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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대학 인기학과 입시경쟁 치열 홈페이지서 입시일정부터 챙겨야 … 고졸학력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인기학과들의 경우, 15대 1이 넘을 정도로 입학 경쟁도 치열하다. 이 때문에 입학을 희망하는 전공이 있다면 특히 인기전공이라면 입시 일정부터 꼼꼼히 챙겨야 한다.경희사이버대는 정보·문화예술학부, 사회과학부, 국제지역학부, 경영학부, 호텔·관광·외식학부 등 총 5개 학부 19개 학과에 걸쳐 신·편입생 5636명을 모집한다.사이버한국외국어대는 외국어계열의 영어·중국어·일본어·한국어학부와 사회계열인 경영·언론홍보학부 등 6개 학부에서 1849명(정원내)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학사편입생, 산업체위탁생, 군위탁 및 중앙부처공무원위탁생, 재외국민 및 외국인,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특수교육대상자 등은 정원외로 선발한다.서울사이버대는 인간복지학부(사회복지학과·노인복지학과·복지시설경영학과), 심리·상담학부(상담심리학과·가족상담학과·군경상담학과), 사회과학부(부동산학과·법무행정학과·보건행정학과), 경상학부(경영학과·국제무역물류학과·금융보험학과), IT·디자인학부(컴퓨터정보통신학과·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 문화예술경영학부(문화예술경영학과) 등 6개 학부 15개 학과이다. 세종사이버대는 부동산경영학과 호텔관광경영학과 복지학부 정보보호학과 등에서 총 2200여명을 선발한다. 국내 사이버대 중 가장 먼저 개설된 유통물류학과와 모바일소프트웨어학과, 회계·세무학과, 조리산업경영학과 등도 눈길을 끈다. 특히 이 대학은 2012학년도부터 패션비즈니스학과를 신설, 신입생 모집에 나섰다.한양사이버대는 지난 2002년 한양대가 설립한 사이버대학교다. 신·편입생 모집은 영어학과, 부동산학과, 사회복지학부, 경영학부, 디자인학부를 비롯해 올해 신설된 미술치료학과 등 16개 학과(부), 14개 전공에서 1학년 신입 2295명과 편입 2232명 등 총 4527명을 선발한다.사이버대학에 진학하려는 신입생은 고졸학력 이상이면 고교 내신이나 수능성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또 편입의 경우, 2학년 편입생은 대학 또는 전문대에서 35학점 이상, 3학년은 70학점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다.자세한 모집 요강은 각 대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2
- [서울사이버대학교] 최다 모집정원, 15개 전공 신편입 모집 강인 입학처장교육과학기술부 종합평가 최우수 사이버대학, 서울사이버대가 2012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모집학과는 인간복지학부(사회복지학과·노인복지학과·복지시설경영학과), 심리·상담학부(상담심리학과·가족상담학과·군경상담학과), 사회과학부(부동산학과·법무행정학과·보건행정학과), 경상학부(경영학과·국제무역물류학과·금융보험학과), IT·디자인학부(컴퓨터정보통신학과·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 문화예술경영학부(문화예술경영학과) 등 6개 학부 15개 학과이다. 특히 올해 신설된 문화예술경영학과는 차별화된 교과과정으로 첫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서울사이버대는 최다 입학정원과 모집인원을 보유하고 있다. 모집인원은 정원내 전형(3637명)과 산업체전형, 군위탁생전형, 학사편입전형, 장애인전형, 북한이탈주민전형, 교육기회균등전형, 재외국민전형 등 정원외 전형(3539명) 등으로 나눠 총 7176명을 선발한다. 지원서는 홈페이지에서 직접 작성가능하며 전형방법은 학업계획 60%, 학업준비도검사(적성검사) 40%를 반영해 평가한다.이번 모집 전형의 특징은 정원내 일반전형 장학범위의 확대이다. 다양한 특기(전문계고교졸업자·전문대학졸업자), 다양한 직업(직장인·전업주부 등)과 교육소외지역민(농어촌 거주자 등)에게 1년간 수업료의 20%감면 혜택을 제공해 해당학생의 학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입학전형관리위원회를 운영해 입시 전형 진단 과정을 체계적이고 세분화했으며 입시공정관리대책위원회를 설치해 공정성 확보에 만전을 기했다.사이버대학 중 최대 규모의 단독 캠퍼스를 보유한 서울사이버대는 캠퍼스 내 국제회의실, 세미나실, 강의실, 실습실 등에서 재학생들의 학습을 전폭 지원하고 있다. 또 전국 8개 지역에 지역캠퍼스가 위치해 있다.신입학은 고졸학력 이상이면 고교 내신이나 수능성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고, 편입학은 학년별 학력자격만 충족하면 지원 가능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2
