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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이렇게 공부했다 - 2017학년도 용인외대부고 합격자 인터뷰 최상위권 중학생들에게 고등학교 선호도 조사를 하면 1·2위를 다투는 고등학교.2016학년도 서울대 합격자 출신 고교현황에서 수시 44명, 정시 32명 등 총 76명으로 전국1위를 기록한 학교는 바로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이하 용인외고)’이다.전국단위 자사고로 지난달 30일 2017 신입학전형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대전·세종에서도 몇 명의 합격자가 배출되었다. 지방이라 정보 부족의 어려움을 헤치고 입학해 더욱 값지다.합격자 박선우(한솔중3) 학생과 여인서(탄방중3) 학생을 만나봤다. 학생들은 후배들을 위해 용인외대부고 준비방법과 면접질문 등 경험을 아낌없이 풀어주었다.#인터뷰1. 박선우(한솔중3) 자연과학과정 입학“좋은 책 많이 읽고 글쓰기 많이 한 것이 큰 도움 돼“중1학년 때부터 꾸준히 관심분야와 교양도서 많이 읽어야어떻게 알고, 언제부터 준비했나.초6때 알게 되었고 인터넷이나 뉴스에 나오는 것을 보니 동아리도 잘 되어있고 시스템이 좋아 보여 가고 싶었다. 하지만 오빠가 영재고에 진학해서 나도 가야겠다는 마음으로 영재고 준비를 했다. 그런데 영재고 입시에 떨어지고 나서 한 달 쯤 고민하다가 내가 원래 가고 싶었던 곳을 가보자라는 생각에 지원을 준비했다.준비는 어떻게 했나.영재고는 자소서가 없고 시험이 중요하다. 그런데 용인외고는 자소서, 생기부, 면접이 중요하다. 어렸을 때부터 글쓰기를 좋아해 영어 글쓰기반(Writing Class)에서 글을 쓰면 독특하게 쓴다는 평을 듣곤 했다. 나는 영재고를 준비했기 때문에 중2때까지는 영어와 수학을 학원의 도움을 받으며 선행하고 과학은 인강으로 준비했다. 학원에 다닐 때는 내신은 주말에 공부했다. 중3때는 학원을 다니지 않고 자기주도학습으로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나는 처음부터 자사고 준비를 한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활동은 부족한 편이다. 학급간부활동은 하지 않았고 융합과학 동아리 활동과 과학 관련한 교내대회에는 정말 열심을 다해 출전해서 상을 많이 탔다. 대회기록을 자소서에 쓰는 것은 아니지만 대회 때 열심히 했던 것을 아시는 선생님들께서 추천서를 잘 써 주셨다. 또 나도 대회를 참여하면서 그 분야를 잠시라도 깊이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 때문에 좋았던 것 같다.자소서 준비는 어떻게 했나.자소서는 처음에는 길게 쓰고 조금씩 줄여 나갔다. 1500자 이내로 써야하고 용인외고 누리집이나 설명회를 가면 가이드라인을 알려준다. 나는 내가 해 온 것, 꿈, 지원동기, 입학 후 계획을 시간순서대로 썼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5살 주말농장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현미경으로 관찰했던 이야기, 공상과학소설 쓴 이야기 등을 쓰고 뇌과학을 좋아해서 앞으로 신경외과 의사가 되고 싶다는 나의 꿈으로 발전시켜 나갔다.면접질문은 어떻게 나왔나.공통문제와 개별질문이 있는데 개별질문은 자소서 내용에서 나왔다. 자소서에 나는 취미로 영어소설을 썼다고 했더니 어떤 소설을 썼냐는 질문이 나왔다. 자소서에 쓴 내용이 진실이어야만 대답할 수 있는 질문들이 나왔다.후배들에게 한 마디 한다면.나는 선행을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학원진도 맞춰서 한 선행은 오히려 스트레스를 주는 것 같다. 자기가 궁금해서 찾아서 하는 선행이 되어야 즐겁다. 나도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공부하는 과정에서 궁금해서 하는 선행으로 바뀐 것 같다. 특히 나는 청담 매스터클럽(Master Club)에서 좋은 책들을 선정해 준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예를 들어 정의(Jutice) 같은 책은 여러 번 읽어서 철학적 사고의 틀을 잡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 개인적으로 공상과학책을 좋아해서 Ender’s Game도 재미있게 읽었다. 생기부 독서활동에 양서를 쓰는 게 좋은데 선정도서들이 좋아서 좋은 책을 많이 읽을 수 있었고, 읽다보니 더 마음에 드는 책들은 해당 작가의 책을 더 찾아서 읽기도 하였다. 또 토론하고 발표준비하면서 면접연습도 되고 학교 수행평가는 수월하게 준비하는 능력을 가지게 된 것 같다.중학교 시절 할 것이 많아서 힘들어도 좋은 책을 많이 읽어서 자기 실력을 기르기를 권한다.#인터뷰2. 여인서(탄방중3) 국제과정 입학“학교생활 충실히 하며 내신과 생기부 꼼꼼히 챙겼다”내신시험, 수행평가, 동아리활동, 세부특기사항까지 놓치지 않으려 노력지원 동기는 무엇인가.중1때 꿈이 외교관이었다. 그러다 용인외고를 알게 되었다. 그러다 중2때 꿈이 할리우드 배우로 바뀌었다. 처음에는 용인외고를 ‘이 꿈을 가지고 갈 수 있을까’하는 고민이 있었다. 주변에서도 우려를 했지만 오히려 학교에서는 면접이나 자소서에서 솔직하게 대답한 것에 더 좋게 봐 주신 것 같다는 생각이다. 흔히들 생각하는 국제과정의 꿈이 아닌 것에 선입견 없이 열정으로 평가해 주신 것 같다.준비는 어떻게 했나.용인외고를 가기 위해서는 2학년 1학기부터 3학년 2학기까지 올A를 받아야 해서 내신관리가 첫 번째였다. 꼭 가고 싶은 학교였기 때문에 조건을 맞추기 위해 자기 주도적으로 열심히 생활했다. 시험 치기 3주전에는 모든 학원을 중단하고 내신공부에만 집중했다.동아리활동도 언어 관련해서 열심히 했다. 탄방타임즈라는 영자신문부에서 리포터, 편집국장도 했다. 영어연극동아리를 자유동아리로 만들어서 우수동아리로 선정되기도 했다. 밖에서 활동하지 않고 학교 안에서 활동을 정말 열심히 했다. 수행평가도 항상 신경을 많이 써서 완성도를 올리기 위해 노력했다. 나중에 이런 활동들을 선생님들께서 생기부에 잘 써주셔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학기말에 세부적 특기사항을 쓸 때에도 직접 선생님께 학교에서 배운 것을 토대로 심화를 어떻게 했는지를 보여드리기 위해 보고서를 제출하기도 하면 잘 반영해 주셨다. 탄방중에는 특목고준비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인지 선생님들께서도 많이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했다.자소서 준비는 어떻게 했나.중3때부터 면접준비를 시작했다. 학교가 듣고 싶어 하는 답의 경향이나 자기관점을 기르는 방법, 다른 사람의 질문에 대답하는 방법 등에 대해서는 전문학원의 도움을 약간 받았다. 하지만 2달 전쯤 스스로 자소서에서 예상질문을 뽑아보고 답변도 써 보았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 실제로 나의 경우에는 예상 질문으로 생각했던 것이 나왔다. 예를 들면 ‘존경하는 배우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이 나와서 준비했던 대로 조지 클루니가 인류에 공헌한 배우라는 점과 나의 꿈을 연관 지어 대답했다.면접 경험담과 후배들을 위한 힌트가 있다면.면접관이 세분 있는데 각자의 역할이 있는 듯 했다. 한분은 심각하고, 또 한분은 긍정을 해 주고 다른 한 분은 교육청에서 오신 분이라 업무를 보는 것 같았다. 보통 압박면접을 본다고 하는데 모두 그렇지는 않았던 것 같다. 그리고 면접 본 후 못 봐서 울고 속상해 하던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는 합격했고 오히려 잘 봤다던 친구는 떨어지는 경우를 봤다. 개별질문이 강하게 들어오는 것은 아무래도 자소서 내용이 깊었기 때문에 그것을 확인하기 위해 그랬을 것 같다.개별면접은 자소서를 기반으로 진행된다. 자소서를 보고 완벽하게 알 수 없는 것들을 쓰면 세부적 질문이 들어온다. 그러니 자소서에는 질문을 받아도 자신이 있는 것을 써야 할 것 같다. 용인외고 특성이 ‘사회현상의 원인은 무엇인가?’ 이런 질문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다. 또 영어관련 활동을 자소서에 썼다면 영어단어를 발음할 때는 신경 써서 원어민 발음으로 하는 것 정도를 힌트로 알려줄 만 한 것 같다.후배들에게 한 마디 한다면.먼저 목표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싶다. 나 같은 경우 초5에서 중1까지는 미국에 있다가 중1학년 2학기에 재취학해서 국어와 한자, 사회를 따라잡기 힘들었는데 잠자기 30분 전에 따로 2016-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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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년 예비중과 예비고를 위한 영어·수학 학습법 새 학년을 준비하는 방학이 시작된다. 