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검색결과 총 5,4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양천강서영등포 내일신문 503호(4월1주) 문화소식 무비연극 {별 헤는 밤}빽빽하게 들어선 도심 빌딩 숲 사이에 살고 있는 우리는 과연 하루에 몇 번 하늘을 올려다볼까? 무비연극 ‘별 헤는 밤’이 4월15일까지 목동방송회관 브로드홀에서 공연한다. 시와 연극의 만남은 그 자체가 큰 실험이자 도전이다. 2011년 6월에 올린 첫 무비연극 ‘별 헤는 밤’ 공연은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막을 내렸다. 그리고 지금, 하나의 연극과 영상의 만남을 통해 관객의 마음을 움직인 무비연극 ‘별 헤는 밤’이 다시 무대로 돌아왔다. 무대 위의 배우와 영상이 빚어낸 장면은 새로운 공연문화를 선사할 것이다. 뮤지컬> 개구리왕자 2011년에 이어 다시 한번 선보이게 되는 개구리왕자는 극단 목동의 레퍼토리공연 중 한 작품이다. 수많은 관객들로부터 수준높은 공연으로 평가되었던 만큼 더욱 새롭고 알차게 다듬어 2012년도에도 앵콜 공연되는 작품이다.매일 아침 거리를 청소하는 망태아저씨. 버려진 물건을 주워 담는 망태자루를 들고 다니는 망태아저씨는 쓰레기가 담긴 자루 속에서 색다른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버려진 폐품으로 만든 악기들의 합창, 젖은 신문지로 만든 변신 가면들의 무도회 등 아저씨의 손길이 거치는 순간 아름다운 축제가 시작된다. 그러던 중 낡고 헤져버린 책 속에서 튀어나온 개구리 한 마리는 망태아저씨가 정성스럽게 읽어 낸 책속에서 옛 기억을 되찾아 어둠 속 공주의 성으로 서둘러 뛰어 들어간다. 화려한 영상매체의 자극에 쉽게 노출되는 아이들을 위한 뮤지컬 ‘개구리왕자’는 버려진 폐품들이 얼마든지 새로운 생명력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아이들에게 마음의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하는 작품이다. ㆍ일 시: 4월5일 오전 10시20분ㆍ장 소: 영등포아트홀 ㆍ관람등급: 24개월 이상ㆍ관람시간: 60분ㆍ문 의: 2654-6854 STAGE & EXHIBITION뮤지컬&clubs브레멘음악대?일시:4월3~7일?장소:강서nc홀?관람등급:전체관람가?관람시간:50분?문의:2676-2516&clubs가족뮤지컬 안아줘요 무무 ?일시:4월3~7일?장소:명보아트홀 하람홀 ?관람등급:24개월 이상?관람시간:60분?문의:2274-2121 &clubs가족뮤지컬"깨비깨비 도깨비" ?일시:4월3~29일?장소:꿈의숲 아트센터 퍼포먼스홀 ?관람등급:24개월 이상?관람시간:60분?문의:1577-6459 &clubs김진규 오리지널 드로잉쇼 ?일시:4월1~30일?장소:웰콤시어터?관람등급:만 7세 이상?관람시간:85분?문의070-4070-8336&clubs뮤지컬 파리의 연인 ?일시:4월5일~5월30일?장소:디큐브아트센터?관람등급:만 7세 이상?관람시간:150분(인터미션 20분)?문의:1577-3363 콘서트&clubs개그판타지쇼 IN 서울 ?일시:4월8일?장소:연세대학교 대강당 ?관람등급:전체관람가?관람시간:100분?문의:1599-0701 &clubs노브레인 렛츠락 13탄 "헤이투나잇" ?일시:4월6일 오후 8시 ?장소:KT&G 상상마당 라이브홀?관람등급:만 7세 이상?관람시간:150분?문의:322-8488 &clubs이승열 콘서트 @벨로주 ?일시:4월5~7일?장소:벨로주?관람시간:100분?관람등급:미취학아동입장불가?문의:511-0380 &clubs2012 라퍼커션 콘서트 ?일시:4월7일 오후 7시 30분 ?장소:KT&G 상상마당 라이브홀?관람시간:100분?관람등급:48개월 이상?문의:1544-1555 연극&clubs 나는 비밀의 꽃을 보았다. ?일시:4월2~29일?장소:파라디소극장?관람등급:전체관람가?관람시간:100분?문의:1544-1555&clubs도깨비 마술사 1차 ?일시:4월7일~6월10일?장소:소극장 상상아트홀(화이트)?관람등급:36개월 이상?관람시간:50분?문의:070-8784-9593 &clubs마늘먹고 쑥먹고 ?일시:4월8~22일?장소:명동예술극장?관람등급:만 7세 이상?관람시간:90분?문의:3279-2233 클래식, 전시&clubskt와 함께하는 토요일 오후의 실내악 ?일시:4월7일 오후 4시?장소:kt체임버홀?관람등급:만 7세 이상?관람시간:100분(인터미션 10분)?문의:1577-4579 &clubs강남심포니 브런치콘서트 ?일시:4월5일 오전 11시?장소:강남구민회관 대강당?관람등급:미취학아동입장불가?관람시간:80분?문의:6712-0534 &clubs오페레타 부니부니 ?일시:4월14일~5월20일?장소: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관람등급:20개월 이상?관람시간:70분?문의:1544-15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8
