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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4년 상급종합병원 44개 선정 병상수는 5.6% 증가 … 건국대병원, 고려대 안산병원, 화순전남대병원 신규지정보건복지부는 2012년부터 3년간 적용될 상급종합병원 으로 44개 종합병원을 16일 지정·발표했다.복지부는 지난 7월부터 신청을 한 49개 종합병원에 대해 서류심사와 현지조사를 실시한 후 평가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상급종합병원들을 최종 선정했다.신청기관 중 이번에 새롭게 상급종합병원에 진입한 기관은 수도권의 건국대학교병원, 경기남부권의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전남권의 화순전남대병원 3곳이다.반면 신청기관 중 가톨릭대학교의정부성모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 인제대학교일산백병원,의료법인명지의료재단명지병원, 학교법인을지대학병원 5개 기관은 탈락했다.기존 상급종합병원 중에서는 수도권 서울백병원이 신청을 하지 않았고 경기서부권과 충남권에서 1기관씩 탈락해 기관수는 2008년과 동일하게 44개가 유지됐다. 병상수는 4만3174개로 2008년의 4만882개보다 5.6% 증가했다.상급종합병원은 10개 권역별로 지난 1년간 주민들의 종합병원 이용현황, 병상이용률 등을 계산해 상급종합병원의 소요병상수를 산출해 선정한다.복지부는 "이번 평가는 기존의 시설·장비·인력·교육기능·환자구성비율 기준 외에 20개 이상의 전문과목을 구비토록 하고 의료기관 인증을 의무화했다"며 "중증질환 환자구성비율(60%), 의료인력(30%), 교육기능(10%)에 대한 상대평가를 통해 중증환자 진료의 실질적인 경쟁력을 갖춘 상급종합병원이 선정되도록 했다"고 밝혔다.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되면 3년간 종합병원 종별가산율 25%보다 5% 많은 30%의 가산수가를 적용받게 되며, 대신 병의원으로부터 진료의뢰를 받은 환자에 한해서만 건강보험이 적용된다.건강보험가입자는 종합병원을 외래로 이용하는 경우 진료비의 50%를 부담한다. 그러나 외래로 상급종합병원을 이용하면 진찰료는 환자가 전액 부담하고 나머지 진료비는 환자가 60%를 부담해야 한다. 상급종합병원 이용시 건강보험 적용을 받으려면 병의원의 진료의뢰서가 필요하다.이재걸 기자 claritas@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6
- ‘곰배령’ 김새론-안서현, 강추위도 잊게 하는 열연 ‘눈길’ 종합편성채널 채널A 주말드라마 '천상의 화원-곰배령(이하 곰배령)'의 아역 배우 김새론과 안서현이 강추위도 잊게하는 열연으로 눈길을 끌었다.김새론과 안서현은 지난 12월 7일 경기도 안산의 한 훈련소에서 '곰배령(극본 박정화, 고은님, 연출 이종한)' 촬영을 위해 '꼬마 군인'으로 변신했다.이날 촬영에 임한 두 사람은 '곰배령' 아역배우 강찬희, 신기준, 이지은, 송예담, 송예준 등과 함께 생기 있는 모습으로 현장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무엇보다 강추위에도 꿋꿋하게 촬영에 임하는 아역 배우들의 모습은 현장에 있는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아역 배우들은 얇은 훈련복만으로 강추위를 견뎌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NG없는 깔끔한 연기로 2시간 만에 훈련소 촬영을 끝마쳐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특히 김새론은 동생 안서현의 옷을 여며주는 등 끊임없이 동생을 끔찍이 챙기는 언니의 면모를 보여 현장을 더욱 훈훈하게 했다. 제작사 로고스 필름 측은 "깜찍함과 탄탄한 연기력까지 겸비한 아역 배우들은 현장에 웃음꽃을 만발하게 하는 강력한 엔돌핀"이라며 "노는듯 즐기며 자연스럽게 연기하는 아역배우들의 모습이 '곰배령'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태섭(김호진 분)은 놀이동산에서 즐거운 한 때를 보낸 모습과 달리 아이들이 없는 사이 재인(유호정 분)에게 위장 이혼을 제안하는 장면이 방송돼 눈길을 끌었다. [연예부 조정원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5
