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검색결과 총 12,27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기획_ 다양한 경험과 진로 탐색이 가능한 봉사활동 기획_ 다양한 경험과 진로 탐색이 가능한 봉사활동 “성장 동영상 만들면서 우리도 함께 성장했어요” ‘아꿈돌(아이들에게 꿈을 돌려주자)’은 강서고등학교(교장 김동원) 2학년 길준석, 김한진, 김우진 학생 3명으로 구성된 방과 후 학교 동아리다. 엄마들이 먼저 시작한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하다 우연히 베이비박스 아이들을 알게 됐고, 이 아이들의 성장 동영상을 만들어주면서 자신들도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됐다. 한 번도 삶의 이유를 생각해 볼 기회조차 없었던 이들에게 봉사는 스스로를 가치 있는 사람으로 만들었고 이런 이야기로 작년 ‘양천구 봉사스토리’ 대상도 받았다 2016-01-15
- 자유학기제 전문교사 키운다 교육부가 올해부터 전국 중학교에서 전면 시행되는 자유학기제를 이끌 전문가 과정 교사연수를 시작한다.겨울방학을 이용해 실시하는 이번 연수는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추천한 중학교 교사 1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연수는 전문가 과정과 신규 운영학교 핵심교원 과정으로 나눠 진행한다.이번 교원연수는 자유학기 기획 및 편성, 교수학습 및 평가 방법, 수업코칭 및 컨설팅 방법, 자유학기 활동별 우수 프로그램 활용 방법 등 자유학기제 전문가로서 요구되는 역량 제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전문가 과정에 참여하는 교사 510명은 교과(국, 영, 수, 사, 과), 기획, 자유학기 활동(진로탐색, 주제선택, 예체능, 동아리) 등 10개 영역의 내용을 직접 체험하거나 구성한다.신규 운영학교 핵심 교원 연수는 올해 자유학기제를 처음 실시하는 전국 658개교 중학교에서 핵심교사 한 명씩 뽑아 진행한다.교사들은 자유학기제 취지 및 방향 이해, 융합을 통한 수업개선 사례 발표, 교과별 수업 및 평가방법 등을 직접 제작하고 발표한다. 이를 통해 자유학기제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의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신규학교의 운영 방향을 정립하는 데 길잡이 역할을 하게 된다.연수에 참여하는 교원들은 자유학기제 진행에 맞는 교과와 주제별 소그룹 워크숍을 열고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일방적 강의에서 벗어나 현장토의 및 발전방향 탐색, 지역사회 연계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자유학기제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학부모들을 어떻게 참여시키고 소통할지에 대해 심도 깊은 연구와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교육부는 이번 연수를 통해 일선 교원의 능력을 키우기 위해 자유학기제 방향과 컨설팅을 담당할 지역별 핵심 인력풀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교과 전문가과정(306명) 연수는 7일부터 이달 말까지 충남 아산 캠코인재개발원에서, 자유학기과정 연수는 12일부터 서울 The-K 호텔에서 진행한다. 교과 핵심교원연수는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 7일부터 14일까지 수업 및 평가 방법 등을 배운다.전호성 기자 hsje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4
- 칼럼-2017년 입시 교내활동 중심의 평가체제 전환, 학생부 중요성 증가 교육부는 대학별 고사는 대학이 결정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영어 절대평가 등급 활용 방안 등을 포함한 대학별 2018학년 전형 계획은 2016년 4월까지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입장에 대한 견해는 입시 전문가마다 상이할 수 있겠으나 수시에서 수능최저 학력기준은 현행처럼 등급 적용이 유지되고 정시에서는 등급별 점수 부여 후 다른 과목과 합산하는 방식이 될 것이다. 수시에서 학생부 위주 수능 최저학력기준으로, 정시는 수능 위주 등급 점수 환산제를 활용하는 형태로 전형을 간소화했다.대학은 학생부종합 및 교과전형의 선발인원을 증가시켰고, 논술전형과 외국어특기자전형의 선발 인원을 감축했다. 수시에서 수능의 영향력을 축소하기 위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조정했다. 