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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시작하는 하반기 알찬 강좌들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들이 가을을 예고하고 있다. 길어진 코로나로 인해 프로그램들은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자녀들에게는 창의력과 상상력을, 어른들에게는 힐링과 취미에 도움 될 하반기 프로그램들을 알아보았다.하반기 도서관 아카데미상동도서관이 하반기 도서관아카데미를 시작한다. 그 첫째 강의는 사교육 없는 세상을 꿈꾸며 ‘엄마표 영어학습법’을 집필한 오지민 작가의 온라인강의로 8월 27일부터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강연에서는 ‘누구보다 빨리, 누구보다 많이’를 추구하며 학습에 집착하는 엄마였던 저자가 시행착오를 통해 아이의 관심사에 따라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교육을 하게 된 배경, 아이가 영어 그림책으로 이야기를 즐기고 언어를 습득하게 된 비결 등을 전수하게 된다.강의는 온라인 네이버 밴드를 통해 진행하는 ‘도서관 아카데미’로, 8월 엄마표 영어학습법 강연에 이어, 9월 2일에는 ‘그 집 아들 독서법’의 이지연 저자, 9월 16일에는 ‘세 아이를 영재로 키운 초간단 놀이육아’ 서안정 저자의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참여방법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역곡도서관 독서의 달 온라인 프로그램 운영◇ 영화로 읽는 문학-짤막하게 추려진 영화를 감상하며 자칫 따분할 수 있는 문학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성인 대상 프로그램이다. 9월 2일부터 11월 1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에 진행한다.◇ 자연 힐링교실-간단한 운동과 자연을 주제로 스스로를 돌아보고 다독여주는 성인 대상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는 서로 소통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9월 1일부터 9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3시에 운영한다.◇ 자연동화 요리교실-초등 1~3학년 대상으로 동화 관련 다양한 요리를 만들며 성취감과 창의력을 키워나가는 프로그램이다. 시기는 9월 2일부터 11월 11일까지 매주 수요일 3시 반에 운영한다.◇ 북아트로 만나는 그림책 세상-초등 3~5학년 대상으로 그림책을 읽고 재미있는 북아트를 만들며 독서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9월 5일부터 9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10시 반에 진행한다.하반기 어린이 온라인 프로그램꿈빛도서관이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연령 별로 참여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 기법, 게임, 미술, 토론과 글쓰기 등을 활용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책이랑 영어랑’은 그림책을 연계해 영어와 독서 흥미유발을 돕는다.‘일기로 배우는 초등역사교실’은 초등 5~6학년 대상으로 난중일기, 일성록, 안네의 일기, 백범일지에 나타난 역사를 알아보고 관련된 토론과 글쓰기를 진행하는 독후 프로그램이다. 각 프로그램들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문화교실에서 접수하면 된다.문의 032-625-4632집콕생활에 필요한 온라인 프로그램들신흥어울마당 작은도서관은 부천시민 대상 하반기 독서문화프로그램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연다. 진행은 누구나 자택에서 원격 화상회의 프로그램인 ZOOM을 활용하여 손쉽게 실시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먼저 ‘내 마음을 만나는 그림책 산책’은 그림책을 감상을 통한 이해와 치유를 목적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9월 8일부터 매주 화요일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그림책으로 만나는 영어 스토리텔링’은 초등 저학년 대상으로, 9월 9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총 10회에 걸쳐 이뤄진다. 주제별 영어 스토리텔링을 통한 쉽고 재미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어 영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능력 향상까지 도모할 계획이다.문의 032-625-4691집에서 즐기는 미디어 강의부천문화재단 시민미디어센터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6개 주제로 총15 편의 미디어 강의를 공개했다. 강의 주제는 ‘채널이 성장하는 유튜브 콘텐츠 기획’(강민형), ‘디지털동영상카메라의 모든 것’(신임호), ‘다빈치리졸브 기초강의’(허장휘), ‘사진의 역사’(이상엽), ‘특수학교 노인 미디어교육 현장 가이드’(김수목), ‘마을미디어의 이해와 기초’(황호완) 등이다.강사진들은 구독자 13만 명을 보유한 1인미디어교육 유튜브 채널 강민형 대표를 비롯해 미디어 현장교육 경험이 많은 전문가들로 구성돼 수준 높은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다.이밖에도 9월부터는 생활미디어 온라인 교육도 신청할 수 있다. 강좌는 ‘프리프로덕션의 기본이해:영상기획 끝내기’, ‘스마트폰 촬영:프레임 속 감성 담기’, ‘자막생성 브루 다루기’ 등이다.문의 032-320-6400 2020-08-27
