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검색결과 총 12,27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부천청소년동아리 연합콘서트 2015 청소년 동아리 연합 콘서트 ‘희노애락”과 함께 즐겨樂! 미쳐樂! 喜怒哀樂!’가 오는 15일 열린다. 부천시청소년수련관에서는 매년 청소년 문화예술동아리와 지역 주민간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콘서트를 진행해오고 있다.올해 ‘희노애락’은 락밴드, 힙합, 노래, 비보이, 방송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19개 청소년 동아리가 ‘즐겨樂 미쳐樂 희노애락(喜怒哀樂)’이란 주제로 관객과 함께 어우러질 열정적인 무대를 마련할 예정이다.특히 공연을 준비한 청소년들은 여름방학부터 직접 참가팀을 꾸리고, 공연을 기획하였으며, 포스터 디자인과 홍보까지 맡아 준비해왔고, 이제 무대에 설 일만 기다리고 있다.문의 032-320-635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2
- “꿈을 찾아 걸어 온 길, 가수로서 노래할 수 있어 행복해요” 결혼을 하고 엄마가 되면 자꾸만 꿈이 희미해진다. 엄마로서, 또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살다보면 꿈 보단 일상의 고단함에 끌려가기 십상이다. 꿈을 잃어버린 채 살다가 어느 순간 아이들이 훌쩍 커버린 후 뒤늦게 허전해하는 이들도 많다. 하지만 일상의 분주함 속에서도 꿈을 간직하고 이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다보면 어느 순간 꿈은 현실이 된다. 청소년기의 두 자녀를 둔 직장 맘으로 누구보다 분주하게 달려온 우서경씨(48세·가좌마을)가 자신의 이름을 건 첫 번째 음반을 냈다. 꿈을 찾아 묵묵히 걸어 온 끝에 만난 결과물이라 무엇보다 소중하다는 가수 우서경씨를 만나보았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다양한 음악 깊이 있게 배워 어릴 적부터 우서경씨는 딱 팔방미인이었다. 그림, 음악, 글짓기, 운동 등 다방면의 재능을 보이며 성장했다. 그중 가장 좋아했고 즐겨했던 것이 노래 부르기. 대학에 진학하자마자 통기타 동아리에 들어가 본격적으로 노래를 부르며 고등학교 때부터 꿈꿔왔던 대학가요제에 참가했다. 동아리 친구들과 함께 예선을 거쳐 충남 대표로 참가했고 87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동상까지 수상했다. 이후 대학 축제나 방송에 나가 노래를 하면서 그는 우서경이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당시는 가수의 꿈을 쉽게 펼치기가 어려웠던 시기라고 한다. 제대로 된 기획사나 매니저 등이 전무할 정도로 열악했기 때문이다. 진로에 대해 고민하던 차에 mbc 방송국의 합창단 활동 제의를 받았고 오디션에 참가해 2000여명의 경쟁자를 제치고 단원으로 선발됐다. 1990년도부터 방송국 합창단에서 노래하며 그는 많은 것을 배웠다고 한다. “그때 단장님이 지금은 음악감독으로 유명하신 엄기영 감독님이셨어요. 그 분이 합창 애호가라서 방송 활동 외에는 늘 합창연습을 하며 많은 시간을 보냈죠. 자신의 목소리를 내지만 다른 사람과 호흡을 맞춰야하는 합창을 통해 음악을 깊이 있게 배울 수 있었죠. 또 가곡이나 클래식을 바탕으로 대중음악까지 섭렵하면서 다양한 음악을 소화하게 됐죠. 그러면서도 당시 최고의 인기가수였던 이선희씨나 민혜경씨, 양수경씨 뒤에서 코러스로 활동하며 나도 그분들과 같은 가수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품고 있었어요.” 돌고 돌아 다시 찾은 꿈많은 여성들이 그러하듯 우서경씨 또한 결혼과 출산으로 자신의 활동을 정리했다. 집안에 먼지 하나 없을 정도로 깨끗이 살림을 하고 아이들을 돌보는데 전념하면서도 문득문득 ‘내 목소리는 살아있나’하는 생각이 스쳐지나갔다. 