'부동산' 검색결과 총 22,93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한국투자증권 케이탑 청약접수 한국투자증권은 16~17일 2일간, 케이탑 자기관리부동산투자회사의 유가증권 상장을 위한 일반 공모청약접수를 한다. 예상 공모가는 주당 5,500원이며 최저청약한도는 50주, 청약증거금은 청약금액의 100%이다.케이탑은 2011년 2월 국토해양부로부터 영업인가를 받은 부동산 실물투자 및 관리를 직접 수행하는 부동산 전문투자회사로 자본금은 121억원이다. 청약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표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과 공동주관사 한양증권, 인수회사 KB투자증권과 이트레이드증권 각 홈페이지 및 영업점에 비치된 투자설명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영숙 기자 kys@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6
- 100세시대 희망을 쏴라 (1)준비안된 60대 건강·돈·일자리 '노후준비 3박자' 무대책건강 나빠 일 못하고 생활비도 부족 … '노후의 악순환' 현실화60세이상 고령층들은 노후에 필요한 건강 돈 일자리 등 3박자가 사실상 거의 준비가 돼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살아야 할 날은 생각보다 빠르게 늘어만 가고 있지만 노후준비가 제대로 돼 있지 않아 '장수의 고통'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16일 통계청에 따르면 2010년에 태어난 아이는 평균 80.8세까지 산다. 남성은 77.2세, 여성은 84.1세다. 10년전에 비해 각각 4.9세, 4.5세 늘었다. 65세인 경우 평균적으로 남성은 17.2세, 여성은 21.6세를 더 산다. 남성은 평균 82.2세, 여성은 86.6세까지 사는 셈이다. 70세 남성과 여성도 13.5세, 17.3세 많은 83.5세, 87.3세까지 생존할 가능성이 높다. 85세는 평균적으로 90세를 넘고 현재 90세를 넘었다면 100살을 근접할 때까지 살 것으로 보인다.남성 45세가 80세까지 살 확률은 52.7%로 절반을 넘어서고 65세가 80세를 넘어설 가능성은 60.5%로 올라서게 된다. 여성 45세와 65세가 80세까지 생존할 가능성은 각각 75.2%, 79.0%에 달한다. 65세 남성 10명 중 6명, 여성 10명 중 8명은 80세까지 산다는 얘기다. 의학의 빠른 발달로 암을 정복하게 되면 남성은 4.0년, 여성은 2.0년의 수명이 늘어나고 뇌혈관질환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거나 치료가 가능해진다면 남녀 모두 1.3년을 더 살 수 있게 된다. 수명은 늘어나지만 늘어난 수명만큼 살 준비는 제대로 돼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미 은퇴하고 난 60세 이상의 고령층들은 일자리, 건강, 돈 모두 무방비상태였다.◆준비되지 않은 '두 번째 직장' = 주로 일하던 직장에서 나오는 연령은 53세다. 남성은 55세, 여성은 51세다. 60대에 주된 일자리를 그만두는 경우가 676만명 중 162만명인 24%에 달했지만 40대에 일자리를 잃는 경우도 116만명, 17.2%로 적지 않았다. 두 번째 일자리를 구하기도 어렵고 근로조건도 열악했다. 고령자들은 일하고 싶어 한다. 지난해 55~79세 고령인구 중 취업희망자 비율은 58.5%에 달했다. 생활비가 부족하기(54.9%) 때문이다. 특히 남성(72.0%)이 여성(46.8%)보다 일에 대한 욕구가 강했다. 취업자 중 장래 일자리를 원하는 사람은 90.0%였으며 미취업자 중에선 28.4%가 일자리를 얻고 싶어 했다. 그러나 일자리가 턱없이 부족하다. 65세 이상 고령층의 일자리 자체가 줄었다. 65세이상의 취업자비중은 2000년 29.4%에서 2002년에는 30.5%로 늘었고 2006년과 2008년에도 30.3%로 30%대를 유지했으나 글로벌금융위기 이후인 2010년에는 28.7%로 내려앉았다. 근로환경도 열악한 수준이다. 2010년 60세 이상 취업자 중 45.2%가 자영업자였다. 자영업을 하는 가족과 같이 무급으로 일하는 사람이 10.6%였다. 