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검색결과 총 9,2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학교폭력 예방 대책 간담회 개최 부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월부터 3차에 걸쳐 폭력없는 평화로운 학교문화 정착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하였다. 간담회는 초중고교 교장 간담회에 이어 마지막 회에서는 학생 및 교사 대상으로 마련했다. 간담회는 ‘좋은 친구, 싫은 친구, 좋은 선생님, 바라는 선생님, 학교에 바라는 점, 학교폭력 예방 및 해결방안’ 등의 소주제로 진행했다. 간담회 결과 학생들은 학교폭력의 주요 요인으로 치열한 경쟁교육, 일부 소외된 학생들에 대한 관심 부족, 생활주변의 유해환경, 친구들과 대화할 수 있는 휴게 공간 부족, 스포츠활동 활성화 프로그램 및 공간부족 등을 꼽았다. 또 학교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학생 개별에 대한 관심과 대화와 소통을 위한 상담시간, 학생들의 진로 안내 등을 요구했다. 이밖에도 간담회 참여 교사들은 학생간의 문제와 교사와 학생간의 문제에 따른 관심과 소통 외에도 벌점중심의 그린마일리지의 문제점과 재검토도 지적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3
- 부천시, 소셜미디어센터 운영 부천시가 홈페이지와 SNS를 통합해 실시간 시민민원을 해결하는 소셜미디어센터를 운영한다. 시 소셜미디어센터는 홈페이지와 SNS를 통합관리해 실시간 시민의 목소리에 일관성 있게 소통하기 위한 역할이다. 현재 시에서는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시 홈페이지, 부천시 트위터, 부천시 미투데이, 3개 구청 홈페이지 그리고 3개 구청의 트위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중 어떤 통로를 통해서든지 시민이 글을 남기면 통합된 단일 창구인 부천시 소셜미디어센터로 실시간 모아 처리될 예정이다. 모아진 시민의 목소리는 민원성, 제안성, 단순성으로 구분되어 처리된다. 특히 민원성 글은 부천시 민원통합시스템인 ‘만사형통’에서, 제안성 글은 부천시 정책도출 시스템인 ‘공감부천’에서 처리되며, 민원도 제안도 아닌 글은 사안에 따라 적절하게 처리된다. 한편, 부천시 소셜미디어센터는 현재 시홈페이지, 부천시 트위터 및 3개 구청 홈페이지에 대한 시민소통만 통합 운영하고 있으며 2월부터는 3개 구청 트위터와 미투데이도 통합 운영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3
- 일간지에 없는 지역정보 얻는데 최고죠 지역의 생생한 소식을 전하는 지역신문 ‘부천내일신문’이 1000호를 맞았다. 매주 수요일 오전이면 어김없이 아파트와 시내 주요 장소로 찾아가는 부천내일신문. 그동안 신문은 과연 독자들의 궁금증을 얼마나 풀어주었을까. 부천내일신문 애독자로부터 ‘내가 바라는 신문‘ 에 대한 의견을 들어보았다. 교육 관련 정보 전달 신속하고 다양하다상동에 사는 김진희(47)독자는 지난해까지 부천시 일자리정책과 일자리 네트워크 전문가로 일했다. 그는 크고 작은 시내 일자리 관련 소식을 제보하는 등 부천내일신문 애독자를 자처해왔다.그가 부천내일신문을 처음 만난 것은 12년 만에 생긴 늦둥이를 키우면서부터다. 직장 일을 하며 터울이 많은 둘째아를 교육하려니 마땅한 정보 창구가 필요했다. 아파트 현관 앞에 어김없이 매주 찾아오는 부천내일신문에는 교육과 문화 등의 소식들로 가득했다.그는 “아이를 키우다보면 교육정보가 절실하죠. 그렇다고 어린 아이를 데리고 멀리 서울까지 가기도 힘들잖아요. 부천내일신문에서는 매주 아이 체험활동 등 교육에 관한 기사를 안내하죠. 달력에 표시해두고 아는 엄마들에게도 알려 함께 참여했죠”라고 말했다.발 빠른 교육정보 외에도 그는 부천내일신문의 장점으로 주부 공감대 높은 기사를 꼽았다. 부천내일신문은 주부리포터들이 자신의 생활경험을 토대로 지역 주부들에게 필요한 아이템을 발굴해 기사화하기 때문이다.김 독자는 내일신문의 지역네트워크 역할도 주문했다. “시내 기업중소기업과 시민, 교육관계자 등의 숨은 사연을 많이 실어주세요. 이렇게 되면 서로 활용하고 상생하는 정보지로서 더 큰 사랑을 받지 않을까요.” 