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검색결과 총 1,77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금 재테크 뜨면서 한국금거래소 부천점 인기 연일 최고점을 치고 있는 금값 때문에 ‘금 재테크’가 재테크 시장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더불어 실시간 시세로 금을 거래할 수 있는 ''한국금거래소'' 등이 투자자들로부터 인기다. 금 재테크가 주목을 받으면서 전문가들은 물론, 일반인들도 금 재테크에 뛰어드는 경우가 크게 늘었다. 하지만 생각보다 금 재테크는 쉽지 않다. 시시각각 변하는 금 가격 때문에 매입하고 매수할 기회를 잡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한국금거래소 등이 뜨고 있는 것이다. 송내 북부역 인근에 위치한 ''한국금거래소 부천점''의 경우 실시간 시세로 금을 거래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시민들에게 금 재테크에 대한 전문가적 조언도 하고 있다. 한편, 한국금거래소는 실시간 시세로 금을 거래하기 때문에 일반인도 전문가의 도움 없이 금을 사고 팔 시기를 쉽게 예측할 수 있으며, 투자에 대한 다양한 조언도 들을 수 있다. 한국금거래소 부천점 : 032-326-594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4
- 행복한 노후대비는 `인생 재무 설계`부터 자산관리의 길을 열어주는 4주간의 교육, 사후 관리도 이뤄져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부동산이나 금융상품에 투자를 하면서 자산을 불리는 개념의 재테크가 크게 인기를 끌었지만 몇 번의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요즘은 인생 전반의 효율적인 경영을 위한 재무설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크게 결혼자금, 주택자금, 자녀 교육자금, 은퇴 후 노후생활자금, 상속ㆍ증여 문제를 들 수 있다. 특히 평균수명은 늘어났지만 조기퇴직 혹은 명예퇴직 바람이 거센 현실에서 개인이 노후를 대비할 기간은 더욱 짧아지고 있기 때문에 인생전반의 재무설계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재테크 강사로 활동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자산 관리의 필요성은 알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른다는 것을 알게 된 카페 자산 플러스 최영식 대표는 이런 욕구를 해결 해 줄 수 있는 기초적인 요소들을 강좌로 엮어 일반인들에게 자산관리의 길을 열어주고 있다. 합리적인 자산 관리 방향을 열어 줄 카페 자산플러스의 4주간 교육은 어떤 것인지 왜 필요한지 알아보았다.재테크 공부도하고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는 곳 "은퇴는 먼 얘기라고 생각했는데 50도 안 돼 은퇴를 맞다니….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날 위한 준비는 너무 소홀했던 것 같아 후회스럽다." 48세에 정년을 맞았던 J(목동)씨가 최대표와의 자산관리 상담을 통해 지금은 안정적인 은퇴 후의 생활을 하고 있다. 최대표는 “요즘 취직은 어렵고 퇴직은 빨라져 25년 벌어 최소 25년 이상은 먹고 살아야 하는 위험에 처해있다”며“젊은 나이에 정년을 맞은 J씨가 대표적인 예로 고등학생인 두 아들 교육비 감당과 생활비 등을 해결하기 위해 목동의 35평 아파트를 팔고 정기적인 임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부동산을 마련하는 등 남은 노후를 고려한 재무설계가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최영식 대표는 AFPK(종합재무설계사), 손해사정사, 하나은행 기업 퇴직연금 부동산 상담사, 노컷뉴스 ‘최영식의 꼭 찍어주는 경제’ 컬럼리스트 등으로 활동하고, ‘수익형 부동산 투자법’이란 저서도 출간한 전문 자산관리사이다. 금융기관에서 자산관리 업무를 담당하던 최대표는 점점 고객이 늘어나 150명 정도가 되자, 고민이 생기기 시작했다. 고객들은 금융기관에 속한 최대표에게 상품 가입 등 특별한 목적 없이 상담하러 오기가 부담스러웠고 최대표 자신도 회사의 이익을 고려하다보니 고객을 위한 진솔한 상담에 한계를 느꼈던 터, 고객들에게 보다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카페 자산플러스는 탄생했다. 4주 기초교육 후 사후상담까지 이어져 고객이 커피 한잔 하면서 편하게 얘기 나눌 수 있는 카페라는 공간을 만들게 된 최대표는 그동안 백화점과 문화센터(롯데, 현대, AK플라자, 신세계 백화점 등)과 관공서(서대문구 , 양주시청) 등에서 재테크 강사로 활동하면서 느꼈던 일반인들의 욕구를 해결해 줄 수 있는 내용으로 정기 강좌를 열었다. 매월 수강생을 모집하는 4주간의 강좌는 화요일마다 진행된다. 1주차-내 상황에 맞는 자산관리법 찾기, 2주차-대한민국 금융상품 총정리, 3주차-부동산 투자의 기본. 4주차-실전 투자 사례 주제로 진행되며, 재테크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오전반과 직장인반 각 10명씩 선착순 접수하며, 수강료는 월 2만원으로 커피와 강의자료가 제공된다.