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초기' 검색결과 총 9,85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당신의 주방, 당신의 식탁을 더욱 풍성하고 센스있게 세계 100여국에 수출하는 글로벌 도자기 브랜드 ‘한국도자기’가 창립 73주년을 맞았다. 최첨단 공법의 자동화 시설에서 정제된 천연원료만을 사용한 고품격의 정통 본차이나 식기를 생산하기로 정평이 나 있는 ‘한국도자기’. 아울러 100% 국내 생산 일관 제작 방식을 고수하며 기준치를 훨씬 웃도는 고밀도의 천연 본애쉬(Bone Ash, 정제된 소 뼛가루)를 사용, 친환경 식기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을 하고 있다. 지난 73년의 노하우와 ‘한국도자기’만의 장인정신은 제품 하나 하나에 고스란히 녹아있다. 마침 수지 동천동에 위치한 한국도자기 아울렛에서 지난 12월 1일 매장을 새로 리뉴얼해 손님맞이에 나섰다고 해서 방문해 보았다. 미세한 얼룩이나 스크레치 상품파격적인 균일가로 구매 가능분당 미금역에서 차로 5분이 채 안 되는 거리에 위치한 한국도자기 유통센터 내 자리한 한국도자기 아울렛(이하 아울렛)은 입구에 넉넉한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있어 모처럼 마음먹고 간 ‘식기 쇼핑’을 편안하게 해준다. 도자기의 경우 기본 무게가 있고, 개별 포장을 하다보면 부피가 커지기 때문에 주차가 불편하다면 정말 난감한 일이 아닐 수 없는데 부담 없이 주차를 마치고 유통센터 우측에 위치한 아울렛의 문을 열고 들어서자 먼저 순백색의 깔끔함이 돋보이는 ‘Haute Goumet’ 상품이 눈에 들어온다.눈에 잘 띄지 않는 스크래치나 단종 상품을 천 원 단위의 그야말로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소비자가 눈으로 직접 보고 고를 수 있도록 진열해 놓았는데 공기대접, 다양한 크기의 접시류, 찬기, 파스타볼, 스프 컵, 에스프레소잔, 커피잔, 머그컵, 종지, 화병에 이르기까지 주방에서 사용하는 모든 식기가 망라되어 있다. 다양한 가격대의 예단 세트 및최고급 라인 ‘프라우나’도 할인 판매한국도자기 인핸즈의 영업부 김휘광 부장은 “이번 달 초 아울렛 매장을 좀 더 고객들이 편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리뉴얼하면서 리빙 한국 등 한국도자기에서 생산한 주방용품 일체와 스크래치 상품, 단종 상품 등을 동선을 고려해 적절하게 배치하였다”면서 “사실 등급 외 상품이라고는 하지만 꼼꼼하게 들여다보지 않으면 모를 정도라 그냥 가져가시는 것이라 보면 되는데 업소용 식기로 사업을 하시는 분들이 대량 구매해 가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아울러 “이 외에도 백화점 노세일 브랜드이자 한국도자기의 최고급 라인인 ‘프라우나’ 제품도 정가 대비 30% 할인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며 아울렛에 구비되어 있는 상품들의 다양성을 강조했다. 이어 “무엇보다 한국도자기의 기술력으로 생산해 내고 있는 리빙 한국의 통 5중 냄비류, 은수저, 반상기, 다양한 가격대의 예단 세트와 홈 세트 구성이 가능해서 결혼을 앞두고 친정 엄마의 손을 잡고 오는 예비 신부부터 전세살이를 끝내고 내 집을 마련한 30~40대 주부, 손님 치를 일이 많은 중년 주부 등이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영국 핸드메이드 도자기 ‘스틸라이트’로송년 식탁은 기품 있게크리스마스 디너나 송년 디너를 계획하면서 좀 더 색다른 식탁 구성을 위해 포인트 식기를 몇 개 장만하고 싶다면 한국도자기에서 수입해 한국도자기 아울렛에서 만나볼 수 있는 영국 핸드메이드 도자기 ‘스틸라이트’도 탁월한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자녀가 결혼을 했거나 손주가 본격적으로 젓가락질을 시작해 내년 설에 떡국 담을 면기가 부족하다면 역시 한국도자기 아울렛을 방문해 보길 권한다. 식구 수대로 갖추지 않아도 본인이 가지고 있는 식기와 어울릴 만한 면기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유해물질이 전혀 없는 본차이나 어린이 식기도 구매가 가능하다.아울러 인근 백화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동일한 찻잔세트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니 연말연시 감사의 마음을 전해야 할 사람이 있다면 한국도자기 아울렛을 둘러보길 권한다.위치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903번지문의 031-272-9900 2016-12-20
- 예비 신부와 함께 만들어가는 웨딩드레스 조용한 죽전 상가주택 1층에 웨딩드레스 숍이라니,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었다. 동네 주민들도 한동안 뭘 하는 곳인가 큰 창을 들여다보며 의아해했다고 한다. ‘버건디 스완’은 손세희(33·죽전) 디자이너가 고객과 함께 드레스를 만드는 셀프웨딩드레스 숍이자 드레스 대여점이라고 한다.“처음 1년은 작업실이자 창고로 쓰려고 들어왔는데, 드레스가 계속 만들어지면서 공간을 채우게 됐죠. 제가 만든 드레스를 촬영해 SNS에 올리니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기 시작했어요. 특히 셀프 웨딩과 하우스 스몰 웨딩이 젊은이들 사이에 인기를 끌면서 주목을 받게 된 것 같아요”라고 손씨는 수줍게 말했다.대형 웨딩홀에서는 뒷모습이 강조돼야하므로 뒤를 화려하게 디자인하지만, 손씨가 주로 만드는 웨딩드레스는 심플하면서 드레스 뒤가 길지 않고 유행을 타지 않는 스타일이다.“이효리씨의 리마인드 웨딩을 보고 자신이 드레스 콘셉트를 직접 디자인해 와서 제작을 의뢰하시는 예비 신부가 있었어요. 외국인 신랑과 하우스 웨딩을 하는데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으로 드레스를 만들어 구입하고 싶어 하는 로망이 있는 예비 신부도 있었죠.”청담동에서 비싼 월세를 내는 웨딩 숍의 드레스 한 벌 빌리는 가격으로 ‘버건디 스완’에서는 비싼 원단과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으로 제작해 구매를 할 수 있다. 대여는 더 저렴하다.손 씨의 숍에는 귀엽고 예쁜 여자아이 드레스도 많아 행사 대여용으로 인기가 많다.“예비 신부님들과 결혼식에 대한 대화를 나누며 그들이 원하는 콘셉트, 원단을 상의하고 드레스 만드는 과정을 함께 하면서 친해지고 소통하는 게 좋아요”라고 손씨는 덧붙였다.위 치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472-1문 의 0010-3308-8135 2016-11-20
