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검색결과 총 7,9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구미시립중앙도서관 스토리 팟 운영 재개 구미시립중앙도서관(관장 남동수)이 지난해 10월 개관한 스토리 팟이 혹한기 동안 시설정비를 마치고 지난 12일 운영 재개에 나섰다. 스토리 팟은 지난해 2월 캐나다 뉴마켓시(Town of Newmarket)와 친선체결로 개관한 국내 최초 오픈 라이브러리로, 금오산 저수지 밑 대주차장과 동락공원에 자리잡고 있다.구미중앙도서관 야외 라이브러리 스토리 팟은 오전 11시~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그림책 읽어주기 및 독후활동과 독서모임은 사전예약후 이용할 수 있다. 스토리 팟은 약 7㎡(1.8평)의 작은 공간에 주변 경치를 감상하며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야외에 설치된 작은도서관이다.경북 구미시는 시민들의 왕래가 많고 자연환경과 더불어 독서활동이 가능한 금오산과 동락공원에 각각 설치하여 독서문화의 새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공유와 순환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지니는 스토리 팟은 개인 소장도서 및 공연, 전시 등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를 통한 관심과 참여로 운영된다. 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8-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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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보건소 스마트운동처방실 올해 1월 인공지능 기반 빅데이터 업체인 다음소프트가 신년 계획과 관련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언급한 단어는 다이어트였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이어트가 새해 목표 1순위를 차지한 것이다. 새해 목표를 분석하는데 빅데이터를 사용하는 것처럼 다이어트에도 인공지능을 도입해 똑똑하게 살을 빼도록 도움을 주는 곳이 있다. 안산시 단원보건소 ‘스마트운동처방실’이 바로 그곳이다. 건강상태를 측정하는 것부터 개인 헬스 트레이너 없이도 운동처방과 운동을 돕는 곳이다. 똑똑한 다이어트가 시작되는 곳 단원보건소를 찾았다.체지방분석부터 근력분석까지 컴퓨터로 척척지난해 말 문을 연 단원보건소 운동처방실은 전국 최초로 IT기술과 운동을 결합한 최첨단 운동공간이다. 단원구청 2층에 자리잡은 스마트운동처방실로 들어서면 여느 헬스장처럼 안내데스크가 있고 옆 유리문 안에는 러닝머신과 자전거 각종 근력운동기구가 놓여있다. 평범해 보이는 헬스장 모습이지만 스마트운동 처방실 구석구석에는 IT 기술이 숨어있다.박정희 운동처방사는 “가장 먼저 이곳을 찾은 내방객을 대상으로 문진을 시작한다. 내방객의 생활습관이나 평소 운동습관에 대한 질문한 후 첨단 장비를 활용해 정확한 몸 상태에 관한 측정이 이뤄진다”고 말한다.키, 몸무게, 비반도, 체지방율, 체지방량, 복부지방율 등을 측정 비만정도를 분석하는 것은 기본이다. ‘ONFIT’ 이라는 기구 앞에서 제자리걷기, 악력, 윗몸일으키기 등 7가지 과제를 수행하면 컴퓨터가 지구력과 근력, 유연성 등을 분석해 준다.박정희 운동처방사는 “측정 결과는 개인별 카드에 저장되고 이를 토대로 운동처방이 이뤄진다. 인공지능으로 이뤄진 처방을 운동처방사인 제가 검토하고 약간의 조정을 거친 후 최종 운동처방이 등록된다”고 말한다. 안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체력분석과 운동처방을 받을 수 있으나 최소한의 비용은 지불해야 한다. 신체계측은 1500원, 혈액검사와 심전도검사가 포함된 운동처방검사 비용은 2만4000원 이다.카드 담긴 정보로 운동프로그램 자동 실행개인별 정보가 담긴 카드는 운동기구들이 놓여있는 헬스장에서 진가를 발휘한다. 하루 필요한 운동시간. 목표 맥박수가 입력되기 때문에 맥박계를 차고 트레드밀(런닝머신) 위에 카드를 올려두면 운동프로그램이 자동으로 실행된다. 단순한 런닝머신이 아니라 IT 기술이 결합된 최첨단 운동기구다. 박 운동처방사는 “하루 런닝머신 30분이라고 하지만 사람에 따라 적절한 운동강도를 찾기는 쉽지 않다. 착용한 맥박계가 목표한 맥박수치에 닿을 수 있도록 런링머신의 속도와 경사도를 조절해 주기 때문에 운동하는 사람은 자동 프로그램에 따라 운동을 실행하면 된다”고 말한다. 유산소 운동 뿐만 아니라 코어근육을 키워주는 근력운동기구도 같은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곳 운동처방실은 비만,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와 같은 대사증후군 환자는 4개월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단원보건소 스마트운동처방실 프로그램에 참여해도 이용가능하다.단원구민 몸짱 만드는 다양한 프로그램단원보건실 운동 처방실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에는 체질량지수 25kg/㎡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예방근력운동교실’을 운영하며 체질량지수 27kg/㎡ 이상 고도비만인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몸짱만들기 GO!GO!'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주3회 월·수·금요일에 진행되며 오전반과 오후반이 운영 중이다. 이 밖에도 ’근골격강화 파워 요가운동교실‘과 65세 이상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노인 낙상예방 체조교실‘이 운영된다. 뿐만 아니라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주민들끼리 자발적인 모임을 구성 운동처방실에서 매주 모임을 갖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다져가고 있다. 고잔동에 살고 있는 김유경씨는 “스마트 운동시설은 너무 신기해서 재밌게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이다. 정해진 운동 처방대로 하다 보니 다이어트에도 큰 효과를 보았다”고 말했다.