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검색결과 총 22,93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40년 한국인 평균수명 89세 2040년 한국인의 평균수명이 89세에 이르고 1인당 국민소득은 3만8000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청년 실업이 지금보다 더 심각해지고 부동산 가격은 하락할 것으로 예측됐다. 21일 기획재정부가 성균관대 하이브리드컬처 연구소로부터 제출받은 '2040년 한국의 삶의 질' 최종 보고서에 따르면 2040년 한국인의 평균 수명은 89.38세로 2008년의 80.1세보다 9세가량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청년실업률은 2010년 7.0%에서 2040년 8.62%로 늘어 청년들의 구직 전쟁이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됐다. 자가 주택 소유율 또한 2004년 62.9%에서 2040년 56.12%까지 떨어져 부동산 가격의 지속적인 하락이 전망됐다. 노부모를 부양하겠다는 인구는 2008년 40%에서 2040년 19.20%까지 급감하는 것으로 추정됐다.1인당 국민소득은 2009년 1만7175달러에서 2040년에 3만8408달러로 두 배 이상 증가하고, 출산율은 2009년 1.15명에서 2040년 1.42명으로 개선될 것으로 추산됐다.인터넷 1일 평균 이용시간은 2008년 80분에서 2040년 112분, 휴대전화 1일 평균 이용시간은 2009년 15분에서 2040년 31분으로 IT 기기 이용이 삶의 핵심수단으로 자리를 잡을 것으로 예측됐다.이 보고서는 "2040년에 한국인의 평균수명은 늘어나는 반면 결혼의 필요성이나 노부모 부양의식 등과 같은 전통적인 가치관은 약화하는 등 삶의 질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1
- 건양사이버대학교 내년 3월 개교 학교법인 건양학원(이사장 구본정)은 26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건양사이버대학(KYCU) 설립을 최종 인가받았다고 밝혔다. 건양사이버대학(설립추진단장 이남교)은 내년 3월 개교한다. 대전지역 최초의 사이버대학이다. 건양대 대전캠퍼스에 개설된다.건양사이버대학교는 인문학부 사회학부 경영학부 3개 학부 6개 학과에 900명 정원으로 12월부터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인문학부는 다문화사회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다문화한국어학과와 인간의 변화와 성장을 돕는 심리상담학과가 개설됐다. 사회학부에는 금융 및 부동산업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금융부동산학과, 글로벌 서비스산업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컨벤션학과가 있다. 경영학부는 의료조직의 행정전문가를 양성하는 병원경영학과와 고령사회 요양시설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요양시설경영학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정원 외에 산업체 및 군위탁생을 위한 위탁생전형, 장애인을 위한 특수교육대상자전형, 저소득층을 위한 기초생활수급자전형, 외국인 및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외국인전형 등도 실시한다. 이남교 추진단장은 “건양대의 풍부한 교육 인프라와 노하우를 접목해 모든 학생이 졸업시까지 한 개 이상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교육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사이버대학으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이버대학은 4년제 대학과 동등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시·공간의 제약이 없고 오프라인 대학의 약 1/4정도의 저렴한 등록금이 큰 장점이다. 최근 평생교육이 사회적으로 관심을 끌면서 주목받고 있다. 문의 : 건양사이버대학 입학홍보처 042-600-6488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31