- 중수부 조사받던 참고인 자살 하이마트 납품업체 사장 선종구 회장 관련 조사선종구 하이마트 회장의 비리 혐의와 관련해 참고인 조사를 받던 하이마트 납품업체 사장이 투신 자살했다. 4일 새벽 하이마트 납품업체 S사 대표 박 모씨가 자택인 서울 양천구 목동 아파트에서 투신해 목숨을 끊었다. 경찰이 투신 경위를 조사 중이지만 유서가 발견되지는 않았다. 박씨는 전날인 3일 대검 중수부에 출석해 선 회장 등 하이마트와의 거래에 금품전달이 있었는지를 집중 조사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밤 10시쯤 조사를 마치고 12시쯤 귀가했다. 박씨는 6차례 가량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검 관계자는 "조서를 받은 것은 1~2차례에 불과하고 자료제출 등으로 몇 차례 검찰에 왔다"고 말했다. 박씨는 2000년 10월부터 하이마트에 컴퓨터 주변기기를 납품해 왔다. 이날 대검 중수부는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유족에 심심한 조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선 회장에 대한 영장이 기각된 뒤 검찰의 수사 강도가 높아지면서 강압수사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중수부 관계자는 "참고인 신분이라서 수사의 강도가 높았던 것은 아니다"며 "개인적으로 심리적 압박이 컸던 것 같다"고 말했다.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5
- 목동 박현주 독자 추천 맛집 ‘춘천 원조 닭갈비&삼겹살’ ‘닭갈비하면 춘천이 먼저 떠오르지만 목동에서 원조 닭갈비의 맛을 느낄 수 있다고 추천’하는 박현주 독자, “양은 적어 보이지만 먹고 나면 배부른 느낌, 맛있게 매운 맛”이 춘천 원조 닭갈비의 매력이라 소개한다. 또 하나 이집만의 비결이 있다면 ‘카레가루’. “사실 양념이 비밀이긴 한데 그래도 아는 사람은 다 안다”고 전한다. 춘천원조닭갈비는 현대백화점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다. 주변에 즐비한 맛집들 사이에서 3년 이상 같은 맛을 지킬 수 있는 비법은 다름 아닌 닭갈비의 양념과 삼겹살을 굽는 불판, 그리고 쌈장에 있다. 닭갈비의 양념은 매콤하면서 은근하게 매운 맛이 입맛을 확 사로잡아 준다. 뼈를 발라낸 닭고기에 양배추, 떡, 양파, 대파, 감자와 함께 양념을 넣고 버무린 닭갈비에는 춘천원조 닭갈비만의 양념이 숨겨져 있다. 닭갈비 맛을 결정하는 것은 ‘양념’. 다진 마늘과 생강, 양파, 고춧가루, 설탕, 간장, 맛술까지 30여 가지 재료가 들어간다. 또 비린내를 없애기 위해 이집만의 비밀이 숨겨져 있는데 그것이 바로 ‘카레’다. 보통 사람들은 잘 모르고 넘어가지만 장금이 입맛을 가진 사람이라면 첫 숟갈에 ‘카레’맛이 혀에 감기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춘천원조 닭갈비집에서 닭갈비만큼 삼겹살도 인기메뉴다. 외식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음식이 삼겹살이기도 하지만 제대로 구운 맛을 내는 집은 찾기 어렵다. 다들 굽는 사람의 실력 차로 삼겹살의 맛이 달라진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비결은 바로 ‘불판’에 있었다. 기름을 적당히 빼주는 불판의 두께는 이 집만의 비밀. 일단 고기를 굽기 시작하면서부터 코끝을 스치는 고소한 냄새가 예사롭지 않다. 삼겹살 고유의 오묘하게 고소한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 한 번 먹어본 사람은 자꾸 찾게 만드는 묘한 비결이 여기에 숨어 있었다. 그리고 누구도 흉내내지 못할 쌈장, 주인장의 노하우가 그대로 묻어있다. 싱싱한 상추에 김이 모락모락 나는 삼겹살 한 점 위에 이집만의 특별양념을 곁들인 쌈장을 척 발라 한입에 쏙 넣으면 씹으면 씹을수록 야채와 어울려 씹히는 고기가 은은하고 색다른 맛의 매력에 빠져들게 한다. 메 뉴 : 원조닭갈비 8000원, 오징어/삼겹/불닭갈비 8500원, 치즈닭갈비 9000원, 생삼겹살 9000원, 돼지김치찌게 5000원, 오뎅탕 4000원, 원조닭발 13,000원위 치 : 양천구 목동 406-227(현대백화점 건너편)영업시간 : 오전 11시 ~ 새벽 1시휴 일 : 명절주 차 : 알아서 주차문 의 : 2646-216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3
- 탐방>SJDA 세종대 조영주 댄스아카데미 목동에서 10년째 완벽한 진학률로 명성이 자자한 ‘세종대 조영주 댄스아카데미(이하 SJDA)’가 확장 개원하여 수험생과 학부모 및 주부들의 관심이 뜨겁다. 3층은 어린이 발레, 예중, 예고, 대학 진학 입시공간으로, 4층은 성인발레, 성인현대무용, 재즈, 방송, K-POP, 힙합 등의 여성전용 공간으로 새롭게 꾸며졌다. 각 층에 위치한 무용실은 내부가 깔끔하고, 천장에 빼곡한 조명은 무대에 선 것처럼 근사하다. 탈의실, 샤워실, 파우더 룸이 있어, 수업 후 바로 약속 장소로 갈 수도 있다. 척추와 자세교정효과로 키를 키우는 어린이 발레허벅지 위쪽이나 앞쪽에 알이 배기고 종아리 안쪽이 많이 당기는 달리기와는 달리, 발레는 주로 허벅지 안쪽과 종아리 바깥쪽에 힘이 실리기 때문에 자주 쓰지 않는 근육이 발달해 곧은 다리를 만들고, 위로 길게 늘이는 운동이므로 골격이 형성되는 시기에 발레의 기본동작을 익히면 척추를 쭉 펴주어 자연스럽게 자세교정효과를 보고 몸이 곧게 자란다. 