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람' 검색결과 총 82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662호 학교소식 662호 학교소식 내일신문의 ‘학교소식’은 양천구 강서구 영등포구 구로구에 소속된 학교에서 일어나는 소식을 전해드리는 난입니다. 학교 내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부터 수상 소식, 각종 대회 참가 등 다양한 소식이 있으면 <내일신문> 편집부 ilovesjsmore@naver.com 으로 보내주십시오. 한가람고등학교 홍보대사 모집 한가람고등학교(교장 백성호)는 교내 홍보대사를 모집한다2015-07-10
- 목동 학군 ‘예비 고1 겨울방학 영어 영역 학습법’ 중학교 때는 비교적 수월하게 높은 점수를 받았던 목동 학군 중3 학생들도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시점에 영어공부에 대한 부담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다.“저희 아이가 중학교 때 영어는 항상 90점 이상이었는데 고등학교 첫 시험에서 3등급으로 확 떨어졌어요”라는 말은 매년 5월 첫 중간고사 이후, 고1 학부모님들과의 상담에서 가장 많이 듣는 말이다.이는 ‘달라진 고교 시험에 대한 이해와 준비의 부족’에서 나온 결과다. 내신 영어와 수능 영어는 어떻게 다른지, 고등학생의 영역별 영어 공부 방법은 무엇인지 고민하는 예비고1학생을 위해 효과적인 학습방향을 제시한다. Grammar예비고1 학생은 문법을 어느 정도까지 공부해야 하는지 고민이다. 문법은 내신과 수능 모두중요하다. 특히 내신의 경우 단일유형으로는 출제비중(30%)이 가장 높은 만큼, 대부분의 학생에게 감점요인이 되므로 꼼꼼한 학습이 필요하다. 문법문제는 지엽적인 문법적 지식을 묻기 보다는 보편적이고 핵심적인 사항을 묻는 문제가 주로 출제된다. 따라서 영문법 핵심개념학습과 문제풀이가 병행돼야 한다. 개념학습을 방학 동안 2회 정도 반복하자. 기출문제는 최근 3년간 고1, 2 학력평가 기출문제를 풀어야 한다. 문제풀이에서는 정오답의 결과에 치중할 것이 아니라 선택어법과 밑줄어법의 출제포인트(출제의도)를 분석, 이해하려는 학습태도를 가져야 한다. 아울러, 문법 공부는 고교 3년 동안 방학시기를 이용해서 5번 정도 반복하는 학습계획을 세워야 한다. 어휘영어 실력의 80%가 어휘 실력에서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어휘력은 중요하다. 어휘력이 약하면 듣기가 되지 않고, 독해지문의 한 문장도 제대로 해석이 되지 않는다. 문법내용을 설명한 예문들이 이해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어휘 암기는 ‘습관’이 되어 있어야 하며 다음의 학습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좋다. 첫째, 나만의 단어장을 만들자. 듣기 독해 문법 등 각 영역을 공부하면서 모르는 어휘를 나만의 단어장에 정리한 후 자투리 시간(1시간 이상)을 활용하여 자주 보고 발음해보고 손에서 놓지 않는 습관이 영어를 잘하기 위한 출발점이다. 둘째, 철자와 의미는 기본이고 정확한 발음과 강세를 익힌다. 암기할 때 무조건 연습장 가득히 깜지를 만들려는 노력보다 입으로 말하고 귀로 듣는 입체적 훈련이 효과적이다. 셋째, 핵심 다의어를 공부한다. 쉬운 단어지만 전혀 다른 의미를 갖는 다의어들을 암기해야 정확한 문맥의 의미를 알 수 있다. 넷째, 문맥에서 추론해보자. 지문 속에서 모르는 단어가 등장하면 당황하거나 사전을 찾을 것이 아니라, 앞뒤의 문맥 의미를 통해서 그 의미를 유추해 보는 습관을 갖도록 하자. 영어사전을 통째로 외울 수는 없다. 지문 속에서 흐름을 잃지 않고 의미를 유추해내는 것이 중요한 어휘 학습 자세이다. 문장 해석 훈련과 독해 무턱대고 독해 문제를 많이 풀면 독해를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착각은 버리자. 우선 독해를 잘하기 위한 전제조건을 명확히 하자. ①어휘력 ②정확한 직독직해를 통한 문장해석 훈련 ③문장구조 파악을 위한 문법실력이 실제 독해실력을 좌우한다.글은 단어 문장 단락으로 이루어진다. 