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검색결과 총 5,87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수학과학 영재 캔자스과학고 19일 입학설명회 미 캔자스 주 정부에서 심혈을 기울여 육성하는 캔자스과학고가 19~20일 양일간 서울과 분당에서 입학설명회를 개최하고 입학담당관이 직접 진행한다. 캔자스과학고(KAMS)는 소수정예 교육으로 특화된 신흥 명문고다. 지원자격은 현재 중3 또는 고1로서 IBT 토플 85점 이상이면 가능하다. 현재 11학년 6명, 12학년 3명의 한국학생이 재학 중이다. 약 50,000불의 장학금을 주 예산으로 편성하여 내년 입학생부터 지원할 예정이다. 2015년부터 외국학생에게도 장학금 지원 예정이다. 합격생의 약 50%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문의: 애임하이교육 02-582-708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2
- 100명 중·고교생-대학생 학습도우미 1대1 매칭 성남시는 저소득층 중·고교생에게 대학생 학습도우미를 연결해 줘 각각 학업 도움과 학비 재원 마련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100명 중·고교생 1대1 매칭 학습도우미 사업’ 세부 계획을 마련해 4월부터 시행한다. 성남시에 거주하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중2, 고1 자녀는 영어나 수학 중에서 한 과목을 선택해 대학생 학습도우미에게 주 2회, 하루 2시간(월 16시간)을 배울 수 있게 된다. 학습도우미 자격은 공고일(3월 5일) 현재 본인이나 직계 존속의 주민등록이 성남시로 돼 있는 4년제 대학생이다. 시는 모두 1억7,600만원의 예산을 세워 학습도우미에게 월 32~40만원 이내 수당을 준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중2, 고1 학생이나 대학생은 3월 9~17일 성남시청 홈페이지(공고)를 참조해 신청서, 성적증명서 등 서류를 갖추고 주소지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교육청소년과 청소년팀 031-729-303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6
- 새 학년의 학년별 수학 공부 방법 이제 새 학년이 시작되었다. 새 학년에 수학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들이 많을 것이다. 수학의 각 단원은 수능에서 간접출제 영역과 직접출제 영역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인문계열은 수학Ⅱ, 미적분Ⅰ, 확률과 통계가 직접출제 영역이고 자연계열은 미적분Ⅱ, 기하와 벡터, 확률과 통계가 직접출제 영역이다. 간접출제 영역은 직접적으로 해당 단원의 문제가 출제되지는 않지만 수학은 단원 간 연계성이 강한 과목이기 때문에 다른 단원의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간접출제 영역에 해당하는 단원의 개념이 필요하고 그 개념이 문제의 핵심적인 해법이 될 수 있다. 따라서 간접출제 단원도 제대로 정확하게 공부하여야 한다. 입시를 위한 수학을 공부하는 구체적인 학년별 학습방법을 알아보기로 하자. 1. 새 학년을 맞은 고1의 1학기 수학 내용과 공부 방법 고1은 중학교 성적에 관계없이 지금부터가 중요하다. 고등학교 수학은 중학교 수학에 비해 내용도 어렵고 공부할 양도 많다. 또한 대학을 눈앞에 두고 있는 시기이므로 중학교 시절과는 다르게 목표의식을 분명히 하고 수학을 공부해야 한다.첫째 각 단원의 주제를 숙지하고 각각의 내용의 맥락을 정확히 이해하여 수학적 표현을 체화하는 공부를 하여야 한다. 수1, 수2는 2학년과정의 미적분을 공부하기 위해서 수학적 지식의 기반이 되는 부분이다. 만약, 고1 과정이 확실히 정복되지 않은 채 고2, 고3 과정으로 넘어가기만 한다면, 수학의 중위권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것을 인지하기 바란다. 고1 과정은 반복적 개념 정리와 유형 훈련을 통하여 각 단원의 핵심 개념을 머릿속에 확실히 입력해 놓아야 할 시기이다. 특히 이과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고1 과정은 상당히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다. 2. 새 학년을 맞은 고2의 1학기 수학 내용과 공부 방법 고2의 인문계열 1학기에 미적분Ⅰ을 배운다. 미적분Ⅰ의 내용은 함수에 극한의 개념을 적용하는 것을 다룬다. 따라서 극한의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이고 가장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극한 개념을 등한시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은 미적분에서 망하는 지름길이다. 