그중에서도 겨울방학은 상급학교로의 진학을 앞둔 예비중과 예비고생들에게 더욱 더 중요한 시기이다. 학교 교과서는 물론 다루는 내용이 그동안 접했던 수준과 다를 뿐만 아니라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이를 위한 어휘훈련과 교과서 분석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았다.왜 어휘 훈련과 교과서를 분석해야 하나수시모집 비율이 늘어나면서 학교 내신의 중요성은 상대적으로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결국 특목 입시는 물론 대입에서 학교 내신의 완벽한 관리는 이제 입시에서 기본이 되어주고 있기 때문이다.학교 시험의 출제와 개념이해의 기본서인 교과서는 그래서 더 중요하다. 교과서의 내용을 분석하고 관련 어휘를 잘 이해할수록 예상되는 학교 시험에 대비하고 결과적으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온새미학원 정승재 원장은 “특히 교육과정이 바뀌면서 학교시험 출제 경향도 단순히 묻고 답하는 단답식에서 서술과 논술형 문항들이 늘고 그 배점 또한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따라서 본원에서 학년별 교과서를 분석하고 관련 어휘를 이해하도록 교육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특히 어휘훈련과 교과서 분석은 주요과목인 영어와 수학 외에도 사회, 과학과 역사 및 한자 등에도 필요하다. 여기에 지문 이해도가 중점적으로 필요한 국어 과목은 사자성어를 필수적으로 훈련하면 좋다.방학 중 영어 문법과 수학 개념이해 필수방학이 시작되면 주요과목에 투자하는 시간 또한 늘어난다. 그중에서도 예비중학생들에게 영어 과목은 반드시 짚고나가야 할 과목 중 하나이다. 말하기 중심의 초등영어에 비해 중학 영어는 길어진 지문과 처음 접하는 문법까지 등장하기 때문이다.정 원장은 “중학교 영어는 중등 2000 어휘와 그에 따른 단어는 물론 기본 문법을 다뤄주어야 학교 첫 시험에서 당황하지 않는다. 특히 문장 식으로 답을 해야 하는 서술형문항까지 출제되기 때문에 문법적 요소를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수학의 경우도 영어의 문법만큼이나 개념이해도 신경써둬야 한다. 중등과 고등수학은 초등고학년부터 연계된 개념들이 계속 이어진다. 따라서 개념에서 이해를 놓치게 되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어려워지는 문항 해결에서 고전하게 되고 결국 수학포기로 이어지기 때문이다.따라서 적어도 자신 수준에 맞는 기본서를 충분히 다뤄주면서 교과서의 개념 이해를 강화시키는 훈련이 요구된다.변하는 입시환경 알고 진로와 진학 계획 세워야온새미학원은 영어와 수학전문 초·중·고 전문학원이다. 이곳에서는 주요과목 지도 외에도 정기적인 학부모 대상 교육정보를 담은 입시설명회를 열고 있다.입시설명회에서는 개정된 2015 7차 교육과정을 비롯해 수능분석과 2018년 문이과 통합에 따른 융합적 교육내용, 역시 2018년부터 시행되는 영어절대평가 대비 영어교육법 등이 다뤄지고 있다.정 원장은 “주요과목의 맞춤식 개별지도도 중요하지만, 개인별 특성과 장점을 고려한 입시컨설팅이 있어야 궁극적으로 상급학교 입시에서 성공할 수 있다. 본원에서 교육설명회를 정기화시키는 이유도 학부모들이 자녀의 진로와 진학계획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온새미학원에서는 주요과목의 개인별 맞춤식 지도와 어휘 및 교과서 분석 등을 꾸준히 해온 결과, 특목고 및 자사고 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낳고 있다. 또한 늘고 있는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은 물론 정시지원에서도 서울권 합격자들이 탄생되었다. 2016-12-15
- “창의력과 인성을 겸비한 세계인을 만들어요” 강서구 화곡고등학교(교장 조만환)는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인성교육과 지식과 정보를 응용하여 재창조하는 창의력 교육에 열정을 아끼지 않고 연구하는 학교다. 동아리도 국어, 영어, 수학 등 학습적인 내용에서 파생된 동아리뿐만 아니라 예체능이나 봉사까지 포함하는 다수의 동아리가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중 활발히 활동 중인 6개의 동아리를 소개한다.<과학영재반 이플(E-ple)>과학으로 키워가는 꿈과 끼과학영재반 E-ple(Electronic Permanently Lucid Enthusiasm)(지도교사 정하용, 송현호)은 ‘청순하고 소박한 그리고 단아한 느낌’을 나타내는 뜻이다. 13년 동안 운영해 온 전통 있는 대표 동아리다. 과학 축전 관람과 서울시 주최 부스 운영을 했고 강서청소년회관에서 주관하는 동아리 활동을 7년째 활동하면서 과학부스를 운영했다. 지역주민들에게 쉽게 익힐 수 있는 과학 프로그램을 전하는 시간이 되었다. 학교 축제에서도 매년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들어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동아리로 선정되었고 다양한 연구 대회 등에도 참여해 수상하는 등 실력을 키워왔다. 매년 과학 캠프를 구성해 천문대, 로봇 공학, 연구소 등을 견학해 학생들의 진로활동에 도움을 주었고 자율 주제 연구를 발표하고 성과물을 만들어 내는 등의 활동을 했다. 앞으로는 touch board 및 전도성 잉크를 이용하여 전선 없는 피아노를 만들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다문화이해반>틀림이 아니라 다름을 배워요다문화이해반(지도교사 박상필)은 우리나라에서 점 점 많은 부분을 만들어 가고 있는 다문화의 중요성을 깨닫고 다문화에 관련한 전반적인 이해를 하기위해 노력하는 동아리다. 1학년 10명, 2학년 12명, 3학년 12명으로 구성되었다. 외국인 노동자 센터를 방문하여 강의를 듣거나 이주민 문화예술센터인 ‘프리포트’라는 곳을 방문하기도 했다. 그곳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이 직접 만든 영화를 관람하거나 이주민들이 만들어 가는 라디오 방송에 참여하기도 했다. 또한 이슬람 사원을 방문하기도 하고 강서구에서 열리는 다양한 다문화 축제에 적극 참여해 봉사 활동을 하며 보람을 느꼈다. 인권과 평화에도 관심을 가지고 ‘전쟁 평화 인권 박물관’을 견학하여 위안부 할머니들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등 여러 가지 분야로 관심을 넓혀 가고 있다. <도서 동아리 아람터>책을 통한 다양한 성장을 도와요도서 동아리 아람터(지도교사 박꽃님)는 13년의 긴 전통을 자랑한다. 독서토론, 사람 책 발표, 매달 서평쓰기를 통해 각자 책을 읽는 느낌을 나눈다. 또한 창의적 아이디어 개진을 위해 정기회의를 진행하고,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프로그램을 기획해 생일파티, 선후배 멘토제를 통한 친목도모 등 자유로우면서도 가족 같은 동아리다. 교내에서는 저자강연, 시낭송 축제 등의 큰 행사부터 독서퀴즈, 나만의 책 명언, 책 속 보물찾기 등을 진행해 학생들의 독서습관을 잡고 더불어 책읽기를 권장한다. 나아가 지역 내 동아리 활동으로 책 심기, 연령별 책 추천, 책표지 가방 및 장서인제작, 꽃갈피, 우리말 퀴즈 등을 통해 사람들이 책을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독서경험을 제공한다. 2014년 강서구 청소년 동아리 지원 사업 최우수 동아리로 선정되었고 강서구 청소년 어울림마당 「즐거운 반란(斑爛)」 동아리 지원 사업의 활동을 2008년부터 꾸준히 해오고 있다. <수학영재동아리 로그인>수학적 재미와 창의력을 동시에 키워요수학영재동아리 로그인(지도교사 강상묵)은 지식의 축적에만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수학적 호기심을 가진 다양한 분야를 찾아 가는 동아리다. 의미 있는 체험과 실습으로 창의적인 사고를 증진시키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학생들이 되고자 희망하고 있다. 수학 관련 체험뿐만 아니라 타 교과와 융합된 형태의 활동이 많다. 특히 방학동안 창작 로봇을 통한 라인 트래킹이나 씨름로봇 경기 등은 학생들 스스로 재미를 느낄 뿐만 아니라 수학적 창의력 및 기술 과학의 융합적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체험이었다. 학생들이 모여 활동할 때는 1,2학년이 함께 해 4인 1조로 조별 활동을 하고 있으며 각 학년 간의 유대감을 높일 수 있고 동아리 부원들 간의 협력 작업을 통해 과제를 수행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그리고 이런 활동을 통해 교내에서 실시되고 있는 조별 과제 수행 대회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 <정치경제연구반>사회 현상을 넓게 보는 시각을 만들어요정치경제연구반(지도교사 김재훈)은 2학년 10명과 3학년 10명으로 이뤄진 동아리로 일상과 우리 사회 전체에서 전반적으로 일어나는 정치, 경제 현상들을 탐구하고 이해하고자 만들어졌다. 