새해 다이어트 계획이 작심삼일로 끝났다면 단원구 스마트운동처방실에서 무너진 새해계획을 다시 세워보자. 2018-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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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지역 서울형 혁신학교 탐방 - 수락중, 북서울중 혁신학교는 학급 인원이 25명 이하인 소규모 학교로 운영하고 학교 운영과 교육과정 운영에서 자율성을 가지며 교직원의 안정적인 근무와 행정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예산이 지원되는 학교이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올해 신규 지정된 초등학교 18곳, 중학교 4곳을 포함 초129교, 중37교, 고14교로 총 180교가 지정 운영되고 있다그중 노원구에는 상원초, 노원초, 신계초, 상천초, 덕암초, 월계초, 태랑초 7곳과 수락중, 공릉중 2곳, 삼육고 1곳이, 도봉구에는 도봉초, 월천초, 쌍문초 3곳과 북서울중 1곳, 효문고 1곳이 있다.우리지역 혁신 중학교는 어떠한지 수락중(2012년 지정) 이영탁 교사(혁신부장)와 북서울중(2011년 지정) 김동일 교사(혁신부장)를 만나 혁신학교 지정 후 변화를 들어봤다.참여와 협력중심, 질문이 있는 수업, 우정이 있는 교실혁신학교의 첫 번째 과제는 교육과정 및 수업혁신으로 모두가 참여하는 수업을 지향한다. 책상을 교탁을 중심으로 ‘ㄷ’자로 배치, 토론과 모둠활동 중심의 수업이 진행된다. 진도에 대한 질문에 북서울중 김동일 교사는 “가르쳐야 하는 것을 안 가르칠 수는 없다. 교사는 교육과정의 핵심 성취기준을 어떤 방식으로 학생들이 달성하게 할 것이냐를 재구성할 수 있다. 국어과목의 경우 시의 형식, 주제, 작가·독자의 의도 3단원이 각 3시간씩 9시간 수업분량이지만 한꺼번에 학습이 가능하도록 변경하고 그에 맞게 평가를 시행할 수 있다”고 한다.따라서 교사들은 수업연구회 등을 자체적으로 조직, 상호 수업을 참관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등 수업혁신 방안을 모색한다. 수락중에서는 초등과정이 제대로 채워지지 않은 다수의 아이들을 위해서 국어, 영어, 수학 등 정기고사 과목 중심으로 학생 명예교사제를 운영한다.멘토와 멘티를 팀으로 운영하며 학생 명예교사로 참여한 학생에게는 봉사활동시간을 부여하고 배움에 참여한 학생들이 우수 명예학생교사를 뽑아 시상하고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한다. 수락중 이영탁 교사는 “교사와 학생이 밀착 소통하면서 성적에 관계없이 개개인의 장점을 인정해 주기 때문에 학생과 학생 사이도 서로 잘하는 것을 가르쳐주고 배우는 협력의 문화가 정착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일반학교에서 강제전학을 온 학생들도 무리 없이 잘 적응한다고 한다.누구나 ‘No’라고 말할 수 있다두 번째 혁신학교 과제는 학교운영의 혁신이다. 혁신학교의 장점으로 두 교사 모두 ‘민주적 운영’, 즉 수평적 의사결정 시스템이라고 말한다. 누구나 다른 의견을 제시할 수 있고 그런 목소리를 존중하고 자발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혁신학교의 핵심이라는 것. 이런 과정을 통해 교사, 학생, 학부모가 서로의 어려움과 입장을 이해하게 되고, 함께 고민하면서, 발전하게 된다고 한다.북서울중학교의 경우는 학생, 학부모 의견을 수용해 작년에 용의복장 규정을 개정하고 체육복 등하교를 허용했다. 그 후 여름에는 모두 체육복을 입고 등교해 올해는 아예 하복을 없애고 생활복과 체육복을 통합하는 문제로 교복개정 전담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급식도 학생회에서 매달 원하는 메뉴를 설문조사해 학생선호 메뉴를 주1회 포함시키고 급식메뉴판에 별도표시를 한다. 수락중은 자기표현의 날이라고 해서 교복이 아닌 자유복을 입고 등교하는 날을 월 1회 운영 중이다.상설동아리 자율동아리 구분이 없다마지막 과제는 공동체 문화 활성화로 동아리 활동을 특히 강조한다. 관심과 특기가 비슷한 학생들이 활동부서를 구성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협력하는 것 자체가 공동체 문화이기 때문이다. 동아리 운영의 주체는 학생이며, 교사지도를 희망하거나 지원을 요청하면 학교가 적극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수락중은 9시 등교에 따라 아침 8시 10분부터 50분까지 40분간 아침 자율동아리를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해 운영하고 있다. 북서울중학교는 문화예술체육 동아리가 활성화되어 학생들이 토요 방과 후 수업에 참여하고 자율적으로 연습과 공연을 하는 문화가 정착되었다.혁신 중학교는 학부모들의 우려와는 달리 진학실적 또한 좋다. 수락중은 올해 영재과고 2명, 전국단위 자사고에 3명이 진학했고, 북서울중도 국제고 1명, 외고 3명이 진학했다. 학교 프로그램이 다양하고 토론식 수업에 익숙하기 때문에 면접성적 등에서 우수하다고 한다.혁신학교는 4년 단위로 재지정 하는데 수락중과 북서울중은 모두 재지정해서 운영 중이다. 결과적으로 구성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는 것. 아이가 학교에 가고 싶어 한다고 하니 우선 학부모 입장에서는 반길 일이다.도움말 : 수락중학교 이영탁 교사(혁신부장) 북서울중학교 김동일 교사(혁신부장) 2018-03-08
- 학생부종합전형 준비를 위한 일곱 번째 걸음 : 창의적 체험활동 관리 - (3)봉사활동 담임교사(2017년부터 적용)가 기제 주체로 명시된 봉사활동 항목은, 학생이 갖춰야 할 올바른 인성 요소들 가운데 공동체의식이나 배려심과 관련된 활동 상황을 보여줍니다. 물론 활동시간이 눈에 띌 정도로 부족하지 않다면 교과 성적이나 다른 활동만큼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치는 영역은 아닙니다. 하지만 봉사활동은 자기소개서 3번 문항 글감의 주요 원천이므로 결코 소홀히 관리해서는 안 될 영역입니다.대교협이 마련한 대입 자기소개서 3번 공통 문항은 학교생활 중 나눔, 협력, 배려, 갈등관리, 리더십을 발휘한 경험과 이를 통해 느끼고 배운 점을 묻습니다. 봉사활동은 타인과의 관계 및 사회적 협력, 더불어 사는 사회에 대한 관심 정도, 지역사회에 대한 자신의 역할 표명 등을 활동으로써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단순히 학교에서 지정하는 활동만 하는 것보다는 능동적으로 활동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봉사활동의 영역과 내용학생이 선택할 수 있는 봉사활동 유형은 다양합니다.