단락독해에 앞서 문장단위의 정확한 해석 훈련부터 시작해야 한다. 문장구조 길이 수식어 등으로 복잡하고 까다로운 문장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영어 어순 그대로 직독직해를 하면서 그 문장의 핵심내용을 이해하는 문장단위 훈련이 우선임을 명심하자. 독해문제를 풀 때는 무엇에 관한 글인지, 글의 주제를 파악하는 연습이 우선이다. 제한시간 내에 빠른 속도로 문제를 풀어야 하는 만큼, 각 유형에 따라 출제의도를 파악하고 정답의 근거가 되는 핵심내용을 찾아서 읽을 수 있는 ‘유형별 독해전략’에 대한 이해가 필수다. 고난도 독해 문제와 빈칸추론 문제에서는 특히 ‘논리적 추론능력’이 절실한 만큼, 정확한 해석을 바탕으로 논리관계를 파악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듣기듣기는 시간투자와 노력에 비례한다. 일주일에 듣기 Full-set 2회분의 학습계획을 세우자. 듣고 난 후 모르는 어휘와 표현들 나만의 단어장에 정리하여 암기하고, 듣기 교재의 빈칸부분은 모두 Dictation(받아쓰기)을 철저히 하는 것이 실력향상의 밑거름이다. Dictation을 할 때 5번 이상 들어도 들리지 않는다면, Script(대본)를 보고 그 단어와 표현을 원어민의 속도와 발음으로 따라 읽는 shadowing 훈련을 통해서 몸으로 체득시키는 연습이 효과적이다. 목동에 거주하고 있는 예비고1 학생에게는 이번 겨울방학이 영어성적을 올릴 수 있는 기회다. 열정으로 착실히 노력하는 사람만이 내년 3월에 자신 있고 당당하게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을 것이다. 단기간의 점수향상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영어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어휘 어법 문장해석 듣기를 포괄할 수 있는 학습계획을 세운 후 실천하기 바란다. 전병오 부원장사과나무 교육그룹스토리 영어학원목동 수능&텝스 / 진명여고, 한가람 전문02-2650-821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7
- 노래와 삶을 엮어내는 아름다운 남성들의 하모니~! 노래와 삶을 엮어내는 아름다운 남성들의 하모니~! “그곳에서 울지 마오. 나 거기 없소. 나 그곳에 잠들지 않았다오….” 굵으면서도 부드러운 남성들의 하모니가 공간 가득 울려 퍼진다. 아름다운 하모니의 주인공은 고양·파주지역에 거주하는 남성들로 이루어진 합창단인 ‘한가람남성합창단’. 대화동에 위치한 연습실에서 화요일마다 화음을 맞추는 이 멋진 남성들을 찾아보았다.문소라 라포터 neighbor123@naver.com 지난 7일 저녁 8시, 한가람남성합창단 연습실에는 스무 명 남짓한 단원들이 모여 연습을 시작했다. 오늘 연습할 곡은 ‘아이 빌리브(I believe)’와 ‘내 영혼 바람 되어’. 11일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열리는 세월호 1주기 추모음악회에 고양시민연합합창단의 일원으로 고양시립합창단과 함께 부를 곡을 집중 연습하는 시간이다. 지휘자의 지도에 따라 연습에 임하는 단원들의 모습은 행여 방해될까 걱정될 정도로 진지하다. 그렇게 한 시간을 내리 연습하고 잠깐 쉬는 시간. 신입 단원인 최금환씨가 8회 연속 연습에 참가, 이날 부로 정식 단원의 자격을 얻게 돼 작은 환영식을 가졌다. 이날은 또 지휘자 김정호씨의 생일이기도 해 케이크를 가운데 두고 다함께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줬다. 그 모습은 영락없는 소년들. 한가람남성합창단의 연습 시간에는 그렇게 진지함과 즐거움이 교차했다. 신관섭 단장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이지만 실력은 수준급 2009년 결성한 한가람남성합창단은 40여 명의 단원 중 음악 전공자가 한 명도 없는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 음악에 대한 열정과 재능이 있다는 공통점을 제외하면 나이와 직업, 활동기간 모두 다양하다. 30대부터 60대까지의 연령대에 회사원 교사 자영업자 의사 파일럿 사업가 등이 두루 있고, 6년째 꾸준히 활동 중인 이가 있는가 하면 이날 정식 단원의 자격을 얻은 이도 있다. 