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검색결과 총 5,87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내신고득점 전략, 수능형 문제를 놓치지 말라! 중간고사 결과로 일희일비하는 시기. 이젠 철저한 출제경향 분석을 통해 기말고사 준비에 돌입해야 될 때다. 국권학원에서는 중간고사 학교별 출제경향 분석과 학교별 전담강사 배치를 완료하고 오는 6일부터 기말고사 대비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2017학년도 ‘통합형국어 수능’ 실시를 앞두고 고2 개정된 문학에 대한 모든 출판사 교재와 고1· 고2 출판사별 학교별 내신대비 교재 제작을 완료하고, 기말고사 대비 수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고1, 고2 중간고사 시험지 분석과 대안 제시 자료를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열람하도록 비치하고 있다. 국권의 모든 전담강사가 함께 모여 중간고사 출제 분석과 해법에 관해 의견을 나누었다. 국권국어학원 내신국어 100점 학생들의 극복사례 # ‘태도 교정 및 반복정리’로 국어 약체 극복! ...... 김석영 (가명, S고 1) 3월 모의고사 국어 70점대. 스스로 ‘국어 약체’로 표현할 정도로 유독 국어가 약점이었던 석영이. 국권학원 모든 강사들은 공부 열정에 비해 학습태도 및 성실성이 부족했던 석영이를 위해 긴장감을 놓치지 않도록 보듬어 주었다. 또한 수능과 내신대비 수업에서 자체교재를 활용해 ‘표현법’을 반복 정리하고, 변별력 있는 문제에 집중한 것이 주효했다. 국어만점을 통해 학습태도 역시 적극적으로 변화되고 있다. # 국어만점으로 전교 3등으로 우뚝! .......최경윤 (가명, D고 2) 전교 10등 안에 들었던 경윤이. 수학과 과학적인 사고력이 뛰어난 반면 국어는 내신, 모의고사 모두 3등급 정도로 취약한 상황. 국어성적 향상이 곧 전교등수를 상승시킬 동력이었다. 평소 국어학원 2곳을 다녔던 경윤이는 국권학원 재원생 친구들의 성적향상을 눈여겨보고 ‘국권만의 학습비결’을 찾겠다며 국권학원에 등록했다. 매주 수능모의고사 풀이에 따른 세심한 첨삭과정과 약점 극복 클리닉이 적중했다. 내신 국어 만점으로 전교 3등에 진입한 경윤이는 현재 국권학원 수업에만 집중하고 있다. 국권이 분석했다! 중간고사 출제분석 및 공부법 제안■ 객관식 출제분석 및 공부 방법..... 김성수 팀장 난이도가 높았던 S고 2의 경우, 외부지문이 선택지에 등장하면서 다른 작품과의 접목 및 응용력이 중요해졌다. H여고 2학년은 현 고3 모의고사 비문학 지문이 출제되면서 오답이 속출했다. 결론적으로 교과서 중심의 문제뿐만 아니라 응용력을 키우는 문제와 수능형 문제의 적응도를 높여야 고득점이 가능해졌다. 또한 교과서와 맥락을 같이하는 작품을 연계하는 국어공부의 확장이 필요해졌다. ■ 서술형 출제 분석 및 공부 방법......김윤희 강사J고 1은 고배점 서술형 문제(문항별 20점 or 30점)와 교과서 게재 작품 외 다른 작품이 등장했고, D고는 서술형 부분 점수를 인정하지 않아 완벽한 답안이 아니면 점수 획득이 어려워졌다. J고 2학년은 작년부터 교과서 외의 작품과 연계된 문제가 출제되면서, 올해는 ‘독서평가’에서 ‘50~100자 내외로 쓰라’고 요구하는 문제도 출제되었다. 또한 D여고 2학년은 교과서 소단원과 대단원 미리보기를 연계해 공부해야만 풀 수 있는 문제도 출제되었다. 결국 서술형 역시 교과서 본문 내 공부만으로는 고득점이 쉽지 않다는 것. 따라서 학교별 학년별 국어교과 선생님의 출제경향, 수업방식, 기출 분석 등 성향까지 분석해 다양한 시각에서 맞춤형 공부법을 제시하고 있다. 고3, 내신과 수능형 문제 모두 완성! 수능까지 국권만의 전폭적 지원...... 김선미 강사수능형 문제와 기출문제의 답안지 내용을 응용해 문제를 변형해 출제하는 경향이 높아졌다. 따라서 문제풀이에 국한되지 않고 각 문항별로 ‘왜 틀리고, 왜 맞는지’를 꼼꼼히 확인하는 학습이 진행되고 있다. ‘고3 수능반’은 A형 B형 분리하여 소수정예, 수준별 수업을 기본으로 EBS 수능연계 교재를 완전 분석한 4권의 국권 자체교재와 EBS 수능연계 변형지문 문제 응용편, 자체교재로 수능 대비 수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수능 기출평가원 분석 수업 후 학생 개인별 과제관리, 매주 수능모의고사 실전 클리닉을 통해 실전력을 키우고 있다. 특히 고3 클리닉은 학생별 과제수행 관리, 부족한 영역 보완, 개인 성적 상담을 지도 관리하고, 기말고사 후에는 자기소개서 작성 및 학생별 진학지도 상담도 병행할 계획이다. 성적 수직상승, 국권만의 밀착된 학습관리 프로그램국권국어학원에서는 내신향상시스템을 통해 성적 결과 상승을 이미 검증하였다. 이제 만점자와 1등급 획득 학생을 더 배출하기 위해 수능과 내신을 연계한 커리큘럼, 학습방향, 학습시스템을 강조하고 있다. 출결 및 과제수행 여부에 대한 철저한 관리, 전임강사가 직접 지도하는 수능 모의고사 클리닉, 분기별 무료 문법 특강을 통한 문법실력 향상 등 학생 개인별 밀착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국권 원장은 “수시전형의 확대로 인해 ‘내신’이 중요해졌다. 그러나 내신 점수에만 연연한 공부는 장기적으로 약점이 될 수 있다. 실제 수능형 문제를 정복하지 않으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내신고득점을 얻기 어렵다. 3학년 1학기까지 내신의 승자와 수능의 강자가 되고 싶다면 수능 수업충실도와 문제분석력, 오답에 대한 정확한 피드백 학습이 곧 학생의 실력이 되고 수시든 정시든 입시성공의 해법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문의 : 935-6685홍명신리포터 hmsin1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8