- 친구 또는 연인과 함께 소중한 순간 ‘찰칵!’ ‘남는 건 사진뿐이야!’ 영원할 것만 같은 지금도 한 순간이면 과거가 된다. 친구 또는 연인,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소중한 순간을 사진 한 장 속에 담아보는 건 어떨까? 웨딩카페 ‘안젤라‘에 가면 오늘을 예쁘게 기록해 줄 포터그래퍼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수 십 벌의 어여쁜 드레스와 함께.드레스 입어보고 촬영하는 스튜디오웨딩카페 ‘안젤라’는 스튜디오 내에 준비된 드레스를 내손으로 골라 입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신개념 카페다. 둘 또는 삼삼오오 찾아 온 고객들이 먼저 하얀 미니 또는 롱드레스가 가지런히 놓인 선반에서 옷을 고르면 가게 주인은 정성드레 머리를 단장해준다. 포인트로 왕관과 꽃다발을 들고 경쾌하게 스튜디오로 입장하면 전문 포토그래퍼가 그들을 기다리고 있다.수 십장의 컷이 쉴 새 없이 찰칵찰칵! 스튜디오 안은 촬영하는 사람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하다. 소중한 추억을 담고자 하는 마음에는 남녀노소가 없다. 그러다 보니 이곳을 찾아오는 고객들도 다양하다. 사랑에 빠진 연인들은 물론이요 이제 막 수능을 끝낸 여고생들, 유학길에 오르는 친구와의 마지막 순간을 기념하기 위해 찾아온 오래된 우정도 있다. 결혼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50대 부부는 순백의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다시 입었다. 실속파 예비 신혼부부들은 청첩장에 실을 커플 사진을 촬영하러 이곳을 찾기도 한다.“소중한 사람과 예쁘게 단장하고 주인공이 되어 사진을 찍는다는 자체만으로도 행복한 일이죠. 40분가량 계속되는 촬영이지만 기분 좋은 분위기에서 촬영이 진행될 수밖에 없답니다.” 정우성 대표는 말한다. 헤어를 전공하고 메이크업 자격증까지 갖춘 정 대표는 손님들이 드레스를 고르고 나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꼼꼼하게 챙긴 뒤 촬영에 들어가게 한다.“보통 여중고생들은 미니 드레스가 잘 어울려요. 하양, 빨강, 아이보리 드레스가 인기이고 희망하면 직접 올림머리도 해드립니다”라고 말하는 정 대표. ‘안젤라’에는 드레스의 경우 44부터 88사이즈까지, 턱시도는 95부터 105까지 사이즈별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드레스의 종류도 30~40가지로 선택의 폭이 넓다. 1인당 3만원에 드레스 대여와 머리 손질, 액세서리 그리고 사진 현상(4매 4x8)이 포함된다. 촬영한 원본은 모두 고객들에게 돌려준다.수능을 마친 학생에게는 특별 할인혜택을 주고 군인 커플은 포켓용 사진을 별도로 제공한다. 가족사진 촬영도 환영한다. 가족 인원수대로 3만원씩. 가족 모두 정장을 차려입고 기분 내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 운영시간은 낮 12시부터 밤 8시까지이며 예약은 필수다.주소: 일산 동구 장항동 753 청원레이크빌1차 311호전화번호: 010-4290-4976영업시간: 낮 12시~저녁 8시(매일)김유경 리포터 moraga2012@gmail.com 2016-12-17
- 관포지교(管鮑之交)? 나와 친한 친구 사이의 과거지사를 어찌 관포지교에 비유하랴마는 그래도 나는 최선을 다한 내 친구에 대한 사랑(?)이었기에 지금도 그 친구를 잊지 못한다.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학창시절까지 친하게 지내온 친구 중 한 사람인 윤 아무개. 고등학교 때 녀석이 전학을 가는 바람에 연락이 끊겼다가 다른 친구를 통해 연락처를 알게 되어 반갑고 기쁜 마음에 수화기를 들었다.좋은 친구? 나쁜 친구?그리고 우리는 종로의 어느 음식점에서 만났다. 거의 서른이 되어 다시 만난 옛 친구. 정말 반갑고 기뻤다. 나는 내가 좋아했던 그리고 나와 함께했던 옛 친구를 찾았다는 기쁨에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일주일쯤 지났을까 윤 아무개에게서 전화가 왔다. 그리고 우리는 또 내가 사는 동네에서 다시 만났다. 이렇게 오며 가며 서너 번을 만난 이후 친구는 자신이 하는 일과 사업에 대해 나에게 설명하며 궁극적으로 돈이 필요하다고 내게 돈을 빌려달라고 요청했다.당시는 IMF시절이었고 교직에 들어온 지 몇 년 안 되는 상황에 또 결혼하고 신접살림을 난지 얼마 되지 않아 경제적 여유가 전혀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구가 급하다고 사정을 하는 바람에 은행에서 보증을 서고 돈을 빌려주었다. 아마도 지금 내 기억에 당시 1년 연봉의 절반 이상에 해당하는 정도의 금액을 빌리는데 보증을 선 것 같다.그래도 친구를 믿었고 또 그 친구 또한 나를 믿고 지내는 좋은 사이었기에 별 일이야 있겠어! 하는 마음에 편하게 생각하고 지냈다. 그리고 그 사이 우리는 몇 번을 더 만나고 밥을 같이 먹었다. 한 6개월쯤 지났을까 방학이라 본가에 부모님을 뵈러 내려가 있었는데 거기로 전화가 한 통 걸려왔다. 다름 아닌 대출을 해준 은행에서 내가 연락이 안 되니까 본가로 연락을 했던 모양이다. 은행이라는 소리에 깜짝 놀라 전화를 받았더니 친구가 대출이자가 연체되었는데 연락이 안 되고 있다는 내용이고 이렇게 되면 보증을 서준 내가 채무를 갚아야 한다는 취지의 내용이었다.나는 순간 하늘이 노래진다는 말이 실감이 났다. 정말 순간적으로 하늘이 노랗게 보였다. 그길로 차를 몰아 서대문에 위치한 그 은행으로 달려갔다. 담당 직원과 한참을 이야기해도 방법이 없었다. 이미 내가 보증을 선 상태이고 채무를 이행하라는 은행의 입장이다. 친구에게 전화를 수없이 했다. 늦은 밤 통화가 되었고 다음날 우리는 처음 만났던 종로의 그 음식점에서 다시 만났다. 초췌한 모습의 친구는 그저 미안하다는 말만 되풀이 했다. 근본적으로 어떻게 해결할 방법을 찾아야겠는데 도무지 방법을 찾을 수 없었다. 나도 멍하니 앉아서 할 말을 잃고 친구는 고개를 숙인 채 있고 드라마에서나 볼법한 장면이 지금 내 앞에 그대로 재현되고 있는 것이었다.상황을 수습하고 정리하자면 친구를 달래고 다시금 일어설 수 있게 다독이는 방법 이외에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다. 우리의 상황은 절망적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친구에게 희망을 걸고 다시 해보자고 손을 내밀었다. 친구에게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저 힘내서 다시 해보자고 그냥 그렇게 말하고 헤어졌다. 이후의 상황은 설명하지 않아도 아마 짐작이 될 거라 생각한다.나에게 아픔과 함께 명성을 얻어준 그 친구이후 나는 젊은 30대 시절을 한국교육방송(EBS)에서 사회탐구 강사로 위촉되어 10여년을 강의했다. 