- 전국 땅값 11개월째 상승세 창원시·하남시 많이 올라전국 땅값이 11개월째 안정적인 오름세를 이어갔다. 국토해양부는 9월 전국 땅값이 전월 대비 0.09% 상승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11월(0.03% 상승) 이후 11개월째 오름세다. 그러나 금융위기 발생전 최고점인 2008년 10월에 비해서는 1.35% 낮은 수준이라고 국토부는 덧붙였다. 전국 251개 시군구 중 249개 지역이 올랐다. 지역별로는 서울 0.05%, 인천 0.05%, 경기 0.13% 상승했고, 지방은 0.05~0.22% 뛰었다. 경남 창원시 의창구(0.57%)와 성산구(0.51%)가 창원 KTX개통 및 등으로 상승률 1,2위를 기록했다. 미사지구 보금자리주택개발이 한창인 경기도 하남시(0.46%)와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확정되면서 복선전철 등 인프라구축에 따른 지역개발 기대감이 높은 강원도 평창군(0.41%)도 많이 올랐다. 반면 인천시 남구(-0.01%), 전북 익산시(-0.01)는 부동산시장 침체 등의 영향으로 땅값이 하락했다.토지거래량도 많이 늘었다. 총 18만860필지(1억4671만㎡)가 거래돼 필지수는 24.6%, 면적은 16.6% 각각 증가했다. 울산(62.0%), 서울(45.4%), 대구(32.3%) 거래량(필지수 기준)이 크게 늘었다. 그러나 지난달에 비해서는 필지수(7.7%), 면적(15.1%) 모두 거래량이 줄었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31
- [씁쓸한 연금복권 열풍] 박철의 금융교실 요즘 당첨금을 '연금'으로 지급하는 '연금복권 520'이 뜨거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워낙 찾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나오기 무섭게 동이 날 정도다. 특히 여느 복권과 달리 50대 이상의 고령층에게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평소 복권구입에 인색하다고 알려진 고령층들이지만 이름 그대로 당첨금을 '일시불'이 아니라 매달 500만원씩 20년에 걸쳐 월급처럼 나눠주는 연금복권의 지급방식에 솔깃해진 것이다. 그만큼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고 노후준비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연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얘기다. 하지만 '연금복권 열풍'은 거꾸로 노후준비에서 연금의 비중이 턱없이 모자란 우리사회의 '씁쓸한 자화상'인지도 모른다. 대부분의 자산을 부동산에 묻어두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은퇴자산에서 차지하는 연금의 비중이 너무 낮다. 실제 2010년 5월 통계청발표에 따르면 현재 1천만 명에 이르는 고령층인구(55세~79세)의 월 평균 연금수령액은 10만원 미만이 절반 안팎으로 가장 많았다. 또 전체 연금 수령액 평균은 35만원 정도에 불과하다. ◆연금이 깔리지 않은 노후준비는 '모래성' = 노후의 경제적 불안을 덜어주는 대표적인 연금에는 소위'연금 3총사'로 불리는 국민연금·퇴직연금·개인연금이 있다. 이 중 여유로운 노후생활을 위해 가장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 바로 '개인연금'이다. 우선 국민연금은 낮은 지급률로 인해 '용돈연금'이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풍족한 노후를 보장하기에는 미흡한 부분이 있다. 국민연금은 본래 노후의 '최저생계비'보장에 주안점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국민연금은 출생연도에 따라 60~65세가 지나서야 연금을 받는다. 하지만 한국노동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들의 평균은퇴 연령은 고작 54세다. 은퇴 후 국민연금 수령까지 5~10년 정도의 '소득공백기간'이 존재한다. 노후준비의 또 다른 축인'퇴직연금'은 55세부터 받을 수 있지만 문제는'직장인'만이 가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주부·자영업자 등 직장을 다니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그림의 떡'이 될 수밖에 없다. 실제 2008년 기준으로 퇴직연금에 가입한 가구는 전체의 5% 안팎에 그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요즘 '연금 3총사'중 개인연금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개인연금'은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데다 지급시기도 국민연금보다 훨씬 빨라서 변액연금보험은 45세, 연금저축은 55세부터 연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개인연금이 가장 많은 주목 = 대표적인 개인연금은 크게 '일반연금보험'과 '변액연금보험', 그리고 '연금저축'으로 나눌 수 있다. 우선 일반연금보험은 '소득공제혜택'을 받지 못하지만 10년 이상 유지 시 이자소득세 (15.4%)를 면제받는 '비과세혜택'이 주어진다. '세금 걱정 없는 월급봉투'를 손에 쥐는 셈이니 고정적인 수입이 없기 쉬운 은퇴 후에는 더욱 매력적인 장점이다. 