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6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로 나를 키우자!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는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에 참여할 청소년들을 모집하고 있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는 만 14~25세 모든 청소년들이 신체단련, 자기개발, 봉사 및 탐험 활동을 통해 그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계발하고, 청소년 자신 및 지역사회와 국가를 변화 시킬 수 있는 삶의 기술을 갖도록 하는 국제적 자기 성장 프로그램이다.활동 종료 후(중앙의 승인절차를 통과한 청소년에 한함)에는 국제포상협회 인증서, 여성가족부 인증서, 뱃지 등의 포상품이 주어진다. 이 인증서는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며, 이 사업이 시행되고 있는 전 세계 135개국에서 똑같은 효력이 발생한다.청소년 스스로 목표와 계획을 세워 실천한 내용을 포트폴리오로 관리하고 국제포상협회에서 인증 받는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는 향후 입학사정관제 진학 시 도움이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은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로 18일까지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이다혜 담당자(041-549-9134)에게 하면 된다. 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3
- ‘구름빵’ 영어 뮤지컬로 만나다 세계 50만권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그림동화 구름빵의 따뜻한 감성과 놀라운 상상력의 세계는 책 속에서 멈추지 않았다. 2009년 초연을 시작으로 전국 25만 관객을 돌파하며 구름빵 신화를 만들어낸 뮤지컬 ‘구름빵’이 2012년, 전주에서 또 한번 비상한다.곳곳에 숨겨진 알파벳들을 찾으며 빙고 찾기 놀이를 하는 홍비와 홍시. 갑자기 내리는 비에 미끄럼틀 아래에서 비를 피하다가 빗방울 남매 또롱, 뚜룽이를 만난다. 거미에게 쫓겨 나뭇가지에서 떨어질뻔한 또롱을 구해준 홍비와 홍시는 나뭇가지에 매달린 작은 구름조각을 선물로 받고 엄마에게 전해준다. 엄마는 구름으로 맛있는 구름빵을 만들어 주고, 구름빵을 먹고 하늘을 날게 되는 홍비와 홍시는 아침을 거르고 출근한 아빠에게 빵을 전달하기 위해 신나는 모험을 떠난다는 이야기.교육과 놀이,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을 수 있는 신나고 재미있는 뮤지컬 ‘구름빵’은 18일(토)~19일(일)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 총 6회에 걸쳐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 063-270-8000, 7841(24개월 이상 관람가/ 전석 2만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3
- 김상곤 "국립대 비율 50% 이상으로 높여야" 예산 대학직접지원으로 반값등록금 실현 촉구 (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13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 20% 수준인 전국 국립대 비율을 50% 이상으로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김 교육감은 "현재 80%를 차지하는 국내 사립대학의 무분별한 경쟁과 이로 인한대학의 급속한 시장화로 대학 공공성이 해체되고 국민이 사교육 때문에 고통받고 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그는 이와 함께 지역별로 학생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혁신대학''을 국립대를 중심으로 지정한 뒤 서울대 수준으로 육성하고, 국공립대학의 법인화도 중단 또는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점수 위주의 현 고교 내신성적 체계를 학생들의 특성 중심으로 개편하고, 교육양극화 해소를 위한 대학의 지역균형선발제와 사회배려대상자 전형을 확대하며, 정부가 대학에 직접 예산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반값등록금을 실현할 것도 촉구했다. 