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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출제경향과 마무리 학습 전략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주관 한국교육과정평가원)가 지난 9월 6일(수) 치러졌다. 9월 모의평가는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 배제 방침 후 치르는 첫 시험으로 올해 수능 시험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선이 집중되었던 시험이다. 당초 교육부의 발표대로 킬러 문항은 배재하고 출제되었지만 국어 영역과 수학 영역의 경우 난해한 선택지와 실수를 유도하는 문항이 눈에 띄었다. 9월 모의평가 출제경향을 간략히 살펴보고 강남서초지역 교사의 의견과 수능까지 마무리 학습 방향을 들어봤다.도움말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장재혁 교사(국어과, 3학년부), 세화고등학교 정창욱 교사(진로진학부장), 진선여자고등학교 이주연 교사(수학과, 연구부장)자료참조 종로학원 ‘9월 모의평가 가채점 토대 정시 합격 예측 전략 설명회’ 내용, 종로학원·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9월 모의평가 분석 자료9월 모의평가 출제 경향과 총평국어는 다소 어렵지만 수학은 대체로 쉬워 입시컨설팅 기관들은 이번 9월 모의평가 국어 영역은 올해 6월 모의평가보다 어려웠고 수학 영역은 대체로 쉬웠다고 분석했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9월 모의평가 국어 영역은 전년도 수능과 올해 6월 모의평가보다 어려웠고 초고난도 문항이라 볼 만한 문제는 출제되지 않았다. 다만 독서에서 지문의 내용을 바탕으로 핵심어 간의 관계를 추론해야 하는 문제(14번, 15번) 및 핵심 대상의 상관관계(11번)를 파악해서 풀어야 하는 문제가 지문마다 1~2문제 정도 배치가 되어 수험생 입장에서 체감 난도가 높았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종로학원 임성호 대표는 “9월 모의평가 국어 영역에서 제시된 지문 내용에서 고난도 특정 근거(정보량, 전문적 지식 용어 등)는 제외되었다. 그러나 수험생 표본조사 결과, 6월 모의평가보다 원점수가 5점 정도 하락할 것”이라고 예측했다.수학 영역에 대해 우 소장은 “수학 영역은 수능과 동일한 범위로 출제되는 올해 첫 시험으로 전년도 수능 및 올해 6월 모의평가보다 다소 쉬운 수준으로 출제되었다. 최상위권 학생들이 다수 포함된 재수생 비율이 최대인 점과 공통과목 난도가 하향 조정됨에 따라 최상위권에 대한 변별력은 다소 떨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예상되지만 정확한 계산 과정이 필요한 중상 난도의 문항이나, 기존 기출 문제 스타일과 다른 형태의 문제가 출제되어 시간 관리에 더 주의가 필요한 시험으로 전반적으로는 변별력이 갖춰진 시험”이라고 분석했다.지난 9월 8일(금) 저녁에 진행되었던 종로학원 ‘9월 모평 토대 정시 합격 예측 전략 설명회’에서 임성호 대표는 “수학 영역은 최상위권 변별력이 없어 만점자가 크게 늘고 최상위권 동점자도 많을 것”으로 추정했다. 킬러 문항 배제에 따른 최상위권의 수학 변별력 우려가 9월 모의평가에서 일부분 드러난 셈이다. 올해 수능 응시 재수생(N수생) 28년 만에 최고치임 대표는 또, 올해 수능 원서 접수 결과에 대해 “2024학년도 수능 원서 접수자 중 졸업생(검정고시 포함)은 35.3%로 1995학년도 38.9%, 1996학년도 37.3%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994학년도 수능 도입 이래 역대 3번째이며 1997학년도 이후 28년 만에 최고치”라고 분석했다. (표1 참조)특히, 재수생 증가 요인에 대해 ‘문이과 통합 수능에 따라 자연 계열 희망 학생(이과생)의 유리함, 수능 킬러 문항 배제로 수능 시험에 대한 부담 완화, 의·약학 계열 선호도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전망했다.또한 임 대표는 “9월 모의평가에서도 국어 선택과목으로 언어와 매체를 선택한 학생들이 화법과 작문을 선택한 학생보다 같은 점수를 맞고도 표준점수는 앞서는 상황이 예측된다”며 이러한 수능 기조에 따라 수험생들의 국, 수, 탐구 영역의 선택과목별 응시 접수 비율 변화도 눈여겨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표2 참조)표1. 검정고시 포함 재수생 비율표2. 3개년 수능 국어, 수학 영역 선택과목 선택 비율1) 국어 영역2) 수학 영역*표1, 표2 : 종로학원강남 교사의 9월 모의평가 이야기국어 영역 : 출제 경향과 학습 포인트“난해한 선택지로 정답 찾기 어려워, 제대로 된 분석이 관건”_ 단대부고 장재혁 교사▶낯익은 지문, 난해한 선택지 = 이번 9평 국어 영역은 한 마디로 ‘낯익은 지문, 난해한 선택지’라고 정리할 수 있다. 공통 영역인 독서의 경우, 연계 교재 속 지문의 소재 및 내용을 일부 차용하였으며 지문의 길이도 짧았다. 문학의 경우 상당수의 작품이 연계 교재에 실려 있어 학생들 입장에서는 익숙하게 문제에 접근했을 것이라고 본다. 다만 킬러 문항을 배제하는 대신 상당수의 문제에서 선택지 2~3개 정도의 판단이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본다. 결국 빠르게 지문을 분석하는 것이 아닌 제대로 분석하는 것이 정답을 찾아내는 관건이 된 시험이라고 생각된다.▶수능 연계 교재로 보완, 실전 감각 쌓기 = 수시 모집 접수 및 일부 대학의 논술 시험 등 각종 전형이 실시되는 상황에서 자신의 계획을, 자신의 리듬으로 행하는 학생이 좋은 성적을 받게 될 것이다. 국어 영역의 경우 ‘수능 D-30’ 전까지는 9월 모의평가에서 체감한 것처럼 수능 연계 교재에 대한 학습의 미비점을 찾아 보완하는 시간을 가져야 할 것이다. 그리고 수능을 한 달 정도 남겨둔 시점에서는 매일 한 회 분량의 국어 영역 시험을 시간에 맞춰 풀어 실전 감각을 쌓는 것으로 중요할 것으로 생각된다.수학 영역 : 출제 경향과 학습 포인트“킬러 문항 없었지만 중·고난도 문항 늘어날 것으로 예상”_ 진선여고 이주연 교사▶킬러 문항 배제 충실히 이행, 학생들의 실수 유도 = 이번 9월 모의평가는 킬러 문항 배제라는 부분에서는 어느 정도 충실히 이행된 시험이었다. 다만 수학 문제가 지금까지 평가원 시험이 가진 새로운 유형의 문제로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익숙한 시험과는 다르게 문제를 배치하면서 학생들의 실수를 유발하는 시험이 되었기 때문에 다른 교과목과 다르게 난이도 조절에는 실패한 부분이 있다.▶중·고난도 문항 증가할 것, 실수 없도록 대비 = 9월 모의평가가 수능 시험의 예시이기는 하지만 수학이 다소 쉽다는 평가 때문에 실제 수능에서는 9월 모의평가보다 중·고난도 문항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두 달 동안 수능 수학 난도가 평이할 것으로 판단해 느슨하게 공부하지 말고 기존의 학습 방법을 유지하면서 익숙한 문제는 실수 없이 풀어내고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가는 학습이 필요하다.9월 모의평가 이후 수험생 팁“변화된 대입 환경, 그러나 자신의 공부 방법 끝까지 유지하는 게 더 중요해”_ 세화고 정창욱 교사▶하나 _ 9월 모의평가 결과 분석 토대로 전 영역에 걸쳐 보완 =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에서 수험생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변화된 대입 환경에 대한 고민과 걱정보다 지금까지 해온 대로 자신의 공부 방법을 끝까지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N수생의 역대급 증가, 변화된 수능 출제 기조, 과탐Ⅱ를 비롯한 탐구 영역 선택과목의 유불리 등 어수선한 대입 환경이 만들어졌지만, 본인의 9월 모의평가 결과 분석을 토대로 특정 과목의 성적만 올리겠다는 생각보다는 전 영역에 걸쳐 부족한 단원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이를 보완하는 공부를 해야 한다.