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검색결과 총 22,35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송파구와 강동구 하나님의 교회, 15일 ‘헌혈릴레이” 지난 15일 서울 송파구와 강동구의 하나님의 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이 일제히 헌혈에 나섰다. 송파구 문정동에 소재한 ‘서울송파 하나님의 교회’에서 열린 당일 행사에는 인근 지역의 목회자와 성도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라는 타이틀 아래, 앞서 3월부터 릴레이로 이어가고 있는 헌혈의 하나로 진행된 것. 이번 헌혈은 앞서 4월 3일(금) ‘2015년도 유월절 대성회’를 지킨 교회 성도들이 유월절 사랑을 실천하고자 나선 것으로 행사를 준비한 박노균 서울송파 하나님의 교회 목사는 “유월절은 하나님께서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의 희생으로 세워주신 소중한 절기다”면서 “하나님께 큰 사랑을 받은 만큼 위기에 처한 이웃들에게도 그 사랑을 전해주고자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고 의미와 취지를 밝혔다. 이날 모아진 혈액은 이후 강남 인근의 병원에 전달될 예정으로 지역의 혈액 부족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3
- ‘광교 엘포트 아이파크’ 오피스텔 잔여세대 선착순 분양 최근 분양을 시작한 ‘광교 엘포트 아이파크’ 오피스텔이 투자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으면서 현재 분양마감이 임박한 상태다. 이 오피스텔은 광교신도시 중심상업지역 1-2블록에 위치하고 있으며 최고 20층, 1750실의 대단지 랜드마크 오피스텔로 들어선다. 전용면적은 선호도가 높은 21~47㎡ 소형 위주로 구성된다.광교 엘포트 아이파크는 경기도청 이전 등 주변에 행정타운과 법조타운이 조성되므로 미래가치가 높다. 신분당선 광교중앙역도 가까워 수혜가 예상된다. 브랜드오피스텔 중에서 가장 분양가가 저렴한 만큼 향후 높은 임대수익률도 예상된다.202만㎡ 규모의 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하며 호수공원 주변에는 컨벤션센터가 들어선다. 컨벤션센터는 국제회의장, 박람회장, 아이스링크장 등도 함께 마련되며 201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교통여건도 우수하다. 2018년 개통예정인 경부고속도로와 용인서울고속도로를 연결하는 1단계 사업도 추진 중이다. 두 도로가 연결되면 양재IC에서 광교까지 이동거리는 기존 경로보다 7km, 시간은 11분 정도 단축돼 18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또, 향후 신분당선이 개통되면 경기도청역(가칭)을 통해 강남역까지 30분대로 진입할 수 있게 된다. 경기도청역 환승센터(가칭)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대중교통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분양문의 031-307-60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7
- 모든 온라인 매체 동원해 취업정보 제공 성남시가 취업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구직자를 위해 온라인의 모든 매체를 동원해 4월 1일부터 일자리 정보 제공에 나섰다. 이를 위해 시는 성남일자리센터 블로그·페이스북·지역워크넷을 새로 개설했다. 기존의 모바일 웹, 어플, 트위터도 적극적으로 운영한다. 성남일자리센터 블로그 ‘일자리 빛이네(http://snjobcenter.com)’를 접속하면 청년, 중장년층 취업과 관련한 소식을 알 수 있고 관련 자료를 내려받을 수 있다. 공공기관과 대체인력에 대한 채용정보도 알 수 있다.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snjobcenter)과 트위터(https://twitter.com/snjobcenter)는 성남일자리센터의 취업 행사, 교육 정보를 실시간 제공한다. 모바일 웹(http://snintoin.alltheway.kr)은 스마트폰으로 확인한 취업정보에 관해 직업상담사와 전화 상담할 수 있다. 성남일자리센터 모바일 어플은 민간포털사이트인 ㈜커리어넷의 채용 정보와 연계돼 성남지역 뿐 아니라 인근의 송파, 강남, 광주, 용인 지역의 채용정보까지 알 수 있다. 지역워크넷(http://gyeonggi.work.go.kr/seongnam/)은 전국의 채용정보를 실시간 제공한다. 성남시는 SNS를 활용한 전방위적 취업정보 제공으로 시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성남시의 올해 취업 성공 목표 인원은 1만4,000명이다. 문의: 일자리창출과 성남일자리센터팀 031-729-441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0