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투자 상품에 반드시 수반하는 것이 수익성이지만 자신의 상황에 맞지 않게 투자하게 되면 많은 위험에 노출되게 된다. 4주간의 교육은 이런 현실을 반영하여 기초 강좌로써 일반인이 금융상품을 고르거나 부동산?주식 등 투자 상품을 고를 때 반드시 살펴봐야 할 기초적인 요소들을 강좌로 엮었다.” 라는 최대표. 4주간의 강좌에는 자율 과제로 자신의 수입, 지출 상황과 자산현황을 정리 해보고, 또 자신이 앞으로 하고자 하는 일들을 적어 보게 한다. 자율 과제 참가자들에게는 강의료만으로 자산관리 상담 및 자신만의 맞춤 보고서를 제공받게 되는데, 자산관리 상담은 약 2회에 걸쳐 회당 2시간~3시간 정도 소요된다. 은퇴자들의 경우, 자신의 은퇴 이후 부동산 자산관리를 통해 월 임대 소득 등을 활용한 생활비 마련시 유용한 방법, 신입사원의 경우 월급관리 및 지출관리를 통해 결혼 자금 및 주택 마련을 위한 전략을 세우는 방법 등 다양한 계층에 자신의 상황에 맞는 자산관리 방향을 찾아 주는 일까지 제공 되며, 강좌 후에도 계속적인 상담이 가능하다. 중요한 것은 저렴한 수강료로 강의마다 맛있는 네스프레소 커피가 제공되고 별도의 비용 없이도 사후 관리까지 받는 다는 것. 부동산, 예적금, 펀드, 보험, 주식, 재무설계 등 모든 분야의 자산관리에 대해 상담은 물론북카페, 독서토론 모임 장소로 제공되고, 재테크 서적 및 일반서적의 무료 대여 등 재테크 공부도하고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는 재테크 전문 ‘카페 자산플러스’의 5월 강좌는 3일부터 개강한다. 개개인 세심한 상담도 함께 제공되어 10명으로 제한되는 강좌는 서두르지 않으면 조기마감 될 수 있다.도움말: 카페 자산플러스 최영식 대표문의: 2678-1215 (http://cafe.naver.com/moneyhelpers)이희경 리포터 yihk60@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3
- 책하고 놀자! 어디서? 5 제47회 도서관주간 새학기의 시작과 함께 이번 한 해는 책하고 친해지리라 마음을 먹었다면 가까운 곳의 도서관을 찾아보자.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제 47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각 도서관에서는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다. 한국도서관협회는 1964년부터 현재까지 4월 중 1주일간을 “도서관주간”으로 정하여 도서관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려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독서생활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전국에 있는 각급 도서관에서 시행한다. 각 도서관에서는 전시, 작가와의 만남, 각종 체험프로그램 등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부산광역시 시립시민도서관에서는 “북페스티벌”을 열어 고서, 해방전 일서, 촉각도서, 다문화도서, 팝업북 사서 권장도서 등 다양한 도서들을 전시하고, 각국의 전통의상을 입어볼 수 있는 체험이나, POP를 이용한 책갈피 만들기등의 체험활동이 마련되어 있다.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 체험활동과 장애인 참여 체험활동 등도 많이 마련되어 있다. 부산광역시 시립부전도서관에서는 “은퇴세대의 합리적인 금융생활”이란 주제로 한국은행 전문강사를 초빙한 강연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용돈으로 부자되기” 특강을 마련하였다. “황소아저씨” 원화를 전시하고 글짓기 대회, 독서토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수영구 도서관에서는 도서관주간동안 권장도서목록을 배부하고, 아동문학상 및 20세기 노벨문학상 수상작품을 전시한다. 동화클레이, 환경신문 만들기 등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고, “봄날의 화원”의 저자 김현과 음악이 있는 작가와의 만남을 마련하여 작은음악회, 낭독회, 특강, 싸인회 등이 열린다. 그리고 마술과 함께 하는 인형극 “떡자루 돈자루 똥자루”를 공연한다. 부산 기장도서관에서는 지난해 잡지를 무료 배부하고, “뜨거운 지구”라는 제목으로 지구 온난화에 관련된 도서를 전시하고, “아이스 에이지3”등 가족과 함께 하는 봄날의 영화를 상영한다. “책읽는 엄마, 행복한 아이”라는 주제로 책을 이용한 부모 독서 교육 특강이 열리고, 내고장 디자인책 만들기, 나만의 우산만들기 행사, 동화구연 등 많은 프로그램들과 함께 할 수 있다. 남구도서관에서는 인형극 “모모와 심술마녀” 공연과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판타스틱 Mr.폭스”를 상영한다. 유에로작가와 함께 그림책을 읽고 조형활동을 할 수 있는 작가와의 만남 행사와 “어절시구, 열두달일과 놀이”의 원화프린트를 전시한다. 이 외에도 우수추천도서, 독서감상문의 전시가 열리고, 교양잡지나 10년원북원부산선정도서를 무료로 배부한다. 