- [인터뷰 권진봉 한국감정원장] “42년만에 새 역사를 쓰고 있다” 신뢰받는 부동산 조사·평가·통계기관으로 거듭날 것내년부터 공적기능 강화, 공시지가 문제점 해소 기대"제2의 창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부동산 조사·평가·통계 전문기관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지난 주말 만난 권진봉 한국감정원장의 목소리는 다소 들떠 있었다.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설렘'과 '우려'가 섞여 있는듯 했다. 한국감정원이 새로운 변신을 앞두고 있다. 내년 1월 1일 본격적인 새 출발을 위한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권 원장은 지난 1월 부임 이후 근 1년간 제2창립을 위한 준비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냈다. "지금까지 감정평가협회 회원사로서 대형 평가법인 중 하나에 불과했습니다. 업무도 감정평가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동안 감정원은 공공기관임에도 불구하고 공적 역할을 제대로 못 했다. 그러는 동안 감정평가 시장에서는 과대·과소평가 논란이 끊이질 않았다. 급기야 정부는 감정평가시장 선진화작업에 나섰고, 이를 위해 감정원의 공적 기능을 강화키로 했다. 권 원장은 "국민 재산의 80% 가량이 부동산입니다. 그만큼 부동산이 중요하다는 얘기"라며 "공신력 있는 기관이 부동산 관련 자료를 적기에,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필요하고, 정부가 요구하는 부동산 관련 자료를 제대로 만들어 부동산 정책수립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감정원은 평가업무 등 민간에서 할 수 있는 영역은 민간 평가법인에 넘긴다. 대신 부동산 관련 공적기능을 전담한다. "앞으로 감정원의 주 업무는 평가가 아닙니다. 공시지가 업무를 총괄하고, 지가변동률을 조사하고, 부동산 정보체계를 구축하는 일을 하게 됩니다." 한마디로 감정원이 부동산 조사·평가·통계 전문기관으로 변신하는 것이다. 이 같은 업무조정 과정에서 협회와 갈등도 많았다. 지금까지 협회서 하던 업무를 감정원이 하는데다, 감독까지 한다니 협회가 순순히 받아들일리 없다. 권 원장은 "통상 공기업 선진화는 민영화를 의미하는데 부동산 분야에서는 공적 기능을 강화하라는 것이 정부의 요구"라며 "협회와 감정원은 적이 아닌만큼 서로 윈-윈 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감정원은 어떤 기관인가. 1969년 4월 25일 감정평가 전문기관으로 설립됐다. 주로 토지·주택 등 부동산에 관한 일을 한다. 부동산 가치를 평가하는 감정평가 외에 공시가격 조사, 부동산가격 동향조사, 보상수탁사업, 부동산 관련 통계 업무를 수행한다. 한마디로 부동산 조사·평가·통계 관련 전문 공기업이다. 조사·평가·통계 전문기관에 대해 좀 더 설명한다면.현재 감정원은 국민의 57.7%가 거주하는 공동주택 1033만호에 대한 재산세 과표를 조사·산정하고 있다. 아파트 시세조사, 주택가격동향조사, 전월세동향조사 등으로 부동산 가격정보 DB를 구축하고, 아파트실거래가격과 수도권월세가격을 통계지수로 발표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전국의 지가변동률과 상가임대사례 조사를 전담한다. 지난 5일 새로운 미션과 비전을 선포했는데. 감정원은 2012년을 '제2의 창립 원년'으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감정원의 공적기능 강화를 위한 미션과 비전을 수립했다. 미션은 '더불어 행복한 부동산 문화를 만들어 갑니다'로, 비전은 '바른가치 열린정보, 신뢰받는 부동산 전문기관'으로 정했다. 앞으로 부동산과 관련한 모든 정보를 정부와 국민에게 적시에, 정확하게 분석·제공해 정부 정책수립과 국민경제 활동에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 최근 협회서 하던 부동산 가격 공시업무를 감정원이 맡았는데.2013년 1월 1일 기준 공시지가 조사·평가부터 감정원이 담당한다. 부동산 공시가격은 토지 감정평가의 기준으로 삼거나, 재산세·취득세·종합부동산세 등 세금의 부과기준 등으로 활용된다. 