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5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외국인 ‘천사’서 ‘악마’ 돌변 우려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을 대거 사들이면서 시가총액 비중을 43%까지 올려놓고 주가도 크게 상승시켰지만 최근 중국과 미국증시가 주춤거리면서 외국인들의 매도 가능성마저 제기되고 있다. 지금까지 대규모 매수로 주가에 ‘호재’로 작용한 외국인투자자의 매수가 앞으로는 ‘악재’로 바뀔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우려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들의 매매동향은 탄핵 등 국내요인보다는 조정이 불가능한 대외변수에 달려있어 외국인들이 팔기 시작하면 국내시장이 혼란이 가중될 전망이다. ◇ 심상치 않는 해외증시=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미국증시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말 아시아증시가 전반적으로 추락하고 대만에서는 외국인순매도규모가 사상최대를 기록하는 등 외국인들의 아시아증시에 대한 부정적인 움직임이 엿보였다. 지난주 금요일 닛케이255지수는 1.19% 하락했고 대만 가권지수는 1.15%, 홍콩 항셍지수는 0.7% 떨어졌다. 탄핵 악재를 받은 국내 종합주가지수는 2.43%의 하락률을 보였다. 대만증시에서는 외국인투자자들이 지난주 10일 11거래일만에 순매도로 전환했고 3일 연속 팔아치웠다. 지난 12일엔 6710억원을 매도했다. 과거 일일 최대매도규모보다 36%이상 많은 수준이다. 또 중국의 경제성장 효과를 반증하는 홍콩 H증시와 IT 회복 신호인 나스닥지수가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으로 올 3월에 동반 하락했다. ◇ 손댈 수 없는 ‘외국인 매매’=외국인들이 탄핵 등 국내 요인에 의해 매도로 전환할 것으로 보는 전문가는 거의 없다. 그러나 외국인들의 시가총액비중이 43%를 넘어서면서 국내증시의 방향성이 오로지 외국인 손에 달려있어 전문가들조차 “외국인을 보라”고 주문, 향후 전망에 대한 불투명성을 가중시키고 있다. 외국인투자자의 시가총액 비중은 43.2%를 훨씬 넘어섰다. 굿모닝신한증권 김학균 선임연구원은 “한국증시의 반등여부를 결정짓는 핵심적인 변수는 해외 주요지수의 반등에 달려있으며 국내의 정치불안은 부차적인 문제”라며 “한국증시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커질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미래에셋증권 이정호 투자전략팀장(스트래터지스트)은 “탄핵은 증시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며 앞으로 지수는 해외증시 동향에 달려있다”면서 “그러나 미국과 중국 뿐만 아니라 최근 대만증시에서의 외국인 움직임이 심상치 않아 앞으로의 외국인동향을 확신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화증권 이종우 리서치센터장은 “지난해초부터 국내증시는 외국인들에 의해 300포인트이상 올랐으며 앞으로는 외국인들에 의해 한달이상 조정을 받을 수 있다”면서 “외국인들의 시장지배력이 높아진 만큼 국내투자자들은 손을 댈 수 없는 시장이 돼 버렸다”고 분석했다. 외국인 외에는 사들일 세력이 없다. 대투운용 이춘수 주식운용본부장은 “개인투자자들이 주식시장으로 들어오지 않아 주가가 빠진다해도 주식을 살 여력이 거의 없다”면서 “현재 대부분의 투신사들은 편입비가 꽉 찬 상태”라고 털어놨다. 대우증권 홍성국 투자분석부장(스트래터지스트)은 “탄핵으로 국내투자가의 보수적 행태가 더욱 강화되고 내수회복 시기마저 지연, 국내 투자가의 본격적인 시장참여 시기도 같이 늦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04-03-14