- 의왕 백운고, 안양 동안고 학교향상도 높다 안양과천지역 95개 초중고교(초등 44개교, 중등 26개교, 고등 25개교) 중에서 보통학력이상 학생의 비율이 높은 학교로 안양남초(97.1%), 대안여중(90.6%), 안양외고(100%)가 각각 1위에 올랐다. 일반계고등학교 중에서는 백영고(93.4%)와 과천여고(91.3%), 안양여고(90.2%)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포의왕지역 67개 초중고교(초등 37개교, 중등 19개교, 고등 11개교) 중에서는 궁내초(95.2%), 궁내중(91.1%), 군포고(92.4%)가 각각 1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 7월 초등 6학년, 중등 3학년, 고등 2학년 190만명을 대상으로 시행된 ‘2011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의 성적을 학교별로 분석한 결과에서 나타났다. 특히 안양지역 보통학력이상 비율이 높은 10개 학교를 집계한 결과 과천여고와 안양여고, 양명여고가 높은 순위를 기록, 남고에 비해 여고의 학력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학력이상 비율 안양남초·대안여중·백영고, 궁내초·궁내중·군포고 높아 배운 것을 50%이상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보통 이상’인 학생의 비율이 높은 경기도내 50위권 순위에 안양과천지역 초등학교로는 안양남초 평촌초 귀인초 민백초가 이름을 올렸으며 중학교에서는 대안여중 귀인중 평촌중, 일반계 고등학교 중에서는 백영고만이 이름을 올렸다. 군포의왕지역에서는 궁내초와 궁내·수리·당정중, 군포고가 순위에 들었다. 안양·군포 지역 중학교의 학력이 높은 것은 안양외고와 과천외고, 경기외고 등 경기남부지역에 특목고가 많다는 점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특목고 선호가 높은 만큼 교육환경이 잘 갖춰져 있고, 일찍부터 내신이나 입시 경쟁에 뛰어들고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중학교에 비해 안양·군포지역 고등학교의 학력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계고등학교 중 우리지역에서 가장 순위가 높은 안양의 백영고(93.4%)가 경기도 순위에서는 44위를 기록했다. 외고와 과학고 등 특목고를 제외하고 광명시의 진성고(99.6%), 용인시 수지고(99.7%), 김포시 김포고((99.6%), 안산동산고(99.5%), 화성시 병점고(99.4%), 안산시 원곡고((99.3%) 등이 10위권 안에 들었다. 학교향상도 높은 백운·동안고, 어떤 비결 있나 특히 올해는 학교향상도가 처음 공개돼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학교향상도는 고2 학생이 중3 때 본 학업성취도평가 성적을 추적해 해당 학교가 학생을 얼마나 잘 가르쳤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안양과천 지역 일반계 고등학교에서는 동안고(0.83%)가 향상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측은 개인의 학습차를 고려한 눈높이 수업교재를 개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적용해 중상위권 학생의 창의 사고력 키우기와 하위권 학생의 기초개념 다지기를 적극 지도한 점을 높은 평가를 받은 원동력으로 보고 있다. 동안고 이창범 교감은 “동안고의 모든 학생은 입학 직후 ‘자아실현을 위한 비전 설계’ 노트를 작성, 학력향상을 스스로 주도해 가도록 지도하고 있다”며 “특히 동안고는 청결하고 안정감 있는 학교환경을 조성하고 지각 않기, 교복 단정히 입기 등 학교생활 내실화 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자아존중감과 더불어 면학 열기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동안고에 이어 부흥고(0.27%), 충훈고(0.23%), 과천고(0.20%) 등이 학교향상도가 높았으며 평촌고(-2.8%), 관양고(-2.97%), 과천중앙고(-3.30%), 성문고(-3.47%) 등은 향상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포의왕 지역 일반계 고등학교에서는 백운고(2.23%), 우성고(1.67%), 군포고(1.43%)가 향상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백운고는 2010년부터 2015년까지 과학·수학 교과교실 및 과학중점학교의 자율학교 지정으로 물리, 화학, 지구과학, 생물, 수학교과교실 3개를 활용하는 등 영어, 수학의 수준별 수업 활성화를 통한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인 것이 학교향상도를 높인 가장 큰 원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백운고 전무열 교감은 “영어, 수학의 수준별 수업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면서 지역사회 기피 학교에서 선호 학교로 변화했다”며 “특히 정원의 20%를 초빙교원으로 우수한 교사를 유치, 상위권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학생 선택중심의 방과후를 개설해 학생들이 원하는 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과목별로 영어의 경우 2개 학급을 상·중·하반으로 나눠 수준에 맞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어는 2학년 문학교과 교재를 전교생에게 배부, 수업과 병행하는가 하면 수학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소그룹 공부모임을 구성, 서로 자신있는 단원을 설명하거나 멘토를 해 주는 등 자기주도학습능력 향상에 노력한 것이 우수한 수업결과까지 연계됐다”고 덧붙였다. 