미적분을 잘 해놓아야 수능에서 고득점이 보장된다. 고2 부터는 시중 문제에만 치우치지 말고, 모의고사 기출 문제를 반드시 풀어 보아야 한다. 내신 위주의 문제집이나, 반대로 수능의 출제 유형에 벗어나는 지나치게 난해하고, 깔끔하지 못한 고난이도 문제들로 구성된 소위 상위권 위주 수학 문제집들 중 대부분은 버릴 부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실제 전국연합이나 교육청 주관 모의고사 기출문제집을 통하여 수능 문제의 출제 유형과 그에 따른 문제 풀이를 공부하는 것이 필수적인 2학년 과정에 속한다. 고2의 자연계열자연계열은 1학기 동안 학교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미적분Ⅰ과 확률과 통계를 배운다. 미적분Ⅰ이 간접출제영역이라고 간과할 수도 있는데 그러면 망한다. 미적분Ⅱ은 미적분Ⅰ의 미적분 이론을 삼각함수와 지수함수, 로그함수에 적용하는 것을 그 내용으로 하므로 미적분Ⅰ의 내용의 정확한 이해가 없다면 미적분Ⅱ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 따라서 1학기에 미적분Ⅰ을 철저하게 공부하여야 한다.확률과 통계는 경우의 수와 확률, 통계로 구성된다. 여기에서 경우의 수를 공부할 때 중복되지 않고 빠짐없이 체계적으로 경우의 수를 헤아리는 것을 꾸준하게 연습하여 체계적으로 헤아리는 것이 자연스러워져야 한다. 따라서 평소에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여 경우의 수 문제를 꾸준하게 풀어주어야 한다. 그것이 경우의 수를 정복하는 방법이다. 3. 새 학년을 맞은 고3의 마음가짐과 공부 방법 절실하게 공부하는 것은 괜찮다. 그러나 불안하게 공부하는 것은 절대금물이다. 불안이라는 감정은 공부의 집중력을 떨어뜨린다. 즉, 지속적으로 불안을 느끼게 되면 집중에 방해가 된다. 따라서 고3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불안을 극복하는 마인드 컨트롤이다. 걱정하기 보다는 자신의 노력을 믿어라.고3 3월 모의고사 범위는 수1, 수2 과정이다. 아마 고2 겨울방학 동안 이 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복습과 더불어 3월 모의고사 준비를 해 왔을 것이다. 3월 모의고사 이후부터는 실제 수능에 출제되는 단원들에 대한 개념 정리를 철저히 하면서 다양한 기출 문제를 통해 실제 수능의 감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자연계열이라면, 수리 논술을 위해 개념과 그것을 증명해 낼 수 있는 풀이 과정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할 수 있어야 한다. 반드시 본인이 풀이 과정을 끝까지 노트에 써 보고, 선생님께 첨삭을 받고 질의응답을 받는 깊이 있는 공부를 해야 할 것이다, 수리 논술은 수학 문제를 잘 해결하는 것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수학적 증명,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임을 명심하길 바란다.수학공부에 할애해야 하는 평균 시간은 하루 4시간 정도로 많은 시간 투자가 필요한 과목이다. 수업을 듣고, 본인이 반드시 시간을 투자하지 않으면, 절대 수학으로부터 자유로워 질 수 없다.고등학생 여러분들이 수학적 표현에 정통하여 수학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길…. 화이팅! 일산 대학학원 수학과 대표 신용석 문의031-907-820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2
- ‘논술·토론의 기술’ 배워요 송파구 내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송파구 거점 리더양성 논술토론강좌’가 3월~6월 중순까지 열린다. 고1~2는 논술과 토론의 기초부터 배경 지식 넓히기, 발표력 향상과 토론 연습, 글쓰기, 자기소개서 작성 등으로 짜임새 있는 수업으로 구성돼 있다. 고3은 대학별 논술고사 실전 대비 중심으로 답안 작성 연습과 함께 1:1 첨삭지도가 이뤄지며 심층면접 연습도 밀도 있게 진행된다. 강의는 잠실여고에서 열리며 서울시교육청 논술거점학교 강사와 논술지도 노하우가 많은 베테랑 교사들이 진행한다. 2011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을 총괄하고 있는 소병찰 잠실여고 교사는 “대학별 논술고사와 심층면접을 대비하는 동시에 소통과 나눔, 배려 같은 청소년기에 꼭 필요한 리더십을 길러주기 위해 진행중이며 학생, 학부모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지금까지 1000여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서울대, 고대 등 명문대 합격생도 다수 배출했다 ”고 밝혔다. 강좌는 주중 화목금반(오후 6시20분~8시45분), 토요반(오전 9시~오후12시20분)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수강료는 학생 자부담이 6만원이며 나머지 8만원은 송파구에서 지원해 준다. 신청기간은 3월18일까지다.·신청 : 잠실여고 소병찰교사 010-5393-889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2