그리고 그 명성으로 시중에 출판되는 참고서도 당시에는 많이 집필을 하였던 것으로 기억된다. 출제위원으로 각종 검토위원에 장학위원, 컨설팅위원 등 교직 생활을 하면서 정말 많은 부분에 관여하고 일했던 것 같다. 사실 이렇게 내가 열심히 활동을 하게 된 이유는 나름대로 실력을 인정받고 싶고 명성을 얻고 싶어서가 아니라 친구의 돈을 갚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이제야 하는 말이지만 그 당시엔 정말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괴롭고 힘든 나날이었다. 사랑하는 가족에게 할애했어야 할 내 인생의 소중한 시간을 나는 그렇게 친구의 빚을 떠안고 갚아야 하는 경제적 부담과 가족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많은 마음의 고생을 했다. 그러면서도 스스로에게 ‘친구를 미워하지도 원망하지도 말자! 어디 있던 그 녀석이 잘되길 빌어주자!’ 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세월을 버티며 살았다.내가 그 친구의 빚을 다 청산하고 해방(?)되던 날 나는 참 많이 울었다. 돈 때문에 잃어버린 친구 생각에 울었고 가족에게 미안한 마음 때문에 나는 울었다. 내가 그동안 개고생을 했지만 나는 고생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 친구 녀석 때문에 나는 정말 소중한 많은 것을 얻었기 때문이다. 주변에 많은 사람을 얻었고 금전관계를 철저하게 배우는 좋은 계기도 되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나를 긍정적이고 노력하는 사람으로 만들어 준 것에 나는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나는 아주 가끔은 수업시간에 경제와 관련된 내용을 공부하게 될 때면 학생들에게 나의 에피소드를 들려준다. 그리고 친구 사이에 절대로 금전적인 관계를 만들지 말고 내 형편에 도와 줄 수 있을 정도의 금액이라면 거저 줄 수 있는 그런 사이가 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이야기한다. 우리의 학창시절이 긴듯하지만 사실은 우리 인생의 짧은 일부분에 불과하다. 그 시기에 좋은 친구를 만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리고 사실 친구를 좋은 친구 나쁜 친구 분류하는 것도 옳지 않은 것이겠지만 어쨌든 자신과 함께 생각을 공유하고 추억을 나눌 수 있는 친구를 만나고 사귀게 되는 시간이 그렇게 넉넉하지 않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삶이란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여러 가지 상황과 현상을 경험하면서 서로 관계성을 맺고 살아가는 것이라는 점에서 생각해 볼 때 학창시절의 친구 사귐은 어쩌면 공부보다도 더 우선 되어야 할 부분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아마도 이런 생각이 나의 내면 깊숙한 곳에 자리 잡고 있기에 수업의 현장에서나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인성에 대한 교육을 많이 이야기하게 되는 것 같다.지금은 그 친구 윤 아무개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 나뿐만 아니라 다른 친구들도 그 녀석을 잘 기억하지 못하는 것 같다. SNS가 발달해 있기에 한 가닥 희망을 걸고 온라인상의 동창모임을 기웃거려 보기도 했지만 여전히 그 친구는 오리무중이다. 인간이기에 서운한 마음도 있고 원망도 있으련만 이제는 그런 생각조차도 다 털어버리고 그저 학창 시절에 함께 했던 아련한 추억 속의 내 친구 윤 아무개.그 녀석이 보고 싶다. 겨울비가 내리는 오늘 그 녀석이 더 보고 싶어진다. 어디선가 나의 이름을 부르며 등을 툭 치면서 등장하길 지금도 나는 기다리고 있다.김재수교사 (중산고등학교 생활지도부장) 2016-12-15
- 스킨& 바디 케어 ‘이쁜 피부’ 올해도 어김없이 수능은 치러졌고 결과 또한 이미 발표된 상황. 수험생들은 물론 그들을 뒷바라지하느라 노심초사했던 수능 맘들 역시 긴장이 풀리면서 건강에 이상신호가 켜졌다. 여기저기 붙어버린 군살과 뱃살, 목과 어깨통증, 소화불량, 어지럼증 등 다양한 증상을 호소한다.삼성동 포스코사거리에 위치한 스킨& 바디 케어 숍 ‘이쁜 피부’에서는 이러한 수능 맘들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해 ‘한 달 무제한 집중관리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여러 가지 무료 체험을 포함한 특별이벤트다. 그곳에서 비만 및 체형관리 프로그램을 체험해봤다.수능 맘을 위한 ‘한 달 무제한 집중관리’바쁜 일상가운데 조금이라도 간편하고 쉽게 살을 빼는 방법은 없을까. 또는 균형 잡힌 S라인 몸매를 회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모든 여성들의 로망이자 고민거리인 다이어트와 S라인 몸매에 대해 시원한 해결책을 제시한 곳이 있다.삼성동 ‘이쁜 피부’에서 진행하는 ‘한 달 무제한 관리 프로그램’이 바로 그것. 이는 복부, 허벅지, 종아리, 팔뚝 중 원하는 부위를 선택 관리함으로써 한 달 내에 놀라운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즉, 한 달 동안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50분씩 원하는 부위를 집중 공략하면 최소 5kg 이상을 감량할 수 있다는 얘기다. 하루는 앞 라인, 다음날은 뒤 라인을 번갈아가며 관리한다. 다이어트, 하체집중관리, 전신집중관리 등이 있으며 가격은 30~50만 원 선이다.섬세하면서도 정성스러운 핸들링 마사지체험을 하기 위해 침대에 엎드렸다. 얼굴 부분이 뚫려있는 마사지용 침대이다. 언제부턴가 덕지덕지 붙어버린 나잇살이 온몸 전체에 골고루 퍼져있는 느낌이다. 우선 경락마사지와 온열 관리 등으로 뭉친 근육과 셀룰러라이트, 지방 등을 적당히 풀어준 후 머리 뒷부분, 목, 어깨, 등과 허리, 힙과 발목을 정성스럽게 어루만진다.굳어버린 근육을 적당한 세기로 눌러주고 또 목과 어깨통증을 완화시키기 위한 박 원장의 핸들링 마사지가 1시간 동안 이어진다. 마지막에는 바로 누운 채 안면 근육과 두피 경락으로 마무리했다.편안하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베테랑 관리사에게 서비스를 받으니 모든 세상 근심이 사라지는 기분이다. 섬세하면서도 정성스러운 손놀림이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쌓인 피로를 한방에 날려준다. 