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 검색결과 총 9,92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자연계 논술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자연과학이란 사람이 인지할 수 있는 정보에 대한 분석이 시작이다. 뉴턴은 떨어지는 사과에 비유하여 만유인력을 설명하였고, 아르키메데스는 목욕을 하다가 밀도와 부피의 상관관계를 이해하였다. 대학에서 요구하는 이공계인이란 이렇듯 정보에 대한 분석능력이 뛰어난 사람을 뜻한다. 수능에서 수학 과학 문제는 정확하고 빠른 계산능력을 요구한다. 하지만 대학의 교육은 계산기가 사용가능한 이해와 추론 중심의 연구를 중요시 한다. 자연계 논술은 제시문에서 대학이 학생들에게 정보를 제공해준다. 그리고 그 정보를 수학, 과학적으로 접근하여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과 접목시켜 올바른 결과를 도출 시킬 수 있는지를 묻는다. 자연계 논술을 단순히 문제풀이로 접근한다면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사람은 컴퓨터보다 계산이 빠를 수 없다. 그러나 그 계산을 위해선 컴퓨터에 공식을 입력해 줄 수 있는 인간의 상상력이 필요하다. 수리논술은 단순히 문제 풀이인가?한양대학교는 2015학년도 논술전형 입시 결과를 공개했다. 그런데 그 결과는 놀라울 정도였다. 논술전형 시험시간이 120분에서 75분으로 줄어들고 모의논술 문항이 계산중심의 문제로 출제되었기 때문에 빠르고 정확한 계산을 할 수 있는 학생들에게 유리할 것이라 예측되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자연계 오전 문항을 살펴보면 논제1의 제시문의출처는 ‘정적분의 활용 - 적분과 통계(EBS 수능완성), p,31’이며 논제 [1-1]의 출처는 ‘무한급수 - 수학1 B형(EBS 수능특강), p,138'' 이라고 명시되어있다. 따라서 계산능력이 출중한 학생들이 높은 성적으로 합격할 것이며 커트라인 또한 높을 것으로 예측되었는데 실제는 그렇지 않았다. 논술전형 오전문항을 풀었던 학과별 합격생 평균을 살펴보면 가장 높은 과는 다이아몬드7 학과인 ’소프트웨어전공‘으로 78점이다. 가장 낮은 과는 ’자원환경공학과‘로 63점이다. 평균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커트라인은 더욱 낮을 것이다.필자가 가르치는 학생들에게 이 논술 문제를 풀이하면서 난이도를 물었을 때 대부분의 학생들은 [1-1]. [1-2]는 약간 어려운 수능 3점 문항 이라고 했고, [2-1]문항은 아주 쉬운 3점, [2-2]는 4점 문항이라고 평가했다. 수능에서 수학 4문제를 길게 잡아 20분 정도에 푼다고 가정한다면 답안 작성시간을 포함해서 35분이면 각 문항이 15점 이므로 60점을 획득할 수 있어야 하고 나머지 40분동안 40점중에 5-10점만 획득하면 되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무엇이 문제였을까. 논술은 문제 풀이와 답안 작성을 동시에 훈련해야한다.자연계 논술을 접하는 학생들은 단순한 문제 풀이로 접근하는 경향이 있다. 만약 그것이 올바른 방법이라면 한양대 논술전형 결과는 매우 높은 커트라인을 형성하고 있어야 한다. 하지만 합격 성적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말해준다.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요시 여기는 논술전형에서 전략적인 답안작성법 훈련이 부족했다는 뜻이겠다. 따라서 논술전형에서는 무리하게 어려운 문제를 많이 풀어 대비하는 방법과 함께 답안작성을 하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훈련의 시작은 자신이 풀 수 있는 문제를 먼저 푸는 것부터 시작한다. 과학논술이란 내신이나 수능의 과학과목과는 별개인가?많은 학생들이 과학 논술은 많은 선행적 지식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과학 논술 역시 최근 들어 기존의 출제 방식과 달리 가장 기본적인 교과서적 지식을 묻는 문제들이 출제되고 있다. 