▶둘 _ 실전 모의고사와 수능 연계 교재 집중 대비 = 2023-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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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서초구와 함께하는 ‘세화고등학교 진로진학설명회’ 10월 10일 개최 오는 10월 10일(화) 세화고등학교(교장 박범수, 교감 이상용) 강당(세화관)에서 2023학년도 서초구와 함께하는 ‘세화고등학교 진로진학설명회’가 열린다. 이번 설명회는 서초구 관내 중학교 1~3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열리는 설명회로, 중학생이 궁금해하는 고등학교 생활과 대학 입시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무엇보다 전국 최상위 입시 결과를 보이는 세화고만의 입시 노하우도 전격 공개한다. 대입의 시작점인 고등학교 생활을 슬기롭게 보내려면 세화고 진로진학설명회에서 그 해법을 찾아보자.서초구 중학생을 위한 대입의 모든 것2023학년도 서초구와 함께하는 ‘세화고등학교 진로진학설명회’는 서초구 관내 중학교(1, 2, 3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번 설명회는 세화고 진로진학지도 전문 교사진이 고등학교 공부법과 대입 관련 특강이 마련되어 있다.세화고 이영현 교사(진로진학부)는 “세화고등학교는 서초구와 함께 매년 연간 계획에 반영하여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설명회를 운영하고 있다. 중학생과 학부모, 중학교 재직 교사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내실 있는 내용을 준비했다”며 “학생과 학부모의 희망 수요를 고려하여 3가지 주제를 선정해, 특강을 중심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세화고 3개 특강(국어·논술·의약학 계열) 마련 세화고는 현직 교사로 구성된 진로진학지도 전문가의 특강을 마련했다. 특강 주제는 국어 학습법과 논술 대비 방법, 그리고 의약학 계열 입시 변화와 준비 방법이다.특강 1 : 고등학교 국어 학습법 - 세화고 곽동훈 교사곽동훈 교사는 이번 특강에서 고등학교 국어 학습법을 주제로 ‘대세는 국어’임을 강조하며 국어 출제 경향에 대한 개괄적인 소개와 입시에서 국어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국어 학습법’에 초점을 맞춰 국어 학습 접근 방법과 중학생에게 필요한 국어 학습법(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문학, 독서)을 공개할 예정이다.특강 2 : 논술로 대학 가기 – 박소영 교사박소영 교사는 이번 특강에서 ‘인문 논술’과 ‘고3 9월 수능 모의평가 국어 출제 경향 변화’를 소개하며 ‘핵심은 독해력’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에 박 교사는 독해력 향상을 통한 수능 대비 방법을 안내하고, 논리적 글쓰기를 통한 고등학교 서·논술형 평가와 수행평가 대비 방법을 공개한다. 아울러 세화고 학생의 2023학년도 대입 논술 합격 사례도 소개할 예정이다.특강 3 : 치열한 경쟁, 의·약학 계열 입시 환경 – 정창욱 교사 정창욱 교사는 오랫동안 진로진학지도를 해오며 수많은 제자를 의학 계열로 진학시킨 경험을 살려, ‘최근 의·약학 계열의 입시 환경 변화와 합격선 변화’, ‘성공적인 의약학 계열 진학을 위한 방법’을 안내한다. 또한, 의·약학 계열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사례를 통해 현 중학생이 고등학교에 진학해 의·약학 계열 학생부를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할지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2023학년도 서초구와 함께하는 ‘세화고등학교 진로진학설명회’ 세부 일정- 일시 : 2023년 10월 10일(화) 16:30~18:05- 대상 : 서초구 관내 중학교 학생 및 학부모(※중학교 전 학년 대상)- 장소 : 본교 세화관(4층). 좌석 수 제약으로 인해 400명 선착순 신청 / 9월 21일(목) 12:00 신청- 신청 방법 : 세화고 홈페이지(www.sehwa.hs.kr)에서 신청(동반자 포함 인원으로 신청) 2023-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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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주요 의대 수시 경쟁률 2024학년도 수시모집 지원 결과 자연계 최상위권의 의·치대 선호 현상은 여전했다. 특히 주요 대학 논술전형은 지속적인 모집인원 감소로 경쟁이 치열하다. 서울 수도권 중심으로 주요 13개 의대, 치대의 2024학년도 수시 지원 경쟁률을 살펴봤다.※참고자료: 주요 13개 의대(가천대/가톨릭대/경희대/고려대/서울대/성균관대/아주대/연세대/울산대/이화여대/인하대/중앙대/한양대) 수시 전형별 경쟁률※수시모집 지원 인원과 경쟁률은 수시 원서접수 위반자 확인결과에 따라 일부 변경될 수 있다.2024학년도 의·치대 모집인원 수시 증가, 수시모집 61.34%경쟁률 변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모집인원의 변화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모집인원이 늘면 경쟁률 하락요인, 모집인원이 줄면 경쟁률 상승요인이 된다. 2024학년도 의·치대 전체 모집인원은 2023학년도와 비교해 2명이 증가해 거의 변화가 없다.2024학년도 의·치대 모집인원을 수시와 정시로 나누어 살펴보면 지난해와 비교해 수시모집 인원은 55명 늘고 정시모집 인원은 54명 줄었다. 수시모집으로 2,237명(61.34%), 정시모집으로 1,410명(38.66%)을 선발한다. 의예과는 수시로 1,872명(62.07%), 정시로 1,144명(37.93%)을 모집해 총 3,016명을 선발하며, 치의예과는 수시로 365명(57.84%), 정시로 266명(42.16%)을 모집해 총 631명을 선발한다.<2024학년도 의대/치대 모집인원>서울대, 성균관대, 울산대, 아주대 수시 비율 70% 이상주요 13개 의대의 2024학년도 수시모집 비율을 살펴보면 2023학년도보다 수시 비율이 0.5% 줄어 비슷한 수준이다. 대학별로 수시모집 비율을 살펴보면 서울대가 71.1%로 지난해보다 0.7%(+1명) 늘었다. 주요 13개 대학 중 수시 비율이 가장 높은 대학은 성균관대, 울산대, 아주대 3개 대학으로 모두 75%에 달한다. 2023학년도 대입에서는 고려대가 76.4%로 수시 비율이 가장 높았다.수시 비율이 두드러지게 증가한 대학은 성균관대(+12.5%, +5명), 중앙대(+5.8%, +5명)이며, 감소한 대학은 고려대(-13.2%, -14명), 연세대(-2.7%, -3명) 등이다. 