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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혼을 울리는 ‘마나소누스 앙상블’ 연주회 개최 여성 8인조 그룹 앙상블 마나소누스 앙상블이 오는 29일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제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영혼을 울리는 소리" 라는 뜻의 이름으로 시작된 Mana sonus 앙상블은 2008년 4월 창단 연주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형태의 연주회를 펼치고 있으며, 제2회 정기연주회는 2009년 1월 14일 영산아트홀에서 개최하였으며, 2009년 10월에는 세오갤러리에서 초청연주회를 가진 바 있다.또한 2009년 12월에는 안산 문화예술의전당에서 특별 초청연주를 한바 있다.한편 마나소누스 앙상블은 단원 모두가 전문 연주자로 활동 하면서 대학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연예부 박성희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4
- 경기 남부권, 수익형 부동산 봇물 동탄 판교 성남, 오피스텔만 3700실 공급 … 대기업·중소기업 밀집해 수요 많아경기 남부권에 연말까지 오피스텔이 대량 공급될 전망이다.이 지역은 대기업은 물론 중소 제조업이 밀집해 있는 아파트형 공장이 많아 임대수요가 많다. 여기에 교통환경도 좋아지고 있어 토지주나 임대사업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화성시 동탄, 성남시 판교, 광교 등 6곳에서 3763실의 오피스텔이 연말까지 공급될 예정이다.동탄지역의 경우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이 있어 삼성 임직원이나 협력업체 임대수요가 많다. 대부분 대졸 신입사원의 경우 출퇴근 거리를 가깝게 하기 위해 오피스텔을 구하게 된다. 이 지역은 임대료 연체가 거의 없어 임대사업자들이 선호하는 곳이다. 또 판교와 광교, 안산, 분당 등에는 산업단지공단과 아파트형 공장이 있어 임대수요가 꾸준하다. 이 지역은 경부고속도로와 용인~서울간 고속도로가 있고 향후 GTX 개통 등이 예정돼 있어 교통상황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대우건설은 경기도 화성시에 오피스텔 '동탄 푸르지오 시티'를 28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31~33㎡ 690실로 구성돼 동탄신도시에서 가장 큰 규모다. 인근 삼성전자 나노시티 화성캠퍼스와 수원공장이 인접해 있고, 분양가도 600만원대에 책정됐다. 대우건설은 또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에 '수진역 푸르지오 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1067실 규모인 대형 오피스텔로 90% 이상이 소형 면적으로 구성된다. 지하철 8호선 '수진역'이 200m거리에 있어 도보 5분이면 닿는다. 8호선과 분당선 환승역인 '모란역'도 가까이 위치해 서울 강남권까지 3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 우미건설도 인근 동탄신도시에 오피스텔 '동탄신도시 쁘띠린'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20~23㎡ 180실 규모이다. 이 오피스텔은 소형 주택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천정고를 기존 오피스텔(2.4m)보다 40cm 높였다. 천정을 2.8m 높이로 할 경우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다양한 수납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다. 삼성 반도체 공장외에 한림대 종합병원이 있어 수요는 풍부한 편이다.호반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광교신도시 C1블록과 성남시 판교신도시 16블록에 각각 340실과 177실로 구성된 오피스텔을 하반기 분양한다. 이중 광교신도시에 분양하는 오피스텔은 서쪽으로 광교테크노밸리, 동쪽으로는 경기도청 신청사와 인접해 있다. 기업체는 물론 공공기관 근무자들도 수요층에 포함된다. 2016년 신분당선 연장선이 개통할 경우 경기도청역(가칭)과 도보 1~2분 거리에 위치하게 된다.이전에 분양한 오피스텔의 인기도 좋은 편이다. 태영건설이 4월 광교신도시에 분양한 '광교 경기도청역 데시앙루브'은 평균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7월 대우건설이 성남시 분당 정자동에 공급한 오피스텔 '정자동 2차 푸르지오 시티'는 최고 176대 1, 평균 24대 1을 기록했다. 동탄과 성남, 광교 등에 공급된 오피스텔은 미분양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4