건강 웰빙 관련 기사 더 있었으면여월동에 사는 조우옥(51)독자는 마당발로 통한다. 부천시청 ‘복사골부천’신문 명예기자, 자원봉사 1만 시간 돌파, 여월휴먼시아 3단지아파트 부녀회장, 성곡동새마을부녀회 부회장 등은 그의 이름 뒤에 오랜 기간 따라붙는 명칭이다.주부로서 여러 활동 속에 같은 주부들은 만나온 주 독자는 부천내일신문에 여러 계층의 사람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일단 친근하다고 느낀다. 신문을 읽는 입장에서는 이웃의 소박한 삶의 이야기가 실릴 때마다 내 사연처럼 공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특히 젊은 학부모들에게는 아이를 위한 교육적 테마들을 다양하게 소개해 교육정보 알림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어서 큰 호응을 얻는다. 부천내일신문이 유료로 구독하는 일반 일간지보다 주목 받는 가장 큰 이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다양한 주제가 실렸으면 한다. 사람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은 매우 높아졌다. 따라서 걷기 운동과 스포츠 같은 건강생활을 위한 정보를 더 늘였으면 좋겠다. 또한 병원 전문의들의 칼럼도 병 예방 차원에서 필요하다. 지역 관련 생활도움 정보 더 늘였으면중동 프르지오 2차에 사는 김주숙(48) 독자는 같은 아파트 도서관에서 사서로 일한다. 아파트 도서관에는 엄마들이 수시로 오고간다. 때문에 정보교류도 자연스럽다. 부천내일신문도 지역에서 그런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김 씨는 “아무래도 엄마들은 아이교육에 관심이 많다보니 교육 관련 정보가 가장 큰 화제거리죠. 부천내일신문에는 가볼만한 교육행사나 무료 체험거리 등을 알 수 있어 좋아요. 주부 관심사와 밀접하다고 할까요?”라고 말했다.반면 지역의 구석구석 생활 밀착형 정보도 더 필요하다. 요즘은 인터넷으로 많은 정보를 얻지만 지역정보의 경우는 그 한계가 많기 때문이다. 동네의 크고 작은 유료 및 무료 이용정보를 더 자세히 다루면 좋겠다. 그러려면 지면도 더 많아졌으면 한다.중동 중흥마을 신연희(31) 독자는 유아유치과정 내용도 주문했다. 영유아를 둔 엄마 입장에서는 아이 발육이나 영재교육 놀이학습, 문화공연 등 다양한 주제의 기사가 적어 아쉽다. 또 유아엄마 카페나 블로그 등을 통해 일산이나 인천 등의 체험학습지를 이용하고 있다. 부천 인근지역에서 일어나는 좋은 정보도 함께 다뤄주었으면 좋겠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3
- 부천시 생활가이드북 ‘두근두근 부천생활’ 발간 부천에 새로 전입한 시민을 위해 만든 부천시 생활가이드북 ‘두근두근 부천생활’이 홍보책자로 발간됐다. 부천시 홍보기획관실이 발간한 이 책은 처음 부천에 이사를 온 시민들의 생활에 필요한 행정과 교육, 문화, 관광 등을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다. 두근두근 부천생활은 기본적인 부천 현황을 알리는 ‘한 눈에 보는 부천 OK’, 쓰레기 분리배출 등의 생활 가이드 ‘행복한 부천, 생활 OK’, 보육료 등의 복지사업을 알려주는 ‘따뜻한 부천, 복지 OK’, 문화특별시 부천의 다양한 문화 인프라를 소개하는 ‘매력있는 부천, 문화 OK’ 등으로 구성됐다. 갖고 다니기 쉬운 핸드북으로 만들어진 1백 8쪽 분량의 총 3만부로 제작된 책자는 관 내 주민센터에서 전입 신청자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문의 : 032-625-2147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3
