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키' 검색결과 총 36,09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중간·기말고사만 잘 보면 될 줄 알았는데……” “중간·기말고사만 잘 보면 될 줄 알았는데……” 본격적으로 성적이 수치화 되는 중학생 시기. 의외의 복병, 수행평가를 둘러싸고 아들 둔 엄마들의 염려의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흘러나오고 있다. 꼼꼼한 여학생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그렇지 못한 남학생들이 수행평가 점수에서 밀리는 것 같아 속이 탄다는 것.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의외의 복병, 수행평가 ‘수행평가로 까먹은 점수, 주식으로 말아먹은 돈보다 아깝다’라는 인터넷상의 우스갯소리가 엄마들의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수행평가는 엄마들에게 뜻하지 않은 복병으로 회자되곤 한다. 수행평가는 학습결과나 성취 중심의 평가에서 벗어나 학습과정 중심의 평가를 지향하는 평가방식이다. 서술형, 논술형, 구술시험, 실기시험, 실습, 면접, 관찰, 보고서, 포트폴리오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된다. 수행평가 반영비율은 학교마다, 과목마다 다른데, 대체로 적게는 30%에서 예·체능 과목의 경우 70~80%를 차지하는 경우도 있어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다. 평소 수행평가에 성실하게 임하지 않으면 지필평가를 아무리 잘 본다하더라도 최종 성적을 잘 받을 수 없다는 말이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수행평가를 둘러싸고 남학생을 자녀로 둔 엄마들의 속 타는 이야기들이 적지 않게 흘러나오고 있는데, ‘악필에 준비물 빼먹는 덜렁이 아들, 어쩌면 좋나’ ‘남학생들이 꼼꼼한 여학생들에게 수행평가 점수에서 밀리는 것 같다’ 등등의 내용이다. >>>엄마들의 말·말·말 ■ ‘수행평가’의 ‘수’자도 들어본 적 없어저는 평소 중3 아들에게 ‘수행평가’의 ‘수’자도 들어본 적이 없어요. 남자 아이들이 대체로 집에 와서 학교 이야기를 잘 안하잖아요. 고1인 딸은 학교에서 수행평가 준비해갖고 오라고 하면 인터넷 검색도 하고 밤을 새며 하는 모습을 종종 보는데, 아들은 “내가 알아서 할 것”이라고 해놓고선 보면 안하고 있고, 또 뭐라도 물으려하면 간섭받는 것 같은지 싫어하더라고요. 아이 학교에서 보면 여학생들이 전교 1등을 석권하는 경우가 많고, 공부를 잘한다는 남학생들이라 하더라도 전교 4~5등에 머무는 경우를 보곤 해요. 수행평가가 한 몫 하는 것 아닐까요. (중3 아들을 둔 박희지 씨) ■ 제출일 하루 전날 부랴부랴 바쁜 아들중1 아들이 당장 내일 제출해야 하는 영어 수행평가, 북 리포트를 두고 작성양식을 모르겠다며 난감해하고 있더라고요. 수행평가 공지는 일주일 전부터 했나보던데 말이죠. 아들이 SNS로 친구들에게 부랴부랴 물어보니 반 여학생 하나가 작성양식을 꼼꼼히 써서 올려놓았더라고요. 그런데 웃긴 게 그 여학생의 글 밑에 댓글들이 죽 달렸는데 “그런 수행평가가 있었어?”“몰랐다” 등등 수행평가 제출물이 있었는지조차 모르는 남학생들의 댓글이 많았다는 거죠. (중1 아들을 둔 양지선 씨) ■ 덜렁대다 수행평가 점수 다 까먹어 수학 지필평가는 아이가 좋은 성적을 받았어요. 그런데 문제는 지필평가 후에 치른 수행평가였어요. 학교에서 수학 수행평가로 부등식을 활용해 문제를 만드는 활동이 있었나 봐요. 