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초기' 검색결과 총 9,85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놀러와’ 홍진경 “조니뎁-소지섭-조인성과 특별한 로망” 깜짝고백 모델 겸 방송인 홍진경이 과거 남자 톱스타들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서는 ‘홍박의 안타까운 녀설들’ 스페셜로 개그맨 박명수 정성호 김경진 유상엽과 모델 홍진경, 양배추 남창희 김인석 등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홍진경은 골방토크에서 “나랑 큰일 날 뻔했던 남자”라는 주제로 순위를 발표했다. 그는 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을 만난 일화를 공개, “3초의 사랑을 믿는다”면서 “조니뎁의 표정을 보니 나에게 호감을 가졌던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당시를 회상해 다른 출연자들의 원성을 샀다.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홍진경은 또 “결혼 전 개그우먼 정선희의 소개로 소지섭과 소개팅을 했다”며 말문을 열고 사연을 고백했다. 그는 소지섭이 자신을 따라 화장실을 따라왔다며, 뭔가 할 말이 있는 듯 보였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그는 대망의 1위로 배우 조인성을 꼽았다. 프랑스 파리에서 조인성이 자신을 “누나”라고 불렀고, 스태프들을 동원해 같이 저녁을 먹게 된 인연을 공개했다. 홍진경의 이야기가 모두 끝난 뒤 주위 출연자들은 “일상생활을 로망으로 생각한다”며 “재미있는 이야기 잘 들었다”고 가볍게 여기는 넘겨 보는 이들에게 큰 웃음을 전달했다.[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30
- 10월 7일~13일 공연 소식 뮤지컬&clubs 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일정 : 10월 11일(화)~10월 16일(일)공연 시간 : 평일 - 오전 11시(단체, 개인은 전화 확인). 오후 2시, 4시 주말과 휴일 - 낮12시, 오후 2시, 4시장소 : 홈플러스 천안점 문화홀문의 : 578-1090 공연&콘서트 &clubs 바로크&고전&낭만 시대의 작곡가를 만나다일정 : 10월 7일(금) 오후 7시 30분장소 : 천안시청 봉서홀문의 : 1644-9289 &clubs 오페라 갈라공연 <피가로의 결혼>일정 : 10월 13일(목) 오후 7시 30분장소 : 아산시 평생학습관문의 : 1644-9289 &clubs 국립국악원 초청공연 ‘국악을 국민 속으로’일정 : 10월 14일(금) 오후 7시 30분장소 : 아산시청 시민홀 본관 4층문의 : 540-2140 &clubs 나눔공연 ‘바보추기경’일정 : 10월 16일(일) 오후 3시, 7시장소 : 아산시청 시민홀문의 : 531-2232 &clubs 42번째 천원의 콘서트 ‘필리핀 UE합창단 초청공연’일정 : 10월 21일(금) 오후 7시 30분장소 : 봉서홀문의 : 1644-9289 상영&clubs 아산시 평생학습관 영화 상영 ‘명탐정코난 침묵의 15분’일정 : 10월 9일(일)시간 :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오후 3시 30분장소 : 아산시 평생학습관문의 : 537-3907~8 &clubs 쌍용도서관 일요 영화 상영 ‘볼트’일정 : 10월 9일(일) 오후 2시* 매회 50명 선착순 입장??시간 : 오전 10시, 오후 3시장소 : 쌍용도서관 2층 문화사랑방문의 : 521-2810 강연 &clubs 10월 도솔아카데미일정 : 10월 20일(목) 오후 2시주제 : 자녀의 미래 이렇게 준비시켜라강사 : 이범장소 : 천안시민문화여성회관 신부분관문의 : 521-5393 전시&clubs DAYBREAK : Young Chinese Artists 展일정 : 9월 8일(목)~10월 30일(일)장소 : 아라리오갤러리 천안문의 : 551-5100~1 &clubs 예목전일정 : 10월 6일(목)~10월 11일(화)장소 : 천안시시민문화여성회관 신부분관 제1전시실문의 : 521-2851~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8