수요 집회와 광화문 행사 및 청와대, 국회, 헌법재판소, 한국은행, 한국거래소, MBC 방송국, 국세 홍보관, 금융사 박물관 등을 방문해 직접 체험해 보면서 사회 기관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궁금증을 풀 기회를 가졌다. 그런 경험들을 통해 동아리 부원들이 사회로 나아갈 때 보다 넓은 식견과 사고방식을 가지게 도와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담당교사도 사전 답사를 하고 동아리 부원들을 배려해 주며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정치경제연구반의 가장 큰 장점은 선후배간에 가족 같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율적으로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을 할 수 있다는 것에 있다. <풋살반>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최강의 운동풋살반(지도교사 박노철)은 학생들의 건강 증진 및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소를 위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체육 동아리다. 1학년 9명부터 3학년까지 32명의 동아리부원으로 구성되 있다. 많은 학생들이 지원을 해 각종 풋살 대회에 참여해 수차례 입상한 서울시 최강의 동아리다. 2015년도 강서구청장배 풋살 대회에서 우승하고 서울시 교육감배 스포츠클럽 풋살 대회 준우승, 강서교육지원장배 학교스포츠클럽 축구대회에서 지역우승을 했고 2016년에는 강서 청소년 장관배 풋살 대회 우승을 하는 등 수 많은 시합에서 우수한 성적을 만들어온 인정받는 동아리다. 동아리 활동은 학교 강당과 우장산 축구장에서 훈련을 실시해 풋살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풋살반은 선, 후배가 서로를 이끌어주며 끈끈한 정을 자랑하고 있다. 풋살 동아리 활동을 통해 2010년도에 서울대에 합격한 선배도 있고 체대 입시나 대학 수시전형 비교과 영역에 도움을 주고 있다. 2016-12-02
- 강남구 고등학교 사용설명서 고교 선정 시즌을 맞아 많은 고민들을 하시리라 생각한다. 이에 대해 속 시원히 말씀드리고자 한다. 강남권에서 과연 어떤 학교를 가야 하는가? 이에 대한 결론은 분명 ‘내신을 따기 쉬운 학교를 가야 한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일반고에서 상위 10% 내신이 나오면 3.0 등급이 되는데 이 등급으로 갈 수 있는 학교는 한양대 에리카(안산) 캠퍼스나, 가천대학교 밖에 없다. 결국 전교에서 상위 10% 밖의 학생들은 모두 정시나, 재수를 선택해야 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내신을 따기 좀 더 수월한 학교를 가야한다. 현재 수시 모집의 비율이 거의 80%에 육박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시로 간다고 하면 주요대학의 경우 수능을 4~5개 정도 틀려야 하는데, 이는 실력이 좋다고 반드시 장담할 수 있는 것이 결코 아니다.휘문고의 경우 영어 1등급자(절대평가 기준)의 비율이 58.9%이다. 다 알다시피 내신을 따기가 정말 어렵다. 이렇기 때문에 작년 기준 휘문에서 서울대를 합격한 합격자 중 수시로 합격한 학생은 4명에 불과 했고 23명이 정시 합격자이다. 결국 수능을 만점 가까이 맞은 학생이 23명이나 되었지만, 내신으로 서울대에 진학할 수 있었던 학생은 4명밖에 안되었다는 것이다.하지만, 상대적으로 공부를 잘 못한다고 평가되는 압구정고의 경우 1등급자가 18.2%로 휘문의 대략 1/4 수준인데, 서울대 ‘수시’ 합격자는 3명이나 되었다. 결국 거의 비슷하다는 것이다. 이는 대학에서 결코 학교의 수준을 보는 것이 아니라 절대적인 내신 등급을 기준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전국의 3천여 개 학교에서 1.0의 내신인 학생이 너무나도 많기 때문에, 아무리 휘문고라고 해도 2.0인 내신의 학생들이 결코 더 나은 평가를 받을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내신이 최대 1.6 이내로 들어와야 서울대 합격을 한다. 2.0은 1차 탈락이다) 현 정부에서 ‘고교 평준화’ 정책을 지지하고 있는 이상 이 흐름은 계속 될 것이다.강남권에서 추천하고 싶은 학교는 압구정고, 청담고, 개포고, 서울세종고 정도이며 중동고나, 현대고 같은 경우도 1등급자가 59.8%, 55.7%에 육박한다. 이 자료는 블로그에 올려놓았으므로, 개별적으로 참고하시기 바란다.박종덕대표(주)대치입시컨설팅문의 1661-5943 blog.naver.com/daechi7777 2016-12-01
- 분당지역 18개 일반고, 내게 맞는 고교는?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가 학생부종합전형 선발 비율을 대폭 높이면서 이른바 ‘학종시대’가 열렸다.이제 입시는 고교 내신 성적과 비교과 활동이 학생을 평가하는 가장 중요한 지표가 된 것이다. 중학교 3학년들의고교 선택 고민이 깊어지는 이유다. 학생부종합전형의 가장 큰 특징은 학생의 학교생활과 학교를 평가한다는 것.어느 지역 어느 고등학교에 속해 있는 지도 그래서 중요하다. 오는 12월 14일부터 일반고 원서접수가 시작되는 중학교 3학년을 위해지난 11월 8일 열린 분당 내일신문의 ‘2016 고입 학부모 강좌’ 내용을 바탕으로, 분당지역 18개 일반고의 교육과정과진학률 그리고 입시전략을 정리했다.자료 출처 및 도움말 2017 분당에서 일반고 선택하기(내일신문 고입 학부모 강좌 자료집)·낙생고 박몽주 교사·늘푸른고 오현진 교사분당고 구경진 교사·서현고 추진호 교사·돌마고 김경자 교장·분당고 곽상훈 교장학생부종합전형의 핵심, 내신 불리를 따져라일반고 선택시 가장 고민되는 지점은 바로 내신 경쟁률이다. 학생부종합전형 서류 평가에서내신 성적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이다. 상위권이 두텁게 분포된 고교일수록 상대적으로 내신의 정량적 평가에서 불리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러한 학교의 특성도 고려해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학생부종합전형의 특징인 것도 감안해서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교 선택시 또 하나 중요하게 살펴봐야 할 것은 고교의 개설 학급 수. 학생 수가 많은 학교 일수록 내신 등급 산출에서 유리할 수 있다. 분당 일반고 18개 고교중 태원고가 13학급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 분당대진고가 12학급, 송림고 영덕여고 낙생고 11학급, 늘푸른고 돌마고 분당고 불곡고 중앙고 한솔고 서현고 수내고 야탑고가 각각 10학급이 개설 되었다. 학령인구의 감소로 인해 2017학년도 분당지역 전체의 학급수는 2016년 대비 25개반이 줄어들었다.교육과정, 진로 진학 & 수능 내신 연계성 살펴라일반고 역량강화 방안에 따라 교육과정 운영 자율권이 확대되면서 일반고에서도 진로에 따른 맞춤형 입시 준비가 가능해졌다. 분당 지역 고교들은 일찌감치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한 교내 프로그램과 학교별 입시전략으로 진학률을 견인하고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의 주안점이 과거 비교과 활동 중심에서 교과와 수업 중심으로 이동하는 추세에 따라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고교를 선택할 때 정규 교육과정을 살펴야 하는 이유다. 3년 동안 어떤 과목을 몇 시간 듣게 되는지, 자신의 진로와 진학에 유리하게 편성되어 있는지,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준비할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편성되어 있는지, 경쟁력있는 방과 후 강좌가 다양하게 개설되어 있는지 등이 그것이다.계열별 반 학급 편성도 학교를 선택할 때 살펴봐야 하는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 자연계열 쏠림 현상이 가속화 되고 있는 가운데 2016년 기준으로 각 고교의 문이과 계열별 학급 반편성 상황을 보면 분당대진고 낙생고 분당중앙고를 제외하고 문과반 개설 비율이 더 높다. 하지만 인문계열에 비해 자연계열이 대학 문이 넓은 현실의 반영으로 자연계열 비중이 대폭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고교별 서울대 합격자 수가 말해주는 것 매년 발표되는 고교별 서울대 합격자 수는 허수가 거의 없기 때문에 학교의 입시전략과 학력수준을 말해주는 자료로 활용된다. 학교의 학업성취도 및 입시 전략에 따라 정시와 수시 진학률에 차이가 생기기도 한다. 