백운고는 이번 학업성취도평가 교과별 학교향상도에서 국어 2.4%, 수학 1.9%, 영어 2.4%를 기록했다. 전국 외국어고등학교 학교향상도 순위에서는 안양외고(1.5%, 보통학력이상 100%)가 1위를 차지, 중하위권이 없는 안정된 학교 체제를 운영하고 있음을 과시했다. 경기권 외고의 학교향상도는 과천외고(1.0%), 성남외고(0.9%), 동두천외고(0.1%), 고양외고(-0.8%), 수원외고(-1.1%), 경기외고(-3.2%) 순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 여전히 전국 최하위권 한편 경기도교육청의 초ㆍ중ㆍ고교생 학업성취도는 지난해에 이어 여전히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내 학교급별 기초학력미달 비율은 초교 6학년 0.9%, 중학교 3학년 4.1%, 고교 2학년은 4.7%로 집계됐다. 초교는 전국 11위, 중학교는 전국 13위, 고교는 전국 15위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초교는 지난해 15위에서 4단계 상승한 것이나 고교는 지난해와 순위가 같았고, 중학교는 오히려 지난해 12위에서 한 단계 떨어졌다. 도내 고교는 국어, 영어, 수학 등 3개 교과별 ‘향상도 우수 100대 학교’에도 겨우 19개 학교만 포함됐다. 과목별 향상도 우수 100대 학교에 포함된 도내 고교는 국어가 11개교(최고 순위 전국 22위), 수학이 2개교(최고 순위 전국 56위), 영어가 6개교(최고 순위 전국 40위)에 불과했다. 우리지역에서는 3개 교과별 한 학교도 순위 안에 들지 못했다. 도교육청은 학업성취도가 여전히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데 대해 초ㆍ중ㆍ고 모두 학급당 학생 수가 전국 최고 수준이고, 기간제 교사가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은 구조적 문제 때문으로 분석했다. 도교육청은 기초학력미달 학생 비율이 전국 최저 수준이 되도록 하기 위해 앞으로 학생들의 창의성 교육을 강화하고 교원들의 역량을 높이며, 교원의 업무를 대폭 경감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 안양과천지역 학력 높은 학교(국어 영어 수학 기준)순위 초등학교 보통이상비율(%) 중학교 보통이상비율(%) 고등학교 보통이상비율(%) 1 안양남초 97.1 대안여중 90.6 백영고 93.42 & 2011-12-13
- “채식이 선택을 넘어서는 시대가 올 겁니다” 현대인의 많은 질병이 영양과잉에서 비롯된다고 밝혀지면서 ‘채식’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그러나 보통 채식은 채식일 뿐 ‘격’까지 생각하지는 않는다. 세계 어디에 내 놓아도 손색없는 우리네 채식밥상을 고민하고 만들어가는 사람이 있다. 동탄에 자리잡은 채식한정식 ‘요산재’의 김현태 사장이 바로 그다. 전직은 사회복지사, 현직은 음식(?)복지사‘어제는 단지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오늘의 모습을 만든다.’ 누군가를 만나 지나온 삶의 여정을 함께 할 때마다 드는 생각이다. 김 사장과도 그랬다. 오랜 시간 사회복지사로 일한 그가 오늘의 요산재를 운영하게 되기까지 허투루 지난 것은 없었다. 공학도였던 김 사장은 군 입대 전 우연히 친구 따라 간 사회복지시설에서의 큰 충격을 받는다. 진작 알았으면 천직이 됐을 거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그래서일까. 군에서 휴가를 나올 때마다 발길은 그 곳으로 향했다. 제대 후 복학을 미루고 사회복지사의 길을 걷게 된다. 시설에서 근무하면서 자격증도 따고, 좀 더 체계적인 복지 경영을 위해 다시 경영학과에 진학도 했다. 그 후 노인요양시설 컨설팅과 용품, 식자재 유통 업무를 하게 된다. 이 일은 그가 식품의 중요성을 가슴 깊게 느낀 또 하나의 계기가 되었다. 사실 김현태 사장은 7살부터 남다른 식성을 고수하고 있었다. 시골에 놀러 갔다 예쁜 어미소와 송아지를 먹는다는 사실에 놀라 채식주의자가 돼 버린 것. 조금 다른 식성은 힘들기도 했지만, 일과 접목시킨 채식한정식과의 특별한 궁합을 탄생시켰다. 우연히 근무지였던 안산의 채식뷔페 ‘요산재’에 가게 된 그는 한 건물에 바른 먹거리를 제공하는 노인복지시설과 요산재를 함께 운영하는 꿈을 꾸게 된다. 지금은 여러 이유로 채식한정식만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사회복지사였던 전직은 유감없이 발휘되고 있다. 음식에도 복지(?)를 추구하기 때문. 어려운 이들을 도와주는 사회복지사처럼 잘 만든 음식으로 요산재를 찾는 고객에게 도움이 되고자 한다. 환경, 생태, 건강을 생각한 정직한 밥상김현태 사장의 채식요리에는 생각이 담겨있다. “소고기 1kg을 얻기 위해 필요한 사료의 양은 엄청납니다. 