임금근로자(44.2%) 중 임시직이 20.7%, 상용직과 일용직이 각각 12.8%, 10.7%였다. 특히 남성은 55.5%가 자영업을 했으며 여성은 30.6%에 그쳤다. 여성들은 무급가족 종사자가 22.9%에 달하고 임금근로자(46.5%) 중에서도 임시직(25.9%)과 일용직(14.5%)이 40.4%였다. ◆건강관리 안돼 일자리도 잃어 =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 그러나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불가피하게 기능이 저하돼 생기는 건강문제는 피하기 어려운 짐이다. 2010년 65세 이상 고령자에게 주관적인 건강상태를 묻자 49.4%가 "나쁘다"고 답했다. "병이 있다"는 고령층이 50.3%로 절반을 넘어섰다.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하고 있는 고령층은 65.2%으로 2년전보다 5.4%p 상승했다.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고령층은 37.3%였고 흡연(13.8%)이나 음주(35.2%) 인구도 줄어드는 추세다.건강문제는 돈이나 일자리 문제와 직결된다. 건강해야 일자리를 얻게 되고 돈도 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의료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주된 일자리에서 나온 이유로는 "건강이 좋지 않아서"라는 대답이 26.1%로 가장 많았고 "사업부진이나 조업중단 휴·폐업 때문"이라는 대답이 25.7%로 뒤를 이었다. 여성은 손녀와 손자 등 가족을 돌보기 위해 일자리를 그만두는 사례가 24.9%였다. 정년퇴직은 10.9%인 74만명, 명예퇴직 등은 7.4%로 50만명이었다. 대체로 갑작스런 '퇴직'이 많았다.◆연금은 노후준비로 부족 = 노후를 위한 자산관리 역시 거의 안 돼 있다. 55~79세 고령층의 월평균 연금수령액은 36만원이었다. 연금수령자의 83.8%가 50만원 미만을 받았고 10만원 미만을 받고 있는 사람도 44.8%나 됐다. 남성 수령자의 28.1%가 10~25만원을 받고 여성의 64.0%는 10만원미만을 수령했다. 연금은 국민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 기초노령연금 개인연금 등 노후생활의 안정을 위해 정부나 개인에 의해 조성된 것을 말한다. 연금수령액이 턱없이 적은 데도 고령층의 노후준비는 대부분 연금에 의존하고 있었다. 2009년 기준으로 65세이상 고령층 중 노후준비가 돼 있지 않은 사람이 61.0%였다. 준비돼 있는 사람 39.0% 중에서도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 사적연금으로 주로 준비하고 있는 비율이 52.5%에 달했고 예금이나 적금(28.0%) 부동산운용(14.1%) 등 별도의 노후준비는 42.1%에 그쳤다. 전체 고령자 중 16.4%에 불과한 셈이다.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6
- [전문가 인터뷰│우재룡 삼성생명 은퇴연구소장] “한국형 은퇴모델 없는 게 문제” 국내에서 손꼽히는 은퇴전문가 우재룡 삼성생명 은퇴연구소장은 한국형 은퇴모델이 없는 것을 가장 큰 문제로 꼽았다. 우 소장은 13일 내일신문과 전화통화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은 재무적이든 비재무적인 부분이든 노후준비가 거의 돼 있지 않다"면서 "믿고 따를 만한 모델이 없다는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은퇴 전의 준비로는 어떤 것이 필요한지, 실제 은퇴 후에는 어떤 절차와 과정을 거쳐 연착륙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사회적으로 공감대가 형성된 모델이 없다는 지적이다. 그러다 보니 은퇴를 앞둔 한국 사람들은 흔히 '돈' 문제만 걱정하지 그 외의 문제에 대해선 한 발짝도 인식이 나가지 못한 채 은퇴에 무방비로 노출된다고 봤다. 얼마나 준비가 부족한 걸까."예를 들어 이런 식입니다. 요즘 노후 대비책으로 인기 있다는 수익형부동산을 볼까요. 상가를 사서 이후 들어오는 월세 등으로 노후 생활비를 충당한다는 것인데 60대까지는 가능할지 몰라도 그 이후로 넘어가면 건강 등의 문제로 거의 관리가 불가능해집니다. 