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검색결과 총 8,68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경기도 외고 경쟁률 소폭 하락 지난 4일 자기주도학습전형을 하는 도내 13개 고교(외국어고 8개, 국제고 3개, 자율형사립고 2개)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외고와 자율고의 경쟁률이 지난해에 비해 소폭 낮아졌다.경기지역 8개 외국어고(경기외고, 과천외고, 고양외고, 김포외고, 동두천외고, 수원외고, 성남외고, 안양외고)의 경쟁률이 평균 2.1대 1(지난해 2.3대 1)로 나타났다. 또한 990명을 모집하는 안산동산고와 용인외고 등 자율형사립고도 경쟁률도 평균 2.1대 1로 지난해 2.7대 1보다 낮아졌다.반면 500명을 모집하는 청심·동탄·고양 등 3개 국제고의 경쟁률은 2.3대 1로 지난해 2.0대 1보다 다소 높아졌다.한편, 자기주도학습전형을 하는 도내 13개 고교의 올 모집정원 3620명으로 지난해 모집정원 3786명보다 166명 감소한 것이다. 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9
- 노래와 함께 깊어 가는 가을! 노래는 즐거운 것은 더욱 즐겁게 해 주고, 슬픈 곳에서는 슬픔을 감싸주는 마법 같은 존재다. 깊어가는 가을, 노래가 있어 이 계절이 더 즐거운 두 사람을 만났다. 구슬프지만 빛나는 목소리의 젊은 판소리꾼과 붉은 단풍처럼 강열한 목소리의 소유자들. 이들이 부르는 노래 소리에 바람에 흩날리던 낙엽도 리듬을 타며 날아간다. 가을아침 이슬 같은 목소리-이윤선두근두근..젊은 소리꾼 이윤선의 심장은 기대와 설렘으로 어느 때 보다 힘차게 뛴다. 안산 문예당 달맞이 극장 무대에 서 있는 자신을 상상하면 심장 고동은 더 커진다. 달력에 동그랗게 표시된 2011년 11월 12일. 그날은 초등학교 3학년 때 방과 후 수업으로 판소리를 시작 한 이래 15년 동안 기다려 온 꿈이 현실화 되는 날이다. 2011 경기문화재단 우수예술 프로젝트 지원 사업 선정 공연인 이번 무대는 소리꾼 이윤선의 존재를 대중에게 알리는 첫 공연. 때문에 의상에서부터 선곡, 공연 참여 스태프에 이르기까지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연습도 실전처럼 온 힘을 다한다. “처음으로 서류를 냈기 때문에 별 기대도 안했어요. 경쟁률도 무척 치열하다고 들었기 때문에 ‘두드리면 언젠가 열리겠지’하는 마음으로 서류를 접수 했어요. 노래 연습하다 합격 소식을 들었는데, 그때의 감동은 아직까지 잊을 수가 없어요. 전통예술분야에선 2명이 선정됐다고 합니다.”이번 공연의 공식 명칭은 ‘이윤선 korea classical concert". 판소리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관객을 위해 국악가요를 부를 예정이다. 국악가요는 이름 그대로 국악의 장단이나 가락을 이용한 새로운 창작민요 형태로 대중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고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공연에는 황진이 시조에 곡을 붙인 상사몽, 몽금포 타령을 현대적으로 편곡 한 것 등 10여곡을 부른다. ’창우의 꿈‘은 그녀의 자작곡으로 노래를 통해 이루고픈 꿈과 희망을 담고 있다. 그녀가 올해 초 창단한 ‘안산 어린이 민요단’도 이번 공연에 처녀 참가 할 예정. 내년에는 공연 경험을 바탕으로 음반 작업도 할 예정이다.“우리 국악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많이 와 주세요!” 붉은 단풍처럼 강열한 목소리-강현돌고 돌아 왔지만 결국 자기가 원하던 길을 걷고 있는 사람 강현. 그는 ‘가수로 활동한 햇수는 4년이지만 자기 인생에서 음악을 손에 놓은 적이 한 번도 없었다.’고 자신 있게 말한다. 그의 첫 상사병은 이웃집 소녀가 아닌 기타였다. 중학교 1학년 때 사촌형 기타를 처음 만져 본 까까머리 사춘기 소년은 그날로 바닷가에 나가 정신없이 가물치를 잡았다. 가물치 판돈으로 장만한 것은 기타. 그렇게 시작된 음악에 대한 애모는 회사를 다니면서도, 결혼을 한 후에도 식을 줄을 몰랐다. 아니 더 강해졌다. 회사 재직 중에는 당시 형제 듀엣으로 인기 있던 ‘수와 진’ 멤버가 만든 심장병 어린이 돕기 단체에 들어가 연주를 하기도 했다. “심장병 어린이 돕기요? 처음엔 잘 몰랐어요. 오직 연주 할 수 있는 곳만 찾았으니까요. 하지만 공연도 하고 봉사도 할 수 있다는 점이 너무 좋더라고요. 나중엔 본업과 부업이 헛갈릴 정도였어요.” 회사 퇴직 후, 외식 사업으로 성공과 실패를 맛 본 그는 결국 음악에 안착을 했다. 일하는 부인 대신 당시 4?6세이던 아이 둘을 데리고 공연을 다녔다. 