학교의 경쟁력있는 프로그램이 수시 진학률을,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는 정시 합격률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 서울대 수시 일반전형 진학률이 높은 학교의 경우 학생부종합전형 시스템이 갖추어졌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분당지역 일반고 중에서 서울대 진학률이 높은 고교들의 특징 중의 하나는 문과보다 이과의 비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는 서울대 자연계열 모집 정원이 문과 모집정원에 비해 높기 때문이다. 고교별 평균 3~4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하는 분당 일반고. 2016년 입시에서 3명의 이상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한 학교 10개교다. 정시 합격 비중이 높은 학교와 수시 비중이 높은 고교별 특징이 있음을 알 수 있고, 수시 지균 전형과 일반전형 합격자 비중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대학 진학률과 고교별 학력과의 상관관계 보통 고교를 평가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하게 되는 것이 바로 진학 실적이다. 분당 일반고 18개 고교의 4년제 대학 진학률은 45.6%로 전국 평균 54.7%에 못미치는 수치다. 전문대학 진학률을 제외하면 대체로 재수를 선택하거나 진학 포기 그리고 일부 해외대학 진학하는 경우다(표:기타). 4년제 대학 진학률은 서현고가 65.5%로 가장 높고, 분당영덕여고가 57.4%, 보평고가 51.8%로 50%가 넘는다. 상위권 대학 진학률이 높은 낙생고의 경우 재수비율이 50%가 넘고, 분당중앙고 44% 분당고 46%로 재수를 선택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전국적으로도 수능 1~2등급 비율이 높은 지역일수록 대학 진학률은 높지 않은 경향이 강하다. 상위권 대학 진학이 목표인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 이러한 맥락에서 수능이 강한 대표적인 지역인 분당 일반고의 진학률을 들여다 봐야 한다. 경쟁력있는 학교생활기록부 만드는 입시 시스템이 있는가?70%에 육박하는 최상위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 비율을 생각했을 때, 학교 안에서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는지, 학교의 특성에 따른 입시 전략은 무엇인지 필수적으로 들여다 봐야 한다.분당지역 대부분의 일반고는 교과 및 비교과 교육과정에서 다양하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입시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입학과 동시에 진로 설정을 위한 프로그램을 통해 재능과 적성을 찾아내고, 2학년때는 전공적합성을 강화, 3학년때는 전형별 대학별 맞춤 진학지도를 하고 있는 것.창의적체험활동이 학교 안에서 가능하도록 자율활동, 진로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까지 전공적합성을 키우기 위한 논문프로젝트 등 전공심화 및 학업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대부분의 학교에서 학생에게 필요한 교육과정이 있다면 학교에 건의하거나 요청할 수 있는 방법도 열어놓고 있다. 각 학교별 교육과정과정 특성화 교육과정은 ‘학교 알리미’나 학교에서 배포하는 ‘교육연차보고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학교에 직접 방문해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분당지역 일반고 고교별 입시전략 프로그램미니인터뷰“학교와 학생 학부모가 민주적으로 소통할 때 좋은 결과를 냅니다”한솔고와 이매고 교감을 거쳐 올해 9월 돌마고에 부임한 김경자 교장. 김 교장은 무엇보다 학교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해 학교가 학생에게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고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입시의 흐름은 이제 학교 안으로 들어왔고, 그 중에서도 학교 생활의 핵심인 ‘수업’으로 이동했어요. 학교생활기록부 항목 중에서 세부능력 특기사항을 보면 그 학교의 수업 방식과 수준을 알 수 있습니다. 수업부터 동아리, 교내대회 등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학교 교육과정이 학생의 진로와 잘 연계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도 중요하다. 학생의 관심사와 호기심을 자율동아리, 멘토링 프로그램 등으로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학교가 협력하고 있는 지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김 교장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정량적에서 정성적 평가로 바뀌었습니다. 초기에는 수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양적으로 많은 프로그램을 2016-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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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외대부고에 들어가는 지름길은 용인에 살기 용인외대부고는 설립 11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자립형 사립고로 자리매김했다. 2016학년 서울대 합격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학교로 전국에서 특목/자사고를 준비하는 중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로망이다. 그렇다면 용인외대부고 학생이 되려면 어떤 방법이 가장 유리할까? 답은 간단하다. 용인시에 살면 된다. 용인지역우수자 선발전형으로 정원의 30%를 선발하기 때문이다.용인지역 내 우수 인재양성을 위해 시의 지원으로 마련된 전형용인시는 용인외고 설립 시 지역 내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학교 설립 비인 495억 원을 부담하고 MOU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당시 용인외고는 2005년 3월 개교 당시부터 신입생 350명 가운데 30%인 105명을 선발하는 지역우수자 전형을 실시해왔다.지역우수자 전형이 자리 잡기까지에는 위기도 있었다. 2010년 4월 용인외고는 익년부터 입학지원자가 용인시 지역 내 거주기간에 관계없이 지원 당시에만 용인시에 거주하면 지역할당제 입학이 가능하도록 하고 ‘부모와 함께 용인시에 거주해야 한다’는 규정도 ‘지원당시 학생 본인만 거주’해도 지원이 가능하도록 입시요강을 바꾼 적이 있었다. 지역할당제를 변경하는 경우 타 지역에서 용인시로 편법 이주하는 사례가 예상돼 지역의 우수학생이 피해를 볼 수 있는 상황이었다. 당시 용인시는 “결정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설립 비 환수 등 법적 조치에 착수하려한다”며 강한 입장을 표명해 기존방식의 지역할당 특별전형을 지켜냈고, 지금에 이르고 있다. < 전국단위 자사고 지역우수자 선발전형 분포 비교 >외대부고 30%상산고 25%민사고 0%북일고 35%인천하늘고 71%김천고 40%광양제철고 66%포항제철고 76%현대청운고 0%용인시 거주 요건을 갖춘 중3 학생 중 105명 선발정원 내 모집 350명(국제 70, 인문 140. 자연 140) 중 용인지역우수자 선발은 일반전형으로 84명(국제 19, 인문 33, 자연 32)과 사회통합전형으로 21명(국제 2, 인문 9, 자연 10)으로 총 105명을 선발한다.용인지역우수자선발 요건은 2016년 3월 2일 이전부터 지원시점 현재까지 주민등록등본 상 부모와 함께 용인시지역에 거주하면서 용인시 관내 중학교 졸업 예정 및 졸업자에 한한다. 단, 용인시지역 거주 조건을 갖춘 학생 중에서 학구 조정 등의 사유로 타 시·도 중학교에 배정 받은 학생도 용인시 내의 중학교 재학 학생으로 간주한다.용인지역우수자 일반전형은 전국전형에 비해 제출서류가 다소 복잡하다. 주민등록등본과 최근 5년간 주소이력을 포함한 주민등록초본을 학생, 아버지, 어머니가 각 1부씩 제출해야 한다. 주민등록등본 상에 부모 중 한 명만 나오는 경우는 가족관계증명서도 필요하고, 지역우수자선발전형용 학교장 확인서도 첨부되어야 한다. 용인지역 전형의 혜택으로 외대부고 입학 열망 커올해 6월 본지에서 기재한 ‘2016년 용인지역 36개 중학교 고교 진학 현황’ 기사에 의하면 기흥·수지구 36개 중학교 3학년 학생 9,741명 중 180명이 전기 선발 자사고(자율형 사립고)에 진학했다. 