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외고' 검색결과 총 3,33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못하는 학생을 잘 하도록 지도하는 것이 강사의 책무죠” 독해 능력 떨어지면 시험도 잘 볼 수 없어… 스스로 내용 정리하며 생각하는 능력 길러야 ‘믿음수능국어’는 서울 홍대 인근에서 입시학원을 운영하던 문인호 원장이 백마학원가에 새로이 문을 연 중·고등부 수능국어 전문 학원이다. 강남과 목동, 홍대 등지의 입시전문학원에서 16년 간 강의하며 10년 이상 재종반 강사로 경력을 쌓아온 문 원장은 성적이 높은 학생들만 골라받지 않고, 중학생들도 가르치는 등 소신 행보를 보여 학부모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그에게 국어학습 방법과 지도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성적이 높은 학생들만 골라 받지 않는다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 16년간 입시학원에서 강의를 하며 대원외고와 한영외고 명덕외고 등 최상위권 학생들은 물론이고 7등급 학생들도 가르쳐봤다. 그런데 요즘 학원들이 테스트를 통해 성적이 좋은 학생들만 받으려는 경향이 있다. 오랫동안 입시를 해왔던 사람으로서 그런 점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공부를 잘 하는 학생들은 자기주도학습능력이 갖춰져 있는 경우가 많지만 못하는 학생들은 그렇지 못하다. 그렇다면 못하는 학생들을 잘 하도록 지도하는 것이 강사가 해야 하는 일 아닌가. 입시가 학생들의 인생을 좌우할 수도 있다. 학원을 운영하는 이들이 학생들에 대해 좀 더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학생들을 바르게 훈련시키면 향상된다’는 뚜렷한 성과들을 지금까지 봐왔기 때문에 중하위권 학생들도 가능성이 많다고 믿는다. Q 그렇다면 중하위권 학생들은 어떻게 상위권으로 진입할 수 있는가 EBS문제나 수능 기출문제 푸는 것만으로는 안 된다. 제대로 된 독해 훈련을 해야 한다. 지문을 읽으며 스스로 그에 대해 생각하고 정리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그런데 중하위권 학생들은 자기 스스로 생각하려고 하지 않는 경우를 많이 봤다. 3~4등급 학생들에게 특히 말해 주고 싶은 것은 지문을 눈으로만 읽지 말고 손으로 쓰면서 정리해야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내용을 정리한다는 것은 스스로 생각해 본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논리적인 사고력도 기를 수 있다. 정리를 한다는 것은 또한 내용을 정확히 이해했다는 뜻이다. 그래서 학생들에게 과제로 매일 하루에 지문 한 장씩을 읽고 스스로 정리해보도록 하는데, 이 방법이 실제로 효과가 크다. 이런 식의 훈련을 통해 7등급을 받던 학생들도 1~2등급 받는 것을 매년 목격하게 된다. 학생들이 흔히 국어가 성적을 올리기 가장 어려운 과목이라 말하는데, 이는 공부하는 방법이 잘못됐기 때문이다. 제대로 훈련을 하면 된다. Q 중학생들도 수능에 대비해 국어 학습을 해야 하는 필요성은 무엇인가 현실적으로 학생들이 공부를 하는 목적은 대학 진학을 위한 것인데, 학습을 위한 교재와 시험문제는 모두 국어로 돼 있다. 따라서 국어를 못하는 학생이 다른 과목을 잘 하는 경우는 보기 힘들다. 요즘은 수학 문제도 긴 문장으로 이뤄져 있는 것이 많아 독해 능력이 떨어지면 시험도 잘 못 보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중학생들의 학습 방향을 보면 특목고 진학을 위한 내신이나 논술 등에 맞춰진 것이 대부분이다. 이는 실제 수능을 위한 공부라 하기 힘들다. 논술과 내신 위주로만 공부하면 어휘력과 사고력이 부족해져 고등학교 과정에 많이 나오는 설명문, 논설문 등의 내용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논술과 수능국어는 다르기 때문이다. 논술은 책을 읽고 자신의 느낌을 이야기하는 것이라면 수능공부는 문장과 단락의 내용을 깊이 있게 파고드는 것이다. 중학교 때부터 그런 훈련을 통해 자기주도적학습 능력을 길러야 한다.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상위권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학생들에게 중학생 때부터 그런 기초를 닦도록 해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게끔 만들어주고 싶다. 사고의 틀이나 공부의 방향이 올바른 길로 쭉 이어져야 우수한 학생이 만들어진다고 생각하므로 중학생들도 원장인 내가 직접 지도를 하고 있다. Q 국어를 잘 하게 되면 어떤 좋은 점이 있는가 먼저 국어는 모든 학습의 도구이므로 국어 성적이 높은 학생이 영어나 외국어 탐구 과목 등의 성적도 좋다. 교과과정 또한 통합교과형으로 바뀌어 가고 있어 수학이나 과학 과목에서도 긴 문장으로 된 문장제 문제나 서술형 문제들이 많아 독해력이 더욱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다. 또 국어를 잘 하면 모든 학습의 바탕이 되는 사고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그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가 중고등학교 때이므로 이 시기에 책을 많이 읽고 언어 실력을 키우는 것은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데 큰 재산이 될 수 있다. 또한 지금은 자기표현과 소통 능력을 강조하는 시대다. 자기가 알고 있는 것에 대해 정확하게 표현하고 남들에게 자기 의견을 잘 전달하는 능력이 요구된다. 상대방을 설득하는 능력도 중요하다. 이러한 능력은 독서나 국어학습을 통해 길러진다. 위치 일산동구 마두동 723-4 코만빌딩 5층문의 031-908-7460문소라 리포터 neighbor123@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05