사료 재배를 위한 경작지를 조성하려고 세계 곳곳에서 수많은 나무들이 잘려나가고 있습니다. 가축들이 내어 놓는 매탄 가스는 지구환경에 문제가 되기도 하지요.” 불편한 진실에 대한 얘기를 이어간다. “밥상에 오르는 먹거리의 생산과 유통과정에 대한 생각 없이 먹는 문제를 해결하는 건 아닌지 고민해야 합니다.” 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항생제, 성장호르몬제 등을 투여 받고, 좁은 우리에 갇혀 미국산 사료를 먹고 자란 가축을 먹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육류의 섭취를 부정적인 시각에서만 보는 것은 아니다. 우리 땅의 자연 상태에서 건강하게 자라난 육류나 유기농, 저농약으로 생산된 농산물을 선택할 수 있는 똑똑한 소비자가 되자는 것이다. 건강한 식재료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날수록 건강한 생산자 역시 증가하는 선순환 구조가 이룩될 것이다. 생태적 식생활 문화 확산은 우리의 환경을 더 건강하게 만들어 가는 작은 실천이 되리라 믿는다.요산재는 음식에 건강과 환경을 생각한 채식한정식을 선보이고 있다. 여러 유기농단체, 귀농자들이 정성으로 기른 유기농산물과 자연재료만을 이용한 건강한 밥상을 차려낸다. 또한 싸구려라는 채식의 편견을 깨고 격조 높은 한정식이 가능하다는 것을 점차 증명해 보이고 있다. 한식의 세계화에도 일조하리라 의심치 않는다. 문을 연 지 1년, 입소문이 나면서 우리나라 사람뿐만 아니라 그의 바람대로 한국의 채식진수를 맛보러 요산재를 찾는 외국인들도 늘고 있다. 김 사장의 기쁨이요, 보람이 되는 순간이다. 매일 일에 최선을 다하며 가슴 뛰는 삶을 살고파영양이 뛰어나고 건강에 좋다는 사실만으로 음식점은 유지될 수 없다. 음식은 ‘맛’이 생명이기 때문이다. 김 사장도 그 점에 주목하고 맛과 건강을 둘 다 놓치지 않기 위해 여전히 고군분투하고 있다. 요산재는 육류, 달걀, 우유, 조미료 등을 전혀 쓰지 않고도 풍부한 맛과 영양을 살려낸다. 된장국도 멸치다시를 내지 않고, 표고버섯, 다시마, 무, 양파를 우려낸 물로 끓여내며 승부를 건다. 콩으로 고기 맛을 낼 때도 특유의 조리비법으로 다른 곳과 차별화 시켰다. 그 맛에 정말 콩으로만 만들었냐고 깜짝 놀라는 손님들도 많다. 신메뉴도 계속 개발해 요산재의 맛을 더 널리 알려나가고자 한다. 근래에는 좋은 재료만을 고집하다 보니 정식코스 가격이 부담스러운 분들을 위한 특선 메뉴도 개발 했다. 점심때 죽, 샐러드, 전, 우엉잡채, 채식고기, 미나리편채의 5가지 코스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비빕밥정식과 청국장정식이다. 유기농 콩을 사용한 청국장은 청국장 고유의 냄새를 제거하여 아이부터 누구나 즐겨 먹을 수 있다. 비빕밥 정식은 갖은 나물에 콩고기를 고명으로 얹어 맛을 더했다. 그는 매일매일 가슴 뛰는 삶을 추구한다. 지치지 않는 열정과 뜨거운 가슴이 함께 하는 ‘삶’ 말이다. 채식한정식 요산재는 김현태 사장에게 그런 의미다. 이제 또 다른 도약을 계획한다. ‘채식이 선택이 아닌 시대가 곧 올 것’이라는 그는 미래 가치로 채식이 제대로 인정받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 자신의 생각에 동참하고, 친환경 채식문화의 정착을 선도할 분들을 만나고 싶다. 여러 지역에 요산재한정식의 문을 열어 멀리서 동탄까지 찾아주는 손님들의 번거로움을 덜어드리고 싶다. “제가 산악자전거 아마추어 선수이기도 합니다. 정해진 지점까지 힘든 산길을 달려 나갈 때 무한 희열을 느끼죠. 요산재가 우리나라 건강 음식문화의 선구자가 되는 목표를 향해 힘껏 페달을 밟아 볼까 합니다.”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2
- 아발론, 2012년부터 국가영어능력평가(NEAT) 본격시행 2012년부터 읽기·듣기·말하기·쓰기를 모두 평가하는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인터넷 기반인 이 시험은 2013년부터 대입 수시전형에서부터 참고자료로 활용되고 2016년부터는 수능 외국어영역을 완전히 대체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현재 초등 고학년 및 중학생들이 NEAT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된다. 아발론교육 안산캠퍼스 주미영 원장은 “현재 초·중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 바뀌는 영어교육정책에 현명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영어교육의 틀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주 원장으로부터 영어교육 NEAT시대, 현명한 영어공부법에 대해 알아봤다. Q. 요즘 교육계의 최대 이슈는 2012년부터 시행될 ‘NEAT’이다. 이 시험에 학생과 학부모, 교육관계자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A. NAEAT는 정부가 수년에 걸쳐 개발한 ‘토종 영어시험’입니다. 