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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강남구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교장 공현구, 이하 중대부고)는 강력한 면학 분위기로 학업역량을 쌓아 수시·정시에서 우수한 진학 성과를 내온 강남의 명문 사학이다. 중대부고 서경신 교사(진학부장)와 김상철 교사(진학부)를 만나 2020학년도 입시 성과 및 진학 강점,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맞춘 학교 특색 프로그램에 대해 들어봤다.교사진학연구동아리2020학년도 SKY 대학 40명 합격서울 주요대 208명, 의학계열 29명 합격중대부고의 2020학년도 진학 성과(중복 포함, 졸업생 일부 집계)를 보면 서울대 9명(수시 4명, 정시 5명), 연세대 16명(수시 9명, 정시 7명), 고려대 15명(수시 9명, 정시 6명)으로 SKY 대학에 총 40명이 합격했다.의학계열 합격생은 29명(수시 14명, 정시 15명)으로 전년도 23명보다 6명이 더 늘었다. SKY 대학과 의학계열 입시 결과만 봐도 수시·정시 합격자 수가 고르게 분포한 것을 알 수 있다.서울 주요 대학 중에 서강대는 20명(수시 16명, 정시 4명), 성균관대 17명(수시 10명, 정시 7명), 이화여대 28명(수시 17명, 정시 11명), 중앙대 31명(수시 14명, 정시 17명), 한양대 11명(수시 6명, 정시 5명)이 합격했다.이 외 경희대 20명(수시 9명, 정시 11명), 숙명여대 21명(수시 8명, 정시 13명), 한국외대 18명(수시 8명, 정시 10명) 등 서울 주요 12개 대학에 208명, 의학계열 포함 총 237명이 합격하며 우수한 진학 성과를 보였다. 중대부고 서경신 교사(진학부장)는 “2020학년도 진학 성과에서 서울 12개 대학 및 의학계열 포함 수시 합격생이 총 124명이고, 정시 합격생이 총 113명이다. 이중 의학계열을 제외하고 대부분 대학에서 재학생 합격자 수가 졸업생 수보다 월등히 많다”며 재학생 중심의 우수한 진학 성과를 강조했다.김상철 교사(진학부)도 “서울대 9명 중 7명이 모두 재학생이고, 연세대와 고려대도 과반수가 재학생이다. 서강대의 경우 20명 중 17명이 재학생이다. 특히 이과와 문과가 균형을 이룬 계열별 고른 입시 결과도 2020학년도 진학 성과에서 특징적인 부분”이라고 덧붙였다.프린키피아강력한 면학 분위기로 재학생 학업역량 강화변화하는 입시 흐름에 맞춰 발 빠르게 대응중대부고의 우수한 진학 성과 중심에는 강력한 면학 분위기를 조성해 학생들의 학업역량을 강화한 점이 두드러진다. 학교 자습 공간인 ‘솔마루’를 개방해 희망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공부하는 학교, 면학 분위기 좋은 학교’로서의 진학 강점을 이어가고 있다.두 번째는 변화하는 입시의 큰 흐름을 간파하고 진학부를 중심으로 3학년 담임교사들이 긴밀하게 협의해 체계적인 진학 시스템을 구축한 것, 세 번째는 수시 진학 성과에서도 알 수 있듯 각 교과 담당 교사들이 학생별 강점과 우수성이 잘 드러나도록 교과별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이하 교과 세특)을 내실 있게 기록한 노력도 빼놓을 수 없다. 여기에 현 고2, 고3 학생이 입시를 치르는 2022~2023학년도의 변화된 대입 흐름에 맞춰 학기 초에 철저한 진학지도 설계 및 전략을 수립하는 것도 중대부고만의 차별화된 진학 강점 중의 하나이다.이에 김상철 교사는 “교육부가 지난 4월 29일 발표한 ‘2022학년도 대입 시행 계획’과 앞서 발표된 여러 입시 사안을 미루어 봤을 때, 현 고1·고2 학생을 기준으로 서울 주요 16개 대학 수능위주 전형이 40% 이상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4학년도에 입시를 치르는 현 중3 역시 마찬가지다. 이에 중대부고는 학생들의 학업역량을 더욱 강화해 정시에 철저히 대비하면서도, 교과와 비교과가 어우러진 고교 3년 진로·진학 로드맵을 세워 수시·정시를 체계적으로 준비해나가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의 수시 강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교과 역량과 수능 경쟁력을 강화해 수시·정시 투 트랙 진학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중대부고의 진학 역량이 돋보이는 대목이다.학부모진학포럼교사들의 끊임없는 연구·역량 강화교육의 질 높인 중대부고의 교육 프로그램중대부고의 또 다른 장점은 ‘공부하는 교사들’로 대변할 수 있다. 교과 수업에 내실을 다지고 학교생활기록부 관리를 철저히 할 뿐만 아니라, 끊임없이 연구하고 교사 역량을 강화하는 자발적인 연수 참여로 ‘교육의 질’을 높이 끌어올렸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교원학습공동체, 수업나눔교사단, 진학지도연구 동아리 활동이 그 예이다.이러한 노력은 학교생활, 인성 교육, 진로·적성, 대학입시라는 교육의 큰 틀 안에서 창의&인성 교육에 기반을 둔 21세기 스마트 교육을 통해 디지털 정보의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중대부고의 교육 지향점과도 맞물려 있다.이러한 교육적 가치는 중대부고의 ‘가온누리 인재상(학습·봉사·독서·경시·동아리·리더십·인성·예체능 8개 부문 중 4~5개 이상 인증을 받으면 ‘가온누리 으뜸상’과 ‘버금상’ 수상)’ 안에도 잘 담겨 있다.서경신교사(진학부장)김상철교사4차 산업 시대를 이끄는 인재 양성 목표독서·주제 탐구 활동 강화중대부고의 교육과정 특징은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학교 지정과목과 학생 선택과목을 적절하게 분배했다는 점이다. 학생들이 수능·학종·논술 등 자신의 입시 강점을 학교 안에서 쌓아나갈 수 있도록 효율적인 교과 시간표 구성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교육과정 외에도 특색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즐비하다. 대표적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유능한 인재 양성을 위해 ‘융합형 자율수업’에 역점을 두고 있다.또, 탐구의 깊이를 더하는 ‘차이나는 클래스’와 독서를 통해 인문학적 사유와 통찰력을 기르는 ‘전환의 인문학’, 과학적 탐구 능력과 창의력을 배양할 수 있는 ‘프린키피아’ 등 학생 개개인 성장·발전을 이끄는 중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외에도 도서관에서 수업이 이루어지는 창의체험 독서활동과 범교과 학습 주제 교육을 통한 심화·탐구 수업, 학생 중심의 주제 선택 활동(주제 탐구형 소집단 공동연구, 자유연구, 프로젝트 학습 등)도 학생의 역량을 강화하는 든든한 자양분이 되고 있다.이에 서경신 교사는 “중대부고의 학교 특색 프로그램은 참여를 희망하는 재학생 누구나 참가할 수 있도록 열린 기회를 제공한다. 학생이 중심이 되어 능동적으로 준비해나가는 과정에 초점을 맞춰, 학생부 교과 세특에 개별화·구체화되어 기록될 수 있도록 모든 교사가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대부고는 2022~2023학년도 변화된 대학입시 흐름에 맞춰 올해는 학업역량 강화에 더욱 초점을 두면서도 심층·심화된 독서 활동과 주제 선택 활동을 결합해 수시·정시를 완벽하게 대비하는 투 트랙 입시 시스템을 더 안정적으로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2020-06-04