- 대원외고 입시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본다 지난 8월 입시요강이 발표되었으며 11월 중순이면 서울지역 외국어고등학교 지원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선발한 외고 학생들이 졸업한 첫해인 2014년도 대학 입시에서 졸업생들은 여전히 뛰어난 성과를 이뤘다. 외국어고등학교 중에서도 중등학부모들에게 가장 높은 선호도를 자랑하는 대원외국어고등학교(이하 대원외고)의 2015 입시에 도움이 되는 사항을 중점적으로 정리해봤다.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도움말 대원외국어고등학교 입학교무담당부장 이영근 교사참고자료 대원외국어고등학교 2015 신입생전형요강 #올해 대원외고의 모집인원은 총 270명올해 대원외고의 모집인원은 총 270명으로 일반 216명, 사회통합 54명을 모집한다. 학급당 인원은 27명씩 10반을 모집한다. 학급 수는 독일어와 일본어가 1학급씩, 프랑스어, 스페인어, 중국어, 영어는 2학급씩이다. 전형구분은 일반전형과 사회통합전형으로 분류되며 사회통합전형에는 기회균등전형과 사회다양성전형이 있다. # 영어교과 등급 확인서와 자기소개서 제출해야 제출할 주요 서류로는 영어교과 등급 확인서 1부와 자기소개서 출력본 1부, 중학교 학교생활기록부II 원본 2부가 필요하다. 영어교과 등급 확인서와 관련해 최종 4학기 중 2학기 이상 성적이 없는 경우 성적의 석차등급(1, 2, 3)과 성취도(A, B, C, D, E)가 모두 기재된 영어성적확인서 1부가 필요하다. 자기소개서에는 작성 시 배제사항 기재 시 감점처리가 되는 항목이 있다. TOEFL, TOEIC, TEPS, TOSEL, PELT, HSK, JLPT 등 각종 어학인증시험 점수, 한국어(국어)· 한자 등 능력시험점수 그리고 교내·외 각종 경시대회 입상 실적, 영재교육원 교육 및 수료 여부 등 그리고 부모(친·인척 포함)의 사회 경제적 지위를 암시하는 내용 등이 이에 해당한다. # 전형방법 및 절차는 2단계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입시의 전형방법은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1단계와 2단계로 실시된다. 1단계는 영어 내신 성적(160점)+출결(감점)로 정원의 1.5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는 1단계 성적(160점)+면접(40)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이때 1단계의 영어 내신 성적 산출방식은 학교 생활기록부 출력 시 자동 계산되며, 중 2~3학년 4개 학기 영어교과 성적 환산점수의 합이다. 교과 성적은 중2의 성취평가제 성적과 중3의 석차 9등급제 성적을 합한 것을 말하며 1단계 동점자는 전원 선발한다. # 면접 점수는 자기주도학습의(꿈과 끼 영역)+ 인성영역자기주도학습전형의 2단계인 면접에서 면접점수 산출방식은 자기주도학습(꿈과 끼 영역)+ 인성영역이다. 여기에는 면접을 위한 사전단계인 서류평가도 면접점수에 포함된다. 자기주도학습영역(꿈과 끼 영역)에서 평가내용은 자기주도학습과정(10점)과 지원동기 및 입학 후 활동계획(10점), 졸업 후 꿈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 활동계획(10점)이다. 이때 자기주도학습과정이란 학습을 위해 주도적으로 수행한 목표설정 계획 학습 그리고 그 결과 평가까지의 전 과정(교육과정에서 동아리 활동 및 진로체험, 꿈과 끼를 살리기 위한 활동 및 경험 등 포함)이다. 인성영역의 평가내용은 자기소개서에 기재된 핵심 인성요소에 대한 중학교 활동실적 및 이를 통해 배우고 느낀 점(10점)이다. 여기서 핵심 인성요소란 봉사·체험활동을 포함한 배려, 나눔, 협력, 타인존중, 규칙준수 등 학생의 인성을 나타낼 수 있는 다양한 요소를 의미한다. < 대원외고 입시관련 인터뷰: 입학교무담당부장 이영근 교사> Q. 작년과 달라진 점은 무엇인가요?모집인원이 학급당 29명에서 2명씩 줄어서 27명으로 최종 확정되었으며, 자기개발계획서 명칭이 자기소개서로 바뀌었고, 자기소개서 글자 수도 2,300자에서 1,500자로 축소되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들이 작성해 주시던 교사추천서도 없어졌습니다. Q. 면접의 특징과 수험생이 면접에서 유의해야 할 사항은 무엇인가요?면접은 1단계 합격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수험생이 제출한 자료인 자기소개서, 학교생활기록부Ⅱ를 토대로 해서 먼저 면접위원이 서류평가와 면접 질문지 작성과정을 거친 후 12월 1일 월요일에 개별적으로 최종 면접이 진행됩니다. 수험생은 접수 시 제출했던 자기소개서와 학교생활기록부를 토대로 준비하면 큰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Q. 자기소개서를 쓸 때 염두에 둬야 할 주의사항은 무엇인가요?누구의 도움을 받을 필요 없이 학생 스스로 쓰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항목별로 학교에서 요구하는 내용을 빠짐없이 기록해야 합니다. 이 때 항목별로 글자 수를 균형 있게 안배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며 그 내용은 학교생활기록부에 있는 내용과 연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Q.