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 검색결과 총 9,92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고3학생만을 위한 수능로드맵학원, 겨울방학 특강반모집 수능로드맵 고3전용관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예비고3 특강반을 모집한다.겨울방학 특강반은 인문논술 수리논술 국어 영어 과학탐구영역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예비고3을 위한 수능대비 집중 과정이다. 똑같은 시간, 똑같은 내용의 수업을 받더라도 누구에게 어떤 방식으로 수업을 받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게 수능이다. 특히, 수능 1년을 앞둔 예비고3의 경우는 겨울방학은 매우 중요하다. 과목별 실력 진단부터 학습방법까지 제대로 된 로드맵을 설정하지 않으면, 불안과 초조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수능로드맵 고3전용관에서는 과목별 실력있는 강사를 비롯 고3만을 위한 특별한 집중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2015년 대입에서 수학만점자 8명을 비롯 서울대, 연/고대 등 명문대에 다수의 합격생도 배출했다. 문의 02-2606-379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31
- 어떤 문제든 소화하는 능력, 이것이 논술에서의 ‘사고력 교정’의 힘! 어느새 7월, 수험생들에겐 가장 치열하고, 잔인하고, 뜨거운 시간이다. 내신은 어느 정도 정리가 됐고, 수시에서 어떤 전형을 공략할 것인지가 관건. 모집정원이 다소 줄어든 논술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 완화로 경쟁률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혜윰국어논술전문학원 김은영 원장은 “논술은 지금이라도 충분히 도전해볼만하고, 가능성을 만들어갈 수 있는 투자다. 오히려 실수도 적고, 객관식 시험보다 성적이 빨리 늘 수 있다”고 단언한다. 혜윰국어논술전문학원의 논술, 이래서 다르다▶정답을 찾는 방법 지도_ 논술도 ‘시험’이라는 것을 이해하면, 논술에 접근하는 시각이 달라질 것이라는 게 김 원장의 설명. 출제자가 원하는 정답을 주어진 시간에 찾아야 하는 시험이란 얘기다. 혜윰 학원에서는 실전에서 정답을 찾고 논리적인 글로 표현하는 방법을 가르친다. 난도별 기출문제에서 진학대학의 기출문제유형풀이로 옮겨가는데, 논술유형이 크게 5가지 정도에 불과해 문제를 많이 풀다 보면 답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사고력교정을 가능케 하는 첨삭_ 상당수 아이들이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지문을 읽는 데 반해 무엇을 말하는 건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문장을 단어에만 집착해서 읽다 보니, 이해, 독해가 되지 않는 것이다. 독해가 돼야 논술, 글 쓰는 방법, 서술형 문제도 충분히 풀어낼 수 있다. “문장만 고쳐주는 첨삭은 의미가 없다. 큰 틀에서 교정해야 할 부분을 짚어주고, 이 점을 감안해 다시 한 번 써오게 하는 훈련을 통해 사고력을 교정하면 어떤 논제도 소화할 수 있다”고 김 원장은 강조했다. ▶소수정예로 구성, 수준별 티칭+수시컨설팅6명 정원의 소수정예로 운영, 수준에 맞는 티칭을 통해 실제적용이 가능한 독해능력, 글쓰기 팁 등이 안내된다. 학생의 글 쓰는 스타일로 어느 학교에 적합한지를 파악하고, 이에 맞춘 컨설팅에 들어간다. 고3 1학기 기말고사 이후엔 수시컨설팅은 물론 자기소개서 첨삭이 이뤄진다. 국어_ 개별클리닉으로 성적향상, 영어_ 노량진 메가스터디 전임강사의 족집게 노하우 김은영 원장은 영통에서만 10년, 수많은 고등부 아이들을 가르쳤다. 그 세월만큼 내신, 논술교재는 방대한 데이터와 노하우로 무장한 자체교재를 활용한다. 내신대비는 작품을 위주로 하면서 포인트를 짚고, 서술형 대비 교재를 병행한다. 남다른 티칭으로 수능국어에서 100점 만점자를 배출하기도 했고, 내신과 수능 5등급이었던 학생을 1등급으로 끌어올린 예도 상당히 많다. 수업시간 외에 별도의 개별클리닉 시간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는 것이 김 원장의 설명. 개별클리닉에선 지문을 어떻게 푸는 지 파악하고, 첨삭해준 후 진도범위에 맞춘 단축모의고사를 치른다. 실력 재점검의 시간인 셈이다. 영어는 노량진 메가스터디 현재원 전임강사가 맡아 재종반에서의 경험을 십분 발휘한 수업을 진행한다. 