극단적으로 치매라도 걸리면 어떡할 겁니까. 그럼 은근슬쩍 자식들이 재산관리에 개입하게 되고 그러면 자식에게 의존하는 옛날 모델로 돌아가게 되는 거죠. 이런 노후대비책에 솔깃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 자체가 우리나라가 아직 고령화시대를 겪어보지 못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비재무적인 부분에 대한 준비상황도 미비하기는 마찬가지다. 우 소장은 비재무적인 준비가 필요한 부분을 가족, 취미·여가, 사회활동, 건강 4가지로 나눴다. 4가지 부분 중 어느 부분도 충분히 준비되어 있지 못하고 한국적 모델이 확립되어 있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가족관계를 보자. 오랜 회사생활로 부부관계는 소원해지고, 자녀와도 멀어졌고, 친척들과도 유대관계가 끊어진 지 오래다. 은퇴 후 여유로워졌으니 취미·여가를 즐기려 해도 마땅한 게 없는 것이 현실이다. 1년 365일 여행을 갈 수도 없는 노릇이다. 건강 문제는 또 어떤가. 정기적으로 받는 건강검진만 믿고 있는 경우가 태반이지만 실제로 자신이 평생 어떤 약을 먹어왔는지, 가족력은 어떤지, 어떤 부분의 건강이 특별히 취약한지에 대한 '기록'을 가지고 있는 경우는 드물다. 막연히 건강이 중요하다는 생각에 '자기학대' 수준으로 과도한 운동에 매달리는 현상도 흔하다. 우 소장은 사회활동 분야를 특히 준비나 인식이 취약한 부분으로 들었다. 그는 "기부 봉사 비영리활동 이런 것들을 사회활동이라 부를 수 있을 텐데 한국 사람들은 특히 이런 부분에 약하다"면서 "현세지향적인 부분이 강하다 보니 어떤 사회적인 유의미한 변화를 일으킬 것이냐는 데 대해 관심을 두기 보다는 어떻게 즐기며 살까만 고민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정책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했다. "정부가 고령자 일자리 정책을 편다고 하는데 노후준비가 안 된 고령자들에게 허드레일자리를 마련해 주려고 하는데 일자리를 만들어서 준다는 개념이 강하다"면서 "빈곤층에 대해선 정부 재정으로 노후소득을 보장하되 노후소득이 어느 정도 있는 사람들은 사회 발전을 위해 일을 찾아나갈 수 있도록 방향을 유도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김형선 기자 egoh@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6
- “총선 앞으로” 안산지역 출마선언 잇따라 4·11 국회의원 총선에 도전하는 안산지역 정치인들의 출판기념회와 출마선언이 잇따르고 있다.고영인 경기도의회 민주통합당 대표의원은 지난 4일 안산문예의전당에서 ‘나는 새로운 정치를 보았다’라는 제목의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고 대표의원은 11일 의원직을 사퇴하고 안산 단원갑 예비후보로 등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고 대표는 “과거 지역과 돈에 의존하던 정치에서 벗어나 불안한 미래를 안정화하는 ‘복지국가’ 정책을 앞세워 승부하겠다”고 밝혔다.고 대표와 같은 단원갑에 출마하는 한나라당 김석훈 예비후보도 10일 선부동 서울프라자에서 ‘김석훈의 희망노트’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김 예비후보는 “25년 간 안산에 살면서 늘 시민 편에서 생각하고 고민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김기완 안산시의회 의장은 10일 단원을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한다고 선언했다. 김 의장은 “3선 시의원으로 경기도 시·군의장협의회 회장 등으로 활동하면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혼신을 다했지만 중앙정치권의 벽에 막혀 이룰 수 있는 것이 별로 없었다”며 “지방의원을 대표해 국회의원에 도전한다”고 밝혔다.