서울, 봉평, 서산…, 중학교 때부터 배운 기타 실력과 다져놓은 노래 실력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높고 확 터지는 가창력’은 야외 공연에 안성맞춤이었다. 몰려드는 공연 스케줄로 자신도 모르게 가수가 되었다는 그는 가수 배일호와 지인들의 조언으로 내년에는 트로트 음반을 낼 생각이다. 컨셉은 ‘트로트계의 박상민’으로 잡아 놨다. 그의 꿈은 노래 잘하는 가수가 되어 ‘안산에서 인물 났네!’라는 말을 듣는 것. 19일 ‘섬유의 날’ 공연에서 붉은 단풍처럼 강열한 그의 노래를 들을 수 있다. 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8
- 우리 아이 안심하고 맡길 어린이집 어디 없나요? 성남지역 보육서비스 점검우리 아이 안심하고 맡길 어린이집 어디 없나요? 여성의 사회진출은 해마다 높아지고 있지만 취업에 앞서 직장 맘들의 걱정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통계 자료에 따르면 취업여성의 가장 큰 장애 요인으로는 육아부담이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물가부담으로 맞벌이를 하려는 여성들의 요구는 많아지고 있지만 자녀를 마음 놓고 맡길 곳을 찾기 힘들어 취업을 포기하는 경우도 상당수. 가뜩이나 뉴스 보도에 심심찮게 등장하는 ‘교사의 체벌’, ‘부실 급식’, ‘시설의 청결 불량’ 등을 접할 때면 부모들의 마음은 철렁 내려앉기 일쑤다.우리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기관 선택의 기준은 무엇인지, 성남지역 보육환경과 서비스를 점검해 보았다. 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part 1 보육기관, 선택의 기로에 선 엄마들 가을이 깊어지면서 또다시 한해의 마지막이 다가온다. 이맘때가 되면 엄마들은 어느 때보다 분주해진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의 입학설명회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많은 보육기관 중 막상 고르려 하면 선택에 앞서 막막해지기 일쑤다. 좋은 시설에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펼치는 곳을 찾기가 생각만큼 쉽지 않기 때문. 그나마 보육료도 저렴하고 엄마들의 만족도가 높은 국공립 보육시설은 하늘의 별따기 수준. 임신해 뱃속에 있을 때 대기자 등록을 해놔도 몇 년 씩 기다리는 것이 일반적. 게다가 어쩌다 자리가 난다해도 취약계층에게 우선 돌아가니 그야말로 그림의 떡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 엄마들의 하소연이다. 성남시 국공립 보육기관, 전체의 7% 수준성남시의 작년 한해 신생아 출생은 9,836명으로 연간 1만 명에 가까운 아기들이 태어나고 있다. 하지만 국공립 보육시설의 경우는 46개소(보육정원 3,400여명)로 성남시 전체 보육기관의 7% 수준. 그나마 입회 조건이 까다로워 웬만한 조건이 아니면 원서조차 내밀어보기 힘들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일정 기준 이상 만족한 민간 보육기관을 심사해 국공립 보육기관에 준하는 보육료의 차감 혜택을 마련한 ‘공공형 어린이집’이 올 하반기부터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성남시내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인증 받은 곳은 분당구 선우 어린이집 단 1개소.성남시 가족여성과 보육정책팀 백경자 차장은 “기존 민간 어린이집의 시설이나, 보육환경, 급식 등 어린이집의 평가인증 점수가 일정점수 이상(80점) 돼야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선정될 수 있다”며 “성남시의 경우 신청서를 제출한 원도 적었고 요건에 해당되는 어린이집이 적어 다소 점수가 미달되는 어린이집을 함께 올렸지만 1개소를 제외하고는 선정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결과는 2011년 9월 20일 현재, 용인 8개소, 고양 15개소, 안양 9개소, 수원 12개소, 안산 17개소 공공형 어린이집 선정과 비교해도 한참 뒤처진다. 시설이 다소 낙후된 본시가지를 제외하고라도 분당구의 민간 어린이집조차 낮은 참여와 선정율을 기록한 것에 엄마들은 의아스럽다는 반응이다.일부에선 공공형 어린이집 지정으로 부모들은 보육료 차감, 교사들은 호봉이 올라가는 등의 혜택이 주어지는데 반해 어립이집 원장들에겐 특별한 메리트가 없는 것이 이유일 수 있다고 꼬집었다. 