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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즐기는 취미생활, 코로나 이기는 슬기로운 방콕생활 잠잠해지던 코로나19가 다시 기승을 부리며 바깥 생활이 어려워진 지금. 집안에서의 생활이 지속 되자 답답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학생들은 기대했던 2학기 등교가 미뤄지고, 다시 원격학습이 이어지고 있다. 이제는 코로나19로 인한 불편한 일상생활이 금방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코로나 탓만 하기보다는 코로나19로 인한 일상의 불편함 속에서도 나름대로 현명한 생활을 고민하게 된다. 문화센터도 주민센터도 문 닫은 요즘, 취미생활을 즐기며 슬기로운 방콕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의 이야기를 들었다.퍼즐 맞추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겠어요~신민주(48, 내손1동)아이들이 개학을 해도 등교를 하지 않다 보니, 하루종일 아이들과 씨름하면서 삼시세끼 뭐해 먹을까가 가장 큰 고민이고, 원격수업을 제대로 하는지 감시하는 것이 큰일이라, 아이들도 저도 반복되는 일상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시간이 나면 TV 보는 것이 일상이라 아이들한테도 도움이 되지 않겠다 싶어,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오래전에 선물로 받았던 먼지 쌓인 500piece짜리 퍼즐을 꺼내 들었죠.고흐의 ‘해바라기’ 명화 퍼즐인데, 막상 퍼즐을 맞추려고 꺼내니 아이들도 좋아하더군요. 처음엔 이 많은 것을 어떻게 맞추지 하고 걱정이 앞섰지만 한 조각씩 제 모양을 찾아가는 모습에 절로 미소가 지어지더군요. 집중하다 보니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르겠더라고요. 맞는 조각이 제대로 찾아지지 않을 땐 은근히 오기도 생기고, 무기력하고 지쳐있던 마음에 집중할 거리를 만나니 기분이 전환되는 느낌이 들었어요. 며칠을 걸려 결국 마지막 한 조각까지 다 맞춰 고흐의 해바라기를 완성했을 때는 환호를 질렀답니다. 아들 녀석은 자기 방에 액자를 해서 걸어 놓을 거라며 신나 하더군요. 그러더니 퍼즐 하나를 더 꺼내 왔어요. 유명한 애니메이션 ‘원피스’ 포스터인데요. 한 번 해보니 시간도 잘 가고 재미있는지 다시 도전이 시작됐답니다. TV보고 게임 하는 것보다 퍼즐 하는 것이 훨씬 보기 좋더군요. 집중도 잘되고, 같이 머리 맞대고 하면서 수다도 떨고, 나름 재미있는 것 같아요. 치매 예방될 것 같다며, 다음에 할머니 댁에 갈 때 선물로 사가야겠다고 하는데, 나름 괜찮은 생각 같지 않나요? 집에 묵혀놨던 퍼즐이 있다면 도전해 보세요~.“내 맘대로 만드는 스트링아트로 집콕생활 즐겨요”한미연 (42, 호계동)밖에 다니기 쉽지 않은 요즘, 집콕 생활이 길어지면서 집에서 즐길만한 것이 없을까 찾다보니 취미생활이 하나, 둘 늘어가고 있답니다. 집에 초등학생 딸이 있어 자연스럽게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취미생활을 찾게 되더라구요. 처음에는 아이가 좋아하는 보드게임을 시작으로 퍼즐, 미니어처 만들기, 악세사리 만들기에 이어 요즘은 스트링아트에 빠져 있어요.스트링아트는 곡선을 사용하지 않고 직선만을 이용해 여러 가지 모양을 만들어 내는 공예 종류로 나무판과 못, 실만 있으면 작품을 만들 수 있어요. 나무판에 못을 박은 후 실을 이용해 자유롭게 선을 연결하면 된답니다. 십자수나 뜨개질처럼 규칙이 있어 배워야 하는 것이 아닌 특별한 기술 없이도 내 맘대로 실을 교차해서 다양한 작품을 만들 수 있어 방법이 어렵지 않아 아이도 어른도 쉽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좋더라고요. 도안을 따라 못을 박는 과정에서 집중력과 인내심도 기를 수 있고 점과 점을 실로 연결하면서 공간에 대한 이해와 색채감을 기를 수 있다는 점도 좋아요.처음에는 병아리, 체리, 하트, 나뭇잎 등 손바닥보다 약간 큰 크기로 아이도 어른도 쉽게 완성할 수 있는 스트링아트 키트를 골랐답니다. 직접 못을 박고 실을 감는 작업이 단순한 과정인 것 같은데 은근히 수리력이 필요한 작업이더라고요. 간단한 그림은 한두 시간 정도면 뚝딱 만들 수 있고 완성된 작품은 벽에 붙여 장식하고 있답니다.처음에는 단순한 무늬로 시작해서 글씨를 넣기도 하고 조명도 추가하면서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하게 되더라고요. 집콕 생활이 길지만 재미있어 시간 보내기 좋은 취미생활이랍니다.수납전문가가 되고 싶은 꿈이 생겼어요~김진희(46, 안양시 범계동)코로나 때문에 집에 있는 날이 늘다 보니 무기력함과 우울함이 생겼습니다. 이래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시간을 알차게 보내보고자 집 정리를 시작했어요.아이들의 어린 시절 옷부터 장난감, 책 등을 하나 둘 꺼내 정리를 시작하다가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수납을 할까 관심이 가더라고요. 물론 저희 집이 작아서 수납공간이 부족하다 보니 좀 더 효율적으로 수납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이유도 있습니다.인터넷에서 수납하는 법에 대해 검색도 해보고, 유튜브에서 수납에 대한 영상물도 찾아서 보기 시작했어요. 그러면서 수납정리가 아주 과학적이라는 사실을 깨달았고 그 세계가 너무 매력적으로 다가왔지요. 그래서, 저희 집에도 적용해 보았습니다.방을 하나씩 정해 수납정리를 했는데, 물건을 모두 꺼내 늘어놓고 보니 정말 많은 짐이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버릴 것은 과감하게 버리고, 필요한 것들은 수납 영상에서 배운 대로 하나둘 정리를 시작했어요. 재활용품이나 안 쓰는 바구니 등을 이용하기도 하고, 부피를 줄이는 수납방법을 활용해 보았어요. 수납이라는 분야가 너무 재미있고, 적성에 맞아서 방을 모두 끝내고 부엌, 그리고 다용도실과 베란다 등의 순서로 수납정리를 시도하고 있습니다.수납정리에 관심을 갖고 실천하다 보니, 수납전문가라는 직업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됐어요. 문화센터나 지자체 교육센터 등에서 수납전문가 과정 강좌도 개설돼 있더라고요.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강좌가 취소됐지만, 수납에 관심을 갖고 취미처럼 즐기다 보니 수납전문가 자격증을 따고 싶다는 마음도 생겨나고 있습니다.코로나로 인해 우연하게 수납정리를 만났지만, 좋은 습관인 것 같아 취미로 계속 가져가고 싶네요. 코로나가 끝나면 수납전문가 자격증에 도전해 보겠노라 결심도 해봅니다.아이 어릴 때 했던 손뜨개질을 다시 시작했어요!송은숙(50, 안양시 비산동)아이 어릴 때 모자며 장갑, 조끼를 손뜨개로 많이 만들어 줬어요. 아이 자는 동안 뜨개질을 하면 시간도 잘 가고, 직접 만든 옷을 아기가 입고 있는 모습을 보면 기분도 좋았는데 언제부터인가 아예 안 하게 되더라고요. 그만큼 바빴던 거죠. 그런데 이렇게 다시 손뜨개를 하게 될 줄 몰랐네요.코로나가 확산되면서 일하던 카페에 손님이 줄고 누군가는 일을 그만두어야 하는 형편이 되었어요. 제가 손을 들었죠. 막내가 고1이라 사실 해 줄 수 있는 일이 많지 않아요. 하지만 점심 문제도 있고 심리적으로 엄마가 집에 있는 것이 도움이 되지 싶었거든요.원격수업을 하는 동안 최대한 공부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어야 해서 집에서 소리 나는 무언가를 하기는 어려워요. 마침 몇 년 전, 집 근처에 손뜨개 매장이 오픈하면서 사 두었던 빨간색 실을 버리지 않고 갖고 있던 것이 생각났죠.뜨개질을 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한번 시작하면 시간 가는 줄 몰라요. 뭘 뜰까, 고민하다 쉽게 만들 수 있는 목도리로 목표를 정하고 32코를 잡아 겉뜨기와 안뜨기를 번갈아 뜨는 고무뜨기로 오목하게 예쁜 모양을 만들고 있어요. 아직 들어가진 않았지만 꽈배기 모양도 넣을 생각입니다. 총 200cm를 뜰 생각인데 일주일이면 되지 싶어요. 아이가 기대된다며 자기가 갖겠다고 하네요. 사는 것을 더 좋아할 줄 알았는데 의외죠?! 다 뜨고 나면 아빠 조끼도 시도해 보려고요.코로나 상황이 당황스럽고 적응도 되지 않지만 어떻게든 좋은 점을 생각해 보려고 해요. 이렇게 고등학생인 아이와 낮 동안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주었고, 손뜨개 취미도 다시 해볼 기회를 주었죠. 