변별력 없는 수능은 상위권 대학 수시 확대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대학은 다양한 요소를 활용 지원자를 선점할 수 있는 수시에 집중하고, 수험생 역시 수시를 통한 안정적인 진학을 선호하게 되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교내활동 중심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상위권 대학의 경우 논술 선발인원이 감소되었는데, 감소된 인원 대부분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흡수되어 선발규모는 기존보다 더욱 확대되었다. 교내활동 중심의 평가체제 전환은 학생부 중요성의 증가로 이어졌다.상위권 대학의 경우 학업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갖춘 수험생들의 변별력을 가늠하기 위해 전공적합성을 강조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학생부 항목 중 전공적합성을 드러낼 수 있는 심화학습 경험, 교내 수상, 동아리, 독서가 있다. 면접에서는 학과 지원 동기와 활동의 개연성을 검증하기 위해 노력했고, 전공과 연관된 교과 학습 과정이나 시사 이슈를 활용한 질문으로 전공적합성 평가를 강화했다. 상위권 대학 학생부종합전형의 핵심 키워드는 전공적합성이다. 지원자들은 서류 준비 단계부터 학생부 항목의 기재 내용과 지원 학과의 연관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자기소개서 작성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평소 교과 학습과 더불어 연관된 시사 이슈에 관심을 기울이는 노력도 추후 면접 부담을 덜 수 있는 요령이기도하다.? 이렇게 변화하고 있는 입시 현장 속에서 내신과 수시, 정시를 준비하는 학생, 학부모님들에게 통합독서지도가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E.소나무입시학원 김윤중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2
- 평생학습 프로그램 공모 강동구평생학습관에서 ‘2016. 평생학습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공모 분야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학습동아리로 나뉘며, 강동구 소재 평생교육 관련기관과 강동구 평생학습관에 등록된 학습동아리는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로 강사비, 교재비, 프로그램 운영비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희망 기관, 학습동아리는 오는 1월18일까지 강동구청 교육지원과 평생교육팀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문의 02-3425-522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4
- 맛있는 건강, 홈메이드 방식 브런치 카페 ‘카페마마스’ 샌드위치, 파니니, 샐러드 등에 커피 한 잔을 곁들인 브런치 메뉴를 파는 카페가 점점 늘어나면서 그동안 젊은 여성들이 즐겨 찾던 브런치 카페의 고객층도 다양해지고 있다. 건강한 홈메이드 방식의 음식으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카페마마스’(역삼점)에서기분 좋은 점심을 즐겨봤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사람에게 이로운 음식을 만든다’는 기업 모토강남지역 여러 곳에서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는 ‘카페마마스’는 10여 년 전 서소문 본점에서 시작한 브런치 카페의 시조하고 할 수 있다. 강남지역에는 2012년 강남역점과 역삼점을 열었고 현재는 압구정점, 코엑스점, 가로수길점, 센트럴시티점 등에서 브런치 메뉴를 맛볼 수 있다. 강남점 코엑스점, 센트럴시티점의 경우 찾는 손님이 많아 점심시간에는 30분 정도 대기해야할 정도이다.‘카페마마스’는 단골 고객이 많은 것도 특징이다. 한번 음식을 맛보면 다시 찾게 되는 것은 신선한 양질의 재료를 아끼지 않고 정직하게 만든 건강한 음식이라는 느낌이 들기 때문일 것이다. 알고 보니 ‘사람에게 이로운 음식을 만든다’는 기업 모토로 카페를 운영한다고 한다. 우드나 벽돌 소재 느낌을 살려 자연친화적이고 건강한 생활양식을 추구하는 킨포크 스타일의 인테리어도 편안한 느낌을 준다. ‘카페마마스’의 주혜윤 대표는 매장을 오픈할 때마다 직접 소재를 선택해 차별화된 인테리어 공간을 완성한다고 한다. 모든 식자재는 하루 두 번 직접 제조·공급해 품질 유지‘케페마마스’는 음식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모든 매장을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다. 빵, 치즈, 소스, 스프 등 모든 식자재는 한 곳의 생산시설에서 직접 제조해 하루에 두 번 공급하고 있다. 