여기에 교사들의 4대 보험료를 올려줘야 하고 관련 기관에서의 관리 감독도 훨씬 까다로워져 오히려 원장들 입장에선 기피하고픈 선정이라는 것.사정이 이렇다보니 일부에선 민간보육시설 중 국가의 평가인증을 받은 기관을 우선 살펴보는 것도 방법이라고 귀띔한다.백경자 차장도 “평가 인증을 받은 곳은 국가에서 주는 자격증을 딴 것과 같다“며 “보육기관 선택에 어려움이 있다면 평가 인증을 받은 곳을 기준으로 삼는 것도 방법”이라고 전했다.이어 “성남시의 보육시책사업도 평가 인증을 받은 곳 우선으로 진행되고 시설이나 인건비 지원도 이뤄지고 있어 아무래도 질적, 서비스 환경이 나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국가의 평가인증에 앞서 관리 감독이 우선돼야한국보육진흥원 평가인증국의 김진주 상담사도 “전국적으로 3만개소의 어린이집 가운데 평가 인증을 받은 곳은 나라에서 정하는 기준을 일정부분 충족한 기관으로 볼 수 있다”며 “현재는 인증 받은 곳과 미인증 기관의 보육료 지원이 동일하지만 향후에는 점차 차등을 두어 인증 절차를 받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하지만 보육기관의 평가 인증만이 전부는 아니라는 지적도 있다. 평가에 따른 관리와 정기적인 점검이 우선돼야 한다는 것.실제 얼마 전 뉴스 보도에서는 평가인증을 받은 서울의 모 구립어린이집에서 아이를 학대한 사건이 벌어져 엄마들을 충격에 빠뜨리기도 했다.평가인증국의 현장 실사는 인증을 받을 때인 3년에 한번 정도, 각 지자체도 1년에 2번의 정기점검이 전부다. 불시점검이 있긴 하지만 그나마 문제가 발생하거나 민원이 제기됐을 때에만 나가게 되는 경우라 한계가 분명하다.성남시의 백경자 차장도 “성남시에 660개소의 보육기관이 있지만 시의 보육담당 공무원은 구별로 단 1명에 불과”하다며 “정기 점검 때는 전 직원이 모두 현장에 투입되지만 부족한 인원으로 현장 실사를 자주 나가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고 토로했다.엄마들도 최근 어린이집의 문제로 불거진 관리감독의 허점을 보완할 꼼꼼한 관리과 대책 마련이 평가 인증보다 우선 전제되어야 한다며 입을 모았다.더불어 온라인상에서 일부 엄마들은 CCTV 의무 설치 서명을 받는 등 구체적인 대안 마련움직임도 이뤄지고 있다. 한편 현재 성남시의 평가 인증 보육기관은 9월 현재 국공립이 43개, 법인 1개, 민간 개인84개, 가정 184개, 직장 13개소 등 총 332개소다. 자세한 우리 동네 평가인증 어린이집 명단은 ‘한국보육진흥원 평가인증국 http://www.kcac21.or.kr’이나 성남시보육정보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장 탐방-성남시 공공형 어린이집 1호, 선우 어린이집에 가보니 >급식 사진 공개, 안전하고 세심한 환경, 오픈된 소통…선정 이유 있었네 가을이 깊어가는 분당구 구미동의 아파트 단지, 아담한 1층 단지에 위치한 선우 어린이집. 5세 미만 영유아 20명이 올망졸망 모여 생활하고 있는 가정 어린이집이다. 이곳은 2006년 일찌감치 평가 인증을 받고 이번 공공형 어린이집에서도 1차에 2011-11-05
- 열띤 연극연습 그 현장 속으로 Go Go! 오는 11월 12일과 13일 양일 간 군포시청소년수련관에서는 청소년연극축제한마당이 열린다. 이 행사는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와 내일신문이 주최하고 탁틴내일(군포, 수원, 안산), 군포시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하며 경기도가 후원하는 행사로 경기도내 7개 고등학교가 참가한다. 연극을 매개체로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문화 활동지원을 통한 다양한 정보와 교류의 장을 마련하게 될 이번 연극축제한마당에 참여를 앞두고 한창 연습에 몰두하고 있는 각 학교 연극동아리 회원들을 만나보았다. 안양 부흥고등학교 연극동아리 ‘우끼다’지난주 금요일 저녁, 만안구에 위치한 극단 ‘마당’의 공연장에서 부흥고 연극동아리 우끼다 회원들을 만났다. 늦은 밤까지 연극연습에 몰두하고 있던 학생들. 취재진이 들어서자 깍듯하게 “안녕하세요?”라며 인사를 건넨다. 학교 수업이 끝나자마자 헐레벌떡 공연장으로 달려왔다는 아이들. 환하게 웃는 얼굴에 힘든 기색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다른 학교와 달리 이번 축제한마당에 첫 참가라 어색하고 부담이 많이 되긴 해요. 하지만 연극부원들이 모두 참가해 극본부터 연출, 연기, 의상, 분장, 조명까지 모두 스스로 해결하며 참여할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이 될 것 같아요. 물론 수상여부를 떠나 즐기면서 연극에 몰두하려구요.”