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5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 인터넷으로 뭉치는 법률사무소직원모임 ‘법사모’ 지난 2000년 3월 법률사무소 근무 직원 15명이 모여 시작한 인터넷 ‘다음’카페 모임이 어느덧 회원 6400명을 넘어 강력한 법조계 모임으로 성장했다. 일명 ‘법사모’(법률사무소직원모임)로 불리는 이 모임은 단순히 직원들끼리의 정보공유 차원에서 시작됐지만 현재 일반인과 학생들도 참여해 도움을 받는 매우 ‘유용한 사이트’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편집자 주 “수원지방법원 가는 버스 노선 좀 알려주세요.”, “부동산 가압류 신청은 어떻게 하나요.” 법사모 게시판에 올라오는 질문은 매우 다양하다. 법률절차를 묻거나 어려운 법률상담을 하는가 하면 법원에 대한 궁금증 등 간단한 질문도 눈에 띈다.제대로 된 교육기관이 없어 고생하는 법률사무소 초보직원들에게 법사모는 직장에 적응하는 위한 통관절차처럼 인식되고 있다. 법사모 회원에 가입하기 위한 특별한 조건은 없다. 다만 한달 동안 활발히 회원으로 활동 하면 정회원으로 승격돼 모임에 마련된 모든 코너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변호사 사무실 직원 대부분 회원 = 법사모 회원 중 약 90%는 변호사와 법무사 사무실 직원들이다. 서울 서초동에 밀집된 변호사 사무실은 약 3000개. 통계상 적어도 사무실에 근무하는 직원 한 명은 법사모 회원이다. 상대적으로 세무사 변리사 직원들은 그 수가 적다. 경력 20∼30년 된 베테랑 직원부터 이제 갓 들어간 초보까지 구성원은 다양하다. 이 곳의 가장 큰 장점은 단순한 온라인 인터넷 까페 모임이 아니라 막강한 오프라인 모임에 기반을 두고 있다는 점이다. 서울 서초동 서울지방법원에 왔다가 점심을 먹기 위해 게시판에 번개 모임을 공지하면 단번에 10여명이 모이고 저녁 모임을 갑자기 제안해도 20∼30명이 모인다. 그러다 보니 결속력이 어느 모임보다 강하다. 백혈병으로 고생하는 회원을 돕기 위해 헌혈증을 모을 때도 도움의 손길이 끊이지 않았다. ◆법률지식 원하는 일반인·학생‘환영’= ‘궁금해요’코너는 일반인의 참여가 활발하다. 회원이 많기 때문에 신속히 궁금증을 해소하는 답글이 올라오는 게 무엇보다 장점. 또한 회원 중에 변호사나 법무사들도 있어 깊이 있는 법률상담도 가능하다. 법률사무소 직원들답게 형사·민사 소송법이나 새롭게 관심을 끄는 분야의 법률을 꾸준히 공부하는 소모임도 있다. 매주 월요일 정기모임을 갖는‘스터디 모임’은 공인중계사·법무사를 준비하는 직원부터 법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일반인들도 참여하고 있다. 법무법인 천우에 근무하는 안 용(32) 계장은 “스터디 모임 회원이 200명을 넘었다”며 “공부 내용은 법지식이 없는 일반인들에게도 매우 유익하다”고 말했다. 또 ‘인재채용’코너는 법률사무소에서 직원을 구하는 글뿐만 아니라 대학을 갓 졸업한 학생이나 법률사무소에서 일하기 원하는 회원들의 구직을 돕고 있다. ◆권리 대변할 기구로 탈바꿈 = 법률사무소는 대부분 노조가 없다. 직원수가 적고 변호사가 직원 채용의 전권을 쥐고 있기 때문에 노조 결성 자체가 불가능하다. 그러다 보니 변호사에 따라 직원들에 대한 급여와 복지혜택의 차이가 매우 심하다. 회원들이 점차 증가하면서 법사모 내부에서는 “법률사무소 직원들의 권리를 찾기 위한 모임으로 나가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부산지역 법률사무소 사무직원회는 지난 93년 부산지방변호사회와 함께 퇴직금 수당 등 직원들의 권리를 보장하는 시스템을 갖춘 반면 서울지역 법률사무소 직원들은 노조결성에 실패했다. 이 때문에 부산지역에서는 변호사들이 함부로 직원을 해고할 수 없지만 서울에서는 부당한 해고가 매우 흔한 일이라고 법사모 회원들은 입을 모았다. 까페를 만들고 현재 방장을 맡고 있는 이정덕(여·31)씨는 “최고의 시험을 거치고 법률을 가장 잘 아는 변호사들이 직원들을 4대 보험에도 가입시키지 않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이러한 업계 분위기가 바뀌기는 어렵겠지만 법사모가 변화의 발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 2004-01-30
