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검색결과 총 9,2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상동 영상문화단지 시민 휴식공간으로 탈바꿈 그동안 활용도가 떨어져 방치되었던 상동 영상문화단지가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탈바꿈 한다. 부천시의회는 임시회를 통해 시가 올린 상동 영상문화단지 문화동산 및 캠핑장 조성계획(안)에 대해 원안 의결했다. 따라서 부천시는 사업비 6억3000만원을 들여 기존의 판타스틱스튜디오(2만8880㎡)를 철거한 후, 시민들을 위한 문화동산을 조성한 뒤 영상문화단지 종합개발 시 까지 한시적으로 시민문화공간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또 엑스포 행사장도 캠핑과 문화콘텐츠 등을 위한 시민 나들이 휴식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따라서 영상문화단지와 엑스포 행사장은 향후 청소년 캠핑대회 및 문화공연 등과 연계한 관객 참여형 캠핑장으로 운영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11월 부천시민 3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5
- “소 24개월 키워 팔았더니 100만원 적자” 수송아지 한 마리에 단 돈 만원이라는 코미디 같은 현실에 농민들의 한숨은 깊어지고 있다.최근 전국한우협회가 청와대에 한우반납운동을 벌이면서 정부와 갈등을 빚고 있다.천안시지부 박치형(54) 지부장과 임원, 농민 등 30여명도 5톤 트럭 2대에 소 4마리를 나눠 싣고 충남도청으로 향하다 고속도로 나들목에서 경찰에 저지당했다.축산농민들은 정부가 근본적인 정책을 내놓지 않고 땜질식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전국한우협회 박치형 천안시지부장을 통해 최근 한우농가의 어려운 실정을 들어봤다.현재 한우 사육 농가가 느끼는 위기감은 어느 정도인가당장 끼니를 걱정해야 할 만큼 절박하다. 지난 연말 750kg, 740kg짜리 거세우 두 마리를 부천 공판장에 출하해 마리당 500만원을 받았다. 송아지 입식비 250만원, 사료 값 300만원, 약 값 30만원 등 출하 때까지 한 마리당 약 600만원이 들었다. 24개월을 키워 인건비는 고사하고 100만원을 손해 본 것이다. 직장생활을 하다 12년 전 귀농해 소를 키우기 시작했는데 남은 것은 빚 5억뿐이다. 귀농 당시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사육시설 지원금과 몇 년 전 대출받은 사료구매자금이 모두 빚으로 남았다. 원금상환은 커녕 이자 갚기도 벅차다. 현 상황에선 소를 키우면 키울수록 손해 본다는 걸 알지만 다른 방법이 없다. 소를 굶어죽일 수도 없는 일 아닌가. 박 지부장은 말을 멈추더니 한참 후에 ‘답이 없다’며 고개를 흔들었다. 인터뷰 도중에도 박 지부장에게 밀린 볏짚 대금을 갚으라는 독촉전화가 걸려왔다.정부에 요구하는 대책은 무엇인가사료 값 인하가 시급하다. 사료구매자금 상환도 연장해야 한다. 정부가 암소 도태 장려금(30~50만원)을 지급한다고 하나 미봉책에 불과하다. 정부 수매 등 더 적극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 또 군부대, 학교 급식에 수입육 비중을 줄이고 한우를 우선 공급해야 한다. 천안의 경우 한우협회와 학교급식협의회가 협력해 한 달에 20여 마리를 학교급식용으로 납품하고 있다. 유통과정이 줄어들다 보니 한우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런 부분을 정부가 정책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정부가 최근 축산농가 요구사항 중 일부를 수용했다. 하지만 한우협회가 주장하는 정부 수매는 거부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정부는 기본적으로 시장원리에 따른 가격 안정을 원한다. 누가 오래 버티느냐의 싸움이다. 정부가 내놓은 정책은 축산농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 지금의 정책은 수많은 축산농가가 도산하거나 농민들이 자살하는 극단적인 사태가 벌어질 수밖에 없다.소 값 폭락은 이미 2~3년 전부터 예견돼 왔던 일이다. 그러나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않고 오히려 수입을 개방한 정부가 책임지고 현 상황을 수습해야 한다.서다래 리포터 suhdr100@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8
