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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독서 하는 아이 만들기 센트럴1리딩클럽 영어독서 하는 아이 만들기 사람은 누구나 자기에게 맞는 공부 방법이 있다. 예습위주, 복습위주, 혼자 하는 공부, 여럿이 해야 잘 되는 공부 등. 하지만 그 중에서도 자기주도학습 하는 아이. 즉, 혼자 알아서 복습하고 숙제하고, 배울 과목을 예습하는 등 엄마의 잔소리가 필요 없이 스스로 척척 공부하는 자녀가 있다면 그 부모님은 매우 행복할 것이다. 대부분 엄마들의 간절한 염원이겠지만 백에 하나 있을까 말까다. 영어원서 읽기는 그 자체가 자기주도학습 훈련영어책 읽기는 자기수준에 맞는 여러 시리즈들 중 먼저 어떤 책부터 읽을 것인지를 선택한다. 처음 한 두 달은 다양한 장르를 경험시키기 위해 선생님이 책을 권해주기도 하지만 점점 아이들 스스로가 각양각색의 주제들을 접하는 즐거움에 눈을 뜬다. 책을 읽고 나서 마음에 뭔가 모를 꽉 찬 느낌을 스스로 받을 때까지 교사가 꼼꼼하게 관리한다. 그런 체험을 반복적으로 하다 보면 그때부터 영어책 읽기의 재미를 알게 된다. 원서읽기는 일반 영어학원처럼 교사가 알고 있는 내용을 강제로 주입시키지 않는다. 남이 떠먹여 준 영어공부가 아니라 내가 스스로 영어책 한 권을 끝까지 완독 해보아야 읽는 재미가 뭔지, 스스로 알아가는 재미가 뭔지 알게 되는데 그런 즐거움을 맛볼 수 있도록 기회를 준다. 자기수준에 맞는 영어 책을 쉽게 ‘술술’ 읽는다는 것은 얼마나 멋진 일인가! 책 속에 있는 다음 스토리가 너무 궁금해 가슴까지 설렌다면 이 아이는 앞으로 문학적 소질까지 키울 수 있다. 읽고 나면 재미있는 스토리가 머리에 남아 누군가에게 그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어 안달이 나는 그런 책을 만나도록 이끌어주는 것, 이것이 바로 원서 읽기의 자기주도 학습 노하우다. 단어 암기와 진정한 그 단어의 쓰임새도 원서 읽기로 알 수 있어 자기 수준보다 어려운 책을 뜻도 모른 채 억지로 읽도록 해서는 안 된다. 모르는 단어가 너무 많아서 일일이 단어를 찾아 미리 외우고 나서야 읽을 수 있다면 그것은 이미 자기 레벨의 책이라 할 수 없다. 책 속에 모르는 단어가 하나도 없어야 된다는 것이 아니라 혹시 모르는 단어가 나와도 앞뒤 문맥을 통해서 유추가 가능하다면 읽기에 적당하다. 또한 모르는 단어를 전혀 외우지 말라는 것도 아니다. 그저 단어를 외우더라도 억지로 외우는 것이 아니라 스토리가 궁금해서 스스로 모르는 단어를 노트에 적고 찾아보는 그런 경험을 하도록 해야 한다. 영어독서를 하다 보면 같은 단어를 여러 번 반복적으로 만나게 되어 저절로 단어가 외워진다. 그리고 ‘이런 문장 속에서는 이 단어를 사용하는구나’ 하는 단어의 적절한 쓰임새를 깨닫게 된다. 마치 한글 책을 많이 읽은 아이가 그 상황에 맞는 어휘를 자연스럽게 자유자재로 활용해서 써먹는 것과 같다. 이것은 단순히 스펠링과 뜻을 암기하는 방식으로는 절대 얻을 수 없는 영어라는 언어에 대한 감각을 익히는 것이다. 일반 학습법처럼 영어가 지루한 공부과목이 아니라 나의 호기심을 채워주고 내가 알고 있는 단어를 통해서 새로운 이야기 속에 빠질 수 있는 도구가 되게 하는 것, 이것이 바로 영어독서가 갖는 놀라운 교육효과이다. 조급함을 줄이고 격려해준다면 원서 읽기의 놀라운 효과 볼 수 있어 아마도 대부분 학부모들은 학창시절에 그런 재미있는 원서를 접해보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다 보니 자신들이 예전에 경험했던 선입관이 머리 속에 뿌리 깊게 남아있어 영어독서만 하고도 영어실력을 높일 수 있다고 아무리 말해도 잘 믿지 않는다. 어떻게 해서든지 스파르타학원에 보내어 의미도 없는 단어를 하루에 50개 이상씩 외우게 하고, 옛날 것과 별반 다르지 않는 문법책을 한 두 권씩 마스터 시켜야만 비로소 영어실력이 자라는 줄 알고 안심을 한다. 영어가 지겨운 학습과목이 아니라 날마다 영미권 작가들이 쓴 신기한 이야기 세계에 빠질 수 있는 설렘의 대상이 되어야 진정한 영어고수로 성장할 수 있다. 이런 수준에 맞는 책을 옆으로 펼치면서 지속적으로 많이 읽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충분히 읽고 나면 영어책 읽는 안목이나 속도가 빨라지면서 레벨 업을 하게 된다. 전혀 어렵다는 생각 없이 자연스럽게 조금씩 높은 수준의 책을 읽게 되는데 이것이 진정한 의미의 레벨 업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읽기를 통해 다져진 탄탄한 영어실력이라 어떤 시험을 보던지 유감없이 실력을 발휘하게 된다. 따라서 이렇게 원서 읽기를 통해서 스스로 공부하는 것은 자신감을 위해서도 매우 유익하다. 이런 독서습관이 어려서부터 몸에 밴 아이들은 스스로 찾아서 하는 매우 훌륭한 공부방법을 알게 된다. 영어가 쉬워지면 자신감이 생기고 다른 과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좋은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자신감을 갖는다는 것은 마치 자전거 타이어에 바람을 ‘빵빵’하게 넣은 것처럼 앞으로 ‘쑥쑥’ 나아갈 수 있다. 그래서 영어독서가 습관이 될 때까지 도와주고 이끌어주면 영어도 잡고, 공부도 잡는 진정한 우등생을 만들 수 있다. 이두원 센트럴1리딩클럽 대표, www.central-1.com ▶목동본원(파리공원 옆 광장빌딩)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16