가장 난이도가 높은 문항이 출제되는 연대나 고대에서 조차 가장 기본적인 교과 과정을 응용해 답을 추론하는 문제들이 출제된다. 실제로 상위권 대학에서는 교과 외 범위의 주제를 가진 문항들이 출제가 된다. 그러나 교과 외의 주제를 묻는 문항들은 반드시 주제에 대한 설명이 제시문을 통해 주어지고 있다. 이러한 최근의 과학 논술의 변화의 경향을 본다면 과학 논술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충실한 교과서적 지식의 준비가 필요하고, 다양한 주제를 접함으로써 주어진 문항을 분석하는 능력을 기르는 연습이 필요하다. 자연계 논술의 커트라인이 생각보다 낮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과학 논술은 수능에서 과학 탐구 영역과 마찬가지로 논술 전형에서 굉장히 전략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여지를 가지고 있다. 과학 논술의 상대적으로 수리논술에 비해 문제의 접근이나 답안 작성이 용이하므로 원하는 대학에 논술 전형으로 합격하기 위해서는 과학논술에서 고득점을 얻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것이다. 효과적인 논술 답안이란자연계 논술에서 중요한 것은 인과관계에 기초하여 글을 작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중간고사나 기말고사에서 나오는 서술형 평가와는 다른 부분이다. 어떠한 결과물이던 간에 원인이 없는 결과란 없다. 그래서 고등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칠 때 처음에 ‘명제’를 가르쳐 인과관계를 서술하게 하는 것이다. 원인이란 반드시 자신이 글을 쓰는 목적, 근거, 계산방법 등을 글의 형태로 설명하는 것이다. 이후 수식적 결과를 명시해 답안의 완성도를 높인다. 대부분의 대학에서 채점기준에 논리적 서술이 들어가 있는 이유이다. 이러한 부분들을 주의하면서 글을 작성한다면 합격이 가까이 다가올 것이다. 일산과학전문 케이에스아이(KSI)과학전문학원 김영주 후곡관 031-915-0979백마관 031-908-661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2
- 영통시너지학원 설명회 & 간담회 영통시너지학원이 7월 고등부 설명회를 개최한다. 7월 1일 오후 2시 고2·3 수학 간담회(김대희 강사)를 시작으로 같은 날 오후 3시 고2·3 국어(문학특강) 간담회가 연이어 열린다. 7월 2일 오전 11시에는 예비고1 설명회(윤석준 원장), 오후 3시 고3 수리논술 간담회와 고2 인문논술 간담회가 동시에 진행된다. 7월 3일 오전 11시에는 고1·2 수학 간담회가 열린다. 문의 031-213-153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30
- 박희종논술학원, 수시 대비 논구술 설명회 개최 대치동 논구술 전문 박희종논술학원이 7월 2일(목) 오후 3시, 8시에 2016학년도 수시 대비 고등부 논구술 설명회를 진행한다. 참가대상은 고1.2.3학년 학생과 졸업생, 학부모이다. 설명회 후 1:1로 2016 수시 진학 상담도 진행한다. 설명회에 참석하려면 반드시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또한 중1,2,3학년 중등부 학부모 간담회를 7월 2일(목) 오후 5시부터 진행한다.박희종논술학원은 한티역 3번 출구로 나와 150m 전방 할리스커피 건물 4층에 있다.문의 02-566-7911~2, www.phjnonsu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29
- 키즈스피치 마루지 분당센터, 여름방학 특강 ‘스피치 280’ 마루지 분당센터가 ‘스피치(SPEECH) 280’ 프로그램을 오픈하고 여름방학 특강 수강생을 모집한다. 주2회 80분 스피치 수업, 4주 몰입형 코스로 진행한다. 초등 저학년을 위한 ‘몰입형 감성 스피치반’과 초등 고학년을 위한 ‘몰입형 토론 스피치반’, 중·고등학생을 위한 ‘몰입형 진로 스피치반’이 준비되어 단계별로 필요한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마루지 분당센터의 방학 특강은 스피치 기초와 또래 커뮤니케이션, 사회성 및 자신감 향상에서부터 논리력과 논술, 심화 토론 수업까지 체험할 수 있는 과정으로 인기리에 진행 중인 프로그램이다. 문의 031-602-1552 / www.mrjbd.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29