그리 어렵지 않아 제대로 하기만 하면 되는 거였는데, 아이가 집에 와서 하는 말이 실수로 부등식이 아니라 방정식을 활용해 문제를 만들었다는 거예요. 그러고선 ‘수학 망했다’고 한숨을 푹푹 내쉬며 낙담을 하기에 위로를 해주었더니, 아이가 말 한마디를 보태더라고요. “그렇게 만든 문제의 답도 틀린 답을 썼다”고 말이에요. 덜렁대는 아들, 어쩌면 좋을지. (중2 아들을 둔 박수진 씨) ■ 아들 수행평가에 엄마 속은 부글부글아이가 수행평가로 과학신문을 만들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진작 좀 준비하면 좋았을 것을. 내야하는 날의 하루 전날에 만들고 있더라고요. 컴퓨터를 열심히 뒤지는데 주제 선정에만 한두 시간이 넘어 걸리니, 조언을 좀 해주려 해도 자신이 알아서 한다며 근처에는 얼씬도 못하게 해요. 결국 새벽 3시가 넘도록 하고 있는데, 속이 부글부글 끓어올라도 내색은 못했죠. 다음날 아침, 아이가 밤새 만든 과학신문을 슬쩍 들춰보는데 깊은 후회가 밀려오더라고요. ‘초등학생 때 글짓기나 미술이라도 좀 시켜둘걸 그랬나’하고 말이에요. (중2 아들을 둔 김도연 씨) ■ ‘디테일’에서 여학생들에게 밀린다(?)아이들이 수행평가로 학교에서 발표를 할 때 파워 포인트로 2분 30초 동안 발표를 하라고 하면 여학생들은 대체로 시간을 딱딱 맞추는데 반해 남학생들은 꼼꼼하게 맞추지 못하는 것 같더라고요. 중1인 저희 아들은 수행평가 준비를 잘 해가려고 노력하는 편인데도 선생님이 원하는 바에 따라 꼼꼼히 하지는 못하는 것 같아요. 여학생들은 선생님 마음에 쏙 들게 세밀하게 나열을 하는 데 반해, 저희 아이는 그냥 간단명료하게 쓸 말만 쓰더라고요. 일단 언어나 표현력 면에서 남학생들이 여학생들에게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 같고 ‘디테일’에서 확실히 밀리는 것 같아요. (중1 아들을 둔 문승희 씨)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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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에는 시원한 맥주 한 잔이 답이다!
여름은 낮보다 밤이 좋다. 시원한 맥주 한 잔 나누기에도 그렇다. 우르르 일어나는 하얀 거품에 서둘러 입을 대고 들이키면 뜨거웠던 하루도 시원하게 녹는다. 우리 지역에 많고 많은 맥줏집 가운데서도 독특하기로 소문 난 세 곳을 소개한다. 재미와 문화가 있는 이색 맥줏집이다.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식사동 케그나인파울라너 크림 생맥주와 독일식 피자 플람스의 만남
식사동 케그나인에 들어서면 한쪽 벽면에 케그 아홉 개가 조르륵 걸려 있다. 케그 앞에는 컵 싱크를 설치했다. 맥주를 주문하면 한 번 씻어 건조한 컵을 싱크에 또 한 번 씻어 시원하게 맥주를 따라낸다. 한결 위생적인 것은 물론이다. 케그나인에 가면 독일 파울라너 생맥주를 마실 수 있다. 파울라너의 밀맥주 헤페는 향이 좋으며 목 넘김이 부드러워 인기가 많다. 흑맥주 둔켈은 쓴맛이 덜하고 부드럽다. 그리고 골드는 맑은 라거 맥주로 카스 맥주보다 조금 진한 맛이 난다. 안주는 피자를 닮은 빵 플람스가 독특하다. 플람스는 에멘탈 치즈를 넣어 화덕에서 구운 빵으로 늘어지지 않고 깔끔한 맛이 맥주와 잘 어울린다. 여자들이 좋아하는 루꼴라 플람스, 매콤해서 안주로 제격인 살라미 플람스도 인기다. 케그나인을 더 독특하게 만드는 것은 아홉 개의 케그 뒤편에 달린 버블키퍼다. 버블키퍼는 크림 생맥주를 만들어 주는 장치로 맥주를 깔끔하게 따라 주는 역할도 한다. 케그나인은 저녁 8시까지 입장하는 손님에게 카스 생맥주를 무제한 제공한다.