- 분당 아이원안경원, 테니스 국가대표 정현 선수 후원 분당 아이원안경원(대표 하기철)이 한국 테니스의 희망으로 떠오른 테니스 국가대표 정현 선수를 고1때부터 후원해왔다. 정현 선수는 고도근시와 심한 난시로 선수생활을 걱정해야 할 처지였다. 아이원안경원은 정현 선수의 핸디캡을 보완해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정밀 진단장비로 눈의 상태를 확인하고, 당시 착용하고 있던 일반 안경을 시합용 고글로 바꿔주는 등 물심양면으로 후원했다. 이후에도 아이원안경원은 정현 선수가 경기에 집중 할 수 있는 최고의 고글을 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지원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정현 선수는 “전에 사용하던 일반 안경테보다 경기 중 흔들림이 적어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하기철 대표는 “선글라스는 대표적인 기능성 안경이니만큼 내 눈의 취약한 기능을 보완할 수 있도록 지금의 눈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이원안경원은 첨단 정밀 안과 검진장비를 통한 선글라스에 맞는 안검사 설비는 물론 오클리, 레이벤, 슈퍼선글라스 등 플래그십 매장으로 다양한 브랜드의 선글라스를 보유하고 있다.문의 031-603-010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8
- 김정민 창덕여고 3학년 ‘호기심으로 점을 찍고 경험으로 선을 이어 꿈 지도 그리기’. 진로 로드맵의 모범 답안 그대로 김정민양은 자신만의 길을 닦는 중이다. 그의 에너지원은 책. “중학 시절에는 성적으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어요. 다만 초등학교 시절부터 장르 불문하고 늘 책을 읽었고 중학생이 된 뒤로는 과학책에 자꾸 손이 가더군요. 수학 선행은 하나도 안하면서 일반 화학책은 독학했거든요. 내게 책은 아직 겪어보지 못한 세계를 보여주는 통로예요.” 이과생이 펴낸 판타지 소설 책 내용을 흡수하는 김양의 방식은 독특하다. 새로운 지식은 그만의 방식으로 현실 속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려 애쓴다. 가령 ‘반지의 제왕’을 읽으며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매료되자 아예 판타지 소설을 직접 썼다. 소설작법 찾아 읽으며 플롯을 짜고 등장인물의 캐릭터를 만들어 스토리를 완성했다. “200쪽 분량의 원고를 여러 곳의 출판사에 보냈는데 답이 없더군요. 여기저기 수소문하다 POD(publish on demand) 출판을 알게 돼 고2 때 책을 펴냈어요. 친구, 친척, 선생님께 드리며 피드백도 받았죠. 입시 끝나면 바로 2편도 낼 겁니다.” 자신이 펴낸 소설책을 내미는 그의 얼굴에는 자부심이 묻어난다. 문과도 아닌 그가 소설책까지 펴낸 건 한번 꽂히면 끝장을 볼 때까지 파고드는 집요함 때문이다. 서울시과학전람회에서 특상, 전국과학전람회에서 장려상을 탄 것도 김양 특유의 끈기와 배짱이 한몫을 했다. 될 때까지 파고드는 끈기, 배짱이 결실 거둬 친구와 함께 암세포의 사멸효과에 관한 교내 학생탐구발표대회를 준비하면서 시작한 연구였다. “삼성서울병원에서 고교생들에게 실험실을 빌려주고 연구원들이 조언까지 해준다는 정보를 입수한 뒤 곧바로 신청해 기회를 잡았어요. 덕분에 다양한 실험을 할 수 있어 완성도 있는 보고서를 낼 수 있었지요.” 고려대 주최로 앤드류 파이머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 등 12인의 석학들이 참여한 미래과학콘서트에 학교 대표로 참석하면서 지적 자극을 받았다. “뚜렷한 목표와 신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연구하는 학자들 특유의 뿌듯함, 즐거움이 엿보였어요. 그 당시 나는 탐구대회 실험이 고전중이라 심리적으로 위축됐는데 ‘지금 당장 성과가 나오지 않더라고 훗날을 기약하며 끈기 있게 보완해 나가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조언을 받았어요. 석학들도 연구 예산, 안전상의 문제 때문에 실험이 중단되는 경우가 많다는 경험담까지 들려주더군요. 큰 힘이 됐지요.” 마음을 다잡고 다시 연구를 파고든 덕분에 서울시 대표로 전국대회까지 출전하는 성과를 거뒀다. 화학실험 연구 동아리도 고교 시절을 풍성하게 만들어준 의미 있는 활동으로 꼽는다. “정규 교과 시간에 엄두도 못 낼 다양한 실험을 해볼 수 있었어요. 동아리 단장까지 맡아 학교 축제 때 스토리텔링 식 과학실험을 선보여 호평도 받았지요. 사실 실험 설계가 뜻대로 되지 않아 축제 전날까지 조마조마했는데 부원들끼리 머리를 맞댄 끝에 해결책을 찾았죠. 팀워크의 힘을 배웠지요.” 그의 꿈은 의사. 신경계통 연구에 관심이 많다. “임상, 연구, 교육을 모두 할 수 있는 대학병원 교수가 목표입니다”라고 당당히 꿈을 말한다. 진로체험도 보라매명원 병리과, 서울성모병원 해부학 실험실을 견학하며 꾸준히 진행중이다. 특히 ‘가르치는 일’에 애정이 깊다. “고1 때부터 수학, 과학 명예 교사 활동을 줄곧 해왔어요. 알쏭달쏭 이해가 안 되는 내용을 간결하게 정리해 친구들에게 개념을 설명하는 과정이 즐겁고 뿌듯해요. 그래서 고3인 지금도 명예교사로 활동중입니다.” ‘김정민식 공부법’을 찾아서 공부 개성도 뚜렷하다. 자신에게 최적화된 ‘김정민식 공부법’이 있기 때문에 학교 자습실 대신 집을 애용한다. “대형 포스트잇을 붙여 놓고 각종 도형과 마인드맵 그려가며 설명하듯 공부해야 잘 되요. 소리 내 중얼거리기 때문에 자습실에서는 할 수가 없죠. 암기과목은 교과서 속 그림, 도표까지도 놓치지 않고 모두 외워야 하죠.” 수학은 개념과 스피드를 중시한다. “단원별 개념을 손으로 써가며 머릿속에 새겨요. 특히 수학 점수는 문제풀이 속도가 좌우하기 때문에 스톱워치로 시간 재며 1문제 당 1분 내에 풀 수 있도록 꾸준히 훈련합니다. 수학은 감을 잃지 않는 게 중요해요.” 인터넷강의 활용도 효율성을 강조한다. “인강은 이해가 안 되는 대목만 찾아들으면 되는 공부의 보조수단이라 시간을 최소화하는 게 좋아요. 인강을 듣고 내 것으로 소화하는 과정이 진짜 공부니까요.” 이처럼 치열하게 공부를 파고드는 이유는 장래 목표가 분명하기 때문이다. “성적에 꿈을 맞추면 안 되고 꿈을 이루기 위해 성적을 끌어 올려야 하죠.” 담백하게 답하는 그의 얼굴에는 스스로에게 엄격한 고집스러움이 읽혀졌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1