실제로 어른이 되어서 발레를 시작한 경우에도 바른 자세를 갖게 되어 척추가 펴지므로 키가 1~2센티미터 정도 자라는 효과를 보는 경우가 아주 많다.조 원장은 “유치부들은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발레동작을 익혀 음악성과 율동성을 키울 수 있어요.”라며, 창의적인 사고와 리듬감각 및 표현력, 정서발달에 좋은 영향을 준다고 강조한다. 또, 유연성을 키우는 발레 동작은 비만을 예방하고, 기초체력과 지구력을 키워 성장기 자녀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 “처음엔 초등부 언니에게 발레를 가르쳐보니 효과가 좋아 유치부인 동생을 보냈고, 이젠 엄마도 함께 배우고 있는 가정도 있어요.”라는 조 원장은 발레를 한 번 경험하면 그 매력에 푹 빠질 수밖에 없다고 전한다. 놀이를 통해 배우던 유치부 때와는 달리 초등부에서는 스트레칭과 전통 발레 수업을 진행한다. 이 기간을 거치면 전공과정으로 넘어가게 된다.베테랑 원장의 노하우로 완벽한 명문대 진학률을 자랑처음엔 예쁜 발레복을 입고 싶어 시작한 발레 수업이 무용과에 입학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아이의 적성을 찾다가 가르쳐 본 것이 취미가 되고, 특기가 되어 전공으로 발전하는 것이 가장 좋은 케이스에요”. 하지만 수업을 하다가 재능이 있는 경우에만 선생님의 추천을 받게 된다. SJDA에서는 보통 한 시간 수업하지만, 전공자는 능력에 따라 매일 3~5시간까지 레슨을 받는다. “풍부한 경험의 강사님들이 열정으로 가르치기 때문에 유명한 대학에 진학 하고 있어요!”라는 조 원장은 단기간이라도 강사님과 학생, 부모님의 삼박자가 잘 맞으면 충분히 합격한다고 전한다. “덕원예고에 입학했던 학생이 있었어요. 이 학생이 1학년 때 무용을 그만두고 일반고로 전학을 했는데, 입시 3개월 전에 무용으로 대학가겠다고 찾아와서 경희대 무용과에 합격 했어요”. 이땐 어느 때보다 원장님을 믿고 따라야 한다고 조 원장은 강조한다. 물론 전공 상담 시 아이의 체형을 보고 테스트도 거쳐야 등록이 가능하지만, 체형이 썩 좋지 않은 학생도 열정만 있으면 1~2년 정도 준비로도 합격이 가능하다. 실제 일반고 학생이 좋지 않은 체형 조건에서도 단기간의 준비로 동덕여대에 입학한 사례도 있다. 작년에는 원장님의 지도로 진명여고와 목동고에 재학생들이 각각 세종대 콩쿨에서 금상과 대상을 수상했고, 서울예고에 재학생이 동아콩쿨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20년간 지도해 온 조 원장은 세종대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고, 중2 때부터 세종대, 이대 등 각종 콩쿨에서 1위와 대상을 수상했다. 대학교 2학년에는 문화부 장관상을 수상하여 부상으로 외국연수를 다녀오기도 했다. 국악예고와 충북예고, 공주대에 출강하고 10년간 세종대 툇마루 무용단원으로 활동하였으며 이외에도 각종 안무상, 지도자상을 수상한 베테랑이다. 조 원장 외에도 각종 콩쿨 수상 경력의 강사들이 발레교육을 맡고 있다. 조 원장은 주요대학 콩쿨에서 대상, 금상, 은상 중 하나를 취득하면 수시로 입학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므로 진학희망 학교에서 실시하는 콩쿨에 도전하는 것도 전략이라고 설명한다. 요즘은 성인 발레와 현대무용이 인기4층에 위치한 여성전용공간에서는 성인 위주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모든 프로그램을 다 수강할 수 있는 FREE반에서부터 주5회 성인발레, 한국무용, 월·수·금 진행되는 방송댄스, 걸스힙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 50분 수업 중 머리부터 발끝까지 풀어주는 스트레칭, 복근운동, 점프, 탄력운동 등을 15분간 진행하고 기본동작을 배우기 때문에 운동효과가 커 성인발레를 많이 선호한다. 한 달 만에도 몸이 건강해지는 효과를 보기 때문에 체험 후에 1년 등록을 하는 분이 많다고 한다. 1년 등록시 47%, 6개월 등록시 27%, 3개월 등록시 14%가 할인되므로 장기등록 시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도움말 : SJDA 세종대 조영주 댄스아카데미 조영주 원장문의 : 2651-8133(4층) / 2652-8133(3층)성명욱 리포터 timace@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3