-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행복을 모아드려요” 부천 경인문고(대표 이상훈)가 부천희망재단의 ‘참 좋은 가게’ 1호점으로 등록을 마쳤다. 이와 함께 경인문고(부천역점, 역곡점, 소풍점, 송내점) 4개 지점에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모금함이 설치됐다. 이제 경인문고를 찾는 고객들은 접수대 위에 놓인 플라스틱 저금통에 책을 사고 받은 할인쿠폰 또는 모금액을 넣어 부천지역에 사는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게 됐다. 경인문고 유봉구 부사장은 “부천희망재단과 함께 참좋은가게 1호점을 열게 되어 기쁘다”며 “부천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행복을 모아드리도록 힘껏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월 26일 유 부사장을 만나 참좋은가게 오픈 소감을 인터뷰했다. Q 참좋은 가게 1호점을 오픈한 소감은.A 부천희망재단이 발족할 때부터 착한 기부에 대해 알고 있었다. 어려움을 나누자는 공정사회 운동이 강조되는 요즘,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이 많이 모아졌고 대기업의 나눔 경영도 활발하다고 들었다. 그래서 희망재단의 뜻을 받아들여 소풍점을 시작으로 경인문고 전 매장에 모금함을 설치한 것이다. 이러한 나눔에 대한 인식이 부천시민들에게 보편화되기를 바란다. Q 경인문고가 추구하는 지역사회에서의 나눔이란.A 경인문고는 일터서점과 한 권의 책 서점으로 시작해서 1991년 문을 열었다. 2002년에는 송내점, 2003년은 역곡점, 2007년 소풍점을 오픈한 부천의 대표서점이기도 하다. 고객들이 부천의 터줏대감 서점이라고 할 정도로 지역과 역사를 함께 해왔다. 우리는 특별한 계획없이 나눔을 실천한다. 예전에는 돈을 지불하지 않고 책을 가져간 사람들에게 책값보다 높은 비용을 받아 혜림원 같은 시설에 기부했었다. 요즘은 책의 온라인 판매로 서점 시장이 축소되고 있지만 참좋은 가게를 통해 부천의 불우이웃을 돕는 일은 계속될 것이다. Q 기부는 어떤 형태로 진행하고 있나.A 책을 살 때 고객이 받는 할인쿠폰 또는 현금을 모금함에 넣으면 된다. 고객들의 모금액 전액과 서점에서 발생하는 매 달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모금함이 꽉 차면 부천희망재단에서 가져가고 다른 모금함을 가져오는 형태로 이어진다. Q 부천희망재단에 하고 싶은 말씀A 우리나라 사람들은 하고는 싶은데 쑥스러워서, 익숙하지 않아서 기부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부천희망재단을 사람들이 많이 알아야 한다. 홍보를 통한 활성화가 필요한 것이다. 희망재단이 무슨 일을 하는 곳인지 시민들이 인식할 때 나누려는 생각이 많아지지 않겠는가. 이번 참좋은가게 1호점을 기점으로 지역 유대가 강화되는 한편 기부 문화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 TIP. 부천희망재단의 ‘참좋은 가게’‘참좋은 가게’는 2012년 부천희망재단이 새롭게 시작하는 희망 모금 캠페인이다. 부천지역의 중소규모 자영업 종사자들이 매출액의 일부를 정기적으로 기부해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를 말한다. 또한 수익의 1%를 이웃과 나누는 나눔 가게 또는 매장에 모금함을 설치해서 기금이 모이면 희망재단에 기부하는 형태로 진행된다.참좋은 가게는 부천지역의 자영업체 또는 중소기업과 프랜차이즈, 학원, 병원 등에서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가게는 참좋은 가게 현판과 저금통을 증정하며 재능기부자와 협력해서 가게 이벤트도 열어줄 계획이다. 부천희망재단 032-321-9123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3
- 지하철7호선 부천연장선 3월 시운전 서울지하철 7호선 부천 연장구간이 오는 3월 시운전에 들어가 10월 말 개통된다.부천시는 1일 "오는 10월 지하철 완전개통을 위해 3월부터 시운전에 들어가기로 하고 최근 시와 인천시, 서울시, 지하철 운영을 맡을 서울도시철도공사의 관계 전문가 31명으로 시운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고 밝혔다.TF는 이달 안에 전기, 신호, 통신, 스크린 도어 등의 기능시험, 전동차 성능시험, 전동차-신호, 통신, 각종 설비 사이 기능 등을 점검하고 3월에 전동차 시운전에 들어간다. 이어 8∼9월 전동차에 승객을 태워 운행하는 가상 영업 시운전을 하고 10월 정식 개통할 계획이다.