- 교사들도 배우는 학생부종합전형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시내 고등학교 교사 153명을 대상으로 인하대 사범대학에서 수시대비 진로진학지도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2016학년도 수시전형에 대비하여 교사들의 진로진학지도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우선 인하대학교 입학사정관 9명을 강사로 하여, 153명 교사를 9개의 반으로 나누어 실습중심으로 연수를 진행하였다. 연수프로그램은 대학에서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평가하는 방법을 이해하고, 직접 입학사정관이 되어 대입전형 설계와 평가기준을 세운 후 학생들의 서류를 직접 평가하는 모의평가 순으로 진행되었다.인천시교육청 이덕한 장학사는 “현장 교사가 대학입학사정관들과 함께 한 모의평가 실습은 2016학년도 수시전형에 대비하여 학생들의 진로진학지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하였다.한편 인천시교육청은 수시대비 고교 교사의 진학지도 역량강화를 위해 지난 20일2016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교과전형, 적성전형, 논술전형 등 전형별 진학지도 방안과 학생부종합전형 면접평가 실습을 실시했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25
- 부천 유레카, 2016년 수시 핵심전략 설명회 개최 예정 매년 대학입시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부천 유레카가 ''2016학년도 성공적인 대입을 위한 수시 핵심전략 설명회''를 준비하고 있다.2015년 7월 9일 목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는 2016학년도 대입 주요 사항 및 입시 포인트, 내신·수능 등급별/전형별 수시 지원전략의 내용으로 개최될 예정이다.한편, 부천 유레카의 관계자는 "수시 전문으로 대학별 출제유형을 정확하게 꿰뚫는 분석력으로 논술, 심층면접, 자기소개서, 구술면접, 전공적성 등 전국 어느 학원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고 자부했다. 또한, "이번 설명회에서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시입시 지원 전략은 물론 철저하게 분업화, 전문화 되어 있는 학원 시스템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설명회는 유레카한수위 대강의실에서 열리며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다.문의 032-323-4496/7789, 상동역 3번 출구 롯데리아 건물 7층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25
- 수지이스턴어학원 영문법 단기학교 개강 수지이스턴어학원에서 2015 겨울 영문법 단기학교를 개강한다. 개강일은 1월 2일이며 어법완성, 내신 서술형, 에세이를 대비한 문법 특강, 어휘 집중수업 등 8주 완성 프로그램이다. 고등부 배경지식반은 예비고1,2,3을 대상으로 하며 대입 수시전형에서의 논술, 에세이의 배경지식, 자기소개서, 인성·적성 면접, 진로탐색과 설정에 필요한 공부를 한다. 수지이스턴어학원은 수지구 여성회관 인근에 있다. 문의 031-263-365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2
