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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일산 파주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김단우(저현고 졸업) 학생 일산파주 내일신문은 2023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수시 전형에 합격한 일산 파주 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해 그들의 학교생활과 수시 합격 전략 등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 수시 입결 및 성적 총 내신은 약 1.43, 수능은 국어 1, 수학 2, 영어 1, 한국사 1, 화학Ⅰ 3, 생명과학Ⅰ 2입니다. 서울대 일반전형 생명과학부 외에 연세대 학생부교과전형(추천형) 응용통계학과, 고려대 학교추천 생명과학부, 고려대 일반전형-학업우수형 생명과학부, 성균관대 계열모집 자연과학계열, 서강대 학생부종합(일반) 생명과학과에 합격했습니다. 현재로선 박사 학위 취득 후 대학교수가 되는 것을 진로로 잡고 있어요. 세특 관리 노하우 진로와의 연관성도 중요하나 반드시 이 부분만 고집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메디컬 계열로 진로를 정했다 해서 모든 과목의 세특을 메디컬 관련 내용으로만 채우는 것은 무리수일뿐더러 뻔한 내용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세특은 자신이 무언가를 배우는 것에 흥미를 느끼고, 이를 바탕으로 심화 내용을 공부할 준비가 되어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진로와 관련 있는 세특 내용을 채우되 각 과목에서 배운 내용을 심화하여 스스로 배움을 확장하는 시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고등 수준에서 할 수 있는 범위까지 탐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등학생이 하기에 수준이 너무 높은 내용을 탐구하여 기재하는 것은 나중에 면접 시 걸림돌이 될 수 있으며 탐구의 진정성을 인정받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교내 활동2년 동안 의과학동아리 활동을 했습니다. 제가 흥미를 느꼈던 분야의 동아리였기에 재밌게 활동할 수 있었으며 동아리의 부장직까지 맡았습니다. 제 관심사와 연결된 활동들이 제 생활기록부를 풍성하게 만들어준 것 같습니다저는 다양한 교내대회에 참가했습니다. 주로 수학, 과학 분야의 대회에 참가했지만, 인문 분야인 영어 말하기 대회나 시 창작 대회에도 참가했습니다. 여러 수상 기록 중 입시에 활용한 기록에는 수학수업마스터대회(우수상, 1학년), 생명과학논술대회(우수상, 2학년), 생명과학경시대회(최우수상, 3학년) 등이 있습니다. 교내 학술제도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면역학과 관련된 주제로 약 2개월 동안 리포트를 작성했습니다. 리포트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면역학 학술교재를 참고했고 학교 선생님의 피드백을 여러 번 받았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담긴 학술제 리포트는 제가 전공하고자 하는 학문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어필하는 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내신 및 수능 공부법국어: 저는 한 번 글을 읽을 때 최대한의 집중력을 발휘, 독해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을 지향합니다. 지문을 아무리 빠르게 읽었다 하더라도 내용이 가물가물하거나 기억나지 않는다면 아무 의미가 없어집니다. 읽는 속도가 느려지더라도 꼼꼼하게, 정확하게 읽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문을 읽는 시간을 줄이는 것에만 치중한 나머지 정작 문제를 풀 때 다시 지문으로 되돌아간다면 혼란에 빠지거나 집중력을 잃어 정답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합니다. 문제를 푸는 시간보다 지문을 읽는 시간이 길어야 합니다. 지문은 천천히, 꼼꼼히 읽고 문제는 정확하고 빠르게 푸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합니다.영어: 1, 2학년 때 정말 많은 영어 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이를 통해 영어 문제에 접근하는 법, 지문을 읽는 감 등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1, 2학년 때의 공부가 베이스로 쌓여 3학년 땐 다른 과목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단어 암기가 중요한 것은 사실이나 단어에만 매몰되어 문제 풀이를 소홀히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수능 영어는 언어영역인 터라 많은 문제를 풀어보며 글을 읽는 능력, 문제가 원하는 답을 찾아내는 능력, 감을 기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약점 과목 극복법제 약점 과목은 탐구과목이었습니다. 원인은 공부 시간이었습니다. 국어와 수학 과목에 집중하느라 상대적으로 탐구에는 시간을 쏟지 못한 거지요. 저는 시간을 정해놓고 공부를 했는데 탐구 공부가 부족한데도 총 학습 시간이 채워지면 그냥 마무리하곤 했습니다. 이를 해결하고자 탐구 공부를 하는 날에는 계획한 시간에서 벗어나더라도 충분한 공부량을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탐구 공부량이 이전보다 늘어나니 자연스럽게 탐구과목 성적도 상승했습니다.처음엔 공부 계획을 세우는 것에 익숙하지 않아 계획 없이 하다 보니 과목 간 공부량의 균형이 맞지 않게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투두리스트(To do list)를 적을 수 있는 어플을 사용해 내일 공부할 과목과 공부량을 적었습니다. 매일 투두리스트를 작성하는 습관을 들이니 점차 제 공부에 질서가 잡혀가는 효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대학별 면접 준비 기출문제를 통해 면접을 준비했습니다. 