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6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FX마진거래, 다시 기지개켜나 거래대금 증가세 여전 … 중소형 증권사, 공격적 마케팅FX마진거래(외환차익거래)가 다시 기지개를 켤까. 금융당국의 강력한 제재에도 불구하고 FX마진거래 거래량이 다시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대형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익원이 부족한 중소형 증권사들이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면서 거래량이 호조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했다.FX마진거래란 각국 통화를 장외에서 거래하는 것으로 해당 통화의 환율변동을 이용해 시세차익을 추구하는 거래다.◆2011년 월평균 거래대금, 전년 대비 47% 증가 = 1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FX마진거래 거래대금은 523억 78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7월 600억 달러 이상으로 늘어났던 것과 비교하면 소폭 줄어들었지만 연간으로 따지면 증가세는 여전하다. 지난해 11월까지 월평균 거래대금은 568억 5790만달러로 지난 2010년 한해 동안의 월평균 거래대금 386억 5160만달러보다 47% 증가했다. 지난해 금융당국은 FX마진거래에서 개인투자자 90% 이상이 손실을 보고, 불법거래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점에서 증거금 상승 등 규제방안을 내놓은 바 있다. 대우증권과 IBK투자증권은 FX마진거래 서비스를 중단하기도 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FX마진거래 매력이 여전하다는 점에서 거래대금 증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새로운 수익원 창출에 목마른 중소형 증권사를 중심으로 공격적으로 마케팅하면서 투자자 끌어모으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는 점이 변수다.◆투자자에 '당근' 제시하는 증권사 = 실제 최근 중소형 증권사들은 금융당국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FX마진거래 수수료 인하 등 '당근'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 9일 이트레이드증권은 FX마진거래 비용을 인하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호가제공업체(FDM)로부터 간접수수료를 받던 것을 폐지하고 고객에게 직접 수수료를 받는 제도를 시행, 종목에 관계없이 1랏(lot·거래단위)당 3달러의 수수료를 부과중이다. 솔로몬투자증권은 일본 내 FX마진거래 1위 증권사인 머니파트너스와 제휴해 기존 FX마진거래 서비스를 개편할 계획이다. 그 외 한맥투자증권과 KTB투자증권 등도 머니파트너스와 제휴를 검토중이다.중소형 증권사의 한 관계자는 "대형사들은 먹을 거리가 많지만 중소형사들은 상대적으로 불리하다는 점에서 FX마진거래 등 틈새시장 개발에 적극적일 수밖에 없다"면서 "FX마진거래가 지금은 투기상품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곧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자산관리 수단 자리잡을까 = 한편, 솔로몬투자증권과 업무제휴를 한 머니파트너스의 오쿠야마 사장은 30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일본에서도 FX마진거래에 대한 금융규제가 강해지고 있지만 계좌수는 월평균 2% 가량 꾸준히 늘고 있다"면서 "일본에서 FX마진거래는 언제든지 투자하고 나갈 수 있는 상품으로 매력적이기 때문에 일본에서는 안정적인 자산관리 수단으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에서도 FX마진거래에 대한 교육 등을 통해 투자자들의 인식을 바꾸는 것이 관건일 것"이라고 주장했다.김형선 기자 egoh@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31
- 경기도, 창업프로젝트 참가자 모집 경기도는 2월 15일까지 'G-창업프로젝트'에 참여할 창업자 190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G-창업프로젝트'는 우수한 아이디어나 신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자금이 부족하고 창업절차 등을 몰라 어려움을 겪는 예비창업자, 1년 미만 초기창업자를 발굴해 지원하는 제도다. 선정된 창업자는 최대 1500만원의 창업지원금, 창업교육, 기술·경영컨설팅, 1대1 창업멘토 등 창업단계별 지원을 받을 수 있다.참가 희망자는 센터 홈페이지(www.gsbc.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제출하면 된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31