일반연금보험은 보험회사가 시중금리를 반영해 정하는'공시이율'이 적용된다. 금리변동 폭이 적어 안정적이지만 그만큼 높은 수익을 기대하기는 힘들다. 그래서 변액연금보험은 일반연금보험에 '투자'기능을 더했다.'변액(액수가 변한다)'이라는 이름처럼 보험료의 일부를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해 운용실적에 따라 연금을 더 얹어준다. 따라서 최악의 경우에는 원금까지 까먹을 수 있다. 하지만 은퇴 후 생활비보장이 목적인 연금의 특성을 감안하여 10년 이상 가입할 경우 원금(납입한 보험료)을 보장해주는 '최저보증제도'라는 '안전판'을 갖추고 있다. 반면에 연금저축은 연간 최대 400만원까지 소득공제혜택이 주어진다. 그래서 소득공제혜택에 따라 연금저축은 '세제적격연금', 소득공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반연금보험과 변액연금보험은 '세제비적격연금'으로 불린다. 하지만 연금저축은 나중에 연금을 받을 때 세제비적격연금과 달리 소득세(5.5%)를 내야 하는 부담이 따른다. 요즘의 연금복권 열풍은 노후준비가 화두가 되고 있는 우리사회의 새로운 풍속도다. 하지만 우리의 소중한 노후를 "벼락 맞기보다 더 어렵다"는 연금복권 당첨확률에만 기댈 수는 없는 노릇이다. '315만 분의 1'이라는 기적 같은 확률에 목매기 보다는 개인연금에 가입해 착실히 노후를 준비하는 것이 훨씬 현실적인 방안이 아닐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8
- 금호동 ''진흥 더 루벤스'' 물가는 상승하고 은행금리는 주춤한 상황에서 소비자들은 오랜 직장생활로 받은 퇴직금으로 재테크를 하기 위해 고민이다. 펀드, 주식, 정기예금, 부동산 등 어떤 방법이든 손해는 보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에 꼼꼼히 체크하고 전문가 상담을 받아가며 결정한다.몇 년간 경기 불황으로 주춤했던 지방아파트 분양권 시장 및 부동산 매매 시장이 활황세를 지속적으로 보이고 있는 가운데, 광주 지역 선호 지역인 금호동에 위치한 중대형평형 단일 단지인 ‘진흥 더 루벤스’ 잔여세대 특별 분양에 많은 지역 내 소비자들이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최근 주택 거래 비수기에도 분양 사무실 내방객 증가 및 계약이 꾸준히 이루어지는 것으로 진흥 더 루벤스 관계자는 전하고 있다. 이는 주부들이 선호하는 평면설계 및 합리적 가격 덕분에 중대형평형 주택 구입을 망설이고 있던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게 했던 것으로 보인다. 주부들 마음 알아주는 착한 아파트효성그룹 계열사인 진흥기업이 2009년 8월에 금호지구에 금호 진흥 더 루벤스 330세대를 분양했다. 진흥기업은 살수록 그 가치가 더욱 더 높아지는 편안하고 정이 가는 프리미엄 명품 아파트라는 자부심으로 입주민들에게 큰 만족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곳이다. 현재 85%가 넘는 분양률을 보이고 있으며 잔여세대를 특별 분양 중에 있다.금호 진흥 더 루벤스는 지하 2층 ? 지상9~16층 7개동으로 전용면적 165㎡(49평)로 구성됐다. 선납 할인과 발코니 확장, 천정형 에어컨이 거실에 2개, 주방에 1개, 안방에 1개, 주방가전 ? 붙박이장 풀 옵션 무상 제공 또한 대형평형으로 갖추어야 할 주차공간이(지하 2층까지) 세대당 두 대가 넘는 2.1:1로 세대까지 연결되어 있는 등 분양조건이 좋다. 교육 ? 교통 ? 문화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금호지구에 위치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돼 있다.주방에서 밖으로 바로 통하는 통로에 주방 현관문을 설치해 쓰레기를 버리거나 외출 시 거실로 통과하는 번거로움을 해소시켰고, 주방 현관문의 활용도 다양해 주부들의 반응이 뜨겁다. 주방 창문도 밖을 훤히 내다볼 수 있도록 크게 설계했고, 공간 사이사이에 숨어있는 서랍장, 음식물 건조처리기, 정수기, 식기세척기, 빌트인 냉장 ? 냉동고, 오븐, 화장품 냉장고 등 주부들이 꼭 필요한 옵션들이 무상으로 포함되어 있어 보이지 않는 세심함은 주부들의 마음을 꼭 읽었다. 내가 살 집, 둘러보고 즉시입주 가능해금호 진흥 더 루벤스 관계자는 "330세대 모두가 단일평형에 남향으로 배치되어 있고 지대가 약간 높아 일조량이 좋은 편이다. 당분간 대형평형 공급계획 자체가 없는 것 같다. 금호 ? 풍암지구 내 10~15년 거주하신 분들이 평수를 넓혀 이주할 계획으로 중대형 아파트 수요가 늘고 있다"며 "진흥의 특별 분양이라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말고 현재 살고 있는 입주자분들도 만나보고 아파트도 살펴봐서 맘에 들면 계약을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편리한 교통환경, 초 ? 중 ? 고 ? 