- 봄이 오는 길목에서 만난 사람들 봄만큼 밀당이 심한 계절이 있을까요? 이쯤하면 됐겠지 싶어 두툼한 옷을 싹 정리하고 나면 약 올리듯 찬바람이 불어요. 그러기를 반복하다 어느 날 오후, 따뜻한 햇살에 산책하러 나섰다가 문득 보도블록 틈에 피어난 작은 꽃을 보았을 때. 봄은 이미 우리를 앞질러 있다는 걸 알게 되고는 합니다. 독자 분들은 어떨 때 봄을 느끼시나요? 아니 아직 겨울 끄트머리에 머물고 계시는 건 아니죠? 봄이 오는 길목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 이번 달 Talk에서 들려드립니다.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고양하나로클럽 화훼공판장에서 만난 사람들집안 환해지는 화분 들이러 왔지요 고양하나로클럽 화훼공판장은 다육식물 관엽화분 동·서양난 생화와 꽃바구니 까지 도매가격에 판매하는 곳이다. 사시사철 꽃을 만날 수 있는 곳이지만 봄이면 꽃 화분을 사기 위해 특히 사람들이 몰린다.생화 매장에서 교하에 사는 송지영 씨를 만났다. 송 씨는 “병원에 입원한 지인에게 프리지아 바구니를 선물하려고 왔다. 평소에도 꽃 선물할 일이 있으면 화훼공판장을 찾는다”고 말했다.직원 박소현 씨는 “요즘 여자들에게 인기 있는 꽃은 라넌큘러스다. 선물하기에는 카라도 좋다. 남자들은 파스텔톤보다 장미처럼 선명하고 화사한 꽃을 좋아한다”고 조언했다. 박 씨는 “진한 향으로 집안 분위기를 바꾸려면 나리꽃 종류가 좋으며 달콤한 향의 스토크도 좋다. 병원에는 향이 진하지 않은 꽃이 좋은데 요즘은 꽃이 개량돼서 알이 굵고 큰 반면 향은 줄었다”고 말했다.발길을 돌려 푸릇푸릇한 관엽화분들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봄에만 나온다는 수선화 종이꽃 랜디 프리지아 깜빠눌라 백일홍이 화사해 눈길을 끌었다. 아리화 직원인 문명옥 씨는 집안 분위기를 바꾸는 봄꽃으로 랜디를 추천했다. 문 씨는 “랜디는 값이 저렴하면서 제라늄처럼 사계절 피고 지면서 꽃을 볼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문씨는 또 “작년 3월에는 화장실에도 뛰어서 다녀올 만큼 바빴는데 올해는 지난해의 반도 안 나간다. 엄청난 불경기라는 걸 느낀다”며 안타까워했다. 운정신도시에 사는 김은호 어머니라고 자신을 소개한 한 중년 여성은 “현관에 놓을 꽃을 보러 왔는데 다 갖다 놓고 싶을 만큼 너무 예쁘다”면서 “아무것도 없는 흙에서 노란 꽃 빨간 꽃이 나오는 것이 참 신기하다”고 웃었다. 꽃처럼 환하게. >>>광양/구례로 봄꽃 여행 다녀온 이유미 씨 매화랑 산수유가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어요 김포 한강신도시에 사는 주부 이유미 씨는 지난 3월 16일 남편 강대일 씨와 봄꽃 여행을 다녀왔다. 광양 매화축제와 화개장터를 거쳐 구례산수유축제를 하루 만에 돌아보는 패키지 여행이었다.새벽 5시 50분에 마두역에서 관광버스를 타고 6시간을 달려 광양에 도착. 하지만 너무 이른 여행이었을까. 봄꽃들은 아직 20%밖에 피지 않은 상태였다. 광양 청매실농원으로 가는 언덕에도 매화나무는 이제 막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었다. 매화가 피고 있는 언덕길에는 꽃구경 말고도 볼거리가 많았다. 봄나물과 농산물이며 매화나무 묘목도 부부의 눈길을 끌었다. 청매실농원의 돌담길을 걸으며 초가집 옆에 핀 매화꽃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었다. 매실비빔밥에 매실막걸리로 배를 채운 후 매실 아이스크림으로 입가심 하고 화개장터를 향해 떠났다.화개장터는 광양매화축제 장소에서 30분 거리에 있는 곳으로 얼마 전 화재로 일부만 복구되어 있는 상태였다. 지리산에서 캐서 말린 곤드레나물과 취나물을 사고 아담한 화개장터를 돌아보며 주어진 시간 40분을 보낸 다음 산수유축제가 열리는 구례로 향했다. 산수유축제는 3월 22일부터 열리는 지라 산수유도 피어난 꽃보다는 꽃망울이 더 많았다. 구례 산수유축제 장소에는 공원이 크게 조성되어 있어서 따사로운 봄 햇살을 즐기며 산책하기에 좋았다.이 씨는 “꽃이 조금이라 아쉬웠지만 평소보다 빨리 봄이 온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의류회사에서 일했던 이 씨는 2세를 갖기 위해 휴직 중이다. 나중에 아이가 태어나면 캠핑부터 자연 체험까지 두루 다닐 계획이라고. 이들 부부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여행을 떠난다. 사진 촬영이 취미인 부부는 여행지에 갈 때마다 발 사진을 남긴다. 그렇게 찍어둔 발 사진을 나중에 한꺼번에 모아서 보는 재미가 쏠쏠하단다. 이들의 이야기는 블로그 ‘말랑한 일상의 기록(http://blog.naver.com/yuum21)''에 차곡차곡 쌓여가는 중이다. >>>원마운트 쇼핑몰에서 만난 사람들꽃무늬 원피스 하나면 나도 봄 처녀 양말을 한 짝씩만 훔쳐가는 요정이 나오는 동화책을 읽은 적이 있다. 옷장 속에 옷을 훔쳐가는 요정이 살고 있을 리는 없다. 그런데 왜 계절이 바뀔 때마다 ‘입을 만한 옷이 없다’고 느끼는 것일까? 원마운트 쇼핑몰에 봄 옷 구경을 하러 가던 날 떠오른 엉뚱한 생각이다. 원마운트 매직몰 1층에는 보세옷 매장이 모여 있는데 계절에 맞춘 옷들이 발 빠르게 진열되고 있다. 매장에서 만난 중산동 양향선 씨는 “봄이라 밝고 화사한 꽃무늬 원피스를 구경하러 나왔다”고 말했다. 양 씨의 발걸음이 멈춘 곳은 여성의류 매장 ‘JJ스튜디오’로 화사한 봄옷들이 가득했다. 지난겨울에는 체형보다 크게 입는 오버핏이 유행이었다. 올 봄에는 어떤 옷이 패션 피플을 사로잡을까. 직원 임혜경 씨는 “요즘은 화사한 컬러와 꽃무늬 패턴이 많다. 봄에는 황사도 있고 겨울에서 넘어가는 계절이라 스카프로 코디해주면 좋다”고 말했다. 임 씨는 또 “무난한 차림에는 작고 귀여운 크로스백이나 스카프로 화사하게 포인트를 주어도 좋다. 요즘은 연령을 떠나 백팩도 많이 매는 추세”라고 귀띔했다.바람에 날아갈 듯 얇고 가벼운 파스텔 톤의 스카프와 꽃무늬 원피스를 보니 마음 속 어딘가에서 봄 처녀가 살아나는 듯 했다. 망설이는 사이 봄은 2015-04-04
