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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00년 된 고려선박 대부도 갯벌에서 발견 대부도 방아머리 해안가에서 낙지잡이를 하던 어민에 의해 발견된 고선박의 발굴조사가 최근 마무리 됐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지난 6월 4일부터 약 한 달 동안 고선박 발굴조사를 진행됐다. 대부도 앞 갯벌 속에서 800년 동안 잠들어 있던 고선박이 전하는 이야기는 무엇이었을까? 낙지잡이 어민이 발견한 고선박밀물과 썰물이 하루 두 번씩 드나드는 대부도 해안가는 겨울이면 낙지잡이가 성행한다. 2014년 11월 갯벌 속에 묻힌 배의 흔적을 발견한 사람도 낙지잡이 어민이었다. 대부도는 지난 2006년에도 한 차례 고선박이 발견된 적이 있어 추가 선박이 발굴될 수 있는 지역.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제 연구소는 이듬해 1월 훼손방지를 위한 긴급보호조치를 시행 한 후 정식 발굴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발굴 작업에 착수하면서 고선박의 이름도 붙였다. 고선박은 보통 침몰 지역명에 따라 명칭을 부여하는데 대부도에서 발견한 두 번째 고선박이라는 의미에서 ‘대부도 2호선’이라 이름이 붙었다. 우리나라에서 발굴된 고선박은 대부도 2호선을 포함해 모두 14척이다. 중국과 교류 무대이자 한양과 개성으로 물자를 실어 나르던 서해안에서 집중 발굴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서해안 갯벌이 목재의 부식을 막아 배의 원형이 잘 보존되기 때문에 고선박이 많이 발견되고 있다”고 말한다. 12세기 고려시대 선박으로 추정대부도 2호선에서는 50여 점의 도자기들과 청동 숟가락, 청동 그릇, 목제 빗, 감씨 등 다양한 종류의 유물이 발굴 작업을 통해 출토됐다. 발굴된 유물은 다른 고선박에 비해 적은 편이었다. 국립해양문화제 연구소 신종국 연구관은 “조간대 지역에서 좌초된 이 선박은 사고가 발생했을 때 중요한 물품은 다 옮겨간 것으로 보인다. 발굴된 유물은 선원들이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일상용품이었다”고 말했다.대신 갯벌 속에 묻혀있던 선박은 제법 원형이 잘 보존된 상태로 발굴됐다. 더구나 지금까지 발굴 사례가 없는 독특한 구조의 선박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고대 선박연구의 중요 자료가 될 전망이다. 대부도 2호선은 선박 바닥면을 이루는 저판 (底板, 밑널)이 4열 구조로 이런 구조의 선박은 대부도 2호선이 최초다. 돛대가 세워지는 구명은 저판의 중앙부 2개열에 각각 하나씩 만들어졌다. 대부도 2호선 선박 길이는 약 9.2m, 최대 폭은 2.9m. 기존에 발견된 고려 선박에 비해 크기가 작고 날렵한 형태를 가진 것이 특징이다. 국립해양문화연구소는 “선박 구조와 선체 내부에서 수습된 도자기를 통해 대부도 2호선은 12세기 중후반 고려시대 선박으로 추정된다”는 의견을 내 놓았다. 발굴 작업은 순조롭게 끝났지만 대부도 바닷가에 잠들어 있던 유물이 시민들에게 공개되기 까지는 시간이 많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발굴한 유물과 선박을 보존처리하는데 오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신종국 연구관은 “고선박의 경우 소금기를 빼는 시간이 2년 정도 걸리고 복원한 후 공개되기까지 최소 10년이 필요하다”며 “출토된 유물들도 보존처리 과정을 거쳐 서해수중유물보관소에서 전시할 예정이지만 일정을 확실치 않다”고 말했다.‘대부도 2호선’ 발굴로 안산 대부도를 중심으로 활동했던 고려시대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 볼 퍼즐 한 조각을 발견한 셈이다. 그러나 대부도에서 발견된 유물이 지역사회에서 전시될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발견된 유물은 일단은 국가로 귀속되기 때문이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제 연구소는 고선박에서 발굴된 유물들을 모아 전시하는 ‘서해수중유물보관소’를 건립하고 있다. 대부도 2호선에서 발굴된 유물도 보존처리를 거쳐 ‘서해수중유물보관소’에 전시될 예정이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06
