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검색결과 총 9,2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경기뉴타운 조사대상 68% ‘없던 일로’ 최근 3개월 의견조사 66구역 중 45곳 취소경기도내 뉴타운사업이 잇따라 취소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주민의견조사가 진행된 66곳 가운데 68%인 45곳에서 반대가 많아 사업을 취소했거나 취소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경기뉴타운 사업구역은 10개 시 17개 지구 165개 구역에서 9개 시 15개 지구 120개 구역으로 줄어들게 됐다.19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17일까지 실시한 뉴타운사업 주민의견조사 결과 66개 대상 구역 중 45개 구역이 사업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주민의견조사는 지난해 11월 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구성되지 않은 구역의 토지·주택 소유자 의견을 물어 25% 이상이 반대하면 사업을 취소하도록 하는 내용의 조례가 공포된데 따른 것이다. 이 조례에 근거해 전체 165개 구역 가운데 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구성된 75개 구역과 공공부지·1인 소유부지 등 24개 구역을 제외한 66개 구역이 의견조사 대상이었다.지난 17일 의정부를 마지막으로 의견조사를 종료한 결과 45개 구역이 반대율 25%를 넘어 뉴타운 사업을 포기하기로 했다.특히 의정부 가능지구(9개 구역)와 시흥 은행지구(1개 구역)는 전 구역에서 반대율이 25% 이상을 나타내 전체 지구의 지정 해제가 불가피하게 됐다.이밖에 사업취소가 결정된 구역은 평택 신장지구 7개, 광명 광명지구·군포 금정지구·구리 인창수택지구·남양주 퇴계원지구 각 5개, 의정부 금의지구 4개, 부천 원미지구 2개, 부천 소사지구·고양 능곡지구 각 1개 구역이다.주민의견조사가 실시되기 이전에도 군포 금정, 평택 안정, 안양 만안, 김포 양곡, 오산, 시흥 대야신천 등 6개 지구 61개 구역은 주민반대가 많아 이미 백지화된 바 있다.도는 주민의견조사가 조합추진위 설립 이전 구역만 대상으로 진행됐기 때문에 사업을 진행하면서 지출한 매몰비용 처리문제는 거의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이번 주민의견조사 결과 구역지정이 취소된 지역은 토지 소유주들의 재산권 행사가 가능하며 해당 지자체들은 소규모 개발이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는 등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0
- 성남시 대규모 MBT건립 추진 논란 노후 소각장 대체시설 민자로 추진결정과정 불투명 … 타당성 논란도경기도 성남시가 노후 소각장을 대체하기 위해 민간자본을 유치해 '폐기물 전처리시설(MBT)과 고형연료(RDF) 발전시설'을 동시 건립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타 지자체의 시범사업에서 많은 문제가 발생한 MBT시설 도입의 타당성 여부는 물론 정책결정 과정에 대해서도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성남시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중원구 상대원1동 환경에너지시설 내 600톤 규모의 노후 소각방식을 대체할 시설로 MBT+RDF 발전시설을 결정했으며, 시 재정상태를 고려해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건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MBT는 생활쓰레기를 분리, 선별해 폐기물의 50% 이상을 고형연료(RDF)로 만드는 시설이다. 