문 여는 시간: 오후 4시위치: 일산동구 위시티2로 15 골드프라자 문의: 031-965-3700
>>>장항동 에일쌤아담한 공간에서 즐기는 크래프트 맥주
크래프트 맥주는 개인이나 소규모 양조장에서 자체 개발한 맥주를 부르는 말이다. 장항동 크래프트 맥줏집 에일쌤에서는 양조장 플래티넘에서 생산한 맥주를 판매한다. 매장은 요새 유행하는 스몰 비어 분위기로 살짝 다운된 조명아래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눈길을 끈다. 가벼운 분위기에 한두 잔 간단히 마시고 가는 아담한 맥줏집이다.블랙 에일은 카푸치노 같은 커피향이 느껴지는 진한 맛의 맥주다. 짙은 색 오트밀 흑맥주로 깊고 풍부한 맛과 향을 위해 몰트와 오트를 넣었다.화이트 에일은 오트를 첨가해 부드럽고 풍부한 느낌이 특징이다. 오렌지 과일향과 밀 향이 풍부한 밀맥주로 여성들이 즐겨 찾는다.페일 에일은 영국 맥주의 장점과 미국 맥주의 창조성을 조화시킨 플래티넘의 대표 인기 맥주다. 골드에일은 부드럽고 깨끗한 뒷맛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캘리포니아 지역 대표 맥주다. IPA 스트롱은 진정한 호프의 향과 맛을 즐기는 마니아를 위한 전형적인 엑스트라 스페셜 비터 스타일 맥주다. 깊이 있는 쌉쌀함과 허브향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맥주 가격은 한 잔에 4~5천 원 선이다.
2015-06-12
- “세상의 맛을 처음 경험하는 이유식, 엄마는 아이의 맛 안내자” “세상의 맛을 처음 경험하는 이유식, 엄마는 아이의 맛 안내자” 일반적으로 아기가 생후 4~6개월이 되면 서서히 이유식을 시작하게 된다. 이유식은 모유나 분유만으로 부족한 영양을 보충한다는 의미 외에 향후 식습관 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므로 엄마들의 각별한 정성과 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많은 엄마들이 이 이유식 과정에 들어서면서 소위 ‘멘붕’에 빠진다. 이유식 책에 나온 대로 분명 만들었건만, 정작 아이는 입에도 대지 않는다면? 이유는 분명 있다. 이쯤 되면 자신이 만든 이유식이 얼마만큼 아이를 배려하고 있는 지 한번쯤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허유재병원 오정신 영양사는 “이유식은 요리와 다르다. 아이의 성장 단계에 따라 제대로 된 미각을 살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엄마는 아이에게 생애 최초 맛을 소개하는 안내자임을 알아야 한다”고 했다. 허유재 병원이 마련한 ‘아이의 미각을 깨우는 이유식 쿠킹 클래스’에 참여해 보았다. 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 지역 주민들을 위해 마련한 오픈 클래스 허유재병원 이유식 쿠킹클래스는 이유식을 준비하거나 진행 중인 부모들을 위해 마련한 강좌다. 조아정 팀장(허유재 병원)은 “본래 병원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산모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출발했지만 더 많은 어머니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오픈 클래스로 확대됐다”고 강좌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유식 쿠킹클래스는 허유재병원에서 근무하는 영양사가 직접 기획부터 자료 준비, 진행 등을 맡고 있다. 조 팀장은 “이유식을 시작하는 어머니들을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에 초점을 맞추고 이론 수업과 실습으로 강좌가 구성된다”고 소개했다. 이론 수업은 올바른 이유식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설명부터 시작됐다. 강좌를 기획하고 진행한 오정신 영양사는 “이유식은 아기 밥이 아니다”라고 먼저 강조했다. 아이의 성장에 필요한 것은 모유에 있고, 이유식은 한 살이 되기 전까지 밥을 먹기 위한 훈련의 과정이라는 것. 때문에 이유식의 섭취 양을 두고 고민할 것이 아니라 우리 아이가 올바른 식습관 형성의 기초가 잘 잡히고 있는가의 여부를 눈여겨봐야 한단다. 엄마에게 맛있는 이유식이 아이도 잘 먹어그렇다면 어떠한 훈련이 필요할까? 먼저 하루에 3번 규칙적 식사가 이뤄지는가, 성장단계에 따라 씹고 삼키는 훈련이 잘 되고 있는가, 일정 개월 수가 됐을 때 수저나 컵 등의 도구 사용이 원활한가 등을 점검해야 한다. 특히 오정신 영양사는 이유식을 통한 ‘맛’ 훈련을 강조했다. 오 영양사는 “엄마 젖을 떼고 처음 세상의 맛을 보는 단계가 이유식 과정이다. 때문에 이유식은 아이의 미각을 살리는 훈련이어야 하며, 엄마는 맛에 대한 생애 최초 소개자라는 책임감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엄마에게 맛있는 이유식이어야 아이도 잘 먹는다”고 설명했다. 흔히 많은 엄마들이 책에 나온 방식대로 이유식을 만들어주지만, 정작 아이가 먹지 않는 것은 식재료의 맛을 제대로 살려주지 못한 엄마의 잘못이 크다는 것. 