- 과천, 7일부터 ‘열대야 페스티벌-음악과 영화의 만남’ “무더운 여름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밤에 가족과 이웃들이 함께 모여 다양한 음악과 영화를 관람하면서 시원한 여름 보내세요. 과천시는 2015 열대야 페스티벌 ‘음악과 영화의 만남’ 행사를 7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금, 토, 일요일 저녁 8시 시민회관 야외무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 상영되는 영화는 첫날 ‘해적’을 시적으로 ‘겨울왕국’, ‘워호스’, ‘수상한 그녀’, ‘드레곤길들이기2’와 마지막 날 ‘비긴어게인’까지 단 하루도 빼놓을 수 없는 영화들로만 구성했다.영화 상영에 앞서 펼쳐지는 음악공연은 가수 ‘유승우’, ‘크마앙상블’ 등이 출연하여 감미롭고 시원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시민들은 “올해도 어김없이 과천시민회관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다채로운 영화 상영과 음악공연에 거는 기대가 크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가족들과 함께 이곳에 와 음악도 듣고 영화도 보면서 더위를 이겨야겠다”며 관심을 보였다.이에 유관선 문화체육과장은 “한여름의 뜨거운 더위와 일상의 스트레스로 지친 시민들에게 신선한 비타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가족 또는 친구, 이웃끼리 어울려 친목을 도모함으로써 문화예술 도시 과천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06
- 이어지는 산성에서 대청호를 바라보다 대전둘레산길을 걷다! Walking in the Daejeon!한밭벌 둘러싼 12구간 명품 트레킹 코스, 330리를 잇다 대전은 산으로 둘러싸인 도시다. 대전의 상징인 보문산을 시작으로 만인산 식장산 계족산 금병산 갑하산 도덕봉 빈계산 구봉산 등이 아늑하게 대전을 감싸고 있다. 10여 년 전 대전의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이 산길을 이었다. 대전둘레산길이다. 대전시민들이 직접 만들고 가꾼 소중한 길이다. 대전둘레산길은 330리(133km)에 걸쳐 예부터 들이 넓고 커서 ‘한밭’이라 불린 대전을 굽어보고 있다. 이 길을 12구간으로 나눴다. 한 구간은 하루 등산에 알맞은 9~13km이다. 각 구간은 등산 시간이나 방향에 따라 계절별로 늘 새로운 풍경을 만들어 내며 등산객을 맞이한다. 대전세종 내일신문은 지난 3월 1구간을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매달 한 구간씩 대전둘레산길 12구간 걷기 ‘대전둘레산길을 걷다! Walking in the Daejeon!’ 시리즈를 하고 있다.5구간은 7월 25일(토) 걸었다. 다섯 번째 둘레산길 산행이다. 비룡동 줄골 장승의 배웅을 받으며 시작한 산행은 내내 대청호와 대전시를 양 옆으로 바라보며 계속됐다. 이번 산행에는 통일의병 대전충청본부가 함께 했다. 대전둘레산길을 걷다 - 5구간(계족산성길) : 산성의 도시 대전이여이어지는 산성에서 대청호를 바라보다질현성 인근 대청호전망대에서 바라본 대청호. 이곳은 대전둘레산길 전 구간 중 손꼽히는 전망을 선사한다. 대전에는 단일도시로는 드물게 50여개의 산성이 있다. 한마디로 대전은 산성의 도시다. 그 옛날 삼국시대 백제와 신라의 매우 중요한 군사적 요충지였다는 증거다. 대전둘레산길 5구간은 대전의 산성을 가장 잘 만날 수 있는 길이다. 한마디로 산성과 함께 하는 길이다. 갈현성, 능성, 질현성과 여섯 곳의 보루를 만날 수 있다. 삼정동산성과 계족산성도 지척에 있다. 전체적으로 등산로가 완만하고 잘 정비돼 있어 가족이 함께 산행하기에도 적당하다. 