제시문 면접은 시간제한이 있기에 항상 시간을 재고 문제를 풀어보았습니다. 또한, 해당 문제의 채점 기준을 생각했습니다. 채점 기준을 스스로 유추해보는 연습은 제 답변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에서 면접을 보았는데, 모두 제시문 면접이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고려대 면접이었는데요. 문제 풀이 시간이 반이 넘게 지났지만 한 문제도 풀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4분 정도를 남기고 생각이 정리돼 시간을 꽉 채워 문제를 전부 풀 수 있었고 결국 최초합격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후배들에게 한마디 자신을 믿는 마음가짐이 가장 큰 동기부여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시험을 망친 일이 꽤 많았는데, 그럴 때마다 다음에는 더 잘할 수 있다고 자신을 격려하고 믿었습니다. 이러한 믿음은 삶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좌절하지 않고 자신을 믿는 상태로 끝까지 해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학생분들이 항상 명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슬럼프나 번 아웃은 아마 한 번씩은 꼭 올 것입니다. 그때는 최대한 멘탈이 흔들리지 않게 유지해야 합니다. 수험생은 항상 일정한 멘탈, 마음으로 생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의 하루가 어제와 비슷하고 내일 역시 오늘과 비슷하게 생활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023-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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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논술 답안 작성법 성균관대 논술은 [문제 1] [문제 2] [문제 3]으로 구성되어 있다. 거의 10년 넘게 문제유형은 고정되어 있다. 우선 [문제 1]은 제시문들을 상반된 두 입장으로 분류하고 요약하라는 것이다. 이 요구사항은 변함이 없었지만 제시문의 개수와 길이에는 상당한 변화가 있었다.논술의 시작단계에서는 제시문이 네 개였다. 이때는 두 입장으로 분류하는 일이 어렵지 않았다. 왜냐하면 어느 한 제시문을 잘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둘 씩 짝지어지니까 하나만 남은 쪽으로 분류해서 요약하면 충분했기 때문이다. 대학 측에서도 이러한 사실을 눈치챘다. 그래서 제시문을 다섯 개로 늘렸다. 어느 한 제시문을 잘 이해하지 못하면 고민이 되었다. 나머지 네 개의 제시문들은 둘 씩 잘 분류했는데, 도대체 이 제시문은 어느 편인지 헷갈려서 답안을 온전히 작성할 수 없기 때문이다.그래서 언제인지는 모르겠으나 거의 10년 동안 제시문의 개수는 홀수였다. 다섯 개가 아니면 일곱 개로 나왔다. 시간은 100분으로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제시문의 개수가 늘어나면 제시문의 길이는 상대적으로 짧아졌다. (그래서 제시문이 많아지면 겉보기와는 달리 난이도는 낮아진다고 봐야 한다) 그런데 최근에는 제시문이 다시 네 개로 바뀌고 있는 듯하다. 복고풍인가? 아니다. 제시문의 길이를 늘리기 위함이다. 게다가 이 제시문들 모두 독해가 만만치 않다. 예전에는 제시문들 중 하나만 헷갈렸는데 최근에 나온 제시문들은 모두 헷갈릴 정도로 어려워졌다. 논술에서 요구되는 능력이 바뀐 것은 아니겠으나 장문의 글을 읽고 논지를 파악할 줄 아는 능력이 필요해진 것이다. 더구나 이 제시문들이 비문학처럼 누구나 아는 설명문으로 주어지지 않고, 고전의 단편처럼 구체적인 사례로 나오니 ‘개념으로 치환시키는’ 능력이 여기서도 요구받고 있는 셈이다. 만약 [문제 1]에서 정확히 두 입장으로 분류하고 각 제시문들이 개념 위주로 요약되지 않았다면 [문제 1]만 감점되는 것이 아니다. [문제 2]와 [문제 3]의 답안작성도 곤란해진다. 왜냐하면 [문제 2]나 [문제 3] 모두 앞의 [문제 1]의 두 입장 중 어느 한 입장에서 답안을 서술하라고 요구하기 때문이다. 두 입장이 어느 개념인지 명확하지 않으면 막연하게 답안을 작성하게 되고 무엇을 서술하는지 불분명하게 된다. 그래서 성균관대 논술을 준비한다면 사탐과목을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 사문이나 윤사, 생윤, 경제, 정법 등 내가 선택한 과목이 아니라 하더라도 교과서는 한번쯤 읽어보는 것이 필요하다. 서로 상반된 개념들을 배경지식처럼 알고 있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이다.가령 <제시문 1>~<제시문7>은 사회·문화 현상의 특징에 관한 견해를 담고 있다. 제시문을 상반된 두 입장으로 분류하고 각 입장을 요약하시오라고 할 때 사회·문화현상의 특징이 보편성과 특수성으로 분류된다는 걸 아는 학생이라면 편안한 마음으로 각 제시문들을 분류할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상반된 개념이 떠오르지 않는다면 제시문에 나와 있는 개념들을 힌트로 나누어야 할 텐데 이 일이 만만치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래서 기껏, 예측이 가능한지 아닌지와 같이 제시문에 자주 반복되는 동사에 의존하여 분류할 수밖에 없게 된다.결국 [문제 1]에서 어떻게 두 개념으로 깔끔하게 분류했는지에 따라 [문제 2]와 [문제 3]의 답안 작성 시 난이도가 결정된다. 명확한 두 개념은 [문제 2]의 도표나 그래프를 볼 때도 명확한 기준이 되어, 도표와 그래프의 분석이 한결 쉬워진다. 그러나 두 상반된 개념이 확실하지 않으면 이 도표나 그래프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 길이 막막해진다. 그래서 도표나 그래프에 대해 서술하더라도 자료에 대한 해석은 엉뚱한 방향으로 가게 된다. 이러하다 보니 성균관대 논술은 [문제 1]에서 합격여부가 결정된다고 보아도 무방하다.다음으로 [문제 2]에 대해 살펴보자.