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도할 수 있는 봉사활동은 학습이 부진하거나, 신체적 핸디캡 또는 가정 형편으로 인해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친구를 돕는 교내봉사활동입니다. 학교 울타리를 넘어, 지역 사회에 봉사하기 위해 복지시설, 공공시설, 병원 등의 시설에서 도움을 주거나, 국제협력 또는 난민구호 단체에서 활동할 수도 있습니다. 자연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가까운 곳부터 정화하는 데 일손을 보태거나, 지역의 유명 문화재나 공공시설물의 환경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수도 있습니다. 그밖에도 공공질서나 교통안전,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 활동에 참가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기재 내용 관리 방안 : 활동의 지속성이 가장 중요봉사활동은 학생의 인성을 평가하는 중요한 요소로 고려됩니다.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자신의 도움이 필요한 동료 구성원을 보듬고 배려할 줄 아는 이타심이 곧 봉사활동의 근본 동기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단순히 활동 자체를 기록하는 차원을 넘어서 그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이 느끼고 배운 점이 반드시 기재되어야 합니다. 평가자에게 풍부한 판단 근거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입니다.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자발적일수록 좋고, 자신의 봉사활동에 대한 진솔한 평가와 더불어, 이를 통해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지를 상세하게 밝혀주는 게 좋습니다.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하는 요소는 활동의 지속성입니다. 활동의 진정성을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의 창의적 역량 따위를 드러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일 뿐더러, 별로 어울리지도 않는 일입니다. 그리고 활동이 장기간에 걸쳐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의미 있는 성찰이 나오게 마련입니다. 일회성 강한 봉사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과 관련된 거창한 성찰을 얻었다고 주장하면 진정성을 의심 받기 쉽습니다.봉사활동 기록 노트 작성 방법봉사활동 기재내용을 잘 관리하기 위해서는 평소 활동 일지를 꼼꼼하게 작성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작성 요령을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활동내용이나 기간, 총 활동시간은 봉사활동확인서에 의한 학교생활기록부의 기재와 동일하게 기재해야 합니다. 봉사활동 내용을 단순히 나열하기보다는 자신이 맡은 임무를 구체적으로 밝히고, 활동 과정에서 어려웠던 점도 생생하게 기록하는 게 좋습니다. 활동 사실에 관한 내용을 충실하게 기재했다면, 봉사활동이 자신의 성격이나 행동에 어떤 변화를 일으켰는지, 또 그러한 변화가 자신의 진로와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도 밝혀야 합니다.실제 기재내용 분석“한 달에 한 번 양로원 봉사활동을 나가 말벗 해주기 활동을 진행하면서, 힘든 일에도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임. 특히 낯선 사람에게 말을 잘 붙이지 못하던 자신의 성격을 극복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학교에서도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학업에 열중함.”이 학생은 단순히 봉사를 하는 차원을 넘어, 자신의 성격이나 습관을 고치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이는 능동적으로 자신의 결점을 수정하려는 학생의 의지와 열정을 잘 보여줍니다. 따라서 학생의 발전 가능성에 주목하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당연히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봉사활동을 기록할 때, 활동 사실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그러한 활동 과정에서 어떤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는지를 평가자에게 잘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이종근 강사한맥국어학원 2018-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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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학생부 기재요령 지난 2월 21일 일선 학교에 배부된 2018학년도 학교생활부 기재요령에 의하면 올 해 고1 학생들의 학생부 기재방법이 달라진다.올 2월에 배부된 2018학년도 학생부 기재요령에 의거해 고1~고3까지의 학생들은 어떤 점에 유의해야 좋을지 알아봤다.도움말 세화고등학교 교무부 오삼찬 부장교사학교생활기록부 기재방법 및 대응법올 2월에 배부된 2018학년도 학생부 기재요령에 따르면 고1 학생은 지난해와는 크게 다르지 않지만 2015년 개정교육과정이 적용되는 만큼 미세한 부분이 개정되었다. 반면 현재 중 3이 고1이 되는 내년도에는 큰 변화가 예상된다. 현재 10개인 고교 학교생활기록부 기재항목이 7~8개로 줄어든다. 