민주통합당 김영환(상록을) 국회의원도 같은 날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총선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18대 국회에서 지식경제위원장을 맡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을 위해 일했다”며 “젊은 시절 정치민주화를 위해 헌신했다면 이제는 경제민주화를 완성하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말했다.민주통합당으로 단원을 출마를 선언한 황 희 전 노무현대통령 비서실 행정관도 10일 하이비스호텔에서 ‘담쟁이의 서곡’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황 예비후보는 “담쟁이처럼 불신으로 가득찬 기성정치의 벽을 시민의 힘으로 뒤덮고 희망을 만들자”며 지지를 호소했다.민주통합당 단원을 지역구에 도전장을 낸 주동현 예비후보도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그는 “봉사를 실천하며 시민들과 소통해온 소신과 역량을 겸비한 인재가 주동현”이라며 7개의 예비공약도 발표했다.단원을에 출마하는 통합진보당 노세극 예비후보도 지난 7일 초지종합복지관에서 정치경제평론집 ‘공생의 길’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노 예비후보는 “고용 경제 노동 정치 한반도통일 등 30여년 간 진보적 실천활동을 통해 정립한 정책이론을 집약했다”고 소개했다.이처럼 야권의 거센 도전을 받고 있는 단원을 지역구의 한나라당 박순자 의원(단원을)도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동별로 의정보고회를 열고 4년간의 의정활동 성과를 주민들에게 알리는데 주력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6
- 강남구, 부실공사 잡는 구민감리단 탄생 대형 공사장 감리, 이제 구민에게 맡겨라!강남구는 대규모 건설공사장의 감리를 각계각층의 구민 12명으로 구성된 ‘강남 구민감리단’에게 맡긴다고 지난 4일 밝혔다. 그 동안 여러 지자체의 대형 공사장 등에서 부실공사로 인한 크고 작은 말썽이 끊이지 않았었는데 강남구가 이 문제를 구민에게 감리를 맡겨 해결하겠다는 것이다.지난 4일 위촉장을 받고 활동을 시작하는 ‘강남 구민감리단’은 식비, 교통비 외엔 보수를 받지 않는 명예직이지만 이들의 이력은 의외로 화려하다. 전직 기업 사장에서부터 현직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추진위원회’ 위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화려한 경력자를 비롯해 전기, 건축, 토목, 회계분야에 시공이나 감리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이다.내 고장의 부실공사를 예방하고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막겠다는 의지로 자발적으로 뭉친 만큼 구민을 대표하는 감독자로서 면밀하고 냉정하게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바로잡아 주기를 기대해 본다.‘강남 구민감리단’은 현재 구가 추진 중인 대규모 공사인 ‘세곡동 강남 어르신 행복타운’과 ‘강남환경자원센터’ 건립현장에서 첫 활동을 펼치는 것을 시작으로 강남구가 추진하는 대형 공사현장을 감리하게 된다. 앞으로 한 달에 한 두 차례씩 공사현장을 직접 돌며 공사일정표와 도면 등을 살피고 건설공정과 공사현장 전반에 대한 관리 실태를 점검함은 물론 시공과정의 불법부당 행위에 대한 시정사항 등을 건의한다. 강남구는 이들 감리단의 의견을 적극 검토해 시공사에 전달하고 그 처리 결과까지 ‘강남 구민감리단’에 되 알려 전말을 꼼꼼하게 챙길 작정이다. 강남구, 오피스 공실률 ZERO 눈 앞!강남구가 2011년 4/4분기 오피스 공실률이 2.4%로 조사 집계되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실율 조사는 강남구가 지난해 4월부터 운영 중인 ‘오피스종합정보시스템(http://land.gangnam.go.kr)’에 의한 것인데 강남구는 지역 내 오피스 건물 중 5층 이상이면서 연면적이 2,000㎡ 이상인 빌딩 1,488동의 층별 입주현황, 임대현황, 주변현황 등을 모두 담아 관리해 왔다.