성남시는 MBT시설과 여기서 생산되는 고형연료를 태우는 발전시설을 동시에 짓겠다는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폐기물을 연료화하면 매립쓰레기 발생량을 줄일 수 있고, 발전시설에서 생산된 전기와 열은 판매해 수익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 같은 방식을 결정했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시는 조만간 민자사업자로부터 정식 제안서를 받아 기획재정부 산하 민간투자사업 심의위원회 심의, 공공투자관리센터의 사업타당성 심사 등의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공공투자관리센터의 사업타당성 심사가 끝나면 시는 제3자 공모절차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 시설건립에 들어가게 된다.그러나 이미 지역난방공사측이 이 같은 내용의 사업의향서를 만들어 시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특혜시비가 일고 있다. 난방공사측은 1000억원을 들여 발전소를 짓는 대신 시가 700억원을 들여 MBT시설을 짓고 여기에서 생산한 에너지를 팔아 건립비를 충당하는 방식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그동안 전문가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큰 틀의 방식만 결정했을 뿐 난방공사의 의향서를 공식적으로 받은 사실은 없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방식으로 향후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수도권에 대규모 MBT시설을 도입하는 것에 대해서도 우려가 나오고 있다. 수도권매립지(200톤/일)와 경기 부천(90톤) 강원 원주(80톤) 등에서 정부 지원을 받아 MBT시범사업을 벌였지만 많은 문제가 발생해 찬반논란이 일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철저한 검증과정 없이 성남시가 수도권 최대 규모의 MBT시설 도입을 결정한 것은 시기상조라는 것이다. 실제 국회예산정책처는 지난 2010년 정부의 폐기물 전처리시설 시범사업에 대해 "국내에서 대규모 폐기물 전처리시설을 운영한 경험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 여러 지역에 동시에 RDF제조시설을 건립하는 것은 시행착오에 의해 예산을 낭비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국회예산정책처는 또 "시범사업 결과 MBT시설의 경제적, 환경적 타당성과 민자사업 적격성조사 단계가 미흡한 것으로 평가됐고, RDF 제조공정뿐 아니라 운송 및 연소, 소각재처리과정의 투입에너지와 이 에너지를 생산, 소비하는 과정에서 유발하는 환경영향 등에 대해서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시범사업 지역을 모두 현장조사했으며 더 이상의 시행착오가 없도록 철저한 검증과정을 거쳐 시설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4
- “모바일이 3선 현역 잡았다” 민주 경선, 익산 조배숙 탈락 … 대다수는 '조직강세'강원, 원주 박우순·태백영월평창정선 최종원 '낙마'민주통합당이 12일 발표한 3차 경선 결과, 관심지역인 전북에서 조직력이 앞선 후보들이 강세를 보였다. 10개 지역 경선에서 현역의원 5명 중 4명이 수성에 성공했다. 4선에 도전한 조배숙(익산을) 의원만이 여성 신진인사에게 발목이 잡혔다. 경선에서 이춘석(익산갑) 이강래(남원·순창) 최규성(김제·완주) 김춘진(부안·고창) 의원이 자리를 지켰다. 지방의원 등 당내 핵심인사들의 지원과 오랜 기간 다져 놓은 조직력이 힘을 발휘한 것으로 보인다. '세대교체' 여론에 밀려 여론조사에서 정치신인에게 밀렸지만 조직력 중심으로 짜인 경선방식에선 이변을 막아냈다. 현역 의원의 조직력은 특히 고령 선거인단이 많은 농촌지역 특성상 현장투표 선거인단 지지에서 위력을 발휘했다. 반면 여성후보 대결로 관심을 끈 익산을 선거구에서 신예 후보가 3선 의원을 잡는 파란을 일으켰다. 전정희(전북대 겸임교수) 후보는 조배숙 의원에게 실제 득표에선 277표를 뒤졌으나 신인 여성가산점 20%를 적용, 공천장을 확보했다. 전 후보는 현장투표에선 뒤졌으나 앞서 치러진 모바일투표에서 우위를 보여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전 후보의 승리 뒤에는 컷오프에서 탈락한 예비후보와 지역 단체장의 조직적 지원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현역 의원이 없는 상황에서 경선을 치른 선거구 또한 조직력에서 성패가 갈렸다. 