모든 메뉴는 화학조미료와 첨가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건강한 홈메이드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특히 빵은 방부제가 들어가지 않아 12시간 내에 소진하고 있다. ‘카페마마스’의 대표적인 메뉴는 샐러드, 파니니, 샌드위치 등의 식사 메뉴와 생과일주스. 샐러드 메뉴 중 가장 인기 있는 ‘리코타치즈 샐러드’(11,800원)는 홈메이드 치즈 샐러드로 딱 하루만 숙성시켜 신선한 레몬향이 가득하고 싱싱한 계절야채를 견과류와 함께 즐길 수 있다. 파니니 메뉴는 숙성시킨 토마토와 신선한 모차렐라치즈에 마마스 특제 소스로 맛을 낸 ‘모짜렐라토마토 파니니’(8,500원), 큼직한 카망베르 치즈에 잘 구운 아몬드를 박아 그릴에 구운 ‘허니까망베르치즈 파니니’(8,500원) 등이 인기 메뉴이며, 이외에도 ‘소고기 가지 파니니’(8,900원), ‘머슈룸 파니니’(8,900원) 등이 있다. 샌드위치 메뉴 중에서는 직접 구운 식빵에 닭가슴살과 베이컨, 치즈, 야채가 풍성하게 들어간 ‘클럽 샌드위치’(7,900원)가 마마스의 기본 샌드위치로 인기 메뉴이며, 소고기와 야채, 치즈를 뜨겁게 볶아내 바게트에 올린 샌드위치 ‘필리치즈 스테이크’(8,500원)도 즐겨 찾는다. 또한, 당도가 높은 청포도로 시럽을 전혀 쓰지 않고 만드는 100% 청포도 주스는 ‘카페마마스’의 대표적인 인기 음료이다. 테이크아웃 & 딜리버리 서비스, 모닝세트도 마련‘카페마마스’의 모든 메뉴는 테이크아웃이 가능하며, 1시간 전에 주문하면 원하는 시간에 배달해주는 딜리버리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배달 가능한 금액은 3만 원 이상이며, 배달 지역은 매장에 문의하면 된다. 또한 오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는 모닝세트 메뉴인 ‘샌드위치+커피’(4,800원), ‘스프+커피’(4,500원)를 착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위치 역삼점-강남구 논현로85길 7 (역삼역 강남파이낸스센터 뒤편) 강남점-서초구 서운로 138 동아타워 1층영업시간 평일 오전 7시 30분~오후 10시 주말 오전 9시~오후 10시 (식사주문은 오후 9시 마감)문의 02-538-1280(역삼점) 02-584-1260(강남역점) 02-6282-1009(센트럴시티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1
- 원어민과 재밌게 외국어 배워볼까? 세계 82개국에서 온 외국인 8만 여 명이 살고 있는 도시 안산. 다양한 문화를 가진 세계인들이 원곡동을 중심으로 안산시내 곳곳에 거주하고 있다. 다문화 도시 안산에 살면 불편하고 걱정스러운 일만 많을까? 천만에 말씀이다. 세계가 하루 생활권으로 묶인 지는 이미 오래. 관심을 조금만 가진다면 세계 시민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얼마든지 열린 도시가 바로 안산이다.각 나라의 명절마다 전통축제가 열리고 원곡동에는 그들이 즐겨먹는 음식을 부담 없이 사 먹을 수 있다. 어디 그 뿐이랴. 외국인과 함께 동아리 활동을 하며 그들의 언어를 배울 수 있는 곳이 바로 안산이다. 편견을 걷어내고 보면 더할 나위 없이 따뜻하고 소박한 외국인 이웃들. 색다른 이웃에게 배우는 즐거운 외국어 수업인 외국인주민센터 외국어학습 동아리를 소개한다. 미녀강사에게 배우는 배트남어 화요일 저녁 7시, 외국인주민센터 지하 강의실에는 베트남어 강의가 진행된다. 결혼이민자 장서윤씨의 선창에 맞춰 ‘씬 짜오’(안녕하세요) ‘짜오 안’을 따라하는 사람들. 외국인주민센터 직원도 있고 반월공단내 기업에서 일하는 사람도 있다.지난 4월부터 배우기 시작해 아직 대화에는 익숙하지 않지만 베트남어를 배우려는 열망은 누구보다 강하다는 베트남어 동아리 회원들. 이들은 왜 낯선 베트남어를 배우기 시작했을까? 가장 확실한 해답은 반월공단에 근무하는 사람이 들려줬다. 이름을 밝히지 말아달라고 부탁한 이 수강생은 “베트남과 교류가 많아지면서 공식적인 문서는 영어로 오가지만 비공식적인 문서는 베트남어로 된 게 많아요. 그런데 회사에 베트남어를 하는 사람이 없으니 곤란하더라고요. 베트남어를 배울 곳을 찾고 있었는데 인터넷 강의는 지루하고 서울은 너무 멀고.... 그러다 베트남어 동아리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바로 등록했다”고 말했다.또 베트남 여행을 앞두고 기본적이 회화를 배우기 위해 수강신청을 한 사람도 있고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싶어 호기심에 동아리 신청을 한 사람도 있다.베트남어를 가르치는 장서윤씨는 한국에서 9년을 산 결혼이주여성이다. 인근 초등학교에서도 베트남어를 가르칠 정도로 베테랑이다. 베트남어 강사 장서윤씨는 “베트남어가 처음 배울 땐 낯설지만 조금만 배우면 재밌어 하고 좋아해요. 베트남에 관심 있는 사람들 많이 와서 같이 공부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한다. 