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문제이기도 하다. <자료 1>, <자료 2>, <자료 3>이라고 해서 일단 자료의 수가 많고 자료에 나오는 숫자와 부가적인 설명이 복잡하다. 천천히 살펴보면 보이지만 그냥 보면 놓치기 쉬운 중요한 내용들이 숨어 있다. 그래서 이 문제의 답안을 쓰기 위해서는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한다. 더구나 [문제 2]는 배점이 40점이다. [문제 1]과 [문제 3]의 배점이 30점인 것과는 차별적이다. 마지막으로 [문제 3]은 사례를 주고 앞의 두 입장 중 하나의 입장을 선택하여 자신의 선택을 정당화하라는 문제다. 이때 [문제 1]의 제시문과 [문제 2]의 자료를 모두 활용해야 한다. 다시 말해 자신이 알고 있는 상식으로 자신의 입장을 설득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어디까지나 제시문과 자료에 의존해서 (혹은 도움을 받아서) 자신의 입장을 정당화해야 하는데, 문제의 난이도는 상대적으로 낮지만 시간이 넉넉하지 않다면 분명 서둘러 쓰게 될 것이고, 그렇다면 좋은 점수를 받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아마도 시간배분이 가장 중요한 시험 중 하나가 성균관대 논술시험일 것이다. 이럴 땐 해결책이 따로 없고, 그동안 나온 기출문제를 가능한 한 많이 써 보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 될 것이다. 파주 운정 대입논술전문 스카이논술구술학원김우인 원장문의 031-949-1026 2023-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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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입시, 지금 무엇을 얼마만큼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희망 하는 대학, 보다 높은 단계에 위치한 대학에 들어가려면 학생들에게 요구되는 것, 해야 하는 일들이 참으로 많다. 방향을 제대로 잡은 로드맵도 중요하고, 언제 무엇을 얼마만큼 어느 정도로 해야 할지 세세한 전략과 방법을 짜는 것도 필수다. 후곡학원가에 자리한 일산명문고등부학원은 수업부터 생활 및 멘탈 관리까지 ‘대입에 필요한 모든 것’을 지도·관리한다.전략적 학습과 꼼꼼한 관리로 4등급도 ‘인서울’ 주요 대학에일산명문고등부학원 김경구 원장은 37년째 학생들과 몸으로 부대끼며 대입을 설계해온 입시전문가다. 그는 “1학년 때 4등급일지라도 전략적으로 학습시키고 꼼꼼하게 관리해준다면 서울 소재 주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성장 가능성을 지닌 학생들이 많다”고 말한다.“실제로 저희 원생 중 1학년 때 수능 6.38, 2학년 때 4.6이던 학생이 3학년 때 네 과목 1등급을 받고 경희대 4년 장학생으로 입학했어요. 연세대를 너무 아쉽게 못 간 경우여서 공부를 더 하고 있습니다. 공부습관을 잘 만들어 놓으니 지금 대학에서도 전과목 A+ 받으면서 입시에 충분한 점수가 나오고 있어요. 이렇게 만들어 가는 데 필요한 것은 첫째가 ‘멘탈’, 그다음이 공부할 과목 배치, 그리고 전략입니다.”개별 학생의 역량에 맞는 세밀한 코칭일산명문고등부 학생 관리에서 특히 돋보이는 것은 개별 학생의 역량에 맞게 과목별 목표를 정한 후 지금 해야 하는 학습과 공부 시간 안배 등의 세밀한 코칭이다. 목표로 하는 대학에 합격하기 위해 지금 무엇을 어느 정도 시간을 들여 얼마만큼 공부해야 하는지 학생들이 스스로 정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 김 원장은 오랜 학생 관리와 대입 컨설팅을 통해 쌓은 노하우로 학생마다 필요한 학습과 과목별 공부시간 안배, 강약 조절 등을 해준다. 그렇다면 각각의 학생에게 정확한 코칭은 어떻게 가능할까?“학생이 3학년 9월에 원서를 쓸 때 과목별로 어느 정도에 배치될 것인가에 대한 예측이 돼야 하겠죠. 그에 적합한 능력을 가지고 있느냐를 1, 2학년 때부터 생각해야 되는 겁니다. 각 과목의 등급, 표준점수 등을 분석해서 어떤 과목에 좀 더 비중을 둘지, 어떤 과목을 미리 학습해야 할지 전략적 판단을 해야 하는데, 이때 아이의 평소 공부 습관과 성향 등을 정확하게 볼 줄 알아야 해요.”김 원장은 이렇게 학생들 한 명 한 명의 학습상황과 성취도는 물론 성향과 학습습관, 생활리듬까지 고려해 학습플랜을 짜주고 스케줄을 관리해준다. 또한 심리적인 면까지 세심하게 살피며 원생들의 생활 전반과 학습, 멘탈을 관리한다. 수행평가까지 관리하며 내신과 수능, 논술과 면접, 수시컨설팅까지…입시에 필요한 모든 것 준비시키고 관리해예비 고1~고3 대상 전과목 관리형 입시전문학원인 일산명문고등부학원은 내신과 수능 관리를 기본으로 논술 및 면접, 수시 컨설팅까지 대학입시에서 꼭 필요한 것을 준비하고 관리해준다.완벽한 내신 관리를 위해 수행평가와 숙제, 자기주도학습, 독서 지도와 동아리활동 컨설팅까지 세세하게 진행한다. 수업은 단과연합 형태로 국영수와 과탐 사탐 논술(수리, 인문)이 개설돼 김 원장의 코칭 아래 필요한 과목을 수준별로 나뉜 반에서 수강한다. 더불어 전과목 학습방향과 입시, 진로 등에 관해 컨설팅 받으며 생활 스케줄까지 종합적으로 관리 받는다.고등학교 상위권을 위한 ‘예비 고1반 모집’일산명문고등부학원은 고등학교 내신 상위권을 도약을 위한 예비 고1반도 모집을 시작한다. 예비 고1의 경우 2학기부터 고교 입학 전까지가 매우 중요한 시기다. 이 시기에 학습 및 생활태도를 명확히 잡는 것은 물론 중학 과정을 완벽하게 마스터하고 고등 과정까지 경험해야 고교 진학 후 무리 없이 1등급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로 540 로얄프라자 2층문의 031-922-0982 2023-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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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고 2023년 1학기 기말고사 1학년 국어, 2학년 문학 분석 [영일고1]2023학년도 영일고 1학년 1학기 기말고사 국어 시험은 교과서와 학교 학습지, 3월 모의고사에서 문법 10문항, 비문학 4문항, 문학 17문항 총 31문항이 모두 객관식으로 출제되었다. 시험 난이도는 중상이었으나 문법이 어렵게 출제되었고, 모의고사에서 많은 문항이 출제되어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더 높았다.