- 미국 유학 컨설팅 브레인스톰, 합격사례 및 진학 설명회 청담동 위치한 유학컨설팅 전문 ‘브레인스톰’에서 2014~2015년 컨설팅 합격사례 발표와 미국 명문대 진학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Yale, Columbia 출신의 강사가 함께하는 무료 컨설팅으로 4월 21일(화) 오전 10시 30분, 23일(목) 오후 2시, 25일(토) 오후 2시에 각각 진행된다.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전문 CONSULTANT와의 1:1 맞춤형 컨설팅과 Common Application Resume 작성 기회를 제공하며 학생의 구체적인 activities를 가져 오면, 구체적인 답변도 해준다. 아이비리그 출신의 컨설턴트들이 학생 개개인 맞춤형 솔루션 전략과 Premium 서비스로 진정한 토탈 컨설팅을 제공하는 ‘브레인스톰’은 청담사거리 대신빌딩(강남구 청담동 120-3) 4층에 위치해 있다.문의 02-3447-1121, 010-9242-156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0
- 스시남 저칼로리 저지방 요리인 초밥은 일본이 고향이지만 바다 건너 우리나라에 선보인 이후 숙련된 기술과 맛 개발로 원조 못지않게 맛깔난 초밥을 선보이는 집들이 꽤 많다. 신천역 부근에 자리 잡은 스시남은 골목 안쪽이라는 지리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생선초밥 맛이 입소문 나면서 손님들로 늘 붐빈다. 가게 안은 테이블 3개와 요리사들과 눈 맞추며 식사할 수 있는 스시다이 좌석이 전부로 좁은 편이다. 하지만 일본풍의 그림 액자와 인형 등 각종 일식 소품들이 벽면마다 아기자기하게 제 자리를 지키고 있다. 도톰한 생선초밥 착한 가격으로 서비스 이 집의 인기 비결은 가격 대비 생선회의 품질이 좋기 때문이다. 골고루 맛볼 수 있는 세트 메뉴는 초밥(1만1000원), 특초밥(1만5000원) 두 종류. 1인분 초밥 개수는 12개로 동일하지만 밥 위에 올리는 회의 종류가 다르다. 특초밥에는 간장새우, 장어까지 맛볼 수 있다. 질 좋은 쌀로 잘 지은 밥을 초양념을 한 후 300여개의 밥알을 뭉치고 노련하게 밑 손질을 해 잘 숙성시킨 생선회, 여기에 고추냉이가 어우러져 맛을 내는 초밥은 겉보기 보다 제대로 맛을 내기 까다로운 음식으로 꼼힌다. 스시남 초밥은 전체적으로 심심한 맛이 특징이다. 간장에 숙성시킨 간장새우와 소스를 바른 장어도 간이 세지 않다. 계란초밥은 입 안에 스르르 녹을 만큼 부드럽다. 싱싱하고 도톰한 생선살은 식감이 쫄깃하면서 부드러우며 쫀득쫀득하게 씹히는 밥알이 맛깔스럽다. 밥을 적게 넣은 초밥을 선호하면 주문 전에 미리 요청하면 된다. 생선회에 간장 소스가 골고루 스며들 수 있도록 센스 있게 간장솔도 손님상에 함께 낸다. 돌솥우동, 고구마양갱 서비스 서비스 메뉴로는 돌솥에 뜨끈하게 끓인 우동이 나온다. 입가심 메뉴라 국물 맛이 깔끔하며 면발과 함께 누룽지까지 넣고 끓여내기 때문에 숭늉처럼 구수한 맛이 감돈다. 디저트로 나오는 달지 않은 고구마 양갱도 인기 만점이다. 술을 주문하면 새우 머리를 바삭바삭하게 튀긴 서비스 안주가 곁들여진다. 스시다이 좌석에 앉는 단골 손님에게는 주방장 특별 서비스가 제공되기 때문에 늘 붐빈다. 기본 초밥 외에 선택 초밥도 다양하며 그날그날의 추천 메뉴가 선보인다. 부드러운 연어살 과 중간중간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이 독특한 연어배꼽초밥, 쫄깃쫄깃한 지느러미 초밥, 메까도르(황새치), 그리고 센 불에 바로 구워 나오는 소고기 초밥까지 골라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생새우 껍질을 깐 다음 잘 손질해 간장 소스에 숙성시킨 짭조름한 간장새우도 따로 주문해 먹을 수도 있다. 싱싱한 횟감이 이 집의 강점이라 참치회, 광어, 연어회도 별도로 선보여 퇴근 무렵 술 한잔 생각나는 직장인들의 발길을 잡아끈다. 초밥만으로 양이 차지 않는 손님들은 지라시덮밥을 즐겨 찾는다. 회 뜨고 남은 자투리 생선에다 부드러운 계란말이, 새우, 성게알, 무순이 밥 위에 푸짐하게 얹어 나온다. 간장을 뿌려 살살 비벼먹으면 지라시덮밥 특유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스시남이 인기몰이를 하자 주인장 형제가 강남역 부근에 지점까지 열었다. 가격 대비 초밥이 실하게 나오기 때문에 식사시간대는 손님들로 만원 사례다. 대기 손님이 몰리는 시간대에는 여유롭게 식사를 하지 못하는 게 흠이므로 붐비는 시간대를 피해가는 것도 요령이다 -위치 : 신천역 4번 출구에서 국민은행 뒤편 골목길 (주소)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 12기 4-17 -가격 : 초밥 1만1000원, 특초밥 1만5000원, 참치뱃살 2만7000원, 지라시 덮밥 7000원 각종 회 2만5000원~4만2000원 -운영시간 : 오전 11시45분~ 밤 12시30분-문의 : 02-421-4321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16
