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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 - 맛있는 수다가 있는 ‘홈쿠킹클래스’ 나만의 요리 선생님과 밑반찬부터 레스토랑 레시피까지~~ TV 속에 등장하는 맛집의 노하우는 무엇일까? 어떻게 하면 건강한 재료로 특별하고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을까? 주부라면 누구나 요리의 달인이 되어 가족들에게 풍성한 식단을 선보이고픈 기분 좋은 상상을 해보았을 것이다. 매일 식탁에 내놓아도 물리지 않을 정갈한 밑반찬에서부터 유명 레스토랑의 인기메뉴에 이르기까지 뚝딱 만들어 내고 싶지만 쉽지 않은 일이다. 때문에 학원이나 문화센터 요리강좌는 늘 주부들로 북적이고, 일부는 나만의 요리선생님이 있는 ‘홈쿠킹클래스’를 찾고 있다. 그녀들이 홈쿠킹클래스에 문을 두드린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는데 맛있는 수다가 이어지고 있는 특별한 공간 속으로 들어가 보자.최수연 리포터 somuz@paran.com / 유창림 리포터 yumuse@naver.com이웃집 같은 편안한 분위기 ‘민트쿠킹클래스’ 식품이 갖는 고유의 맛을 존중하고, 만들기 편하면서도 영양이 많은 요리들을 배울 수 있는 ‘민트쿠킹클래스’는 민선빈(42세) 주부가 운영하는 홈쿠킹클래스. 식품영양학을 전공한 민선빈 강사는 결혼 후 요리 솜씨가 빼어난 시어머니께 요리를 배웠고, 다양한 요리책을 접하며 요리를 공부했다고. “큰 아이가 잘 먹지 않아서 아이가 좋아할 만한 음식을 개발하고 다양하게 시도하다 보니 요리솜씨가 점점 좋아지고 아이 식성도 바뀌더군요” 지난 2003년 자녀의 생일파티 때 직접 음식을 만들어 아이 친구들과 어머니들을 집으로 초대했다는데 “같은 반 엄마들이 제 음식을 먹어보고서 가르쳐달라고 하더군요. 그 일이 계기가 되어 집에서 요리교실을 열게 되었어요” 그 후로 줄곧 요리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민선빈 강사는 전형화 된 요리보다는 응용하고 창작하는 요리를 선보이며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고 문화센터 요리강사와 중학교 CA 케이크데코레이션 강사로도 활약하고 있다. 각종 공중파 방송에 그녀의 요리가 소개되는가 하면 남서여성민우회생협 재능나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생협 식생활지기 교육강사와 지역아동센터 아동영양교육강사로도 활약하고 있다. 민선빈 강사가 추구하는 요리는 어렵고 까다로운 것이 아닌 건강에 좋은 음식을 쉽고 재밌게 만드는 것. “밖에서 장을 보고 집에 돌아와 쉽고 빠르게 바로 만들 수 있는 요리가 주부에겐 필요해요. 재료 손질하고 준비하는 과정이 너무 길면 정식으로 요리를 하기 전에 지쳐버리잖아요. 쉽게 만들면서 맛도 있고 건강에도 좋은 요리를 주로 가르쳐드려요” 그녀는 건강한 요리를 위해선 인스턴트와 싸워야한다며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자연식을 만드는 것을 요리의 모토로 삼는다고 덧붙인다. 마침 리포터가 방문한 날은 멀리 방배동에서 찾아온 주부 2명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요리강습을 받고 있었다. 민선빈 강사가 출연한 방송을 본 후 꼭 배우고 싶어 방송국에 연락해 찾아왔다며 진지하게 수업에 임하고 있었다. 그녀가 개발한 들깨, 현미, 각종 채소, 닭가슴살이 듬뿍 들어간 ‘닭채소탕’과 도토리부침가루로 만든 ‘도토리전병’ 등 먹음직스럽고 건강에 좋은 음식 4가지가 한상 가득 완성되었다. 2시간 이상 진행된 강습 후 맛있게 시식하는 모습이 이웃집에 놀러 와 식사를 즐기는 모습 같다. “주로 입소문으로 찾아오는 주부들이 대부분인데 이렇게 방송을 보시고 적극적으로 찾아와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영광이네요” 그녀는 소중한 시간을 할애해 요리를 배우러 온 주부들에게 자신의 노하우를 최대한 많이 가르쳐주기 위해 노력한단다. “집에 있는 재료로 쉽게 만들 수 있는 웰빙요리를 배울 수 있어 대만족입니다” 강습에 참여한 이인향(방배동 거주) 주부의 소감처럼 쉽고 맛있고 몸에 좋은 요리를 배울 수 있는 ‘민트쿠킹클래스’는 주중 오전시간에 진행된다. 방학기간엔 휴강하는 대신 초등요리교실이 따로 마련된다. 위치 및 문의 : 양천구 신정6동 목동아파트 14단지 010-8154-1296http://blog.naver.com/sbminb소풍 나온 듯 요리가 즐거운 ‘스튜디오 소풍’ 지난 5월, 자신의 집 일부를 쿠킹스튜디오로 꾸미고 홈쿠킹클래스를 시작한 황지희(40세) 주부는 문화센터 요리강사로 맹활약하고 있는 현직 요리강사. 문화센터 수업이 있는 목요일과 금요일을 제외한 월, 화, 수요일에 집에서 요리교실을 진행하고 있다는데 오픈 5개월 남짓밖에 안되었는데도 수강생들이 몰려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고. 이는 그간 성실하게 운영해 오던 블로그 이웃을 비롯해 지인의 추천을 받아 모여든 수강생들 덕분이란다. 충북 진천, 인천 송도, 강남구 대치동 등 멀리서 오는 수강생이 있을 정도로 그녀의 요리를 추종(?)하는 주부들이 많다. 일 년에 제사가 13번이나 있었던 종가인 친정에서 음식 만드는 것에 익숙했던 그녀는 젊은 시절부터 요리를 좋아해 지금처럼 개인 블로그가 활성화되지 않았던 시절부터 요리 블로그를 꾸준히 운영해 왔을 정도로 요리에 대한 애착이 남달랐다고. 황지희 강사는 메이필드호텔 요리스쿨에서 호텔조리를 배우는가 하면 한식, 양식, 중식조리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궁중음식연구원을 수료하는 등 차근차근 내공을 쌓은 실력파. 