쉬운 수능으로 통하는 영어에서는 실수를 줄이는 것이 관건인 만큼 빈칸추론 노하우, 올바른 답을 찾는 방법 등을 짚어준다. 수년간 해온 수능영어 지도와 상담경험을 바탕으로 개개인의 문제점을 찾아내고 해결점도 제시해준다. 입시결과까지 책임지는 지도와 관리가 ‘혜윰’의 깊은 생각“가르치는 것이 비슷하다고 본다면, 결국은 철저한 학생 관리와 책임지도가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는 김 원장은 혜윰 학원은 학생 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음을 강조했다. 수시면담으로 동기부여, 다양한 대학과 학과, 직업 안내, 상담 등을 하고, 첨삭에 있어서도 아이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당근과 채찍을 사용한 강약조절을 해나간다. 특히 영어전담인 남편 현재원 강사와 수시로 학생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지도의 방향을 정해나갈 수 있다는 것도 책임지도에 상당한 힘을 실어준다. 혜윰국어논술전문학원은 개원과 함께 고1,2,3별로 수능국어반, 내신대비반, 논술반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위치 영통구 영통동 958-1 드림피아빌딩 5층 문의 031-203-9957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6
- ‘하크네스’ 초?중등 논술 설명회 대치동 에이프로논술 대치동 에이프로논술은 초?중등 논술 프로그램인 ‘하크네스’에 대한 설명회를 7월 9일(목) 오전 10시에 초등부, 오후 1시에 중등부를 대상으로 개최한다. ‘하크네스’는 미국 명문고에서 진행하는 토론?논술 프로그램으로 최고 수준의 전문 강사진이 고전, 문학 역사, 철학 등 수준 높은 커리큘럼을 가지고 소수정원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한편 원장이 직강 하는 ‘하크네스’ 여름방학 특강은 8월 11일(화)부터 2주간 진행 예정으로 수강생을 선착순 20명 모집한다. 수업은 화/목 오전 9시 30분~12시 30분이며, 1:1 밀착 관리와 개별 첨삭을 통해 논리적 글쓰기 및 서평(독후감) 쓰기를 4회에 완성하고 완성 후에는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인문논술의 명문 ‘에이프로논술’은 대치역 7번 출구 대치퍼스트빌딩 4층에 위치해 있다. 문의 02-568-1285 www.harkness.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6
- 엠에프 수학학원, 예비고1 학부모 간담회 수내동 엠에프 수학학원이 7월 9일(목) 오후 7시 예비고1(현 중3) 학부모 간담회를 개최한다. 고등부 수학전문 학원인 엠에프 수학학원의 프로그램과 분당지역 학교별 내신관리의 특징 및 주요대학 입시에 관한 내용을 들을 수 있다. 수준별 소수정예 수업을 진행하는 엠에프 학원은 고등학교 생활을 위한 입학 전 7개월간의 집중 프로그램으로 내신, 수능, 논술을 대비한다. 예비고1반은 수준과 선행 정도에 따라 미적분 시작반, 수학2 시작반, 수학1 시작반, 영재고 합격생반 등으로 나뉘며, 7월 20일 개강한다.문의 031-721-558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6
- 박희종논술학원, 수시 대비 논구술 설명회 개최 대치동 대입 논구술 전문 박희종논술학원이 7월 8일(수) 오후 8시에 2016학년도 수시 대비 고등부 논구술 설명회를 진행한다. 참가대상은 고1~3학년 학생과 졸업생, 학부모이다. 설명회 후 1:1로 2016 수시 진학 상담도 진행한다. 설명회에 참석하려면 반드시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박희종논술학원은 한티역 3번 출구로 나와 150m 전방 할리스커피건물 4층에 있다.문의 02-566-7911~2, www.phjnonsu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6
- [김성곤칼럼]정형화된 독서와 논술교육에서 벗어나자 독서의 중요성은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는 필자보다 학부모님들이 더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2017학년도부터는 통합교과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라 그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논술은 독서의 좋은 ‘짝꿍’이라고 할 수 있죠. 그런데 공교육 시스템은 계속 변화하는데 반해 독서와 논술의 교육 프로그램은 너무 정형화 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문가 입장에서 중학생들의 독서방법에 대해 몇 가지 팁을 말씀드리겠습니다.