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들에 대한 당부의 말(혹은 격려)은?외국어에 능통하고,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길 원하고, 세계적인 인적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멋진 미래 설계를 원하신다면 그 답은 세계적인 고등학교인 대원외국어고등학교입니다. 자신 있게 도전하십시오. 대원외고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름다운 미래로 이끌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전형 일정 및 원서 접수>인터넷 원서접수 : 2014. 11.21(금)~ 11.25(화), 13:00출력원서 및 제반 서류접수: 2014. 11.21(금)~11. 25(화)면접대상자 발표: 2014. 11.27(목)면접전형: 2014. 12. 1(월)최종합격자발표: 2014. 12.4(목), 홈페이지/본교추가모집 원서접수: 2014. 12.5(금)~ 12.8(월)추가모집 전형일: 2014. 12.9(화)합격자 예비소집: 추후공지합격자 등록: 2015. 1.12(월)~1.15(목)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5
- 서초구, ‘여성 안심귀가 서비스’ 내년 2월까지 연장 운영 서초구는 12월까지 운영할 계획이었던 ‘서초구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를 내년 2월까지 연장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는 늦은 밤길 퇴근하는 직장여성과 학원에서 공부하고 늦게 귀가하는 여학생 등 여성들의 안전을 위해 함께 동행하며 안전한 귀가를 돕는 제도이다. 지난 4월부터 시행해 8개월이 지난 지금 이 제도는 지역여성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핵심 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구(區)는 동절기인 요즈음 ‘안심귀가 스카우트’가 더욱 필요한 제도라고 판단해 현행처럼 안정적 운영을 지속화할 필요가 있다고 보았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겨울 야간에 활동해야 하는 대원들이 추위 걱정 없이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방한복을 제공하고 격려했다. 또한, 사업기간이 연장된 내년 1월, 2월은 스카우트 대원들의 안전도 고려하여 밤 9시부터 12시까지 운영시간을 조정하여 시행된다.한편, 지난 4월부터 운영된 ‘서초구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는 1일 평균 25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으며, 11월 현재 약 3,900여 명의 서초구 여성들이 귀가 지원을 받았다.서초구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는 관내 5개 지역(서초, 반포, 잠원, 방배, 양재)을 중심으로 여성거주 원룸 촌, 학원 및 다가구 주택 등 어두운 골목길이 많은 주택가 밀집 지역에서 활동 중이며,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귀가하는 여성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고 이용에 따른 비용은 없다.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내리기 20~30분 전에 서초구청 상황실 (02-2155-8510)이나 120 서울시 다산콜센터로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6
- “고맙습니다! 언제나 당신을 응원합니다!” 추운 날씨 속에 한 해를 정리하는 마음들이 바쁘다. 이럴 때일수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하며 우리의 안전과 행복을 책임지는 사람들이 고맙게 느껴진다. 열악한 근무 환경 속에서도 투철한 직업의식과 성실함으로 남이 알아주던 알아주지 않던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가는 그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다.경비원, 119구조대, 간호사, 버스기사, 환경관리요원. 각 분야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그들에게 깊은 존경과 박수를 보낸다. 바쁜 일상 속에서 점점 감사함을 잊어가는 요즘, 그늘에서 늘 우리의 삶을 뒷받침하는 그들이 있어 오늘도 감사한 마음으로 행복한 하루를 시작한다.“고맙습니다! 언제나 당신을 응원합니다.”김소정, 박수경, 이영임, 이주은, 홍기숙 리포터 아파트 경비원 염석균씨 - “24시간 맞교대로 몸 힘들어도 보람돼” 반석마을 7단지아파트 경비원 염석균(62)씨는 세무직공무원으로 정년퇴임한 후 경비원으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퇴직 후 음식점을 차렸다가 실패한 뒤 찾은 직업이 아파트 경비다. 일을 시작할 때만 해도 낯설고 열악한 근무 환경 때문에 심리적으로 힘들었다.“경비원 일이 자랑할 만한 직업이 아니라 아는 사람 눈에 안 띄려고 일부러 사는 곳에서 멀리 떨어진 반석동을 선택했어요. 24시간 맞교대를 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몸이 적응하는데 힘들었죠. 서비스직이라 주민들에게 인사도 잘해야 하고요.” 염 씨는 경비원 일을 시작한 6년 전을 떠올렸다.지난해에는 경비반장으로 승진도 했다. 근무가 있는 날이면 염 씨의 일과는 일찍부터 시작된다. 