- 강남한국학원, 신학기 시작반 수강생 모집 대치동 초중고 영어 전문 강남한국학원(원장 구천기)이 3월 신학기 시작반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초5~6, 중1~3, 고1~2, 고3~재수생 학생이 모집 대상이며, 학년별로 어휘, 문법, 영소설 읽기를 통한 고급독해 수업 등을 진행하고, 내신 및 수능에서 1등급을 넘어 만점을 목표로 한다. 또한 내신, 수능 만점을 위한 EBS, 토플, 텝스, SAT 수업도 보조로 진행해 준다. 구천기 원장은 대치동 영어 강의 경력 20년이 넘으며, 그동안 수많은 SKY 등 명문대 합격생과 영어 만점자를 배출한 실력파 영어 전문가로서 EBS 교재를 집필했고, 현재 EBS 강의중이다. 3월 14일(토) 오후 2시와 3월 18일(수) 오후 6시에 학원 입학시험을 진행한다.문의 02-563-117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6
- 고1 첫 중간고사, 국어 내신 이렇게 준비하라 고교 진학 후 첫 중간고사를 시작으로 대입을 향한 본격적인 경주가 시작된다. 갈수록 수시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고교생활 3년 동안 철저히 내신을 관리해야 대입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기 때문. 고1 첫 중간고사를 앞두고 국어 내신에 대비하는 방법에 대해 강남 고등학교 교사의 조언으로 알아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도움말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김태훈 국어교사, 중동고등학교 김수학 국어교사 수업 시간에 집중하고 교과서에 충실할 것 어느 학교든 내신시험은 교과서가 기본이다. 고등학교에서도 성취평가제를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고1 국어수업 역시 교과서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내신시험도 교과서 중심으로 나온다. 다만 학교에 따라 대수능이나 학력평가 등을 대비하기 위해 고1부터 교과서 외의 부교재를 활용하기도 하지만, 교과서에 충실한 것이 가장 기본이다. 중동고등학교(이하 중동고) 김수학 국어교사는 “학교 내신을 위한 정기고사는 일반적으로 시험 범위가 좁다. 문제집에 나와 있는 여러 가지 유형의 문제를 많이 풀어본다 하더라도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수업 시간에 선생님이 강조해준 내용이 잘 정리되어 있는 교과서다. 교과서를 참고서처럼 만드는 것이 내신을 효과적으로 대비하는 방법이다”라고 조언했다.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이하 단대부고) 김태훈 국어교사도 “교과서는 기본이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수업에 집중하는 것이다. 시험문제 출제자가 직강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단원 자체의 가장 중요한 점은 참고서 등을 활용해 누구나 동일하게 배울 수 있지만, 담당교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그 수업이 아니면 누구도 알 수 없다”라고 조언했다. 각 단원의 학습목표 반드시 숙지할 것 학교마다 교과서는 다 달라도 핵심 항목은 동일하다. 각 단원별 학습목표가 명시된 단원의 맨 첫 부분을 반드시 숙지하는 것이 내신 대비의 첫걸음이다. 김태훈 교사는 “모든 단원에는 해당 단원의 학습목표가 있다. 각 단원에는 이 학습목표가 가장 잘 드러나는 작품들이 실려 있게 마련이다. 따라서 그 작품을 공부할 때에는 학습 목표가 어떻게 실현되고 있는지를 먼저 파악할 필요가 있다. 그것이 바로 국어공부의 첫걸음이다. 학습목표 파악과 그것을 기준점으로 한 접근, 가장 간단하지만 이것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큰 그림을 보지 못하는 것과 같다”라고 설명했다. 김수학 교사도 “각 학교 국어교사들은 시험문제를 출제할 때 각 문항을 통해 성취도를 알아보고자 하는 핵심내용을 설정한다. 그리고 그 핵심내용은 학습목표와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다. 따라서 단원에 실린 제재들을 공부할 때에는 무엇보다 학습목표를 염두에 두고 접근해야 한다. 단원에 제시되어 있는 학습활동이나 제재 옆에 있는 날개 활동에는 학습 목표가 반영되어 있으니 이 부분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학습 활동들은 언제든 선다형 문항이나 서술형 문항으로 출제해도 좋을 만큼 그 단원의 핵심적인 내용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출제경향 파악하고 주관적 관점 배제할 것 학교마다 국어수업 자체에는 큰 차이가 없다 하더라도 학교별 평가문항 유형이나 출제경향 등은 조금씩 다르다. 