또한 오 영양사는 “이유식이 끝나고 아이가 먹는 밥은 우리 집 냉장고에서 나오는 식재료로 만들어진다. 때문에 아이의 영양 균형을 고려하되, 우리 집에서 즐겨먹는 재료에 익숙해지도록 이유식 식단을 구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유식은 미각을 깨우는 과정인 만큼 다양한 맛을 만나는 기쁨을 알려주어야 하며, 부모가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고 자란 아이는 그만큼 맛에 대한 호감도가 증가한다고 한다. 재료의 맛, 충분히 살려낼 수 있도록 조리해야 이론 강좌가 끝나고 자리를 이동해 조리 실습이 이뤄졌다. 실습 메뉴는 생후 6~7개월에 적합한 닭고기 야채죽, 8~9개월 영아를 위한 참깨 소고기죽, 간식 대용의 핑커푸드 고구마경단이다. 재료와 실습 도구 모두 병원 측에서 제공하기에 참여한 어머니들은 한결 편하게 실습에 들어갈 수 있었다. 영양사 조리 팁을 하나하나 새겨 넣으며 신중히 재료를 손질하고 조리하는 엄마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실습 과정에서도 강 2015-06-12
- 필요할 때만 맡기는 ‘시간제 보육’ 시행 급할 때 몇 시간씩 아이를 돌봐주는 시간제 보육서비스가 6월 8일부터 여성비젼센터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시간제보육이란 어린이집에 아이를 하루종일 맡기지 않더라도 시간단위로 보육서비스를 이용하고, 이용한 시간만큼 보육료를 지불하는 보육서비스다. 시간선택제 근로자나 맞벌이 주부, 육아부담이 큰 전업주부들이 이용함으로써 일과 가정의 양립, 육아스트레스를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용대상은 양육수당 수급 중인 6개월~36개월 미만의 영아로 맞벌이 여부에 따라 기본형과 맞벌이형 이용권으로 구분된다. 기본형(양육수당을 받는 가정양육 가구)은 시간당 2천원 본인 부담으로 월 40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맞벌이형(맞벌이 가구)은 해당 동 주민센터에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시간당 1천원의 비용으로 월 80시간 범위 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 보육료 및 유아학비 대상자, 월 이용시간 초과자의 경우 전액 본인부담으로 이용가능하며, 이용시간은 평일(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주말 및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시간제 보육을 원할 경우 아이사랑보육포털(www.childcare.go.kr)에서 자녀를 등록한 뒤 온라인(아이사랑보육포털)이나 전화(☎1661-9361)로 예약 후 이용가능 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12
- 정신 차린 고3, 딱 20주 지금이 기회다! 수능까지 대략 20주가 남게 되면 학생들은 많은 혼란에 빠진다. 이상과 현실의 괴리를 체감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목표 대학, 목표 점수에 못 미치는 자신을 원망만하고 미련의 감정에 머물러 있다가는 오히려 자신의 실제 성적에도 못 미치는 입시결과를 가져오는 경우도 허다하다. 따라서 지금은 냉철하게 판단하여 자신의 장점을 중심으로 전략을 짜야 한다. ‘수능’, ‘논술’이라는 전형요소는 하루아침에 형성되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해 온 학생이라면 누구나 기본 밑바탕을 가지고 있다. 이럴수록 너무 겁먹지 말고 자신의 능력을 발견하고 함께 해줄 수 있는 사람과 기회를 찾으려고 노력했으면 한다. 2016학년도 입시의 최대변수인 수능국어영역과 상위권 대학의 마지막 비상구라는 논술! 국어과목의 측면에서 본다면 ‘내신’과 ‘수능’, ‘논술’이 별개의 시험이라고만은 할 수 없다. 왜냐하면 모두 기본적인 독해력을 측정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다만 결정적인 표현의 방식이 다를 뿐이다. 그런데 현실에서의 문제는 성적으로 볼 때 대체로 내신과 수능, 논술 성적은 비례하는 측면이 강하다는 것이다. 수능 5~6등급인 학생이 내신만 1등급인 경우는 매우 드문 것처럼 말이다. 이 생각의 연장선에서 유추해보면 수능1~4등급이상인 학생들은 논술에서도 자기만의 장점과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매년 논술 전형을 준비하려는 학생들을 상담할 때마다 본인이 ‘글재주가 없다’거나, ‘사고력’이 부족하여 논술전형은 어렵다고 생각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그 학생들이 논술 수업을 시작하면 불과 1~2개월 만에 ‘글쓰기는 어렵지 않은데, 독해력과 자신만의 개성을 발휘할 수 있는 창의적인 사고와 표현을 발견해내기가 어렵다’로 곧바로 현실인식을 하게 된다. 이제 남은 20주!