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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창작센터 오픈스튜디오를 가다 안산시 선감동에 있는 경기 창작센터는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이 작가에게 안정적인 작업 공간을 제공하고 연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곳으로 2009년에 문을 열었다. 개원 소식을 듣고 존재만 알던 센터를 방문한 계기는 우연과 필연. 얼마 전, 국립 현대미술관 고양창작센터 오픈스튜디오 방문한 기억이 있어 ‘경기 창작센터는 이와 유사한 프로그램이 없을까?’하는 마음에 센터에 문의 했다. 당장 내일부터 ‘오픈 스튜디오’가 진행 된다는 시원스런 대답. 바로 대부도로 향했다. 작품으로 보는 안산, 선감동경기 창작센터는 대부 펜션마을에서 500미터 지난 지점에 있었다. 센터 앞에는 한가한 섬마을 풍경, 풍경 너머에는 서해 바다가 아득히 펼쳐져 있다. 정문에 들어서니 ‘학교’분위기가 난다. 직사격형 운동장, 새 단장을 했지만 아직 남아있는 교사(校舍) 분위기! 맞다. 이곳은 예전에 기술학교가 있던 자리. 폐교 되면서 작가들의 창작 공간으로 재탄생 것이다. 경기 창작센터는 2011년도에 네 번의 오픈스튜디오를 진행 했다고 한다. 이번이 올해의 마지막 오픈스튜디오. 여름에는 사전접수 후 센터에서 하루 밤 묵는 1박2일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센터에 입주한 작가는 20여명. 입주 시기와 기간이 다른 탓에 입주 작가 수는 유동적이다. 해외작가도 있다. 센터 1층에 전시된 ‘네 개의 시선, 네 개의 풍경’은 이번 오픈스튜디오의 성격을 대표적으로 알 수 전시. 해외작가 4명이 서로 다른 시선과 풍경으로 안산의 모습을 표현한 것이 이채롭다. 이들 작가의 눈에 안산은 ‘포도원의 향기가 바람을 타고 돌고, 매일 밀물과 썰물이 넘나드는 무릉도원’인가 보다. 홍콩의 리우 훅 싱, 한니슨은 골판지 모형의 선감도 모형에 택배나 산업용 포장에 많이 쓰는 황색 포장지를 칭칭 감은 작품을 가지고 동네를 누비고 다녔다. 작품에 있는 어른 주먹보다 큰 고구마는 동네 꼬맹이에게, 빨강 꽃의 흰 화분은 인심 좋은 아줌마에게 받은 것이다. 콩, 감자 등 자신에게 물건을 건넨 사람들과 찍은 사진이 모형 중간 중간 꽂혀있다. 궁금한 작가의 창작 공간1,2층에 있는 작가의 창작 공간은 유화, 설치,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 오픈스튜디오의 장점은 작가와의 대화. 하지만 일요일 오후여서인지 작가의 부재가 많은 것이 아쉬웠다. 작가가 없는 방은 아무래도 주인 없는 집에 덩그러니 서 있는 기분. 그래서인지 작가가 있는 곳에서는 아무래도 오래 머물고 작품을 세심하게 봤다. 이기일 작가는 4인조 밴드을 모티브로 작업을 하는 작가. 그의 방에 들어서자 비틀즈의 사진이 눈에 띈다. 그는 비틀즈와 유사한 밴드는 찾는 ‘비틀즈를 찿습니다’를 통해 작품의 확장성을 꾀한다. 12월22일에는 선정된 4~5팀의 밴드가 센터에서 공연을 할 예정. 한석현 작가는 초록색이 들어간 공산품을 통해 자연을 이야기 한다. 작가의 스튜디오에 나무처럼 쌓인 초록색 페트병이 그의 작품 슈퍼 네이처(Super-Nature)가 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내년 오픈스튜디오는 내실 강화를 위해 연 2회로 축소 될 예정. 일정은 032-890-4820로 문의하면 된다. 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8
- 장수·효도수당에 셋째자녀 교복비까지 경기 지자체 복지시책 확대 … 포퓰리즘 논란에도 확대 대세초·중학교 전면 무상급식, 필수예방접종 전액지원, 장수·효도수당 신설, 교복비 지원 …. 경기지역 지자체들이 잇따라 내년도 복지정책을 쏟아내고 있다. 포퓰리즘 논란에도 '복지'는 여야를 떠나 지방자치의 핵심정책으로 자리잡고 있다.경기도는 내년부터 만 12세 이하 아동의 필수예방접종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경기도가 지난해 11월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했으며, 올해 정부사업으로 채택돼 내년부터 전국으로 확대된다.B형간염 소아마비 결핵 등 8종의 필수예방접종은 1회당 1만5000원씩 22회, 총 33만원이 들지만 도가 지정한 1751개 병원에서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또 도는 3인 이상 다자녀가구의 둘째 이후 대학생, 군 복무 중인 대학생의 경우 소득에 관계없이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경기도교육청은 기초자치단체와 예산을 분담해 내년부터 중학교 2~3학년까지 무상급식 대상을 확대한다. 