- [미국 대학입시] COVID-19로 인한 전공의 변화 지난 칼럼에서, 학교의 온라인 수업과 집에서 진행되는 시험에서 드러난 부정행위로 인해 미국 대학입시에서 더욱 강조되는 ‘지적 비전’에 대해 알아보았다. 다시 말해, 지적 비전이란 시간을 투자한 활동과 경험으로 채워지는 성장 스토리이며, 미국 입시의 성공을 위해서는 지원자에 대한 확신을 제공하는 교사추천서가 필수적이라는 내용이다. 이번 칼럼을 통해, COVID-19라는 난제 극복을 위해 전 세계가 노력하는 가운데 정부와 기업이 채택한 변화에 반응하며 미국 명문대학이 집중하는 핵심 전공분야의 트렌드와 이러한 변화가 입시에서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글로벌 경영컨설팅 업체인 맥킨지(McKinsey)가 기업 경영진과 B2B 구매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COVID-19에 대한 사회적 심리가 '회복(Resilience)'에서 '복귀(Return)’로 개선되고 있음이 나타났다. 또한 일반인의 관점에서 기업 및 학교가 정상화된다는 것은 정부가 어느 정도 통제권을 유지하는 상태에서 복귀 과정을 거친다 생각할 수 있지만, McKinsey는 기업과 학교에 실제로 2미터라는 물리적 간격을 유지하며 사무실 공간과 교실, 출입구, 화장실 등을 이용할 방법과 동선을 만들어내야 하는 계산하기 힘든 수많은 책임이 잇따름을 지적하였다.코로나19로 인해 야기된 수많은 도전 과제들 안에서 전 세계가 위기를 극복해 나가려 하는 이 순간에, 전문가들은 Analytics형 전공에 집중하기 시작하였다. 유사한 과거의 경험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 나은 의사결정을 위한 도구로 활용되던 Analysis와는 달리, 변화무쌍한 미래를 예측하기 위한 강력한 도구로 Analytics형 전공을 분석의 핵심 구성요소로 표면화하기 시작한 것이다. Analytics는 인간의 움직임부터 시장 및 글로벌 수요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영역을 예측한다. 이를테면, 서방 세계의 많은 부분을 마비시킨 잠재적 공급망 장애를 파악하며, 위험에 처한 노동자와 최전방 노동자들을 위한 지원 서비스를 목표하는 등 효과를 예측하는 핵심적인 도구가 되고 있다. 위기로 가득 찬 전략 안에서 미래를 예측하고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문제를 해결하는 복잡한 문제 분석을 위해 Machine Learning, Operation Research 등 핵심 학문 분야가 집중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포스트 코로나(Post-COVID) 세상에서 Analytics 사용이 가능한 전공자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한편, 전 세계가 코로나19 (COVID-19)의 백신 개발에 집중하면서, 인류는 역사상 가장 빠르고 협력적인 연구 개발을 경험하고 있다. 현재 200여 개에 달하는 COVID-19 의약품이 개발 중에 있고, 13개의 백신이 이미 임상시험 단계에 들어간 상황이다. COVID-19로 인해 바이러스학뿐 아니라 면역학, 병리학 등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였고, 대학은 변화하는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학과를 재정비하고 있다. 또한 위기관리 (Crisis-Management) 분야는 사회의 핵심 중 일부를 차지하며 글로벌 컨설팅 기관에서 정부기관에 이르기까지 관련 분야의 채용이 급속도로 증가하며 유지될 것으로 전망전 세계. 또한 COVID-19가 경제 전반에 걸쳐 혼란을 야기시킴으로,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도 포스트 코로나 시간에 맞추어 크게 변화되고 있기에 Business를 전공할 학생들의 집중도 시대에 맞게 변화해야 한다. 교육 및 보건 관련 소비자 중 30%는 새로운 형태인 온라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이용할 것이고, 여행 및 운송업은 이미 터치 없는 고객 여행으로 전환하기 위해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있다.오늘날 미국 대학은 사회의 불확실성 가운데, 단순한 이념이 아닌 실용적인 부분을 기반으로 전공 및 학과에 대한 투자를 감행하고 있다. 또한 아이비리그 및 미국 명문대학은 이미 가장 수요가 많은 전공에 개발금의 투자를 계획하고 확장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미국 대학은 세계 최고의 지위와 영향력을 유지하기 위해 정부와 기업의 새로운 챌린지에 대한 핵심 인재를 배출해야 하며, 학생의 개인적 특성과 학업 관심도 및 사회적 변화를 반영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다가오는 미국 대학입시에서의 성공을 위해 현재와 미래의 도전에 맞설 사회적 인식, 추구해야 할 학문적 초점을 결정할 분별력, 현대사에서 가장 위대한 문제와 씨름하는 모습이 담긴 영향력 있는 학업 선택 및 교외 활동을 나타내야 한다.Apex Ivy - 에이펙스 아이비 컨설팅 알렉스 민(Alex Min)원장문의 02-3444-6753~5, www.apexivy.net 2020-06-04
- 고3 수능 6월 모의평가 및 기말고사 대비 공부 학사일정이 학교마다 다를 수 있지만 어느 학교 학생이든 6월 18일 모의 평가와 7월 기말고사를 모두 치러야 한다. 지금까지 고3만 보아 온 교육청 시험에서 받은 등급은 아무 의미가 없다. 재수생과 N수생이 모두 참여해서 보는 6월 모의평가야말로 사실상 수능등급을 예상할 수 있는 최초의 리트머스 시험이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지금까지 1등급을 받은 학생도 3등급 이하가 될 확률도 높다.그러면 어떤 대비책이 있을까? 학생 개개인의 레벨에 따라 공부방법이 다르겠지만 시험범위에 해당하는 모든 단원의 개념을 확실히 체크해야 하고 적어도 최근 5년간의 수능, 평가원, 교육청 모의평가문제를 반드시 풀어봐야 한다. 틀린 문제는 개념정리를 확실히 해야 하며 EBS 수능특강문제, 예상 문제 등을 풀어서 응용력을 길러야 한다. 물론, 학교 선생님 등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더욱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특히, 고득점을 결정하는 21번, 29번, 30번 문제 등은 난이도가 높은 문제이므로 이미 출제된 문제의 단원을 파악하고, 거기에 적용된 개념과 주어진 조건을 적용해 치밀하게 풀어 나가는 연습을 해야 1등급 나아가 만점을 기대할 수 있다.두 번째 중요시험인 기말고사는 고3 학생의 내신등급을 결정하는 아주 중요한 시험이다. 시험범위에 해당하는 교과서, 학교교재, 평소 정리해둔 오답 문제, EBS 수능특강 등을 반드시 모두 다 풀어서 개념을 정리하고, 최근의 교과과정에 맞는 자기 학교 기출문제, 이웃 다른 학교의 기출문제 등을 꼭 풀어 어떤 형태의 문제가 나오더라도 완벽하게 풀 수 있도록 치밀한 사고력을 길러야 한다.최근 기말 내신 기출문제를 분석해 보면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3∼4문제는 수능이나 교육청 모의고사의 고난도 문제를 변형해 출제한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다. 따라서 시험장 가기 전에 적어도 최근 5년간의 시험범위에 해당하는 기출수능, 모의평가, 교육청 문제 중 고난도 문제를 반드시 풀어보고, 오답을 수정하고, 예상 문제를 만들어 실전연습을 해두어야 최고의 내신등급을 맞을 수 있음을 명심하자.‘개념의 신’ 수학전문학원 이형로원장문의 02-595-8253 2020-06-04