듣기와 독해 부분에 국한된 기존의 우리나라 영어시험에서 벗어나 말하기와 쓰기까지 포함된 형태로 치러지죠. 2016년부터는 대입 수능시험 외국어영역을 대체할 가능성이 높습니다.이 시험에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정부에서 개발한 평가시험인 만큼 국내에서는 시행되자마자 막대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모든 공부가 대입에 맞춰진 우리나라 교육현실을 감안하면 수년 내에 일선 학교의 모든 영어시험도 NEAT 형태로 바뀌겠죠. 또한 취업이나 승진에서도 토플, 토익과 함께 NEAT가 활용될 것입니다.사회 전반에서 영어와 관련된 분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NEAT에 대한 높은 관심은 당연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Q. NEAT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기존 영어공부의 틀을 바꿔야 한다고 말하는데, 이게 무슨 의미인지? 어떻게 보면 기존 시험에 말하기와 쓰기가 조금 포함된 정도로 볼 수도 있는데?A. 표면상으로는 그렇게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의 영어시험과 NEAT는 완전히 다르다고 보는 게 맞습니다. 읽기와 듣기 영역은 기존 시험과 마찬가지로 4지선다 객관식으로 평가하지만 말하기와 쓰기는 완전하게 서술형 주관식으로 치르게 됩니다.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이를 말이나 글로 표현해야 됩니다.영어 말하기와 쓰기가 단어를 많이 암기하고 문법을 많이 안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장기간 체계적인 학습이 필요한 영역이죠. 때문에 기존의 영어공부가 단어나 문법 많이 외우는 ‘인풋(Input)’ 중심의 교육이었다면 앞으로는 자신의 생각을 말이나 글로 표현하는 ‘아웃풋(Output)’ 중심으로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시기적으로 보면 현재 초등학교나 중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 크게 영향을 받을 것 같은데, 이 학생들은 어떻게 대비하는 게 맞을지?그렇죠. 초등 고학년이나 중학생들은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고 봐야죠. 이 학생들은 이번 겨울방학부터 조금씩 준비를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당장 NEAT 유형 풀면서 시험대비 하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방학을 이용해서 ‘영어 원서’ 읽는 것부터 시작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NEAT가 수능보다 지문은 쉬워지지만 길어집니다. 이는 다독으로 영어 기본기를 다지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또, 말하기와 쓰기에서 그림묘사하기 같은 유형은 적절하게 그림과 글자가 배합된 원서를 읽음으로써 상황에 맞는 표현방법을 습득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하나 더 말씀드리면, NEAT가 ‘인터넷 기반 시험(iBT)’으로 치러지기 때문에 컴퓨터로 글을 읽고 해석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Q. 아발론교육에서도 NEAT 대비 프로그램이 운영될 것으로 아는데?A. 아발론 교육 프로그램의 특징은 Reading, Listening, Speaking, Writing 등 영역별로 균형있게 학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오프라인에서 절대시간이 부족할 수 있는 Speaking 과 Writing 의 경우 온라인 1:1 맞춤학습으로 변별력이 예상이 되는 NEAT의 말하기, 쓰기 시험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대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발론 교육 프로그램을 충실히 학습하는 학생의 경우 자연스럽게 NEAT 를 준비할 수 있다는 점 강조하고 싶습니다. 문의 : 031-416-0039 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com 아발론교육 안산캠퍼스는아발론교육은 대표적인 영어 전문 교육기관이다. 초중등 학생을 교육 대상으로 철저한 수준별 영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영어교육과 진학지도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자랄 수 있도록 품성교육 및 비전교육도 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초등부 ‘CHAMP’는 영어학습의 틀을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으로 발표, 토론 등 흥미로운 활동을 통해 영어에 재미를 느끼며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중등부 ‘IVY’는 레벨 별로 최적화된 영어학습 시스템을 제공, 성과영어와 실용영어 실력을 고르게 향상시켜 준다.현재 아발론교육 안산캠퍼스에서는 예비고1, 초등부, 중등부 겨울학기 신입생을 모집중이다.문의 : 031-416-003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2