- [정기국회 대정부질문 (경제분야 1)] 여 “청년창업 추진대책 제대로 추진” 야 "대기업·금융 횡포에 서민 신음"여야 의원들은 20일 한국경제가 심각한 위기에 봉착할 수 있다는 데 한 목소리를 내면서도 대책을 놓고는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이날 열린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여야 의원들은 김황식 국무총리와 부처장관들을 상대로 경제에 대한 질의를 펼쳤다.◆"국민 상대적 박탈감 느껴" = 한나라당 정진섭(경기 광주) 의원은 "정부는 경제가 좋아졌다지만 국민은 체감하지 못하고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수준이 됐다"며 "대기업은 더 많은 이익을 내지만, 중소기업과 근로자는 더 어려워지는 양극화를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같은 당 김성식(서울 관악갑) 의원은 "구조조정을 제대로 하지 않아 저축은행과 건설 등에서 부실 가능성이 잔존하고 분배기능에 약화되서 사회갈등의 소지가 커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한나라당 나성린(비례대표) 의원은 "우리 정부와 정치권, 국민 모두 위기불감증에 걸린 것 같다"고 우려했다. 미래희망연대 윤상일(비례대표) 의원은 '한국경제, 글로벌경제위기 강 건너 불구경 할 때 아니다'란 제목의 질의를 통해 국가·가계부채와 물가폭등을 우려했다.대책은 제각각이었다. 정진섭 의원은 △대기업의 중소기업 납품(부품·용역·노무)에 대한 제 값 지불 △중소기업협동조합에 납품단가조정협의권 부여 △중소기업 적합업종 범위 확대를 제안했다. 김성식 의원은 "당정이 합의한 청년창업활성화 방안을 제대로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나성린 의원은 중단없는 선진화정책을 주장했다. 선진화정책으론 △준조세 철폐 △금산분리 추가완화 △한미FTA 조속한 비준 △금융·교육·의료부문의 개방 및 영리법인화 등을 내걸었다. 윤상일 의원은 "국민의 세금을 투입해 LH공사의 부채를 지원하면서 국가부채를 산정할 때는 제외시키는 정부의 행태는 심각한 자기모순"이라며 국가 재정건전성을 강조했다. 한편 부산에 지역구를 둔 현기환(부산 사하갑) 의원은 해양행정부처 부활을 주문해 눈길을 끌었다. 현 의원은 "세계적으로 해양정책을 선도하고 모범사례로 칭송받았던 해양수산부가 현 정부 들어 폐지되면서 국제적 위상 실추를 감수해야 할 형편"이라며 "통합 해양행정부처의 설립을 대통령에게 건의해달라"고 주문했다. ◆김영환 '신정경유착' 비판 = 야당 의원들은 재벌·금융기관의 '탐욕'을 비판하고, 이런 현상이 심화되는 이유로 'MB노믹스' 및 측근인사를 지적했다. 의원들은 보도자료 및 내일신문과의 통화에서 △장기적으로는 '경제민주화' 시스템 확립 △현정부에서는 대기업 위주 정책 재고 △단기적으로는 '카드 수수료 차별' 등 서민과 연관된 민생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민주당 강봉균(전북 군산) 의원은 "IMF사태 당시 세금으로 조성된 공적자금으로 살아난 은행들이 위기 관리능력을 키우기는커녕 몸집 불리기나 성과급 보너스, 영업이익 증대에만 열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금융권의 도덕적 해이는 주요 금융권 인사들을 MB측근 인사로 메워 놨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또 "자본주의의 본질인 이윤 무제한 추구가 공동선을 낳기보다는 재벌기업과 금융기관들의 탐욕을 증폭시켜 사회적 양극화만 심화시키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하면서 "지구촌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국가적 대응능력을 키우고, 사회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정치적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영환 의원(경기 안산 상록을)은 "우리나라 경제 양극화를 부추긴 원인은 '신정경유착'"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대기업의 영향력이 국가를 통제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명박 정부는 대기업 성장 위주의 'MB노믹스'를 폐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미 FTA로 인한 중소상인 및 영세업체의 몰락 가능성도 지적했다. 김 의원은 "피해확실 품목군이 19개, 피해 예상 품목이 49개에 달한다"고 분석했고, 국내기업이 SSM 규제를 우회하기 위해 10% 이상 외국인투자를 끌어들여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위장해 SSM법을 무력화시킬 경우 이에 대한 대책이 있는지 물었다.전예현 기자 newslov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0