이밖에 전문대학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국가직업교육위원회와 부총리급을위원장으로 해 국가교육정책을 총괄하는 국가교육위원회 설치를 주장했다. 장기적으로 전문대학을 무상교육화할 것도 제안했다. 김 교육감의 이날 제안은 올해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각 정당과 선거 후보자가 정책이나 공약 수립 시 반영하고, 사회 각계에서도 관심을 가져달라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김 교육감은 "대학교육이 바뀌지 않으면 초중등교육의 혁신은 한계가 있다"며 "대학교육 혁신이 교육의 무한경쟁으로 인한 국민의 사교육비 절감 및 초중등교육 정상화를 앞당기는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kwang@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3
- 경남교육청, 교육복지 종합계획 경남교육청이 계층·지역 간 교육 불균형 최소화 등 교육복지 실현을 골자로 한 2012년 교육복지 종합계획을 내놨다.도교육청의 올해 교육복지 중점 사업은 교육기회 소외 및 학교 부적응 학생들을 위한 실질적 교육기회 보장 등 교육여건 격차 해소를 위해 32개 사업에 4,620억원이 투자된다. ▲저소득층 기초교육비 지원 확대=만5세 누리과정 도입으로 지원대상이 지난해 영유아 가구 소득하위 70% 수준에서 학부모의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지원하는 등 저소득층 유아교육비 지원 상승, 8개시 읍·면지역 고등학교와 동지역 초등학교 4~6학년 확대, 도내 전 초등학교 6학년 및 중·고등학교 2학년 저소득층 학생 수학여행비 등이 무상 확대 지원된다.▲소외계층 방과후 학교 지원=저소득층 및 맞벌이 가정 자녀의 보육 및 교육을 위한 초등 돌봄교실(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을 지난해 대비 150 교실 이상 확대, 저소득층 자녀 자유수강권 1인당 지원 단가 상승 및 농어촌 방과후 학교 서비스를 82억원을 지원한다.▲농어촌학생 교육격차 완화=농어촌 우수 기숙형고교 및 농어촌 기숙사운영학교 22개교 운영비 지원에 29억원, 농어촌지역의 저소득층 밀집학교 학생들의 교육·문화·복지 등 다차원적인 지원을 위해 농어촌 전원학교로 지정된 71개교에 22억원을 지원한다.▲학교부적응 및 학업중단 학생 교육 지원=학교부적응 및 학업중단 위기 학생에 대한 진단·상담·치료 서비스 지원을 위한 Wee센터 운영 9개 센터 및 Wee클래스 운영 확대 및 Wee스쿨 신축 등 대안교육 기회 제공을 위한 위탁기관 지원 및 학교 내 대안교실 운영지원확대▲유아교육 및 특수교육 보장 지원=맞벌이 가정 유아의 보육 및 교육을 위한 유치원 종일반 지원확대, 특수교육지원센터를 통한 치료 지원, 보조공학기기 지원 등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 지원 강화 등 장애학생의 특기·적성 계발 및 직업기능 신장 등 특기적성교육비를 상승 지원한다.그 외 기초학력 미달학생 지원, 영어교육 격차 완화, 다문화가정 및 북한이탈 주민 자녀 교육지원, 저소득층 정보화교육 지원, 저학력 성인 지원사업 등이 추진된다.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3
- [김학순의 세상톺아보기] ‘나꼼수’와 사회통념 논쟁 김학순 언론인, 전 경향신문 논설실장'사회통념'이란 말을 만들어낸 사람은 사회학자나 법학자가 아니라, 의외로 경제학자다. 걸작 '풍요한 사회'의 저자인 존 케네스 갤브레이스(1908~2006) 전 하버드대 교수다. 갤브레이스는 이 말에 긍정적인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사회통념은 비록 진리가 아니더라도 반드시 간단하고 편리하며 편안하고 안정적이어야 한다'는 게 갤브레이스의 견해다. "우리는 진실을 편익과 연관시킨다. 진실을 이기심과 개인의 안녕, 혹은 미래와 결부시킴으로써 인생에서 자신 없는 일이나 원치 않는 일탈을 회피하려는 것이다. 우리는 또한 자존심을 만족시키는 데 기여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적극적으로 받아들인다. 경제적인 행동과 사회적인 행동은 매우 복잡하고 그 특성을 이해하는 작업은 지적으로 대단히 지루한 일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치 뗏목에 매달리듯 우리의 이해를 대표하는 생각들에 매달린다."