전날 근무자와 오전 6시 30분에 교대해야 하기 때문에 6시가 조금 넘으면 아파트에 도착한다. 아파트 주변 청소와 음식물 쓰레기통 정리, 순찰, 지하주차장 차량관리, 택배관리가 주된 일이다. 1주일에 한 번씩 있는 분리수거 날에는 생활폐기물 분리수거도 챙겨야한다. 요즘처럼 눈이 잦은 겨울에는 제설작업도 큰 일거리중 하나다.염 씨는 “일이 있어서 열심히 산다는 점이 큰 보람이다. 아파트 주민들을 불편한 점 없이 보조하고 서비스할 수 있는 것도 좋다”면서 “지금은 친구들에게도 아파트 경비 일을 하고 있다고 당당하게 얘기한다”고 변화된 모습을 전했다.“요즘은 경비원에 대한 인식이 개선됐고 주민들이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많이 협조해 큰 어려움은 없어요. 주민들에게 당부사항을 굳이 이야기하라면 분리수거를 좀 더 세심하게 해주면 서로에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월평 119안전센터 구급대원 임동준씨 - “119구급차, 택시가 아니랍니다~”임동준(30)씨는 불을 끄는 소방대원을 꿈꿨다. 대학에서 소방행정을 공부하고 지방소방사로 임용되어 119안전센터에 처음 배정되었을 때만 하더라도 화재진압을 하는 소방사가 유일한 꿈이었다. 그러나 막상 안전센터에 들어와 보니 무엇보다 구급대원 수급이 심각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다양한 업무경험을 위해 공부하는 것이 좋겠다는 결론을 내렸고 멀티소방관을 꿈꾸며 이후 몇 개월간 노력을 쏟아 응급구조자격증을 취득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1년여, 그는 구급대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구급대원으로 일하면서 늘 느끼는 것은 본인이 부족하다는 점이란다. 구급대원들은 일반적으로 의학공부를 해서 그 바탕에 의학지식이나 경험을 쌓아야 하는데 자신은 그런 노하우나 지식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임 씨는 다양한 응급상황의 환자유형을 충분히 처치할 수 있는 노련한 구급대원이 되고 싶다. 같은 구급차를 타는 선배에게 많은 것을 배운다고. 임 씨는 무엇보다 위급한 상황에서 안전하게 환자들을 도왔을 때 보람을 느낀다. 병원으로 이송했던 환자가 일부러 찾아와 고맙다는 인사를 했을 때, 집에서 산고를 겪던 산모의 아이를 받아줬을 때를 잊을 수 없단다. 출동했을 때 이미 아이 머리가 어느 정도 보여서 아이를 우선 받을 수밖에 없었다.외국에서 소방관은 영웅대접을 받는데 우리나라는 아직 그런 문화가 없다고 아쉬움을 말하는 임 씨는 그래도 구급차가 택시처럼 이용돼서는 안 되지 않겠냐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구급차는 택시가 아닙니다. 위독한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선진화된 시민정신을 보여 주십시오.” 대학병원 응급실 간호사 박민경씨 - “고맙다는 인사가 가장 큰 보람”교대 근무의 특성상 인터뷰 약속시간을 잡기가 쉽지 않아 오후 11시가 다 된 늦은 시간 병원에서 만났다. 박 씨는 경력 13년차 응급실 간호사다. 임상간호사로, 간호학과 대학원과정을 이수하는 학생으로, 중부대학교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시간강사로 1인 3역을 바쁘게 생활하고 있다. 이제 석사과정을 끝내고 박사과정을 준비하고 있다. 직장인인 그에게도 방학이 그마나 한숨 돌릴 수 있는 기간이다.신입일 땐 근무가 끝난 뒤 땀에 흠뻑 젖어 퇴근해도 힘들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던 그이지만 이제는 밤근무가 조금씩 힘들게 느껴진다. 그래도 몸이 힘든 것보다 연차가 쌓이면서 선배로서 요구되는 역할이 더 어려운 것 같다. 응급실의 특성상 주말이나 연휴 때 환자가 많고 일도 힘들다. 입사와 동시에 고향인 통영을 떠나 10여년이 지나는 동안 명절을 비롯해 집안행사에는 두세 번 밖에 참여하지 못했다. 규칙적이진 않아도 개인적인 시간은 쓸 수 있지만 연휴에 혼자 긴 시간을 쉬기는 힘들다. 뛰어다니며 일하다 보면 식사를 거르는 일은 다반사다. 설날 집에서 혼자 라면을 끓여 먹으면서 울컥했던 기억도 있다. 박 씨는 “간호직이 아직은 사회적으로 충분히 인정받지 못하는 걸로 보인다. 해마다 간호학과의 입학 커트라인이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 많은 사람들이 간호직을 독자적인 전문직이 아닌 의사의 보조 정도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힘든 조건에서도 가장 큰 힘이 되는 것은 같이 일하는 동료들의 지지와 격려이다. 입원환자의 상태가 좋아지고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들을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 산호교통 버스기사 유광쇠·박승우씨 - “시민의 발 자부심, 작은 실수 이해해줬으면”충남대 시내버스종점에서 산호교통 소속 105번 버스기사 유광쇠(49)씨와 115번 버스기사 박승우(34)씨를 만났다. 버스기사들의 하루일과는 오전근무(105번 버스)의 경우 차고지까지 오전 4시쯤 출근해서 오일과 타이어점검 등 2014-12-24
- 씨앤씨학원 특목관 영어 주 2회 수업 개설 씨앤씨학원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특목관 영어 주 2회 수업을 개설했다.TOEFL반과 TEPS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 레벨 주 2회 3시간씩 진행한다. 월금/월수/수금, 화목/화토/목토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씨앤씨학원에서는 특목고 합격자를 대상으로 예비고1 TEPS 강좌도 실시한다. 텝스 실전반으로 대원, 명덕외고, 전국권 자사고 합격생 및 성적 기준에 준하는 예비고1 대상이다. 월금/화목/수토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의 02-2643-202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4