- 학습 및 입시상담, 내 아이 정확히 아는 것부터 출발 학습 및 입시상담을 제대로 받기 위해서는 아이의 학습상태와 성향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동안 주관적으로 아이를 바라봤다면 객관적인 시각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 12월 15일로 수시 미등록 충원이 마무리되고 19일부터 정시 지원이 시작됐다. 쉬운 수능으로 상위권 동점자들이 많아 어느 해보다 주요대학의 정시 합격점 예측이 어려워져 입시상담 진학지도 교사들이나 입시전문 컨설턴트들도 상담에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앞으로도 쉬운 수능의 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수능성적의 판도는 공부의 총량과 관계없이 얼마든지 뒤바뀔 수 있는 상황이 됐다. 그동안 어려운 수능에 대비하기 위해 심화공부를 많이 했던 학생들은 실수 싸움이 된 반면, 최상위권 친구들을 ‘넘사벽’으로 생각했던 중상위권 학생들에게는 기회가 될 것이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고1~2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들 중에 학습 및 입시상담을 받아야겠다고 생각하는 학부모들이 많아졌다. 그동안 강남의 많은 수험생들이 주력했던 전형은 수시 논술전형과 정시이다. 그런데 논술전형은 축소되고, 수능의 영향력이 절대적인 정시는 불안해졌다. 학생부종합전형이나 특기자전형은 더 긴 시간을 구체적이면서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학습 및 입시상담이 필요한 이유이다. 내 아이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부모? 아이가 태어나서부터 고등학생이 되기까지 15~16년을 곁에서 키우며 지켜본 부모는 과연 내 아이를 가장 잘 알까? 부모가 그동안 아이에게 기울인 노력과 관심도, 양육방식, 관찰한 분야, 아이를 바라보는 시각의 객관성 등에 따라 다를 것이다. 가장 잘 안다고 생각한 내 아이가 어느 한 순간에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일 때는 없는지. 어찌 보면 오랫동안 고정된 관점으로 아이를 바라봤기 때문에 특정 부분에 대해서는 남들보다 더 모를 수 있다. 학부모 모임에 나가서 다른 엄마들과 아이들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아이에 대해 부모가 얼마나 잘못 알고 있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우리 아이는 이러이러하다’고 이야기하지만 실제로 같은 반 아이들을 통해 전해 듣는 아이의 성향은 전혀 다를 수 있는 것이다. 학습상담이나 입시상담을 제대로 받기 위해서는 내 아이의 현재 학습상태와 성향을 정확히 파악할 필요가 있다. 그동안 고정된 관점과 주관적인 시각으로 아이를 바라봤다면 좀 더 눈을 크게 뜨고 넓게 바라보며 객관적인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학교 선생님이 바라본 내 아이, 평소 친구들과의 대화, 학원 선생님들의 조언 등을 흘려듣지 말고 귀 기울인다면 보다 객관적으로 내 아이를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아이 성적과 학습상태 정확히 파악해야얼마 전 지인의 소개로 이제 고2가 되는 학생의 학부모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아이의 성적이 하락하고 있어서 걱정인데 어떻게 하면 좋겠냐는 것이다. 이렇게 전화를 걸어 물어보는 학부모들은 아이의 성적을 끌어올려줄만한 실력 있는 학원이나 선생님 혹은 컨설턴트를 소개받고자 하는 경우가 많다.이때 두 가지를 질문하면 대부분 대답을 망설인다. 첫 번째 질문은 아이의 성적이다. 정확한 현재 성적과 얼마나 성적이 하락했는지를 물어보면 성적이 좋든 나쁘든 자신 있게 대답하는 학부모가 드물다. 혹은 현재 성적보다 한 등급씩 높여 말을 했다가 이야기를 더 해보면 아닌 경우도 있다. 이유는 두 가지이다. 성적을 사실대로 오픈하려니 자존심 상하거나 창피하고 아니면 성적을 정확히 모르는 것이다. 학습관련 조언, 학원 추천, 나아가 입시상담까지 모두 아이의 정확한 성적을 기반으로 해야 그에 맞춘 조언이 가능하다. 