박 원장은 “나이가 들수록 근육 양이 많아야한다”며 경락마사지는 운동할 시간이 없는 사람들과 목, 어깨, 등 통증으로 시달리는 여성들에게 더욱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가장 큰 고민 중 하나인 하체비만 잡는다!특히 경락마사지는 정확한 위치를 찾아 적절한 자극을 주는 정교한 작업이므로 무엇보다도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관리사가 관건이다. 따라서 이곳에는 경력 10년 이상 된 베테랑 관리사들이 대부분이다. 또 대치동 학원가의 강사와 주부 그리고 인근 사무실의 회사원 등 5년 이상 된 단골고객이 많다. 아울러 여성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인 하체비만도 상당한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일단 하체비만이 시작되면 잘못된 식습관을 고치지 않는 한 이전으로 되돌리기가 쉽지 않으므로 하루라도 빨리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또 한 달 무제한 관리에다 주 1회 피부 케어가 추가된 ‘웨딩 케어’ 프로그램과 웨딩 촬영, 웨딩 당일을 위한 ‘스페셜 케어’ 역시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외에도 피부 수분관리, 미백·탄력 관리, 얼굴축소 관리 등 다양한 스킨케어를 착한 가격으로 받을 수 있다.위치 강남구 삼성로 508우리은행 건물 (LG 트윈텔) 402호문의 02-555-3959 2016-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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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용신학교 원곡동 다문화 놀이터 옆 허름한 콘크리트 2층 건물. 겉보기엔 허름해도 이 곳은 배움을 향한 열정으로 매일 새롭게 변화하는 어엿한 학교다. 안산용신학교. 배움의 때를 놓친 어르신들과 낯설고 물선 타국에 와서 한글을 배우는 외국인들이 배움터다. 안산용신학교가 올해 개교 30주년을 맞았다. 오로지 성적과 출세를 위한 배움만 넘쳐나는 이 사회에 진짜 배움이 무엇인지 묵묵히 말해주는 안산용신학교를 찾았다.가난도 사회적 편견도 막을 수 없었던 배움에 대한 열정안산용신학교는 1987년 안산중앙실업학교로 출발했다. 중학교를 졸업하고 반월공단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던 청소년들을 위한 야학이었다. 가난한 집에 태어나 배움을 이어가지 못한 청소년들에게 용신학교는 기쁨이며 희망을 키우는 공간이었다. 89년 고등 검정고시에 합격해 용신학교를 졸업한 학생이 6명. 이듬해인 90년에는 단 한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는데 김경옥 용신학교 교장은 그 순간을 잊을 수가 없다. “그 단 한명의 졸업생을 위해 교사 12명이 봉사를 했었다. 가장 기억에 남고 뿌듯한 졸업식이었다”고 한다.1990년까지 배움이 끊어진 청소년들이 중심이었다면 90년대 용신학교를 찾아온 사람들은 학교를 중단할 수 밖에 없었던 중년의 여성들이었다. 가부장적 사회에서 오빠를 위해 혹은 남동생을 위해 학업을 중단했던 초졸, 혹은 중졸의 주부들이 수 십년간 가슴속에 맺힌 한을 풀기위해 용신학교를 찾아온 것이다.“상담하면서 우는 경우도 많았어요. 얼마나 한이 맺혔는지 이야기를 나누다 함께 울기도 많이 울었죠. 학교에서 공부를 하면 그 어두웠던 얼굴이 환하게 밝아져요.”라고 말한다.코리안 드림을 현실로 만들어 주는 곳2000년대 중반을 넘어서면서 용신학교를 찾는 사람들이 더 늘어났다. 외국인 대상 한글학교를 개강하면서 이주노동자나 국제결혼여성들이 용신학교를 찾아온 것이다. 한글을 배우는 것은 그들에게 코리안 드림을 실현하는데 꼭 필요한 과정. 한글 공부뿐만 아니라 한국문화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은 이들이 한국사회에 빨리 정착하는데 큰 도움을 줬다.2006년 개강한 외국인 대상 한글학교를 거쳐 간 외국인은 모두 3200여명. 용신학교를 거쳐한 한국인 3500명과 거의 맞먹는 숫자다.용신학교는 지난 2012년부터 초등학교 학력인증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2014년에는 초등 중학 학력인정 기관으로 선정됐다. 일정기간동안 학교 정규교육을 이수하면 학교 졸업장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그 전에는 이곳에서 공부를 한 후에도 검정고시를 봐야지만 학력 인정을 받을 수 있었던 반면 학력인정기관으로 선정된 후에는 일정기간동안 결석하지 않고 꾸준히 수업을 들으면 졸업할 수 있는 그야말로 학교와 같은 곳”이라고 김 교장은 설명한다.현재 용신학교에는 초 중등 10개 반, 외국인 한글학교 6개 반이 개설돼 총 135명이 수업을 받고 있다.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학교 꾸려학력을 인정하는 정식 학교지만 국가적 지원은 일반 학교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 학교에서 진행하는 몇몇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이 있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행사를 위한 실비 지원. 학교에서 가장 중요한 교사들의 인건비인데 이 부분에 대한 지원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김 교장은 “용신학교는 처음부터 교사들은 자원봉사로 충원했어요. 하지만 문해교육을 시행하는 여러 기관이 생기면서 최소한 실비는 지급해야 하는데 저희 학교는 오롯이 선생님들의 열정과 봉사정신에 기댈 수 밖에 없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을 가르치기 위해 찾아와 주시는 분 들이 있어 유지가 가능한데 교통비도 드릴 수 없을 땐 늘 미안하다”고 말한다.용신학교를 거쳐 간 교사는 70여명. 중등 과정은 교원 자격증이 있어야 가르칠 수 있다. 정년퇴임한 선생님, 결혼 후 교직을 그만 둔 선생님들이 봉사자로 참여하고 있다.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학교김경옥 안산용신학교 교장스물다섯. 겁도 없이 야학에 뛰어들었던 김경옥 씨. “교육이란 누구에게나 평등해야죠. 제도권 밖에서 교육에 소외 된 사람들이 있다면 이런 교육시설은 계속 버티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여전히 처음 먹은 그 마음 그대로 간직 중인 김경옥 교장의 말이다.용신학교 설립 초기부터 활동해 1990년 교장으로 취임한 김경옥 교장은 30년 용신학교의 설립자이자 산 증인이다. 1996년 안산시가 수여하는 최용신 봉사상을 수상했으며 2005년에는 평생교육부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표창상도 수상했다. 그의 수상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였다. 국가적 지원도 없이 오로지 열정과 봉사자들의 도움으로 30년의 세월을 견디기가 어디 쉬웠을까?김 교장은 “요즘 학교에 많은 지원을 하잖아요. 우리 학생들이 그래요. 아무리 때를 놓쳤지만 우리도 국민이고 배우는 학생인데 우리에겐 관심을 기울여주지 않는다는 거죠. 이들에게 배움은 특별해요. 성적 출세 이런 거 상관없이 당당하게 세상을 살아가고 싶어서 배우는 사람들이에요. 우리 사회가 이 사람들의 배움을 응원해주면 좋겠다”고 말한다. 2016-12-15