문법은 ‘문법 요소’ 7문항과 조사와 어미, 형태소, 문장 성분과 관련된 문제가 3문항 출제되었다. 문법은 4번의 융합 문제 1문항을 제외한 문제들은 모두 개별 문제로 출제되어 보다 세부적인 내용을 평가하였다. 또한 10번 문제에 출제된 문장성분 문제의 경우, 시험 범위에 포함된 내용이 아니라, 문법의 가장 기초적인 내용이기 때문에 시험 범위에 제시된 내용뿐만 아니라 문법 기초 이론까지 공부해 둘 필요가 있다.문학은 소설 문학만 출제되었으며, 현대 소설 2작품, 고전 소설 2작품이 교과서와 모의고사에서 2작품씩 개별 지문으로 출제되었다. 외부 지문은 출제되지 않았으며, 서술상의 특징, 작품의 내용 일치, <보기>에 제시된 배경 지식을 바탕으로 작품 분석하기 등의 문제가 출제되었다. 문학 기본 개념과 관련하여 작품을 분석하는 문제가 많이 출제되어, 문학 기초 개념 공부와 작품에 대한 꼼꼼한 분석이 된 학생들은 어렵지 않게 문제를 풀 수 있었다.비문학은 3월 전국평가에 출제된 경제 지문이 출제되었고, 표제 파악하기, 세부 내용 파악, 논지 전개 방법, 모의고사 문제를 변형한 적용 문제가 출제되었다. 영일고는 비문학 지문을 항상 출제하기 때문에 지문 전체를 매우 꼼꼼하게 분석하며 세부적인 내용까지 정리할 필요가 있다. 영일고 1학년 국어 시험은 국어영역 전반에 걸친 기초적인 지식, 지문에 대한 완벽한 이해를 원하는 문제와 적용 문제, <보기>의 원리에 적용하는 문제가 다수 출제되는 만큼 단순 암기만으로는 고득점을 받기가 어렵다. 따라서 꾸준한 연습을 통해 지문 분석과 선지의 핵심어를 파악하면서 문제를 풀이할 수 있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한얼국어학원 고1 정규 수업은 국어 영역의 기초 지식을 반영하여 문학과 비문학 지문을 스스로 분석할 수 있도록 하여 수능과 내신 대비를 함께 할 수 있는 수업이 진행된다. 또한 정규 수업 동안 문법 클리닉을 통해 문법의 기초 이론 정리와 적용 연습을 꾸준히 진행한다. 그리고 2학기 내신 준비를 위해 방학 동안 고전 문법과 문학 특강이 진행되며, 내신 수업 때에는 매주 수업 내용 테스트와 복습 테스트 및 클리닉을 통해 깊이 있게 대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영일고2]2023년 영일고등학교 2학년 1학기 기말고사 문학은 총 30문항으로, 전체 문제가 객관식으로 출제되었다. 객관식 점수 배점은 3~4점 사이였으며, 100점 만점이다. 매우 어려운 편에 속하지는 않았으나, 지난 중간고사 대비 난도는 약간 높은 편이었다.이번 시험 범위는 4단원 일부, 5단원의 ‘김 씨 표류기’, 프린트로 배부된 ‘운영전’, ‘정을선전’, ‘누항사’, ‘한거십팔곡’이었는데, 이 중 시험에서 배제된 작품은 ‘김 씨 표류기’와 ‘한거십팔곡’이었다. 지난 중간고사와 마찬가지로, 문제를 내기에 이해가 쉽거나 모호한 작품은 제외하고 출제를 하는 경향이 드러났다. 또한, 고전 산문에서 주로 까다로운 내용이 출제되는 부분도 확인할 수 있었다.외부 지문 중 고전소설 ‘정을선전’과 ‘운영전’은 많은 오답이 나온 작품이며, ‘정을선전’의 1, 3번 문제나 4, 7번은 내용을 꼼꼼히 분석하고 이에 대한 숙지가 되어있어야 풀어낼 수 있었다. 또, 매번 그렇듯 8번과 같이 문맥상의 의미를 묻는 문제가 나왔다. 고전소설에서 학생들이 가장 놓치기 쉬운 세세한 의미 파악에 중점을 둔 것이다. ‘흥보전’에서는 연관된 외부지문이 나왔는데, 학교에서 배운 적은 없으나 시간을 들이고 읽어 스스로 분석해야 하는 것이었다. 그러한 이유로 인물에 대한 이해를 묻는 9번 문제에서 오답이 다소 나온 편이었다. ‘경설’의 경우, 이번에 출제된 고전 작품 중 가장 난도 있었던 작품이었으며 어려운 문제의 출제 비중이 높았다. 17, 18번은 외적 준거를 적용하는 문제로 <보기> 지문을 잘 읽어야 했다. 고전 시 ‘청산별곡’, ‘사미인곡’, ‘누항사’는 현대어 풀이만 된다면 어렵지 않게 풀 수 있는 문제가 주를 이루었고, 그래서 중, 상위권 학생들은 이 부분에서 오답이 없는 편이었다.현대문학은 한 작품이 출제됐는데, 해당 작품에 관련한 논문이 제시되어 이 지문을 읽는 데 시간을 쓸 필요가 있었다. 그나마 난도 높은 문제는 24번으로, 제시된 지문이 아내의 ‘꿈’과 관련한 지문임을 생각하면 단어의 의미를 파악하는 일이 어렵지 않았으리라 판단한다. 문제를 풀었을 때는 쉬웠다고 느꼈으나, 예상 밖으로 점수를 적게 받은 학생이 다수이다.영일고등학교 문학 시험의 경우 문학 지문 자체의 분석도 중요하나 선지를 꼼꼼히 읽어 명확하게 의미를 파악하는 부분이 관건인 시험이기 때문이다. 영일고2 문학 시험에서 고득점을 하기 위해서는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선지를 끝까지 읽는 인내심을 가지는 태도가 필요하다.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3-08-11
- 2023학년 고교탐방 재현고등학교 재현고등학교(교장 박정근, 이하 재현고)는 기독교정신을 바탕으로 한 명문사학으로 수십년째 지역명문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전통적으로 이공계가 강한 학교인 재현고의 2023학년도 입시실적을 알아보고, 학생부종합전형에 특화된 프로그램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고 수시와 정시가 모두 경쟁력을 갖게 된 비결은 무엇인지도 알아봤다.의치한약수 11명, 특수목적대 4명, SKY 13명, 수시에서 재학생은 학종, 재수생은 논술 재학생은 수시, 재수생은 정시 비중이 커재학생의 경우 수시모집에서 학종 47%, 교과 45%, 논술 8% 였음. 졸업생은 수시모집에서 일부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자가 있고 대부분 논술전형으로 합격했다. 수시와 정시 합격비율은 전년도와 비슷하고,.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의 합격자 수도 전년도와 비슷하지만 논술전형에서 재학생 합격자가 다소 늘어 12명이 합격하였다. 최상위권 학생들의 의약학계열 선호로 인해 의약학계열의 합격자가 증가했고, 정시경쟁력이 높았던 전년도 졸업생들의 특성상 재수 또는 반수를 통한 졸업생의 합격비율이 증가했다. 졸업생들은 수시모집에서는 주로 논술전형으로 합격하였고 대부분 정시전형에서 서울 중위권 대학에 많은 인원이 합격하였다.재현고의 강점인 학생부종합전형 대비와 정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진학지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한 노력를 하고 있다. 