- 한방치료로 우리 아이 키 쑥쑥 키우기 초등학교 3학년 딸을 둔 이 모씨(노은동)는 아이를 볼 때마다 걱정이 앞선다. 1년쯤 전부터 가슴이 발달하기 시작했고 얼마 전에는 생리혈이 비쳤기 때문이다. 생리가 너무 빠른 것 같지만 또래들보다 키가 큰 편이라 이대로 자라면 큰 문제는 없겠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최근 ‘성조숙증으로 인한 급격한 성장이 오히려 성장판을 빨리 닫히게 해 최종 키가 평균 키보다 작을 수 있다’는 뉴스를 접하고 고민에 빠졌다. 성장치료시기 놓치지 말아야자녀의 키가 또래보다 유난히 작거나 성장속도가 느린 경우, 예전에 비해 갑작스럽게 성장속도가 빨라졌거나 또래보다 일찍 2차 성징이 나타날 경우에는 성장부진이나 성조숙증에 대한 확인과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요즘은 사춘기가 빨리 오는 성조숙증과 성장부진이 동반되는 경우가 무척 많다. 이는 단순한 성장부진보다 더욱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하이키한의원 대전점 송형근 원장은 “부모가 늦게 급성장기가 왔으니 아이도 나중에 클 것이라고 생각하고 시간을 보낸 후에 내원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정기적으로 성장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급성장기를 지나 치료 시기가 늦은 상태에서 내원하는 경우를 보면 많이 안타깝다. 이럴 때는 치료를 시작한다 해도 원하는 만큼 키가 크기 힘들다. 성장 시기를 놓치지 말아야한다”고 덧붙였다.성장 치료의 적기는 사춘기가 시작되는 시점으로 만 10~12세의 아이들이 해당한다. 가장 많이 클 수 있는 시기이다. 하지만 키가 1년에 4cm 미만으로 자라거나 또래보다 10cm 이상 작은 경우, 같은 연령과 성별의 아이 100명 중에 세 번째 이하로 키가 작은 경우는 성장부진으로 볼 수 있다. 이 경우는 나이에 관계없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성장부진이 아니더라도 키를 더 키우고 싶다면 사춘기 시작과 함께 치료를 시작해야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키 작고 사춘기 빨리 찾아오는 요즘 아이들지난해 8월 발표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살펴보면 성조숙증으로 병원을 방문한 환자가 2009년 2만1712명에서 2013년 6만6395명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이중 92.5%가 여자아이들이며 만 5~9세가 71%로 가장 많았다.송 원장은 “영양 과잉, 스트레스 증가, 수면 부족, 환경호르몬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면서 성조숙증이 빠르게 늘고 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계속 커지던 아이들의 평균키가 작아지는 때가 올 수도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성조숙증은 여아의 유방 발달과 생리, 남아의 고환 발달 같은 2차 성징이 또래에 비해 빨리 나타나는 현상이다. 보통 여아는 만 8세, 남아는 만 9세 이전에 사춘기가 시작되면 성조숙증을 의심한다. 성호르몬이 일찍 분비되면서 또래보다 빨리 키가 크지만 뼈 나이도 빨리 증가한다. 뼈가 빨리 성숙하게 되면 성장판이 일찍 닫혀서 성장하는 기간이 짧아지고 최종 키는 작아질 가능성이 높다. 요즘은 성장부진과 성조숙증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서 더욱 문제다. 키가 작고 성장속도가 느린 상태에서 사춘기를 일찍 맞이하면 급성장기에도 키가 많이 크지 못하고 성장은 빨리 종료되는 최악의 상황이 될 수도 있다.성조숙증 치료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사춘기 진행을 늦추고 성장호르몬 분비를 도와줘 키를 더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한방으로 성장부진, 성조숙증 치료 가능한방성장치료의 핵심은 전반적인 몸 상태를 개선시켜 성장에 유리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한약을 중심으로 치료한다. 개인별로 처방된 한약에 오랜 연구로 개발한 성장촉진물질을 함께 처방하여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킨다. 성조숙증이 동반된 경우는 성장촉진물질과 사춘기지연물질을 함께 처방하여 성장호르몬 분비는 촉진시키고 사춘기 발달은 천천히 진행되도록 유도한다. 성장치료에는 한약과 함께 한의원에서 시술하는 침과 집에서 직접 사용하는 한약성분이 함유된 성장패치도 포함된다. 적절한 식이와 꾸준한 운동,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면 치료효과는 배가된다. 깨끗한 음식을 골고루 규칙적으로 섭취하고, 하루에 20~30분씩 뼈에 자극을 주는 농구나 줄넘기를 꾸준히 하고, 밤 10시 이전에는 잠자리에 들어 숙면을 취한다면 키가 클 수 있는 기본조건은 갖춘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송 원장은 “성장부진, 성조숙증 치료는 치료기간이 1년 이상으로 길지만 생활 관리를 함께 하면서 한약을 꾸준히 복용하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자녀의 키를 키우기 위해서는 부모의 관심과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당부했다.도움말 하이키한의원 대전점 송형근 원장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Q&A 한방성장치료에 대한 모든 것Q. 요즘 아이들 성장의 특징은.