모두 취미생활과 함께 이 지루한 싸움에서 즐거움을 찾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누구나 쉽게 할 20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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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학교 장학금 ‘전국 1위’, 1인당 481만원 등록금의 84%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가 지난해 학생 1인당 연평균 장학금에서 전국 전문대 1위(재학생 500명 이상 기준)를 차지했다. 지난 8월 31일 대학 정보공시 공식사이트인 대학알리미에서 2019년 전국 전문대 167개 대학의 장학금 수혜 현황을 발표했다.학생 1인당 장학금이 400만원이 넘는 대학은 전국 12개 대학이며, 이중 구미대는 481만원으로 전국 1위(재학생 500명 이상 기준)에 올랐다. 장학금 481만원은 연평균 등록금(572만원)의 84%에 해당하는 높은 금액이다. 즉 실질적인 등록금 부담은 평균으로 연간 100만원 이하가 되는 셈이다. 장학금 수혜의 폭도 넓어 재학생 95%가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구미대는 2015년부터 5년 연속으로 장학금이 등록금의 70%를 상회하고 있으며, 최근 2년간은 81%, 84%를 기록하며 80%를 넘어서며 매년 상승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재학생 5000명이 넘는 종합 대학 규모에서 2015년, 2016년에 이어 3번째 전국 1위를 차지해 장학 혜택에 있어 전국 최상위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구미대가 학생들에게 이러한 풍부한 장학 혜택을 줄 수 있는 것은 대학의 적극적인 장학제도의 지원 외에도 대학의 전방위적 역량으로 정부의 다양한 재정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것도 큰 몫을 하고 있다.구미대학교는 대학의 대표적 재정지원사업인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과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을 비롯 주요 국고사업을 빠짐없이 수행해오고 있다. 교육부 선정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 선정(WCC사업)을 비롯해 일학습병행사업, 대학일자리센터, 유니테크사업, 정부초청 GKS사업 등 국고사업 10관왕을 이미 넘어섰으며 사업성과도 뛰어나다.특히 올해에도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2020년 후진학 선도전문대학 사업’에 선정됐다. 지역 평생직업교육의 거점기관 역할을 수행할 이 사업에 선정된 대학은 전국 10개교로 경북지역에서는 구미대가 유일하다.6월에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1차년도 연차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아 인센티브까지 받았다. 또한 대학일자리센터는 고용노동부 연차성과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아 사업기간이 1년 연장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이러한 전국 최상위의 각종 평가지표와 정부 재정사업 선정과 성과는 학생들이 학비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구미대 손기수 학생복지처장은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장학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장학제도를 꾸준히 개선해 왔다”고 설명하고 “각종 재원의 효율성을 높여 학생들을 위한 폭넓은 지원프로그램 운영과 교육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구미대는 장학제도를 계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면학장학금, 글로벌인재양성장학금, 사랑장학금, 독서인증제장학금, 마일리지장학금 등 20여 종의 다양한 혜택을 마련해 놓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는 학과추천장학금도 신설해 시행하는 등 재학생들의 수혜율을 높이고 있다.이중 대표적인 것이 마일리지 장학금이다. 자격증 취득, 토익점수, 대학(학생역량강화) 프로그램, 봉사활동 등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마일리지 점수를 부여하고 이를 장학금으로 주는 제도로 200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 간 멘토와 멘티를 구성해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는 ‘학습도우미’장학금은 학생들의 참여도와 만족도가 높다.정창주 총장은 “취업률 5년 연속 전국 1위라는 취업 경쟁력도 매우 중요하지만, 재학 중에도 학비 부담 없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2009년부터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고 강조하며 “학생들이 취업 걱정 없고, 등록금 부담 없이 전문직업인의 꿈과 미래를 맘껏 설계할 수 있도록 대학의 총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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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 입학설명회 지난 8월 28일(금)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용인외대부고)의 2021학년도 입학전형 온라인 설명회가 열렸다.코로나19로 인해 전형별로 나누어 사전 예약으로 진행한 이번 설명회는 용인외대부고 소개를 비롯해 지난 8월 14일에 발표한 2021학년도 신입학전형과 운영방식 및 계획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였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예년과 같은 학사 일정이 진행되지 않아 불안한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참고가 될 수 있도록 구체적 사례를 들어 자기소개서와 면접에 대한 이해를 도와 학교 선택은 물론 전형 준비에 큰 도움이 되었다.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난 인성+창의성+자율성 교육으로 인재 육성“용인외대부고에 지원하려 한다면 가장 먼저 ‘창의융합교육을 통한 세계경영 인재양성’이라는 학교 교육목표를 이해해야 한다”고 설명회를 시작한 조경호 입학홍보부장은 “용인외대부고의 중점교육은 자율성, 창의성, 인성이기 때문에 입학전형에서 아카데믹한 탐구활동이 가능한 자기주도학습역량을 갖추고 있는지 타인과의 협력이 가능한 집단 지성 성향이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덧붙여 “용인외대부고의 강점은 Pulse-Taker와 같은 학교”라며 “정규수업 및 236개가 넘는 동아리, 각 학년에 150개가 넘는 스터디 그룹 등 학생 스스로 자율적 학습을 통해 성장하는 학업분위기와 다양한 진로에 맞는 융합과정과 도전을 부르는 교육과정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수시와 정시의 균형 잡힌 입시 실적을 해마다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이런 교육으로 성장한 학생들은 지난해 치러진 입시에서 서울대 71명(수시 30명/정시 39명/추합 2명), 의‧치‧한 89명 등 최고의 국내 대학 진학 결과를 거두었으며 50명의 국제계열 학생들이 하버드 1명을 포함해 예일, 프린스턴 등 IVY대학에 합격한 17명 등 미국대학 161명, 영국대학 16명, 중국(홍콩) 대학 8명, 일본대학 3명 등 놀라운 해외 대학 입학실적으로 용인외대부고의 명성을 재확인시켜주었다.다양한 진로에 맞는 융합과정&도전을 부르는 교육과정자사고인 용인외대부고의 교육과정은 공통, 기본 교과로 구성된 교육과정과 더불어 10~15%를 학교 자체에서 편성한다. 