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다. 그리고 학생들이 공부시간 때문에 갈등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는 ‘논술’과 ‘수능 국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잡을 수 있는 비결이 있다. 그것은 이미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에서 강조하고 있는 문구에서 드러난다. 논술 제시문은 교과지문과 EBS지문을 활용하고 기본적인 국어적 독해력만 갖춘다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다만 학생 개인의 독서력 보여주는 ‘독특한(어휘·문장 표현의) 답안’이 합격의 당락을 가를 수 있다. 최 강 소장미담(美談)언어교육 연구소 주요이력현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현 신들린 언어논술 학원장현 해법독서논술 세종·대전북부 지사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10
- 메르스 공포 안산은 안전한가? 메르스의 공격이 위협적이다. 평택에서 시작된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가 삼성서울병원을 두 번째 전진기지로 삼아 부천, 부산, 성남, 용인을 거치며 지역사회를 위협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일 시흥 월곶동 주민 최모씨가 메르스 확진 판결이 나면서 이제 안산지역도 메르스로부터 안전할 수 없다는 위기감이 현실이 되고 있다. 지난해 안전불감증으로 소중한 생명을 잃었던 안산. 이번에는 제대로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낼 수 있을까? 메르스 확산에 따른 지역사회 이슈를 집중 점검했다. 반월공단 사업주 메르스 확진 안산 안전한가?지난 7일 저녁. 시흥시에 거주하는 최모씨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자 지역사회가 술렁거리기 시작했다. 시흥시는 안산시와 동일생활권이라 할 정도 가까운 도시이기 때문. 더구나 최씨가 운영하는 사업장이 단원구 원시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업장 종업원 모두 안산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지자 이런 불안감은 더욱 확산되는 중이다. 최씨는 5월말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병문안을 갔다가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시는 최씨의 메르스 감염이 확인 된 후 최씨의 동선을 즉각 공개했다. 그가 6월 1일부터 증세가 나타나기 전인 6월 5일까지 이동한 경로는 시흥시 월곶동 인근 병원과 시화 반월 산업단지 업체들이다. 확진환자와 접촉한다고 해서 바로 감염되는 것은 아니지만 멀게만 느껴졌던 위험이 가까이 느껴지는 것은 사실이다.사동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아이 아빠가 공단으로 출퇴근하는데 혹시 회사와 관련된 사람이 아닐까 너무 걱정되요. 평택 서울에서 환자가 발생했을 때와 달리 시흥에서 환자가 발생했다니 심각한 상황이 피부로 느껴지네요”라며 걱정스러워 했다. 안산 자가격리자 13명 시설격리자 2명국내 메르스 최초 감염자가 확인 된 후 비공개를 원칙으로 하던 보건당국이 지난 6일 감염병원과 확진자가 다녀간 병원을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초기 지역사회를 혼란에 빠뜨렸던 고대 안산병원은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인근 지역에서 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안산시는 2일부터 운영해 오던 안산시 메르스 관리대책상황실을 7일부터 제종길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대책상황실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안산시는 자가격리자와 의심환자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현재 안산시내 자가격리자는 13명. 시설격리자는 2명이다. 시설격리자 2명은 안산 외부 병원에 입원한 상태로 메르스 진단 검사를 시행했으며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이 밖에도 능동감시자가 11명이다. 능동감시자란 하루 1~2회 보건소와 자신의 상태를 보고하면 되고 특별한 격리가 이뤄지지 않는다.안산시는 자가격리자들에게 물과 쌀 부식 등을 지원하고 있다. 단원보건소 관계자는 “매일 오전 오후 모니터링을 통해 발열증상이 있는지 확인하고 자가격리가 잘 이뤄질 수 있도록 필요한 생필품을 보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규모 행사 취소 시민시장도 일시 중단전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대규모 시민들이 모이는 행사도 잠정 중단되었다. 