이번 연극에서 무대감독을 맡았다는 2학년 임새미 양. 연극의 매력에 흠씬 빠져 대학교 진로도 일찌감치 연극영화과로 정했다는 임 양은 무대에서 또 다른 삶의 주인공이 되어볼 수 있다는건 분명 행복하고 즐거운 일이라고 말했다. 부흥고 연극동아리 우끼다는‘우리들의 끼는 다분하다’는 뜻의 줄임말로 이번 연극축제에서 ‘나에게로 가는 길’이라는 제목의 연극을 준비했다. 아들의 진로를 마음대로 결정하고 자녀들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사치스럽고 독선적인 엄마와 댄스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 자유분방한 아들, 나약한 성격으로 아내에게 억눌려 살고 있지만 그 누구보다 아이들에게 관심이 많은 아버지, 그리고 사춘기 딸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나에게로 가는 길은 누구나 한 번쯤 고민했을법한 문제들을 심도있게 연극으로 표현했다. 연극 통해 또 다른 삶 경험할 수 있어“이성교제나 진로문제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고민하는 문제가 아닐까요? 처음 대본을 작성할 때도 회원들이 모두 모여 어떤 줄거리로 내용을 다룰 지에 대해 고민해봤어요. 청소년들이 직접 연극의 처음부터 끝까지 준비한다는 취지로 참여하는 것이라 시놉시스 또한 누구나 공감하는 내용위주로 다루기로 했죠. 그래야 공감대가 더 형성될테니까요.”이번 연극에서 주인공인 아들 역할을 맡은 이상원 군. 임새미 양과 마찬가지로 연극을 통해 또 다른 삶을 경험할 수 있어 대학도 연기 쪽으로 지원하고 싶다는 이 군은 입시공부에 지쳐있는 학창시절 동안 이런 동아리 활동은 또 다른 활력소라고 강조했다. “입시공부에 방해되지 않느냐구요? 전혀요. 연극연습만큼 공부도 열심히 해야죠. 저희 우끼다의 전 스텝들은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이 과정을 통해 또 다른 분야도 배울 수 있어 즐거운 마음으로 연습하고 있어요.”인덕원고등학교 연극동아리 ‘인연’운동회 노래가 들리는 가운데 중앙에 불이 들어오면 주인공 선영이 낡고 커다란 남자신발 하나를 들고 고민하고 있다. 아빠:선영아!학교 안 가?선영:안 가!(심통이 난 듯 한숨을 쉬며 신발을 들고 학교로 향하는 선영. 그 뒤로 운동회 장면이 무대에 비쳐진다. ) 연극 통해 타인에 대한 배려심 키울 수 있어인덕원고 연극동아리 인연 회원들이 학교 강당에 모여 연극연습에 몰두하고 있었다. 스무명 남짓 모인 회원들은 제각기 자신이 맡은 역할에 몰두하며 대본과 연기자들의 모습을 번갈아 보며 모니터링하기에 여념이 없다. 이번 연극에서 무대감독과 음향을 맡은 연태양 군. “편한 마음으로 연극연습을 하기보다 오히려 잘 해야된다는 부담감이 더 크다”며 “극본을 제외한 연기, 조명, 무대디자인, 소품, 의상 등은 모두 회원들이 준비한 것이며 준비하는 과정에서 회원들간에 협동심과 배려를 배우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인덕원고는 지난해 연극축제에서 최우수단체상을 수상하며 올해 축제에는 찬조공연을 맡게 되었다. TV동화 행복한 세상에서 소개된 ‘엄마 신발’의 내용을 각색해 이번 무대에 선보이게 되는데 아무래도 작년 최우수상 수상팀이다보니 더 잘해야된다는 생각에 은근히 부담감이 심해진다는게 회원들의 생각이다. 연극동아리 기장 윤성민 군은 “작년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해서 절대 자만하지 않는다.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연습에 임하고 있고, 오히려 올해는 작년보다 더 적극적으로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다”면서 연극동아리 가입 계기를 묻자“힘든 학교생활 가운데 학창시절의 추억을 남기고 싶어 연극동아리에 가입했는데 역시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윤 군의 말에 의하면 연극동아리 활동을 통해 회원들은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과 약속 등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그럼으로써 더 잘 지키게 되었다”고 한다. 아직 입시에 전념해야하는 고등학생이다 보니 연습할 시간이 다소 부족한 게 흠이지만 최소한 일주일에 3번은 모여 연습하고 있다는 말도 들려주었다. 