- 킨텍스서 국내 최대 모터쇼인 ‘2015 서울모터쇼’ 개최 국내 최대 모터쇼인 ‘2015 서울모터쇼’가 4월 3일부터 12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기술을 만나다, 예술을 느끼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모터쇼는 총 32개 업체가 370대를 출품한다. 세계에서 처음 공개되는 차종은 7개이며 아시아와 한국에서 처음 공개되는 모델은 각각 9개와 41개이다. 특히 올해 모터쇼는 지난 2013년과 비교해 참가업체가 3곳 늘어, 총 32개 브랜드가 참가한다. 선롱버스(중국), 에어스트림(미국), 디트로이트 일렉트릭(미국), 코니자동차(한국) 등 이번 행사에서 최초로 얼굴을 알릴 계획이다. 수입차 브랜드인 벤틀리는 2007년 이후 8년 만에 처음 참가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밖에 고성능, 고연비, 신기술, 친환경 자동차들도 만날 수 있다. 하루 평균 6만 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모터쇼에서 국내 완성차업체들은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잠재 고객 확보를 위해 저마다 특색 있는 전시관을 구성해 관람객들을 끌어들인다는 구상이다. 관람객을 위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풍성하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전시장 한쪽에 ''튜닝 및 자동차생활문화관''을 마련해 친환경차 시승과 자동차안전운전 체험 등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친환경차 시승 체험존에는 쏘울 EV, 스파크 EV, SM3 EV, 프리우스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피스 EV 등 다섯 종류의 친환경차 7대가 배치된다. 현장에서 신청하면 선착순으로 시승할 수 있으며 전문 운전자 옆에 탑승해 주요 기능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미래형 자동차 기술의 하나인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을 시승할 기회도 제공한다. 킨텍스 전시장 주위를 차량 2대가 주행하면서 이 시스템을 시연해준다. 이밖에도 자동차역사 영상 존, 자동차와 패션 존 등을 마련하고 최신 이륜차와 튜닝업체들을 위한 전시공간도 준비됐다. 완성차 업체들도 자동차 전시와 별도로 다양한 부대 행사를 진행한다. 또 4~5일과 11~12일에는 유즈드카세트, 넘버원코리아 등 인디밴드들과 함께 하는 ‘록 홀릭 페스티벌’도 열리며,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는 퀴즈 이벤트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입장료는 일반인과 대학생 1만 원, 초·중·고생은 7000원이다. 3월 말까지 인터넷(옥션 티켓, ticket.auction.co.kr)으로 예매할 경우 현장 판매 분보다 각각 1천500원 할인받을 수 있다. 관람 시간은 주중은 오전 10시 30분~오후 7시 30분, 주말은 오전 10시~오후 7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04
- “새 학기 영어 공부, 어떻게 시키면 좋을까......?” 문장구조 훈련으로 영어학습에 날개를 달아주세요 ‘아이가 영어에 많이 노출만 되면 영어를 잘 할 수 있게 되겠지’란 막연한 기대를 하는 학부모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파주 운정신도시에 위치한 캠브리지 어학원의 신경희 원장은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EFL환경에서는 무조건적인 영어 노출보다는 문장의 패턴을 익히는 ‘문장구조 훈련’을 통한 영어 노출이 언어 습득에 훨씬 효과적”이라고 한다. ‘문장구조 훈련’이 영어 습득의 지름길 “모국어 습득방식과 외국어 습득방식은 달라야 합니다.”파주 운정신도시에 최근 문을 연 캠브리지 어학원, 신경희 원장의 말이다. 영어를 전공한 후 오랜 기간 공교육과 사교육의 영어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쳐 온 신경희 원장은 그간의 많은 영어학습법에 대해 아쉬움을 느껴왔다. 신 원장에 따르면 “언어학자들이 말하기를 영어를 잘하려면 1만 시간의 영어 노출이 필요하다”고 한다. 영어공부를 하루 평균 1시간씩 한다고 가정하면 27여 년이 걸리는 것이다. 우리의 학습 환경에서 무조건적인 영어 노출만으로는 영어를 제대로 익히기 쉽지 않다는 것. 그렇다면 어떠한 방식으로 외국어를 익혀야할까? 신 원장은 모국어 환경이 아닌 EFL환경에서는 ‘문장구조 훈련’이 언어습득에 탁월한 효과를 가져다준다고 했다. 문장구조를 잡으면 영어를 익히는 임계시간을 훨씬 앞당길 수 있다는 것. 이와 같은 이유로 캠브리지 어학원에서는 ‘비욘드 프로그램’과 이미 검증된 다양한 프로그램의 효과적인 조합으로 학습효과를 높이는데 집중한다. 비욘드 프로그램은 문장의 패턴을 익히는 강력한 문장구조 훈련을 담고 있다. 이곳에서는 초등부에 적용해 수업을 한다. 비욘드 프로그램의 교재를 보면 의문사, 시제, 대명사 등 한 권의 책마다 하나의 주제를 두고 주제에 따른 문장 패턴을 반복적으로 익히고 체화할 수 있도록 내용이 구성돼 있다. 의문사 하나를 두고도 문장으로 1600여개의 문항을 제시함으로써 반복적으로 말하고 쓰고 익히는 과정을 거친다. 이러한 방식으로 문장구조의 체계를 잡은 학생들의 경우 토익브릿지 150점 이상의 점수대를 휩쓰는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는 경우를 볼 수 있다고 했다. 비욘드 프로그램은 콘텐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다양한 언론매체에서 영어교육부문 각종 상을 수상한 바 있다. 파닉스 2개월 완성 과정영어로 탄탄한 배경지식 쌓는 읽기 수업 등 캠브리지 어학원에서는 초·중등 학생들을 위해 알차고 실속 있는 수업을 마련하고 있다. 초등부는 파닉스 수업부터 있다. 파닉스 과정은 2개월 완성을 목표로 수업한다. 