단원이 되는 데는 특별한 자격이 필요치 않다. 단장인 신관섭씨는 “대부분 기본적인 소질이 있는 이들이 입단 지원을 하므로 간단하게 발성 정도만 보고 지휘자가 파트를 정해주면 바로 연습에 들어 간다”고 전한다. 그렇다고 이들의 실력이 그저 그런 아마추어 합창단이라고 생각하면 오산, ‘그냥 취미로’ 하는 수준 이상이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 연말 지휘자 공모에 무려 80명의 지원자가 몰려 서류심사와 오디션을 통해 현재 고양시립합창단원인 김정호씨를 선발했다. 또 매년 가을 정기연주회를 개최하는데, 지난해 아람음악당에서 열린 연주회에는 1200개의 좌석이 꽉 차는 성황을 이뤘다. 음악으로 건강한 사회 만드는 데 일조하고파 한가람남성합창단은 단순한 취미활동을 넘은 수많은 활동을 지속해 왔다. 지난 1년 동안 지역 아동센터 아이들에게 주 1회 합창 지도 봉사를 했고, 재작년에는 세브란스병원에서 유방암 환자들을 위한 공연을 펼쳤다. 시민사회단체나 사회복지단체 등에서 들어오는 공연 요청도 흔쾌히 수락하는 합창단은 얼마 전엔 고양·파주 시민들과 세월호 유가족이 함께 한 북 콘서트 무대에도 섰다. 신 단장은 “음악을 통해 타인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합창단이고자 한다”며 “사회적 이슈나 아픔이 있는 곳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음악적 기여를 통해 사회적 소임을 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삶의 문제도 함께 나누는 끈끈한 인간관계 자랑 이들이 이렇게 꾸준히 활동할 수 있는 원동력은 단원들 간의 돈독한 유대관계에 있다. 연습을 마친 후엔 거의 모든 단원들이 빠지지 않고 뒤풀이에 참가해 기타 연주와 노래, 대화를 즐긴다. 신 단장은 “음악이라는 공통분모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삶의 문제도 함께 나누고 있어 단원들 간의 관계가 무척 끈끈하다”고 말했다. 단원 한성수 씨는 &ldq 2015-05-01
- 동네 주민들의 사랑방 ‘카페 로즈마리’ 평촌 한가람마을 한양아파트 상가에 위치하고 있는 ‘카페 로즈마리’는 커피와 홍차 등 차와 간단한 간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하지만 이곳은 동네 주민들에게 카페 이상의 의미를 갖는 특별한 공간이기도 하다.이곳을 방문하면 벽면 구석구석에 적힌 메모를 눈여겨보지 않을 수 없다. 벽면 한 곳으로 시선을 돌리면 마주하게 되는 문구들. ‘20개월 여아 옷 구해요’라는 메모도 보이고, ‘초등 고학년용 자전거 드려요’라는 메모도 보인다. 물건을 볼 수 있도록 전시해 놓은 것은 아니지만 지역 주부들이 알아서 나눌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하고 때때로 매장 앞에서 실제 아나바다 장터를 운영하기도 한다. 로즈마리 대표 이명선(45), 안영숙(43)씨는 “부안초 ‘책 읽어주기 어머니회’ 봉사 단원으로 만나 3년간 활동한 인연으로 함께 카페를 운영하게 됐다”며 “동네 주부들의 공유공간이라는 특성을 살려 주부들에게 도움이 되는 행사를 많이 진행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아나바다 장터 이외에도 이곳은 지역의 다양한 사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부림중학교 직업 체험 장소, 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진로 체험 장소로 업무협약을 체결, 바리스타나 파티시에를 꿈꾸는 관내 학생들의 생생한 체험활동을 돕는가 하면 퀼트, 뜨개질, 꽃꽂이, 영어동화읽기 등 다양한 소모임 수업을 최소의 경비로 운영하고 있다.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위치 안양시 동안구 부림동 한가람 한양상가 1층문의 031-387-258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16