이번 공연에서 주인공 선영 역할을 맡게 된 조은애 양도 “찬조출연이 바로 오프닝 공연이라 책임감과 부담감이 함께 느껴진다”며 “연극동아리 활동을 통해 연기를 전공하려는 진로 설정에 많은 도움이 되었고, 혼자 연기를 할 땐 몰랐던 단점들을 보완하고 고칠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취재를 마치고 나오는 길, 인연이라는 명칭에 대해 묻자 인덕원고등학교 연극부의 줄인 말이라며 설명해 주던 한 회원은 인연 동아리야말로 선후배간의 우애가 돈독하기로 소문나있다고 살짝 귀뜸 해 주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군포시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 ‘유체이탈’동아리다른 사람의 삶 이해…그 속에 흠뻑 빠져누구나 사랑에 관한 추억 하나쯤은 가슴에 담고 있을 터. 생각만 해도 웃음이 나는 사랑, 눈물이 흐르는 사랑, 기억하고 싶지 않은 사랑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담담하게 말하는 이들이 있다. 연극을 꿈꾸는 8명의 학생들이 만들어 가는 군포시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 ‘유체이탈’동아리. 올해로 4기 째를 맞는 유체이탈에는 깊은 뜻이 담겨 있다고 하는데 다른 사람의 삶을 이해하고 받아들여 그 속에 흠뻑 빠져 보자는 의미라고 한다. 비록 아마추어지만 그 열정은 프로 못지 않다. 지난주에는 군포연극제에서 기량을 뽐내고 12~13일에 열리는 제7회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와 함께 하는 청소년연극축제한마당’무대에 서게 된다. 탁틴내일 주관으로 열리는 청소년연극축제한마당은 연극을 매개로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문화 활동을 지원해 정 2011-11-01
- 안산시, 복지정책 평가 전국 최우수 영예 안산시가 2011년도 지방자치단체 복지정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시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에서 230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사회복지계획, 통합사례관리, 지역복지협의체 구성 운영 등에 대해 평가를 실시한 결과 안산시는 지역복지계획 평가에서 최우수, 지역복지사업 우수 시로 선정, 포상금 5000만원과 기관표창, 개인표창을 수상하게 됐다.안산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약속과 믿음의 안산형 복지행정을 위해 주거, 교육, 복지, 의료 등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부분에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의 균형적 발전을 도모하는 데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31
- 안산시,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 실시 안산시는 소규모 공동주택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소규모 공동주택이란 300세대 미만의 중앙난방이나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지 않은 공동주택, 150세대 미만이지만 중앙난방이나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공동주택으로 관내에는 총 197개 단지(연립주택 191개 단지, 아파트 6개 단지)가 이에 해당된다.이들 소규모 공동주택은 연 2회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의무관리 대상인 공동주택의 범위에 포함되어 있지 않는 주택으로, 상대적으로 안전관리에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시는 1984년 이전 준공된 34개 단지와 시설물 결함이 발생된 2개 단지를 시작으로 매년 예산을 확보해 40여개 단지씩 순차적으로 안전점검을 추진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31
- 여성비전센터 특별과정 수강생 모집 안산시 여성비전센터에서 하반기 특별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모집은 단기과정인 캘리그래피, 두피테라피, 도자기핸드페인팅, 자기학습지도사, 부동산경매 등과 공개강좌로 진행되는 창업비전메이킹, 스피치&리더십 등 총 10개 과정이다.교육기간은 11월 7일부터 5~7주 과정으로 운영되며, 신청기간은 11월 2일부터 11월 3일까지이다.신청대상은 안산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의 여성(단, 야간과정은 남성도 신청가능)이며 수강료는 2만원이다/ 국민기초수급자, 저소득 한부모가정, 법정장애인, 3자녀이상 가정(안산행복플러스카드 소지자)은 수강료가 무료이다.문의 : 031-481-276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31
