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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험에 나올 문제를 찍어주마” 고등수학, 빈출문제 잡으면 입시가 보인다 “시험에 나왔던 문제가 시험에 또 나온다”“시험을 잘 보려면 시험에 나올 문제들을 공부하라”고등부 수학·국어전문학원 ‘오름아카데미’의 김화섭 원장(서울대 자연과학계열 졸)이 쏟아놓는 말들이다. 그는“시험에 나올 문제는 기출문제를 면밀히 분석하면 충분히 적중률 높게 예측할 수 있다”고 단언하며 “수험생들은 입시를 준비하는 기간 내내 시험에 나올 문제들을 집중 공략하라”고 조언한다.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수능빈출문제는 정해져 있다… 90%이상 적중률 목표 일산동구 마두동, 백마학원가에 최근 문을 연 오름아카데미의 김화섭 원장은 고3 수학과 이과수학을 도맡아온 입시전문통이다. 입시경력 20년에 논술강의경력만 15년. 그간 그를 거쳐 서울대를 포함한 최상위권 대학에 입성한 제자들이 넘쳐난다. 그 중에는 내리 5년간 서울대를 지원한 학생들 전원을 합격시켜 주위를 놀라게 한 사례들도 포함돼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그는 수능5등급 이하의 학생들을 수리논술로 인서울 중상위권 대학에 합격시키는 ‘막판 뒤집기’의 저력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그가 대입수험생들에게 누차 강조해오고 있는 것은 ‘무조건’ 열심히 공부할 것이 아니라, ‘시험에 출제될 문제’를 열심히 공부하라는 것이다. 입시를 위한 전략적 공부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수능에 있어서도 그러하다.“수능기출문제를 분석해보면 출제빈도별 차이가 분명히 존재합니다. 수능에 어떤 문제가 출제될지 예측할 수 있단 얘기죠. 공부할 때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문제를 중심으로 공부하되 그중에서 취약문제를 가려내 이를 지속적으로 공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그는 이를 위해 그간의 오랜 입시강의경험과 기출문제의 면밀한 분석을 통해 수능출제예상 데이터를 마련하고 이를 강의현장에서 적극 반영하고 있다. 입시에서 우위를 선점하려면 입시에 나올 문제들을 공부해야 한다는 게 그의 지론이기 때문이다. “수능기출유형은 60가지의 주요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EBS교재가 수능적중률 70%를 보인다고 할 때, 저는 그간의 입시 노하우와 자료들을 토대로 수능파이널 적중률 90% 이상을 목표로 학생들에게 수업하고자 합니다.” 수리논술의 동아줄을 잡아라! 대학의 이름이 바뀐다 김화섭 원장은 논술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논술은 현재 자신의 실력으로 지원할 수 있는 대학에서 더 높은 실력을 요하는 대학으로 점핑할 수 있는 절호의 수단입니다.”논술은 인서울 대학은 물론 상위 30위권 대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 간과해선 안 될 전형이다. 논술전형이 많이 줄고 있는 추세라고는 하지만 이들 상위 30위권 대학의 상당수가 논술전형을 실시하고 있기 때문이다.김 원장은 “수능 4~5등급 하는 학생들이 수리논술로 수능최저학력기준 없는 대학에 지원해 한양대에 가고 6~7등급하는 학생들이 항공대에 가더라”며 “수능성적이 좋지 않은 학생들에게 1년간 수리논술 공부를 시켜보니 입시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더라”고 했다. 그는 수리논술 공부는 고2겨울방학이나 고3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면 된다고 말했다.그런데 이 수리논술의 난이도가 만만치 않은 게 문제다. 어려운 만큼 이를 유창하게 강의로 풀어내는 강사진을 찾기가 쉽지 않다. 수리논술은 탄탄한 실력과 강의경력을 갖춘 강사진에게 제대로 배워야 실력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강사진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다. 이과수학과 수리논술 분야에서 스페셜리스트라 자부하는 김화섭 원장은 우리나라에 수리논술이 도입되기 시작하던 해부터 수리논술강의를 해왔다. 수리논술에서만 15년 경력을 가진 그는 수리논술 기출문제에 대한 모범답안을 확실히 제시하고 이를 강의로 유창하게 풀어낼 만한 전문성을 갖췄다고 자신한다. 그는 학생들이 수리논술을 통해 각자가 가진 잠재력을 발현하고 입시에서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로 203 (마두동 736-1, 센터21빌딩 3층) (백마학원가)* 전화: 031-908-7930~1 / 010-5128-8489 [미니인터뷰]새 학기, 수학성적이 걱정되세요?문제풀이에만 급급하진 않은지 점검 하세요 개념적 토대가 확실히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무조건 문제풀이에만 치중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풀이과정에만 치우친 공부는 수박 겉핥기식 공부가 될 공산이 큽니다. 계산은 잘 할지 몰라도, 문제를 풀어낼 능력은 갖추지 못하게 되죠. 수학은 대충 배워선 의미가 없습니다. 개념에 대한 정리가 확실히 된 상태에서 문제 하나하나의 출제의도를 정확히 알고 문제를 풀려 노력할 때 실력도 늘고 성적도 오를 수 있어요. 제가 강의현장에서 이론적 설명에 특히 힘을 기울이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에서입니다. (-오름아카데미 김화섭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9