특히 교내 수상경력, 자율동아리 활동내용이나 소논문(R&E) 등은 아예 기재하지 않거나 최소화 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앞서 지난 1월 31일 교육부는 이미 2015개정 교육과정의 교과목 편제를 반영하고 2018년 중·고등학교 적용에 따른 학생의 과목 선택권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을 일부 개정했다. 개정령은 3월부터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중1과 고1이 해당된다. 개정령의 주 내용은 새 교육과정의 교과목 편제 반영과 교과목별 성적 평정 방식이다. 특히 학생이 자신이 적성·능력·흥미에 따라 다양한 교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성적 산출 조항을 신설한 바 있다.▒ 교과학습발달상황학생부종합전형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교과학습발달상황은 크게 성적기록란과 특기사항 기록란으로 나누어진다. 성적기록 부분에는 과목, 단위 수, 원점수/과목평균(표준편차), 성취도(수강자수), 석차등급이 학기별로 기록된다. 특기사항은 학생의 수업 참여의 태도와 노력, 교과별 성취기준에 따른 학습목표 성취를 위한 자기주도적 학습에 의한 변화와 성장 정도를 중심으로 기재하며, 방과후학교 활동 내용은 교과담당 또는 담임선생님이 강좌명(주요 내용)과 이수시간만을 기재한다.학생참여형 수업 및 수업과 연계된 수행평가 등에서 선생님이 관찰한 내용을 입력하는 일반과목 세특은 과목별로 500자이다. 방과후학교 교육활동은 강좌명, 이수시간과 30자 이내의 교육 내용이 함께 기록된다.(예시-방과후학교 과학실험반(물리 및 화학 이론을 실험을 통해 습득, 60시간)을 수강함.)영재교육진흥법 시행령 제36조제1항.제2항에 의거 영재교육기관(영재학교, 영재학급, 영재교육원)에서 수료한 영재교육 관련 내용, 발명교육센터에서 운영하는 교육과정을 수료한 학생의 교육실적도 이곳에 기록된다. 학생건강체력평가(PAPS) 1등급은 체육 관련 교과 세특에 입력된다.□유의사항 : 과학습발달상황의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특기사항)’란 입력 불가 항목공인어학시험(토플, 토익, 텝스 등) 성적, 각종 교내외 인증 사항, 교내외 대회 관련 사항(대회 준비 및 수상 관련 내용 일체), 논문(학회지), 도서 출간, 발명특허 관련 내용, 모의고사(전국연합학력평가 포함) 관련 원점수, 석차, 석차등급▒ 수상기록2018학년도부터는 학생부 기재란에 교내상과 교외상을 구분하는 부분이 없다. 단 고3은 제외이다. 이미 2011학년도부터 교내상만 입력하고 교외상은 입력하지 않고 있다. 교내상의 경우도 학교별로 사전에 등록된 교내상 만을 기록한다. 수상 사실은 수상 경력 이외의 어떠한 항목도 입력하지 않아 대회 참가 사실 등은 기재할 수 없다.▒ 자격증 및 인증 취득상황인문계 고교는 거의 기록하지 않으나 일부 자격은 기록이 가능하다. 경영이나 경제학과에 지원하는 학생이라면 2018년 11월까지 공인되는 한국경제신문의 TESAT(경제이해력검증시험), 2018년 12월까지 공인되는 매일경제신문의 매경테스트가 있다. KBS한국어인증시험 자격은 2019년 1월 22일까지 기록이 가능하다.▒ 진로희망사항2018학년도 1학년은 진로희망과 희망사유로 단순화해서 기록한다. 희망사유는 최대 200자까지 기록이 가능하다. 진로희망사항은 학기 중에 진로지도를 실시해 파악한 학생의 진로희망과 희망사유를 담임교사가 입력한다. 단, 담임교사 외 진로교육 담당자의 자료가 있을 경우 이를 받아 담임이 기록한다.▒ 독서활동상황독서활동상황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전공적합성을 설명하는데 매우 유효하다. 학생이 읽은 책의 제목과 저자를 교과 담당교사 또는 담임교사가 입력한다. 독서활동상황은 독서기록장, 독서 포트폴리오,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의 증빙자료를 근거로 입력하므로 학교에서 나누어준 독서활동기록장을 꼼꼼하게 작성해서 교사에게 제출한다. 학교에 따라서는 독서활동기록카드를 제출해야만 기록하는 경우도 있으니 유의하도록 한다. 담임교사가 입력하는 공통부분 500자, 과목별 교사가 입력하는 부분은 250자 이내에서 입력이 가능하다.[예시-연을 쫓는 아이(할레드 호세이니), 세 잔의 차(그레그 모텐슨, 데이비드 올리버 렐린), 바람을 길들인 풍차소년(윌리엄 캄쾀바)]▒ 창의적 체험활동 상황창의적 체험활동 특기사항은 자율활동(1,000자), 동아리활동(500자), 봉사활동(500자), 진로활동(1,000자) 등의 4가지 영역으로 나뉜다. 특기사항란에는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영역별로 활동내용이 우수한 사항(참여도, 활동의욕, 진보의 정도, 태도 변화 등)을 중심으로 개별적인 특성이 드러나도록 구체적인 문장으로 입력한다. 학교에서 나눠준 기록장에 자신의 활동상황과 느낌, 성장한 정도 등을 사진 자료와 함께 구체적으로 기록해 담임교사에게 제시해야 한다.단, 해외체험활동과 외부기관이 주최 주관한 활동은 입력할 수 없다.□자율활동 : 2018학년도 기재요령에서는 자치·적응활동과 창의주제활동으로 영역별 세부활동을 나누어 제시했다. 주목해야 할 자치·적응활동에는 협의활동(학급회, 전교회의, 모의의회, 토론회, 자치법정 등)과 친목활동(교우활동, 사제동행 활동 등), 상담활동(또래 상담 활동)이 있다. 창의주제활동에는 음악, 미술, 연극·영화 활동 등이 있다. 비교과 부문에서 개인의 역량과 특성을 드러낼 수 있기에 활발한 활동을 할 필요가 있다. 창제 활동 중 가장 많은 양인 1,000자를 기록할 수 있다.□동아리활동 : 동아리활동은 공통의 관심사와 동일한 취미, 특기, 재능 등을 지닌 학생들이 함께 모여서 자발적인 참여와 운영으로 자신들의 능력을 창의적으로 표출해 내는 것을 주 활동으로 하는 집단 활동이다. 예술체육, 학술문화, 실습노작, 청소년 단체 활동 등이 기록된다. 이때 기록 주체는 동아리 담당 교사며 500자 안에 상설동아리와 자율동아리 활동이 모두 기록된다. 활동 정도에 따라 상설과 자율 동아리 중 어느 하나를 더 많이 기록할 수 있다.□봉사활동: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봉사 활동 등 특기할 만한 사항이 있는 경우 봉사활동 특기 사항 란에 자세히 입력된다. 이웃돕기, 환경보호활동, 캠페인 활동 등을 입력한다.□진로활동 : ‘진로활동’의 특기사항에는 활동 실적이 우수한 사항과 각종 진로검사 및 진로상담 결과, 관심 분야 및 진로희망과 관련된 학생의 활동내용 등 학생의 진로 특성이 드러나는 사항을 담임교사가 입력한다. 자기이해활동, 진로탐색활동, 진로설계활동 등으로 구분한다.▒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학생부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행동발달상황을 포함한 각 항목에 기록된 자료를 종합하여 담임교사가 학생을 총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문장으로 입력하는 부분이다. 입학사정관 입장에서 보자면 학생에 대한 일종의 추천서로 보일 수 있다. 학생의 학습, 행동 및 인성 등 학교생활에 대해 상시 관찰하고 평가한 누가기록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구체적인 변화와 성장 등을 종합적으로 기재하기에 추천서로서 손색이 없다. 교육부가 교사추천서를 대입에서 2018-03-02