무엇보다 학생들을 위한 학습으로 교육과정이 구성되고 진행되기 때문에 올해와 같은 예기치 못한 원격수업 상황에서도 100% 양방향 수업으로 빠르게 전환해 학생들이 어려움 없이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계열에 상관없이 희망 진로를 탐색해 결정할 수 있는 공통 교육과정인 1학년을 거쳐 2학년부터 본격적인 계열별 심화 교육과정이 진행된다. 공통교과를 이수하는 1학년 학생들은 각기 다른 진로를 고려한 방과후 수업과 토요 프로그램, 동아리, 그리고 스터디 그룹을 통해 자유롭게 진로탐색을 할 수 있다.조경호 입학홍보부장은 “2학년 때 인문/자연/국제계열 중 자신의 계열을 선택하고 나면 과목별 위계 계열에 맞춰 구성된 교육과정에 대한 어려움 등으로 계열을 바꿀 수 없다”며 2학년부터는 진로에 맞는 계열별 과목을 집중해서 이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또한 올해 선발되는 신입생부터는 계열과 상관없이 제2외국어를 2학년까지 필수로 이수해야 한다고 교육과정의 중요 변화를 설명했다.지역 우수자 선발(용인시) 105명 포함한 367명 통합선발올해 용인외대부고의 입학전형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계열 구분 없는 통합선발 방식으로 정원 내 350명, 정원 외인 특례입학과 국가유공자 전형으로 17명을 선발한다. 정원 내 선발 인원인 350명 중 105명은 용인지역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 우수자 선발 전형으로 지원 자격은 2020년 3월 2일 이전부터 지원 시점 현재까지 주민등록등본상 부모와 함께 용인시지역에 거주하면서 위 해당기간 이전부터 용인시 관내 중학교 졸업 예정 및 졸업자로 제한된다.지역우수자전형과 함께 별도의 지원자격이 있는 사회통합전형은 지원자가 2배수가 넘으면 추첨으로 1단계 합격자를 선발한다.“지난해 경쟁률은 전국일반 2.65대1, 전국 사회통합 1.55대1, 용인지역 일반 1.96 대1, 용인지역 사회통합 1.14대1이었기 때문에 전국일반을 제외하고는 2대1을 넘지 않아 지원 원서를 낸 학생들 모두가 1단계에 통과해 면접을 치렀다”며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전형 일정 및 면접 등 전형 방법이 조정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1단계(교과성적, 출결상황) 40점 + 2단계(면접평가) 60점12월 9일, 입학원서 작성을 시작으로 2단계로 진행되는 입학전형은 12월 30일 최종 합격자 발표로 마무리 된다. 40점이 부여되는 1단계의 교과 성적은 2학년과 3학년의 국어, 수학, 영어, 사회(또는 역사), 과학의 ‘성취평가제 성취수준’을 반영하며 사회 성적은 역사와 비교해 보다 좋은 성적을 선택할 수 있다.조경호 입학홍보부장은 “‘교과 성적 중 B가 있으면 합격할 수 없냐’는 질문을 많이 하시는데 이는 경쟁률에 달려있다”며 1단계에서는 모집정원의 2배수를 선발하기 때문에 경쟁률이 2대 1이 넘는 경우에만 교과 성적이 당락을 결정한다고 설명했다.3명의 면접위원이 개별면접으로 평가하는 면접은 한 학생당 15분 내외로 진행된다. 이때 질문은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한 개별질문이며 학교에서 준비한 별도의 공통질문은 없다.단, 개별 질문사항에 따른 추가질문이나 꼬리 질문은 제한이 없기 때문에 지원자에 따라 3개의 질문이지만 10개까지 질문을 받는 경우도 있다. 이런 이유로 면접평가의 기본이 되는 자기소개서 작성이 매우 중요하다.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한 개별면접이 합격 결정1단계 합격자들은 1단계에 제출했던 서류와 별개로 학교생활기록부 II 4부와 자기소개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때 제출한 자기소개서는 면접평가의 개별문항의 자료가 되기 때문에 자신의 특성과 학업적 역량이 드러나도록 서술하는 것이 좋다.특히 자기소개서 기재 금지 사항을 반드시 지켜야 하는데 만일 각종 능력 시험 및 성적 결과의 점수를 언급할 경우에는 전체 항목에서 0점 처리가 되어 미달된 전형이라도 합격에서 배제되며 지원자 식별 가능한 내용 및 영재교육에 대한 언급 등을 하게 되면 항목 0점 처리, 부모 및 친인척의 사회/경제 지위를 암시하는 경우 항목 40% 감점이 이뤄져 촘촘한 성적대를 가진 지원자 상황을 고려하면 실질적인 합격이 불가능하다.“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중요한 것은 학습 동기와 내용 및 과정을 구체적으로 서술하는 것”이라고 강조한 조경호 입학홍보부장은 “학업역량을 보여주기 위해 어려운 심화연구를 언급하기 보다는 중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수행평가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또한 “용인외대부고 면접은 하나의 주제에 대해 비교를 통한 복합적인 대답, 자기관점, 상대관접, 제3자의 관점 등을 여러 관점을 파악한 답변 등 여러 각도로 고민이 이루어져야 대답할 수 있는 복합적인 질문이 주어진다”고 알려주었다.<2021학년도 용인외대부고 신입생 모집구분 및 인원>※국가유공자자녀(교육지원대상자)는 사회통합전형모집인원(정원 내)에 포함하여 일반 사회통합전형 대상자와 함께 공동 선발하고 있으나, 일반 사회통합전형에서 탈락한 국가유공자(교육지원대상자)의 경우에는 모집 정원의 3% 범위에서 정원 외로 별로로 선발하며 일반사회통합전형 대상자의 합격사정 범위로 제한하지 않음.<용인외대부고가 알려주는 자기소개서 작성법>용인외대부고 입학전형에 대한 Q&AQ 통합선발인데 합격이나 학교 내신에 불리한 계열이 있나 2020-09-07
- 최상위권, 중3 때 만들어진다(예비고1, 이미 고1) 고등학교 1학년 때의 일이다. 체육시간에 선생님이 2주일 후 ‘줄넘기 2단 뛰기’ 시험을 보겠다고 하셨다. 나는 당시에 2단 뛰기를 한 개도 하지 못했다. 수행평가 만점은 30초에 45개 하는 것이었다. 당장 연습을 시작했고 2일 만에 드디어 한 개를 할 수 있었다. 점심시간이나 쉬는 시간에 틈틈이 연습했다. 개수는 점점 늘어났고 시험 전날에는 30개까지 할 수 있었다. 만점인 45개까지는 부족한 개수였다. 그러나 시험 당일에는 신기하게도 45개를 할 수 있었다. 만약 시험 하루 전날부터 연습했다면 절대로 만점을 받지 못했을 것이다.수학은 운동과 똑같다운동을 해 본 사람은 알 것이다. 남이 운동 하는 것을 아무리 봐봤자 자신의 힘은 늘지 않는다. 운동선수가 역기를 드는 모습을 많이 본다 하더라도 스스로는 들지 못할 것이다. 또 운동을 할 때 중요한 것은 조급해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근력은 하루아침에 생기지 않는다. 급하게 목표를 이루려다가는 근육만 상하게 된다.수학은 운동과 같다. 유일하게 다른 점은 근육 대신 뇌를 단련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수학 점수가 오르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학생들을 보면 수학 공부를 열심히 해도 최소 6개월 뒤에 점수가 오르곤 한다. 그래서 수학 공부는 미리 시작해야 한다. 또한 오랜 기간 쉬지 말아야 한다.고등 내신은 ‘이해력’과 ‘계산력’고등학교 수학 시험을 잘 보려면 두 가지가 필요하다. 문제를 이해하는 능력, 그리고 계산력이다. 개념을 정확히 아는 것, 새로운 문제가 나와도 응용해서 풀 수 있는 능력 등은 이해력에 속한다. 복잡한 계산을 잘 마무리해서 정확한 정답을 얻는 것은 계산력에 속한다.수학을 잘한다는 소리를 듣는데 유독 시험에 약한 아이들이 있다. 계산실수가 많고, 문제를 푸는 데도 시간이 오래 걸린다. 하지만 난이도가 매우 높은 시험에서 두각을 나타낸다. 이런 경우는 이해력은 좋으나 계산력이 부족한 경우다.반대로 평소에는 고득점을 받지만 시험이 어려워지면 점수가 많이 하락하는 아이들이 있다. 계산력은 좋으나 수학적 사고력이 부족한 경우다. 즉, 깊이가 없는 것이다. 항상 ‘왜’라는 물음을 던지며 묵직하게 공부하는 훈련이 필요하다.선행을 할 시간이 없다선행은 이해력과 계산력을 모두 기르는 과정이다. 둘 다 기르는데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학기가 시작하고 나면 수학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이 현저히 줄어든다. 다른 과목 공부, 학교 수업, 학원 수업, 각종 대회, 수행 평가 등을 겪다 보면 스스로 공부하고 고민할 시간이 없다. 그래서 내신 성적을 잘 받으려면 학기 시작 후에는 해당 학기 심화 내용만 공부하는 것이 좋다. 