첫째, 천천히 읽고 정확히 내용을 파악하는 독서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지도해 주세요. 과거에는 속독 열풍이 불어 책을 빨리 읽는 아이는 독서력이 높다고 평가하였습니다. 물론 본질적인 속독은 빠르게 읽으며 내용 파악도 완벽히 하는 것입니다만 실제로 속독을 하는 아이들 중에 정독이 안 되는 아이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필자가 독서 수업 중 가장 힘든 점이 책은 분명히 다 읽었는데 내용 파악이 제대로 안 되는 아이들이 많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필자는 아이들에게 독서는 진도가 없다는 것을 알려주고 어려운 책은 한 권을 2~3주에 걸쳐 천천히 읽고 내용을 깊이 이해하게 합니다. 독서의 본질은 많은 양을 읽는 것이 아니라 독자가 깊이 있게 이해하고 내용을 가슴 속에 되새기는 과정입니다. 둘째, 필독서 목록에 대한 미련은 버리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아이들이 독서에 흥미를 잃는 가장 큰 이유가 필독서 목록을 강요하는 것입니다. 같은 중1이라도 키와 몸무게가 각자 다른 것처럼 아이들의 독서력은 천차만별입니다. 어떤 중1 아이는 초등 수준의 책을 읽어야 하고 또 다른 중1은 고등 수준의 책을 읽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아이들을 같은 학년이라는 범주로 묶어서 같은 책을 읽게 하는 것은 마치 모든 중1 학생들에게 한 가지 크기의 교복을 입으라고 강요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셋째, 글쓰기는 짧은 글을 주기적으로 쓰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중학생들은 글쓰기를 아주 싫어합니다. 억지로 시키다 역효과를 불러오기 십상인 것이죠. 그냥 독서를 마친 후에 간단하게 줄거리와 느낀 점을 공책 한 쪽 분량으로 적어보는 정도면 충분합니다.최근에 읽은 책 중에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이 굉장히 재미있어 추천하고 싶군요. 이 책을 온 가족이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어 보세요. 그리고 이 소설을 영화로 만든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도 감상해 보시길 권합니다. 가장 좋은 독서는 온가족이 함께 하는 것입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3
- 스타샘 배재고 김중현 교사 “고등학교 2학년이요? 가장 액티브하고 변화무쌍한 때죠. 1학년이 고등학교 적응에 집중해야 하는 미성숙의 시기이고, 3학년이 입시의 중심에 서서 입시에 대비해야 하는 시기라면 2학년은 입시의 부담도 직접적으로 없으면서 자신의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가장 ‘재미있는’ 시간이라 할 수 있겠죠.”3년째 배재고(학교장 이재하) 2학년 부장을 맡고 있고 김중현(43·국어) 교사가 말하는 ‘고2’에 대한 정의다. 2학년 담임교사로 학생들의 진학과 생활에 집중하고, 국어교사로 학업과 동아리 활동에 열정적으로 임하는 김 교사. 그는 배재고 축구와 농구 교사팀 선수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열정인이기도 하다. 각자의 장점 살려 키워주는 것이 교사의 몫 그가 가지고 있는 교사로서의 철학은 확고하다. 학업과 대입에서의 성공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우선적인 것은 사람으로서 기본적인 상식과 예의를 갖춘 학생이 되라는 것. 그래서 학생들을 대할 때의 자세 또한 그가 먼저 인격적 존중을 바탕으로 그들을 이해하고 배려하려 노력한다. 15년 전 첫 발령지인 배재고로의 부임을 앞두고 ‘차별하지 않는 교사라 되리라’고 다짐했다는 김 교사. 그의 마음속에는 ‘하나의 원칙이나 기준으로 학생들을 대하지 말자’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교과(학업지도)나 인성(생활지도) 다방면에 걸쳐 학생들을 바라보려 노력합니다. 학생들 모두는 각각의 전문성이 있게 마련이고 그걸 찾아 그들의 장점으로 살려주는 것이 교사의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학생들 각자의 전문성을 찾다보니 자신의 교과 전문성만으로는 미흡함을 느꼈다는 김 교사. 