- 자기주도학습능력 중학 과정부터 차근히 쌓아야 학력의 양극화. 코로나 19가 학생들의 학력지형도 바꿔놓았다. 중위권이 사라지고 학력편차는 커졌다. 교육 전문가들의 학생들의 학력격차의 가장 큰 원인으로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꼽는다. 스스로 공부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학생들은 늘어난 자율학습 시간을 효과적으로 사용해 학력을 키워가는 반면 그렇지 못한 학생들은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갈피조차 잡지 못하는 상황이다.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키워가야 하는 시기가 바로 중등과정. 과목별 공부는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하는지 자기주도학습 전문가 나무학원 권주은 원장에게 들었다.국어-영어처럼 단어 암기해 어휘력 길러야권 원장은 “중등과정은 고등 교육과정을 준비하기 위한 뿌리와 같다. 학습 습관도 만들어야하고 각 과목별 기초를 탄탄히 다져놓아야 고등과정에서 줄기를 만들고 좋은 열매를 만들 수 있다”고 말한다. 해마다 그 중요도가 높아지는 국어과목의 경우 어휘력이 핵심. 권 원장은 “요즘 학생들의 언어습관자체가 선배들이나 어른들과 다르다. 모바일 세대이다 보니 단문사용만 익숙해서 문장이 조금 길어지거나 한자어가 나오면 내용조차 이해를 못한다. 국어 단어도 영어처럼 암기가 필요하다. 단어암기를 통해 어휘력을 키우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국어 고득점 열쇠인 독서 실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글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한다.수학-고등수학을 위한 연산법초등학교에 비해 어렵고 복잡해지는 중등수학과정. 수학에 흥미를 붙이기 위해서는 ‘왜 이 과정을 학습해야 하는지’를 명확히 알고 있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권 원장은 “수학 계산을 위해 더하기 빼기 곱하기 나누기 등 사칙연산을 배웠듯이 중학과정은 고등수학에 필요한 연산법을 배우는 과정이다. 문제 해결을 위한 계산법을 익히는 과정이기 때문에 문제풀이 습관을 잡고 틀린 문제는 오답체크를 통해 확실히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도록 꼼꼼한 지도가 필요하다”고 말한다.영어-고난이도 지문해석, 문제접근법 코칭 필요수능영어에서 가장 큰 어려움은 시간압박이다. 긴 문장의 지문을 정해진 시간 내 읽고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어떤 능력을 길러야 할까? 권 원장은 “지문에서 핵심 키워드를 찾고 전체내용을 파악할 수 있는 언어감각을 키워야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나무학원에서는 문제접근법코칭을 통해 언어감각을 키우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중학과정 티칭보다는 코칭으로 학습동기 높여야고등중심 입시학원을 운영하던 나무학원은 최근 중등과정을 개강했다. 이유는 두 가지다. 어릴 때부터 학습습관을 잡아야 고등과정 적응이 빠르다는 것과 학생과 신뢰관계를 형성해 학습효과를 높이는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다. 권 원장은 “사춘기에는 두뇌가 재배치되는 시기입니다. 세계관이 형성되면서 기존의 맺었던 관계에 대한 거부감이 커지고 새로운 관계를 모색하는 시기죠. 어수선하고 반항심도 커지는 반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고민도 커집니다. 이 때 좋은 멘토와 유대감을 형성한다면 사춘기의 에너지를 좋은 방향으로 발산할 수 있게 된다”고 말한다.안산에서 태어나 고등학교를 졸업한 권 원장은 이 시기 학생들에게 단순히 지식을 전하는 교사의 역할을 넘어 아이들과 공감하는 선배의 역할까지 감당하면서 8년째 학원을 운영 중이다. “누구보다 안산 학생들의 마음을 잘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죠. 잘 가르치는 기술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읽어주는 사람을 만나 변화하는 학생들을 볼 때마다 큰 보람을 느낀다”는 권 원장. 그는 끝으로 안산 학생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믿는다며 응원을 보냈다. 2020-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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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지역 자전거타기 좋은 길 세계적으로 대 유행인 코로나19는 사람들의 일상을 하루아침에 바꾸어 놓았다. 사회적, 생활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뉴 노멀(시대 변화에 따라 새롭게 부상하는 기준이나 표준)시대가 도래 한 것이다. 특히 이동수단 가운데 혼잡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은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자전거를 선택하고 있다. 자전거 타기는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장점도 무척 많다. 가디언지는 야외에서 자전거를 탈 경우 감수해야 하는 위해 요소와 우리 몸이 얻는 이점을 비교해봤을 때 장점이 단점보다 7배 많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그래서 리포터들이 다녀왔다. 안양지역에서 자전거 타기 좋은 길을 소개한다.라이딩의 천국 ‘안양천 자전거길’안양천은 안양시와 군포, 의왕, 광명, 시흥, 과천, 부천시 등 총 7개의 경기도 시와 서울시 7개 구에 이어져 있는 도시형 하천이다. 이 가운데 자전거길은 총 32.5km가 안양천을 따라 조성되어 있다. 안양천 자전거길은 보행자와 자전거의 분리가 잘 되어 있어서 안전하게 자전거 주행이 가능한 곳이다. 포장상태도 나쁘지 않으며 자전거도로의 상행선과 하행선의 표시가 잘 되어 있다.안양천 쌍개울에서는 군포, 명학역 방면, 의왕 방면, 서울 광명 방면으로 갈림길이 있다. 또 안양천 비산대교 밑 세월교 구간은 계절에 따라 다양한 풍경을 마주할 수 있는 곳이다. 안양천 곳곳에 벤치와 체육시설이 설치되어 있어 언제든 잠시 쉬었다 갈 수 있고 봄이면 벚꽃, 개나리, 야생화도 활짝 피어 계절마다 꽃의 향연이 펼쳐진다. 1999년부터 시작된 안양천 살리기 정화사업으로 수질이 맑아진 안양천은 각종 야생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어 아이들과 함께라면 자연생태체험도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자전거를 타기 전 가장 기본적인 수칙은 바로 안전장비를 착용하는 것이다. 그리고 주행 속도를 지켜야 하고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이용할 때는 자전거에서 내려서 끌고 가는 것이 안전하다. 