- KT노조, 경영권 참여 본격화 KT 노동조합(위원장 지재식)은 사외이사 후보에 이병훈(45)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를 추천했다고 29일 밝혔다. KT노조는 이날 오후 3시 경기도 과천 중앙본부 회의실에서 조합추천사외이사 쟁취 출정식을 연 후 이 교수를 추천하는 주주제안서를 그동안 모은 위임장과 함께 이사회에제출했다. 이병훈 교수는 △노사정위원회 비정규 노동자 특별위원회 공익위원 △노동부 노사관계 제도 선진화기획단 연구위원 △노동부 근로자복지 정책자문위원회 전문위원 △노동부 정책평가위원 등을 맡고 있다. KT노조는 1월초부터 위임장 확보를 해 온 결과 주주제안(0.5%)과 집중투표 청구(1%)에 필요한 730여만주(3.5%)의 위임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지재식 노조 위원장은 출정식에서 “주주총회 표대결까지 최선을 다해달라”며 “비록수적으로 불리하더라도 의결과 위임을 받는 과정이 사측을 압박하는 힘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노조는 오는 3월 열릴 주주총회에서 집중투표제를 통해 이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하기 위한 15% 가량의 지분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외부 소액주주들을 대상으로 한 지분모으기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2004-01-30
- ‘수출호조·내수침체’ 양극화 여전 수출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12월 산업생산이 10% 이상 증가하며 1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도소매판매는 10개월째, 설비투자는 6개월째 각각 감소세를 이어가 내수와 수출의 양극화 현상이 좀체 풀리지 않고 있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3년 12월·4분기 산업생산 동향''에 따르면 산업생산은 지난해 동월대비 10.4%나 증가해 11월의 4.5%를 크게 웃돌았다. 이는 7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지난 2002년 12월의 11.4%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또 4분기 전체로는 산업생산 증가율이 7.4%에 달했고 연간 증가율도 5.0%로 크게 높아진 셈이다. 통계청은 “내수 위축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와 자동차, 화학 부문의 수출이 워낙 좋아 12월 산업생산 증가를 견인했다” 면서 “이는 조업가능 일수가 26일로 비교 시점인 2002년 12월의 24일보다 이틀이 많았다는 점을 고려해도 생산이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업생산이 호조를 보이면서 평균 공장가동률도 80.9%로 11월월의 79.7%보다 1.2% 포인트나 올랐다. 설비투자는 -2.1%로 지난해 7월의 -11.1% 이후 6개월째 마이너스 행진을 지속했지만 전월의 -8.3%에 비해 감소 폭이 크게 줄었다. 도소매판매 역시 -1.5%로 지난해 3월 이후 10개월째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나 최악이었던 11월의 -3.7%에 비해서는 조금 나아진 모습이다. 도소매판매는 그러나 설을 앞둔 시점에서 백화점등이 세일에 나섰다는 점을 고려하면 예상보다 부진한 모습이다. 지난해 연간 설비투자는 -4.6%로 1998년의 -37.7% 이후 5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위축됐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2004-01-30
- 현대엘 소액주주, 공개질의서 발송 현대엘리베이터 소액주주들이 현대와 KCC측에 공개질의서를 발송하는 등 주총을 앞두고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특히 소액주주들은 양측의 답변 내용을 토대로 지지대상을 결정, 오는 3월 주총에서 적극적인 의결권을 행사한다는 방침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 현대엘리베이터 소액주주모임(http://cafe.daum.net/lovehel)은 29일 “지지대상을 결정하기 위해 각각 8개 항목으로 구성된 1차 공개질의서를 현대와 KCC측에 전달했으며 다음달 4일까지 공개답변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공개질의 내용으로는 △주가 부양 조치 △경영비전 및 향후 기업 경쟁력 제고방안 △지배구조 개선 및 주총시 집단투표제·전자·서면투표제 도입 의사 등이다. 