이 인원 중 105명이 용인외대부고에 진학했으니 자사고 합격생의 58.3%에 달한다.2016년에 용인외대부고에 7명을 합격시킨 동백중의 경우 해마다 평균 15~20명의 중3 학생들이 지원한다고 한다. 3년째 진학부장을 맡고 있는 변종순 교사는 “인지도 높은 외대부고에 지역전형의 혜택이 있어 학생과 학부모들의 진학 열망이 매우 큽니다. 하지만 진학 후에 내신 성적으로 매우 힘들 수 있기 때문에 대학진학을 생각하면 후회하지 않는 선택을 해야 합니다. 진학한 제자들을 보면 힘들어도 모교에 대한 자부심과 만족감은 매우 큽니다”라고 말했다.2016년에 6명을 합격시킨 성복중의 3학년 주임 김명자 교사는 “매년 15~20명이 외대부고를 지원하는데, 일단 지원 성적이 되는 학생들은 다 도전합니다. 입학 후 치열한 내신 성적 경쟁은 이미 감안을 하고 지원하기 때문에 학생과 학부모들이 큰 걱정은 안하는 듯합니다”라고 전했다.죽전중 공은실 3학년 부장은 “외대부고의 경우 당락의 예상 변수가 많은 편입니다. 붙을만한 애들이 떨어지고 의외의 학생이 붙는 경우도 많지요. 어차피 성취도평가로 내신점수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전형적으로 공부 잘하는 모범생보다는 자기주도학습이 잘되고, 책도 많이 읽어 관심분야가 넓으며, 스스로 사고하는 힘이 강한 학생들을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 외대부고 최종우 입학홍보부장과 함께한 Q & A >본격적인 외대부고 입시철이 다가오는 시점에 외대부고를 방문해 최종우 입학홍보부장을 만나보았다.Q : 용인지역 학부모들은 외대부고 합격을 열망하면서도 입학 후에 내신 성적의 아래 등급을 채우게 되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많은데 실제로 그런가요?A : 입시에서는 지역전형을 분리하지만 입학 후에는 의미가 없어집니다. 그냥 외대부고 학생이 되는 거죠. 굳이 학생들의 성적과 입학당시 전형을 추적해 데이터를 분석한 적이 없기 때문에 용인지역전형 학생들의 입학 후 성적 상황을 알 수는 없습니다.Q : 2016년 입시에서는 학생들에 대한 당락 변수가 컸다는 용인지역 일선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들의 평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요?A : 기본적으로 우리 학교를 지원하는 학생들은 모두 우수합니다. 우리 입장에서는 누가 뽑혀도 크게 상관이 없죠. 물론 3년간 이상 학생을 관찰해온 중학교 선생님과 면접 10분으로 학생을 판단해야 하는 면접관과는 입장이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지원자는 주어진 면접시간에 자신이 보여줄 수 있는 것은 최대한 보여줘야 합니다.Q : 용인지역 중학교 쿼터는 없나요?A : 해마다 그런 질문을 받는데, 무슨 근거로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절대 그렇지 않고, 그럴 이유도 없습니다. Q : 용인지역전형은 별도로 진행되는데, 전국전형 학생들과 비교해 용인 학생들의 경향이 있나요?A : 전국전형에 비해 순수한 서류는 용인지역 전형에서 간혹 발견됩니다. 하지만 순수하다고 따로 점수를 줄 순 없겠죠? 그렇다고 서류를 과하게 작성하라는 뜻은 아닙니다. 갈수록 서류에 과대포장이 많이 되고 있음이 감지됩니다. 만들어진 포장을 가려내고자 하는 것이 면접입니다. 그래서 올해는 개별문항 질문이 강화될 예정입니다.Q : 외대부고가 대입 실적이 월등하지만 일부 상위권 학생들의 결과 아닌가요? 하위 등급 학생들에 대한 진학지도도 잘 됩니까?A : 고교생활을 대입 목적으로만 본다면 어떤 학교를 가든지 마찬가지입니다. 결과만으로 평가하기보다는 외대부고에서의 3년 경험이 인생의 큰 자산이 된다는 것에 가치를 두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우리 학교는 성취도 성적으로 1차 선발을 하기 때문에 중학교 내신 산출 점수로 선발하는 후기 자공고나 비평준화 지역 일반고보다 성적이 낮은 학생들이 합격했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런 애들을 데리고 거둔 대입 실적이 압도적이기 때문에 그만큼 대입의 역량이 큰 고등학교라고 자부합니다. 2016-10-19
- 중계동 토피아아카데미, 2017 자사·특목·자율고 입시 설명회 진행해 2016학년도 하나고 11명, 민사고 10명, 상산고 8명, 광양제철고 7명, 영재·과고 19명, 대원외고 19명, 대일외고 38명, 서울외고 48명, 서울국제고 5명, 자율고 41명 등 총 231명의 전국이 아닌 단일 학원 합격생을 배출하여 자사·특목·자율고 입시 명가임을 또 다시 입증한 ‘중계’ TOPIA Academy가 지난 9월 28일 2017학년도 자사·특목·자율고 서류 및 면접 대비 파이널 설명회를 개최했다. 외고·국제고·자율고 대비와 하나고·외대부고 등 자사고 대비로 나눠서 열린 이날 설명회에서는 예측 불가능한 자사·특목·자율고 입시 지원을 앞두고 있는 중3 학부모님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TOPIA Academy의 학교/학과별 맞춤형 진학 컨설팅과 2017 자사·특목·자율고 서류 및 면접 대비 파이널반의 강점과 학교별 합격 기준과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자사·특목·자율고 서류 접수를 앞둔 강북 학부모님들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한편, TOPIA Academy 비전플랜 선생님들과 개인별 1:1 컨설팅도 진행되어 더욱 호응이 높았다. 주요 내용을 정리해보았다.△ 외고·국제고·자율고 대비 FINAL 전략... 이제국 대표최근 7년간 서울대 합격생 추이 변화를 통해 나타난 자사·특목·자율고의 약진과 대입 수시 학생부 종합전형의 확대에 따른 자사·특목·자율고의 강세 현상을 객관적인 수치를 통해 분석하여 학부모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제국 대표는 자사·특목·자율고 입시는 서류, 면접 등 그야말로 대입의 축소판이라고 표현했다.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외고·국제고 입시 전형2017학년도 외고·국제고 입시에서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사항은 모집 정원 축소에 따른 변화다. 올해 서울 6개 외고의 정원은 2010학년도 2,240명에서 840명이 감소한 1,400명이며 이중 강북 지역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은 대원, 대일, 서울외고의 모집 정원은 각각 250명에 불과하다. 이중 대다수 학생들이 지원하는 일반전형의 경우 각각 200명으로 2010학년도 대원외고 415명, 대일외고 415명, 서울외고 345명에 비해 절반 정도 수준으로 대폭 감소했다. 다시 말해 대원, 대일, 서울외고 중 1개 학교가 사라진 것과 같은 상황인 것이다. 이러한 정원 축소의 결과는 외고의 위상과 학교별 합격생들의 영어 내신 커트라인에도 영향을 주었다. 정원 축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외고는 문과 최상위 학생들이 선택하는 희소성을 갖춘 학교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는 외고들의 주요 대학 진학 실적을 봐도 알 수 있다. 정원이 축소됨에 따라 학교간 합격생들의 격차도 미미해져 2016학년도 대원외고와 대일외고의 TOPIA Academy 출신 합격생들의 영어 내신 커트라인도 A-A-1-2로 차이가 없었다. 한편 최근 각광받고 있는 자율고도 눈여겨봐야 한다. 강북 지역의 자율고는 선덕고, 이화여고, 한대부고, 중앙고, 동성고, 대성고, 대광고, 이대부고, 신일고, 경희고 등 총 10개 학교가 있으며, 이과 성향의 학생뿐만 아니라 문과 성향의 학생들도 자율고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 특히 강북 최고의 자율고로 성장한 선덕고의 경우 대입 수시 학생부 종합전형에 최적화된 수학, 과학, 인문·사회 심화 프로그램을 통해 자율고 전환 이후 매년 대입에서 우수한 성과(2016학년도 서울대 10명, 연세대 26명, 고려대 40명, 의·치·한의대 12명)를 내고 있다.최종 합격의 절대 변수 ‘서류 및 면접’올해 외고·국제고 입시에서도 1단계 내신 동점자를 전원 선발하여 2단계 서류와 면접 평가를 실시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따라서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수많은 동점자가 속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 입시에서 서류와 면접이 당락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라는 것은 굳이 설명을 하지 않아도 상식적으로 충분히 예측 가능한 상황이다. 이 대표는 “우선 한층 까다로워진 서류 평가 방식을 고려했을 때 학생부 마감일 전까지 창의적 체험활동상황, 독서활동상황 등 취약 부분과 누락된 내용을 반드시 보완, 완료하라”고 조언한다. 