특히 이번에 발표한 강남구 오피스 공실률 2.4%는 지난 2010년 4/4분기 대비 1.8%나 감소된 수치로 서울시 평균 공실률 5.2% 보다도 현격히 낮아 민선5기 출범 이래 기업유치를 중점 추진했던 강남구의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그 중 테헤란로의 공실률은 1.7%로 최종 집계 되어 2010년도 3.9%보다 2.2%나 줄었고 강남대로도 전년도 보다 1.9%나 준 2.2%로 나타나 주요 오피스타운가의 호조가 두드러졌다. 계속되는 경기 침체 속에 공실률 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되며 큰 골칫거리였는데 경제1번지 강남구에서 호조를 보인다니 시사하는 바가 크다.강남구의 이 같은 성과에는 따로 발품 팔지 않고도 원하는 사무실을 적정 가격에 구할 수 있는 오피스종합정보시스템의 역할이 컸다. 이 시스템은 임차인(기업)이 원하는 임대현황 및 공실정보를 노선별, 층별, 면적별로 구분해 검색함은 물론 빌딩의 특징, 입주기업 현황, 빌딩사진, 위치정보, 주변정보, 임대료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해 일일 평균 3,500여명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김영길 부동산정보과장은 “앞으로도 정확한 오피스정보 공개를 통해 임대료 적정화를 유도, 기업 유치를 늘리고 산업특화지구 지정 확대 등 지속적인 기업유치 정책을 추진해 공실률 제로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6
- 어린이 시력 6세 돼야 완성 부모들은 대개 자녀가 안경을 쓰는 것을 싫어한다. 더욱이 안경을 쓴 부모들은 자식만이라도 안경을 안 썼으면 한다. 그러나 막연한 바람보다는 시력에 대해 올바로 알고 적절히 대처하는 게 현명하다. 어린이 시력은 태어나면서 어른처럼 1.0의 시력으로 발달하는 것이 아니다. 태어나서는 물체를 어렴풋이 감지할 정도며 6개월 땐 0.1, 한 살때는 0.2, 두 살때는 0.3 정도다. 6살쯤 돼야 1.0의 시력이 나온다. 태어날 때부터 계속 발달하는 시력은 6살이 돼야 완성된다. 그러나 이 시기에 정상적인 시력발달을 막는 눈의 이상이 있다면 시력발달이 정지되며 성인이 돼 아무리 애써도 회복되지 않는다. 이를 약시라 한다. 대표적인 약시 원인은 사시와 부동시다. 사시인 아이는 정면을 보는 눈만, 부동시인 아이는 잘 보이는 눈만 계속 쓰기 때문에 다른 쪽 눈 시력이 발달을 멈춰 약시가 된다. 눈꺼풀이 처지면서 눈에 적당한 자극이 들어오지 않아 약시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 각막염이나 홍채염, 선천성 녹내장, 망박박리, 시신경질환이 있을 때도 시력발달이 멈춘다. 이런 원인들을 빨리 발견, 치료해줘야 약시를 막을 수 있다. 근시원인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있다. 환경적 요잉으로는 심한편식, 어두운곳에서의 작업, 자세불량, 가까운 거리에서의 놀이기구사용, 독서, 컴퓨터, 게임, (특히 닌텐도) 핸드폰 등을 들 수있다 눈이 나빠지는 것을 조금이라도 방지하는 습관을 들자면 책을 볼 때는 40~50㎝ 거리를 두도록 하며 너무 가까이 글을 보지 않도록 한다 30분 책을 보면 5~10분간 먼 곳을 보아 눈의 조절을 풀어줘야 한다. 이때 멍하니 아무 곳이나 쳐다보지 말고 먼 곳의 산이나 아파트를 보도록 한다 그림자가 생기지 않을 정도의 조명에서 작업을 한다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며 편식을 피한다△흔들리는 차 속에서 책을 보지 않는다 등을 꼽을 수 있다. 시력훈련센터 : 051-701-120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6