- 양천강서영등포 내일신문 502호(3월4주) 문화 소식 뒤로 가는 기차 빨간모자 그 두 번째 이야기 ‘뒤로 가는 기차’가 3월29일~4월15일까지 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극장에서 공연한다. 2007년 대학로 공연에서 4개월간 총 3만2천 명의 관객을 동원한 이번 공연은 캐릭터가 살아 숨 쉬는 인형, 톡톡튀는 음악과 따라 하기 쉽게 작곡된 멜로디 라인으로 객석과 무대를 하나로 이어준다. 앤할머니는 뒤로 가는 기차에 몸을 싣고 60년 전으로 여행을 떠난다. 소녀 앤과 앤의 할아버지는 엄마를 찾으러 가는 여행 중이었다. 그러다 도착한 마을에서 앤과 할아버지는 마지막 길거리 공연으로 빨간모자를 공연하게 되는데.. 콘서트> 유익종·채은옥의 ‘봄’ 유채꽃 콘서트 긴 겨울의 동면을 가장 먼저 깨우는 봄의 전령사 유채꽃. 남쪽 섬마을에서부터 전국을 노랗게 수놓으며 달콤한 향기를 안개처럼 피우는 아름다운 꽃을 타이틀로 ‘유익종. 채은옥의 노래 꽃다발’이 따사로운 봄날, 아름다운 노래와 이야기꽃을 피운다. 음유시인으로 불리는 가수 유익종과 우수에 찬 목소리가 매력적인 채은옥이 2012년 새 봄을 맞이하여 특별한 음악무대를 선보이는 것. 두 사람은 3월 30일(금) 영등포아트홀 무대에 나란히 올라 초로의 문턱에 서 있는 세대에게 젊은 날의 초상과 향수의 노래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름다운 이들의 음악회 ‘유채꽃 콘서트’는 관람자가 주인공이 되어 이들의 추억이야기로 엮어 가는 콘서트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5인조 라이브 밴드(퍼커션, 기타, 베이스, 건반2)의 어쿠스틱 사운드와 함께 이루어지는 이번 공연에서 채은옥은 ‘빗물’ ‘지울 수 없는 얼굴’ ‘어느 날 갑자기’ ‘사랑밖에 난 몰라’ ‘갈대’ 등을, 유익종은 ‘그저 바라 볼 수만 있어도’ ‘사랑의 눈동자’ ‘이연’ ‘영영’ ‘사랑하는 그대에게’ ‘들꽃’ 등을 노래한다. 특히 두 사람이 듀엣으로 부르는 추억의 팝과 가요의 무대는 관객들의 가슴에 조용하면서도 깊은 파문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ㆍ일 시: 3월30일 오후 7시30분ㆍ장 소: 영등포아트홀 ㆍ관람등급: 만 7세 이상ㆍ관람시간: 90분ㆍ문 의: 2670-3128 STAGE & EXHIBITION뮤지컬&clubs알을 품은 여우?일시:3월27~31일?장소:강서nc홀?관람등급:전체관람가?관람시간:50분?문의:2676-2516&clubs환상의 버블쇼&마음을 움직이는 샌드아트 ?일시:3월29일 오후 7시30분?장소:강남구민회관 대강당 ?관람등급:24개월 이상?관람시간:80분?문의:6712-0532 &clubs피노키오?일시:3월20일~4월8일?장소: AK 아트홀 ?관람등급:24개월 이상?관람시간:60분?문의:861-3337 &clubs쿡스토리2 ?일시:4월5일~6월24일?장소:대학로 소리아트홀 2관?관람등급:24개월 이상?관람시간:50분?문의:766-2022 &clubs중국 베이징 서커스 ?일시:4월2~8일?장소:목동 엔젤씨어터?관람등급:전체관람가?관람시간:50분(인터미션 10분)?문의:596-8838 콘서트&clubs ‘원티드’ 3집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 ?일시:3월31일~4월1일?장소: AX-Korea(구 멜론 악스홀)?관람등급:만 7세 이상?관람시간:120분?문의:563-0595&clubs꽃별 콘서트〈숲의 시간〉?일시:3월31일 오후 6시 ?장소:LG아트센터?관람등급:전체관람가?관람시간:90분?문의:566-3973&clubs썸머히어키즈,바이바이배드맨,더포니,문샤이너스 라이브콘서트 ?일시:3월30일 오후 8시?장소:KT&G 상상마당 라이브홀 ?관람시간:170분(인터미션 30분)?관람등급:전체관람가?문의:1544-1555&clubsAsia Metal Festival 2012 ?일시:3월31일?장소:홍대 V-HALL?관람시간:360분?관람등급:만 12세 이상?문의:070-8616-6749 연극&clubs경로당 폰팅사건 ?일시:3월228일~4월29일?장소:레몬 아트 홀?관람등급:만 13세 이상?관람시간:100분?문의:766-7667&clubs모범생들 SPECIAL PLAY ?일시:4월1~16일?장소: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관람등급:만 13세 이상?관람시간:110분?문의:762-0010 &clubs무비연극〈별 헤는 밤〉 ?일시:3월22일~4월15일?장소:목동방송회관 브로드홀 ?관람등급:만 12세 이상?관람시간:105분?문의:2647-8175 클래식, 전시&clubs슈베르트와 레피토레 일시:4월9일장소:영산아트홀관람등급:만 7세 이상관람시간:90분(인터미션 10분)문의:717-7012~3 &clubs아미띠에 클라리넷 콰르텟 제 14회 정기연주회 일시:6월6일 오후 8시장소:금호아트홀관람등급:미취학아동입장불가관람시간:90분문의:515-5123 &clubs연세신포니에타 유망신세대 초청시리즈 XXIII 일시:3월29일 오후 7시30분장소:영산아트홀관람등급:미취학아동입장불가관람시간:90분(인터미션 15분)문의:541-251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 2012-04-03