현재 홈플러스와 이마트 문화센터 등에서 활약하고 있고 네이버 대표 카페 오븐엔조이의 강서 쿠킹클래스를 담당하고 있다. 이런 그녀가 좀 더 가까이서 주부들을 만나 친밀한 분위기에서 요리를 가르치고 싶은 욕심이 생겨 시작한 홈쿠킹클래스. 이곳에선 문화센터에서 시도하지 못하는 요리도 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식, 양식, 중식 정규반을 비롯해 밑반찬과 도시락 특강 등이 진행된다. 또 샌드위치, 김치, 명절 특강 등 실용적이면서 주부들이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요리 위주로 수업을 마련하고 있다. “주부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요리는 하지 않아요. 배워서 활용할 수 있는 요리가 살아있는 요리죠” 최근엔 꽃게 철을 맞아 꽃게요리 특강도 성황리에 진행 중이라는데 싱싱한 재료 구입을 위해 시간과 노력도 아끼지 않는 그녀다. 지인의 추천으로 멀리서 찾아왔다는 한 수강생은 “요리 수업 자체도 재밌 2011-10-22
- 사소한 교육학 6 - 중1, 그 찬란한 퇴행 윤순원 원장 에듀맥스 2653-2428 많은 상담에서 학생의 초등5~6학년 시기의 성적을 묻는다. 이 경우 아주 흔하게 초등시절의 4과목평균이 중1에서 10점 또는 그 이상 낮게 시작되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아이는 1~2년을 더 자라고 초등과 달리 교복까지 입혀 보내고 학원교육을 더 추가시키며 특목고니 자사고니 하는 목표까지 주입시켰건만 왜 이런 당황스런 현상이 생길까? 심리학자는 아니지만 사람은 모든 면에서 시간과 투입량에 비례한 성취를 그려내지는 못하는 것 같다. 성인도 그러할진대, 하물며 양육기와 사춘기 사이에 낀 중1의 모습은 어떠하랴? 더 명민해지고 욕심이나 단기적 욕심이라도 급격히 성장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러한 경우는 사춘기를 겪지 않고 자아상 부모상 가정, 사회 환경이 좋으며 초등과정에서 수학적 성취가 상당했던 일부 학생이나 여학생의 극히 부분적인 경우가 그러하고, 대부분의 아이들은 심한 경우 차마 표현을 다 할 수 없을 만큼의 어처구니없는 퇴행현상을 보인다. 우선 가정에서 형제와 다투기, 말도 안 되는 말대꾸하기, 대중가요 게임 친구와의 놀이성 운동에 급격히 빠져들기, 자기물건 못 챙기기, 손톱 물어뜯기, 발 떨기, 근거 없는 적개심보이기 등등. 성적 저하 외에도 많은 현상이 생겨난다. 물론 초등과정에 비해서 과목이 늘어나고 목동내신난이도가 높다고는 말들 하지만 이건 해도 너무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이다. 맞다. 하지만 어쩌랴. 이것이 우리아이가 극악무도한 의도적인 일탈자여서 임이 아닌 것일진대. 어려서부터 기대하지 않을 수 없었던 우리아이의 그 모습 위에 빛나는 교복을 포기 할 순 없지 않은가.우선 이러한 자녀의 퇴행현상을 목도하는 부형님들의 반응은 사뭇 다르다. 중1의 성적 한 두번에 급박한 단기 유학이나 교환학생 심지어는 이민을 추진하기도 하고, 서로 내 자식이 아니라고 아이는 뒷전인체 부부간 불화를 겪기도 하며, 시험이 채 끝나기도 전에 석달꼴로 학원을 바꾸며, 왕따나 일탈권유의 죄목을 들어 아이 주변을 공격하기도 한다. 물론 엄부자모의 기치아래 주변 아이 친구들. 선생님들과 소통하고 아이의 학습과정에 참여하며 퇴행기를 이겨내는 학부형도 있지만, 대개의 고학력 학부형이나 어린 시절 정서적 기복에 대한 메시지가 없거나 인정치 않으려는 학부형, 우리 아이는 하늘에서 뚝 떨어진 영재이지 우리부부 또는 전체 가족. 사회의 유기적 투영체라는 사실을 부인 하려는 학부형들은 적지 않은 혼선을 힘들어 하는 아이의 발밑에 깔아놓는 처사를 벌이기도 한다.중2, 그 아슬아슬한 복귀 아이를 키우며 가르쳐야하는 우리는 이 시기의 아이를 두고 한 번 쯤 상식의 냉철을 기해한다. 즉, 바지락 칼국수집에서 경쟁적으로 오가는 그 수많은 모범생들의 예화나 나의 기대치에 견주어진 내 아이가 아니라 발달과정에서 불가항력적인 변화의 시기를 그야 말로 온몸으로 겪는 아이 그 자체에 대한 애정 어린 성찰이 필요하다. 우선 목동권의 학생들은 다른 지역에 비해 학교커리큘럼이 사교육이나 유학 그리고 자의적인 엄마커리에 의해 더욱 훼손되어 진행되는 면이 있다. 이 경우 아이는 학년에 따른 발달과업이 불분명해지고 수동적이 되기 쉬우며, 그 반대의 경우 즉, 별다른 선행학습적 압력없이 보낸 5.6학년이나 타 지역으로부터의 전입생은 그 한 뼘 밖에 안 되는 난이도를 극복 할 수가 없다. 사회 한문은 90인데 국어 영어는 70점, 수학은 80인데 과학은 45점, 아니면 전과목 80이하로 진행 되다가 점점 내려가는 성적 등, 그 어떤 잘 접목된 인위적 교육의 흔적을 찾아보기 힘든 성적을 보인다. 현대에 가장 인정받는 교수법 중에서 ‘학생적정입력+1’이라는 이론이 있다. 이는 학습 면에서 뿐만 아니라 정서발달과 그 지도에서도 통용된다. 우선 성적이 불균형하거나 초등과정과 같이 또는 비교적 저조한 학생은 학원 선택 전학 유학 이라는 하드웨어적인 처치를 고려할게 아니다. 이들은 대개 성적과 같은 양상의 생활 또는 공부생활을 보인다는 점에서 출발해야 한다. 우선 전자제품 및 지나친 친구들과의 놀이성 운동을 조절해야한다. 전체적으로 억지로 또는 자발적으로 공부하는듯해 보여도 성적저조의 이면에는 반드시 그 만큼 차오르는 일탈의 부스러기들이 쌓이기 마련이다. 아이 친구들을 살피고 소통하며 용돈 및 조부모와의 접촉의 성격을 규정하고 선생들과 대화하여, 일단 생활 관리의 울타리를 치는 것이 중요하다. 이 경우에 아이 정도에 따라 반드시 아빠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도 인식해야한다. 가능하면 선생님들께 매시간 수행상태를 평점 및 서술형평가로 보고받는 정도까지 5~6개월을 지속하고 또한 가정에서의 생활을 공유하는 인내의 저인망식 관리가 필요하다. 그리고 선생님이 없는 시간에 기반 없는 자기주도학습을 강요하여 스트레스성 일탈을 조장하지 말고 가급적 일주일 내내 선생님이나 열심히 공부하는 친구들 그룹에 끼여 생활하게 하는 것이 유일한 대책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8