자전거는 도로교통법상 차로 분류되기 때문에 교통법규 위반 시 범칙금을 납부해야 하므로 꼭 주행속도와 요령 등을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쉼터에서 쉬어가며 바람을 즐겨요 ‘학의천 자전거길’학의천은 의왕 백운산 자락이 발원지로 안양천이 합류되는 약 4.5km는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으로 선정되기도 할 만큼 안양시민과 계절을 함께하는 곳으로, 산책로 자전거도로 등이 조성되어 더욱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 학의천 자전거도로는 비산동에서 의왕 청계동까지 이어지는 총 7.8km의 구간으로 학의천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자전거를 타기에 딱 좋은 코스다.학의천 자전거도로 출입구는 인덕원교와 관양교 사이 4곳, 관양교와 동안교 사이 1곳, 동안교와 대한교 사이 1곳, 대한교와 수촌교사이 1 곳, 학운교옆 1곳, 비산교옆 1 곳 등 10곳 정도의 출입구가 있어 접근성이 좋을 뿐 아니라 4곳의 화장실이 있어, 쉬어가기 좋다. 학의천 자전거도로는 비산교에서 안양천 자전거도로와 이어져 멀리는 서울, 수원으로 이어지고 있다. 안양시는 자전거문화 활성화를 위해 2020년 3월 23일부터 1년간 안양시민대상으로 자전거보험 가입해 안양시민이라면 안심하고 자전거를 탈 수 있다. 코로나 때문에 연기되기는 했지만 자전거무료교육도 실시하고 있다.관양동 김미선 (41)씨는 “코로나로 집안에만 있기 답답했는데, 묵혔던 자전거를 꺼내 타니 운동도 되고 기분전환도 된다”며 “코로나가 끝나도 자전거타기는 계속하게 될 것 같다” 고 말했다.코로나로 집안에서 생활한지도 벌써 몇 개월째. 잠잠해지던 코로나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오랜 장마로 지쳤던 마음을 달래주고 싶다면 묵혀놨던 자전거를 끌고 학의천변으로 나가보는 것은 어떨까? 자전거가 힘들다면 산책로를 걸어도 좋고, 쉼터에서 학의천 주변의 자연과 함께하며 잠시 쉬어가는 것도 좋다.있는 힘껏 페달을 밟아요, ‘청계사 자전거길’학의천에서 백운호수 방향으로 다시 분기점에서 왼쪽으로 향하면 1미터 정도의 실개천이 나온다. 이제 본격적으로 청계사까지 가는 도로로 진입한다. 길은 점점 좁아지고 경사도가 높아진다. 청계산 등산로다.청계사까지 이르는 길은 걷기 좋은 길에 속하기도 하지만 자전거 라이더들이 즐겨 찾는 라이딩 코스이기도 하다. 학의천에서 청계사로 가는 자전거길은 업힐과 다운힐을 마음껏 할 수 있는 길로 사랑받는다. 오르기 전 앞 경사를 올려다 보면 긴장감이 느껴진다. 특히 요즘같이 더운 여름날 업힐은 자전거 초보자에게 엄청난 용기가 필요하다. 고개를 숙여 핸들바를 잡아 당기고 폐달을 밀면서 힘껏 온몸의 힘을 모으다 보면 어느새 청계사 아래 익숙한 나무 그늘이 눈앞에 다가온다. 온몸으로 오감을 열고 당도해서일까. 사찰의 모습이 더욱 의미있게 느껴진다.청계사 자전거길은 앞 사람과의 간격 유지는 물론 다운힐 시 안전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옛도로가 약간 있어서 난이도가 있는 편이고, 특히 휴일 올라가는 길은 등산객과 계곡으로 가는 사람, 절에 가는 사람까지 쉴새 없이 사람과 차량을 만나게 되기 때문이다.시원한 자연과 함께 자전거 타기 제격 ‘백운호수 길’의왕 백운호수는 산책뿐 아니라 자전거를 즐기기에도 그만이다. 호수 둘레를 크게 한 바퀴 돌 수 있도록 자전거 길이 조성돼 있고, 길 곳곳의 풍경도 달라 자전거 타는 재미가 쏠쏠하기 때문이다.특히, 백운호수의 풍경을 옆에 두고 시원한 호수 바람을 맞으며 달리는 기분은 더욱 색다르고 신선하다. 그래서인지, 주말 평일 할 것 없이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 타러 이곳을 찾고 있다.백운호수를 돌며 자전거를 타기 위해서는 계원예대 앞과 한글공원을 지나 백운호수로 진입해 둘레를 도는 방법과 청계동 주민센터에서 백운호수 방향으로 진입한 뒤 백운호수 길로 올라 호수 둘레는 도는 방법이 있다. 두 코스 모두 호수 주변을 돌며 자전거를 즐기기에 손색없다.또한, 백운밸리 아파트 단지 주변도 자전거를 타고 달려보기 좋다. 백운호수를 지나 백운밸리 아파트 단지 방향으로 진입하면 한 바퀴 돌아 다시 백운호수 쪽으로 나올 수가 있다. 백운밸리 아파트 단지는 규모도 크고 자전거길도 잘 조성돼 있어 자전거 타기 제격이다.백운호수 주변은 전반적으로 길이 잘 나 있고, 자전거길 주변이 붐비지 않아 자전거 타는 데 부담이 별로 없다. 거기다 백운호수 주변은 자연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기 좋은 핫플레이스도 많고, 맛 집이나 유명 카페 등도 다수 위치해 있어 자전거 타다 쉬기에도 그만이다. 도심과 가깝지만, 어디 멀리 교외에 나온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것도 이 때문이다. 자연 속에서 여유를 맛보고 싶다면 백운호수 자전거 길을 적극 추천한다.안양시민 자전거 이용 꿀팁안양시는 시민들을 위해 자전거보험에 가입했다. 안양 시민이라면 별도의 절차 없이 바로 자전거 보험에 가입된다. 자전거 사고가 일어났을 때 안양시에서 가입해 놓은 자전거보험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문의 안양시 도로과 자전거정책팀 031-8045-2434 2020-08-26
- 안양권 고교 교육편제표로 본 교과목 편성 현황 ① 올해는 2015교육과정이 전 학년에 걸쳐 실시되는 해다. 문과 이과 계열 선택이 없어지고, 자유수강제에 의해 과목선택을 하게 된다. 변경된 수능 시험을 처음 치르게 되는 현 고2부터는 수능과목도 선택과목에 따라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비교과 활동이 코로나19로 인해 제대로 실시되지 않으면서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과목선택은 더욱 중요해졌다. 그렇다면 어떤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나에게 유리할까? 2015교육과정에 의해 자유수강제가 되면서 각 학교의 교과목편성도 조금씩 차이를 보이고 있다. 특히, 공통과정인 고교1학년을 제외하고, 고교 2학년, 3학년은 학교마다 선택과목 편성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진로 진학을 고려한 현명한 과목선택을 위해 안양권 고교의 교과목 편성현황을 2차례에 걸쳐 싣는다.국어, 수능과목 외 선택 가능한 과목은?국어는 현 고2가 치르는 2021년 수능부터 언어와매체(언매), 화법과작문(화작)이 선택과목이 되면서 대부분의 학교들이 수능과목인 ‘문학’과 ‘독서’를 2학년때 편성하고, 언매와 화작은 3학년 때 편성하는 학교들이 많다. 