- 서울 31개 경찰서 학교폭력전담 배치 이강덕 서울지방경찰청장(왼쪽 세번째)과 서울경찰청 명예경찰관인 배우 손현주씨(왼쪽 두번째) 등 경찰 관계자들이 30일 오전 서울 청파동 선린중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 현장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배정현 기자서울지방경찰청(청장 이강덕)은 학교폭력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시내 31개 경찰서에 '학교폭력 전담 경찰관'을 각 1명씩 배치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청소년 상담ㆍ교육 분야에 전문성이 있는 경관이 각 경찰서마다 학교폭력 전담 경찰관을 맡아 폭력 근절 대책을 총괄하게 된다.학교폭력 전담 경찰관은 각 경찰서 관내 학교별로 '학교담당 경찰관'을 편성ㆍ관리하고, 교육현장에 배치된 '스쿨폴리스(학교지원경찰관)'와 담당경찰관의 연락을 도와줘 학교폭력 관련 정보를 공유하도록 하는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이번 조치는 개학ㆍ졸업 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강압적인 졸업식 뒤풀이를 막고 학교폭력을 효율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서울경찰청은 설명했다.서울경찰청은 또 지방청 산하 여성청소년계에 설치된 '1319 수사팀'에 수사인력을 3명 추가하는 등 학교폭력 대응 인력을 보충할 계획이다.서울청 관계자는 "스쿨폴리스와 학교폭력 전담 경찰관, 학교담당 경찰관이 원활히 교류하면서 학교 문화 개선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30
- 재능교육 ‘재능스스로펜’ 10만대 판매 "자기주도학습 대비 펜 하나만 있으면 끝"재능교육이 듣기·말하기 중심의 실용 어학학습을 스스로,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제작한 '재능스스로펜'의 누적 판매 대수가 10만대를 돌파해 화제다.종이로 된 외국어 교재에 펜을 갖다 대면 모든 학습내용을 원어민 음성으로 들려주는 게 이 기기의 핵심. 재능교육 교재에 보이지 않는 디지털 페이퍼를 앉히고 음원코드를 입력한 후 스스로펜에 달린 광학인식 렌즈가 음원을 인식해 원어민 음성이 들리게 하는 원리다. 사용법은 펜의 전원버튼을 누른 후 과목별 교재 표지의 등급표시를 찍고 교재에서 원어민의 발음을 듣고 싶은 부분을 가볍게 찍어주기만 하면 된다.스스로펜의 가장 큰 장점은 재능 스스로학습시스템과의 접목. 스스로펜을 통해 개인별·능력별 완전학습이 가능한 스스로학습시스템의 학습효과를 충분히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학습자는 스스로펜을 통해 원어민 발음을 들으며 학습을 진행하는 동시에 피드백을 받는다.또한 해당 학습목표의 달성 여부를 매주 형성평가를 통해 점검한다. 특히 문장만이 아닌 교재에 있는 그림을 클릭하면 마치 실제로 대화를 주고받는 듯한 회화 연습을 할 수도 있다.재능교육은 스스로펜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음원관리매니저를 설치하면 교재음원을 바로 내려 받을 수 있도록 홈페이지(www.ssrop en.com)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재능교육은 학생용뿐 아니라 성인을 위한 영어·일본어·중국어 단행본도 출시, 스스로펜을 적용시켰다.재능교육 경종욱 홍보팀장은 "스스로펜이라는 음성인식 도구는 회원들의 읽기와 말하기 능력을 극대화 할 것"이라며 "자기주도학습을 강조하는 패러다임에서 학생 및 성인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30
- 교원 올 스토리 '솔루토이환경' 출시교원의 전집 브랜드 '교원 ALL STORY'가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솔루토이 환경'을 펴냈다.솔루토이환경은 '2009 개정교육과정'에 따라 개정된 교과서에 담긴 지구 온난화, 자원 고갈, 친환경 농법 등 녹색 성장 교육에 대한 내용을 10가지 주제로 구성해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다.솔루토이환경은 본책 10권, 별책 1권으로 구성되었다. 신상품 출시와 함께 사전예약 이벤트도 실시한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30