소액주주모임은 이달 초 발족 당시 회원수 100명 가량으로 주식수 3만주(약 0.42%) 수준이었으나 현재는 회원수가 200여명으로 늘어났고 지분율도 1%를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액주주모임은 양측의 답변을 바탕으로 지지대상을 선정하기 위해 이달말 오프라인 모임을 갖고 운영위원 선출 등 본격적인 활동 준비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현재 현대엘리베이터의 소액주주 비중은 10%대로, 3월 주총 표대결시 범현대가와 함께 ‘캐스팅 보트’로 작용할 전망이어서 향후 이들을 끌어안기 위한 양측의 ‘러브콜’ 경쟁도 뜨거울 전망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2004-01-30
- 올 벤처기업 1020개사 감소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벤처기업이 현저히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11월말 현재 벤처기업으로 지정된 업체수는 7788개로 전월에 비해 199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벤처기업 확인 업체수는 지난 10월 30개사가 증가한 것을 제외하고는 매월 감소했다. 지난 1월 11개사, 2월 77개사, 3월 157개사,4월 59개사, 5월 42개사, 6월 144개사, 7월 165개사, 8월 89개사, 9월 77개사가 각각 감소하는 등 벤처기업 확인 업체는 11월까지 총1020개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벤처기업 수는 중기청이 벤처 확인 업무를 시작한 지난 98년말 2042개를 시작으로 99년말 4934개, 2000년말 8798개, 2001년말 1만1392개 등으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여왔다. 하지만 지난해 정부의 벤처건전화방안에 따라 벤처확인기준이 강화되면서 2614개사가 줄어든 데 이어 올해에도 벤처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큰 폭의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11월말 벤처기업 지정업체를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이 67.6%로 가장 많고 정보처리·소프트웨어 23.9%, 연구개발·서비스 3.6%, 도소매업 1.9%, 건설운수 1.6%, 농·어·임·광업 0.3% 등의 순이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2003-12-30
- [지상IR] 공모예정기업 - 세진티에스 29∼30일 양일간 공모를 실시하는 세진티에스는는 TFT LCD 광기능성 시트를 제작, BLU제조사에 판매하는 회사다. 주요매출처로는 태산엘시디, 우영, 디에스엘시디 등이 있으며 이들은 다시 삼성전자와 LG필립스 등 TFT LCD 생산업체로 공급한다. 이 회사 김인식 대표이사(사진)은 “특정 거래선의 매출 비중을 50% 이하로 제한한다는 방침으로 안정적인 수익 확보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 회사의 삼성전자와 LG납품 비중은 76.8%에 이르는 상황이다. 연 평균 49.7%의 매출신장을 일궈온 서진티엔에스는 고정밀 고속 인쇄기 등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공략하는 한편 올해 2월 SKC와 합작 설립한 중국 생산공장을 세계 시장 공략도 쉬워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올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지 않은 것은 “3월 신제품 개발에 나서면서 수익성에 영향을 받은 것을 3분기에야 회복했기 때문”이라고 김 대표는 말했다. 삼성코닝정밀유리의 5세대 라인 완비가 늦어진 것도 영향을 받았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지분 76.1%와 11.4%를 차지하고 있는 특수관계인과 투자조합 뒤를 이어 SKC가 지분 8.8%를 차지하고 있다. 김 대표는 “공개하기는 힘들지만 SKC가 이 사업에 진출토록 할만큼 특수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굿모닝신한증권이 주간사증권사로 대투, 동양, 미래에셋, 하화 등이 인수회사로 각각 참여하는 이번 공모가는 주당 1만1599원이다. 공모 주식수 131만주 가운데 일반 배정분은 31%인 40만7241주다. 이번 공모로 들어올 자금 151억 가운데 대부분인 119억원은 공장신축용 부동산 매입과 중국 출자, 크린룸 설치 등 시설확충에 사용할 계획이다. /조숭호 기자 shcho@naeil.com 2003-12-29