- 쇠고기 샤브샤브, 숯불구이 전문점 목동 ‘미담’ 아이들의 개학과 동시에 모임이 많아지는 시기. 요즘 같은 모임이 많은 시기에 각종 학부 모 모임부터 가족 모임과 계모임 등을 하기에 좋은 곳이라는 김주현(46) 독자의 추천 맛집은 ‘미담’, 각종 모임은 물론 가족 외식으로도 좋은 이유는 건물 층마다 특별한 메뉴가 준비되어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것도 추천 이유라고 전한다.목5동 목동우체국 옆 골목에 위치한 하얀 건물이 눈에 띄는 이곳 ‘미담’은 밖에서 보이는 화이트 하우스가 주는 깔끔함을 건물 안에서도 느낄 수 있다. 1층 전체가 편리한 주차를 위해 주차장으로 되어있고, 건물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2층부터 4층까지는 층별마다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게 층별 메뉴가 다른 것도 이곳 ‘미담’만의 특징이란다. 깔끔한 인테리어만큼 음식도 깔끔해서 자주 찾고 있다는 김주현 독자의 추천 메뉴는 2층에서 맛볼 수 있는 ‘한우 생불고기’. 고기를 좋아하는 김주현씨의 두아들이 좋아해서 가족 외식 때 애용하는 메뉴로, 고기와 함께 몸에 좋은 여러 가지의 버섯도 함께 맛볼 수 있어 즐겨먹게 되었다.“한우 생불고기에 느타리버섯과 팽이버섯에 표고버섯 등 영양만점 각종 버섯이 어우러져 내는 깊은 맛에 빠져 열심히 먹다보면 어느덧 국물까지 다 먹게 된다”는 주현씨는 특히 한우 생불고기가 푹 끓어 달궈진 국물에 들어간 당면이 내는 특별한 맛은 아이들이 아주 좋아한다고. 주메뉴와 더불어 제공되는 이곳 반찬도 정갈하고 맛있다고 귀띔을 하는 주현씨는 이곳 사이드 메뉴 중에서 4계절 빠짐없이 제공되는 해초류도 이곳의 빼놓을 수 없는 특별함이란다.“요즘 웰빙 웰빙 하는데, 해초류가 몸에 좋은 건 다 알잖아요. 집에서도 자주 못 먹는 해초류를 이곳에 오면 꼭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라며 웃는 김주현 독자는 야채를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도 좋아하는 이곳 샐러드는 달콤하고 맛있는 소스덕분에 아이들이 즐겨먹는다. 이외에 김치와 청포묵으로 만든 탕평채에 부침개도 요즘 제공되는 사이드 메뉴, 그 중에서도 부침개는 몸에 좋은 해초류 ‘파래’로 만들어 이곳에서만 맛 볼 수 있는 맛이라나. 김주현 독자는 “이곳의 미담의 주메뉴는 장어 샤브샤브와 왕양념갈비, 매생이탕으로,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메 뉴 : 쇠고기 샤브샤브 22,000원, 국수전골 10,000원 상추쌈샤브샤브 10,000원 한우생불고기 13,000원, 매운낙지불고기 14,000원 점심특선- 미담불고기정식 11,000원, 오리 불고기쌈밥 12,000원위 치 : 양천구 목동 905-33영업시간 : 오전 11시~밤 10시휴 일 : 구정과 추석명절주 차 : 전용 주차장문 의 : 2642-23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5
- 여유롭고 편안한 노블레스 이탈리안 레스토랑 <맛멋> 아이모나디아서초동 서울고 사거리에서 대법원방향으로 걸어가다 보면 고급 빌라들이 들어선 지역에 ‘아이모나디아’라는 운치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있다. 입구부터 범상치 않은 이곳은 실내인테리어나 음식, 식기에 이르기까지 평범한 것이 없다. 들어서면서부터 뭔가 특별한 대접을 받을 것 같아 기분 좋아지는 곳, ‘아이모나디아’를 소개한다. 집에 손님을 초대하는 마음으로 정성과 사랑을 담은 공간 ‘아이모나디아’는 이탈리아 밀라노에 있는 ‘미슐랭 쓰리스타’ 레스토랑으로 아이모는 남편 이름, 나디아는 부인 이름이다. 서초동의 ‘아이모나디아’는 이탈리아 ‘아이모나디아’의 모토를 살려 내 집에 손님을 초대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음식을 만들고, 곳곳을 단장하며, 사랑하는 사람을 대하는 마음으로 고객을 접대한다. 또한 단순히 음식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고객들과 함께 문화를 공유함으로써 새로운 외식문화를 만들고자 정성을 다하는 곳이다. 실내와 야외 공간 모두 도심 속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연출해 젊은 연인들부터 40~50대 중년층까지 다양한 고객들이 찾고 있다. 홀 중간 중간에는 나무가 심어져 있어 야외 숲 속에 앉아 있는 느낌을 주며, 한쪽 벽면 전체가 흙 담으로 되어 있으면서도 섬세한 틈으로 노을빛 조명이 스며들어 마치 저녁놀을 바라보며 식사를 하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테이블마다 놓인 알록달록한 생화와 직원들의 감성 서비스는 분위기를 더욱 편안하게 만들어 준다. 다채로운 식재료를 이용한 140여 가지의 고품격 메뉴‘아이모나디아’에서는 매일 신선하고 다채로운 식재료를 사용해 전문 셰프들이 다양한 조리법으로 풍부하고 깊은 맛의 140여 가지 메뉴를 창조해낸다. 이수진 매니저는 “각각의 메뉴는 정통 이탈리안 요리라고 하기보다는 이탈리아 중남부 지역의 푸짐하고 정감 넘치는 요리에 가깝다”고 설명한다. 귀한 분들을 접대하기에 좋은 세 가지 풀코스 메뉴는 자연친화적인 식당의 분위기에 맞게 바람(ALBERO), 꽃(FIORE), 돌(SASSO)이라 이름 지었으며, 신선한 야채, 육질이 좋은 안동 한우, 활어로 준비한 생선과 해산물로 정성껏 요리하여 선보인다. 코스별로 차별화된 파스타와 광어구이, 등심구이, 안심구이, 바닷가재구이 등이 메인 메뉴로 제공된다. 가격은 9만원~15만원이다. 단품 메뉴는 그 종류가 너무 많아 식당을 찾을 때마다 새로운 맛을 경험할 수 있으며 골라 먹는 재미도 더해준다. 매니저 이수진 씨는 바다향이 가득한 신선한 해산물과 깻잎이 들어간 토마토소스 스파게티, 포르치니 버섯을 곁들인 안심구이, 로즈마리 향의 양갈비구이 등을 추천했다. ‘아이모나디아’에는 각각의 요리에 어울릴 수 있도록 150여 가지의 와인도 준비되어 있다. 