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키' 검색결과 총 36,09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남성 곤지름, 면역력 강화로 바이러스 물리친다 성관계를 통해 전염되는 곤지름은 주로 성기에 발생하기 때문에 성병으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곤지름은 사마귀의 일종으로 바이러스가 옮기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난치성 피부질환이다. 또한 그대로 방치할 경우 악성종양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서둘러 치료해야 한다. ‘생기한의원 대전점’ 최진백 대표원장을 만나 남성 곤지름에 대한 한의학적 치료법을 알아보았다. 남성 곤지름, 재발 가능성 커회사원 김희열(대덕구 법동·44)씨는 샤워를 하다가 우연히 곤지름에 감염된 것을 알게 됐다. 성기 주변에 좁쌀만 한 것이 올라왔는데 그 당시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 그대로 방치했던 것. 그 후 시간이 지날수록 부위가 커지면서 통증이 심해 양방병원을 찾아 레이저 시술과 냉동치료를 받았다. 김 씨는 “그런데 얼마 있다가 바로 재발이 되는 겁니다. 아내에게 옮기거나 혹시 아내가 알아차릴까봐 불안하고 다급한 마음에 내원했다”며 난감해했다. 생기한의원 대전점 최진백 대표원장은 “레이저 등으로 제거수술을 한다 해도 일시적일뿐, 남아있는 바이러스로 인해 재발 가능성이 크다”면서 “곤지름이 생기면 먼저 가려움증과 구진(작은 발진) 등을 동반하는데 남성들의 경우에는 육안으로 확인이 쉽기 때문에 배우자나 성 파트너를 위해서라도 초기에 치료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항문으로까지 번질 수 있으므로 초기에 치료해야 곤지름을 유발하는 인체 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는 남녀 모두에게 감염되며 주로 성기 주변에 서식한다. 손가락이나 손등에 생기는 심상성 사마귀와는 달리 성기에 발생하기 때문에 ‘성기 사마귀’ 혹은 ‘콘딜로마’라고도 불린다. 곤지름은 크기, 색, 모양이 아주 다양하다. 초기에는 촉촉한 빨간 종기처럼 나타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같은 곳에 여러 개가 동시에 발생해 양배추나 작은 버섯, 닭 벼슬 같은 모양을 띠기도 한다. 문제는 곤지름 바이러스를 치료할 수 있는 백신이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최진백 대표원장은 “인간 유두종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고 해서 100% 곤지름이 올라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더 많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한방을 이용해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바로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성관계를 통해서 HPV 바이러스가 몸속에 침투하면 몸을 지키는 면역체계가 이에 맞서 막아내야 하지만 술이나 담배, 불규칙적인 식사, 수면부족 등으로 약해진 면역력이 이에 대응하지 못해 곤지름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곤지름, 한방치료 핵심은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 증강그렇다면 곤지름의 한의학적 치료는 무엇일까. ‘생기한의원 대전점’의 한방치료는 침과 뜸, 사혈, 한약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면역력 강화와 내부기관의 기능 회복을 위한 맞춤형 한약을 처방하고, 약침과 뜸 치료를 통해 기혈의 순환과 생체에너지의 활성화를 돕는다. 또 발생부위에 한약성분이 포함된 외용제를 발라줌으로써 곤지름 부위의 해독을 도와 잘라 내거나 자극하지 않고도 점차적인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최진백 대표원장은 “곤지름이 발생했다는 것은 내 몸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이기 때문에 면역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이때 주의해야할 점은 상처부위를 절대로 건드리지 않아야 한다. 상처부위를 손으로 떼거나 긁게 되면 2차 감염이 올 수도 있고, 심하면 항문으로까지 번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한방치료를 통해 인체 내 바이러스가 제거되면 자연스럽게 사마귀가 떨어지면서 정상적인 피부로 재생된다”며 “모든 질환이 그렇듯이 곤지름 역시 초기에 치료받지 않으면 치료기간이나 비용, 거기에다 정신적인 스트레스까지 더해져 삶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으므로 하루라도 빨리 전문가를 찾아 적극적인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도움말 생기한의원 대전점 최진백 대표원장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1