모의고사라면 영역별 등급이 아니라 정확한 백분위, 내신이라면 주요과목 석차등급은 정확하게 파악하고 상담에 임해야 내 아이를 위한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두 번째 질문은 아이의 성적이 하락한 이유이다. 가령 수학성적이 떨어졌다고 하면 오답은 잘 관리하고 있는지, 특히 취약한 단원은 어디인지, 비슷한 문제집만 반복해서 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이해보다는 암기 위주로 공부하는 건 아닌지 등을 다시 질문한다. 그러면 역시 많은 학부모들이 모른다. 심지어는 고등학교에 들어간 이후로는 아이가 공부하는 책이나 노트, 시험지 등을 들여다보지 않은 경우도 허다하다. ‘돈 주고 학원에 보냈으니 학원에서 다 알아서 해줘야 하고 제대로 안 되면 학원을 바꿔야지’라는 생각은 잘못된 생각이다. 학원은 끝까지 아이를 책임지지 않는다. 꾸준히 공부하는데 아이의 성적이 하락했다면 성적하락의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면밀히 관찰한 후, 학교나 학원 상담을 통해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 아이의 학습욕구, 잠재력과 가능성 엿보기고1~2학년 때 학교나 학원에서 학습 및 입시상담을 하고 그 결과를 100% 맹신하는 것도 좋지 않다. 학교나 학원 선생님들이 아이에 대해 부모보다 객관적인 시각으로 조언해줄 수는 있지만 오랜 시간 아이를 지켜보지 않았다면 성향과 기질, 지금까지의 학습습관 등에 대해 조언해주 것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공부에 소홀했지만 고등학생이 되어 공부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고 성적이 향상되고 있다면 본인의 노력정도에 따라 잠재력과 가능성은 무한하다고 볼 수 있다. 반면, 어려서부터 공부에만 매달려 왔는데도 성적이 좀처럼 오르지 않아 지쳐있다면 공부의욕을 불어넣어주는 것이 먼저일 것이다. <12월 입시칼럼은 이렇게…….>12월 입시칼럼은 ‘수시합격자 발표 및 등록 유의사항’, ‘정시 지원에서 고려할 변수들’, ‘학습 및 입시상담’, ‘정시 상담 현장을 둘러보고’ 등의 주제로 진행합니다. 본 칼럼은 네이버 블로그 ‘대치동 리포터’(http://blog.naver.com/2hyeono)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메일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2
- 건강하고 배려할 줄 알며 배움을 즐기는 창조인을 육성한다 “사랑합니다!”파주 운정신도시에 위치한 한빛고등학교의 아침 풍경은 여느 학교들과는 조금 다르다. 이 학교의 초대교장인 김성규 교장은 거의 매일 아침, 교문에 나와 학생들을 맞이한다. 학생과 나누는 인사말은 “안녕하십니까”가 아닌 “사랑합니다”이다. 교장과 학생 간에는 때론 하이파이브가 오갈 정도로 분위기가 훈훈하고 활기차다.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사랑합니다’란 인사로 아침을 시작하는 학교 파주 한빛고등학교 김성규 교장이 학생들과 이런 아침인사를 나누게 된 배경에는 김 교장의 평소 교육에 대한 소신과 철학이 깔려있다. 김 교장은 ‘교육’의 가장 중요한 근간으로 ‘사랑’을 첫손가락에 꼽는다.“교육은 인간에 대한 사랑에서부터 시작이 돼야 합니다. 사랑을 우선 가르쳐야 제대로 된 교육이 되죠. 서로 외면한 상태에선 이야기가 되지 않아요. 요새 자신감이나 자존감이 없는 아이들이 많은데 아이들은 사랑을 많이 받아야 해요. 그래서 높아진 자신감과 자존감을 바탕으로 꿈도 찾고 공부도 해야 해요.”김성규 교장은 이러한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한빛고에서 훌륭한 인성을 키워나가고 또 스스로의 진로를 모색하며 강한 학습동기도 가질 수 있길 고대한다. 한빛고는 이러한 아침인사 외에도 수업 시작 전과 후, 전 교사와 학생 간에 ‘사랑합니다’란 인사 나누기를 장려하고 있다. 