우리는 사회 일반에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는 공통된 사고방식이나 견해를 사회통념이라 부른다. 그러면서 우리는 수많은 통념의 잣대로 현상을 재단하고, 통념을 놓고 서로 으르렁거린다. 심지어 법정에서도 사회 통념이라는 거울에 비추어 보고 판단하는 사례가 흔하다. 이 경우 관습법의 성립 여부는 사회통념에 따라 결정되며, 다툼의 여지가 있으면 법원이 사회통념을 판단한다.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판결만 해도 그렇다. 그의 한 측근 인사는 "사회통념에 비춰볼 때 줘서는 안 될 돈을 줬기 때문에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다는 논리를 구사하며 벌금형 선고를 했다"며 "법적으로 그런 논리가 약간은 통할 수 있지만, 통념에 의해서만 재판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주장한다.우리 사회를 달구고 있는 '나꼼수'의 '비키니 시위' 논란도 사회통념에 초점이 맞춰진다. 비판하는 측이나 옹호하는 측 모두 사회통념을 들이대는 경우가 많다. 통념의 잣대로 현상 재단비판자들은 비키니 시위가 성희롱이며 여성을 대상화한 성차별적 표현이라고 꼬집는다. 일부 여성계와 '나꼼수' 팬 중에도 '도를 넘어섰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비판은 사과 요구로 비약하기도 한다. 이들은 사회통념에 비춰 볼 때 실수했다고 '쿨'하게 사과하면 될 일을 '권력의 불평등'과 같은 어려운 수사학을 써가며 해명하는 모습이 실망스럽다고도 했다. 사회통념에 저항하기 위한 슬럿워크와 차이가 있으며, 1970년대 말 여성노동자들이 경찰력 투입에 저항하기 위해 옷을 벗던 일과는 본질적으로 다르다는 의견도 나온다.지지자들은 사회통념과 맞서 싸우기 위해 옷을 벗는 것과 사회통념에 종속되어 옷을 벗는 건 절대로 같을 수 없다는 반론으로 맞선다. 비키니 시위자들은 성희롱이 여성들의 야한 옷차림 때문에 일어난다는 사회통념에 저항하기 위해서라고 공박한다. 여기엔 사회통념을 내세워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려는 시도를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도 곁들여진다. 성희롱은 권력의 불평등 관계가 전제돼야 하지만 자신들은 성희롱의 의도가 없었다고 부인한다. 비키니 사진을 올린 여성 역시 성희롱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만큼 성희롱이 성립되지 않는다고 반박한다. 성적 농담 수준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대범한 견해도 없지 않다.'나꼼수'가 활동하는 한 논란은 쉽사리 가라않지 않을 것 같다. 'B급방송'을 자처하는 '나꼼수' 측은 사과하면 자신들의 정체성을 허물게 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듯하다. 개인적으로는 '나꼼수' 측이 비판을 수용하고 사과해 털어버리고 가는 편이 낫다는 데 표를 던지고 싶다. 하지만 '나꼼수'에게 자아비판을 강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위압으로 사과를 받아내는 건 의미가 없다. '나꼼수' 측과 비판하는 측은 언어와 가치관의 거리감이 꽤 커 보인다. 사회 통념과 현실 사이의 괴리 인정해야대신 치열한 논쟁은 더 필요하다. 건강한 논쟁을 하다보면 시간이 해결해 줄지도 모른다. 사회변동이 빠른 시대일수록 사회통념을 단정하는 건 더욱 곤란하다. 우리는 사회통념을 따르라는 평균적인 교육을 받고, 그걸 믿는 편이다. 그렇지만 사회통념에는 분명히 허와 실이 동시에 존재한다. 갤브레이스는 사회통념과 현실 사이의 괴리를 인정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통념 대신 현실을 통찰하라고 주문한다.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 편집방침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3