해운대도서관에서는 학부모를 위한 “초등자녀를 위한 글쓰기 교실” 특강과 “경제환경변화이해와 합리적인 재테크 특강” 을 개최한다. 어린이영어도서관에서 영어그림책,팝업책들의 미니전시회와 학년별 추천도서 서평전시, 일반자료서평전시회를 개최하고, “월 E ”영화를 상영한다. 평생학습관에서도 일반인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재송 어린이 도서관에서는 “보리밭은 재미있다” 원화 프린트를 전시하고, “뉴베리상 수상작” 50여권도 전시한다. 권윤덕작가와 함께 “시리동동 거미동동”, “고양이는 나만 따라 해” 그림책 이야기를 나누고 , “슈렉2” 영화 상영도 있다.영어 동화책 읽어주기, 빛 그림책 읽어주기 동요배우기 등 “빛그림이야기극장”이 유아나 초등저학년 아동을 위해 마련되어 있고, 도자기풍경 만들기 행사도 열린다. 장정희리포터 swtdream@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8
- 우리지역 금융기관 탐방-현대증권 중계지점 우리지역 금융기관 탐방-현대증권 중계지점어떤 시장상황에도 고객의 자산을 증식시키는 전문가 집단 최근의 주식시장은 중동과 일본사태 가운데서도 지난 달 31일 코스피 지수가 2100을 넘어 전 고점 돌파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학원 못지않게 금융기관들의 경쟁이 치열한 은행사거리에서 지점 개설 후 만 4년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수탁고의 꾸준한 증가로 그 성장세가 심상치 않은 현대증권 중계지점을 찾아 그 비결과 자산운용 전략을 들어봤다. 고객 자산의 안전한 증식 위해 주식 채권 펀드 등 다양한 분야의 투자 컨설팅 제공 최우량 증권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현대증권은 풍부한 경험을 가진 우수한 전문가 집단을 보유하고 있어 상황에 맞는 효율적 포트폴리오를 제시하고 있으며, 본점과 지점간의 유기적 채널 확보로 다양한 정보와 풍부한 금융상품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증권 중계지점 박성호 지점장은 “특히 중계지점은 스마일(Smile) 서비스(Service) 석세스(Success)의 3S를 모토로 고객 자산의 안전한 증식을 위해 주식 채권 펀드 등 다양한 분야의 종합적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한다.또한 투자자들을 위한 다양한 컨텐츠를 마련하고 있다. 신규 고객이 1천만 원 이상 계좌를 개설했을 경우엔 2개월이 되는 시점부터 DM과 현대증권 책자(You First)가 발송되며, 3개월부터는 주식관련 테마북과 자산관리 관련 책자가 발송된다. 부정기적으로 주식 입문에서부터 프로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온라인으로 공부할 수 있는 ‘증권대학’을 개설하고 있으며, 본사 홈페이지에서는 투자전략 등에 관한 정보를 상시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중계지점 차원에서도 분기마다 한 번씩 투자전략전문가를 초빙해 투자에 도움이 될 만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자산관리의 기본은 자신의 투자성향을 알고 그에 맞는 자산관리 원칙을 세우는 것최근 강남의 부자들은 재테크에 있어 부동산 자산에서 주식직접투자 펀드 투자자문랩 ELS 등 투자자산으로 그 비중을 점차 높여가고 있다. 박성호 지점장은 “어느 나라 역사를 봐도 주식자산에 대한 장기투자는 물가상승률과 은행이자율을 초과하는 수익률을 가져다주었다는 것이 증명돼 있다. 주식이 아무리 우여곡절이 많더라도 좋은 주식은 시간이 지났을 때 높은 수익률을 안겨줌을 확인할 수 있다”며 “주식자산에 대한 비중을 점차 늘려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한다.자산관리의 가장 기본은 자신의 투자성향을 알고 그에 맞는 자산관리 원칙을 세우는 것. 특히 이 부분이 명확히 정의되지 않은 채 자산관리 계획이 실행되면 중간 중간 심정적 변화에 의해 소기의 투자목적이 달성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자본시장통합법 시행 이후 증권사의 고객성향 파악이 의무화돼 있으므로 지점 방문 등을 통해 언제든지 쉽게 자신의 투자성향을 파악할 수 있다. 자신의 투자성향이 파악됐다면 각 자산시장의 사이클, 즉 성장 과열 침체 회복에 맞춰 지속적으로 자산배분 비중을 조절해나감으로써 자산관리의 효율성을 최대화할 수 있다. 현대증권이 추천하는 투자성향에 따른 바람직한 상품군투자성향에 따라 공격적 투자자의 경우는 투자자문사 랩과 성장형 주식펀드가, 안정적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의 경우는 채권혼합형펀드와 원금보장형 ELS가 바람직하다.지난 해 자산시장 변화의 핵심상품으로 요즘 대세로 자리잡고 있는 투자자문사 랩은 최저 가입금액이 3천만 원으로, 펀드에 비해 수익률이 월등히 앞선다. 가장 큰 특징은 고객 자산관리 경험이 풍부한 투자자문사의 자문서비스를 바탕으로 운용되기에 전문성 있는 자산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한 주식비중을 0~100%(성장형은 60~100%)까지 할 수 있고, 한 종목당 10~20%까지 집중투자가 가능하므로 시장 주도주에 집중적인 투자 및 액티브한 운용이 가능하다. 