국가 조세부과와 관련된 아주 중요한 업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총괄기능을 민간 협회에서 수행해 왔다. 이번에 공공과 민간 역할을 재정립하면서 감정원으로 일원화했다. 공시지가의 낮은 시세반영률,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간의 시세반영률 격차, 도심·지방간 불균형과 그로 인한 조세 불균형 등이 많이 완화될 것이다. 그만큼 감정원도 전문성과 윤리성을 갖춰야 할텐데.전문성 제고를 위해 미국·일본 등 선진평가기법 소개 및 감정평가 실무매뉴얼 발간 등을 펼쳐왔다. 통계청 통계교육원과도 협력키로 했다. 윤리의식과 관련해서는 외부민간위원을 포함한 '열린 한국감정원위원회' 운영, 기업투명성 자가진단, 청렴ARS제도 등을 시행하고 있다. 3월부터는 반부패·청렴정책 추진계획을 수립, 다각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추가로 할 말이 있다면. 한국감정원은 큰 변화를 맞고 있다. 앞으로 감정평가시장의 건전한 발전과, 부동산 시장질서를 바로 세우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다. 부동산 조사·평가·통계 전문기관으로서 정부정책을 적극 지원하고, 국민 경제활동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기관으로 도약하고자 한다. 관심있게 지켜봐 주고, 적극적인 성원과 지원을 바란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2
- [한양사이버대학교] 미술치료학과 신설… 4527명 모집 서구원 기획처장한양사이버대가 내년 1월 3일까지 2012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한양사이버대는 지난 2002년 한양대가 설립한 사이버대학교다. 2002년 5개 학과 950명으로 개교한 이래 9년만인 올해 16개 학과(부), 14개 전공에 재학생 1만3914명으로 재학생 규모에서 국내 최대 사이버대학으로 성장했다. 2010년 3월에는 사이버대학중 최초로 대학원 석사과정을 개원했으며, 양적인 면은 물론 질적으로도 국내 최고 사이버대학으로 자리 잡았다.신·편입생 모집은 영어학과, 부동산학과, 사회복지학부, 경영학부, 디자인학부를 비롯해 올해 신설된 미술치료학과 등 16개 학과(부), 14개 전공에서 1학년 신입 2295명과 편입 2232명 등 총 4527명을 선발한다.신설되는 미술치료학과는 급속하게 변하는 현대사회 속에서 미술의 치유적 힘을 바탕으로 인간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향한다. 특히 성인 및 노인 미술치료, 아동 및 청소년 미술치료, 가족 미술치료, 가족치료, 청소년상담의 실제 및 사례연구, 부모상담의 이론과 실제, 집단상담, 게슈탈트 심리치료, 노인상담론, 창의적 미술치료, 미술치료 사례연구, 임상실습 및 수퍼비전, 상담실습 및 사례연구, 행동치료, 놀이치료, 재활심리학 등, 미술치료 분야에서 확고한 이론적 기반과 실무 경험을 겸비한 미술치료사 전문가를 양성, 국공립 및 사립학교, 사회복지관 등 각종 기관의 미술치료사를 양성하게 된다.모집전형은 일반전형을 비롯해 8개 전형이 있다. 특히 4년제 대학 졸업자는 3학년 일반 편입이 아닌 학사편입 전형으로 입학해야 합격을 높일 수 있다. 또 장애인 특수교육전형과 산업체 및 군위탁생을 위한 위탁전형, 저소득층을 위한 기회균등전형, 북한이탈주민전형, 외국인 및 재외국민전형 등 자신에게 맞는 전형에 지원해야 합격률을 높일 수 있다.전형 기준은 자기소개·이력경력 30점, 지원동기·향후학업계획 30점, 적성검사 40점 등이다. 적성검사는 학업능력의 기본사항을 점검하게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2
- [2012학년도 사이버대학 1학기 신·편입생 모집] 사이버대학에 직장인들 몰린다 지난해 신입생 중 70% … 일반 대학에 없는 특수전공도 개설직장인 이모씨. 고졸 출신인 이씨는 회사에서 학력으로 인해 보이지 않는 차별을 받는 다는 느낌 때문에 스트레스에 시달려왔다. 이직을 생각해 보기도 했지만 이력서의 학력란 때문에 직장을 옮기는 것도 만만치 않다.그렇다고 다시 수능을 보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고, 대학에 진학하더라도 가장인 그가 회사를 그만두는 것은 더욱 오려운 일이다. 그런 이씨가 최근 기분이 좋아있다. 인터넷으로 수업을 듣고 정식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는 사이버대학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이씨는 열심히 공부해 사이버대학이 운영하는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는다는 계획을 세웠다.