고1 학생이 1학기 중간고사가 한 달 남았는데 수학1 선행을 할 이유가 전혀 없는 것이다.그래서 선행은 방학 때 해야 한다. 그러나 여름방학은 기간이 매우 짧다. 제대로 공부를 깊게 할 수 있는 시간은 겨울방학밖에 없다. 하지만 겨울방학엔 모두가 공부를 한다. 그렇다면 도대체 언제 차이를 만들 수 있을까?공부 시간의 노다지 - 예비 고1목표가 그냥 저냥 공부하는 것이라면 별로 상관이 없다. 하지만 소위 ‘sky 급 대학’ 및 ‘의치한의대’ 에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바로 중3 시간이 답이다.공부를 어느 정도 열심히 한 학생이라면 중학교 3학년 과정은 이미 공부가 끝나있다. 따라서 중학교 3학년 때 많은 시간이 남게 된다. 이때 고등학교 수학을 미리 공부하는 것이다. 자유롭게 선행을 해도 되는 시기다.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는다. 공부를 깊게 하고 싶으면 경시대회 및 대학교 수학까지 공부해도 되는 것이다.구체적으로는 고등학교 수학 전 과정을 한 바퀴 훑어보는 것이 좋다. 과거에는 이것이 매우 힘들었지만, 수학 과목수가 현저히 줄었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하다.선행을 하면 시야가 넓어진다. 또한 나중에 하게 될 생각의 고생을 미리 한다는 장점이 있다. 단, 무리하게 진도를 빼기 보단 하나하나 충분히 이해하고 넘어가는 것이 좋다. 사교육비가 부담된다면 개념서만 구입해서 혼자서 독서하듯 읽고 생각해 보는 것도 좋다.입시는 3년 반이다실제로 내가 가르친 수많은 일반고의 전교 1등들은 위 과정을 겪었다. 중학교 때 특목고 및 경시대회를 준비하며 ‘이해력’과 ‘계산력’에 대한 기본기를 다진다. 이후 중3 여름부터 고1이 되기 전까지 깊게 수학을 공부한다. 이후 고등학생이 되어선 앞서 공부한 것들을 반복하며 실력을 쌓고, 거기에 심화 내용을 얹어가게 된다.이렇게 수학을 공부하면 수학 시험을 못 보기가 힘들다. 사소한 계산 실수 한 두 개는 티가 나지 않을 정도로 실력을 쌓게 되는 것이다. 목표가 최상위권 대학이라면 중학교 3학년 때 고등학교가 시작되었다고 생각해야 한다.대학 입시는 고등학교 3년이 아니다. 중학교 3학년 여름부터 고3 겨울까지 ‘3년 반’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그래야 일반고에서 ‘재수’ 없이 한 방에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다.3년 반 뒤에 줄넘기 대회가 있다고 생각해보자. 그리고 남들보다 일찍 여유롭게, 그러나 치밀하게 준비한다고 생각하자. 그렇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일산 후곡 아이디수학학원 전인덕 원장031-919-8912 202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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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에게 배우는 집콕문화생활, 북페스티벌 등 온라인으로 코로나가 지속 되면서 바깥 활동의 변화 중 하나가 문화 공연계이다. 이제는 보며 감상하는 체험문화들이 대부분 비대면으로 전환되었기 때문이다. 가정에서 자녀와 안전하게 즐기는 온라인 프로그램들을 알아보았다.온라인 북 페스티벌부천시가 9월 1일부터 9월 28일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부천의 대표적인 책 문화 축제 ‘제20회 부천 북 페스티벌’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북페스티벌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시민이 장소와 관계없이 어디서든 접속하여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된다.축제는 ‘서(書)로 더 가까이’라는 슬로건 아래 릴레이 저자 강연회, 부천의 책 북 콘서트, 낭독공연, 집콕문화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누구나 온라인 축제의 장에서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독서의 달을 풍성하게 해 줄 ‘릴레이 저자 강연회’를 통해 과학, 자연과 건강, 부모교육, 경제 등 4가지 테마를 12회에 걸쳐 네이버 밴드 ‘제20회 부천 북 페스티벌’ 채널에서 라이브로 만날 수 있다.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온(on)택트 공연도 마련했다. 9월 19일 오후 2시 부천의 책 일반분야 선정도서인 ‘페인트의 이희영 작가 북 콘서트’, 9월 23일에는 창작 낭독극인 ‘장수씨의 불멸 프로젝트’가 예정되어 있다. 영유아를 위한 ‘마녀가 읽어주는 동화구연’도 유튜브로 만날 수 있다.코로나로 지친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저자에게 직접 배우는 집콕 문화생활’도 마련했다. 누구나 반려식물 키우기와 일러스트 소품 그리기 등을 통해 보면서 배우고 따라 해 볼 수 있다. 북 페스티벌은 온라인 플랫폼 채널인 네이버밴드 ‘부천 북 페스티벌’과 부천시립도서관 유튜브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일부 프로그램은 부천 시민 대상으로 사전 접수로 진행된다.문의 032-625-4541온라인 영상 공모전올해로 4회째를 맞는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GICOF)이 국내 코스플레이어를 대상으로 온라인 코스프레 영상 공모전 ‘Cosplay@Home<국내>’을 개최한다.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과 부천국제만화축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올해 처음으로 비대면 온라인 개최를 확정하면서, 온라인 전시를 비롯해 해외 및 국내 코스프레 대회, 반려동물 코스프레 대회, 방구석 콘서트, 랜선 팬미팅, SNS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준비한다.Cosplay@Home<국내>은 비대면으로 안전하고 유쾌하게 집 안에서 코스프레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이다. 코스프레를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팀 구성 인원의 제한은 없다. ‘집에서 코스프레’를 주제로 코스프레 영상을 찍어 공모전에 참여하면 된다.코스프레 영상은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영화, 드라마 등에 등장하는 가상의 캐릭터 코스튬에 집 안에서 사용하는 생활용품 1가지 이상을 소품으로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또한, 영상 촬영은 코로나19로 접촉을 최소화해야 하는 만큼 집 내부, 테라스, 마당, 자가용 등 집 안의 제한된 생활 반경 내에서만 촬영해야 하고, 영상 길이는 2분 이내로 9월 15일까지이다.수상작들은 9월 24일 만화축제 기간동안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은 ‘Cosplay@Home<국내>’ 이외에도 ‘Cosplay@Home<해외>’, 반려동물 코스프레인 ‘슬기로운 집사생활’등 다양한 코스프레 대회로 진행된다.문화가 있는 날도 영상으로 관람부평구문화재단이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오늘도 무사히 콘서트’의 이한철 밴드 공연을 영상으로 제작한다. 콘서트는 코로나-19의 장기화 및 일상의 무료함에 지친 직장인과 학생들을 위로하는 대중음악 공연으로, 이한철 밴드의 공연으로 첫 포문을 연다.이한철 밴드 공연은 무관중 영상 촬영을 진행 후,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한철은 1993년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동상 수상, 1994년 MBC 대학가요제 대상 수상을 시작으로 가요계에 입문하여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갖고있는 싱어송라이터다. 이번 공연은 그의 대표곡 ‘슈퍼스타’ 외에도 ‘여름 좋아’, ‘오늘의 여행’, ‘O’ My Sole’와 더불어 최초 공개하는 ‘여름의 묘약’ 등 이한철 밴드의 흥겨운 곡들로 진행된다.공연 영상 관람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9월 20일까지 해당 영상의 좋아요와 부평구문화재단 유튜브 채널 구독 버튼을 클릭한 뒤, 댓글로 감상평을 작성한 100명을 추첨하여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문의 032-500-2000 2020-09-03