- 고려대학교 과학특별전형 기계공학과 합격생 윤 빈군(신서고) 최근 대입의 핵심 키워드는 ‘수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3학년도 주요 대학 입시전형을 살펴보면 서울대가 수시 선발 비율을 입학 정원의 79.4%(2481명)로 확대한다. 연세대는 수시 일반전형 선발 인원이 종전 833명에서 올해는 1160명으로 대폭 확대되고 고려대는 수시에서 OKU 미래인재전형이 신설되어 150명을 선발한다. 올해부터는 수시 총 지원 횟수가 6회 이내로 제한되는 만큼, 지원 대학 및 전형유별로 맞춤형 지원이 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내일신문에서 준비한 수시전형 두 번째 이야기, 고려대학교 과학특별전형에 합격한 윤빈 학생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이공계 논술의 포인트는... 윤빈군이 본격적으로 논술고사를 준비했던 것은 고3 5월부터. 윤군은 논술준비는 빠르면 빠를수록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여름방학 이후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면 수능준비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어요. 논술도 감이 필요하기 때문에 막판에 몰아서 준비하기 보다는 미리 준비하는 편이 좀 더 유리하고 심리적으로도 안정적으로 문제풀이에 집중할 수 있어요.”그렇다면 논술준비의 핵심은 무엇일까? 윤군은 올림피아드 준비를 했던 경험이 논술준비에 가장 도움이 되었다고 소개한다. “수학, 과학올림피아드는 대학별 고사 이상의 사고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어요. 지금은 올림피아드가 사라졌으니 교내경시대회와 시도경시대회에 지원해 경험을 쌓는 편이 좋다고 생각해요.” 본격적으로 논술 문제를 풀 때는 충분히 풀 수 있는 낮은 대학부터 높은 대학 순으로 차근차근 풀어가되 시간이 오버되더라도 끝까지 풀려고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자신의 힘으로 풀어봐야 자신이 왜 그 해답을 빨리 내지 못했는지 무엇이 부족했는지를 스스로 느끼고 판단할 수 있단다. 그 외 ‘과학전문잡지’를 이용했다. ‘과학동아’는 수학, 과학 분야에서 출제될 가능성이 있는 다양한 연구, 논문사례를 접할 수 있고 부록에 나오는 분야별로 다양한 주제의 논술 문제를 전문가 풀이와 함께 접하면서 스스로의 풀이법을 점검하면서 실력을 키울 수 있었다고 전한다. 특히 이공계 논술의 포인트는 글쓰기 능력보다도 주어진 문제를 얼마나 잘 이해했는지, 이해한 바탕으로 얼마나 올바른 답을 제시했는지를 보는 것이기 때문에 평소에 어려운 문제에 자주 도전하고 생각하는 습관을 들이면 논술실력은 자동적으로 향상될 수 있다고 윤군은 덧붙인다. 포트폴리오와 스펙입학사정관제는 포트폴리오를 준비하기 때문에 상당히 시간이 많이 들어가는 전형이다. 윤군은 방학 때 시간을 투자했는데 사실 입학사정관제는 사정관 개인의 의견이 당락을 결정하기 때문에 합격확률을 예측할 수 없다. 포트폴리오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합격을 기대하기 보다는 그 전까지 쌓아온 스펙을 지원한 학과와 장래희망에 맞게 일목요연하게 표현하는 정도로 만들면 충분하다고. 입학사정관제 준비를 위한 윤군의 스펙은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었다. “고등부 영재교육원 부터 연구대회, 올림피아드, 서울시 경시대회 수상 등 다른 학생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스펙이 많은 편이에요. 저는 순전히 개인관심으로 무리해서 다양한 활동에 참가했지만 대입을 위해서라면 저처럼 많이 준비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교내에서 탐구대회, 경시대회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면 탐구 자료와 수상실적을 쌓을 수 있고 관련 교과 동아리활동만 열심히 해도 대학에서 교과활동우수사례로 인정받을 수 있다고 윤군은 강조한다. 내신 절대 무시하면 안 돼논술과 함께 준비해야 할 것은 바로 ‘내신’. 논술 100%전형을 제외한 모든 전형은 내신을 거의 최우선으로 반영하기 때문에 절대로 무시할 수 없다. 특히 이과의 경우는 수학, 과학점수만을 반영하는 대학이 있을 정도로 수학 과학점수가 중요하다. 수능선택과목은 무엇을 하면 좋을까? 윤군은 화학2, 물리1, 지구과학1을 선택했는데 많은 학생들이 서울대 기준에 맞추어 Ⅱ과목 1개와 Ⅰ과목 2개를 선택한다. 실제로 주변에서 연고대에 떨어지고 서울대를 붙는 학생들을 많이 목격했었기에 상위권 대학을 준비 중이라면 자신의 적성에 맞는 과목으로 Ⅱ과목 1개와 Ⅰ과목 2개를 선택하는 방향을 추천하고 싶다고. 윤군은 “선택 과목을 2개만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시간이 부족하더라도 한 개 더 선택해서 간단히 요점만이라도 공부해두는 편이 유리해요. 