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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억의 종이학 유가족에게 전달 어른들의 잘못으로 일찍 세상을 떠난 세월호 아이들을 영원히 잊지 않겠다는 다짐을 담은 종이학이 세월호 유가족들 손에 전해졌다. 참사 후 매주 목요일마다 분향소를 찾아 ‘너희들을 잊지 않겠다’고 다짐해 오던 네이버카페 ‘안산시흥맘모여라’(대표 메니저 박미경) 회원들은 지난 21일 세월호 정부합동 분향소를 찾아 회원들이 직접 만든 종이학과 후원금 3백만원을 416가족협의회에게 전달했다.안시모 대표 메니저 박미경씨는 “그동안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매주 목요일이면 분향소를 찾아 아이들을 조문한 카페 회원들이 참사 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안산 엄마들이 아이들을 기억하고 있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어 종이학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아이들의 이름과 아이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적은 종이학은 투명 아크릴 상자에 담겼다. 상자 밖에는 부르고 싶어도 더 이상 부를 수 없는 희생된 250명 아이들 이름을 적었다.종이학을 전해 받은 416가족협의회 대외협력분과 관계자는 “아이들을 기억해 주시고 이렇게 격려해 주시니 감사하다”며 “우리는 이겨도 이길 수 없는 싸움을 하고 있다. 우리가 이 긴 싸움에서 이긴다 하더라도 우리 아이들은 돌아올 수 없다. 그러나 여러분의 아이들, 자라나는 아이들은 안전한 나라에서 살길 바라는 마음 때문에 이 싸움을 멈출 수 없다”고 말했다.안산지역 엄마들의 모임인 안시모 회원들에게 지난해 세월호 참사는 남의일이 아니었다. 조카를 잃은 회원도 있었고 친구의 아이가 희생된 경우, 모두 나의 일처럼 아파하고 힘들어 했다. 봉사 손길이 필요한 곳에는 누구보다 먼저 달려가고 매주 조문도 빼 놓을 수 없는 일이었다.안시모 아이디 ‘동규지호맘’은 “매주 분향소를 찾을 때 마다 마음이 너무 아파 힘든 적도 많았다. 일 년이 지나고 보니 이제는 아이들이 우리를 기다릴 것 같아 매주 찾게 된다. 하루라도 빨리 진상규명이라도 이뤄져서 왜 아이들이 희생되었는지 속시원한 해답이라도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네이버카페 ‘안산시흥맘 모여라’는 안산지역 최대 인터넷 공간으로 5만600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종이학과 성금은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아졌다.하혜경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8
- 드립커피 전문가 이송아씨와의 조우 오늘 아침 커피 한잔 하셨어요?리포터는 커피를 참 좋아한다. 요즘처럼 커피가 다양해지고 고급화되기 전 믹스커피로 커피 맛을 알았다. 그렇다보니 “하루에 믹스 커피 두어 잔 정도는 마셔야 정신이 또릿해진다”고 너스레를 떠는 믹스커피 예찬론자다. 원두커피 열풍이 불고 너나없이 아메리카노를 마실 때도 달달한 믹스커피의 유혹은 뿌리치기가 어려웠다. 사실 맛있게 맛본 원두커피에 대한 기억도 없다. 원두커피는 그저 씁쓸하거나 퀴퀴한 냄새까지 느껴졌다. 그러던 어느 날, 서울 예술대학교 골목 한 켠에서 드립커피전문점을 발견했다. 발길에 이끌려 들어 간 그곳에서 난생처음 맛있고 신선한 원두커피와 조우했다. 드립커피전문가가 직접 드립해 주는 커피가 있는 곳 ‘이송아 드립커피전문점’을 알린다. 그 커피숍 풍경처음 커피숍을 찾은 날, 닫혀 있던 문을 조심스럽게 열었다. “커피 마실 수 있어요?”라는 질문에 지긋해 보이는 여성이 들어오라며 웃었다. 그녀가 바로 이곳의 주인 드립커피 전문가 이송아(62세) 씨였다. 5평 남짓의 작은 가게 안에서는 뭔지 모르는 독특한 기운이 풍겼다. 벽에 는 누군가가 지은 자작시가 붙어 있었고 그 아래로 더치커피 기계도 보였다. 더치커피 기계에서는 커피 원액이 한 방울씩 떨어지고 있었다. 이곳의 더치커피, 그때그때 들어온 신선한 원두를 12시간 이상 우려서 만든단다. 테이블은 2개, 자리를 잡고 앉으려는 일행들에게 이송아 씨는 본인 앞자리에 위치한 바(bar)로 안내했다. 