인성/진로/ 독서교육 강조 선진형 교과교실제 운영 준비에 박차 가해 2014년 개교한 한빛고는 파주 운정신도시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 세종대왕의 열정, 나눔, 창조의 정신을 교훈으로 삼아 건강하고 배려할 줄 알며 배움을 즐기는 창조인의 육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한빛고는 인성교육, 진로교육, 독서교육에 힘을 실어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다.한빛고는 운정신도시 조성과 함께 설립돼 아직 역사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학생들에게 최적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행하고 준비하고 있는 것들이 많다. 먼저 내년도 실시를 계획으로 야심차게 준비 중인 핵심교육사업 중 하나로 ‘선진형 교과교실제’가 있다. 선진형 교과교실제는 대부분의 과목에 대해 교과별 전용교실을 따로 운영하는 것으로 교과 특성에 맞는 기자재 구비 등 최적화된 교실환경 조성을 통해 수업환경 개선을 도모할 수 있다. 또 수업의 내용 면에서는 한 과목의 수업을 2교시 이상 연속 진행하는 블록타임제 운영을 통해 모둠별 수업과 발표, 토론수업의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 학교 측은 12월 중 경기도 승인이 떨어지면 내년도부터 선진형 교과교실제를 학사에 반영, 학생 중심의 적극적인 수업참여를 유도해가겠다는 방침이다. 한빛고는 학생들이 행복하게 지내는 학교로 자리 잡길 바라며 따뜻한 학교 분위기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8따(따뜻한 말), 2따(따끔한 말), 0따(따분한 말)의 인성교육을 펼치고 나눔부문, 열정부문, 선행부문 등의 모범학생 표창도 한다. 또 학생 스스로가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찾아 공부에 매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진로 탐색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교생 다중지능 진로탐색 프로그램, 전일제 진로탐색 체험활동, 대학탐방, 직업체험, 진로비전 캠프 등 자신을 돌아보고 견문을 넓힐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최, 학생 스스로 진로를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해 아침독서, 수요독서 등 독서습관을 공고히 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매주 1시간씩 독서시간과 사제동행 독서토론 등의 자리도 갖는다. 또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독서 행사를 비롯해 저자 특강, 시 낭송 축제, 나만의 독서 이력철 제작, 독서자료집 제작 등도 진행한다. 꿈과 끼를 응원하는 다양한 활동 지원 한빛고는 학생 각자가 가슴에 품은 다양한 꿈과 끼를 지지하기 위해 각종 동아리 개설과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 학생 주도의 자율적인 스터디그룹 활동을 장려함으로써 학생주도의 학습 열기를 북돋우고 있다. 이들 스터디그룹에게는 별도의 공간을 제공하고 필요할 시에는 교사의 지도는 물론 교재와 교구 등의 지원도 한다.학생들의 다양한 관심사와 재능을 응원해줄 교내 대회는 연중 발굴해 개최한다. 한빛토론대회, 수학경시대회, 세종대왕 탄신 논술대회, 사회 올림피아드, 전교생 독서토론대회, 영어 말하기 대회, 스포츠클럽대회, 진로 직업체험활동 보고서 쓰기대회 등 다양한 부문의 교내 대회를 개최해 학생 스스로 성취감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석식 후 야간에 실시하는 자기주도학습 시간은 교사의 관리 하에 효율적인 학습의 자리를 마련하며, 자기주도학습실은 주말에도 연중 개방함으로써 학생들이 공부하기 좋은 환경 속에서 맘껏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학생들이 하루 중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교 환경은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400석 규모의 시청각실, 넓고 깨끗한 체육관과 도서관, 전교생이 식사 가능한 학생식당, 층별 학생들의 휴식 공간이 마련된 홈베이스, 복도에 설치된 스쿨터치 전자게시판 등 학생을 최우선에 배려한 교육 환경은 학생들의 즐거운 학교생활을 돕는다. 