수능 때 실수로 전력과목을 망치게 되더라도 보완해줄 수 있는 역할을 해주거든요.”어렸을 때부터 기계나 전자기기를 좋아해서 기계공학을 전공으로 선택했다는 윤빈군, “학과를 결정할 때는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학과 내에서 내신점수나 쌓아온 스펙에 맞추어 결정하는 편이 합격률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한다. 가끔 좋은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낮은 경쟁률만을 보고 적성과 상관없이 지원할 경우 적응도 힘들뿐만 아니라 전과를 하고 싶어도 관련성이 없는 학과끼리는 힘들기 때문에 대학의 학과를 선택도 신중을 기하라고 전한다.윤빈군은 대입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모든 학생들은 반드시 수시에 지원해야한다”고 전한다. 수시를 지원하게 되면 수능에 대한 부담감이 줄어들 수 있고 실제 대학합격확률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중요한 한 가지. 수시를 지원할 때 가장 주의해야할 점은 절대 하향지원은 하지 말아야한다는 점. “수시에서 합격하게 되면 정시에 지원할 수 없기 때문에 수능성적이 잘 나와도 소용이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시원서비용도 보통 8~10만원으로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본인의 성적과 비교해 감당할 수 있는 학교에 소신 것 지원해야합니다.”대학을 지원할 때 후회하지 않을 결정을 내리기위해서는 평소에 틈틈이 자신의 적성이 무엇인지, 장래희망은 무엇인지, 어떤 과에 지원하고 싶은지, 자신의 성적으로 갈 수 있는 대학은 어디인지 등을 자주 생각할 것을 권하는 윤빈군은 “자신에 대해 잘 알아갈수록 수시뿐만 아니라 정시에서도 유리한 판단을 내릴 수 있다”고 덧붙인다.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2
- 클로버 청소년오케스트라 창단식 (재)풀뿌리희망재단(이사장 이충근)은 지난달 31일 충청남도학생교육문화원에서 클로버청소년오케스트라 창단식을 가졌다. 이 행사는 풀뿌리희망재단의 세 번째 공익인프라 인큐베이팅 사업으로 기획되었다. 클로버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천안시에 거주하는 아동복지시설, 저소득가정, 다문화가정의 초등학교 2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생으로 구성되어 있다. 악단은 김성한 천안시립교향악단 단무장이 지휘를 맡고 악기지도는 20여명의 지역 사회 음악인들의 자원봉사로 꾸려진다. 이날 행사는 단원들에 대한 악기 전달식과 자원봉사자들의 연주회로 진행되었다. 클로버오케스트라 김성한 지휘자는 “앞으로 단원들이 오케스트라를 통해 꿈을 발견하고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문의 : 풀뿌리희망재단. 576-6490지남주 리포터 biskett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2
- 2012 충남 문화바우처 사업 시작 2012년도 문화바우처 사업이 충청남도 주관으로 시작됐다. 문화바우처사업은 문화소외계층에게 공연, 전시 등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경제적 여건으로 문화 향유 기회가 소외된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으로 순천향대학교 문화예술연구소는 단체 지원 신청만 받고 있다. 개인의 경우 자치단체를 통한 문의가 가능하다. 또한 이 사업은 음악적 역량을 가진 사람이나 단체의 재능 기부와 악기, 악보 등의 물품 지원도 기다리고 있다. 문의 : 순천향대학교 문화예술교육연구소. 530-3052 지남주 리포터 biskett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2