지속되는 경기불황과 고용불안으로 자기계발을 하거나 학업 포트폴리오를 축적하려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이 덕분에 모든 수업이 온라인으로 이뤄져 시간과 장소에 구애를 받지 않고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사이버대학이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 경희사이버대학 제공◆신조어, 샐러던트 탄생 = 사이버대학들에 따르면 지속되는 경기불황과 고용불안으로 이씨처럼 자기계발을 하거나 학업 포트폴리오를 축적하려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이 덕분에 모든 수업이 온라인으로 이뤄져 시간과 장소에 구애를 받지 않고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사이버대학이 관심을 끌고 있다.사이버대학 졸업자는 대학원 진학과 외국 대학 유학도 가능하다. 병역연기·학자금 융자 혜택, 등록금 소득공제 혜택 뿐 아니라 복수전공 수강, 조기졸업, 졸업 후 반복학습 서비스 등도 지원된다.교육과학기술부가 인가한 사이버대학은 내년 출범하는 건양사이버대를 포함해 모두 21개교다. 이 중 고등교육법상 사이버대가 19개교이며 나머지 2곳은 평생교육법상 원격대학 형태의 평생교육시설이다. 사이버대는 대학원을 설치할 수 있고 해외 대학과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운영할 수 있지만 평생교육시설은 그렇지 못하다. 21개교 중 18곳은 학사학위 과정(4년제)을, 3곳은 전문학사학위 과정(2년제)을 운영하고 있다.특히 사이버대학에 대한 직장인들의 관심은 매우 높다. 대학들에 따르면 사이버대학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샐러던트(salary-man +student)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낼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교과부에 따르면 2011학년도에 20개 사이버대학에 입학한 학생은 모두 2만5750명으로 이 중 70%가량이 직장인이다. 직장생활을 병행하면서 실무에 필요한 직업 능력을 개발하는 교육기관으로 사이버대가 각광받고 있다는 얘기다.입학생 기준 연령별로는 20대가 37.2%로 가장 많았다. 30대가 34.4%로 그 뒤를 이었다. 40대(20.3%)와 50대(5.4%) 입학생도 매년 그 비율이 늘고 있다. 학력별로는 고졸자(검정고시 포함)가 61.8%로 가장 많다. 이어 전문대졸(30.7%), 대졸(6.4%), 대학원졸 이상(1.1%) 등이다. 2002년 87%를 넘었던 고졸자 비율은 꾸준히 낮아지는 대신 전문대졸과 대졸자 비율이 늘어나고 있다.◆자기소개서·학업계획서로 전형 = 해마다 인기가 상승하고 있는 사이버대학들이 신·편입생 모집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총 모집인원은 학사 5만118명, 전문학사 4438명 등 5만4556명이다. 입학전형은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고교 내신 등 교과 성적을 반영하는 대신 논술고사와 적성검사 등 필수전형요소와 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 등 기타전형요소를 종합해 학생을 선발한다.고등학교 졸업생 또는 전문대를 졸업한 30~40대 직장인이 주로 지원하는 사이버대학의 특성 때문이다.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북한 이탈주민, 장애 및 정신지체 특별교육요구자는 사회적 배려대상자 특별전형에 응시할 수 있다. 특별전형 규모는 8000여명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14.5%에 달한다.정시모집은 내년 1월까지 진행되며 모집인원을 채우지 못하면 내년 2월 22일까지 추가모집을 실시한다. 대학별 전형 일정과 선발요건들이 서로 달라 각 대학 홈페이지를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특성화 학과에 주목 = 사이버대학도 일반 4년제 대학처럼 보통 사회복지계열과 인문사회계열, 자연공학계열, 예체능계열 등으로 나뉜다. 개설학과는 인문사회계열에는 경영, 부동산, 사회복지, 교육 등이 있으며 자연공학계열에는 컴퓨터공학, 디지털영상, 멀티미디어 등 오프라인 대학과 비슷하다.최근에는 대학마다 학교특색에 맞는 학과를 개설하고 있어 일반 대학에서 배우기 쉽지 않은 특수전공도 접할 수 있다.