- 수원시평생학습관, 2015년 여름학기 개강 수원시 평생학습관은 오는 7월 1일 부터 2015년도 여름학기 프로그램을 개강한다. 이번 여름학기 강좌는 명사특강, 월담, 워크숍, 공방, 목공, 스마트워크 아카데미 등 분야별 다양한 강좌와 워크숍, 실천적 프로그램 구성 등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학습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몸과 마음을 깨우는 ‘평화 감수성 워크숍’은 자기표현과 관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작용에 대한 감성 찾기, 관계를 변화시키는 소통 연습, 간단한 갈등 분석 등을 통해 서로의 배움을 촉진하고 감수성에 기반을 둔 소통의 원리를 이해하는 시간이다.시니어를 위한 ‘뭐라도학교’는 학습과 네트워크를 통해 도전하고 활동하고자 하는 시니어들에게 제2의 인생설계를 위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함께 배우며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또한, 거북이공방에서는 도시락 먹으며 하는 올 데이 목공 ‘도시락 목공 워크숍’이 진행된다. 협동 작업을 통해 하루 만에 뚝딱, 조별 미션을 수행하며 목공 기술을 연마하는 워크숍이다. ‘박활민의 생활목공-기초반’ 강좌도 마련되어 있다.수원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한 ‘명사특강’은 사회각계의 다양한 명사를 초청하여 이 시대의 화두를 생각하며 더 나은 삶을 함께 고민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7월 21일은 황교익 맛 칼럼리스트의 ‘맛있는 여행’ 강연을 진행하며, 8월은 고려대학교 장하성 교수가 함께한다.여름학기 강좌에 대한 안내는 수원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s://learning.suw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접수는 홈페이지 또는 방문(1층 반딧불이 상담실)으로 가능하다.문의 070-4477-6515-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30
- 일상생활에 도움 주는 똑똑한 애플리케이션 스마트폰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스마트폰 과다 사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스마트폰은 말 그대로 똑똑한 전화기로 사용자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그 가치가 달라지기 마련이다. 스마트폰의 가장 큰 장점은 각종 정보와 시스템을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다. 일상생활 속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는 것이 바로 스마트폰의 기능을 십분 발휘하는 똑똑한 사용자가 되는 첫 단계이다. ● 전문가도 인정한 ‘스마트구조대’위급한 상황에서 신고와 구조가 늦어지면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더욱 위험하다. 이럴 때 당황하지 말고 ‘스마트구조대’ 어플리케이션으로 신고를 하면 된다. 앱을 실행하면 화재신고(119), 범죄신고(112), 해양신고(122), 국가안보(111), 산악신고(1688-3119)로 상황별 신고 전화 화면이 나온다. 상황별로 각각 SNS나 통화로 담당기관으로 신고할 수 있다. 구급 버튼을 누르면 위험상황을 선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현재 위급 상황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신고할 수 있어 구조를 나오는 분들도 상황을 미리 알고 준비를 할 수 있다. 사고 유형을 선택하면 신고자의 위치가 지도에 표시된다. 대도시라면 위치 설명이 비교적 수월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사고 위치 설명이 어려울 수밖에 없다. 이런 경우 스마트구조대에 표시된 지도를 누르면 위치가 바로 전송되어 정확한 위치를 알려줄 수 있다. 또한 하단 메뉴에 있는 응급 처치 방법에는 심폐소생술, 심장 충격기 사용법, 기도 폐쇄 시 응급 처치법, 화상이나 뱀 물림 상황에 대한 대처법이 나와 있다. 위기 상황 시 대처요령에는 산악사고, 산불, 익사, 매몰?붕괴사고, 폭발 및 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과 대처요령을 볼 수 있다. 실종이나 유괴, 성폭력, 학교폭력 예방과 범죄 유형 등과 같은 생활안전정보 역시 자세하게 나와 있다. ● 내 손 안의 개인트레이너 ‘건강갤러리’건강갤러리 앱을 실행하면 건강문고, 건강검진 안내문, 웹툰, 동영상, 웹진, 비만 개선 프로그램 등이 보이는 첫 화면이 열린다. 웹툰 메뉴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하는 건강지식을 알려주는 건강 IN 웹툰, 알기 쉽게 만화로 신체 각 부위별 질환과 치료방법을 알려주는 헬스 카툰, 건강검진제도에 대한 알려주는 건강검진 항목이 있다. 동영상 메뉴에는 우울증?비만?고혈압?뇌졸중 등 14개의 만성질환, 대장암?폐암?전립선암?자궁경부암 등 9개의 암 질환, 인터넷 중독?스트레스?자살예방, 식이장애 등 11개의 청소년보건교실, 따라 하기 쉬운 건강 체조와 노인의 기능 저하 예방운동 등 6개의 노인운동, 요가?스트레칭?웨이트 등 3가지의 건강운동까지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만성질환과 암질환은 발생 원인, 증상, 진단방법, 치료방법 및 예방에 관한 정보를 알기 쉽게 애니메이션으로 설명도 해준다. 노인운동과 건강운동은 직접 보고 들으며 따라 할 수 있는 동영상으로 실생활에서 언제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웹진 메뉴에는 매달 발행하는 건강IN매거진을 손쉽게 볼 수 있어 최신의 건강뉴스를 접할 수 있다. 