각각의 요리에 어울리는 격조 높은 식기도 ‘아이모나디아’에서 빠뜨릴 수 없는 부분이다. 임성희 대표는 외국에 출장 갈 때마다 앤틱 시장 등으로 발품을 팔며 다양한 그릇을 수집했다고 한다. 고객 4명이 한 테이블에 앉을 경우, 요리 접시, 개인 접시, 커피 잔까지 모두 다르게 제공돼 나만의 특별한 대접을 받는 느낌을 갖는다. 나만의 특별한 결혼식·돌잔치 등 가족 파티 모임에도 인기 ‘아이모나디아’에서는 나만의 특별한 결혼식과 돌잔치 등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오붓하고 여유 있는 가족 파티 모임이 될 수 있도록 공휴일과 토요일 오후 12:00~오후 4:00에 단체 파티 메뉴를 준비했다. 파티 메뉴로는 화이트 와인 소스의 해산물 찜, 향긋한 거위간과 구운 과일 및 구운 야채, 야채와 치즈를 곁들인 육류와 해산물 구이 등이 있다. 테이블 배치도 예식 행사에 맞춰 새롭게 배치해 200명 정도의 하객을 수용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행사 예약은 공휴일과 토요일 예약이 비어있는 경우 언제든지 가능하지만 1년 전에 예약하는 경우도 있으며 늦어도 한 달 전에는 예약하는 것이 좋다. ‘아이모나디아’는 서초본점을 중심으로 잠실, 광화문, 목동, 분당 등 4개의 지점이 있으며 각 지점별로 메뉴와 가격은 조금씩 차별화돼 있다. 본점을 제외한 4개 지점은 런치메뉴도 제공한다. * 위 치: 서초구 서초동 1516-2 삼성출판사 1층, 서울고 사거리에서 대법원 방향으로 도보 3분* 영업시간: 월~토 오후 6:00~오전 2:00(점심메뉴 없음), 일요일·공휴일 오후 12:00~오후 10:30* 주 차: 가능(발렛파킹)* 문 의: 02)523-6588 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6
- 목동 엄마들의 파워 공부법 저자 김원경씨 3월이다. 새 학년이 시작되는 3월은 아이와 함께 엄마들도 바빠지는 시기다. 이맘때쯤이면 학교에서 학부모 총회를 시작으로 학부모 모임이 많은 시기, 선망의 대상인 공부 잘하는 엄마들은 어떻게 아이를 키울까 더욱 관심이 많아지는 때다. 학부모 모임 등에서 공부 잘하는 엄마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지만 마음 편하게 이것저것 물어보기도 쉽지 않다.‘목동 엄마들의 파워 공부법’ 이란 책의 저자로 두 자녀를 특목고를 거쳐 서울대(전기공학과) 이화여대(의대)에 진학 시켜 전국에서 교육열이 둘째가라면 서러운 목동 엄마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았던 김원경씨(56,목동). 성공한 선배 맘 김원경씨가 들려주는 후배맘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성공적인 자녀 교육의 노하우는 무엇일까? 자녀 성공의 첫걸음 긍정의 힘, ‘칭찬’을 달고 살다“책 출간 후 특강을 다니면서 많은 엄마들이 자녀와 갈등으로 힘들어 하는 걸 알게 되었고, 그런 엄마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었어요." ‘목동 엄마들의 파워 공부법’(랜덤하우스)이란 책의 공동저자인 김원경씨가 이렇게 다시 말문을 연 이유는 우리 엄마들과 아이들이 진정 행복해지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두 자녀를 키우는 평범한 주부였던 그녀가 2006년 출간 했던 이 책으로 전국 여러 곳에서 특강요청을 받을 정도로 주목을 받게 된다. 평범한 전업주부였던 김원경씨는 이로부터 현대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의 문화센터와 양천문화회관 등 전국을 다니며 특강을 하며 지금도 자녀교육 상담을 하고 있다. 몇 년간 활발한 특강을 다니던 그녀가 지금까지 목동의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상담을 하며 느낀 것은 엄마들이 가장 중요한 자녀들의 칭찬에 인색하고 자존감 키우기에 소홀히 한다는 점이다.“좋은 엄마가 되는 것과 우리 자녀가 성공하는 첫걸음은 ‘칭찬’입니다”라고 힘주어 말하는 그녀, 하지만 너무 평범한 말에 큰 공감이 오지 않는 건 왜일까. 혹 그녀의 자녀가 특별했기 때문에 그런 평범한 대답이 나오는 것이 아닐까 싶은 순간, 그녀는 말한다. “제 아이들은 중학교 1학년까지는 남들의 주목을 받지 못하던 평범한 아이들이였어요”라고. 그런 평범한 아이들이 어떻게 특목고를 거쳐 그 힘들다는 서울대학교(아들)와 이대의대(딸)에 입학하고, 아들은 서울대 졸업후 장학생으로 스탠퍼드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고, 딸은 의사가 되었을까?“초등학교 다니는 아이가 수업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아주 장한 일을 하고 온 것처럼 아이를 진심으로 안아주며 칭찬해주었어요.” 너무 칭찬할게 많았다는 그녀, 남들 다 다니는 학교 다녀온 것도 칭찬거리고, 엄마들이 당연하게 여기는 밥 잘 먹는 것조차도 칭찬거리였다. 