영어 중국어 동아리는 경쟁 치열외국인 주민센터 동아리 중 영어와 중국어 동아리는 인기가 높다. 초급부터 고급까지 3개 반으로 나뉜 영어동아리는 접수하자마자 인원이 마감될 정도다. 영어 동아리 활동은 초·중·고급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영어 동아리는 가나출신 프랭크가 강사로 참여하고 있다. 금요일 찾아간 초급 교실. 일흔이 넘은 어르신과 주부들을 중심으로 동아리 회원이 구성되어있다. 영어로 자원봉사를 하고 싶다는 마크할아버지는 오랫동안 영어 동아리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간단한 인터뷰 질문에는 거침없이 영어로 대답하는 영어 동아리 회원들. 이들은 모두 “프랭크가 정말 잘 가르쳐준다”고 엄지를 추켜세운다. 한국인과 결혼한 프랭크는 동아리 초창기부터 강사로 활동했다.임방방씨가 꾸려가는 중국어 동아리의 인기가 높다. 중국어도 초급과 중급으로 나뉘어져 있다. 영어와 중국어 중급 이상 동아리에 활동하기 위해서는 사전 인터뷰에 통과해야 한다. 외국인주민센터 공경록씨는 “외국어 동아리라서 그런지 수요가 많은 영어나 중국어는 수강생이 항상 몰린다. 올해 좀 더 다양한 외국어를 배워보자는 취지로 베트남어와 러시아어 동아리를 추가했다”고 말했다. 3월부터 시작해 10월까지 진행하는 외국어 동아리는 한번 등록할 때마다 2개월간 동아리 회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 비용은 당연히 무료다. 4월과 6월, 8월에 외국인주민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현재 5개 언어 8개 과정이 개설되어 있으며 15명까지 모집한다.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외국어 동아리 카페 시간표▶ 영어(초·중·고급) : 초급:금(14:00~15:30), 중급:토(10:00~11:30) 고급:토(13:30~15:00) ▶ 중국어(초·중급) : 초급: 수(14:00~15:30) 중급:수(15:30~17:00) ▶ 러시아어(초급) : 수(18:30~20:00)▶ 베트남어(초급) : 화(19:00~20:30)▶ 일본어(초급) : 화(13:30~15: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18
- 극본과 연출부터 무대설치까지 모두 우리끼리 2015년 12월 30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 홀에서 제2회 신길 중학교 뮤지컬축제가 열렸다. 교육부 예술교육활성화사업 학생뮤지컬 운영학교로 지정된 신길 중학교 학생들과 학부모 그리고 교사들은 오직 학생들의 힘으로만 만들어진 순수한 뮤지컬을 무대에 올리며 한 해를 함께 마무리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 뮤지컬 축제의 특징은 극본과 연출, 음악과 안무 조명과 포스터 분장이나 무대설치도 모두 학생들만의 힘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뮤지컬 동아리 ‘프리윙’이 첫무대를 열고, 이날 무대의 진짜 주인공들인 3학년 학생들이 각 반마다 오랫동안 연습한 창작뮤지컬을 30여분씩 공연했다. 1,2학년 학생들과 학부모로 가득 찬 객석에서는 3학년 학생들이 전하는 이야기에 푹 빠져 5시간 동안 진행된 긴 공연 내내 감동의 박수와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극본을 학생들이 썼기 때문에 작품의 소재가 대부분 학생들과 학부모가 함께 공감하는 내용이었다, ‘우리들 이야기, 숨겨온 내 이야기’를 뮤지컬이라는 종합예술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다는 특별함이 있었다. 무대에 선 학생들은 자신의 숨겨진 재능과 하고 싶은 이야기를 노래와 춤과 이야기에 담아 펼쳤다. 쏟아지는 시선과 조명아래 ‘오늘만은 내가 주인공’이라는 자신감도 엿보였다. 때론 너무 긴장했는지 떨리는 목소리로 수줍어하는 학생들도 있었지만, 어느새 같은 반 학생들이 서로 감싸 주고 서로 실수를 덮어주는 모습이 오히려 더 순순하게 느껴졌다. 마지막은 3학년 1반의 ‘인사이드 워치’라는 공연이었다. 시계 속 요정이 소심한 한 학생의 얼굴을 바꾸어 주며 벌어지는 재밌는 이야기였다. 이 뮤지컬에서 ‘가족사진’이라는 노래를 불러 감동을 선사한 김승원 학생은 “오랫동안 연습한 뮤지컬을 발표하려니 긴장감이 밀려 왔다. 하지만 공연을 하다 보니, 내가 정말 주인공이 된 것 같았다”며 “처음에 주제도 못 정해 크고 작은 다툼도 있었지만 그 순간들마저도 추억”이라고 말했다. 김 군은 이번 뮤지컬을 통해 내성적인 아이들의 끼를 보며 많이 놀랐고, 뮤지컬이 잘 완성된 이유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하는 스태프와 선생님들의 헌신’이라고 덧붙였다. 박향신 리포터 hyang308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08