- 이승철 아내, “제가 시집 잘갔죠” 애정 과시 가수 이승철이 가족에 대한 사랑을 과시했다.이승철은 지난 6일 방송된 KBS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게스트로 출연해 아내 박현정 씨와 딸 원 양을 소개했다.이날 방송에서 이승철은 "결혼 잘한 연예인 1등을 2년 연속으로 했다"며 "아내 덕에 개과천선했다. 아내는 내 인생의 매니저"라고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MC 유재석이 "이승철 씨 아내가 계속 녹화를 지켜보고 있었다"며 이승철 아내를 녹화장 안으로 초대해 "지인들이 장가를 잘 갔다고 하더라"고 묻자 이승철 아내는 "제가 시집을 잘 갔죠"라 겸손하게 답했다. 이를 들은 출연진들은 "정말 장가 잘 간 거 맞다"고 입을 모았다.MC 박명수가 "이승철 씨가 돈보고 결혼했다는 말이 있다"며 이승철 아내에게 짓궂은 질문을 던지자 "일 안한지 오래됐다. 요즘은 내조하고 아이만 키운다"고 말했다.이어 이승철 아내는 "우리 원이 아빠는 옆에서 지켜보고 있으면 노래를 많이 사랑하는 사람이다"라며 "앞으도로 노래를 열심히 부를 수 있도록 더 많이 사랑해 주시고 관심 가져 줬으면 좋겠다"고 팬들에게 부탁의 말을 전했다. 이승철도 "좋은 노래로 보답하겠다.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승철은 올해 4살 된 딸이 영어로 기도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딸바보'의 면모를 과감히 보여줬다. (사진=KBS)데일리뮤직 신경진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7
- 약초 캐러 갔다가 심봤어요! “심봤다!”최근 약초를 캐러갔다가 산삼을 발견하고 온 산을 흔들게 한 이 우렁찬 목소리의 주인공은 평범한 회사원인 우규태(35) 씨다. 우규태 씨는 평소 산을 좋아해서 약초 동호회 활동을 하면서 약초에 푹 빠진 젊은이다. 현재 그가 발견한 산삼은 우 씨가 활동하고 있는 동호회 회원이었던 김동진(43. 가랑잎새 대표) 씨가 보관 중인데, 신비의 명약이라 일컫는 산삼을 보기 위해 김 씨의 가게로 달려갔다.30년 지종산삼을 비롯해 6뿌리 채삼우 씨가 발견한 산삼은 한 뿌리도 아니고 무려 6뿌리로 15년에서 30년생으로 추정된다. 원 뿌리는 손가락 굵기만 하고 길이도 제법 긴데, 저마다 이름표와 같은 감정서와 함께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다. 산삼을 보는 순간 어디가 모르게 맑은 기운이 느껴지고 절로 숙연해졌다. 하물며 현장에서 산삼을 만나는 장본인은 어떠했을까 싶다.우 씨는 강원도 영월 소백산에서 산행 중 알 수 없는 기운을 느꼈다는데, 그가 발견한 산삼 중 30년으로 추정되는 산삼은 지종산삼이란 품종으로 무게는 26g이다. 소견서에 의하면 고지대에서 채삼된 우수한 자연산삼으로 감정됐다.우규태 씨는 “산삼이란 소리를 들으려면 최소 25년은 돼야 하는데, 그에 미치는 산삼을 발견해서 무엇보다 기쁘다”고 소감을 말한다.또한 우 씨는 “산삼을 발견한 순간 가슴이 멎는 듯 했으며 나중에는 쿵쾅거리는데 얼마나 기분이 좋았는지 모른다”면서 “절로 고개가 숙여지고 희열감에 푹 빠졌다”며 그때의 벅찬 마음을 그대로 전한다. 실제 산삼을 캐는 과정이 너무 힘들었기 때문에 그 기쁨은 더욱 컸다고 말하는 우 씨다.실제 우 씨가 산삼을 만난 것은 비단 이번만이 아니었다. 심마니는 아니지만 약초를 캐러 깊은 산속으로 들어가다 보니 운 좋게도 몇 차례 행운이 찾아왔다는 것.어릴 때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 약초 캐기 즐겨실제 우 씨의 약초 캐기 경력은 꽤나 된다. 그의 고향은 경북 의성인데, 부모님은 평범한 농사꾼이었지만 농번기가 지나면 산에 올라 약초를 캐러 다녔다. 우 씨는 어릴 때부터 아버지를 따라다니면서 약초에 대해 조금씩 알게 되었다. 그렇게 일찌감치 산을 오르고 약초를 찾아 헤매면서 큰 소망을 가지니 곧 ‘심봤다’ 소리를 질러보는 거였으니, 그의 산삼에 대한 관심은 점점 높아지면서 열정을 키웠다.산삼 만나기를 아무나 쉽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기에 오로지 지극한 정성, 곧 신념과 의지로써 신중하게 산을 만난다는 그다. 