이를 파악하고 미리 준비하는 것이 내신 대비에 유리하다. 김수학 교사는 전년도 학교 기출문제를 풀어보라고 조언했다. 물론 전년도 문제가 그대로 출제되지는 않지만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방향성을 잡는 데는 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김태훈 교사는 문제유형을 파악하려면 그날 배운 부분은 바로 복습하고 관련 단원을 다룬 문제집을 두 권 정도 풀어볼 것을 권했다. 또한 시험 문제를 풀 때 자신의 주관적인 관점을 배제해야 하고 반드시 주제나 시점, 의의, 세부 문장이 의미하는 바 등 객관적인 관점을 기준으로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Tip. 시험 시간이 부족한 학생들을 위한 조언 문제 푸는 요령을 익혀라-단대부고 김태훈 국어교사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은 문제 푸는 요령을 모르기 때문에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본문을 다 읽고 그 후에야 문제를 보게 되면 또다시 본문을 다시 읽게 될 확률이 높고, 한 지문에 해당되는 서너 문제를 풀기위해서 몇 번씩 본문을 읽어야 하는 경우 더더욱 그러합니다. 먼저 문제를 보고 이를 풀기 위해서는 무엇을 본문에서 알아야 하는지를 염두에 두고, 본문을 읽으면서 그 필요한 부분을 채우는 것을 1차적 목표로 접근해야 합니다.” 단원별 성취기준을 파악하라 -중동고 김수학 국어교사 “학교 선생님에 따라 같은 성취기준을 설정했다 하더라도 교과서 이외의 다른 글을 지문으로 제시하거나, 지문에는 모두 교과서 글을 사용했다 하더라도 문제에서 낯선 작품들을 제시해 상호 비교하도록 하는 유형을 출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시험 범위에 포함된 단원에서 요구한 성취기준이 무엇이었는지를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성취기준이 문학의 갈래별 특징을 이해하는 것인지, 작품에 나타난 작가의 개성을 이해하는 것인지에 따라 지문 파악과 작품 비교의 포인트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평소 수업 시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복습을 충실하게 하면서 내공을 다지는 것이 좋습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09
- 칼럼-영어는 축제이다 학생들은 강의식으로 주입되는 영어를 받아들이고, 단어를 암기하고, 숙제를 하면서 나름 열심히 공부를 한다. 하지만 고1 수준에 도달하게 되면 더 이상 영어가 성장하지 않고 정체되는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이때가 바로 새로운 시스템이 요구되는 시기다. 체계가 잘 잡힌 교과과정과 시스템이 아닌, 고급 영어를 쉽고 빠르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최고의 강의가 필요한 시점인 것이다. 이 시기에 학생을 제대로 끌어주지 않게 되면 영어 학습의 정체기가 오게 된다. 학원 수업에도 흥미를 느끼지 못하게 되고, 전반적인 슬럼프에 빠지게 된다. 학생에게 흥미를 주고, 동기부여를 해 주면서, 지적 성장의 자극제를 주는 수업을 해 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단어를 암기하게 하고 시험을 보기보다는 고급영어 강독을 해 나가면서 살아있는 단어를 문장에서 배우게 하면, 단어를 외우는 것이 전혀 힘들지 않다. 단어를 문장 속에서 받아들이게 되는 것이다. 고급어휘는 고급독해를 통해서 배워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죽도록 고생을 해서 외우지만 돌아서면 잊게 되는 것이다. 1시간에 독해를 하면서 100개의 단어를 암기하는 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단어장만 들고 100개를 외우는데도 1시간이 넘게 걸린다. 또한 잘 외워지지도 않고, 쉽게 까먹고 단어 스트레스로 인해서 영어를 싫어하게 되기도 한다. 영어는 축제이어야 한다즐겁게 글을 읽고 들으면서 공부를 하고, 스스로 해석하고 발표하는 자기 주도적인 수업환경에서 영어를 배우면 영어가 즐거워진다. 2시간의 영화를 볼 때 지겹지 않은 것은 영화가 재미있기 때문이다. 재미없는 영화를 2시간동안 보는 것은 고통이다. 재미없는 영어를 3시간동안 해야 한다면, 그것은 공부가 아니라, 노동이고 스트레스인 것이다. 학생의 스트레스에 대한 대가(?)로 수업료를 내는 것이다. 스스로 하는 자기주도적인 수업은 주입식이나 강의식 교육보다 3배 이상의 학습효과를 나타내게 된다. 문법도 기본 이론 수업, 돌아가면서 문제를 풀고, 다시 틀린 부분을 바로 잡고, 다시 약한 부분을 문제를 풀어서 강화시켜 나가는 방법으로 수업을 진행하면, 학생들은 능동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며 쉽게 학습목표를 달성하게 된다. 즐겁지 않은 공부는 공부가 아니다. 즐겁고 체계적인 공부를 통해서 배우는 기쁨을 알아가게 하는 것이 진정한 교육인 것이다. 즐겁지 않으면, 그것을 거부하는 것이 인간의 본성이기 때문이다. 김학수 원장텝스홀릭 김학수 영어학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0