- 2015 개정 교육과정 핵심 역량강화 프로젝트 ‘꿈짱’뮤지컬 신학기가 시작되면 2015 개정 교육과정이 본격적으로 도입된다. 이번 개정의 핵심은 학생의 참여를 통해 배움의 즐거움을 알고 학습의 흥미와 동기를 높여 꿈과 끼를 발휘할 수 있는 행복 교육을 구현한다는 것이다. 특히 인문학적 소양 함양과 예술·체육 교육을 통해 인성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연극교육과 뮤지컬, 예술 동아리 등을 활성화한다는 점이 눈에 띈다.이에 ‘꿈찾기교육연구소’에서는 2015 개정 교육과정 핵심역량강화 프로젝트로 ‘꿈짱’뮤지컬을 선보인다. 뮤지컬 ‘명성황후’와 ‘맘마미아’의 음악 감독인 김길려 감독과 전문 강사진들이 함께하는 획기적인 뮤지컬 프로그램으로, 종합예술표현을 익힌 후 학생들이 직접 뮤지컬을 공연하는 것으로 피날레를 장식한다.2015 개정 교육과정…‘연극’ 단원 신설연극은 흥미를 바탕으로 자발적인 몰입과 참여를 이끌고, 질적 학습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교육적 가치가 크다. 또한 자신의 느낌과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예술적 교육을 통해 창의적 융합적 사고 능력과 인성을 함양할 수 있다.2015 개정 교육과정을 통해 초등학교와 중학교 국어 교과에는 ‘연극’ 대단원이 신설되고, 고등학교에서는 일반 선택 과목으로 ‘연극’ 과목이 개설돼 학생들이 직접 연극 활동을 해보게 된다. 실제로 교실에서 어떻게 연극, 뮤지컬 수업이 이루어질까 궁금한 학부모들이 많다.‘꿈찾기교육연구소’ 이수경 소장은 “뮤지컬은 다양한 예술 장르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종합예술입니다. 따라서 통합적인 예술교육을 실천할 수 있으며 대본을 만들고 연습하는 과정에서 음악적 지식뿐 아니라 타 교과와의 통합적 지식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국어, 미술, 무용, 음악 등 다방면에 관심을 두고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며, 협동심, 자주성, 독립성,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킵니다”라고 설명했다.무대 위에서 직접 뮤지컬 공연 ‘생각에서 공연까지’‘꿈짱’뮤지컬 프로그램을 총지휘하는 김길려 감독은 뮤지컬 맘마미아, 명성황후 등의 음악 감독을 역임했고 현재 다수의 작품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음악 감독 및 작곡가이다. 동시에 공연과 교육이 융합된 콘텐츠를 개발 보급하는 숲아트의 대표로 아이들의 교육 콘텐츠 개발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김길려 감독과 함께 연극, 음악, 안무 등 전문 뮤지컬 강사진이 함께한다. ‘꿈짱’뮤지컬 프로그램은 ‘생각에서 공연까지’를 모토로 뮤지컬 전 과정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한다. 수업은 16주에 걸쳐 진행되고 마지막 수업은 학생들이 직접 만든 뮤지컬 작품을 무대 위에서 선보인다. 뮤지컬에 대한 이해부터 음악, 안무, 연기, 소품과 무대 제작 등 뮤지컬 모든 과정을 직접 경험해봄으로써 학교 수행평가도 완벽히 대비할 수 있다.이 소장은 “뮤지컬로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으며 무대 위에서 나의 꿈이 날개를 달수 있는 기회입니다. 또한 종합예술인 뮤지컬을 통해 언어, 음악, 문학, 미술, 창의성, 신체, 사회·정서, 수·과학 등 융합형 교육을 경험함으로써 이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 융합적 리더로서 필요한 소양을 갖출 것으로 기대됩니다”라고 말했다.아이들의 꿈과 끼를 재발견하는‘꿈 짱’뮤지컬‘꿈짱’뮤지컬 1기의 첫 수업은 3월 24일에 시작된다. 매주 토요일 2시간씩 16주 32시간 동안 음악 강사, 연극 강사, 안무 강사 등 전문 뮤지컬 강사들에게 노래, 연기, 무용 등 예술 종합 표현을 익힌다. 또한 강남구립대치노인복지센터에서 미니 공연을 하며 이 시간을 통해 학생들은 봉사점수도 받을 수 있게 된다.수업의 마지막은 7월 7일 토요일 강남구민회관 대공연장에서 뮤지컬 공연이 열린다. 공연에서는 아이들 공연, 뮤지컬 배우와 함께 합창, 김길려 음악감독의 힐링 콘서트가 함께 진행된다. 수업은 학년에 따라 유치부,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 중등부로 구성되며 선착순으로 인원은 마감된다.문의 02-557-9677 2018-02-22
-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 주는 아름다운 장학금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의 경제적인 여건을 뒷받침해주기 위해 이웃들이 나섰다. 주변의 도움으로 사회에 입신하게 된 인생 선배들이 인생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장학재단을 설립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아름다운 기부 ‘우리 동네 장학재단’을 소개한다.◎ 한울타리후원회신정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하는 한울타리후원회(권복순 회장)는 2013년 60세 이상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후원모임이다. 매달 1만 원의 후원으로 50%는 꿈나무 학생들의 장학기금, 나머지 50%는 결식 우려가 있는 어르신 도시락 지원에 후원하고 있다. 꾸준한 회원 모집으로 현재 110명의 회원이 후원인으로 참여하고 있다.주민센터와 연계해 장학금을 지원하던 방식에서 관심 있는 친구들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해에는 ‘꿈을 투자합니다’ 공모전으로 변경해 꿈 계획서를 받아 장학금을 지급했다. 