그렇게 주부로서 10년의 세월을 보내고 난 어느 날, 꿈을 잃어버린 채 살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더 늦기 전에 자신의 소리를 되찾아야겠다는 생각에 교회 성가대에 들어가 십년 만에 다시 노래를 불렀다. 직장을 구해 사회활동도 시작하며 주부로서 살던 때보다 몇 배 더 바쁜 하루하루를 보냈다. 출근길에 차에 올라 목을 풀고 노래를 부르며 혼자 있는 시간을 활용해 틈틈이 노래 연습을 했다. 그렇게 꾸준히 훈련하면서 음악에 대한 자신감도 회복했다. 마침 그 시점에 지인을 통해 소개 받은 곡이 바로 앨범에 수록된 ‘난 아직 여자니까’다. 경쾌한 멜로디에 쉽고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곡이 딱 자신을 위한 노래 같았다고 한다. 가수에게 목소리만큼 중요한 것은 좋은 곡을 만나는 기회다. 자신에게 잘 맞겠다 싶은 좋은 곡이 왔을 때 이 기회를 잡을 수 있을 만큼 안목이 있어야하고 준비돼 있어야 한다. 가수가 되고 싶다는 꿈을 위해 노력해 온 그에게 기회는 당연한 듯 자연스럽게 찾아왔다. 꾸준히 노래하고 성숙해지는 가수 되고파유튜브와 음원 시장에 나온 그의 노래들은 반응이 좋다. 퓨전 트로트 스타일의 곡들을 세련되게 소화했다는 평가다. 깨끗한 그의 목소리가 신선하며 기억에 오래 남는다고 평하는 이들도 있다. 현재 방송심의 중으로 조만간 TV에 설 기회도 있으리라 생각한다. 음반을 낸 후부턴 크고 작은 공연에 우서경이라는 이름으로 무대에 오르고 있다. 아주 오래 전부터 그는 노래를 할 때 가장 행복했다고 한다. 가수로서 음반을 내고 무대에서 노래를 할 수 있는 요즘, 그는 정말 행복하다고 한다. “사실 음반을 낸 것만으로도 기뻤는데, 다시 무대에 서고 나니 무대 위에서 노래하는 행복을 새삼 느끼게 되네요. 오랫동안 꾸준히 노래하며 가수로서 성숙해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엄마가 이렇게 노래를 잘하는 줄 몰랐다”며 깜짝 놀라는 아들과 엄마의 노래를 하나하나 분석해 자신의 의견을 말해주는 딸, 마음으로 응원해주는 남편, 그리고 “우리 딸이 원래 노래를 잘했어”라며 막내딸의 음반 선물에 행복해하는 어머니에게 이 음반을 바치고 싶다고 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2
- 우리지역 일반고를 찾아서 대학입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이 강조되면서 고교선택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교생활이 중심인 만큼 우리 지역의 일반고에서도 특색 있는 교육과정과 비교과 프로그램, 입시전략 등을 마련해 학생들의 대학입시를 지원하고 있다. 평준화 지역인 고양시는 선지원 후 추첨으로 지망 고등학교의 순위를 반영해 추첨 배정하는데, 최근 지망학교 1순위에 배정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일산 내일신문에서는 고교 진학을 앞둔 중학교 3학년생과 학부모를 위해 우리 지역 일반고를 상세히 살펴보는 기획기사를 마련했다. 우리지역 일반고를 찾아서 1- 가좌고 / 대화고 / 덕이고 / 대진고 / 일산동고 / 주엽고2- 저동고 / 저현고 / 백마고 / 백신고3- 중산고 / 안곡고 / 풍동고 / 세현고 >>>중산고등학교학생부종합전형 겨냥한 스터디그룹과 프로젝트 다양 관심 영역 함께 공부하고 논문에다 토론대회까지중산고(교장 최병국)는 대입 수시 진학지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2015년 대학에 합격한 486명을 기준으로 봤을 때 수시 비중이 78.8%나 차지했다. 중산고 3학년 최영순 부장교사는 “이는 중산고뿐 아니라 고양시 일반계 학생들의 현실이다. 내신으로 진학하는 수시전형을 공략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중산고는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과 진로에 맞는 스펙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다. 담쟁이교실은 4~6명의 학생이 자발적으로 모여 정기적으로 학습하고 토론하는 또래 학습 모임으로 올해에는 70여개 반이 활동 중이다. 