- [책으로 읽는 경제]기업복지의 부활, 감히 제기하다 큰 욕심만 부리지 않는다면 적당한 직장을 잡아 결혼하고 집 한 칸 마련해 아이 키우며 별 어려움 없이 살 수 있던 때. 그때가 불과 20년 전이다. 지금은 직장 잡기부터 하늘의 별 따기에, 어찌어찌 들어가도 아이 한 명 키우기도 벅찬데다 언제 짤릴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머리 뒷꼭지를 당긴다. 우리나라 경제수준은 분명 선진국 문턱에 닿았다던데, 우리의 행복체감도는 선진국 수준은 아닌 듯하다. 저자 전영수 한양대 겸임교수는 묻는다. 그때는 왜 지금보다 행복했을까. 그리고 말한다. 그때는 복지가 있었지만 지금은 그 부분이 미비하기 때문이라고. 지금 다시 복지 논쟁이 한창이지만 복지의 핵심인 돈이 마련되지 않는 한 공허한 메아리일 뿐이라고. 정부가 돈을 마련하려면 증세를 해야 하는데 세금을 내야할 국민들은 취업, 주택마련, 자녀교육, 노후대비에 허덕이고 있다고. 증세는 장기적 대안으로 가져가되 그동안의 고통을 완화할 현실적인 대안이 필요하다고.그래서 감히 제기한 것이 기업복지다. 전 교수는 이웃나라 일본의 사례에서 힌트를 얻었다. 전 교수는 신자유주의와 함께 잠시 주춤했지만 다시 주목받는 일본의 기업복지, 그리고 20개 일본기업의 사례를 들어 복지논쟁이 불붙은 한국에 적절안 대안을 제시하고자 했다. 요즘 들어 대기업 때리기가 정치인들의 유행 스포츠가 됐다고는 하지만 대기업의 권력은 여전히 막강하다.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기업의 금고를 열라고 불호령을 내기에는 저자도 꺼려지는 측면이 없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점점 깊어지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불행의 깊이와 그만큼 뜨거워지는 복지논쟁 속에서 감히 입을 열었으리라 추측해 본다. 맛있는 책전영수 지음2만2000원김형선 기자 egoh@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0
- [본상(행안부장관 표창)│ 서울 강동구]“어린이가 안전한 행복도시 만든다” 어린이 관련 조례 8건 … 자전거 안전체험교육장 운영서울 강동구는 어린이 관련 조례 8건을 제정해 지역사회의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고 있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어린이안전지킴이단 운영이 주목을 받았다. 2008년부터 학부모가 참여하는 어린이안전지킴이단 3개교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2010년에는 '어린이안전지킴이 운영 및 지원 조례'를 만들어 지역내 25개 초등학교 전체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들의 안전한 귀가길이 되도록 지킴이단의 독자적 구성과 지원책을 마련해 어린이 안전보호활동에 노력하고 있다. 구는 2007년부터 어린이회관을 운영해 오고 있다. 같은 해 8월 조례를 제정해 영유아기부터 함께 키우는 육아공동체 활성화, 원 터치 보육서비스 지원 등 심리적 안정 지원과 물리적 안전망을 구축해 다른 시도와 차별화하고 있다는 점도 인정을 받았다.교통법규와 통행방법 등의 교통안전의 중요성과 안전수칙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기 위해 자전거교통안전체험교육장을 건립해 운영하고 있다. 자전거를 안전하게 탈 수 있는 능력과 태도를 길러 어린이 자전거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한 점도 평가받았다. 2010년과 2011년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학생 3738명이 교육에 참가했다. 강동구는 날로 심각해지는 어린이 성범죄에 대한 대처능력을 키우기위해 인형극 공연을 해마다 진행하고 있다. 2009년 300명, 2010년 990명, 지난해에는 1236명의 어린이들이 성폭력 예방 인형극 공연을 통해 교육을 받았다.이와 함께 강동구는 학생들이 동네 곳곳을 교육장소로 이용하는 교육 클러스터 사업과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를 일찍부터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친환경재배에 대한 관찰, 교육과 채소 수확 체험 실시로 먹을거리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친환경 체험농장도 운영한다. 구는 또 도심에서도 농지가 많은 지역의 특성을 살려 안전한 먹거리를 학교에 공급해 아토피 천식 등 환경성 질병으로부터 아동과 청소년을 보호해 왔다.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사람(人)의 가치를 중심에 두고 어린이들의 안전한 환경 조성과 행복도시 건설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어린이가 안전한 지속가능 행복도시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