- 몇 개의 키워드로 살펴보는 대학입시 로드맵 1. 자사고의 양극화, 폐지론2015년 입시의 결과가 윤곽을 드러냈다. 자사고의 입시 결과는 지역별, 학교별 양극화가 뚜렷했다. 강남의 몇몇 자사고는 3년 전보다 두 배 이상의 서울대, 연 고대 입학 실적을 이루어 냈으나 어떤 학교들은 실적에서 큰 진전을 보이지 못했다. 논란의 핵심에 있는 자사고 폐지 논란은 아직 방향성이 잡히지 않았다. 서울시 교육감은 자사고가 일반 공교육의 틀을 깬다는 판단으로 지정취소를 하려 했으나 학부모들의 반발은 거센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6개의 자사고가 지정 취소 되었으며 12개의 자사고가 내년에 지정 여부를 심사하게 되고, 2개고는 학생 선발권을 이미 포기한바 있다. 앞으로도 상당수의 자사고가 지정 취소의 위기에 처해 있는 것이 사실이다.자사고가 논란의 핵심이 된 데에는 특목고(외고)의 입학 전형 변화(영어 중심 선발)가 큰 역할을 했다. 외고에서 이과 수학을 가르칠 수 없게 되면서 이과를 선호하는 학생들이 갈 특성화고가 없어졌다. 이 타이밍에 자사고가 수업을 자율로 편성하게 되면서 수능 중점 수업, 대학 입시에 최적화 시킨 구조로 변화를 만들어 냈기 때문에 이과 선호 학생들이 자사고로 몰리게 되었다. 자사고의 입시 실적이 나오면서 앞으로 자사고는 더욱 더 양극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2. 정시 VS 수시일단 정시부터 말을 하자면 정시는 99% 수능 성적으로 대학을 간다고 생각하면 된다. 내신이나 논술이 큰 영향을 끼치지는 못한다. 이에 비해 수시는 내신의 영향력이 절대적이다. 학교별 차이는 있지만 점점 수시의 비중이 커지는 것은 사실이며 이는 대학이 자율적으로 학생을 선발할 수 있는 수시가 대학들 입장에서 유리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수능이 쉬워지고, 영어의 절대 평가가 거의 확실시 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학이 자율적 선발권을 가진 수시를 선호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라 판단된다. 일반 적으로 수시 : 정시의 비중은 6:4 정도로 보여진다. 하지만 내신과 수능 어느 것 하나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내신과 수능은 성질이 다른 두 개의 시험이다. 필자는 고2 1학기 까지는 내신:수능을 7:3으로 준비하라고 말한다. 그리고 고2가 끝날 때가 되면 필시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정시나 수시 중 어느 쪽에 비중을 둘 것인가를 정해야 한다. 내신이 약하면 빨리 정시 쪽으로 턴을 해야 하고, 내신이 강하다면 이것 저것 스펙들을 점검해야 한다. 다양한 수시 전형으로 인해 더 이상 대학 입학은 열공(열심히 공부)만으로 갈수 있는 것이 아니다. 전략과 전술을 어떻게 짜느냐에 따라 천국과 지옥이 갈리는 싸움이다. 3. 영어의 절대 평가제 도입2018년 수능(현재 예비 고1)부터 영어 시험이 절대 평가로 바뀐다. 영어 성적이 1개만 틀려도 2등급으로 내려가 버리는 영어 시험의 폐단을 바꾸고자 정부가 내놓은 정책이다. 하지만 이로 인해 많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첫째가 국어나 수학 성적이 상대적으로 중요해 지면서 오는 풍선효과이다. 영어 사교육을 잡으려다가 수학, 국어 사교육 시장이 커질 수 있는 것이다. 두 번째는 대학들의 영어 자체 평가도 가능하다. 정부는 이것을 막겠다는 입장이지만 미래는 어찌될지 모르는 일이다. 하지만 일단 영어 성적은 큰 의미가 없어진 것이 사실이다. 아마도 다른 수단(말하기나 토론 등)이 아이들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떠오를 수는 있지만 현재로서는 확실치 않으며 더 이상 문법, 독해 위주의 영어 교육은 대입에 큰 영향력을 줄 수 없을 것이 분명하다. 4. 수학공부 어떻게 해야 하나? 수학을 가르친 지 벌써 13년이 넘어간다. 참 많이 듣는 질문이 ‘어떻게 하면 수학을 잘합니까?’이다. 이제까지 필자가 가르친 수많은 학생들을 기준으로 본다면 수학을 잘하는 학생들은 크게 두 가지 부류이다. 첫째, 수학을 즐기는 아이들이 상위 1%를 휩쓴다. 이 아이들은 타고난 면도 있지만 공부를 하면서 수학이 즐거워지는 케이스들이다. 수학은 타 학문과는 달리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학문이다. 