학생들은 부족한 과목이나 더 알고 싶은 교과심화 학습주제를 중심으로 모임을 구성하게 된다. 담쟁이 스터디그룹은 개인별 자율학습 활동에서 벗어나 협력 중심의 학습 분위기를 유도하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서로 발전할 수 있는 긍정적 효과가 있다. 단순히 성적 향상을 위한 활동이 아닌 진정한 의미의 실력을 키우고 인성을 함양하는데 비중을 두고 있다. 멘토링 활동, 노작활동, 인문학 강의 독서토론 및 자체 봉사활동 기획 운영, 교내 대회 주도적 참여, 교육 품앗이 활동, 자체 모의고사 등을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진행한다. 미립 프로젝트는 협력으로 학교를 행복하게 만드는 경험미립 프로젝트는 관심 있는 주제를 깊이 있게 연구하는 소모임이다. 매 학기 초에 미립 프로젝트 공모전이 열리는데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내서 선정되면 지원을 받아 활동하고 매 학기 말 최우수, 우수, 장려 프로젝트로 선정되면 학교장상 표창과 상을 받는다. 선정 기준은 ‘작은 아이디어로 학교생활이 즐겁고 행복해질 수 있는 활동’이다. 그동안 창의적 수질개선 프로젝트, 계란 안전하게 떨어트리기, 그린 푸드 오브 중산, 학습 잡지 만들기, 소화제 소화 작용 실험, 옥상 녹색 커튼 만들기, 찰칵 콘테스트, 습지조성 및 환경 캠페인, 환경 유해물질 실험, 과학창의 토론대회, 고봉산 생태지도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미립 프로젝트를 통해 중산고 학생들은 학교 수업을 통해 배운 이론과 지식을 실제로 경험해보는 기회를 얻게 된다. 개인이나 단체, 동아리, 학급 전체가 참여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협동심과 책임감 등 인성을 기를 수 있다.중산고는 인문사회과정 학생들을 위한 토론대회, 자연과학과정 학생들을 위한 소논문대회를 열고 있다.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면접 반과 자기소개서 반, 진학컨설팅도 운영하고 있다. <중산고 진학 지도 팀 인터뷰-3학년 최용순 부장교사> “미립 프로젝트, 담쟁이 스터디그룹은 다른 일반계 고등학교와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대학 관계자들이 보면서 인상 깊어한 활동입니다. 1학년 때부터 꾸준히 활동한다면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안곡고등학교 학생들의 개성 살린 진로탐색으로 수시 진학 비중 높아 학생 주도의 창의적 활동 다양안곡고등학교(교장 유남성)는 2008년에 문을 열어 개교 8년째를 맞고 있다. 학생들은 1학년 때부터 자율동아리를 조직해 활동하면서 적극적으로 자신들의 진로를 고민하고 있다.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졸업한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직접적인 멘토 역할을 맡고 있다. 정해진 틀보다 창의적이고 개성이 존중되는 것이 안곡고 학교문화의 특징이다. 동아리 활동 또한 학생들의 요구와 개성을 반영하고 있다. 국내외 소식부터 대학입시 정보와 지역사회 정보를 취재해 영문기사로 작성하는 영자신문부 A.G.Hermes, 지역 노인복지관과 연계해 활동을 펼치는 어울림 동아리, 특수학급과 일반학급 학생들 사이의 편견을 깨는 친구사랑 동아리부터 과학 관련 실험활동을 다양하게 펼치는 과학실험반 Retro-E 동아리 등 다양하다. 이밖에 영어방송 동아리, 연극 동아리, 학보사 가온누리 등도 활발하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진로 탐색 프로그램 다양방과후학교에서는 교과 수업과 비교과 영역으로 논술, 입시 예체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논술 영역은 인문논술 반과 수리 논술 반, 대입 실전 논술 반으로 나뉘어 학생 개별에 맞춘 실전 연습과 대학별 유형을 연습한다. 