경기도도 학생급식 지원예산 400억원을 편성해 시군에 보조금 형태로 지급한다. 그러나 일부 시·군은 중학교 무상급식 예산을 편성하지 않아 제외되는 곳도 있다.반면 군포시는 내년부터 무상급식 대상을 초등학교와 중학교 전체로 확대하기로 했다. 시는 "내년에 관내 25개 초등학교(1만9727명)와 12개 중학교(1만1036명)로 무상급식을 확대하며, 이 가운데 중 1학년생에 대한 무상급식은 전액 시비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무상급식을 하던 초등학생들이 중학교에 가서도 중단없이 무상급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게 순리라고 생각해 중학생 전체로 확대했다"고 말했다.군포시는 내년부터 장수·효도수당도 지급한다. 장수수당은 군포에 3년 이상 거주한 만 90세 이상 노인에게, 효도수당은 5년 이상 거주한 주민 중 만 85세 이상 노인과 만 5세 이상 어린이가 함께 사는 세대의 가장에게 지급한다. 장수수당은 월 2만~5만원씩 지급하며 효도수당은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 9만원씩 지원한다.안양시는 내년부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가정에 생계비를 지원한다.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가 아닌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 고용촉진 및 재활직업법상 중증장애인 등 근로능력이 없는 저소득층으로 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의 50% 미만 가구가 해당된다. 지원대상 가구는 소득기준이 1인 가구 27만원 이하, 재산 3400만원, 금융재산 300만원 이하인 가구로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확인을 거쳐 연 1회 최대 6개월까지 지원한다.안산시는 다자녀가정에 대한 지원정책을 확대한다. 셋째 이상 출생아에게 지급하던 출산장려금을 기존 20만원에서 내년에 100만원으로 올린다. 또 다자녀가정의 셋째 자녀가 고등학교에 입학하면 지급하던 교복비도 중학생까지 확대해 3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다자녀가정의 넷째 자녀에게 고교 학자금, 다섯째 자녀에게 대학교 학자금을 각각 지원하고 있다. 올해만 학자금으로 2억1838만원을 지원했다.부천시는 저소득가정의 청소년에게 승마 수영 발레 태권도 등을 배울 수 있는 강습권(스포츠 바우처)을 제공한다.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의 7∼19세 자녀이며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부천지역의 62개 공공 체육시설이나 민간 체육시설 등에서 진행된다. 해당 청소년은 시가 지급한 정액카드(월 7만원 한도)로 수강료를 납부하면 된다.송원찬 수원시지역사회복지협의 사무국장은 "지역별로 안정적인 복지체계를 갖추는 것은 '복지국가'의 기반을 튼튼히 다진다는 측면에서 '보편적 복지'를 위한 지자체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러한 흐름은 이미 대세를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30
- 새로운 형태의 대입전문학원 ‘R&C입시학원’ 질 높은 강의로 학력수준 높이고, 정확한 입시정보 분석으로 대입 로드맵 제시 초·중학교를 다니며 목표로 세웠던 대학으로 진학하는 학생은 얼마나 될까?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전력을 다해 공부하지만 꿈꾸던 대학에 합격하는 경우는 10%, 아니 5%도 되지 않는 것 같다. 왜 그럴까? 안산시 고잔동에 있는 R&C입시학원 윤석환 원장은 이런 현실에 대해 ‘정보의 부족’을 가장 큰 이유로 꼽는다. 대입전문학원에 입시 컨설팅을 결합하다“전년도 대학입시에서는 전형요소만 2600개가 넘었습니다. 또 한 학생이 대학에 들어가는 방법도 500가지가 넘는다고 합니다. 이렇게 입시가 복잡 다양한데, 철저한 분석 없이 공부만 열심히 한다고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을까요.