하나하나 풀면서 쾌감을 느껴본 학생들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항상 수학을 붙들고 산다. 두 번째, 독한 아이들이 상위 1~5%에 대거 포진되어있다. 이 아이들은 수학이 재미있는 것은 아니지만 해야 하니까 남들보다 두 배, 세배의 노력을 다한다. 수학이 싫지만 대학을 가기 위해 죽어라 공부하는 타입니다. 이 아이들은 탑1% 상위권은 아니지만 1등급을 유지한다.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 최소한의 조건 이상은 갖추고 있는 것이다. 수학이 1등급이 나오는 아이들은 거의 이 조건을 갖추고 있다.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 내 꿈을 위해, 미래의 내 가족을 위해 길어야 4년이다. 4년 공부해서 80년의 미래를 바꾸어 보도록 하자. "즐길 수 있다면 즐기고, 즐길 수 없다면 독해져라." 이것이 필자가 우리 아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다. 정석태 원장플러스알파수학 원장문의 031-901-177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08
- ‘대입수시전략’, 꼭 집어 집중 해부 지난 2월3일을 시작으로 총 3차에 걸쳐 진행된 2015년 첫 번째 송파 브런치강좌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6강까지 진행되는 동안 보조의자를 동원할 만큼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주제를 좁혀 수시전략에 대한 집중분석이었다는 점에서 고1 학부모에게는 더없이 실감나는 강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3때 쓰지만 고1부터 차곡차곡 설계하지 않으면 낭패를 보기 쉬운 수시지원전략. ‘성공적인 입시전략 3개년계획의 로드맵’을 제시한 3주간의 브런치 강좌를 정리해본다. 변화무쌍한 입시정책, 수시로 뚫어보자‘입시는 살아 움직이는 거야’ ‘오늘의 입시가 내일의 입시는 아니다’ 해마다 새로운 입시정책을 쏟아내고 있는 대학입시의 최전선에서 장렬하게 싸우고 있는 수험생과 교사들의 말이다. 쉬운A형, 어려운B형으로 구분했던 수능이 1년 만에 한 과목씩 원상복귀 되고, 문·이과 통패합이 진행되는가 하면 올해는 일명 물 수능으로 어느 때보다 혼란 속에서 대학입시가 마무리됐다. ‘변함없이 팔랑 귀로 초지일관하는 교육부’란 푸념이 나올 만 하다. 이쯤 되면 대입은 이제 정보력 싸움에 전략적 접근이 하나 더 추가되어야 하는 시점. 특목고, 강남권, 반수생을 포함한 재수생이 정시에 올인 하고 있는 상황에서 수시를 통한 대입전형에 전략적으로 접근하기 위한 자신만의 로드맵이 필요한 이유다. 수시 지원 6회를 성공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한 이번 송파 브런치강좌에 많은 관심이 모아진 것도 이 때문이다. 핵심은 입시유형이 3천 가지가 넘는다고 하지만 내 아이가 모든 경우의 수에 해당된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는 것.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의 이종서 소장은 “정확한 개념을 통해 정시=수능, 수시=내신이라는 등식의 허구성을 알아야 한다. 그러나 이에 앞서 자녀의 현재 위치를 인정하는 것이 우선이다. 부모세대의 입시를 기준으로 내 아이의 입시를 바라보면 반드시 실패한다”며 가고 싶은 대학과 갈 수 있는 대학은 구별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타임교육 대입연구소의 이해웅 소장은 “학생부종합전형은 재학생 입장에서 가장 승률이 높은 전형이다. 또한 유일하게 기계가 아닌 사람이 선발한다는 기본 개념을 잘 이해해야한다”면서 “학생부전형의 전략적 키워드는 적극성”이라고 지적했다. 학생부종합전형의 채점모델을 분석해본 결과 학교생활을 성실히, 적극적으로 하는 것이 결국은 대입준비라는 것. 중동고등학교의 안광복 교사는 경쟁력 있는 학생부를 만들기 위한 가이드를 제시하면서 “수능 좋은 아이가 학생부도 좋고, 학생부 좋은 아이가 논술도 잘한다”며 학교생활을 200%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학교생활을 성실하게 하는 것이 결국은 최고의 대입경쟁력을 갖추는 지름길이라는 것. “엄마의 말은 잘 듣지 않아도 어떻게 사는 지는 지켜본다”며 가정에서의 부모의 뒷모습을 강조하기도 했다. 뻔한 정보가 아닌 실질적인 도움 됐다는 반응브런치강좌에 대한 강의 평가는 대체적으로 만족한다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수서에 거주하는 고1 자녀를 둔 이은하(44세)씨는 “단순한 입시정보 전달이 아니라 대상을 좁히고 집중적으로 설명을 해주어서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복잡하게만 느껴지던 입시가 이제 조금은 이해되기 시작했다”면서 “고1 학부모들에게는 어느 때 보다 내실 있는 강좌가 되었을 것이다”라며 멀리서 온 보람이 있었다고 한다. “중1에 입학한 아들을 두고 있는데 입시정책이 자주 변하고 용어 자체도 어렵게만 느껴졌었다. 