현재 7호선 연장 부천 구간 공사는 96%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고 지상 도로 포장, 대합실 전력통신설비 설치, 마감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스크린도어 등은 설치가 끝났고 출입구와 환기구 설치는 3월말쯤 완료된다.이에 따라 시는 지하철과 연계해 버스 노선을 신설ㆍ조정하는 등 대중교통 대책도 마련하고 있다.시는 지난 2004년 12월 서울지하 부천 연장 구간 공사를 시작했으나 사업비 부족으로 애초 계획보다 2년 늦게 개통하게 됐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2
- 행안부, 통합창원시 청사신축 제동 창원 재정건전성 계속 악화 … 신청사·야구장 건립에만 3000억원 통합창원시 새 청사 소재지를 둘러싸고 구 마산시와 진해시, 창원시 지역민 사이에 감정의 골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신축보다 기존 청사를 리모델링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진보신당창원당원협의회(위원장 여영국)는 1일 통합창원시 청사와 프로야구 9구단이 사용할 야구장은 신축보다 리모델링이 대안이라고 밝혔다. 협의회는 통합시 청사 소재를 놓고 갈등을 겪는 지역문제와 관련, 이날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시청사와 야구장을 리모델링해야 한다"며 "리모델링할 경우 최대 3000억원에 이르는 예산을 절약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협의회는 이어 "절약한 3000억원으로 무상급식, 시립유치원, 공공주택, 도시가스, 도심공원 등 통합 인센티브 효과를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복지정책에 써야 한다"며 "구청 권한을 대폭 강화해 마산과 진해지역 시민이 시청을 찾을 이유를 없애고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협의회는 "통합 이후 창원시 재정자립도가 지난해 60.9%로 양호한 수준이지만 자체 세입비율은 29.81%로 대도시 평균인 35.9%에 미치지 못하는 등 재정건전성이 악화되고 있다"고 시청사와 야구장 리모델링 주장의 배경을 설명했다.실제 31일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세제국이 2010년 회계연도를 기준으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분석·발표한 '2011년도 재정분석 종합보고서'에 따르면 통합창원시의 재정자립도는 60.9%로 비슷한 규모의 경기도 수원시(64.0%), 성남시(67.4%), 용인시(66.2%), 화성시(67.1%)보다 낮다.특히 창원시 자체세입 비율(29.81%)은 전국 15개 대도시 평균인 35.90%에 크게 미달하는 데다 수원(45.46%), 성남(51.01%), 안양(40.43%), 부천(33.37%), 안산(39.22%), 고양(39.05%), 용인(46.30%), 화성(41.48%), 천안(38.8%) 등 경기도 9개 도시들보다 훨씬 낮다.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평가를 근거로 "창원시는 통합청사 신축 및 야구장 건립을 위해 지방채 발행을 계획하고 있어 재정건전성 악화 우려가 있으므로 상환계획에 따른 신구 채무의 체계적 관리를 통해 재정건전성 확보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행안부는 이어 "자체 세입 증감률이 점차 줄고 있는 상황에서 통합으로 인한 각종 사업의 추진 및 통합 불만 해소를 위한 지출 수요가 증대하고 있는 만큼 선심성 지출 억제와 함께 세수 증대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차염진 기자 yjcha@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2