또한 변별력 확보를 위해 한층 강화될 심층 면접에 대비한 철저한 연습이 필요한 상황. TOPIA Academy 외고·국제고·자율고 파이널 서류 및 면접 대비 특강반의 핵심 강점은 서류와 면접을 담당하는 비전플랜 강사들이 매년 수백명에 달하는 지원생들과 합격생들의 서류(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유형별로 분석하여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 및 학과에 최적화된 맞춤형 자기소개서 작성을 코치해줄 뿐만 아니라 개인별 맞춤형 실전 모의 면접을 통해 면접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자신감을 키워 면접 경쟁력을 극대화 시켜준다는 점이다. 또한 동일 학교와 학과를 지원하는 학생들과의 영어 내신과 서류 평가, 면접 역량을 종합적으로 분석, 이를 바탕으로 학생별 역량평가서를 작성해 최종 컨설팅을 실시함으로 객관성과 신뢰성을 담보한다는 점이다.△ 하나고·외대부고 등 자사고 대비 FINAL 전략... 백민호 부서장TOPIA Academy 자사고반을 담당하고 있는 백민호 부서장은 학부모의 자사·특목고에 대한 높아진 관심은 ‘내 아이의 즐겁고 행복한 학교 생활’과 ‘좋은 대학 진학’을 꼽을 수 있으며, 이는 2016학년도 자사·특목고 대입 실적을 통해 충분히 증명됐다고 말했다.대입 변화 분석, 자사·특목고에 유리먼저 정부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발표한 대입 관련 주요 내용을 보면 입시 전형 간소화, 학생부 전형 확대, 수능 최저 등급 폐지, 쉬운 수능(영어 절대평가)으로 정리될 수 있다. 그러나 주요 대학들의 대입 전형을 분석해보면 자사·특목고 학생들에게 더욱 유리해진 상황. 서울대가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전형 방식은 수시 일반전형. 수시 일반전형은 교과 역량이 출중하고 포트폴리오가 풍부한 자원(자사·특목고 학생)에게 유리한 전형으로 보면 된다. 연세대와 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주요 대학들 역시 자사·특목고 학생들에게 유리한 전형과 선발 방식을 유지하고 있어 자사·특목고 학생들의 대입 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수밖에 없다. 현재 전국에서 지원할 수 있는 전국 단위 자사고는 대표적인 민사고, 하나고, 상산고, 외대부고 외에 북일고, 광양제철고, 김천고, 포항제철고, 현대청운고, 인천하늘고 등 총 10개 학교가 있다. 특목고에 비해 기숙학교로서 특히 진로·진학·적성에 따른 선택(문·이과 선택, 국내·외 대학 진학)의 폭이 넓고 다양한 맞춤형 교육과정(정규, 방과후, 동아리, 프로젝트, 외부 기관 연계 프로그램 등)이 편성, 운영된다는 점에서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전국 단위 자사고 파이널 입시 전략백 부서장은 폭발적인 관심의 대상인 하나고 입시를 기준으로 전국 단위 자사고 입시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올해 하나고 입시의 핵심은 하나임직원자녀전형 축소에 따른 일반전형 모집 인원 증가와 내신 성적 반영 방식의 변화, 심층 면접 영향력 강화다. 일반전형 모집 인원이 전년보다 14명이 늘어난 만큼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말고 도전해봐야 한다. 하나고의 대입 진학 전략은 수시 합격을 목표로 학생의 장래희망에 초점을 맞춘 진로 활동과 연구 활동을 통해 풍부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내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따라서 나만의 강점이 있는 학생, 영어 실력이 출중하고 연구 등 진로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학생인지 지원을 앞둔 현 시점에서 고민해볼 것을 조언했다. 내신 성적 반영 학기가 기존 1학년 2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총 4개 학기에서 올해부터는 2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총 3개 학기만 반영된다. 뿐만 아니라 반영 교과목도 전 교과를 반영하던 것을 주요 5개 교과(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에 한해서만 반영한다. 반영 학기와 반영 교과가 모두 줄어들면서 지난해까지 있었던 지우개 찬스(성취도가 낮 2016-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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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공신 선배들의 막바지 입시 조언 수능까지 60여 일 남짓 남았다. 수험생들은 입시가 끝날 때까지 여러 고민과 선택의 순간에 놓이기도 한다.수능부터 논술, 면접까지 강남 공신 대학생들이 들려주는 입시 조언.정답은 없지만 선택의 갈림길에서 고민하는 수험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바라며 강남 공신 선배들의 조언을 Q&A로 담아봤다.수시 원서를 쓰고 나니, 벌써 면접이 걱정됩니다. 면접 문항이 꽤 어렵다고 들어서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서울대 면접 경험을 예로 들어 말하면, 면접 문항은 정말 어려웠습니다. 수리논술 문제가 출제되었는데요. 30분 동안 3문제를 풀어야 하는데, 문제 하나당 새끼 문제들이 줄줄이 있어서 사실상 제한 시간 내에 3문제를 모두 풀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는 풀 수 있을 것 같은 한 문제를 공략한 뒤, 나머지는 풀이방법만 생각해보며 면접 준비를 했습니다. 실제로 서울대에 합격한 몇몇 동기들에게 면접에 관해 물으니, 대부분 문제를 다 풀지 못했다고 하더군요. 풀지 못한 문제라도 당황해하지 말고 면접관에게 ‘이런 방향으로 접근하면 풀 수 있다’고 자신 있게 설명해야 합니다. 또, 맞게 푼 문제라도 면접관이 ‘틀렸다’며 학생의 반응을 살펴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 틀렸다고 당황해하지 말고 풀이과정을 다시 차분하게 설명하며 자신의 의견을 자신 있게 드러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의 경우, 면접시간이 2~3분 정도 남았을 때 면접관이 ‘시간이 남았으니 하고 싶은 것을 해보라’고 하셨는데요. 그때 저는 미처 다 풀지 못했던 문제풀이 과정을 말하며 끝까지 시도해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면접 마지막까지 자신감 있게 응했고, 그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생각합니다.”_이주호(서울대 재료공학과 1학년)“저 역시 면접 문항을 다 풀지 못한 채 면접 장소로 들어갔습니다. 문항별 새끼 문제들이 있어서 두 문제 정도 풀고 면접 장소에 들어갔는데요. 다 풀지 못했다는 생각 때문에 불안감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제 경험을 미루어보면 면접관들은 학생이 어떻게 문제에 접근하고 해결하는가, 그 문제에 집착해 풀려고 노력하는지 등 면접에 임하는 자세를 더 관심 있게 지켜본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지원 대학의 면접 기출문항은 당연히 풀어보는 것이 좋겠지만 주어진 문제를 풀고, 못 풀고 보다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자세가 더 중요할 수 있다는 말이죠. 대기실에서 주어진 문제를 못 풀었다고 좌절하거나 불안해할 필요는 없습니다. 차분하게 면접에 임하면 좋은 결과가 따를 것입니다.”_김지환(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1학년) 이과 논술을 준비 중인데요. 수능 공부도 해야 하고 논술 준비도 해야 하는데 두 가지 다 잘 준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과 논술 준비는 개인적으로 주 4시간 정도가 가장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수학과 과학탐구 내용 중 중요한 개념들과 논리적 추론 방법, 이 두 가지를 능수능란하게 다루는 것을 학습 목표로 삼는 것이 좋습니다. 수시 논술 문제가 어느 단원의 어떤 개념을 묻고 있는지, 그 출제의도를 파악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어디에서 출제됐는지 파악하려면 교과서 학습이 필수이며, 공부할 때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활용, 적용까지 생각하며 공부해야 합니다. 수학과 과학탐구의 각 개념과 함께 논리적으로 자기 생각을 펼 수 있도록 증명하고 추론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수능에서는 각각의 개념과 몇몇 정해진 유형을 통해 그 적용을 단편적으로 익혔다면, 논술에서는 그 개념을 이용해 추론해나가야 합니다. 