- 분당지역 일반고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사례 2 입시간소화 정책에 따라 올해부터 수시는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 특기자전형으로 선발한다. 그 중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은 교과 성적 이외에도 동아리, 봉사활동, 진로활동 등 학교생활을 중심으로 학생이 자신의 꿈과 끼를 어떻게 펼쳐나갔는지를 평가할 수 있는 전형이다. 다면적인 평가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특히 상위권 대학들은 학생부종합전형의 선발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학교 밖에서 이루어진 어떤 활동도 학생부와 자기소개서에 기재할 수 없고, 비슷비슷한 학교활동 안에서 어떻게?차별화 할 수 있는가는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고민이기도 하다. 정량적으로 수치화된 성적이 아닌 정성적인 평가가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선발기준이 모호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한 선배들의 사례를 들어보는 것은 그래서 더욱 의미 있는 일일 것이다.?2015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한 분당지역 일반고 선배들의 스토리를 들어보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합격한 낙생고등학교 하주민 “화려한 스펙보다 사람을 품을 줄 아는 따뜻함이 있는 의사인가?” 고2말부터 고3초까지 역사공부에 빠진 의대 지망생분당지역 최초로 수시 일반전형으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 합격한 하주민 군. 전교 1등으로 지역균형 선발권을 받았음에도 이를 포기하고 일반전형으로 지원해 거머쥔 합격이라 더 의미가 크다. 대한민국 최고 수재들이 모인 의대이기에 하 군의 고교 3년이 더 궁금해진다.“고등학교 2학년 말에서 3학년 초에 역사공부에 빠졌었어요. 평소 역사문제에 관심이 많아 아버지와 밥상머리 토론을 즐겼거든요. 마침 그때가 역사교과서 문제가 불거진 시기였는데, 한국사에 대해 체계적으로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한국사인증시험까지 봤습니다.”한국사를 하지 않아도 무방한 자연계열 학생이 그것도 고3 때 한국사 공부에 매진한다는 것이 자칫 이해가 되지 않지만, 하 군은 이미 한국사뿐만 아니라 한자와 국어인증시험 급수도 취득했다. 무엇이든 호기심이 생기면 앞뒤 안 가리고 몰두하는 성향이 자신의 강점이자 경쟁력이라고 하 군은 말한다. “어렸을 때부터 의사가 되고 싶은 꿈이 있었지만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틀에 박힌 공부를 하진 않았어요. 이른바 ‘의대진학 프로세스’ 같은 과정을 밟지 않았어요. 학교공부나 독서 동아리 등의 활동을 하면서 생겨난 궁금증을 풀어나가기 위해 열정을 쏟았던 것 같아요.” 중학교 때부터 고전원서 즐겨, 영어잡고 인문소양도 쌓다자연계열 고3이 입시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 한국사 공부에 몰두한 것도 그런 맥락이다. 독서광이기도 한 하 군은 중학교 때부터 원서로 고전읽기를 즐겼다고. 하 군의 학생부 독서 활동란에는 영어독서 목록이 많은 이유다.“‘아마존 킨들’이라고 아마존닷컴에서 판매하는 대부분의 책들을 e-book으로 볼 수 있는 전자책이 있어요. 무료로 다운로드가 되거든요. 이렇게 중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많은 원서를 읽었던 경험은 iBT토플과 텝스 고득점의 바탕이 됐어요. 뿐만 아니라 자연과학이라는 분야에만 머무르지 않고, 인문학적 상상력과 세상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예체능 영역에도 열정을 드러낸 하 군은 교내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만큼 축구도 잘하고, 춤과 노래도 수준급(?)이다. UCC 콘테스트에 도전했는가 하면, 아이디어 기획에도 관심이 많아 화학과 연극을 접목한 연극 ‘근대 화학의 역사’를 기획하기도 했다. “잘하지는 않지만 춤과 노래는 물론 스포츠도 엄청 좋아해요. 어떤 사람, 어떤 분위기에서도 잘 어울리고 한껏 즐길 줄 아는 것이 제 장점 중의 하나입니다. 이러한 특성이 학생부에도 기록되어 있으니까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진로특강 통해 다양한 삶과 만나 ‘의사로서의 사명감’ 정립계기 매주 토요일 학교에서 진행되는 ‘진로특강’을 하 군은 빠지지 않고 들었다. 다양한 직업의 세계가 궁금했기 때문에 의사라는 직업에만 국한해서 듣지 않았다고.“뜨개질 하는 분, 가구 만드는 분도 오세요.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통해 그들의 세계를 들여다 볼 수 있다는 것이 좋았어요. 오랫동안 듣다보니 분야는 달라도 성공한 직업인들에게 공통적으로 느껴지는 것은 바로 ‘사명감’ 같은 것이었어요. 의사로서의 사명감에 대해 늘 생각하게 되죠. 이런 느낌을 자기소개서에 풀어냈습니다.” 성균관대학교 과학캠프, 국립과천과학관 캠프에 참여해 ‘생체모방’, ‘적정기술’, ‘빅데이터 분석’ 등 프로젝트를 수행했고 100여 페이지 논문보고서도 작성했다. 하 군은 이러한 결과물보다 더 중요한 것은 좋아하는 것에 열정을 쏟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스펙이 합격증을 주는 것 같지는 않아요. 의대는 다중인적성 면접을 보는데, 6단계를 통과해야 돼요. 아무리 화려한 스펙이 있어도 그 과정에서 학생의 지식은 물론 가치관과 철학, 문제해결력 등 모든 것을 평가할 수 있어요. 한 분야에 치우치지 않은 폭넓은 사람으로 봐주셨던 것 같아요.”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합격한 분당 영덕여자고등학교 이정은“많은 활동을 하기보다 깊이 있는 한 활동에 올인했어요” 전교에서 혼자 ‘경제’ 선택, 독학으로 수능에서 테셋까지 전교에서 혼자 경제과목 선택해 독학으로 경제과목을 공부했을 만큼 경제학에 대한 흥미와 열망이 강한 분당 영덕여고 이정은 양. 올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연세대학교 경제학과에 합격한 이 양은 경제부 기자라는 꿈을 이루기 위한 첫 단계인 고교생활을 들어보았다.“경제학과라면 관련 동아리 활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은데, 그렇지 않아요. 