- “수학을 통해 공부하는 법을 가르칩니다” 지난 9월1일, 노은동에 오픈한 목동秀학원. 서울 목동에서 秀학원을 운영하다 내려온 이종윤 원장이 수학을 가르치는 학원이다. 목동, 일산 등 사교육 중심지에서 15년가량 수학을 가르쳤던 이 원장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학생이 누구냐고 묻자 “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고3까지 가르쳤던 박종윤 학생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수학적 머리가 뛰어났던 건 아닌데, 이끄는 대로 잘 따라서 공부하더니 경시대회도 입상하고 서울대까지 합격했단다. 지금도 가끔씩 찾아와서 가르치는 일에 보람을 느끼게 해주기 때문에 가장 아끼는 제자란다. "수학적 머리를 타고 나야 수학을 잘 하는 것 아니냐"는 리포터의 질문에 이 원장은 “수학적 머리보다 흥미가 있어야 수학을 잘 할 수 있다”고 힘주어 말한다. 처음부터 수학에 흥미가 있는 학생은 거의 없다며, 아는 문제가 하나씩 쌓여서 수학에 자신감이 생겨야 수학을 흥미로운 과목으로 느끼게 된다고 한다. 경험에서 나온 말이다. 이 원장이 수학을 좋아하게 된 건 초등학교 때 구구단을 남들보다 빨리 외워서 나머지 공부를 안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수학적 머리가 뛰어났던 게 아니라 부모님이 혼내가면서 남들보다 조금 빨리 구구단을 외우게 한 덕에 수학에 흥미를 갖게 된 셈이다. 이 원장은 수학적 머리가 뛰어나지 않은 아이도 얼마든지 수학을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인지 보통의 원장들이 실력이 뛰어난 학생들만 가르치려는 것과 달리 수학을 가장 못하는 반도 맡고 있다. “수학을 못한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에게 수학적 자신감을 갖게 해주는 일이 더 보람있다”는 이 원장은 ‘수학을 통해 공부하는 방법을 터득하도록 돕는 것’이 학원을 하는 궁극적인 목표라고 한다.물론 영재고, 과학고, 특목고, 자율고 등에 가려는 우수한 학생들도 직접 가르친다. 사교육 중심지에서 15년 가까이 수학 경시를 준비시켰던 노하우가 이 원장의 경쟁력이다. 또 하나, 수학과를 졸업하고 천재교육에서 직접 문제를 만들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한 자체 교재도 자랑할 만하다. 선행위주로 공부한 학생들이 내신을 놓치는 경우를 대비해 아무리 선행이 빠르더라도 자기 학년에 맞는 심화 문제를 꼭 풀게 한다. 풀이 과정을 반드시 쓰게 하는 것도 이 원장이 강조하는 부분이다. 가르칠 때 칠판에 풀어 준 과정을 필기해서 똑같이 써보게 하고, 매주 시험을 볼 때마다 답과 식을 따로 체크해 점수를 준다. 이렇게 하다 보면 검산도 빨리 할 수 있고, 답이 틀렸을 경우에 역추적해가는 연습이 된다. ‘실수도 실력이다’고 생각하는 이 원장은 이런 훈련이 되면 ‘실수로 공든 탑을 무너뜨리는 어이없는 일은 생기지 않을 거’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이 원장이 가르치는 건 학생들만이 아니다. 일주일에 한 번씩 교사들도 가르친다. 혼자서 학원생들을 모두 가르칠 수 없기 때문에 노하우를 교사들에게 전수해주는 거란다. 노하우를 전수하는 걸 대부분 꺼려하는데 굳이 그렇게 하는 이유를 묻자 “그래야만 목동秀학원에 오는 학생들이 똑같은 방식으로 수학을 배울 수 있지 않겠냐?”고 반문한다. 그래서 이 원장은 숙제와 시험을 체크하는 보조 선생들까지도 교육한다.학원 벽면에 안내문이 붙어 있는 ‘3진 아웃제’에 대해서도 물어봤다. 숙제를 3번 이상 안하면 ‘3진 아웃제’를 적용해 재등록을 받지 않는 제도다. 숙제를 안하면 이유를 불문하고 학원에 남아서 숙제를 하고 가는 것이 원칙이다. 이 원장은 숙제를 할 때까지 함께 남아 있으면서 모르는 문제를 가르쳐준다. 그런데도 숙제를 3번씩이나 안해오는 것은 수학을 정말 싫어한다는 반증인데, 굳이 소모전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게 이 원장의 생각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학생들이 ‘3진 아웃’되기 전에 태도가 좋아지기 때문에 ‘3진 아웃제’를 고집한단다.수학 성적을 한 단계 올리고 싶은 중?고등학생들에게 조언을 해달라는 리포터의 부탁에 “수학을 한 단계 올리고 싶으면 지금보다 훨씬 수학에 시간을 투자해야만 된다”며 올 겨울방학 목동秀학원의 집중특강반을 활용해볼 것을 권했다.목동秀학원 042-826-2120전소연 리포터 azuma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0