입시 영역은 적성고사 수학영역 프로그램을 다루며 교과 적성고사 기출문제 풀이를 통해 실전 감각을 익힌다. 예체능 영역은 체대입시 반과 뮤지컬 반으로 나뉘어 있다. 뮤지컬 반은 고양시 자치공동체 사업과 연계해 운영한다.직업인 초청 강의와 진로 크레센도 프로그램 등 진로탐색 프로그램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인문과 자연, 음악, 미술, 체육으로 세분화된 대학 입시설명회를 수시로 개최하며 학부모를 위한 진로 아카데미 프로그램, 학부모 대상 입시설명회를 연 2회 진행한다. 학생부종합전형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독서 및 도서관 활성화 프로그램, 자율 영재교실,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양한 학생들의 개성을 존중하는 안곡고는 수시 진학 비중이 높다. 최근 2년간 75% 이상의 학생이 수시 전형을 통해 대학에 진학하고 있다. <안곡고 진학지도 팀 인터뷰 - 3학년 김소연 부장교사>“안곡고는 틀에 짜여 있지 않아 무한한 가능성이 열려 있는 학교입니다. 3년간의 학교생활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는 학생들은 능동적인 태도로 대학에서 원하는 인재상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2013년까지는 영어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영어를 부담스러워하는 학생들에게는 가까이할 수 없는 학교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반면, 이 2015-11-22
- 학생부종합전형 내실 있게 준비하고 있는 학교인지 살펴야 후기 일반고에 지원할 중3 학생들의 경우 12월이면 학교를 선택해야 한다. 일산동·서구에 있는 16개의 일반고 중 지망하는 학교를 순위별로 선택해 원서를 쓰게 된다. 2015학년도 경기도 교육청 평준화지역 일반고 배정비율은 1지망 배정이 82.28%였다. 가장 가고 싶은 학교를 선택해 1지망에 쓸 경우 배정될 가능성이 80%가 넘는다는 의미다. 고교 선택은 대입과 밀접한 연관이 있어 신중해야 한다. 대입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이 대세가 되면서 일반고 선택의 기준도 달라지고 있다. 수능 성적만으로 승부를 보는 정시전형과 달리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은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일반고 선택 시 고려해야할 사항에 대해 전문가의 조언을 들어보았다. 도움말 디지털대성 입시전략연구실 김박현 실장/ 문산고 최승후 교사(경기도 진로진학지원센터 교사지원단)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단순 진학률보다 수시 실적 봐야일반적으로 고교 선택 시 진학률을 살펴보는 경우가 많다. 현재 교육정보공시 서비스인 ‘학교알리미’에는 고교별 대학 진학률이 공시돼 있다. 4년제와 전문대학 진학률이 공시돼 있으나 관심이 높은 서울 및 수도권 대학 진학률 같은 세부적인 정보는 제공되지 않는다. 학교알리미(http://www.schoolinfo.go.kr)를 분석해보면 일산지역 일반고 중 2015학년도 대학 진학률(4년제 대학교 및 전문대 포함)이 가장 높은 학교는 저동고로 96.6%의 진학률을 보였고, 백신고가 91%였다. 저동고의 경우 58.6%가 대학교에, 38%가 전문대에 진학했다. 이는 전국 평균 대학 진학률(54.7%)과 전문대 진학률(23.6%)을 웃도는 수치다. 전문대를 제외한 4년제 대학교 진학률은 저현고 62.4%로 가장 높았다. 그러나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진학률만으로 진학의 질까지 파악할 순 없는 것이 현실이다. 2015학년도 서울대 등록자 순으로 고교 순위를 살펴보면 1위는 대진고로 총 6명(수시 3명, 정시 3명)의 학생이 서울대에 합격했다. 2위는 백마고 3명(수시 3명), 저동고 3명(수시 2명, 정시 1명)으로 뒤를 이었다. 