아이들이 흥미로워할 다양한 교구활용 수업도 병행해 파닉스를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다. 영어를 읽을 수 있는 정도가 되면 비욘드 교재를 중심으로 문장구조 훈련을 강화한 수업을 진행한다. 교재와 연계된 온라인 수업도 병행해 교재로 배운 내용을 온라인에서 반복적으로 재미있게 익힐 수 있다. 또한 단어, 문법, 리스닝의 3대 인증제를 도입해 담당 강사가 깨알같이 꼼꼼한 관리 지도에 나선다. 초등부 상위반 학생들에 대해서는 일상 회화 수준을 넘어서는 수준 높은 영어실력을 갖추는 데 주력한다. 영어만 잘 하는 인재가 아닌, 탄탄한 지식을 기반으로 영어도 잘하는 인재가 되도록 이끌기 위해서다. 반기문 UN사무총장처럼 사회에 영향력을 끼치는 리더는 지식을 기반으로 수준 높은 영어를 구사한다는 것. 이곳에서는 읽기 과정에서 자체적인 툴을 활용해 주제에 관한 다방면의 배경지식을 쌓는 수업을 마련하고, 또 문장과 문단 단위의 스키밍 훈련 등을 통해 상위 5%이내의 영어실력을 갖추도록 돕는다. 중등 3년 동안 고3 수준 이상의 영어실력 완성 목표 향후 수능에서 영어시험의 변화가 예정되어 있지만 “실력을 갖춘 학생만이 제도변화에 불안해하지 않고 지혜롭게 활용할 수 있다”는 신념하에 신원장은 중등부는 중학 3년 동안 고3 수준의 영어실력을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지도한다. 특히 시험에서 서술형 문항의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실수를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실력을 갖출 수 있도록 영역별 세심한 지도에 나선다. 단어, 문법 리스닝의 3대 인증제의 운영은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한 강도 높은 문단중심의 리딩/리스닝 훈련에 중점을 두고 수업을 운영한다. 또한 학생 개개인에 따라서 필요할 경우에는 텝스 과정도 진행한다. 내신 기간에는 학교별 클래스를 묶어 시험에 대비한다. 위치: 파주시 와동동 1301-1 센타프라자 4층문의: 031-948-0546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tip “새 학기, 캠브리지 어학원과 함께 ‘문장구조’를 익히세요” 운정신도시에 문을 연 초·중등 영어전문학원, 캠브리지 어학원은 문장의 패턴을 반복적으로 익히는 강도 높은 문장구조 훈련을 진행한다. 또 영어를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을 위해서는 2개월만에 파닉스를 완성하는 파닉스 과정도 운영한다. 다양한 교구 수업을 병행해 재미있게 파닉스를 익힐 수 있다. 오픈기념으로 한시적 파닉스 2개 반에 한정하여 파격적인 수강료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04
- 주부자전거교실 상반기 교육 과정 시작 구미시가 지난 1일 봉곡동 자전거안전교육장에서 ‘제27기 주부 자전거 교실’개강을 시작으로 2015년 상반기 주부 자전거 교실을 본격 운영한다.구미시 주부 자전거 교실은 2010년 9월부터 생활 속 자전거 이용 확대를 위해 자전거 이용 의사는 있으나 타는 방법을 몰라 자전거를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주부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전거 교실은 기별로 35명씩 신청받아 구미시 자전거안전교육장(봉곡동, 동락공원)에서 하루 2시간씩 4주 동안 전문 강사로부터 이론과 실기 교육을 병행하여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한다.이번 제27기 주부 자전거 교실은 4월 1일~24일까지 18일간 진행되며 하루 2시간씩 전문 강사로부터 자전거 관련 안전 법규, 운행 방법 등 이론 교육과 안전 장구 착용법, 도로 주행 방법 등 실기 교육을 병행하여 교육한다. 특히 이 교육은 힐링 녹색 생활 실천의 첫 걸음으로써 생활 접점의 주역이었던 주부들의 호응이 더욱 높다.2015년 상반기 주부 자전거 교실은 27기 초급과정을 시작으로 28기 초급과정(5월 4일~29일), 29기 초급과정(6월 2일~25일)으로 나누어 봉곡동과 동락공원 자전거안전교육장에서 진행되며, 교육을 희망하는 주부들은 5월 26일까지 선착순으로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03
-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행사 모음 다시 사월이다. 활짝 피었다가 어느새 흩날리며 떨어지는 벚꽃처럼 우리 곁을 떠나간 아이들. 지금은 하늘의 별이 되었으리라 믿지만 그래도 남겨진 사람들의 슬픔은 아직도 깊다. 4월 안산에서는 별이 된 단원고 학생 250명을 기억하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 중이다. 4월 11일부터 18일까지는 아이들을 잊지 말자는 집중 행동 주간으로 진행된다. 안산 곳곳에서 진행되는 추모행사와 전시 캠페인 등을 모았다. ‘미안하다. 잊지 않겠다’ 마음속으로 약속했다면 벚꽃이 피는 4월 별이 된 아이들을 만나러 가 보자. 추모공연아이들을 기억하기 위한 첫 추모공연 승화된 기억 ‘응원’은 4일 오후 6시 안산예술의 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진행한다. 기억나무 우드버닝 만들기와 기억 포토존 체험이 사전행사로 기획되었고 가족오케스트라, 어르신 합창단, 청소년 뮤지컬, 힐링댄스 등이 무대에 오른다. 특히 청소년 뮤지컬은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을 중심으로 꾸려진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한 공연이다. 진행은 김재원 KBS 아나운서와 방송인 김혜영씨가 맡았다. 단원고등학교 정문 앞 명성교회 안에 마련된 힐링센터 0146 쉼과 힘(031-480-0075)이 준비하는 행사다. 416가족협의회는 11일 범국민 집중행동주간 선포식과 15일 팽목항 방문, 16일 참사 1년 합동분향식에 집중한다. 4월이 다시 돌아오는 것이 큰 괴로움일 수 밖에 없는 유가족들. 