서울사이버대는 가족상담·군경상담·보건행정학과를, 경희사이버대는 NGO·관광레저경영·외식농수산경영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또 한양사이버대는 지적·공간디자인·호텔관광경영학과를, 사이버한국외대는 한국어·언론홍보학과를, 세종사이버대는 조리산업경영·외식창업프랜차이즈·유비쿼터스컴퓨팅학과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교육계에서는 사이버대학이 등록금 1000만원 시대의 대안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사이버대학 등록금은 학생이 수강하는 학점 수에 따라 달라진다. 총 등록금제인 오프라인 대학과는 다르다. 1학점 당 6~8만원으로 학교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보통 한 학기당 100만원 안팎으로 일반 대학의 1/3 수준이다.◆다양한 연령층·직업군 활용 가능 = 일반 대학이 주로 19~25세의 학생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반해 사이버대학은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또 지방이나 해외에 거주하는 학생도 상당수다. 연령층이 다양한 만큼 학생들의 직업도 대학교수, CEO, 군인, 자영업자, 가정주부 등 다양하다.이는 온라인 수업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시·공간적 제약을 받지 않는다는 사이버대학의 장점덕분이다. 특히 직장인들은 일과 공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2
- [부동산캘린더 │12월 셋째주] 겨울철 때아닌 분양 열기 한겨울을 앞두고 분양 시장은 때아닌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보금자리주택 본 청약 및 수도권 분양이 줄지어 실시된다.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9곳, 당첨자 발표 11곳, 당첨자 계약 16곳이 있다. 특히 견본주택 개관은 5곳이나 된다. 대개 12월 15일이 지나게 되면 부동산 시장은 꽁꽁 얼어버리기 때문에 이 시기 전에 청약과 지정계약을 마치는게 중요하다. 하지만 올해는 청약 호조가 예상되는 인기 지역에서의 청약 일정이 뒤늦게 잡혔다.13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 A1-8, A1-11블록에 공급하는 '보금자리주택'의 일반공급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지상12~25층 34개동, 전용면적 51~84㎡ 2949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격이 주변시세의 70%미만이므로 전매제한기간이 최초로 주택공급계약 체결이 가능한 날부터 10년이다.16일 GS건설, 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대림산업이 서울 성동구 상왕십리동 왕십리뉴타운 2구역에 공급하는 '텐즈힐'의 견본주택을 연다. 전용면적 55~157㎡ 총 1148가구 중 512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같은 날 삼성물산과 두산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178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래미안위브'의 견본주택도 문을 연다. 전용면적 59~140㎡ 2652가구 중 957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 2호선 신답역을 이용할 수 있고 내부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같은 날 호반건설은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C1블록에 공급하는 '호반베르디움' 아파트와 '호반 메트로큐브' 오피스텔의 견본주택을 연다. 호반베르디움 아파트는 지하4층~지상29층 9개동, 전용면적 107~116㎡ 508가구로 구성되고 호반 메트로큐브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6~35㎡ 총 340실로 구성된다. 인천 송도에 새로 공급되는 '더샵 그린워크'는 중소형 비중이 높아 눈길을 끈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2