또, 논술고사 일이 수능 전인지 후인지에 따라 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수능 전 논술 고사를 치른 후 자신감에 차거나 반대로 너무 좌절해 수능 공부를 소홀히 하지 않도록 마인드컨트롤을 잘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_전현규(고려대 기계공학부 2학년)흔히 문과 논술은 ‘로또 전형’이라고 말하는데요. 평소 글쓰기에는 자신 있지만 논술을 준비하면 할수록 더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논술을 7일 공부했습니다. 수시 6개 전형 중 쓸 카드가 남아 응시했고 ‘한 번 써볼까’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응시했는데 합격하게 되었죠. 이쯤 되면 ‘역시 논술전형은 로또 전형’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요. 제가 생각하기에 논술 합격을 위해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정확성’과 ‘간결함’이라고 생각합니다. 매끄러운 문맥과 깔끔하다 못해 엄격하게 지킨 맞춤법, 이목을 끄는 독특한 문제 등은 답안의 가독성을 높이는 요소이긴 하지만, 논술 답안은 날카로운 분석력과 그에 따른 본인만의 생각을 분명하게 표현하는 능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최대한 짧고 간결하게 쓰되, 지문 분석을 요하는 문항에 주관적인 생각은 금물입니다. 논술전형은 발문이 요구하는 적합한 응답 외에 사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_김지섭(연세대 경영학과 2학년)재수생입니다. 한 번 수능 경험이 있어도 막상 수능 일이 다가오니 지난해 수능보다 오히려 성적이 더 안 나올까 걱정이 앞섭니다. “절박함을 가지고 개념부터 차근차근 훑어보면 성적이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재학생 때보다 재수생 때의 공부량이 3~4배 정도 더 많았는데요. 공부량도 중요하지만, 재수·반수를 할 때는 ‘이번에도 실패하면 끝이다’라는 절박한 마음으로 자신의 취약점을 찾아내 보완하고 공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재수를 하면서 단순히 많은 문제를 푸는 것보다 본질적으로 그 과목의 원리와 기본 개념부터 차근차근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특히 재학생 때 유독 망친 과목이 있다면 그 과목의 개념부터 다시 파고들고, 무엇보다 자신만의 방법으로 정리해 온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그 과목에 대한 불안감이 사라질 것입니다. 또, 여러 선생님의 수업을 들어본 후 자신에게 잘 맞는 선생님의 수업을 잘 활용한다면 재학생 때보다 훨씬 더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_박용준(고려대 경영학과 1학년)평소보다 수능을 잘 봤을 때 점수에 맞춰서 전공을 선택해야 할지, 그래도 조금이나마 관심이 있는 학과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수능을 보기 전까지 당연히 의대는 못갈 것으로 생각해 공대 진학을 마음먹었습니다. 2015학년도 수능 만점을 받은 뒤 내 의지대로 과를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이 되고 나서야 진로에 관해 고민했습니다. 솔직히 의대를 특별히 싫어하거나 공대를 엄청나게 가고 싶었던 것도 아니었지만, 제가 공대를 선택한 결정적인 이유는 후에 마음이 바뀌더라도 가고 싶은 진로를 향해 갈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만약 의대를 선택하게 되면 다른 길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이 좁지만, 공대는 그렇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또, 공대에서 컴퓨터공학부를 선택한 데는 게임 개발에 관심을 가진 친구의 영향도 있습니다. 제 선택을 두고 탁월하다고 말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후회하지는 않습니다.”_김효민(서울대 컴퓨터공학부 2학년)만약 두 대학에 동시 합격했다면 어떤 기준으로 학교나 전공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요? “저는 A 대학교 국제학부와 고려대 불어불문학과에 모두 합격했습니다. 둘 다 나름의 장단점이 있었고 짧은 시간 등록 여부를 결정해야 했기 때문에 고민이 됐습니다. 그래서 각각 전공의 장점들을 살펴보고 선택하기로 했습니다. 국제학부는 외교관이라는 제 꿈과 일치하는 방향의 공부를 할 수 2016-09-23
- 입시 실적의 비결, 내신과 비교과 활동 &입시상담까지 완벽 지원! 2016년에도 어김없이 서울대 7명, 연·고대 8명, 의대 3명, NYU 전액장학금 1명 등 SKY합격자 15명, 외고 4명 등 괄목할만한 입시 실적을 거둔 ‘하버드영어학원’. 중계지역 상위권 학생들이 반드시 거쳐 가는 학원으로도 명성이 높다. 이곳의 대표 박종덕 원장은 사교육 경력만 12년, 서울대와 서울대 대학원 출신으로 강남 영단기 학원 출강을 거쳐 현재 강남 메가스터디 인터넷 강좌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베테랑 강사이다. 박 원장이 꼽는 ‘하버드영어학원’의 핵심 파워는 ‘전문 강사진’이다. ‘학원의 수준은 결코 강사의 수준을 능가할 수 없다’는 믿음으로 SAT만점, 존스홉킨스 의대 합격, 고려대 의대 석박사 과정의 경력에 빛나는 수석강사와 아발론어학원 교수부장을 역임했던 역량 있는 강사를 영입해 SAT, TOEFL, TEPS 등 영어 전문과정과 문법 특화 과정도 신설해놓고 있다.;내신 성적의 핵심 열쇠, 문법과 독해 연계 교육! ‘하버드영어학원’은 자체적으로?특화된 인터넷 강의 사이트를 통해 광범위한 범위의 강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은 이를 활용해?매주 4시간 인터넷 강의를 듣고 집에서 피드백을 받는 방식으로 공부에 활용하고 있다. 박 원장은 “학생들이 문법 공부를 소홀히 하다가 중학교 내신 성적을 받고서 당황하는 경우가 많다. 늦어도 초6 때부터 중등 영문법에 익숙해지지 않으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없다. 예를 들어, to부정사 용법이나 분사 구문 등 수준 높은 한국식 영문법이 출제되기 때문에 난이도 높은 문제 해결력이 곧 내신 성적을 올리는 핵심 열쇠”라고 강조한다. 따라서 ‘하버드영어학원’에서는 오프라인에서 주 2시간씩 문법 학습을 진행하고 주 4회 인터넷 문법 강의를 과제로 부여함으로써 치밀한 문법?공부에 집중하고 있다. 이것이 ‘내신 성적 상승곡선’을 만들어내는 힘이라고 할 수 있다. 상위권 중심 토플형 영작 수업 & 약점 잡는 맞춤형 학습관리! 또한 이곳에서는 SAT만점 강사와 함께하는 ‘토플형 영작 수업’도 진행하고 있다. 글쓰기 기본부터 논리적인 글쓰기 등?쓰기를?체계적으로 배우는 ‘토플형 영작 수업’은 영어 실력을 갖춘 상위권 학생들의 호응이 높다. ?한편, 토플 전문반도 개설되어 제대로 된 맞춤형 학습관리도 이루어진다. 6명 정원으로 개별 첨삭과 함께 학생의 약점을 집중적으로 보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를 들어, H토플 영단어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는 ‘어근을 통한 단어 암기법’을 제시해주는 방식이다. 박 원장은 “H토플 단어책의 경우 abdicate를 단순 암기한다면 ‘하버드영어학원’의 경우 ab-away , dic- speak이라는 라틴어 어근과 접두어를 암기해?멀리 간다는 의미, 즉, ‘퇴위하다’라는 ‘어원’을 가르치게 된다. 이를 통해 3천단어만 암기하면?모든 토플공부는 완성이 된다”고 말한다. 최대한 효율적인 맞춤식 교육으로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을 선점하는 비교과 활동과 ㈜대치입시컨설팅의 입시상담 지원‘하버드영어학원’의 뛰어난 입시 실적의 저력은 대치동에 있는?자체 입시연구소에서 찾을 수 있다. (주)대치입시컨설팅에서 대치동의 입시정보를 총동원하여 재원생들의 입시 상담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체적으로 수백 명?서울대 합격자들의 자기소개서를 보유하고 있는?한편, 상위권 대학 합격자 스펙에 관한 데이터도 갖고?있다. 이를 기반으로 학생들의 학습능력 및 전공적합성에 필요한 활동(청소년 소논문 경진대회, 각종 대학 캠프, 모의 유엔대회 등) 등을 발굴,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가 가능한 비교과 활동의 일환으로 자체적으로 ‘영자신문 기자단과 영어 번역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영자신문 기자단은 ‘the somerville post’라는 영자신문과 연계해?학생들이 직접 영자신문을 만들어가게 된다. 현재 이 신문은 기존의 영자신문 기자단과 달리 학생들이 쓴 영문 기사는 대학 입시에 참고자료로 제출할?수 있어 그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7월 20일부터 여름방학 ‘내신형 문법특화 특강’ 개설 ‘하버드영어학원’에서는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초6부터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수준별(Starter, Intermediate, Master 반)로 문법특강 반을 개설한다. 7월 20일부터 8월 15일까지 진행되는 특강은 ‘내신형 영문법 특별정리 과정’으로 월/수/금, 화/목/토 오전 10시부터 오후?1시까지 진행된다. 대치동에서 사용하는 영문법 교재를 사용하여 문법을 정리하고 특히 ‘to부정사 용법, 관계사 용법’ 등 학생들이 취약한 단원을 중심으로 내신용 영문법 문제들을 집중 공략하여 문법을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문의 : 하버드학원 02-6316-2995 참조 : www.harvardeng.co.kr홍명신 리포터 hmsin1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30