백영고의 경우에는 언매와 화작 중 한 과목을 3학년 1학기때 선택하도록 하고, ‘심화국어’를 3학년 2학기에 편성한 점이 다른 학교와 차이를 보였다. 많은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문법이 주 내용인 언매보다는 화작을 선택하는 학생들이 다소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동안고와 안양여고는 언매를 2-2학기에, ‘독서’와 ‘화작’을 각각 3-1, 3-2학기에 편성했다. 양명고와 안양고는 화작을 2-2학기에 언매와 독서를 각각 3-1, 3-2학기에 편성했다. 양명고와 안양고의 경우 수능국어의 주요범위인 독서과목이 3-2학기 편성된 점이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다.수능범위에 해당되는 과목 외에도 백영고는 3-2학기에 심화국어를 편성해 모든 학생이 수강할 수 있도록 했고, 교과 영역간 선택과목에서 ‘고전읽기’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성문고의 경우에는 교과영역간 선택과목으로 ‘심화국어’와 ‘고전읽기’ 중 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신성고의 경우에도 교과영역간 선택과목에서 ‘심화국어’를 택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평촌고와 동안고, 안양여고, 양명여고의 경우에도 기초교과선택에서 ‘심화국어’를 선택할 수 있다. 심화국어나 고전읽기 등은 진로선택과목으로 분류되어 성취도평가 ABC로만 평가한다.수학, 진로에 따른 확률과통계/미적분/기하 선택2021수능부터 수학은 2015개정교육과정의 수Ⅰ, 수Ⅱ를 공통으로 범위로, 확률과통계(확통)/미적분/기학 중 한 과목을 선택해 치르게 된다. 인문사회계열을 지원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확통을 선택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자연계열을 선택하는 학생들은 미적분/기하 중 한 과목 선택이 유력하다. 이는 서울대를 비롯한 주요대학에서 자연계열 지원 시 미적분/기하를 필수 수능과목으로 지정해 놓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안양권 고교는 고2때 수능 공통과목인 수Ⅰ. 수Ⅱ를 편성해 수강할 수 있도록 했고 3학년 때 확통/기하/미적분을 선택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2학년때 수학을 추가로 편성한 학교도 있다. 신성고, 안양여고의 경우에는 2학년 때 수1, 수2 외에 확통을 공통으로 편성해 이수하도록 했고, 백영고는 확통과 기하중 선택, 양명여고와 인덕원고는 교과영역간 선택과목의 하나로 2학년때 기하 수강이 가능하고, 안양고의 경우에도 기초교과선택과목으로 기하 선택수강이 가능하다. 수능에서 확통을 선택할 경우, 2학년 때 수능수학 진도가 끝나기 때문에 수능공부에 유리할 수도 있다는 판단이다.기하의 경우는 진로선택과목으로 분류되어 9등급제가 아닌 ABC성취도 평가로 진행된다. 수능 지정 과목외에도 경제수학, 실용수학, 수학과제탐구, 심화수학1 등은 진로선택과목으로 학교마다 개설되는 과목이 다르다. 서울대는 정시모집에서 교과이수기준을 제시하고 가산점 반영을 예고했다. 수학의 경우 일반선택과목 4과목 또는 일반선택3과목+ 진로선택1과목을 제시하고 있어 수학과목 선택 시 참고할 필요가 있다.영어, 수능범위 외에 진로에 따른 과목선택 필요수능영어가 절대평가가 되었다고 해도 대학에서는 영어능력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고, 전공에 따라 영어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 학생부종합전형을 고려하는 경우에는 영어과목 선택에도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수능범위에 포함되는 영어Ⅰ, 영어Ⅱ는 대부분 2학년 때, 영어독해와작문의 경우 3학년때 편성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외에 진로선택과목으로 실용영어, 영어권문화, 진로영어, 영미 문학읽기 등이 각 학교별로 편성되어 있다.신성고의 경우에는 2학년 때 ‘영어독해와작문’, ‘영어권문화’를 3학년때 ‘심화영어Ⅰ’, ‘심화영어독해Ⅱ’를 공통편성한 점이 다른 학교와 다른 점이다. 수능영어 범위에 해당하는 영어Ⅰ,Ⅱ를 편성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수능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되나 학생부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전문교과목을 이수함으로써 얻는 이점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위 내용은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공개하는 각 학교 교육과정 편제표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으며 다음호에는 안양권고교의 사회/과학 탐구과목 편성현황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2020-08-26
- 내신·수능 영어, 혼자서도 충분히 학습 가능하도록 만들었습니다 대부분의 학원은 지필고사 한 달 전부터 내신대비를 위한 준비를 시작한다. 학생들은 학원에서 준비한 내신대비 교재 등을 활용해 학원에서 진행하는 대로 따라가기만 하면 된다. 그런데, 이와 같은 내신대비 자료를 제공받을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어떨까? 그것도 단계별로 학습이 가능하도록 만든 자료와 기출문제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면, 혼자서도 충분히 내신대비가 가능하지 않을까? 중고등학교 영어내신자료와 수능영어 관련 자료 사이트인 ‘이그잼포유’의 김선희 연구부장을 만나 ‘이그잼포유’를 활용한 현명한 영어학습 방법에 대해 물었다.중고등 내신·수능 영어의 모든 자료가 한 곳에이그잼포유는 중고등 내신 영어와 수능 영어 대비가 가능하도록 거의 모든 영어 관련 학습 자료를 모아 놓은 사이트다. 단순히 영어 관련 기출이나 모의고사 등 문제를 모아놓은 것이 아니라 각 학년별, 출판사별 영어교과서 내용 분석부터 시작해 어휘, 문법 등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자료와 유형별 문제, 모의고사, 기출문제까지 총망라한 자료가 한가득 이다.