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검색결과 총 9,2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쾌적하고 정돈된 부천, 사람이 ‘주인공’입니다” “2013년은 부천시가 시로 승격한지 40년, 부천이 탄생한지 100년 되는 해입니다. ‘불혹’의 나이 40년된 도시답게 쾌적하고 잘 정돈된 도시, 사람이 주인공인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구석구석을 잘 다듬어 나가겠습니다.”김만수 부천시장은 올해 ‘새 부천 만들기’ 시민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시 승격 40주년을 앞두고 사람중심의 도시환경, 주민주도의 도시관리를 통해 부천시의 내공을 다지겠다는 생각이다.김 시장은 또 오는 10월로 예정된 지하철7호선 부천연장선 개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지하철7호선 개통에 대해 김 시장은 ‘지하철 없는 신도시’의 한계를 극복하고 부천시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맞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 시장의 올해 시정구상을 들어봤다. - ‘새 부천 만들기’에 대해 설명해 달라40년 된 도시답게 쾌적하고 정돈된 느낌을 주는 도시, 사람이 주인공이 되는 도시로 부천이 거듭 날 수 있도록 도심의 구석구석을 잘 다듬어 나가자는 취지다. 유모차가 다니기에 불편하지 않을 정도의 인도 및 보행환경, 놀이터를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어지러운 불법광고물, 전선케이블 등을 깔끔하게 정비해 나갈 것이다. 방치된 자투리 공간도 도시재생의 관점에서 ‘한뼘공원’으로 재탄생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는 시민들의 협조가 없이는 불가능하다. 범시민적인 운동으로 추진할 생각이다. - 기존의 도시정비사업과 다른 점이 있나사람중심의 환경을 만드는 게 핵심이다. 부천은 과거 구획정리사업 등을 벌이면서 ‘인도’에 대한 배려가 없었다. 인도가 없거나 길이 중간에 끊이진 곳도 많다. 인도를 복원해도 간판 등 각종 장애물이 보행에 지장을 준다. 구도시의 보행환경이 나쁜 것은 아무데나 주차돼 있는 차량이 큰 원인이다. 시유지·공유지 등을 최대한 매입 또는 활용해 공용주차장을 확보할 것이다. 이미 38곳을 조사해 선정했다. 한뼘공원도 동별로 로드체킹해 대상지를 물색했다. 주차장, 인도, 공원을 ‘주인공’으로 표현했다. 내년이 시 승격 40주년이다. 사람으로 치면 불혹의 나이다. 잘 정돈되고 쾌적한 도시로 맞이하자는 취지로 이 운동을 전개할 것이다. - 주민들의 참여를 어떻게 이끌어낼 생각인가주민참여예산제로 진행하는 소규모 사업과 공통분모가 형성될 것 같다. 그러면 별도의 예산 없이도 가능하다. 주민 주도로 할 생각이다. 주민들이 발굴하고, 관리책임 주체를 정할 계획이다. 학생은 자원봉사활동과 연계해 가점주는 방식도 가능하다. 내가 가꾸는 동네화분, 한뼘공원이 되도록 실명으로 추진할 생각이다. 미국 센트럴파크도 벤치마다 기부자가 표시돼 있고, 시민관리위원회가 있다. 충주의 가로수는 사과나무인데 나무마다 담당주민이 있다. 40년된 도시의 저력이 이런 데서 나오지 않겠나. - 지하철 7호선 개통준비는올 10월이면 지하철 7호선이 개통된다. 완공에 맞춰 도시기반정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하철 7호선 개통으로 ‘지하철 없는 신도시’란 문제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게 됐다. 부천이 서울 강남의 경제권과 인천경제특구와 가까워져 여러가지 측면에서 성장의 발판이 마련될 것이다. 또 수도권 지역 최고의 격자형 지하철시대를 준비하는 소사~안산원시간 지하철과 소사~고양대곡간 지하철 사업도 원활한 개통이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 - 시의회에서 예산이 삭감된 길주로 사업은 무산된 것인가지하철 개통이 전제인 사업이다. 개통에 맞춰 인도 등을 정비하려던 것인데 애초 구상했던 것은 구현할 수 없게 됐다. 아쉽지만 인도를 잘 복원하는 정도로 그칠 것이다. - 그밖에 올해 주력할 사업은심곡복개천 복원·송내역과 부천역 리모델링, 영상단지 종합개발계획 확정, 삼정동 옛 소각장 문화적 재생 등 미래에 대비한 도시 인프라 정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또 신도시와 원도시가 동반성장 전략을 구체화하고 노사민정 거버넌스와 지역기반 마을기업·사회적기업 육성 등 일자리창출과 경제활성화에 주력하겠다. 부천판 예술특화사업인 ‘부천아트밸리사업’을 초등학교에서 중학생 전체로 확대하고, 영화제와 부천필 문화아이콘화, 문예회관과 부천문화원 신축 등을 통해 ‘문화특별시 부천’의 위상을 높여나가겠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9