- 가족끼리 친구끼리 올 겨울엔 파티를! 크리스마스는 산타 할아버지의 선물을 기다리는 어린 아이들만을 위한 날은 아니다. 한 해 동안 열심히 살아온 자신과 친구들 그리고 가족들을 위로하고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날이다. 민숭맹숭한 크리스마스는 이제 그만! 크리스마스의 흥겨운 분위기를 제대로 즐기고 싶은 사람들이 찾는 공간이 있다. 마스터피스(master peace)가볍게 시작해서 진하게 노는 파티 펍“여기 오면 다 돼요.” 음악이면 음악, 식사면 식사, 커피도 좋고, 맥주도 좋고. 가볍게 시작해서 진하게 즐길 수 있는 우리 동네 파티 펍이 있다. 정발산동에 위치한 ‘마스터피스’가 바로 그곳. ‘마스터피스’는 스노보드 선수였던 김용희 대표와 무용을 전공한 부인이 함께 운영하는 카페 겸 펍이다. 젊은 시절 여러 나라를 다니며 외국의 다양한 놀이 문화를 접했다는 그는 “우리가 재미있게 놀 만한 곳을 찾다가 우리가 직접 만들어보자”며 시작한 곳이라고 한다.‘마스터피스’는 주택가에 위치해 있어 가까운 동네주민부터 멀리서 찾아오는 손님까지 이용 층이 다양하다. 이곳의 장점은 누구나 내 집처럼 편하게 쉬면서 즐길 수 있다는 것. ‘마스터피스’의 편안한 분위기에 젖다 보면 옆 테이블의 손님과도 자연스레 친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김씨 부부는 핼러윈, 밸런타인데이, 크리스마스 때마다 축제분위기를 자아내기 위해 가게를 정성껏 꾸민다. 당장이라도 신나는 축제가 열리고 있는 듯한 ‘마스터피스’만의 분위기는 그들의 손을 거쳐 변신하는 인테리어의 힘이 크다. 일렉트로닉, 힙합, R&B, 소울, 펑크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섭렵한 김씨는 펍을 찾는 손님들의 취향에 맞게 음악을 고른다. 클럽 수준의 스피커 시설은 파티 분위기를 내기에 충분하다.‘마스터피스’는 부분 대관과 전체 대관이 다 가능하다. 부분 대관은 20~30인을 수용할 수 있고 음료와 음식까지 포함해서 40만원이다. 전체 대관은 최소 50인부터 스탠딩파티 땐 최대 100인까지 수용이 가능하며 음료와 음식을 포함해서 60만원이다. 가게 오픈은 저녁 6시부터이고 시간제한은 없다. 위치 일산동구 정발산동 1234 지하1층영업시간 오후 6시부터 (연중무휴)문의 010-3215-2445인스타 ID : chocoba33 어썸데이드레스코드는 화이트! 연인끼리, 여자들끼리 파티 공간낮에는 드레스 숍으로 운영되는 ‘어썸데이’는 밤이면 파티 룸으로 변신한다. 이곳에서는 연인끼리 프러포즈를 하거나 결혼을 앞둔 신부와 여자 친구들이 브라이덜샤워를 하러 종종 찾는다. 드레스와 파티 테이블, 파티 장식이 갖춰져 있고 빔 프로젝트를 통해 추억의 영상을 즐길 수도 있다. 요즘은 예비 신랑신부나 친구들 외에도 리마인드 웨딩을 위해 찾는 중년 부부가 많아졌다고 한다. “수십 년 전 정신없이 치른 결혼식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 중년 부부들이 차분한 둘만의 웨딩파티를 위해 다시 찾는다”고 ‘어썸데이’ 정나래 대표는 말한다. ‘어썸데이’는 본래 드레스 숍이다 보니 파티 음식은 토요일에만 주문이 가능하다. 토요일에 파티 룸을 대여할 경우에는 인근 레스토랑과 제휴해 호주 스타일의 핑거 푸드가 제공된다. 베이컨말이와 판짜넬라, 브리치즈구이, 브루스게타 등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핑거 푸드는 3인 이상 시 주문이 가능하며 1인당 15,000원이다. 간단한 음식이라면 평일에도 반입이 가능하다. 예비 신랑이 주로 예약하는 ‘프리미엄 프러포즈’는 공간 대관과 프러포즈 영상, 웨딩드레스 피팅권, 스페셜 데코와 기념촬영을 포함해서 290,000원이다. 예비 신부와 친구들이 즐기는 ‘브라이덜샤워 패키지’는 드레스 대여와 공간 대관, 데코와 꽃팔찌, 스냅 촬영을 포함해서 3인 1시간 기준 150,000원이다. 보통 파티를 하다보면 2시간씩 대여하는 경우가 많은데 2시간 기준 1인당 10만원이고 수용인원은 4명이다. 연말 이벤트로 3명 이상 2시간 대여 시 5만원을 할인해주는 행사가 진행 중이다. 파티는 오후 7시~12시까지 이용가능하다. 위치 일산동구 백마로195 SK-M시티 1층 1175호영업시간 오후 7시~12시문의 070-8615-9231http://awesomeday.modoo.at/아망호텔친구들과 한바탕 신나게 노는 공간아망호텔 파티 룸은 친구들끼리 모여 파티를 즐기는 공간이다. 지하에 독립적으로 자리 잡은 파티 룸은 25평 규모로 실내에는 노래방시설, 음료 바, 빔 프로젝터, 컴퓨터와 TV 등이 갖춰져 있고 숙박시설과 대형 욕조도 있다. 주로 친구들이 모여 음식을 먹으며 노래하고 춤추는 공간이다. 아망호텔 파티 룸은 영화 촬영장소로도 유명한데, 수십 명을 수용할 수 있는 탁 트인 공간 덕에 영화 촬영 팀이 자주 묵어간다고 한다.이곳은 시즌별로 다양한 손님들이 찾는다. 파티 룸이 지하층에 위치해 있어 여름에는 가족끼리 피서지로 놀러 오고, 밸런타인데이나 화이트데이 때는 연인들이 찾아와 깜짝 프러포즈 파티를 열기도 한다. 크리스마스를 포함한 연말연시에는 송년파티를 위해 단체 손님들이 찾는다. 현관 입구와 복도마다 그려진 지중해풍 벽화들은 현업 화가가 실제 이탈리아의 해변 풍경을 벽면에 고스란히 담아내 호텔 분위기를 이국적으로 만들었다.아망호텔 파티 룸은 대관과 숙박 모두 가능하다. 파티 룸을 대관할 경우 4시간 단위로 빌릴 수 있고 이용시간은 오후 2시~8시다. 파티 룸 수용인원은 12명이 적당하지만 최대 20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다. 12월 성수기 비용은 평일 6인 기준 28만원이고, 주말은 30만원이다. 비성수기에는 평일 17만원, 주말 20만원이다. 1인 추가 시 1만원이 추가된다. 예약은 필수이고, 파티 룸 내에 놀 거리들이 구비돼 있지만 먹거리는 직접 준비해야 한다.위치 덕양구 원당로117영업시간 숙박 시 오후 9시~익일 오후 1시, 대관 시 오후 2시~8시문의 031-962-2356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6-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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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임·난임 치료에 국가 지원금으로 부담 덜어 “마음속 깊은 곳의 순수한 소망은 언제나 이뤄진다.