저는 교지편집부에서 활동했는데, 교지에 저 뿐만이 아니라 동아리 부원들이 글을 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제가 관심 있는 경제 분야의 칼럼과 기사 등을 쓰면서 경제 분야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켜나갔습니다.”진로와 활동이 꼭 들어맞아야 한다는 것도 일종의 고정관념이라고 이 양은 강조한다. 정석이 아니어도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있다면 주어진 자리에서 진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활동을 얼마든지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진로활동을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과정을 자기소개서에 그대로 드러냈다. 가끔 친구들과 복지관에 다닌 것을 제외하면 이렇다 할 봉사활동도 하지 않았다는 이 양. 대신 교지편집 일을 도맡아 한 덕에 학교에서 받는 봉사시간이 많았다고. 나름 선택과 집중 을 한 것이다. 경제도서 1년에 20~30권 읽고 교지에 경제기사와 칼럼 써 “실제로 면접 때 교수님께서 교지 활동에 대해 자세히 물어봐 주셔서 뿌듯했고, 진솔하게 잘 대답할 수 있었어요. 동아리활동은 저의 자소서 2번을 꽉 채우는 중요한 활동이 되었어요. 특히 (경제부) 기자가 꿈이다!라는 타이틀이 들어갔기 때문에, 자기소개서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적인 기능을 했다고 볼 수 있죠.”이 양의 핵심활동인 교지 활동은 1학년 때 했던 잡다한 활동부터 2학년 때 개인적인 칼럼을 쓸 때까지 글을 쓰고 논증하는 실력을 키웠다는 것을 증명해 준 활동이었다. 이렇게 쌓은 실력으로 이 양은 논술전형에도 합 2015-02-02
- 정아림 정신여고 2학년 “아림아, 신념을 갖고 너 스스로 결정해봐 그래야만 장애물을 만나도 끝까지 갈 수 있단다”, “좁은 시야에서 벗어나 큰 그림을 그려봐” 정아림양에게 시의적절한 선생님들의 조언은 꿀 같은 자양분이 됐다. ‘뭐든지 열심히’는 그의 트레이드 마크. “고교 생활을 통해 생활 태도, 삶의 관점이 많이 바뀌었어요. 선생님들께서 학생 한 명 한 명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필요한 조언을 해주시거든요. 공부를 잘하든 못하든. 그런 관심들이 나의 성장에 자극제가 되고 있어요.” 누군가에는 잔소리로 스칠 선생님의 충고를 되새긴 덕분에 그는 자기 성장의 방향타를 분명히 세웠다. “미국 교환학생 행운의 티켓을 내 손 안에” 고교 시절 최고의 경험으로 미국으로의 교환학생 경험을 꼽는다. 단기 교환학생 제도는 정신여고의 특화 프로그램으로 성적, 영어 면접으로 매년 단 2명을 선발하는 데 정양은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꼭 뽑혀야겠다는 목표가 분명하니까 내신 시험 기간 중에는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했고 면접에서도 나의 절실한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했지요.” 이런 노력 덕분에 1학년 겨울방학 기간 중 약 2주간 LA의 기독교 학교인 VCS를 다닐 수 있었다. “모든 수업은 토론, 발표 형태로 진행되더군요. 주제에 따라 모든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머리를 맞대고 추론하면 선생님들은 그 과정을 지켜보면서 계속 질문을 던지더군요. 우리나라 토론수업 방식과 비교해 가며 미국 교육 시스템의 강점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었지요.” 모든 수업을 골고루 청강하고 운 좋게 댄스파티까지 초대받아 현지 청소년들의 문화를 알차게 체험해 보았다. “미국에서 머무르면서 만난 정신여고 선배님들과의 만남을 잊을 수 없어요. 선뜻 숙소를 제공해주셨을 뿐 아니라 각계각층에 포진한 동문들이 우리를 환대하며 LA의 구석구석을 보여주셨고 인생 선배로서 경험담까지 들려 주셨지요.” 이 같은 ‘동문 유대감’은 그의 고교 생활에 윤기를 더해주었다. 창의올림피아드 동아리도 그 중 하나다. “과학적 지식, 독특한 발상, 협동심, 연극적인 기법까지 두루 갖춰야 창의올림피아드에 참여할 수 있어요. 신생 동아리라 경험이 부족한 우리를 위해 울산과기대 물리학과에 다니는 선배가 우리를 헌신적으로 지도해 줬어요. 대가를 바라지 않고 자신의 지식과 시간을 베푸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이렇게 살아야 겠다는 다짐을 계속 하게 되더군요.” 실천하는 선배들에게 배운 ‘나눔 정신’ 다양한 선배들에게 배운 ‘나눔 정신’은 정양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고 ‘공부 나눔’을 실천하는 자극제가 됐다. 수학 때문에 애태우는 친구를 위해 매일 30분 일찍 등교해 문제풀이를 도와주거나 시험기간 중에는 수학, 과학 공부하다 막히는 반 아이들을 위해 자청해서 도움의 손길을 내민다. “친구들이 고마워하는 모습을 보면 뿌듯해요. 게다가 남을 알려주려면 내가 많이 알아야 하기 때문에 공부를 밀도 있게 하게 되고요. 가령 수학을 가르칠 때는 매일 개념서를 다시 보고 인강을 들으며 해당 문제를 꼼꼼히 풀었어요. 이런 식으로 공부하니까 내 수학 실력까지 탄탄해 지더군요.” 친구들의 공부를 도와주다가 정양만의 독특한 공부법까지 터득할 수 있었다. “책상 앞에 오래 앉아 있는 게 능사는 아니에요. 핵심은 집중력이지요. 흐트러지려는 집중력을 다잡기 위해 공부할 때마다 남을 가르치듯 나 자신에게 말을 걸면서 암기해요. 시각, 청각을 모두 동원하는 셈이죠. 요점도 구어체로 정리하니까 훨씬 머릿속에 오래 남아요.” 합창대회 통해 마음을 지휘하는 법 터득 사람 사이의 관계, 시너지의 중요성은 합창대회 지휘를 맡으며 터득했다. “합창은 반 전체의 ‘화음’이 맞아야 아름다운 소리가 나는데 지휘대에 서보니까 그 미묘한 차이를 알겠더군요. 34명 전원이 쉬는 시간 마다 똘똘 뭉쳐 연습한 덕분에 우리 반이 1등을 했어요. 친구들의 마음을 얻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뜻 깊었어요.” 영어말하기대회, 논술경시대회, 독서토론, 진로 강의 등 학교 프로그램을 두루 섭렵하면서 고교시절을 풍성하게 보내고 있는 정양. 이런 경험치가 쌓여 확실한 진로 방향성을 발견할 수 있으리라는 믿음 때문이다. “경험이 쌓일수록 뭐든 해보려는 긍정적인 마인드가 길러져요. ‘이번에는 이걸 새로 배웠네’ 스스로를 격려할 줄도 알고요. 입시 너머 인생의 큰 그림을 그리며 살고 싶어요”라고 그는 어른스럽게 답한다. 후배를 위한 조언 한마디구하는 자만이 얻는다입시에서는 성적 뿐 아니라 교내 활동도 중요하다. 학교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늘 안테나를 세워두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교환학생 프로그램도 다녀온 선배의 경험담을 듣고 일찌감치 준비한 덕분에 선발될 수 있었다.친구를 얻어라내 공부, 내 스펙만 챙기려는 이기적인 마음을 버리고 친구들과 좋은 경험을 나누려는 마인드를 가져라. 좋은 친구를 얻으면 내가 훌쩍 성장할 수 있으며 학교생활이 즐겁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21