- 학원 강의를 통해, 개인과외의 효과를 얻는 학습방법 “원장님이 저희 아이 잘 파악하고 계시니까 우리 아이에게는 과외가 맞는지? 학원이 맞는지? 추천해 주세요”.. 영어 상담이 끝난 후 어머님들께서 자주 하시는 질문입니다.학원 & 과외 특징먼저 학원과 과외의 특징을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1. ‘학원’ (다수의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강의) - 장점 : 유명 강사의 검증된 수업을 저렴하게 들을 수 있다. - 단점 : 다수를 대상으로 하다 보니 학생 맞춤형 수업과 관리가 미흡하다.2. ‘과외’학생 1명(또는 소수)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개인지도) - 장점 : 철저한 개인별 맞춤형 수업으로 효율성이 높다. - 단점 : 실력과 경험이 검증이 되지 않은 선생님들이 많고, 검증된 선생님들은 수업료가 너무 비싸다.학원비 내고 개인과외 받는 방법위에서 언급했듯이, 학원과 과외는 각각의 장점과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가장 좋은 것은 학원의 장점과 과외의 장점을 합친 형태입니다.즉, 학원 강의를 통해 개인과외의 효과를 얻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학원 강의를 개인과외처럼 활용하는 구체적인 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1. 학원 ‘강의’ 활용 방법학원 강의는 기본적으로 (1) 이론완성 과 (2) 적용연습(=문제풀이) 으로 구성됩니다.(1) 이론완성 : 선생님의 교재와 강의를 통해 이론을 완성하는 과정선생님들이 기출문제를 분석해서 각 과목에 필요한 핵심이론만을 정리한 교재와 강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론완성 과정에서는 학원 강의와 개인과외가 큰 차이 없습니다. 이론완성과정에서 주의해야 할 부분은 ‘진도’가 아니라 ‘정확도’입니다.이론완성 강의를 들은 것은 ‘진도’가 나간 것에 불과합니다. 수업 후 철저한 복습을 통해 이론완성의 ‘정확도’를 만들어야 합니다.(2) 적용연습 : 학생과 선생님이 같은 이론을 가지고 같은 예제에 적용연습 해보는 과정선생님의 교재와 강의를 통해 이론완성 단계를 정확하게 마무리 한 후,머릿속에 들어있는 추상적인 이론을 완벽하게 나의 것으로 체화시키는 과정입니다.(지식이 머릿속에 들어있는 것만으로는 시험장에서 통하지 않습니다. 반드시 나의 것으로 체화시키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① 강의를 듣기 전, 학생 스스로 적용연습 과정을 ‘검정펜’으로 표시 하세요. ② 검정펜 표시 후, 선생님의 적용연습 과정 강의를 들으면서 ‘빨간펜’으로 표시 하세요.==> ‘검정펜과 빨간펜이 불일치하는 부분’이 ‘나만의 약점’입니다.학원 강의와 개인과외의 가장 큰 차이점은 ‘수업 후 나만의 약점을 발견했는지’ 여부입니다. 수업을 듣고 난 후 나만의 약점을 발견했다면, 학원 강의를 개인과외처럼 활용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3) 약점보완적용연습 과정에서 발견된 불일치부분(=나만의 약점)을 보완해야 하는데, 약점을 보완하는 과정에서는 학원의 관리 시스템을 활용해야 합니다.2. 학원 ‘관리(계획&검사)’ 시스템 활용 방법(1) 약점 보완을 위한 효율적 ‘계획’약점을 발견했으면, 약점의 이유가 무엇이고 어떻게 하면 고칠 수 있는지에 대한 계획이 수립되어야 합니다. 과외 선생님은 학생 상담의 경험 측면에서 부족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전문성과 다양한 학생 경험을 가진 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해 나만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한 효율적인 계획을 수립해야 합니다.(2) 약점 보완에 대한 철저한 ‘검사’과외와 달리 학원에서는 강의 전&후에 학습관리를 위한 별도의 시간과 공간 그리고 학습관리 담당선생님이 있습니다.(반드시 별도의 학습관리가 있는 학원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학생들 중 스스로 꼼꼼하게 공부하는 습관을 가진 학생들의 비율은 매우 낮습니다. ‘송유근영어’ 재원생 대상 모의고사 결과를 분석해보면 학생개인별 ‘학습관리 담당선생님 제도’를 시행한 후 이전에 비해 학생들의 영어성적이 평균 13점 가까이 향상되는 놀라운 변화를 나타내었습니다. 선생님이 철저하게 검사해 주어야 학생들의 학습과정이 좋아집니다. 특히 성실하지 못 한 중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학원 강의와 함께 철저한 관리가 뒷받침되었을 때 최상위권으로 성장하는 경우가 많이 나타났습니다.결론①학원에서 검증된 강사의 강의듣기 → ②나만의 약점 발견하기 → ③선생님과 약점보완 계획수립하고 학습하기→ ④철저하게 검사받기제대로 ①~④ 단계를 거친다면, 학원 강의를 통해 개인과외 이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목동 토마스아카데미 영어원장 송유근교육문의 02-2061-9913 2020-06-04
- 신목중 월촌중 양정중 목운중 2학년 2020년 1학기 기말고사 대비 시험지 분석 신목중2신목중학교는 2019년도에 수행평가의 비중을 높이다 보니, 지필 시험에서는 객관식, 30문항으로 구성했다. 대신 다양한 외부 지문을 활용하여 독해력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암기식 학습은 지양해야 한다.문학 부분은 공통으로 배부한 학습지에서 주로 문제의 지문을 구성하여, 종합적인 내용 이해부터 세부 내용까지 확인하는 문제유형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혼자서 공부를 한다면 부담을 느낄 수 있다. 특히 핵심 성취 기준(예–반어와 역설)은 반드시 다른 지문에서 찾을 수 있는지 확인하는 문제로 출제하기 때문에 성취 기준에 따른 연습이 필요하다.비문학과 문법 부분은 교과와 미리 공지되지 않은 지문 및 예문을 활용하여 출제하기 때문에 성취기준에 맞춘 개념 학습이 이루어져야 한다. 특히 문법 부분에서는 교과만 암기해서는 만점을 받기 힘들다.또한 선다형으로 문제를 출제하다 보니 직관적 지식을 확인하는 문제보다 복수 정답을 요구하는 문제 유형이 많이 출제되기 때문에 감으로 해결해서는 만점을 받기 힘들다.또한 모의고사형 - 외적 준거에 따른 내용 이해나 다른 작품과 비교 확인하는 유형 - 을 다수 출제하여, 낯선 지문에 대한 분석력이 요구되며, 단어 하나까지도 세심하게 살펴야 만점을 받을 수 있다.그래서 본원에서는 내신 대비 시 테스트를 통해 매주 아이들에게 유형 연습을 시키고 있다.월촌중2월촌중학교는 2019년 객관식 문제를 33문항으로 구성했다. 월촌중 선생님께서는 학습지를 서로 다르게 만들어 제공하여, 이를 활용한 문제를 만드시기 때문에 자신의 반 학습지로만 공부해서 만점을 받기는 힘들다.기말고사에서는 중간고사와 달리 학습지의 외부지문을 시험지의 지문으로 구성하지 않고 선택지에 차용했다. 선택지에 있는 작품들은 개정 교육과정 이전 작품들과 고등과정의 작품들이 활용됐다. 외부지문을 통해 문제가 만들어지는 경우에는 미리 공지한다. 교과서에 있는 어휘를 매 시험에서 1~2문제 정도 반드시 출제하는데 교과서 지문의 어휘보다는 각 단원 마지막에 실린 어휘 문제를 출제한다. 어휘의 의미나 문장에서의 쓰임 등을 공부해 두어야 한다.문학은 교과서에 익숙하지 않은 작품이 실려 있어 외부지문을 활용하여 문학의 표현 기법(반어, 역설, 풍자) 및 내용에 대한 종합적 사고를 질문한다. 문법은 표준발음법과 맞춤법 규정 및 담화로 교과서 외의 예문들이 출제되어 개념을 명확히 알고 다른 예문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월촌중은 올해 미래엔 출판사에서 천재(박)으로 교과서를 변경했다. 그래서 해당 출판사에 맞는 기출문제는 없기 때문에 성취기준별 학습 경향에 맞춰 연습이 필요하다.양정중2양정중학교는 객관식 60점, 서술형 40점으로 시험 문항을 구성했다. 서술형 문제는 배점이 큰 편인데 선생님께서 수업한 내용을 바탕으로 출제하기 때문에 수업을 잘 듣고 선생님이 요구하는 사항을 확인해 놓아야 한다.( 예 – <동백꽃>에서 점순이와 ‘나’의 사회적 관계를 중심으로 파악할 때, 위 글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확인하는 문제에서 권력관계에 의한 폭력을 말하고자 한다는 것으로 정답을 요구) 또한 화법 부분이나 문법 부분의 지식 개념은 조건에 맞춰 구절이나 단답형으로 출제하기 때문에 핵심 내용 암기도 필요하다.( 예 - 상황에 따른 의미 공유의 요소 확인). 그리고 문법 부분이 시험범위에 출제될 시 그 비중이 크다. 그렇기 때문에 혼자 공부를 한다면 문법에 대한 부담감이 클 수 있다.객관식은 핵심 성취기준을 학습활동에서 응용하여 출제한다. 특히 문학 부분은 작품에 대한 종합적 내용이해를 확인하는 문제부터 세부 내용의 의미를 확인하는 문제 유형으로 출제되고, 표현 방식, 정서와 태도 등은 사전에 공지하지 않은 작품들을 활용하기 때문에 교과 암기만으로는 만점을 받기 힘들다.목운중22019년 지필 시험에서 객관식으로만 27문항을 구성했다. 문제의 난도는 평이하였으나 문항수가 적다보니 배점이 커, 실수를 하면 고득점을 받을 수 없었다. 특히 교과 편재 상 1학기 문법 부분이 담화만 출제되다 보니 문법에서는 이전 2009개정의 교과 지문을 활용하여 독해력을 요구하였다. 그래서 지시어, 접속어의 활용을 통해 낯선 지문의 내용 흐름과 통일성을 확인하고 있기에 감만으로 풀다보면 낭패를 볼 수 있다.문학 부분에서는 외부지문을 보다 많이 사용했다. 외부지문은 학교 선생님께서 프린트로 주시는 작품도 있지만 미리 공지하지 않은 작품도 제시되어 핵심 성취기준뿐만 아니라 작품 간의 공통점까지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기에 교과 암기만으로 높은 점수를 받기는 쉽지 않다. 그리고 난도를 쉽게 출제하다 보니 실수를 유도하는 문제-표현법과 율격을 확인, <보기> 중 같은 것끼리 묶어 놓은 것-에서 변별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실수가 나오지 않도록 핵심 성취기준에 대한 충분한 연습이 되어야 한다.중3은 2015개정 과정의 첫 적용 학년으로 교과 내용을 보다 쉽게 구성하고, 학습 내용을 많이 줄이다 보니 외부지문 활용 연습 등 학교별 경향에 맞춰 학습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중등관 김운식 원장02-2653-3645 2020-06-04