그 외 비만개선프로그램 메뉴에는 비만에 대한 설명과 자가진단, 비만진단 다이어리 등이 있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손쉽게 하루 동안 섭취한 칼로리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 ● 사용자가 만들어가는 강원도여행정보 ‘토스트’ 앱공공기관이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 중 가장 성공한 사례로 평가 받고 있는 강원도의 여행정보 앱인 ''토스트(TOaST, Tour&Story)''는 강원도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이 있는 스토리텔링형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제작되었다. 토스트는 관광지, 맛집, 숙박, 강원 길, 농촌체험, 전통시장, 축제공연, 문화유산, 특산품 등 다양한 정보를 지역별로 세분화해서 제공하고 있다. 회원 가입을 하면 사용자는 직접 맛집, 숙박 등 다양한 콘텐츠를 게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이 적극적으로 정보를 추천하거나 등록하고 콘텐츠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상호 소통이 가능하다. 사용자들의 왕성한 활동을 위해 매달 활동왕 이벤트를 통해 선물도 주고 있다. 여행자에게 가장 유용한 항목인 ‘내 주변 정보’ 기능은 현재 위치 주변에 있는 관광지, 맛집, 숙박정보를 자동으로 검색하는 것은 물론 여행지 반경 10km 이내 주요장소까지 자동으로 검색할 수 있다. 아이들과의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문화관광해설사 예약하기’ 기능을 통해 역사와 문화에 대한 현장학습이 가능한 일정을 만들어 보는 것이 어렵지 않다. ‘증강현실’ 기능을 통해 가보고 싶은 곳에 대한 설명과 위치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특산품쇼핑‘ 기능도 있어 강원도 특산품을 모바일을 통해 직접 구매할 수 있어 편리하다. 신애경 리포터 repshin@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29
-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지은이 박민규펴낸 곳 한겨레신문사가격 11,000원 “12살의 소년들에게 심근경색이 무엇인지, 뇌졸중이, 중풍이 무엇인지를 체험하게 해준 눈물나게 고마운 이 경기, (중략) 이 경기 이 경기 하며 그날을 떠올리다 보니 ‘이경기’라는 이름의 사람이 있다면 필시 그마저도 증오하게 만들 것 같은 이 경기.” “지금의 삶이 무언가 본 리그를 앞두고서 행하는 일종의 전지훈련이라는 생각을 했고, 그 전지훈련의 어느 어귀쯤에서 그저 달리기만 하기에는 우리의 삶도 너무나 아름다운 것이다. 라는 생각을, 했다. 인생의 숙제는 따로 있었다. (중략) 그것은 어떤 공을 치고 던질 것인가와도 같은 문제였고, 어떤 야구를 할 것인가와도 같은 문제였다.” 그랬거나 말거나 인생 플레이 볼~먼저 박민규 작가의 독특한 문체를 ‘흉내’내며 이 글을 시작한다. 1982년 ‘삼미 슈퍼스타즈’라는 프로 야구팀이 창단됐다. 팀 최다 실점, 시즌 최소 득점, 1게임 최다 피안타, 팀 최다 홈런 허용, 최다 사사구 허용, 시즌 최다 병살타 등의 기록을 갖고 있는 만년 꼴찌 팀이다, 라고 알려져 있으나 주인공의 유년시절과 30대까지 거슬러간 인생사 속에서 삼미 슈퍼스타즈의 존재는 결코 패자가 아니었다. 삼미 슈퍼스타즈의 기록적인 패배, 일관되게 혹은 용의주도하게 지는 나날이 계속 될수록 하루하루 ‘늙어가던’ 인천의 두 소년은 어느덧 성인이 됐다, 지만 그들의 삶은 ‘12살 소년들에게 심근경색이 무엇인지, 뇌졸중이, 중풍이 무엇인지 체험하게 해준 눈물 나게 고마운 경기’를 보던 그때 그 시절보다도 더 절망적인 나날의 연속이었다. 그랬거나 말거나. 두 남자는 다 큰 성인이 되어 또 다시 삼미 슈퍼스타즈 팬클럽을 만들고 야구처럼 그리 호락호락하지만은 않은 굴곡진 인생 앞에 연속 패하며 일어섰다 넘어지기를 반복한다. 마치, 우리의 모습과 닮았다. 하지만 주인공이 그랬듯 이 책의 마지막 장까지 다 읽고 나면 저 멀리에서 날아오는 ‘인생의 공’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깨닫게 될 것이다. 그래, 다시 시작이다. 인생 플레이 볼.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29
- 강남고교 2015학년도 수시 합격생 인터뷰 _ 서울대 수의학과 김유진 고교생활 3년 동안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서 꿈꾸며 하루하루를 보냈다. ‘마음이 시키는 것을 하고 싶었다’는 말로 자기주도적인 공부와 진로 탐색의 즐거웠던 경험을 회고하는 서울대학교 수의학과 1학년 김유진(숙명여고 졸) 학생의 이야기다.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독서로 공부력 끌어올린 책벌레 소녀 어릴 때부터 책 읽기를 좋아했다는 유진 학생은 중학교 시절의 ‘비밀’ 하나를 털어놨다. 공부할 때 자신을 가장 방해한 적은 다름 아닌 책이었다는 것.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면 너무 읽고 싶은 나머지 집에서 공부할 때 교과서 밑에 책을 숨겨두고 읽기도 했어요. 물론 엄마는 이 사실을 모르시겠지만.(웃음) 그래서 시험기간이 되면 공부에 매진하기 위해 도서관 근처엔 얼씬도 하지 않았습니다.”가히 진정한 책벌레다운 대답이다. 책 읽는 습관이 생활화되어 있기 때문일까. 유진 학생은 중학생 때부터 거의 모든 과목을 깊이 있는 읽기와 접목해 공부했다. 수업시간에는 최대한 집중하고 교과서를 여러 번 반복해서 읽으며 자연스럽게 외우고 익혔다. 영어책도 즐겨 읽다보니 외국어 능력도 나날이 향상됐다. 과목에 상관없이 읽기 능력은 유진 학생이 공부에 매진하는데 가장 든든한 밑거름이 된 셈이다. 이과생의 관심사, 신문 반 활동에 녹여내 독서 습관은 글쓰기와 진로 탐색에도 도움이 됐다. 중학교 때부터 신문 반 활동을 했던 유진 학생은 숙명여고 신문 반 ‘숙란’에서 활동하며 자신의 관심사를 글쓰기에 녹여 냈다. “신문 반은 대부분 문과 학생들이 많이 활동하지만 계열에 상관없이 자신의 관심사를 얼마든지 녹여낼 수 있는 동아리이기도 합니다. 