우선 중등은 출판사별, 학년별로 단원별 교과서 전체 내용정리는 물론, 본문 7단계 워크북(빈칸연습, 해석연습, 동사형연습, 어법선택형연습, 어색한 곳 찾기 연습, 순서배열, 영작)과 확인학습을 비롯해 워드테스트, 기본학습ⅠⅡ, 내용이해ⅠⅡ, 형성평가0~3단계까지 단계별 내신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내신문법의 경우에도 빌드업 워크북과 함께 객관식, 주관식 문제, 내신유형 문제 등을 수록해 체계적인 내신대비가 가능하다. 김 연구부장은 “이그잼포유의 구성방식에 따라 순서대로 학습한다면 혼자서도 충분히 영어학습이 가능하다”며 “자연스럽게 내신대비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등부의 경우에도 영어 과목별 교과서 내용정리를 비롯해 본문 8단계 워크북과 본문테스트, 총 2회분의 수준별 적중예상문제를 상세한 해설과 함께 제공해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도록 했다. 수능자료의 경우, 전국 시도 교육청에서 시행된 수능 및 학력평가의 문제지, 단계별 연습이 가능한 워크북, 지문분석, 변형문제자료, 수능 및 학력평가 수록문제를 유형별로 재구성한 유형별 자료까지 수록되어 있어 체계적인 내신과 수능대비가 가능하다.김 연구부장은 “이그잼포유의 모든 자료는 전문 연구원들이 각 출판사별 교과서 내용을 하나하나 꼼꼼히 점검하고 분석해 만들어낸 자료들로, 각 학교의 교사, 학원 강사 들이 참고해 활용할 정도로 수준 있고, 믿을 만한 영어학습 자료다”고 자신했다.바로제본 서비스로 나만의 맞춤 교재 완성이그잼포유의 모든 자료는 회원가입을 통해 무료/유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일정 금액을 내고 정회원으로 가입하면 1년 동안 모든 자료를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다. 무료회원 가입을 한 준회원은 건별 유료결제가 가능하다. 학원 강사나 교사들의 경우 정회원으로 가입해 자료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바로제본서비스를 통해 필요한 자료를 제본해 받아볼 수도 있다. 필요한 단원의 관련 자료를 모두 묶어 바로제본 서비스를 요청하면 나만의 교재를 받아 볼 수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김 연구부장은 “최근에는 학원 강사나 교사 회원들 외에도 학부모나 학생 개인회원이 증가해 총회원이 약 40만 명에 이른다.”며 “학생이나 학부모들의 자료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이그잼포유의 중등자료는 매년 지필고사 약 한달 전인 2월, 5월, 8월, 10월 말에 업로드 되며 중3의 경우 2학기 자료는 매달 업로드 된다. 고등영어 과목인 ‘영어’, ‘영어Ⅰ’, ‘영어Ⅱ’, ‘실용영어’, ‘영어독해와 작문’, ‘영어권 문화’의 경우 모든 자료가 업로드 되어 있으며, ‘심화영어Ⅰ’과 ‘진로영어’의 경우 하반기에 업로드 될 예정이다.이그잼포유를 잘만 활용한다면 중고등 내신, 수능영어도 학원에 의존하지 않고 충분히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지 않을까?https://www.exam4you.com 202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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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EBS 국제다큐영화제(EIDF 2020), 17일부터 23일까지 열려 올해로 17번째를 맞는 EBS 국제다큐영화제가(이하 EIDF 2020)이 17일부터 23일까지 열린다. 코로나 19의 여파로 기존과 달리 극장 상영이나 야외 상영 등이 축소되긴 했지만 여전히 세계 각국의 참신한 다큐들은 안방 TV를 장식할 예정이다. 내 방 1열, VIP석에서 즐기는 다채로운 다큐의 세계.EBS가 주최하고 고양시가 후원하는 제17회 국제다큐영화제가 23일까지 진행된다. '다시일상으로- 다큐 내일을 꿈꾸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지친 일상 속에서 EIDF를 통해 위로와 희망을 발견하길 기원하고 있다. 2004년 시작된 EIDF는 국내에서 가장 긴 역사를 가진 다큐멘터리 영화제다. 극장 상영과 함께 EBS 1 TV 채널, 전용 VOD 서비스인 D_BOX를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플랫폼이 결합된 세계 유일의 영화제이기도 하다. 올해 EIDF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극장 상영을 생략하고 TV상영과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해 영화제를 진행한다. 지난 17일 개막작 상영에 이어 폐막식은 8월 23일(일) 오후 9시 10분 E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본래 일산 호수공원에서도 야외 상영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아쉽게도 행사는 취소됐다.12개 섹션, 세계 30개국 69편의 다큐가 한 자리에다운증후군을 극복하고 모델이자 인플루언서로서 세계를 누비는 매들린의 이야기 <매들린, 런웨이의 다운증후군 소녀>를 필두로 12개 섹션 30개국 69편을 선보인다. 최신 다큐멘터리의 경향을 보여주는 경쟁 부문인 '페스티벌 초이스'와 함께 EIDF가 자랑하는 기존 섹션인 ‘한국 다큐멘터리 파노라마’, ‘월드 쇼케이스’, ‘예술하다’ 외에도 국립무형유산원과 함께 하는 ‘다큐 속 무형유산’ 역시 올해도 계속된다. 대구광역시교육청, 대구교육박물관과 교육을 주제로 기획한 ‘내일의 교육’ 섹션을 통해, 전 세계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여, 聲(성)’은 EIDF2020이 준비한 특별 섹션으로, 여성들이 서사를 이끄는 다양한 형식과 주제의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밖에 ‘아시아 단편선’, 베르너 헤어조크, 스탠리 큐브릭, 고든 퀸 등 거장의 작품과 거장을 주제로 한 작품을 담은 ‘마스터스’ 등도 준비돼 있다. 지상파 EBS 1TV와 다큐멘터리 전용 VOD 서비스인 D-BOX(http://www.eidf.co.kr/dbox)를 통해 상영된다. 상영작과 영화제 소개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영화제 추천작>▶매들린, 런웨이의 다운증후군 소녀 (얀 망누손, 스웨덴, 2020 )매들린 스튜어트는 패션계의 유명 인사다. 그녀는 뉴욕 패션위크의 런웨이를 걸었고, 페이스북에서 70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다운증후군을 가지고서 세계 최초의 슈퍼모델 타이틀에 도전하는 매들린의 여정을 담으며 정체성, 아름다움, 장애에 대한 우리의 일반적 인식에 도전한다.