- 기획-우리 지역 2020 수시합격생에게 물었다⑥수능에서 만점 받는 영어 공부법 영어가 수능 시험에서 절대평가로 바뀌고 3년이 지났다. 처음에는 우왕좌왕하던 영어 시험의 난이도가 이제는 얼추 잡혀가는 모양새다. 영어 시험이 절대평가라고 무시하다가는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지 못할 수도 있다. 할 것 많은 고교생활에 영어가 발목 잡히지 않게 되려면 한발 빠른 노력이 필요하다. 2020 수시 합격생들에게 영어 공부의 노하우를 물었다. 조금씩 어려워지고 있는 수능 영어 절대평가에서 만점을 받기 위해 참고해 보자.기본적인 영어 공부 중학교 때까지 마스터우리 지역 수시합격생들의 영어 공부 방법을 묻기 위해 세 가지 질문을 던져보았다. 첫 번째는 영어 문법, 영어독해, 영어 구문 이해 등의 기본적인 영어 공부를 언제까지 끝내야 하는가를 질문했다. 두 번째는 영어 학습력이 높은 학생이든 낮은 학생이든 꺼리고 두려워하는 효과적인 영어 단어 암기법을 말해달라고 했다. 세 번째는 나만의 영어 공부법에 대해 질문했다. 답변한 수시 합격생들은 평균적으로 영어의 기본적인 학습은 중학교 3학년 때까지는 완성이 되어 있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어린 나이부터 영어유치원을 다니거나 수학 공부보다 영어 공부에 노출되는 시기가 더 빠르다. 보다 학습적인 공부로서의 영어를 중학생 때까지는 끝내두어야 시간 없는 고등학교 때 다른 수능 과목들에 집중할 수 있다고 말한다.*서울교육대학교 초등교육과 장유진 학생문법 공부와 내신 공부법은 중학교 때까지 공부 방법을 완성해 두어야 편할 것 같아요. 고등학교 때는 모르는 단어를 단어장에 적어서 정리해가며 공부했어요. 수능 일주일 전까지는 연계 교재를 정리하고 공부했어요. 안정적인 1등급이 나오도록 고2 때까지 노력했어요*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과 정지원 학생영어 단어를 따로 시간을 내서 외우지는 않았어요. 다른 공부를 하다가 머리를 쉬어가는 용으로 단어를 외웠어요. 그 대신 책을 한 권 정해서 1강을 최소한 3번씩 읽고 암기했어요. 영어 공부는 고2 여름방학까지는 모두 끝내고 따로 신경 쓰지 않도록 하면 좋겠어요. 그다음부터는 모의고사를 풀면서 연습하고 오답을 정리하는 정도로만 했어요*서울대학교 지리교육과 윤성훈 학생영어 단어는 책을 한 권 택해서 전체 3번 이상 봤어요. 고등학교에 와서 문제 풀다가 모르는 단어는 단어장을 만들어 익혔어요. 영어 공부에 비중을 많이 두지는 않았지만, 고2 겨울방학까지 고3기출 문제 3년간의 문제는 꼭 풀어보았으면 좋겠어요.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문제의 유형이나 단어의 스타일도 수능형으로 파악할 수가 있어요*고려대학교 사회학과 김상우 학생단어는 단순 암기를 하는 것보다 반복적으로 노출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오늘 50개 다음날은 어제 분량까지 누적해서 100개를 외우고 하는 식으로 한 주에 200개를 외웠어요. 반복해서 외우다 보니 덜 잊어버리게 되는 것 같아요. 독해 문제는 고3 때까지 꾸준히 봐야 할 것 같아요. EBS 연계 지문이나 문제의 비중이 커서 수능 때까지 꾸준히 익히고 봐야 해요. 영어 공부도 다른 과목의 공부와 마찬가지로 꾸준히 체크하고 공부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서울대학교 인문계열 이영빈 학생단어는 고1 때 야간 자율학습을 하면서 봤어요. 고등학교 진학 전까지 영어 공부를 많이 해두었으면 해요. 저는 영문학 소설을 좋아해서 많이 보았어요. 영어 번역서는 독자가 이해를 빨리할 수 있지만, 원작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뉘앙스가 달라요. 원서는 작가의 생각이나 표현과 의도까지 정확히 그대로 전달할 수 있어 원서를 읽는 게 좋아요. 영어를 잘하는 데 그치는 게 아니라 전문적으로 단어나 글쓰기를 보완할 방법으로 꾸준한 원서 읽기도 좋아요. 내가 전달하기 원하는 의견이나 이야기를 원어민처럼 전하고 싶어요*중앙대학교 의과대학 고희윤 학생영어 단어를 무작정 외우려고만 하면 지루해져요. 단어의 어원을 공부하고 접미사, 접두사를 공부하면서 암기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새로 만들어진 단어 등은 기억을 쉽게 할 수 있는 나만의 방법을 만들어서 외웠어요. 어떤 상황에서 이 단어를 쓰는지 알고 외우는 것도 중요해요. 고1 때까지는 단어 공부는 끝내야 해요. 고3 때는 꾸준히 시간을 정해두고 1시간이라도 공부를 하는 게 좋아요. 독해 내용 자체를 많이 보면서 변형 문제까지도 커버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서울대학교 경영대학 백지윤 학생영어 단어는 그냥 외우는 것보다는 문맥의 흐름을 파악하면서 암기하는 것이 좋아요. 고1, 2때까지 꾸준히 단어 책을 잡고 외워둡니다. 반복되는 단어들이 있어서 익숙해지다 보면 어느 순간 외울 단어들이 점점 줄어들어요. 고2 학년 때까지는 영어를 완벽하게 끝내고 고3 때는 모의고사 문제 풀이 위주로 풀어나가면서 오답을 체크했어요*연세대학교 의예과 김은우 학생영어 공부는 중학교 때 열심히 공부해서 끝내놔야 고3 때까지 이어지는 것 같아요. 고등학교 때는 다른 해야 할 과목들이 너무 많아서 그 공부들에 집중하려면 영어 공부는 자꾸 뒷전이 된답니다. 영어 단어는 지문의 맥락 안에서 확인하면서 공부를 해야 해요. 평소에는 영어 공부를 거의 안 하고 내신 때만 했는데요, 독해를 중점적으로 공부하면서 독해 지문 안의 단어들을 확인하면서 암기해 나갔어요*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이하준 학생영어 단어는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의 단어를 암기했어요. 지문의 문장 안에서 단어를 암기했어요. 각각의 문장에 각주를 달아서 정리하는 식으로 암기했어요. 초등학교 1~2학년에 영어 학원에 다녔어요. 중학교 3학년 때까지 영어 공부는 끝내는 것이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 것 같아요. 수능 지문만 공부하면서 독해능력을 높이고 연계 교재를 잘 파악해가면서 공부했어요*서울대학교 조경지역 시스템공학부 이재빈 학생독해 지문을 보다가 자주 보이는 단어는 빼고 생소해 보이는 단어만을 뽑아내 외웠어요. 생소했던 단어는 다음번에 나오면 자꾸 틀리게 되니까 암기해서 익숙하게 만들었어요. 영어 공부는 꾸준히 해야 잊지 않는 것 같아요. 수학 공부의 비율을 50%로 하고 국어와 영어 공부를 합친 비율을 50%로 맞춰서 공부해 나갔어요*연세대학교 교육학부 정주원 학생중학교 때 토플이나 토익을 준비하면서 영어 공부를 했을 때 영어 실력이 많이 늘어났던 것 같아요.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면서 공부해 보는 것도 영어 학습의 좋은 동기부여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영어 공부는 적어도 고2까지는 끝내두는 것이 시간 활용 면에서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서울대학교 치의학과 김다빈 학생지문에서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모두 골라내서 수능 시험에 자주 나오는 빈도수 높은 단어 위주로 암기했어요. 