언젠가 TV에서 심마니의 삶에 대한 이야기에서 자신감을 얻고 3개월을 산삼 캐겠다고 전국을 돌아다니기도 했다.그러다 2년 전 무주에서 처음 산삼을 만났을 때의 그 황홀감은 아직도 잊을 수 없다. “어릴 때는 잘 몰랐지만 나이를 먹음에 따라 산행을 하면서 수많은 약초를 만날 때마다 자연이 주는 혜택과 섭리를 배울 수 있는 게 너무 좋다”면서 “틈만 나면 산에서 약초와 데이트하다보니 아직 결혼도 못했다”며 웃는다.건강도 지키고 산야초도 알리고 싶어우 씨는 혼자서 산을 타기도 하지만 우리나라 산야초가 약성이 좋다는 것을 널리 알리고 싶은 마음에 동호회를 결성했다.이른 봄날 회원들과 함께 산행을 하다가 파릇한 산나물 뜯어 고추장에 찍어 먹노라면 그 어느 반찬도 부럽지 않는 만찬이 된다.평소에는 회원들과 약초정보도 교환하고 실제 산행하면서 그림에서만 본 약초를 발견했을 때의 기쁨은 이루 표현할 수 없는 성취감이라고 침이 마르도록 설명한다.“아무리 하찮은 약초라도 그 쓰임에 맞게 이용한다면 이 또한 명약이 될 수 있다”고 말하는 우 씨는 그 어떤 약초도 귀히 여긴다고. 또 우 씨는 “산삼은 무조건 명약이라면서 모든 병을 고칠 수 있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고 말한다. “완치가 아니라 기력을 강화시켜준다는 의미로 평소 건강 유지를 위해서 여유가 된다면 미리 먹어두는 것도 좋다”고 말한다.그에게 향후 계획이 하나 있다. 약초 캐기 체험을 바탕으로 이젠 한의학 공부를 해서 진정 명의에 도전해 보는 게 그의 꿈이다.마지막으로 힘들게 캔 삼산이니만큼 그가 캔 산삼이 좋은 인연을 만나 명약으로서의 발휘를 하면 좋겠다고 전한다.문의 : 264-3720, 010-8519-7546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7
- 수제케이크 전문점 ‘러브소스윗’ 오픈 크림케이크과 슈가케이크를 전문으로 판매, 대여하는 러브소스윗이 불당동(현대아이파크 후문)에 오픈했다. 크림케이크 사용되는 버터는 100% 우유로 만들어 느끼하지도 않고 트랜스지방에 대한 걱정이 없다. 색소 또한 미국 FDA 승인된 제품으로 안심할 수 있는 제품이다. 슈가케이크는 설탕공예로 원하는 형태를 자유롭고 세밀하게 제작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결혼식, 돌잔치, 생일, 기업행사 등 단체행사에 많이 활용되기도 한다. 러브소스윗은 지역민을 위해 일주일에 두 번, 슈가케이크 강좌를 열고 있다. 러브소스윗. 070-4241-1224. www.lovesosweet.co.kr 최미나(왼쪽) 정다움(오른쪽)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30
- 직접 장만한다 VS 대행업체에 맡긴다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얼마 남지 않았다. 추석에는 멀리 떨어져 있던 가족, 친지들도 한 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안부를 나누고, 풍성한 먹을거리를 주신 조상의 은덕에 감사하며 차례를 지내게 된다. 돌아가신 후에도 효도를 한다는 의미에서 추석이면 차례상을 정성스럽게 준비하는 것을 당연한 일로 여겼다. 주부의 당연한 의무로 여겨졌던 차례상을 직접 장만하는 가정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대상FNF에서 자사 주부마케터 ‘Fine& Fresh Lady’ 및 2~40대 주부 640명을 대상으로 추석 차례상을 준비하는 방식을 설문조사한 결과 ‘모두 직접 만들어 차린다’고 답변한 응답자가 46%에 불과했다(2011.8.25일자). 일부 음식만 반제품이나 완제품을 이용하거나 아예 차례상을 대행업체에 맡겨버리는 주부들도 많다. “직접 장만한 음식으로 조상에 대한 공경을” 전춘자(66·대전광역시 유성구 지족동)씨는 추석에 차례상 차릴 생각을 하면 벌써부터 기분이 좋다. ‘조상을 위하면 복을 받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전 씨는 차례상 차리는 일을 한 번도 힘들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 정성껏 장만한 음식으로 차례상을 차리고 친척들과 음식을 나눠먹을 수 있는 추석이 그렇게 좋을 수가 없단다. 