- 상록수역 광장 시민 사랑방 탈바꿈 안산시는 지난 12월 6일 상록수역 광장조성 준공식과 시민사랑방 개소식을 갖고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상록수 늘 푸른 광장’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하다고 밝혔다.이날 개소한 시민사랑방은 시민왕래가 많은 상록수역 이용시민을 대상으로 시회복지, 일자리, 건강 상담, 무인민원서류발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이곳에는 무인민원발급기가 2대 설치됐으며, 365일 무휴로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무인민원발급기에서는 주민등록등·초본, 토지(임야)대장, 건축물대장 등 총 14종의 민원 제증명을 발급 받을 수 있으며, 발급수수료도 행정기관 방문발급에 비해 저렴하다.이에 앞서 시는 도시미관을 저해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던 상록수역 주변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전철 교각하부 400여 미터에 조명시설, 야외무대, 쉼터, 조형물이 있는 산책, 스포츠 존 등을 조성했다. 또한 올해 4억68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전철하부 바닥을 정비ㆍ포장하고 자전거보관소, 조명시설, 화장실, 휴게의자 등을 설치해 ‘만남의광장’을 조성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2
- 사람냄새, 삶이 묻어있는 소설 사람들은 내 파란만장 인생사를 책으로 내면 전집이 될 것이라며 일기조차 쓰지 않는다.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소설책이 쏟아져 나와도 읽지 않는다. 개미 같은 일상에 책 한권 끼워 넣을 여유조차 없는 우리는 결국 문학의 위기를 자초했고, 이야기 부재의 팍팍한 현실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삶의 아이러니는 부족할수록 더욱 귀해지는 것이 있다는 것. 문학의 위기가 회자되고, 소설의 역할 상실을 아쉬워하는 소리가 들릴수록 이야기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그래서 온 몸으로 사회를 겪으며 소설을 쓰는 ‘소설탄생’의 창작집 발간 소식이 더욱 반가운 까닭이다. 소설 쓰는 중노동이 즐겁다소설 창작 동인 ‘소설탄생’이 수업을 하고 있는 곳은 반월공단 안에 있는 안산산업단지복지관. 지척에 있고, 내 생활과 관련이 있지만 올 기회가 드물었던 공단을 그것도 해 떨어진 저녁에 오는 것은 처음이다. 생산을 마친 하루의 끝에서 또 다시 시작되는 생산. ‘소설탄생’을 만나러 가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이날 수업은 완성된 작품을 같이 읽고 평하는 합평시간. 회원들은 산고 끝에 작품을 완성한 작가에게 “ 맨 끝부분 ‘철쭉꽃잎이 진다’는 부분은 ‘철쭉꽃이 진다’가 맞는 것 같아요. 철쭉꽃은 질 때 잎이 하나 둘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동백꽃처럼 꽃송이가 툭 떨어져 지거든요.” “역사적 사실을 쓸 때는 조사가 꼭 필요해요. 시기가 맞지 않다면 이야기의 진실성이 훼손되기 때문”이라며 작가에게 따뜻한 격려와 예리한 촌평을 하고 있었다. 6시 넘어 시작한 수업은 9시를 향해 가는데 끝날 줄 모르고 계속 되었다. 잠 못 이룬 밤을 며칠은 보낸 것 같은 회원은 소설 쓰는 것이 몸과 마음, 정신력까지 동원되는 노동임을 말해준다. 게다가 신춘문예 마감이 당장 낼모레란다. 촉수 강한 더듬이로 세상 이야기를 하고 싶다‘소설창작’의 시작은 서울예대 평생교육원에서 개설한 소설 창작반이다. 복지관에서 둥지를 튼 3년 기간을 합하면 벌써 6~7년의 시간이 지났다. 그 동안 문학상을 타고 등단을 한 회원도 생겼다. 얼마 전에는 땀과 노력의 결실인 창작집도 발간했다. 제목은 ‘황금 더듬이’. 307쪽 분량으로 출간된 지 일주일 된 따끈한 책이다. 제목은 보이지 않으나 존재 하는, 논의되지 않으나 공론화 되어야 할 것들을 촉수 강한 더듬이로 찾아내겠다는 회원들이 의지가 담긴 것. 그것도 황금처럼 변하지 않는 가치를 찾아내려는 ‘황금 더듬이’가 되고픈 소망으로 회원 중 14명의 작품이 실렸다. 