구간의 중간쯤부터 오른쪽으로 아름다운 대청호를 조망할 수 있고 왼쪽으로는 대전시가가 펼쳐진다. 줄골 할머니 장승. 할아버지 장승과 도로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다. 줄골장승과 갈현성에 오르다5구간의 시작은 동신과학고 버스종점이다. 이곳에서 산행을 함께 할 통일의병 대전충청본부 회원들을 만났다. 안내는 대전둘레산길 모임(대둘·cafe.daum.net.djsarang)의 카페지기이자 대표인 이효재씨가 맡기로 했다. 그는 개똥(開東)이라는 닉네임으로 2008년부터 대둘에 참여해 대전둘레산길 마니아들에게는 익숙하다. 동신과고 입구에서 줄골장승까지는 도로변으로 10여분 정도 걸어야 한다. 비룡동 줄골장승은 도로를 사이에 두고 할아버지 장승과 할머니 장승이 마주보고 있다. 여기서부터 마을 안길을 지나 본격적인 산길로 접어든다. 마을길에서 밭 언저리를 지나 등산로로 접어드는 길은 안내가 잘 안 돼 있는데다 여름철이라서 풀이 우거져 헷갈리기 쉽다.줄골에서 갈현성까지는 금방이다. 능선을 오르는 발길이 가볍다. 동네 뒷산을 산책하듯이 살짝 올라서면 갈현성이다. 대전기념물 12호이다. 성벽 일부만 남아 역사의 흔적을 전한다. 5구간은 전체적으로 등산로가 완만해 가족산행으로 적당하다. 능성에서 대전을 보다갈현성을 뒤로 하고 능성으로 향한다. 편안한 능선길이 이어진다. 용운동과 비룡동을 잇는 비룡임도를 지나 약간의 급경사를 오르면 군부대에서 설치한 듯 보이는 훈련시설들이 흉물스럽게 방치돼 있어 눈에 거슬린다. 능성을 앞둔 막바지에서 다시 급경사를 만난다. 그러나 그리 길지 않다. 능성은 정상의 조망이 압권이다. 대전시가가 거침없이 한눈에 들어온다. 대전둘레산길은 이렇듯 곳곳에서 대전시 전경과 대전시 바깥의 자연경관을 보는 눈맛을 선사한다. 능성에는 각종 운동기구가 설치돼 있어 인근 주민들의 건강쉼터가 됐다. 질현성은 대전지역의 산성 중 가장 온전한 형태를 띠고 있다. 아! 대청호이제 30분 남짓 걸으면 질현성이다. 질현성에 닿기 위해서는 질티고개를 지나 잠시 오르막을 올라야 한다. 이마에 땀깨나 맺힐 때쯤 질현성의 성벽을 만난다. 질현성은 대전지역의 산성 중 가장 온전한 형태를 띠고 있다. 이효재씨의 안내로 성 아래쪽으로 내려가 성벽을 마주했다. 눈앞에 백제가 고스란히 나타났다. 이 씨의 안내가 없었으면 못 보고 지나칠 광경이다. 질현성에서 뒤처진 일행을 기다려 간식을 먹으며 잠시 쉬었다. 질현성에서부터는 나뭇가지 사이로 대청호가 보이기 시작한다. 이건 서막이다. 질현성에서 25분쯤 걸으면 대청호가 180도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봉우리에 닿는다. 이곳은 대전둘레산길 모든 구간에서 손꼽히는 전망이다. 넓고도 멀리까지 보이는 대청호는 그야말로 한 폭의 수채화다. 이날 같이 간 일행들도 이곳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봉황정에서 바라본 대전시 모습. 봉황정의 대전시 전망은 장쾌하다. 쉼의 산, ‘계족산’이제 본격적으로 계족산을 걷는다. 절고개를 지나 계족산성 갈림길에서 임도삼거리까지 단숨에 걷는다. 오르막과 내리막이 간혹 있지만 그리 어렵지 않다. 계족산은 황톳길과 함께 대전시민들에게 쉼을 주는 산이다. 어디에서나 쉽게 오를 수 있을 뿐 아니라 길도 잘 닦여 있어 가족들과 함께 오르기 적당하다. 임도삼거리에서 봉황정까지는 20여분 동안 꾸준히 완만한 오르막을 올라야 한다. 봉황정의 대전시 전망도 장쾌하다. 보문산, 만인산, 식장산은 물론 갑천을 끼고 있는 대전시가지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저녁노을은 대전팔경 중 하나이다. 글&mi 2015-08-05