김성주(전주 덕진) 이상직(완산을) 김관영(군산) 장기철(정읍) 박민수(진안·무주·장수·임실) 후보 등은 상대 후보에 비해 일찍 지역에 뛰어들어 인지도·조직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부지역에선 1차 컷오프 탈락 후 무소속 출마를 염두에 둔 후보들이 자신들이 확보한 경선 선거인단을 통한 역선택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광주에서 경선이 실시된 4개 지역구 중 강기정(북갑), 김동철(광산갑) 장병완(남구) 의원 등 현역이 승리했다. 북을에서는 임내현 전 광주고검장이 공천을 받았다.한편 서울의 경우 강남을에서 정동영 상임고문이 전현희 의원을 이겼고, 관악을에 김희철 의원, 강북을에 유대운 노무현재단 기획위원, 강동을에 심재권 전 의원이 각각 공천권을 거머쥐었다. 경기도는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성남 분당갑), 설훈 전 의원(부천 원미을), 윤후덕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파주갑) 등이다. 강원도에서는 태백·영월·평창·정선에서 최종원 의원이 탈락하고 김원창 전 정선군수가 후보로 결정됐다. 원주갑에서도 박우순 의원을 누르고 김진희 전 강원도의회 의원이 승리했다.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3
- ‘기소청탁 논란’ 진실 밝혀질까 '나경원 비방' 1심 판사 "청탁받은 적 없다" … 김재호 판사 진술 결정적나경원(49) 새누리당 전 의원의 남편 김재호(49) 서울동부지법 부장판사가 부인을 비난한 누리꾼을 기소해달라고 청탁했다는 검사의 진술서 내용이 알려지면서 이제 김 판사의 조사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시 기소 청탁을 받았다는 박은정 인천지검 부천지청 검사는 진술서에 김 판사가 '참을 수 없다. 빨리 기소해달라. 기소만 해주면 알아서…' 등의 표현을 썼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기소 이후 재판 과정에서 김 판사가 영향을 미치려 했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그러나 2006년 당시 서울서부지법 형사 단독판사로 이 사건을 맡았던 김정중(46.사법연수원 26기) 현 대법원 재판연구관은 재판 과정에서 청탁이 있었을 가능성을 일축했다.김 연구관은 "사건을 맡고 나서 김재호 판사에게 전화를 받은 적도, 건 적도 없다. 검찰 측으로부터 김 판사와 관련된 이야기를 들은 적도 없다"고 밝혔다. 그는 "판결문에 적시한 대로 피고인이 판결선고 시까지 해당 포스트를 비공개로 바꾼채 삭제를 거부하고 자신의 행위가 정당하다고 주장하는 점, 표현의 구체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고했다"며 고 말했다.그는 당시 서울서부지검에서 일했던 최영운(현 대구지검 김천지청 부장검사) 검사가 기소한 해당 사건을 맡았다. 서부지법에서 근무하던 김재호 판사가 미국으로 연수를 떠난 후였다.김 연구관은 5월3일 공판을 열어 검찰 측과 피고인 누리꾼 김씨의 변론을 들었고 5월17일 김씨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김씨는 나 전 의원에 대한 허위사실과 사진을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에 게재한혐의(명예훼손)로 기소됐고 자신의 행위가 언론의 자유에 속하는 정당한 행위라고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김씨는 선고가 너무 무겁다며 즉시 항소했으나 2006년 10월 기각됐고, 이후 제기한 상고도 같은 해 12월 기각결정이 내려져 사건이 일단락됐다.나 전 의원 비방 사건은 이렇게 정리됐지만 이 사건을 둘러싼 기소청탁 의혹은 김재호 판사가 인정하기 전에는 결말이 쉽게 내려지기는 어려울 전망이다.경찰은 김 판사에게 15일 피고소인 자격으로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경찰은 또 박은정 검사와 박 검사에게 사건을 넘겨받은 최영운 부장검사에게도 서면질의서를 보내 13일까지 답변하도록 요청하는 등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그러나 지금까지 박 검사를 제외하면 기소 청탁이 있었다고 하는 사람은 없다. 