그리고는 먼저 말을 걸어왔다. “핸드드립커피 다보니까 저와 손님의 거리가 가까운 것이 좋아요. 커피는 메뉴판에서 고르시면 됩니다.” 메뉴판을 쳐다봤다. 손 글씨로 ‘차가운 커피(5,000원), 따뜻한 커피(5,000원), 코스커피(15,000원)’라고 적혀있었다. 다양한 커피 종류라고는 찾을 수 없었고 그저 메뉴판에 적혀 있는 대로 커피의 온도만 정하면 그뿐이었다. 이송아 씨는 “정말 맛있는 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커피종류를 고르기에 앞서 ‘가장 신선한 커피로 주세요’라고 말해보세요. 커피는 신선한 커피가 가장 맛있는 커피거든요. 우리 집은 메뉴가 따로 없어요. 그저 일주일을 넘기지 않은 신선한 커피만 있을 뿐이예요. 그때그때 들어오는 가장 신선한 커피가 그날의 커피가 되는 거예요.” 리포터는 ‘따뜻한 커피’를 주문했다. 그리고는 커피가 나오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었다. 그녀의 커피, 그녀의 커피론그날의 커피는 ‘코케 커피’ 였다. 이송아 씨는 드립 기에 커피원두를 가득 담은 후 따뜻한 물을 부었다. 보글보글 빵모양 거품이 올라왔는데 바로 앞에서 그 모습을 지켜보는 재미가 있었다. 잠시 후 따뜻한 커피 한잔이 테이블에 올려졌다. 커피를 마시기전 커피 향을 맡아보라면서 드립 한 원두커피를 내밀었다. 진한 참기름 냄새가 났다. 바로 신선하고 질 좋은 원두커피에서 만 맡을 수 있는 커피향이란다. 커피를 마셔봤다. 부드럽고 개운한 맛이 일품이었다. 감탄사를 연발하는 일행을 보면서 이송아 씨가 흐뭇한 표정으로 말했다. “이번엔 차가운 커피도 한잔 드실래요? 방금 들어 온 신선한 ‘케냐커피’를 마실 수 있으니 운이 좋으시네요.” 그리고는 다른 드립 기에 케냐원두를 듬뿍 담았다. 그렇게 해서 일행들은 주문한 따뜻한 커피 외에 차가운 커피와 라떼 까지 여러 잔의 드립커피를 덤으로 마셨다. 이송아 씨는 말했다. “손님들을 만나서 좋은 기운을 느끼면 메뉴와 상관없이 신선한 커피를 선사하게 된다. 나한테 커피는 누군가에게 그저 한잔 드립해주고 끝나는 기호식품이 아니라 밝은 에너지를 서로 소통하는 통로가 된다. 그래서 그런지 손님들과 즐겁게 커피를 나눠 마시고 나면 그때부터는 인연이 된다.” 이 말을 듣자 커피숍에 들어서면서 느꼈던 표현 할 수 없던 기운이 바로 여느 사람에게서 느낄 수 없는 그녀만의 기운이란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날 리포터는 술도 아닌 커피를 분위기에 취해서 맛에 취해서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단돈 5천원에 ‘코스커피’로 마셨다. 자리에서 일어날 때쯤 이송아 씨가 한말이 인상 깊게 남았다.“굴곡 많은 인생을 살았다. 커피는 내 삶을 업그레이드 해줬다. 사람들이 어느 순간부터 커피를 마시러 오는 것이 아니라 인연을 마시러 온다고 했다. 커피로 인해 모두가 힐링이 되길 바란다.” 이날 리포터는 맛있는 원두커피와의 조우가 아닌 새로운 인연과의 조우를 했다. 그리고 그 곳에서 오래전 그리던 천상병의 ‘귀천’ 그 찻집을 추억했다. 위치 안산시 단원구 고잔2동 639-9번지한윤희 리포터 hjyu678@g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8
- 경인아라뱃길 일대 이색 관광…아라타워, 요트장, 생태공원, 영종대교기념관 등 하절기로 접어들면서 주말 나들이 기회가 늘고 있다. 이럴 때 가족 나들이 코스를 잡는 일도 주부의 고민 중 하나. 집에서 멀지 않지만 하루 다녀오기에 적당한 이색 장소는 어디일까. 얼마 전 운행에 들어간 수륙양용 아쿠아 버스를 타러 가보자. 시원한 물길을 가르는 신기한 체험이다. < 경인아라뱃길 정서진에 가면 수륙양용버스가 붕붕우리나라에서도 외국처럼 수륙양용 버스를 타게 되었다. 일명 아쿠아버스라 불리는 교통수단이 지난 15일부터 운행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아쿠아버스를 탈 수 있는 곳은 부천과 가깝다.경인아라뱃길 아라인천여객터미널이 위치한 정서진에 가보자. 이곳은 바다에서 강으로 이어지는 아라뱃길의 출발지이다. 이곳 뱃길을 달리는 수륙양용 아쿠아버스는 육지와 바다를 이어서 운행하는 버스이자 배이다. 아쿠아버스는 미국 보스턴과 호주 골드 골드코스트 등 해외에서 덕투어로 불리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버스는 이미 해외에서 관광용으로 운행되어왔지만, 한국에서 선보인 것은 아라인천여객터미널 수로에서가 처음이다.