세종반 운영, 인공지능 공학프로그램, 고교대학연계 인재육성 프로그램, 한빛마루컨퍼런스, 진로워크캠프, 수리과학탐구교실, 과학실험교실, 과학토론아카데미, 창의융합교실 등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정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3 수업의 내실화와 함께 학생별 맞춤형 학력평가 분석 시스템을 도입하였다.<표1>재현고 2023 대입 주요 대학 합격자 수(재수생 포함)<표2>재현고 2023학년도 합격생 분석<표3> 2023학년도 재현고 합격사례2023학년도 재현고의 특화된 프로그램▶인공지능 공학프로그램재현고는 컴퓨터공학 및 인공지능, 일반 공학 분야에서 탁월한 강점을 지닌 학교이다. 올해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인공지능 선도학교, 정보윤리 선도학교, 메이커 모델학교, 탄소중립 시범학교로 지정받아 다양하고 내실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DJI가 주최하는 홍콩 카카오 인공지능 로봇 국제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정규 교과 수업①디지털 리터러시 탐구: 다양한 어플리케이션과 웹플랫폼을 활용하여 자신의 삶을 윤택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한다.②파이썬 코딩 프로그램: 컴퓨터를 활용하지 않고 '스마트 테블릿'을 활용하여 파이썬 코딩을 설계한다.③일반 공학 진로 탐색: 다양한 공학과에 진학하고 싶은 남학생들에게 '공학일반' 교과 안에서 '공학의 의미와 종류, 공학적 사고 등'을 배우고 진로를 생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④피지컬 컴퓨팅 연구활동: 파이썬 언어를 사용하여 오픈소스하드웨어(마이크로 비트)를 연구하는 활동이다.- 창의적 체험활동, 방과후학교①인공지능 융합 동아리: '공학'과에 진학하고 싶은 학생들이 모여 인공지능, IOT, 데이터 분석, 불록체인 등 최신 트랜드 공학 기술을 탐구한다.②인공지능 라이브러리 창의 산출: 코딩 심화반으로 다양한 인공지능 라이브러리 분석하여 주로 강화학습을 연구한다.③여름방학 인공지능 캠프: 1일차에는 블록체인과 NFT실습하고, 2일차에는 피지컬 컴퓨팅 실습 활동을 한다.- DJI 로봇 마스터 대회 국가대표로 참가▶세종반 운영미래를 선도하는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으로 선발은 세종반 선발고사와 담임교사 추천으로 하고 1, 2학년 100명과 3학년 60명으로 한다. 다양한 진로진학 관련 심화 프로그램 참여하고 월수금 야간자율학습에 필수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자기주도 진로디자인 프로그램: 진로 희망 분야 탐색 및 조별활동, 팜플렛 제작 발표- 독서토론 프로그램: 독서토론 및 주제 탐구 활동- 창의산출 프로그램: 프로젝트 학습 기반으로 관신 학문 분야 탐색 및 주제 탐구 활동- 미래상상 과학캠프: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공학 분야의 실험 및 심화 탐구 활동 프로그램▶인성교육프로그램재현고는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한 인성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재현선교동아리: 학생중심 예배를 기획하고 진행한다. 노래올림 선교찬양팀과 예배·미디어 동아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신앙활동에 참여한다.- 소록도 선교 봉사활동: 아픔과 차별의 상징이었던 소록도에 방문하여 그곳 어르신들과의 만남을 통해 기독교적 섬김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한다.- 다일공동체 ‘밥퍼’ 봉사활동: 청량리 다일공동체에서 주관하는 ‘밥퍼’ 봉사활동 참여를 통해 섬김의 기쁨과 보람을 체험한다.- 문화예배와 명사 특강: 매주 진행하는 학년 예배 시간을 통해 다양한 문화 공연과 특강을 들을 수 있다. 전통적인 예배 형식이 아닌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문화 공연과 유명 인사들의 강연으로 이루어진다.- 인성교육주간 운영, 언어문화 개선캠페인 활동, 사제동행 봉사활동, 모범학급 선발, 늘품인성노트, 늘품상점제, 늘품어울림 프로그램, 늘품 정원가꾸기, 수업머리 인성교육 등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독서교육프로그램다양한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논리적·비판적·창의적 사고 능력 키우고자 노력한다.- 이달의 책, 북스타트 운동, 독서의 날, 삶과 만나는 인문학, 주야장천 독서 오디세이, 아침 책 산책 프로젝트, 독서일품 등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통해 건전한 가치관을 확립하고 지식인과 교양인으로서의 품격을 갖출 수 있도록 하고 있다.# Mini-interview 신영환 진로진학부장Q. 요즘 수능에서 ‘킬러문항 배제’가 이슈가 되고 있는데, 재현고는 정시준비를 어떻게 하고 있나요?재현고의 경우 최근 정시 경쟁력이 우수한 학생들의 수가 증가하고 있고, 실제로 입시 결과에서도 정시에서 좋은 결과를 내고 있기 때문에 정시 관련 진학 지도에 대한 고민이 많다. 첫째, 가장 중요한 것은 수업을 내실화이다. 교사연수와 평가회의를 통해 정기고사도 수능유형으로 출제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둘째, ‘1, 2학년 수업 과목이 수능 과목이다.’는 점을 강조한다. 정시를 준비하는 학생들도 수업에 충실해야 수능대비를 할 수 있다고 교육한다. 셋째, 정시 준비는 방과후학교를 활용하고 있다. 수능 기출문제 풀이나 모의고사 대비 과목들을 개설하여 수업하고 있다. 넷째, 자기주도학습 시간 중 인강 시청을 허용하고 학력평가 관련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다섯째, 학력평가문항분석 프로그램 도입이다. 학생들의 학력평가 결과를 분석하여 오답과 유사한 최근 몇 개년의 기출 문항을 뽑아 준다. 학생들은 취약한 부문을 파악하여 대비하고, 교사들은 학생지도에 활용할 수 있다.Q. 2025학년도에 전면 실시되는 고교학점제에 대해 재현고는 어떻게 대비하고 있나요?