- 세진티에스 세진티에스 29∼30일 양일간 공모를 실시하는 이 회사는 TFT LCD 광기능성 시트를 제작, BLU제조사에 판매하는 회사다. 주요매출처로는 태산엘시디, 우영, 디에스엘시디 등이 있으며 이들은 다시 삼성전자와 LG필립스 등 TFT LCD 생산업체로 공급한다. 이 회사 김인식 대표이사(사진)은 “특정 거래선의 매출 비중을 50% 이하로 제한한다는 방침으로 안정적인 수익 확보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 회사의 삼성전자와 LG납품 비중은 76.8%에 이르는 상황이다. 연 평균 49.7%의 매출신장을 일궈온 서진티엔에스는 고정밀 고속 인쇄기 등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공략하는 한편 올해 2월 SKC와 합작 설립한 중국 생산공장을 세계 시장 공략도 쉬워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올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지 않은 것은 “3월 신제품 개발에 나서면서 수익성에 영향을 받은 것을 3분기에야 회복했기 때문”이라고 김 대표는 말했다. 삼성코닝정밀유리의 5세대 라인 완비가 늦어진 것도 영향을 받았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지분 76.1%와 11.4%를 차지하고 있는 특수관계인과 투자조합 뒤를 이어 SKC가 지분 8.8%를 차지하고 있다. 김 대표는 “공개하기는 힘들지만 SKC가 이 사업에 진출토록 할만큼 특수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굿모닝신한증권이 주간사증권사로 대투, 동양, 미래에셋, 하화 등이 인수회사로 각각 참여하는 이번 공모가는 주당 1만1599원이다. 공모 주식수 131만주 가운데 일반 배정분은 31%인 40만7241주로 이번 공모로 들어올 자금은 모두 151억 규모. 이 가운데 119억원은 공장신축용 부동산 매입과 중국 출자, 크린룸 설치 등 시설확충에 사용할 계획이다. 2003-12-29
- STX조선, 세계 최초 1년 1도크 20척 진수 성공 STX조선은 진해 조선소에서 올들어 10번째 진수식을 거행, 세계 최초로 한 해 한 도크에서 20척의 선박을 진수하는 데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진수식을 가진 선박은 19, 20번째로 4만5800톤(DWT)급과 7만1300톤(DWT)급 석유제품운반선이며 내년 3월 스텔마(Stelmar)사와 비잔틴(Byzantine)사로 인도될 예정이다. STX조선은 “1년 1도크 20척 진수성공은 생산 기술과 생산 관리 기법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한 세계 최고의 생산 효율성(도크 회전율)을 보여주는 것”이며 “내년에는12회 진수(24척 진수)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STX조선은 대형화된 블록 조립, 선박 건조의 90% 완성 단계인 발전기 시동 작업, 자체 전원공급 작업, 의장 및 도장 작업 등의 공정을 도크 내에서 35일만에 완료하고 세미텐덤 건조 방식을 통해 동시에 4척 건조, 2척 진수를 달성하고 있다. 특히 진수 후 안벽 공정 기간 역시 75일에서 65일로 획기적으로 단축, 매년 20%이상 생산량을 높이고 있다. 2003-12-28
- “고객 잡아라” 증권사 비상 ‘어려울수록 고객 잡기에 나서라’ 실적악화에도 불구하고 증권사마다 연말무료서비스와 고객사은행사가 줄을 잇고 있다. 연말무료서비스는 이달내에 가입한 신규고객에게 수수료면제와 상품을 주는 게 대부분이다. 한투증권은 가입후 45일간, 대투증권은 1개월간은 무료, 그후 2개월간은 50%만 받는다. 세종증권은 올해안에 신규가입하면 한달간 수수료를 면제해 준다. 현대증권은 신규고객 뿐만 아니라 기존고객에게도 코스피200지수선물에 대한 온라인거래수수료를 올해말 까지 받지 않기로 했다. 한투증권과 대투증권은 신규고객에게만 주식, 선물, 옵션 등 거래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대투증권은 또 누적약정액이 10억원을 초과하는 고객 200명에게 1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제공키로 했다. 삼성증권은 신규고객에게 각각 4kg, 20kg의 우리쌀을 제공하고 대신증권은 신규고객을 소개한 기존고객에게는 10kg을 준다. 