- 검찰이 돈봉투로 의심하는 ‘김경협 초청장’ 기자·구청장·전직의원도 받았다검찰, 무리한 공안수사로 역풍 조짐 … 민주 "여야 기계적 균형 맞추려고 야당탄압"검찰이 '돈봉투'로 의심된다며 수사를 하고 있는 민주통합당 김경협 부천원미갑 총선예비후보가 돌린 봉투가 초청장이었던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지난해 12월 26일 민주통합당 지도부선출 예비경선이 열린 서울 우면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김 후보가 돌린 출판기념회 초청장을 받았다는 사람들의 확인 발언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먼저 내일신문 정치팀 야당출입 기자가 김 후보로부터 이 초청장을 받았다. 내일신문 취재결과 민주통합당 소속 현역 구청장과 전직 국회의원도 김 후보의 초청장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김영배 서울 성북구청장은 1일 내일신문과 통화에서 "당일 행사장에서 만난 김 후보로부터 초청장을 받고 잠시 대화를 나눴다"며 "초청장이 어떻게 돈봉투로 둔갑됐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윤호중 17대 국회의원도 초청장을 받았다. 윤 전 의원은 "행사 당일 오후 5시쯤 지역의 일정 때문에 자리를 뜨기 위해 화장실쪽을 지나가는데 누가 뒤에서 뛰어오면서 '꼭 좀 오세요'하면서 건네주더라"며 "열어보니 평소 안면이 있는 김 후보의 출판기념회 초청장이었다"고 말했다. 김 후보로부터 초청장을 받은 야당인사는 이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그날 초청장을 받았다는 당관계자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김 후보도 31일 내일신문과 통화에서 "그날 오후 4시가 넘은 시간에 행사장에 도착해 아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초청장을 줬다"며 "당의 핵심인사들이 다 모이는 그런 날이 홍보하기 가장 좋은 날 아니냐"고 말했다. 김 후보가 돌린 봉투가 출판기념회 초청장이라는 주장이 확인되면서 검찰수사가 역풍을 맞을 조짐이다. 행사장에서 압수한 CCTV 화면에만 의존해 총선 예비후보의 사무실까지 압수수색한 것은 무리한 수사라는 비난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검찰이 김 후보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면서 내놓은 증거자료는 CCTV 화면이 유일하다. 검찰 관계자는 "진술은 없었고, CCTV 화면만으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고 말했다. 민주통합당 신경민 대변인은 31일 논평에서 "검찰이 여당 하나, 야당 하나라는 기계적 균형을 맞추려 애를 쓰다가 여기까지 온 것으로 보인다"며 "의장실과 화장실을 구분해서 엄정하고 신속하게 수사하라"고 했다. 김 후보도 "나는 특정후보의 돈봉투를 돌릴 위치에 있지도 않고, 투표가 다 끝난 후에 돌린다는 게 말이되느냐"며 "검찰의 이번 수사는 나와 민주당에 대한 탄압"이라고 말했다. 검찰관계자는 "(김 후보가)초청장이라고 하는데, 이미 예상했던 답변으로 출판기념회를 한 것도 알고 있다"며 "한나라당과 균형을 맞추기위한 수사라는 주장은 일각의 주장일뿐"이라고 말했다.백만호 기자 hopebai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1
- 경기, 전직 단체장 대거 ‘총선 앞으로’ 고양 광명 등 9곳서 출마 채비 … 재임시절 갈등빚던 의원과 대결오는 4월 국회의원 총선에 경기도내 전직 단체장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져 주목된다. 일부 전직 단체장들은 재임시절 갈등을 빚던 같은 당 소속 현역의원들과 공천을 놓고 경쟁하고 있어 '정치활동 재개'보다 '정치보복'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정치활동재개'보다 정치보복? =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6일 현재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한 경기도내 전직 단체장은 모두 7명이다. 