문의 : 031-946-7012(교무실), 031-946-7013(행정실) “좋은 거름을 주는 농부의 마음으로 교육합니다” 파주 한빛고등학교 김성규 교장 우리나라가 OECD국가 중 청소년 자살률 1위라고 하죠. 국민행복지수 역시 열악하고요. 요새 ''스카이(SKY)''니, ''인서울(In Seoul)''이니 말들을 많이 하지만 정작 그렇게 해서 좋은 대학에 들어간 아이들조차도 비교 프레임 안에 갇혀 자신감도 없고 오기도 없는 아이들이 참 많습니다.저는 인성이나 진로교육을 ‘농부가 거름을 주는 작업’이라고 말합니다. 농부가 수확량만 늘리려고 화학비료만 줘선 안 되잖아요. 좋은 거름을 줘서 토지를 먼저 튼튼하게 해야죠. 학부모나 교사들은 무조건 아이들에게 공부하라고 강요하기보다는 아이들의 자존감을 높여주고 꿈을 찾아주는 교육을 통해 아이들 스스로 공부하려는 의욕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또 무조건 아이들을 끌고 가려 하기보다는 아이들 스스로가 2014-12-22
- ‘경미’와 ‘진호’의 수학 공부 방법 중3 경미의 수학 공부 방법경미는 중학교 입학을 코 앞에 둔 시점까지 전혀 선행 학습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미 중3 과정까지 다 배웠다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라 경미가 잘 따라갈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중1 예비반 수업을 시작하자마자 가장 앞서가는 것은 경미였습니다. 수업 시간에 발표하는 것은 물론이고, 과제 평점, 오답테스트 등 모든 면에서 경미가 단연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이것은 그대로 학교 성적에도 연결되어 3년내내 수학 성적은 항상 100점이거나 어쩌다 서술형에서 부분점수가 조금 깎이는 정도였습니다. 결국 전교 1등 졸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경미가 다른 학생들과 달랐던 결정적인 공부 습관은 무엇일까요?과제를 풀다가 막힐 때 경미는 절대로 해답을 보지 않았습니다. 어려운 문제에 맞닥뜨렸을 때 ‘선생님께 질문해야지’하며 쉽게 포기하지도 않았습니다. 학원에서 배웠던 기본 문제를 다시 찾아봤습니다. 그래도 안 풀리면 관련된 기본 원리를 다시 뒤져 보며 곰곰이 생각해봤습니다. 바로 이 점이 2,3년씩 앞서가는 선행 학습을 이겨낸 비결이었습니다. 고1 진호의 수학 공부 방법진호는 가장 우수한 중학생들이 들어가는 용인자사고에 합격한 직후 학원을 찾아왔습니다. 그 학교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극성스러운 선행 학습을 한 학생들이 대부분입니다. 고1 수학은 물론이고 고2 수학까지 끝냈다는 학생도 있었습니다. 진호는 그 중에서 선행학습을 가장 적게 한 학생이었습니다. 고1 1학기 과정은 어느 정도 자신 있는데 2학기 과정만 해도 겨우 한 번 봤을까 하는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첫 시간부터 진호는 다른 학생들과 달랐습니다. 조금이라도 이해가 안되는 점이 있으면 그냥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질문하고 대답하고, 다시 질문하고 대답하고. 진호는 이러한 과정에서 갈수록 그 진가를 드러냈습니다. 결국 난이도가 높기로 유명한 용인자사고 첫 수학 시험에서 전교 2등을 했고 고3이 되어 수능 만점이라는 쾌거를 이루어 냈습니다.일방적으로 전달받은 지식은 그만큼 빨리 사라져 버리게 되어 있습니다. 진호처럼 자꾸 의심해보는 공부를 해야 합니다. 질문꺼리가 많을수록 수학 실력은 향상됩니다. 그렇게 해서 알게 된 것은 절대로 잊지 않습니다. 수학 1등급을 가로막는 것은?수학 1등급의 가장 큰 적은 일방적인 주입식 수학 강의입니다. 강사가 일사천리로 설명을 하고 학생은 빽빽한 칠판의 내용을 그대로 노트에 옮겨 적으면 한 순간 뿌듯할 겁니다. 