- “학교폭력, 은폐·축소하는 교원 징계”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발의 … 전문상담교사 배치 의무화학교폭력을 은폐·축소하는 교원은 징계하고 예방과 대책에 앞장선 교사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골자로 하는 학교폭력 관련 특별법이 발의됐다.한나라당 학교폭력대책 T/F팀 팀장인 배은희 의원이 학교폭력 예방 및 피해대책 강화를 위해 일반법인 '학교 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을 특별법으로 전환해 대표 발의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에 발의된 특별법은 학교폭력을 은폐ㆍ축소하는 교원은 징계하고, 예방·대책에 기여한 교원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조항을 포함하고 있다.또 초·중·고교에 전문상담교사 배치가 의무화되고, 학교장은 학생·교원·학부모 대상 인성교육을 매월 1회 이상 실시해야 한다.법안은 교육과학기술부 소속으로 되어있는 학교폭력대책기획위원회를 총리실 소속으로 격상시켜 교과부ㆍ교육청ㆍ경찰 등 학교폭력 유관 부처가 유기적 협조체제를 갖출 수 있도록 했다.또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예산을 편성하고 상담센터와 피해학생 보호시설 그리고 특별교육기관을 설치하도록 하고 있다.또한 학교안전공제회나 시도교육청은 피해학생의 치료ㆍ요양을 위한 비용을 선지급하고, 추후 가해 학생 보호자에게 구상권을 행사해야 한다. 가해학생은 보호자와 함께 특별교육이나 심리치료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며 이 결과를 학교장이나 자치위가 심의해 필요에 따라 재교육도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아울러 전학조치가 내려진 학생에 대해서는 자치위 결정으로 관련 정보를 생활기록부에 기재하도록 했고, 현행 10일 이내인 정학기간을 30일 이내로 강화했다.학교장은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가 년 4회 이상 정기적으로 개최되도록 해야 한다.이번 특별법과 함께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안도 함께 발의됐다.일부 개정안은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학교장이 교육상 필요하다고 판단될 때 다른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하는 학생을 징계하거나, 해당 학생이 학교장의 조치에 응하지 않을 경우 격리 등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는 규정을 포함하고 있다.배은희 의원은 "이번 특별법은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현장에 있는 교사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발의하게 됐다"며 "2월 임시국회 내에 처리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30
- 농어촌공사, 고졸 물관리 전문인력 채용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는 다음달 고졸 물관리전문인력 32명을 인턴으로 채용한 후 적정 평가과정을 거쳐 정규직으로 채용할 방침이라고 30일 밝혔다. 공사는 전국 1만3000여개의 저수지, 양·배수장 등 수리시설을 관리하고 있다. 공사가 이번에 채용하는 인턴 32명은 지난 2010년 6월부터 한국폴리텍대학과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전문 직업훈련과정(수자원관리과)을 수료했다. 공사는 고졸자 채용을 위해 이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공사는 고졸중심의 물관리 전문인력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기로 하고 31일부터 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덧붙였다.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30
- “대부도·대송단지, 농어촌체험 메카로” “농촌공사가 관리하는 시화호 옆 대송단지를 장기 임대해 농업체험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입니다.”김철민 안산시장은 내일신문과의 인터뷰에서 1500만평 규모의 대송단지와 대부도를 연계해 농촌과 어촌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 시장은 “우선 체험농업, 관광사이트 등을 조성하고 염도 등을 조사해 가능하다면 연꽃단지나 해바라기단지 등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곳은 둑을 사이에 두고 바다와 육지가 접해 있어 농어촌체험관광에 적지”라고 덧붙였다.관건은 대송단지가 농업전용 용지라는 점이다. 따라서 국가의 정책적 용도에 부합하는 콘셉으로 활용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용지성격에 부합하면서도 안산만의 특색있는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생각”이라며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 협력해 추진한다면 실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와 관련 김 시장은 미개발공간으로 남아 있는 멀티테크토밸리, 시화호 남북측간석지, 대부도 및 대송단지의 전략적 개발에 안산의 미래가 좌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안산시가 향후 인구 100만명이 넘는 대도시로 재탄생하기 위해서는 이들 부지에 대한 거시적인 전망과 발전계획에 따른 착실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안산시는 이에 따라 올해 ‘녹색해양도시 안산’의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우선 해양관광기능을 중심에 둔 본부를 신설하고 ‘안산시 관광종합발전계획 수립용역’도 추진한다. 