- [‘버려지는 아이’ 연 9000명, 그들에게 희망을] 먹고 입는 건 나아져도 ‘마음에 상처’ 대형시설로는 아이들 아픔 보듬기 어려워 … "입양·대안가정으로 가는 게 순리"#가현(가명)이는 지난 해 10월쯤 서늘한 가을 바람이 부는 저녁 무렵 서울 강서구 목동 어느 공원 숲에서 버려진 상태로 발견됐다. 주민의 신고를 받은 119대원이 가현이를 즉시 병원으로 데려가지 않았다면 어떻게 됐을지 모를 상황이었다. 다행히 가현이는 병원에서 자원봉사자들의 보살핌 덕에 건강을 되찾았다. 그러나 태어난지 8개월인 어린핏덩이는 이름도 부모도 확인 할 수 없었다. 서울아동복지센터의 전문상담자가 여러 상황을 고려 보육시설로 보내기로 결정했고 가현이는 관악구 상록보육원 식구가 됐다. 가현이가 처음 보육원에 왔을 때 담당 선생들은 "이 아이가 잘 버텨 낼 수 있을까"라며 조마조마 했다. 보육원에서 돌을 보낸 가현이는 이제 걸음마를 뗐을 정도로 튼튼하게 잘 자라고 있다고 한다. 지난 8월 초 쯤 상록보육원이 연 여름캠프에서 아이들이 장기 자랑을 벌이고 있다. 사진 상록보육원 제공부청하(69) 상록보육원장은 "가현이를 보면 '4·3' 고아로 자랐던 내 아픈 기억이 난다"면서 가현이에게 자신과 같은 성을 붙여 줬다.1950년 6·25 전쟁이후 50년 넘게 한국사회 아동복지의 큰 축을 담당해 왔던 아동복지시설이 안팎으로 개선 요구에 직면하고 있다.지난 2000년 이후 국가 아동복지정책 방향이 탈시설화와 대안가정 확대로 바뀌어 가고 있는 탓이다. 특히 2003년 유엔 아동권리위원회는 한국정부에 '시설입소아동을 가정환경속으로 재통합할 수 있도록' 하고 '그룹홈을 확대하고 위탁가정에 대한 재정지원과 상담·지원제도를 늘리도록' 권고했다을 정도다. 이제 '대규모 시설과 많은 보호 아동수'로 대변되던 아동복지시설은 '소규모 시설과 적은 보호아동 수'라는 아동복지 슬로건으로 바뀌었다. 왜일까. ◆늘어나는 유지비용 지원 못 미쳐 =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10년 현재 아동(0세~18세이하)이 1만7119명이 전국의 280여개 아동복지시설에서 보호·양육 받고 있다. 이는 전체 보호아동의 49.1%에 달하는 것으로 2009년에 비해선 3.9%포인트 늘었다. 이 가운데 법인양육은 238개소 1만5787명으로 집계됐고 개인시설 25개소 340명, 보호치료시설은 11개소 495명, 일시보호시설 14개소 402명, 18세 이상이 기거하는 12개소 235명, 종합시설 3개소 131명, 직업시설 2개소 69명 등의 순이다. 보호아동 수 기준으로 30명이 넘는 보호시설은 242곳이며 규정상 아동 10명당 2명의 보육사를 채용해야 한다. 이런 대규모 시설과 인원을 유지하기 위해 국가지원은 계속되고 있지만 현장은 항상 부족하다며 불만이다.한국아동복지협회는 "물가가 지속적으로 올랐지만 아이들 양육비가 현실에 맞춰져 있지 않다"면서 "전기요금, 가스비, 식재료비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저출산시대에 맞는 복지예산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교육인력 역시 마찬가지다. 한국아동복지협회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은 보육담당자의 질적 수준과 노력에 의해 많이 좌우한다" 면서 "하지만 현재의 저임금 수준으로는 보육직원을 추가로 채용하기 턱없이 부족하고 2014년까지 공무원 수준으로 맞춘다고 하는데 지켜볼 일이다"고 밝혔다. ◆구조상 심리 안정 및 자립 교육 어려워 = 버림받는 아이들은 줄지 않고 있는데 이런 보육시설 환경에서 온전한 성장과 학습 증진 노력을 통해 자립적인 사회인으로 성장시키기가 어렵다는 지적이다.부 원장은 "과거 전쟁고아 등 빈곤시기와 달리 요즘 아이들은 이혼 등 가정해체로 버려지는 경우가 많아 마음의 상처가 크다" 면서 "먹고 입고 하는 여건은 좋아졌으나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아이들이 많고 이런 아이들의 마음을 달래줘야 하는데 쉽지 않다"고 말했다.3세미만의 아이들이 많은 성로원아기집 김종찬(75)원장은 "태어날 때부터 부모 없이 아이들끼리만 모여 생활하다가 나이 들어 자기 존재를 확인하려고 할 때 심리적인 방황이 크다"며 "복지시설에서만 정서를 안정시키는 노력은 힘겹다"고 토로했다. 이 무성(59·여) 혜명보육원 원장은 "사교육 등 경쟁이 극심해진 환경에서 아이들의 교육수준을 높여서 자립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하지만 보육원에서 별도로 교육을 시킬 여유가 없다"고 안타까워했다. ◆아동복지시설의 보완과 변신 = 갈수록 탈시설화되고 있는 국가 보호아동정책 방향을 고려할 때 보호아동의 절반을 맡고 있는 아동복지시설의 변신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높다.김 성로원아기집 원장은 "보육원에서 일시적으로 잘 돌 본 후에 입양이나 대안가정으로 옮겨 가는 게 순리"라면서 "아이들을 일반 가정과 연계해서 일정기간 만남을 이루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더니 아이들의 정서가 좋아졌다"고 말했다. 온전한 가정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체계를 자체적으로 갖춰야 한다는 의미다.보건복지부 아동복지정책 담당자는 "정부차원에서 구체적인 큰 그림은 아직 잡혀 있지 않다"면서도 "많은 연구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기존의 아동복지시설을 자립·직업시설, 치료시설 등전문기능시설로 혹은 노인복지시설로의 전환하는 것이 합리적인 대안으로 보는 의견이 많다"고 설명했다.김규철 기자 gckim1026@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5