▶499 (로드리고 레예스, 멕시코, 미국 2020)16세기의 한 정복자가 현대 멕시코에 발이 묶이게 되고, 499년 전 그와 같은 사람들로 인하여 식민화 된 멕시코에서 보통 사람들의 삶이 어떻게 생각지도 못한 방식으로 바뀌어 버렸는지에 대해 마주하게 된다.▶불어오는 노래 (캄란 헤이다리, 체코, 이란 2019)이란 남부에서 유명한 가수이자 작곡가, 그리고 기타리스트인 에브라힘 몬세피(에브람)의 삶과 죽음에 대한 다큐멘터리이다. 그는 70년 전 반다르아바스에서 태어나 50살에 세상을 떠났다. 그의 음악은 죽음 직후에 점차 알려지고 발표되기 시작했다.▶ 유랑: 브루스 채트윈의 발자취를 따라서 ( 베르너 헤어조크, UK, 2019)베르너 헤어조크 감독은 그의 친구이자 모험가, 그리고 전설적인 작가인 브루스 채트윈을 이해하기 위한 여정을 떠난다. 헤어조크 감독은 채트윈이 임종의 자리에서 그에게 남긴 배낭을 배고 그의 예술과 개성을 만들어 낸 유랑의 삶과 열정을 발견하며 발자취를 따라간다.▶스탠리 큐브릭 오디세이 (그레고리 몽로 , 프랑스, 폴란드 2020)스탠리 큐브릭이 영화적 유산에 남긴 업적은 과히 가늠하기 힘들 정도다. 그는 그 어떤 감독보다도 많이 연구된 감독이지만, 사실 지금까지 큐브릭 감독의 말을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는 거의 없었다. 영화는 큐브릭 감독의 친밀한 초상으로 관객을 이끈다.▶9/11키즈 (엘리자베스 세인트 필립 , 캐나다, 2019)부시 대통령이 9/11 테러 공격에 대한 보고를 받았을 때 그는 16명의 아이들 앞에 앉아 있었다. 이 영화는 그 아이들에 대한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다룬다. 이제 20대 중반의 성인이 된 그들은 9/11 테러 이후의 미국에 대하여 흥미로운 관점을 제시한다.▶아네르카, 생명의 숨결 (요하네스 레흐무스칼리오 ,마르쿠 레흐무스칼리오 ,핀란드 2020)음악, 춤, 퍼포먼스가 가지는 힘, 그리고 매일의 삶에 대한 묘사로 이어진다. 최소한의 것들로 살아가는 보통의 삶은 음악과 다양한 자기 표현의 중요한 원천이다. 이 영화에서는 축치족, 알래스카와 캐나다의 이누이트족, 캐나다의 세이지 데네 선주민족, 그린란드인, 사미족, 네네츠족, 셀쿠프족, 응가나산족 등의 문화를 다룬다.▶JR의 벽화 프로젝트 (타샤 판 잔트 ,미국 2020)2018년, 예술가 JR과 그의 팀은 샌프란시스코를 한 달 동안 머물며 53피트 트레일러 트럭을 24개의 장소에 주차해 놓고 참여하고자 하는 모든 거리의 시민들과 함께했다. 그 결과, 총 1,200명의 사람들의 모습이 카메라에 담기고, 사진 촬영과 인터뷰가 진행되었으며, 이들의 모습은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벽화로 남겨져 현재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에 전시되어 있다.▶ 발렌 호수의 비밀( 야나 지 원더스, 독일, 2020)감독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를 통해 지난 100년간 걸쳐 이어져 온 여성 4명의 삶을 들여다본다. 삶과 사랑, 죽음을 좇는 여정에서 정체성, 뿌리, 자아실현에 대한 질문이 던져진다.▶ 그루밍 (레베카 스턴, 미국, 2019)애완견 미용 대회는 미국에서 가장 다채로운 행사이며 영화는 이 대회의 예술가들의 감성과 상상력을 포착했다. 1년간 이 대회를 순회하고 있는 4명의 챔피언들과 그들의 멋지고 생기 넘치는 강아지들을 따라 창의적 과정을 탐구하며 자주 다뤄지지 않았던 미국의 한 모습을 활기차게 담아냈다.* 영화 소개 참조- 홈페이지 2020-08-21
- 의예과 2021학년도 대입전형’ 핵심 체크 [2] 의대 정원 확대 발표 이후 의대 진학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의대를 진학하는 다양한 전형 중 ‘지역인재전형과 고른기회특별전형’ 선발에 대해 정리해보았다.우선 용어가 낯선 지역인재전형을 살펴보면,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2018. 12. 18 일부 개정] 「제15조(대학의 입학기회 확대) ②항 지방대학의 장은 지역의 우수인재를 선발하기 위하여 의과대학, 한의과대학, 치과대학, 약학대학 및 간호대학 등의 입학자 중 해당 지역의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람(졸업예정자를 포한한다)의 수가 학생 모집 전체인원의 일정비율 이상이 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③ 지방대학의 장은 지역의 우수인재를 선발하기 위하여 법학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치의학전문대학원 및 한의학전문대학원 입학자 중 해당 지역의 지방대학을 졸업한 사람(졸업예정자를 포한한다)의 수가 학생모집 전체인원의 일정비율 이상이 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에 의거하여 지역인재전형을 실시한다. 고른기회 특별전형 중 지역인재전형은 2020학년도 16,127명(4.6%)에서 2021학년도 16,526명(4.8%)으로 399명이 증가했다.지역인재전형 지역(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 10조)지역인재전형지역적인 자격요건 제한 있어 해당 지역 학생 선호지역인재전형은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율이 2:1 정도며 학생부교과전형 중에서 건양대, 종합전형 중에서 경상대, 계명대, 순천향대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교과전형에 비해 더 낮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들이 있으며 지역적인 자격요건 제한이 있기 때문에 해당 지역의 학생들이 선호하는 전형이다.고른기회 특별전형정원 외 및 정원 내 특별전형으로 시행고른기회 특별전형은 교육기회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하는 전형으로 농어촌 학생, 기초생활수급자 등 법률 상 보장되는 정원 외 특별전형과 대학 독자적 기준에 따른 보상 및 배려 차원 차원의 전형 내 특별전형이 있다. 2020-08-21