화랑유원지에 85면 규모의 오토캠핑장을 조성해 오는 9월 개장할 예정이며, 안산국제거리극 축제 등 다양한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이와 함께 김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복지분야 강화, 도시 인프라 개선에 중점을 두고 올해 시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기업·우량중소기업 유치에 속도를 내고, 1사1경로당 자매결연사업과 노인복지 바우처,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중학교 2·3학년과 유치원, 어린이집 만 5세 아동), 1동1도서관 건립, 평생학습관 개관 등을 통해 복지·교육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를 도출하겠다는 입장이다.시민사회와 시의회의 논의를 거쳐 승인된 37블럭 개발을 통해 신개념 스마트 주거공간을 조성하고 노후 주거환경을 개선해 도시공간 구조를 효율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수인선 반지하화 구간을 확대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조성된 상부공간의 5만여평 유휴부지는 시민을 위한 문화·체육·주차 등의 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했다.또 김 시장은 “안산스마트허브(공단) 이동시장실과 시민소통위원회 활성화, 예산참여 주민위원회와 생활공감정책 주부모니터단 등 각 분야에 시민참여를 보장해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열린행정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마지막으로 추모공원 조성사업과 관련, 김 시장은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절차를 밟고 있지만 중요한 것은 주민과의 대화”라며 “후보지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대화와 협의를 통해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추모공원을 건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30
- 서울영상광고제서 웅진싱크빅 수상 웅진씽크빅의 바른 교육 큰 사람 캠페인이 '서울영상광고제 TV CF 어워드 2011'에서 본상(금상)과 특별상을 수상했다.바른 교육 큰 사람 캠페인은 교육에 대한 바른 인식과 문화 확립을 위해 웅진씽크빅이 2003년부터 10년 동안 진행해 온 캠페인이다.웅진씽크빅 관계자는 "네티즌이 직접 심사하는 유일한 광고제인 만큼 고객들의 참여와 평가를 통해 선정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한편 바른교육큰사람캠페인은 앞서 대한민국 광고대상과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해 11월에는 '2011년 대한민국 광고 대상' TV와 라디오 부문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하며 2관왕의 영예를 차지하기도 했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30
- 경기교육청, ‘학교장 통고제’ 적극 활용한다 경기도교육청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경찰이나 검찰을 거치지 않고 바로 법원 결정을 받을 수 있는 '학교장 통고제'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7일 교육청 대강당에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학교장 협의회'를 갖고 수원지법 관계자가 소개한 '학교장 통고제' 활용 방안을 협의했다.'학교장 통고제'는 경기도교육청의 5단계 학생 생활지도 방안 중 4단계 방안으로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학교장이 법원 소년부에 학교폭력 관련 사안을 알려 소년보호재판을 청구하는 제도다. 학교장이 사건을 법원에 접수하면 법원이 조사·심리 등을 거쳐 보호처분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경기도교육청은 "'학교장 통고제'는 법원의 처리 내용이나 결정이 검찰이나 경찰의 수사 자료로 통보되지 않아 청소년의 장래 불이익을 최소화할 수 있는 등 교육적 측면이 강조된 제도"라고 설명했다.이날 협의회에는 교육청 본청 관할 고등학교 학교장과 생활인권 부장교사, 각 지역교육청 생활인권담당 과장과 장학사 등 660여명이 참석했다.이형재 기자 hj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