- 민주통합당 공천, 노동계는 없다? 꽃가마 탄 법조인과 대비 … 이용득 최고위원, 당무 거부민주통합당 공천심사가 후반전으로 접어든 가운데 노동계 출신인사가 전무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금까지 지역구에서 공천이 확정된 노동계 출신은 한 명도 없다. 이남순 전 한국노총 위원장과 이정식 한국노총 사무차장이 각각 안산 단원갑과 경기 군포에 공천을 신청했지만 탈락이 확정됐다. 울산 북구에 공천을 신청한 이상범 전 현대자동차 노조위원장도 이 지역이 야권연대 지역으로 분류되면서 공천이 보류됐다. 현재 민주당 공천을 신청한 노동계 출신 가운데 김경협 전 한국노총 부천지부장(부천 원미갑), 곽태원 전 민주노총 사무금융연맹 위원장(서울 강서을), 어기구 전 한국노총 중앙연구원 연구위원(충남 당진) 등 4~5명만 남아 있다. 하지만 이들도 공천이 불확실하기는 마찬가지다. 곽 전 위원장은 3선의 김효석 의원이 버티고 있고, 김 전 지부장도 다른 공천신청자와 격돌이 치열해 공천이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계가 잇따라 공천심사에서 물을 먹으면서 한국노총 위원장인 이용득 최고위원이 당무를 거부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이 최고위원은 최근 노총 내 한나라당 지지세력들의 반발이라는 암초를 만난 데다 당 공천에서도 잇따라 낙마하면서 야권통합의 한 축으로서 심각한 자괴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최고위원의 한 측근은 "야권통합 때와 지도부 선출 때는 뭐라도 빼줄듯이 하더니 막상 공천에서 배려가 없자 거취문제를 포함해 심각한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당이 노동문제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노동계 출신 공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은 최근 백혜련(안산 단원갑) 송호창(과천의왕) 등 법조계 출신 인사들을 줄줄이 전략공천해 지나치게 법조편향으로 흐르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백만호 기자 hopebai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2
- 무리한 김포공항 골프장 무산 위기 공항공사법상 불가능하지만 법 개정없이 추진"소음피해 주민 체육시설 및 공원으로 조성해야"한국공항공사가 추진해 온 김포공항 골프장 건설사업에 제동이 걸렸다. 재정경제부가 "골프장 건설이 공사의 설립목적과 맞지 않다"며 해당부지 이양에 난색을 표하고 있기 때문이다. 당초 공사법상 불가능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공사가 무리하게 추진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일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한국공항공사가 2014년 개장을 목표로 추진 중인 김포공항 골프장 개발사업이 무산위기에 빠졌다. 한국공항공사는 2004년부터 공항 활주로 건너편 서울 강서구 오곡동과 경기 부천시 고강동 일대 99만5896㎡ 부지에 27홀 규모의 골프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 땅은 정부가 항공기소음으로 인한 민원해소와 완충녹지 조성 등을 목적으로 1997년부터 매입해 왔다. 공사는 공항 주변 경관 개선 및 수익창출을 목적으로 골프장 건설을 추진, 지난해 3월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개발은 민간 사업자가 골프장을 지어 국가에 기부채납한 뒤 20년간 운영해 투자금을 회수하는 방식이며, 사업비는 약 1800억원.김포공항 골프장 건설이 난관에 봉착한 것은 이 사업이 공사설립 취지에 맞지 않기 때문이다. 공항공사가 골프장 건설을 위해 무상으로 토지를 넘겨받기 위해서는 국토부가 '현물출자'를 해야 하는데 공사는 공사법상 골프장 사업을 할 수 있는 근거가 없다. 