수시모집 비율이 가장 낮은 대학은 이화여대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7.1%를 수시로 모집한다.<2024학년도 주요 13개 의대 수시/정시 모집인원과 수시비율>주요 의대 학생부교과전형 경쟁률:가천대 25.60:1, 고려대 23.44:1로 전년 대비 상승서울 및 수도권 주요 13개 의과대학 중 학생부교과전형으로 모집하는 대학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가천대, 가톨릭대, 경희대, 고려대, 연세대, 인하대 등 6개 대학이다. 그중 가천대의 학생부우수자전형이 25.60: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모집인원이 줄어든 고려대 학교추천전형도 23.44:1로 경쟁률이 높았다.반면 모집인원이 늘어난 경희대는 경쟁률이 8.17:1로 지난해의 27.91:1에 비해 큰폭으로 감소했다. 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연세대가 6.50:1로 6개 대학 중 경쟁률이 가장 낮았다.<2024학년도 주요 대학 의학계열 수시 학생부교과전형 경쟁률>주요 의대 학생부종합전형 경쟁률: 가천대 49.50:1로 가장 높고, 아주대, 중앙대도 높은 경쟁률학생부종합전형은 주요 13개 대학에서 모두 실시하는데, 2024학년도에 13개 대학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모집하는 인원은 435명으로 지난해와 같다. 지원인원은 9,723명으로 13개 의대의 학생부종합전형 평균 경쟁률은 22.35:1로 지난해의 22.04:1보다 소폭 상승했다.13개 대학 중 가천대의 가천의약학전형이 49.50: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다음으로 아주대의 ACE전형이 44.15:1, 중앙대의 CAU융합형인재전형이 42.00: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경쟁률이 가장 낮은 서울대의 지역균형선발전형은 8.03:1로 지난해의 5.33:1보다 높아졌고, 일반전형도 15.64:1로 지난해의 14.58:1보다 다소 상승했다.<2024학년도 주요 대학 의학계열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경쟁률>주요 의대 논술전형 경쟁률: 인하대 660.75:1, 성균관대 631.60:1, 아주대 398.20:1로 치열의대 논술전형 모집인원은 매년 감소해 2024학년도에는 지난해보다 12명이 줄어들어 116명이다. 울산대가 2024학년도부터 논술전형을 폐지해 주요 13개 의대 중 6개 대학에서 논술전형으로 모집하는데, 그중 모집인원에 변화가 있는 대학은 인하대와 중앙대로 인하대는 1명 줄었고 중앙대는 5명이 늘었다.6개 대학의 논술전형 평균 경쟁률은 308.07:1로 지난해의 314.60:1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대학별로 보면 인하대가 지난해에 이어서 660.75:1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지난해부터 논술전형이 신설된 성균관대가 631.60:1을 기록해 지난해의 489.20:1보다 대폭 상승했다.<2024학년도 주요 대학 의학계열 수시 논술전형 경쟁률>주요 치의대 수시 전형별 경쟁률: 경희대 논술 138.91:1, 연세대 논술 105.00:1서울대, 연세대, 경희대 치의학/치의예과 수시 경쟁률을 살펴보면 논술전형의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서울대 일반전형의 경쟁률이 다소 상승했고, 연세대는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전형의 경쟁률이 소폭 상승했다. 경희대의 논술우수자전형은 138.91:1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지난해의 169.82:1보다는 하락했다.<2024학년도 주요 대학 치의학/치의예과 수시 경쟁률> 2023-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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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주요 12개 대학 수시 경쟁률 지난 9월 11일(월)부터 15일(금)까지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실시됐다. 2024학년도 주요 12개 대학의 수시 모집인원은 2023학년도 대비 391명 증가해 모집인원 증가로 인한 경쟁률 감소가 예상됐지만, 지원자가 38,682명이나 증가해 12개 대학의 평균 수시 경쟁률은 19.97:1에서 21.39:1로 상승했다. 모집인원이 줄어든 논술전형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고, 의·약학 계열의 강세는 여전했다. 서울 소재 주요 12개 대학의 수시 전형별 경쟁률과 선호도 높은 모집단위의 경쟁률을 살펴봤다.※수시 6회 지원 위반자 결과에 따라 각 대학의 모집단위별 지원인원과 경쟁률은 변경될 수 있다.주요 12개 대학 2024학년도 수시 경쟁률,중앙대 33.62:1로 가장 높고, 서울대 8.84:1로 가장 낮음서울 소재 주요 12개 대학의 2024학년도 수시지원 경쟁률을 살펴보면 중앙대가 33.62:1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성균관대 30.70:1, 서강대 29.69:1, 경희대 27.43:1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서울대 수시 경쟁률은 8.84:1로 12개 대학 중 가장 낮았지만 지난해의 6.86:1에 비해 경쟁률이 높아졌다.12개 대학 중 전년 대비 경쟁률이 상승한 대학은 10개 대학이며, 특히 큰 폭으로 상승한 대학은 중앙대(+4.54), 건국대(+3.09), 서강대(+2.54) 등이다. 경쟁률이 하락한 대학은 고려대(-1.17), 한국외대(-0.36) 2개 대학뿐이다.주요 12개 대학의 수시모집 인원은 2023학년도에 21,384명이었는데, 2023학년도는 21,775명으로 391명이 늘었다. 그렇지만 12개 대학 수시모집에 지원한 수험생은 더 큰 폭으로 늘어 경쟁률은 높아졌다. 2024학년도의 12개 대학 수시지원 인원은 465,726명으로 지난해의 427,044명보다 무려 38,682명이나 늘었다.<2024학년도 주요 12개 대학 수시지원 경쟁률>※ 2024학년도와 2023학년도의 경쟁률 비교를 동일 기준으로 적용하기 위해 전년도(2023학년도) 경쟁률도 수시 6회 지원 위반자 결과를 반영하지 않은수시 마감일 지원경쟁률 기준으로 비교함.※ 성균관대를 제외한 모든 대학은 서울캠퍼스 기준임2024학년도 주요 대학 전형별 수시 경쟁률# 서울대학교: 일반전형 의예과 15.64:1, 치의학과 13.40:1, 경영대학 6.96:1서울대는 전체 2,181명 모집에 19,279명이 지원해 8.84:1의 경쟁률을 보였다.서울대의 2024학년도 수시지원 최종 경쟁률은 지역균형선발전형이 4.97:1, 일반전형이 10.07:1로 나타났다. 지난해의 수시지원 경쟁률은 지역균형선발전형이 3.93:1, 일반전형이 8.12:1이었다. 두 전형 모두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높아졌다.지역균형선발전형은 인문대학 인문계열이 4.81:1, 역사학부가 2.33:1이었고, 사회과학대학에서는 사회학과가 4.33: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자연과학대학에서는 생명과학부가 11.86:1로 가장 높았다. 