- 봄꽃 향기 모락모락 봄바람 살랑살랑 관광공사(사장 유 건)는 봄꽃 향기가 피어나는 3월의 여행지로 경남 거제의 지심도, 강원도 원주의 거돈사지를 비롯한 폐사지 및 춘천의 강촌유원지, 전남 강진 일원 등 4곳을 선정 발표했다. 해국의 풍광 따라 - 거제 지심도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섬의 모습이 마음 심(心)자를 닮았다고 이름 붙여진 지심도(只心島)는 섬 전체가 동백나무로 뒤덮여져 있어 동백섬으로도 불려지고 있다. 지심도 동백숲 산책길은 동백나무들이 산책길 위로 터널을 형성하고 있어 장관을 이룬다. 동백꽃의 수분을 돕는 동박새의 재잘거리는 소리로 동백섬 지심도의 여행이 더욱 정겨워진다. 지난해 태풍 매미의 여파로 예년보다 동백꽃은 적지만 동백나무의 반짝거리는 짙은 녹색 잎사귀는 수십 년, 수백 년 동안의 매서운 해풍을 이겨온 섬나무의 힘을 느껴지게 한다. 동백꽃이 3월 중순까지 피크를 이룬다고 하니 서둘러야 한다. 문의 : 거제시 관광안내소 055)639-3399 남한강 따라가는 폐사지 여행 - 원주 거돈사지, 여주 고달사지 고요하고 한적한 곳으로의 여행, 주제가 있고 사색이 있는 여행을 원하는 이들에게 남한강을 따라가는 폐사지 여행만큼 좋은 것도 없다. 선조들의 과거 역사와 지혜의 숨결을 경험하고,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원주에는 거돈사지, 법천사지, 흥법사지를 비롯한 많은 절터가 산재해 있으며, 여주군에는 고달사지가, 충주시 소태면에는 청룡사지가 있다. 이들 절터에는 국보급 유물들이 아직 그 자리를 지키고 있어, 옛날 대사찰의 흥망성쇠를 엿보며 역사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다. 문의 : 원주시청 문화체육과 033)741-2721 여주군청 문화관광과 031)741-2544 추억, 낭만, 레저, 식도락의 패키지여행 - 강촌유원지 강촌은 대학시절 MT의 추억, 통일호 열차, 등산과 하이킹, 산채 비빔밥과 도토리묵 등 여행의 모든 매력을 간직하고 있다. 청량리역에서 기차를 타고 1시간 20분 남짓 달리면 1970·80년대 분위기의 강촌역이 나온다. 자전거를 타고 하이킹을 하다가 만나게 되는 아홉 줄기로 흘러내리는 구곡폭포, 해발 200m의 자연부락 문배마을, 각종 산채로 즐기는 식도락이 강촌유원지에 가득하다. 아지랑이 피어오르는 삼악산 입구까지의 강변 산책 역시 봄날의 빼놓을 수 없는 정경. 겨울연가로 외국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춘천의 중도관광지와 시청 근처의 명동 닭갈비거리도 강촌을 찾는 또 다른 즐거움이다. 문의 : 춘천시청 관광진흥과 033)250-3064 봄바람 가득한 강진만 바다 기행 강진만 바다에 봄바람이 불 때면 산, 바다, 들 산천초목에 꽃내음이 물씬 스며들기 시작한다. 정약용의 다산초당과 동백향 흐드러진 백련사, 시인 김영랑의 유허지가 있는 강진에는 시대를 풍미한 옛 문인들의 향기가 아련하며, 산, 들, 강, 바다가 모두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칠량, 대구, 마량으로 이어지는 해안도로 따라 나서는 강진만 바다기행, 여기에 옛 고려청자 도요지와 산중고찰 정수사의 고즈넉한 풍광, 강진 땅 최남단의 마량포구 까막섬에 이르기까지 남도제일 강진기행의 참맛을 만끽할 수 있다. 문의 : 강진군청 문화관광과 061)430-3223 2004-03-08
- “우림 심영섭 사장 1일 명예 세무서장 직무수행” 사진있음 (사진명 우림건설) 우림건설 대표이사 심영섭 사장은 38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3월 5일 경기도 동수원세무소에서 모범납세자로서 재무무장관상을 수상하고 동시에 1일 명예세무서장에 위촉되 1일 민원실장으로 함께 위촉된 영화배우 김선아와 함께 민원세무행정 직무를 수행하며 일일결제와 관련 세무공무원들을 격려하고 민원인들에게 세무행정써비스를 수행했다. 우림건설은 그동안 투명하고 성실한 납세납세로 건전한 기업문화 진작과 국가재정에 기여한 바가 인정되어 재무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004-03-08