- 부모·청소년이 알아두면 좋은 새해 달라지는 제도 2016년 새해에는 무엇이 달라질까? 원숭이의 해인 병신년(丙申年)에도 각 분야에서 크고 작은 다양한 변화가 일어난다.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는 한국사가 필수 응시 과목으로 지정되며 전국의 모든 중학교에서는 한 학기 동안 지필시험을 치르지 않고 진로탐색, 동아리 활동 등에 집중하는 자유학기제가 시행된다. 부모와 청소년이 알아두면 도움 되는 새해 달라지는 제도들을 모아 소개한다. -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전국의 모든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가 시행된다. 자유학기는 1학년과 2학년 중에서 한 학기 동안 시행하며 운영학기에는 지필시험을 치르지 않는다. 대신 토론, 실험, 실습, 동아리 활동, 진로탐색 등 학생 참여 중심의 수업을 실시하며 다양한 체험활동과 과정 중심의 평가가 시행된다. - 수능 한국사 필수 과목 지정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는 한국사가 필수 응시과목으로 지정된다. 한국사 과목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면서도 학생들이 한국사에 대한 부담을 가지지 않고 공부할 수 있도록 수험부담을 최소화하고자 시험은 쉽게 출제하고, 한국사 성적은 절대평가로 측정되며 모두 9개 등급으로 나뉜다. - 수능 A, B형 수준별 시험 폐지2013년 10월에 발표된 2017학년도 대입제도 확정안에 따라 국어와 수학영역의 A, B형 수준별시험이 폐지된다. 이에 따라 국어 영역은 공통시험으로, 수학 영역은 가형/나형 시험으로 운영된다. 2013학년도 수능처럼 수학 가형은 자연계, 수학 나형은 인문계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 토익 유형이 달라진다.대학생 및 취업 준비생들의 관심사 중 하나인 영어공인시험 토익의 문제 유형이 2006년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바뀐다. 난이도는 이전과 비슷하지만 듣기 영역에서 짧은 대화형 듣기 평가 항목이 추가되고 대화를 심층적으로 이해해야 하는 문제가 등장할 예정이며 토익 성적표도 기존 4개의 카테고리에서 5개로 늘어난다. 2016년 5월 29일 시험부터 적용된다. - 어린이 활동 공간 환경안전관리 의무화1월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어린이가 활동하는 공간에서 중금속, 실내공기질 등에 대한 환경안전관리기준을 반드시 지켜야한 한다. 사용재료, 도료, 마감재, 토양 등 노후화, 중금속 함유량, 유해물질 방출량 등의 기준을 넘지 않아야 한다. -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지원 확대2014년부터 무료로 시행하고 있는 만 12세 이하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항목에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이 추가된다. 전액 본인부담이었던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이 국가예방접종 대상에 포함됨에 따라 접종비용 전액을 국가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자궁경부암 예방 무료접종은 전국 위탁 의료기관에서 주소지에 관계없이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접종 지원 대상 및 지원연령 등은 2016년 상반기에 안내할 예정이다. 무료접종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http://nip.cdc.go.kr) 사이트에서 검색하면 된다. 또한 암 검진 주기 및 연령이 조정된다. 자궁경부암의 검진 시작 연령을 30세 이상에서 20세 이상으로 낮추고 암의 진행 속도가 빠른 간암은 검진 주기가 1년에서 6개월로 짧아져 1년에 2차례 무료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암 진단을 받은 사람이 보건소에 신고하면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20%에서 5%로 낮추어 주고, 치료비를 200만 원까지 지원해주는 제도도 있다. - 하반기부터 맞춤형 보육제도 시행어린이집의 경우 7월부터 종일반, 맞춤반, 시간제 보육반 등 맞춤형 보육제도가 시행된다. 현재는 맞벌이나 전업주부의 어린이집 이용시간이 하루 최대 12시간으로 동일하지만 7월부터는 만 2세 이하의 아이를 둔 전업주부와 육아휴직자가 무상으로 어린이집에 맡길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든다. 전업주부 등은 맞춤반을 이용해야 하며 맞춤반 이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총 6시간이다. 