예전에는 키 작은 아이들의 문제가 대체로 단순한 성장부진이나 성장 지연이었지만 요즘은 성조숙증과 동반된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키가 월등히 큰 상태에서 사춘기가 일찍 찾아온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성장부진이면서 성조숙증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는 최종 키가 많이 작을 수 있어서 문제가 크다. Q. 성장치료의 적기는 언제인가.키 성장은 시기가 있다. 대개 남자는 고1, 여자는 중2가 되면 성장속도가 많이 느려진다. 성장이 끝난 것은 아니지만 눈에 띄게 크는 시기는 지난 것이다. 성장치료의 적기는 사춘기가 시작되는 시점이다. 사춘기가 시작되고 2년 정도가 가장 많이 크는 시기이다. 그 기간 동안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해주면 최종 키를 더 크게 할 수 있다. 따라서 부모의 키가 작거나 성장부진이 의심된다면 여아는 초등 4학년, 남아는 6학년 이전에는 성장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 성조숙증이 의심된다면 나이에 관계없이 확인 후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Q. 한방성장치료 방법과 기간은.한약이 중심이며 침, 성장패치를 병행한다. 한약은 개인의 건강상태에 맞는 처방에 하이키한의원에서 개발한 성장촉진물질과 사춘기지연물질을 함께 처방한다. 키를 크게 하는 성장호르몬 분비는 증가시키고 사춘기 발달을 촉진하는 성호르몬 분비는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치료기간은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길게 봐야한다. 성장이 끝날 때까지 치료하는 것이 원칙이나 가장 중요한 시기는 사춘기의 시작부터 2년 정도라고 할 수 있다. 사춘기가 막 시작된 아이라면 2년 정도 지속적으로 치료하고 관리한다면 최종 키는 더 커질 것이다. 사춘기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에서 치료를 시작한다면 성장이 끝날 때까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적극적으로 치료할 것을 권한다. Q. 한방에서 키 크기의 핵심은.키 성장을 방해하는 증상 즉 잦은 감기, 아토피, 수면장애, 신경허약, 비염, 알레르기, 식욕부진, 소화불량, 피로 등을 개선해 정상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몸을 만들어주고 동시에 성장을 촉진한다.농사를 생각해보면 쉽다. 아무리 좋은 씨를 뿌려도 잡초가 많거나, 벌레가 들끓거나, 병에 걸리 2015-05-20
- 내신부터 수능까지 입시를 알아야 진짜 강자 파주·운정지역의 실력파 ‘용기백배’학원과 ‘강한학원’이 ‘강한학원’으로 이름을 합쳐 중등부 및 고등부를 새롭게 운영한다. 운정지역 최대 규모에 실력파 강사진 영입으로 나날이 강해지고 있는 강한학원 고등부를 찾아가 보았다. 강한학원 고등부는 국어, 영어, 수학, 논술 전문 학원으로 운정지역에서는 유일하게 네 과목 단과 반을 운영하는 학원이다. 강남과 일산, 목동지역에서 현재 강의하고 있으며 고등부에 10년 이상 몸담아 온 실력파 강사진들이 포진하고 있다. 입시를 아는 전문가들이 질 높은 원스톱 토털 수업부터 대입 컨설팅까지 책임진다. 입시를 아는 고등부 베테랑 강사진파주 학부모와 학생들의 불만은 진짜 실력 있는 고등부 강사진을 만나기 어렵다는 점이다. 파주·운정 강한학원은 그런 걱정을 잠재우며 이 지역의 실력파 학원으로 소리 소문 없이 유명세를 타고 있다. 현재 강남을 비롯해 목동과 일산지역에서 평일 강의를 하고 있는 강사진이 토요일에 강의를 하는 곳이 바로 강한학원이기 때문이다. 강한학원의 강사진은 고등부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 강사들로만 구성돼 있다. 김태엽 부원장은 “새로 채용한 강사들이 아니다. 함께 전국을 돌며 특강하던 팀이며 서울대와 연·고대에 많은 학생들을 보낸 진짜 실력자들”이라고 강한학원 고등부 강사들의 실력과 팀워크를 자랑했다. 강한학원이 유명해진 것은 홍보물 덕분이 아니다. 직접 강의를 들어본 학생들이 동생을 데려오고, 졸업한 학생들이 후배들을 추천하는 식이었다. 중학생과 달리 고등학생들은 실력 없는 강사진은 찾아오지 않는다. ‘선배가 권해주는 학원’으로 조용히 입소문을 타서 고1, 고2, 고3까지 순차적으로 많은 학생들이 다니고 있으며, 한 번 학원에 오면 좀처럼 그만두지 않기로도 유명한 학원이다. 135평 규모에 세분화한 분반 시스템강한학원 중·고등부가 공부하는 공간을 합하면 135평으로 운정 최대 규모다. 넓은 공간, 대형 규모의 학원만이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반을 세분화하는 것. 강한학원은 운정고, 동패고, 한빛고 반을 따로 운영하며 각각의 특성에 맞는 수업을 진행해 차별화하고 있다. 강사진이 많아 수학은 최상위권, 중상위권, 중하위권으로 레벨을 나누어 수업한다. 고2와 고3은 문과와 이과로 나누고 그 안에서 다시 레벨을 나눴다. 수학 과목에서만 12개 반을 운영하는 맞춤형 시스템으로 학생들의 실력을 꽉 잡고 있다. 많은 반을 세분해서 가르칠 수 있는 것이 강한학원의 장점이다.한 학원에서 단과 여러 과목을 배우니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강한학원에서는 동시 수강하는 과목 숫자만큼 비용을 할인해 주고 있다. 3개 과목을 들으면 과목별 3만 원씩 할인하는 식이다. 시간표도 연계해서 짜고 있으니 주말에 최소 3과목 정도는 들을 수 있다. 수능 강의만 10년 이상 해온 강사진이 있기 때문에 출제 경향을 꿰뚫는 수능 준비가 가능한 학원이라서 장기적으로 수능을 준비하면서 단기적으로는 내신 대비를 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춘 곳이다. 내신부터 수능까지 대입 토털 서비스강한학원의 내신 준비는 꼼꼼하다. 김태엽 부원장은 “학교마다 내신과 수능의 비율을 다르게 준비해야 한다. 