(간디)”최근 인기 높은 드라마에 나오는 차인표와 라미란 부부가 '케미 폭발'로 화제다. ‘케미’란 두 사람 사이에 느껴지는 분위기나 느낌이 좋을 때 쓰는 신조어이다.이 부부의 간절한 소망은 바로 아기를 갖는 것, 고령을 아랑곳 하지 않고 난임을 해결해 보려는 아내의 노력은 과연 ‘삼신 할매’를 감동케 할 수 있을까?이 부부의 간절한 소망이 이루어지기 위한 의학적인 방법이 분명히 있을 터. 최근 시험관 아기 시술 성공률 70%에 도전하고 있는 안산 연세아이소망여성병원 박이석 원장에게 들어보았다.적절한 치료방법, 빨리 찾아야난임 진단자 중 여성은 2014년 16만명으로 지난 10년간 65% 증가했으며, 남성은 4만9천명으로 지난 10년간 2배 이상 증가했다. 매년 20만 명에 이르는 난임 대상자가 있는 것이다.박 원장은 “최근 난임 부부가 많아진 것은 만혼(晩婚)이 가장 큰 원인이다”라며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서는 결혼 전이라도 생리통, 생리불순 등 부인과적인 증상 검사를 받고 치료 할 수 있는 경우라면 빨리 치료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연세아이소망여성병원은 철저한 난임 검사를 통해 원인을 찾고, 난임 기간 및 부부 나이를 고려하여 임신시도 방법을 제시하고 또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가장 적절한 치료방법을 찾고 치료하고 있다.최근 5년간 난임으로 애태우던 부부가 연세아이소망여성병원을 찾았다. 검사결과 아내(35)는 오른쪽 난관이 막혔고, 남편(37)은 정액검사에서 운동성 및 정상정자 부족소견이 보였다.이미 다른 병원에서 인공수정 3번, 시험관 3번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던 이유를 확인하기 위해 반복착상실패 검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면역관련 이상소견을 발견, 시험관시술에서 건강한 배아를 이식함과 동시에 면역을 조절하는 약을 투여하여 시험관 일차에 성공했다.불임·난임의 원인과 치료불임·난임의 주요 원인은 무엇일까? 난임의 원인은 여성측 · 남성측 요인이 각각 30~40%이며, 원인불명인 경우는 10~30%로 보고되고 있다. 원인불명이 높은 이유는 난임 검사를 해도 명확한 원인을 확인할 수 없는 것이 많고 또 이상이 있더라도 검사에서 나타나지 않았거나, 기능적인 면은 확인이 어렵기 때문이다. 여성 난임 원인은 난관 및 골반 이상이 가장 많으며 , 그 다음이 배란 장애 순이다.난임 원인과 기간 등에 따라 치료방법이 다르다. 우선 심한 정자 기능 이상이 있을 경우 수정 능력에 이상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시험관시술을 해서 미세수정을 통해 수정시킨다. 심한 난소기능저하, 양측 나팔관폐쇄인 경우에도 시험관시술을 통해 임신시도를 한다. 건강한 배아를 이식하더라고 지속적으로 착상에 실패할 경우 검사를 통해 원인을 찾아 보완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불임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박 원장은 건강한 생활습관을 강조했다.“최근엔 심한 다이어트나 불규칙한 식생활로 배란장애가 있는 경우가 많다. 너무 마르거나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것도 배란에 영향을 주니 정상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딱 붙는 바지나 자유로운 성교재로 인해 질염 및 골반염 증상이 많은데, 증상이 있을 경우 바로 진단을 받고 치료받도록 도와야 한다.”불임·난임 치료 국가지원 늘어인구 통계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2015년에 태어난 신생아 수는 43만 명이 조금 넘는 것으로 예상됐다. 20여 년 전 100만 명이 넘던 때와 비교하면 반도 못되는 안타까운 실정. 최근 늦은 결혼과 함께 자녀출산을 미루는 부부가 늘고 있는 것을 입증하는 통계이다.‘출산이 곧 애국’인 시대가 분명하다. 다행히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도 늘고 있다. ‘새로마지 플랜 2015’에는 ‘결혼 · 출산 · 양육 부담 경감’ 지원 정책이 포함되어 그동안 난임으로 고민하는 부부가 겪어야 했던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게 되었다. 불임·난임 치료에 지원금 보조가 있으면 실질적으로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박 원장은 “지원정책이 점점 늘어나 치료비 부담 때문에 시술을 받지 못한 부부들에게 경제적으로 도움을 줬으면 하는 기대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2016-12-08
- 구사일생 고양이들, 기본적인 것을 지켜주고 싶어요 ‘4비캣 갤러리 쉼터’는 11월에 유기묘 사진전 ‘구사일생’전을 시작으로 12월은 고양이들을 테마로 한 만화가들의 작품들이 기획돼 있다. 이곳은 갤러리와 함께 유기묘들의 터전으로 50여 마리의 고양이들을 기억하고 각자의 이름을 불러주는 ‘유기묘의 어머니’ 이은실 대표의 사랑과 희생이 녹아있다. 독거노인들이 키우던 반려동물 보호로 시작정발산동에 있는 ‘4비캣 갤러리 쉼터’는 전시도 관람하며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유기묘 50여 마리와 유기견 2마리를 만날 수 있을 뿐 아니라 전시장 안에 준비된 다양한 체험수업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을 운영하는 이은실 대표와 박병호 이사는 고양이 캐릭터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이며 고양시 육성 사회적 기업인 (주)평호나눔의 디자인 회사를 경영하고 있다.그들은 (주)평호나눔을 통해 반려동물을 키우는 독거노인들을 돕던 중에 어르신들이 떠나가거나 돌아가시면서 반려동물들만 버려지는 것을 보고 유기동물에 관심을 가지고 돌보게 됐다. 처음에는 단순히 먹이를 주는 것에서 시작하다가 유기동물들을 보호하는데 까지 이르렀다. 초기에 고양이 수가 많아져 급한 마음으로 입양을 보내니 예기치 않은 사고가 나는 것을 보고 방법을 바꿔 입양을 보낼 때 철저한 절차를 통해 입양을 보내기 시작했다.입양이 잘되지 않는 고양이들은 모두 받아들여 보호하기로 결심하고 장소를 찾아보았다. 지인들이 고양이 카페를 운영하라는 권유도 있었지만 카페라는 장소가 사람이 우선시 되므로 그보다 상처를 겪은 유기묘가 더 편히 쉴 수 있도록 유기동물을 위한 공간으로 쉼터를 꾸미게 됐다.