이 버스는 순수 국내 기술로 약 11억 원을 들여 개발되었다. 특히 버스는 수상 운행 시 안전 설비를 이중삼중으로 갖췄다. 또 복원성 검사도 수없이 거쳤다. 수륙양용버스에 올라보자. < 육로로 수변관광 후 입수먼저 버스에 오르면 안내 승무원들로부터 코스와 구간별 관광 팁을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육지에서 최고 시속 140㎞, 물에서 18.5㎞까지 속력을 낼 수 있다는 아쿠아버스. 총 소요 시간은 약 60~70분이다. 코스를 살펴보면, 육로에서는 아라인천역객터미널을 출발해 &rarr 국립생물자원관 &rarr경인아라뱃길 바람소리언덕 &rarr 시천나루 &rarr 시천가람터 &rarr 매화동산 &rarr 아라마루 &rarr 아라폭포를 따라 운행한다.육로 운행이 끝나고 마지막 20분가량은 다시 아라인천여객터미널로 돌아와 입수를 하게 된다. 이어진 수상 코스는 시천나루를 지나 계양역에서 유턴하여 다시 터미널로 돌아오며 시간은 약 15분 내외이다.아쿠아버스 투어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버스는 하루 6회에 걸쳐 매시 30분 간격으로 출발하기 때문에 터미널 도착 즉시 손쉽게 이용 가능하다.< 아쿠아 관광과 이어지는 곳곳의 체험학습장높이 3.7m, 길이 12.6m, 폭 2.49m에 무게는 12t, 여기에 260마력의 대형버스 엔진 1개와 같은 마력의 선박엔진 2개 등 총 3개의 엔진이 장착된 대규모 수륙양용버스관광이 끝났다면, 주변 볼거리로 이동해보자.모처럼 주말 나들이 길에 자녀를 위한 다양한 체험거리가 있으면 더더욱 보람차다. 아쿠아버스가 출발하는 정서진 일대에는 둘러보면 좋을 곳들이 이어져 있다. 먼저 아쿠아버스 출발지인 아라인천여객터미널에서는 전망대 외에도 휴식과 식사 등을 해결할 수 있다.터미널 옆에 자리한 아라홍보관과 전망대도 볼거리 중 하나이다. 홍보관에서는 물과 관련한 각종 영상물과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또 홍보관과 연결된 23층 높이의 아라전망대에 오르면 멀리 인천바다와 아라뱃길 갑문 등을 한 눈에 들어온다.이밖에도 일대에는 수도 서울과 가장 서쪽 끝을 상징하는 정서진터와 생태수변공원, 요트장과 산책로 등이 바닷바람을 쏘이며 즐기도록 서로 연결되어 있다. 또 길 건너 영종대교기념관에 들르면 바다가 한 눈에 들어온다.영종대교기념관에서는 1년 후에 받는 우체통, 세계 최대 규모의 소원성취곰, 바다위에 복층다리로 놓인 공법전시관, 2층 전망대의 20배율 망원경, 갯벌과 바다, 풍력발전기 등을 체험하고 감상할 수 있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Tip 아쿠아버스와 아라뱃길 일대 더 자세히 * 수륙양용버스 요금-성인 3만원, 청소년 2만 5,000원, 12세 이하 어린이 2만원* 문의 1670-3355* 주변관광코스 - 정서진 생태공원, 수향7경 아라마리나 요트, 수향2경 아라마루 아라타워, 수향1경 정서진 아라빛섬* 찾아가는 길&rarr 승용차-인천광역시 서구 정서진로1 41&rarr 대중교통-7호선부천지하철 부평구청역 인천지하철 환승-계양역 공항철도 인천국제공항방면으로 환승-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 하차- 버스77-1 이용 9개 정거장 후 인천아라여객터미널 하차.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8
- 하루 15페이지, 100일간 책 읽어보자 “100일 동안의 책 읽기로 새로운 사람이 돼보자!” 군포시가 ‘100일 책 읽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하루 15페이지씩 꾸준히 100일 동안 책을 읽으면 평균 5권 이상의 책을 읽을 수 있다는 전제하에 하루 읽은 분량 중 의미 있는 구절, 책에 대한 사색을 한 줄의 글로 남기는 등 독서와 글쓰기를 실천하자는 것이 군포시 독서운동의 주요 내용이다.이 운동은 오는 29일을 기점으로 시작돼 100일간 진행되며, 50일이 지난 즈음에 동참한 회원들이 모두 모여 참여 소감을 나누는 동시에 읽은 책에 관해 토론하는 소통·공감의 장도 마련된다.