특히 지지부진한 진상규명위원회 활동과 늦어지는 세월호 인양에 힘들어 하고 있다. 416가족협의회는 “우리가 믿고 기댈 곳은 시민과 국민들뿐입니다.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여러분이 아직도 아이들을 기억하고 있다는 것을 행동으로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집중행동주간 선포식과 합동분향식은 화랑유원지 합동분향소에서 진행된다.11일에는 강산에씨와 한영애씨가 안산을 찾아 416 1주기콘서트 ‘지난봄 너의 눈물’을 진행한다. 화랑유원지 소공연장에서 진행되며 극단 동네풍경, 노란물결 연합합창단이 무대에 오른다. 안산 온마음센터 (031-411-1541)가 준비했다.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는 단원고 아이들의 기억을 담아둔 ‘기억저장소’에서 출발해 단원고와 분향소, 기억서고까지 걷는 도보순례가 진행되고 안산 전 지역에서 학생들이 준비한 플래시 몹도 펼쳐질 예정이다. 토론회 강연회세월호 참사는 유가족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큰 과제를 남겼다. 세월호 참사 이후 지역사회를 어떻게 회복하고 치유해 나갈지 논의하는 각종 토론회와 강연회도 준비 중이다. 416희망과 길찾기 안산시민 1000인 원탁토론 후속토론회가 4가지 주제를 놓고 릴레이 토론을 진행 중이다. 공동체회복, 이미지개선, 진상규명, 안전한 안산이라는 주제로 3월 28일과 4월 4일로 나눠 토론이 진행된다. 토론신청과 문의는 원탁토론 추진위(031-401-4160).배우 김여진은 14일 안산을 찾아 시민강좌 ‘우리지금 괜찮은가요’를 진행한다. 한양대학교 소극장에서 진행하며 입장료는 무료다.안산자원봉사센터는 세월호 1주기 포럼을 연다. ‘세월호 참사가 시민사회, 자원봉사에 남긴 숙제’를 되짚어 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세월호 참사 당시 자원봉사에 나섰던 시민들이 참가하며 합동분향소부터 기억저장소까지 기억순례를 진행한 후 아도르웨딩홀 5층에서 포럼을 진행한다. 문의 안산자원봉사센터 031-411-1365 전시와 캠페인아이들을 흔적을 모아 기억하겠다는 몸부림으로 다양한 전시회도 마련됐다. 희생자들의 소장품과 아이들의 방, 애타게 아이들을 기다렸을 엄마 아빠의 흔적을 전시한 ‘아이들의 방’이 오는 2일부터 6월 2일까지 기억전시관에서 열린다.안산예당 전시실에서는 미술작가들이 세월호 희생자 추모작품을 전시하는 ‘망각에 저항하기’가 진행된다. 안산민예총이 준비하며 세월호 참사 304인에 대한 추모전이다. 합동분향소 앞에는 아이들과 가족, 시민 사진을 전시한 동행사진전과 만화인들이 기록한 ‘참사 이후 1년의 기록’전이 4월 11일부터 5월 10일까지 진행된다. 분향소 옆 경기도 미술관 1층 전시실에는 피해자 형제자매와 친구들의 사진전시회가 4일부터 6월 28일까지 진행된다. 또 옛 상록구청 기억서고에는 세월호 관련 영상과 글 등 각종 기록물을 전시하고 있다.시민들이 일상에서 아이들을 기억할 다양한 캠페인도 진행된다. 복지관협의회 ‘우리함께’는 가족의 소중함과 이웃의 소중함을 나누기 위해 16일 하루동안 ‘늦기 전에 안아주세요’ 캠페인을 진행한다. 우리함께 박성현 사무국장은 “세월호 가족이어도 좋고 소중함을 잊고 있던 우리가족, 친구, 이웃을 따뜻하게 안아주고 서로를 위로하는 캠페인”이라고 제안했다.이 밖에 기억저장소(410-0416)에서는 세월호에 대한 기록을 수집하는 캠페인을 진행 중이며 안산 YWCA는 참사로 희생된 유가족들에게 편지를 보내는 ‘내 친구의 부모님께 편지를 보내요’를 진행 중이다. 희생자를 기억하는 지인들이 유가족에게 희생자와의 추억이 담긴 편지를 쓰며 그들을 위로하는 캠페인이다.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02
- 엄마... 중간고사 잘 보는 방법이 있어요!!! 중간고사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누구나 불안한 마음으로 공부를 하며 초조해하고 있다. 사실 지나친 긴장으로 밸런스를 무너뜨리기 보다는 한 글자라도 더 보고 더 외우는 것이 좋지만, 최선의 결과를 위한 완벽한 계획과 실천이 무엇인지 모르는 학생들이 너무나도 많아서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위해 이 글을 쓴다. 1. 공부계획-2주전까지는 영수를 중심으로, 남은 2주는 첫날을 중심으로.아직은 3주 이상 남아 있으므로 영수를 중심으로 공부를 하되 심화와 구석진 내용까지 정리해야한다. 그리고 시험일정이 나오면 시험 전날 꼭 볼 것을 정하고 그 전에 준비할 내용을 기록해서 지금의 실력에서 가장 좋은 결과를 만들도록 신경을 써야한다. 또한 4일정도의 시험기간 중 첫날이 가장 중요하다. 첫날 성적이 나쁘면 의욕이 떨어져서 실패로 끝날 확률이 높다. 따라서 조금은 오버하더라도 시험 시작3~4일전부터 첫날 볼 과목을 철저하게 준비해야한다(외우고 풀고 다시 외우고...). 이 작전이 전체 시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할에 가까울 만큼 중요하다. 2. 준비가 많이 필요한 과목이 하루에 2개 이상이면 미리 준비하자.수학과 과학을 같은 날에 그것도 역사와 같이 본다고 하자. 이런 날에 대한 사전 대비를 안 한 학생은 시험 전날 한 과목을 버리게 된다. 그렇다고 다른 두 과목도 분량이 적은 것이 아니라서 절반의 성공도 힘들다. 첫날 시험 준비에 들어가기 3일전부터 이런 날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시험 전날 과목당 3시간씩 필수 암기사항만 정리하면 될 정도로 준비해야한다. 이렇게 하면 벌써 10여개의 과목 중에 6개를 완성한 것이니 얼마나 심리적인 안정될 것인지는 충분히 예상이 되는 일이다. 3. 사회, 과학은 내용 암기 보다 문제 풀이가 더 중요하다.