- 한양대학교 2016학년도 대입전형 예비 수험생들이 본격적으로 2016학년도 입시를 준비해야 하는 시기이다. 목표 대학의 입학전형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고 입시준비에 임한다면 보다 효율적으로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호에서는 2016학년도 대입전형 시리즈 여섯 번째로 한양대학교 입학전형의 주요 내용을 살펴봤다. 수시 비중 소폭 확대, 학생부종합전형 66명 증가, 논술전형 65명 감소2016학년도 한양대 입학전형은 2015학년도와 비교해 전형유형은 동일하지만 전형별 모집인원의 변화가 있다. 정원 내 모집인원 2,897명 중 수시모집으로 2,138명(73.8%), 정시모집으로 759명(26.2%)을 모집해 수시의 비중이 2015학년도의 72.5%에서 1.3% 증가했다.수시모집 전형별로 보면 학생부종합전형이 66명, 특기자전형이 36명 늘어난 반면 논술전형은 65명 감소했다. 수시모집의 모든 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정시모집에서는 전년대비 37명이 줄어든 759명을 모집한다. <2016학년도 한양대 전형별 모집인원-정원 내 기준> 수시 학생부교과전형학생부교과전형은 346명을 모집하며 학생부교과 100%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학생부교과만으로 선발하므로 서류도 학교생활기록부만 제출하면 된다. 교과 성적 반영방법은 자연계는 국어·영어·수학·과학 교과, 인문계와 상경계는 국어·영어·수학·사회 교과, 예체능계는 국어·영어·사회 교과에서 3학년 1학기까지 이수한 전 과목을 반영한다. 등급과 이수단위를 지표로 활용해 등급환산점수를 산출해 반영하며 학년별 반영비율은 적용하지 않는다. 의예과는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선발하지 않는다. 수시 학생부종합전형학생부종합전형은 지원 자격에 따라 일반, 고른기회, 특성화고 등의 지원자를 1,030명 모집하며 이중 일반학생 선발인원은 915명이다. 학생부종합평가 100%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하므로 서류는 교과전형과 마찬가지로 학교생활기록부만 제출하면 된다. 평가 성적 반영방법은 고교 교육과정의 충실한 이수, 적성, 인성 및 성장잠재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학생부교과는 관련계열 교과 이수 확인으로만 참고하며 교과 성적은 반영하지 않는다. <학생부 종합전형 평가기준>* 적성(40%):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따른 다양한 경험 및 활동 평가. 학생부 영역 중 수상경력, 창의적 체험활동상황, 일반과목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을 중심으로 평가* 인성(30%): 타인과의 소통, 협력, 공동체의식 등 평가. 학생부 영역 중 창의적 체험활동상황,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을 중심으로 평가* 성장잠재력(30%): 성장환경, 교육여건, 학습과정 등을 고려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성장하는 학생의 모습 평가. 학생부 영역 중 창의적 체험활동상황,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을 중심으로 평가 수시 논술전형논술전형은 520명을 모집하며 ‘논술 50%+학생부종합평가 50%’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논술고사는 고등학교 교육과정 내에서 출제하며 인문계열은 인문사회논술, 상경계열은 인문사회논술과 수리논술, 자연계열은 수리논술을 실시하며 논술시험 시간은 75분이다. 한양대는 논술고사 실시 전에 3회에 걸쳐 모의논술을 실시할 계획이며 1차 모의논술은 4월 중에 실시할 예정이다.학생부종합평가는 학생부에 기록되어 있는 출결, 봉사활동,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등을 참고해 학생의 학교생활 성실도 중심으로 종합평가한다. 학생부교과(내신) 성적은 반영하지 않으며 관련계열 교과 이수만 확인한다. 의예과는 논술전형으로 선발하지 않으며 2015학년도 선발학과였던 교육학과, 교육공학과, 국어교육과도 논술전형으로 선발하지 않는다. 수시 특기자전형특기자전형으로는 총 242명을 선발하며 글로벌인재(어학특기자) 105명, 미술·음악·체육·연기·무용 등 137명을 선발한다. 글로벌인재는 영어영문학과, 중어중문학과, 독어독문학과, 영어교육과, 국제학부에서 모집하며, 1단계에서 외국어 에세이 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 내외를 선발한다. 이후 2단계에서는 외국어 면접 100%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에세이는 고교교육과정 내에서 출제해 60분간 치러지며 제시문 해석능력, 작문능력, 사고력 등을 평가한다. 면접은 해당 언어 구사능력 및 인성을 평가하며 2인 이상의 면접관과 질의응답 형태로 10분 정도 실시된다. 예체능특기자는 미술 15명, 음악대학 62명, 체육 10명, 연기 14명, 무용 36명을 실기 중심으로 선발한다. 정시 일반전형759명을 선발하는 정시모집 일반전형은 가군에서 272명, 나군에서 487명을 모집한다. 인문·상경·자연계열의 전형방법은 가군에서는 수능 100%로 선발하며 나군에서는 ‘수능 90%+학생부교과 10%’로 선발한다. 