단 전업주부라도 취업 준비 중이거나 한 부모 가정, 장애인, 임신부는 아이를 종일반에 보낼 수 있으며 맞춤반을 이용하는 부모는 병원 방문 같은 긴급한 보육수요가 발생하면 긴급보육바우처를 사용해 한 달에 15시간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 아이 돌봄 서비스 지원 축소1월부터 정부에서 지원하는 아이 돌봄 서비스가 축소된다. 아이 돌봄 서비스 영아종일제를 이용하는 경우 소득기준 ‘라형’은 자기부담금이 월 72만원에서 130만원으로 늘어나고 ‘다형’은 60만원에서 91만원, ‘나형’은 48만원에서 65만원, ‘가형’은 36만원에서 39만원으로 각각 늘어난다. 시간제 아이 돌봄 서비스 또한 시간당 이용요금이 6000원에서 6500원으로 500원이 인상되며 이용 요금에 대한 정부지원과 본인 부담금 비율도 조정된다. 영아종일제 ''라'' 형의 정부지원금은 없어지나 양육수당 또는 보육료 지원을 복지부를 통해 받을 수 있다. - 학교 우유급식 지원대상 확대학교 우유급식 사업의 초·중학생 지원 대상자가 확대된다. 지원 대상을 초·중학생 교육급여 수급자(중위소득 50% 이하)인 34만 명까지 확대해 지원할 계획이며 향후 예산을 확보해 고등학생까지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윤지해리포터 haeihaei@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08
- 도전정신이 돋보이는 재현고 동아리, 창의력이 전문성까지 이어져 재현고 동아리의 특징은 도전정신이다. 기존 동아리에 최근 관심사까지 더해진 학생 자율 동아리는 기초적 이론 습득 뿐 아니라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실험, 실습으로까지 이어져 그 활동 반경과 전문성을 넓혀가고 있다. 창의발명동아리재현고 창의 발명 동아리는 발명 활동을 통해 학생들만의 독창적인 창의력을 계발하고, 발명의 생활화를 목적으로 한다. 동아리 부원들은 발명에 대한 의견을 나누면서 과학적인 탐구심과 문제 해결력, 도전 정신을 키워간다. 교내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생활 속에서 발명을 실천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모색한다.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 학생 과학발명품 경진대회, 창의력 챔피언 대회 등 전국 규모 대회에 참가하는 것을 목표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동아리 활동시간을 이용하여 먼저 기초 발명 이론을 교육하고, 외부 강사를 초빙하여 특강을 실시하기도 한다. 올해는 특히 학생들 개인적으로 특허청 청소년 발명기자단에 지원하는 활동도 시작했다. 그 외에도 발명전시회를 견학하고, 청소년 발명가 프로그램(YIP)에 참여하는 등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자발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더하면서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반크 (VANK)반크(VANK)는 ‘VOLUNTARY AGENCY NETWORK OF KOREA’의 영어 약자로, 한국을 모르는 전 세계인들을 상대로 한국의 역사, 문화를 바르게 알리는 역할을 하는 사이버 외교 사절단이다. 재현고 반크 동아리 회원들은 스스로가 먼저 우리나라의 소중한 역사와 문화에 대해 공부하고 이를 전파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을 찾는다. 우리나라 역사와 시대별 자료를 모둠별로 조사하고, 이를 토대로 왜곡되고 폄하되어 있는 우리 역사에 관한 정보를 찾아내고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것이 동아리의 목표이다. 개인별로 ‘외국인에게 소개하고 싶은 우리나라의 관광지’를 주제로 다양한 국내 관광 자원을 발굴하여 소개하는 시간을 통해 한국이 가진 아름다움을 공유하는 활동을 했다. 한국의 역사, 문화 뿐 아니라 한걸음 더 나아가 전 세계적으로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국제적 사회 문제에 대해 원인과 해결 방안 등을 조사하여 발표하면서 세계 시민으로 거듭나고자 노력한다. 국제이슈 탐구동아리올해 처음 신설된 동아리로, 세계 이슈를 통해 국제 상식을 넓히고, 다양한 조별 발표 및 토론활동을 통해 논리력과 발표능력의 향상을 도모한다. 조별로 정치, 경제, 국제 외교,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최근 국제 시사 이슈를 하나씩 선정하여 기사 내용을 간략히 브리핑한 뒤 발표자가 만들어 온 질문지에 대해 토론한다. 올해 다루었던 주제들로는 ‘미 총기난사 사건과 관련한 총기규제’, ‘우리나라에 난민 입국 허용여부’, ‘이모지(Emoji)를 활용한 비밀번호 도입의 성공 가능성’, ‘런던의 자전거 전용도로 계획과 관련한 우리나라에서의 도입 가능성’, ‘로버트 드니로의 졸업축사에서 배울 수 있는 사회 초년생들의 자세는 무엇인가?’ 