- 안산군자13단지 영구임대주택 예비입주자 모집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설·관리하고 안산시가 입주자를 선정하는 ‘안산군자13단지 영구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그동안 안산군자13단지 영구임대주택은 2004년 이래 10년간 공가 발생이 없어 사실상 입주자를 모집할 수 가 없는 실정이었으나 예비입주자가 점차 소진되어서 이번에 모집하게 됐다.영구임대주택 지구명은 ‘안산군자13단지(안산시 단원구 화정로 9)’이며 모집세대수는 77세대(공급면적 39.85㎡)이다. 영구임대주택 신청자격은 모집공고일(2014.12.15.) 현재 안산시에 거주하고 있는 무주택 세대주(세대원 포함)로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제31조에 적합한 자이어야 한다.모집일정은 올해 12월 15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모집공고 기간이며 내년 1월 5일부터 9일까지 주민등록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다.입주자 선정기준으로는 입주대상자 선정기준표에 의한 안산시 연속 거주기간, 세대주 연령, 세대원수 등 고득점 순으로 예비입주 대상자를 선정하며 배점 합산점수가 동일한 경우에는 안산시 전입일자가 빠른 순서로 입주자를 선정한다. LH의 주택공급 담당자는 “안산군자13단지 영구임대주택은 총 588세대로써 1992년 5월 29일 최초 입주하였고 2년 단위 계약으로 계속 자격유지 시 영구입주가 가능하며 입주 가능시기는 사전 일련절차를 통해 공가발생에 따라 순차적으로 입주를 하여 실입주까지는 수개월이 소요될 수 있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3
- 이주의 파주소식 문산-충주 간 고속버스 운행문산-충주간 고속버스 운행이 8월24일(일)부터 시작됐다. 문산을 기점으로 금촌역, 운정역을 경유해 충주까지 운행한다. 운임은 문산 11,800원, 금촌역은 11,400원, 운정역은 10,600원이다. 소요시간은 3시간이다. 문의 : 대원고속 문산영업소 031-937-8206 2014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안내경기북부 자동차 전문 정비 사업조합 파주시지회가 주관하고 파주시 교통정책과와 홈플러스 파주문산점이 후원하는 ‘2014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이 8월31일, 오전10시~오후3시까지 홈플러스 파주문산점 주차장에서 진행된다. 점검자는 경기북부 자동차 전문 정비 사업조합 파주시지회(문산읍 방촌로 1759)다. 점검사항은 엔진오일, 변속기오일, 브레이크오일 등 점검 및 보충, 배터리 점검, 냉각수 점검 및 보충, 타이어 공기압, 라이닝, 소음기 등 점검 및 보충 등이다. 문의: 031-941-1201 2014년 제4기 교육문화회관 교육생 모집파주시 교육문화회관의 제4기 교육생 모집이 시작된다. 오는 9월1일, 오전9시부터 9월17일(금) 오후6시까지 온라인(http://educult.paju.go.kr)으로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대상은 만19세 이상 파주시민이다. 단 야간 자격증 대비반은 고등학생도 가능하다. 교육기간은 오는 10월1일~12월23일까지 12주간이다. 인터넷을 못하는 이들을 위해 교육문화회관 로비에서 9월1일~9월5일, 오전9시~오후1시까지 자원봉사자가 접수를 대행해준다. 문의: 031-940-2408 파주시 창업 및 경영개선 교육, 무료 수강생 모집‘파주시 창업 및 경영개선 교육’ 무료 수강생을 8월18일부터 9월15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대상은 20세이상 예비창업자, 창업 3년 미만 기창업자, 파주시 거주자, 파주시 소재 사업장운영, 파주시 소재 사업장 재직자다. 교육기간은 9월16일~10월30일까지로 매주 화,목요일 오후7시~오후10시까지 39시간동안 서영대학교 미래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상권분석, 창업아이템 발굴, 홍보 및 점포 활성화 전략, 고객서비스관리 등이다. 교육생에게는 서영대학교 총장 및 파주시장 공동명의의 수료증을 교부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 문의: 서영대학교 미래평생교육원 031-930-9540 모범음식점 신청접수 안내파주시는 모범음식점 신청접수를 9월5일까지 받는다. 대상은 식품위생법을 준수하고 ‘좋은 식단’ 이행기준 및 필수항목 등을 모두 충족하며, 일반음식점 중 영업신고 후 6개월이 경과된 업소이다. 평가항목은 음식문화개선 실천여부, 위생상태, 서비스평가, 맛 평가 등이다. 지정된 음식점에 대해서는 모범음식점 지정증 및 표지판 배부, 모범음식점 홈페이지 홍보, 그리고 상하수도료 감면 등의 지원이 주어진다. 접수는 파주시 위생과로 하면 된다. 문의: 031-940-4433 ‘공원사랑 자원봉사활동’ 참여자 모집우리 주변에 조성된 공원을 시민 스스로 가꾸고 지키자는 취지로 파주시 공무원과 시민이 함께 하는 공원 가꾸기 자원봉사활동을 8월31일, 오전7시~오전9시까지 진행하며 참가자를 모집한다. 집결장소는 운정건강공원(목동동 1083, 한빛마을 1단지 한라비발디 건너편 사거리 전통연못 앞)이며 활동내용은 관목 내 잡풀 뽑기, 초화류 제초, 쓰레기 줍기 등 공원 가꾸기 등이다. 파주시민이라면 누구나 활동이 편한 복장으로 참여할 수 있다. 자원봉사시간 2시간 인정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30