- 조금은 특별한 여름방학 보내기, 이곳으로 가면 OK! 새 학기가 시작되는가 싶더니 어느새 여름방학입니다. 방학은 아이들에게 재충전의 기회이자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지요. 어떤 계획들을 세우셨나요? 조금은 특별하고 의미 있는 방학을 만들어보고 싶다면 여름 방학 프로그램에 참여해보는 것은 어떨는지요. 가족 혹은 친구와 함께하는 캠프는 물론 다채로운 특강, 행사 등이 준비돼 있습니다. 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 ※ 가족과 함께 하고 싶다면~ ■ 가족과 함께하는 Let''s Make 창의아카데미 ‘가족과 함께하는 Let''s Make 창의아카데미’는 오는 7월 28일부터 열리는 ‘대한민국 과학창의축전’의 부대행사로, 창의적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메이커 문화에 익숙한 창의인재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메이커와 소프트웨어 교육에 관심 있는 초등학생(50가족)을 대상으로 한다. 다양한 과학의 기본원리를 익힐 수 있는 활동이 준비된다. 전기전자회로의 기본원리를 익히는 핸드메이드 TECH D.I.Y 를 제작해본다. 테크놀로지와 과학에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창작활동이다. 참가비는 무료. 7월 24일까지 이메일(ssekkan@kofac.re.kr)로 신청하면 된다. 행사일시: 7월31일 금요일 오후1시~오후4시장소: 킨텍스 제1전시장 5A홀 신청문의: 02-559-3994 ■ 운정청소년문화의집 무료영화제 운정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가족, 친구와 함께하는 무료영화제를 여름방학을 맞아 준비한다. 8월 1일(토), 8월8일(토), 8월15일(토) 오후3시30분, 다목적체육관에서 상영한다. <국제시장> <마다가스카3> <마술사기단>이 각각 상영된다. 초, 중, 고생은 물론 유아, 성인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별도 사전 접수 없이 당일 날 입장하면 된다. 이밖에도 초, 중, 고생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도 여름방학 특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선착순 접수. 문의: 031-949-9995 ※ 또래들과 신 나는 추억을 원한다면■ 우리들자연학교 여름방학 캠프 우리들자연학교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숙박형 산골캠프와 당일제 놀고캠프를 진행한다. 산골캠프는 2박 3일간 다양한 체험과 자연놀이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 곤충채집 및 숲 탐험, 뗏목 만들기 등의 체험 활동과 개울가 물놀이, 자연놀이 등의 시간이 마련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차수별로 진행된다. 또래별로 반 구성이 되고, 담임제로 운영된다. 산골캠프는 1차 7월27일~29일, 2차 8월3일~5일, 3차 8월10일~12일에 진행된다. 비용은 21만원. 당일제 캠프 ‘놀고 캠프’는 맛있는 건강식도 먹고 알찬 추억으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캠프. 유치부, 초등부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숲속 밧줄놀이, 진흙페인팅, 미니 뗏목 만들기, 개울가 물놀이, 화채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비용은 6만원. 신청은 우리들 자연학교 카페 http://cafe.naver.com/wooridlenatureschool 를 통해 가능하다. 문의: 031-855-0105 ※ 의미 있는 배움의 시간을 원한다면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여름방학 프로그램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은 알찬 여름방학을 위한 역사체험 프로그램 ‘뚝딱뚝딱 토요 행복놀이터’를 8월 22일까지 매월 둘째, 셋째, 넷째 토요일(오전10시30분)에 진행한다. 7월 강의는 25일 ‘독립을 이끈 애국지사들 책 만들기’ 시간이 마련된다. 애국지사들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책으로 만들어본다. 8월에는 ‘안중근 의사 책 만들기’(8월 1일), ‘대하독립만세! 