내용 정리는 가볍고 빠르게 읽고 문제를 풀고 오답 정리를 한 후에 다시 내용 정리를 외워야한다. 무엇을 어떻게 묻는지 확인하지 않은 채 미리 요약노트를 작성하는 것이 가장 어리석은 방법이다. 정말 시간이 없거나 문제집을 빨리 한 권 더 풀고 싶다면 미리 빨간 볼펜으로 답을 적어 둔 후에 문제를 읽고 답은 보면서 정답과 오답이 되는 이유를 생각해봐야한다. 4. 내일이 시험일이라는 생각으로 오늘을 보내자.필자가 인생을 가장 열심히 사는 사람은 누구냐고 종종 묻는데, 대답은 “내일이 시힘인 사람이요!”라고 나온다. 내일이 시험이라고 생각하면 잠시도 나태해질 겨를이 없다. 1년을 시험 전날처럼 살 수는 없지만, 3~4주 정도는 충분히 가능하다. 사실 수능이 장기전이지만, 매달 모의고사를 준비하다보면 단기전의 연속인지도 모른다. 5. 수학 문제집 2권정도 완벽하게 풀면 서라벌・대진고에서도 1등급 나오겠죠?노원구 최고인기 학교인 두 학교 학생들이 박장대소 할 상황이다. 얇게 공부해서 1등급이 나오는 것은 비학원가 학교에서나 가능하다. 명문 고등학교에서는 잘 하는 학생이 많아서 실수 없이 문제를 풀고 다양성과 깊이를 모두 충족시킬 만큼의 학습이 되어야 고득점을 할 수 있다. 참고로 제자들 중에 전교권 학생의 경우 학원에서 진행한 문제집이 “쎈, 일품, 블랙라벨, 교과서모음집(학원교재), 자이스토리, 모의고사기출문제집(학원교재), 일등급수학” 7종에 이른다. 남이 이룬 결과가 쉽게 만들어졌을 것이라 추정해서는 곤란하다. 6. 수학... 풀어서 답이 나오면 수업내용을 필기할 필요는 없겠죠?이런 말하는 학생이 기대치 대비 가장 실망스러운 결과를 가져온다. 자신이 왜 최고에 있지 못한지 생각해봐야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덜 꼼꼼하고 완벽하지 못하다. “암기는 안했어도 이해는 한 사람”과 “실수의 루트까지 알고 있는 사람”은 분명히 구별된다. 후자의 유형이 될 때까지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 머리가 아무리 좋아도 시험시간은 기계적으로 답이 나오는 것을 요구할 정도로 짧기 때문에 연습과 정리・반복 없이는 1등이 될 수 없다. 오답정리를 할 때 최적의 모범답안화하는 작업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싶다. 7. 수학은 매일하고 정리를 잘 해서 예상문제를 외워야한다.시험기간이 시작되기 4일전까지 수학공부를 꾸준히 해야 한다. 특히 마지막으로 갈수록 심화중심으로 공부하면서 심화논점을 개념과 연결하는 작업을 많이 해둬야 시험에 대한 적응력이 올라간다. 물론 틀렸던 문제를 오답노트에 다시 풀어본 후 교재에 모범답안을 잘 정리해두면 시험 전날 눈으로 보면서 마무리 할 수 있어 정말 편리하다. 그리고 시험 전날에는 꼭 다시 안보면 큰 일 날 것 같은 문제 200~300개 정도를 꼼꼼하게 여러 번 정리해야한다. 아마도 심화문제집 3권 정도를 풀고 체크해둔 문제들일 것이다. 필자도 학생시절에 시험에 임박하면 드링크를 마시고 새벽에 일어나서 공부했지만, 그 때마다 늘 다음 시험은 미리미리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결국 평소에 공부하는 습관이 중요하지만, 단기 집중으로 더 좋은 효과를 노려볼만하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이 글을 읽은 모든 학생들이 대박을 치도록 마법을 걸어 놨으니 책에만 집중하길 바랍니다.글 : 수준수학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02
- 국내산 생 돈육 무한리필 ‘목장이야기’ 식욕이 살아나는 봄이다. 가족들 중에 ‘고기 마니아’를 자칭하는 식구가 있다면 외식비의 압박을 벗어나 고기한 번 실컷 먹고 싶다면 추천하픈 식당이 있다. 정자동에 위치한 ‘목장이야기’가 그곳이다. 이곳에서는 돼지고기 생고기를 1만5천 원에 무한리필로 마음껏 먹을 수 있어 벌써부터 소문이 자자하다. 여느 식당 같으면 저녁손님들이 한 풀 잦아들 무렵인 저녁 9시에도 이곳에는 아직 손님들이 왁자지껄한 이유이기도 하다. 오픈한지 2달밖에 안 됐는데, 저녁시간에는 예약을 안 하면 대기를 해야 할 만큼 대박집이 된 비결이 무엇일까? 단지 무한리필이라는 타이틀 때문일까? 그 이유를 ?알아보았다. 무항생제 국내산 생 돈육, 게다가 특수부위까지 오래된 불황의 여파 때문인지 무한리필을 내걸고 운영을 하는 식당들이 많은 요즘, ‘목장 이야기’는 확실히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해 더욱 만족감이 높다. 무한리필 고깃집은 많지만, 국내산 생 돈육으로 특수부위까지 제공하는 곳은 찾기 힘들다. 이곳에서는 삼겹살, 오겹살, 목살을 기본으로 항정살, 가브리살, 갈매기살, 토시살 중 2가지를 선택해 즐길 수 있다. 주부들은 잘 알겠지만, 요즘 돼지고기 값이 금값 아닌가? 게다가 특수 부위는 더욱 ?만만치 않은데, 이 가격에 마음껏 먹을 수 있다니 귀가 번쩍 뜨이고도 남는다. 이 정도 되면 그 고기의 질을 의심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목장이야기’에서 사용하는 고기는 놀랍게도 무항생제 돈육이며, 가공된 지 하루밖에 안 된 아주 싱싱한 고기를 사용한다. 이렇게 할 수 있는 까닭은 이곳의 박상현 대표의 경력에 있다. 10년 넘게 육가공업체를 직접 운영하고 있기에 가능하다. 따라서 돼지 한 마리에서 얻을 수 있는 양이 아주 적은 특수부위까지 무한으로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물론 가격 또한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고 말이다. 가끔은 믿지 못하는 손님들도 있다고 한다. “어떻게 이렇게 제공할 수 있느냐”는 것에 의심을 품을 땐 박 대표는 도축증명서, 무항생제 인증서 등을 바로 보여주곤 한단다. ?박 대표는 ‘목장이야기’에서 사용하는 고기가 생 돈육임을 강조한다. “보통 육류는 숙성을 시켜 먹어야 맛이 있다고 하는데, 돼지고기만큼은 숙성 없이 바로 먹을수록 맛이 있지요” 그래서 그런지 육질이 유난히 쫀득하고, 고소한 육즙이 풍부해 손님들의 맛에 대한 평가는 늘 최상이다. 