- 추석명절 야외활동 주의보 강원도 소방본부(본부장김성곤)가 9월 6일부터 시작되는 추석연휴를 앞두고 벌초와 성묘 시 벌 쏘임, 뱀 물림 등의 안전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주의보를 내렸다. 특히, 올해 추석절 전후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고 무더운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벌들의 공격적 활동이 더욱 왕성해 질 수 있으므로 성묘나 벌초는 물론, 야외활동 시 각별히 유념해야 한다고 당부하였다.강원도 소방본부는 추석절 벌쏘임 등 안전사고 증가에 따라 구조·구급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소방관서 별로 거점구역별 예방순찰을 강화하고, 안전사고 예방수칙 및 대처요령 홍보에 나섰다. 벌초·성묘객들이 사고를 당했을 때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헬기와 인근 구조대의 긴급출동 태세를 구축하는 한편 유관기관 및 의용소방대원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실시 및 언론매체 등을 활용한 예방 ? 홍보활동도 전개한다. ● 안전장구 착용하고 예방법 미리 인지해야추석절 야외활동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벌초 시에 목이 긴 장화, 보호안경 등 안전장구를 착용하고, 맨살을 들어내지 말아야 하며, 벌을 자극하는 짙은 화장을 삼가하고, 실수로 벌집을 건드렸을 때에는 가능한 한 낮은 자세를 취하거나 엎드려야 한다. 벌에 쏘였을 때에는 얼음찜질을 하고 진통소염제나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른 다음 그늘에서 안정을 취해야 한다. 뱀에 물렸을 때에는 물린 부위를 심장보다 낮게 해 고정하고, 물린 곳에서 5~10cm 위쪽을 탄력붕대나 끈 등으로 묶어 독이 퍼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뱀에 물린 부위를 입으로 빨아내는 방법은 입에 상처가 있거나 충치가 있는 경우 매우 위험하므로 하지 말아야 한다. 벌초 작업 중 칼날에 부딪힌 작은 돌덩이 등의 이물질이 눈에 들어갔을 때에는 고개를 숙이고 눈을 깜박거리며 눈물이 나도록해 자연적으로 빠져나오게 해야 한다.예초기 날에 의해 손가락 등이 절단되었을 때는 지혈을 한 뒤, 절단된 부위를 생리식염수나 깨끗한 물로 씻은 후 멸균 거즈로 싸서 비닐봉지나 플라스틱 용기로 포장한 후 신속하게 병원으로 가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5
- 신정3동 이펜하우스아파트_ 서울이펜합창단 화요일 저녁 밤도 깊어 으슥한 시간, 아파트 단지에서 흥겨운 노래가 흘러나온다. “나무야 나무야 겨울나무야, 눈 쌓이는 날에 외로이 서서” 어린 아이들이나 부를 법한 동요가 힘 있고 장엄하게 들리는 이곳은 신정3동 이펜하우스 아파트 주민들이 모여 만든 ‘서울이펜합창단’이다. 동요부터 가곡, 가요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노래 부르는 재미에 속 빠진 서울이펜합창단을 소개한다.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노래, 소통의 도구가 되다 양천구 신정3동에 위치한 이펜하우스아파트는 입주 3년 차밖에 되지 않는 신설 아파트이지만 해마다 마을축제가 열리는 곳이다. 작은 도서관, 생태공원, 아버지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운영하는 ‘자율 방범단’ 활동 외 소규모 운동모임, 초등학교 학부모들이 진행하는 마을학교와 강좌 모임 등 단지별로 주민 커뮤니티가 형성돼 있다. 이제는 단지별 커뮤니티를 넘어 전 아파트 세대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니 바로 ‘서울이펜합창단’이다. 합창단을 이끌고 있는 정윤식 단장은 “단지별로 소규모 모임은 많지만 이펜하우스 5개 단지 3600세대가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없었어요. 전 세대와 성별을 가리지 않고 함께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찾던 중 합창단을 만들면 좋겠다는 의견이 모아졌습니다”라며 합창단의 창단 배경을 설명한다.작년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아파트 온라인 카페에 모집 공고를 냈다. 합창단을 해보겠노라고 모인 인원이 30명. 이들을 중심으로 드디어 4월 8일 서울이펜합창단이 만들어졌다.그러나 실제 연습에 나오는 인원은 15명. 노래를 좋아하는 회원보다 모임이 좋아서 나온 사람들이 더 많았던지 노래가 조금씩 어려워지면 빠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추가 단원 모집에 나섰다. 이번에는 현수막도 걸었다. 주변에서 노래를 잘 부르는 지인이 있으면 추천도 해주었다. 지휘자 반주자도 모두 지역 주민으로 기꺼이 재능기부를 해주었고 노래연습을 할 장소도 인근 교회에서 제공해주면서 어엿한 주민합창단의 모습을 갖췄다.현재 이펜합창단원은 총 51명 혼성 4부(소프라노 25명, 알토 15명, 테너 2명, 베이스 6명)로 30대 초반에서부터 70대 중반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돼 있다. 