내신을 잘 받기 힘든 학교인지, 논술과 수능의 중요도가 높은 학교인지 파악해서 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학교마다 차이점이 있기에 대입을 위한 학습 전략도 달라야 한다는 이야기다. 김태엽 부원장은 파주지역 고교의 학습 분위기를 두고 “학교마다 비슷한 친구들이 몰려 있어 나쁘지 않으며 학교별 장단점이 확연히 드러난다”고 말했다. 실력파 학생이 많은 A고교 학생들에게는 수준 높은 수능 심화 문제를 제공해 수능을 확실히 대비시킨다. 비교적 내신이 쉽게 출제되는 B고교 학생들에게는 내신을 잘 받을 수 있도록 쉽게 반복해서 가르친다. 수능을 준비하기에는 어렵지만 학생들 실력이 중위권으로 엇비슷한 특성이 있는 학교라서 조금만 노력하면 쉽게 좋은 내신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대입 수시에서 유리하다 할 수 있다. 학교 및 학생별 맞춤 시스템C고교는 위 두 고교의 중간쯤 된다. C고교 학생들에게는 내신과 수능 준비를 병행시키며 우수한 실력이 되도록 이끈다. C고교 학생이라도 실력이 높고 수능을 위주로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A고교 반에서 가르친다. 물론 A고교 학생이라도 기초가 부족하면 다른 학교 반에서 배우기도 한다. 이처럼 학교와 학생의 성향에 맞추고 내신과 수능의 균형을 생각해 대입에 관한 토털 서비스가 가능한 학원이다. 강한학원은 베테랑 강사진에 과목별 입시 준비가 가능한 학원, 학생들이 자랑스러워하는 학원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앞으로 강한학원은 평일 수업도 늘려갈 계획이다. 문의 031-939-2900(고등관) / 031-949-0805(중등관)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9
- YNS열정과신념영어학원, 가정의 달 5월 파워풀 설명회 개최 YNS열정과신념영어학원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평촌 1등 영어 YNS의 파워풀 설명회를 개최한다. 총 2회에 걸쳐 진행될 5월 설명회는 먼저 1탄 우리 아이 성적 높혀 주는 사고력과 학습 습관 만들기 및 자녀소통전략 설명회로 진행된다. 5월 21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두 시간 동안 YNS 평촌 스카이홀에서 진행되며 특목고와 대입성공,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비교과 및 생기부 관리 전략과 학생 소통 전략에 대해 자세히 알려줄 계획이다. 대상은 초등, 중등, 고1·2 학부모 및 학생 대상이며 진정성 있는 아이와의 소통 방식 찾기, 자발적인 학습태도 형성과 동기부여 요령, 스스로 행복한 내 아이로 키우는 엄마의 역할, 성공적인 학생 변화의 사례와 벤치마킹하기에 대해 대치동 학습 교정연구소 김정학 대표가 강의한다. 참석하는 모든 학부모에게 신규테스트권(2만원 상당) 증정. 한편 YNS의 파워풀 설명회 2탄의 주제는 ‘대치동 엄마도 인정한 생기부 관리 전문가의 비교과 & 생기부 완벽 관리 전략’이다. 2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두 시간 동안 그랑팰리스 웨딩홀에서 진행되며 대상은 초중등 고1,2 학부모 및 학생이며 평촌 중고교의 생활기록부 관리의 실체, 학교생활기록부의 체계적 관리방법과 노하우, 특목고 대학진학 성공 케이스 분석 및 동기부여, 2016년 변화된 특목고, 대입제도 등에 대해 자세히 알려줄 예정이다. 참석하는 모든 학부모에게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자료집과 신규테스권(2만원 상당)을 증정한다. 문의 031-345-59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4
- 광문고 정범준 “노벨상 과학자. 어렸을 때부터 가져왔던 저의 꿈입니다. 인류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훌륭한 과학자의 길을 실현가능한 꿈으로 구체화하기 위해 고등학교 생활에 열심히 임하고 있습니다. 정범준(3학년)군은 신소재 개발에 대한 커다란 포부를 갖고 있는 학생이다. 산업화에 따른 공해 물질이 범람하는 환경 속에서 나노 기술을 이용한 친환경적 삶의 공간을 형성하는 분야에 일익을 담당해 보고 싶다는 것. 신소재 개발을 통해 인류 삶의 질 향상에 조금이나마 의미 있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힌다. 일본유학, 세계적 과학자가 되기 위한 첫 발판 정군의 대학 목표는 국내 대학이 아니다. 고1 겨울 방학 때, 입시관련 인터넷 서핑을 통해 ‘한일이공계 국비유학’ 프로그램을 알게 된 후, 일본 대학으로의 진학을 계획하고 있다. 한일 이공계 국비 유학 프로그램은 한국과 일본 정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비유학생 파견 프로그램. 1년에 100명의 유학생을 선발하여 일본 내 국립대 공대에 진학, 과학자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물론 일본공대 국비유학이 그 동안 막연히 품어왔던 과학자로서의 꿈을 당장 실현시켜준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과학 분야에서 앞선 일본 대학교에서 공부하는 것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는데 보다 높은 가능성을 가져다 줄 것으로 확신할 뿐이다. 다양한 유학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각국의 젊은 유학생들을 유치, 과학자를 양성하고 있는 일본 국립대 공대. 그곳에서의 생활을 위해 글로벌 사회의 트렌드에 맞춰가는 그의 공부 프로젝트는 당차다. 그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대학 학부의 일본 유학으로만 끝내지 않고 세계로 진출해 선진 나노 기술을 이용한 신소재 공학 연구에 희망찬 도전을 준비 중이다. “일본공대 국비유학 선발 시험과목은 수학B형, 물리Ⅰ·Ⅱ, 화학 Ⅰ·Ⅱ, 영어 등 4과목입니다. 