서울대 수시 합격자는 100%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진학했다. 정시는 합격자의 대다수가 N수생(재수, 삼수 등)일 가능성이 높다. 즉, 수시 실적이 좋은 학교가 학생부종합전형 준비를 잘했다고 볼 수 있다. 2017학년도에는 10명 중 7명이 수시로 대학을 가게 된다. 일반고 선택 시 수시를 얼마나 잘 준비할 수 있는가,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을 얼마나 잘 지원하는 학교인지가 가장 고려해야 할 요소인 것이다. 학생부 기록 풍성하게 해주는 대회 및 활동 기회 제공해야성적순으로 학생을 선발하던 과거와 달리 지금은 전공에 대한 학업능력과 다양한 체험활동, 인성과 노력, 열정 등이 평가의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따라서 진학할 학교의 교육과정이 학생의 진로와 진학에 얼마나 부합하는지가 중요하다. 정규 교육과정에 학생이 필요한 선택과목이 편성돼 있는지, 심화과정 등이 진학에 유리하게 편성돼 있는지,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준비할 수 있는 과정인지, 경쟁력 있는 방과 후 강좌가 다양하게 개설돼 있는지 등을 살펴봐야 한다. 일반고의 교육과정이 다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꼼꼼히 비교해보면 학교별로 차이가 적지 않다. 특히 비교과 활동은 학교별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 크게 다를 수 있어 상세히 살펴봐야 한다. 또, R&E(Research & Education) 소논문은 특정 주제를 연구한 뒤 이를 소논문 형식으로 정리·발표하는 교육과정이다. 대학에서는 전공적합성과 전공에 대한 열정 등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삼고 있다. 몇 년 전까진 주로 특목고나 자사고 학생들만 소논문을 썼으나 최근엔 일반고 학생들도 학교 소논문 대회에 참가해 결과물을 내는 추세다. 학교에서 이런 논문대회를 개최하고 학생들이 결과물을 낼 수 있도록 지도해줘야만 그 과정들이 생기부에 기재될 수 있다.생기부에는 교내대회 및 교내 창의적 체험활동 내역만 기재된다. 학교에서 다양한 분야의 교내대회를 개최하고, 동아리와 체험활동 등을 활성화시켜야만 생기부 기록들이 풍성해진다. 진학 성적 못지않게 최대한 학생들에게 이런 기회를 많이 제공해주려고 노력하는 학교인가가 일반고 선택의 또 다른 기준이 되고 있다. <일반고 진학 앞둔 학생과 학부모님들에게> >>>문산고 최승후 교사(경기도 진로진학지원센터 교사지원단)학교에 조성된 학교문화와 면학분위기 중요 일반고 선택 시 중요한 부분은 첫째, 면학분위기가 아닐까 합니다. 면학분위기가 조성돼 있어야 수능 준비든 학생부종합전형 준비든 가능할 것 같습니다. 학생들이 꿈에 대한 열정과 노력하는 자세가 형성돼 있지 않은 학교에서는 그 어떤 결과도 얻기가 어렵겠지요.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처럼요. 그래서 학교에 조성돼 있는 학교 문화가 중요한 부분일 것입니다. 교사와 학생의 관계, 교사와 교사의 관계 등이요. 둘째는 진학률인데 이 진학률은 서울 및 수도권 대학 합격률이겠죠. 좀 더 디테일하게 살펴보면 지원 건수 대비 합격 건수(합격률)와 실제 합격생수가 초점일 것 같네요. 합격률은 그 학교의 대입 준비 노하우를 볼 수 있는 중요한 평가지표입니다. 더 알고 싶다면 전형별 합격률을 비교해보면 학교가 입시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그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셋째로는 수능과 학생부종합전형 대비를 위한 학교 프로그램이겠죠.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기는 정말 어렵지만 상생하며 준비시켜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내실 있게 운영되고 있는지가 관건입니다. 