공과대학에서는 컴퓨터공학부가 6.83:1로 가장 높았으며 건축학과가 2.75:1로 가장 낮았다. 농생명과학대학에서는 응용생물화학부가 11.44: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사범대학에서는 윤리교육과가 6.33:1로 가장 높았다. 생활과학대학에서는 식품영양학과가 6.75:1로 경쟁률이 높았다. 간호대학은 8.20:1, 경영대학은 2.42:1, 의예과 8.03:1, 수의예과 8.50:1, 약학계열 9.64:1, 자유전공학부 4.15:1, 첨단융합학부 6.87:1의 경쟁률이었다.일반전형에서는 인문대학에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철학과가 20.78:1로 가장 높았으며, 사회과학대학에서는 사회학과가 17.30:1, 사회복지학과가 14.57: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자연과학대학에서는 생명과학부가 12.78:1로 가장 높았으며, 공과대학에서는 원자핵공학과가 11.00:1로 가장 높았다. 농생명과학대학에서는 바이오시스템 소재학부가 16.00:1로 가장 높았다. 사범대학에서는 체육교육과가 33.25:1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간호대학은 9.78:1, 경영대학은 6.96:1, 의예과 15.64:1, 치의학과 13.40:1, 수의예과 13.74:1, 약학계열 10.38:1, 자유전공학부 8.85:1, 첨단융합학부 10.96:1의 경쟁률이었다.<서울대 2024학년도 수시 전형별 경쟁률># 연세대학교: 활동우수형 의예과 11.33:1, 논술 치의예과/약학과 105:1 수준연세대는 전체 2,153명 모집에 31,479명이 지원해 14.62:1의 경쟁률을 보였다.학생부교과전형(추천형)에서는 식품영양학과가 17.75: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다음으로 문화인류학과 11.00:1, 지구환경시스템과학과 10.80:1, 사회환경시스템공학부 10.17:1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의예과는 6.50:1, 치의예과 6.30:1, 약학과 7.17:1, 경영학과 4.30:1이었다.학생부종합전형(활동우수형)에서는 시스템생물학과가 27.60: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다음으로 철학과가 26.67:1, 생명공학과가 21.33:1 등으로 높았다. 의예과는 11.33:1, 치의예과는 17.25:1, 약학과는 15.83:1, 경영학과는 8.29:1이었다. 논술전형은 전체 42.17:1의 경쟁률로 지난해의 38.97:1보다 다소 높아졌다. 논술전형에서는 약학과가 105.60:1로 가장 높았으며, 치의예과도 105.00:1로 비슷하게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심리학과 88.67:1, 경영학과 87.10:1, 철학과 82.33:1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연세대 2024학년도 수시 전형별 경쟁률># 고려대학교: 학생부종합 학업우수전형 의과대학이 30.28:1, 바이오의공학부 28.72:1고려대는 전체 2,593명 모집에 33,501명이 지원해 12.92:1의 경쟁률을 보였다.학생부교과 학교추천전형에서는 간호대학이 26.50: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다음으로 의과대학이 23.44:1, 환경생태공학부 23.25:1, 산업경영공학부 21.00:1로 경쟁률이 높았다. 경영대학은 5.13:1 이었다.학생부종합 학업우수전형에서는 의과대학이 30.28:1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바이오의공학부가 28.72:1, 식품공학과가 27.91:1, 보건환경융합과학부가 27.39: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경영대학은 9.27:1이었다.학생부종합 계열적합전형에서는 의과대학이 24.93:1로 가장 높았으며, 철학과 23.25:1, 식품공학과 18.57:1, 글로벌한국융합학부 18.40:1 등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경영대학은 9.80:1이었다.학생부종합 사이버국방전형은 8.40:1, 특기자전형 사이버국방학과는 4.60:1, 디자인조형학부는 22.67:1, 체육교육과는 8.08:1이었다.<고려대 2024학년도 수시 전형별 경쟁률>#서강대학교: 논술전형 시스템반도체공학과 198.00:1, 화공생명공학과가 148.83:1서강대학교는 1,032명 모집에 30,639명이 지원해 29.69:1의 수시 경쟁률을 기록했다.학생부교과 지역균형전형에서는 화공생명공학과가 16.45: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화학과 13.17:1, 생명과학과 12.33:1, 기계공학과 10.44:1의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학생부종합 일반전형에서는 철학과가 24.30:1로 가장 높았고, 이어서 화학과가 24.05:1, 아트&테크놀로지학과가 23.29:1, 화공생명공학과가 22.00: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논술전형에서는 시스템반도체공학과가 3명 모집에 594명이 지원해 198.00: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다음으로 화공생명공학과가 148.83:1, 컴퓨터공학과가 144.92:1, 기계공학과가 1 2023-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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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논술 핵심과 준비, 학원 선택 1. 사실, 논술은 답 맞추는 시험이다.논술 전형에 대한 오해 중 하나는 매우 특출한 글쓰기 실력을 갖춰야 합격한다는 것이거나, 반대로 운이 좋아 얼떨결에 합격하는 것이 아닐까, 라고 생각하는 점이다.그러나 입시논술은 채점 원칙이 매우 구체적으로 정형화되어 있다. 대부분의 문제가 정해진 ‘답’이 있다. 실제로 많은 대학이 매년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논술 가이드에서 어떤 논지를 의도했고, 무슨 내용을 포함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모범답안을 공개한다. 더 구체적으로 각 필요조건에 부합할 경우 부여되는 배점, 등급을 안내하는 대학도 있다. 따라서 논술은 누가 더 조건에 부합하는 글을 썼느냐에 대한 싸움이다. 이는 운에 좌우되는 것도 아니고, 정확한 독해력과 논리적으로 글을 써내는 능력에 따라 결정된다. 특출난 글쓰기 능력을 갖출 필요는 더욱 없다. 대학이 수학할 학생을 선발하는데 뛰어난 필력, 문장력을 원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논술은 재능이 요구되는 문학적 글쓰기가 아니다. 그냥 문제에서 요구한 조건대로 요약하라고 하면 핵심을 적고, 비교하라고 하면 공통점과 차이점을 잘 기술하면 된다.2. 어떻게 답을 잘 맞추나?당연한 얘기지만, 논술을 잘 쓰기 위해서는 대학에서 공개하는 기출문제 등으로 많이 써봐야 한다. 문제는 연습을 시작한 처음부터 내가 쓴 답안이 맞을 가능성이 극히 낮다는 것이다. 