세종증권도 신규고객에게 PDA(휴대용단말기)를 무료로 주고 100명 중 1명을 추첨, 10만원 상당의 팍스머니를 증정할 예정이다. 사은행사도 잇따라 쏟아지고 있다. 길게는 내년 3월까지 증권사마다 다양한 사은행사를 준비했다. 동부증권은 내년 2월 28일까지 주식·선물·옵션 신규 거래고객에 대해 온라인 수수료를 개설일로부터 1개월간 면제해 준다. 신규계좌를 개설한 고객 모두에게는 가입금액에 따라 커피메이커, 할로겐히터, 원터치 퍼지형 전자혈압계 등의 푸짐한 상품이 주어진다. 또 행사기간 중 거래가 있는 고객 77명을 추첨해 1000만원의 백화점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동부증권의 랩상품인 ‘동부 윈랩(WinWrap)''에 가입한 고객에게도 계좌 개설시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대우증권은 내년 2월말까지 행복마일리지 페스티벌 사은행사에 들어갔다. 이 사은행사는 주식, 선물, 옵션을 거래하는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거래수수료 1만원을 1포인트로 적립해 누적 포인트에 따라 PDP TV, 중형 자동차, 대형 냉장고, 디지털 캠코터 등 푸짐한 상품을 제공하는 마일리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1천만원 이상을 입금하거나 거래한 신규가입고객에게는 행사 종료후 추첨을 통해 디지털 캠코더, 디지털 카메라, MP3플레이어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고 마일리지 100포인트도 적립해 준다. LG투자증권은 내년 3월 12일까지 3개월간 무선 증권거래를 할 수 있는 PDA형 단말기인 팜피스를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 행사기간 중 신규로 신청하는 고객에게는 신형 마스코트 단말기를 가입비(기존 3만원) 없이 무료로 가입할 수 있고 장치비(2만원)도 면제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구형 단말기를 보유하고 있는 고객에게 100% 무상으로 신형 단말기로 교환해 주는 행사도 동시에 실시한다. 한편 한화증권은 제12회 사이버수익률게임대회 참여 고객 사은행사 일환으로 30일까지 ‘2003년 연말 주가지수 맞추기 이벤트’를 개최한다. 최종 종합지수 종가에 가장 근접한 예상지수를 입력한 고객순으로 3명을 선정해 1등에게는 한화리조트 회원권(1천700만원 상당)을 지급하며, 2등은 유럽 4개국 10일 여행권(2인기준, 500만원 상당)을 3등에게는 한화종합화학 바닥재 및 시공권(350만원 상당)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또 각 순위별 상품은 해당상품에 상응하는 갤러리아 상품권으로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접수기간은 18일부터 29일까지이다. 2003-12-25
- 비영리민간단체 100억 지원 행정자치부는 총 100억원을 지원하는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사업에 대해 공모한다고 밝혔다. 지원사업 유형은 국민통합, 문화시민사회 구축, 자원봉사, 안전문화·재해재난, 인권신장·소외계층보호, 자원절약·환경보전, NGO기반구축·시민참여확대, 국제교류협력 등 8개 유형이며, 비영리민간단체지원법에 의해 중앙행정기관 또는 시·도지사에게 등록된 민간단체가 신청할 수 있다. 행자부는 관계자는 “지난해까지는 단년도 사업에 대해서만 신청을 받았으나, 올해에는 사업기간이 3~5년간 계속되는 다년도 사업도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 사업신청은 중앙행정기관에 등록된 단체와 3개 이상 시·도에서 활동하는 단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광역적인 사업을 하고자 하는 때에는 행정자치부(민간협력과)에 신청하고, 시·도에 등록된 단체는 당해 시·도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2월2일부터 3월31일까지이며, 오는 4월중 공익사업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하며, 선정된 사업에 대해 5월초에 1차 보조금을 교부할 예정이다. 관련 공고문은 1월 30일자 관보(시·도는 공보)에 게재되며, 행자부홈페이지(www.mogaha.go.kr/지방자치정보/민간협력)에도 공고문과 함께 사업신청 문서가 있다. 한편 지난해까지는 150억원이 지원됐으나, 국회에서 50억원이 삭감됐다. 2004-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