재현고는 2025학년도에 전면 실시되는 학점제 교육과정에 대비하고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첫째, 학생들의 진로 및 진학 희망에 따라 내실있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설계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있다. 둘째, 각 교과별 내실있는 교육과정을 구현할 수 있는 교과교실을 구축하고 있다, 셋째, 안정적인 학급담임제 유지 및 다양한 진로탐색과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교육과정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다양성과 경쟁력을 2023-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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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일고 진명여고 2023년 1학기 국어 기말고사 분석 [대일고1]2023학년도 대일고 1학년 1학기 기말고사 국어 시험은 선택형 22문항, 서답형 8문항으로 모두 30문항이 출제되었으며, 영역별로는 문학 6문항(서답형 1문항), 비문학 4문항(서답형 1문항), 화법 3문항(서답형 1문항), 문법 17문항(서답형 5문항)이 출제되었다. 전체적인 수준은 중상 정도의 난이도이나, 문법 문제가 17문항이 출제되어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매우 높았다. 가장 많은 문제가 출제된 문법 영역은 학습지에만 제시된 ‘품사’ 문제도 많이 출제되었으며, 중간고사 시험 범위였던 ‘음운’도 함께 출제되었다. 또한 기초 개념을 그대로 묻는 문제가 서답형 1, 4번에 출제되었으며, 그 외에는 문법 이론을 사례에 적용하여 응용 능력을 묻는 문제가 주로 출제되어 기본 개념을 정확하게 익히고 기존 이론을 누적하여 학습한 학생들에게 유리한 시험이었다. 문학은 시험범위에 부교재만 제시되었으며, 부교재는 방학 때 문제풀이만 진행한 교재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따로 준비를 해야 했지만 난이도가 높지는 않았고, 중간고사에 비해 적은 문항인 6문항만 출제되어 준비가 충분히 된 학생들은 어려움 없이 풀이가 가능했다. 하지만 내용 일치 문제와 작품에 대한 배경 지식을 묻는 문제가 출제되어 따로 학습을 하지 않은 학생은 어려움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비문학의 경우도 역시 학교에서 자료만 제시해 준 지문이었으나 난이도가 높지는 않아서 미리 지문을 꼼꼼하게 분석하고 학습한 학생들은 쉽게 풀이가 가능했다. 화법은 교과서 단원이 아니라 학습지에서 정책 토론이 출제되었으며, 어렵지 않게 출제되어 역시 충분한 준비가 된 학생들은 어렵지 않게 풀이가 가능했다. 다만 서답형 문제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세부 문제가 제시되어 감점 요인이 많아 만점을 받기 어려웠다. 대일고 시험은 세부적인 내용이 많이 출제되면서도 종합적인 국어 지식을 묻는 문제가 많고, 서답형 문제가 많기 때문에 국어의 전반적인 이론에 대한 학습이 평상시에도 꼼꼼하게 필요하다. 따라서 한얼국어학원에서는 대일고 시험에 대비하기 위해 평소 정규 수업에서도 국어영역의 기초 지식을 반영하여 작품을 분석할 수 있도록 수업이 진행되며, 내신 기간에도 스스로 작품 분석을 할 수 있도록 학습을 한다. 또한 2학기 내신 준비를 위해 방학 동안 고전 문법과 문학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며, 내신 수업 때에는 매주 수업 내용 테스트와 복습 테스트 및 클리닉을 통해 선택형 문제와 서답형 문제를 모두 대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진명여고1]2023학년도 진명여고 1학년 1학기 기말고사 국어 시험의 시험 범위는 교과서 문학 2단원, 관련 학습지, 문법 부교재 3단원이었으며, 문법 9문항, 비문학 9문항, 문학 9문항 총 27문항이 선택형으로만 출제되었다. 전체적인 난이도는 중상이지만, 문법과 비문학이 어렵게 출제되어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더 높았다. 문법은 시험 범위에 있는 이론들을 종합하여 출제한 문항과 개별 이론을 적용하는 문항이 적절하게 혼합되어 출제되었으며, 세부적인 내용까지 학습이 되어야 풀 수 있는 문제가 많이 출제되기 때문에 늘 꼼꼼하게 세부 내용까지 학습이 필요하며, 기존에 배운 내용도 누적해서 적용 연습을 할 필요가 있다. 비문학은 사회(경제), 인문, 과학 지문이 출제되었으며, 세부 내용 파악하기, 논지 전개 방식, 적용 문제 등이 출제되었다. 진명여고는 비문학 지문을 매우 꼼꼼하게 분석하며 공부를 해야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구조 분석을 하면서 세부적인 내용까지 정리할 필요가 있다. 문학 영역에서는 교과서 지문과 학습지 부분을 묶어서 한 작품, 학습활동 한 작품으로 현대소설 2지문이 출제되었고, 현대시는 교과서 한 작품과 학습지 한 작품을 묶어서 1지문이 출제되었다. 외부 작품은 출제되지 않았으며, 서술상의 특징, 표현상의 특징, 내용 일치 문제가 출제되었고, 배경 지식이 필요한 문제는 <보기>를 통해 배경 지식을 제시해주어 작품에 대한 꼼꼼한 분석이 된 학생들은 어렵지 않게 문제를 풀 수 있었다. 진명여고 1학년 국어 시험은 문법, 비문학, 문학이 9문항씩 같은 비중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모든 영역을 꼼꼼하게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평상시에 국어의 기본 지식을 꼼꼼하게 정리할 필요가 있다. 문법 영역은 2학기에 중세 문법과 문법 요소가 출제되기 때문에 1학기에 정리한 문법 이론을 <문법 클리닉>을 통해 꼼꼼하게 복습할 필요가 있으며, 미리 예습을 할 필요도 있다. 또한 문학과 비문학은 기초 개념을 토대로 지문 분석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충분한 연습이 필요하다. 한얼국어학원에서는 진명여고 시험에 대비하기 위해 평소 정규 수업에서도 국어영역의 기초 지식을 반영하여 문학과 비문학 지문을 분석할 수 있도록 수업이 진행되며, 문법 클리닉을 통해 이론 정리와 적용 연습을 꼼꼼하게 할 예정이다. 