스스로의 전문성을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 교육청논술고사모임이나 다양한 연수활동에 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또한 수업 외적인 부분에도 집중, 꾸준한 상담을 통해 학생들 저마다의 상황과 히스토리에 관심을 갖는 그다. 김 교사는 “학생들마다 각자의 특별한 상황이 있게 마련”이라며 “그 상황을 이해하고 학생들마다의 차이를 인정하는 것이 그들의 성장을 이끄는 기본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교사의 관심, 학생들에겐 큰 힘 그에겐 아주 특별한 제자가 있다. 그의 교사 생활에 ‘지침’같은 것을 알려준 제자이기도 하다. 15년 전 교사로서의 첫 발걸음을 뗀 그가 상담실에서 상담을 하며 만난 학생이다. 졸업한 후 어엿한 직장인이 된 제자는 지금까지도 김 교사와 연락을 하고 있다. “교사라는 자리가 학생들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느끼게 해준 친구죠. 오랫동안 그 학생의 성장을 지켜보며 고등학교 교사가 한 사람의 인생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15년 전의 한 고등학생이 갓 부임한 학교 상담선생님에게 가장 고마워하는 부분은 바로 ‘관심’이었다. 학생들과의 관계와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 지 김 교사는 알고 있다. 학생들은 자신들의 이야기를 선생님이 신중하게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는 것을. 그가 늘 학생들과의 관계 만들기에 집중하고 곁에서 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이유다. 스포츠 통한 교감, 남학교만의 장점 학생들과의 교감을 위한 그만의 특별한 방법이 있다. 바로 운동을 통한 스킨십이다. 요즘 한창 학교장배리그(축구·농구)전을 치르고 있는 배재고등학교. 축구와 농구 교사팀 선수로 학생팀과의 리그전을 치르는 중인 그는 점심시간이면 학생들과 함께 뛰고 땀 흘리며 연습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 “남학교만의 장점이 바로 이런 부분인 것 같아요. 교실에서 수업으로만 만나는 관계가 아닌 남자 대 남자로 한판 경기대결을 치르다보면 더 인간적으로 서로를 알아가게 되고 또 공감하며 유대 관계를 맺어가죠.” 워낙 운동을 좋아해 리그전이 없어도 학생들과 함께 하는 운동을 즐긴다는 김 교사. 교사축구동호회 회원으로 꾸준히 운동을 즐기는 운동 마니아이기도 하다. 국어, 독해·표현·정리·비판하는 힘 키워야 “김중현 선생님 수업 정말 재미있어요.”“국어 수업인데도 지루하지 않아요.”학생들이 말하는 그의 수업이다. 그의 수업은 질문이 많다. 읽기 능력이 중요시되는 국어에서 텍스트를 읽고 표현, 또 그 내용을 정리하고 발표한 후 비판까지 확장하는 것 모두가 학생들 스스로 해야 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국어는 읽고 이해하는 것에서만 그치면 안 됩니다. 내용을 표현하고 정리, 비판하는 전 과정을 거치며 자기 스스로의 힘을 키워야 비로소 자신의 것이 되는 것입니다.”문학에도 관심이 많아 ‘책 연구 동아리’를 맡고 있는 김 교사는 문학과 철학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을 위한 ‘철학적 시 읽기’ 방과후수업을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 철학적 입장에 연결되는 여러 시를 읽으며 학생들의 생각을 듣는 시간. ‘철학카페에서의 시 읽기(김용규)’ 책을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하는데 사람과의 관계, 자아, 현대사회의 문제점 등이 주요 쟁점이다. 이 시간은 그에게 힐링의 시간이기도 하다. “어리게만 느꼈던 학생들이 내놓는 성숙된 생각을 들으며 많은 것을 배우도 또 힐링되는 것을 느낍니다. 특히 그들 특유의 말랑말랑한 사고의 감수성이 기성세대가 될 수밖에 없는 제게 많은 것을 던져주기도 하죠.” 학생들과의 생활이 행복하고 또 학생들과 함께 하며 자신의 발전을 위해서도 더 노력하게 된다는 김 교사. 그는 오늘도 하루에 16시간 가까이를 학교에서 보내며 그들과의 히스토리를 만들어가고 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2