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맞춤 준비를 한 학생과 그냥 공부만 한 학생이 경쟁하면 누가 이길까요. 당연히 전자가 이기죠.” R&C입시학원 윤석환 원장의 얘기다. 고잔신도시에 있는 ‘R&C입시학원’은 고등부 입시 전문학원이다. 개설 과목은 언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인문논술, 수학논술, 과학논술, 스펙논술, 포트폴리오, 면접, 컨설팅 등. 쉽게 말해 대입과 관련된 거의 모든 과목이 개설돼 있다.개설 과목만 보고 “종합형태의 그저 평범한 대입학원 아닌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이 학원, 많이 특별하다. 입시학원과 컨설팅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대입 전문학원이다. 운영형태만 보면 기숙학원과 비슷하다고 하면 맞을까. 학생 의 능력과 목표에 따라 전문가가 맞춤 대입 로드맵을 설정해 주고 이에 따라 학생 개개인에게 차별화된 수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가령 A라는 학생이 등록을 하면, R&C입시학원에서는 학생의 성적, 적성, 목표 대학, 성실성, 과목별 발전가능성 등을 세부적으로 분석한다. 그리고 목표로 하는 대학에 합격하려면 어떤 공부와 준비를 얼마나 더 해야 하는지를 과학적으로 제시한다. 이후 대입까지의 남은 시간을 바탕으로 하루에 할 과제와 로드맵이 주어진다. 고3이 등록을 하면 1년짜리 로드맵이, 고1이 등록을 하면 3년짜리 로드맵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학생들은 이 로드맵에 따라 강의를 듣고 자율학습을 하고 일일 테스트를 치르며 실력을 다지면 된다. 안산지역 고등학생들을 위한 맞춤 진단과 처방 제시대입 전문학원들 중에 강의와 컨설팅 결합시스템을 운영하는 곳이 없지는 않다. 하지만 이 학원은 형식적인 결합이 아니라 세부적인 운영시스템까지 체계적으로 결합했다는 것이 특이하다. 학원 관계자들이 시스템 외부유출을 꺼리기 때문에 자세하게 밝히지는 못하지만 다른 학원들과는 차이가 크다. 학생에 따라서 동아리 활동에 대한 코치까지 하고 있단다.R&C입시학원이 이처럼 세부적인 대입 로드맵을 바탕으로 학생 맞춤식 강의 시스템을 제시하는 ‘안산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했기 때문’이라는 게 학원측의 설명이다. “보통 수능 2등급 이내에 들면 인서울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안산지역 고등학생들의 2011학년도 수능성적을 보면 언어, 수리, 외국어에서 2등급 이내 학생 비율이 4.0% 정도입니다. 수능만 따지면 대부분의 학생들이 인서울 진학이 불가능하다는 얘기죠. 또 하나 볼까요. 대입의 전형요소는 수능, 내신, 논술, 대학별고사 등이 대표적입니다. 안산지역 학생들이 이 모든 것을 완벽하게 준비할 수 있을까요. 아닙니다. 취사선택이 불가피 합니다. 우리는 학생 개개인의 역량과 목표 등을 완벽하게 분석해서 취사선택을 할 수 있도록 지도를 합니다.”R&C입시학원의 1차 목표는 우수한 강의와 컨설팅을 바탕으로 학생이 가진 능력의 최대치를 끌어내는 것이다. 그러면서 특기가 있는 학생은 그 특기를 살릴 수 있도록 지도한다. 바로 학생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통해 성공적인 대입을 이끈다는 게 핵심이다. 고교생 대상으로 겨울방학 반기숙반 모집R&C입시학원의 시스템은 전국을 다니며 오랜 기간 대입 컨설팅과 논술 지도를 전문으로 해 온 윤 원장의 현장 경험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각 과목별로 최고의 강사진을 갖춘 대입 전문학원에 컨설팅을 조화롭게 결합하는 시스템. 그래서 윤 원장은 시스템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각 과목별 우수 강사진 영입에 특별히 공을 들였다. 강의 실력만큼은 전국 탑클레스에 속하는 강사들을 스카웃한 것이다.한편, R&C입시학원은 겨울방학 동안 ‘반기숙반’을 운영한다. 이 반은 R&C입시학원만의 특별한 시스템이 그대로 적용되는 겨울방학 특별과정으로 대상은 예비 고1·2·3학년이다. 수업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루어진다. 개강은 1월 2일부터 시작되며 현재 참여 원생을 모집중이다.문의 : 031-481-8588 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7