또 시는 100일간 책을 읽고 꾸준히 글을 쓴 완주자에게 군포시 도서관 홈페이지에 등록해 영예를 선물하고, 다독자 순으로 3명의 시민을 선정해 시장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100일 독서운동에 동참하고자 하는 사람은 28일까지 공식 온라인 카페(책 읽는 군포 100일 책 읽기 프로젝트, http://cafe.naver.com/gunpo100reading) 또는 군포시 도서관 홈페이지(www.gunpolib.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군포시 “이번 프로젝트는 책 읽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에게도 부담이 없고, 참여자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 외에 책을 통해 타인과 함께하는 재미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8
- 공연 및 전시정보 - 2015년 5월 4주 <연극>김수로 프로젝트 11탄-친정엄마부제: 이 시대의 엄마와 딸을 위한 사모곡 기간: 5월30일~8월30일장소: 대학로 예술마당 1관 출연: 박혜숙, 조양자, 이경화, 차수연 외요금: 44,000원 등급: 만 7세 이상 문의: 548-0597~8 이영녀기간: 5월12일~31일장소: 국립극단 백성희장민호 극장 요금: 30,000원 등급: 만 16세 이상 문의: 1688-5966 배고파4기간: ~6월30일장소: 대학로 연진아트홀 요금: 30,000원등급: 만 12세 이상 문의: 010-6877-1912/ 010-6698-1912 두산인문극장 2015: 예외-히키코모리 밖으로 나왔어기간: 5월26일~6월20일장소: 두산아트센터 Space111 요금: 30,000원 등급: 만 13세 이상 문의: 708-5001 무대에서 죽을란다-검둥이기간: 5월26일~6월7일장소: 대학로 극장동국 요금: 15,000원 등급: 만 15세 이상 문의: 747-5296 브라보 마이 라이프!기간: ~6월30일장소: 대학로 JK아트홀 (구, 샘아트홀) 요금: 30,000원 등급: 만 13세 이상 문의: 2232-1214 박민관의 모노 드라마 ‘빌라도 보고서’기간: 5월21일~31일장소: 명동 삼일로 창고극장요금: 25,000원 등급: 만 7세 이상 문의: 765-8880 삽 아니면 도끼기간: 5월27일~6월7일장소: 대학로 정보소극장 요금: 25,000원등급: 만 13세 이상 문의: 889-3561 <뮤지컬>미스터 쇼(Mr. Show)기간: 5월29일~7월26일장소: 롯데카드 아트센터 아트홀 요금: LADIES ZONE 80,000원/ VIP석 80,000원/ R석 60,000원/ COCKTAIL VIP석 80,000원/ COCKTAIL R석 60,000원 등급: 만 19세 이상 문의: 1544-1555 사랑은 비를 타고(Between Raindrops)기간: ~7월26일장소: 한성아트홀 1관 요금: 45,000원 등급: 만 7세 이상 문의: 3141-3025 페인터즈 히어로 기간: ~6월30일장소: 서울극장 요금: PREMIUM석 80,000원/ VIP석 60,000원/ S석 50,000원/ A석 40,000원 등급: 24개월 이상 문의: 766-7848 <콘서트/ 클래식>하루키, 미야자키 하야오를 만나다기간: 5월30일 장소: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요금: R석 30,000원/ A석 20,000원, 학생할인(대학생까지) 20%등급: 8세 이상 관람가/ 1인1좌석제문의: 951-3355 행복콘서트-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기간: 6월4일 장소: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 등급: 8세 이상 관람 문의: 031)828-5824 Spring Concert기간: 5월30일 장소: 꿈의숲 아트센터 콘서트홀 요금: 2만원 문의:3676-3990 하루키 뮤직룸기간: 5월31일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요금: R석 80,000원/ S석 50,000원/ A석 30,000원 등급: 미취학아동 입장불가 문의: 1577-5266 2015 디토 페스티벌-리처드 용재 오닐 ‘겨울 나그네’기간: 6월6일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출연: 리처드 용재 오닐, 전지훈, 이성우, 올리버 파르타쉬 나이니 요금: R석 80,000원/ S석 50,000원/ A석 30,000원 등급: 미취학아동 입장불가 문의: 1577-5266 NELL‘S SEASON 2015-BEAUTIFUL