- 소논문집 발간 영파여고 동아리 ‘라온제나’ 얼핏 듣기엔 외국어 같은 말 ‘라온제나’. ‘즐거운 우리’란 뜻을 가진 순우리말이다. 라온제나는 영파여고의 토론·논술 동아리다. 비공식적으로 운영되던 동아리를 정식 토론·논술 동아리로 변경해 운영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해 여름. 현재 2학년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 2년 째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들 동아리 구성원들이 얼마 전 소논문집을 냈다. 학생들은 “이제까지의 다양한 경험을 ‘소논문’으로 만들며, 보다 큰 배움의 기회를 얻었다”고 입을 모은다.라온제나 동아리 학생들을 만나 소논문에 대한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양지은, 신지인, 채희선, 정다혜양 토론, 말하기 실력과 시사 상식 UP 이들의 활동은 철저히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진행된다.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는 라온제나의 토론이 펼쳐지는 시간. 처음엔 주제를 정해 자료를 정리·연구한 후 토론을 진행했지만, 2학년이 되면서 형식을 조금 간소화했다.정다혜(2학년)양은 “사회자가 정해진 주제를 발표하고, 소그룹으로 나눠 바로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며 “주제는 모두가 관심을 가질만한 시사 중심으로 선정한다”고 설명한다.안전사고와 관련된 버스입석제, 수학여행 폐지 등 학생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다양한 주제로 토론의 장이 펼쳤고 형식 또한 원탁토론, 세다토론 등으로 다양하게 진행했다.토론에 익숙해지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토론과 논술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활동에 대한 열정 또한 컸기 때문이다.채희선(2학년)양은 “토론 기회를 통해 내가 가진 의견을 정확하게 말하는 연습이 많이 된 것 같다”며 “초등학교 때부터 토론대회나 말하기 대회 등에 많이 참여했지만 정기적인 토론시간을 거치며 말하는 실력이 더 향상됐음을 느낀다”고 했다.토론을 통해 말하는 능력 향상 뿐 아니라 상식과 시사에 관해서도 더 많은 걸 알게 됐다는 학생들. 동아리이지만 일종의 스터디그룹처럼 진지한 모임을 이어갔다. 그러던 중 학생부 종합 전형에 대한 교내 강의를 듣게 된 이들. ‘우리도 소논문을 써보자’는 데에 모든 학생들의 마음이 모아졌다. 관심 있는 주제로 팀별 연구 진행 우선, 관심 분야가 비슷한 사람들끼리의 팀이 꾸려졌다. 주제를 정하는 것부터 쉽지 않았다. 각자 관심 있는 다양한 주제들 중 소논문 작성하기에 가장 적절한 주제를 선정했다. 교육, 사회과학, 경제 등의 팀별 주제와 개인별 에세이로 주제가 정해졌다.특정사이트를 통해 우리나라 인터넷 커뮤니티 문화에 대해 짚어본 신지인(2학년)양과 희선양. 양지은양(2학년)은 인문계 학생들의 교육 참여 실태와 해결방안에 대해, 또 다혜양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S전자의 바람직한 발전방향에 대해 연구했다.지인양은 “평소 관심 있는 분야였지만 그들의 심리까지 생각하면서 보다 신중하게 접근하는 기회가 됐다”며 “선입견을 배제하고 중립을 지키며 연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연구 방법도 다양하게 진행됐다. 인터넷 사이트를 중심으로 신문기사, 트위터, 페이스북, 개인블로그를 비롯 각종 법령과 논문까지 살펴보는가하면 전교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펼치기도 했다. 지은양은 “전교생 설문조사를 통해 무의미하게 학교생활을 보내는 학생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원인에 초점을 맞춰 해결방안까지도 제시했다”고 말했다. 자신감 갖게 된 소중한 시간 논문 계획에서부터 완성까지 1년 여. 소논문 작성이 그들에게 가져다 준 건 연구 자체에 관한 것뿐만은 아니었다.“많은 선생님들의 객관적인 평가에 낙심해 운적도 있지만,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배운 게 정말 많았습니다. ‘소논문이 이런 거구나’를 알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다혜양이 논문 작성 과정에서 배운 점을 들려준다.이제까지 생각하지 못했던 것에까지도 관심을 갖게 된 계기도 됐다.지인양은 “주제에 따른 하위 주제, 또 결론을 도출하기까지가 만만찮은 과정이란 걸 알게 됐다”며 “또한 이번 연구를 통해 ‘저작권’에 대해서 체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다. 지은양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하며 특히 느낀 점이 많다”며 “논문을 준비하며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읽고 또 배려하는 마음까지도 배우게 됐다”고 했다.