- 목동지역 중학교 2학년 1학기 기말고사 분석 및 이후 학습전략 월촌중월촌중학교 2020년 2학년 1학기 기말고사는 3점 배점 4문항, 4점 배점 22문항으로 총 26문항이 객관식으로만 출제되었습니다. 시험 범위는 모두 문학 영역이었으며, 전반적인 난도는 중상으로 학교에서 제시한 학습지 관련 내용과 각 작품에서 핵심적인 내용을 물어보는 문제가 다수 출제되었습니다. 각 영역별로 살펴보면 운문에서는 현대시 4작품이 2작품 씩 묶여 복합지문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시 내용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두 시의 공통점을 확인하는 문제, 표현 방법과 관련된 응용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산문에서는 현대 소설과 고전 소설 작품이 각각 단문으로 구성되어 기본적인 내용 확인 문제부터 어휘의 뜻, 표현방식, 등장인물, 시점과 관련된 문항들이 출제되었습니다. 또한 추가 시험 범위였던 속담과 관용구 관련 문제는 단순히 의미를 물어보는 문제가 아니라 관련 지문을 제시하여 적절성을 판단하게 하는 유형으로 출제되어 적용력이 필요했습니다. 이번 시험이 전반적으로 난도가 높지 않았지만 모두 문학 작품이 범위였기 때문에 문학에 대한 이론적인 내용이나 표현 방법들을 확실히 모르고 있었을 경우, 또는 관용 표현/속담과 한자성어의 뜻을 정확하게 몰랐을 경우에는 체감 난도가 높은 문제들이 있었습니다. 1학기 시험이 크게 어렵지 않았기 때문에 2학기 중간고사는 난도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므로 2학기 중간고사는 교과서와 학교 학습지를 중심으로 더욱 더 꼼꼼하게 공부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또한 외부지문 출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외부지문에 대한 대비도 철저하게 해야 합니다.양정중양정중학교 2020년 2학년 1학기 기말고사는 평소 시험 난이도와 유사한 편이었으며 문법과 문학단원이 출제되었습니다. 문법은 평소 난이도와 유사하였지만, 여전히 문학 문제는 난이도가 있었으며, 특히 유사한 정서를 질문하고 있는 15번 문제와 역설법에 대한 질문인 22번 문제의 경우 고등학교 과정의 외부시를 차용하며 난이도를 높였습니다. 또한 27번 시조의 음보에 관한 문제도 쉽게 풀 수 있는 문제는 아니었습니다.양정중학교 내신 문제의 경우 지문으로 외부 지문을 활용하지는 않지만 선택지에서 외부 지문의 활용도가 높은 편이며, 이를 통해 시험의 난이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때문에 외부 작품에 대한 학습을 많이 할 필요는 없지만 연관되는 작품을 학습할 필요는 있습니다. 작품이 중학교 과정의 작품만 선택지 안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고등학교 과정의 작품도 출제를 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작품을 보는 안목을 꾸준히 키워 줘야 합니다. 지금 당장 내신에서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교과서 안의 작품과 연관되는 작품을 묶는 과정이 필요합니다.신목중신목중학교 2020년 2학년 1학기 기말고사는 평소 신목중학교 내신 시험 문제보다는 쉬운 편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시험에서도 답을 여러 개 고르는 문제를 출제해서 꼼꼼하게 문제를 읽지 않고 넘기는 아이들이 함정처럼 걸려들도록 했습니다. 먼저 문법 문제의 경우 표준 발음법과 한글 맞춤법 규정에 대한 확실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시의 경우 교과서 시와 외부시를 적절히 배치하여 운율의 요소 및 시에 대한 내용을 질문했습니다. 중학교 2학년의 경우 처음 시험을 봄에도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책 한 권에서 중요한 교육과정을 모두 공부하여야 해 학습적인 부담이 클 수밖에 없었습니다.그러나 이번 2학기 중간고사도 국어가 시험 과목에서 빠지면서 기말고사의 시험 범위가 예년보다는 늘어날 것이 자명합니다. 2학기 시험은 지필 100% 평가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시험입니다. 따라서 교과서 안의 내용과 외부 지문이 예년과 크게 달라지지 않는 신목중학교의 특성상 9월 수업을 통해 미리 시험 범위의 내용을 살펴봐야 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문법 단원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기말고사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입니다.염경중염경중학교 2020년 2학년 1학기 기말고사는 3점 배점 28문항, 4점 배점 4문항으로 총 32문항이 객관식으로만 출제되었습니다. 시험 범위는 문학과 문법 영역이었으며, 전반적인 난도는 중하로 학교에서 제시한 학습지 내용과 각 단원의 핵심적인 내용을 물어보는 문제가 다수 출제되었습니다. 각 영역별로 살펴보면 먼저 문학 영역의 운문에서는 현대시 3작품이 단문과 복합지문으로 구성되어 출제되었습니다. 시 내용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표현 방법과 관련된 응용문제, 글의 갈래, 시어의 상징적 의미를 묻는 문제들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산문에서는 수필 두 작품과 현대 소설 한 작품이 각각 단문으로 구성되어 기본적인 내용 확인 문제부터 어휘의 뜻, 표현방식, 등장인물, 시점과 관련된 문항들이 출제되었습니다. 기본 내용을 충실하게 공부했다면 무난하게 풀 수 있는 문제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문법 영역에서는 내용 일치 문제들이 출제되어 내용을 잘 숙지하고 있었다면 큰 어려움 없이 해결해 나갈 수 있었을 것입니다. 전반적으로 크게 어려운 문항은 없었으나 내용 외에 문학의 이론적인 부분을 물어보는 문제는 추가적으로 공부를 했어야만 풀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정답으로 선택지 두 개를 골라야 하는 문제들은 두 개를 모두 올바르게 골라야 정답 처리가 되므로 실수가 없어야 했습니다. 표현 방법과 관련된 응용문제는 여러 가지 예문들로 적용 연습을 하지 않았다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문항들이었습니다.1학기 기말고사 시험 문제가 평이했으므로 2학기 중간고사는 난도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험 범위에 현대 문법이 포함되기 때문에 1학기 기말고사 시험 범위였던 ‘한글 창제의 원리’와는 달리 심화된 문제가 출제될 확률이 높습니다. 그러므로 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기본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고, 응용문제를 많이 풀어 봄과 동시에 오답 정리를 꼼꼼하게 해야 만족할 만한 성과가 있을 것입니다.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중등관 김운식 원장02-2653-3645 20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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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동서울대학교 평생직업교육 수강생모집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평생직업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평생교육원으로 유명한 동서울대학교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지역주민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2020년 평생직업교육 수강생을 모집 중인 동서울대학교 평생직업교육의 유망 강좌 및 다양한 수업들을 소개한다. 