저는 수의학과를 목표로 했기 때문에 유기견 센터에 봉사활동을 다녀온 뒤 그 후기를 쓰기도 하고, 평소 생물에 관심이 많아 사랑의 감정을 생물학적인 관점에서 접근해보는 기사를 쓴 적도 있었죠.” 문·이과적인 성향을 두루 갖춘 학생답게 교내 대회에서도 분야에 상관없이 두각을 나타냈다. 교과 우수상은 물론, 과학경시대회와 수학경시대회, 문예창작대회, 다독상, 봉사상, 특기상, 모범학생 표창까지 고르게 수상했다. 진로 탐색도 누구보다 적극적이었다. 수의사를 꿈꾸던 유진 학생은 고2 때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고교생 수의학 아카데미’에 참여하며 자신의 꿈을 더 확고히 다져나갔다. 자투리 시간 활용해 공부 효율 극대화 목표가 뚜렷하니 공부가 즐거운 것은 당연한 일. 유진 학생은 자신의 인생을 통틀어 ‘고3 때가 가장 행복했다’고 말한다.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서 누구보다 행복한 수험생이 되기 위해 공부 효율을 높이는 것을 제1순위 행복원칙으로 삼았던 것. “매일 아침 자습시간을 이용해 국어 지문 2~3개를 읽고 수학 10문제를 풀었어요. 수업 시간에는 최대한 집중해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준비했고 쉬는 시간에는 국어 문제를, 점심시간에는 수학 문제를 풀며 자투리 시간을 최대한 활용했습니다. 방학 때는 수능 시간표대로 생체리듬을 맞춰 과목별 공부에 매진했어요. 잔꾀 부리지 않고 자기관리를 잘한 것이 스스로도 기특한 생각이 들고 보람찼기 때문에 오히려 즐겁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고3 때도 틈틈이 독서를 하며 자신의 인생 가치관을 더 확고히 다져나갔다. 전공과 연계된 도서 <동물원에서 프렌치 키스하기>는 물론, <오딧세이>를 읽고 영웅들의 태도에서 중용의 가치를 깨달았으며 50권에 달하는 만화책 <유리가면>에서는 끊임없이 노력하는 천재의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기도 했다. 이 세 권의 책은 서울대 지원 당시 자기소개서에도 그대로 담겨있다. 모범적인 학교생활과 더불어 자신의 관심사를 깊이 있게 파고 든 덕분에 당당히 서울대 수의학과에 합격한 유진 학생은 대학에서도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보내고 있다. 수의학과 연극동아리에서 1인 6역을 맡아 오는 8~9월에 선보일 공연 준비에 매진하고 있으며 학생회와 학생 리포터 활동, 복싱 동아리까지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할 정도다. “제 꿈은 명확해요. 야생동물을 돕는 수의사가 되어야겠다는 것과 그리고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기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대학생활을 할 거라는 것이죠.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한 마디만 덧붙일게요. 후배들아, 원하는 대학에 꼭 갈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공부하면 반드시 그 꿈을 이룰 수 있을 거야. 언제나 너희들을 응원할게.”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29
- 이두원 센트럴1리딩클럽 가장 효과적인 영어단어 공부 전략 어떠한 언어든지 어휘력은 언어를 익히는데 있어 생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영어를 공부하는 사람은 누구나 단어 외우기에 공을 들인다. 그렇다면 진정 단어공부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철종이라는 학생이 우리 학원을 찾았을 때는 초등 4학년이었다. 영어 거부증이 있어서 짧은 단어 하나 외우는 데에도 시간이 걸렸고 심지어는 1시간을 줘도 외우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과도한 부모님의 관심이 어느 순간 욕심이 되어 아이의 상태를 살피는데 실패한 케이스였다. 필자와 상담 할 때에도 어머님은 또 다시 잘못된 선택으로 철종이에게 부담을 가중시키는 것이 아닐까 조심스러워 하셨다. 억지로 외우는 단어암기에서 궁금해 찾아보는 단어암기로 일단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재미있고 수준에 꼭 맞는 책을 골라 읽기를 시켰고 단지 편하게 “책 재미있었어?”라는 말로 첫 수업을 마무리 했던 기억이 난다. 어느 정도 편안한 모습으로 책을 읽는 철종이에게 “책이 재미있긴 한데 단어를 몰라서 내용이 조금 궁금한 부분도 있지? 그런 부분의 단어를 찾아서 내용을 확실하게 알면 책이 더 재미있다는 걸 알게 될 거야. 알고 싶은 단어 노트에 문장과 함께 찾아 적고 집에 가서 한번 찾아 와 볼래?”라고 했다. 그것이 시발점이 된 듯 바로 다음날 어머님께 전화가 걸려왔다. “선생님! 철종이가 단어를 외우네요. 할머니한테도 전화해서 단어 외웠다고 자랑도 하구요!” 이렇게 철종이의 단어 외우기는 시작이 되었다. 원서읽기 2년 차가 된 철종이는 사실 단어 외우기 달인은 절대로 아니다. 오히려 외운 단어도 금세 잊어버리고 굳이 그 단어를 기억하려고 애쓰지도 않는다. 철종이가 단어를 찾는 까닭은 책 내용이 궁금해서 일 뿐이다. 영어책 읽기에 재미를 들인 철종이는 책 내용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듣기 실력도 빠르게 늘었다. 아주 쉬운 1점 대 원서부터 시작한 철종이는 이제 3점 대 챕터북을 술술 읽고 있다. 이제는 집에서 읽고 싶은 책을 어머님께 구입해 달라고 할 만큼 영어책 읽기는 철종이의 일상이 되었다. 원서읽기가 듣기는 물론 스피킹까지 잡아줄 수 있어 부모님은 한편으로는 기쁘면서도 ‘과연 알고 읽을까?’ 하는 의구심도 가졌다고 한다. 그래서 어머님이 철종이가 읽은 책을 읽으신 후 책 내용을 영어로 말해 보라고 시켜 보셨고 또한 놀라셨다. 철종이는 주어진 원고를 외워 말하는 것이 아니라 순전히 자기 영어로 책 내용을 이야기 해 주었던 것이다. 