- [책으로 읽는 경제]현직 국세청 사무관이 알려주는 세테크 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오면서 절세 조언들이 수없이 쏟아지고 있다. 이 책은 그 중에서도 현직 국세청 사무관이 저자라는 사실 때문에 차별성을 보인다. 저자 류현진은 현재 서울지방국세청 조세소송 전문 송무사무관이자 변호사다.한해에만 1000여건이 넘게 들어오는 이의신청 및 조세소송을 담당하며 우리나라 세금 정책의 한 가운데서 일하고 있다. 그는 합법적인 세테크를 주장한다. 간간히 불법을 조장하거나 탈세를 유도하는 방법이 세테크 방법으로 통용되지만 이를 경계하라고 말한다. 혹시라도 탈법을 저질렀다가 나중에 발각되는 경우에는 세금폭탄을 맞을 수 있기 때문이다. 책 곳곳에는 잘못된 세법 상식을 바로 잡아주는 내용이 실려 있다. 예를 들어 일부 세금전문가들은 증여세 절약 방법으로 부담부증여를 추천하곤 한다. 부동산 등의 증여시 증여자의 채무를 수증자가 인수하는 방식을 말한다. 그러나 이 경우 꼭 유의해야 할 것이 있다. 저자에 따르면 부모자식간에 부담부증여를 하는 경우 수증자가 채무를 갚을 능력이 있어야 하고, 금융기관의 채무 등 객관적으로 인정되는 채무를 이수한 경우에만 채무를 공제해 준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재산전체를 증여받은 것으로 본다. 결국 증여세를 줄이기 위해 대출금을 갚을 능력이 없는 아들에게 부담부증여를 했다면 몇녀 후 증여세 및 가산세 폭탄을 맞을 수 있다. 술술 넘어가는 책은 아니다. 실제 판례를 들어 관련된 세법을 풀어주고 사례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서술돼 있어 아주 쉽게 읽힌다고 볼 수는 없다. 세테크 상식을 얻기 위한 책이라기보다는 세테크 실무책이기 때문이다. 대신 세금문제에서 곤란한 상황에 처했을 때 실질적인 도움을 얻기에 유리한 책이다. 웅진윙스류성현 지음1만6000원김형선 기자 egoh@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3
- [여의도풍향계]김정일 사망이 덮친(?) 증권가 연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소식이 알려진 지난 19일. 증권맨들은 주식시장 급변동에 점심 먹다 밥숟가락 놓고 급히 식당을 나서는 일이 빈발. 그런데 김 위원장 소식이 덮친 것은 점심식사만은 아닌 듯. 이맘때쯤이면 산타·연말랠리를 기대하곤 하지만 위원장 덕(?)에 좋은 분위기를 기대하기 어렵게 된 것. 가뜩이나 경기침체가 겹쳐 증권사들이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을 자제하는 등 이래저래 여의도는 썰렁한 연말을 보낼 전망.증권가 최연소 홍보실장 탄생여의도 증권가에 최연소 홍보실장이 탄생해 화제. 지난 18일 대우증권은 입사 13년차 74년생 전임 홍보팀장을 부장승진시켜 홍보실장으로 임명. 기존 홍보실장 중 막내격이 70년생 수준이었던데 비해 4년이나 어린 홍보실장이 탄생한 셈. 정작 본인은 '최연소 홍보실장'이라는 타이틀에 민망. 선임 실장이 닦아놓은 기반을 이어받아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도 밝혀. 증권가에서는 '파격적인 인사'라며 관심.IFC 덕에 땅값 올라 '방긋'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덕에 주변 건물들 시세도 많이 올랐다고. IFC 바로 옆에 있는 신한금융투자빌딩은 건물가격이 올랐다며 싱글벙글. 내년 8월엔 지하철 여의도역(5,9호선)과 IFC 지하까지 연결되는 총 363m의 지하공공보도가 완공될 예정이어서 IFC 주변 건물은 덩달아 혜택을 받게 됐다고.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내년 8월 IFC 개장 이후에는 근처 율촌·두레빌딩 등도 시세는 더 좋아지고 임대가격이 더욱 올라갈 전망.헤지펀드 동시출시 기대반 우려반23일 한국형 헤지펀드 12개가 동시에 출시. 당초 예상치인 5000억원에 크게 못 미치는 1500억원 규모 설정액으로 시작한다는 점에서 일단은 소박한 출발. 개인 고액자산가나 기관투자가에게 외면을 받긴 했지만 수익만 잘 내면 곧 돈이 몰릴 것이라는 낙관, 현실적으로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는 비관이 엇갈려. 한편, 헤지펀드 출범에 반대하는 진보성향 정당과 단체들이 한국거래소 앞을 점거하고 반대시위를 벌이기도.김형선 기자 egoh@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3