- 신정동 김선남 독자추천 맛집 ‘남도골’ 엄마의 정성과 손맛을 느낄 수 있는 곳 목동 로데오거리에서 스킨샵을 운영하는 김선남(44,신정동) 독자가 추천하는 맛집은 엄마의 정성과 손맛을 느낄 수 있는 ‘남도골’이란다. 일을 하다보면 늦은 점심을 먹는 일이 많은 김선남 독자는 때를 놓치다 보면 정말 입맛을 잃을 때가 많은데, 이곳 남도골 음식이 선남씨의 잃은 입맛을 살려주고 있단다. “자주 사먹다 보면 정말 엄마가 해주시던 반찬들이 그리운데 이곳 찬들이 꼭 고향에 계신 어머니께서 해주시던 그 맛입니다”라며 추천 이유를 전한다. 근사한 요리보다 소박한 어머니의 맛깔스럽고 정성스런 밥상이 그리운 분들에게 남도골의 음식이 제격이라는 선남씨의 추천 메뉴는 ‘생선구이’다. 그녀가 자주 이용하는 메뉴인 ‘생선구이’는 이곳 ‘남도골’ 의 특별한 비법으로 맛있게 구워져,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다. “식당 바깥에 있는 유리관에서 열로 구워지는데 기름을 넣지 않고 이곳만의 특별한 기술로 구워져서 그런지 아주 담백하고 맛있어요”하는 김선남 독자는 “양도 푸짐하고 맛있어서 이곳에서 식사를 하는 날은 꼭 과식을 한다”며 웃었다. 생선구이의 종류는 철마다 조금씩 다르게 상에 오르지만, 요즘에 상에 오르는 생선은 가자미와 삼치에 고등어다. 고소한 삼치와 고등어, 담백한 가자미의 세가지 생선을 먹는 것만도 배가 부른데, 매인 음식인 생선구이와 함께 나오는 사이드 메뉴도 푸짐하고 맛있다. 음식 맛하면 전라도 그 전라도의 화순이 고향인 주인장의 손 맛 때문에 더 맛있는 것 같다는 김선남 독자는 “4계절 별로 거의 매일 다른 반찬이 나오는 것도 이곳에 자주 오는 이유에요. 매일 다른 갖가지 맛있는 반찬이 상에 오르니까 자주 애용해도 질리지 않으니까 자주 찾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김선남 독자가 좋아하는 이곳의 반찬은 요즘 맛이 오른 가지에 멸치를 넣어 볶은 가지 볶음이란다. 하지만 이것 말고 손이 많이 가는 잡채도 맛있고, 그날 그날 담근다는 겉절이 김치도 맛있고, 고소하고 매콤한 새우볶음도 맛있다. 여기에 새콤 달콤 시원한 오징어 무 무침, 브로콜리에 시래기 된장국 등 반찬 한가지 한가지가 다 맛있어 밥을 다 먹고 일어날 때면 항상 ‘아이고 배불러‘를 외치게 된다고.메 뉴: 남도골 생선구이?김치두루치기?김치꽁치찌게?동태탕 7,000원 생물갈치조림?생태매운탕 8,000원, 청국장?김치찌게?해물순두부?황태해장국 6,000원 위 치: 양천구 신정동 목동로9길(남부법원 건너편)영업시간: 오전9시~오후10시(토요일오후3시까지)휴 일: 일요일휴무주 차: 건물 앞문 의: 2608-660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8
- 수학교육, 이제 올림피아드만 믿으십시오 올림피아드 학원이 천안에 온다. 차별화된 콘텐츠와 우수한 특목고 입시실적을 보유한 초·중·고 수학 전문 올림피아드학원은 대치 목동 서초 송파 중계 등 서울 10개 지역에 20여 개의 직영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2011 대한민국 교육기업대상 초·중등 이러닝수학 부문’을 수상하는 등 인지도도 높다. 그 진가를 가까이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올림피아드 학원은 올해 전국 프랜차이즈화를 계획하고 대한민국 수학교육을 책임지겠다고 선언했다. 그리고 올 12월, 일산 부천 대구 광주캠퍼스와 함께 천안캠퍼스 개원을 준비하고 있다. 올림피아드 학원 … 왜 천안인가?올림피아드 학원이 전국 프랜차이즈를 계획하며 첫 개원 장소로 천안을 선택한 것은 우연이 아니다. 천안 교육환경의 ‘특수성’을 파악, 올림피아드 학원이 꼭 필요한 지역이라는 판단 때문이었다. 입시전문가들은 천안학생들의 실력이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고 평한다. 초등 중등의 실력은 가까운 대전이나 경기권 수도권에 비교해서도 절대 뒤지지 않는 수준이라는 것. 하지만 고등학교 진학 후에는 상황이 달라진다. 고교 비평준화 지역의 특성 상 고교 진학을 위해 전력을 쏟아온 아이들은 고등학교 진학 후 급격히 힘이 빠진다. 대입을 위해 막판 스퍼트를 발휘해야 할 3년의 시간에 오히려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 더욱이 교육정보라는 측면에서 서울에 비해 뒤떨어질 수밖에 없어 대학진학률은 늘 고전을 면치 못한다. 고교입시지도의 변동도 요인이 되고 있다. 올림피아드 학원 천안캠퍼스 한승석 원장은 “그동안 외고나 자사고의 경우 외국어 실력이나 수상경력 등이 진학을 좌우하는 큰 변수였는데 입시에 외국어 실력과 수상경력 등을 제출하지 못하면서 진학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며 “일반고 진학 후 다시 입시과목을 준비해 대입 준비를 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우수한 인재들이 서울권 대학에 진학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일도 많았다”고 말했다. 이에 올림피아드 학원은 천안의 환경을 지목했다. 특히 몇 년 사이 외고 자사고 등 특목고 입시 환경이 바뀌고 있다. 이로 인해 고입에서 한 번 숨고르기를 한 후 대입을 준비하던 그동안의 입시 로드맵은 대입까지 큰 지도를 항해하며 나아가게 되었다. 이에 올림피아드 학원은 입시라는 여정을 순항하며 대입이라는 목표점까지 도달할 수 있는 지도를 천안에 펼치려고 준비 중이다. 입시 … 왜 수학인가?그 지도는 ‘수학’을 중심으로 펼쳐져 있다. 입시의 양대 산맥이라고 할 수 있는 언어와 수리 영역. 그중 영어와 수학은 초등학교, 어쩌면 유아기부터 늘 주위에서 떠나지 않는 중심이다. 특히 영어는 단지 입시과목이 아니라 미래를 살아갈 기본 역량으로 인식, 아주 어렸을 때부터 생활 가까이 접하며 익숙하게 한다. 하지만 수학의 경우 입시과목에서 분리시키기가 어렵다. 아무리 일찍부터 수학을 접하게 하고 생활에서 익숙하게 한다 하더라도 결국 일정 수준부터는 난도를 넘어서야 하는 과정이 기다린다. 더욱이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인식이 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시간을 보내면 어느 순간 수학은 넘을 수 없는 산이 되어 버린다. 그로 인해 이르면 초등 4학년, 늦어도 중학교 1학년부터 수학은 아이들의 실력을 가르는 과목이 되어 버린다. 대입에서도 이는 마찬가지 상황. 물수능 논란이 있을 만큼 수능의 난도 하락이 이야기되지만 수리 영역만큼은 변별력이 작용하게 될 전망이다. 