김 판사와 최 검사는 지난해 말 경찰 조사나 최근 언론에 응하는 과정에서 '기소청탁은 없었다'고 말했다. 여기에다 1심 재판을 맡았던 김정중 재판연구관도 청탁은 없었다고 밝혔다.따라서 김 판사가 의혹을 강력하게 부인한다면 다른 증거가 없는 한 경찰 수사가 벽에 부닥칠 가능성도 없지 않다.경찰은 김 판사가 기소해달라고 청탁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규명되더라도 공소시효가 지나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처벌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연합뉴스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2
- 부천시, 고강뉴타운 용적률 상향 경기도 부천시는 오정구 고강뉴타운사업계획의 일부를 변경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부천시는 고강뉴타운 사업지구 내 13개 사업구역별 기반시설 등을 감안해 용적률을 상향 조정하고 건립 예정인 아파트 중·대평형의 중·소평형으로 변경해주기로 했다. 또 기반시설부담금 가운데 주민 분담을 일부 경감해주고 도로 상하수도 공원 녹지 등 기반시설의 설계도 일부 변경하기로 했다.시는 이를 위해 곧 계획 내용 변경 용역업체를 선정하고 오는 5월에 변경 계획 수립에 들어갈 계획이다.고강뉴타운(174만5000여㎡)은 지난 2009년 6월 30일 고시됐지만 13개 구역 가운데 조합 설립 2개, 추진위원회 결성 3개, 추진위 구성 예정 1개 등 전반적으로 사업이 부진한 상황이다.시는 "최근 상위 관련 법이 일부 변경돼 주민 부담을 줄이고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 계획을 일부 변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부천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2
- 알뜰주유소 3월말까지 400개 운영 오피넷에서 인근 주유소 검색 가능한국석유공사(사장 강영원)는 3월말까지 400개 이상의 알뜰주유소가 전국에서 영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중에는 NH알뜰주유소 330개가 포함돼 있어 새로 지정되는 주유소는 70여개에 이를 전망이다. 현재 영업중인 알뜰주유소는 지난해말 개소한 경동주유소(경기 용인)를 비롯 기흥 고속도로주유소, 형제주유소(서울 금천구), 금산주유소(대전 중구), 알뜰주유소(경기 부천), 양지주유소(경기 용인), 알뜰주유소(경남 통영) 등 7개 주유소가 영업 중이다.아울러 조은주유소(전남 화순), 섬마을주유소(경기 고양), 등고개주유소(충북 청원), 호랑이주유소(강원도 강릉), 한영주유소(전남 화순), 문경 고속도로주유소(양평방향)가 이번주 중 개소 준비 중이다. 2월말까지는 46개(고속도로주유소 5개), 3월말까지 70개(고속도로주유소 10개) 이상의 자영주유소가 영업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석유공사는 소비자가 쉽게 인근지역 알뜰주유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오피넷(www.opinet.co.kr)을 통해 알뜰주유소 검색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개선했다.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6