그녀는 유기 산모 고양이가 들어오면서 관리가 힘들었을 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이 유기 산모 고양이에 대한 시선도 좋지 않음을 알게 되었다. 이 대표는 이들에게 유기동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유기동물이나 반려동물에 대한 전시를 더불어 기획 하게 됐다. 그녀는 사람들이 작가들과 만나고 얘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줌으로써 성숙한 유기동물 문화 정착이 되도록 하고 있다. 11월에는 김하연 작가의 유기묘 사진전 ‘구사일생’전이 진행 중에 있으며 12월은 고양이를 주제로 만화가들의 작품도 전시한다. 검은 고양이 ‘네로’ 죽음에서 다시 희망으로우리가 그곳을 방문했을 때 어린 고양이 ‘네로’는 주검처럼 축 늘어져 있었다. “다른 고양이는 만져도 되지만 이 고양이는 안 됩니다. 어젯밤에 죽기 직전까지 갔거든요.” 이 대표는 어젯밤 찍은 사진을 들어 보이며 “이 국화처럼 살아 있기만 하면 이렇게 예쁜 꽃을 피울 텐데. ‘네로’에게 꽃냄새를 맡게 해주려고 보랏빛 국화 두 송이를 코에 갖다 댔죠. ‘네로’가 코를 벌렁 거리 길래 보랏빛 두 송이 꽃을 두 발로 잡게 하고 놓아두었더니 ‘네로’는 눈을 감고 꽃을 안고 그렇게 밤새도록 쓰러져 있었어요. 아침이 되어 제가 너무 추워 떨고 있는데 다른 고양이 ‘연이’가 와서 목을 비비며 핥아 주는데 많이 위로가 됐어요.”그러고는 이 대표가 잠시 졸았다가 깼는데 쓰러진 ‘네로’ 주위로 여러 고양이들이 빙 둘러 앉아 있었고 이 대표는 ‘내가 잠든 사이에 떠났구나!’ 생각에 ‘네로’를 쓰다듬는 순간 다행히도 눈을 번쩍 떴다고 했다. 우리와 인터뷰 중에 ‘네로’는 파르르 떨긴 했지만 겨우 네 발로 일어섰다. 그 모습을 본 이은실 대표는 ‘살 것 같다’는 희망으로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어젯밤의 힘든 시간을 얘기 하며 눈시울을 붉혔다.주인에게서 버려지는 사연은 다양하다유기동물들이 버려지는 사연은 다양하다. 어떤 아저씨는 고양이를 좋아해서 키웠는데 결혼을 하면서 상대가 고양이 키우는 것을 반대해 고양이들이 유기되게끔 방치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퉁퉁’이라는 고양이가 쉼터로 온 이유는 가정 분양을 하는 보호자가 귀여운 새끼 고양이만 입양시키고 어미 고양이 ‘퉁퉁’이는 바깥으로 내버렸다. ‘비글’종의 개인 ‘짱아’도 주인에게 매일 수 없이 맞고 학대당하는 것을 보고 데려 왔다. 데려 올 당시 얼마나 맞았는지 얼굴이 부어서 ‘비글’이 아니라 ‘불도그’인 줄 알았다고 했다. 소유자의 부주의로 반려묘를 잃어버리기도 하고 단순한 호기심에 준비 없이 보호자가 된 경우, 혹은 반려동물이 병이 들거나 부담스런 양육비용 때문에도 버려지기도 한다.이 대표는 유기 고양이를 데려오면서 먼저 주인을 찾아 주려고 노력한다. 특별히 아픈 고양이는 치료를 해주기도 한다. ‘초코’라는 병약한 어린 고양이는 구조될 때 털이 거의 다 빠질 정도로 영양이 심각한 상황이어서 두 달째 특별 관리 중에 있다.이곳 ‘4비캣 갤러리 쉼터’에서는 원하는 가족에게 입양을 해준다. 입양할 때 책임비는 없다. 대신 고양이가 새 주인에게 마음을 줄 수 있는 친한 시간을 만들어 주기 위해 3개월 동안 이 곳 쉼터를 시간될 때 마다 전 가족이 와서 원하는 고양이를 꾸준히 지켜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또 반려동물을 키우기 위해선 가족들 간의 협조가 필요하므로 가족 없이 혼자 사는 경우 입양되지 않는다. 이 모든 절차는 준비 없는 입양으로 발생할 수 있는 파양을 방지하기 위함이다.‘4비캣 갤러리 쉼터’는 이 대표의 전적인 사비로 운영된다. 사비로 운영되다보니 어려움도 물론 있다. 전시되는 물건은 수수료 없이 팔기 때문에 전시되는 물건으로 수익을 보진 않는단다. 수입은 단지 이 대표가 동양화 전공이어서 자신의 그림을 판 수익금으로 자가 운영한다. (주)평호나눔 디자인 회사에서 나오는 수익금은 독거노인을 돕는 등 70%를 사회로 환원하며 충당한다.‘4B’라는 쉼터의 이름은 미술과 관련되는 스케치 할 때 4B연필을 들고 선을 긋는 기초적인 것들을 의미한다. 이 유기동물들이 ‘4비캣 갤러리 쉼터’를 통하여 기본적인 것들을 다시 되찾고 안정되게 입양되어 평범한 고양이로 새롭게 살아 갈 것을 기대해본다. 문의 010-4695-4228위치 일산동구 정발산동 1178번지 B1관람시간 오전 10시 ~ 오후 5시〈주변에 유기묘 입양 하는 곳 소개〉*천사들의 보금자리 http://cafe.naver.com/wonheungdong위치 일산서구 송포로 163-133*고양시동물보호센터 http://cafe.naver.com/goyanganimalcenter위치 덕양구 고양대로 1695 문의 031-962-3232*생명공감 http://cafe.naver.com/forewl.cafe위치 일산동구 장항동 524-6*실버라이닝카페위치 일산동구 호수로 446번길 8-4*행동하는 동물사랑 http://cafe.naver.com/pajupetlove*삼송천사들 http://m.cafe.daum.net/samsongcoco/_rec권주심 리포터 wntla@hanmail.net 2016-12-02
- 공간이 필요한 사람들께 ‘빌려드려요~’ 유엔미래보고서에 의하면 타임즈지는 세계를 바꿀 10개의 아이디어 중 하나가 ‘공유’임을 제시했다. 새로운 것을 창조하기보다 기존에 있는 것을 활용해 수익을 얻자는 ‘공유경제’가 미래에는 더욱 대중화 될 것이라는 의미다. 이미 젊은 층에서는 주거공간을 공유하거나, 옷 또는 가방을 공유하는 등 다양한 방식의 공유가 대수롭지 않게 느껴진다. 분당에서 눈에 띄는 공유경제는 바로 공간 대여이다. 혼자 사용할 수도 있지만, 공간을 함께 활용하면서 전문성을 높이고 서로 간에 경제적인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과거에는 식당을 하루 빌린다던지, 각종 센터의 대관을 하는 단순한 형태였다면 요즘은 이러한 공간들이 더욱 세분화, 전문화 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아예 한 공간 안에 다양한 룸들을 세팅해 놓고 원하는 목적에 맞춰 사용할 수 있게 해 놓은 신개념 공간도 재빠르게 생기고 있다. 그리고 이런 곳들을 찾는 수요층이 늘고 있다는 사실이 눈에 띈다. 이에 분당지역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목적의 공간을 대여할 수 있는 곳들을 찾아보았다.꿈을 펼칠 수 있는 ‘메이커 스페이스’메이커 스페이스는 3D 모델 파일과 다양한 재료들로 소비자가 원하는 사물을 즉석에서 만들어(printing)낼 수 있는 작업 공간을 뜻하며 미국의 가라지(garage) 문화에서 비롯된 창조 공간이다. 