영어 모의고사는 고1 때부터 풀기 시작했어요. 독해가 중요하기 때문에 모의고사 독해 지문 안에서 모르는 단어는 없도록 단어를 정리해서 외웠어요*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김산 학생중학교 때 영어 공부를 하지 않아서 성적이 좋지 않았어요. 그래서 가장 기본부터 시작했어요. 초등영어 영문법과 성문기초 영어 등으로 꼼꼼하게 문법 공부를 시작했어요. 책을 보면서 모르는 단어들은 정리해서 외웠어요. 영어 공부에 자신이 없을 때는 어려운 책을 붙들고 있는 것보다는 기초가 되는 책으로 문법 공부부터 차근차근히 하면서 기본기를 익혀나가는 것을 추천합니다*한양대학교 도시공학과 고건우 학생저는 영어를 공부한다고 생각하고 문법을 외우거나 한 적은 없어요. 초등학교 때부터 영어책을 꾸준히 읽었고 학원에 다닌 적은 없어요. 고등학교에서는 영어 독서를 줄이고 학력평가나 모의고사 문제 풀이의 비중을 조금 늘렸어요. 고3 때까지 꾸준히 1주일에 2~3시간 정도 투자했어요. 영어 단어는 따로 외우지 않았어요. 영어 독서로 충분했고 문맥을 통해서 문장을 이해하는 정도면 단어는 더 외우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해요*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박정우 학생수시전형을 생각하고 있다면 영어든 어 20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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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 학생들을 위한 ‘제대로 된’ 국어·영어 교육 2003년부터 강동 지역에서 오롯이 강동 학생들만을 위한 교육을 이어온 김경아국어영어학원.현재 김경아국어영어학원은 배재고를 비롯 한영고, 명일여고, 상일여고, 강동고, 선사고, 강일고 등 강동 지역 고등학교는 물론 하남미사 지역 고등학교의 상위권 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학원으로 유명하다.김경아 원장은 “꼼꼼함을 바탕으로 학생 하나하나에 집중하다보니 눈에 띄게 성적 향상을 이뤄내는 학생들이 많다”며 “또 10년이 훌쩍 넘는 노하우로 각 학교 내신 경향은 물론 국어, 영어 담당 선생님들의 성향까지 파악해 내신을 대비하다보니 특히 내신에서의 성과가 높다”고 말했다.학종에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강동 학생들. 그 어느 지역보다 내신 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다. 김경아국어영어학원 국어 고등부는 내신의 차별화로 지역 내 상위권 학생들을 흡수하고 있다.“학생들의 눈높이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선생님들이 알고 있는 시선과 아이들이 알고 있는 시선은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어휘, 내용, 기본적 개념을 학생들이 모두 알 꺼라 생각하지만 정확하게 알고 문제를 푸는 학생들은 그리 많지 않죠. 항상 ‘왜?’란 질문과 함께 추가 설명에 집중합니다. 학생들에게 수업의 이해도를 높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니까요.”꼼꼼한 수업과 함께 학생들이 직접 공부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향과 방법도 알려준다. 자체 제작하는 다양한 테스트로 확인 과정을 거치고 강동·서울 지역은 물론 전국적 문제까지 분석해 추가문제집을 작성한다. 또한 ‘기본-고난도-오답 많은 문제’의 단계별로 문제풀이에 집중하는 등 다양한 실전문제풀이가 이어진다.더불어 학교별 문제유형 분석은 김경아 원장의 강점으로 철저한 내신파악 및 분석이 높은 적중률로 이어지고 있다.대입에서의 정시가 확대되는 분위기 속에서 수능 대비 수업도 철저하게 진행한다. 문법의 경우 1년에 두 번 개념학습을 진행하며 별도의 단기특강도 진행한다. 독서는 해당 학년의 기출 지문으로 기본기를 다지고 변화된 수능의 고난도 유형에 맞는 지문으로 독해 능력을 키워 3학년이 되어 어려운 지문과 문제 유형에도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게 된다. 문학은 분기별로 장르를 정해 로테이션하며 강화학습을 진행해 문학 영역별 개념 정리와 분석법, 문제 풀이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학습한다. 또한 고3의 경우 EBS문학을 완벽 정리하고 다양한 모의고사로 실전 능력을 키우고 있다. 이에 ‘불수능 국어’라는 수능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정시로 우수한 대학에 진학하는 재원생들을 배출하고 있다모든 수업이 원장 직강으로 진행되는 고등부 영어수업. 영어수업의 핵심 역시 꼼꼼함과 학생들에 대한 애정이다. 평소 수업은 수능 대비로 진행되는데 문법과 독해가 중심이다. 수능기출 중심으로 문제풀이에 집중하며 7개년 모음집 수준별 과제(문법), 유형별 수능기출(독해), 시리얼 모의고사집 3개의 과제로 내실 있는 실력을 쌓게 된다.내신은 학교별 교과서와 부교재를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하며, 수업 내용에 따른 테스트를 원장이 직접 진행해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백충호 원장은 “테스트를 보고 점검하는 과정이 힘들지만 학생들에게 그만큼 좋은 대비학습도 없다고 생각한다”며 “학생들의 만족도도 높고 성적향상으로 이어지고 있어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빈칸문제집도 직접 제작해 학생들에게 배부하는데, 고난도 문제는 물론 학생들이 힘들어하는 서술형까지 완벽 대비가 가능하다.“학생들과의 관계가 가장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상담도 많이 하고요. 학생들 하나하나에 집중해 그들의 발전을 도모하는 것, 제대로 된 영어 수업을 하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막강 고등부가 입소문나면서 중등부 국어에 대한 문의가 많아져 지난해부터는 중등부 국어수업도 진행한다. 중등부는 소수 정예(10명 이하)로 운영되며, 고등부를 대비해 중등부에서 반드시 학습해야 하는 통합국어(문법·독서·문학)수업을 진행한다.심도 있는 논술수업도 병행한다. 단순히 필독도서를 읽고 정리, 토론하는 것을 넘어 실질적으로 수업과 시험에 도움이 될 수 있게 진행된다. 중·고등 과정에서 필수적인 부분을 추려 정독-분석하는 훈련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논술의 중요성을 깨달아가고 있다.특히 1학년 학생들을 위한 내신 실전시험은 시험 경험과 함께 동기부여에까지 이어지고 있다.또한 자기 주도 학습에 취약한 중학생들은 본인이 틀린 문제에 대한 확인 및 오답 정리가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실력 향상에 걸림돌이 되는 경우가 많아 수업 및 클리닉 외에 자기주도학습의 방향도 추가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20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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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진학탐방 - 배재고등학교 강동구 고덕동에 위치한 136년 전통의 명문 배재고등학교(교장 고진영)는 ‘좋은 학교를 넘어 위대한 학교로!(Good to Great!)’라는 캐치프레이즈로 강동구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율형사립고로 거듭나고 있다.