연습시간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대회에 나가기 위한 비용은 서울시 마을공동체 사업공모에 당선돼 단원들의 회비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만나면 즐거운 이웃사촌한 아파트 주민들이 모이다 보니 주민간의 친밀감과 소통은 말할 나위 없이 좋다. 모이면 언니, 형님, 어머님, 아버님 불러가며 가족처럼 지낸다. 평균 연령도 40대 초반. 젊은 합창단에 속해 노래를 습득하는 속도도 빠르다. 또한 단원 대부분이 교회 성가대도 함께 하고 있어 합창에 대한 감각도 있는 편이다.4월 창단했음에도 불구하고 이펜합창단은 올해 9월 공연을 했다. 김종성 지휘자는 “4월에 창단해서 9월에 무대에 선다는 건 노래를 잘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개개인의 기량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첫 무대는 서울시에서 주최하는 서울 마을박람회 대합창제, 그리고 10월 이펜아파트 마을축제 때 찬조공연을 했다. 올해 남은 공연은 12월 7일 서울시청 활짝라운지에서 열리는 ‘동네문화클럽’ 동아리 발표회, 12월 13일 합창단 제 1회 정기 발표회다.이들이 준비한 곡은 ‘겨울나무’ ‘참 좋으신 주미’ ‘도라지 꽃’ ‘청산에 살리라’ 등 동요에서 가곡, 성가곡 등 폭넓은 레퍼토리로 주민들과 음악으로 소통하는 무대를 선사한다. 학생 단원 추가 모집으로 부모와 함께 하는 가족합창단 구성이펜하우스합창단의 제일 어르신 박일원 회원(75), “오랫동안 교회 성가대원으로 합창을 했는데 70세가 넘으면 더 이상 활동을 할 수 없어요. 이젠 자리를 옮겨 이펜합창단에서 즐겁게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최재란(46) 회원은 아파트 온라인 카페 매니저로 활동하면서 제일 먼저 합창단 창단 모집 공고를 접하게 됐다. “우리 합창단은 실력이 출중해요. 아마추어 마을합창단이라고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처음 화음을 맞추었을 때 느낌이 달랐어요. 큰 무대에 서면서 실력발휘도 제대로 했고 욕심도 생겼습니다.”내년에는 현재 활동 중인 단원들의 자녀를 대상으로 학생 단원을 모집해 부모와 함께 하는 가족합창단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활동범위도 관내 병원 및 복지 기관과 교도소, 군부대 등을 방문하여 아름다운 멜로디를 선사할 계획이다.서울이펜합창단 단원이 되려면 신정3동 이펜하우스에 살거나 주변 푸른마을아파트나 시영아파트 주민도 가능하다. 단원 모집 및 공연 문의는 정윤식 단장(010-4495-1472)에게 하면 된다. 미니 인터뷰 정윤식 단장“서울이펜하우스합창단에 참여하고 싶은 분은 누구나 환영합니다. 합창단원으로 활동을 하면서 많이 즐거워하십니다. 무대에 서는 기회가 흔치 않은데 무대에서 자신 있게 노래 부르는 모습을 가족들에게 보여주면서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습니다.” 김종성 지휘자“카페에 합창단 모집 공고를 보고 단원으로 왔다 지휘를 맡게 됐습니다. 전공자도 합창을 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지역 주민이 될까 싶었지만 오히려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개인 실력도 뛰어나 호흡이 아주 잘 맞아요.” 최순옥 회원“주민 합창단 창단에 대해 불신을 가지고 있는 분들도 있었지만 저는 오히려 ‘이건 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펜하우스 주민들은 단합을 잘하고 소통도 잘 되기 때문에 뭐든지 계획만 하면 이루어진다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0
- 여전히 수능 변별력은 수학, 체계적인 학습시스템과 비전수립이 관건 한바탕 전쟁을 치르듯 대입, 특목고 입시라는 큰 농사가 거의 마무리됐다. 수년간 노력을 기울였지만, 알곡의 정도는 저마다 다르다. 만족할만한 성과를 얻기 위해선 자칫 헤이해질 수 있는 이 시기를 잘 준비하는 것이 향후 입시의 성패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승부처가 될 터. 특히 예비 중고생들, 예비고3 수험생들에게는 더더욱 그렇다. 매해 놀라운 입시성과를 내고 있는 영통페르마 남태우 원장과 겨울방학을 꼼꼼하게 준비해보자. 2015 수능 경향을 통해 입시전략 짜기수학B형의 난이도조절 실패로 물수능이라는 논란이 일었던 2015수능은 수준별 영어평가가 폐지된 첫해이기도 했다. 채점 결과, 예상한 대로 영어와 수학B형의 등급 컷이 수능 사상 최고로 높아져 문과에선 국어, 이과에선 과탐 성적이 당락을 결정짓는 변수가 됐다. 그렇다면 그동안 수능에서 변별력 과목이었던 수학은 향후 어떤 양상으로 펼쳐질까. “수능 난이도는 매년 달라지기 때문에 2016수능에서 수학은 어려워질 가능성이 큽니다. 더구나 2018년 수능영어에서 절대평가가 시행될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수학은 여전히 중요한 포지션을 차지할 겁니다. 따라서 수학을 올바로 공부한 학생이 대입에서 성공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영통페르마 남태우 원장은 수도권 주요대학의 경우 학생부 종합에서 수능성적이 면제되거나 최저등급 적용이 완화되는 추세라 수시를 공략하려면 교과, 비교과를 아우르는 자기관리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겨울방학, 어떻게 대비할까? 진로설정과 이에 따른 구체적인 계획 필요 ▷초중등_ 대학에 들어갈 때까지의 수학로드맵을 그리자면 초등과정은 수의 이해와 연산 훈련에 집중해야 한다. 상위권은 현행 다기지+심화, 중위권은 학교진도를 다진다. 하위권은 선행보다는 밑의 학년의 복습이 철저하게 이뤄져야 한다. 