동서울대학교는 교육부의 혁신지원사업인 후진학 선도형에 선정되어 지난해부터 직업교육을 위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후진학 선도형으로 선정된 대학은 지역 직업교육 거점센터로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역 맞춤형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제공한다. 따라서 경력단절여성, 탈북자, 저소득층, 장애인, 다문화, 농어촌주민 등 취약계층 구직자 및 일반 구직자와 재직자 등이 평생직업교육을 수강하여 다양한 과정을 이수하고 경력개발 및 직업교육지원을 받을 수 있다.‘영유아교사지원’, ‘재개발재건축’은 2020년도에 새롭게 개설된 강좌이다. ‘영유아교사지원’강좌는 어린이집, 유치원 신입 교사들의 보육 현장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재개발재건축 실문자 양성과정’은 정비사업 실무와 재개발 재건축에 관심있는 일반인에게 필요한 교육을 하는 수업이다. 요즘 유망직종으로 각광 받고있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은 수강생들에게 지난해 좋은 반응을 얻어 2020년도에는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나누어 수업을 진행한다. 초급반에서는 동영상 제작부터 홍보에 이르는 전 과정을 실습하고, 중급반은 유튜브 운영 및 홍보 마케팅 전문가의 실무 교육, 브이로그(Vlog) 제작 실습 등을 한다.동서울대학교 평생직업교육만의 독특한 강좌인 명인명장교육 부문의 ‘김주현 명인 명품 전통음식 전수과정’과 ‘오효근 명장 주얼리 제작 전수과정’은 수강 신청을 서둘러야 할 만큼 인기 강좌이다.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대한민국 최고의 기술을 자랑하는 명인·명장의 실습특강으로 진행되기 때문. 또한 두 수업 모두 최고의 실습 기구를 갖춘 동서울대학교 조리전문 실습실과 주얼리 세공실에서 특별히 진행되는 것 역시 인기요인 중 하나다.동서울대학교 평생직업교육의 여러 강의 중 눈여겨볼 수업은 ‘ISO9001 인증심사원 양성과정’이다. ‘ISO 9001 인증심사원 양성과정’은 품질관리 경력자 중 ISO 9001 인증심사 활동에 필요한 자격증 취득 및 재취업 교육과정으로 퇴직 후 제2의 직업 마련에 좋은 발판이 된다.이 밖에 드론조종자 국가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드론 전문인력양성과정’, ‘디지털메이킹 교육과정’, ‘디지털3D프린팅 교육과정’, ‘카페푸드 마스터과정’, ‘카페음료 마스터과정’, ‘CEO브랜딩 지원과정’ 등 다양한 직업교육프로그램이 개설되어 있다.동서울대학교 평생직업교육은 코로나19에 대해 철저한 방역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수강생들이 안심하고 수강할 수 있도록 정기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강의실 입실 전, 발열 체크와 손 소독을 한 후 방역일지를 써야만 입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믿을만한 방역시스템 만큼 눈길을 끄는 것이 바로 합리적인 수강료와 다양한 수강료 할인 혜택, 강의 시 제공받는 혜택이다.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췄음에도 합리적으로 책정된 교육비는 동서울대학교 평생직업교육만의 특장점이라 할 수 있다. 게다가 20~80% 할인받을 수 있는 다양한 수강료 할인유형이 있다. 이는 확인 절차를 거친 다음, 종강 이후 환급받는 시스템이다(단, 출석 80% 이상이어야 함). 또한 ISO9001 인증심사원 양성, 디지털메이킹, 3D프린팅, 유튜브 크리에이터 중급 과정은 무료식사 제공을, 디지털메이킹, 3D프린팅, 명인명장교육의 두 강의는 수강료·실습비·재료비 모두가 무료이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초급과정은 수업시간 내 노트북을, 중급과정은 수업시간 내 아이패드 프로와 펜슬을 제공한다.한편, 동서울대학교 평생직업교육은 현재 접수 중이며, 선착순 마감이니 재취업 및 창업을 통해 제2의 인생을 꿈꾸고 있는 분은 서둘러 관심있는 과정에 문을 두드려 보시길 바란다. 2020-09-02
- 공교육 진학 고수의 ‘온라인 송파 중학생학부모 입시설명회’ 중3 학부모들은 곧 고교 선택을 앞두고 있습니다. 입시의 큰 틀이 바뀌고 있기 때문에 셈법이 복잡해졌습니다. 특히 의대, 약대를 목표로 하는 최상위권 학생들은 ‘어느 고교를 진학하냐?’에 따라 입시 결과가 바뀔 수도 있습니다. 입시 변화를 정확히 알아야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현장에서 오랫동안 입시 지도를 담당하고 있는 공교육 진학의 고수 선생님 두 분이 송파 중학생 학부모들을 위해 2024대입과 고교 선택의 핵심을 짚어줍니다.고교 선택 왜 중요한가?특목고 vs 자사고 vs 일반고 어디로 가야 할까? 송파 중학생들은 송파뿐만 아니라 강남, 서초, 강동구 지역의 고교까지 선택의 폭을 넓혀서 고민합니다.학생부종합전형 중심의 수시전형이 강한 고교가 있는가 하면 수시와 정시가 균형을 이루는 학교도 있습니다. 학생, 학부모 다수가 선호하는 입시 전형에 맞춰 지역 내 고교마다 각기 다른 입시 프로그램이 설계됩니다.현 고3이 치르는 대입과 중3이 치르는 대입은 확연히 다릅니다. 서울 주요대 정시 선발인원이 40%까지 늘고 내신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유리한 학생부교과전형이 확대됩니다.학생부종합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학교생활기록부가 간소화되고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가 폐지됩니다. 평가자인 대학 입장에서는 자소서, 추천서가 사라졌기 때문에 학교생활기록부 내용을 더욱 더 꼼꼼히 살펴볼 수밖에 없습니다. 즉 학생부종합전형을 염두에 둔 중학생이라면 특화된 고교 프로그램, 학생부 관리 노하우를 가진 고교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의미입니다.송파 학생에게 유리한 입시 전형은?“송파에서 상위권 대학 즉 서울 주요 12개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 자료를 분석해보면 학생부종합전형이 가장 많습니다. 수능성적에 신경은 쓰지만 실제 송파 지역에서 수능 최강자는 극소수입니다. 학종 vs 교과 vs 수능 합격생이 6 : 2 : 2 비율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대입 환경이 바뀌면서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특목고, 자사고, 송파 일반고 모두 학생부종합전형을 최우선에 두고 지원 전략을 짰다면 앞으로 일반고 최상위권은 학교장 추천 학생부교과전형 쪽으로 무게 중심이 옮겨갈 것으로 보입니다”라고 윤희태 영동일고 교사는 설명합니다.특목고, 자사고, 일반고에 따라 유리한 전형이 다르기 때문에 각각의 장단점을 알아야 합니다. 중학생 자녀의 성향이 내신 vs 활동 vs 수능 가운데 어디에 강점이 있는지 파악하고 나면 아이에게 유리한 고교가 보일 겁니다.수능 영향력이 정시뿐만 아니라 수시전형에서도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학생 숫자가 줄면서 내신 1등급이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게다가 고교 교육과정에 교과선택제가 도입되어 석차등급을 반영하는 과목이 줄었습니다. 일부 교과목은 9등급이 아니라 A,B,C로만 표기되는데 A를 받은 학생이 수강생의 45%를 차지하기도 합니다. 즉 대학 입장에서는 내신성적만으로 학생을 평가할 수 없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학생부종합전형, 교과전형에 수능 최저 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이 많아지고 있습니다.최상위권 격전장, 의대 ·약대 합격하려면?의치한의대, 약대 등 의학계열을 목표로 한 상위권 학생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의학계열 합격의 문은 매우 좁습니다. 대략 전국 수험생 중 상위 1.5% 안에 들어야 합격권입니다.특히 의대 입시는 ‘어느 고교에 진학할 것인가?’