대학교까지 밀집되어 있어 광주의 희망이 보이는 교육환경을 가지고 있으며, 백화점, 종합병원, 문화센터, 월드컵 경기장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 생활이 보다 넉넉해진다.그 뿐만이 아니다. 운천저수지, 개금산, 화방산 등 크고 작은 산과 등산로, 시민공원과 중앙공원 등 자연과 사람이 서로 공존하며 사는 녹색이 어우러진 공간이라는 점에서 진흥 더 루벤스의 선택은 행복이 아닐 수 없다. 개인 신용도에 따라 많게는 분양금액의 80% 작게는 60%까지 주택담보대출을 지원해주고 있다. "입주자 한분 한분을 위해 보이는 곳에서 보이지 않는 곳까지 최고의 가치를 선사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관계자는 덧붙였다.분양문의: 062-352-959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8
- 혁신도시 원안추진에 대하여 최근 원주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혁신도시는 13개 기관 4544명이 이전하는 것으로 승인이 났으나 이번 달 착공 예정인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건축면적 축소와 당초 이전 계획인원의 축소 움직임이 일자 시민들이 거세게 저항하고 있다. 시민들이 걱정하는 것은 첫 번째 이전기관이 이전을 축소하거나 기피한다면 나머지 다른 기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내년 6월에 착공 예정인 한국광해관리공단의 경우 종전 부동산을 매각해야 이전 재원을 조달할 수 있음에도 무슨 이유인지 매각의 첫 단계인 감정평가 조차 실시하고 있지 않고 있다.이러한 사태에 대해 본 의원은 과연 현 정부의 혁신도시 사업 의지가 있는가 묻고 싶다. 혁신도시 조성을 통한 공공기관 이전이 확정된 이후 답보와 지체를 거듭하다가 이제는 축소 움직임까지 일고 있다는 것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정부의 책임과 의지 부족의 결과가 아니겠는가?본 의원은 국정부의 강력한 행정력을 통해 혁신도시 정책의 근간을 뒤흔드는 일련의 사태를 시급히 종식 시킬 것을 촉구하는 바이다.최문순 지사와 집행부는 원주시 문제를 단순히 기초 단위의 문제가 아닌 강원도의 문제로 인식해서 강원도 차원의 문제 해결 방안을 찾는데 주력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구자열 의원(민주당·원주)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8
- 법원 인지장사 벌인 공익요원 검찰, 무더기 기소3분의 2가격에 팔아 4년간 1억8200만원 챙겨법원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하면서 서류에 부착된 인지나 증지를 떼어내 팔아넘겨 거액을 챙긴 이들이 재판에 넘겨졌다.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전형근)는 2006년부터 지난해 3월까지 등기권리증이나 민사확정기록 등에서 인지를 절취해 싼 값에 팔아넘기는 수법으로 1억8200여만원을 챙긴 전 공익근무요원 정 모(26)씨 등 2명을 구속기소하고 이 모(26)씨 등 6명을 불구속기소했다고 26일 밝혔다.또 이들로부터 정상가보다 3분의 1 싼 가격에 인지를 구입한 법무사 사무장 양 모(41) 등 2명을 구속기소하고 전 공익근무요원 유 모(25)씨를 수배했다. 검찰에 따르면 정씨는 2007년 8월부터 2010년 3월 다른 공익요원들과 공모해 (구)등기권리증에 있는 인지 3762만원어치를 절취한 것을 비롯해 2008년 1월 안 모(27)씨와 함께 폐기대상 민사확정기록에 있는 인지 9914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정씨는 혼자서 2008년 1월 폐기대상 등기신청서에 있는 증지 1571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도 있다. 이들 공익근무요원들이 4년간 뜯어 낸 인지는 총 2억6000여만원으로, 가액 15만원인 인지를 법무사 사무장 등에게 10만원에 받고 판 것으로 조사됐다.검찰 관계자는 "법원 인지 절취 행위는 공익근무요원들 사이에서 전수돼 오는 범죄"라며 "2006년부터 2010년 3월까지 등기과에서 시기를 달리하여 근무한 공익근무요원 6명 전원이 범행에 가담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검찰은 공익근무요원 외에도 부동산 매수인들이 등기권리증에 붙이는 인지에 대해 잘 모른다는 점을 이용해 인지를 뜯어 팔아넘긴 법무사 사무장 김 모(28)씨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박소원 기자 hope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6