중등과정은 개념이 확장되는 시기로, 상위권이라면 심화+선행, 중위권은 내신+심화, 하위권은 내신을 반복하며 차곡차곡 실력을 쌓아나간다. 예비학년 수업은 어설픈 선행학습이 아니라 현행학습을 위한 준비과정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특목고나 자사고 입시에서 기본은 내신이다. 특히 2학년 내신 성적부터 비중 있게 반영되므로, 심화학습에 공들여야 한다”고 남 원장은 조언한다. 예비중학생이라면 초등 때와는 다른 수업시스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이에 맞는 공부스케줄을 계획하고, 오답노트도 작성해보는 습관을 들인다. ☞특목고_ 대입의 지름길, 다양한 비교과활동으로 경쟁력부터 달라중학교 1학년2학기 기말고사 직후부터 겨울방학은 특목고나 자사고 중 목표학교를 정하는 데 가장 적절한 시기다. 대입에서 일반고와 특목고는 출발선부터 다른 게 입시현실. 2014 수능에서 전국 5%에 해당하는 특목고 학생들 중 절반가량이, 그 중 상위에 랭크된 대원외고와 외대부고(구 용인외고)는 각각 96명을 서울대에 합격시켰다. “특히 외대부고의 경우 수시(61명)와 정시(35명)에서 고른 비율로 합격생을 배출한 것은 학생의 기본 학력과 학교의 교과,비교과 시스템이 모두 탄탄했기 때문”이라는 남 원장은 “특목고 진학을 위해선 중1때부터 확실한 목표와 진로에 대한 고민이 선행돼야 한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수학, 과학 내신을 기본으로 창의사고력을 평가하는 과학고, 중2성취평가제와 중3석차 9등급제 성적으로 영어내신만을 반영하는 외고*국제고, 주요과목 성적관리가 필요한 자사고 등 학교별 특성과 자신의 과목별 성적에 비추어 전략을 짜야 한다. 또한 “대입 수시에서 교과, 비교과활동, 면접을 통해 선발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정원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중학교에서 특목고 진학을 준비하면서 비교과활동을 경험하는 것은 대입 준비에도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남 원장의 설명이다. ▷고등_ 고등학생은 학습량이 많은 데 반해 학기 중의 학습시간은 줄어들기 때문에 겨울방학이 수학 등 부족한 과목에 몰입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기다. 수학은 개념 활용능력이 문제풀이능력으로 연계되는 만큼 고등과정에선 반복적인 개념 활용-문제풀이로 가야 한다. 공식을 암기하기보다는 원리를 파악하는 학습이 중요하다. 대학 진학 때까지 개념을 잡아가면서 기본서를 10번 이상 풀어보고, 고3때는 기출문제를 분석해본다. 예비고1,2라면 효율적인 학습법은 무엇인지, 다양한 커리큘럼을 짜보고, 점검해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다. 입시의 신화는 더욱 더 섬세하고 철저하게 무장된 영통페르마에서“선행이 필요한 아이에겐 선행이 분명히 득이 되지만,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게 모래탑 쌓기 식의 선행은 오히려 수학이란 과목을 싫어하고 포기하게 만드는 독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예비고1이라면 이런 부분을 잘 살펴서 선택해야 합니다.” 남 원장은 고2때 수포자들이 많이 생겨나는 것은 이미 중학교 때부터 양산된 결과라고 했다. 개념만 확실히 잡혀있다면 고등과정에서 3등급까지는 끌어올릴 수 있다. 목표와 비전이 없는 것도 성적의 걸림돌이다. 학생의 전반적인 부분을 고려한 맞춤형 컨설팅이 중요한 이유다. “페르마가 개원 이후 6006명의 특목고 합격생을 배출할 수 있었던 것은 수학교육 선진화방안에 딱 맞춘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우수한 시스템, 콘텐츠와 더불어 정확한 컨설팅이 주효했기 때문이죠. 수학학원이라고 해서 수학만이 아니라, 입시의 변화에 맞게 학생들의 진로와 비전에 대해 고민해야 합니다. 영통페르마는 열정과 리더십을 갖춘 입시전문가를 강화, 상담 횟수를 늘려 아이들을 면밀히 관찰하고, 소신껏 그에 맞는 비전을 수립해나갈 계획입니다.” 영통페르마는 남 원장의 17년간의 오랜 입시경험과 지역적 특색이 잘 버무려진 관리시스템으로 수학 외에도 입시에 관한 전반적인 것을 끌고 갈 준비를 마쳤다. 겨울방학이란 중요한 기로에 서 있는 학생들이 어떤 비전과 목표를 세우느냐에 따라 대입의 향방도 달라진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도움말 영통페르마 남태우 원장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영통페르마에서 왜 수학을 구해야 할까?놀라운 특목고 합격 신화를 이끌어가고 있는 페르마는 ‘선교과과정, 서술형, 선행/심화, 창의사고력, STEAM, 구술수학, 개념, 개별진도학습, 내신’의 9가지를 구한다는 슬로건을 표방한다. 스스로 정답을 구하고, 구한 것을 입으로 말하고, 말한 것을 내 것으로 만들어 최상위 성적을 얻어 인생의 성공을 구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초중고의 체계적인 학습시스템을 바탕으로, 특화된 오답노트관리, 개념테스트, 진도인증 테스트, 전국학력평가대비 주말테스트 등을 실시한다. 페르마 재원생에게는 대교 ‘공부와락’의 내신대비 강의도 무료로 제공된다. 초등, 중등반 1차 개강은 12월8일, 2차 개강은 12월22일이다. 예비고1대상 입시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며, 1,2월에는 학부모를 위한 입시스터디 특강도 준비돼있다.문의 초등 영재 중등특목반 031-273-0776/ Hi페르마 고등수능반 031-203-577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