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송파 학생들이 선호하는 의대 전형은 수시에서는 학교장추천, 학생부종합, 그리고 정시가 있습니다.“의학계열 목표로 한 중3이 고교를 선택할 때는 의대 합격 실적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는지 와 학생부 작성 역량을 갖춘 고교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의대 지원 학생을 위한 교육과정 트랙, 특성화된 동아리, 비교과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어야 하지요. 최상위권 재수생과 경쟁해야 하는 정시 보다는 우선 수시 전형을 노려야 하겠지요. 하지만 의대 학생부종합전형은 고교 3년 동안 장기적 실천 계획이 마련되고 학교에서 뒷받침해 줄 역량이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학생과 학부모는 대학마다 의학계열 학생부종합전형을 선발할 때 학업 역량, 전공적합성 평가 기준이 무엇인지부터 알고 있어야 합니다. 선택할 고교를 정했다면 미리 내신 준비를 해야 합니다. 고교마다 내신 경향은 다르므로 의대가 목표라면 중학교 때부터 착실하게 준비해야 합니다”라고 오양욱 보인고 교사는 설명합니다.송파 중학생 학부모가 꼭 알야야 할 입시 정보는?입시 정보는 넘쳐나지만 균형 잡힌 시각을 가지고 학부모들이 꼭 알아야 할 핵심 포인트를 짚어주는 사례는 드뭅니다.송파강동 내일신문은 입시 흐름, 지역 내 고교 현황, 진학 실적을 오랫동안 취재했고 ‘송파에서 대학가기’ 설명회를 여러 차례 개최해 호응을 얻었습니다.현 중학생들이 치를 대학입시는 지금과 많이 바뀝니다. 정부의 ‘대입제도 4년 예고제’에 따라 중3이 치를 2024대입에 가이드라인이 나와 있지만 상당수 학부모들이 정확히 이해하지 못합니다. 송파강동 내일신문은 중학생 학부모들을 위한 ‘친절한 고교선택 입시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합니다. 고교 선택을 할 때 꼭 알아야할 내용, 대입 변화의 핵심, 송파와 강남권 고교 입시 현황까지 조목조목 설명합니다.강의는 입시 변화의 흐름을 꿰뚫고 있고 송파구에서 10년 이상 입시 지도를 하며 의대, SKY대학 등 주요 대학 합격생을 꾸준히 배출한 공교육 진학의 고수 윤희태, 오양욱 선생님이 진행합니다. 균형 잡힌 시각으로 입시의 핵심을 짚어줍니다.-송파, 강남권 특목고, 자사고, 일반고마다 주력 입시 전형은 어떻게 다른가?-송파, 강남권 주요 고교(일반고, 자사고)의 수시합격자 비율, 수시로 합격한 대학은 어느 수준일까?-수능은 앞으로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정시 전형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2024입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은 어떻게 달라질까?-변화는 대입환경에서 송파 학생은 입시전략을 어떻게 짜야 할까?-의대, 약대를 목표로 한다면 수시와 정시 전략을 어떻게 짜야 할까?-송파에서 서울대 의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한 학생의 학교생활기록부 차별점은?-의학계열을 목표로 한다면 중학교 때 수학, 과학 공부를 어느 수준까지 해야 할까?입시설명회에서는 이 같은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룹니다. 온라인 설명회를 신청하신 분들은 1개월 동안 VOD를 무제한 반복해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알찬 입시 정보가 담긴 PDF자료집 파일이 함께 제공됩니다. 설명회 PPT자료, 강의 요약본, 송파 고교 소개 및 진학 실적 데이터가 PDF자료집에 담겨 있습니다. 2020-09-02
- 안양권 고교 교육과정 편제표로 본 교과목 편성 현황 ② 문이과 통합 과정으로 진행되는 2015개정교육과정. 문이과 구분 없이 탐구과목 교차선택이 가능하지만 인문사회계열은 사회탐구과목을 주로 선택하고, 자연계열 학생들은 과학탐구과목을 선택해, 실질적으로 문/이과가 구분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오히려 학생들 입장에서는 진로선택과목 등 과목이 다양해지면서 과목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진로에 맞는 현명한 과목선택은 무엇일지, 지난호(국/수/영 편성 현황)에 이어 안양권 고교 교과목 편성현황을 사회/과학교과 탐구과목을 중심으로 살펴봤다.[사회교과] 선택과목 다양, 진로에 따른 과목선택 중요사회교과는 2015개정교과과정에 따라 1학년 공통과목인 통합사회를 제외하고, 수능 사회탐구과목으로 지정된 일반선택 9개 과목(한국지리, 세계지리, 세계사, 동아시아사, 경제, 정치와 법, 사회문화, 생활과윤리, 윤리와사상) 외에도 진로선택(여행지리, 사회문제 탐구, 고전과 윤리), 전문교과 11과목 등이 각 학교에 따라 다양하게 개설되고 있다. 안양권 고교는 대부분 탐구과목의 경우 2학년 때 2~3과목, 3학년 때 2~3과목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도록 편성하고 있다. 다만 학교마다 선택할 수 있는 과목이 다르고, 개설되는 과목이 다르다. 2,3학년을 합쳐 수능 지정과목인 사회일반선택 9과목이 교육과정에 편성되어 있는 학교는 평촌고와 동안고이고, 백영고와 인덕원고, 양명고, 양명여고 8과목, 신성고 7과목, 성문고와 안양여고는 6과목이 편성되어 있다. 다만 각 학교의 선택과목 수강자 수에 따라 실제 개설이 되지 않는 과목이 있을 수 있다. 일반선택과목외에도 진로과목(전문교과포함) 편성이 학교마다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일반선택과목외 사회교과 진로선택과목 중 가장 많이 편성되는 과목은 사회문제탐구(안양·양명·인덕원·평촌·안양여·성문·양명여·백영·신성) 과목으로 대부분 교과영역간 선택과목으로 편성해, 자연계열 학생들이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 가장 많이 편성된 과목은 ‘여행지리’(양명여·성문·안양여·평촌·인덕원·동안)이고, 고전과윤리의 경우 평촌고와 양명여고에서 편성해 선택이 가능하다. 이외에 사회교과 진로과목이 많이 편성된 학교는 백영고로, 전문교과인 세계문제와미래사회/한국근현대사/사회과제연구를 편성해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정규과정 외에도 평촌고가 주문형 강좌로 국제경제를, 클러스터 과정으로 평촌고와 동안고가 세계문제와미래사회, 안양여고가 국제관계와국제기구를 편성했다. 편성된 과목이 많다고 해서 모두 수강 가능한 것은 아니나 선택의 폭이 넓다는 측면에서 학생들에게 더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과학교과] 과학(물리/화학/생명/지구과학)Ⅱ과목 외 진로선택과목은?사회교과가 9개 일반선택 과목으로 분류되는 데 반해, 과학교과는 물리/화학/생명/지구과학 등 4분야에서 과학Ⅰ과목은 일반선택 과목으로 Ⅱ과목은 진로선택과목으로 분류되고 있다. 대부분의 자연계열 지망학생들은 2학년 때 과학Ⅰ 3과목을 선택하고, 3학년 때 Ⅱ과목 선택을 선택하게 된다. 과학Ⅱ과목이 진로과목으로 분류되면서 내신평가에 대한 부담이 줄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다.안양권 고교에서 과학Ⅱ과목외에 편성하고 있는 진로과목으로는 생활과과학(양명여·안양여·인덕원·안양·동안·평촌·백영)으로 주로 인문사회계열 학생들을 위한 과목편성이다. 이외에 백영고가 생태와환경/가정과학/공학일반, 평촌고는 융합과학 외에도 동안고와 함께하는 클러스트 과정으로 과학과제연구와 물리학실험을 편성했다. 동안고도 평촌고와 함께하는 클러스트 과정외에 공학일반을 편성해 선택 가능하다. 안양고는 가정과학, 양명고는 공학일반/과학사, 인덕원고는 과학사, 성문고는 과학사/융합과학, 양명여고는 융합과학/생태와환경, 신성고는 과학사/융합과학/가정과학/정보과학, 안양여고는 가정과학/생명과학실험(클러스터) 등이 편성되어 선택 수강할 수 있다.탐구과목 외 특색있는 진로선택과목은?탐구과목 외에 정보통신과목인 프로그래밍 과목이 개설된 학교는 평촌고, 안양고, 인덕원고(주문형강좌), 안양여고(주문형강좌)다. 안양여고의 경우에는 교육학, 주문형강좌로 심리학/보건 과목이 편성되어 관련 학과를 진학하려는 학생들에게는 선택 수강 시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외에 눈에 띄는 과목으로는 백영고의 수상운동/무용전공실기, 평촌고와 동안고, 인덕원고의 클러스트과정인 문예창작입문, 양명여고의 연극의이해, 안양고의 지식재산일반 등이 있다. 