- 안양 평촌 중앙공원 알뜰나눔장터 개장 “싸다 싸~ 티셔츠 한 장이 500원, 1000원” “이거 2000원에 가져가요. 젊은 사람이 입으면 예뻐. 작년에 아울렛에서 사서 한 번도 안 입은 옷이에요. 나이든 사람이 입으니 어울리지가 않아서 갖고 나왔지.”하얀색 니트에 나비 무늬가 있는 니트 한 장을 들고 50대 아주머니가 아기를 안고 나온 젊은 새댁과 흥정을 하고 있다. 지난 4일, 오후 2시 안양시 평촌중앙공원 차 없는 거리. 포근한 날씨 속에 안양 알뜰나눔장터가 첫 개장을 했다. 인근 한가람 아파트에서 나왔다는 고정숙(52 관양동)씨는 “며칠 전부터 정리한 겨울 옷들을 모두 갖고 나왔다”며 “알뜰장터 개장하기를 손꼽아 기다렸다”고 말했다. 호계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다는 김다솔(10) 윤이슬(10) 학생은 자신들이 입다 작아진 옷들과 원숭이 인형과 뽀로로인형, 만화책 등을 들고 나와 제법 그럴 듯하게 펼쳐놓았다. 또래 아이들이 한 번 만지고 간 옷을 가지런히 정리하는 품이 영락없는 장사꾼이다. 다솔 학생은 “무거워서 다 가지고 나오지 못했다”며 “이번 주와 다음 주 알뜰 시장에서 번 돈으로 아빠 생일 선물을 살 생각”이라며 밝게 웃었다.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이곳 평촌중앙공원 차 없는 거리는 세월의 때가 낀 물건들이 다시 햇빛을 보는 ‘난장’으로 변한다. 헌옷, 구두, 책, 가방, 장난감, 인형, 청바지, 액세서리, 스카프, CD, 한복, 직접 만든 머리핀 등 없는 게 없다.보기 드물게 보관상태가 좋은 ‘A급 물건’은 1만원 단위가 넘어가기도 하지만 여기서는 대체로 1000원짜리 몇 장과 동전 몇 개면 호기롭게 손님 행세를 할 수 있다. 과천시 문원동에서 왔다는 김효정(33)씨는 “아이들을 데리고 남편과 나들이 겸 나왔다”며 “1만원으로 아이들 옷 7개와 신발까지 장만해 횡재한 느낌”이라고 자랑했다. 평촌중앙공원 차 없는 거리가 벼룩시장이 된 것은 2002년 봄 무렵이다. 환경부가 자원 재활용을 위해 각 시·군에 ‘아나바다’ 장터 활성화를 요청하면서다. 평촌신도시 주민들은 물론 안양 사람들과 멀리 수원과 성남에서까지 사람들이 찾아와 좌판을 벌이고 손님들이 모여들면서 이곳 장터는 착실하게 뿌리를 내렸다.길 가운데까지 좌판이 네 줄로 늘어서 좌판 수만 700여개, 바람 쐬러 나온 행인들까지 합치면 수천명의 사람들이 운집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2~6시지만 좌판을 배정받으려는 시민들은 11시경부터 공원으로 모여든다. 좌판은 안양시민들에게만 허용된다. 장터가 유명세를 타면서 헌옷을 구입해 내놓는 기업형 좌판도 생겨나 가끔 단속반원들과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한다.오후 4시 30분이 지나자 알뜰장터의 분위기는 절정에 이른다. “떨이에요. 떨이. 이거 다해서 1000원 드릴게요”라고 외치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린다. 자신이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다른 사람에게 헐값에 넘기는 파는 사람이나 커피 두 잔 값에 쇼핑백을 가득 채운 사는 사람이나 모처럼 마음이 따뜻해지는 토요일 오후다.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nmail.net 알뜰시장에서 살아있는 경제 배워사진설명 알뜰나눔장터7: 왼쪽부터 박소윤(화창초5) 박재원(화창초3) 안연주(42 석수동)재원: “원 플러스 원입니다. 두 개씩입니다. 구경하고 가세요~”소윤: “정말 쌉니다. 한 번 보시고 가세요~”엄마 안연주(42 석수동)씨: “작년에 아이들하고 나왔었는데 뿌듯해서 올해 또 나왔어요. 요즘 아이들은 부족한 걸 모르는데 여기 오면 살아있는 경제 공부를 하는 것 같아서 좋아요. 오늘 수익금은 기부함에 넣을 생각이에요.” 나눠 쓰는 즐거움 알게 돼 사진설명 알뜰나눔장터8: 김남인(군포 신흥초등학교 6학년) 김남우(도장중학교1) 김남인: “1000원에 두 권, 2000원에 다섯 권 드려요~”김남우: “동생하고 책 정리해서 다 읽은 책 들고 나왔어요. 제가 읽은 책을 누군가 읽는다고 생각하면 기분 좋아요. 