올림피아드 학원 천안캠퍼스 한승석 원장은 “대입의 관건은 바로 수학”이라며 “수리 영역의 성적에 따라 상위권 대학의 진학 여부가 갈릴 정도”라고 말했다. 한 원장은 “2011학년도 수능의 경우 수리영역의 표준점수는 최고점이 가형 153점, 나형 147점으로 언어영역 140점, 외국어영역 142점보다 높았고 표준점수 최고점과 1등급 컷(상위 4%)에 해당하는 점수 차도 언어영역의 경우 11점, 외국어영역의 경우 10점인데 비해 수리 가형의 경우 21점이나 벌어질 정도였다”라며 “다른 영역에서 성적이 다소 낮게 나왔어도 수리 영역 성적으로 만회할 수 있는 만큼 수학성적을 잘 내면 상위권으로 진입하기에 유리하고 수능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입을 바라본다면, 상위대학 진학을 목표로 한다면 수학은 반드시 넘어서야 할 주요 과목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수학 … 왜 올림피아드 학원인가?하지만 수학은 대부분의 학생이 어려워하는 과목이다. 열심히 하고 싶고, 잘 하고 싶어도 도무지 해결할 수 없어 포기하는 학생들이 많다. 이런 학생들에게 올림피아드 학원은 새로운 길을 열어주고 있다.무엇보다 올림피아드 학원은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예로 전자칠판과 전자단말기 보급을 들 수 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올해부터 국어 영어 수학 교과서를 전자교과서가 수록된 CD로 지급했다. 현재 전국 초중고등생들은 모두 이 CD를 지급받았다. 또한 2013년이 되면 학생들은 학교에서 전자교과서와 전자칠판으로 수업을 받게 된다. 아직은 종이교과서 위주로 수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앞으로 교육환경시스템이 점점 IT 환경으로 진입하게 된다는 의미다. 이를 예측해 올림피아드 학원은 이미 서울 전 직영원에 전자칠판을 설치하고 등록원생들에게는 전자단말기를 보급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개원하게 될 전국 가맹원도 같은 수업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얻어지는 바는 많다. 무엇보다 평면으로 진행될 수밖에 없던 수업을 전자칠판을 활용한 구체물로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아이들도 전자단말기를 통해 수업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것이 올림피아드 학원이 앞선 수학교육을 선보이며 아이들의 적극 참여를 유도하려는 의도다. 아이들부터 지금까지와는 다른 수업 전개에 눈을 반짝이며 수업에 몰두한다. 하지만 단지 흥미에서만 끝나게 하면 그것은 ‘교육’이 아니다. 아이들을 ‘교육’하고 스스로 ‘공부’하게 하고 그를 통해 ‘실력’을 쌓아나가게 하려면 그것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서만이 가능하다. 그것이 올림피아드 학원이 반드시 지켜나가겠다고 고집하는 교육의 본질,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환경에서 아이들을 제대로 가르쳐보겠다는 뚝심이다. 변화의 흐름을 주도하면서도 교육의 정도를 걸어가는 올림피아드 학원은 12월, 천안에서 첫 발걸음을 뗀다. 문의 : 올림피아드 학원 천안캠퍼스. 041-563-0911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올림피아드 학원의 시스템 속으로 올림피아드 학원은 다르다! 학원의 할 일? ‘가르치는’ 것을 넘어서 ‘관리하는’ 것!올림피아드 학원은 아이들을 공부하도록 이끄는 방법이 탁월하다. 무조건 공부를 강요하는 방식이 아니라 공부할 수밖에 없게끔 시스템이 체계화되어 있다. 올림피아드 학원 천안캠퍼스 한승석 원장은 “올림피아드 학원은 아이들을 꼼꼼히 지도하는 개별지도 시스템과 전체적인 로드맵을 그리는 학원의 장점을 2011-10-08
- [이슈 현장]‘노미남’ 조항조 “노래에 미쳐서 노래를 사랑해주는 사람들과...” 슬픔에 담금질을 해주는 목소리로 감성을 자극하는 트로트 가수 조항조가 전국투어 단독콘서트 ‘노래愛(애) 美親(미친) 男子(남자) - 전주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조항조는 12일 오후 7시 전주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 연주홀에서 ‘노래애 미친 남자’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열고 2시간여 동안 1500명의 팬들과 호흡했다.이날 조항조는 무대 중앙의 박이 열린 뒤 등장했다. 이윽고 무대가 어두워지고 그는 공중에서 ‘남자라는 이유로’를 부르며 리프트를 타고 내려왔다. 조항조는 이어 ‘토요일은 밤이 좋아’, ‘어쩌다 마주친 그대’를 연이어 선보이며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공연에서 조항조는 ‘사나이 눈물’, ‘울어라 열풍아’, ‘바보 같은 사나이’를 부르며 관객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그는 “처음 콘서트를 시작할 때 전주에 왔었는데 그땐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인지 큰 호응을 얻지 못했었다. 하지만 오늘 오신 관객들을 보며 깜짝 놀랐다. 여러분들께 감사한 만큼 최선을 다해 멋진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조항조는 한층 뜨거워진 분위기를 이어 ‘남자반 여자반’이라는 곡과 함께 체인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여기에 그는 신나는 퍼포먼스와 함께 숨겨뒀던 댄스 실력을 공개해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만들었다.