특히 현대증권 투자자문사 랩은 업계 최초로 고객의 만족을 위해 수수료를 최저 1%로 대폭 인하했다. 성장형 주식펀드는 일반 펀드의 형태를 띠지만 공격적 운영을 한다. 채권혼합형펀드는 주식과 채권에 함께 투자하는 펀드로서 서로 다른 위험/수익구조를 가진 자산을 혼합하기 때문에 채권의 안정성과 주식의 수익성을 동시에 얻는 자산배분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원금보장형 ELS는 은행예금 대비 높은 수익률로 주식 등 기초자산의 수익률 변화에 따라 수익구조가 결정되는 구조화 상품이다. 만기까지 상환조건이 충족되지 않더라도 원금은 보장한다. 박성호 지점장은 “인플레이션 우려가 대두되고 있긴 하지만 현재 자산시장 사이클은 성장국면이 진행중이다. 따라서 여전히 주식은 가장 매력적인 투자수단이며, 이례적으로 풀린 글로벌 유동성을 고려했을 때 금이나 원자재 등 인플레이션 헷지 수단에 중장기적 안목으로 장기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전한다. 문의: 현대증권 중계지점 935-6511, 933-0181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5
- [미래에셋생명 한성욱의 은퇴설계 이야기 3] 은퇴 자산 5억 만들기 프랑스 파리의 14구역에 거주하는 전직 중소기업 시장 미셸 앙리씨(63)는 한달 연금 소득이 1만유로(약1550만원)에 달한다. 그는 이 돈으로 골프 해외여행 등을 수시로 즐기며 풍족한 노후생활을 하고 있다. 보험료를 낼 때는 다소 부담이 되었지만 은퇴 후 많은 연금 소득이 생기니 들어두길 잘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앙리씨 사례에서 보듯이 프랑스 사람들은 재테크의 기본 목표를 ‘노후대비’에 두고 모든 자산 관리를 맞추고 있으며, 부유층의 평균 포트폴리오에서 연금보험이 차지하는 비중이 58%에 달한다고 한다.은퇴준비 안 된 베이비붐 세대우리나라의 사정은 어떠한가? 미래에셋 퇴직연금 연구소가 베이비붐세대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은퇴자금 마련을 위해 개인연금을 가장 많이 활용하였고, 그 다음으로 퇴직(연)금, 공적연금, 예ㆍ적금과 부동산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베이비붐 세대 중 약 34%가 아직까지 은퇴자금을 준비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특히 은퇴한 베이비붐 세대의 경우는 더 심각해 약 57%가 충분한 준비 없이 은퇴해서 곤란을 겪고 있다.베이비붐세대의 금융자산 구조를 살펴보면 예ㆍ적금 및 현금성 자산이 약 85%에 이르고 펀드 및 간접투자가 약 10%, 그리고 주식 등으로 구성되어져 있다. 게다가 가계의 부채 부담율이 78.4%에 이르고 월 부채 상환금액을 월소득의 10%에 이른다. 반면 월 평균 저축액은 평균 63만원으로 월 소득의 15.8%에 그치는 상황이다.고령자를 위한 사회 안전망 부족한국 금융연구원은 28일 ‘고령화 진전에 다른 정책 과제’ 보고서에서 우리나라 평균수명이 2050년에 세계 최고령 국가가 될 것이라고 예견했다. 고령화 진행속도에 비해 우리나라의 고령자를 위한 사회 안전망은 상당히 부족한 것으로 평가하면서 공적ㆍ사적연금 시스템이 미흡해 일반 근로자가 은퇴해서 기대여명까지 생존한다면 연금 소득보다 소비지출 규모가 더 커지는 심각한 상황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했다.그렇다면, 은퇴 후 남은 인생 25년!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보내야 하는 시간이 10만 시간! 아무런 소득 없이 살아야 하는 이 길고 긴 시간을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하는 것일까? 준비를 한다면 얼마나 준비해야 할 것인가? 퇴직 후 은퇴생활 수입은?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60세 이상 가구 20년 생활비가 4억 2480만원이 필요하다고 한다. 근로자를 기준으로 28세에 입사 후 55세에 퇴직한다고 가정했을 때 은퇴생활 수입이 은퇴직전 소득의 70%수준인 月297만원이 나온다. 여기서 40%(월117만원)는 국민연금으로 대체하고 20% (월 55만원)는 퇴직연금으로 대체한다면 나머지 40%인 월 117만원을 개인연금으로 준비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자금을 준비하기 위해서 가계 금융자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예ㆍ적금으로 은퇴자금을 마련 할 경우, 만 40세 남성이 10년 납입 후 65세부터 종신토록 평생연금을 받는다고 가정 했을 때, 年 연3%의 금리로는 연금지급금액이 월 50만원 정도로 턱없이 부족하다 만약에 년 7%의 금리로만 운용하여도 월 110만원 정도의 연금을 종신토록 받을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인플레이션을 감안하여 은퇴자금의 실질적인 가치하락을 예측하고 이에 따른 은퇴자금 마련 방법을 마련하기 위해서 예ㆍ적금 이자만으로는 은퇴자금을 마련할 수 없기 때문에 다음과 같이 준비해 보자.첫째 당장 시작하자, 둘째 장기 투자하자, 셋째 분산 투자하자, 넷째 매월 적립식으로 투자하자.글 미래에셋생명 구미지점 한성욱 지점장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4