오늘 버는 돈으로 동생하고 학용품도 사고 책도 살 거예요.” ▶ 안양 알뜰나눔장터는 한여름인 8월을 제외한 금년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평촌 중앙공원 차 없는 거리에서 열린다. 운영시간은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로 우천 등 기상악화 시에는 개장이 취소되며, 10월과 11월 두 달 동안은 한 시간 일찍 오후 5시에 폐장한다. 취급품목은 재사용할 수 있는 의류, 완구류, 서적 등이며 가격은 품목당 5만원 이하로 제한된다. 동·식물이나 음식물 또는 신상품은 취급대상이 아니다. 알뜰나눔장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개장 한 시간 전 현장에서 참가신청과 함께 좌석을 배정받아야 한다. 외국인과 타지에 거주하는 어린이 및 청소년도 참여할 수 있다. 안양시는 외국인 10석과 어린이·청소년 70석을 포함해 모두 712석의 자리를 마련, 신청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배정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09
- 고양시립합창단, 오는 4월 11일 〈세월호 1주기 추모음악회〉열어 고양시의 대표적 예술단체인 고양시립합창단이 세월호 1주기를 기리는 추모음악회를 오는4월 11일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시민모임단체인 고양시 세월호 1주기 집행위원회와 공동 주관으로 진행한다. 고양시를 물들인 추모의 물결 ‘노랗게 피어나라’오는 4월 16일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꼭 1년이 되는 날이다. 아직 아홉 명은 여전히 차가운 바다 속에서 돌아오지 못했다. 그리고 여전히 진상규명을 위한 조사위원회의 활동은 더디고 더디다. 무심한 시간 앞에서 누군가는 아픔이 무디어진다고 하지만, 끊임없이 세월호의 진상규명을 외치며 꾸준히 서명전을 벌이는 등 잊지 않고 행동하는 사람들이 고양시에 있다. ‘고양시 세월호 1주기 집행위원회’라는 이름으로 모인 고양파주0416리멤버, 고양시 세월호실천모임,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한 파주주민모임, 세월호를 기억하는 일산시민모임 등 시민들의 모임과 시민단체 노동조합 생협 정당 등 49개의 단체가 그들이다. 그들이 지난 2월 12일 첫 모임을 갖고 <잊지 않고 행동하는 세월호 1주기, 노랗게 피어나라>를 기획했다. 그 첫 번째로 지난 4월 5일 <함께 걷는 노란 길> 도보행진 후 일산문화광장에서 1주기 추모식을 가졌고 4월 8일에는 세월호를 기억하는 청소년들이 화정역 광장에 모여 <청소년, 광장을 노랗게 물들이다> 문화제와 전시회를 열었다. 모두의 아픔이 되어버린 세월호를 기억하고 위로하는 무대그리고 오는 4월 11일 오후 7시~8시 30분 세월호 1주기를 기리는 추모음악회가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열린다.이제 우리 모두의 아픔이 되어버린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100만 고양 시민 모두가 화합하며 미래를 염원하고자 열리는 이번 추모음악회는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거위의 꿈’으로 수화와 함께 희망을 전하고 엄숙하고 장중한 분위기의 ‘Pieta’, 세월호 추모곡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천 개의 바람이 되어’를 고양시립합창단이 연주한다. 또한 세월호 사건이후 홍대와 광화문 등에서 꾸준한 공연 활동을 해왔던 세월호 음악 밴드팀들이 무대에 올라 그 의미를 더하고 삶과 죽음 등 인생의 희로애락을 마임과 현대무용으로 표현하는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마지막 무대는 고양시에서 활동하는 시민연합합창단(고양퀸즈여성합창단, 드림하이고양시민합창단, 한가람남성합창단, 일산피오레합창단)과 고양시립합창단 등 180여명이 함께 한 무대에 올라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내 영혼 바람 되어’, 다시 희망을 꿈꾸는 노래인 ‘I believe’를 대 합창으로 연주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번 추모공연은 음악으로 슬픔을 공유하고 나아가 희망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전 오후 5시~7시 전시, 체험마당도 열릴 예정이다. 전석 무료공연 (공연 전 오후 5시30분부터 선착순 현장 배부, 매진 시 입장불가) 문의 031-967-9617, 9157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10