6일 열리기로 했던 환경한마당 등 46종의 행사와 공연 체육행사가 취소 또는 연기되었으며 시민시장 운영도 일시 중단한다.또한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메르스 감염예방을 위한 조치도 단행되었다. 시내버스와 시외버스에는 손세정제가 비치됐고 운전기사들은 안전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했다. 또 안산시내 전철역사에는 손세정제 및 홍보물 및 포스터를 비치했다.학교들은 임시 휴업 상태다. 경기도교육청은 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한 수원, 화성, 오산, 평택, 안성, 용인, 부천 지역의 유·초·중·고·특수학교 등 모든 학교의 휴업을 결정했다. 휴업기간은 6월 8일부터 12일가지 5일간이다. 안산지역 학교들도 휴업 대열에 합류 중이다. 지난 주 호원초등학교와 시곡초등학교가 메르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휴업을 시행했으며 9일 현재 유치원 0곳, 초등학교 0곳, 중학교 0곳이 휴업 중이다. 환자 발생 대비 격리병상 10개 확보메르스 환자가 발생할 시 안전하게 치료 받을 수 있는 준비는 어느 정도 이뤄졌을까? 시에 따르면 메르스 확산을 대비해 안산지역 병원과 협의를 진행해 2개 병원 5병상씩 10개 격리병상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 증상이 나타나는 환자들을 신속히 진료하기 위해 캠핑카를 임차해 10개의 임시 격리병상을 확보할 계획이다.제종길 안산시 메르스 관리대책본부장(안산시장)은 “인근 시에서 메르스 확진환자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확진환자는 없다”며 “향후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시민에게 제공해 신뢰를 높이겠으며, 어떤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확진자와 접촉 혹은 발생병원을 방문한 후 발열이나 구토증상이 있을 경우 지체없이 단원보건소(메르스대책상황실 481-3475)로 연락하면 된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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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과 나이
하루 종일 잠만 자는 아기들, 초저녁잠 몇 시간 자고 나면 잠이 확 깨는 할아버지 할머니들. 과연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일까. 문제는 나이이다. 사람은 연령에 따라서 정상적인 수면 구조의 변화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보통 32주 쯤 된 엄마 배속의 태아는 90~95%의 시간은 잠만 자게 되고 출산이 가까워질수록 85~90%로 잠자는 시간이 줄어들게 된다. 태어나서 신생아 시절에는 밤낮의 구분이 없으면서 하루의 2/3 이상 시간 동안 수시로 잠을 자게 되며, 생후 3개월쯤 되어야 밤낮의 주기 차이가 생기게 된다. 이후 영유아 시기 초기에는 하루 밤에도 4~6회 정도 깨게 되지만, 생후 4~5개월쯤 되면 잠깐 깨더라도 보채지 않고 금방 잠들 수 있게 되고, 보통 생후 6개월 정도 되면 야간 수유가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잘 수 있게 된다.
2015-06-12
-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어우러진 생일잔치~! 지난 주말 풍동에 위치한 일산농협 로컬 푸드 직매장 풍산점에서는 개점 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이틀 동안 열린 생일잔치에서는 할인 판매는 물론 각종 체험 행사와 시식회 등이 풍성하게 마련돼 지역 주민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일산농협 로컬 푸드 직매장 풍산점 정광화 점장은 “개점 1주년을 맞아 소비자분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싶었다”며 “소비자와 생산자가 직접 만날 수 있는 장을 열어 서로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이번 행사의 취지를 전했다. 문소라 리포터 neighbor123@naver.com 생산자가 직접 운영하는 체험 부스 인기행사장은 가족 단위로 방문한 주민들로 북적였다. 이틀 동안은 일산농협 로컬 푸드 직매장(이하 직매장) 주차장이 행사장으로 변신했다. 주차는 인근 풍산중학교 운동장을 빌려 해결했다. 놀이터로 변신한 주차장에서는 아이들이 제기를 차거나 팽이를 돌리고, 아이와 어른이 함께 굴렁쇠를 굴리고 있었다. 