작품 내용은 자본 제일주의 사회에서 겪는 개개인의 소외와 인간성 상실에 대한 것이 대부분. 하지만 위기 없는 삶을 살아보지 못 한 생활인이기도 그들이기에 획득한 ‘사회성’이 작품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김기우 지도 작가는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지만 소설탄생 동인들의 글쓰기를 보며 놀란 경우가 한 두 번이 아니라고 한다. “사회의 여러 모습을 직접 체험한 동인들의 소설은 화려한 기교를 뛰어 넘는 에너지가 있습니다. 오히려 소설에 대한 열정은 제가 배우고 있습니다. 실험성 강한 첫 번째 작품집과 동시대 현대인들의 시대적 모습을 잘 부각한 이번 작품집을 보면 회원들의 수준이 보통이 아니라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음식치료사’이지만 정작 자신이 ‘음식치료’를 받아야 하는 그녀에 대한 이야기를 작품집에 게재한 윤희웅 회장은 ‘소설창작’의 힘은 다양한 곳에서 정신과 근육을 단련한 회원들에 있다고 한다. “우리 동인에는 한 기업체에 30년 몸담은 회원의 삶이, 충주에서 근무를 마치고 달려온 회원의 집념이, 생산현장의 땀 냄새가 있습니다. 소설 쓰기를 배우기 위해 일찍 가게 문을 닫고 오는 이의 희망이 있습니다. 살아있는 이야기가 있어요. 소설 쓰기가 힘들고 고통스럽지만 그 고통이 싫지만은 않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이 하는 이야기가 지금은 작다 해도 해야 한다면 하고, 들어야 한다면 들어야 하지 않을까요?” 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2
- 재활용·중고 전문매장 ‘리싸이클시티 안산고잔점’ “주말에는 어림잡아 수백명이 매장을 찾습니다. 요즘은 날씨가 춥다보니 히터 등의 난방 용품을 찾는 손님들이 많고요. 일부 물건은 구입하겠다는 예약손님이 늘면서 수급에 어려움을 격기도합니다.” 리싸이클시티 안산고잔점의 배경윤 매니저의 말이다. 리싸이클시티는 안산지역 알뜰 주부들 사이에서는 제법 입소문이 난 곳이다. 꼭 구입하고 싶지만 가격 때문에 망설이던 주부들에게 절반 뚝 잘라서 그 이하로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니 이보다 더 현명한 쇼핑 장소가 어디 있겠는가. 가구부터 전자제품까지, 없는 것 빼고 다 있다4호선 중앙역 맞은편(신도시방향)에 위치한 리싸이클시티 안산고잔점은 말 그대로 재활용품이나 전시품 등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매장이다. 품목을 보면 생활잡화부터 의류, 아동용품, 레포츠용품, 가구, 가전, 사무용가구, 업소용품까지, 없는 것 빼고 다 있다는 표현이 정확할 듯하다. 새 제품처럼 보이는 제품도 다수 있는데, 이런 것들 일반 매장에 전시만 되었던 제품이거나 중소기업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대량으로 구입한 새 제품이다. 중고품을 다룬다고 여기가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뻔한 중고매장 정도로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일단 그 규모부터가 웅장(?)하다. 2개 층을 합쳐서 2000㎡(약 650평) 정도. 1층은 생활가전, 소품, 의류, 잡화, 책 등이, 지하 1층은 가구, 사무집기, 업소용품, 쇼파, 의자, 책상 등이 전시돼 있다. 현재 매장 내에 전시된 제품만 5000여점이 넘는단다.리싸이클시티의 최고 경쟁력은 역시 가격. 일단 동급의 새 제품 가격과 비교하면 적게는 50%, 많게는 20% 수준에게 구입이 가능하다. 수백만원하는 소파나 장롱 등을 몇 십 만원이면 구입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필요한 제품 찾는 재미도 쏠쏠 제품 수급이 딸려서 판매를 못한다는 관계자의 설명을 반증이라도 하듯, 리포터가 찾은 날도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겨울 난방용품인 히터 전시대와 지하 1층 가구 전시대에는 유난히 사람이 많았다.커피 한잔 들고 매장 아이쇼핑에 나섰다. 올해 여름, 습기 때문에 고생을 해서인지 제습기에 먼저 눈길이 갔다. 제품의 종류도 다양하고 상태도 좋아 보인다. 그리고 가스히터를 보는 순간 거실에 놓으면 딱 좋겠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가격도 착한 것이….회사에서 사용할 난방용품을 구입하러 왔다는 김모 씨(사동)는 “몇 번 여기서 물건을 구입했는데, 가격 저렴하고 상태 좋아서 매우 만족했다”며 “오늘은 사무실에서 사용할 가스히터와 전기히터 몇 개를 구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1층을 돌아 가구와 사무용품 등이 전시돼 있는 지하 1층으로 내려갔다. 멋들어진 소파와 장롱, 어느 회사 사장들이나 사용했을 법한 고급스런 책상과 의자들. 꼼꼼히 살펴봐도 다 보지 못할 만큼 제품들이 다양하다. ‘이미 팔린 제품’이라는 스티커도 여러 곳에 붙어있다. 