- 초등과 중등, 그 사이의 GAP(갭) 명석한 두뇌, 같은 또래 아이들보다 월등히 빠른 선행학습, 그리고 학원과 학교 선생님들의 잦은 칭찬에 노출된 학생을 우리는 흔히‘공부를 잘하는 학생’이라고 정의한다. 따라서 공부를 잘하는 학생은 중학생이 되어서도 무리 없이 계속 높은 학습 성취도를 보여 줄 것으로 생각한다. 실제로 초등학교에서 높은 성취도를 보여주었던 학생은 중학교 입학 후에도 큰 변동 없이 지속해서 높은 성취도를 보여주곤 한다. 이로 인해 어려서부터 영리했던 학생, 매사 능동적이었던 학생, 타의 모범이 되었던 학생들의 성적은 중고등 입학 후에도 안정적으로 보인다.중등 시기의 다양한 변화그러나 거시적인 교육과정 측면에서 바라볼 때, 위 언급된 내용은 다소 의미의 차이가 분명히 존재한다. 초등학교에서 잘 해주었던 학생이 중학교에 진학 후에는 성적이 예전만 못한 경우가 빈번하며, 이와 반대로 높은 성취도를 보여주지 못했던 학생이 갑자기 성적이 오르는 일도 흔히 볼 수 있다. 더 흔한 말로, ‘초등 성적은 엄마 성적, 중등 성적은 학원 성적, 그리고 고등 성적은 학생 성적’이라는 말도 익히 들어 잘 알고 있다.즉, 초등학생에서 중학생으로 넘어가는 바로 그 시기에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게 되는데, 이는 아동기에서 성인기로 넘어가는 청소년의 중간적 위치가 신체적, 정신적 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이다. 특히 청소년기 전기에 해당하는 중학생들은 급속한 신체적 성장 변화와 더불어 이성 관계, 교우관계, 그리고 그 시기의 그들만의 독특한 문화를 통하여 심리적 불안감과 원만한 교우관계를 유지하려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 좋아하는 아이돌 가수를 서로 공유하고, 색이 예쁜 립밤을 추천하며, 친구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YOUTUBE 영상과 게임, PC방 문화, 그리고 교복 스타일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결국, 초등학생들과는 달리 중학생들은 다른 시기에 비해 정서적으로 불안하며, 부모들로부터 어느 정도의 독립성을 추구하는 시기이다. 이로 인해 부모님과 잦은 마찰과 갈등을 겪게 된다. 즉, 성장과 변화는 정비례하며 이는 결국 내외적으로 다양한 변화를 수반한다.초등과 중등 사의의 GAP높은 학업 성취도를 보였던 초등학생 중 70% 이상이 중학교 진학 후 평범한 성적으로 주저앉게 된다. 영특했던 초등학생이 평범한 중학생으로 변하는 시기이다. 초등과 중등 사이의 GAP이 마치 폭풍우 속 파도가 크게 요동치는 것처럼 변화의 폭이 매우 크게 형성된다. 기대와는 달리 초등학교 때의 높은 학업 성취도가 중학교 입학 후 중등학습에 밑거름되고, 중학교 때의 높은 성취도가 고등학습에 파릇한 새싹을 틔울 거라는 생각은 중등 내신에서, 그리고 고등 내신과 전국연합학력평가 결과에서 보기 좋게 배신당한다.따라서 중학생을 자녀로 두신 학부모님들은 초등과 중등 사이의 GAP 변화에 민감해질 필요가 있다. 지금까지 성실하게, 그리고 참 잘해주었던 학생이 언제까지 그 모습을 유지할 것이라는 생각은 학부모님의 방심이며 동시에 아이에 대한 무관심이다. 이를 신체적인 변화와 정신적으로 민감해지는 사춘기 탓으로 돌려버리는 생각 자체도 역시 학부모님의 자기안위라 할 수 있다. 맞벌이로 인해 직장에, 그리고 가정에서 피곤과 스트레스에 쉽게 노출되는 우리 부모님들이지만, 자녀를 꾸준히 지켜보시고, 끝없이 이야기를 나누며,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주시길 바란다. 기성세대의 기준과 잣대로 판단하여 문제점을 이야기하는 일방적인 소통이 아닌 학생 스스로 동기부여를 가질 수 있도록‘함께 고민하고 관심을 가지시길 바란다. 신체적으로, 그리고 정신적으로 성장하고 변화하는 자녀의 모습을 이해하려고 더 노력하시길 바란다. 학용품은 잘 챙기고 다니는지, 노트필기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학교에서 또는 학원에서 나누어준 각종 학습 자료들 관리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가방 속 깊은 곳 구겨진 가정통신문이 있지는 않은지, 매일 학생에게 부여되는 학습과제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그리고 아이의 학습 태도를 학교, 학원 선생님과의 상담전화를 통해서만 의존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시길 바란다. 이것이 바로 학교, 공부방, 학원 또는 과외가 아닌, 바로 학부모님이 하셔야 할 가장 큰 과제이다.초등학교 때 보다 학습할 양이 많은 중학교에서는 부모의 관심이 깃든 올바른 학습 습관이 곧 경쟁력이다. 다시 말해, 잘 다져진 중학교 시기의 학습 습관을 주춧돌 삼아 중등학습 내실을 튼튼히 다지고 이를 넘어 고등학교 학습 전략을 세워야 하는, 즉 중학교 시기는 학부모님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욱 중요한 시기이다. 차를 사고 팔거나, 혹은 집을 사고 팔 때도 우리 어른은 각 상황에 맞추어 철저하게 계산하고 고민하게 된다. 하물며 우리 자녀의 평생을 좌우하는 학습방법에는 얼마나 깊이 헤아려야 할까?더 신중해지고, 한층 더 깊은 심사숙고가 필요한 시기이다.파주 운정 입시전문학원 퍼펙트학원 신주희강사문의 031-939-2900 2020-08-21
- 대화고 최승후 교사 ‘미래가 바뀌는 진로 진학 특강’ 책 펴내 대화고 최승후 교사가 ‘미래가 바뀌는 진로 진학 특강’이란 책을 펴냈다. 진로 진학 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해 온 최 교사는 20년간 차곡차곡 쌓아온 관련 정보와 자료를 자신만의 색깔로 정리해 선보였다. “진로 없는 진학은 맹목이며, 진학 없는 진로는 공허합니다”라는 그의 생각대로 진로 진학 및 대학 입시에 도움이 되는 모든 정보와 자료를 한 권의 책에 담아냈다.선택 과목 선택은 매우 중요최 교사는 세 가지 큰 주제로 책을 구성했다. <2015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톺아보기>, <진로 없는 진학은 맹목이다>, <진학 없는 진로는 공허하다>라는 주제로 진로 진학 및 입시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안내한다. 고등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누구나 교과 과목을 선택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는다. 어떤 과목을 선택해야 진학에 도움이 될지, 또 성적을 잘 받을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결국 대세를 따라 가장 많이 선택하는 과목을 선택하기도 한다. 책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이해와 과목별 특징 및 선택에 대한 안내로 시작된다. 또한 학습 분량이 많거나 적은 과목, 과목별 수능 응시자 현황 등을 담고 있어 교과 과목 선택 시 꼭 한번 읽어 봐야 할 필독서로 꼽힌다.