고교 입학을 앞둔 중3 학생의 경우 진로와 관련된 과목이 편성되어 있는 학교를 지망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각 대학 교과이수기준 충족 여부 확인해야서울대는 2022 수능위주 전형에서 교과이수기준을 제시하고 기준 충족에 따라 가산점을 부여를 예고했다. 수학의 경우 일반선택4과목 또는 일반 선택3과목+진로선택1과목을, 과학의 경우 유형1의 경우 일반2과목+진로2과목, 유형2의 경우 일반3+진로2 또는 일반2+진로3이다. 사회교과의 경우에는 유형1의 경우 일반/진로 3과목, 유형2의 경우 일반3+진로1 또는 일반2+진로2과목이다. 아직 다른 대학은 교과이수기준을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대부분의 학교가 서울대를 기준으로 삼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자신이 선택한 교과이수기준이 서울대 교과이수기준을 충족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는 수능전형 이외에 학생부종합전형의 교과선택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2022학년도 서울대 교과이수기준유형(1)에서 2개교과영역 이상 충족 시 1점 가산유형(2)에서 2개교과영역 이상 충족 시 2점 가산 2020-09-02
- 안양지역 일반계고 원격수업 상황 및 2학기 학사일정은?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자 교육부 지침에 따라 서울과 경기, 인천 수도권 지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가 지난달 26일부터 9월 11일까지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30일부터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되었지만 고3은 등교수업이 가능한 상황. 3단계로 격상되면 고3도 원격수업으로 변경된다.온라인 개학과 블렌디드 러닝이라는 초유의 상황이 진행되는 가운데 안양지역 일반계고 원격수업 진행 상황 및 2학기 1차 지필평가 등 학사일정을 살펴봤다.실시간 쌍방향 수업 확대… 출결지침 확인하고 준수해야성문고, 양명여고 등 1학기에 실시간 수업을 적극적으로 실시한 학교의 경우 개학과 동시에 무리 없이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9월 1일 개학한 성문고는 고1·2 대상 전 교과목 ‘ZOOM 활용 실시간 쌍방향 수업’ 100% 실시를 공지하고, 1학기에 개설한 각 교과목 회의방(수업방)은 그대로 활용하기로 했다. 또한 기존 수업 플랫폼으로 활용하던 EBS온라인클래스는 수업 자료를 제공하거나 미등교 학생의 수업결손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체학습 자료를 제공하는 통로로 활용하기로 했다.백영고는 개학을 하루 앞둔 지난 8월 25일 가정통신문을 통해 1·2학년 원격수업과 3학년 등교수업 일정을 안내했다. 1·2학년의 경우 지난 26일부터 9월 4일까지 EBS 온라인 클래스로 수업을 진행하고, 9월 7일부터 9월 11일까지 구글 플랫폼으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평촌고 역시 비대면 수업으로 인한 학습결손을 줄이고 학생들의 학업성취도 향상을 위해 2학기부터는 수업의 일부를 줌(Zoom)을 이용해 쌍방향 온라인 화상수업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안양여고는 개학일인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1일까지 구글 클래스룸 기반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을 진행한다. 안양여고는 “2학기 원격수업이 실시간 쌍방향으로 이루어지는 관계로 출결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수업 종료 시까지 수업에 접속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해당 수업은 나이스에 즉시 결과로 처리된다”고 공지사항과 가정통신문을 통해 주의를 당부했다.따라서 학생들은 수업 시간표에 따라 해당 수업 클래스룸에 반드시 접속해 수업을 들어야 한다. 접속만 하고 참여하지 않을 경우 역시 결과로 처리된다. 기술적인 문제로 접속이 어려워 수업에 참여가 곤란한 경우 담임교사 또는 교과 담당 교사에게 연락을 취하고 교과 담당 교사의 안내에 따라 추후 대체 수업을 수강해야 출석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8월 31일 개학한 양명고는 9월 2일 수요일과 교환수업을 진행했다. 1·2학년의 경우 월요일부터 줌(Zoom)을 활용한 실시간 수업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담임 교사와 학급 활동을 통해 실시간 수업에 대한 주의사항을 전달받고 오후부터 수업을 진행하기 위해서이다.양명고는 “실시간 수업은 스마트폰보다는 컴퓨터를 활용하는 것이 수업 참여에 더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반드시 학생 얼굴이 나오도록 카메라를 켜 주어야 한다”며 “교사가 실시간 쌍방향 화상 수업을 통해 직접 관찰 확인한 학생의 수행 과정 및 결과를 평가하거나 학생부에 기재가 가능하기 때문에 실제 등교 수업에서와 마찬가지로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공지했다.2학기 1차 지필평가 10월 중순부터 시작한편, 지난 30일부터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됐다. 이번 조치는 9월 6일 밤 12시까지 8일 동안 적용된다. 수도권의 프랜차이즈형 커피전문점에서는 포장과 배달 주문만 가능하고, 음식점과 제과점은 밤 9시 이후 야간 영업이 제한된다.8월 31일 0시부터는 아동과 청소년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 강화 조치가 시행되어 수도권 학원에서는 비대면 수업만 허용되며 독서실과 스터디카페에도 사실상 운영을 금지하는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졌다. 다만 9인 이하 교습소는 이번 방역 조치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다.이에 따라 안양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은 당장 10월 중순 예정돼있는 1차 지필 평가 대비를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다는 걱정이다.2학기 학사일정을 최근 수정 공지한 백영고는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2학기 1차 지필평가를 치른다. 동안고는 10월 15일부터 20일, 신성고는 10월 19일부터 22일, 인덕원고는 10월 15일부터 20일, 평촌고는 10월 19일부터 22일 1차 지필평가가 예정되어 있다. 학년별로 일정이 다른 학교들도 있다. 성문고는 1학년의 경우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2학년과 3학년은 11월 3일부터 6일까지 예정 돼 있다. 또 안양여고와 양명고 3학년의 경우 10월 초 1차 지필평가가 예정되어 있어 준비를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표_안양지역 일반계고 2학기 1차 지필평가 일정※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수업 참여시 유의 사항① 반드시 입장 및 퇴장 시간을 지키자.수업 시작 후 출석 체크 시 없는 학생에 대해서는 결과처리 되며, 출석 확인은 매시간 이루어어 진다. 아울러 교사에 의한 수업 종료 전 무단 퇴장하는 것도 결과처리 된다.② 불법 촬영 및 수업 방해 행위 금지!수업 중 임의로 화면을 저장, 촬영하는 행위, 탈의·노출 등의 복장 불량 행위, 기타 수업 방해 행위 등은 처벌받을 수 있다. 또 교복 착용은 아니더라도 바른 자세로 수업에 참여해야 한다.③ 시간표를 철저하게 확인한다.학생 개별 철저한 시간표 확인이 필요하다. 동일 교과의 다른 교사에게 수업을 듣는 경우 수업 참여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담당 교사의 수업에 참여해야 한다. 특히, 2학년 선택과목의 경우 주의가 필요하며, 해당 선생님의 ID를 정확하게 확인해야 한다. 2020-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