지금은 저희 광문고 명예와 제 개인의 꿈을 위해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하는 것을 목표로 일본교과서 등의 학습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수학·물리 문제에 호기심 갖고 도전 평소 다른 과목에 비해 유달리 큰 관심을 갖고 또 재능까지 보인 수학. 정군은 “수학문제를 앞에 두면 호기심에 가슴이 두근거리고, 결국 스스로 문제를 풀어냈을 때의 자기만족과 희열로 즐거움을 느낀다”고 한다. 고등학교 입학 선물로 받은 책 <에바리스트 갈루아, 한 수학천재를 위한 레퀴엠>에 심취되어, 주인공인 갈루아처럼 수학의 오랜 난제를 해결하겠다는 ‘무모하지만 큰’ 꿈을 꾸기도 했다. 한 때 인생의 목표가 ‘세계 수학의 7대 난제 중 하나를 해결하여 현상금 100만 달러를 받는 것’ 그의 도전이 곧 수학에의 관심이었다. 이렇듯 수학에 대한 무한한 꿈과 호기심, 그리고 도전의식이 수학과 물리 과목에서 우수성적을 낼 수 있는 밑바탕이 됐다. 그 결과, 그는 교내 수학 및 각종 과학 경시대회에서 항상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유연한 사고를 지닌 과학자가 되기 위한 노력 “과학자는 외골수로 학문과 씨름하는 사람이라 생각 할 수 있습니다. 저희 부모님도 항상 ‘제가 외골수 과학자가 되지 않을까?’ 하고 걱정하고 경계하시죠. 융합과학 시대에는 유연한 사고를 가진 창의적 과학자만이 의미 있는 업적을 이룰 수 있다고 항상 말씀하십니다.” 인문학적인 소양을 갖추지 않은 과학자는 유연하지 못할 수 있다며, 늘 수학 이외 교양적 지식의 흡수를 강조하고 사람들과의 어울림과 소통을 강조하는 그의 부모님. 중학교 때까지 그다지 공부에 큰 두각을 나타내지 않은 정군에게 공부보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게 도움을 준 조력자다. 바둑, 음악, 영화 등등에 심취했었던 중학교 시절의 많은 경험들이 지금의 그에게 큰 자산이 되었다. 특히, 초등학교 시절 외할아버지에게 배웠던 바둑(한국바둑협회 공인 아마 5단)은 논리적, 전략적 사고와 과학적 상상력의 바탕이 되었다고 자부하고 있다. 피아노는 역시 힘든 고3시기를 이겨나갈 수 있게 해주는 커다란 힘이 되고 있는 취미생활. 또, 중학교 때까지 감상한 명작 영화 또한 셀 수 없을 정도다. 수많은 영화를 통해 세상을 간접 경험하게 되었고, 덤으로 영어 실력도 많이 쌓은 정군이다. 또한 영화 감상 취미는 과학자가 꿈인 그가 과학 동아리 대신에 방송반에 가입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 그는 “많은 취미 생활을 통해 얻은 경험들이 미래에 유연하고 창의성 있는 무한 상상력을 소유한 훌륭한 과학자로 성장하는데 큰 역할들을 해줄 것으로 믿고 있다”고 힘주어 말한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4
- 기획연재 2015 희망고교 탐방 - 대일외국어고등학교 ‘길러주다, 보살피다, 뒷바라지하다,’ 대일외국어고등학교(교장 이용재, 이하 대일외고)의 교육 철학이다. 입학부터 졸업까지 체계적으로 진행되는 에듀케어(Educare) 시스템은 진학 실적으로 이어져 강북의 명문으로 자리 잡았다. 대한민국 최초의 외국어고등학교인 대일외고를 서주원(숭인중 3)군, 윤채원(세화여중 3), 서수정(금호여중 3), 안수영(영란여중 3), 장엘로디(홈스쿨링)양이 찾아 캠퍼스 곳곳을 둘러보고 특색 프로그램, 입학전형 방법을 꼼꼼히 살펴봤다. 교문 앞에 모인 다섯 명의 중학생들 손에는 학교 탐방 중 묻고 싶은 내용을 빼곡히 정리한 질문지들이 들려있다. 번역가, 소설가, 프로파일러, 교사, 큐레이터 등 본인의 진로를 일찌감치 정하고 착실하게 외고 진학을 준비해오던 터라 궁금한 점이 많았다. 이런 사전 준비 덕분에 정수진 대일외고 입학관리부장과 재학생 임서현(영어과 2), 이지우(중국어과 2)양, 이석환(프랑스어과 2)군과의 질의응답이 알차게 진행됐다. 전문화된 외국어교육과 맞춤형 방과후 수업 1983년 문을 연 대일외고는 학년별로 영어과, 프랑스어과, 중국어과 각 2학급, 독일어과, 스페인어과, 러시아어과, 일본어과 각 1학급씩 총 10개 학급으로 구성돼 있다. 전공어가 7개로 다른 외고에 비해 다양한 편이며 그만큼 외국어 교육도 특화됐다. 교내에 영어, 전공어만 의무적으로 써야 하는 ‘외국어 상용화구역 FOZ(foreign languages only zone)’를 운영해 전교생의 회화 실력 향상에 공을 들이고 있다. 또한 학생 개개인의 전공어 실력을 높이며 객관적으로 어학실력을 검증받을 수 있도록 텝스, 토플, 토익, DELF(프랑스어), DELE(스페인어), ZD(독일어), 新HSK(중국어), JLPT(일본어), TORFL(러시아어) 등의 공인 외국어 인증시험 자격취득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정 부장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회화교육을 위해 원어민교사 수업은 13명 이내의 소그룹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학생 개개인의 어학실력 향상을 위해 인증 및 자격증반, 경시대회반, Advanced Essay Writing, Critical English Reading 등 다양한 학생선택과정을 운영중이며 외국어 관련 교내 대회를 장려하고 있다. 또한 전공어 탐구보고서 발표대회, 학술동아리 활동을 통해 심화된 전문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라고 설명한다. 맞춤형으로 진행되는 방과후수업, 튜터링 제도는 대일외고의 강점이다. 학생들이 부족한 과목을 효과적으로 보충할 수 있도록 국어, 영어, 수학, 사회 등 주요 과목 강좌를 비롯해 외국어 강좌까지 다양하게 개설해 놓았다. 정 부장은 “학생 개개인이 꼭 필요한 부분만 골라들을 수 있도록 강좌의 종류를 다양하게 개설했다”면서 “가령 텝스도 점수대별로 세분한 맞춤식 수업이라 단기간에 점수를 끌어올린 학생들이 많다”고 덧붙인다. 국제학부 진학을 염두에 둔 학생을 위해서 체계적이고,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DIP(Daeil International Program)도 선보인다. 