- MB노믹스 ‘747공약’ 반토막 내년 성장 3.7%, 소득 2만3천달러, 경제규모 14위 그쳐물가마저 못잡아 … "균형재정 목표"에 무리하게 매달려이명박 정부가 핵심경제목표인 '747공약'(7% 성장, 소득 4만 달러, 경제규모 세계 7위)에 사실상 실패했을 뿐만 아니라 절반수준에 머무는 '낙제 성적표'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부자감세' 등 성장우선주의에 빠졌던 이명박 정부는 특히 올해 성장과 물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못 잡는 '경제실패'를 맛봤다. 강남권에 특혜를 주는 부동산규제 완화로 경기부양을 노리고 있지만 내년에도 성장률과 고용이 더욱 추락하고 불안한 심리에 설비투자마저 급격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기획재정부는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한 '내년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올해와 내년 성장률이 각각 3.8%, 3.7%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임기 직전인 2007년 5.1%보다 낮은 것으로 목표치인 7%의 절반수준에 그친 수치다. 1인당 국민소득 역시 정부가 예산을 짜면서 내놓았던 올해와 내년 7.6%의 경상성장률로 따져보면 각각 2만1930달러, 2만349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2007년 첫 2만달러시대를 열어놓은 것을 받아든 이명박 정부는 2009년 1만7193달러로 주저앉았다. 지난해 2만달러를 회복한 후 올해들어서야 2007년 수치를 넘어서며 사상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1인당 소득 역시 목표치의 절반을 간신히 넘기는 데 그쳤다. 경제규모를 세계 7위로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도 헛구호에 그쳤다. IMF에 따르면 우리나라 경제규모는 2006년 12위에서 2007년 13위로 떨어졌으며 2008년이후 이명박 대통령 임기 4년간 15위를 기록한 후 내년에야 14위로 한 계단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 이명박 정부의 목표치인 세계 7위에는 크게 밑도는 성적표다. 게다가 이명박 정부는 올해도 성장률 5%에 연연하다가 물가 4.0% 목표치마저 놓쳤다. 성장률은 4%에도 못 미칠 것이 확실시되고 물가상승률도 사실상 4.5%로 0.5%p 높게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명박 정부는 올해 뒤늦게 '2013년 균형재정'을 새로운 목표로 제시하며 재정수입을 늘리고 재정지출을 줄이기 위해 안간힘이다. 내년 경기가 급격하게 하락하는 데도 정부의 목표는 '재정건전성과 균형재정'에 꽂혀 있다. 국회 예산증액과 증세, 추경가능성 등으로 '균형재정'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2
- 서울시-국토부, 부동산정책 논쟁 2라운드 시 "집 없는 사람 배려 빠져" … 국토부 '12·7대책'에 입장차서울시와 국토해양부가 부동산 정책을 놓고 또다시 입장 차이를 드러냈다. 이번엔 서울시가 공격수다. 김효수 서울시 주택본부장은 8일 전날 국토해양부의 부동산 활성화 대책을 겨냥해 "집 없는 사람(하우스푸어)만 있는 게 아니라 전·월세 거주 빈곤층(렌트푸어)도 있다"며 "정부의 주택정책에 서민주거에 대한 부분이 더 나왔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평가했다. 정부의 12·7 대책이 집 있는 사람들에 대한 정책이며 전·월세 사는 집 없는 저소득 서민들에게는 오히려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서울시는 국토부가 발표한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 폐지는 소형주택 가격을 상승시킴과 동시에 월세 전환을 부추겨 서민들에게 고충을 안긴다고 보고 있다. 특히 강남3구에 대한 투기과열지구 해제는 분양권 전매를 가능케 해 강남 부동산 시장에 일대 혼란을 일으키고 아파트 가격을 상승시킬 우려가 있다는 설명이다.김 본부장은 한발 더 나아가 "전세계약기간을 3년으로 늘리자는 서울시 건의를 국토부가 제도적으로 반영하지 않았다"고 공격했다. 서울시는 또 전월세 상한제, 계약갱신제, 공정임대료제, 임대차보호기간 연장 등 실질적인 서민주거안정 정책을 제도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권도엽 국토부 장관은 지난달 25일 부동산정책을 놓고 논쟁을 벌인 바 있다. 당시 권 장관이 서울시의 재건축 규제 움직임에 대해 "박 시장의 주택정책은 결국 서민을 서울 밖으로 몰아낸다"며 "이건 친서민정책이 아니다"고 먼저 공격했다. 박 시장은 바로 트위터를 통해 "권 장관의 발언, 염치가 먼저입니다. 그게 상식이지요"라고 반박했다.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9