- 세월호 참사는 사회정의와 인권의 문제 탑승자 476명 중 295명이 희생된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1년이 다 돼가고 있습니다. 아직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9명의 실종자도 있지요. 지난 토요일, 다시금 잔인한 달 4월이 돌아오고 있는 이때 세월호 참사 유가족과 고양파주 시민들이 함께 한 북콘서트 ‘금요일엔 돌아오렴’이 고양교육지원청에서 있었습니다.문소라 리포터 neighbor123@naver.com 돈보다 인간의 존엄이라는 것을 마음속에 간직하자 마침내 꽃샘추위도 물러가고 따사로운 오후 햇살이 평화롭게 비치던 14일 오후, 240일간의 세월호 참사 희생자 유가족의 육성을 기록한 『금요일엔 돌아오렴(창비)』의 고양파주 북콘서트가 고양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주말임에도 200석의 자리가 모자라 무대 앞과 통로 바닥까지 50여 명의 시민들이 앉거나 서서 이날의 행사에 함께 했다. 최광기 씨의 사회로 시작된 행사는 고양시민들로 결성된 한가람남성합창단이 노래 ‘브링 힘 홈(Bring him home)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마련된 유가족들과의 대화. 단원고 희생자 고(故) 신호성 학생의 어머니 정부자 씨와 고 김제훈 학생의 부모 이지연 김기현 씨, 고 유예은 학생의 어머니 박은희 씨가 무대 위에 자리했다. 얼마 전 다리를 다쳐 깁스를 하고 목발에 의지해 무대로 나온 정부자 씨는 “본래 적극적이지 않은 성격이라 처음엔 그냥 합의하고 끝내려고 했다. 하지만 호성이를 생각하니 그럴 수가 없었다”며 “사고가 나기 전에는 내 가족 편한 것만 생각하고 살았다. 이젠 나 자신부터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박은희 씨는 “사고의 진상을 밝히는 것은 물론이고 실종자 또한 잊어서는 안 된다. 6월에는 태풍이 오기 때문에 그 전에 반드시 세월호를 인양해야 한다. 돈보다 인간의 존엄이라는 것을 우리들 마음속에 간직하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토크 후 고 김제훈 학생을 생각하며 김민정 시인이 쓴 시를 제훈 군의 어머니 이지연 씨가 낭송하자, 어두운 관객석 여기저기서 나지막이 훌쩍이는 소리가 들려왔다. 이어진 순서는 여창가곡 전수자 무형문화재 정마리 씨의 위로의 노래. 반주 없이 부르는 그의 정가(正歌)는 슬픔에 잠긴 사람들의 가슴을 조용히 어루만져 주었다. 내가 겪을 수도 있는 일, 다시는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힘쓰자 2부에는 『금요일엔 돌아오렴』을 쓰는 데 참가한 416세월호 시민기록위원회 작가기록단 소속 작가 박희정 씨와 세월호참사 국민대책회의 공동운영위원장 박진 씨가 나와 유가족과 함께 토크를 이어갔다. 책은 12명의 작가들이 8개월 여간 유가족들에게 직접 들은 이야기를 기록해 엮은 것. 박 작가는 “글을 쓰는 사람으로서 세월호 참사 문제에 참여하는 방법은 글이라는 생각에 기록 작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기록과정에서 배운 것이 참 많다. 세월호 참사가 개인의 불행으로만 이야기 되지 않고 계속적으로 사회정의와 인권의 문제로 확장되고 있는 데에는 유가족들의 힘이 가장 크다고 생각한다. 유가족들의 인식이 ‘내 아이에서 우리 애들’로 변화하고 자신들의 삶을 바꿔내는 과정들이 이 책에 기록돼 있다. 우리에게 계속 생각할 거리와 고민을 던져주신 것이 감사하고 그 힘에 이끌려 우리 작가들도 계속 기록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박진 씨는 “세월호 문제는 이제 시작이다. 