발문이 무엇을 요구하는지부터 제대로 파악되지 못한 경우가 많고, 모범 답안을 보며 스스로 피드백하려고 해도 세부 내용에 차이가 있는 예시답안을 논리만 발라내어 자신의 글에 반영해 고치는 일은 쉽지 않다.따라서, 학생의 답안을 베이스로 하여 모범 답안 가이드라인을 줄 수 있는 뛰어난 첨삭자가 반드시 필요하다. 답안을 첨삭 받고, 첨삭 사항을 토대로 글을 재작성하는 연습 또한 매우 중요하다. 이렇게 재작성된 글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쓰였으면서도 맞는 답에 근접한 답안이 된다. 이러한 연습이 쌓여 점점 우수한 답안을 쓰는 경험이 늘고, 시험장에서도 좋은 답안을 작성할 수 있게 된다.3. 좋은 학원 선택하는 방법: 첨삭/커리큘럼/강사(3-1) 논술의 꽃, <첨삭> 당연히, 논술은 첨삭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 많은 강의를 듣고 모범답안을 읽어도, 자신이 작성한 답안 오류에 대한 교정 없이는 논술 실력이 늘지 않는다. 따라서 절대적으로 첨삭을 많이 받을 수 있는 학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지문 해설에 그치는 수업 위주인 학원을 지양해야 한다. 주로 대치나 목동 대형학원이나 재수종합반 등 많은 수강생을 대상으로 하는 강의가 이에 해당한다. 설명을 듣는다고 해서 답안 작성 실력이 느는 것은 아니며, 모의고사를 주기적으로 쓰게 하여 실전력을 높이고, 학생의 답안을 토대로 즉시 첨삭하여 피드백하는 훈련이 이루어져야 한다.첨삭에 소홀한 학원에 다닌다면 학생 글의 약점을 개선하지도 못하고 그냥 글을 써보는 무의미한 경험만 쌓아가게 된다.(3-2) 논술 이력 · 시기별 전문화된 <커리큘럼>논술은 일반적인 수능 과목처럼 표준적인 커리큘럼을 구성할 수 없다. 특히 인문 논술은 대학별로 출제 경향과 요구하는 답안 작성 스타일도 다르고, 같은 대학 내에서도 계열별로 출제 경향이 다른 대학들도 있다. 그리고, 학생들이 논술을 시작하는 시기, 그리고 목표로 하는 대학이 달라, 학생에게 적합한 커리큘럼이 운영되는지가 매우 중요하다. 반 구성과 분기별 커리큘럼은 어떠한지, 대학별 강좌가 어떻게 개설되는지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3-3) 전문 강사 논술은 수능처럼 일률적이지 않다. 따라서 대학별 유형과 스타일을 파악하고, 대학이 좋은 답안으로 제시하는 글에서 대학이 요구하는 스타일을 파악해야 한다. 또한 같은 대학도 연도에 따라 유형이 갑작스레 바뀌기도 한다. 가령 연세대는 3가지 지문을 동시에 비교하는 삼 자비교 유형으로 유명했으나, 2021년 이후 더 이상 출제되지 않았다. 이러한 대학의 출제 트렌드를 충분히 숙지하고 있는 전문가에게 지도를 받아야 한다. 또한 논술 전문학원이 아닌 학원은 주로 1명의 선생님이 학생의 논술 이력이나 목표 대학 그룹별 수업을 편성하기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수많은 대학별 논제를 검토 연구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논술은 논술 전문학원에서 해야 하는 이유다.부천유레카논술학원김민수 원장 2023-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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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 논술 답안 작성법 홍익대 논술시험은 10월 7일에 실시한다. 수능 전이라 부담은 되겠지만 추석연휴도 있으니 이 기간을 논술주간으로 삼아 충분히 연습한다면 수능이 끝나고 바로 논술시험을 치르는 대학보다 차라리 덜 부담스러울 수 있다.홍익대 논술은 [문제 1]과 [문제 2]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서 주의할 것은 문제마다 배점이 다르다는 것이다. [문제 1]의 경우 사범대학 지원자에게는 60점, 캠퍼스자율전공 지원자에게는 45점, 법학부 지원자에게는 30점을 배점한다. [문제 2]는 사범대학 지원자에게는 30점, 캠퍼스자율전공 지원자에게는 45점, 법학부 지원자에게는 60점을 배점한다.그러니 자신이 지원하는 학부에 따라 어느 문제를 더 잘 써야 하는지가 정해져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어느 문제를 먼저 써야 하는지가 정해져 있다. 물론 두 문제 모두 잘 써야 하는 것이 맞지만 시간은 120분으로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이왕이면’ 점수배점이 큰 문제의 답안을 먼저 작성해야 한다. (이때 30점, 45점, 60점이라는 점수배점은 비율로 이해해야 한다. 채점은 각 문제당 100점 만점으로 하지만 지원하는 대학에 따라 가중치가 다르다는 것이다) 더구나 [문제 1]과 [문제 2]는 제시문들이 따로 제시되어 있다. 서로 별개의 문제라는 얘기다.그러나 제시문의 ‘성격’만 다르고 문제 유형은 비슷하다. 분량도 800±100자로 같다. 가령, 제시문 (가)를 바탕으로 (나), (다)에 나타난 ‘도시화’의 긍정적 부정적 양상을 각각 분석하고, 그 내용을 토대로 (라)의 관점이 지닌 의의와 한계를 서술하시오. 라는 식이다. 보면 알겠지만 문제의 요구사항은 두 가지다. 이처럼 각 문제마다 요구사항은 두 가지로 정해져 있고 100점 만점에 40점씩 부여되고 있다. 두 가지 요구사항이 모두 충족되면 80점이 주어진다. 그럼 나머지 20점은 어디에 배당될까? 답안이 한 편의 완결된 글로 구성되어 있는지, 특히 서론이나 결론을 통해 글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를 서술했는지에 배당되어 있다. 여기에 배당된 20점을 세분하면 서론이나 결론으로 보이는 답안의 완결된 구성에 10점, 글 전체의 매끄러움, 글 안의 내용의 논리적 연결이 10점이다. 일단 문제에 제시된 두 가지 요구사항을 잘 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지만 조금만 신경쓰면 ‘완결되는’ 답안의 구성 또한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한다. 이제 본격적으로 앞에서 예를 든 문제를 통해 두 가지 요구사항이 어떠한 특징이 있는지 살펴보자. 먼저 제시문(가)를 바탕으로 (나), (다)에 나타난 ‘도시화’의 긍정적 부정적 양상을 각각 분석해야 한다. 평범해 보이지만 여기에는 홍익대 논술만의 특징이 있다. 제시문 (가)라는 이론적인 글이 나오면, 언제나 (나), (다)라는 사례가 등장한다. 여기까지는 다른 대학의 논술문제와 크게 다르지 않다. 즉, 이론에 나타난 개념으로 사례를 분석하기다.그러나 홍익대는 여기서 한 가지 조건을 덧붙인다. 사례를 분석할 때는 반드시 긍정적, 부정적 양상 두가지 모두를 분석해야 한다. 하지만 이렇게 노골적으로 요구하지 않더라도 이론적인 제시문에서 두 가지 상반된 개념이 나타나 있다면 사례를 분석할 때는 반드시 두 가지 상반된 개념으로 나누어서 써 주어야 한다. 이것은 숨은 전제라고 보아도 좋다. 원래 모든 개념들은 상반된 대립항을 가지고 있다. 어느 사물이든 혹은 상황이든 양면성을 살펴보는 것은 지성인의 기본적인 자세에 해당한다.두 번째 요구사항은 이 내용을 토대로 (라)의 관점이 지닌 의의와 한계를 서술하라는 것이다. 여기서도 홍익대 논술만의 특징이 돋보인다. 보통 다른 대학이라면 (라)의 관점을 평가하시오. 라고 했을텐데 홍익대는 ‘의의와 한계’라고 분명하게 제시하고 있다. 그러면 말뜻 그대로 의의와 한계를 정확히 써주어야 한다. 여기서 또 놓쳐서는 안 될 것이 ‘(라)의 관점이 지닌’이라고 했으니 의의와 한계를 쓰기 전에 (라)의 관점이 무엇인지도 분명히 밝혀주어야 한다. 어찌보면 홍익대 논술은 문제의 요구사항이 ‘친절히’ 세분되어 있어 답안 작성이 편할 수도 있다. 