문법적으로 완변한지는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자기가 만든 문장으로 영어로 말한다는 것이 너무나 기특하였다. 책 읽기만으로 스피킹까지 가능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스피킹 수업을 받을 때보다 훨씬 자신감 있게 말하는 모습에 감탄을 하셨던 것이다. 많은 아이들이 아주 쉬운 단어조차도 우리말 뜻으로 표현하지 못할 때가 많다. 그러나 신기한 것은 스피킹 할 때 그 단어를 적재적소에서 써 먹는다는 점이다. 영어책 읽기를 통해 영어로 사고하는 것이 가능해진 철종이는 상황이 주어지면 적절한 영어가 저절로 튀어 나오는 수준이 되었다. 단어 수준을 파악하고 싶은 마음에 지켜보는 이가 답답할 수는 있겠지만 진정한 영어를 하는 철종이의 방법이 제대로 된 단어 공부이고 제대로 된 영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중요한 것은 철종이는 단어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고 단지 영어책을 읽을 뿐이라는 것이다. 상황에 어울리는 어휘! 그것이 핵심이다. 단어공부를 할 때 그나마 예문이라도 한번 읽어 보고 이해하면서 외우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빨리 외우고 싶은 마음에 단어와 우리말 뜻 하나만 연결시켜 달달 외운다. 옳지 않음을 알면서도 그러한 방법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 영어 교육의 현 주소이다. 하나의 예문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고 스토리 속에 존재하는 단어! 상황을 공감하고 분위기를 상상하면서 접하게 되는 단어! 그것이 바로 영어책 읽기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영어는 언어이고 언어는 적절한 상황 속에서 적절한 표현을 할 수 있을 때 재미를 더욱 느끼게 된다. 자칫 영어책 읽기는 쉬엄쉬엄 돌아가는 방법으로 여길 수도 있다. 그러나 실상은 우리나라 환경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정석의 길이고 빠른 길이기도 하다. 책을 읽으면서 접하게 되는 어휘 노출은 어마어마한 양이다. 하루에 50개씩 외우는 방법과는 비교가 안 된다. 언어는 노출의 양을 발판으로 성장한다. 책을 바꿔 읽으면서 저절로 이루어지는 단어와 구문 복습 효과를 무엇에 비교할 수 있겠는가? 시험 대비용이 아니라 언어로서의 영어를 성장하고자 하는 모든 아이들에게 풍부한 영어독서만이 가장 확실한 영어실력을 높일 수 있는다는 것을 깨달았으면 좋겠다. 이두원 센트럴1리딩클럽 대표, www.central-1.com ▶목동본원(파리공원 옆 광장빌딩) ▶목동 제2캠퍼스(양천구청 옆 센트럴 프라자) ▶목동 제3캠퍼스(7단지 세신비전 프라자) ▶강서발산 캠퍼스(가곡초 건너 동아빌딩) ▶강서마곡 캠퍼스(마곡동 신성프라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26
- 생활단신모음 목동 10단지 인근 전통 안마원 ‘약손 안마·지압 힐링원’목동 10단지 인근 신정동의 전통 안마원 ‘약손 안마·지압 힐링원’에서는 국가 공인 안마사 자격증을 가진 30년 경력의 원장이 직접 관리를 해준다. 60분 전신 안마가 5만원이고 추가 할 경우 30분에 3만원이다. 머리가 아프신 분, 목이 뻐근하고 어깨가 결리신 분, 허리가 아프신 분, 다리가 저리고 아프신 분 등 특정 부분(두통·견비통·요통·신경통·디스크·스트레스·만성피로등)을 이야기 하면 집중 관리해 준다. 진선동 원장은 안랩(구 안철수 연구소)의 직원 복지 시설인 헬스 키퍼에서 전담 안마사로 근무한 경력도 있다. 사전 예약은 필수이고, 토일요일도 근무 한다.위치 양천구 신정동 1148-2 신성빌딩 3층문의 02-2606-7781 스페인 전통 요리 전문점 ‘리꼬 에스파냐’ 7월 이벤트신방화역 인근 스페인 전통 요리 전문점 리꼬 에스파냐가 7월 이벤트를 진행 한다. 첫째, 평일 런치 오믈렛, 돈가스, 낙지덮밥을 식사하면 후식으로 아메리카노를 무료 제공 한다. 둘째, 파스타를 30% 할인 한다. 셋째 크림생맥주 2+1, 수입 병맥주 1+1 이벤트이다. 에스비타운은 특히 스카이라운지급인 11층 위치에 있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야경을 보며 즐기는 저녁 식사의 인기가 좋다. 오픈 시간은 오전 11시 50분이고, 주문 마감은 저녁 9시에 폐점은 저녁 10시다. 직원 휴식 및 준비 시간은 오후3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위치 강서구 마곡중앙5로 81 에스비타운 11층 1101호(신방화역 5번출구)문의 02-2665-1331 일본식 수제 도시락 전문 ‘쿠벤’ 오목교점‘쿠벤’ 오목교점은 일본의 열차 도시락을 컨셉으로 한 에키벤 벤또 전문 레스토랑으로 간편한 한 끼 식사를 원하는 젊은 직장인에게 인기다. 일본의 각 지역별로 유명한 음식으로 메뉴의 메인반찬을 구성했다. 담백하고 쫄깃한 닭다리살을 깨끗한 기름에 튀겨 만드는 큐슈역에서 유명한 ‘도리카라아케 벤또’는 7500원, 고베역의 ‘와규스케이크 벤또’는 1만5000원, ‘에비후라이 벤또’는 나고야역에서 잘 알려진 음식으로 8000원에 맛볼 수 있다. 홋카이도 토마코마이역의 ‘사케이꾸라 벤또’는 1만2000원으로 연어회와 연어알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도시락이다. 제주 흑돼지 ‘돈가츠벤또’는 1만1000원, 냉메밀소바는 7000원이다. 100이상 단체 주문은 최소 하루 전까지 주문하면 된다. 인근지역 배달비는 3000원이며 3만원 이상 주문시 배달비는 무료다.위치 오목교역 1번출구 앞문의 02-333-0106 ‘토기장이’ 5년 자연 숙성 효소판매면역력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요즘 자연건강한정식으로 이름난 토기장이에서는 효소에 현미를 숙성시킨 자연 숙성효소를 판매하고 있다. 