역시, 좋은 것을 보는 사람의 눈은 모두 비슷한가보다. 마음에 드는 제품 중 여러 개에 팔렸다는 표시가 붙어있는 것을 보니…순간, 눈길을 끄는 제품이 있다. 식탁들이다. 아무리 봐도 중고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 이 제품들 전시품과 스크래치 가구들이란다.문광철 대표는 “가구뿐만 아니라 전자제품도 전시품이 들어올 때가 있는데, 가격은 무척 저렴한 반면 사용에는 전혀 지장이 없기 때문에 들어오자마자 발 빠른 주부들의 차지가 된다”고 말했다. 확실한 제품만 판매하고 AS도 체계적사실 리싸이클시티는 전국에 40여개의 가맹점을 둔 이 분야의 대표적인 기업이다. 업체의 규모가 큰 만큼 직원의 친절도나 AS 등도 남다르다. 전자제품은 기본적으로 6개월간 AS가 보장된다. 배송도 원하는 장소에 날짜와 시간을 맞춰서 해 준다. 다만 배송료는 별도인데, 안산지역에서 단일 품목을 배달 받을 경우 5000원 내외, 1만원을 넘지 않는 선에서 모두 가능하다.리싸이클시티 안산고잔점은 중고제품을 팔 때도 편리하다. 가정이나 회사에서 사용하던 제품을 판매하려고 할 때, 리싸이클시티로 매입 문의를 하면 된다. 전화 한 통이면 직접 방문해 매입하기도 하고, 홈페이지에 물건 사진과 정보를 올려놓으면 매입 가격을 제시해 주기도 한다.문광철 대표는 “리싸이클시티의 제품이 우수하다고 평가받는 것은 매입을 할 때 문제가 없는 제품만 가져오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안산시민들이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031-413-8425http://www.rety.co.kr 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com TIP_리싸이클시티 100% 활용하기-매장 매니저들에게 부탁하면 제품의 상태나 매입 경로 등을 좀 더 자세히 들을 수 있다.-제품의 입고 시기나 입고 목록이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자주 들려야 좋은 물건을 구입할 확률이 높아진다.-제품의 특성상 설명서 등이 없는 경우가 많다. 가구 등은 들어갈 공간의 사이즈를 미리 확인하고 방문해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2
- 코오롱 남자 실업 양궁팀 창단 내년초 안산시와 연고지 협약㈜코오롱에서 비인기 종목 지원 육성을 통한 대한민국 체육발전에 기여하고자 안산시를 연고로 하는 ‘남자 실업 양궁팀’을 지난 1일 창단했다.㈜코오롱 남자실업 양궁팀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은 바 있는 서오석씨를 감독으로 영입하고 국가대표인 이창환 선수와 국가대표 상비군인 이동욱, 신재훈 선수를 주축으로 구성됐다. 이창환 선수는 안산시 성포중학교 출신으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남자양궁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이다.안산시와 ㈜코오롱이 MOU 연고지 협약체결을 하게 되면 ㈜코오롱 남자실업 양궁팀 선수들은 유니폼에 시 마크를 부착하고 각종 경기에 출전하게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2
- 안산시, 저출산 위기 극복 포럼 개최 안산시는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저출산 위기 극복 포럼을 개최했다.안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 안산시아이낳기좋은세상운동본부 주관으로 ‘출산율 제고를 위한 안산시의 대응 방안’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은 관련 전문가 및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이날 토론회는 우선 ‘저출산 위기극복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란 주제로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최성일 박사의 주제발표로 시작됐다. 이 박사는 ▲저출산 문제에 대한 지자체의 중장기적 계획 수립 ▲중산층을 포함한 저출산 대책 ▲둘째자녀 이상의 지원 ▲출산과 양육을 중심으로 한 인프라 확충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또한 토론발표는 박창순 교수의 주재로 가족여성과장(박광옥), 안산시의회(윤미라 의원), 한국건강가정진흥원본부장 조성은 본부장, 시립와동영아어립이집 안현미 원장의 출산 정책 모색 방안으로 이어졌다. 주요 내용을 보면 ▲가족?출산친화 기업 육성 발굴 ▲반월 공단 내 어린이집 설치 ▲보육에 대한 체계적인 국가지원시스템 구축 ▲공보육 인프라 확충 ▲돌봄 서비스의 보편적 복지원 전환 ▲건강가정지원센터의 일?가정 양립을 위한 기능 확대 등 다른 기관과의 협의 등 단계를 통해 실현 가능한 정책들이 많이 나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