- 노무현 대통령 기자회견 일문일답 문화방송 = 이제 당장 대통령 탄핵안이 예상된다. 온나라 위기감 휩싸여 . 지금까지 여론조사 탄핵에 대한 반대 높아. 반대로 경위야 어떻든 사과하고 유감 표명해 파국 막아야 한다는 여론 높다. 그런 의향 있느냐 = 사과하라는 여론이 많은 것은 잘 알고 있다. 제게 국민들이 잘못이 있고 제가 잘못을 했고 그래서 국민들에게 사과하라고 한다면 언제든지 사과할 수 있다. 두 번 세 번 사과할 수 있다. 그러나 잘못이 뭔지 잘 모륵겠는데, 시그러우니까 사과하고 넘어가자 그래서 탄핵을 모면하자 이렇게 하는 것이라면 그것은 받아들이기 어렵다. 우리가 원칙이 있고 또 각기 책임을 질 사람이 ㅇ책임을 져ㅕ야 하는데, 시끄러우면 대통령이 무조건 원칙에 없는 일을 해서 적당이 얼버무리는 일로써호도해가는 것은 좋은 정치가 아니다. 탄핵은 헌정중단 부분적으로 중단되는 중대한 사태. 중대한 국사를 놓고 흥정하고 거래하고 이런 일 할 수 없다. 결코 이롭지 않다. 탄핵문제가 끝난 뒤에 그리고 저의 선관위 해석에 대한 입장을 설명드리고 그리고 그래도 사과를 요구한다면 사과하겠다. - 경향신문 = 탄핵관련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3시간 반 후면 탄핵 현실화된다. 교과서에서만 배웠던 탄핵. 국민들만 불쌍하다는 여론 있다. 국정 최고 책임자로써 사태가 이렇게 오게 된 이유가 어디에 있는지. = 여러 가지 정치적 이유를 짐작해서 해석할 수 있지만 국회에서 엄격한 법적 형식을 갖춰서 제출한 탄핵발의의 내용은 보도를 통해 봤다 선거법 위반했다. 선관위에 굴복했다. 부정부패, 경제파탄의 책임. 뒤의 두가지는 정치적 책임. 선관위가 명시적 책임. 선관위 판단부터 자세히 들여다보니 2월 24일 1주년 기자회견 3월 3일 전체회의에서 논의한 바 사전선거운동에 해당은 안돼 대통령은 선거에서 중립의무를 가진 공무원이므로 앞으로 선거에서 중립의무를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이대로다. 의견 표명 아닙니까. 위반하지 않는다고 분명 얘기했다. 중립의무 지켜라. 혹시 그렇게 시비 걸리지 않도록 주위해달라는 권고 아니냐. 국민에게 전달받은 것은 경고 받은 것으로. 일단 존중한다, 그러나 납득할 수 없다. 말하자면 법적 효력은 없는데도 정치적으로 대통ㅇ령이 선관위로부터 중립의무 권고 받아 품위가 훼손된 것이라는 납득할 수 없다. 2004-03-11
- 땅값 오르기 전 투기지역 지정 정부의 부동산시장 안정대책 기조가 그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정부는 10일 김광림 재정경제부 차관 주재로 관계부처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동산시장 안정대책반 회의를 열고 “주택·토지 등 부동산 시장의 불안 요인이 완전히 가시지 않아 지속적인 안정대책 추진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정리했다. 정부는 재계를 중심으로 부동산 정책의 강도를 완화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데 대해 “부동산 시장의 안정기반이 정착되지 않은 상황에서 정책의 일관성을 잃은 경우 작년과 같은 과열 국면 재발이 우려 된다”며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 10·29대책 차질 없이 추진 = 최근 주택가격 상승 움직임에 대해 정부는 10·29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주택거래신고제 시행과 관련해 당초 투기지역 중 월 1.5% 또는 3개월간 3% 상승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했으나, 연간 상승률이 전국 평균 2배를 초과하는 지역도 추가했다. 또 주택 상승률이란 개념 대신 아파트와 연립주택 가격 상승률을 각각 적용함으로써 제도의 실효성이 확보되도록 했다. 주상복합아파트에 대한 청약과열과 투기 수요를 억제하기 위해 3월 30일 이후 분양권 전매 금지 조치가 실시된다. 특히 고가 분양 혐의가 있는 건설업체에 대해 세무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 토지투기 단계별 대책 마련 = 또한 정부는 최근 투기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는 토지시장 안정을 위해 단계별로 대책을 마련했다. 