- 안산중앙도서관, 계층별 맞춤형 문화강좌 열려 안산중앙도서관은 유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계층별 맞춤형 문화강좌를 연다.매월 주제별 도서를 선정해 주제를 심도 있게 탐구하는 독서프로그램인 ‘즐거운 책 읽기’가 ‘민주주의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27일 저녁 7시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즐거운 책 읽기는 역사학자인 한홍구 성공회대학교 교양학부 교수가 근대에서 박정희 시대, 1980년 광주에서 현재까지 민주주의의 전진과 후퇴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한 교수는 ‘지금 이 순간의 역사’(한겨레출판사), ‘다시 민주주의를 말하다’(휴머니스트)의 저자이기도 하다.학부모를 위한 ‘엄마표 영어 스토리텔링’ 강좌는 11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될 예정. 강의는 이명신 영어동화교육원 심선영 강사가 담당하게 된다. 엄마표 영어 스토리텔링 강좌는 스토리텔링, 노래, 게임, 미술활동을 병행해 영어그림책을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지도하게 된다.지난 9월 23일 시작된 ‘동화로 생각그리기’는 6~7세 유아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총 8회에 걸쳐 진행될 계획이다. 동화로 생각그리기는 동화 속의 내용을 바탕으로 다양한 미술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지하1층 동아리방에서 노수미 강사가 진행한다. 이밖에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어린이를 위해 매주 목요일 오후 3시30분에는 ‘명언으로 보는 인물탐구’가 진행되고 있다. 하반기 문화행사는 도서관 문화행사와 책에 관심을 갖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lib.iansan.net)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문의 : 031-481-270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7
- 안산공고 선플거리캠페인 전개 안산공업고등학교(교장 김소한)가 주최하고 선플달기운동본부(이사장 민병철), 한국정보화진흥원가 주관하는 ‘안산 선플거리캠페인, 바른말 고운말 쓰기 운동’이 지난 17일 안산공고에서 개최됐다.선플거리캠페인, 바른말 고운말 쓰기 운동은 아름다운 언어 사용 생활화로 건전한 사이버문화를 조성하고 사이버 언어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시작됐다.이날 행사에는 지도교사, 선플누리단, 아름누리지킴이 등 총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산 선플운동 선언문 낭독, 바른말 고운말 쓰기 관련 포스터 전시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 오전 11시부터는 부곡동 주변에서 2시간 동안 선플누리단, 아름누리지킴이 학생 50여명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선플거리캠페인, 바른말 고운말 쓰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 날 선플거리캠페인에 참여한 권익현(화공과1) 학생은 “생각보다 홍보가 쉽지는 않았지만, 관심을 가져주시는 사람들이 많아서 좋았다”며 “앞으로 기회가 되면 홍보활동에 적극 동참할 생각”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7