권복순 회장은 “2013년부터 나눔 문화 확산에 의미를 더하고 발전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우리 지역이 할 수 있음을 알았으면 좋겠다”며 “1년 만에 60명에서 100명 이상으로 활성화된 만큼 지역에서 의미 있는 활동으로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후원회가 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지역주민 누구나 후원회에 가입할 수 있다. ◎ 더부리장학회화곡2·8동의 옛 명칭이자, ‘더불어 살아간다’는 뜻을 가지고 있는 ‘더부리’ 장학회(회장 이운희)는 지난 2000년 7월 발족했다. 서울호서전문학교 이운희 학장을 회장으로 17년 넘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회비와 좋은 일이 있을 때 찬조금을 내주는 것을 모아서 매년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처음엔 화곡2·8동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다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화곡동 전역은 물론 등촌동까지 장학금 지원 범위가 넓어졌다. 현재 더부리장학회는 장학사업 외 관내 7개 기관 및 시설을 후원하고 있다. 더부리장학회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모범적으로 학업에 임하고 있는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며 주어진 환경을 탓하지 않고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교육적 환경을 만들고 싶다. 또한, 더부리장학금을 받는 학생을 50~10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청학육만수장학재단청학육만수장학재단(이사장 육만수)은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청소년 중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3년 육만수 회장이 사재를 털어 장학재단을 설립하고 고등학교 입학에서 졸업까지 전 기간 장학금을 지원한다. 대부분의 장학재단이 회원의 회비로 장학금을 지급하지만, 청학육만수장학재단은 육만수 이사장의 사재 출연으로 장학금 재원을 마련하고 있다. 2003년 5억 원의 출연을 시작으로 12년 동안 25억을 출연했으며, 향후 50억 원의 기본 자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청학육만수장학재단은 2004년부터 매해 사업체가 있는 양천구와 고향인 경상북도 상주시를 비롯해 34개교(상주 5개교, 양천구 12개교, 기타지역 17개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1학년 2학기에 장학생을 선발해 3학년 졸업까지 분기에 1회씩 총 10회분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전 학년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017년까지 538명에게 7억 1,091만 8천 원을 지급했다.◎ 수선장학회1992년에 설립된 수선장학회(회장 라기혁)는 매해 두 번씩 양천구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불우한 이웃을 찾아 돌보는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지역 사회의 원로들 240여 명으로 구성된 수선장학회는 학업이 우수한 모범 학생을 장학생으로 선발한다. 수선장학회의 초대 회장은 강명수 명승종합건설(주) 대표이사였고, 2대 회장은 노수영 예치과 원장이었다. 3대 회장인 라기혁 홍익병원 원장은 지난 2012년 수선장학회 2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수선장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회장 임기는 10년이다.장학생 선발은 강서·양천 지역 중·고등학교에서 추천받는다. 26년 동안 1,226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했고 지난해 하반기 제51회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중학교 5명에게 각각 30만 원, 고등학생 8명에게 각각 50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한편 수선장학회는 장학금 전달 외 부대사업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쌀, 성금 후원도 꾸준히 실천해왔다. ◎ 신정3동 양천장학회신정3동 양천장학회(회장 여정숙)는 1989년 신정3동 지역주민들로 구성,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설립됐다.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을 계속하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모금한 지 30년이 다 돼 간다. 장학금 전달 외에도 홀몸노인들의 집을 방문에 쌀을 전달하기도 한다.시작은 故 고광택 양천구의회 초대의장이 동장으로 퇴직 후 통장들을 중심으로 조금씩 회비를 걷었다. 소문이 소문을 타고 참여하는 주민들이 점점 늘었다. 1년간 돈을 모아 90년 상반기 지역 학생 20명에게 첫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생은 주변 고등학교에서 학교장이 추천하는 학생을 선발한다. 생활이 어려운 중학생은 별도로 선발해 1년간 무료로 학원에 다닐 수 있는 장학증서가 전달된다.신정3동 양천장학회는 관내 중고등학생을 상대로 학업이 우수하고 학교와 가정에 모범이 되는 학생들에게 28회에 거쳐 711명에게 총 2억 4,700여만 원의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신정1동 주민장학회지난 1989년 발족한 신정1동 주민장학회(회장 장행일)는 1991년부터 2002년까지 구의원을 지낸 장행일 회장이 주축이 돼 신정1동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주민장학회를 만들었다. 장행일 회장은 “학교에서 학생 추천을 의뢰했더니 이미 장학금을 받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통반장이 합동반상회에서 추천하거나 아파트에 홍보해 추천받는다”고 설명한다.장학기금은 운영위원 13명과 주민들의 정성으로 기금을 만들었고 현재 6천만 원의 이익금을 재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운영위원은 회장 장행일, 부회장 안금자, 김정규, 총무 육정임, 운영위원 박동묵, 김정희, 정성근, 박장순, 임성수, 박임순, 도진정, 김영제, 김무홍 등 13명이다. 장 회장은 “장학생 또는 가정이 어려운 학생 학비 보조금을 도와주실 분의 연락을 기다린다”며 계좌번호(신한 110-133-482199, 예금주: 장행일)를 알려왔다. 문의사항은( 010-3005-2389)으로 하면 된다. 2018-02-21