- [10·26 재보궐선거 격전지를 가다] 추격 … 혼전 … 박빙 부산 동구·대구경북부산 동구청장 재선거가 혼전 양상이다.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엎치락 뒤치락 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동구청장 선거는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부산경남 정치지형 변화의 시험대라는 점에서 여야 모두 총력전을 펴왔다. 선거 이틀 전 24일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두 번째 부산유세에 나섰고 문재인 노무현 재단이사장을 비롯, 야권 인사들도 총 공세를 펼쳤다.한나라당 정영석 후보 측은 '박풍'을 기대하며 초반 인지도 열세를 만회한 만큼 당지지도를 바탕으로 우세를 보이고 있다는 입장이다.한나라당 소속 한 시의원은 "노인층이 많은 지역구 특성상 야당바람은 한계가 있다"면서 "상대 후보들과 표차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 한 언론인은 "과거보다 많이 달라졌지만 야권이 뒤집지는 못할 것이란 게 일반적인 시각"이라고 말했다. 야권의 분석은 다르다. 지역 여론조사기관에 근무했던 한 인사는 "한나라당 찍자는 말을 하기 힘든 게 바닥정서"라며 "한나라당 성향의 무소속이 강세인 점도 야권에 유리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민주당 이해성 후보가 지역구에 있는 부산고 출신이란 점이 인물론에서 우위를 점하는 이유 중 하나라는 얘기도 있다.여야의 총력 대결의 틈바구니에서 무소속 이정복 후보와 오경희 후보도 지역 토박이 특유의 친밀감을 무기로 부동층의 표심을 움직이기 위해 막바지 유세에 전력하고 있어 최종 결과가 주목된다.대구 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한나라당 강성호 후보와 친박연합 신점식 후보는 선거운동 막판까지 접전을 벌이고 있다. 한나라당 강성호 후보가 정당 조직력에 힘입어 다소 앞설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친박연합 신점식 후보가 턱밑까지 따라붙고 있다는 게 선거 전문가들의 분석이다.여론조사 전문가에 따르면 시의원 경력의 한나라당 강성호 후보와 부구청장을 지낸 친박연합 신점식 후보라는 질의에는 강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으나 단순히 소속 정당을 넣어 조사할 경우, 강 후보가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24일 한나라당 후보 지원을 위한 박근혜 전 대표의 서구 방문 효과가 얼마나 영향을 줄 지에 따라 판세가 확정될 전망이다.경북 칠곡군수 재선거는 한나라당 백선기 후보와 무소속 8명 등 9명이 출마해 혼전을 벌이고 있다. 24일 박근혜 전 대표가 방문해 한나라당 후보에 막판 힘을 실었다. 경북 울릉군수 재선거에는 미래연합 후보와 무소속 후보 6명이 출마해 격전을 벌이고 있다.차염진 기자 yjcha@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5
- 생활법률관련 무료 상담 한국노총 인천지역 노동교육상담소에서는 생활법률관련 무료 상담을 한다. 상담 내용은 임금 및 퇴직금 체불을 시작으로 부당해고, 산재 등 노동관련 사항이다. 또 민사와 형사 및 가사 등 생활법률 상담도 가능하다. 이밖에도 부동산관련 임대차 사건이나 채권 채무 및 교통사고 등이다. (032-515-488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0
- 대우조선해양건설 경남서 대거 미분양 대우조선해양의 건설 계열사인 대우조선해양건설이 경남 사천시에 서 대거 미분양을 기록했다.18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사천 엘크루 1차' 일반분양 476가구 모집에 292명만 청약에 신청했다. 평균 경쟁률은 0.6대 1로 238가구가 미분양으로 남게 됐다. 1순위 마감은 단 한개 평형도 없다. 11개 평형 중 84㎡ 3개형만 3순위에서 겨우 마감했다. 특별공급 청약도 0으로 나타났다.올해 부산·경남지역 신규분양 시장 훈풍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량 미분양은 이례적이다.이 아파트는 15층 9개동 전용면적 84~101㎡ 476가구로 구성된다. 2차 분양을 앞둔 140㎡ 120가구의 청약 결과도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청약 실패 요인으로는 분양가가 꼽힌다. 이 지역에는 2006년 이후 900가구 이상 대단지인 대우건설의 '사천 푸르지오'와 LIG건설의 '사천 리가'가 입주해 있다. 사천 엘크루는 이들 수준의 분양가를 책정했다. 최근 신규 분양시장이 분양가를 인근 단지보다 낮추는 추세에 역행한 것이다.함영진 부동산써브 실장은 "인근 신규단지보다 규모고 작고 브랜드도 열세인데 분양가가 비슷하거나 비싸다보니 소비자들이 외면한 것"이라고 분석했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