젊은 주부 표옥연(38·서구 둔산동)씨도 ‘음식을 만들 때는 정성이 들어가야 되고, 음식을 나눌 때는 정이 전해져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차례상을 준비할 때 시누이들에게 나눠줄 양까지 계산하여 아주 풍성하게 장만한다. 표 씨는 “차례상을 장만하는 모습을 아이들이 보면,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체험학습이 되지 않겠냐”며 직접 장만할 것을 권했다. 권미숙(46·중구 태평동)씨는 직장 생활을 하지만 추석 차례상만큼은 직접 장만한다. 차례상에다 추석에 찾아오는 40명 정도의 친척을 대접할 음식까지 장만하는 일이 쉽지는 않다. 외며느리라 도와줄 사람이 없기 때문에 일주일 전부터 장을 봐놓고 퇴근 후에 틈틈이 준비해야 된다. 시어머니가 힘드니까 대행업체에 맡기라고 하지만 직접 장만하는 이유에 대해 권 씨는 “조상님께 드리는 음식에는 정성이 들어가야 된다고 배웠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기독교 신자인 황영나(48·공주시 반포면 봉암리)씨도 차례상을 직접 장만한다. 황씨는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결혼 전에 제사를 지내 본 적이 없었다. 떨어진 음식은 차례상에 올려서는 안된다는 것, 차례상에 올릴 밥은 최대한 꾹꾹 눌러서 퍼야 된다는 것도 몰랐었다. 시집와서 처음에는 차례상 차리는 방법도 생소하고 음식 장만하는 것도 힘이 들어 추석만 다가오면 명절증후군이 생겼다. ‘음식을 장만하는 주부의 표정에 따라 추석을 함께 보내는 가족들의 기분이 좌우된다’는 걸 깨달은 황씨는 ‘이왕하는 거 기분좋게 정성껏 장만하자’고 마음을 바꿨다. 차례상을 직접 장만하는 장점에 대해 황씨는 “우리 집안 고유의 음식 맛을 배울 수 있고, 음식과 관련된 조상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어서 좋다”고 설명했다. 일부 기독교 신자들이 차례지내는 것을 거부하는 것에 대해 “조상을 공경하는 것은 우상숭배가 아니다. 가족간의 불화를 조장하는 것이 더 큰 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행업체 이용하니까 명절 스트레스 줄어” 오순영(40·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동)씨도 올 해부터는 차례상을 대행업체에 맡겨 볼 생각이다. 직장을 다녀서 바쁘기도 하지만 시어머니가 지난 겨울 갑자기 돌아가셔서 차례상을 혼자 준비하려니 막막하기 때문이다. 김옥자(71·중구 용두동)씨는 3년 전부터 차례상을 주문해 명절을 보낸다. 50년 가까이 차례상을 직접 장만했던 김 씨가 제례음식 대행업체를 이용하게 된 이유는 며느리의 수고를 덜어주기 위해서다. 김 씨는 “맞벌이하는 며느리가 4~5시간 동안 차를 타고 내려와 바로 차례 음식을 장만하는 것도 미안하고, 허리가 불편한 내가 직접 만드는 것도 힘들어 맡겼다”고 말했다. 준비할 음식을 미리 알려주고 대행업체에 맡겨서 그런지 평소 차례상과 별반 다르지 않고, “바빠서 자주 만나기 힘든 아들 내외와 이야기 나눌 시간도 많아지고 근교로 여행도 떠날 수 있어서 가족관계가 더 화목해졌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제례음식 대행업체인 제례당의 이순옥 대표는 “차례상은 대개 젊은 층에서 많이 주문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젊은층과 노년층의 비율이 거의 비슷하다”면서 “시아버님이 며느리를 데리고 와서 직접 소개시켜주기도 한다”고 말했다. 차례상에 올릴 음식의 종류와 양도 조절이 가능하고 추석날 아침에 집으로 직접 배달을 해주기 때문에 대행업체를 이용하는 가정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음식의 일부를 사다가 차례상을 차리는 주부들도 많다. 김미숙(36?서구 월평동)씨는 “추석에 일하면서 받는 스트레스도 줄이기 위해 전을 사가지고 고향에 내려간다”고 했다. 엑스포 코아에 있는 오병이어의 권덕순 대표는 “추석 전날 피크 시간대에 전을 사려면 3시간씩 줄을 서기도 한다”고 알려줬다. 이런 현상에 대해 권 대표는 “명절이 가까워지면 물가가 많이 오르지만 우리 집은 평소와 가격이 똑같기 때문에, 힘은 덜 들고 더 경제적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시어머니랑 며느리가 같이 와서 가족의 입맛에 맞게 특별 주문해서 가져가기도 한다. 전 뿐만 아니라 송편을 사서 차례상에 올리는 경우는 흔하지만, 치킨 집에서 통닭을 통째로 튀겨다 차례상에 올리기도 한다. 차례상에 올린 음식을 먹게 될 가족을 고려해서 산적 대신 떡갈비를, 한과 대신 생과자를 준비하기도 한다. 전소연 리포터 azuma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9