- 수능재도전 전문학원 ‘부천대일학원’ 수시&수능 전문커리큘럼 적용 … 수준별 반편성 야간통학버스 운행 2012학년도 대입정시발표가 사실상 마무리된 2월은 생애 첫 실패를 경험한 수험생들의 새 출발과 재도전을 결정할 시기다. 재수와 N수 도전은 막막하고 먼 길 같지만 재수생 입시 15만 시대를 기록하면서 대입 성공 기회의 또 다른 모습을 대신하고 있다. 대치동 수준의 강사진과 맞춤형 입시컨설팅, 타이트한 생활지도의 수능재도전 전문학원 부천대일학원을 찾아보았다. 빠른 시작만큼 중요한 재수 입시전략부천대일학원은 도심 속 수능재도전 전문학원이다. 기존의 재수 패턴은 멀리 서울로 통학을 하며 아까운 시간을 낭비하거나 기숙학원과 생활패턴이 맞지 않을 경우 맘 고생과 몸 고생이 뒤따랐다. 부천대일학원은 원내에서 집중적인 스파르타식 대입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열고 있다. 학생들은 늦은 시간까지 학원에서 공부하고 귀가버스를 지원받아 통학한다. 따라서 규칙적인 생활지도와 건강상태를 가정에서 확인할 수 있어 대입 파이널 타임까지 올인 시스템이 장점이다.재수는 아무리 결심이 굳고 좋은 학습 환경에도 불구하고 정작 발빠른 입시정보와 맞춤식 전략이 빗나가면 재도전의 실패를 불러올 수도 있다. 따라서 재수학원을 선택할 경우 입시컨설팅 시스템을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다.부천대일학원 한기선 원장은 “뚜렷한 목표 없이 수능대박이란 막연한 기대를 안고 재수를 시작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라며 “재수가 삼수로 이어지지 않고 입시성공의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고3과는 다른 철저한 재수계획과 전략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시와 수시지원 전략 짜고 주 단위 상담관리내신 부담이 사라진 재수와 N수 수험생에게 대입 재도전의 첫 번째 전략은 수능도전이다. 재수생들은 수능에서 실력발휘를 못했거나 쉬운 수능 탓에 한두 문제 차이로 등급이 갈리게 된 중하위권 학생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부천대일학원은 수능 전 과목 성적 관리를 위한 철저한 수준별 수업을 한다. 학생들은 언·수·외·탐 성적 평균을 기준으로 반평성을 한다. 특히 영어와 수학은 또 다시 수준별로 세분화해 맞춤수업 방식이다. 학생마다 수준이 다른 만큼 취약점과 집중 공략 타겟도 역시 다르기 때문이다. 정시전략 외에도 수시와 입학사정관 전형 확대 정책에 따라 2013년부터 수시대비 프로그램도 집중 강화했다. 가장 대표 사례가 대학별 고사에 해당하는 논술교육을 정규프로그램 안에 편성한 점이다. 학원 측은 “인문과 수리 논술의 경우 영역별 강사진에 의한 정기적인 수업과 모의고사를 치른다. 또 인성적성고사가 필요한 학생의 경우 개별커리큘럼을 통해 학생맞춤형 진로지도를 병행한다”고 말했다. 9개월 대장정 반드시 성공하려면 학습과 생활관리 필수부천대일학원에서는 담임제에 의한 생활 관리를 받는다. 학생들은 일일 학습내용 보고서를 원에 제출하고 자율학습 내용까지 확인한다. 또한 주간별, 월별, 학기별로 학습 컨설팅을 제공받는다. 모든 원 생활 기록은 과목별 성적추이와 상담내용과 함께 수시로 업데이트 된다. 특히 진로와 적성관련 파악을 위해 문·이과 계열에 따라 전형별, 대학별, 학과별로 맞춤지도는 물론 매월 전국모의고사 실시해 수능 후 대학 및 학과선택에 대한 오차를 줄여나가고 있다.이밖에도 수능재도전 부천대일학원에서는 서울대 진학생 선배와의 1:1멘토링 제도를 운영 중이다. 학원 측은 “보통 재수 결심 후 그 초심을 오래유지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갖가지 유혹과 때로는 낙심이 뒤따르기 때문이다. 수험생들의 역경 극복을 위해 대학진학 선배들의 경험과 위로를 위한 멘토는 어른들의 훈계보다 더 피부에 와 닿는 격려와 용기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아무리 재학생에 비해 수능 준비에 유리한 재수 입시라지만 성공을 하려면 9개월 대장정의 페이스에 맞춰 학습관리와 생활관리가 관건이다. 부천대일학원에서는 재수정규반을 오는 2월 27일 개강하며 주말 단과반도 병행 수업한다.문의 : 032- 328-7888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5