이번 강의는 이해하기 편해서 입시에 대한 기본지식을 다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학부모도 있었다. 대광고 1학년 정준영(17)군은 “1차 강의를 들으신 엄마가 꼭 같이 들어보자고 해서 함께 왔다. 엄마를 통해 대입전형에 대한 설명을 들을 때는 잔소리처럼 느껴졌는데 직접 와보니 얼떨떨하긴 하지만 이제 수험생 대열에 들어섰다는 것이 실감난다”며 표정이 제법 진지하다. 각 대학의 취업률 분석을 통해 학과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했던 한국취업신문의 김홍태 대표의 강의를 통해 학과선택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는 의견도 있었다. 중위권중심의 설명회 필요올해 수능이 영어와 수학이 비교적 쉽게 출제된 반면 국어의 난이도는 높게 출제되면서 국어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도 높았다. 얼마 전 있었던 국어과목 관련 번개 브런치를 아쉽게 놓쳤다는 주부 김희연(가명)씨는 “국어는 우리말이라 방심하기 쉽지만 단시간에 성적을 끌어 올릴 수 없는 과목이기 때문에 저학년부터 꾸준한 준비가 필요한 것 같다. 난이도가 높아진 수능국어에 미리 대비하기 위한 강좌를 열어주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상위권 학생을 중심으로 한 설명회에 대한 쓴 소리도 있었다. 대부분의 브런치 강좌가 서울대를 비롯한 상위권 대학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중위권학생들은 입시전략에서도 소외되는 경향이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현재 고1에 진학한 학생들은 대부분 입시에 대해 실감하지 못한다. 3월 첫 모의고사를 보고나면 느끼는 점이 많을 것 같다. 여름방학을 이용해 자녀와 부모가 함께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추가적으로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 등 강좌와 관련된 다양한 요구가 제시되기도 했다. 이은경 리포터 hiallday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05
- 우리 지역 서울대 합격생 탐구 서울대 합격. 입시레이스를 펼치는 학생, 학부모들의 로망이다. 내신, 수능성적, 스펙까지 탄탄히 갖춘 전국의 수재들 가운데서 매년 3100여 명만이 통과할 수 있는 ‘좁은 문’이다. 우리 지역 일반고 학생 중에 올해 서울대의 좁은 문을 통과한 학생들은 어떤 스펙을 갖췄을까? 그동안 ‘빛날인’ 코너 등 우리 신문에 소개된 고교생 가운데 올해 서울대에 합격한 새내기들의 스토리, 입시지도 최전선에 있는 고교 진학담당 교사들의 경험담을 모아보았다. ‘기본기가 탄탄한 원석들만 쏙쏙 뽑았다’ 일선 진학담당교사들의 중론이다. “서울대 수시전형은 상당한 변화가 감지됩니다. 전년도에 비해 내신의 기준을 완화시켜 고1 때부터 비교과 활동을 탄탄히 한 내실 있는 학생들이 합격했습니다. 교사들 사이에 ‘될 아이들이 됐다’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지요”라고 배영준 보성고진학부장교사가 현장의 분위기를 전한다. 전공적합성을 자기소개서, 학교생활기록부, 면접 과정에서 어떻게 어필했는지도 중요 포인트. “일문계열의 경우 학생 개개인의 독서역량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전공 관련 도서들을 꼼꼼히 정독한 후 나름의 관점을 조리 있게 표현한 학생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 때문에 고1~2학생들에게는 요약본 읽기가 아닌 내실 있는 독서를 강조합니다”라고 영동일고 양창환 교사가 덧붙인다. R&E, 교내 수상 실적, 동아리와 봉사활동 등의 비교과 스펙도 질적인 측면을 꼼꼼히 검증했다고 교사들은 입을 모은다. 올해 서울대 합격생들의 비교과 활동, 공부법을 짚어봤다. 생활기록부에 ‘나’를 담다 (임형묵 _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1학년, 동북고졸)물리학에 호기심을 가졌던 임군은 중학교 시절부터 물리 교양서, 고교 물리 참고서 등 관련 책을 꼼꼼히 읽으며 물리학자란 인생 좌표를 일찌감치 정했다. 뚜렷한 진로 설계는 고교생활을 알차게 보내는 데 큰 힘이 됐다. 인근의 과학거점학교인 문정고에서 진행하는 물리수업을 신청, 심화학습을 하는 동시에 물리학 이론을 사회 현상까지 확장시켜 설명하는 융합적 접근까지 시도했다. 이를 위해 이과생인 그는 교내 인문사회영재반에 들어가 토론수업, 현장견학, 논문 발표 등의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특히 대학의 철학교양강좌까지 수강하며 물리학을 과학 뿐 아니라 삶의 전 영역과 연계하는 자신만의 관점을 만들어 나갔다. 