또 고기와 야채는 손님들이 직접 접시에 담도록 돼있어 눈치 볼 것 없이 양껏 담을 수 있어 좋다. 돈육의 신선도를 위해 조금씩 바로바로 썰어서 내놓는데, 쌓여진 고기 밑에 물기가 하나도 없을 정도로 싱싱함을 자랑한다. 이에 박 대표는 “정말 배터지도록 마음껏 드시는 것은 신경 안 씁니다만 제발 남기지만 말아 달라”는 부탁도 잊지 않는다. 많이 먹는 손님은 한 근도 너끈히 먹는다고 한다. ?점심메뉴인 김치전골도 대박 메뉴다. 1인분 김치찌개에 돼지고기를 200g 이상 넣고 바글바글 끓여내고도 가격은 7천 원이다. 여기에 라면사리가 무제한, 칼칼한 김치와 넉넉한 돼지고기의 진한 감칠맛에 손님들이 엄지를 척 들어 올린다. 넉넉한 고기 들어간 김치전골, 라면은 무제한박 대표는 신메뉴 개발을 위해서도 고심 중이다. 워낙 육가공업계에 잔뼈가 굵어 고기로 하는 음식이라면 자신이 있을 법한데도 고민 끝에 감자탕을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물론 저렴하면서도 푸짐한 산더미 감자탕이 나올 듯하다.포장으로 고기를 판매하기도 한다. 구이용 돼지고기는 물론 소고기도 구매할 수 있으며, 돼지 껍질이나 족발 같은 특수부위도 주문할 수 있다. 단 전날 미리 주문해야 한다. 고기를 드신 손님에겐 식당 맞은편에 위치한 카페에서 원두커피까지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소박한 분위기의 식당이지만 넉넉함을 아는 곳으로 가족 외식, 각종 모임, 회식 자리로 손색이 없다. 문의 031-717-7809주소 분당구 정자동 내정로 7번길 10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01
- 음악으로 뭉친 직장인들 우리는 ‘파동밴드’ 파주지역 직장인들로 구성된 ‘파동밴드’ 멤버들. 왼쪽부터 최낙구, 박화용, 박선민(위), 전병성(아래), 정지영, 변건력 (사진 외 멤버 김진혁, 박철규) 음악으로 뭉친 직장인들우리는 ‘파동밴드’ 파주지역 직장인 몇몇이 모여 직장인 밴드를 만들었다. 이름은 파동밴드. 각자의 일이 끝난 저녁 시간, 이들은 평범한 직장인에서 음악 밴드 멤버로 변신한다.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실용음악 배우다 밴드로 뭉쳐“난 너를 사랑해, 이 세상은 너 뿐이야, 소리 쳐 부르지만 저 대답 없는 노을만 붉게 타는데”평일 저녁, 한 실용음악학원 연습실 안에는 이문세의 ‘붉은 노을’을 연주하는 악기 소리와 보컬의 노랫소리가 가득하다. 이 노래를 연주하는 이들은 파주지역 직장인들로 구성된 음악밴드, ‘파동밴드’ 사람들이다. 파동밴드는 2010년 결성된 직장인 밴드로 파주지역 직장인 몇몇이 파주시에 위치한 CMA실용음악학원에서 각자 실용음악을 배우다가 함께 모여 뭔가를 해보자는 의기투합으로 결성됐다. 처음에는 5명으로 시작해 지금은 8명이 활동 중이다. 30대~40대의 연령대가 주를 이루며 직업은 회사원이나 개인사업자 등 다양하다. 이들은 현재 매주 월요일마다 만나 연습을 하고 있다. 지역 축제 등 각종 행사에서 실력을 선보이고 있는 이들은 지난해에는 운정행복센터에서 첫 정기공연을 가졌다. 또 거리공연 팀에 소속된 멤버들은 금촌 로데오거리, 운정 가온호수공원 등 지역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곳을 찾아 거리공연도 펼치고 있다.전병성 단장(49, 드럼)은 “넓은 공간에서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며 음악을 하니 기분이 좋더라”며 “공연을 위해 멤버들 스스로의 비용으로 준비해야 하는 면이 있지만 좋아서 하는 일이니 뿌듯함이 크다”고 말했다. 혼자 연주할 때보다 앙상블 이룰 때 기쁨 커각자 다른 일을 하는 이들이 음악 하나로 앙상블을 이루는 순간은 그 즐거움과 희열이 크다. 최낙구 씨(39, 베이스기타)는 30대의 나이에 1년 여간 독학으로 기타를 배우다 이곳에 들어왔다. 그는 “혼자 연습할 때보다 함께 연주를 해 하모니를 이룰 때 그 기쁨이 배가된다”고 했다. 이런 기쁨 때문에 직장 일을 마치고 집이 아닌 음악연습실로 향하곤 하는 그에게 가끔씩 그의 부인은 싫은 내색을 비치기도 해 미안해질 때도 있다. 하지만 막상 공연에 들어가면 부인이 의상 코디도 해주고 공연장에 와 응원을 해줘 힘이 난다고 했다.직장인 밴드다보니 모여서 연습할 수 있는 시간이 그리 많지는 않다. 그래서 각자 개별적으로 틈틈이 연습을 해 실력을 쌓아야 한다. 변건력 씨(34, 기타)는 “집에서 개별적으로 하루 2시간씩 연습을 해야 멤버들을 만나 함께 곡을 맞춰봤을 때 제대로 된 연주가 나온다”고 했다. 연습과정 중에는 스트레스를 받을 때도 있지만 멤버들이 모여 완성도 높은 연주를 이뤄냈을 때에는 그간의 스트레스가 다 풀리고 엔돌핀이 솟는다는 파동밴드 사람들이다. 또 이렇게 쌓은 연주 실력을 많은 사람들 앞에서 선보였을 때 그 성취감과 즐거움은 더 말할 나위가 없다. 지역 내 음악 활동 여건 더 좋아졌으면 이들에게 직장 일을 마치고 일상에서 탈피해 좋아하는 음악 속에 빠져드는 즐거움은 크다. 그러나 여기에 못지않게 사람들을 만나 소통하는 즐거움 또한 크다는 것이 이들의 이야기다. 전병성 씨는 “모두 다른 일을 하는 사람들이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음악뿐 아니라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누게 된다”며 “음악도 좋지만 사람들이 참 좋다”고 했다. 정지영 씨(38, 건반)도 “멤버들이 모여서 웃고 떠들며 연습하다보면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가 다 풀리고 힐링이 되는 느낌이 든다”고 했다. 그러나 이러한 즐거움 속에서도 밴드를 꾸려가며 겪는 어려움과 아쉬움은 있다. 파동밴드 멤버들은 음악 자체가 좋아 모인 사람들이지만 작은 공연, 큰 공연 마다하지 않고 사람들과 음악으로 소통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그러나 공연할 수 있는 장소 자체가 부족하고 지역 내 관심과 지원이 부족해 활동반경에 제약이 따른다는 것이 2015-03-29