의예과 50명은 나군으로 모집한다. 수능 반영방법은 인문·상경계열은 ‘국어B 25+수학A 25+영어 25+사탐 25(2과목)’으로 반영하고, 자연계열은 ‘국어A 20+수학B 30+영어 20+과탐 30(2과목)’으로 반영한다. 예체능계열은 ‘국어 40+영어 40+탐구 20(1과목)’으로 반영한다. 자연계열의 경우 과탐Ⅱ 과목에 변환표준점수의 3%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 본 입학전형 계획은 변경될 수 있으므로 각 전형별 일정, 전형별 세부사항 등은 반드시 추후 발표되는 2016학년도 수시 및 정시모집 요강을 확인해야 한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참고자료: 2016학년도 한양대 입학전형 기본계획, 2015학년도 한양대 수시 및 정시 요강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9
- 깨고 모아서 익히는 신개념 한자교육 국어 과목을 어려워하는 학생들 대다수가 어휘력 부족을 원인으로 꼽는다. 어휘력은 한자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 특히 한자어가 차지하는 비중이 70%가 넘는 우리나라의 경우 한자는 국어교육에서 필수라고 할 수 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늘어나는 한자어는 학생들의 수업 이해도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결과적으로 고학년일수록 한자의 습득 여부가 학교 성적을 좌우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한자의 필요성과는 별개로 현재 한자교육은 홀대받고 있는 실정이다. 배우기 어렵다는 이유로, 혹은 시간이 오래 걸리고 접근하기 쉽지 않은 학문이라는 대다수의 인식이 한자를 외면하게 만든다. ‘깨모한자’는 한자의 글자를 깨고 모아서 원리와 특성을 이야기로 풀어가는 신개념 한자교육이다. 누구나 쉽고 즐겁게 익힐 수 있는 ‘깨모한자’의 차별화된 학습 노하우를 통해 한자에 재미와 흥미를 느껴보자. 한자에는 법칙이 존재한다‘깨모한자’는 이름 그대로 글자를 하나하나 깨서 원리를 익히고 다시 모아서 한자의 의미를 파악하는 학습법이다. 글과 그림을 곁들여 이야기로 풀어가는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고 기억에 오래 남아 학습적인 효과도 크다. 물이 흐르는 모양을 본뜬 水(물 수)와 口(입 구)가 합쳐져 물이 한곳에 모이게 되는 谷(골짜기 곡)이 된다. 그 글자에 水(물 수)가 더 더해져 목욕을 할 정도로 많은 물이 고여 浴(목욕하다 욕)을 만든다. ‘깨모한자’의 박성란 지도사는 “이렇게 한자는 한 글자 한 글자에 의미가 있고, 해석이 가능하다. 아무리 어려운 한자라도 이런 방식으로 글자를 깨서 본다면 유추가 가능하고 쉽게 익힐 수 있다”며 “한자에는 일정한 법칙이 존재하며 철학이 내포되어 있다. 지혜를 열어가고 세상의 이치를 깨달을 수 있다는 점이 한자의 가장 큰 매력이다”고 말한다. 박 지도사는 독서논술 지도를 하다 보니 한자가 모든 학문의 밑바탕이 된다는 사실을 인식하게 되었다. 그는 어문회 1급과 진흥회 사범 등 한자 관련 자격증을 취득한 후 도서관과 동사무소 등에서 8년간 한자 급수과정을 지도해 왔다. 또한 한자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가르치기 위해 궁리를 하다 보니 1800년경에 발견된 갑골문자를 연구하게 되었다. 부수가 아닌 한자의 어원을 통해 글자의 원리를 이해하는 방식의 연구는 ‘깨모한자’ 교재의 기틀이 되었다.그는 “한자는 단순한 글자로써의 의미뿐 아니라 동양의 사상과 문화를 이해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며 “외국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한자 교본을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엄마의 한자수업 참여, 아이 한자공부에 긍정적 영향만년동에 위치한 ‘깨모한자 교습소’는 한자에 관심이 많은 엄마들의 참여도가 높은 편이다. 올해로 4년째가 된 깨모한자 교습소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2시간 동안 주부를 대상으로 하는 급수별 한자수업을 진행한다. 아이에게 한자를 직접 가르치기 위해서, 혹은 한자지도사가 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진 의욕적인 주부들로 인해 수업의 집중도는 언제나 최상이다. 오후에는 아이들을 위한 개별 수업도 진행한다.현재 박 지도사로부터 3~4년 동안 한자교육을 받아온 10명의 주부는 이미 수준급 실력을 자랑한다. 하지만 보통 2000자에 해당하는 2급 정도면 웬만한 수준의 한자를 이해하거나 아는 체 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박 지도사는 귀띔한다.“누구든 처음에는 8급부터 시작한다. 글자 하나하나를 깨뜨려 개념을 이해하는 방식이 익숙해지도록 반복 훈련한다. 또한 그 글자가 쓰이는 단어를 직접 찾아 확인하고 마지막 쓰기를 통해 글자의 이해도를 높인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한자공부를 즐겁게 하는 것이다. 한자가 흥미롭고 재미있어야 한자공부를 계속할 수 있다. 또한 한자에 대한 엄마들의 의식변화는 한자를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매년 3월과 9월쯤에 모집하는 신입회원은 5개월 후 반드시 급수시험에 응시하여 실력을 테스트해야만 한다. 2월에는 주부를 대상으로 ‘깨모한자’를 체험할 수 있는 무료 수업도 실시할 예정이다. 문의 042-484-8505홍기숙 리포터 hongkisook66@gma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4