- “젊은 향교, 시민과 함께 하는 향교로 거듭나겠다.” 14대에 이어 제15대 원주향교 전교에 재임된 원승규(64) 전교를 만나러 간 날 원주향교 앞마당은 명륜당 중수 공사로 시끌벅적했다. 원승규 전교의 지난 임기 가장 뚜렷한 업적을 들자면 대성전과 명륜당의 중수다. 원승규 전교는 지난해 대성전을 276년 만에 해체해 원형 복원한데 이어, 올해는 명륜당을 270년 만에 해체 복원하는 공사까지 무사히 마무리하고 지난 12월 1일 준공식을 거행했다. ● 재선으로 지난 3년 공적 인정받아원승규 전교는 지난 11월 4일 실시한 투표에서 제14대 전교에 이어 15대 전교에 재선되었다. 이로써 원승규 전교는 지난 회기 3년간의 공적을 제대로 인정받았다. 원 전교는 지난 14대 전교로 당선되면서 전국 향교 최연소 전교 기록을 세웠으며, 대성전과 명륜당 중수는 물론, 말 많고 탈 많았던 원주 유림의 정착과 안정을 위해 노력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세월 원주향교는 불미스러운 사건에 전임 전교들이 연루되면서 시민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아왔던 것이 사실이다. 이 같은 원주향교의 난맥상을 바로잡는데 원 전교가 기여한 공로가 크다는 평가다.고려 태종의 은사인 원천석이 지은 칠봉서원에 태종이 많은 전답과 노비를 하사했고, 조선 대원군 시절 서원철폐령에 따라 칠봉서원이 철폐되면서 칠봉서원의 재산이 모두 원주향교에 귀속된 바 있다. 요근래에 원주 도시개발이 진행되면서 전임 전교 여러 명이 원주향교 재산 처리를 둘러싸고 법의 심판을 받았던 것. 이 과정에서 향교의 재산이 거의 결딴났고 설상가상으로 향교의 귀속 건물인 충효교육관 중 일부를 전통예식장 측에 대여한 후 임대비 2억 원을 보전하지 않아 문제가 생겼다.원 전교는 임대비를 돌려주기 위해 충효교육관 전체를 임대했다. “충효관을 직영할 경우 경상비만 연 3천여만 원이 소요될뿐더러 부분임대를 원하는 임차인이 없어 내린 부득이한 조치였습니다.”전 임차인에게 돌려준 임대비를 마련하기 위해 임대비로 받는 월세 4백만 원은 적금을 들어 놓았다. 지금은 초대장에 들어가는 비용까지도 아낄 정도로 모든 경상비를 줄여 알뜰하게 꾸리고 있다. 전통예식장이 없어졌다고 아쉬워하는 시민들에게는 향교 앞뜰이 제공된다. 대성전과 명륜당을 배경 삼아 멋진 야외결혼식을 올릴 수 있게 되었다. ● 젊은 향교, 시민과 함께 하는 향교원 전교는 “지난 3년간은 원주향교 중수에 힘을 쏟았으니 이번 임기에는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가는 향교, 보다 젊은 향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원 전교는 향교가 젊어지기 위해서는 젊은 사람들이 향교에 많이 입문해야 한다고 믿는다. 그래서 이름만 걸쳤거나 너무 연로해 활동이 힘든 장의(향교의 이사를 일컫는다)들을 젊은 피로 물갈이했다. 안으로는 원주향교의 내실을 다짐과 동시에 시민들에게 한발 다가가는 향교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서삼경을 공부하는 모임인 고전연구반을 꾸려 한상철 전 시장을 비롯해 40여 명 정도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조만간 서예반도 운영할 예정이다. 학생들을 위한 충효 교육에도 나서 학교로 찾아가는 충효교육과 방학 중 천자문 교육도 진행할 생각이다. “어린이들에게 충효의 진정한 의미를 심어주는 교육이 학교교육에 정식으로 포함되어야 합니다.” ● 원 전교가 원주를 사랑하는 방법원 전교가 원주향교와 인연을 맺은 것은 원주교육청에 근무하던 지난 86년, 그의 나이 36세 때였다. 여기저기 흩어진 원주향교의 부동산 등기 작업을 도와준 것이 계기가 되었다. 이 일로 1989년 성균관장으로부터 공로패를 수상하기도 했다. 원 전교는 원주에서 나고 자란 원주 토박이다. 운곡 원천석의 자손이라는 자부심이 크고 조상들의 뼈가 묻힌 원주에 대한 사랑이 지극하다. “원주는 안동과 영주 다음으로 과거급제자수가 많았던 고장입니다. 예로부터 절의와 예학을 계승하는 학자와 백성을 사랑하는 목민관이 많이 나온 고장이고 국란이 있을 때면 자발적으로 일어나 희생했던 충신의 고장이기도 합니다.”그의 원주에 대한 자부심과 사랑이 표현되는 방식은 바로 원주향교에 대한 헌신이다. 35년간 근무하던 교육계에서 은퇴한 뒤 원주향교 재건에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 임기 퇴락한 원주향교의 원형을 재건한 그는 이제 새롭게 시작되는 3년간의 임기 동안 원주에 보다 깊은 문화의 향취를 불어넣고 싶어 한다.“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강학 공간에 성현들을 모시고 배향하며 공부하는 나라입니다. 원주향교가 우리 조상들의 충효정신과 배움의 정신을 제대로 계승하고 원주를 사랑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공간이 되도록 일조하겠습니다.” 한미현 리포터 h4peac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9