- 휘소수학학원, 올바른 학원 선택방법 글 : 휘소수학학원 박주성 원장 (031-413-3200) [선택 하지 말아야 될 학원]원장의 열정이 없는 학원 / 정보가 없는 학원 / 내신 준비에 급급한 학원 / 한 과목만 고집하는 학원 / 잘 가르치는 것만 강조하는 학원 ◆초등학생때 반1등을 하던 아이의 80%가 3류대학으로 진학한다.◆중학생때 수학 97점 맞던 아이가 고등학교때 50점 맞는다.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니라 안산의 현주소이다. 왜 그럴까? 어린아이가 갑자기 성인이 될 수 없듯이 공부도 초-중-고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면서 실력향상이 이루어질 때 위와 같은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다.(그러나 안산은 안타깝게도 초-중-고로 자연스럽게 학습이 이루이지지 않고 있음) 그 이유는 초-중으로 이어지는 부분 까지는 별 탈 없이 학습이 이어지는데 반해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는 학습능력이 잘 연결 되지 않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초-중은 학습량과 난이도에 있어서 별 차이가 없지만 고등학교 때는 중등부 때와 달리 학습의 양과 질 모두 5배 이상 차이나기 때문이다. 만약 초,중학생때 아이가 공부성적이 뛰어났는데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성적이 곤두박질치고 있다면 그것은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차이를 모르고 초,중학생때처럼 안이하게 공부를 했기 때문일 것이다. 바꿔 말하면 초,중학생때 고등학교 때 벌어질 일을 미리 준비해야 된다는 말이다. 만일에 이러한 사실을 모르고 있다면 그 결과는 불을 보듯 뻔 할 것이다. 또한 대학교에서의 학생 선발방법이 옛날처럼 단순하게 뽑지 않고 여러 형태로 선발하기 때문이다.(대학선발 전형요소 2633가지 있음) 대부분의 안산부모님들은 초,중학교때 영, 수 중심의 공부만 열심히 하면 나중에 일류대학을 갈 수 있다고 알고 있다. 대학은 전국 단위로 학생을 선발하기 때문에 안산의 극소수의 학생들에게는 해당되는 말이지만 현재 대다수의 안산 학생들에게는 적용되지 않는 말이다. 안산학생들 전부가 영, 수를 다 잘할 수도 없지만 대학도 영, 수 중심으로 뽑는 학생보다 다른 형태로 뽑는 방법이 훨씬 많기 때문이다. 여기에 학교나 학원선생님들이 정보를 알아야만 되는 이유가 있는 것이다. 학교나 학원은 부모님과 달리 생산자이기 때문에 올바른 교육정보 없이 초, 중생을 지도하면 안 된다. 특히 자본주의사회에서 학원 원장은 그러면 안 된다. 학원 원장이 정보가 없다는 것은 음식점에서 상한 음식을 파는 행위와 동일한 것이다. 반대로 소비자는 음식점을 잘못 선택한 죄가 있다 하더라도 가장 피해를 보는 대상이다. 그러므로 소비자 자신도 피해를 안보기 위해서는 정보를 가져야 한다. 만약 정보를 갖기 힘들다면 최소한 상대가 정보가 있는 사람인지를 구별해야만 한다. 그리고 최소한의 구별법은 다음과 같다.1.내 아이의 학습(과목별)이 고등학교 때로 자연스레 이어지겠는가?(고등학교 때 자연스레 연결되는 학습방법은 구체적으로 무엇인가?)2.내 아이는 나중에 대학갈 때 어떤 전형요소를 준비하는 게 유리한가?“이 두 가지에 답을 못하는 학원은 절대 보내지 마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7
- 경기도 고등학교 과학실험 탐구토론대회(안산, 시흥) 최우수상 이준세·구양희 학생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달 24일 개최된 ‘2011 경기도 고등학교 과학실험 탐구토론대회’ 결과를 발표 했다. 발표 결과, 안산, 시흥의 27개 학교가 포함된 제5권역의 최우수상은 양지고 이준세, 구양희 학생이 차지했다. 고등학교 과학 교육 향상을 위해 경기도교육청이 매년 실시하고 이 대회는 경기도내 331개고교가 참여하는 고교생들의 과학축제!‘아직 수상이 실감나지 않는다.’는 두 학생을 학교 과학실에서 만났다. 서로 믿고 의지했던 순간두 학생의 첫 인상은 침착하고 상대방을 배려 한다는 점이다. 리포터의 질문에 서로의 기억을 맞춰가며 대답을 하는 모습이 진지하고 진중했다. 반복되는 실험과 기다림을 감내해야 하는 과학의 속성을 닮은 것일까?먼저 입을 뗀 것은 양희 학생. “어느 날, 과학 선생님이 불러 가보니 대회 요강을 보여주면서 ‘나가보는 것이 어떠냐?’고 했어요. 선생님이 저를 선택해 줬다는 것이 기뻤지만 학교 대표로 나간다는 것이 조금은 부담이 됐어요. 다행히 준세가 물리 과목이 강세(웃음)여서 마음이 놓였어요. 