조항조는 게스트 코너에서 거제도에서 온 팬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거제도 팬은 맛깔나는 사투리와 함께 거침없는 입담으로 공연장을 웃음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그는 “선원이기 때문에 6개월 만에 집에 와서 어머니를 만났는데, 형님(조항조) 공연 소식을 듣고 어머니를 뒤로 하고 전주까지 공연을 보러 왔다”면서 조항조에 대한 팬심을 과시했다.이어 “원래 이런 이야기 하고 나면 “듣고 싶은 노래 있어요?”라고 물어보는 것 아니냐”면서 조항조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조항조는 이내 본래의 모습을 되찾고 팬들을 위한 ‘너를 위해’를 열창했다. 프로다운 그의 무대에 공연의 분위기는 한층 뜨겁게 달궈졌다.또 사이렌 소리와 함께 시작된 ‘겟 아우터 마이 드림, 겟 인투 마이 카(Get outta my dream, get into my car)’ 무대에서는 복고 복장을 한 댄서들과 함께 신나는 리듬에 맞춰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다.조항조는 감미로운 섹소폰 소리와 함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가을과 어울리는 감성적인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물했다. 관객 역시 감미로운 선율에 흠뻑 취했다.아울러 통기타 반주에 맞춰 들리는 그의 목소리는 깊어가는 가을밤을 촉촉하게 적셔줬다.특히 그는 이날 공연에서 모듬북 공연에서 뛰어난 실력을 과시했다. 북소리에 맞춰 투명한 북 안에서 튀어오르는 알갱이의 역동적인 모습은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이어지는 장단과 함께 ‘아리랑 목동’과 ‘처녀 뱃사공’ 노래는 관객들의 함성과 더불어 어깨를 절로 들썩이게 만들었다.특히 이번 공연에서 조항조는 게스트 없이 진행되는 공연에서도 넘치는 에너지와 촉촉한 감성으로 두 시간 내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그는 공연이 끝나고도 앵콜을 외치는 관객들을 위해 '마이 웨이(My Way)'로 화답하며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한편 조항조는 이번 공연에 이어 오는 19일 서울, 다음달 3일 경북, 10일 부산 공연을 통해 전국의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연예부 조정원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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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M-Poly
세계 어디 내놔도 꿇리지 않는 영어 가르친다
영어를 배우는 궁극적인 목적은 ‘의사소통’이다. 의사소통이 원할한 세계인으로 키우기 위해서는 독해·문법 중심 일변도의 영어교육에서 벗어나 ‘말하고’ ‘쓰는’ 것까지 가능하게 만드는 영어교육으로 변화돼야 한다. 초·중·고 교과과정도 2015년까지 의사소통 중심으로 개편될 예정이다. 한국과 같은 EFL(English as a Foreign Language) 환경에서 영어 4대 영역을 제대로 배울 수 있는 곳을 찾아내는 혜안이 필요한 시점이다. “교육정책이 달라질 때마다 우왕좌왕 하는 어학원이 많습니다. 특목고가 인기일 때는 특목고 전문임을 내세우더니 정부가 NEAT를 도입한다고 하니 이제는 NEAT 전문이라고 간판을 바꿔다는 식이죠. 그런 점에서 본다면 우리는 단기적인 목표가 아닌 아이들의 미래까지 그림을 그리는 장기적인 목표로 교육하기 때문에 입시제도가 변화해도 흔들리지 않고 올 수 있었다고 자신합니다.” 지난 11월 7일 분당에 문을 연 M-Poly 데니스 김 대표원장의 말이다. “분당 중등영어 교육을 책임지겠다”고 호언하는 M-Poly의 경쟁력은 무엇인지 들여다본다.
영어로 말하고 쓰고 토론하는 최상위 프로그램 M-Poly는 초등 6학년~중등 1학년이 배우는 ‘PAS 미국 교과서 교육과정’과 중1~중3 과정인 ‘PLS 통합영어 교육과정’, 중2~중3 최상위 영어 영재를 위한 ‘Mecca’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PAS 과정은 원어민 강사와 진행하는 이멀전(Immersion)교육이다. 과학(Science), 사회(Social Studies), 문학(Literature)을 통해 배경지식을 영어로 학습한다.중1~중3에 해당하는 PLS 과정은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 환경에서 북미교과과정에 기반한 영어교육을 하고 EFL환경의 국내 교과과정에 기반한 영어교육을 결합해 완성한 통합영어 프로그램이다. 교육정책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고 기본기가 튼튼한 정통 영어교육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이 데니스 김 원장의 설명.“완벽한 이중언어 사용자를 키워내기 위해 필요한 교육을 기반으로 NEAT, TEPS, TOEFL 등의 영어능력인증시험이나 내신 성적을 향상 시키는 데에 최적화된 영어교육입니다.”PAS, PLS, Mecca, 각 과정 공히 미국토론협회(IDEA) 소속 강사가 진행하는 디베이트(Debate) 수업으로 사고력 향상을 도모하고, 입학사정관제를 대비한 독서활동 및 독후감 쓰기, 에세이 쓰기에 주력한다.