이런 노력 덕분에 지역균형선발 전형으로 3.7: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했다. “학교생활기록부에 진로와 연계된 모든 활동을 빠짐없이 기록하며 천체물리학을 공부하려는 분명한 이유, 근거를 제시한 게 서류평가, 면접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어요”라고 임군은 말한다. 신문 통해 본 세상으로 전공적합성 어필(오승준 _ 정치외교학과 1학년 , 잠실고졸)골목대장 스타일의 오군. 꿈은 초등학교시절부터 변함없이 정치인이고 전공은 정치외교학과로 못박았다. 취미이자 특기는 어릴 때부터 습관화된 신문 읽기. 정치, 사회, 스포츠, 문화, 연예면까지 샅샅이 훑으며 핵심 요약 기술, 자신의 관점으로 합리적으로 비판하는 방법을 터득했다. 시간에 쫓기는 고3 때도 신문을 손에 놓지 않았다. 탄탄히 쌓은 시사 지식 덕분에 토론, 논술, NIE, 독후감쓰기 등 교내 경시대회에 두루 참여해 수상 경력을 쌓고 학생회와 시사탐구 동아리활동도 했다. 틈틈이 외교부캠프, 모의국회캠프에 참여하며 전공탐색 노력도 기울였다. 지역균형선발 전형으로 정치외교학과에 가뿐히 합격한 오군은 ‘전공적합성’을 착실히 준비해 자소서, 생기부, 면접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어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자소서에 쓴 전공 관련 서적들에 대해 면접 때 날카로운 질문을 받았어요. 요약본이 아니라 책을 정독했는지 내 나름의 관점이 있는지 검증하더군요. 신문을 꾸준히 읽은 것도 도움이 컸습니다. 사실 면접은 벼락치기로 준비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전공과 연관 있는 시사적인 내용을 꾸준히 읽어두는 게 좋습니다” 독서력으로 차별화(박은서 _ 자유전공학부 1학년, 영동일고졸)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하루 5시간 이상 자습시간을 확보하며 고1 때부터 착실하게 공부 습관을 다져나간 박양은 고2 때부터 성적을 끌어올려 최상위권 성적을 줄곧 유지한 모범생. 기숙사에서 지낸 덕분에 자투리 시간을 최대한 활용해 R&E, 동아리, 스터디, 봉사활동 등의 교내 프로그램을 알차게 활용했다. 어릴 때부터 품은 변호사 꿈을 위해 초중고 시절 내내 법제처 등지에서 진로 탐색활동을 부지런히 했다.그의 가장 큰 자산은 풍부한 독서량. “교과서, 참고서에 나오는 참고 문헌까지 부지런히 찾아 읽어 배경지식을 풍부히 쌓아 지식의 폭과 깊이가 남달랐고 이 점이 입시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그를 지켜본 영동일고 교사는 귀띔한다. 로드맵 세워 교내 프로그램과 진로 연계(나우영 _ 자유전공학부 1학년, 보성고졸)물리, 뇌과학, 철학 등에 관심이 남달랐던 나군은 각종 경시대회, 창의적모둠연구논문대회, 나의 주장 발표대회, 글쓰기 대회 등 교내 대회에 빠짐없이 참여하며 본인이 융합적 탐구 결과물을 수상실적으로 차곡차곡 쌓았다. 이 과정에서 호기심, 진정성이 돋보이며 연구 성과물의 접근 방식이 참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융합의 관점에서 뇌과학을 공부하겠다는 목표를 분명히 세워 고1 때부터 내신, 비교과, 수능을 흔들림 없이 준비한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라고 나군은 말한다. 오리진(Origin)을 갖추다합격생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차별화된 ‘오리진(Origin), 생각의 힘’을 꼽을 수 있다. 고교 입학 전 일찌감치 진로 목표를 정한 덕분에 고1 때부터 착실하게 심화된 진로탐색 활동을 벌였다. R&E, 경시대회 수상 등 교내 활동뿐만 아니라 대학에서 진행하는 각종 캠프, 세미나, 올림피아드대회 등의 교외 활동에 참여하며 전공적합성 본인 검증 과정을 거쳤다. 특히 모든 활동은 왜 참여했고 무엇을 배웠는지 소감을 꼼꼼히 기록하며 본인 콘텐츠로 소화했다. 이 같은 치밀한 노력 덕분에 본인만의 스토리가 만들어졌고 자소서, 면접 과정에서 충분히 부각됐다. 특히 뚜렷한 진로 로드맵은 스트레스가 심한 고3 막바지까지 뚝심 있게 공부에 집중하는 원동력이 됐다. 시간 관리 도사가 되다시간 관리 기술도 빼어나다. 성적이 엇비슷한 경쟁들과 차별화를 위해 24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줄 아는 멀티플레이어로 고교 3년을 보냈다. 시험 기간, 교내 경시, R&E가 겹치더라도 선택과 집중, 자투리 시간을 적극 활용해 소홀함 없이 준비해 성과를 거뒀다. 과목별로 본인에게 효과적인 공부법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었고 공부 계획은 철저히 실천에 옮겼다. 내신 대비는 ‘수업시간 초집중’, ‘사진 찍듯 샅샅이 공부’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