- 열정과 신뢰로 평생을 설계한다 꽃샘추위가 한창이던 3월의 끝자락, 김명용 이사장(56)을 만나기 위해 서초구 양재동 한국IT전문학교를 찾았다. 7층에 위치한 그의 집무실에 들어서니 따스한 봄 햇살이 대형 유리창을 통해 깊숙이 들어와 있다. "앞에 보이는 것이 양재천 산책로이고, 저 뒤쪽은 우면산 자연생태공원입니다. 4월이면 꽃이 필거고, 여름이 되면 푸른 숲이 우거지겠지요. 아침마다 이곳을 바라보며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일과를 시작한답니다." 주변 풍광을 설명하느라 여념이 없는 그의 모습이 마치 어린아이처럼 행복해 보였다. 차별화된 교육서비스 추진 수명이 길어지고 사회가 전문화되면서 학교에서 배운 이론만으로 평생의 직장을 영위한다는 것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 이는 끊임없이 자신을 개발하고 최신정보를 습득해야만 사회에서 오래 살아남을 수 있다는 뜻이다. 그런 이유로 최근 이론과 실전경험을 모두 제공하는 기능학교나 전문학교가 크게 각광받고 있다. ''다산인재개발원''이라는 명칭은 다소 낯설지만 부속기관인 한국IT전문학교나 서울문예전문학교, 다산인재개발센터의 이름은 한번쯤은 들어봄직하다. 초창기에 비해 학교의 인지도가 많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한국IT전문학교는 올해로 설립 13년째를 맞았다. 지난 1998년, 실업자 재취업기관으로 출범한 이 학교는 김 이사장이 취임한 이래 2002년부터 디자인계열, 정보화계열을 축으로 하는 IT관련 전문학교로 탈바꿈했다. 김 이사장은 "작년에는 법인명을 다산인재개발원으로 변경, 한국IT전문학교와 서울문예전문학교 두 기관으로 구분해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교육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내는 우리 집안의 힐러리 충북 괴산이 고향인 김 이사장은 청주고를 거쳐 고려대 사회학과와 동 대학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원래 숫기가 없는 성격인데다 대학시절에는 항상 옆구리에 책을 끼고 다녔던 모범생이어서 변변한 연애 한 번 못 해봤다며 수줍게 웃는다. 그런 성격 때문에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이재에 밝지 못해 그 흔한 주식이나 부동산 투자 등 재테크 열풍이 불 때에도 이를 외면하고 살았다고 한다. 대학을 졸업한 후 대기업에서 홍보·마케팅·광고 업무를 담당했다. 1998년부터는 광고대행사인 KECC의 대표이사로 일하면서 최고경영자 과정 4개를 수료하는 등 열정적 삶을 살았다. 잘 나가던 광고회사 대표로 활약하던 그가 교육사업에 뛰어든 이유는 제대로 된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이끌어 주고 싶다는 생각에서였다. 2001년, 지인들과 저녁모임을 끝내고 나오는 데 대학선배 한분이 그를 불러 세웠다. 한국IT전문학교의 전임 이사장이었던 그분은 "적자가 나고 있는 학교가 있는데 맡아서 해보라"고 권유했다. 막연히 꿈꾸어왔던 학교를 운영한다는 사실에 약간의 설렘도 있었지만 경제적 여유도 없고 경험도 없어 망설였다. 신입생 부족으로 학교 문을 닫아야할 대학이 부지기수였으며, 설상가상으로 정부에서도 일반 대학을 비롯해 전문대, 산업대 등을 통폐합한다는 방침을 내놓았던 때였다. 하지만 그의 심중을 알아차리고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아내덕분에 용기를 내 학교를 인수할 수 있었다. 우선 부족한 자금을 마련하는 게 급선무였다. 아내의 명의로 돼있는 집과 아내의 퇴직금을 담보로 대출을 받았고, 연대 보증인으로 교육공무원인 아내를 내세웠다. 맞춤형 인재 양성에 큰 보람 느껴 형수의 소개로 아내를 만나 1985년에 결혼했다. 신혼 초에는 중·고등학교 영어교사였던 아내와 몇 년간 주말부부로 지내기도 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나를 원망하기는커녕 끝까지 믿고 따라준 집사람은 우리 집안의 힐러리와 같은 존재"라며 또 언제든지 든든한 지원군이 돼주는 대학원에 다니는 딸과 군복무중인 아들이 있어 많은 위로가 된다고 말하는 김 이사장. 그는 ''아침형 인간''이다. 새벽 5시 반이면 어김없이 일어나 집 뒤쪽에 있는 산에 오른다. 가볍게 아침운동을 하고 7시 반이면 집무실에 도착해 좋아하는 책도 읽고 명상도 한다. 특히, 음악과 시를 좋아해 그의 책장엔 여러 권의 시집이 꽂혀있다. 그는 "누군가 제게 잠자는 시간과 기상시간을 묻는다면 저는 ''농경사회에서 자라서 해 뜨면 일어나고 해가 지면 잔다''고 대답합니다. ''아침형 인간''이 인생을 두 배로 산다고 하니, 그만큼 부지런하게 살아야겠다는 뜻이지요." 위기의 순간에도 교육의 참된 길을 결코 포기하지 않았던 김 이사장은 "기존의 교육시스템을 변화시키기 보다는 새로운 시도를 하는 교육기관을 만들어 소신을 펼치고 싶었다"며 졸업은 했지만 취업을 하지 못해 자신의 생활을 꾸려 갈 수 없거나, 또 취업은 했지만 합당한 대우를 받지 못한다면 결코 그것은 잘 된 교육이라 할 수 없다고 힘주어 말한다. 또한 단순히 학교를 졸업시키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졸업 후 학생들이 행복한 삶을 펼칠 수 있도록 능력과 경쟁력을 갖춘 맞춤형 인재로 키우는 것이 궁극적인 교육목표라고 거듭 강조했다. 사진 이운영 작가 (스튜디오 ZIP)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4