DAY기간: 5월22일~6월7일장소: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 요금: 110,000원 등급: 미취학아동 입장불가 문의: 1544-1555 <국악>젊은 예인과의 만남-성준요 가야금 독주회 기간: 6월4일장소: 부암아트홀 요금: 20,000원 등급: 만 7세 이상 문의: 391-9631 오전의 국악콘서트-다담기간: 5월27일~9월30일장소: 국립국악원 우면당 요금: A석 20,000원/ B석 10,000원등급: 미취학아동 입장불가 문의: 580-3300 <무용>제1회 노원국제코믹댄스페스티벌기간: 6월2일~6일 장소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요금: R석 30,000원/ A석 20,000원, 학생할인(대학생까지) 20%등급: 8세 이상 관람가/ 1인1좌석제문의: 951-3355 2015 무용인 한마음축제기간: 5월31일장소: 유니버설 아트센터 출연: 서울발레시어터, 유니버설발레단, LDP무용단, 국립무용단 요금: 10,000원 등급: 만 7세 이상 문의: 720-6202 <어린이공연>액션라이브쇼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 기간: 5월30일~31일장소: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 요금: R석 55,000원/ S석 44,000원 등급: 24개월 이상 관람가 문의: 인터파크 1544-1555/ 옥션티켓 1588-6306 라트 국제 아동극 축제-내로우(벨기에)기간: 5월28일~29일장소: 라트어린이극장 요금: 30,000원등급: 24개월 이상 문의: 560-0999 NEW 버블리벌룬쇼기간: 6월7일장소: 현대백화점 미아점 10층 사파이어홀 요금: 20,000원등급: 24개월 이상 문의: 070-7529-8902 &n 2015-05-28
- 아빠가 만들어준 음식 ‘라하노 카레’ 앞치마를 두른 남자들이 멋져 보이는 요즘이다. 그런 영향 때문일까. 생전 주방근처는 얼씬도 안하던 남편들이 “국수를 삶을 땐 찬물을 부어야 한다”고 훈수를 두질 않나, 자녀에게 짜장라면이라도 끓여 보겠다면서 냄비를 달그락 거리는 장면을 연출할 땐 실소가 터져 나오곤 하지만, 실은 텔레비전 속 멋진 요리사를 보는 것 보다 훨씬 뿌듯한 마음이 솟아오르곤 한다. 맛집 소개에 앞서 딴 길로 샌 감은 있지만, ‘앞치마를 두른 남자’, ‘아빠’라는 단어로 연결 지어 소개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라하노 카레’이다. 서현역에 위치한 이곳은 ‘라하’라는 예쁜 딸을 둔 아빠가 운영 하는 카레전문점이다. 6시간 걸려 끊인 카레의 맛에 반하다 카레의 색인 노란색의 간판이 산뜻하게 손님을 반긴다. 테이블 6개의 그리 크지 않은 공간이지만, 이곳의 카레 이야기는 크고 따뜻하다.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외식업에 관심을 보였던 길정섭 대표는 대학 졸업 후 일반 직장을 다니다 3년 만에 퇴사를 하고 식당을 차리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그렇게 시작한 식당이 바로 라하노 카레, 개점시기와 아이의 출산시기가 맞춰지면서 내 딸에게 만들어 주는 음식을 손님에게 제공하자라는 마음가짐으로 딸의 이름을 넣어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길 대표가 생각하는 식당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정성, 청결, 친절이다. 맛은 기본이기에 요소에 넣을 수 없는 0순위라고 한다. 그가 만드는 음식은 딸을 위한 음식이기에 뭐 하나도 소홀할 수 없다. 길 대표의 고향인 이천·여주 쌀을 사용하는데, 부모님이 농사를 짓는 논에서 길러낸 쌀을 사용한다. 어제도 모를 심고 왔단다. 이 쌀을 2주에 한 번씩 마을 정미소에서 도정을 해서 가지고 온다. 카레에 들어가는 메인 야채인 양파도 최대한 직접 길러낸 녀석들을 사용하는데 저장기간이 6개월 이상 넘길 수 없어 굉장히 아쉬워하는 부분이다. 얼핏 생각하면 카레는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쉬운 음식 같지만 이곳에서는 보통 한 냄비를 끓여내려면 6시간 정도 걸리는 정성이 들어간다. 정확한 비율을 맞추지 못하면 쉬이 묽어지거나 혹은 되지기에 때문에 늘 신경을 써서 조리를 해야 하는 까다로운 음식이다. 6시간 정성을 들인 카레의 맛은 어떨까. 