온가족이 함께 방문해 1주년 기념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윷놀이, 널뛰기, 팽이치기,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체험장을 마련한 것이다. 입구에는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뻥튀기 트럭이 하루 종일 뻥튀기를 만들어 팔았다. “뻥이요~!”소리와 함께 터지는 뻥튀기는 아이와 어른들 모두에게 즐거운 구경거리를 선사했다. 잔칫집에 빠질 수 없는 각종 먹을거리 시식 부스도 마련됐다. 평소보다 싼 값에 할인 판매도 이뤄진 것을 물론이다. 주민들은 원당두부와 배다리 막걸리, 꿈목장에서 생산하는 플레인 요구르트와 구워먹는 치즈, 파주연천축협의 고기, 사회적기업인 장터협동조합에서 생산하는 빵과 이밖에도 청국장, 콩국 등을 맛보고 평소보다 싼 값에 살 수 있어, 이들 천막은 하루 종일 북적였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각종 만들기 체험 부스도 마련됐다. 떡 만들기, 김치 담그기, 천연비누와 화장품 만들기 등 체험 행사장은 직매장에 상품을 출하하는 생산자가 직접 운영해 그 의미를 더했다. 떡 만들기 체험은 고양쌀로 인절미를 만들어보고 부스 앞에 마련된 절구와 공이로 떡메치기 체험을 할 수 있어 특히 아이들의 인기를 끌었다. 이밖에 화훼 분갈이 체험 부스에서는 각종 화훼를 시중 가격보다 30~50% 싸게 팔아, 사람들은 맘에 드는 화분을 고르느라 분주했다. 푸짐한 사은 행사도 마련됐다. 1일 5천 원 이상 구매 손님 선착순 1,000명에게 농산물을 사은품으로 증정하고, 경품 추첨 행사를 통해 이틀간 로컬 푸드 직매장에서 판매하는 국내산 소고기 또는 쌀 등을 지급하기도 했다.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 마련해 알차고 다양한 행사와 푸짐한 할인 판매로 일산농협 로컬 푸드 직매장 안팎은 이틀 내내 붐볐다. 직매장을 자주 이용한다는 한주희(풍동)씨는 “판매하고 있는 농산물이 가까운 곳에서 오는 것들이어서 싱싱하고, 직매장이라 중간 유통 단계가 없어서 가격이 싼 점이 좋아요. 판매 품목도 다양하고, 고기도 신선한데다 가격도 일반 마트에 비해 저렴해 거의 이곳에서 사 먹고 있어요”라고 전했다. 그는 또 “이번 행사에서 딸과 떡 만들기 체험을 했는데, 비누 만들기 체험도 해보려고요. 특히 전통 놀이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셔서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 좋은 것 같아요”라며 가족과 함께 체험장으로 향했다. 인근에 사는 주민 김지연씨는 “가까운 곳에 로컬 푸드 직매장이 생겨 채소를 사러 멀리 나가거나 아파트 장터가 열리길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제가 원할 때 바로바로 살 수 있어서 좋아요”라며 활짝 웃었다.한 쪽에는 먹을거리 장터가 마련돼 인근에 사는 주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앉아 막걸리와 전, 도토리묵 무침 등을 즐기며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미니 인터뷰 - 행사장에서 만난 사람들 권다영씨와 딸 2015-06-09
-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날개를 달아주다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는 경기도와 수원시 지원으로 ‘경력단절 여성 디딤돌 취업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직업교육 훈련과정을 이수한 경력단절 여성들이 동아리를 구성하면 전문성과 실전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해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현재 1기 훈련과정을 거쳐 ‘녹생성장지도사’ ‘청소년진로컨설턴트’ ‘미디어중독예방강사’ ‘우쿨렐레지도자’ 등 4개 동아리 50명이 수원 곳곳에서 활발하게 자신의 꿈을 펼치고 있다.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 서정미 팀장의 도움말로 디딤돌 취업 지원 사업에 대해 알아보았다. 디딤돌 사업을 하게 된 배경은.수원 영통지역은 고학력 경력단절 여성이 많다. 전일제보다는 시간제로 일하는 강사에 대한 선호도가 꽤 높다. 그러나 강사로 강단에 서기까지는 하루아침에 이뤄지는 것은 아니잖은가. 취업까지 가능한 역량을 길러내기 위해서 디딤돌 과정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하고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사업을 진행하게 된 것이다. 일종의 ‘강사 뱅크’라고 할 수 있겠는데, 경력단절 여성들이 국비과정으로 교육을 받은 후 자신들이 배운 것을 펼칠 기회를 갖게 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다. 디딤돌 동아리 선정은 어떻게 했나.