- 황정음-김용준, 여전한 5년차 애정과시 ▲ 사진=황정음 미니홈피연예계 대표 커플 황정음-김용준이 유럽여행 사진을 공개하며 여전한 서로의 애정을 과시했다.황정음은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남자친구인 김용준과의 유럽 동반여행 사진을 공개했다. 대부분 황정음의 셀카 사진과 단독사진이었지만 김용준과 함께한 여유로운 유럽여행을 담고 있다. 황정음은 MBC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종영 후 김용준과 동반 유럽 여행을 떠났었다.귀국 당시 5년차 공개 커플답게 주변의 시선에 개의치 않고 다정한 모습으로 입국하는 모습을 보이며 여전히 두사람의 애정전선이 이상무임을 당당히 공개했다. 이에 네티즌들도 "변함없어 보여서 보기 좋다", "결혼은 언제 하나?"등의 반응을 보이며 두 사람을 응원하는 글들이 쏟아지고 있다.한편, 음주운전 사건으로 자숙중인 김용준과 다음 작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진 황정음은 공개연인 선언 이후 당당한 데이트를 즐기는 등 연예계를 대표하는 신세대 커플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데일리뮤직 신서라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9
- [기고] 커피에 푹 빠진, 부끄러운 대한민국 최성욱 농협중앙회 구례교육원 교수커피전문점이 정말 많아졌다. 대도시는 물론 웬만한 중소도시에도 커피전문점을 한집 건너 한집 꼴로 흔히 볼 수 있다. 지난해 말 기준 9400개 정도로 2006년도와 비교하면 약 6배 정도 증가를 했다. 현재도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1만개를 돌파하는 것은 시간문제이다. 전문가에 따르면 커피전문점이 이렇게 급성장을 한 이유는 불황기에 '작은 소비로 자기 위안적 보상을 하려는 경향'으로 분석되고 있다. 수요 측면이 있어서는 지속적 소비증가와 공급 측면에서는 한국의 많은 퇴직자들이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가맹점 창업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보고 있다고 한다. 이미 커피는 농촌 깊숙이까지 스며든 국민음료가 됐다. 새참을 내갈 때도 수박과 참외와 함께 커피를 꼭 챙긴다. 무더위가 한창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요즘, 식후에는 숭늉 대신 설탕과 크림을 듬뿍 넣은 일명 '시원한 양촌리 냉커피'를 마시며 정자나무 아래서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긴다. 농촌 드라마 '전원일기' 속의 마을인 양촌리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우리나라 커피의 역사는 1896년 아관파천(을미사변 이후 일본군의 공격에 신변의 위협을 느낀 고종과 왕세자가 약 1년간 왕궁을 떠나 러시아 공관으로 거처를 옮긴 사건) 때 고종 황제가 처음 마시며 시작됐다. 4850억원이 커피수입액으로 빠져나가110년 남짓한 꽤 오랜 역사를 가진 셈이다. 1990년대에 들어서는 커피와 설탕·프림을 한데 섞은 '커피믹스'가 보편화되면서 커피의 이용이 한결 더 수월해졌고, 커피 세트는 명절날 시골 친·인척을 찾아뵐 때 건네기 좋은 선물이 되기도 했다. 커피에 얼음을 띄우면 바로 시원한 갈증 해소 음료가 되니, 요즘 농부들은 한여름이면 미숫가루나 식혜·수정과를 대신해 한 대접씩 냉커피를 즐긴다. 커피 속에 든 카페인이 건강에 해롭다고는 하지만 아무튼, 이제 커피는 산간 오지 깊숙이까지 파고든 국민음료가 됐다. 