새하얀 밥 위에 살포시 내려앉은 카레의 모양새가 보는 것만으로도 맛을 느낄 수 있을 만큼 먹음직스럽다. 그럼 실제 맛은? 물론 있다. 그 동안 카레에서 느껴보지 못했던 부드러움과 달콤한 맛이 입안에 남는데, 알싸한 느낌도 나 자꾸 입에 당기는 매력이 있다. 여기에 소시지, 돈까스, 새우튀김 등의 토핑을 기호에 맞춰 얹어먹을 수도 있다. 6시간 정성을 생각하면 단 한방울도 남기지 말아야 하겠지만, 꼭 이 이유가 아니더라도 그 맛에 빠져 어느새 그릇의 빈 바닥을 만나게 될 것이다. 그릇도 어쩜 카레에 딱 맞는지, 알고 보니 도자기의 도시 출신답게 그릇도 도예가의 작업실을 찾아 직접 샘플링을 한 귀한 그릇들이라고 한다. 길 대표가 외식업을 준비하면서 가장 싫어하는 두 가지는 식당용 식기 세척기와 제빙기이다. 재빠르게 많은 양의 설거지를 해야 하는 식당용 세척기는 세제가 강할뿐더러 세척력을 믿을 수 없다는 것, 그래서 2시간 이상 걸리는 가정용 세척기를 사용한다고 해 놀았다. 제빙기도 청결의 문제가 걸려 얼음정수기를 사용한다.친절은 어떻게 관리를 할까. 그는 직원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을 으뜸이라 생각한다. 늘 직원들에겐 일이라 생각하지 말고 하루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라고 말하며 돈독한 관계를 유지한다. 또 손님들에겐 돈 계산보다 더 ‘맛있게 식사를 했는지’ 불편한 점을 체크하는 것을 우선으로 생각하라고 하는 것이 비결이란다. 그저 ‘기분 좋은 집’이 되고자 하는 진정성 느껴져프랜차이즈 식당의 홍수 속에서 진정성이 있는 식당을 찾기가 점점 어려워지는 요즘, ‘라하노 카레’는 ‘오늘은 뭐 먹지?’ 하고 우연히 들렀다가 모처럼 배와 마음이 두둑해지는 식당인 것 같다. 담백한 성격의 길 대표는 손사레를 치며 겸손을 보이겠지만 말이다. 메인 상권이 아닌 곳, 그것도 2층에서 단 1년 만에 이렇게 이름이 알려진 것을 보면 그의 진정성이 손님들에게도 통했음이 틀림없다. 85세 할머니가 매주 한번씩 꼬박꼬박 들르듯 말이다. 길 대표는 마지막으로 “이곳이 과장스럽게 기대되는 집 보다는 그저 ‘기분좋은 집’이 되길 바란다”고 한다. 너무나 소박한 목표 같지만 과연 충족할 수 있는 식당이 얼마나 될까 다시 한 번 생각해 본다. ‘라하노 카레’는 일요일이 휴무이며, 평일 낮에는 손님이 많은 편으로 저녁시간을 이용하는 것도 이곳의 이용팁이다.문의 070-8193-2821주소 서현동 247-4번지 은성프라자 2층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6
- “짜릿한 암벽등반, 그 성취감이 최고예요” 요즘 스포츠 뉴스를 자주 챙겨보게 됩니다. 연일 해외에서 들려오는 우리 선수들의 희소식에 어깨가 절로 들썩입니다. 과거 외환위기가 닥쳤을 때도 박세리 선수의 눈부신 활약은 우리에게 많은 위로와 힘이 됐습니다. 이후 등장한 박찬호, 박지성, 박태환, 김연아, 추신수, 류현진, 손연재 선수 역시 우리의 큰 자랑이자 기쁨입니다. <스포츠 꿈나무>에서는 하루하루 고된 훈련을 견뎌내며, 자신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스포츠 꿈나무를 만나보는 시간입니다. 세원고등학교(교장 양자연) 김민선 학생(3학년 2반)은 스포츠클라이밍(Sports Climbing) 선수다. 중학교 2학년 때 선수 생활을 시작한 이후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고등학교 1학년 때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현재 3년째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김민선 학생은 아웃도어 회사 블랙야크(대표 강태선)의 후원을 받고 있다. 전국 청소년대회 고등부 리드 부문 1위, 코리안 시리즈 랭킹 4위에 오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클라이밍 선수로 성장하고 있는 세원고등학교의 김민선 학생을 만났다. 취미로 시작한 스포츠클라이밍김민선 학생은 초등학교 때 스포츠클라이밍을 시작했다. 원래 발레리나를 꿈꾸던 그는 아빠의 권유로 1년 동안 스포츠클라이밍을 배웠다. “5년 동안 발레를 했었어요. 근데 잠시 배운 스포츠클라이밍에 대한 기억을 지울 수가 없어서 본격적으로 하게 됐죠. 암벽을 완등 했을 때 성취감이 대단하거든요.”김민선 학생은 타고난 탄력을 자랑한다. 