방과 후, 선생님의 지도와 실전 대비를 하면서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제시된 실험은 ‘전자기 유도 실험’. “실험 주제를 듣고 자신감이 생겼어요. 대회 참가 직전에 과학시간에 배운 것이고, 중학교에서 과학고 준비하면서 익혔던 적이 있거든요. 제공된 준비물을 가지고 양희와 실험 방식을 의논 했어요. 결론은 ‘주어진 재료를 이용해 다양한 방법으로 많은 실험을 해 보자 ’였어요. 호일의 감는 횟수와 자석의 개수가 많을수록 전류의 세기가 강해진다는 가설을 세운 뒤 가설에 맞는 실험방식을 조절하면서 실험을 했어요. 호일과 자석의 세기를 조절하면서 반복실험을 했는데 오차가 많이 나 당황했어요. 하지만 보고서에 그대로 적었어요. 사실 실험을 하다보면 실험이 예측한 것과 꼭 비례하지만은 않거든요. 이것이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점수를 받은 것 같아요.” 준세 학생의 말이다. 공부해야 하는 이유를 알려준 대회이번 대회의 특징은 실험뿐 아니라 토론이 대회의 한 부분으로 추가 된 것. 토론은 실험과 관련된 토론 주제를 요약 발표 하는데, 1회전 모둠 토론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팀이 2회전으로 진출하게 된다. “수상도 좋았지만 우수 토론 팀으로 선정 돼 2회전에 올랐을 때가 정말 좋았어요. 밝힐 수 없지만, 경쟁하고 있던 타 학교를 추월했다는 기쁨이 컸어요!” 공부에 욕심을 부리는 준세 학생의 말이다.“양희는 토론에 강했어요. 특히 다른 사람에 의해 반론이 제기 되었을 때, 내 주장과 반론이 어떻게 다른지를 알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을 보면서 천군만마를 얻은 듯 자랑스러웠다니까요!” (웃음)이번 대회를 통해 과학을 대하는 마음이 좀 더 진지해졌다는 준세 학생은 ‘물리’를 좀 더 깊게 배우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고 한다. 공부해야 하는 동기가 확실히 생긴 셈이다.이들이 과학을 좋아하는 공통점은 ‘원리와 정의에 따라 헤쳐 나가는 재미. 그리고 그 끝에 답이 떡 하니 버티고 있다’는 것.양희 학생은 “대회를 준비하고, 참여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어요. 과학 하는 사람의 자세, 마음가짐 외에 남의 의견과 내 의견을 절충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느낀 기회였습니다. 결국 과학도 사람을 위한 학문이니까요.” 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7
- 안산시, 내년부터 유치원·초·중 전면 무상급식 안산시는 내년부터 유치원과 초·중학교 학생들에게 무상급식을 실시한다.시에 따르면 예산 165억원을 확보하고 2012년부터 유치원을 비롯한 관내 136개교 초·중학교 136개교, 7만6000여 명에게 무상급식을 실시할 예정이다.시는 2010년 하반기 초등학교 5~6학년 무상급식 지원을 시작으로, 2011년에는 초등학교 전체에 무상급식을 추진했다. 그리고 2012년부터는 중학교 2~3학년 및 보육시설·유치원 만5세 아동에게도 무상급식이 확대 추진하게 된다.시는 또 55억원의 예산을 들여 ‘환경 급식사업’으로 연계해 지원함으로써 양질의 학교급식은 물론 관내 생산농가의 농업소득 증대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사업의 주요내용으로는 고품질안산쌀 차액지원사업, 친환경우수농산물 및 우수축산물 지원사업 등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7
- 성호 이익 후손, 안산시에 유물 기증 조선시대 실학자인 성호 이익 선생 후손이 21일 경기도 안산시에 보물급 유물을 기증했다.기증된 유물은 이익 선생의 부친인 매산 이하진의 친필 서첩인 천금물전(千金勿傳ㆍ보물 1673호) 10책과 청풍계첩(靑楓契帖), 옥동금 등 167종 366점이다.후손들은 이날 집에서 보관해 오던 유물과 2002년 안산 성호기념관 개관 당시 기탁한 유물을 기증했다. 금액으로는 15억원에 이른다고 시는 밝혔다.김철민 안산시장은 이날 시장실에서 유물을 기증한 이익 선생의 후손 이효성(경희대학교 공과대학장) 교수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시는 이 유물을 성호기념관에 상설 전시할 계획이다.이익 선생 후손들은 1994년 성호사설(星湖僿說) 등 1000여권을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한 바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7