- [구미보험회사-미래에셋생명 구미지점] 한성욱 지점장 “은퇴자산 지금부터 준비하는 이유” 저 출산의 영향으로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 통계청의 인구구조 변화 자료에 따르면 2050년에는 60세 이상의 노인인구가 전체의 41%에 이른다고 한다. 여기에 의료기술의 발달 등으로 인해 평균수명이 90세 이상으로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평균수명이 길어진다는 것은 은퇴 후의 삶이 길어진다는 것. 그만큼 돈이 더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은퇴자금은 얼마나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얼마 전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 인상함에 따라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금리도 4%대 초반으로 오르긴 했지만 여전히 저금리가 지속되고 있다. 이런 저금리 시대에 은행에 예금하는 것만으로 노후대책 자금을 마련하기는 쉽지 않다. 미래에셋생명 구미지점 한성욱 지점장에게 저금리, 고령화 시대에 노후설계와 합리적인 재테크 전략을 들어보았다.은퇴자금 개인연금으로 준비“우리나라의 인구구조 변화를 보면 은퇴 후의 노년이 더 길어지기 때문에 노후를 대비하기 위해 철저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필요가 있습니다.”미래에셋생명 구미지점 한성욱 지점장은 “안정적이고 여유로운 노후를 위해 은퇴자산은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며 은퇴에 대한 준비가 늦을수록 부담이 가중된다며 빠를수록 좋다고 말한다. 은퇴 후 생활자금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보통 은퇴 직전 월급의 70% 정도는 있어야 은퇴 전 생활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은퇴한 뒤 매달 200만원이 필요하다고 가정하자. 은퇴 후 20년은 생존한다고 보기 때문에 매달 300만원을 쓰려면 총 7억2천만원을 은퇴 전에 모아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만약 국민연금이나 퇴직연금이 매달 100만원씩 나온다면 4억 8천만원 정도를 준비해야 한다.한 지점장은 “물가상승률을 감안한다면 실제로 모아야 하는 액수는 이보다 더 커지기 때문에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상품보다는 변동금리가 유리하다”며 개인연금으로 준비하면 비과세 혜택도 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재테크 기간에 따라 분산투자 2006년 미래에셋생명 구미지점이 오픈하면서 구미에 오게 되었다는 한 지점장은 교육연수원이나 공기업 등에 재무 설계에 대한 강의를 해오고 있다. 또 공단의 여러 중소기업들을 돌며 세미나 마케팅을 펼치면서 재무설계 컨설팅을 하고 있다. 올해로 21년차인 금융계 베테랑 한 지점장은 재테크의 기본은 ‘분산투자’라고 강조했다. 특히, 부동산이 침체되고 저금리 시대에는 목적에 따라 투자기간을 확실히 분리해서 투자하라고 권했다. 긴급자금인 1~2년의 단기자금은 자율저축통장을 이용하되 최저금리 연 2.5%의 금리를 챙길 수 있는 CMA통장을 이용하고, 주택구입이나 여행자금 등 3~5년의 중기자금은 보통 정기적금을 선호하는데 그것보다는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고 한다. 또 대학자금, 은퇴자금 등 7~10년의 장기자금은 부동산이나 예금보다는 보험회사의 변액상품 투자를 권유했다. 보험회사의 변액상품은 보험료의 일부를 채권이나 주식에 펀드로 조성하기 때문에 수익성과 안정성이 보장된다.원칙대로 펀드에 투자 한 지점장은 “코스피지수가 2100을 넘는 등 우리나라의 주식시장 전망은 밝다”며 “3년 이상 장기투자, 종목이나 대륙별 분산투자, 적립식투자, 마음먹었을 때 즉시 투자 등 4가지의 원칙을 지켜서 펀드에 투자하면 어느 정도의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고 귀띔했다. 마지막으로 “재무설계를 할 때 ‘투자자는 현업에 충실하고, 재무 설계는 전문가에게 맡겨라’라는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버핏의 말처럼 전문가에게 컨설팅을 받아 철저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라고 조언했다. 문의 054)457-5100취재 안정분 리포터 buni@hanmail.net 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4