고1부터 1:1로 관리하는 대입진학 컨설팅 대입진학 컨설팅도 입학과 동시에 맞춤식으로 이뤄진다. 대학입시에서 학교생활기록부의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의미 있는 내용의 충실한 학교생활기록부 작성을 위해 학교와 학생이 함께 노력한다. 30여개의 특기적성 동아리, 30여개의 진로 학술동아리 등의 공식 동아리 외에 자율동아리가 다양하게 운영 중이며 본인의 적성, 특기 개발을 위해 3~4개의 동아리 활동을 병행하는 학생들이 많다. 정 부장은 “학생들이 고교 3년간 꾸준히 진로를 탐색하며 희망 전공을 결정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특히 관심 분야 주제를 정해 심층적으로 연구한 후 보고서를 작성해 발표까지 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면서 “이는 학생들의 진로탐색 뿐만 아니라 대입 전형의 논술·구술 대비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한다. 학교는 자기주도학습을 위해 365일 개방한다. 밤 10시까지 이뤄지는 자기주도학습은 전교생의 95%가 자발적으로 참여할 만큼 호응이 높다. 다양한 동아리 활동 통해 특기·적성 개발 공부 스트레스를 날리고 예술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전교생에게 색소폰을 가르친다. 체육시간에는 요가, 웨이트 같은 청소년기 체력 단련에 효과적인 운동을 편성하는 한편 농구, 축구, 야구, 탁구, 배드민턴, 요가 등을 다양하게 배울 수 있는 토요스포츠클럽도 운영한다. 또한 학생들의 통학시간을 단축하고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2006년 개관한 기숙사는 4~6인실로 쾌적하게 꾸며져 있으며 24시간 상주하는 생활지도 교사가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기숙사생은 학년별로 50명씩 선발한다. 학교의 주요 특색 프로그램과 입시 전형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듣고 캠퍼스와 기숙사까지 둘러본 다섯 명의 중학생들은 한결같이 “학교 구석구석을 둘러보고 재학생들로부터 진솔한 학교생활 이야기까지 듣고 나니 공부의 동기 부여가 많이 됐고 앞으로 입시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할지 머릿속에 그려졌다”며 파이팅을 다짐했다. 중학생-재학생 허심탄회 토크대일외고 학교생활, 입시가 궁금해요! Q. [윤채원] 경쟁이 치열할 텐데 나름의 공부법과 진로는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요? 임서현_ 외고의 특성상 정규 수업시간에는 외국어 수업이 많기 때문에 부족한 과목은 방과후수업, 튜터링으로 보충한다. 수업은 10명 내외의 소그룹으로 학생들끼리 질문 위주로 진행되기 때문에 도움이 많이 된다.이지우_ 담임선생님과 상담할 때는 선배들의 진학 데이터를 보며 성적 관리법, 과목별 선택과 집중해야 할 부분에 대한 조언을 받는다. 수업, 동아리 활동 등 매일 매일의 일정이 빡빡하기 때문에 자습시간에는 최대한 집중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6시간을 확보하려고 노력한다. Q. [서주원] 전공어 준비는 어떻게 했나요?이지우_ 외고 합격 후 겨울방학 때 중국어 성조를 미리 공부해 둔 게 도움이 됐다. 입학 후 중국어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웠다.이석환_ 입학 당시 프랑스어 수준은 백지 상태였는데 학교에서 기초 알파벳부터 차근차근 가르쳐 줬으며 수준별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보충할 수도 있어 진도를 따라가는 데 큰 어려움은 없다. Q. [서수정] 활동중인 동아리는 무엇이며 진로와 어떻게 연계하고 있나요? 이석환_ 동아리는 학습이나 진로와 연계된 것과 고교 시절을 즐겁게 보낼 수 있는 것으로 나눠 활동중이다. 기악합주반에서 플루트를 담당하고 있는데 입학식, 졸업식 등 다양한 교내 행사에 참여하면서 선후배간 사이가 돈독해지고 사교성도 생겼다. 내 꿈은 변호사로 이와 관련된 진로 탐색과 스터디 모임도 병행하고 있다.임서현_ 광고제작 동아리에서 활동 중이다. 3년밖에 안된 신생동아리라 선후배가 똘똘 뭉쳐 열성적으로 활동한다. 진로는 경영컨설턴트로 정해 놓고 경제뉴스를 읽고 토론하는 경제연구반 활동도 하고 있다. 담임선생님과는 진로와 연계한 프로그램, 독서에 대한 코칭을 받고 있다. Q. [안수영] 외고 입시를 위해 자기소개서와 면접 준비는 어떻게 했나요?이석환_ 자소서에 스터디 그룹을 만들어 친구들끼리 돌아가면서 가르쳤던 경험, 이 201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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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고등학생이 되기 전에 수학공부를 어떻게 할 것인가???
수학이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중3때부터는 대학을 가기 위한 준비라는 생각에 훨씬 더 많이 긴장하게 되고 공부양도 제법 늘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올바른 방법으로 성실하게 공부해야함에도 불구하고 그렇지 못한 경우들이 상당히 많아 그 해법을 찾아 보기위해 이 글을 쓴다.
3-2과정은 간단히???
고등학교에 가기 전에 고등학교 과정의 선행을 해야 하기 때문에 3학년 2학기 과정을 가볍게 봐도 된다고 생각 하는 경우가 많지만, 정말 큰 일 날 소리다. 피타고라스의 정리, 삼각비, 원은 고등학교 전과정에서 고루 활용문제에 등장하기 때문에 배점이 큰 문제를 틀릴 가능성을 극대화 시키는 발상이다. 당장 고1 기말고사에 나오는 도형의 방정식은 원에 대한 틀이 잡히지 않은 상태에선 계산만 할 줄 알지 제대로 풀지 못하는 반쪽 실력에 그치게 된다.