- 높아만 가는 독서의 중요성 해법독서논술 박금순 안산지사장문의전화 : 1577-1929 요즘 독서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피부로 절실히 느낀다. 입학사정관제도와 같은 새로운 입시제도와 맞물려 창의적인 사고력 개발, 자기주도적 학습 방법 개발에 독서가 깊게 관여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독서를 통한 논술활동으로 창의적 사고력, 비판적 사고력, 고도의 문제해결력을 키워나갈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앞으로의 사회는 다양화, 다변화되고 있어 지금의 학생들에게 요구되는 것은 자기의 의견을 체계적으로 말하고, 쓰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비판적으로 사고하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필요한데, 바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독서를 통하는 것이 필수다. 지금 각 대학에서는 학생들의 논술 능력에 대한 요구 수준을 점점 더 높여가고 있고 공교육 수업에서도 토론식 수업이 확대되고 있어 독서논술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현명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초등학교 저학년 시기부터 과학적이면서도 체계적인 독서논술 교육이 필수이다. 특히 독서의 경우 학년과 수준에 따라 도서를 제시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 초등생의 경우 교과서와 연계된 독서가 우선되어야 한다. 교과서는 아이들이 해당시기에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수준에 맞게 체계적으로 만든, 아주 중요한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다. 때문에 교과서의 각 주제와 연계한 책읽기를 하는 것이 아이들의 다양한 지식습득은 물론 학습효과를 배가시키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중요한 것은 이러한 폭넓은 독서와 함께 토의토론, 창의적인 글쓰기 등을 병행하여 한다는 것이다. 아이의 통합적인 사고력을 신장시키기고 자신의 의견을 정돈하여 발표할 수 있어야지만 책의 내용이 자기 것으로 비로소 체화되었다고 봐야 하기 때문이다. 글쓰기와 토의는 독서의 마지막 방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글쓰기가 되지 않으면 많은독서량은 단순히 지식으로만 남아서 창의적 생각으로 발전할 수 없다. 토론과 교환을 통해 오류를 수정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여 정밀하게 가져감으로써 비로소 독서의 진정한 목적에 다다렀다고 볼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1
- 안산 외대부속어학원, NEAT 대비 전문 시스템 운영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될 ‘국가영어능력평가(NEAT)’에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에 안산 외대부속어학원에서 NEAT 대비를 위한 전문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안산 외대부속어학원 관계자는 “NEAT의 시행은 대입 시험의 근본적인 변화를 통해 의사소통 중심으로 학교 영어 교육을 개편하려는 본격적인 움직임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NEAT는 읽기와 듣기 영역 중심의 수능 영어와 달리 쓰기와 말하기 영역까지 포함된다. 사실 그동안 문법 위주의 영어교육에서 벗어나 의사소통 중심의 영어 교과과정 개편은 꾸준히 이뤄져 왔다. 하지만 실제 교육현장에서, 특히 상급 학년 학생들의 경우 수능에 출제되지 않는 말하기, 쓰기보다는 수능에 주로 출제되는 듣기와 읽기 위주의 교육에 치우쳐왔다.NEAT와 동일한 유형의 말하기와 쓰기 시험 문제 개발NEAT에 말하기와 쓰기가 포함된 것과 관련 안산 외대부속어학원 김종석(한국외대 교수) 대표의 설명이다. “학생들의 말하기, 쓰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실제로 말하기, 쓰기 시험을 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그리고 이런 평가는 타당성, 신뢰성, 객관성, 문제 출제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한 상태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NEAT에 말하기와 쓰기가 평가영역으로 포함된 것은 의사소통 중심의 외국어 교육에 있어서 매우 의미 있는 행보라 할 수 있다.” 