- 애니골 맛집 탐방 - 옛날식 화덕장작구이 바비큐 탄탄영토 “음식 잘하는 집은 많지만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은 별로 없어요. 문화 얘기하면서 음식이 빠질 수 없죠. 가족끼리 와서 음식을 먹고 공연을 보며 마음 따뜻해지는 곳으로 만들어 가고 싶어요.”옛날식 화덕장작구이 바비큐 탄탄영토 유준목 사장의 말이다. 우리 땅에서 난 재료로 만든 음식을 문화와 함께 즐길 수 있어 주목받는 탄탄영토를 찾아가 보았다. 숯가마에서 힌트 얻은 600도 화덕구이의 맛탄탄영토 마당에는 장작으로 고기를 굽는 화덕이 놓여 있다. 예로부터 강원도의 숯가마 일꾼들이 고기를 구워먹었던 커다란 화덕에서 힌트를 얻었다. “고기를 불판에 구워 먹으면 금방 딱딱하고 질겨지지요. 화덕에 구워 먹으면 육즙이 그대로 살아 있어 부드러우면서도 쫀득쫀득해요.”대장간을 수없이 드나들며 고생한 끝에 원하던 화덕을 개발했다. 강원도에서 맛보았던 그대로, 고기의 맛을 최대한 살린 바비큐를 만드는 화덕이다.탄탄영토는 생고기를 충분히 숙성시켜 600도 이상의 화덕에서 굽는다. 화덕에서 구운 부드럽고 쫀득한 고기의 맛은 유준목 사장의 자부심이다. 짧은 시간에 생불로 익히니 육즙이 살아 있다. 직화 구이와 비교할 수 없는 맛이 난다. 돼지 오리 화덕구이에 탄탄한 식사메뉴탄탄영토는 국내산 돼지와 오리고기만을 취급한다. 좋은 재료에서 좋은 맛이 나온다는 것은 진실이다. 풍동 애니골에 문을 연 지 이제 두 달 째 되어가지만, 한 번 찾은 손님들은 맛에 대해 극찬하며 만족감을 나타낸다. 화덕에서 95%를 굽고 식탁 위에서 나머지 5%, 데워먹는다. 화덕에서 굽는 시간은 10~15분으로 절차도 간단하다.주메뉴는 돼지고기와 오리고기다. 돼지고기는 항정상, 목살, 삼겹살, 통갈비로 모두 국내산 최고급 등급이다. 오리는 한 마리와 반 마리로 나뉜다. 점심 특선은 오리와 삼겹살 구이에 김칫국을 곁들여 낸다. 집된장찌개, 생고기김치찌개, 양푼비빔밥에 여름에는 열무국수 겨울에는 소면이 식사 메뉴로 준비되어 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집된장찌개다. 집에서 할머니가 끓여 주시던 맛, 세련되지는 않지만 진짜 된장의 맛이다. 우리 음식이 있는 맑고 깨끗한 영토숯이 있는 곳에는 벌레가 없다. 아기를 낳으면 금줄에 숯을 걸었고 장을 담글 때도 숯을 넣었다. 과학적으로도 속속 밝혀지고 있는 숯의 정화기능 때문이다. 탄탄영토에서는 참나무 장작으로 돼지와 오리 고기를 굽는다. 타고 나면 숯이 남는다. 숯 탄자를 두 번 써서 이름 붙인 ‘탄탄영토’는 숯이 있는 맑고 건강한 구역이라는 뜻이다. 불이 있는 곳에는 온기가 있고, 사람이 모여든다. 탄탄영토는 화덕이 있는 마당에서 나무로 꾸민 매장 내부까지 따뜻한 기운이 가득하다. 유준목 사장은 이 공간에 대한 애정이 남달라 보였다. “맑고 건강한 이 영토에서 좋은 음식만 드실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어요. 이렇게 주장하는데 중국산을 쓸 수 있나요. 문화가 있는 외식 공간을 제공한다고 겉으로 말하면서 속으로는 이익을 위해 싼 재료나 수입 고기를 쓰는 일은 양심상 할 수 없죠.” 음식도 문화도 모두 맛있다탄탄영토를 만든 회사 이름은 (주)탄토문화제작소다. 식당을 하는 법인치고는 특이한 이름이다.“음식을 팔기에 앞서 문화를 드리겠다는 거죠. 문화 속에 음식이 있고 음악이 있고 친절한 서비스가 녹아 있어요. 그래서 회사 이름을 탄탄문화제작소로 만들었죠.”유준목 사장은 20여 년 동안 공연 기획을 했다. 마이클잭슨 방한 공연, 서태지 공연 등 크고 작은 공연 700회를 열었다. 부산바다축제 2회와 부천영화제도 그의 손을 거쳤다.탄탄영토는 문화 분야에서 잔뼈 굵은 유준목 사장이 야심차게 준비한 프로젝트다. 그를 돕는 또 한 명의 명예사장, 바로 서상록 씨다. IMF때 CEO에서 하루아침에 나비넥타이를 맨 호텔 웨이터로 변신, 열정과 도전이 무엇인가 보여준 이다.서상록 씨는 유 사장의 부인인 강영화 대표이사의 수양아버지다. 그는 직원들을 직접 교육하며 고객감동이 있는 탄탄영토를 만드는 데 한 몫하고 있다. 강의가 없는 날이면 탄탄영토 매장에 나와 고객들을 만나고 있다. 들국화 콘서트, 조각전에 탱고공연탄탄영토는 연내 3호점 오픈이 목표다. 이미 서울에 4천여 평 2호점을, 연천에는 오토캠핑장을 만들고 있다. 애니골 본점은 현재 주5일 직장인 밴드의 공연이 열린다. 1월말 까지는 들국화 공연이, 봄부터는 여은미 교수의 조각 전시회, 탱고 공연, 주부 노래자랑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열 계획이다. 3월에 2, 3층을 오픈한다. 2층은 주부들이 모여 대화하면서 식사할 수 있는 모임방으로 만들었다. 3층은 70평이 실내 공간, 70평이 테라스다. 손님들이 커피를 마시며 피아노 공연이나 행위예술을 관람하는 문화 공간으로 꾸민다. 문의 1661-9595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5