그러나 고교선택 시 교육과정이 얼마나 내실 있게 운영되지는 학부모나 외부의 시선으로는 판단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그나마 교육과정 중에서 비교과 활동과 교내대회 운영 등을 살필 수 있다면 꼭 짚어봐야겠죠. 마지막으로 그 학교의 생활기록부를 볼 수 있다면 대학입시를 위해 어떤 대비를 하고 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디지털대성 입시전략연구실 김박현 실장대학에서 가장 중요시 여기는 것은 학업 능력 중학교 때는 진로를 탐색해보는 시기이고, 고등학교는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진로를 설계하고 노력하는 시기입니다. 고교 진학에 앞서 중3 때 진로적성검사를 해 학생의 적성을 파악하고, 결과에 따라 직업군에 대해 조사해본 뒤 직업과 전공학과를 어느 정도 결정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영어 절대평가가 시행되는 만큼 고입 전까지 영어실력을 최대한 올릴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다만, 문법과 독해에만 집중하면 수시 경쟁력에서 치명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대학은 글로벌 인재를 표명하고 있고, 수능 영어의 변별력이 없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대학에서는 학생의 영어능력을 어떤 식으로든 점검하려고 합니다. 상위권 대학에서는 수시면접에서 학생의 어학 학습능력 2015-11-13
- 장애 우와 함께 하는 사운드 오브 뮤직 용인 신촌중 음악봉사동아리 ‘드림앙상블’은 11월 13일 용인강남학교를 방문해 70여명의 장애우 학생들 앞에서 연주회를 갖는다. 용인강남학교는 용인시 기흥구 상하동 강남대학교 내에 위치한 사립 특수학교이다. 신촌중학교 학생 14명으로 구성된 ‘드림앙상블’은 이날 인생의 회전목마, 가을의 전설, 호두까기 인형 등 8곡을 연주하는데, 그 중 사운드 오브 뮤직의 도레미 송과 에델바이스를 장애 우들과 함께 노래하고 연주하며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3
- 서초중, 에코스쿨 조성으로 재단장 서초중학교가 ‘에코스쿨’로 변신했다. 창살 펜스 대신 식물 울타리로, 낡고 위험했던 야외공간이 깨끗하고 안전한, 꽃향기가 가득한 자연학습장으로 다시 단장하였다. 이는 서초구에서 실시하고 있는 ‘에코스쿨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올 해는 서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펼친 것. 학교 주변 공원녹지와 문화 공간 등과 연계하여 학교 내 노는 공간에 다양한 녹화 유형을 적용한 생태공간을 조성하였다. 벚나무, 배롱나무, 장미 등 6,015주의 수목과 구절초, 수호초 등 10,690본의 초화 종류를 식재하였다. 각각의 수목에는 명찰을 붙여 학생들이 나무에 관심을 가질 수 있게 하였다. 또한 의자, 야외 테이블 등을 설치하여 야외 학습공간을 재정비하였다. 학생들의 자발적인 동아리 활동을 통해 나무를 심고 가꾸는 ‘교육프로그램’과도 연계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3
- 679호 학교소식 양정고등학교 제10회 전국 청소년 역사체험 발표대회 2위 입상 양정고등학교(교장 김정수) 역사동아리(유우상(2-3), 곽재원(1-2), 박건호(1-5), 손재원(1-6), 조민근(1-4), 지도교사 이두형)가 동북아역사재단 주최로 재단 대회의실에서 10월 31일 열린 제10회 전국 청소년 역사체험 발표대회에서 2위에 입상했다. 본선에 진출한 2015-11-18