- 브라질 1등급 스페셜 커피 ‘왕의 커피’ 선보여 무심코 마시는 커피, 이젠 꼼꼼히 따져봐야 할 때 우리나라를 기준으로 지구 반대편에 있는 나라 브라질. 위치만 반대인 것이 아니라 문화와 생활 등 많은 것들이 우리와 정반대인 나라라고 한다. 그곳에서 30년간 살던 그가 한국에 온 것은 브라질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커피’ 때문이다. 2012년부터 국내에 브라질 커피를 직수입해 선보이며 커피의 진실을 전하고 있는 ‘카페도헤이’(Cafe Do Hei)의 오진욱 대표를 만나보았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1등급 브라질 커피 직수입 최소 마진으로 판매오진욱 대표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최상품의 커피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로 4년 전 커피의 나라에서 한국으로 왔다. 브라질에서 살며 한국을 종종 방문했던 그는 국내 커피 시장의 성장을 지켜보며 커피 전문가로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고 한다. 시장 규모가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데 비해 커피의 질적 성장은 부진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사례로 블랜딩 커피에 대해 그는 이야기한다.“블랜딩은 원산지가 다른 여러 가지 커피를 섞는 것입니다. 커피전문점에서는 대부분 블랜딩 된 커피를 팔지요. 흔히 케냐 커피라고 하면 케냐산 생두를 20% 정도 섞고 나머진 저가의 생두를 섞어 블랜딩합니다. 에티오피아나 브라질 커피도 마찬가지구요. 단가를 맞추기 위해서인데, 정확히 어떤 품질의 생두가 얼마나 들어갔는지 알려주지 않지요. 하루에 두세 잔의 커피를 마시지만 이런 사실을 아는 소비자들은 별로 없어요. 이런 커피에 대한 진실부터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었답니다.”카페도헤이는 브라질어로 ‘왕의 커피’라는 뜻이다. 있는 사람들만 마시는 커피가 아니라, 일반 서민들에게 최고의 커피를 선보이겠다는 그의 마음을 담은 상호다. 실제 카페도헤이에서는 국내에서 흔히 볼 수 없는 1등급 생두만을 수입한다. 브라질에서 생산된 1등급의 최상품 커피들은 주로 일본으로 건너갔다. 이런 사실을 잘 알고 있던 오 대표는 브라질 세하도 현지인들과 유대관계를 쌓고 그 지역에서도 엄선된 최상품 커피를 국내에 들여왔다. 1년에 무조건 세 번 이상 브라질 현지를 방문해 생두를 직수입하고 거품을 뺀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최소의 마진으로 판매하고 있다. 로스팅의 진실이렇게 한국에 들여 온 생두를 매일 아침 5시 성석동에 있는 로스팅실에서 볶은 후 숙성시켜 고객에게 제공한다. 로스팅은 최상의 커피 맛을 뽑아내는 과정으로 가장 중요한건 생두가 좋아야 한다는 사실이다. 제 아무리 로스팅의 달인이라 해도 저가의 생두에서 질 좋은 커피 맛을 뽑아낼 순 없다. 다만 저가의 생두에서 나오는 안 좋은 맛과 향을 로스팅으로 어느 정도 보완은 할 수 있다고 한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커피들의 특징 중 하나가 강한 로스팅인데, 이는 생두의 질 때문이란다.“커피의 단맛을 살리기 위해 강하게 볶기도 하지만 다수의 경우가 생두의 질 때문에 로스팅을 강하게 합니다. 강하게 볶아내면 저가의 생두가 가진 안 좋은 맛을 커버할 수 있고, 쓰고 탄 맛을 두드러지게 낼 수 있거든요. 그렇게 로스팅을 하면 아무리 오랜 시간이 흘러도 일정한 맛을 유지할 수 있답니다. 역으로 로스팅을 강하게 하면 좋은 생두를 쓸 이유가 없는 것이지요.”오 대표는 좋은 생두는 강하게 볶아내면 안 된다고 주장한다. 커피 본연의 좋은 맛은 사라지고 쓴 맛과 함께 마시면 목이 칼칼해지는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커피를 마시고 나서도 입안이 개운치 않아 물을 찾는 것은 그런 연유란다. 최상 등급의 한우를 바짝 익혀 먹거나 태워 먹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그는 “커피 로스팅도 이와 같다”며 “좋은 생두를 적당히 볶아 맛과 향을 살려내는 것이 로스팅의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사람들에게 그리운 맛으로 기억되길오진욱 대표는 지난 1월 장항동 웨스턴돔에 대형 커피매장을 오픈했다. 시작부터 다른 1등급 생두를 매일 로스팅해 신선하게 공급하는 카페도헤이의 진정한 커피 맛을 고객들에게 전하고 싶어서다. 오 대표는 “무조건 브랜드를 선호하기보다 내가 마시는 커피가 과연 얼마나 좋은 생두로 볶아져 나온 건지 알고는 있어야 한다”며 “엄마가 옛날에 끓여주던 된장찌개 맛이 그리운 것처럼 왕의 커피가 사람들에게 그리운 맛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밥보다 커피를 더 자주 마시는 시대. 그동안 무심코 마셨던 커피에 대해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카페도헤이에서는 커피의 진실을 전하는 커피 강좌를 진행하며 고객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갈 예정이다. 홈페이지를 통한 원두 주문 시 브라질산 1등급 스페셜 커피로 만든 ‘왕의 커피’는 200g에 5000원, ‘여왕의 커피’는 200g에 4500원이다. 이밖에도 케냐 에티오피아 코스타리카 콜롬비아 과테말라 등에서 생산된 1등급 원두를 판매 중이다. 문의 031-976-0552 http://cafedorei.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