‘디베이트 전용관’ 따로 둔 분당 M-Poly특히 디베이트는 M-Poly가 자신하는 프로그램이다. 분당 M-Poly에는 실제 대회와 동일한 환경의 ‘디베이트 실전 전용관’을 따로 뒀을 정도다. 실제로 M-Poly의 디베이트 프로그램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인기가 높다. 두 자녀를 M-Poly에 보냈고, 그 중 큰 딸이 용인외고에 재학중이라는 차광순씨의 말이다.“두 아이들을 M-Poly에 보내고 깨닫게 된 M-Poly의 강점은 커리큘럼에 디베이트 수업이 포함돼 있다는 점이에요. 내신 준비에 급급해서 문제풀이에만 길들여지면 정작 시험에서 조금만 다른 지문이 나와도 독해가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시험에 대비한 반짝 암기로는 크게 배울 게 없다고 생각해요. 디베이트 수업을 통해 사회에 이슈가 되는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고 다른 친구들의 의견도 공유할 수 있다는 건, 입시뿐 아니라 학생들이 사회에 나갔을 때도 큰 경쟁력이 된다고 봐요.” 디베이트 능력을 극대화 시키는 요소는 두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는 수업 환경. M-Poly의 디베이트 수업은 전체 레벨에서 학생들의 능력에 알맞은 토픽과 스킬들이 제공되어 모든 학생들이 활발하게 참여 할 수 있다. 둘째는 강사의 역량. M-Poly의 디베이트 강사진은 IDEA 소속의 경험있는 이들로 구성돼 있다. IDEA 강사들이 집필한 ‘LOD(Language of Debate)’ 시리즈 책으로 레벨별 영어 토론에서 필요한 모든 스킬을 연계해서 학습할 수 있다. 강사들은 자신이 접했던 영어토론과 토론대회의 생생한 경험을 토대로 학생들을 가르치기 때문에 학생들은 수업을 재미있어 한다. 이에 그치지 않고 연중행사로 디베이트대회를 개최해 학생들이 영어 토론 수업을 즐겁게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스스로 공부하도록 만드는 비결은?M-Poly는 예습을 철저하게 하지 않으면 수업을 제대로 따라갈 수가 없다. 그래서 반드시 원서를 미리 예습하며 노트 테이킹(Note Taking)을 해야 한다. 이를 통해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하는 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는 얘기.초등학교 때 폴리스쿨을 다녔고 중학생이 된 후 M-Poly에 다니고 있다는 이환희(중2) 학생의 전언. “숙제를 열심히 해 가기만 하면 M-Poly 선생님들은 정답, 오답 상관없이 격려해주세요. 혼자 해도 칭찬받을 수 있다는 걸 알고 저도 모든 걸 제 힘으로 하기 시작했죠. 그게 버릇이 돼 학교 숙제도 제출일 기준으로 삼지 않고 무조건 받은 그날 끝내는 학습 습관을 갖게 됐어요.(웃음)”데니스 김 원장은 “숙제를 안 해오거나 학습에 부족한 점이 있으면 보충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Study Hall’ 제도가 있는데, 학생들은 Study Hall에 가지 않기 위해 숙제를 열심히 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학습 능력을 단련시킨다”고 소개했다. 입시에서 내신을 중요한 요소로 보기 때문에 학교 성적도 잘 받아야 한다. 그래서 M-Poly에서는 문법도 따로 공부한다. 한국인 강사가 1시간 이상씩 가르치고, 중1 이상은 학교 시험에 대비해 학년별 출판사별 수업을 진행해 입시에 필요한 내신 점수 확보도 가능하게 한다. 목동 M-Poly 3층에 있는 중등R&D연구소에서는
를 지속적으로 집필중이다. 국내 입시에 필요한 내신에서 손해 보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데니스 김 원장은 “중등·고등 내신 문제를 모아 변형 시켜서 내신 문제를 알도록 만든 것으로 중등 문법 대비에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감히 자부한다”고 말했다.신민경 기자 mkshi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3 - ‘초암논술’의 수시합격 파이널 논술특강 높은 적중률과 핵심을 끄집어 내는 명강의로 소문난 목동 초암논술에서 2012년 수시합격을 위한 파이널 논술특강을 시작한다. 인문계와 자연계 모두 11월 11일(금) 서강, 중앙, 경희, 성균관대를 시작으로 12월 초까지 숭실, 고려, 한양, 시립, 숙명, 아주, 인하, 국민, 단국과 서울대별 강의로 이어진다. 특히 서울대 특기자반은 11월 12일(토)부터 17일(목)까지 4시간 총 6회 특강이, 정시 서울대반은 11월 28일(월) 개강하여 5주간 강의가 있다. 자연계 강사는 강남대성과 이투스 강사진으로 구성된 일명 초암드림팀이며, 인문계는 소규모 담임제로 집중 강의한다. 문의 02-2651-650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2
- “나눠 쓰고 아껴 써요” … LIG희망바자회 열려 LIG손해보험이 9일 서울 안국동에 위치한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을 비롯 서울 소재 15개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 ‘2011 LIG희망바자회’를 개최했다. LIG희망바자회는 LIG손해보험 임직원과 영업가족이 십시일반 모은 기부물품을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하는 나눔의 장터로,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이번 바자회에 모인 기부품은 역대 최고 수량인 5만1000여점으로 물품 수량이 워낙 많아 아름다운가게 안국점과 논현점, 목동점 등 총 15개 매장에서 나누어 판매됐다. 혼자서만 1100점의 물품을 내놓아 ‘기부왕’ 자리에 오른 감사실 김승욱 차장은 “이번 바자회를 위해 온가족이 1년여간 꾸준히 물품들을 모았다”며 “물품들이 모두 팔려서 많은 수익금이 마련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바자회장은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좋은 물건을 저렴하게 구입하려는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개장 전 매장 밖에 길게 줄을 섰을 정도다.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에서는 구자준 회장과 아름다운가게 손숙 이사장이 참석해 직접 1일 판매봉사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구 회장은 “희망바자회는 물자절약을 실천하고, 나눔의 의미도 되새기는 매우 뜻깊은 행사”라며 “나눔을 통해 사회에 희망을 더해나가는 기업이 되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상원 기자 w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