조명등 만들기’(8월8일), ‘근대사연표 책 만들기’(8월22일) 시간이 마련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의 창의력 향상과 생생한 역사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콘텐츠를 기반으로 다양한 테마체험을 통해 어렵게 느껴지는 근현대사를 쉽게 배울 수 있다. 초등학생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7월 프로그램은 마감 시까지, 8월 프로그램은 7월21일(화)부터 역사관 이메일(sdmprison@naver.com)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1회 5천원(관람료 포함)이며 프로그램별 재료비는 5천원~8천원이다. 문의: 02-360-8585 2015-08-07
- 서초구 대학생 봉사단 ‘ 착한 안테나’ 서초구 자원봉사센터의 ‘착한안테나’는 사진을 담아내는 착한 사진가와 취재를 담당하는 홍보 기자단으로 구성된 대학생 봉사단으로 평소 서초구 내 봉사활동 현장을 구석구석 취재하고 봉사자를 촬영하여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여름에도 특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방학을 맞아 서초구가 아닌 상대적으로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농촌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UCC 제작과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해 진행하자는 의견이 모아져 지난 7월 25일(토) 경기도 양평 양동면에 있는 양동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과 신나는 하루를 보냈다. 경기도 양평이지만 강원도 쪽에 더 가까운 양동면은 6개의 초등학교가 있었는데 학생 수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지금은 양동초등학교 1곳만 운영되고 있다. 도심과 떨어진 곳인데다 집이 멀어 스쿨버스로 통학하고 있는 이곳 학생들은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는 편이다. 양동초등학교 관계자는 “외부 프로그램이 거의 없어 대학생 형, 누나들과 만나는 것 자체가 아이들에게 흥미로운 일”이라며 착한안테나의 방문을 반겼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06
- 단팥과 빵의 화려한 만남 ‘소미미 단팥빵’ 상동점 빵은 서구에서 건너온 문화이지만 이제는 우리의 생활 속에서 빠질 수 없는 주요 먹거리가 되었고, 주요 먹거리인 만큼 건강과 맛에 대한 기대치도 한층 높아졌다. 이를 충족하기 위한 소미미 단팥빵 상동점은 특화된 빵을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상동 세이브존 뒤 뱅뱅프라자 1층에 위치한 소미미 단팥빵은 베이커리 제품에 화학 첨가제를 넣지 않고 천연효모(호밀을 숙성하여 만든 샤워종)를 사용해서 48시간 숙성 후 100퍼센트 국내산 팥과 함께 하루에도 여러 번 갓 구워, 일반 빵과는 전혀 다른 쫄깃함과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신선한 빵을 제공한다. 참깨가 뿌려져 고소하고 달지 않아 인기가 높은 단팥빵을 비롯해 10여 가지의 앙금빵과 6가지 스페셜 빵을 준비하고 있으며, 포장박스에 정갈하게 담겨진 선물세트는 답례선물, 어린이집 생일선물, 지인, 거래처 등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에 적당하고 3만 원 이상 구매 시 전국 무료택배배송 및 부천 중, 상동 무료 퀵배송이 가능하다.문의 032-325-281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06