- 당락의 변수는 국어와 논술! 매년 입시지도를 보면 가장 중요한 당락의 변수는 국어와 논술이었다. 특히 2015년은 교과서가 바뀌는 마지막 해이기 때문에 재수생수가 늘어나 재학생들은 상대적으로 정시에서 더 불리해지기 마련이다. 올해도 정시는 재수생이 유리하고, 재학생은 수시를 노려야 한다는 말이 여실히 증명된 해였지 않은가? 이런 현실이지만 국어와 논술과목을 근본적인 언어능력에서부터 출발하여 학습을 유도하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그 이유는 일반 교육현장에서 국어·논술공부의 잘못된 관습을 고수하는 측면이 강하기 때문이다. 첫째, 기출문제 풀이식 학습 습관은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유형으로 문학이나 문법, 비문학 등의 영역을 정하고 문제집만을 계속해서 풀어가는 학습방식이다. 이런 유형은 학습량을 늘려 가면 2~3등급까지는 올라갈 수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지문을 유형에 따라 독해하고 분석해내는 능력에 대해서는 피드백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먼저 고1 이전에 국어 학습의 기본기라 할 수 있는 어휘력, 독해력 등을 다진 후에 문제풀이의 양을 늘려가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는 수업 의존형 학습습관이다.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 아이들은 교육과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이에 내성이 생기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아이들은 의자에 앉으면 수동형의 학습자가 되기 마련이다. 이런 경우 숙제를 못해가거나 하는 부적응 사례가 빈번하고, 메뚜기처럼 이리저리 옮겨 다니며 공부하는 경우에는 실질적인 학습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따라서 수업에만 지나치게 의존하기 보다는 스스로 본질적인 읽기와 요약 정리하기 등의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하도록 먼저 유도해야 할 것이다. 셋째는, 개념 암기식의 학습습관이다. 개념은 물론 국어에서도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문법 개념이라면 문법 용어나 문법 기능을 먼저 개념으로 이해하고 있어야 문제 사례에 적용하여 풀어나갈 수 있다. 하지만 학습자의 유형을 보면 개념을 맹목적으로 암기하여 단순 적용하려는 학생들이 많다. 이런 학습 습관은 궁극적으로 언어적 사고력을 높이기보다는 단순 개념이 하나의 편견으로 작용하여 오히려 사고에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그러므로 국어 개념은 맹목적 암기보다는 어원의 이해를 통해 학습의 배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넷째는, 독서만능형의 학습습관이다. 평소에 책만 많이 읽으면 능사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독서가 언어능력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는 것은 사실이지만 국어와 논술 성적을 보장해주지는 못한다. 현재의 수능은 언어영역이 아니라 국어영역이다. 언어영역과 달리 국어영역은 국어적 개념과 지식을 평가하는 요소가 강조되어 있다. 그러므로 높은 국어성적을 꿈꾼다면, 먼저 국어교과서를 중심으로 성취기준에 맞는 국어 개념을 학습하고 그것을 개별 작품에 맞춰 적용해나가는 공부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따라서 수능 국어와 논술공부는 어휘력과 독해력, 그리고 사고력 향상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어휘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조건 단어를 암기하는 방식은 지양해야 한다. 대신에 한자 어원을 적용해 어휘 추론능력을 길러주고 다양한 어휘를 경험하게 하여 어휘 활용능력을 높여주어야 한다. 그리고 독해력을 길러주려면 길고 복잡한 문장을 자르고 솎아내어 문장 안의 핵심어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러한 정독 과정을 반복하면 기억력도 높아지고 조어능력이 생겨 사고력과 표현력도 좋아진다. 글쓴이의 의도도 글의 맥락에서 쉽게 도출해 낼 수 있기 때문에 수능 국어영역은 물론 논술 제시문 분석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최 강 소장국어논술 전문 미담 언어교육 연구소문의 : 042-477-7788 www.sindlin.com주요이력 현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 현 신들린 언어논술 학원장 현 해법 독서논술 세종·대전 북부지사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4
- 2015년 1년 과정을 계획하며 수학 학년별 스케줄 잡기 수학의 과정은 각 학년별 뿐 아니라 같은 학년에서도 성적수준, 학생의 성격, 공부하는 습관, 목표로 대학에 따라 많은 학생들이 다르다. 이렇게 다양한 요소 때문에 학생은 학원의 성격, 선생님의 교수법, 해설 수준에 따라 많은 영향을 받는다. 수학을 잘하는 학생이라면 수업의 재미를 따지기 보다는 학습 내용과 문제의 충실도를 더 생각할 것이고, 수학을 어려워하거나, 흥미가 없는 학생은 선생님의 설명 방법과 재미, 소통을 더 원할 것이다. 이때, 명심할 것은 두 가지 토끼를 동시에 잡기는 어려움을 인정하는 것이다. 학생과 학부모들은 단순학벌이나, 유명세보다는 학생의 취향과 성적, 선행정도를 따져 세심하게 학원과 선생님을 결정하여야 한다. 그래서 학원 선택에도 단계가 있을 수 있다. 즉, 유머있고, 소통 잘 하는 선생님한테서 수학의 흥미를 찾았다면, 다음에는 문제량과 심화학습의 질이 높은 학원에서 성적향상을 추구해 볼 수 있는 것이다. 비슷한 자녀를 둔 다른 어머니에게서 정보를 얻을 수도 있지만, 학원의 성격이나 교육 방향을 제시하는 글 등을 신문이나 인터넷에 꾸준히 기고하는 학원도 있으므로 항상 예의 주시하여야 한다. 고3이과 수학과정 1월과 2월 2015년 올해는 재수생의 향방을 예측하기 어렵다. 작년수능이 많이 쉬웠기 때문에 최상위권학생들의 재수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 이럴 때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쪽은 중위권보다는 상위권 쪽이다. 소수의 상위권자리를 수학 잘하는 재수생과 다퉈야 하기 때문이다. 