묻는 말에만 정확히 대답하면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정확히 대답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가? 홍익대가 제시하는 기본적인 평가기준을 보면 알 수 있다.먼저 ①제시된 질문들에 대해 모두 답하였는가가 가장 중요한 채점 기준이다. (앞에서 말했듯이 세부적인 요구사항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②문제의 요구를 넘어서서 불필요한 선지식이나 근거 없이 개인적이며 주관적인 견해를 쓰는 경우에는 감점한다. (요구사항 외의 다른 쓸데없는 문장을 쓰면 감점한다는 얘기다) ③제시문의 내용을 자신의 문장으로 풀어내지 못하고, 그대로 옮기면 감점한다. (이건 다른 대학도 마찬가지다. 글은 자신의 언어로 쓰는 것이 전제되어 있다. 제시문의 문장을 그대로 옮긴다면 표절이다) ④문제가 요구하는 글자 수를 초과하거나 미달하면 감점한다. 엄밀히 말해 800±100자 라는 분량도 요구사항이기 때문이다. 이 정도의 평가기준을 모두 숙지했다면, (정말 그렇다면!) 홍익대에 가서 논술시험을 볼 준비는 거의 다 되었다고 볼 수 있겠다.파주 운정 대입논술전문 스카이논술구술학원김우인 원장문의 031-949-1026 2023-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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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부터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독해력과 어휘력 꾸준히 채워요” 몇 년 사이 국어 과목은 상위권이나 중하위권 모두에게 껄끄러운 과목이 되었다. 시험 준비를 한다고 한 것 같은데도 막상 시험을 보면 결과가 좋지 못한 상황, 지문을 열심히 읽은 것 같은데 문제를 풀면 정답은 비껴가는 상황을 만나곤 한다. 국어 학습은 하루아침에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꾸준하고 체계적인 학습 프로그램을 따라가며 차곡차곡 채워 나가야 한다. 그래서 중학교부터 국어 학습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꾸준히 공부해 나가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얼국어논술학원의 김운식 원장을 만나 중학생들의 효과적인 국어 학습법과 한얼국어논술학원만의 학습 지도 방법을 들어보았다.중학교 때부터 독해력과 어휘력 키워야 중학교 과정은 원하는 대학으로 가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학습 역량을 키워나가는 내용으로 만들어진다. 하지만 중학교 과정을 제대로 이해하고 체화하지 못한 채 고등학교에 진학한 학생들은 고등학교 과정을 학습하는 것을 매우 버거워한다. 중학생들은 흔히 수학, 영어 등의 과목의 점수가 안 오른다고 걱정하지만, 이는 국어를 이해하지 못해 생기는 일이라고 김 원장은 말한다. “지역의 중학교 내신 시험들은 점점 쉬워지고 있어요. 교과서 배운 지문 안에서만 출제하고 있으니, 독해력이나 어휘력을 따로 키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중학교에서 필수적으로 키우고 고등학교에 진학해야 하는 독해력이나 어휘력이 없으니 국어 과목 외에 수학, 영어, 탐구과목의 이해력도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중학교 과정에서 반드시 폭넓은 독해력과 어휘력을 키우고 기본기를 다져놔야 하는 이유입니다”라고 김 원장은 조언했다. 다양한 어휘력 학습법으로 독해력 쑥쑥 한얼국어논술학원의 중등 과정에서는 어휘력을 키우는데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수업 교재 이외에 단계별로 어휘력을 키울 수 있는 교재를 학습할 수 있게 한다. 고유어, 한자어, 관용표현, 교과서 빈출 어휘, 주제별 어휘 등 학습 과정 중에 폭넓은 독해에 도움이 될 만한 어휘 학습 책자를 공부하게 하고 수시로 시험을 통해 점검한다. 정규교재는 기본문법 학습과 독해의 내용을 학습하고 시험을 보면서 학습한 내용을 복습할 수 있도록 했다. 부교재로는 독서가 있어서 비문학 독서 지문을 공부하면서 독해력과 창의 이해력을 동시에 키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1교시는 문법과 독해의 개념 학습으로 이뤄지고 2교시는 비문학 독해를 중심으로 독서 시간을 통해 독해력 향상에 힘을 쏟고 있다. 10분 테스트로 복습 완성 한얼국어논술학원에 등원하는 모든 중등부 학생은 수업 전 10분 테스트를 통해 앞 시간에 배운 어휘와 학습 내용을 복습하는 과정을 가진다. 테스트 후 기준 점수가 되지 않을 때는 재시험을 치르면서 본인이 틀린 부분을 다시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중학교 3학년은 일주일에 한 번씩 실전 모의고사를 본다. 모의고사를 본 후에는 어떤 부분을 잘하고 있고 어떤 부분이 약점인지 다각도로 분석한 성적표가 1주일마다 나온다. 성적표를 통해 학생의 현재 위치를 파악하고 부진한 부분을 메울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한다. 지역 대부분의 학교 내신 준비도 진행하고 있다. 내신 준비 학습은 6주 전부터 계획을 세우고 주차에 맞게 다양한 시험 대비 학습을 한다. 한얼국어논술학원의 내신 기출 자료나 학교별 내신 스타일, 기출 문제는 오랜 시간 방대하게 자료화되어 있다. 난이도에 따라 다양한 내신 출제 스타일에 맞춰 다양하고 효과적인 대비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어휘 문법 독서 문학 균형 있고 체계적인 국어 학습 한얼국어논술학원의 김운식 원장은 강서고등학교 교사로 10년 이상 재직했고, 국어전문학원을 운영한지는 20년이 넘었다. 목동에서만 35년이 다 되는 경력을 가지고 있어서 목동지역의 학습 분위기를 정확하게 알고 있다. 교재연구에도 공을 들여 1년에 한 번씩 자체 교재의 내용을 보강하고 업데이트해 만들어낸다. 김 원장은 국어 공부는 중학교에서 익혀야 할 성취기준을 정확히 학습해야 고등학교에 가서 제대로 공부할 수 있다고 말한다. 아이들은 학습을 편중되게 하는 편이라서 어휘, 독서, 문법, 문학 등 각 영역을 균형 있고 치우치지 않게 공부하는 체계적인 커리큘럼에 맞춰 학습하면서 중학교 학습 단계를 정상적으로 밟아나가야 한다고 말한다. “자신감을 가지고 두려움 없이 공부해야 합니다. 중등 과정에서 어휘와 독해력을 충분히 익히면서 차근차근 계획대로 공부하면 고등학교에 가서도 자신 있게 공부할 수 있어요.”위치 양천구 목동서로 67 우성에펠 5층 중등관문의 02-2653-3645 2023-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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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촌중 신목중 2023년 2학년 1학기 국어 기말고사 분석 [월촌중2]2023학년도 2학년 1학기 월촌중학교 기말고사 국어 문제는 선택형 3점 배점 24문항(72점), 4점 배점 2문항(8점), 서술형 4문항(20점) 총 30문항이 출제되었다. 이번 시험은 중간고사보다 난도가 상승했으며, 헷갈리는 선지들을 추가한 문제와 어휘 수준을 바꾸어, 어렵게 느껴지는 문제들이 많아 학생들이 확신을 갖고 정답을 고르기 어려웠을 것이다. 