- 리포터가 간다/ 가까운 피서지가 좋다 전곡항, 바람 따라 요트체험! 파도 따라 독살체험!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2015년 경기도컵 국제요트대회가 열렸던 전곡항은 수많은 요트와 보트가 정박해 있는 이국적인 항구이다.남안산 톨케이트를 지나 시흥~평택 간 고속도로를 타고가다 보면, 공룡알 화석지를 지나 송산면과 서신면이 나오고, 그 끝자락에 전곡항이 있다. 안산역에서 30분 남짓이면 도착하니 휴가철 운전자의 피로는 줄어들고 놀 시간은 늘어나는 이중의 효과를 누릴수 있다. 이곳에서는 요트와 독살, 바다낚시, 카약, 카누,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고, ‘입파도’라는 작은 섬에 들어가는 배를 탈수도 있다. 그중 인기가 좋은 것은 요트체험과 독살체험. 자연의 움직임을 따라가는 체험이야기이다.세일(돛)을 올리고, 바람을 기다리다하얀 돛이 달린 요트를 타고, 부는 바람 힘으로 푸른 바다를 항해하는 것은 상상만으로도 시원하다. 이곳에서 진행되는 요트체험은 약 90분간 소요되는데, 세일(돛)을 올리고 내리는 체험을 하고 요트를 직접 운전해보기도 한다. 전곡어촌체험마을 홍남두 사무국장은 “바람의 힘으로 움직이는 요트의 원리를 설명하고 직접 운전하는 시간을 갖기도 한다. 바람이 불지 않는 날만 모터를 가동시키는데, 전곡항 근처는 바람이 많이 부는 편이라 바람만으로도 속도가 난다”고 말했다.안전에 대해 묻자 홍 사무장은 “안전요원이 항상 함께 하고, 항상 안전한 항해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체험비는 일인당 3만원이고 가족이 함께 할 경우 할인이 가능하다고 한다. 사촌 형과 함께 요트 체험을 했다는 한 시민은 “체험비가 좀 비싼 편이지만, 요트에서 보낸 시간은 정말 멋진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예약은 필수다. 고기는 남고, 물만 빠지길 기다리다‘돌 그물’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독살. 조수간만의 차를 이용하여 물이 빠졌을 때 독살안에 갖힌 고기를 잡는 것인데, 손으로 잡는 경우도 있지만, 이곳에서는 대부분 그물을 이용한다. 홍 사무장은 “학생들은 물론이고 어른들까지 가장 재미있어하는 체험이 바로 독살체험”이라고 말했다. 그는 물이 빠지는 시간이 조금씩 차이가 있어, 반드시 예약을 하고 시간에 맞추어 오는 것이 좋은데,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한 경우에는 해수를 끌어올린 야외수영장에서 자유롭게 놀며 기다리는 것도 좋다고 덧붙였다.배를 타고 바다로 낚시를 나가는 배낚시체험은 가족단위로 많이 나가는데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충분히 낚시를 할 수 있다고 한다. 독살체험이나 바다낚시는 체험비가 저렴하고 자녀들이 즐거워하는 체험이라 인기가 좋다. 독살체험은 성인은 2만원, 소인은 1만 5천원, 바다낚시는 일인당 1만원이다. 청정해역에서 한가로움을 즐기다입파도는 전곡항에서 배를 타고 50분 정도 가면 보이는 작은 섬이다. 청정해역으로 유명한 이곳은 해수욕장이 넓어 물이 들어오면 수영을 하고, 물이 빠진 시간에는 조개나 작을 게를 잡으며 놀기에 좋다.한적한 편이라 민박을 구하기 어렵지 않은데, 연중 같은 가격 10만원으로 정해져 있어 휴가철 바가지요금을 내는 경우는 전혀 없다. 입파도에 들어가는 배는 하루에 두 번, 오전 9시와 오후 2시에 운항한다. 입파도에서 민박집을 운영하고 있는 손 씨는 “아이들은 민박 가까이에 있는 해수욕장을 좋아하고, 어른들은 갯바위낚시를 즐길 수 있다”며 “물때를 잘 맞추면 소라나 키조개도 잡을 수 있다”고 전했다. 전곡어촌체험마을 031-357-7837, 홍남두 사무장 010-9524-3737입파도 어부네 민박 031-357-8883 박향신 리포터 hyang308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06
- 안양시 인재육성장학생 저소득학생 학습지도 나서 안양시는 안양시인재육성장학재단으로부터 장학금을 받은 대학생 6명이 여름방학을 이용해 저소득 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1대1 멘토링 인 교육기부 기초 튼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멘토링 대상은 인덕원중학교 학생들로 기초학력이 부진함에도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원수강이 부담스러운 학생들이다. 하지만 이들 학생들은 대학생 형과 누나를 개인지도 선생님으로 삼아 학습부진 탈출기회를 얻게 되었다. 교육기부에 나서는 대학생들은 지난 24일을 시작으로 8월 중순까지 주3회 하루 2시간 동안 학생들에게 영어와 수학 등을 개인지도하게 된다. 아울러 진학을 위한 상담은 물론 중 고교 학창시절과 대학생활 및 어려웠던 생활여건을 이겨낸 사연 등도 들려줄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06