- 달터근린공원 내 무허가 판자촌 ‘달터마을’을 정비 강남구는 달터근린공원 내 무허가 판자촌 ‘달터마을’을 정비해 도시 내 푸른 숲으로 만들어 주민에게 돌려주는 본격적인 무허가 판자촌 정비에 나선다. 도심 내 주요 공원인 달터 근린공원은 면적 232,078㎡로 지난 1983년 9월 공원 결정되었으나 1980년대 초 개포지구 구획정리사업으로 주변 일대 주민들이 공원 내 무허가 판자촌을 짓고 거주하면서 현재는 186개동 254세대의 집단 무허가 촌을 형성하고 있다. 구는 예산에 맞춰 정비계획을 수정하고 우선 달터근린공원 부지 중 개일초등학교 부근 제3지구(강남구 선릉로 18길 15, 개포로 403 일대) 내 20개동 25세대, 2,500㎡을 정비해 양재천과 주민들의 산책로를 연계할 계획이다. 공원사업계획 열람공고에 대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와 시·구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0
- ‘도시선진화담당관’ 신설, 불법 퇴폐업소 집중 단속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도시선진화담당관’을 신설하고 학교 주변과 주택가 등 불법 퇴폐업소 집중 단속을 하고 있다. 이미 유흥밀집 지역을 벗어난 법의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43개소 업소를 점검해 단속 결과 절반에 가까운 19개 업소(44%)를 적발했다.적발된 업소에는 영업정지, 시설개수명령 등 행정처분을 했으며 유흥주점 영업행위로 업주 6명 입건했다. 유흥업소 건물주에 대해선 건물 원상복구명령을 내리고 미 이행 시에는 이행 강제 금을 부과한다. 적발된 유형은 유흥주점이 아닌 업소에서 유흥접객원 고용행위, 허가면적 이외 무단 사용 행위, 내부시설 무단 변경 사용 등 다양했다. 이 밖에도, 강남구는 유흥주점 단속 이외에 불법 선정성 전단지 근절 활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통신사와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선정성 전단지에 쓰이는 전화번호 총 648개를 사용중지해 성매매 근절을 도모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0
- 삼성로, 언주로 구간 낡은 불법간판 철거 강남구는 오는 11월까지 도시미관 향상과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지역 내 노후 간판과 불법간판을 정비하는 간판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간판 개선사업을 위해 올 초부터 간판 전수조사를 통해 노후 된 간판과 위험 간판의 수량을 파악한 후 ‘삼성로(포스코사거리~대치역)’와 ‘언주로(경복아파트사거리~강남세브란스병원사거리)’ 3.3km 구간을 정비구간으로 확정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간판 개선절차는 개선 대상 물량을 파악하고 ‘간판개선 주민위원회’를 구성해 주민의 의견과 협의를 실시하고 사업자 선정을 한 후 최종 ‘디자인 자문심의회’를 통해 개성 있는 간판을 선정해 간판을 제작·설치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개선 구간 내 간판 개선이 시급한 점포수는 250개로 점포당 최대 250만 원이 지원되며 에너지 효율을 위해 LED 간판과 타이머 스위치 등을 교체 설치해 에너지 등급을 높인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0
- 노인행복도시 허브, 용인시 ‘기흥노인복지관’ 개관 용인시는 3개구 가운데 최대 노인인구 거주 지역인 기흥구에 노인복지관을 건립하고 지난 2일 기흥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개관식을 가졌다. 기흥구 노인들의 여가 활성화와 건전한 노년문화 정립을 위해 세워진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은 기흥구산양로 71에 연면적 3,459㎡ 지하1층, 지상4층 규모이다. 대강당, 물리치료실, 컴퓨터실, 바둑ㆍ장기실, 당구장 등 여가 프로그램실을 갖추고 있다. 현재 평생교육지원, 취미여가지원, 고용지원, 사회참여 지원 등 5개 분야에서 지역노인들의 젊고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한 80여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공모를 통해 학교법인 강남학원을 기흥노인복지관 위ㆍ수탁기관으로 선정하고 지난 2014년 10월에 협약을 체결했다. 