- [경제·금융 관료는 어느저축은행에 돈 맡기나]제일-솔로몬-현대스위스2 저축은행 순 대부분 5000만원 이하로 분산 예치지난해 예금 찾은 공직자도 상당수대규모 예금인출사태는 진정됐지만 저축은행 고객 중에는 여전히 불안함을 느끼는 이들이 적지 않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등 부실요인이 남아 있어 '돈을 맡겨둔 저축은행에 언제 문제가 생길지 모른다'는 우려가 사라지지 않은 탓이다. 그렇다면 저축은행에 대한 감독권한을 갖고 있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을 비롯한 금융 및 경제부처 관료들은 어느 저축은행에 얼마의 예금을 넣어두고 있을까. 정부가 25일 공개한 고위공직자재산공개 내역에 따르면 이번에 재산내역을 밝힌 경제 및 금융관료 52명중 32.6%에 달하는 17명(가족이 저축은행 예금을 갖고 있는 경우 포함)이 저축은행에 예금을 넣어두고 있었다. 경제관료 10명중 3명 이상이 저축은행을 재테크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는 셈이다. 가장 많은 예금이 있는 곳은 제일저축은행으로 3억8716만원에 달했다. 다음으로는 솔로몬(3억290만원), 현대스위스2(2억2077만원), 현대스위스(2억700만원), 동부·경기(각각 1억4200만원), 진흥(1억3100만원)순이었다. 경제관료들은 대부분 예금보장한도인 5000만원 한도에 맞춰 정석대로 투자하고 있었다. 김주현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의 경우 배우자와 장녀가 솔로몬상호저축은행에 각각 3200만원과 1050만원의 예금을 보유하고 있었다. 또 부친은 진흥과 제일저축은행에 각각 4000만원씩, 모친은 진흥에 2800만원, 제일에 4000만원의 예금을 갖고 있었다. 이승우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동부와 푸른에 각각 4700만원과 4794만원씩 나눠서 예금을 넣어두었고, 배우자 역시 솔로몬에 4500만원을 갖고 있었다. 장녀는 토마토2저축은행에 5006만원의 예금을 보유하고 있었다. 안택수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경기저축은행에 4700만원, 배우자도 토마토와 경기에 각각 4700만원씩 예치했다.진병화 기술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솔로몬에 4600만원, 동부 3200만원, 현대스위스 4700만원, 제일에 4500만원의 예금을 갖고 있었고, 배우자 역시 솔로몬 4600만원, 제일 4700만원, HK 4600만원, 동부 4700만원 한국 4600만원, 현대스위스 4500만원 등 5000만원 이하로 분산해 예치해놓고 있었다. 진 이사장의 장녀도 동부에 1600만원의 예금이 있었다.공정거래위원회 김학현 상임위원의 배우자도 제일 4500만원, 토마토 4169만원, 경기 4800만원, 현대스위스3 4800만원, 현대스위스4 4200만원 등 5000만원 이하로 자금을 나눠 여러 저축은행에 넣어두고 있었다. 지난해 감사원에서 금감원으로 자리를 옮긴 박수원 감사는 퇴직금의 일부를 저축은행에 예치했다.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솔로몬 3000만원 예금 외에 신라 1937만원, 삼성 600만원, 진흥 800만원 등 저축은행 예금이 증가했다. 배우자도 기존에 갖고 있던 5000만원짜리 솔로몬 예금 외에 신라에 4500만원의 예금이 늘었다. 이계재 조폐공사 부사장은 HK저축은행에 2000만원과 750만원의 예금통장을 갖고 있었고, 장녀도 같은 곳에 1430만원의 예금을 넣어두고 있었다. 홍영만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추진단장은 제일상호저축은행에 본인과 장·차녀가 각각 1200만원, 3000만원, 600만원의 예금을 보유하고 있었다. 한 곳에 5000만원 이상 예금한 이도 있었다. 김동연 기재부 예산실장은 현대스위스에 8000만원, 현대스위스2에 5133만원의 예금을 갖고 있었고, 배우자는 현대스위스2에 1억5690만원의 예금을 넣어두고 있었다. 지난해 상반기부터 저축은행 부실 문제가 불거진 까닭인지 저축은행 예금을 줄인 이들도 적지 않았다. 최종구 금융위 상임위원은 본인과 배우자, 장녀, 장남이 제일저축은행에 넣어두었던 예금 중 1억5000만원을 찾아 주택구입 등에 사용했다고 밝혔다. 문정숙 금감원 부원장보는 본인과 배우자 등이 솔로몬에 넣어두었던 예금 1억2000만원을 찾았고, 이석근 부원장보도 배우자가 보유한 저축은행 예금 7000여만원을 찾았다. 이들은 주택구입과 전세자금 마련을 위해 저축은행에 넣어두었던 예금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장영 부원장은 현대스위스에 넣어두었던 2000만원 예금이 만기가 돼 찾았고, 김수봉 부원장보도 프라임과 솔로몬에 가입했던 예금 3150만원이 만기가 돼 찾았다고 설명했다. 공정거래위원회 장용석 상임위원은 지난해 본인과 배우자가 푸른과 중앙부산에 넣어두었던 예금 1억3500만원을 만기가 돼 모두 찾았다. 중앙부산저축은행이 올초 영업정지 당한 것을 고려하면 제때 예금을 찾은 셈이다.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5