강현석 전 고양시장(일산동구)과 홍건표 전 부천시장(오정구) 최영근 전 화성시장(화성갑) 이효선 전 광명시장(광명을) 김황식 전 하남시장(하남) 유승우 전 이천시장(이천·여주), 송진섭 전 안산시장(상록을)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여기에 연천·포천에 출마를 선언한 박윤국 전 포천시장과 수원 팔달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진 김용서 전 수원시장까지 합하면 모두 9명의 전직 시장들이 이번 총선에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무소속인 이효선 전 시장을 제외한 8명은 모두 한나라당 소속이다.민선3·4기 8년 간 고양시장을 역임한 강현석 예비후보는 일산동구에 도전한다. MB정부 실세로 불린 한나라당 백성운 의원의 지역구다. 강 전 시장은 "그동안의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현안을 중앙정치와 연결해 해결하는 지역일꾼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재임시절 백 의원과 적지 않은 마찰을 빚은 강 전 시장의 출마로 한나라당 내부공천 경쟁은 본선보다 치열할 것이란 전망 속에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나라당 소속 한 시의원은 "최근 행사장에서 만난 두 사람 모두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지만 누구도 장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최영근 전 화성시장은 한나라당 김성회 의원에게 도전장을 냈다. 재선에 나선 김 의원에 맞서 최 전 시장이 공천경쟁에 뛰어들면서 혼전이 예상된다. 두번이나 화성시장을 지낸 최 예비후보는 친박계로, 김 의원은 친이계로 분류되는 상황에서 과연 누가 공천경쟁에서 이길지가 지역내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이효선 전 광명시장은 일단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지만 한나라당 복당의사를 밝혔다. 이 전 시장은 한나라당 공천을 받아 지난 2006년 6월 시장에 당선됐으나 '호남비하' 발언 논란을 겪으면서 같은해 8월 탈당했다. 이 전 시장이 복당하면 전재희 전 장관과 공천경쟁이 예상된다. 이 전 시장은 복당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무소속 출마도 불사한다는 입장이다.김용서 전 수원시장의 출마여부도 주목된다. 김 전 시장은 최근 김진표 통합민주당 원내대표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기자들에게 팔달구 출마의사를 내비쳤으나 아직까지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지역정가에서는 김 전 시장의 출마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팔달구는 한나라당 남경필 의원의 지역구로, 두번이나 시장을 역임한 김 전 시장이 출마할 경우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인지도·조직력 - 구시대 인물 = 이들은 시장 재임시절과 지난 2010년 지방선거 때는 시장 공천과정에서 해당지역구의 현역 국회의원들과 적지 않은 마찰을 빚었다. 일부 단체장은 당시 "총선 때 두고보자"는 얘기를 공공연히 할 정도로 갈등의 골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게다가 시장 선거와 재임시절을 거치면서 적지 않은 인지도와 조직력을 갖고 있다. 하지만 정치권에 불고 있는 '쇄신'과는 거리가 먼 구 시대인물로 평가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들의 출마가 얼마나 큰 파장을 미칠지 주목된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30