- 안산 고교평준화 여론조사 경기도교육청이 안산시와 광명시, 의정부시의 고교평준화 시행을 위한 여론조사가 지난 20일부터 시행됐다.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여론조사는 3개 지역 모든 중학교 1~2학년 학생 및 학부모 가운데 표본을 추출, 질문지 작성 방식으로 진행된다.표본은 11개 중학교가 있는 광명시가 1602명, 29개 중학교가 있는 안산시가 2142명, 18개 중학교가 있는 의정부시가 2498명이다. 어느 학교의 어느 학급 학생과 학부모를 표본으로 할지는 교직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추첨으로 선정하게 된다.설문지는 학생의 경우 외부 리서치 기관 전문 조사원이 받아 현장에서 밀봉해 회수하게 되며, 학부모는 자녀 학생을 통해 밀봉 상태로 수거한다.여론조사 항목은 학교군 설정, 학생배정 방법, 학교간 교육격차 해소 방안, 비선호학교 해소방안, 단위학교 교육과정의 다양화 및 특성화 방안 등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7
- 이문세, “명랑운동회가 체력유지 비결이죠.” ▲ 사진=이문세 트위터 여전히 오빠부대를 이끌고 다니는 가수 이문세가 체력을 유지하는 비법을 공개했다.17일 소속사 측에 따르면 이문세는 지난 2009년 시작된 '이문세 붉은노을' 투어 공연 3년동안 투어 도중 운동회를 개최해 자신만의 체력을 유지해왔다고 밝혔다. 이문세는 지난 14일, 15일 열린 대전 공연 이후에도 충남대학교 운동장에서 명랑대운동회를 열고 스태프들 간의 축구 시합으로 체력을 끌어올렸다. 앞서 지난해 5월 제주 공연에서는 이문세가 이끄는 '붉은 노을팀'축구단과 제주도 서귀포시의 박경훈 감독이 이끄는 '제주유나이티드' 코칭스태프들과 축구 시합을 열기도 했다.이문세는 "지난 3년 동안 '붉은노을' 투어 공연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유 중에 하나가 명랑운동회다"며 "운동을 통해 체력적인 문제도 극복할 수 있지만 스태프들간의 소통에 있어서도 운동만큼 더 좋은 것 없다"고 자신만의 체력 유지 비법을 전했다. 이어 공연기획사 무붕 측은"평소 운동광으로 널리 알려진 이문세씨는 축구뿐만 아니라 등산, 배드민턴, 산악자전거에 이르기까지 만능 스포츠맨"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문세의 '붉은노을' 투어는 대전에 이어 의정부, 안산, 창원, 춘천 등 15개 도시를 통해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데일리뮤직 신서라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7
- 안산시,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안산시 상록수, 단원보건소는 치료관리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대상은 안산시민 중 치매진단(상병코드F00~F03,G30) 받아 치매치료약을 복용하는 환자이다. 다만 선정기준의 소득기준에 포함돼야 한다.선정기준은 전국가구 평균소득의 50% 이하(2011년도 건강보험료 본인납부액 기준), 기초노령연금수급자, 만 60세 미만 초로기 치매환자, 경증치매환자(CDR(치매척도검사) 1점 이하 또는 GDS(전반적퇴화척도)5단계이하) 중 한 가지만 충족된다.지원 금액은 치매치료관리비(약제비, 약처방 당일 진료비) 보험급여분에서 본인부담비용(연 36만원 상한)이다. 올해 1월부터 소급 적용 지원되고, 지원신청은 2011년 치매치료관리비에 한해 본인이나 가족이 주민등록상 관할 주소지 보건소로 하면 된다.문의 : 상록수보건소(031-481-5953), 단원보건소(031-481-348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7
- 진화하는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이 달라졌다 아이가 던져 준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을 보던 학부모 강모씨는 안내장을 보고 ‘학교 프로그램은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이 잘못된 생각임을 알게 됐다. 안내장에 적힌 프로그램은 학교 수업의 연장이거나 단순 프로그램 위주였던 기존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이 ‘완전 변신’ 했음을 알려준다. 우선, 전에는 생각하지도 못한 플롯, 바이올린, 리코더, 풍물반 등 예체능 과목의 대거 등장이 주목을 끈다. 두뇌계발과 주산암산, 마술 등도 눈에 띄는 프로그램. 독서반, 영어반, 한자반 등 전통적(?)인 프로그램도 새로운 교수법으로 아이들의 방과 후 학습을 돕는다고 한다. 실력과 행복이 자라는 방과 후 학교를 소개한다. 방과후 학교는 학교안 문화센터“선생님, 정말 신기해요! 벌레가 약이 된다니....”고잔동에 있는 모 초등학교 방과 후 교실에서 일대 소란이 났다. “이것은 겨울에는 벌레였던 것이 여름에는 버섯으로 변해 약용으로 사용 된다”는 선생님의 말에 아이들은 테이블 중간에 있는 동충하초를 서로 보려고 한다. ‘징그러워’하던 아이들도 가까이 다가와 신기한 듯 살펴본다. 