또한 2학기 내신 준비를 위해 방학 동안 고전 문법과 문학 특강이 진행되며, 내신 수업 때에는 매주 수업 내용 테스트와 복습 테스트 및 클리닉을 통해 깊이 있게 대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목동 앞단지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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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여자고등학교 2023년 1학기 1학년 국어, 2학년 문학 기말고사 분석 [경복여고1] 2023학년도 경복여고 1학년 기말고사 국어는 선택형 22문항(70점), 서답형 8문항(30점)으로 총 30문항이 출제되었다. 난이도는 중간고사 때에 비해서 다소 어려운 편에 속하는데, 문법 문제가 어렵고 까다로운 내용이 많았으며, 문학 13문제 중 학교에서 언급하지 않은 작품이 출제된 문제가 총 5문제로 약 40%로 비중이 높았기 때문에 내신 대비 기간 이외에도 평소 문학 작품 공부를 꾸준히 한 학생들이 시험을 보는데 더 유리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기말고사에서는 문법 영역에서 한글 맞춤법은 교과서 내용이었지만 품사 및 형태소의 경우 교과서에는 실리지 않은 내용이었다. 한글 맞춤법의 경우 겉으로 보기엔 쉬워 보이지만 조항 하나하나를 이해하고 적용해야하기에 깊게 파고들면 상당히 어려운 영역에 들어간다. 특히 띄어쓰기, 맞춤법 오류 등의 문제는 평소에 공부를 많이 했더라도 막상 시험 문제를 보면 헷갈리는 유형이기 때문에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더 올라가는 편에 속한다. 여기에 품사를 구분하는 문제가 출제되었는데 형용사와 동사, 형용사와 관형사 등의 품사 통용 문제는 정말 고난도에 속하는 문제들이다. 이러한 문제가 1번부터 배치되어 있었기 때문에 문법 문제를 다 풀고 나서 문학 부분으로 들어갈 때쯤엔 이미 많은 학생들의 집중력이 떨어졌을 것으로 예상된다. 문학 영역에서는 앞서 서술했듯 경복여고 1학년 시험의 경우 문학은 시험 범위가 많기에 공부하기는 어렵지만 시험 문제는 평이하게 나오는 편인데, 이번 시험에서는 외부 작품이 상당수 출제되어 더 어려웠을 것으로 예상된다. 낯선 작품과의 비교 문제가 많이 출제되는 만큼 학교 시험 범위 작품은 기본적으로 확실하고 철저하게 정리를 해 두어야한다. 고전 시가로는 중간고사 ‘상춘곡’에 이어 기말고사 때에는 ‘면앙정가’가 출제되었는데, 고전 작품에서는 작품의 이해를 암기하는 수준까지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작품 본문에 대한 내용 이해, 표현상의 특징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2학기에도 역시 많은 양의 문법 범위와 문학 작품이 시험 범위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번 여름 방학이 정말 중요하다. 교과서 이외의 비중이 매우 높기 때문에 부교재를 꼼꼼하게 정리하고 공부해야한다. 또한 방학 기간 중에 정말 다양한 문학 작품을 살펴보고 분석하는 연습을 길러야 하고, 문법 영역은 중세 문법으로 확장되기 때문에 이번 여름 방학에는 문법의 기반을 닦아두어야 2학기 학교 내신 시험에 대비할 수가 있다. [경복여고2]2023년 경복여자고등학교 2학년 1학기 기말고사 국어는 객관식 22문항, 서술형 8문항으로 총 30문항 출제되었다. 객관식은 2.5~3.7점으로 70점 만점, 서술형은 2~6점으로 30점 만점이다. 시험은 지난 중간고사보다 많이 어려운 편이다. 90점 넘은 학생이 아무도 없으며 80점이 넘으면 상위권이다. 기말고사 단독 1등급컷은 81점이다. 중간고사 단독 99점이 1등급컷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이번 시험이 얼마나 어려웠는지 알 수 있다. 이번 시험 범위의 양은 전년도와는 비슷하지만 중간고사와 비교했을 때 2배에 해당하는 작품이 포함되었다. 경복여고는 부교재에서 매우 많은 작품이 시험 범위에 들어가고, 기출 모의고사를 항상 시험 범위에 넣고 있어서 모든 작품을 공부하기에 부담이 큰 학교이다. 이번 시험범위는 문학 작품이 총 47작품이 들어갔으며 그 중 시험에 출제된 작품은 18개에 그쳤다. 그 와중에 <보기> 또는 선지에서 외부 작품을 제시하고 있어서 시험에 대한 학생들의 부담이 크다. 공부하기에는 부담스럽지만 시험 범위 양이 워낙 많아서 쉽게 나올 것이라 예상했는데, 예상 밖에 선지가 굉장히 까다로웠다. 특히 서답형 문항이 지엽적으로 출제되어 맞은 학생이 거의 없었다.이번 시험은 경복여고 시험을 대비하며 어느 정도 수준까지 공부해야 하는지 여실히 보여준 시험이었다. 1번 문항의 경우 표현법과 효과의 인과 관계를 판단하기에 헷갈리는 부분이 있었고, 5번 문항의 사자성어 문제는 배경지식으로 풀어야 해서 어려웠다. 서답형 1번에서 요구한 관용 표현의 정확한 의미를 그대로 쓴 학생은 없었고, 서답형 6번은 조건이 섬세하지 못했고, 서답형 8번은 올림포스 객관식 문제를 서술형으로 바꾸며 빈 칸을 뚫은 문제였다. 지엽적이고 불친절한 문제에 맞닥뜨린 학생들이 당황하여 시간 내에 정답을 생각해내지 못했다. 이번 시험은 독해력보다도 암기가 얼마나 되어 있는지를 평가하는 시험이라고 할 수 있다.모의고사의 경우 학교에서 전혀 수업을 하지 않고 스스로 준비해야 하는 범위치고 전체 비중의 20%를 차지했다. 작품으로는 현대시 7편, 고전시 4편, 현대소설 3편, 고전산문 3편이 출제되었고, 현대시와 고전산문의 난도가 높은 편이다. 1번, 5번 한자성어 문제, 서답형 1번의 오답률이 높다. 경복여자 고등학교 2학년 문학 시험을 잘 치르려면, 모든 작품의 꼼꼼한 분석과 이해가 우선되어야 한다. 시간이 남는 여럼 방학 기간 동안 다양한 문학 작품을 접해보고 필요한 정보를 찾으려 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목동 앞단지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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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정고 교하고 동패고 한빛고 지산고 1학년 1학기 영어 기말고사 출제 경향 운정고1 영어지난 중간고사와는 달리 외부지문 문제가 예고되었고, 일부 문항은 지문 소폭 변형이 있었다. 