배재고는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전인교육을 기반으로 기숙사를 비롯한 우수한 교육환경, 그리고 대학진학을 위한 최적화·차별화된 특화프로그램으로 우수하고도 꾸준한 대입성과를 내고 있다.전공적합성에 따른 진학, 배재의 강점2020학년도 대입에서 배재고는 서울대 8명을 비롯 연세대 40명, 고려대 37명, 의치한 16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또,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등 서울 주요대학 이상(서연고서성한중경외시·의치한·특목대) 대학 합격자는 245명에 달한다.수시합격자의 비율은 전체 합격자의 65%이며, 수시합격자 중 학종 합격자는 68%이다.송연길 교감은 “새로운 교육과정 적용과 변화하는 교육흐름에 완벽 대비, 꾸준히 최고의 대학진학률을 이뤄내고 있다”며 “현재 서울 자사고 최고 수준의 학생부종합전형 합격률(2020학년도 수시합격자 중 학종 합격자 68%)을 기록하고 있으며, 정시를 대비한 실력향상 시스템도 더욱 공고히 구축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꾸준한 진로탐색을 바탕으로 한 전공적합성에 따른 진학은 배재만의 진학 특징으로 손꼽힌다. 의대 진학률이 높은 편이며 서울대 합격 학과도 의예과, 경제학부, 통계학부, 전기, 정보공학부, 생명과학부, 정치외교학과, 원자핵공학과, 인문계열 등 학생들이 희망한 전공이다.표1>2020학년도 진학결과 SKY(서울・연・고대) 연・고대서울주요 대상 이상비고2019 (작년)56명43명230명* 서울주요대학 이상 서연고, 서성한중경외시, 의치한, 특목대2020 (올해)85명77명245명증가율51% 증가79% 증가7% 증가표2>배재고 수시합격자 통계연도별 합격자 비율전체 합격자 중 수시합격자 수시합격자 중 학종 합격자 201869%75%201960%62%202065%68%남학생에게 최적화된 학교, 선발효과보다 학교효과가 큰 학교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한 특화된 맞춤형 활동은 ‘남학생들에게 최적화된 학교’란 평가로 이어지고 있다.송 교감은 “남학생 특유의 잠재적 에너지와 열정을 최대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시스템을 구축해 학생들 간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며 “인증제, 팀플레이, 팀 토론대회 등 주어진 과제에 ‘함께’ 그리고 ‘열정적으로 집중하는’ 활동을 통해 ‘더불어’ 상승하는 효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여러 형식으로 진행되는 교내 프로그램 역시 배재인증을 통해 협력·경쟁하면서 결과까지 도출해내는 남학생 맞춤 형식을 지향하고 있다.정규교과에 진로수업을 개설하고 자신의 진로를 고려한 프리칼리지 연계활동, 전공적합성에 맞춘 활동을 방향성 있게 진행해나간다. 학생들의 필요를 반영한 다양한 비교과 활동을 편성해 운영하는데 독서토론대회, 협성토론대회, 각종 경시대회 등 프로그램의 높은 참여율은 학생들의 열정을 반영하고 있다.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에도 예년과 다름없는 참여율을 보인 배재고 학생들이다.새로운 대입전형 변화에 따른 정시 대비 시스템도 더욱 탄탄히 구축했다. 2학년 2학기부터 정시대비반을 운영하며, 정시대비 맞춤형 방과후 학교도 운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대형자율학습실을 운영해 안정된 학습 분위기를 유도하며 맞춤형 고3수업을 운영한다. 또, 학생 개개인의 실력 향상을 위한 학부모·학생 동반 상담도 매년 2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가능성을 현실로, 인재 양성의 산실 ‘우남학사’남학생들의 실력 도약(역전)을 가능케 하는 배재 시스템 중 최고는 단연 기숙사 ‘우남학사’ 다.효율적 시간 관리를 기본으로 개인별 맞춤형 학습 공간 제공, 기숙사 특화 프로그램 활동을 통한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등이 성적 향상의 요인으로 손꼽히고 있다.송 교감은 “학생 개개인의 학습 성향에 맞게 지정좌석제를 운영하는 학습실, 인강실, 북카페, 세미나실 등에서 개인 맞춤형 학습을 이어갈 수 있다”며 “아울러 다양한 스터디 그룹(현대식 북카페 증설), 독서활동, 멘토멘티 프로그램, 오케스트라 활동 등을 통한 우남학사만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학생부를 보다 충실히 채워갈 수 있다”고 말했다.배재고 기숙사인 우남학사는 자사고 중 최고 인원인 4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방학 중에도 기숙사에서의 생활이 가능하다.위기 대응 능력 탁월, 학생들의 학습력 더욱 강화코로나19로 인한 수업 결손의 장기화에도 탁월한 위기능력을 보여준 배재고. 안정적인 양방향 온라인 수업은 학생들의 학습력을 더욱 강화했다는 평가와 함께 학부모들의 높은 만족도까지 얻고 있다.고진영 교장은 “아무리 탄탄한 시스템과 프로그램이 있어도 교사와 학생들의 열정이 없으면 이와 같은 결실을 맺을 수 없다”며 “대면 수업과 다름없는 수업을 이끌어가기 위해 애쓰는 배재의 교사들과 평상시와 다름없게 수업과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의 열정이 위기를 또 다른 기회로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배재고는 교육부의 온라인 수업 운영 전에도 배재IN(배재고 전용 어플), 반별 네이버 밴드, 화상회의 프로그램(Zoom) 등을 통해 학생의 안전과 규칙적인 생활을 돕기 위한 조,종례 실시, 과제물 부여, 사이버 상담, 교사 간 화상 회의 등을 진행했다.또, 개학이 1차 연기된 3월 2일부터 전문가적 역량을 갖춘 배재고 교사들로 구성된 TF팀을 중심으로 원격 수업 모델을 검토, 신속하게 최적화시키고 교육부 온라인 수업 운영 전인 4월 6일부터 수업에 적용해왔다.본격적인 온라인 개학 이후 배재고의 온라인 수업은 더욱 차별화되어 진행됐다. EBS 등을 활용한 타교의 온라인 수업과 달리 실시간 양방향 수업이 등교 수업 때와 동일한 일정으로 실시되었으며, 학생들은 등교 시와 같은 참여율을 보였다.입학홍보부장 조성진 교사는 “등교 강의 수업과 거의 동일한 수준의 온라인 수업을 제공해 차질 없이 수업 진도를 나갈 수 있었고, 더 나아가 온라인 수업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채팅창을 이용한 질의응답’ ‘화상 솔루션에 의한 발표 수업’ 등의 기록을 실시간 저장, 생활기록부에 기록할 학생 개개인의 내용을 축척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해 차별화된 양방향 수업이 진행됐다고 자부 한다”며 “온라인 수업에 대한 설문 조사도 진행했는데 학부모 만족도가 매우 높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등교 연기에 따른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등 수업 이외의 교육활동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졌다. 고3 온라인 모의고사 4회, 온라인 각종 비교과 활동(독서토론회·전공주제강연회·동아리 구성 및 사이버상 활동 지원·자율동아리 활동 지원 등)을 실시했으며 전교직원 학교장 연수, 학부모 총회, 학급별 학부모 회의 등도 화상 솔루션을 활용해 진행했다. 20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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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진학탐방_영동일고등학교 잠실권 남녀공학 사립고인 영동일고(교장 박애나)는 발 빠른 학종 대비로 입소문 났고 수시와 정시가 균형을 이루는 학교로 입지를 굳히는 중이다. 영동일고의 특색 프로그램과 2020입시 결과를 살펴봤다.“입시는 정보 싸움입니다. 숱한 변수와 다양한 선택지가 존재하는 입시에서 학생이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가이드 해야 합니다. 