탄탄한 몸에서 뿜어 나오는 힘은 먼 거리도 껑충 뛰어서 오를 만큼 대단하다. “다른 선수들에 비해서 노련함은 아직 부족해요. 스포츠클라이밍도 멘탈 운동인데요. 스포츠클라이밍을 하면서 ‘뭔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 거 같아요.”또한 성실함도 큰 무기다. 현재 광명에 있는 매드짐에서 훈련하고 있는 그는 매일 학교와 훈련장을 오가면서도 크게 힘든 내색을 하지 않는다. “사실은 힘들 때도 있어요. 그런데 암벽을 오를 때 기분을 생각하면 금세 행복해져요. 머릿속으로 동작을 생각하면서 마인드 컨트롤을 하거든요. 지난 5년 동안 훈련 과정을 일지에 차곡차곡 기록해 왔어요.”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적 내고파스포츠클라이밍은 리드(Lead·18m 주어진 시간 안에 누가 많이 올라가나 겨루는 종목), 볼더링(Bouldering·5m, 보조 장비 없이 팔과 다리로만 오르는 종목), 스피드(Speed·15m 기록경기) 3종목이 있다. 김민선 학생의 주 종목은 리드와 스피드다. “리드는 난이도가 있어요. 50개 홀더를 이용해서 등반을 해야 하는데요. 기억력도 좋아야 하고 전략도 잘 짜야 해요. 홀더는 난이도별, 각도별, 잡는 모양에 따라 점수가 달라요. 시간 안에 완등하면 잘하는 거예요.”올해 김민선 학생의 목표는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다. “세계 랭킹 1위인 김자인 선수가 멘토에요. 자인 언니의 엄청난 탄력과 자기관리능력을 닮고 싶어요. 그리고 언니처럼 국가대표에 걸맞게 국제 대회에서도 만족할 만한 성적을 내고 싶어요.”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7
- 어르신 600명 무료건강검진 해요~ 성남지역 복지관을 이용하는 65세 어르신 600명이 무료건강 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성남시는 5월 15일 오전 10시 부시장실에서 의료법인 메디피아 메디피움(이사장 장영준)의 구춘길 종합건강검진 센터장과 심기보 부시장, 산성·성남·중탑·한솔·청솔·분당 종합사회복지관장이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약속했다. 무료건강 검진은 메디피아 메디피움이 3,600만원 상당의 진료비를 후원해 이뤄진다. 다음 달 중 6곳 복지관을 각 하루씩 방문해 이용 어르신의 건강을 검진한다. 검진 항목은 혈액, 골밀도, 흉부X-선, 소변, 심전도, 치매, 우울증, 구강 등 19개이다. 검진 결과 이상 소견이 나오면 별도 상담을 해 건강한 노후를 돕는다. 의료법인 메디피아 메디피움은 분당구 삼평동에 있는 내과 등 10개과, 직원 70명의 복합의료센터이다. 2005년부터 성남시 드림스타트 저소득층 아동 대상 무료검진을 후원해 지역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문의: 사회복지과 서비스연계팀 031-729-284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6
- 성남 분당구, 개명신고 당일 처리 성남시 분당구가 민원인 편의를 위해 개명 신고를 단 하루 만에 처리하고 나섰다. 이름을 바꾸려면 법원의 개명 허가 뒤 가족관계등록부와 주민등록 등·초본 정리 등의 처리 기간이 보통 3~4일이 걸린다. 분당구는 개명신고를 받은 즉시 가족관계등록부를 정리하고, 주민등록지에 개명사항을 알려 각종 공부 변경시간을 단축한다. 해당 민원인은 바꾼 이름의 주민등록 등·초본을 당일 발급 받을 수 있다. 이름을 바꾼 뒤 해야 할 일인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 재발급, 예금·보험 증서 갱신 등도 안내해 민원인이 복잡한 후속 민원을 바로 처리하게 돕는다. 분당구 개명신고는 당일 처리 서비스를 처음 도입한 2013년 1월부터 최근까지 2,443건에 이른다.문의: 분당구청 시민봉사과 가족관계등록팀 031-729-709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6