- 학생을 영어 주인공으로 만드는 교사의 역할 요즘 초중고 영어교육은 전보다 기술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발전해 가고 있다. 스마트 시대를 맞이하여, 아이패드, 스마트폰 등의 인터넷 기반으로 된 인강, 영어 프로그램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하지만 대다수는 틀에 맞추어 정형화 된 프로그램이 많았다. 필자는 20년 가까이 학원가의 사교육기관에서 영어를 가르쳐 오며, 진정으로 학생들을 위한 보다 효과적인 학습방법은 무엇일까 계속 고민을 해왔다.문제는 모든 학생들이 다 우수한 이해력과 의욕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결국은 다양한 상황에 있는 학생 개개인의 역량과 수준에 따른 맞춤 지도가 필요하다. 누구 한 명도 소외되지 않고, 자신의 현 상태에 맞추어 학습을 설계하고 조정해야 한다. 이렇게 체계적으로 영어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게 돕는 것이, 교사의 기본적인 의무라고 생각한다. 강사가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영어 교육법이러한 수업 운용을 위해서 우선 적절한 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레벨을 제대로 평가하고, 거기에 맞춰 커리큘럼을 수립한다, 학생의 능력에 맞게 진행시켜 나가면서 발전속도에 따라 조정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필자의 경우, 소그룹으로 아이들을 구성하고 그 그룹 안에서도 다시 세부 그룹을 나누어 거의 1대1 학습에 가깝게 맞춤지도를 하는 것이다. 같은 학년의 학생들이라도 상중하로 나뉘어 커리큘럼을 다르게 짜고, 과제량도 학생의 의욕과 학습능력에 따라 다르게 배정한다. 같은 하 레벨이라도 약간의 차이가 있어서 일괄적으로 적용하기 힘든 경우는 커리, 과제, 테스트를 다르게 조정하고 있다. 그렇게 하다보니 학생들이 자신의 레벨의 상하를 떠나 자유롭게 공부하고, 타학생과 비교되지 않고, 자신의 방식대로 성취감을 느끼며 실력을 쌓아가고 있다. 또 매달 모의고사 성적을 입력 분석하여, 자신의 현재 상태를 파악하고, 교사와 함께 입시 목표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을 세워 나간다. 교육의 핵심은 아무리 낮은 레벨에서 학습을 시작했다 하더라도, 내가 배운 것을 가르칠 수 있을 정도로 확실히 알 때까지 차근차근 익혀나가는 것이다. 이러한 1대1 맞춤식으로 할 경우 강사의 관심과 수고가 더욱 많이 필요하지만, 그 만큼 학생들의 성적 향상율 돕고,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과 집중도가 높은 것을 볼 수 있었다.예를 들어 10-20점 정도의 최하의 영어성적을 받고, 영어에 낙심해서 찾아 온 학생들이 있다. 이런 방식으로 지도하자 점점 학습 성취의 기쁨을 조금씩 느끼고, 자신도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더 의욕적으로 공부하게 되고, 지속적 향상으로 만점에 가까운 우수한 점수를 받게 되는 경우들도 많이 있다. 교육의 바탕은 정서적 신뢰관계를 토대로교육 과정 만큼 중요한 것이 학생과의 정서적 상호관계이다. 학생을 믿고 지도하면서, 학생이 슬럼프에 빠질 때가 있다. 그러면 그들을 격려하고 지속적으로 이끌어 가는 심리적인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가장 필요한 부분인 것 같다. 이런 것이 진정한 멘토-멘티의 관계이며 이 안에서 학습효과가 최대가 되는 것 같다. 교사와 학생의 멘토-멘티관계 뿐 아니라 학생간의 멘토-멘티관계 역시 중요하다. 학생들은 자기 또래나 선후배들 사이의 상호작용을 통해 더욱 성장하고 학습에 대한 도전을 받고 노력하게 된다. 학생이 교사의 지도에 따라 자기수준에 맞게 자발적으로 찾고 이해해 가는 1차적인 작업이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 거기에 강사의 수준별 맞춤강의와 학생의 이해, 적용단계를 거친 후, 먼저 진도가 나간 학생이 멘토가 되어 멘티 학생에게 지도해주는 것으로 마무리된다.이를 통해 멘토 멘티학생 모두가 학습 욕구나 성취감이 향상되어 영어학습에 자신감을 가지게 될 뿐만 아니라 이런 과정을 통해 메타인지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철저한 개별 맞춤 학습의 필요성여러 대형 어학원에서 오랫동안 수많은 학생들과 소통해왔던 필자의 경험으로 비추어 볼 때, 요즘은 다양한 학습법이 나와 있다. 각각 장단점들이 있지만, 오랜 경험과 노하우로 학생 개개인의 학습상황을 잘 파악해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개인별 학습 방향을 잘 선별 적용해야 학습효과를 최대로 올릴 수 있는 것 같다. 학생 개개인의 역량과 성향을 세심히 고려해, 철저한 개별 맞춤 수업과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영어의 기초를 탄탄히 해야 한다. 실제적인 영어실력의 완성 및 더 나아가 입시에서의 목표 달성까지도 준비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일산 맥스영수 학원초등중등 영어관 황희은 팀장위치 일산동구 마두동 850-4문의 031-907-1519 2018-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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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도레이첨단소재, 희망2018 나눔캠페인 1천만원 기부 도레이첨단소재(대표이사 이영관)가 지난 15일 박서진 구미사업장장과 권재관 노동조합위원장, 신승민 총무과장이 경북 구미시(시장 남유진)를 방문, 임직원들의 정성이 담긴 이웃돕기 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탄소섬유와 부직포 등을 생산하는 도레이첨단소재는 ‘창조하는 경영을 통하여 사회에 공헌한다’라는 경영이념을 가지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독거노인 및 조손가정 돕기, 무료급식지원, 요양원 봉사, 아동보육지원활동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각종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꾸준히 기탁하고 있다.