- 기타의 낭만~ 이웃과 함께 나눠요 토요일 저녁, 운정 가온호수에서 버스킹하는 거리의 음악인을 만난 적이 있는가. 그들이 바로 파주낭만기타 동호회원들이다. 파주낭만기타는 50여명이 모여 기타를 즐기는 모임이다. 이들은 거리 공연 때 시민들이 모금해 준 돈을 모아 기타 넉 대를 구입해 파주 다문화가정 지원센터에 후원했다. 거리 공연이 어려운 겨울에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기타를 가르칠 계획도 갖고 있다. 기타의 낭만을 이웃과 나누는 이들을 이진성 대표의 금릉동 레슨실에서 만났다. 기타 즐기는 파주를 꿈꾸다“일산은 기타 동호회가 많아 공연과 행사가 많죠. 일산호수공원을 한 바퀴만 돌아도 몇 팀을 만날 정도인데, 파주 금촌 쪽에는 없어요. 동호회를 찾다가 직접 만들었어요.”파주낭만기타 모임 대표인 이진성씨의 말이다. 온라인 동호회(http://cafe.naver.com/romanguitar)를 만들어 놓고 나니 모일 장소가 마땅치 않았다. 마침 이진성씨 이모의 건물 지하가 비어 있어 지난해 레슨실을 열었다. 이곳에서 회원들은 레슨을 받고 정기 모임도 갖는다. 한 달에 한 번 곡을 연습해 와서 연주하는 정기 모임, 초급자가 기타를 배우는 레슨 모임, 연주와 노래 실력을 갖추고 거리 공연이 가능한 정회원 모임 등 회원들의 수준과 요구에 맞게 다양한 모임이 진행된다. 레슨비도 한 달 4만 원으로 저렴하다. 보다 많은 이들이 참여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금릉동에서 태어나 자란 이진성 대표는 군 제대 후 기타를 배웠다. 좀 더 어릴 때 기타를 접하지 못한 게 아쉬웠기에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나누고 싶은 마음도 컸다. 기타 재능기부를 하게 된 것도 그 때문이다. 재능기부에는 이진성씨와 같은 뜻을 가진 회원들이 의기투합해 참여하고 있다. 기타를 다루는 재능으로 노래를 부르고 시민들이 후원한 돈으로 기타를 접하기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가는 역할. 회원 박찬조씨의 말대로 이들은 중간자로 활약하는 셈이다. 박찬조씨는 “저희는 크게 여건이 나쁘지 않아 기타를 배우고 있지만 환경적으로 어려운 분들이 계시다면 접근할 수 있는 지원을 해드리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거리에서 함께 노래 불러요파주낭만기타 정회원 모임에는 40대 이상의 직장인 1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일상을 치열하게 살아가면서도 악기 연주의 낭만을 찾고 싶은 이들이다. 자신들이 뿌리 내리고 살아가는 파주에 기타를 즐기는 문화가 없는 것을 안타까워하는 것도 이들의 공통점이다. 거리 공연도 처음에는 이진성씨 혼자 시작했지만 지금은 별다른 공지 없어도 회원들이 장비를 챙겨 나가 거리 연주를 하고 한다.혼자서 시작하면 장비 마련부터 부담스럽고 막막하지만 동호회 내에 갖춰진 장비가 있고 모임이 있으니 관심 있는 회원들은 편안하게 참여한다.파주낭만기타의 거리 공연을 보려면 토요일 저녁 8시에 운정 가온호수공원으로 나가면 된다. 해솔마을 7단지 건너편 먹자골목이 있는 상가 부근이다. 거리 공연 이외에도 파주낭만기타는 기타 연주와 노래를 즐길 공간을 제공할 이들을 찾는다. 여건이 맞는다면 공연 의뢰도 받고 있으니 화려한 조명과 시설이 아니라도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라면 파주시 어디서든 불러달라는 것이 파주낭만기타 회원들의 바람이다. 수업 및 공연 문의 010-4162-7162 이진성 위치 금릉동 441-1 지층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미니인터뷰이진성(29) 대표기타로 문화를 즐기는 모임 만들고파파주낭만기타에는 노래와 기타 말고도 다양한 재주를 가진 회원들이 많아요. 앞으로 기타 뿐 아니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거리 행사를 만들어 가려고 해요. 기타 연주에 노래를 들으면서 캐리커처를 그리고 한 쪽에서는 마술 공연을 보는 거죠. 문화 거리를 조성해서 봉사를 할 수 있는 모임으로 만들어 가고 싶어요. 박찬조(43) 회원 젊은 날 거리 공연의 추억 되살렸죠파주에서 생활하는 게 서울과는 달라요. 문화적인 부분도 미흡하고. 취미생활을 공유할 수 있는 팀을 찾았는데 그게 낭만기타였어요. 