- 기초단체장·광역의원 ‘총선 앞으로’ '무더기 중도사퇴' 비난여론 증폭 … 단체장 5명, 광역의원 31명 사퇴4·11 총선 출마를 위해 12일까지 중도사퇴한 선출직 공직자가 모두 36명(단체장5명, 광역의원 3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초단체장·광역의원 등 선출직 공직자가 또 다른 선출직인 국회의원 출마를 위해 중도사퇴하게 되면 그로 인한 보궐선거 비용과 행정공백이 만만치 않아 비난여론이 증폭될 전망이다. ◆경기도의원 11명 줄사퇴 = 12일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중도사퇴 한 31명의 광역의원 가운데 가장 많은 지방의원이 사퇴한 곳은 경기도다. 모두 11명의 광역의원이 사퇴했다. 사퇴한 도의원은 민주통합당 고영인(안산6) 대표의원을 비롯해 강백수(민·부천6)·이상훈(민·부천1)·박세혁(민·의정부3)·임종성(민·광주1)·고윤수(민·평택1)·최경신(민·군포1)·오세호(민·평택3)·전진규(한·평택4)·장정은(한·성남5)·김시갑(한·의정부4) 의원이다. 전체 의원의 10%에 육박하는 숫자다. 경기도의원 상당수가 총선출마에 나선 것은 현역 국회의원의 불출마 선언 등 정치권 물갈이 분위기가 확산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부산시의원 3명, 경남도의원 3명, 전북도의원 3명, 제주도의원 3명, 대구시의원 2명, 경북도의원 2명 순이다. 서울시의원과 울산시의원, 강원도의원은 각각 1명씩 총선출마를 위해 사퇴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의회의 경우 민주통합당 소속 이재식 시의원이 유일하게 12일 시의회 사무처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그는 지역구인 은평갑 선거구에서 현역인 이미경 의원과 공천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중도사퇴 막기 위한 제도적 장치 필요" = 단체장 중도사퇴는 전남이 3명으로 가장 많았다. 노관규 순천시장, 황주홍 강진군수, 서삼석 무안군수가 총선출마를 위해 사퇴했다. 안덕수 인천 강화군수와 신현국 경북 문경시장도 중도사퇴 단체장 대열에 합류했다. 반면 대전과 충남북, 광주시는 중도사퇴 한 선출직 공직자가 없었다. 선출직 공직자들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잇따라 사퇴하자 보궐선거 비용과 행정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해 10·26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단체장이 중도사퇴 한 대구 서구청의 경우 보궐선거비용 11억원을 마련하기 위해 4분기 공무원연금 7억2000만원을 체납한 사례도 있다. 선출직 공직자의 중도사퇴를 막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국가로부터 보전받은 선거비용을 변상토록 한다거나, 아예 중도사퇴 금지조항을 만들자는 얘기도 나온다. 박완기 경기경실련 사무처장은 "본인들의 입장에선 정치적 선택을 한 것이지만 자신의 직위에 충실하겠다는 당초의 약속을 어긴 것"이라며 "중도사퇴한 정치인에 대해선 해당정당이 공천을 하지 않는 등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윤여운 기사 전국종합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3