그런데 그걸로 끝입니다. 스스로 고민해서 얻은 것이 아니면 금새 잊어버립니다. 결국 반복해서 설명을 들어야 하고 시험 때가 되면 백지상태에서 처음부터 또다시 반복해야 합니다. 이것을 전부 합하면 결국은 더욱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더군다나 이렇게 많은 시간을 들이고도 수학적 사고력은 전혀 커지지 않고 제자리에 머물러 있으니 시간만 낭비하고 만 것이지요.이처럼 머리에 남는 것은 하나도 없는 채로 진도만 나가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의문을 가지고 곰곰이 생각해보면서 공부하는 과정에서 학생의 수학적 사고 능력은 비약적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그에 비례하여 학습 진도도 점차 빨라져서 나중에는 엄청난 속도로 발전합니다. 마치 배타고 13시간 걸려 가던 제주도를 비행기 타고 1시간만에 가게 되는 것과 같아지는 것이지요. 수학 공부에 대한 고정 관념에서 벗어나야그동안 너무도 오랫동안 잘못된 수학 공부 방법이 유지되어 왔습니다. 부모님들도 그렇게 공부했고 선생님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재능이 뛰어나거나 학습 능력이 탁월한 학생들은 잘못된 교육 방식도 이겨낼 수 있을지 모릅니다. 물론 이들이 올바른 공부 방법을 만난다면 훨씬 적은 시간과 노력이 들겠지만요. 그런데 재능이 부족하거나 의지가 약한 학생이야말로 올바른 공부 방법과 효율적인 학습법이 꼭 필요합니다. 엄청난 시간을 들여서 무한정 반복하는 암기식 문제풀이로 간신히 학교 성적이 좀 나올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미련한 방식으로는 응용, 심화 문제를 풀 수 있는 수학적 사고 능력은 키울 수 없으니 1등급은 커녕 2등급도 힘듭니다. 더군다나 수능이나 수리논술은 아예 엄두가 나지 않게 됩니다. 지루한 학습 노동으로 지칠대로 지쳐더욱 심각한 것은 그동안의 수동적이고 지루한 학습 노동 과정에서 이미 지칠대로 지쳐 있다는 점입니다. 이런 상태에서 방법을 바꾸지 않고 더욱 많은 시간과 노력을 강요해봐야 오히려 학생들의 학습 의욕은 더욱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방법을 바꿔서 서서히 흥미를 느끼게 되고 그것이 쌓여서 성적이 점차 향상되어 끝내 1등급에 이르게 되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됩니다. 수학 공부의 완벽한 새 컨텐츠 필요누구나 수학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올바른 수학 공부 방법에는 세밀한 준비가 따라야만 합니다. 먼저 학생들과 소통하는 새로운 수학 강의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오랜 동안의 풍부한 경험을 통해 검증된 강사가 있어야 합니다. 다음으로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강의 교재와 강의 시스템이 정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덧붙여서 학생들의 정서에 맞는 체계적인 학습 관리와 복합적인 평가 과정들이 준비되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각종 수학 시험에서 실질적인 성적 향상을 이끌어내는 빈틈없는 프로그램이 필요합니다. 악순환에서 선순환으로학생들은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스스로 생각하고 또 생각합니다. 그에 따라 수학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이 향상됩니다. 결국 성적은 올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해보니까 된다는 자신감으로 스스로 더 노력하게 되어 수학 학습 능력은 비약적으로 성장합니다. 드디어 수학 1등급이 눈앞에 보이게 되는 것이지요. 최 재 용 원장서울대 졸업22년간 대입 지도베리타스룩스메 원장교육상담 031-911-079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