이곳은 학교에서도 인기 있는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 중 하나인 생명과학 탐구부. 우리 생활 깊숙이 들어와 영향을 주고 있으나 어려워 접하기 힘들었던 생명과학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수업하는 곳이다. 다음 시간에는 ‘흙을 숨 쉬게 하는 지렁이’에 대해 배울 것 이라고 공지를 하자 “어휴 징그러워”하는 탄식과 “지렁이가 많아야 좋은 땅이야!”하는 소리가 들렸다. 이 학교는 생명과학 탐구부 외에 한국사를 스토리텔링으로 재미있게 들려주는 ‘보고 듣고 배우는 스콜라스 역사교실’ ‘지능로봇’ ‘마술’ ‘바둑’ 등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움직이는 블록’은 자기가 만든 작품을 직접 실연시키는 프로그램. 작은 손으로 블록을 조립하고 작동시키기 까지 구슬땀을 흘린다. 열심히 만들었는데 움직이지 않는다고 화를 내는 아이에게 선생님은 제작물이 왜 움직이지 않는지 결함 부분을 정확히 알려준다. 이내 움직이기 시작한 작품을 보며 희희낙락하는 아이의 표정이 즐겁다. 담당선생님은“아이들은 만들어 보는 것만으로도 구성력을 갖습니다. 자신감도 생기고요. 우리나라의 과학자들이 이 교실에서 쑥쑥 자라고 있다고 생각하면 너무 즐겁습니다.” 고 말한다. 12월 공연을 목표로 맹 연습중인 그룹사운드반도 변화한 방과 후 학교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프로그램. 유관기관 연계 프로그램 이용도 가능중학교 방과 후 학교는 교과 실력 향상과 재능 개발에 역점을 둔 프로그램이 많다. 영어, 수학실력 향상반, 한국사검정시험 대비 ‘우리역사지킴이’ 등 교과연계 프로그램과 농구반, 축구반, 방송 댄스를 배우는 ‘아이돌 따라잡기 반’ 등이 개설돼 있다. 영상세대답게 동영상 UCC를 배우는 과정과 7080 통기타 붐 영향으로 기타반이 인기가 많다고 한다. 중앙중학교의 기타반의 이름은 ‘필(feel)가는 대로 반’.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즐기면서 방과 후 수업 하자는 의지가 담긴 클래스 이름이다. 한 학부모는 “방과 후 학교는 학교의 의지에 따라 내용과 효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차후에는 자기주도 학습이나 진로 탐색 등 중요하지만 교과과목에서 제외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적극적인 모습”도 필요하다고 하였다. 실재 몇몇 학교는 진학에 관계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는데 대부분 ‘멘토링’ 관련 프로그램이다. 안산교육청 내에 있는 안산 방과 후 학교지원센터에서 하는 프로그램도 눈여겨보면 좋을 듯. 이곳 프로그램의 특징은 유관기관 연계 프로그램으로 내용과 분야가 다양한 것이 장점이 있다. 안산환경기술센터와 연계한 프로그램 어린이 환경 교육은 환경에 대한 중요성과 인식을 넓히는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 초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생 1학년을 대상으로 한 극단 북새통의 ‘연극을 통한 사회 바라보기’는 청소년을 위한 연극 프로그램. 청소년성문화센터와 연계한 ‘나를 찾아서 떠나는 여행’은 올바른 성과 자아에 대해 알아보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다. 남양숙 리포터 mrightnam6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7
- 고잔동지역 수도요금 수납체계 변경 안산시 상하수도사업소는 당월검침 당월고지 수납체계를 11월부터 고잔동 전 지역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시는 수도요금 프로그램 전산망을 정비, 현재 수돗물 공급에서 요금수납까지 최소 50일 정도 소요되던 기간을 30일로 단축시킬 수 있도록 검침업무와 고지업무를 분리해 나가기로 했다.이에 따라 시는 그동안 이사로 인한 고의성 없는 요금체납, 요금 정산 및 누수 발생에 따른 민원불편 사항 등이 대폭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효승 수도행정과장은 “검침과 고지업무의 분리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수도요금 체납과 누수발생에 따른 민원이 상당히 줄어드는 것은 물론, 수도경영수지 재정 건전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031-481-244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