- 국회의원 4명 중 3명 재산 증가 지난해 국회의원 4명 가운데 3명은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1억원 이상 증가한 의원은 138명으로 나타났고, 1억원 이상 감소한 의원은 30명에 그쳤다. 25일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10년말 기준 재산공개 변동내역에 따르면 신고대상 국회의원 292명(국무위원 겸임자 4명 제외) 가운데 재산이 증가한 의원은 219명으로 75%에 달했다. 재산이 감소한 국회의원은 73명에 불과했다. 이는 2009년 신고내역과 비교할 때 확연히 높아진 수치다. 2009년 신고당시엔 국회의원 293명 중 절반을 조금 넘는 156명(53.2%)의 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무엇으로 재산 불렸나 = 서민들이 생활고에 시달릴 때 국회의원들은 무엇으로 재산을 불렸을까. 국회의원들은 주식 펀드 부동산 예술품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한 재테크 실력을 보여줬다. 정치권 최고의 재력가인 한나라당 정몽준 의원은 지난해 주식 증가액만 2조 2136억원에 달했고, 이를 반영한 총 재산은 3조 6708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같은 당 김호연 의원과 윤상현 의원도 주식투자로 295억원과 197억원의 재산이 늘어 '주식 고수'에 등극했다. 주식 평가액이 1억원 이상 늘어난 의원은 12명이고, 이 가운데 한나라당 의원이 9명으로 압도적 다수를 차지했다. 토지와 건물 등 부동산도 여전히 주요한 재산증식 방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원 10명 중 3명은 20억원 이상의 부동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평가액 변동에서는 민주당 김영환 의원이 21억원이 늘어 선두를 차지했고, 미래희망연대 윤상일 의원도 부동산 평가액이 15억원이나 늘었다. 부동산 평가액이 늘어난 상위 10걸 역시 한나라당 의원이 7명이나 포함돼 '부자정당'의 면모를 과시했다. ◆그들 사이에도 빈부격차는 존재 = 대부분 재산이 늘었지만 국회의원별로, 또는 정당별로는 상당한 '빈부차이'가 존재했다. 정당별로는 한나라당이 '부자정당'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재산 증가자 219명 가운데 한나라당이 123명으로 56%를 차지했고, 민주당은 68명으로 31%를 차지했다. 또 재산총액 상위 10걸 가운데 1위부터 9위까지가 한나라당 소속으로 나타났고, 10위가 미래희망연대 김정 의원으로 조사됐다. 하위 10걸에는 자유선진당의 김창수 의원과 같은 당 이명수 의원이 각각 1억566만원과 1억5800만원을 신고해 가장 가난한 의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정당별 재산도 큰 차이를 보였다. 한나라당 의원들의 평균재산은 268억 2700만원이었고, 정몽준 의원의 재산을 빼고 계산해도 평균 재산이 48억 75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이 미래희망연대 35억 4000만원, 자유선진당 20억 7700만원, 민주당 19억 8500만원 민주노동당 6억 300만원 등으로 나타났다.정재철 기자 jcjung@naeil.com<2011년도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관련 기사>- 고위공직자 70% 재산 늘었다- ‘재산기부’ 이 대통령 1년만에 4억 늘어- 중앙공직자 34.6% 직계존비속 공개 거부 - 대사님 재산변동내역은 비밀?- 경제부처·기관장, 1억원씩 재산 늘어- 행정부 49명, 50억 이상 자산가- 광역단체장 15명 중 14명 재산 증가- 의원 1인 평균 강남 36억, 강북 12억원- 고위법관 2명중 1명 1억원 이상 증가- 청와대 참모진 평균 2억원 늘었다- 검사보다 판사, 대법관보다 헌법재판관이 부자- 법무·검찰, 평균 1억6906만원 늘어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5
- 종합자산관리 재테크 전문 ''카페 자산플러스'' 정기 강좌 수강생 모집 재테크에 대해서 공부하고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는 재테크 전문 ''카페 자산플러스''에서는 매월 정기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매주 화요일 4주간 진행되는 강의는 1주차 내 상황에 맞는 자산관리법 찾기, 2주차 대한민국 금융상품 총정리, 3주차 부동산 투자의 기본, 4주차 실전 투자 사례를 주제로 진행된다. 재테크에 관심 있는 분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직장인반과 오전반 각 10명씩 선착순으로 받고 있다. 수강료는 월 2만원으로 고급 커피 및 강의자료를 제공한다. 카페 자산플러스 최영식 대표는 AFPK(종합재무설계사), 손해사정사, 하나은행 기업 퇴직연금 부동산 상담사, 노컷뉴스 ''최영식의 꼭 찍어주는 경제'' 컬럼리스트이며, MBC(경제매거진M) ''수익형 부동산'' 전문가로 출연, 저서로는 ''수익형 부동산 투자법''이 있다. ''카페 자산플러스''는 부동산, 예적금, 펀드, 보험, 주식, 재무설계 등 모든 분야의 자산관리에 대해 커피값만으로 전문가와 상담 받을 수 있다. 또한 북카페, 독서토론 모임 장소로 가능하며, 재테크 서적 및 일반서적을 무료로 대여해 준다. http://cafe.naver.com/moneyhelpers문의 02-2678-121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