즉 국토부가 현물출자 할 경우, 공사설립 목적에도 없는사업에 출자하는 것이 돼 법 위반 논란에 빠지게 된다. 재정부 관계자는 "골프장은 공사의 고유목적 사업과 연관성이 없기 때문에 정부에서 출자할 수 없다"고 못 박았다. 참고로 현재 '스카이72'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는 인천공항공사는 공사법에 '주변지역 개발사업'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정부 출자가 안 되면 부지를 매입하는 방법도 있으나 이럴 경우 부지매입비만 10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돼 사실상 사업추진이 어려워진다. 이에 따라 정부의 사업추진 과정이 치밀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국토부 관계자는 "법이 완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추진된 면이 없지 않다"며 "그러나 항공기 소음 및 이착륙 완충녹지 조성 등을 위해 골프장을 건설하는 만큼 재정부에서 법 해석을 적극적으로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국회에서도 문제가 됐다. 2005년 국정감사에서 골프장 건설 대신 항공기 소음으로 피해받고 있는 주민들을 위한 시설을 조성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태환 새누리당(당시 한나라당) 의원은 "공사는 자체수익 향상 계획보다 지역주민들과 공존할 수 있는 계획을 추진하는 것이 도리일 것"이라며 "지역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복합체육시설이나 공원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실련 최승섭 간사는 "현재 무분별하게 골프장이 많이 건설되고 있는 상황에서 김포공항까지 골프장을 지을 이유가 없다"며 "개발을 해야 한다면 지역주민들을 위한 시설이 들어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2
- 민주통합 원혜영, 새누리 차명진 공천확정 민주통합당 부천 오정지역구 후보로 원혜영 의원, 새누리당 부천 소사지역구 후보로 차명진 의원이 각각 확정됐다.민주통합당은 지난 24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원혜영 의원 등 54명을 4.11 총선 후보자로 확정하는 등 모두 74곳의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기도에서는 원혜영(부천 오정) 의원, 문희상(의정부갑) 의원, 백원우(시흥시갑) 의원 등 14명이 단독후보로 공천됐다.원 의원은 앞서 지난 6일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18대 국회 초대 당 원내대표로 국민은 안종에 없는 반민생 MB악법 처리를 위한 정부여당의 밀어붙이기에 맞서 민생과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며 “삶의 초심으로 19대 총선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새누리당 공천심사위원회도 지난 27일 차명진 의원 등을 비롯한 19대 국회의원 후보 1차 명단을 발표했다. 차명진 후보는 “표만 얻으면 복수하는 정치, 표를 위해서라면 서슴없이 과거로 돌아가는 정치는 그만해야 한다”며 “국가에 손해를 주고 국민을 불편하게 하는 정치를 끝내고 기쁨의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9
- 부천 원미갑·을, 여론조사 결과 놓고 공방 부천 원미갑·을 지역에 출사표를 던진 민주통합당 각 예비후보 진영이 여론조사 결과를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원미을 지역에서는 여론조사를 통한 불법선거운동 혐의로 예비후보자가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되기도 했다.원미을에서는 설훈 예비후보측은 여론조사결과 후보적합도가 39.5%로 한병환 예비후보(16.5%)를 23% 앞서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얼마 뒤 한병환 예비후보측은 후보적합도에서 한병환 26.7%, 설훈 19.6%로 자신이 7%포인트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내놨다.