- “12·7대책은 반서민·투기조장” 시민단체 "건설업자와 일부 다주택자를 위한 정책" 비난다주택자 소형 매입으로 서민 집구하기 더 어려워질 듯강남3구 투기과열지구 해제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폐지를 골자로 하는 12·7 부동산대책은 장기적으로 주택거래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을 받고 있지만 강남·집부자들만을 위한 '반서민·투기활성화 대책'이라는 비난이 거세게 일고 있다. 특히 다주택자의 세금 부담이 줄면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소형주택 매입에 적극 나설 것으로 예상돼 무주택 서민들의 내집마련 꿈은 더욱 멀어질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참여연대는 7일 논평을 통해 "정부가 서민·중산층의 주거안정은 외면하고, 건설업자와 일부 다주택자들만을 위한 '강부자 정권'의 본색을 유감없이 드러냈다"며 "반서민투기활성화 위한 12.7 부동산정책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폐지는 대다수 무주택자들의 내집마련에 대한 희망을 빼앗는 반서민 정책"이라고 규정했다. 다주택자들이 임대용 소형주택을 적극 구매하고 이에 따라 소형주택 가격이 상승하면 결국 서민·중산층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꿈은 물거품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것. 참여연대는 "또다시 망국적 부동산 투기를 불러일으킬 우려가 있는 부동산경기 활성화에 '올인'할 것이 아니라 서민·중산층을 위한 주거안정대책을 세울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경실련도 성명을 통해 "12·7대책은 MB정부가 토건세력에 굴복해 소비자를 위한 모든 부동산 규제를 풀고, 토건업자에게 특혜를 베풀어 투기를 조장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고 질타했다. 경실련은 "이번 대책은 집부자와 건설사를 위한 특혜로 일관하고 있다"며 "토건특혜대책만 양산한 주무부처 장관을 즉각 경질하고, 투기조장·특혜대책을 즉각 철회하라"고 밝혔다. 이태경 토지정의시민연대 사무처장은 "강남 투기지역을 해제하고, 재건축 초과이윤 환수를 중지하고,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를 폐지하는 것은 맘 놓고 투기를 하라는 얘기"라며 "주택시장의 뇌관역할을 하는 강남에 불이 붙을 경우 걷잡을 수 없기 때문에 매우 위험한 정책"이라고 비난했다. 특히 이번 조치로 서민들의 내집마련 꿈이 더욱 멀어질 것이라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최근 주택가격 하락으로 시세차익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다주택자 중과세 폐지는 구매력 있는 사람들의 관심을 시세차익보다는 임대수익을 얻으려는 쪽으로 돌리게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임대사업을 하는 다주택자들이 임대수요가 많은 소형주택을 주로 매입하게 되고, 이러면 소형주택 가격은 상승하게 된다. 또 세금완화로 주택구매가 수월해진 만큼 대출을 받아 주택을 매입하는 투자자들도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 대출부담을 전세나 월세로 돌리는 이들도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팀장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폐지는 주택구매를 유도해 거래를 늘리는데 어느 정도 도움을 줄 수 있다"면서도 "소형주택 가격상승과 월세전환 물량을 늘리게 돼 서민들의 고충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