발 빠른 입시 정보 수집과 분석, 우리 학교 상황에 맞게 진학 전략을 세워 학년별 담임 교사, 학생, 학부모에게 업데이트된 정보를 제공하는 게 우리 진학지도 교사들의 역할입니다”라고 채광수 영동일고 진로진학부장교사는 말한다.영동일고 2020입시 ‘수시와 정시 균형’영동일고는 2020입시에서 서울대 6명, 의치한의대 13명, 연세대 19명, 고려대 16명 성균관대 19명, 서강대 10명, 한양대 12명, 이화여대 21명, 중앙대 24명, 경희대 15명, 한국외대 10명, 서울시립대 6명이 합격했다. (중복합격생, 지방캠퍼스, 재수생 포함) 주요 대학 합격생 비율을 살펴보면 수시 약 53% vs 정시 약 47%다.“고교 입학 당시부터 치대란 분명한 본인만의 목표를 가지고 일관성과 끈기를 가지고 학교생활을 한 학생이 이번에 서울대 치의예과에 학종으로 합격했습니다. 진로와 진학이 어떻게 촘촘히 연계되어야 하는 지를 보여준 합격 모델인 셈입니다. 논술 전형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연대 3명, 한양대 2명 논술합격생이 나온 것도 주목할 만한 성과입니다”라고 서미경 교사는 설명한다.교사 협업 파트너십, 학생 상담 강점영동일고에서 고3 입시 지도할 때 가장 신경을 쓰는 건 1:1 학생 상담이다. 내신성적, 모의고사성적 추이, 생기부 내용, 본인의 희망 전공 등을 객관적으로 분석한 후 재수 의사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상담을 진행한다. 수년간 학교 자체적으로 차곡차곡 쌓아온 입시 데이터베이스, 교사들의 집단지성 노하우가 총동원된다.“진학지도의 핵심은 ‘상담’이며 교사 학생 간의 신뢰가 중요합니다. 소신 안전 지원이 필요한 학생이 있는가 하면 때로는 가능성에 베팅하는 과감한 공격적인 도전도 필요합니다. 상담할 때는 학생의 성향과 상황을 정확히 아는 게 중요합니다. 고3 첫 상담에서 ‘수시 원서 6장 가운데 나를 위한 선물로 서울대 건축학과는 꼭 쓰고 싶어요’라는 학생이 있었어요. 서울대 합격선은 아니었지만 성실성, 도전 의지가 돋보이는 학생이었어요. ‘해보자’라는 격려와 함께 학생부, 내신 관리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고 결국 합격했습니다. 제자가 간절히 원하는 목표를 이루도록 도울 수 있을 때 교사로서 보람이 크지요”라고 채 교사는 덧붙인다.‘책임 진학’을 위해 교사들은 늘 공부하며 학생에게 맞는 다양한 입시 선택지를 가이드하기 위해 노력한다. “학종 경쟁률이 치열해진 만큼 수능 최저기준이 있는 서울, 수도권 대학의 교과전형을 전략적으로 공략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홍대, 국민대 등의 교과전형 경쟁률은 대략 6~7:1이지만 수능 최저기준이 적용되기 때문에 실질 경쟁률은 높지 않아 수능 성적이 뒷받침된다면 전략적으로 노려볼 수 있습니다. 상위권 학생에 비해 소외된 내신 3~4등급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입시 전략을 교사들끼리 계속 고민하며 정보를 수집해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나가는 중입니다”라고 유호진 교사는 덧붙인다.학생별 입시 선택지는 ’다다익선’영동일고는 주로 신천중, 잠신중, 정신여중, 아주중, 잠실중 등 잠실 일대 중학교 출신 학생들이 대부분이다.고3 가운데는 재수란 플랜B까지 염두에 둔 수험생이 있기 때문에 이들을 위한 맞춤형 입시지도도 고심한다.“재수를 각오하는 고3생은 우선 현재 성적 추이를 보고 재수를 했을 때 점수 상승폭까지 예측해 재수의 유불리를 따져봐야 합니다. 그래서 대학별 2021입시 전형 외에 2022입시 정보까지 함께 제시하며 상담합니다. 재수 불가 vs 재수 가능에 따라 수시와 정시 지원 대학 전략은 달라지기 때문에 상담할 때는 학생, 학부모의 속마음 정확히 파악하는 게 중요합니다”라고 안교신 교사는 말한다.올해는 코로나19란 복병에다 2015개정교육 과정으로 치러지는 첫 입시라 대학별 전형 분석이 중요하다. 고3 담임과 진로진학부 교사들끼리 밀도 있게 협업하며 진학 전략을 짜며 학생 상담을 진행중이다.“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대학별로 진행하던 1:1 상담이 온라인 설명회로 대체되는 분위기입니다. 필요한 입시 정보를 다양하게 얻을 수 있도록 1학기 중에 고3 대상으로 시립대, 외대, 이화여대, 가천대 입시설명회를 진행하고 적성고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가천대, 을지대 관계자를 초청해 설명회를 열고 모의 적성고사도 실시할 예정입니다”라고 서 교사는 말한다.입시 흐름에 맞춰 교내 프로그램 업그레이드학생부 간소화, 정시 확대 등 변화는 입시 흐름에 맞춰 영동일고 교내 프로그램도 계속 업그레이드 해나가는 중이다.“학생부에서 과목별 세부능력 특기사항이 어떻게 기재되는 지는 점점 더 중요해집니다. 교과선택제, 학생의 능동적인 활동, 교사의 세밀한 관찰과 기록이 모두 맞물려있기 때문에 우리 학교 모든 교사들과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학교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하고 있습니다. 가령 물리학실험, 생명과학실험, 과학 과제연구 같은 실험과 과제연구 같은 전문교과를 개설한 건 학생의 관심사, 활동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전략 과목이기 때문이지요. 전공과 연계한 진로과목, 심화과목 선택과 활용 방법을 학생들에게 꾸준히 안내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진로에 맞춰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고심중이며 진로-교과선택-입시와의 상관관계를 계속 동료교사들과 스터디하는 중입니다”라고 안 교사는 설명한다.정부의 학생부 간소화 방침에 따라 수상실적을 학기당 1개만 기록할 수 있기 때문에 교내 주요 경시대회 일정을 학년별, 학기별로 고르게 안배했다.독서, 봉사활동, 자기주도학습, 과제연구를 폭넓게 진행하는 이데아 프로그램은 영동일고의 대표적인 특색 프로그램이다. 고1~3 대상 신청을 받아 서류전형, 면접 등을 거쳐 선발한다.영동일고 졸업생들로 구성된 대학생 멘토링은 학생들 사이에서 호응이 높다. 1:1 혹은 1:2 소그룹으로 모여 진로, 전공 선택에 대한 고민, 내신 대비법, 수능 공부법에 대한 눈높이 상담이 진행되기 때문에 학생들의 고교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반응이다.▶영동일고 대입 합격생 현황대학2020대입2019대입수시정시계수시정시계서울대336257의치한의대7613224연대9101910212고대1151613922성균관대1181915318서강대10-1010-10한양대57123710이화여대147218210중앙대6182411516경희대1141581018한국외대28106511시립대156123기타2(육사, 공사)1(GIST)3---합계92821748952141영동일고 주요 프로그램*이데아고1~3 대상으로 선발해 독서, 봉사, 자기주도학습, 과제 연구 진행*융합탐구팀별로 관심 있는 주제를 정해 자료 조사, 담당교사 지도 받으며 심화된 내용을 담은 보고서 완성해 발표*진로 프로그램학생들이 전공 소개 진로부스를 기획, 운영, 프레젠테이션까지 전 과정을 전교생 대상으로 직접 진행*토론교육내실 있는 독서 토론 교육은 영동일고의 오랜 전통. 필독서를 읽은 후 공개토론, 원탁토론 등 다양한 형태의 토론 진행*주요 인기 동아리-자치법정-사과토(사회과학토론)-리미트리스(수학)-동적평형(수학 과학) 등 2020-06-03