파주에서 저변확대는 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같은 취미를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이 있으니까 일상생활이 풍요로워졌어요. 대학에서 기타 동아리를 하면서 지금은 버스킹이라 불리는 거리 공연도 했어요. 그때 그 느낌들을 다시 맛볼 수 있어 좋아요. 정지영(45) 회원 (맨 오른쪽 모자쓴 사람)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타모임직장생활 하면서 막연하게 취미활동 악기 같은 거 하나 배우고 싶다고 생각만 하다가 우연히 동호회를 알게 돼 가입 했어요. 정말 즐거운 거죠. 악기를 하는 사람들과 어울린다는 것 자체만으로 힐링이 된달까요.(웃음) 음주 가무 즐기는 친목 동호회가 아니고 말 그대로 기타가 중심이 돼요. 그래서 부부 모자 모녀가 함께 배우는 분들이 많은데 참 보기 좋아요. 가족이 함께 와서 즐길 수 있는 공간이에요.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5
- 본오1동, 본오뜰 행복 나눔 대축제 열려 본오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달 31일 반월공원에서 8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본오뜰 행복나눔 대축제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본오1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이용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발표하는 자리로 프로그램 발표 및 작품 전시회, 초청공연 등으로 진행됐으며, 식전공연 행사로 51사 군악대의 시가행진 및 군악대 공연, 안산시립국악단의 공연이 펼쳐졌다. 올해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 대상을 받은 드림앤타의 난타공연을 비롯하여 총 12개 팀이 작품발표회에 참여해서 주민들의 뜨거운 박수와 큰 호응을 얻었으며 마지막으로 운곡 황찬길 가족의 마술공연은 시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가훈 및 덕담 써주기 등 3개의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본오1동 새마을부녀회의 불우이웃돕기 기금마련을 위한 물품 판매와 반월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부스에서는 생산자가 직접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시민들에게 판매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마련했다.모연구 본오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오늘 주민자치센터 작품 발표회 및 전시회 행사가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힐링 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어 매우 기쁘고 내년에도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2
- 우리 동네 초등 동아리-내발산초등학교 휘타구 우리 동네 초등 동아리-내발산초등학교 휘타구 우뇌 좌뇌를 동시에 쓰는 스마트한 운동, 휘타구 배워요 자라나는 학생들은 공부로 머리도 써야 하지만 성장을 위한 다부진 체력을 위해 운동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야구, 축구, 줄넘기의 기존 운동들이 식상하다면 기존 운동들의 장점만을 모아 만든 새로운 스포츠를 배워보는 것도 좋다. 강서구 내발산초등학교(교장 박진석)에서 방과후수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휘타구’2015-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