기관지 및 기침해소에 좋은 더덕효소, 생리통 빈혈 혈액순환에 좋은 당귀효소, 시원학고 톡쏘는 감칠맛이 좋은 천연조미료 생강 김치식초를 비롯 성인병 예방과 송화불량 감기몸살에 효능이 있는 생강발효효소를 판매하고 있다.위치 양천구 목5동 905-34 하나프라자3층문의 02-2646-0184 “내 몸의 체온으로 면역력 잡는다!”‘디톡스 1도씨’가맹점 모집‘디톡스 1도씨’는 몸 속 온도를 높여 체내에 쌓인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심부온열테라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6가지 광물질이 함유된 특수 제품을 활용해 몸 속 4~6cm 깊은 곳의 온도를 서서히 올려주는 체온관리를 실시한다. 이 과정에서 1초에 2000번 움직이는 공명작용을 일으켜 우리 몸 구석구석에 있는 혈관 속 노폐물을 분해, 배출하게 만든다. 현재 단독 또는 기존 건강관련 사업에 샵인샵 매장 등으로 운영할 수 있는 등의 조건으로 가맹점을 모집중이다. 신규 개설 및 업종변경 시 30평대와 50평에서 운영이 가능하며 샵인샵 매장으로 운영 할 경우 새로운 서비스 상품으로 신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가맹점 개설을 위한 절차와 무료체험 방법 등을 안내 받을 수 있다.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장한동 863-1 드림월드빌딩2층문의 031-908-394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26
- 시간을 지배하라 아이들에게 시간표를 짜 보라고 하였다. 하지만 시간표를 제대로 짜는 아이가 드물다. 방학 때 방학계획표대로 시간표를 짠다. 학교에서 공부, 학원에서 몇 시부터 몇 시까지, 식사시간 몇 시부터 몇 시까지, 거의 노는 시간도 없다. 하루 종일 여기저기 가는 것으로 시간을 다 허비하는 것을 본다.시간 관리를 잘한 곤충학자 류비세프의 이야기를 보면 ‘매일 8시간을 자고 운동과 산책을 한가로이 즐기며 한 해 평균 60여 차례의 공연과 전시를 관람하는 사람, 동료들과 후배들에게 애정 어린 편지를 쓰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다. ’참 한가로운 삶이구나’라고 생각될 것이다. 그러나 류비세프는 이렇게 살면서 70여 권의 전문서적과 총 1만2500여 장에 달하는 연구논문을 완성했다. 어떻게 이런 엄청난 일을 할 수 있었을까? 그것은 50년 동안 하루 중 의미 있게 사용한 시간을 분 단위로 기록해온 시간일기에 있었다. 시간 관리는 나무와 숲에 비교해 볼 수 있다. 나무 한 그루 한 그루를 살피듯 1분 1초를 아껴 살아야 하며 멀리 떨어져서 숲을 보듯 내 삶의 전체가 어떤 모습인지를 살펴보아야 한다. 세계 경영학의 석학, 피터드러커는 시간 관리의 가장 중요한 첫 단계를 ‘시간을 기록하는 것’이라고 했다. 자기가 시간을 어떻게 쓰는지를 알아야 관리가 되고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는 것이다. 시간을 기록하는 것이 시간 관리의 핵심이다.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시간을 잘 관리하는 것은 미래를 잘 계획하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준비를 하는 것이다. ‘주간시간활용평가표’를 만들어 계산해 보고 일주일 동안 자신이 사용한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를 계산해 보도록 한다.우리들이 계획표를 잘 작성하지 못하는 이유는 자신의 하루일과를 계획하는 필요성을 절감하고 계획해 본 경험이 없기 때문이다. 타인 특히 교사나 부모님, 학원강사들이 짜놓은 계획표에 따라 움직이는 수동적인 삶을 살아가기 때문이다. “시간은 물처럼 바람처럼 흘러간다. 마냥 주어진 것 같지만 각자에게 주어진 시간은 한정되어 있다. 한번 지나가면 끝이다. 시간의 낭비는 생명의 낭비이며, 자기 삶을 허비하는 엄청난 실수이다.” -<시간을 정복한 남자 류비셰프> 중에서 시간을 스스로 계획하고 그대로 실천하는 삶이야말로 자기주도적 삶이라 할 수 있다. 일일 계획, 주간계획, 월간 계획, 연간 계획을 스스로 짜보자. 자신이 직접 짜고, 수정하고, 보완한 계획표는 실천하도록 이끌어 준다. 세종창의교육연구소 곽은화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2
- 건강하고 배려할 줄 알며 배움을 즐기는 창조인을 육성한다 “사랑합니다!”파주 운정신도시에 위치한 한빛고등학교의 아침 풍경은 여느 학교들과는 조금 다르다. 이 학교의 초대교장인 김성규 교장은 거의 매일 아침, 교문에 나와 학생들을 맞이한다. 학생과 나누는 인사말은 “안녕하십니까”가 아닌 “사랑합니다”이다. 교장과 학생 간에는 때론 하이파이브가 오갈 정도로 분위기가 훈훈하고 활기차다.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사랑합니다’란 인사로 아침을 시작하는 학교 파주 한빛고등학교 김성규 교장이 학생들과 이런 아침인사를 나누게 된 배경에는 김 교장의 평소 교육에 대한 소신과 철학이 깔려있다. 김 교장은 ‘교육’의 가장 중요한 근간으로 ‘사랑’을 첫손가락에 꼽는다.“교육은 인간에 대한 사랑에서부터 시작이 돼야 합니다. 사랑을 우선 가르쳐야 제대로 된 교육이 되죠. 서로 외면한 상태에선 이야기가 되지 않아요. 요새 자신감이나 자존감이 없는 아이들이 많은데 아이들은 사랑을 많이 받아야 해요. 그래서 높아진 자신감과 자존감을 바탕으로 꿈도 찾고 공부도 해야 해요.”김성규 교장은 이러한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한빛고에서 훌륭한 인성을 키워나가고 또 스스로의 진로를 모색하며 강한 학습동기도 가질 수 있길 고대한다. 한빛고는 이러한 아침인사 외에도 수업 시작 전과 후, 전 교사와 학생 간에 ‘사랑합니다’란 인사 나누기를 장려하고 있다. 