안산 외대부속어학원은 NEAT 1급 개발 컨소시엄 대학인 한국외국어대학교가 만든 어학원이다. 그동안 문제 풀이 스킬을 키우는 영어교육에서 벗어나 실제적인 의사소통능력 향상을 목표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외대부속어학원의 프로그램 연구와 개발을 책임지고 있는 외대어학연구소에서는 이러한 외대부속어학원의 목표에 따라 보다 효과적으로 NEAT 대비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연구해 왔다. 그 결과 학생 레벨(초등~중등)에 따른 맞춤형태의 ‘NEAT와 동일한 유형의 말하기와 쓰기 시험 문제’를 외대어학연구소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했다.말하기와 쓰기를 위한 명확한 평가 기준 마련 외대부속어학원은 ‘NEAT 유형 말하기와 쓰기 시험’을 학원 정기시험 형태로 운영, 재원생을 대상으로 1년에 8회 실시할 예정이다. 안산 외대부속어학원 관계자는 “NEAT 2~3급은 기본적으로 대입용이기 때문에 초·중학생들에게는 다소 어렵다. 그래서 외대어학연구소에서는 아이들의 발달 단계를 고려해서 외대어학원 정규 레벨 난이도 수준에 맞게 NEAT 유형의 자체 시험 문제를 개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NEAT는 원래 채점자 훈련을 받은 중·고등학교 영어 강사가 채점하기로 되어 있다. 하지만 현재 많은 어학원에서는 말하기·쓰기 교육과 평가를 한국인이 아닌 원어민이 담당한다. 이러한 특성을 감안, 외대어학원에서는 한국인용뿐만 아니라 원어민용 영어 말하기와 쓰기 평가 척도와 지침서를 개발, 제시해서 교육하고 있다. 또한 NEAT 유형은 주관식이기 때문에 명확한 기준과 예시가 있지 않으면 평가자의 직관적이고 자의적인 채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외대어학연구소는 평가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높이기 위해 ‘FACETS’(말하기·쓰기 시험 개발할 때 채점자 신뢰도 및 평가영역을 분석하는 프로그램)를 활용, 채점자의 평가결과를 분석하고 훈련시키는 과학적인 채점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외대어학연구소에서는 전국 외대부속어학원 강사들을 대상으로 올바르게 학생들의 말하기, 쓰기 답안을 측정하고 결과를 수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지난 10월 강사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김수경 외대어학연구소 R&D 팀장은 “전국 외대부속어학원 강사들을 대상으로 ‘말하기, 쓰기 NEAT 평가 척도’를 교육하는 것은 외대부속어학원의 NEAT 말하기, 쓰기 평가가 실제 수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안산 외대부속어학원 문의 : 031-438-053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1
- 오티콘보청기 인천센터 오픈 및 신제품 출시 기념행사 덴마크 오티콘 보청기 청각난청안산센터(대표 허철규, 청각학 석사, 전문청능사)에서 인천센터 오픈과 신제품 출시기념으로 고객 감사행사를 실시한다.행사는 11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인천센터와 안산시화센터 동시에 진행된다. 이 기간에는 30%할인된 가격으로 보청기를 판매한다. 특히 구형 장롱속 보청기, 청각장애인, 농아인, 65세 이상 어르신, 재향군인 및 가족, 복지관, 경로당, 자원봉사자 및 가족, 생활보호대상자에게는 추가적인 우대와 기념품을 제공한다.한편, 이번에 새로이 출시된 신제품은 ‘KBS 100년의 기업’에 방영된 RISE칩을 탑재한 오픈형 귀걸이 보청기 ‘인티가(INTIGA)’와 가격대비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는 최상소리 만족을 ‘겟(GET)’ 등이다. 문의 : 안산시화센터(031-482-4801), 인천센터(032-875-480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