등이 있다. 국제이슈탐구동아리 부회장 김민석 학생은(2-2) “동아리 활동을 통해 국제 상식을 넓히는 것은 물론이고 논리적인 말하기가 가능해졌다”며 “무엇보다 딱딱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국제이슈가 친근하게 여겨진 것이 가장 큰 소득”이라고 말한다. 항공 동아리재현 항공 동아리는 2014년, 2학년 학생 중 항공관련 진로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만든 재현고의 대표 자율 동아리이다. 항공공학(Aeronautical Engineering), 우주공학(Space Technology)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로 구성된다. 물리학에 기반을 둔 동역학 관련 서적을 탐독하고, 항공 기초 지식을 학습하며, 항공관련 최신기술 지식을 국내외 사이트를 탐색하고 연구하는 것이 주요 활동이다. 뿐 만 아니라 항공신문을 제작하고, 물 로켓, 모스 글라이더, 드론 등 학교에서 실현가능한 간단한 실험도 진행한다. 올 6월에는 코리아컵 항공우주과학 경진대회에 고등부 물 로켓 분야에 참가하는 등 그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다. 공군 박물관에 방문하여 동아리 포트폴리오를 작성하며 본인의 진로에 대하여 구체화 시키는 활동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12월에는 본인들이 제작한 ‘재현 항공 신문’을 교내에 배부할 예정이다. 재현 F.C. 재프시 엘리트 선수가 아닌 순수 아마축구 동아리로서 축구에 대한 실력과 열정은 여러 차례의 축구 대회 우승으로 검증이 되어졌으며, 재프시 선수들은 재프시 소속이라는 남다른 자부심과 가히 고교 최강 축구팀이라는 자신감을 자랑한다. 매년 치러지는 교육감배 스포츠클럽 축구대회에 참가하여 막강한 공격력과 철벽 수비력을 바탕으로 거의 전승을 이어가는 실적을 올리고 있다. 졸업한 선배들과 한 달에 한번 친선 축구 경기를 전통으로 이어가고 있으며, 선배들과의 만남을 통해 대학생활과 고민들을 같이 나누며 정기적으로 끈끈한 교류를 나누면서 그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신체적 건강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 정신적 건강을 추구하며, 학업으로 인한 욕구불만, 스트레스를 땀 흘리며 건강하게 해소하고 있다. 뿐 만 아니라 미래의 진로와 고민도 함께 고민해나가며 즐거운 학교생활에 큰 활력소가 되고 있다. IT 동아리 오브젝 (An Object)재현의 IT 공학을 대표하는 동아리 오브젝(An Object)은 기술과학 관련 자율 동아리로서, 지난 1년간 Project학습(PBL: Problem Based Learning)을 바탕으로 연구팀별로 제작하고 싶은 오브젝을 연구하여 이전 연구사례 조사, 제작 및 개발, 논문작성 등의 활동을 통해 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가치 있는 IOT(Internet of Things, 모든 사물이 인터넷에 연결되는 사물 인터넷 체계) 제품을 설계하고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연구주제를 논문으로 작성하고 발표회까지 진행한다. 인스트럭터블(Instructables.com) 사이트에 제작 과정을 업 로드하여 다수의 사람들에게 메카니즘을 전달하여 제작한 연구과제가 세계에 널리 쓰이기를 희망하는 목적을 실천하고 있다. 이런 활동은 학생들의 진로 뿐 아니라 객관주의 수업에서 벗어나 학생 자기 주도적 연구를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된다. 내년에는 IT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바탕으로 융합지식을 활용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성희 리포터 ritajang@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08
- 국어·수학 수준별 수능 폐지, 중학교 자유학기제 실시 올해 고등학교 3학년생이 치르는 2017학년도 대입 전형은 전체 모집 인원 감소, 수시 모집 선발 비중 증가로 요약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는 국어와 수학도 수준별 시험이 폐지된다. 수준별 수능은 2014학년도에 처음 도입했으나 수험생 혼란과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 등의 문제가 제기돼 이듬해 영어영역부터 폐지됐다. 또한 한국사가 필수과목이다. 수능 시험일은 고교 교육 정상화를 위해 2017학년 수능부터 11월 셋째 주 목요일에 치른다. 올해는 11월 17일이다. 이외에도 중학교 자유학기제는 올해부터 전국 모든 중학교에서 전면 시행된다.