다함께 끝까지 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활동을 제대로 하는지 보자.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제대로 되는지 보고 참사를 결코 잊지 않는 것,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며 “당장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부터 시작하자. 세월호 인양 촉구 서명에 참여하는 것도 그 중 하나”라고 힘주어 말했다. 토크가 끝난 후에는 가수 백자 씨가 기타를 메고 나와 화인과 담쟁이라는 제목의 노래를 불렀고, 사회자가 단원고 희생자 故 신호성 학생이 쓴 시 ‘나무’를 낭송하는 것으로 행사는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장에서 만난 시민 김정우(일산동구 사리현동) 씨는 “아이들 데리고 광화문 광장에 자주 나가는데 처음에는 유가족들 앞에서 아이들 놀게 하는 게 죄스러운 마음이 들기도 했어요. 그런데 유가족 분들은 오히려 아이들이 뛰어노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하시더라고요. 우리가 어려워하지 말고 그곳에 가면 좋겠습니다.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그분들께 힘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거든요”라고 말했다. ▲세월호참사 단원고 희생자 고 신호성 학생이 쓴 시 나무 신호성새들의 보금자리가 되는 곳식물들이 모여 살 수 있는 곳이 작은 나무에서 누군가는 울고 웃었을 나무이 나무를 베어 넘기려는 나무꾼은 누구인가그것을 말리지 않는 우리는 무엇인가밑동만 남은 나무는 물을 주어도 햇빛을 주어도 소용이 없다추억을 지키고 싶다면나무를 끌어안고 봐보아라>>>북콘서트장에서 만난 사람들이지영 씨 (파주 운정)일반 시민으로서 유가족들과 함께 해주지 못해 미안하고 그 분들 마음을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하죠. 책임을 져야 할 사람들이 처벌받고 책임 져야할 일인데 그러기 위해 앞으로 갈 길이 너무 먼 것 같아 안타깝지만, 저라도 제가 할 수 있는 일에 책임을 다하면서 책임의 덕목을 항상 중요하게 여겨야 할 것 같습니다. 김정우 최윤정 씨 부부 (사리현동)세월호 참사 1주기가 다가오는데 세월호를 떠올리면 마음이 무거워요. 엄청난 아픔의 무게를 안고 계실 유가족이나 실종자 가족들 2015-03-29
- 유·초등 창의력 교육 전문 ‘블럭맘’광교신도시에 새롭게 오픈 유아부터 초등생까지 창의력계발 교육 전문인 ‘블럭맘’이 광교신도시 호반베르디움 근방에 새롭게 오픈했다. 레고블럭, 보드게임 및 놀이수학 등 다양한 수업을 연계하여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 및 창의성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유아교육과를 나온 강사가 직접 돌보고 있다.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100% 친환경시스템으로 최고급 자작나무, 원목가구로 내부가 구성되어 있으며, 전체적으로 매일 살균소독 하여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후 1~7시, 주말과 방학에는 오전 11시~오후 7시까지이다. 위치는 광교가람마을 10단지 후문, 원천소방소 뒤 호반프라자 4층. 문의 031-216-336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25