인성/진로/ 독서교육 강조 선진형 교과교실제 운영 준비에 박차 가해 2014년 개교한 한빛고는 파주 운정신도시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 세종대왕의 열정, 나눔, 창조의 정신을 교훈으로 삼아 건강하고 배려할 줄 알며 배움을 즐기는 창조인의 육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한빛고는 인성교육, 진로교육, 독서교육에 힘을 실어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다.한빛고는 운정신도시 조성과 함께 설립돼 아직 역사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학생들에게 최적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행하고 준비하고 있는 것들이 많다. 먼저 내년도 실시를 계획으로 야심차게 준비 중인 핵심교육사업 중 하나로 ‘선진형 교과교실제’가 있다. 선진형 교과교실제는 대부분의 과목에 대해 교과별 전용교실을 따로 운영하는 것으로 교과 특성에 맞는 기자재 구비 등 최적화된 교실환경 조성을 통해 수업환경 개선을 도모할 수 있다. 또 수업의 내용 면에서는 한 과목의 수업을 2교시 이상 연속 진행하는 블록타임제 운영을 통해 모둠별 수업과 발표, 토론수업의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 학교 측은 12월 중 경기도 승인이 떨어지면 내년도부터 선진형 교과교실제를 학사에 반영, 학생 중심의 적극적인 수업참여를 유도해가겠다는 방침이다. 한빛고는 학생들이 행복하게 지내는 학교로 자리 잡길 바라며 따뜻한 학교 분위기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8따(따뜻한 말), 2따(따끔한 말), 0따(따분한 말)의 인성교육을 펼치고 나눔부문, 열정부문, 선행부문 등의 모범학생 표창도 한다. 또 학생 스스로가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찾아 공부에 매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진로 탐색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교생 다중지능 진로탐색 프로그램, 전일제 진로탐색 체험활동, 대학탐방, 직업체험, 진로비전 캠프 등 자신을 돌아보고 견문을 넓힐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최, 학생 스스로 진로를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해 아침독서, 수요독서 등 독서습관을 공고히 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매주 1시간씩 독서시간과 사제동행 독서토론 등의 자리도 갖는다. 또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독서 행사를 비롯해 저자 특강, 시 낭송 축제, 나만의 독서 이력철 제작, 독서자료집 제작 등도 진행한다. 꿈과 끼를 응원하는 다양한 활동 지원 한빛고는 학생 각자가 가슴에 품은 다양한 꿈과 끼를 지지하기 위해 각종 동아리 개설과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 학생 주도의 자율적인 스터디그룹 활동을 장려함으로써 학생주도의 학습 열기를 북돋우고 있다. 이들 스터디그룹에게는 별도의 공간을 제공하고 필요할 시에는 교사의 지도는 물론 교재와 교구 등의 지원도 한다.학생들의 다양한 관심사와 재능을 응원해줄 교내 대회는 연중 발굴해 개최한다. 한빛토론대회, 수학경시대회, 세종대왕 탄신 논술대회, 사회 올림피아드, 전교생 독서토론대회, 영어 말하기 대회, 스포츠클럽대회, 진로 직업체험활동 보고서 쓰기대회 등 다양한 부문의 교내 대회를 개최해 학생 스스로 성취감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석식 후 야간에 실시하는 자기주도학습 시간은 교사의 관리 하에 효율적인 학습의 자리를 마련하며, 자기주도학습실은 주말에도 연중 개방함으로써 학생들이 공부하기 좋은 환경 속에서 맘껏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학생들이 하루 중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교 환경은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400석 규모의 시청각실, 넓고 깨끗한 체육관과 도서관, 전교생이 식사 가능한 학생식당, 층별 학생들의 휴식 공간이 마련된 홈베이스, 복도에 설치된 스쿨터치 전자게시판 등 학생을 최우선에 배려한 교육 환경은 학생들의 즐거운 학교생활을 돕는다. 문의 : 031-946-7012(교무실), 031-946-7013(행정실) “좋은 거름을 주는 농부의 마음으로 교육합니다” 파주 한빛고등학교 김성규 교장 우리나라가 OECD국가 중 청소년 자살률 1위라고 하죠. 국민행복지수 역시 열악하고요. 요새 ''스카이(SKY)''니, ''인서울(In Seoul)''이니 말들을 많이 하지만 정작 그렇게 해서 좋은 대학에 들어간 아이들조차도 비교 프레임 안에 갇혀 자신감도 없고 오기도 없는 아이들이 참 많습니다.저는 인성이나 진로교육을 ‘농부가 거름을 주는 작업’이라고 말합니다. 농부가 수확량만 늘리려고 화학비료만 줘선 안 되잖아요. 좋은 거름을 줘서 토지를 먼저 튼튼하게 해야죠. 학부모나 교사들은 무조건 아이들에게 공부하라고 강요하기보다는 아이들의 자존감을 높여주고 꿈을 찾아주는 교육을 통해 아이들 스스로 공부하려는 의욕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또 무조건 아이들을 끌고 가려 하기보다는 아이들 스스로가 2014-12-22