- ‘일금(一今)설렁탕’ 늦가을의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아침저녁으로는 차가운 바람에 저절로 어깨를 움츠리고 옷깃을 여민다. 이럴 때 생각나는 음식이 따뜻한 국물 한 그릇 아닐까.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뜨끈뜨끈한 설렁탕 한 그릇에 움츠린 몸이 풀리고 가슴 속까지 따스해진다. 그런데 요즘은 제법 알려진 설렁탕집을 가도 진하면서도 개운한 옛 맛을 찾기가 힘들다. 가끔은 어머니가 정성으로 끓여주셨던 깊고 깔끔한 사골국물 맛이 그리워진다. 낙엽 흩날리는 늦가을 점심, 양재동에 있는 ‘일금설렁탕’에서 바로 그리운 어머니의 맛을 맛볼 수 있었다. 좋은 음식 나누고 싶은 마음으로 국내산 재료만 사용양재동 시민의 숲에서 삼호물산 방향으로 양재천 근린공원 인근에 있는 ‘일금설렁탕’(이하 ‘일금’)은 지난 9월에 오픈한 설렁탕 전문 한식집이다. 대로변이 아니라서 눈에 잘 띄는 곳은 아니지만 한 번 방문한 손님들은 반드시 다시 찾는 곳이다. 그 이유는 바로 진하면서도 개운한 국물 맛 때문. 알음알음으로 찾아간 이곳에서 맛본 설렁탕과 만둣국, 과연 강남 엄마들의 정확한 입소문을 실감할 수 있었다. ‘일금’의 박동인 대표는 모든 음식에 국내산 재료만을 고집한다. 소고기와 뼈는 홍성농협에서 한우를 구입하고 김치는 인근의 양재 하나로 농협에서 박 대표가 직접 장을 보고 김치도 손수 담근다. 쌀 또한 믿을 수 있는 영동농협에서 구입한다. 박 대표는 “모든 재료는 다른 곳에서 구입하면 믿음이 가지 않아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농협에서 구입한다. 김치 또한 맛이 표준화된 공급처가 많이 있지만 재료를 믿을 수 없어 직접 담근다. 그러다보니 계절에 따라 재료가 달라지면 맛도 약간씩 달라질 수밖에 없다. 좋은 음식을 나누고 싶은 마음으로 음식점을 시작했기 때문에 재료값 부담이 커서 이윤이 적더라도 차별화된 고품질을 계속 유지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일품메뉴에서 요리메뉴까지 깔끔하고 담백한 맛‘일금’의 대표 메뉴는 설렁탕이다. 사골, 잡뼈, 양지, 사태, 소머리를 넣고 24시간 계속해서 끓여 깊고 진한 맛을 낸다. 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첫 맛은 심심할 수 있으나 먹을수록 진하고 고소한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고, 먹고 난 후에도 속에 부담이 전혀 없을 정도로 개운하다.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새로 시작한 만둣국도 인기 메뉴이다. 만두는 매일 저녁 고기, 두부, 신선한 야채 등을 넣고 속을 만들어 다음날 아침까지 숙성시킨 후 아침에 빚어낸다. 만두는 처음부터 끝까지 박 대표가 직접 만들고 냉동을 시키지 않기 때문에 하루에 100개만 만들어 한정 판매하고 있다. ‘일금’의 생 만둣국을 맛보고 싶다면 미리 예약하거나 이른 점심시간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설렁탕과 만둣국 이외의 식사메뉴로는 도가니탕이 있으며, 요리메뉴로는 수육, 도가니수육, 만두전골, 수육전골, 육회 등이 있다. 얼큰한 만두전골과 담백한 수육전골은 술안주로도 제격이다. 식사메뉴의 가격은 8,000원~15,000원이며, 요리메뉴의 가격은 22,000원~50,000원 정도이다. 설렁탕, 도가니탕, 수육은 포장이 가능하다. 조촐한 모임, 단체모임 위한 다양한 공간도 마련돼2층 구조로 되어있는 ‘일금설렁탕’의 1층은 10여 개의 테이블이 놓인 홀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인들과 간단히 점심식사를 하거나 조촐한 식사모임을 갖기에 좋다. 2층은 70여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온돌 형태의 좌식공간으로 친구들 모임이나 가족모임, 회식장소로 이용하기에 좋다. 2층 한 편에는 오붓하게 모임을 즐길 수 있는 14인용 단체 룸도 마련되어 있다. 1, 2층 모두 창가 쪽 테이블을 이용하면 음식점 바로 앞에 있는 ‘개뜰 어린이공원’의 늦가을 정취도 느낄 수 있다. 점심식사 후에는 가까운 양재천 근린공원을 산책하며 가을의 끝자락을 잡아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 위 치: 서초구 마방로6길 8-45 (양재동 259-5), 지하철 신분당선 양재시민의숲역 2번 출구* 영업시간: 오전 10:00~오후 10:00, 연중무휴* 주 차 : 가능* 문 의 : 02-6010-9967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