- 부천을 떠나서 찾아가는 추천 알짜 체험학습지 본격적인 겨울방학이 한창인 가운데 학기 중에 하지 못했던 체험학습이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체험학습은 방학숙제는 물론 창의체험활동과도 연계된다. 때문에 흥미도 있지만 교육적 테마를 잡고 미리 알아보면 좋다. 부천지역에서 가까우면서도 놓치면 아까운 체험학습지를 알아보았다. 한반도 고유 자생생물 표본과 자원 총집합 -국립생물자원관국립생물자원관은 환경부의 국가생물자원 확보와 소장 관리를 위해 만든 곳이다. 국립생물자원관에는 한반도 고유 자생생물 표본 및 기타 생물재료와 유전자 자원 등을 포함한 해외 유용생물자원까지 생물자원 일체를 한곳에 모아 전시 관리하고 있다.모두 3곳의 전시실로 운영 중인 국립생물자원관의 제1전시실은 한반도의 다양한 고유생물과 자생생물 실물 표본을 5계로 나누어 전시 중이다. 제2전시실은 산림, 하천·호소, 갯벌 및 해양생태계 등을 축소모형으로 만들고 이야기 거리를 가미한 디오라마 기법을 도입해 실내에서 관람하도록 했다. 이밖에도 제3전시실은 생물자원의 이용과 소중함을 다루며 제주도 난대림이 생태계를 실제모습으로 재현한 곶자왈생태관 실내외체험학습실 및 과학프로그램도 마련해 놓았다. 오는 길에 인근에 위치한 서구녹청자도요지와 검단선사박물관도 함께 들러보면 좋다. (032-590-7000) 현존 최신식 창의력 발전소 어린이과학관 - 인천어린이과학관 인천어린이과학관은 전국 최초 어린이 전문 과학관으로 지난해 10월 개관했다. 인천어린이과학관의 특징은 과학을 주제로 연령별 맞춤식 전시관 구성이다. 따라서 관람과 체험은 영유아부처 초등저학년까지는 무지개마을과 인체마을, 비밀마을 2층을 이용한다. 또 초등고학년은 지구마을과 도시마을 그리고 비밀마을 코너를 체험하고 관람한다. 특히 비밀마을은 자녀들의 꿈과 장래직업을 각 코너에 마련한 체험관을 돌며 직접 시연해보고 재능을 발견하도록 꾸며졌다. 이밖에도 상설전시관과 기획전시실에는 방학 중 다양한 전시물을 만나볼 수 있다. 과학관에는 4D영화관 외에도 과학도서관을 활용할 수 있다. 인천어린이과학관은 사전 온라인 예약을 해야 이용 가능하다.(032-550-3300) 국제도시에서 즐기는 현대와 과거의 만남 -송도컴팩트시티 서울에 코엑스가 있다면 인천에는 송도국제도시에 컴팩트시티와 컨벤시아가 자리한다. 송도컨벤시아는 전시와 체험을 동시에 하는 공간인 반면 컴팩트시티는 도시문명의 태동과 현재를 축소한 조형물을 통해 실감나게 살펴볼 수 있어 사회 방학숙제를 하기에 적당하다. 특히 송도컨벤시아에서는 방학을 맞아 어린이를 위한 이벤트를 열고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뽀로로를 만나고 레이싱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밖에도 송도컨벤시아2홀 대형 체험장에서는 전통카트존, 이색자전거존, 모형자동차경주존, 패밀리하이킹존, 바운스슬라이드존, 레이싱시물레이션죤, 부릉부릉키즈존 등을 운영한다. 송도는 국제도시다. 따라서 도시 전체를 관광하려면 송도미래길 코스를 선택한다. 투모로우시티&rarr컴팩스마트시티&rarr트라이볼&rarr인천대교전망대&rarr커낼워크&rarr 송도센트럴공원&rarr송도컨벤시아&rarr팝콘시티까지 총 7Km이며 수상택시도 운영 중이다.(문의 1688-6675) 한국의 첫 우주인 이소연의 우주선 재현 - 강화 옥토끼우주센터옥토끼우주센터는 국내 처음으로 항공우주연구원과 공군우주연구소 등이 함께 준비한 우주전문센터다. 서울시 교육청 현장체험학습장으로 지정된 이곳은 실내외 우주과학 테마파크로 과학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보고 배우는 체험시설을 갖췄다.우주체험 코너에는 우주인 방향지각훈련기구와 순간적인 무중력 체험, 중력가속도 체험 기구, 꼬마 로켓, 2인 우주엘리베이터 등을 열고 있다. 또 2050년 미래도시를 돌아보는 우주레일기차도 직접 타 볼 수 있다. 이밖에도 한국 최초 우주인 탄생을 기념한 ‘소유즈관’에는 한국 첫 우주인 이소연씨가 탑승해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출발한 러시아 우주선 소유즈호를 실제 크기로 관람할 수 있다. (032-937-6917) Tip 교과서 관련 창의체험 활동을 돕는 안내 사이트○ 에듀모두-edumodoo.goe.go.kr○ 창의인성교육넷- www.crezone.net○ 독서관리종합지원시스템 -edumodoo.goe.go.kr ○ 창의적 체험활동 종합지원시스템 카페 cafe.daum.net/edupot.go.kr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