- ‘장화신은 고양이’, ‘미션4’ 밀어내고 1위..개봉 2일만에 10만↑ 드림웍스의 신작 ‘장화신은 고양이’(감독 크리스 밀러)가 개봉 2일 만에 1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은 물론, ‘미션임파서블:고스트프로토콜’(감독 브래드버드, 이하 미션임파서블4)을 2위로 밀어내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월 1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1일 개봉된 ‘장화신은 고양이’는 전국 505개의 상영관에 7만 8151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1만 3902명을 기록했다. 이는 개봉 이후 한달 간 부동의 1위를 기록했던 ‘미션임파서블4’을 제친 것은 물론, 극장가 성수기 시즌을 맞아 흥행을 이어가고 있던 국내외 화제작들을 모두 뒤로 한 결과다. ‘장화신은 고양이’는 슈렉을 만나기 이전 장화신은 고양이의 새로운 면모와 활약상을 만나볼 수 있는 작품으로, 짜릿한 인생역전을 꿈꾸는 장화신은 고양이와 개성만점 친구들의 예측불허 모험을 그렸다. 특히 이 작품은 ‘슈렉’ 제작진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개봉 전부터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더빙에 안토니오 반데라스, 셀마 헤이엑 등 할리우드 톱 배우들의 참여, 매력적인 목소리 연기를 선보였다. 한편 박스오피스 2위는 당일 관객수 4만 9721명, 누적 관객수 655만 2180명을 기록한 ‘미션임파서블4’가, 3위는 당일 관객수 3만7439명, 누적 관객수 55만6594명를 기록한 ‘원더풀 라디오’가 차지했다.[연예부 최준용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3
- 민주 ‘버핏세’ 확대 총선공약화 소득·법인·상속세 등 모든 세금증세협동조합 활성화로 일자리창출 모색민주통합당이 사실상 모든 세금에 이른바 '버핏세'를 도입해 총선공약으로 내걸 계획이다. 소득세와 법인세, 상속세 등의 최고세율을 올려 연 20조원 이상의 추가세수를 확보해 보편적 복지의 재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민주통합당 경제민주화특위는 12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조세개혁 방안의 윤곽을 발표했으며, 다음달까지 구체적인 안을 마련해 4월 총선에서 공약으로 제시한다는 방안이다. 이날 발표한 조세개혁안에는 이미 발표한 소득세 최고세율 40%(과세표준 1억 5000원 초과)와 법인세 최고세율 30%(과표 1000억원 초과)의 도입은 물론 △부동산 보유세 강화 △금융소득세 인상 △상장주식에 대한 양도세 부과 △조세감면 정비 등의 추가적인 내용을 담았다. 당내 경제통인 이용섭 의원은 13일 내일신문과 통화에서 "사실상 모든 세목에 대해 '버핏세'를 도입하기로 하고 총선에서 심판받을 것"이라며 "우리당이 총선에서 승리하면 올해 정기국회에서 즉각 세법을 개정해 다음 정권에서부터 시행할 것"이라고 했다. 민주통합당은 세부적인 안이 마련되면 현재 우리경제의 규모 등을 고려할 때 연간 23조원에 가까운 세수가 추가로 확보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말 국회에서 통과된 협동조합기본법에 따라 협동조합을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대안으로 조기에 정착시킨다는 방안도 제시했다. 이를 위해 '협동조합 진흥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국가가 협동조합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말 통과된 '협동조합기본법'에 따르면 누구라도 5명 이상이 조합을 만들 수 있으며, 기존의 농업 등 1차산업 중심에서 제조업과 서비스업에서도 협동조합의 설립이 가능하다. 민주통합당은 특히 올해가 유엔이 정한 '협동조합의 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 의원은 "앞으로 상당기간 세계경제가 어렵고 우리 경제도 불안한 상황에서 양극화 해소와 복지재원의 마련을 위해서는 획기적 조세개혁과 분배정의가 필요하다"며 "성장만 하면 고용이 창출되던 시대는 지났기 때문에 중소기업과 지방, 사회복지서비스 등 그동안 주목하지 못했던 쪽에서 일자리를 만들어 내야 한다"고 했다.백만호 기자 hopebai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