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올해부터 전국 3200여개 모든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를 전면 시행한다. 이에 따라 각 학교들은 1학년 1학기나 2학기, 2학년 1학기 중 한 학기를 골라 자유학기제를 운영한다. 자유학기는 중간·기말고사와 같은 시험이 없는 학기다.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교과 수업 위주로 운영하는 일반 학기와 달리 진로 탐색이나 체험과 실습 위주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23일 열린 핵심개혁과제 점검회의에서 “자유학기제의 성과들이 고등학교, 대학교까지 연계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보라”고 교육부 등에 지시했다. ■수능 국어 A/B형 폐지2017학년도 수능부터 국어와 수학 영역의 수준별 시험이 폐지된다. 국어와 영어 영역은 인문계·자연계 공통 시험으로, 수학 영역은 가/나형 시험으로 치러진다. 제일학원 한기온 이사장은 “A/B형을 선택하는 학생 수에 따라 유불리가 달라지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수준별 수능을 단계적으로 폐지한 것”이라며 “현재 국어 A형보다 난도가 조금 높아질 수 있으나, 기본 출제 방향은 현재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BS 연계 교재는 인터넷 특강이 없어져 <수능 특강> 화법·작문·문법, <수능 특강> 독서, <수능 특강> 문학과 <수능 완성> 국어가 된다. ■수능 한국사 필수 과목 지정2017년 수능부터 한국사가 필수응시과목이다. 시험 시간은 30분이어서 4교시 시험시간이 60분에서 90분으로 늘어난다. 오지선다형으로 2~3점짜리 문항이 출제된다. 전체 배점은 50점이다. 다른 과목과 달리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만 성적표에 표기된다. 40~50점 1등급, 35점 2등급, 30점 3등급 등 5점 단위로 등급이 내려간다. 한 이사장은 “대학별 전형 계획에 따르면 3등급 30점 이상 받으면 수시와 정시 어디에서도 불리하지 않다”며 “역사에 대한 기본적인 소양을 평가하기 위해 핵심 부분을 묻는 시험이기 때문에 한국사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면서도 수험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출제할 것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BS 연계 교재는 <수능 특강 한국사> 한 권이다. ■수학 출제 범위 변경2009 개정 교육과정이 처음 적요되는 시험이 2017학년도 수능이다. 수학 영역에서 계산 과정이 많은 방정식과 부등식, 계산이 복잡한 유리식과 무리식, 계차수열, 다항식의 약수와 배수 단원이 삭제되어 학습량이 20% 정도 줄었다. 출제 범위도 변경됐다. 자연계 학생이 보는 수학 ‘가’형은 미적분Ⅱ, 확률과 통계, 기하와 벡터 세 과목이다. 수학 B형에서 ‘가’형으로 바뀌면서 수학Ⅰ, 수학Ⅱ, 적분과 통계 부분이 빠지고 미적분Ⅱ, 확률과 통계가 들어갔다. 인문계 학생이 보는 수학 ‘나’형도 세 과목이다. 수학Ⅱ, 미적분Ⅰ, 확률과 통계가 시험 범위다. 수학Ⅱ의 경우 집합과 명제, 함수가 포함됐고 행렬과 그래프 단원이 없어졌다. 한 이사장은 “수학 영역의 경우 시험과목과 출제범위가 바뀌기는 했지만 일부 내용들이 축소됨에 따라 수험 부담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수학 역시 EBS 연계 교재에서 인터넷 특강이 없어졌다. 수학 ‘나’형은 연계 교재 3권, ‘가’형은 연계 교재 4권으로 바뀌었다. ■의대 선발 인원 증가의학전문대학원과 의대를 병행하는 11개 의대 중 9개가 의대로 체제를 변경한다. 의대 선발 정원은 205명 늘어난다. 2017학년은 고려대(74&rarr106명), 동아대(34&rarr49명), 성균관대(28&rarr40명), 아주대(28&rarr40명), 영남대(53&rarr76명), 전남대(88&rarr125명), 중앙대(60&rarr86명), 충북대(34&rarr49명), 한양대(77&rarr110명)의 정원이 늘어난다.2018학년에는 서울대 (95&rarr135명), 연세대(77&rarr110명)가 각각 40명, 33명 늘어난다. 현재 서울시립대와 순천대가 의과대학 설립을 교육부에 신청한 가운데 국립 의대 신설까지 얘기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의료계의 입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국립 의대가 설치되면 의과대학은 41개에서 42개로 늘어난다. 자료제공 교육부, 제일학원도움말 제일학원 한기온 이사장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