공감이 확 오는 대목은 아니지만 그녀의 설명을 들어보니 ‘아’ 이런 엄마였기에 그렇게 성공할 수 있었구나 하는 ‘공감’이 느껴진다. “추운날씨에 아침에 학교가서 몇시간 꼬박 학교 공부를 하고 아무 일 없이 집에 돌아오는 아이가 왜 칭찬 할 게 없어요, 우리도 가끔 강의라도 들어보면 가만히 앉아 선생님 강의에 집중하기가 쉽지 않거든요”라는 그녀는 “그냥 겉치례 말고 진심이 담긴 칭찬을 해야죠”라고 덧붙인다. 학교숙제 열심히 하며 키운 성실성 공부내공으로책에 썼던 것처럼 그녀는 매일 학교 가는 아이들을 바라보며 좋은 하루를 간절히 기도했다. 믿고 격려하며 기다리면 아이 스스로 실력을 보여줄 때가 반드시 온다는 그녀는 공부 잘하는 아이를 만드는 건 학원도 과외도 아니고, 성실한 학교생활과 사랑을 쏟는 엄마라는 걸 보여주었다. “초등학교때부터 숙제를 정말 성실하게 했어요. 특히 우리 아이들 때는 방학생활이라는 숙제가 있었는데 정말 하나하나 완벽하게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재미있게 했고, 그 외 매일 세장씩 하던 학습지를 정성껏 직접 매일 채점해 주었습니다.” 초등시절부터 매일 매일 엄마의 성실한 과제물 지도는 두아이들에게 성실한 공부습관으로 이어졌고 그렇게 쌓여진 공부의 내공은 드디어 빛을 발했다. 아들은 신목중 2학년이 되어서 1등을 했고 그후로 과학고 진학, 서울대 입학을 차례로 이루었다. 딸아이는 외고에 진학, 고1이 되어서야 1등을 했고 이화의대에 합격했다. 혹 특별한 사교육 덕분은 아니었을까 궁금해하는 독자들이 있다면, 사교육은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영어와 수학학원에 보내게 되었단다.“저는 칭찬하는 거 둘째가라면 서러운 엄마였어요”라며 웃는 김원경씨. 그녀는 긍정의 여왕, 칭찬의 여왕이었다. 소심한 성격의 아들이 중2때부터 폭발적으로 자신의 내공을 발휘할 수 있었고, 서울과고에 다니는 오빠에게 스트레스 받는 딸아이가 고1때부터 1등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아이들이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엄마의 진심어린 칭찬과 격려 덕분이었다.그녀가 엄마표 교육에서 강조하는 건 아이들 성격에 맞게 아이들의 선택을 믿어주라는 것, 초등학교시절 예체능 교육의 중요성에 공감하는 김원경씨는 예체능 교육은 사교육의 도움을 받았다. 소심한 성격의 첫째 아이는 당시 모든 아이들이 다니던 태권도를 배우고 싶지 않아했기에 아이의 선택을 존중해 주었고 커서도 내 아이의 다름을 특성으로 존중하며 키웠다.그녀의 두자녀를 훌륭하게 키운 원동력 ‘칭찬’, 그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돈도 들지 않는 칭찬이 다른 엄마들에게 쉽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엄마의 정체성이 없기 때문이고 엄마가 행복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그녀는 “오지 않은 미래를 먼저 걱정하지 말고 지금 행복하라”고 강조한다. 또 칭찬을 하라는 말을 하면 ‘우리아이는 칭찬할게 없다’는 말을 하는 엄마들이 참 많은데 아이들을 잘 살펴보라고, 그리고 공부하느라 힘들고 외로운 우리 아이들을 보면 왜 칭찬할 게 없냐고 김원경씨는 반문한다. 아이들 교육으로 힘들어 하는 학부모들이 있다면 언제라도 달려가 힘이 되고 싶다며 흔쾌히 연락처를 오픈하는 김원경씨는 “지금까지 아이들을 멘토링 하면서 ‘아이들마다 때가 있다’는 걸 느꼈어요. 너무 지금 당장 아이들의 모습만 보지 말고 조금 더 느긋하게 아이를 기다려 주세요”라고 덧붙였다.(문의:011-9739-7040)이희경 리포터 yihk60@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5
- 아이들은 왜 감기에 잘 걸리나요? 아이들의 호흡기는 구조적으로 완성되지 않은 상태다. 아이들이 호흡기 점막은 두께가 얇고 안정성이 떨어져 감염이 잘된다. 코의 안쪽에서 코 안의 굴(축농증이 생기는 곳)까지의 거리가 어른보다 가까워 부비동의 감염이 쉽게 일어난다. 코와 귀를 연결하는 이관이 어른에 비해 짧고 평평하여 중이염도 잘 생긴다. 기관지 근육의 양이 적고 미숙해서 점액선의 밀도가 높아 감기에 걸리면 콧물 가래의 양이 많아진다. 이를 처리하기 힘들어하기 때문에 콧물 기침 증상이 오래 지속된다. 호흡기가 구조적으로 미완성인데다, 면역 체계는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에 감기에 자주 걸리게 되는 것이다.봄에 막 돋아나는 새싹을 보면 단단한 씨앗이 두터운 땅을 뚫고 나왔다는 점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연약하고 부드럽다. 어린아이들도 마찬가지.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나는 모습이 강인한 생명력을 보여준다면 외적으로는 연약하고 부드럽다. 몸이 부드럽고 연약하기 때문에 키나 몸무게의 성장이 빠르게 진행된다. 성장이 빠르게 진행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면역력이 약해지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월1회 이상이면 면역력 치료해야감기에 걸리면 면역 체계가 작용을 하여 몸 안에 병균을 물리치는 과정을 통해야 면역력이 길러지기 때문에 스스로 감기를 이겨내는 것은 아이가 병에 대응해 가는 방법을 익히는 과정이다. 