- ‘기소청탁 의혹’ 판·검사 전원대질 추진 수사 강공책으로 … 박은정 검사 "김 판사에게 청탁인계 전화로 알렸다"박은정 인천지검 부천지청 검사가 김재호 서울동부지법 부장판사에게 받은 기소청탁을 후임검사에게 전달했다는 사실을 다시 김 판사에게 전화로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8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박 검사는 2006년 1월 출산휴가를 가면서 당시 서울지검 후임 검사였던 최용운 현 대구지검 부장검사에게 김 판사의 부인인 나경원 전 의원 비방 네티즌 고발 사건을 인계한 뒤 김 판사에게 전화해 "내가 사건을 처리해야 하는데 출산 휴가를 가게 됐다"며 "전화로 부탁하신 내용은 후임 검사에게도 인계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사건을 처리하면서 사건에 연루된 판·검사 3명을 모두 소환해 대질하는 강공책으로 선회하고 있다. 또 경찰은 주진우 시사인 기자가 김 판사와 박 검사 간에 오간 기소 청탁의 내용을 알게 된 경위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경찰 관계자는 "수사 대상이 누구인지와 상관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 방법을 결정해야 한다"면서 "이번 사건에 연루된 판·검사의 진술이 끝까지 엇갈린다면 3명 모두를 소환해 대질하는 방안을 추진할 수밖에 없다"고 9일 밝혔다. 경찰의 다른 관계자도 "경찰이 지난해 말 이후 이들 3명의 판·검사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제대로 된 소환조사를 한 번도 못하고 모두 서면이나 전화로 조사한 데 대해 수사의 정도가 아니라는 강력한 반성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경찰이 앞서 김 판사에 대한 소환조사 방침을 밝히면서도 김 판사로부터 기소청탁을 받았다는 박은정 인천지검 부천지청 검사와 박 검사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았던 최영운 대구지검 김천지청 부장검사에게는 서면질의서로 추가 조사를 갈음한 것을 고려하면 이번 사건에 임하는 경찰의 자세가 강경해진 것이다.이와 관련, 조현오 경찰청장은 7일에 이어 8일에도 간부회의 자리에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조 청장은 "경찰이 수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자신 없이 타인의 눈치나 볼 것이라면 자리를 내놔라. 그러면 받아주겠다"며 이번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방경찰청을 우회적으로 질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청은 이에 따라 수사국장 명의로 전국 수사 경찰에 보내는 서한문에서 수사개시·진행권을 획득한 데 걸맞은 주체성을 갖고 수사에 임하라는 지침을 보내고 서울경찰청 수사라인에도 통상적인 절차에 따라 수사하라고 지시했다. 경찰은 박 검사로부터 서면으로 보충 답변을, 최 검사로부터 추가 답변을 받은 이후에도 진술이 배치되면 이들을 소환해 대질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기소청탁이 있었는지는 김 판사와 박 검사를, 기소청탁이 인수인계 됐는지를 두고는 박 검사와 최 검사를 대질할 수밖에 없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피고소인인 김 판사와 달리 참고인 신분인 박 검사와 최 검사는 강제로 구인하기 쉽지 않지만 소환을 통보한 후 이들이 불응하는 것과 소환을 아예 하지 않는 것은 다르다고 보고 있다. 연합뉴스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9
- 4·11총선 여야 대결구도 윤곽 여야의 4·11총선 후보공천 작업이 막바지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이 5일 추가로 공천결과를 발표하면서 부천지역의 대결구도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는 총선 2차 공천자 81명과 경선지역 47곳, 전략지역 13곳을 발표했다. 부천지역에서는 원미갑 임해규(52) 현 의원이 단수후보 공천자로 확정됐고, 오정구는 안병도 당협위원장과 홍건표 전 시장의 경선이 결정됐다.앞서 새누리당은 소사에 차명진(52) 의원을, 민주통합당은 소사에 김상희(57) 의원(비례)을 각각 단수후보로 공천했다. 이에 따라 소사구는 여야 현역의원 간 대결이 성사돼 최대 관심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원미을 선거구는 여야 모두 후보를 정하지 못했다. 새누리당은 현재 3선 도전하는 이사철 의원과 최환식 전 경기도의원이 뛰고 있고, 민주통합당은 설훈 당협위원장과 한병환 전 부천시 옴브즈만의 경선을 확정한 상태다. 