이어 한 예비후보측은 “최근 설훈 예비후보가 실시한 두 차례의 여론조사가 공직선거법 제108조 4항 및 5항 위반에 해당한다”며 “원미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조사의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설 예비후보가 지난 3~5일 실시한 여론조사 문항 중 “노무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해 삭발 및 17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사실을 아느냐”는 질문을 통해 사전에 인지도를 높인 뒤 후보적합도를 묻는 방식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결과를 왜곡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렇게 도출된 결과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홍보해 여론조사를 빙자한 불법선거운동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설 예비후보측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조원씨앤아이를 통해 선관위 신고 후 진행됐으며, 문자메시지 내용도 선관위에 보내 허락을 받은 후 그대로 발송했다”며 “선관위에 문의해도 충분히 알 수 있는 내용을 마치 불법을 자행한 것처럼 몰아붙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설 예비후보측은 “한 예비후보가 호남향우회 척사대회에서 시장과의 친분을 내세워 당선되면 사업을 돕겠다고 하고, 옴부즈만 재임 당시 총선출마를 위해 입당원서 모집을 지인들에게 부탁하는 등 불법행위를 했다”고 반격했다.이에 대해 한병환 예비후보측은 “옴브즈만은 정치활동을 할 수 있어 입당원서를 통한 당원 모집은 문제가 될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원미갑 민주통합당 예비후보들에 대한 여론조사도 비슷한 기간에 실시됐지만 의뢰자 및 조사기관에 따라 상반된 결과를 보여 유권자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지역언론인 ‘부천타임즈’가 지난 14~15일 ‘윈폴’에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 민주통합당 후보적합도에서 김기석 후보가 28.9%로 가장 높았고 조용익 11.7%, 김경협 9.1%, 이상훈 8.4%, 박성휘 6.6% 순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원미갑지역 성인 남녀 805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ARS방식으로 진행됐고,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이다.그러나 김경협 예비후보측이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힌 휴먼리서치 여론조사(2월 8~9일) 결과에서는 김경협 26.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김기석 13.9%, 이상훈 12.2%, 조용익 10.1%가 오차범위 내에서 혼전양상을 벌이는 있고, 박 후보는 4.1%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원미갑지역 성인 남녀 921명을 대상으로 ARS방식으로 진행됐고, 95% 신뢰수준에 최대허용오차는 ±3.23%이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9
- 신입생과 사회 초년생, 이런 선물 어때요? 봄을 맞은 새내기 신입생들의 입학 시즌이다. 사회 초년생들의 입사 시기이기도 하다. 새롭게 출발하는 이들에게는 어떤 선물이 좋을까. 실용성과 디자인을 고루 갖춘 선물이라면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기쁜 일일텐데. 그래서 리포터가 나섰다. 부천지역을 돌아보며 이들이 선호하는 선물들을 꼼꼼하게 골라봤다. 새내기 신입생 - 백팩, 런닝화, 화장품 요즘 새내기들의 관심은 ‘백팩’에 몰려있다. 백팩은 몸 양쪽을 균형감 있게 받치는 기능과 편리한 내부 포켓이 부착돼 있어 스트리트 패션으로 각광받는 배낭이다. 남학생은 포켓이 많이 달린 검정색과 남색을, 여학생은 단순하고 기본 라인을 갖춘 레드 컬러를 선호하는 추세다. ‘런닝화’도 즐거운 선물이다. 