고3 최상위나 1등급을 목표로 하는 1, 2등급의 상위권학생들은 기벡, 적통, 수2, 수1 순으로 내신형보다 윗 단계인 수능형으로 정리하여야 하며 반드시 4점 고난도 킬러문제를 병행하여야 한다. 1, 2등급은 4점고난도 킬러문제를 풀어본 갯수와 유형별 경험에서 판별이 나기 때문에 재수생들이 고3때 풀어 보았던 정도만큼은 5월 이전까지 정리해 봐야한다. 물론 6월 이후는 고난도 킬러의 재 반복과 올해 출시되는 모의고사를 진행해야하기 때문이다. 고3 중상위권과 중위권학생들은 남은 진도를 빠르게 몰입 형으로 1월에 끝내야 한다. 수능형정리는 4월까지, 킬러문항정리는 4월부터는 시작하여야 한다. 3월 평가원모의고사는 수1, 수2 이지만 수능에서는 수2그래프, 적분의 변형적분 형, 기벡의 도형과 벡터가 심화문제로 출제되므로 수능의 변별력부분을 미리 적응해놓으면서 동시에 수1, 수2의 3월, 6월 평가원을 대비해야 한다. 고2이과 수학과정 1월, 2월고2이과 학생들은 작년부터 바뀐 과정을 제대로 준비된 교재가 없이 선행을 해야 했으며 앞으로도 적지 않은 혼란을 안고 입시에 임할 것이다. 중요한 것은 뚝심 있게 체계적이고 꾸준히 선행과 내신을 잘 챙기면서 나가는 것. 즉, ‘공부에서 왕도는 없다.’는 것이다. 학교별로 1학기 때 미적분1과 확률통계 또는 기하벡터를 진행시키는 데, 미적분1은 반드시 기본이론 뿐 아니라 실전이론과 문제 (수능과 평가원기출)까지 1월 늦어도 2월까지 할 수 있어야 한다. 이는 미적분1의 미적분2의 연계성과 논술에서 미분, 적분문제의 연계성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미적분1을 기술적으로 답만 맞추는 과정으로 전락시킨다면 논술과정에서 주로 출제되는 해석학 분야의 극한, 미분, 적분의 이론적인 배경이 많이 부족해져 향 후 논술을 준비한다면 시간을 재투자 해야하는 비효율로 이끌 수 있기 때문이다. 확률과 통계 또는 기하벡터의 과정은 주로 심화문제보다는 내신 형으로 이끌며 나가면서 고2 겨울방학 때 심화고난도형으로 준비하여야 한다. 고1이과 수학과정 1월, 2월고1학생들은 고등수학 수학1과 수학2를 어느 학원에서 어떻게 배웠는지가 굉장히 중요하다. 작년 1학기 중간고사를 기억해 본다면 목동의 많은 고등학교에서 바뀐 과정은 내용이 압축되어 간소화 되었지만 문제는 압축된 부분별로 심화형 문제들이 고르게 또 많이 출제되어 중학교 때의 내신 준비 스타일을 못 벗어난 학생과 학원들은 낭패를 보았다. 그래서 수학 중간고사를 이 후 학생들이 예년보다 학원을 많이 옮기는 현상이 나타났다. 문제는 학생들이 아니라 학원 쪽에 있다고 본다. 고교 내신은 수능으로 가는 연습 전초전이므로 수능 형 문제들이 많이 출제되는데 기본서를 보는 방법과 실전 심화서를 보는 방법이 취약하다. 기본문제집인 알피엠, 쎈, 일품 같은 책은 최소 3번 이상 봐야 유형이 익숙해지고 시험의 삼분의 이 정도의 기본 유형을 빠르게 풀 수 있다. 또한 블랙, 수경 같은 실전 심화문제집은 한 번을 보더라도 학생이 반드시 유도할 수 있게 상황적 배경을 만들어 주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못 보던 심화문제가 나와도 기본유형에서 아낀 시간을 할애하면서 문제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는 것이다. 고1학생들은 빠른 선행도 중요하지만 1월, 2월은 반드시 수1의 재검토와 수2의 이론적 배경이 얼마큼 철저히 되었는지 확인해보면서 진행하여야 탄탄한 실력과 공부 습관을 쌓을 수 있다. 중3이과 수학과정 1월, 2월중3이과 학생들은 학교시험이 쉽더라도 꾸준히 중3 1학기과정을 테스트 하면서 선행을 유도해야 한다. 빠른 선행을 한다고 ‘기본기본 쉽게쉽게’ 진도가 나가면 나중에 우는 아기의 울음소리가 시끄러워 사탕과 초코렛만 주는 꼴이 되어 아이의 이는 다 썩고 영양이 빈사상태가 되어 스스로 복구가 힘들 정도로 수학이 망가질 수 있다. 증명 없이 공식을 외우는 방법은 절대 고난도 문제 접근을 할 수 없기에 쉬운 수학과 재미있는 수학에는 한계가 있다. 그리고 항상 확인 체크가 중요하다. 최소 한 권의 문제집은 처음부터 끝까지 다 풀기확인, 인터넷 내신기출사이트에서 중간고사 범위로 학생에게 주어보고 삼분의 이 정답률에서 선행과정 지속하기가 중요한 것이다. 꾸준히 잘 체크하면서 진행하면 언젠가는 정상에 오를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길 바라며 이 글을 마친다. 김영호 원장김영호 수학학원02-2650-831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4
- 637호 양천구 소식 겨울방학, 관내 구립도서관 독서 연계 프로그램양천구는 겨울방학 기간 관내 구립도서관에서 학생 및 어르신등 을 대상으로 다양한 독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운영도서관은 갈산도서관, 신월디지털정보도서관, 목마도서관, 개울도서관, 신월5동 도서관, 지양마을작은도서관 등 총 6개 도서관이다. 운영기간은 12월말부터 2월까지 도서관별로 운영되며,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두뇌 쑥! 창의 쑥쑥!’, ‘한국사 인물 이야기’, 중학생을 위한 ‘교과연계 한국문학 논술’, ‘전쟁으로 배우는 한국사’, ‘도서관에서 나의 꿈 찾기’, ‘역사야 클레이랑 놀자’, ‘사서와 함께하는 우쿨렐레’, ‘책과 함께 떠나는 별나라 여행’, ‘자기주도학습코칭’, ‘그림책속으로 떠나는 추억여행’ 등이 있다. 신정1동, 신월6동 우리마을 세무사 시범운영양천구는 복잡한 세무에 대한 전문지식 부족과 과세불복 관련 고액비용이 부담되는 시민들에게 마을(동) 단위로 지정된 세무사들이 무료로 세무 상담과 권리구제를 지원을 해주는 ‘우리마을 세무사’를 신정1동, 신월6동에서 우선 시범운영한다. 우리마을 세무사는 국세 및 지방세 관련 상담 외에 지방세에 한에 청구세액 1천만원 미만의 불복청구 경우 납세자의 재산 수준 등을 고려하여 무료로 지원을 받을 수도 있다. 신월1동 청소년독서실 쾌적한 학습공간으로 변신양천구는 청소년들의 부족한 학습 공간 및 문화여가 시설을 확충하기 위하여 낡고 노후된 신월1동의 청소년독서실을 청소년들의 취향을 고려한 쾌적한 학습공간으로 변신시키는 신축공사를 진행, 1월 중순쯤 준공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 운영 중인 신월7동의 신월청소년독서실을 신월동 거점도서관으로 리모델링하는 사업도 추진해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어르신, 어린이, 일반인 모두가 함께 이용하는 지역의 교육·문화·복지 중심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08