- 진한 감동을 선사할 ‘공감’그 세 번째 이야기 화려한 테크닉, 풍부한 감성, 세련된 무대 매너 삼박자를 갖춘 플루티스트 박태환과 중후한 첼로 음색의 첼리스트 김명주가 3월18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만난다. 이번 연주는 존 루터의 ‘고풍모음곡’을 시작으로, 고베르의 ‘Fantaisie(환타지)’, 피아졸라의 ‘Oblivion(망각)’, ‘Night Club 1960’, 베버의 ‘트리오’ 등 연주자들의 진한 감성과 센서티브한 연주력을 감상해 볼 수 있는 레퍼토리로 구성됐다. 스페셜 게스트로 바이올리니스트 강수현이 출연해 한층 더 화려한 음색과 환상의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 더불어 피아니스트 김가람이 해설자로 나서 재미있는 음악 이야기를 더한다. 가슴을 울리는 연주, 청중과의 공감을 자아내는 클래식 공연이 될 것이다.공연일시 : 3월18일(수) 오후8시공연장소 : 예술의 전당 IBK 챔버홀관람료: R석5만원/S석3만원/A석1만원공연문의 : 02-522-5973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0
- 이주의 파주소식 ‘뱃살 줄이기 몸짱 근력운동 및 영양교실’ 참여자 모집운정보건지소는 ‘뱃살줄이기 몸짱 근력운동 및 영양교실’을 3월 17일부터 6월 9일까지 운영 하며 참가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관내 20세 이상 주민으로 수업은 매주 화, 목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12주, 총 24회 과정으로 가람마을 피트니스센터에서 진행된다. 건강관리에 대한 올바른 운동방법과 영양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해 늘어난 뱃살제거 등 행복한 건강생활 실천을 목표로 진행한다. 전문 강사와 함께 즐거운 유산소 운동, 스트레칭, 상체, 하체, 전신, 복근운동 등 다양한 근력운동을 진행하며 전문영양사의 식이상담 및 심심밥상, 나트륨 저감화 실천교육도 병행된다. 희망자에 한해 운정보건지소 헬스케어센터에서 프로그램 전, 후 체성분 검사를 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3월 6일까지 선착순 35명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직접 방문 또는 전화 신청하면 된다. 문의: 운정보건지소 건강관리팀 031-940-5685, 5688 파주시 독거노인(1944년생) 우울증 및 자살사고 선별검사 실시 파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쓸쓸히 죽음을 맞이하는 ‘고독사’ 노인의 증가에 따라 독거노인의 고독사 및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파주시 전역에 거주하는 1944년생(만70세 이상)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독거노인 우울증 및 자살사고 선별검사를 실시한다. 선별검사 실시 후 고위험군으로 판별된 어르신의 경우 노인 우울증 치료비를 지원하고 센터 등록 후 사례관리를 통해 정기적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또한 자살시도자의 재시도를 막고 자살 유가족에게도 적절한 의료적 지원을 제공하고자, 자살시도자 및 유가족 치료비지원사업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문의: 031-942-2117 교육문화회관, 3월 무료강좌 수강생 모집파주시 교육문화회관은 3월 주말 무료강좌로 ‘NIE 논술지도사 과정’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30명으로 수업은 3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교육문화회관 1층 자유실에서 한다. 접수는 3월 5일까지 인터넷, 또는 방문접수를 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이고 재료비는 3천원이다. 또한 3월 평일 무료강좌로 ‘안병주의 팝&발라드 합창교실’이 진행된다. ‘만남’ ‘러브 미 텐더(Love Me Tender)’ ‘당신도 울고 있네요’ 등의 노래를 부른다. 모집인원은 50명이며 수업은 3월 한 달간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교육문화회관 3층 음악감상실에서 진행된다. 접수는 3월 5일까지 인터넷 또는 방문접수를 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