통합진보당은 한국폴리텍대학 교수를 지낸 우인회(61) 후보가 바닥을 다지고 있다.원미갑의 경우 새누리당이 임해규 의원을 단수 후보로 공천한데 이어 민주통합당도 부천노총 의장을 지낸 김경협 후보를 한국노총의 지분으로 단수후보 공천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이런 가운데 공천에서 탈락한 예비후보들의 반발도 거세지고 있다. 오정 선거구에서는 서영석 전 도의원은 원혜영 의원의 공천이 유력시되자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고, 소사에서는 김상희 의원의 공천에 반발해 강백수 김명원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갖고 재심 등을 요구했다. 원미갑 선거구도 김경협 후보의 단수공천설에 반발해 타 예비후보들이 밀실공천 규탄성명을 내는 등 잡음이 일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7
- 올해부터 우리가족도 도시농부 되어볼까? 긴 겨울이 가고 다시 봄이 찾아오면 텃밭농사에 관심이 간다. 주말농장 텃밭농사는 가족의 힘으로 손수 가꾼 채소를 먹는 즐거움은 물론 자녀들을 위한 자연학습장 역할도 한다. 올해부터 아이들도 주5일제 수업으로 더 많은 시간을 가족과 함께하게 되었다. 기왕 하는 농사라면 농사법까지 배워 더 다양한 우리집 농장을 꾸며보면 어떨까. 아차 하면 놓치는 주말농장 분양, 파종 시기가족의 힘으로 직접 농사짓는 주말농장이 해마다 인기다. 주말농장은 비료와 제초제를 쓰지 않는 친환경 먹거리를 가족의 협동 노동으로 직접 장만한다. 이미 부천시 농정과에서 진행하는 주말농장 분양도 치열한 경쟁률로 마감한 것도 이 때문이다.주말농장은 시 단위 말고도 개인소유 유휴지나 농장 등에서도 땅을 분양한다. 개인분양 농토를 활용할 수 있는 곳은 오정구와 소사구 일대이다. 또 지난해 말부터 활동에 들어간 도시농사를 주관하는 부천도시농업네트워크(070-7343-2016)에서도 가능하다.농사지을 땅을 마련했다면 그 시기도 살펴야 한다. 3월은 절기상 땅고르기와 파종이 적절한 시기이다. 게다가 올해부터는 주5일제 수업으로 아이들의 체험학습으로 주말농장을 활용하면 훌륭한 자연체험과 보고서작성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배워야 할 수 있는 농사 어떻게도시민들에게는 생소한 농사법. 농사짓는 방법을 처음부터 제대로 배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부천도시농업네트워크에서는 부천시민들을 위해 농사법 강의를 시작한다. 이곳에서는 농사법 외에도 자연의 소중함과 퇴비 및 제초제 등을 천연으로 직접 만드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부천도시농업네트워크 박찬권 대표는 “도시생활에서 농사법을 배우고 실제로 해보고 싶은 도시농부들을 위해 개인텃밭은 물론 공동체험텃밭을 마련했다. 또 농사법 강의도 마련했다. 유기순환농법을 차례로 배워나가는 기회다”라고 말했다.현재 이곳에서는 ‘1기 부천도시농부학교’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도시농부학교는 친환경 유기순환농법으로 텃밭농사를 배우고 수료 후 공동체텃밭에서 함께 농사를 짓는다. 강좌에서는 절기력과 재배력, 농사를 위한 흙 이야기, 상토와 모종만들기, 거름만들기 등을 다룰 예정이다. 강습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이다. 땅이 없어도 짓는 아파트 상자텃밭주말농장을 제대로 잘 지으려면 오염이 적은 농토 확보가 우선이다. 농경지가 부족한 부천시내에서 그것도 내 집에서 가까운 곳에 농토를 구하기란 쉽지 않다. 이럴 때는 집안에서 농사짓는 상자텃밭 활용도 방법이다.상자텃밭농사는 햇볕 드는 작은 공간이면 가능하다. 우선 흙을 담을 수 있는 화분이나 스티로폼 박스 혹은 쓰다 남은 나무상자 등을 활용한다. 다만 작물 종류를 고려해 화분 크기를 정하고 흙의 깊이를 맞춰야 잘 자란다. 집에서 쉽게 기를 수 있는 작물은 상추와 고추 등 잎채소 외에도 물을 좋아하는 방울토마토도 가능하다. 다만 물 관리와 햇볕 및 바람을 쏘여주고 흙이 굳지 않도록 배합토 등을 사용해야 절기마다 수확의 기쁨을 맛볼 수 있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