- 부천 상동 K2수학·국어 전문학원 개원 소수정예로 운영되는 수학·국어 전문학원인 K2학원이 부천 상동에 개원했다.K2수학·국어 전문학원은 두 과목의 원장이 1:1 수준별 맞춤 수업을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먼저 국어를 맡고 있는 김양선 원장은 종로학원 본원 강사 출신으로 중, 고등 내신관리와 고등수시 논술반을 운영하고 있다. 개인별 학습관리는 물론 중등 무료 한자 수업까지 진행하고 있다.수학은 학생수준에 맞춘 수업이 기본이며 스스로 공부하는 자기주도학습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철저한 내신, 출결, 과제물 관리로 모르면 알 때까지, 쉽고 논리적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 학생과 학부모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문의 수학 032-326-1179 국어 032-323-587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08
- 여름방학, 매스피아는 무엇을 준비하나? 단시일 내에 이루어지지 않을 뿐더러 한 번 흐름을 놓쳐버리면 회복하기 힘든 과목 중에 수학만한 것이 또 있을까? 초등에서 고3까지 수학의 길잡이 역할을 했던 영통 수학전문학원 ‘매스피아’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한 층 더 강화된 커리큘럼을 마련한다. 또한 각 학년별 학습 로드맵과 입시전략 제시로 여름방학을 알차게 채운다. ■강화된 학습 시스템- 수업시간 연장 · 클리닉 지도· 무학년제 강의초등부 수업은 주2회에서 주3회로 늘어나고, 중·고등부의 수업시간도 대폭 늘렸다. 특히 고등부는 기존의 2배 이상인 더블수업이 진행된다. 강화된 확장 수업 없이는 2학기 대비가 현실적으로 힘들다는 판단에서다. 또한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족한 학습을 도와주던 클리닉 지도를 한층 강화시킨다. 박 현 원장의 설명이다. “학원은 체계화된 로드맵에 따라 학습·관리·입시지도를 진행하고 있지만, 학생 개개인에 맞춘 밀착지도는 과외에 비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강도 높은 클리닉 지도로 학원에서도 제대로 된 밀착 관리를 통해 완전학습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다.”과제 중 몰랐던 부분을 질문할 수 있고, 과제 수행 시간으로도 활용될 예정. 학습 역량이 부족한 학생들에게는 기본을 다지고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방학 중에만 실시되는 중·고등 무학년제 특강도 눈여겨 볼만하다. 수Ⅰ·미적분Ⅰ·확률과 통계·기하와 벡터 등에서 원하는 것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물리·화학 등의 과학수업도 여름방학부터 주1회 신규 개설된다. 매스피아는 월 1회 교재검사, 나의 다짐-학습근력 향상 등의 이벤트로 학습 의욕 고취에 나선다. 재원생의 대다수가 3년 이상 다니고, 올해 고1의 경우 6월 전국 모의고사 1등급(전국 4%) 비율이 35%에 달하는 놀라운 결과는 중학교부터 장기적으로 수강했던 재원생들이 어떻게 변화되는지 알 수 있는 척도. 학습 및 관리 시스템의 우수성을 방증한다 할 수 있다. ■비교과 영역 대비와 입시 관리▷중1 자유학기제 대비매스피아는 자신의 꿈이나 끼를 찾아 진로탐색과 관련된 활동을 하는 중1 자유학기제를 앞두고 미리 대비에 나선다. “자유학기제의 좋은 취지와는 달리 학습역량이 현저히 떨어지고 학습습관이 흐트러질 수 있다. 학습습관은 한 번 깨지면 회복이 힘든데, 특히 수학은 계통적 체계가 중시되는 과목이라 더 힘들다”고 박 현 원장은 자유학기제 대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내신시험이 없는 자유학기제 동안 더욱 강화된 수업을 통해 수학적 능력을 극대화시켜, 2학년이 되었을 때 대부분의 학생들을 수학만큼은 최상위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1학년은 ‘학기인증제’를 실시해 패스하지 못하면 그 학기를 계속 듣는 시스템도 운영한다.“시켜서 하는 것과 가슴으로 하는 자발적인 공부는 결과에서 큰 차이가 난다. 자발적 공부는 진로, 꿈에 대한 목표의식에서 오는데 그것은 독서에서 찾을 수 있다. 2학기부터 중1에게는 독서를 통해 학생들의 꿈을 찾아주겠다”고 박 원장은 덧붙였다. ▷중3 특목·자사고 대비 포트폴리오 특강, 고3 수시(학생부종합·논술) 대비여름방학 동안 중3 대상의 특목·자사고 대비 포트폴리오반을 개설한다. 특목·자사고에 진학하는 것이 대입시에 유리한 현 상황에서 자기소개서, 면접 등을 전략적으로 대비해 합격에 다가갈 수 있도록 지도한다. 고3이라면 여름방학은 수시를 결정해야 하는 시기. 입시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시·정시 컨설팅에 돌입한다. “결국 수시는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로 좁혀진다. 미리 준비만 잘 돼 있으면 학생부종합전형은 내신 2~3등급에서, 수리논술은 2~3초반 등급에서 상위 대학의 진입에 승산이 있다”는 박 원장은 무엇보다 비교과 영역의 대비를 강조한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특목고의 우위가 예상됐지만, 글자수 제한으로 심도 있는 활동만 기록하면 돼 미리 대비한다면 일반고도 결코 뒤처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 중요성을 알기에 고1부터 체계적으로 비교과 영역에 대비해 나가고 있다. 위치 영통구 영통동 1009-1 아이텐텐빌딩 8층문의 031-202-6612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Tip 매스피아의 여름방학을 위한 학부모 간담회 개최 ▷고1~2 : 7월18일 오전11시 입시/방학기간운영/과학신규개설/학생관리 강화 프로그램 등▷초·중 : 7월18일 오후2시/7월21일 오전11시 입시(특목·자사고 포트폴리오반)/방학기간운영/자유학기제/학생관리 강화 프로그램 등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