간편하고 착용감이 좋아서 멋스럽고 편한 신발이다. ABC마트 부천역 점원은 “요즘 학생들은 배낭 스타일의 다양한 색감을 가진 백팩을 선호하며 단화나 스니커즈보다는 런닝화를 신거나 선물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조언했다. 대학생이라면 ‘화장품’ 선물도 좋다. 갓 입학한 신입생들에게 피부 관리는 필수. 풋풋한 맨얼굴도 좋지만 외모가 경쟁력으로 평가되는 요즘은 살짝 메이크업을 하는 것이 더 예뻐 보인다. 특히 요즘 남학생들에게도 기초 화장품은 필수적인 생활용품이 됐다. 더 페이스 숍에 화장품 매장에서 만난 김승자(원미동) 씨는 “대학 신입생인 딸에게는 기초 화장품 세트를, 중학교에 입학하는 아들은 플레이스테이션 비타를 사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사회 초년생 - 정장, 구두, 디지털 카메라핏을 살린 정장은 갓 입사한 사회초년생들의 필수 아이템. ‘정장 패션’은 브랜드 제품을 구입하거나 자기 체형에 맞는 핸드메이드 수트를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보통 두 벌은 준비해야 바꿔 입을 수 있다. 여성용 정장이라면 중, 저가 브랜드 제품을 구입해서 센스있는 자기만의 패션을 가꾸면 된다. 핸드메이드 전문점 맨투맨에서는 “개인의 체형 별로 신체적인 약점을 보완한 몸에 맞는 양복을 맞추면 된다”며 “속옷인 와이셔츠도 맞춰 입으면 정장의 핏이 한결 살아난다”고 말했다. 정장에 따른 ‘구두’도 필요하다. 올봄 남성 ‘정장화’는 바늘땀과 주름을 넣어 포인트를 준 제품이 유행하고, 여성들은 치마나 바지 정장에 잘 어울리는 세미 드레스 스타일의 제품이 무난하다. 얼리어답터들에게는 ‘디지털 카메라’와 ‘울트라 북’을 추천한다. 디지털 카메라는 셀카 기능과 터치 지원, 파노라마 기능을 갖춘 제품이 인기다. 울트라 북은 갖고 다니는데 가볍고(무게 1.2kg), 배터리 시간(8시간)이 오래 가는 장점이 있다. 전자랜드 중동점 직원은 “예전에는 MP3나 PMP가 유행했지만 요즘은 갤럭시와 아이패드 등 스마트 폰이 대세”라고 전했다. 아이디어 선물 - 기프트 카드, 서류가방, 맨스 백카드사들의 ‘기프트 카드’도 선물로 좋다. 기프트 카드는 5만원, 10만 원 등 일정한 금액 안에서 신용카드처럼 쓸 수 있는 상품권 형태라 실질적인 선물로 안성맞춤이다. 일부 백화점과 카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고 남은 돈은 환전할 수 있어서 일석이조. 사회 초년생들에게는 정장과 캐주얼에 어울리는 깔끔한 ‘서류가방’도 필요하다. 가공 처리가 견고하며 실용성과 세련함을 겸비한 제품이면 오케이. ‘지갑’도 있으면 좋다. 필수 품목이다. 요즘은 장지갑이 유행이다. 쓰다보면 두께가 두꺼워지는 중지갑보다 지폐 사이즈와 같은 크기며 활용도도 다양해서다. 가까운 곳에 갈 때나 가벼운 옷차림에 어울리는 작은 지갑으로 손가방처럼 끈이 달린 ‘맨스 백’도 아이디어 선물로 유용하다.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9
- 부천여성개발인력센터 국비지원 교육생 모집 부천여성개발인력센터에서 내일배움카드제와 근로자수강지원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내일배움카드제는 직업훈련을 원하는 구직자에게 고용노동부가 내일배움카드를 발급, 희망교육과정의 교육비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로 조리과정 60%, 비조리과정 80%가 지원된다.부천여성개발인력센터에서 내일배움카드제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에는 폐백이바지(1단계), 직업상담사(2차), 한글·엑셀문서작성 등의 과정이 있다. 폐백이바지(1단계) 과정은 3월 6일 개강 예정이며,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총 24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16명이다.직업상담사(2차) 과정은 직업상담사 2급 2차 자격증 시험대비를 위한 교육으로 3월 19일 개강 예정이다. 매주 월·수·목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총 14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30명이다.한글·엑셀문설작성 과정은 한글과 엑셀 프로그램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을 위한 과정으로 기초부터 실무 문서작성까지 학습을 한다. 3월 15일 개강 예정이며 매주 화·목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총 20회가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19명이다.