때문에 가벼운 증상에 지나치게 약을 먹이는 것은 아이를 위해서도 좋은 방법이 아니다.아이들은 1년에 6~8번 걸리고, 1~2주간 감기를 앓는다. 통상적으로 2달에 한번 감기에 걸리고 2주안에 낫는 것이 정상이지만 어린이집에 다니면서 1달에 1번 이상 감기에 걸린다면 ‘잦은 감기’로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는 치료를 필요로 하다. 잦은 감기 오래되면 비염으로 발전감기도 아닌데 아침마다 코를 훌쩍 거리거나 재채기를 하는 경우라면 코의 구조적인 변성이 시작되는 것을 짐작해 볼 수 있다. 아이의 호흡기가 정상적으로 발달하면 성인이 되어서도 건강한 코를 갖게 되지만 치료하지 않은 상태로 코의 변성이 시작되면, 비염 축농증이라는 만성적인 코 질환이 성인까지 지속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자연친화적인 방법으로 코를 좋게 만들고 면역기능을 향상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 코모코한의원 목동점 신지나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5
- [식품회사 도 넘은 대주주 배불리기] ② 삼양식품, 내부정보로 3세회사 배불리기 비글스, 보도자료 내기 전 BW 주식으로 전환 수십억 차익사무실은 서울목동 찜질방 "사무실 옮기고 대표 교체할 것"나가사끼 짬뽕으로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삼양식품의 오너 3세 회사가 삼양식품의 내부 정보를 이용해 수십억원의 시세차익을 얻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20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의 지배회사인 삼양농수산의 지분 26.9%를 보유한 비글스는 삼양식품 전인장 회장의 아들인 전병우(18)씨가 100%지분을 보유한 회사다. 이 회사는 삼양식품의 주가가 오를 시기면 보유한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주식으로 전환, 주가가 폭등하면 팔아 현금을 확보한 것으로 드러났다.지난해 11월말 비글스는 삼양식품의 BW 13만4690주를 주식으로 전환해 6차례 나눠 팔아 40억원이 넘는 시세차익을 거뒀다. 특히 이 BW는 삼양식품의 나가사끼 짬뽕이 농심의 신라면을 이마트에서 판매량이 앞섰다는 보도자료를 내기 직전 주식으로 전환, 보도이후 주가가 급등하자 주식을 처분한 것이다. 하지만 당시 보도자료는 나가사끼짬뽕 5개 묶음상품이 신라면 5개 묶음 상품보다 많이 팔린 것으로 드러났고 전체 판매량은 신라면이 많은 것으로 조사돼 허위보도자료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이에 앞서 비글스는 지난해 6월 평창 개발 이슈가 부각되면서 삼양식품 주가가 급등하기 시작했다. 비글스는 6월에도 BW를 행사했다. 행사 가격은 주당 1만5000원대였다. 그 다음 달 이 주식을 모두 내다 팔았다. 매도 가격은 3만원에 육박했다. 업계에서는 비글스가 두 번의 거래로만 70억~80억원 정도의 시세 차익을 거두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비글스가 수십억원의 시세차익을 볼 수 있었던 이 BW는 지난 2009년 6월 150억원 규모로 발행된 것이다. BW는 회사채와 워런트(신주 인수권)를 결합한 상품이다. 당시 나우아이비캐피탈 등 기관투자자들이 이 BW를 인수했다. 두 달 후에 워런트 부문만 따로 떼어 오너 3세인 병우씨에게 매각한 것이다. 삼양식품측은 "운용 자금 용도로 BW를 발행했지만, 워런트가 주식으로 전환되면 대주주 지분이 희석될 수 있어 (병우씨가) 매입한 것으로 안다"라고 해명했다. 비글스의 회사 성격도 모호하다. 농수산물 도·소매업체로 등록된 이 회사는 지난 2008년 10월 설립됐다. 등기부등본에는 주소가 서울 목동의 한 오피스텔 지하 6층으로 등록되어 있다. 하지만 지하 6층은 찜질방으로 운영되고 있다. 비글스의 대표는 심 모씨로 등재되어 있다. 심씨는 삼양농수산의 등기임원으로도 등록돼 있다. 업계에서는 "삼양식품의 실질적인 지배회사인 삼양농수산의 등기임원인 심씨가 비글스의 대표로 있으면서 그룹차원에서 비글스를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이에 삼양식품 관계자는 "지난 2005년 채권단으로부터 경영권을 넘겨받는 과정에서 변화가 있었다"며 "창업주인 전중윤 명예회장이 보유한 지분을 대거 3세들에게 넘겼고, 이 자금으로 비글스를 설립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내부정보를 이용해 비글스가 주가차익을 본 것이 아니다"며 "일상적인 대주주의 투자활동으로 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비글스의 실체에 대해 의문을 많이 제기하고 있어 사무실도 옮기고 대표도 곧 교체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