- “로브스터의 제 맛을 보여드립니다” 값비싼 재료로 차린 화려한 상차림도 정작 한국인 입맛엔 맞지 않는 경우도 있다. 밥과 찬이 중심인 우리네 밥상 문화 때문이다. 뜨끈한 국과 주 요리 외에 다분하게 젓가락을 놀릴 찬이 없는 밥상은 식사라 말하지 않고 ‘한 끼 때웠다’고 표현하는 것도 이런 정서 때문이다. 그래서 그릇 하나하나에 담긴 음식의 어우러짐이 중요한 것이 한국 밥상. 고가의 식재료인 로브스터를 한정식처럼 즐기고 싶다면 ‘늘 기쁜 랍스터’에 가보자. 한 상 가득, 제대로 즐기는 로브스터예전보다 로브스터는 분명 접하기 쉬운 식재료가 됐다. 대형마트나 퓨전 음식점에서도 어렵지 않게 원재료나 음식으로 만날 수 있다. 그러나 한 곳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한 로브스터를 먹는 일은 쉽지 않다. 게다가 가격을 생각하면 로브스터를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 “유통 수수료와 인건비를 줄여 식재료비에 투자했어요. 그래서 로브스터뿐만 아니라 곁들임 요리 재료도 무조건 좋은 것만 구입해요.”무역업에 종사하던 ‘늘 기쁜 랍스터’ 이광훈 대표는 캐나다에서 대전까지 직수입로를 구축해 일주일 단위로 살아있는 로브스터를 공급받고 있다. 많게는 일주일에 두 차례, 펄떡이는 로브스터가 ‘늘 기쁜 랍스터’ 수족관에 들어온다. 주방은 이 대표가 보조 없이 능숙하게 주문을 소화하고 홀은 누나 이정선씨가 맡아 가족 특유의 호흡으로 편한 분위기를 자아낸다.코스 요리를 주문하면 다른 곳에선 맛보기 힘든 로브스터 회가 먼저 나온다. ‘회는 칼 맛’이란 말이 있다. 자칫 비리거나 무른 식감이 날 수 있는 로브스터 회를 이곳에선 제대로 즐길 수 있다. 매끈하게 썰어 놓은 로브스터 회는 차고 달고 쫄깃하다. 고추냉이 간장이나 초장을 찍는 것이 오히려 회 맛을 떨어뜨릴 정도. 인원수에 맞춰 나온 대하장은 앞사람에게 인심 쓰다 후회하니 꼭 맛보길 권한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홍게로 간장게장을 만들어 특허까지 받은 이 대표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녹아있는 대하장이다. 날 것의 간결한 맛을 봤다면 로브스터 찜과 구이의 풍부한 맛을 볼 차례. 강력한 화력으로 로브스터 특유의 풍미를 살린 찜과 치즈를 올려 고소함을 더한 오븐에 구운 로브스터는 아이와 어른 모두가 좋아한다.회를 뜨고 남은 로브스터 머리와 껍질은 완벽한 비율의 육수와 만나 또 다른 별미인 로브스터 칼국수를 선사한다. 일주일 동안 끓이고 식혀 완성한 육수는 칼국수용 국물로 사용하기 아까울 정도로 시원하고 감칠맛이 깊다. 곁들임 음식은 주기적으로 구성이 다르다. 바삭한 시즈닝이 돋보이는 토시살 찹스테이크와 매콤한 고니 볶음, 불맛 제대로인 고추잡채 등은 메인 메뉴와 함께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로 미식가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특히 이 대표에게 고추잡채 비법을 배워 간 중식당 주방장의 웃지 못 할 일화가 있을 정도로 곁들임 음식들은 음식이 아니라 ‘요리’로 평가 받는다. 손님이 늘 기쁘길 바라는 마음으로, 요리 철학 담은 상호 이 대표가 직접 지었다는 상호는 그의 요리 철학이 고스란히 들어있다. 이 대표는 “‘늘 기쁜 랍스터’란 상호처럼, 이곳에 오는 이들이 늘 기쁘길 바란다”고 설명한다. 창업한 이래 맛집으로 대전MBC <아침이 좋다>, SBS <생방송 투데이> 등 꾸준히 전파를 타며 전국 단위의 미식가들이 이곳을 찾고 있지만, 그는 오래된 단골손님의 소중함을 알고 있다. 