희선양도 “팀 연구를 하며 ‘소통’에 대한 많은 걸 생각하게 됐다”며 “그래서인지 논문 결과물에 대한 성취감도 더 컸다”고 했다.학생들의 소논문 작성 전 과정을 지켜본 기순남 동아리 담당교사는 “학생들이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실행, 결과물을 만들어가며 소논문 작성이 어렵다는 생각을 떨칠 수 있었다”며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된 소중한 경험으로 학생들에게 큰 자산이 될 것”이라 확신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3
- OECD국가 중 문해력 꼴찌, 대안 없는 국어교육? 며칠 전 우리나라의 문해력(文解力)이 OECD국가 중에 최하위수준이라는 기사가 나왔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리나라처럼 학구열이 높은 나라에서 그게 무슨 소리인가 하는 의심의 눈초리로 반응하였지만, 교육업에 종사하는 입장에서 바라보면 어쩌면 당연한 결과라는 자조의 목소리가 팽배하다. 하지만 누구 하나 이런 현실을 개탄만 할 뿐 문제원인과 구체적 대안을 말하지 않는다. 아마도 그것은 오늘날처럼 입시교육이 정치적 쟁점화 되어있는 현실에서는 어떠한 교육정책도 환영받지 못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것을 우리는 너무도 잘 알기에 서로 눈치만 볼 뿐이다. 이러한 현실을 감안하면 앞으로 수능도 어려워질 가능성은 희박하다. 하지만 수능 국어영역의 본령이 ‘국어능력의 제고’에 있다면 현재 고3들이 EBS문제집에만 몰두해 있는 것은 실로 안타까운 일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어쩌면 문해력이 떨어지는 일에 교육정책이 일조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문해력(文解力)은 ‘문서, 혹은 문장 해독능력’을 뜻한다. 다시 말하면 ‘독해력’과 ‘요약능력’을 말하는 것이다. 이렇게 말을 바꿔 다시 생각해보면 참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우리나라처럼 어려서부터 사교육비가 많이 드는 나라도 없다고 난리이면서 모든 공부의 출발점이 되는 국어문장 독해력조차도 기본기가 안 되는 현실이라니? 게다가 수능에서마저 ‘물수능’이라는 말까지 빈번히 등장하고 있는데도, 여전히 많은 학생들은 수능 국어영역 시험에서 시간 부족을 가장 어려운 점으로 꼽고 있다. 이러한 모순이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생각해보면 너무도 자명하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의 독서교육, 독해교육의 부재라고 말할 수 있다. 지금까지의 관행이 자연스러운 독서습관만을 강조하였고, 독해능력이 뒤떨어지면 모두 학생의 독서습관과 성실성의 문제로만 치부하였던 것이 사실이다. 이제는 정확하게 우리말의 기본적인 어휘체계와 그 범위를 언어발달 단계와 교과과정을 고려하여 한정하고, 우리말의 기본 문장구조를 체계적으로 학습시켜 읽기와 쓰기교육에 자연스럽게 적용하기 위한 노력이 절실한 시점이다. ‘문해력’은 지식의 습득과 사고력, 표현력의 관점에서 보면, 우리교육이 그토록 강조하는 창의성과 융합적 사고력의 출발점이자 그 끝이라 할 수 있다. 최 강 소장미담(美談)언어교육 연구소장문의 : 042-477-7788 www.sindlin.com 주요이력 현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 현 신들린 언어논술 학원장 현 해법독서논술 세종·대전북부지사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1
- 수원 영통 ‘혜윰국어논술전문학원’ 개원 고3 국어와 논술을 10년째 지도해 오고 있는 김은영 원장이 수원 영통에 ‘혜윰국어논술전문학원’을 개원하여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중등· 고등 내신 특강반과 수능 준비반, 논술 파이널반 수업을 소수 정예로 진행하며, 수강생에게는 무료로 수시 컨설팅 및 자기소개서 첨삭을 해준다. 혜윰학원에서는 국어 수업뿐만 아니라 고등부 영어 수업도 개강하여 진행 중이며, 현재 노량진 메가스터디 학원 전임을 맡고 있는 현재원 강사가 책임 지도한다. 위치는 영통구 봉영로 1623, 512호(영통동 958-1, 드림피아빌딩 5층).문의 031-203-9957, http://blog.naver.com/dramatruge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