2015-05-14
- 제2차 수학교육 종합계획에 따른 강남 교사의 조언 지난 3월 교육부가 2019년까지 5년간 수학교육의 중장기 비전과 추진과제를 담은 ‘제2차 수학교육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수학적 흥미를 유발하고 서술·논술형 수학을 강화하며 실생활과 연계성을 높이는 수학교육을 강화하겠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에 따른 고1 수학 독후활동과 수학적 사고 증진을 위한 방법에 대해 강남 교사의 조언을 들어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도움말 나준영 수학교사(단국대학교 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이경진 수학교사(중동고등학교) 서술형·논술형, 실생활 수학교육 강좌교육부가 발표한 제2차 수학교육 종합계획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고교 선택과목에 실용수학, 경제수학, 수학과제 탐구 신설, 서술·논술형 수학과 관찰평가 적극 보급, 수업 중 계산기·소프트웨어 등 공학적 도구 활용, 수업과정 중심 평가 확대, 수학의 날 지정 추진 및 수학거점학교 확대, 학습량·난도 적정 수준 제한(최소 성취기준 제시)’ 등이다.특히 실생활과 연계해 수학의 유용성과 실용성을 익힐 수 있도록 고등학교 교과목에 실용수학, 경제수학, 수학과제 탐구 과목이 개설될 예정이며, 스토리텔링 방식의 수학교육을 강화하고 과정 중심의 수업 및 평가 지원을 위해 서술형, 논술형 평가, 관찰평가, 자기평가 등의 대안평가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조언1. 수학 독후활동으로 사고력 키울 것수학 독후활동과 창의적인 탐구활동, 실용성과 연계된 수학적 사고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경진 교사 : “이번 제2차 수학교육 종합계획에서의 목표는 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정의적 태도를 긍정적으로 바꾸고자 하는데 그 의의를 찾을 수 있고, 그 노력 중 하나로 수학독서 및 수학 독후활동을 장려해 수학에 대한 흥미를 키워보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최근에는 실생활 속에서 발견되는 수학적 원리를 소재로 하거나 수학자의 삶을 다룬 내용, 수학의 역사를 소재로 한 내용 등 다양한 도서들이 있습니다. 자신의 적성에 맞는 도서를 읽으면서 수학의 유용성과 흥미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수학 독후감을 쓸 때에는 책 속에서 수학적으로 얻은 사실이나 원리 등을 요약하고, 그 원리를 다른 것에 적용해 얻어진 결과를 정리하거나 이로부터 얻은 새로운 사실과 본인의 의견을 적어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나준영 교사 : “수학 독후활동은 수학적 사고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특히 본인 수준에 맞는 독서량을 분석한 후 목표를 설정해 독서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도서 선정은 수학의 흥미도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령, 수학 자체를 어려워하는 학생이라면 생활 속에 녹아있는 수학적 사실과 연관된 도서를 읽을 것을 추천합니다. 수학을 즐기는 학생이라면 개인적으로 흥미 있는 부분, 예를 들어 함수나 집합, 확률, 미적분, 기하 등과 관련된 도서를 선정하여 세부적으로 읽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진학’에 초점을 맞춰 스펙을 쌓기 위함이 아닌 ‘수학이라는 학문’ 자체에 대한 궁금증에서부터 그 동기가 있어야 합니다.”조언2. 결과보다 수학적 과정에 집중할 것 수학의 공식만 앞세워 무작정 문제를 푸는 습관은 수학적 사고의 확장을 꾀할 수 없다. 수학적 사고력을 키우기 위해 결과보다 과정에 집중해야 한다. 나준영 교사 : “평상시 주변에서 접할 수 있는 수학적인 사실에 대해 관심을 갖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가장 흔히 접하는 것은 학교 ‘수학 수업’ 시간이 되겠지요. 평소 수학 문제를 푸는데 있어 여러 가지 풀이법을 생각해보고 틀린 문제는 바로 답안을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충분한 시간을 갖고 그 문제를 깊게 생각해봐야 합니다. 또한 수학 문제를 해결할 때 공식을 도구로 사용해 답을 맞히는 것에만 초점을 맞출 것이 아니라, 관련 지식이 나오게 된 배경이나 증명의 아이디어, 실생활 응용사례 등에 관심을 갖고 고민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대다수의 교과서에는 단원 시작이나 끝부분에 수학사적인 부분과 실생활 관련 내용들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관심을 갖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이경진 교사 : “맞습니다. 학생들은 결과에만 집중하고, 결과를 활용하는 연습만 지나치게 하고 있습니다. 예들 들어 근의 공식의 유도 과정은 모르지만 근의 공식을 수없이 활용하는 것이 한 예라 볼 수 있습니다. 일전에 ‘우리나라 공대생이 근의 공식을 평생 1~2만 번 사용한다’는 기사를 보고 놀란 적이 있는데요. 많은 양의 문제풀이도 중요하지만 개념을 배울 때 왜 정의를 그렇게 하는지, 정의로부터 파생된 정리와 성질은 어떤 논리적 근거와 수학적 원리로 나오게 된 것인지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교과서에는 숨겨져 있는 코너들이 있습니다. 읽을거리, 창의력 문제, 심화 개념과 같은 코너들이 담겨 있죠. 이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며 교과서에 나와 있는 정리나 공식의 결과를 활용하기 전에 유도과정을 이해하려 노력하고 증명과정을 스스로 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조언3. 끈기를 갖고 수리논술을 파고들 것 수학에서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수리논술이다. 결과를 도출하기까지 끈기를 갖고 문제에 파고들어야 한다. 이경진 교사 : “수리논술은 사실상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지만 그 과정 속에서 학생의 수학적 힘의 정도를 판단하기도 하고, 직관력에 의한 것인지 논리적인 흐름 속에서 엄밀하게 단계를 밟아 나온 결과인지 판단할 수도 있습니다. 아는 것을 표현할 수 있는지도 볼 수 있지요. 즉, 수리논술은 학생의 수학적 능력을 좀 더 엄밀하게 평가할 수 있는 도구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됩니다. 수리논술은 서술형을 대비하는 것과 동등하게 준비하면 됩니다. 서술형 문제를 대비하는 방법은 난이도 있는 문항들에 대해서 답을 쓸 때, 모범답안 쓰듯이 논리적 근거를 제시하여 결과를 도출하는 과정을 상세히 적는 연습을 많이 해야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 어려운 한두 문제에 대해 1시간 이상 고민해보며 스스로 해결하는 경험을 해보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나준영 교사 : “하루가 다르게 대학입시의 방법이 변화하고 있고 그 흐름이 학생의 잠재적 능력, 과정 중심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현 상황에 비추어 볼 때 수리논술의 필요성은 시대적인 요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리논술은 수학 문제를 해결하는 것과 같고 그 과정을 제3자가 이해할 수 있도록 논리적으로 전개하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출제 경향 또한 교과서 내용을 기반으로 학생들이 도전해 볼만한 문제들이 출제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한다면,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Tip. 수학 독후활동에 도움이 되는 추천 도서 “수학을 좋아하는 학생들에게는 히로나카 헤이스케의 <학문의 2015-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