박서진 구미사업장장은 “사회공헌의 외연을 보다 확대하고자 정기적인 봉사활동과 매년 희망나눔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고 앞으로도 직원들의 참여로 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여 구미시의 경제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구미 도레이첨단소재 희망2018 나눔캠페인 1천만원 기부성금은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액 기탁되어 지역의 저소득 가정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에 전액 배분될 예정이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8-01-22
- 객관적 추론능력 키워주는 자기주도학습 코치로부터 나오는 ‘옳은 대답’ 보다 코칭을 받는 사람이 스스로 끄집어낸 차선의 대답이 더 나은 결과를 가져 온다. 질문은 참여를 유발하고, 참여는 결과를 창출한다.-토니 스톨츠푸스-20년 이내에 현재 직업의 47%가 사라질 가능성이 크다구글이 선정한 미래학자 토마스 프레이는 얼마 전 컴퓨터 알고리즘과 로봇의 발전이 불러올 파급효과를 ‘2030년까지 전 세계의 일자리의 40억개 중 절만이 없어질 것이다’. 라는 말로 대신했다.컨설팅 기관 매킨지 역시 대부분의 일자리는 인터넷 때문에 사라질 것이며 대신 26억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길 것을 예고했다.영국 옥스포드 대학 칼 프레이와 마이클 오스본 교수의 의견 역시 저서‘ 고용의 미래’에서 `우리의 직업은 컴퓨터와 얼마나 민감한가`라는 보고서를 통해 자동화 기술 발전으로 20년 이내에 현재 직업의 47%가 사라질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오래 전부터 로봇이나 인공지능기술이 발전해 인간의 일자리를 위협할 것이라고 예측해 왔다.다만, 최근 연구에서는 그 시기를 점점 더 가깝게 볼 뿐이다.그럼 우리 현실을 살펴보자. 1999년 이후 출생한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스마트폰 같은 모바일 기기를 일상적으로 사용하면서 자라난 이른바 디지털 세대다. 이름하여 `Z세대`라 부른다. Z세대는 기업가 정신이 강하고 금전 보상 보다는 자기 성장욕구가 강해 미래엔 개인기업 또는 소기업의 비중이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보는 견해가 많다. 기술 발전에 힘입어 굳이 직장에 속하지 않더라도 자기 스스로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는 얘기다.그러나 로봇이 아무리 진화해도 사람이 해야 하는 영역이 존재하고 사회 유지에 필요한 기본 고용수요는 있어야 한다고 본다. 따라서 변화의 패러다임을 먼저 읽고 가장 빠르게 대처한 직업을 생각해 진로를 정하는 것이 미래를 대처하는 것이 아닐까?유엔미래보고서에의하면 10년안에 사라질 직업들로1.보험설계사2.은행원3.부동산 중개사4.백화점 점원5.자동차 판매원6.강사는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7.인쇄업8.속기사9.CEO 는 전문가 그룹으로 대체10.교정치과의사 -> 3D교정장치로 대체11.교도관 -> 마이크로 칩 부착12.운전사 -> 무인로봇차량대체등이 있다.이제 점검해 볼 차례다내 아이가 미래에는 존재하지도 않을 직업을 위해 하루 열다섯 시간 이상 공부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또 스스로 주도적으로 자발적으로 개념과 원리를 찾아내고 이해하며 직관적 추론능력을 키워가고 있는지, 아니면 다른 사람이 이해하고 정리한 핵심과 원리를 단기기억으로 저장했다 금방 잊어버리는 소모적인 학습을 반복하고 있는지.현대사회의 지식이나 정보의 생성주기는 가히 폭발적이다.어제의 지식이나 정보가 내일은 필요 없는 정보쓰레기가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본인에게 필요한 지식이나 정보를 능동적으로 수용하고 가공하고 활용할 수 있기 위해서는 반드시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이것이 자기주도 학습의 최대 강점이다.지기주도 학습은 학습자 스스로 학습의 주체가 되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학습과정을 선택, 통제, 창조하는 일련의 과정이다. 스스로 학습, 개별 학습, 독립학습, 자기교수, 탐구학습 등 다양한 이름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 때문에 스스로 통제가 가능한 성인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아동 청소년들이 자기주도학습을 한다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다. 스스로를 통제하기에는 어리거나, 혼란에 빠져있는 대상에게 스스로 계획하고 설계하고 실천하고 관리하고 평가 하는 것은 엄청난 에너지와 헌신이 필요하기 때문이다.그러나 이 어렵고 힘든 과정을 견뎌 내고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갖추게 된다면 그야말로 무적함대와 같은 독보적 학습역량을 탑제 하게 되는 것이다.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극상위권 학생 중 자기주도학습능력을 갖추지 못한 학생은 거의 없다. 상위권 학생들이 극상위권 학생들을 절대로 뛰어넘을 수 없는 이유 중 가장 핵심적인 요소가 바로 자기주도학습 능력의 유무 인 것이다.(다음호 ‘아동 청소년기의 실질적인 자기주도 학습 전략’으로 이어집니다.)서지윤 지사장메가스터디(주) 엠베스트SE 노원 중랑 지사 2018-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