- 체험학습전문 스쿨김영사, ''세계유산 경주 캠프'' 모집 스쿨김영사 부천지사에서 ''세계유산 경주 캠프''에 참여할 학생 및 학부모를 모집중이다.2000년 12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경주역사유적지구는 신라천년(B.C57 ~ A.D935)의 고도(古都)인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담고있는 불교유적, 왕경(王京)유적이 잘 보존되어 있는 곳이다. 세계유산으로 등록된 일본의 교토나 나라의 역사유적과 비교해도 유적의 밀집도와 다양성이 더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있다.이번 캠프는 김유신묘, 천마총, 첨성대, 반월성, 안압지, 황룡사지, 분황사, 불국사, 석굴암, 경주박물관 등을 방문하여 우리의 세계적인 유산에 대해 심도깊은 체험 수업으로 진행된다. 부천 스쿨김영사 조용명 지사장은 ''체험학습은 독서나 교과과정을 통해 간접적으로 얻은 정보와 지식을 다양한 교육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여 아이의 이해력을 높이고 창의성과 사고력, 문제해결능력 향상에 좋다''고 말한다. 일시 : 2012년 2월 23일 ~ 24일 (1박2일)대상 : 초3~중2학년, 학부모 (10~12명당 강사 1명)비용 : 1인당 16만9000원 (또래팀 회원은 15만5000원), ''불국사와 석굴암'' 도서 증정숙소 : 코오롱호텔, 4인1실, 조식부페 제공접수 : 선착순 40명 마감 문의 : 324-9812(스쿨김영사 부천지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1
- 경노협 코리아핸즈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보건복지부와 경기도노인복지관협회(협회장 박노숙)가 운영하는 대한민국사회봉사단 코리아핸즈(Korea Hands)가 12월 27일 대전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코리아 핸즈 페스티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해 대한민국 사회봉사단 코리아핸즈는 청소년과 시니어들이 재능과 경륜을 나누기 위해 지난 해 7월 발족한 새로운 봉사모델이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경노협은 협력기관상, 경기시니어단 부천지역봉사단은 우수활동팀으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경노협은 지난 6개월 간 복지 사각지대 이웃을 위한 일에 매진해왔으며 경기시니어단 부천봉사단은 지역의 놀이터 환경 개선을 위한 ‘행복한 공동체 만들기’ 활동을 진행해왔다. 이번 행사는 포토존, 엽서쓰기, 활동사진전시 등의 식전행사와 오프닝 공연으로 ‘화려한 뮤지컬의 페스티벌’과 단원활동 영상, 단체 퍼포먼스 등의 공식행사, 老-No 난타 동아리와 단원 장기 발표, 풍물과 비보이 공연으로 진행됐으며 2012년에도 대한민국사회봉사단 코리아핸즈의 활동은 계속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1
- 학교폭력 상담을 위한 교사연수 실시 부천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관내 초등학교 담임교사 40명을 대상으로 상담의 이론과 실제에 대한 상담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상담직무연수에서는 ‘집단따돌림 및 학교폭력 예방’, ‘미술치료’, ‘생활지도 담당자의 자질’, ‘MBTI를 통한 행복한 아이 만들기’, ‘아동의 심리적 장애 이해’, ‘개인상담의 과정 및 기법 실습’ 등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아동심리학과 유형별 학교폭력 예방교육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1
- 부천시 보건소 ‘온라인 제증명 발급 시스템 구축’ 임진년 1월 1일부터 부천시 보건소에서는 온라인 제증명 발급 시스템 구축으로 인터넷을 통한 제증명을 발급한다. 민원인들이 건강검진 등의 제증명을 발급받으려면 보건소를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 발급을 할 수 있게 된 것. 이번 시스템은 보건소를 방문하여 건강검진 또는 예방접종 시 수수료를 납부하고 그에 대한 제증명은 인터넷으로 발급하는 형식이다. 보건소의 온라인 시스템 구축은 민원 불편을 해소하고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접속 방법은 부천시보건소 홈페이지(http://pubhealth.bucheon.go.kr)의 온라인 제증명 발급코너 및 공공보건포털(http://phi.mw.go.kr/portal/index.do)에서 발급이 가능하다. 사전에 가까운 은행이나 우체국에서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온라인을 통해서 발급할 수 있는 제증명은 건강진단서(국/ 영문),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 예방접종증명서(국/영문) 등 3종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4