- 문화일정(902) [음악회]♠가곡별곡-歌曲別曲일시: 11월5일장소 :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관람료 : 전석2만원(3인이상20%할인)문의 : 1588-5234♠양성원의 트리오 오원(吾園)일시 : 11월7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관람료 : R석3만원/S석2만원/A석1만원문의 : 031-230-3440♠낭만의 기타4중주일시 : 11월8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관람료 : 전석1만원문의 : 017-341-8418[뮤지컬]♠삼총사일시 : 11월3일~12월18일장소 :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관람료 : VIP석12만원/R석10만원/S석8만원/A석7만원/B석4만원(평일요금)문의 : 02-764-7857♠오! 당신이 잠든 사이일시 : 11월5일장소 : 오산시문화예술회관 대극장관람료 : R석3만원/S석2만원/A석1만원(문화가족30%할인)문의 : 031-378-4255♠빨래일시 : 11월5~6일장소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관람료 : R석3만3천원/S석2만5천원/A석1만5천원문의 : 031-481-4000[어린이]♠가족라이브 뮤지컬-피노키오일시 : 11월3~6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관람료 : 전석1만5천원(아트플러스회원할인)문의 : 02-959-2830♠수퍼영웅 뽀로로일시 : 11월5~6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 R석3만5천원/S석3만원(아트플러스회원할인)문의 : 031-258-9053♠하얀 마음 백구일시 : 11월5~6일장소 : 화성아트홀관람료 : VIP석4만원/R석3만원/S석2만원문의 : 02-555-082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30
- 영렘브란트 안산교육센터 교육설명회 개최 창의력 미술교육 영렘브란트 안산교육센터에서 11월 1일 교육설명회를 개최한다. 영렘브란트 안산교육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설명회는 4~13세 자녀를 둔 학부모가 교육대상이다.영렘블란트는 미국 시카고에 본사를 둔 어린이 전문 미술교육기관으로, 미국에서만 25개주 120만명의 어린이를 이 프로그램으로 미술교육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2007년 송파직영교육센터 개원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 9개의 체인 센터가 운영되고 있다.대상 : 4~13세의 자녀를 둔 학부모일시 : 11월 1일 오전 11시장소 : 영렘브란트 안산교육원문의 : 031-484-4118, www.youngrembrandts.co.k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31
- 오가다 안산고잔점, 전통차로 커피에 도전 최근 안산 고잔신도시 25시 광장 주변에는 커피전문매장들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다. 그런데, 이 가운데‘한방차 테이크아웃 전문점’이라는 한국적이면서도 독창적인 콘셉트를 가진 업체가 한 곳 있다. 바로 한방차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오가다 안산고잔점’이다.테이크아웃 전통차라는 한국적이면서도 독창적인 콘셉트를 가진 이곳은 기존 전통차집과 달리 젊은층 고객이 많다. 40여 가지에 이르는 다양한 메뉴와 세련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 그리고 현대인들의 취향에 맞게 재해석해 만든 오가다의 전통차 맛이 젊은층을 고객으로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오가다에서 취급하는 메뉴는 몸에 좋은 전통차부터 건강버블음료, 빙수, 건강슬러시 등으로 매우 다양하다. 여기에 최근에는 ‘건강라떼’를 출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문의 : 031-485-689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