최근 들어서는 필리핀·베트남·러시아 등 커피문화권에서 시집온 여성결혼이민자들과 도시에서 귀농한 가정이 늘어나면서 농촌의 커피문화도 많이 세련되고 다양해졌다. 지난해 한국의 커피 수입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한다. 무려 11만7000톤이 수입돼 4억2000만달러의 외화가 새어 나갔다. 한국 돈으로 무려 4850억원의 외화가 가볍게 마시는 커피 한잔을 통해 빠져나간 셈이다. 이는 현대차 '클릭' 5만6000대에 달하는 금액이다. 가히 커피 광풍이 불었다고도 할 수 있다. 이제 한국인은 숭늉 없이는 살아도 커피 없이는 못 사는 처지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삼차 등 전통차는 커피의 기세에 눌려 시장 주도권을 상실한 지 오래다. 6000원이 넘는 커피 한잔의 원두가격은 품종이 매우 다르기 때문에 일반화해서 말하기는 어렵지만, 지난해 관세청 발표에 따르면 약 123원 정도이다. 커피 능가하는 전통차 하나 없는 나라커피 광풍의 중심에는 허영심이 자리잡고 있다. 웰빙 추세와 맞물려 이같은 심리에 어필할 수 있는 신선한 전통차 브랜드가 나와야 한다. 최근 대도시 젊은층에게 인기인 떡카페는 전통차 업계가 주목할 대상이다. 소비자단체 등이 앞장서 전통차 붐을 조성할 필요도 있다. 일본과 중국에서도 커피가 많이 팔리지만 일본은 녹차 소비가 우세하고 중국도 재스민차와 녹차·홍차 등이 더 많이 음용되고 있다. 전통차 원료가 이들 나라 곳곳에서 집단적으로 생산돼 농가소득을 든든히 받쳐 주는 것은 부러운 상황이다. 무엇이 한국과 일본ㆍ중국의 차이를 만들었는지 돌아보고 좋은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커피를 능가하는 전통차 하나 못 가진 한국은 부끄러운 나라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9
- 유진, 데뷔 모습 완벽 재연? “동안 미모 입증” '원조 요정' SES 출신 배우 유진이 동안 미모를 과시했다.유진은 지난 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랜만에 '아임유어걸' 머리를 했다. 흠. 역시 이 머린 십대 때만 어울리는 건가보다. 옛날 생각난다. 아주 옛날~"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유진은 5:5 가르마에 긴 생머리를 하고 있다. 과거 SES 데뷔 당시 머리 스타일 뿐만 아니라 변하지 않은 동안 미모를 과시하고 있어 놀라움을 자아낸다.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10년 전 사진이래도 믿겠다", "변한 게 없다. 최고!", "결혼하더니 더 예뻐진 듯", "동안 유지 비결 좀 공개해 주세요. 부럽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유진은 2009년 MBC 드라마 '인연 만들기'에서 기태영과 남녀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춘 뒤 실제 연인으로 발전, 지난 7월 23일 웨딩마치를 올렸다. (사진=유진 트위터)데일리뮤직 신경진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7
- ‘사기결혼 논란’ 한현정, 결국 입국 실패 “신중 기할 것” 최근 중국에서 '사기결혼 논란'에 휩싸인 그룹 클레오 멤버 한현정이 입국을 준비 중이다. 한현정의 전 소속사 측은 28일 "한현정이 지난 27일 한국으로 입국 예정이었지만 결국 입국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루라도 빨리 한국으로 입국을 하기 위해 준비 중이지만 중국 공안에 제재가 있을 지도 몰라 신중을 기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아울러 한현정과 상의 후 조만간 거짓된 내용에 대해 입장표명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또 "현재 한현정은 중국 남자친구의 폭행으로 인한 공포심과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그의 상태를 덧붙였다. 한편 중국의 한 매체는 "한현정이 중국인 무모씨와 결혼 후 일부 재산을 탕진하고 잠적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