-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를 갈 수 있는 4가지 방법 김호진| 토마스아카데미 하이논술 대표강사입시 종합 솔루션 토마스 아카데미(하이논술); 1. 전교 1등을 한다. 내신전형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이다. 서울대는 한 학교당 2명에게 지역균형 전형을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을 준다. 당연하게도 대부분의 고등학교는 문과1등 이과 1등에게 그 기회를 주는데, 그렇게 되면 합격할 기회가 매우 높다. 연세대는 특별한 자격이 없지만 내신 전형은 내신이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내신 성적이 높으면 높을수록 유리하다. 고려대 학교장 추천 전형은 4명에게 기회를 주기 때문에 당연히 그 기회를 가져갈 수 있지만, 서울대 지역균형에 지원하는 학생에게 또다시 고대 추천을 해주는 고등학교는 드물다. 그래서 융합인재 전형으로 응시하게 되는데, 이 전형도 내신이 좋으면 상대적으로 유리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전교 1등을 하게 되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를 합격할 확률은 90%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단 전교 1등을 하기 쉽지 않다는 것이 함정. 2. 일반고 내신 2등급, 특목고 자사고 내신 3등급 이내에 든다. 서울대 일반전형은 서울대 지역균형 전형의 자격이 되지 않는 학생들이 지원한다. 연세대, 고려대의 학생부 종합 전형도 높은 내신 성적이 되어야만 합격이 가능하다. 특목고와 학력수준이 높은 자사고의 경우에는 학생부 종합전형도 지원이 가능하지만 연세대 특기자, 고려대 국제인재 전형, 연고 과학인재전형이 합격할 가능성이 가장 높기 때문에 내신관리를 잘 한다면 이 전형으로 대학을 진학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전형은 내신도 중요하지만 비교과나 서류, 자소서 면접이 더 큰 당락을 좌우한다. 그리고 학교별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서울대학교에서 중요시하는 비교과가 연세대학교에서는 전혀 쓸모없을 수도 있다. 그래서 연고대를 모두 떨어지고 서울대에 합격하는 학생들도 꽤 많이 나오는 전형이다. 따라서 내신과 비교과를 함께 준비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는 전형이다. 하지만 가장 많은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이므로 자격기준에만 된다면 적극적으로 대비해야한다. 3. 내신과 상관없이 논술로 간다. 위의 내신 조건에 해당되지 않으면 일단 수시로 서울대학교를 갈 수 있는 방법은 원천적으로 차단되어 있다. 하지만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는 논술전형으로 합격이 가능하다. 최근 학생부 종합전형이나 기타 다른 전형들 때문에 논술 전형으로 합격이 힘들다는 인식이 많은데, 실제로 꾸준히 논술을 대비한 학생이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듯 하다. 그런데 수능 최저자격기준을 맞춘 학생들 사이에서의 경쟁률은 정시 경쟁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 전형의 장점은 내신이 그리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다는 것인데, 통계에 의하면 5등급대의 학생들도 합격하는 경우가 있고, 4등급 이내의 경우에는 내신의 불리함이 거의 없다. 단지 전형 자체가 수능 보다는 주관성이 많이 개입되어 있고, 변별력이 없는 해에는 불규칙적인 합격자가 나올 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다. 상위 10%정도의 논술실력을 갖춘다면 충분히 합격이 가능하다. 4. 수능을 잘해서 정시로 간다. 서울대학교는 일정내신이나 비교과를 받지 못하면 수시로 합격하는 길은 원천적으로 차단이 되어있다. 하지만 수시가 아닌 정시로 합격할 수 있는 길은 여전히 열려져 있다. 이 전형의 장점은 이미 성적이 나온 후, 그 점수로 지원하기 때문에 비교적 합불 여부를 정확히 알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현재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공히 정시로 뽑는 인원은 전체 정원의 30%미만 밖에 되지 않는다. 또 한 가지는 수능 기조가 점점 쉬운 수능으로 흐르기 때문에 잠깐 실수하더라도 인생이 뒤바뀌는 결과가 나타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현재 입시체제에서 정시만 대비하는 것은 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서는 추천하지 않는다. 특히 고3 기간 동안 3번의 전국단위 모의고사가 있는데 이 결과로 정시를 판가름할 수 없을 정도로 의외성이 많다. 가급적 수학이 원점수 기준으로 만점이 나오고 다른 국어와 영어가 3번의 모의고사에서 내내 1등급이 나왔다면 정시 올인도 생각해볼만 하다. 5. 서울대 연고대를 가기 위해서 지금 어떤 것들을 더 중점적으로 해야 하는가?;일반고 1.2등급, 특목고 2.5등급 이내의 학생들은 서울대 연고대를 내신으로 가지 못할 경우가 거의 없다. 따라서 수시 올인해도 괜찮다. 가급적 내신에 올인하고 비교과는 부족한 부분 정도만 채우는 것이 좋다. 특히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3개 대학 공히 면접이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내신대비기간을 제외한 시간에는 체계적인 면접대비를 권한다. 일반고 2등급 이내 특목고 3.5등급 이내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를 갈 가능성이 높지만, 잘못 지원을 하거나 경쟁상태가 과열되면 탈락할 수도 있다. 따라서 수시에 떨어지면 정시로 간다는 생각으로 수능 국영수를 열심히 해야 한다. 그리고 내신이 아주 떨어지지 않는 한, 내신이 합격을 크게 좌우하는 것이 아니니 내신기간에만 단위수 높은 과목, 전공과 관련된 과목 중심으로 내신대비를 한다. 무엇보다도 비교과 경쟁이 될 가능성이 있으니 3학년 때라도 비교과를 대비하는 것이 좋다. 면접과 논술은 기본적으로 되어 있어야 한다. 만약 내신이 불안하면 논술전형으로라도 지원해야 되기 때문이다. 가장 많은 대비를 해야 하는 유형의 학생이니 단순하게 결정하기 보다는 전문가의 조언을 듣는 것이 좋다. 일반고 2등급 이하 특목고 4등급 이하의 학생은 가장 단순하게 수시는 논술 정시는 수능 전략으로 가는 것이 가장 좋다. 논술 전형은 여러 과목을 공부하지 않아도 되고, 꾸준히 대비하는 학생이 더 좋은 결과가 나오니 적은 시간을 들여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 수능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는 수학으로 결정되는 경우가 많으니 수학 우선, 그리고 국어는 유동성이 많은 과목이니 1학기 때는 단순한 문제풀이보다는 지문의 이해도를 높이고 2학기 이후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좋다. 서울대 연고대를 갈 수 있는 길은 의외로 많이 열려 있다. 단순히 자신의 현재 상황만으로 비관적으로 생각할 필요가 없다. 오히려 좁은 문을 비관하기 보다는 열려진 문을 두드리는데 최선을 다하는 것이 합격의 비결이다.;; 입시 종합 솔루션 토마스 아카데미(하이논술)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