- 2020 진학탐방 - 영파여자고등학교 창의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 육성이 목표인 영파여고(학교장 김성곤)는 1966년에 개교한 후 55년째를 맞고 있다. 학생들의 꿈을 키워주는 자기주도적인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학생 진로 맞춤형으로 개방형 교육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2020학년도 대입에서는 수시전형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왔으며 학생맞춤형 진로 · 진학지도를 시행 중이다.도움말 김미옥 교무지원부장교사 · 정숙영 혁신연구부장교사 · 윤문희 3학년부장교사 · 김윤주 2학년부장교사학생맞춤형 진학지도로 합격 가능성 높여영파여고는 수시전형에서 강세를 보이는 학교이다. 2020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에서 재학생 318명 중 서울대 3명, 연세대 4명, 고려대 7명, 이화여대 6명, 서강대와 성균관대 각 4명, 한양대 3명 등이 합격했다. 경희대 7명, 건국대 6명, 홍익대 2명 등 서울권 안의 4년제 대학에 합격한 학생은 62명으로 전체 재학생의 19.5%를 차지한다. 전국 4년제 대학에는 152명이 합격했는데 재학생의 47.8%의 비율을 보인다.김미옥 교무지원부장교사는 “영파여고는 학년 중심 체제로 학생에게 맞는 진학진도를 하며 수시전형 성과가 점점 좋아지고 있다. 1학년 신입생 때부터 학년부장을 맡은 교사가 아이들의 진급에 맞춰 함께 학년을 따라가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학생 파악이 훨씬 잘 되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교사 간 협업을 통해 학생들의 정보를 함께 공유하고 학생의 특징과 성향에 맞는 진로와 진학의 방향 선택, 학교활동 연계 안내 등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교과교실제를 기반으로 하는 학생 중심의 수업, 다양한 선택과목 개설과 진로집중 과정을 통한 일반고 교육 역량 강화 프로그램 역시 학생들의 입시 결과에 직접적으로 큰 영향을 주고 받는다”라고 말한다.영파여고의 학년 중심 체제는 학생들이 3년간 학교생활을 통해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더욱 꼼꼼하게 살필 수 있는 방식이다. 학생과 교사가 서로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며 학생의 내신관리방법, 진로와 연계된 교내활동의 연속성, 자기소개서 작성과 입시지도가 더욱 원활하게 이루어진다. 이러한 체제를 기반으로 영파여고는 수시전형에서 차츰 성장을 하는 것이다.학과의 특징과 대학의 특성 고려한 대입지원“우리 학교 학생들은 대학을 선택할 때 자신의 적성이나 실용성을 고려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눈높이를 높여 상위권 대학을 중심으로 지원하기보다는 대학의 특성이나 학과의 특징을 사전에 깊이 있게 조사하여 대학 선택의 기준으로 삼고 있다. 2020학년도 대입에서 전체 고3 재학생 318명 중에서 수시지원 총 건 수는 1492건이었다. 이중에서 학생부 종합전형 지원은 247건으로 16.5%를 차지했으며 합격은 45건으로 18.2%를 차지했다. 학생부 교과전형은 386건으로 수시지원의 25.9%를 차지했으며, 합격은 52건으로 25.9%의 합격률을 보였다”라고 윤문희 3학년부장교사가 설명한다.영파여고 고3학생들의 논술전형 지원은 총 378건으로 수시지원의 25.3%를 차지했는데 합격은 3.7% 정도였다. 실기(예체능)전형의 지원은 143건으로 9.6%의 비율을 보이며, 합격률은 12.6%였다. 기타전형은 338건으로 전체 수시지원의 22.7%, 합격률은 25.7%였다.수시전형에 강세를 보이는 영파여고의 학생들은 수도권 대학에서는 학생부 종합전형 합격이 대세를 이루었으며, 전국적으로는 학생부 교과전형 지원이 더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평가하고 있다.진로 진학 서포트제, 학생진로맞춤형 교육과정영파여고는 학생들의 자기관리 방법과 관련한 컨설팅과 학생별 맞춤형 학습지원을 통한 학습 효과를 높이고 있다. 진로 진학 서포트제를 실시하여 학생들의 자기주도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여 사교육비도 줄이고 학습역량을 키우는 방법을 모색한다. 다년간 틀을 다져 온 진로 진학 서포트제는 송학반, 멘토링반, 재능기부 토론방, 나눔 멘토링반으로 나뉘어 운영하며 여러 해 학생들의 진학지도에 큰 역할을 하였다.김윤주 2학년부장교사는 “나눔 멘토링을 통해 학부모와 교사, 졸업 선배 등의 활동을 활성화하고 대입 수시전형 준비를 위한 기틀이 마련된다. 올해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어떻게 진로 진학 서포트제를 운영할지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중하위권 학생들에게도 폭넓은 진로와 진학 정보를 제공하고 또래 멘토링을 통해 긍정적이고 사려 깊은 인성이 길러지도록 지도하고 있다”며 “처음 경험해보는 원격수업 상황으로 인해 어렵기는 하지만 학생 스스로 학습 계획을 세우고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지도하는 방법, 담임교사들의 꼼꼼한 관리와 지도로 학업성취를 높이도록 이끌고 있다”고 덧붙인다.영파여고의 학생 진로 맞춤형, 개방형 교육과정 역시 다채로운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학교지정 개설과목에 따른 평가계획, 관련활동, 선택과목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학생들이 교육과정을 선택하는 데 있어 시야를 넓혀 준다.예를 들어 학교지정 개설과목인 통합과학과 과학탐구실험은 평가특색으로 과학 독서 감상문 제출, 탐구 보고서 등을 실시한다. 선택과목으로는 물리학Ⅰ과 물리학Ⅱ, 화학Ⅰ과 화학Ⅱ, 생명과학Ⅰ과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Ⅰ과 지구과학Ⅱ 과목을 두어 학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대입에서 자신의 적성과 대입 전형에 유리한 과목의 선택에 도움을 준다.원격수업 활동, 생활기록부에 기록 방법 모색정숙영 혁신연구부장 교사는 “개학이 여러 번 연기되면서 학생들과 교사들은 원격수업에 더욱 익숙해져 왔다. 그동안 한국사와 동아시아사 과목은 줌(zoom)으로 쌍방향 원격수업을 진행하였고 사회와 지구과학 과목은 EBS 온라인 클래스와 줌으로 쌍방향 수업을 함께 이용하였다. 수학과목의 경우에는 PPT 음성녹음을 차시별로 올려서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도 했다. 교사별, 과목별에 따라 여러 형태의 원격수업을 진행하며 학생들과 꾸준히 소통을 이어왔다”라며 “원격수업으로 이루어진 수업에서의 수행과정, 학생들과 쌍방향 수업에서 얻은 결과물, 학생들의 질문과 연구 활동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생활기록부에 기록하는 방안을 여러 가지로 모색, 준비하고 있다”고 말한다.코로나19로 인한 위기상황 속에서 학생들의 활동과 생활기록부를 내실 있게 꾸리기 위해 담임교사와 학생 간 온라인을 통한 개별면담, 학급별 개별상담, 대입 전형방법과 준비에 관련된 사항을 꾸준하게 이야기 나누고 있다.영파여고는 현재 고3 학생은 매일 등교를 하고 있으며 1학년과 2학년은 격주로 등교한다. 학생들과 교사들의 안전을 위해 방과 후에 매일 방역을 하고 있으며 급식실은 식사 자리에 아크릴판 칸막이를 설치하였고 2부제로 나누어 점심식사를 하고 있다.중간고사는 6월 10일부터 16일까지 실시할 예정인데 1학년과 3학년이 오전에 함께 시험을 치른다. 선택과목이 다양한 2학년의 경우에는 오후에 시험을 따로 치르도록 준비하고 있다.영파여고 특색프로그램1. 자기주도 학습 프로그램 : 학력우수 학생을 위한 심화 프로그램 운영,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학습전략 프로그램이다.2. 전문적인 진학지도실 운영 : 자기소개서 개별 지도 및 면접 지도, 체계적인 포트폴리오 작성 및 지도를 한다. 대학 진학을 위해 구축된 DB 프로그램을 통해 1:1 맞춤상담을 한다.3. 영파 명예의 전당 : 독서, 봉사활동, 자기주도학습, 학교교과경시대회, 학업성취도목표 달성 등 5개 부문 중 4개 부문 수상자가 영파인재인증을 받는다.4.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 : 다양한 적성 검사를 통한 맞춤형 진로 지도, 진로 멘토링을 실시한다.5. 진로 진학 서포트제 :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개인별 멘토와 멘티 프로그램으로 학생 수준별 맞춤식 2020-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