또한 처음으로 서술형이 출제되어 체감 난도가 많이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된다.[담화의 개념과 특성] 3번의 정확한 답은 ①로 교과서에서 나왔던 단어의 해석을 꼬아 풀어 단어의 정확한 뜻을 이해하지 못하고 문장만 암기했다면 틀릴 수 있는 문제였다. [소통과 공감] 기본적 개념을 확실하게 알고 있다면 맞힐 수 있으나, 선지 하나하나 정오를 꼼꼼히 판단해야 하기에 시간과 비판적 사고력이 많이 요구되었다. [먼 후일/독은 아름답다] 10번의 경우 보통 2개의 시에서 공통점을 찾는 문제가 많은데 4개의 시에서 공통점을 찾는 문제라 교과서에 나와 있는 모든 시의 운율을 정확하게 알아야 풀 수 있었을 것이다. 14번은 프린트에서 주어진 예시가 아닌 보기가 나와, 반어와 역설의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고 스스로 반어와 역설을 찾을 수 있는 학생이 아니라면 오답이 많이 나올 수 있는 문제였다. [양반전] 17번은 학생들이 어려워할 만한 어휘들이 많이 쓰였으나, 정답은 쉽게 맞힐 수 있는 문제였다. [다양한 표현을 활용한 글쓰기] 21번은 본문의 내용을 정확하게 암기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본문을 자세히 읽어둔 학생들만이 답을 고를 수 있었을 것이다. [속담을 활용한 글쓰기] 26번은 관용구의 내용을 알고 그 관용구를 활용한 문장을 찾는 것인데 평소에 문해력을 키우지 않은 학생들은 정답을 찾기 어려웠을 것이다.이번 월촌중 기말고사 시험은 기본 개념을 묻는 문제 위주로 출제되었던 중간고사와 다르게, 학생들의 어휘력과 비판적 사고력이 많이 요구되었다. 평상시에 꾸준히 공부하여 문해력과 어휘력, 비판적 사고력을 기르는 연습을 해야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번 시험부터 서술형이 출제되어 평소에 조건에 맞는 답을 서술할 수 있게 많은 문제들을 풀어보고 연습하여 서술형 문제를 풀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 [신목중2]2023학년도 2학년 1학기 신목중학교 기말고사 국어 문제는 2점 배점 30문항(60점)이 객관식으로만 출제되었다. 이번 기말고사는 범위가 넓었으며, 문법 영역의 ‘표준발음법’과 ‘한글맞춤법’이 포함되어 학생들의 암기 부담이 높은 편이었기에 다수의 학생들에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었다. 문법 영역을 제외한 나머지 단원은 기본적인 개념을 묻는 문제들이 많았고 난이도는 ‘중~중상’ 수준이었다.[진달래꽃] 반어, 운율 형성 요소, 시의 특징 등을 찾는 문제와 프린트로 줬던 외부 시 이외에 박목월의 나그네를 제시하고 운율을 찾는 문제가 나와 시의 운율을 정확하게 알고 스스로 시에 사용된 운율을 찾지 못하는 학생들은 정답을 맞히기 힘들었을 것이다. [열보다 큰 아홉] 사실적 이해를 묻는 문항과 설의법, 역설법의 표현법을 묻는 문항으로 출제되었다. 6번 문항은 외부 작품 분석이 필요해서 어렵게 느껴질 수 있었으나, 평소에 역설이나 반어가 쓰인 작품을 공부해 두었다면 쉽게 맞힐 수 있을 것이다. [양반전] 풍자가 쓰인 부분, 조선 후기 사회상, 등장인물의 특징 등을 묻는 문제와 두꺼비 파리를 물고 시조와의 공통점을 찾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명태의 귀환] 기사문의 특성, 매체 자료의 효과와 효과 판단, 적절한 매체 자료 판단 문제들로 단원의 기본 개념과 관련된 문항들만 출제되어 어렵지 않았을 것이다. [정확한 발음과 표기] 총 9문항 18점으로 배점이 가장 높은 단원이었다. 특별히 어려운 문항은 없었으나, 표준발음법과 한글맞춤법의 정확한 암기가 안 되어있는 학생은 문제가 어렵게 느껴져 정답률이 높지 않을 것이다. 특히 문법은 정확한 암기가 되어 있어야 문제를 쉽게 풀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하고 확실한 암기가 되어 있지 않으면 정답을 쉽게 고를 수 없어, 높은 점수를 받기 힘들다.이번 신목 기말고사 문제 자체는 지문의 꼼꼼한 독해가 필요하기보다는 개념의 사실적 이해와 암기 여부를 묻고 있기 때문에 어렵지는 않았다. 그러나 문법 영역의 비중이 많기 때문에, 문법(품사)에 대한 기초가 없거나 암기력이 약한 학생들의 경우는 득점을 하기가 힘들었을 것이다. 평상시에 꾸준히 공부하고 암기하여야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시험의 전반적인 난이도는 높지 않으나, 학생들의 시험 대비 정도에 따라 성적 편차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목동 앞단지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 02-2653-3644~5 2023-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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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고 세현고 2023년 1학년 1학기 국어 기말고사 분석 [마포고1]2023년도 마포고 1학년 기말고사 국어는 선택형 23문항(90점), 서답형 1문항(10점)이 출제되었다. 총 24문항 중에 교과서 범위 문제는 10문항, 교과서 외 부교재(수능특강 문학)에서는 14문제로 부교재의 비중이 더 높았다.마포고1 내신 고득점을 노리기 위해서는 교과서뿐 아니라 부교재인 수능특강을 얼마나 꼼꼼하게 분석하고 정리하느냐가 성패의 비결이었다. 세밀하게 분석해 보면 먼저 교과서 영역의 경우 표현상의 특징과 내용상의 특징을 묻는 문제 위주로 출제되었다. 특히 1번 문제부터 ‘적절한 것만을 골라 바르게 묶은 것은’과 같은 ‘모두 고르시오’ 문제가 출제되었는데, 이는 학생들이 제일 어려워하는 문제 유형으로 작품의 내용을 얼마나 정확하게 이해하느냐가 중요한 문제이다. 3번 문제의 형식적 특징을 묻는 문제, 6번 문제의 표현상의 특징을 묻는 문제도 비슷한 유형이었다.이번 시험에서는 교과서 범위로 시나리오 갈래인 ‘두근두근 내 인생’이 출제되었는데 빈칸에 들어갈 시나리오 용어를 고르라는 등의 지엽적인 문제도 출제하는 것으로 보아 교과서의 비중이 다소 적은 대신 그 내용을 얼마나 정확하게 알고 있는지를 요구하는 의도가 잘 드러났다고 볼 수 있는 유형이었다. 이번 수능특강 부교재에서는 고전 운문 6작품, 고전 산문 2작품, 현대 소설 2작품으로 총 10작품이 출제되었다. 이번 시험에서는 산문 문학이 많이 출제되었는데 산문 문학은 작품 자체가 길기 때문에 작품의 내용 일치를 묻는 문제가 주로 출제된다. 작품이 긴 만큼 내용을 정말 세밀하게 정리해야한다.또한 23번 문제처럼 중간고사 때에 이어 <보기>를 활용한 문제가 출제되었는데 이러한 문제는 <보기>에서 중요한 부분을 빨리 캐치하여 그 내용과 연결시킬 수 있는 작품의 내용을 찾아야한다는 점에서 상당히 어려운 문제였다고 볼 수 있다. 작품 간의 표현상의 특징을 비교하는 문제가 시험 난이도를 높이는 주요 원인인데 이번 시험에서도 작품간 비교 문제가 다수 등장하는 등 확실히 평년보다는 내신 시험의 난이도가 꽤 어려워졌다는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즉 다양한 작품을 올바르고 정확하게 비교해야 내신 고득점을 노릴 수 있다.결국 마포고1 국어 내신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부교재인 수능특강을 얼마나 정확하게 이해하고 암기해서 문제에 적용할 줄 아느냐가 관건이다. 수능 시험에 연계되는 교재인 수능특강에 실려 있는 작품이기에 작품 하나하나가 어렵고 낯설 수밖에 없다. 