매입단계에서는 토지거래허가의 면적 기준을 현재의 2/3 내지 1/2 수준으로 하향조정하고, 공공택지내의 상업용지 전매를 제한했다. 또 현재 분기별로 토지투기지역을 지정함에 따라 지가 상승과 투기지역 지정 간에 4~5개월 시차가 발생하는데 대해 대규모 개발사업 등 지가 급등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사전에 투기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이 도입된다. 이를 위해 4월중 소득세법 시행령을 개정한다는 계획이다. ◆ 개발이익 환수, 하반기 시행 = 토지개발 단계에서는 개발이익을 환수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 중이다. 개발사업 지역 및 주변지역에 대해 기반시설 부담비용을 적극 부과해 공원 학교 하수처리 등 기반시설 비용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에 개발부담금을 부과할 수 있는 근거는 있었으나 징수 실적이 없었는데, 앞으로는 부담기준과 지정요건 등을 하반기 중으로 제정해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토지보유 단계에서는 과표 현실화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2005년부터 시행할 예정인 종합부동산세 도입도 5월중 시안을 마련하는 등 계획대로 추진된다. 정부의 이번 부동산시장 안정대책은 지난해 10·29대책을 그대로 이어가겠다는 것으로 총선 후에도 이 기조가 계속될 수 있을지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 2004-03-11
- 부산 부동산 시장, 활기 되찾나 부산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고 있다. 쌍용건설에서 분양 중인 사직동 677세대 1순위 접수에 657세대가 몰려 0.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9일과 10일 2·3순위 접수가 이뤄지면 무난하게 분양이 모두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중소형 평형 위주로 분양열기가 확산되고 있다. 32평형 264세대의 경우 530건의 청약이 이뤄져 2대 1의 청약률을 기록해 부산 실수요자의 투자 심리가 살아나고 있다고 쌍용건설측은 판단했다. 이곳의 분양이 관심을 끈 이유는 올 부산 지역 분양시장의 풍향을 알 수 있는 시험대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지난 연말 이후 침체된 부산지역의 부동산 경기가 이번 분양에서 되살아 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됐다. 일순위 접수 결과가 좋은 결과로 나타난데 대해 쌍용건설의 관계자는 “부산 제일의 주거지 사직동에 들어서는 2947세대 초대형 단지인데다가 단지 인근에 사직초, 창신초, 달북초교 및 사직여중·고, 거제여중, 동래정보고, 동인고 등 우수한 교육 시설이 있고, 3호선 사직역, 종합운동장역이 2006년 입주시 개통 예정으로 역세권 프리미엄이 기대되는 등의 장점이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당첨자 발표는 3월 12일, 계약은 3월 16일~18일까지 3일간, 발표 및 계약장소는 모델하우스에서 한다. 문의전화 : 080~018~0777 2004-03-09
- LG, 인도 CDMA휴대폰 5백만대 수출(사진 LG Reliance) LG전자는 인도 CDMA시장에서 500만대의 단말기를 공급해 CDMA 시장점유율 50%로 1위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LG전자는 이에 대해 2002년말 첫 선적이후 1년 4개월만에 얻은 성과로 초기에 CDMA서비스 준비단계부터 현지 사업자와 제품 공동개발, 대규모 개발인원 파견, 서비스 네트워크 조기 안정화 및 적기 물량 공급에 주력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또 인도 전국 사후서비스(A/S)망을 조기 구축하고 릴라이언스사의 