- 겨울방학 수학 공부는 이렇게 하자! 대부분의 학생들은 기말고사가 끝나면 당분간 시험을 보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에 긴장감이 풀리면서 해이해지기 시작한다. 특히 예비중1이나 예비고1은 방학 공부 계획은 기말고사가 끝난 이후부터 마음을 다 잡고 새로운 시작을 한 걸음 빠르게 해야 할 텐데도 말이다. 반면에 이 시기에 학부모님들은 새 학년에 대한 불안감으로 많은 정보 속에서 자유롭지 못하신 것도 사실이다. 다가오는 겨울방학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어떤 전략이 학생에게 효과적일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나?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자 하는 마음은 있으나 어디서부터 시작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고민을 털어 놓으신다. 주위에서 장기적인 계획이나 목표 없이 방학을 보내고 나서는 후회를 하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는 것들이 이를 증명한다고 할 수 있다. 무작정 영어를 보충하기 위해 해외연수를 가거나, 수학이 부족하다고 해서 하루 종일 수학 선행만 한다든지, 아니면 학년이나 적성 등에 어울리지 않게 많은 학원을 순례하면서 시간을 보낸다든지...... 이런 학생들이 방학이 끝나는 시기에 느낄 허망함을 생각하면 안타까울 뿐이다. 공부를 잘하는 학생이 되기 위해서는 성실함으로 승부하길 권한다. 본인이 공부하는 시간을 정하고 그 시간 약속을 지킬 줄 아는 성실한 사람이 된다면 학업 생활 전반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본인이 과하지 않게 정해 놓은 일정을 열심히, 성실하게 지키고 습관화 할 때, 자기 관리 능력이 향상될 뿐 아니라 그 결과로 더 크고 새로운 목표를 만들어 낼 것이다. 성실한 인성이 뒷받침되는 인재가 해가 거듭될수록 공부를 대하는 태도는 좀 더 성숙해질 것이며 우선순위를 알고 시간을 관리하는 능력을 만들어 낼 것이다. 그런 생활은 자기주도적인 학습 습관을 키워나가는 데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학생들은 첫째, 해야 할 일을 미루지 않는 습관을 가지도록 해야 한다. 숙제나 정해 놓은 공부 분량을 끝내고 다음 것을 하도록 공부에 우선순위를 두도록 한다. ‘오늘만 미루자’라는 생각이 들고 한 번 미루게 되면 그런 일은 곧 반복되고 본인이 정해 놓은 계획은 절대 이룰 수 없다. 하루하루를 정말 책임감 있게 완성하다보면 자신감과 함께 성취감을 맛보면서 더 나은 도전을 할 수 있다. 學(배우는) 시간과 習(과제하며 복습하는) 시간을 일정하게 정해두는 것이 좋다.둘째, 아무리 사소한 문제라도 틀린 부분은 노트에 꼼꼼히 기록해 두는 습관을 갖도록 하자. 단순한 풀이를 듣고 아는 것과 본인의 것으로 소화해서 완벽히 이해하는 것은 다르다, 이해하고 유사문제에 적용 가능한 지를 확인하는 습관을 갖도록 하자. 셋째, 공부를 하는 시간에도 항상 긍정적인 사고를 하는 습관을 갖도록 하자. 공부를 떠밀려서 학부모의 협박에 의해 하는 학생들의 성취도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 어렵거나 힘든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사고를 하며 공부를 할 때, 더욱 효과가 좋을 뿐 아니라 긴 레이스를 무사히 마칠 수 있다. 아무리 똑똑하고 지식이 풍부한 학생이라도 보다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사고와 감정으로 무장되지 않으면 어려움을 겪을 때, 한 번에 무너지기 쉽고 그 불행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나약함으로 발이 묶이게 된다. 인성도 교육을 통해 계발된다고 한다면, 우리 학생들은 항상 밝고 맑은 희망찬 마음으로 학습하는 훈련을 하도록 해야 한다. 결국은 바르고 좋은 습관과 인성이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더 밝게 해 줄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본인의 성공을 위해 한걸음씩 나아가야 한다. 이번 겨울 방학에 학생 본인에게 필요한 가장 필요한 부분이 어디인지를 잘 파악하고 그 부분이 확실하게 마무리 되도록 신중하게 계획을 세워야 할 것이다. 예비초3 상담 사례1>Q. 집에서 어머님과 학습지, 시중 교재로 학습하고 잠시 사고력 공부 3개월 한 학생은 겨울방학을 어떻게? A. 연산의 집중 공부보다는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교과 및 교과 외 영역까지의 범주에서 선정한 다양한 주제로, 수학 개념을 적용해보고 창의력과 융합력을 키워주는 토론형 수업을 추천! 예비초6 상담 사례2>Q. 집에서 어머님과 교재로 학습하고 있는데 중1-1선행은 조금 했는데... 잘하고 있는 것인지? A. 우선 본 학년 과정 심화가 얼마나 잘되어 있는지 확인 과정이 필요하고, 중1-1 과정은 어느정도의 성취도를 보이고 있는지 단원별 확인이 필수! 중1-1 과정이 잘되어 있는 학생은 이번 방학을 이용해서 중1-2 과정 특강 추천! 예비중2 상담 사례3>Q. 학교 내신은 90점대이나 항상 수학을 어려워하고 선행이 잘 안 되어 있어 중2가 어려워져 걱정?A. 중2-1학기는 단원이 많고 중1에 비해 체감 난이도가 많이 높은 편인데다가 중1에서 나왔던 방정식이나 함수가 완벽하게 심화가 되어 있지 않은 학생들은 성적유지가 힘든 학기이므로, 겨울방학에 2-1 과정을 응용이상까지 끌어올려 놓아야 하는 중요한 시기! 가능하면 2-2 기본 특강과 병행이 되면 금상첨화! 예비중3 상담 사례4>Q. 학교 내신이 중1때보다 떨어지진 않았으나 중2때 부족함을 느끼고 중3이 걱정인 학생, 친구들 중에 고등과정을 나가고 있는 경우를 보며 고입에 불안함을 호소!A. 중3과정은 고1의 수1과 아주 밀접한 단원들로 바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중3-1 과정을 하면서 바로 이어지도록 수업하는 것이 효과적, 방학동안 3-1 심화과정을 준비하면서 수1의 개념과 문제풀이가 함께 진행되는 특강 추천! 우리학원 텐수학 이윤정 원장문의 917-854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