최 교사는 “선택 과목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진로와 전공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그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며 “전공적합성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면 성적도 좋게 나오고 즐겁게 공부할 수 있으며, 전공 관련 학업역량이 자연스럽게 학생부에 드러나게 된다”고 조언한다.진로·진학·입시 함께 아우르는 필독서‘미래가 바뀌는 진로 진학 특강’은 진로·진학·입시를 함께 아우르는 특강 교재나 다름없다. 입시 설명회를 듣기 위해 먼 걸음 할 필요 없이 책 한 권 옆에 두고 꾸준히 읽다 보면 진로 진학 및 입시에 대한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다.진로에 대해 고민할 때 참고해야 할 사이트, 대학 선택 시 참고해야 할 사이트,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는 정보, 미래 유망직종과 고교선택에 대한 정보도 충실히 제공한다. 또한 내신 성적표와 모의고사 성적표를 해석하는 방법, 수시 학종부터 정시까지 대학 진학을 위한 모든 전형을 소개한다. 특히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학 입시를 꼼꼼히 분석해 입시에 대한 나만의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안내한다.대학 입시가 다변화되면서 많은 학생과 학부모가 입시가 어려워졌다고 생각한다. 최 교사가 이 책을 펴낸 것도 이런 연유다. 최 교사는 입시를 책으로 공부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바람에서 이 책을 집필하게 됐다고 한다.“책으로 공부할 수 없는 영역이라면 정말 문제가 심각한 거죠. 백과사전처럼 궁금한 부분만 찾아서 읽어봐도 좋고, 차근차근 순서대로 살펴보셔도 좋습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진로 진학의 큰 숲이 보일 것입니다. 모쪼록 이 책 한 권을 들고 진로 진학의 둘레 길을 산책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학생들의 진로가 더욱 밝게 빛나기를 바라며 진로 진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높아졌지만 ‘진로 찾기’는 그리 쉽지 않다. 최 교사는 학교 현장에서 학생을 가르치며 진로가 불확실한 학생을 많이 만난다고 한다. 그러나 진로를 아직 정하지 못했다고 조바심을 낼 필요는 없다고 조언한다. 그는 스탠퍼드대 존 크럼볼츠 교수의 ‘계획된 우연 이론’을 설명한다. 성공한 사람들의 80%는 지금의 성공을 목표로 했거나 계획했다기보다는 주어진 현실 속에서 열심히 노력했던 사람들이라는 이론이다. 학생으로서 학교 활동과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은 마치 저축이나 보험 같아서 훗날 어느 방면으로든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다. 20년 진로 진학 전문가의 길을 걸어온 최승후 교사는 학생들의 진로가 더욱 밝게 빛나기를 바라며 다음과 같은 조언을 남겼다. “적극적으로 교내활동에 참여하고 교과 공부를 충실하다 보면 전공을 찾을 수 있습니다. 학교생활기록부의 ‘진로 희망’이 반드시 3년 동안 일치할 필요는 없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는 대학과 직업의 굴레에 얽매이지 말고, 지적 호기심과 유연성을 갖고 다양한 활동과 공부를 하면 좋겠습니다. 그 과정에서 과연 ‘내가 하고 싶은 일인가?’,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인가?’를 생각해보고 차분히 결정하면 됩니다.” 2020-08-21
- 헬리코박터균, 꼭 치료해야 하나 헬리코박터균의 정확한 명칭은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Helicobacter pylori)다. 헬리코박터균은 급성과 만성위염, 위 십이지장 궤양, 위암 발생의 주요 원인이다. 위내시경 검사에서 이런 병변이 발견되면 헬리코박터 균을 검사한다.우리나라에서는 십이지장궤양 환자의 90~95%, 위궤양 환자의 60~80% 에서 헬리코박터균이 발견된다. 제균 치료를 하면 소화성궤양의 재발률이 현저히 감소한다. 세계적으로 약 50% 가량의 사람들이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우리나라에서 헬리코박터균 감염률은 16~19세는 12.5%, 20~29세는 26.3%로 낮지만, 40대 이후는 60%이상이다. 1998년도에 비해 현저히 낮아진 수치지만 아직도 40대 이상에서는 높은 감염률을 보인다. 헬리코박터균의 감염률은 교육수준과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도시에서 생수나 끓인 물을 먹는 경우에 더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명확한 전파경로는 충분히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입이나 분변을 통해서 전파된다고 추측한다. 헬리코박터균이 있는 사람의 자녀나 배우자에게서 월등히 높은 감염률을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유아기 때 쉽게 감염될 수 있고 우물물이나 위생상태가 좋지 않은 식수를 마시는 경우에도 감염률이 높아진다. 일반적인 세균은 위안에 들어오면 위산의 강한 산성으로 인해 생존할 수 없다. 헬리코박터균은 요소분해효소를 가지고 있어서 요소를 분해한 후 암모니아로 만들어 자신의 주위를 중성에 가깝게 만들어서 위에서 생존한다.헬리코박터균은 요소분해효소검사 조직검사 균배양검사 등 내시경으로 확인한다. 또 혈청항체검사 요소호기검사 대변 내 항원검사 등 내시경을 이용하지 않는 방법으로도 검사할 수 있다. 위 십이지장궤양, 위 MALT 림프종, 조기위암에 대한 내시경 치료 후에 치료한다. 그 외 위암의 직계 가족력이 있는 경우, 원인이 뚜렷하지 않은 철분 결핍성 빈혈, 만성 특발 혈소판 감소증도 제균 치료하는 것이 좋다. 헬리코박터 감염 초기에 제균치료하면 위암 발생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에 따른 것이다. 헬리코박터 균은 물을 통해 전파되는 수인성 감염병으로 알려졌다. 평소에 음식이나 술잔을 돌려 마시는 것은 좋지 않으며 물은 끓여 마시는 것이 좋다.서울더블유(W)내과의원(일산) 2020-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