현지 밀착지원을 위해 인도지사를 기존 델리(Deli)에서 뭄바이(Mumbai)로 이전하는 등 사업자와의 신뢰구축에 힘을 쏟은 전략이 주효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인도 CDMA시장은 1대 사업자인 릴라이언스에서 선불서비스(Pre-paid Service)를 도입하는 등 지난해보다 130% 증가한 800여만명의 신규가입이 예상되고 있으며, 단말기 수요는 900여만대에 이르는 등 폭발적인 증가세가 예상된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5일 인도 뭄바이(Mumbai)에서 정보통신사업본부 박문화 사장을 비롯, 릴라이언스 무케쉬 암바니 회장 등 양사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LG CDMA휴대폰 500만대 공급달성 기념행사’를 가졌다. 릴라이언스사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행사는 지난해 3월 본격 상용 개시한 이래 만 1년여간 560여만 가입자를 확보한 CDMA서비스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뤄졌다. LG전자 정보통신사업본부 박문화 사장은 “전세계 휴대폰시장 중 중국 다음으로 큰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인도시장에서 가시적인 결과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LG휴대폰의 해외사업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며 “카메라폰, 칼라폰 등 6~7종의 첨단 CDMA휴대폰을 적기 공급해 인도 휴대폰시장내 메이저 공급업체로의 입지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LG전자 정보통신사업본부 박문화 사장(사진 우측)이 인도 최대 CDMA사업자인 릴라이언스사 무케쉬 암바니(Mukesh D Ambani) 회장으로부터 ‘LG CDMA휴대폰 500만대 공급달성 기념패’를 받는 모습. 2004-03-09
- 전문가 진단 총선 영향 거의 없을 것 주식시장에서 총선영향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대선은 몰라도 총선은 과거에도 큰 영향이 없었다. 만약에 영향이 있었던 것처럼 보였다면 그것은 선거 때문이 아니라 당시 경제상황에 의한 것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주식시장은 잠시 조정을 받고 있지만 지난해 3월이후부터 시작된 상승랠리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오히려 이달과 다음달에 거쳐 강한 상승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4월에는 1000포인트도 넘볼 수 있을 것이다. 이 기간동안 종합주가지수의 예상 움직임은 950~1000포인트 선이다. 그러나 2분기 중반들어서면서 양상은 달라질 수 있다. 내수부진이 수출증가에 의해 회복세로 돌아서야 하는 데 좀처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내수가 바닥을 친 것은 사실이지만 본격적으로 회복되려면 연말까진 가야 할 것이다. 세계경제회복의 두 축인 미국과 중국 경제도 예년과 같은 고공행진으로 갈 순 없다. 미국은 소비위축과 부동산가격 하락은 경기성장을 둔화시켜 전반적인 주식형 뮤추얼펀드로의 자금유입도 줄 수 밖에 없다. 당연히 우리나라로의 외국인 순매수도 힘을 잃게 될 게 뻔하다. 수출드라이브의 원동력인 중국경제와 고성장은 하겠지만 지난해보다는 낮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제반여건들이 2분기 중반이후 종합주가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반전은 내수가 본격적으로 회복되는 올 연말이나 내년 초에나 이뤄질 것이다. 김영익 대신경제연구소 투자전략실장 2004-03-09