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강사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학습동아리로 지속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동아리 중에서 팀원들의 자발성과 강사로서의 자질, 전문성을 고려해 선발했다. 녹색성장지도사 과정의 경우 환경교육을 했고, 청소년진로컨설턴트의 경우는 재능기부를 시작으로 진로교육과 직업체험교육을 하고 있었다. 이렇게 센터에서 교육받은 여성들이 동아리로 묶여 활발하게 활동할 경우 디딤돌 지원 대상이 될 수 있다. 선정 된 후에는 어떤 지원을 해주는지.각 동아리 회원들은 선발 이후 전문성 향상을 위한 심화교육을 받을 수 있다. 멘토를 연결해주기도 하고, 강의안 작성이나 강의 시연에 필요한 교육도 개설해준다. 또 계속적인 강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강의처를 개발해서 지원하고 있다. 디딤돌 사업 담당자로 보람이 클 듯하다.주부들이 혼자서는 용기를 못 내다가 동아리로 함께 참여하니까 시너지 효과가 나는 듯하다. 강의 요청이 들어오면 모두 모여서 강의안을 함께 준비하고 격려하면서 성장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에 좋다. 강의처를 개발할 때는 힘도 들었지만, 해당 학교에서 ‘너무 잘해주셔서 강의를 3회에서 6회로 늘렸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을 때는 정말 기뻤다. 디딤돌이라는 이름처럼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가 디딤돌 역할을 제대로 한 것 같아 보람이 있다. 디딤돌 사업의 향후 계획은.전문성 신장 교육, 수요처를 발굴하는데 도움을 주는 한편 창업 욕구가 강한 현 동아리 활동을 2년 내에 협동조합으로 발전시켜 자체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인큐베이팅 시스템도 정착시켜 나갈 예정이다. 또 하나, 디딤돌 동아리들의 활동 소식이 전해지면서 센터 내 직업 훈련 이수자들이 학습 동아리를 구성하고 활동도 활발해져 교육 훈련 효과가 증대되고 있는 점도 디딤돌 사업의 성과를 기대하게 하는 대목이다. 신민경 기자 mkshin@naeil.com “저는 청소년진로컨설턴트입니다”대학원에서 산업보건학을 전공하고 연구원으로 일했던 조영숙 씨는 결혼과 육아로 경력단절이 됐다. 육아에 도움도 되고 지역아동센터나 공부방 아이들을 위한 자원봉사를 하고 싶어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진로컨설턴트 과정을 이수했다. 이 때 함께 공부했던 이들과 의기투합이 잘 돼 청소년 관련한 상담, 심리 공부도 계속해 나갔다. 틈틈이 재능기부로 지역아동센터에서 진로 교육을 하던 중 진로컨설턴트 동아리가 디딤돌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조영숙 씨는 디딤돌 지원 사업 덕분에 새로운 꿈을 구체화 시킬 수 있게 됐다고 고마워했다. “수원 시내 많은 학교로부터 진로교육 의뢰를 받고 있어요. 우리끼리 했다면 무척 더디게 진행 됐을 테지만 디딤돌 지원 사업이 큰 도움이 됐죠. 디딤돌 심화 과정을 공부하고 현장에 나가 활동하면서 내가 뭘 좋아하는지, 뭘 잘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알게 됐어요. 연구원으로 살았던 지난 삶도 소중하지만 ‘청소년진로컨설턴트’라는 직업을 갖고 시작하는 제2의 삶이 더 멋지고 설렙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8
- 문화 소통공간 ‘따뜻한 그림책 도서관’ 개관 안산시 단원구 어린이들과 지역사회를 위한 문화공간인 ‘따뜻한 그림책 도서관’이 지난달 25일 문을 열었다. 단원구 고잔동 684-4 안산동부교회 1층에 마련된 ‘따뜻한 그림책 도서관’은 소외된 이웃들의 건강한 삶과 정당한 권리보호를 위하여 설립된 외교부 소관 사단법인 온해피NGO와 평소 안산지역사회를 위한 문화공간 조성에 관심을 가져온 안산동부교회가 손잡고 만든 공간이다. 따뜻한 그림책 도서관은 북카페와 함께 운영되어 안산시 단원구의 지역 어린이들에게 독서환경을 제공함과 동시에 부모들이 안전한 공간에 아이를 맡기고 모임 및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회원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매주 토요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아동교육프로그램과 문화강좌를 운영하여 지역사회가 참여하여 어우러지는 문화공간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개관을 하루 앞둔 24일 진행된 개관식에는 도서관 관계자 및 안산시 단원구의 각 동장들과 많은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했다. 제종길 안산시장 부인 임미정 여사와 함께 온해피 NGO의 배인식 대표, 미리내 운동본부의 김기성 사무국장이 개관식을 축하 및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