인터넷과 3D프린터의 발달로 누구나 1인 창업이 가능한 시대인 요즘, 개발한 제품을 제품화·샘플링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본격적인 3D프린터 시대를 목전에 두고 학생들의 발명공간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판교에 위치한 아트스팀메이커스페이스는 3D프린터와 각종 연장들이 준비되어 있어 제작을 원하는 위크샵을 하려는 모임들이 자주 찾는다. 10명 정도로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을 대여할 수 있으며 아두이노, 드론, 3D 프린터, 로봇 등에 관한 전문가가 상근하며 궁금한 점을 질문할 수도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나만의 아두이노 만들기, 레이싱, 드론 만들기 등의 워크샵도 진행하고 있다.K-ICT 디바이스랩은 국내 스마트 디바이스 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 예비창업자들이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실현시키고 성장할 수 곳으로 전국에 7군데가 있는데 그 중 우리지역에는 판교와 용인에 있는 위치하고 있다. 판교에서는 발명품의 제품화 지원을 위해 공간을 대여하고 있으며 3D 모델링, 3D 프린터, CNC, 레이저 커터 등 스마트 디바이스 제작을 위한 기본적인 환경을 지원하며 작업 공간, 프로젝트 실, 네트워크 공간 등 기획·제작 공간 지원하고 있다. 용인지점도 마찬가지로 산업용 조형기를 활용한 목업 제작을 할 수 있고 회로 기관 제작이나 프로토 타입을 제작 할 수 있는 기계와 설비가 갖추어져 있으며, 레이저컷팅기, 3D프린터 등이 설치되어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을 해야 한다.상호문의주소비고아트스팀메이커스페이스010-2742-0631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529 SK허브B동 B226호전문가 상주K-ICT 디바이스랩 판교031-710 -871613488 경기 성남시 분당구판교로 289번길 20 (삼평동 698)스타트업 캠퍼스 1동 3층홈페이지에서 예약K-ICT 디바이스랩 용인031-323-3050~317057 경기 용인시 처인구명지로 15-20(김량장동)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3층홈페이지에서 예약3D COOKIE031-717-3397성남대로331번길 3-3, 6층 604호(정자동, 젤존타워3)3D 공방 시 운영마음껏 소리 질러봐! ‘음악 연습실’방음처리가 잘 된 공간이 없다면 마음껏 악기를 연주하거나 노래를 부를 수 없을 것이다. 집에 방음장치가 되어있지 않는 한 음악인들 사이에선 레슨을 받거나 연습을 할 공간이 절실한데 클래식 음악이라면 TLI아트센터의 음악 연습실을 추천한다. 2층의 쾌적한 환경에 피아노가 갖춰진 3개의 개인 연습실, 실내악 연습실, 20명가량 수용이 가능한 리허설 룸을 갖추고 있다. 연습실 내부는 최상의 음향 환경을 위해 ‘룸 모드’를 계산하여 설계하였고, 연습실 간에는 특별히 제작된 차음 벽체를 사용하여 연습실 간 음향 간섭을 최소화 하였다.야탑 뮤직 스튜디오는 대형 합주실, 보컬 녹음실, 개인 레슨실을 대여 하고 있으며 녹음 및 마스터링까지도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드럼, 베이스 앰프, 기타 앰프, 키보드 등이 갖춰졌으며 보컬 최대10명으로 최대 인원 15명 까지 수용 가능하다. 또한 개인레슨, 밴드 디렉팅, 청소년 버스킹 기획 홍보 포트폴리오 제작 서비스를 제공하므로 뮤지션의 꿈을 이루도록 도와주기도 한다. 24시간 연습실이 필요하다면 오리역에 위치한 NJ 스튜디오(STUDIO)가 적격. 클래식, 국악, 성악, 미디 작업, 전자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인들이 애용하는 곳으로 바닥과 천장 벽을 최소 40cm 이상 띄운 더블 부스와 더블 시스템 도어로 완벽 방음을 자랑한다.또한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포터블 디지털 피아노 88건반, 오디오 스피커 등 최신 장비도 사용할 수 있다.상호문의주소비고TLI아트센터031-759-8500중원구 여수동 195 티엘아이빌딩 2층클래식 음악 연습실NJ STUDIO010.3270.4644주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185-3 하나프라자 703호24시 운영,시간 예약제 운영, 합주실이 아닌 작업실연습실 정자.粘02-582-0543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66-10 지하 1층피아노 설치된 1인 음악연습실HENZ 분당 수내점010-7244-0212분당구 수내동 58-424시간 운영야탑뮤직스튜디오010-6406-2792분당구 야탑동 376-11녹음 및 마스터링예쁜 작업실이 탐나는 ‘요리 그리고 문화 공간’누구에겐가 음식을 해주고 싶을 때, 요리를 배우고 싶은데 장소가 마땅치 않을 때 누군가의 주방을 빌리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요즘에는 주방을 예쁘게 세팅해 놓고 빌려주는 곳이 있다.정자동에 위치한 웰리스 하우스는 리빙공간, 키친공간, 세미나룸이 준비되어 있어 각 공간을 따로 또 같이 대여가 가능하다.리빙공간에는 8인 쇼파, 스타일러, 벽난로, TV, 홈씨어터, 노래방 기기가 있어 워크샵, 프라이빗파티, 브라이덜샤워 파티룸으로 적당하고 키친공간에는 오븐, 냉장고, 와인냉장고, 정수기, 네스프레소, 인덕션, 각종 집기가 구비되어 쿠킹클래스를 열 수 있다. 세미나 룸에서는 워크샵, 업무 미팅, 원데이클래스을 할 수 있도록 빔 프로젝터, 화이트보드, 컴퓨터, 복합기, 스타일러가 준비되어 있다.판교에 위치한 공중작업실도 4.5m높은 층고의 볕이 잘 드는 공간으로 작업 공간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공간을 대여해 주고 있다. 환한 주방이 있어 쿠킹 클래스를 할 수도 있고 프로젝터가 준비되어 있어 소규모 세미나나 강좌도 가능하며 순수미술, 디자인 작업을 해도 무방하다. 이곳의 대표인 개토 작가는 “혼자 작업실을 쓰다보면 외롭고 폐쇄적으로 되기 쉽기에 많은 사람들과 공간을 나누며 소통하고 싶어서 만들게 되었어요”라고 취지를 설명한다.캐릭터 디자이너 ‘계단 밑 생선’인 박혜진 대표와 고양이 ‘쿠루’가 꼼지락거리며 운영하는 ‘계단밑 테이블’도 빔 프로젝터부터 오븐, 믹서기, 바비큐 그릴까지 다양한 조리도구들에 둘러 싸여 그 어떤 요리와 모임도 가능한 만능공간이다. 쿠킹 클래스, 프러포즈의 공간, 돌잔치나 브라이덜 파티, 소규모의 결혼식 피로연, 회사의 워크숍까지 모두 가능한 곳이다.상호문의주소비고웰리스 하우스031-603-5232분당구 정자동 165-1 엠코헤리츠 102동 13 2016-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