강남학원은 2017년 10월까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노인복지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용인시에는 처인노인복지관(2005년 9월 개관)과 수지노인복지관(2012년 5월 개관)이 운영 중이며, 금번 기흥노인복지관 개관으로 권역별 노인복지관 운영으로 접근성이 향상되어 노인복지 증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용인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9만8,344명(2014년12월말 기준)이다. 기흥구에는 3만7,897명으로 3개구 가운데 노인인구가 가장 많다 (처인구 2만5,403명, 수지구 3만5,044명). 기흥노인복지관은 올해 2월 2일부터 운영을 시작, 현재 2,500여명의 등록회원이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다. 문의 031-284-885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14
- 숙명여자고등학교 조정훈 영어교사 교육 1번지 강남 사교육에만 1타 강사가 있다? 공교육 현장에도 1타 교사가 있다. 강남 고교별 방과후 프로그램 중 단기간 내 신청 마감되는 인기 강좌 담당 교사를 만나 수업에 대한 개괄적인 소개와 학생들의 변화된 사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그 첫 번째로 숙명여자고등학교(이하, 숙명여고) 조정훈 영어교사를 만나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JJ, 숙명여고 방과후학교 브랜드가 되다 숙명여고 조정훈 영어교사는 학생들 사이에서 ‘JJ’라는 애칭으로 유명하다. 10년 전 숙명여고에 부임한 첫 해부터 방과후 프로그램을 맡아 지금까지 ‘JJ 어려워마(어법)’와 ‘JJ 쏙 빼먹어(어휘)’ 두 개 강좌를 담당하고 있는 것. 본격적인 방과후 수업 이야기에 앞서 톡톡 튀는 강좌 이름을 짓게 된 배경에 대해 물었다. “어법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워낙 많기 때문에 친숙하게 다가가면서도 용기를 북돋워줄 수 있는 제목으로 ‘JJ 어려워마’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어휘 역시 워낙 방대하기 때문에 수능에 꼭 필요한 것 위주로 공부하라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제가 잘 가르쳐서 인기가 있다기보다는 강좌명이 독특해서 신청한 학생들도 꽤 있을 겁니다.” 조 교사는 겸손하게 말했지만 지난 10년간 그의 강좌를 들었던 학생들은 JJ의 저력을 알고 있다. 숙명여고 방과후학교를 대표할 브랜드가 된, 강남 공교육 1타 교사로 손색이 없다.학생들 위한 영어공부 해법 제시 “지난해 숙명여고 3학년 6월, 9월 모의학력평가를 보면 전교생 630여 명 중 영어 만점자가 200명을 넘었습니다. 정말 영어실력이 뛰어나지만 학생들은 더 완벽해지기를 원합니다. 그 마음을 충족시켜주기 위해 저는 더 열심히 방과후 강좌를 준비할 뿐입니다.”지난 10년간 조 교사는 정규수업뿐 아니라 방과후학교 수업을 준비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시중에 나와 있는 방대한 양의 어법 교재들이 학생들에게 극심한 부담을 줄뿐만 아니라 타 교과까지 어마어마한 학습량을 소화해야 하는 학생들에게 수능에 필요한 핵심 어법을 정리해줄 필요가 있다는 생각에서다. 평가원 모의고사와 EBS 교재에 출제되는 지문 및 문제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어법을 적용해 새롭게 만든 ‘JJ 어려워마’ 교재는 학생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 방과후 수업을 듣지 못한 학생들조차 ‘교재만 살 수 없냐’는 문의가 잇따를 정도다. “몇 년 전 방과후 강좌를 들었던 한 학생이 대학에 합격한 뒤 감사의 마음을 담아 그려준 캐리커처를 교재 겉표지에 담았습니다. 제 수업을 듣고 도움이 많이 됐다는 학생들의 말 한 마디가 저에게 큰 보람이고, 제가 더 열심히 해야 하는 이유거든요.” 해마다 수능 예상 어휘 교재 준비 ''JJ 쏙 빼먹어’는 조 교사가 더욱 심혈을 기울여 만든 교재이다. 해마다 EBS 교재와 모의평가에 수록된 지문과 문제에 등장했던 단어들 중 그해 수능에 나올 법한 예상 단어들을 매년 새롭게 교재로 만들고 있는 것. “어휘 교재는 해마다 바뀝니다. 그 해 수능에 출제될 예상 단어들은 매번 달라지니까요. 방과후 수업은 몇 시간에 불과하지만 제가 이 교재를 집필하기까지는 정말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하지만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만 있다면 교사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고, 그것이 바로 교직생활의 보람이자 즐거움이기도 합니다.” 말을 마치자마자 조 교사는 곧바로 학생들이 기다리는 교실로 발걸음을 옮겼다. 경쾌한 뒷모습을 지켜보며 그가 말한 ‘교직생활의 보람’이라는 의미를 다시금 곱씹어보게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