이러한 작품을 꼼꼼하고 올바르게 정리하여 확실하게 공부하는 것이 마포고1 국어 내신을 대비하는 지름길이다.[세현고1]2023학년도 세현고 1학년 1학기 기말고사 국어는 선택형 22문항(80점), 서답형 4문항(20점)이 출제되었다. 선택형의 배점을 보면 3.1점부터 4.1점까지 0.1점씩 올려 11등급으로 나누어 문항의 배점으로 변별력을 갖추려는 의도가 보인다.이번 기말고사에서 세현고는 시험 범위가 가장 넓은 학교였다. 교과서 소단원 5개, 교과서 외 고전 문학 17 작품. 교과서나 고전 문학 중 하나만으로도 평범한 학교의 시험 범위과 비슷했다. 학교에서도 넓은 진도를 나가기 위해 교과서 내용도 유인물로 만들어 프린트를 읽고 빈칸을 채우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시험의 어려움을 차치하고 시험 범위에 맞게 공부하는 것 자체가 매우 힘들었을 것이다.시험지를 분석하니, 교과서 외부 고전 문학을 중심으로 11문항, 교과서를 중심으로 15문항이 출제되었다. 문항 분포를 보면 교과서 외부 고전 문학의 중요성이 잘 드러난다. 교과서 외부 고전 문학 17 작품은 고대가요, 향가, 고려가요, 시조, 가사로 구성되어 2학년 문학 교과서를 보는 듯했다. 『고전 문학』은 3 작품을 한 지문으로 구성하여 작품 간 비교 감상, 보기와 비교 감상을 묻는 평이한 문제들이 출제되었다.그러나 고1 학생들이 공부하기 어려워하는 찬기파랑가, 서경별곡, 청산별곡, 가시리, 관동별곡이 출제되어 난도를 높였다. 『춘향전』은 작품의 내용과 판소리계 소설의 특징에 관해 물었다. 이 작품은 어휘, 내용, 표현상의 특징의 측면에서 공부할 것이 많은 고전소설이다. 서답형 2번은 이몽룡이 변 사또의 생일잔치에서 쓴 한시를 해석하고 주제 의식을 간단히 서술하라는 문제였다. 이 작품에서 잘 출제되는 문제인데, 공부할 양이 많아 버거워하고 한자를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많아서, 정답률이 낮을 것으로 예상이 된다.『국어의 어제와 오늘』은 훈민정음 창제 이후 15, 16세기의 중세국어를 공부하는 단원이다. 고1 교과 중 가장 어려운 내용이다. 대개 교과서의 뒷부분에 배치되어 빠르면 2학기 중간고사 시험에 포함되는 경우가 많다. 세현고1 교과서에도 전체 7단원 가운데 6단원에 배치되어 있다. 이 단원이 이번 기말에 포함된 이유는 시험의 난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생각된다. 문제를 분석해 보니 중세국어의 특징을 보기를 통해 분석하게 하는 것들이 다수였다.이번 기말고사 국어 시험은 대체로 평이한 문제들이 많았다. 중간고사 때 까다로웠던 문제들과 비교하면 이번이 좀 더 쉬웠다고 평가한다. 하지만 시험 범위가 매우 넓었기 때문에 개별 작품과 단원에서 공부해야 할 기본적인 내용도 아주 많았다. 분석 기사를 쓰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 이렇게 넓은 시험 범위를 6주 전후의 짧은 기간에 충분히 공부할 수 있는 학생들이 얼마나 있을까?, 그 기간에 정리하지 못하는 학생들은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 이번 여름 방학을 허투루 보내지 말고 2학기를 준비하여 2학기에는 자신이 기대하는 성적을 받기를 바란다.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 02-2653-3644~5 2023-09-08
- 문자정보 처리능력 (독해력)으로 공부의 기적을 이루다 많은 학부모님들이 우리 아이는 학원을 열심히 다니고 공부도 열심히 하는데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고 하소연 하신다. 그런데 이런 아이들의 공부역량(TQ) 검사를 해보면 십중팔구 독해력에 있어서 심각한 결함이 드러난다.공부란 텍스트의 정보와 지식을 머릿속에 저장하여 적시에 인출하는 능력이라고 정의한다면 이 저장도구가 문자정보 처리 능력이다. 독해력이 없으면 텍스트를 빠르고 정확하게 읽을 수 없게 되므로 학원강사의 말을 듣고 공부를 할 수밖에 없고 이러한 공부방법은 학생들의 공부역량을 훼손시킬 뿐이다. 독해력이 있다고 무조건 공부를 잘하는 것은 아니다. 공부의지가 필요하고 올바른 공부방법이 수반되어야 한다. 이 글에서는 필자가 직접 경험한, 독해력으로 공부의 기적을 이룬 사례들을 소개하고자 한다.사례1 ( 중계동 B중 100등 졸업 A군 → 의대 합격)A군은 중학교 졸업성적이 100등이 넘었지만 일반고에 진학하자마자 전교권에 진입했고 정시로 의대에 합격한 케이스다. 이 학생은 중학교내내 교과목 공부보다는 판타지 소설를 비롯한 다방면의 책들을 섭렵했고 사교육은 중학교, 고등학교때 수학학원을 다닌게 전부이다.고등학교 진학후 A군은 고등학교 공부가 중학교때보다 쉽다고 이야기 한 적이 있는데그것은 모든 과목의 교과서 지문의 길이가 길어지고 난이도가 올라가서 대다수 학생들은고전하고 있었지만 A군은 중학교때의 다독으로 생겨난 최상위권의 독해력으로 공부역량에 있어서 절대적 우위를 점했기 때문이다. 사례2 ( 중계동 S고 1학년 내신 5.6등급 B군 → 성대 경영학과 합격)B군은 2학년초에 필자의 학원으로 와서 3학년초까지 스터디포스 독해력훈련을 하면서 강의를 거의 듣지 않고 자기주도 학습을 한 케이스다. 독해력 훈련에 집중하고 수동적인 강의에 의존하지 않고 교과서와 참고서등 텍스트를 열심히 읽는 공부법으로 내신 성적은 계속 상승했지만 1학년 내신이 좋지 않아 정시에 집중해서 성공을 거두었다. B군은 처음에는 이 훈련의 효과에 대해 반신반의했지만 책을 읽는 속도의 상승 및 머릿속에 저장되는 정보의 양이 비약적으로 증가한 것이 공부 역전의 중요한 요인이었다고 말하고 있다.사례3 ( 중계동 S고 1학년 수학 7등급 C군 → 수능 수학 2등급, 수리논술 합격) C군은 1학년 말에 학원으로 들어왔고 3학년초까지 독해력훈련을 했고 수학수업을 들었다. 1학년 수학 7등급인 학생이 수능에서 수학 2등급과 수리논술로 대학에 들어간 비결은 수리 개념의 철저한 이해 중심의 공부방법과 장기간의 독해력 훈련에 기인한 문자 정보처리 눙력의 비약적인 발전이다.사례4 ( 중계동 Y여고 1학년 모의고사 국어 3등급, 수학 3등급 D양 → 국어 1등급, 수학 2등급) D양은 1학년 말에 학원에 들어와서 독해력 훈련 3개월 만에 모의고사 국어가 3등급에서 1등급, 수학이 3등급에서 2등급으로 상승한 케이스이다. 독해력 훈련의 효과가 나타나는 시기는 개인마다 시간차가 있지민 D양은 국어등급이 단기간에 가파르게 상승하였다. 수학성적이 올라간 이유를 묻자 이렇게 대답했다.“ 전에는 서술형 수학문제를 풀 때 문제를 이해하기 위해서 몇 번씩 읽었는데 , 독해력 훈련을 받고나서는 한번에 문제의 핵심를 찾을 수 있었어요”사례5 ( S외고 3학년 E양 영어 3등급 → 영어 2등급) E양은 2학년말 겨울방학에 독해력 훈련을 집중적으로 해서 영어 성적이 상승한 케이스다.독해력 훈련을 하면 당연히 국어 성적이 오르지만 영어 수학 탐구등 다른 과목이 덩달아 성적이 올라가는 이유는 이 훈련이 단순한 국어 독해력 훈련이 아니라 문자 정보처리능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주는 훈련이기 때문이다수학일타 강사 현우진씨가 공부 방법 강연에서 중학교 3학년 겨울방학때 비문학책 200권을 읽고나서 아버지가 신문을 읽고 계시는데 신문기사의 문단이 한 눈에 들어왔다고 이야기 한적이 있다. 바로 최상위권이 가지는 문자 정보처라 능력이다.9월 22일, 25일 학원의 오리엔테이션에서는 독해력 훈련으로 이러한 최상위권 문자정보처리능력을 가지게 되는 원리 및 이론적 근거를 설명하고 위의 성공사례를 자세히 소개드리고자 한다. 예약 문의는 010 3720 2313으로 하면 된다.하 재송 원장스터디포스캠프 공부훈련소학원 2023-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