- 분양단신 SK건설, 구로 SK HUB 182가구 분양 사진있음(사진명 sk건설) SK건설이 서울 구로구 567번지 일대 구로역과 애경백화점 사이에 들어서는 주상복합 빌딩 ‘구로 SK 허브(HUB)’를 3월 3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들어갔다. 지하3층 지상24층 주상복합 아파트 1개동과 지하3층 지상19층 아파텔 1개동 등 2개동 규모이며 아파트의 경우 33평형 단일평형 92가구가 들어서고 아파텔의 경우 26평형, 27평형, 34평형이 각 18가구씩, 37평형이 36가구로 총 90가구다. 지하에 주차장을 두고 1층에 필로티구조를 적용했으며 상가층이 없다. 주위 주상복합 아파트에 비해 전용율이 78%로 높은 편이며 건폐율도 25%로 녹지공간 확보에 역점을 두었다. 특히 층간소음저감제로 소음을 최소화했다. 평균 분양가는 아파트가 평당 960∼980만원으로 분양가의 60%를 이자후불제로 대출해주며 아파텔의 경우 평당분양가가 760∼780만원선으로 분양가의 40%까지 중도금을 무이자로 대출해준다. 모델하우스는 영등포구청역 6번출구에서 현대아파트 방면으로 100m거리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06년 5월. 문의처 : 02)2676-5333 2004-03-04
- 가전사 윤달징크스 ‘혹시 올해도’ 국내 가전업체들이 이달부터 예비부부를 겨냥한 혼수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나, 4년마다 돌아오는 윤달 때문에 매출이 떨어진다는 징크스로 마음을 조이고 있다. 일부 업체는 대규모 이벤트를 준비했다가 실효성이 없을 것이란 일선 판매직원들의 의견에 따라 혼수행사를 취소하고 있다. 가전업체들은 결혼식이 집중되는 3월부터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과 경품을 건 ‘혼수마케팅’에 돌입했다. 하지만 올해는 전통적으로 결혼식을 피한다는 윤달 때문에, 업체들이 고민에 빠졌다. LG전자는 ‘윤달 징크스’를 피하기 위해 예년의 경우 3월부터 시작하던 혼수판촉행사를 지난달 10일부터 일찌감치 시작했다. 윤달 기간(3월 21일부터 4월 18일)을 피해 결혼하려는 고객들을 겨냥한 조치였다. LG전자는 또 그동안 ‘LG전자 춘계혼수판촉’이라고 불러온 명칭도 ‘LG전자 새봄맞이 대잔치’로 변경했다. 아남전자는 최근 예비부부를 위한 ‘음이온TV’와 홈시어터에 대한 판촉행사를 준비했다가 취소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판촉행사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적지 않은 비용이 든다”며 “윤달기간 결혼을 피하는 이들이 많아 행사비용조차 회수하기 힘들 것이라고 일선 마케팅 직원들이 의견을 내놨다”고 설명했다. 가전업체들만 윤달 징크스를 부담스러워하는 것은 아니다. 하이마트의 경우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을 추첨해 고객의 청첩장을 신문광고로 내고 비용을 부담하겠다는 이벤트를 추진중이다. 이 회사는 윤달기간에 결혼하려는 이들이 적다는 점을 감안해 신문 광고게재일을 4월 7일 이후로 늦췄다. 가전업체 관계자는 “윤달기간 예식을 피하려는 것이지 아예 결혼을 않겠다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며 “혼수철 특수는 윤달 이후인 5월에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8일부터 5월까지 하우젠 고객을 대상으로 ‘하우젠 웨딩 페스티벌’ 행사를 벌인다. 이 행사는 인터넷 홈페이지에 ‘나만의 특별한 프로포즈’를 주제로 글을 올리면 이를 추첨해 드럼세탁기 에어컨 김치냉장고 등 상품을 주는 이벤트다. 내달말까지 벌이는 ‘LG전자 새봄맞이 대잔치’는 300만원이상 구입고객 전원에게 테팔 전기그릴, 락앤락 밀폐용기세트 등을 주는 행사다. 이 회사는 또 이달말까지 300 만원이상 제품구입 고객에게 스크래치 복권 증정, 매주 푸짐한 경품 제공한다. 대우일렉트로닉스는 ‘행운 플러스 이벤트’라는 이름으로 혼수 판매 이벤트를 벌인다. 이달부터 내달말까지 진행하는 이 행사는 구매금액에 따라 조기기구세트, 화장품 냉장고, 룸에어컨 등 사은품을 준다. 2004-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