젊은 시절, 사업실패로 인생의 절망을 맛보며 극단적인 선택까지 생각했다던 이 대표는 로브스터를 접하며 다시 삶의 전환점을 맞았다고 회상한다. “더는 망할 수 없을 때까지 망했어요. 몸도 정신도 망가졌던 그때, 어머니는 제가 조기잡이 어선을 타다 들어와 잠들면 가만히 숨소리를 확인하곤 주무셨어요. 정말 뼈를 깎는 고통이 어떤 건지, 희망이 없는 삶이 얼마나 두려운지, 지금도 그 시절을 생각하면 몸서리치게 무서워요.” 바윗장처럼 단단한 로브스터를 손질하며 하루도 성할 날이 없는 자신의 손을 잡아주고 고마운 마음으로 음식을 먹는 손님들의 진심이 있어 늘 기쁘다는 이 대표. 유명세 때문에 이 대표의 코스 요리를 따라 하는 곳도 많아졌다. 그러나 흉내 낼 수 없는 맛과 타협하지 않는 요리 철학까지 모방할 수 있는지는 의문. ‘늘 기쁜 랍스터’, 이곳에서 맛은 기본, 기쁨은 덤이다. 위치 서구 만년동 350번지 2층 문의 042-523-0818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12
- 직접 만든 두부와 몸에 좋은 채소로 지은 건강밥상 “처음부터 입에 착 감기는 맛은 아니지만 이 집 밥상을 먹고 나면 몸에 좋은 보약을 먹은 느낌”이라는 박은희씨. 그가 추천한 집은 점심시간이면 인근 직장인과 공무원들이 미리 예약해 놓고 와서 먹는 집이라고 입소문난 장항동 ‘콩타작’이다. 호수공원 옆길 한적한 곳에 자리 잡은 이곳의 고객들은 입소문을 듣고 오는 이들이 대부분, 소박하지만 건강한 맛이 입소문나면서 멀리서 찾아오는 단골도 많다고 한다. 입소문난 그 맛을 따라 찾아간 ‘콩타작’은 사골의 전원주택 같은 외관에 내부도 별 치장 없이 나무 테이블이 놓여 진 소박한 분위기. 박은희씨는 “본래 주인장이 살고 있는 집이기도 해서 이곳에 오면 어릴 적 고향집을 찾은 것처럼 푸근하고 정겹다. 이곳의 주인장은 10여 년 넘게 이른 아침 직접 만든 두부와 직접 기른 채소, 식용 야생초들로 건강한 밥상을 만들고 있다”고 전한다. 박 씨의 추천메뉴인 ‘콩타작 정식’을 주문하자 보기만 해도 건강한 음식들이 한 상 가득 차려진다. 오가피 쇠비름 명아주나물과 부추겉절이에 바로 지진 호박전, 부추를 갈아 넣어 만든 전, 황태포무침, 매콤한 코다리찜, 담백한 청국장과 양념장을 넣어 먹는 하얀 순두부 등 어느 것부터 먼저 먹어야 할지 젓가락이 바빠진다. “손님이 없는 한가한 시간에 찾아가면 오랫동안 몸에 좋은 산 약재와 야생초 공부를 했다는 주인장의 친절한 설명도 덤으로 들을 수 있다”는 말대로 밥상에 오르는 나물 한 가지도 그냥 내는 것이 아니라 방풍나물, 머위대 등 그때그때 나는 몸에 좋은 나물들을 채취해 제철 건강밥상을 차려낸다고. 특히 천연간수를 넣어 전통방식으로 만든 이 집 두부는 우리가 자주 먹는 매끈한 두부와는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보기엔 다소 거칠고 투박하지만 씹을수록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 두부와 궁합이 잘 맞는다는 매생이나 김을 넣어 만든 두부를 그냥 생으로 두툼하게 썰어 내거나 들기름에 살짝 구워내기도 한다. 이외에도 가마솥 순두부를 양념장을 넣고 먹는 ‘뚝배기 순두부’와 속 풀이에 좋은 ‘얼큰 순두부’, 집에서 직접 띄운 ‘청국장’ ‘두부전골’ 등 주인장의 정성이 담긴 건강식이 준비되어 있다. 또 하나 하루 전에 예약을 해야 한다는 ‘오골계 백숙’도 보양식으로 추천할 만한 메뉴, 여타 백숙과 달리 오골계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한약재를 넣지 않는다고 한다. 식사 후 내온 차는 오가피 등 몸에 좋은 약재들을 넣어 쌉싸름하지만 먹고 나면 속이 편안해진다. 점심시간엔 직장인 손님이 많아 점심시간을 살짝 비켜 가면 여유 있게 식사를 즐길 수 있고, 기다리지 않으려면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위치: 일산동구 멱절길 346-41(장항동 443-16)메뉴: 콩타작 정식 13,000원(2인 이상 주문)/뚝배기 순두부, 얼큰이 순두부 각 7,000원/두부전골 28,000원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9시, 매주 일요일 휴무문의: 031-902-088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