근로자수강지원은 훈련 개시일 기준으로 근로자 지원 대상 적격 여부(고용보험가입여부) 판단에 따라 훈련비의 전액 또는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프로그램에 따라 50~100% 지원된다.부천여성개발인력센터에서 근로자수강지원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에는 양식조리사, 직업상담사(2차), 포토샵활용 등의 과정이 있다.양식조리사 과정은 총 18명을 모집하며 3월 12일 개강 예정이다. 매주 월·수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총 16회 진행된다. 직업상담사(2차) 과정은 총 40명을 모집하며 3월 19일 개강 예정이다. 주 3회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총 14회 진행된다. 포토샵활용 과정은 총 18명을 모집하며 3월 20일 개강 예정이다. 매주 화·목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총 15회 진행된다.문의 : 032-326-300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9
- 김상희의원, 의정평가 비례대표부문 2위 18대 국회의원에 대한 시민단체의 비례대표부문 의정활동 평가에서 민주통합당 김상희 의원(소사지역위원장)이 전체 2위를 차지했다.김상희 의원측은 “뉴시스 통신사가 18대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참여연대 의정감시센터가 집계한 국회 출석률과 법안 대표발의 건수,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발표한 발의법안 가결률 등을 종합분석해 정량화한 결과, 비례대표부문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국회 출석률(94.98점)과 법안발의 점수(100점)에서 부천시 타 국회의원들에 비해 압도적인 차이로 1위를 기록했다. 김 의원은 “국회에서 열리는 각종 회의에 성실히 참여하고, 법안 발의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향후 공약이행률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새누리당 차명진 의원은 ‘제18대 국회 공약이행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상은 공약이행률 80% 이상인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법률소비자연맹이 현역 의원(지역구 220명)에 대해 4년간 2600여명을 투입, 공약사항에 대한 이행여부를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의 절반 이상이 50~70%대에 머물렀고 80%를 넘는 의원은 차 의원은 포함해 모두 38명이었다. 평균 이행률은 59%였다.차 의원은 “소사의 머슴으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 “소사구민들이 주신 상이라고 생각하고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일하겠다”고 밝혔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9
- 나는 고수다 _ 30년 탁구인생 윤 호 관장 부천지역에 세 블록 건너마다 찾아볼 수 있다는 탁구장. 탁구 인구도 그만큼 뒤따른다는 말 같다. 당구처럼 옛날부터 즐겨오는 여가 스포츠 탁구. 그런데 요즘은 탁구가 스트레스해소와 다이어트 때문에 생활건강 스포츠로 다시 환영받고 있다. 선수 출신으로 탁구를 가르치는 윤 호 관장으로부터 그 탁구에 대해 알아보았다. 초3학년부터 시작했으니까 평생 한 거죠상동에서 탁구장을 운영하는 윤 관장은 올해로 탁구인생 31 년이다. 그러니까 초등3학년부터 탁구를 치기 시작했다. 몸이 민첩하고 빨라 선수훈련생으로 시작한 탁구는 상급학교를 올라갈 때마다 탁구팀을 향했고 그 결과 체육대학교에서 스포츠 공부까지 마쳤다.그는 그동안 1990년 ‘제28회 전국남녀학생종별대회’ 우승, 같은 해 ‘제6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대회’ 우승 등을 시작으로 2001년 ‘제47회 경기도체육대회 우승, 2001년 부천시최우수선수상 수상, 2008년 ’부천시장기 생활체육종목별체육대회‘ 우승, ’K-1 TEAM 100인 경기 탁구대회‘ 우승 등 수상과 기록 경신을 거듭해왔다.