- 3월부터 친환경 쌀로 무상급식 실시 부천시는 오는 3월 학기부터 만5세 이상 유치원에서 중학교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키로 한 가운데 우선 주식인 쌀을 친환경 쌀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친환경 쌀을 공급하기위해 친환경 쌀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지난 12월 열었다. 협약식에서는 친환경 무상급식 대상인 유치원에서 중학교까지 친환경 식자재를 우선 공급할 업체를 선정했다. 앞으로 부천시내 친환경 무상급에 친환경 쌀을 제공할 최종 업체로는 문경시 영강영농조합, 곡성군 곡성농협, 옥과농협, 그리고 고흥군 흥양농협 4곳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4
- 지자체·학교 돌며 "친환경 쌀 사세요" 세일전 전남· 지자체의 서울 학교급식시장 쌀 공급량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 지자체와 학교를 돌며 적극적인 마케팅을 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서울시내 학교급식 대상 학교는 2만3370여곳(유치원 포함)으로 248만3000여명에 이른다. 소비하는 양도 엄청나지만 까다로운 검증절차를 거친 후 선정되기 때문에 공급자 입장에선 납품 자체가 매력적인 거래처로 전국 지자체가 공급경쟁에 뛰어들었다. 특히 지난해 지방선거 이후 구청과 학교가 급식 쌀 공급방법을 일괄구매에서 직거래 방식으로 바뀌면서 경쟁이 한층 치열해졌다. 친환경쌀과 식자재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진 것이다. 전북 군산시는 은평구 초등학교에 쌀을 공급하기 위해 열린 품평회에 밥솥까지 들고 참여했다. 밥 잘짓기로 소문난 주부가 현장에서 직접 밥을 지어 평가단의 입맛을 사로잡아보자는 취지였다. 5개 기관을 선정하는 평가에 전북 충남 전남 경남 등 전국 10개 지자체가 지역 대표 쌀을 들고 참여했다. 송영선 전북 진안군수는 지역출신인 허광태 서울시의회의장과 곽노현 교육감을 진안으로 초청하기도 했다.지난 8월엔 남원·임실·순창·진안·무주·장수 등 전북 동부권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을 서울의 학교에 공급하는 협약을 맺었다. 이한수 익산시장은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장인 태능선수촌을 찾았다. 동향출신인 촌장을 설득하기 위해서다. 이 시장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익산쌀을 먹는다고 하면 판매량 이상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믿음에서다. 이런 활동은 실제 쌀 판매 증가로 이어졌다. 전북은 지난해 서울 215개교에 882톤의 쌀을 공급했었다. 올해는 433개교 1857톤으로 늘었다. 2012년엔 3000톤 이상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전남은 이미 서울 학교급식 시장의 터줏대감 노릇을 하고 있다. 8046개 학교에 1만7100여톤(432억원)을 공급하고 있다. 전남이 올해 생산한 친환경쌀(무농약 이상)이 16만2500여톤인 점을 감안하면 10% 이상을 서울 급식시장에 공급하고 있는 셈이다. 쌀 뿐만 아니라 야채 등 과채류도 1만2700여톤(676억원) 이상을 공급한다. 올해 1000억원이 넘는 공급량을 보였는데 내년엔 이를 두배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서울 뿐 아니라 경기도의 인구 100만명 이상인 부천 수원 고양시와 인천광역시를 공략 대상으로 삼고 있다. 전북도 박진두 친환경농업담당은 "전북이나 전남은 국민이 인정하는 고품질 쌀 생산지역으로 선호도가 높은 편"이라며 "학교와 지자체에 대한 마케팅에서 가장 열성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고 말했다. 지난해 서울시내 구청장들이 대거 교체되면서 인적 네트워크 형성이 한층 쉬워진 것도 한 몫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전주 이명환·무안방국진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