“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계속 실업팀에서 뛰었죠. 경기도도민체전에서는 11년 동안 부천대표로도 참가했어요. 선수생활은 고되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자신의 신체조건과 성격에 맞는 종목임에는 틀림없었던 것 같아요.” 그의 선수 경력은 탁구관련 협회 임원은 물론 현재 부천시탁구연합회 진행이사와 전국생활체육연합회 이사를 맡을 만큼 관련분야의 전문성을 얻게 되었다. 그런 그가 이제는 일반인을 위한 탁구교실을 열고 있다. 선수와 일반인 탁구는 서로 다를까. 같을까. 몸은 리듬있고 활발하게, 머리는 고스톱처럼 집중력으로선수가 아닌 일반인에게 탁구는 얼마나 건강에 도움이 될까. 세트 안을 토끼처럼 이리저리 뛰는 몸동작에 과연 운동효과는 있는 것일까. 탁구를 배우려고 열심히 공을 주우러 다녔던 사람들이라면 더더욱 궁금할지도 모른다.“탁구는 몸을 늘 움직이고 있어야 리턴 공을 받을 수 있어요. 말하자면 전신운동이죠. 뛰면서 스트레스를 처리한다고 보면 좋아요. 여기에 공을 받아 어디로 공격할지를 늘 신경써야 하기 때문에 집중력이 좋아져요. 마치 고스톱처럼 말이죠.”코트를 찾는 회원 중에는 30후반에서 50대까지 여성들도 많다. 주부들이다. 기혼 여성들은 우울감과 가정 스트레스로 인해 탁구를 시작한다. 여기에 살을 빼려는 목적의식적인 회원들도 점점 늘고 있다.윤 관장은 “탁구경기를 즐길 정도로 실력이 오른 주부들은 대놓고 ‘내 나이에 새로운 인생을 산다’고 탁구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세요. 운동 자체가 활기차고 공이 오갈 때마다 새로운 도전이 계속되니까요”라고 말했다. 다이어트하고 동호회 모임으로 사회성 넓혀탁구인구가 늘면서 부천시내에 다양해진 탁구동호회. 현재까지 시내 탁구동호회는 약 20여 개가 넘는다. 탁구를 즐기는 회원들은 운동 외에도 동호회 친목과 사는 이야기로 친분을 쌓아간다.또 동호회 대항 탁구대회도 참여해 내 실력을 가늠하기도 한다. 무엇보다 탁구는 즐기는 시간에 대비 비용이 저럼한 것도 장점으로 손꼽힌다.유 관장은 “강습은 초보의 경우 대부분 20분 씩 주 2~3회예요. 나머지 시간은 연중 자유롭게 와서 연습하죠. 특히 로봇이 자동 볼 서비스를 해주기 때문에 홀로 연습이 가능하죠. 비용은 월 10만 원대 정도”라고 말했다.골목 생활체육으로 친근한 탁구지만 영국 스포츠인 만큼 에티켓도 있다. 정식 경기에서는 츄리닝 대신 반바지 등 경기복을 입는다. 또 심판의 판정에 예의를 갖춰 인정하는 자세도 지켜야할 매너 중 하나다. Tip 탁구를 잘 치려면탁구운동 시작 시기를 미루지 마라- 시작을 해야 배울 수 있다.라켓, 공, 운동복에 신경 쓰지 마라- 배우다보면 몸에 맞는 기구들도 눈에 들어 온다.스승을 찾아라 - 탁구 코치의 프로필을 먼저 살펴보고 운동지도 가능 여부를 살핀다.어려서 운동하면 키 덜 큰다- 그렇지 않다. 특히 운동부족 학생에게 좋은 스포츠이다.운동하는 날을 지켜라-회식, 모임, 날씨 등으로 미루는 일이 없도록 한다. 태풍이 와도 운동은 운동이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9
- CAD/CAM 기술훈련 양성과정에 참여하세요 부천노사공동직업훈련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CAD/CAM 기술훈련 양성과정’에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부천노사공동직업훈련지원센터가 2012년 노동부로부터 지역맞춤형일자리창출지원사업을 지원받아 금형업체 기술인력양성을 통한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을 시행하는 것이다. 이번 양성과정은 CAD 실습과 CAM 실습, 머시닝센터 기공실습, CNC 선반, 직장인 프로의식 고취 등의 실습과 이론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비와 교재비, 재료비는 전액 무료이며 과정의 80% 이상 출석자에게는 훈련수당을 지급한다. 중소영세기업 취업 희망자로 만 19세 이상의 부천시민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부천노사공동직업훈련지원센터 또는 부천시 일자리정책과에 문의하면 된다. 부천노사공동직업훈련지원센터는 부천상공회의소와 한국노총부천지역지부가 공동 운영하고 있다. 문의 : 032-661-0919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