하지만 선택형 문항은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크게 높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논술형에서 학생들이 어려움을 많이 겪었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이는 난이도보다는 답안을 작성하는 데에 걸리는 시간으로부터 어려움이 생겼을 것 같다. 이전 시험에 비해 문장 전체를 영작하는 비율이 줄기는 했지만, 중학생시기에 서술형 문제를 경험해보지 못했던 학년임을 고려해보았을 때 결국 변별력은 서술형에서 얼마나 득점을 했는지에 따라 갈릴 수밖에 없던 시험으로 생각된다.교하고1 영어이번 교하고 1학년 시험은 중간고사 때와 달리 심경의 변화, 글의 순서 등과 같은 비교적으로 쉬운 난이도의 유형이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지문들이 변형되었고,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유형인 어법이나 낱말의 쓰임 등을 다루는 문제들이 다수 출제된 시험으로 보인다. 요약문 완성, 빈칸추론 역시 2문항씩 출제가 되어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가 높아졌을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어법 문제에서 어려움을 겪은 학생들이 많았을 것으로 생각되며, 이번 시험은 객관식에서 난이도 조절을 하여 상위권과 중하위권의 성적 차이가 크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2학기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어법과 단어(동의어) 공부를 꼼꼼히 준비해서 다음 시험을 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동패고1 영어동패고등학교 1학년 기말고사 시험은 서술형이 특징적이었으며, 선택형 문항들은 학교 수업에 잘 참여하고 교과서를 정확하게 이해했다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시험으로 생각된다. 글의 문맥을 정확하게 파악했는지를 물어보는 문제가 다수 출제되었으며, 때문에 단순 암기만 진행했던 학생들은 고득점을 하기 힘들었을 것으로 보인다. 학교에서 단어를 수행평가로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으므로 많은 양의 단어를 암기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2학기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모의고사 지문을 단순 번역하여 숙지하는 것이 아니라 각 문장마다의 관계를 파악하여 정확하게 읽고 이해 및 독해 하는 연습을 많이 하는 것을 추천한다.한빛고1 영어이번 한빛고 1학년 시험은 중간고사에 이어 모의고사 30개 정도의 지문이 들어갔으며, 내용은 중간고사보다 어려운 빈칸추론 지문 문제들이 많이 출제되어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가 높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서술형 문항의 경우 비교적 쉬운 문항도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서술형 5문제 안에 13개의 영작과 어법 문제가 포함되어 있어 시간이 많이 부족했을 것으로 생각된다.선택형 문제 중 대의파악문제는 대부분 쉽게 나왔지만, 나머지 유형에서 난이도 조절을 한 것으로 보이고, 논술형 문제에서는 1번 문제를 제외하고 어려운 난이도는 아니었다고 생각된다. 2학기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방학 기간 동안 영작 연습과 동의어 공부를 많이 해야 하고 독해를 공부할 때 정답만 확인하고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문장과 문장의 관계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지산고1 영어이번 1학년 시험은 중간고사와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된 것으로 보이고 문제 스타일 역시 그동안 출제된 유형과 비슷하게 출제된 것으로 파악된다. 선택형의 난이도는 작년부터 일관된 난이도로 출제가 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중하위권 학생들에겐 서술형에서 어려움을 겪었을 것으로 보인다. 지산고등학교 시험은 어려운 문제 유형과 서술형에 대한 공부가 많이 필요한 시험으로 생각되므로 다른 학교보다 학생들이 많은 시간을 영어 공부에 투자하는 경향이 있는데, 한편으로 하위권 학생들은 영어를 포기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서술형 5번 문제를 제외하면 기본에 충실한 학생들은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이기 때문에 2학기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어휘 공부, 구문 독해, 그리고 영작 순으로 공부를 탄탄히 하며 자신감을 갖고 영어 공부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파주 운정 국어영어수학전문 앤써학원 박준연 고등부 부원장문의 031-946-1646 2023-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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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논술 답안 작성법 한양대 논술도 연세대와 마찬가지로 수능최저학력기준(수능최저)이 없다. 논술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려고 한다면 수능최저 따위는 무시할 줄 아는 ‘용기’가 필요하다. 아무래도 시간이 걸리겠지만 수시에 논술전형이 확대 보급되면서 언젠가는 모든 대학에서 수능최저가 사라질 것이다. (그래야 한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논술 실력만으로도 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이 충분히 보증되기 때문이다.) 그 선발대에 선 연세대와 한양대에 심심한 경의를 표한다.한양대는 인문계와 상경계로 나뉘어 시험을 치르고 있다. 인문계는 단 하나의 문제로 90분 동안 1,200자 분량의 답안을 작성하면 되고, 상경계는 두 문제를 출제하고 있는데, 1번은 인문논술이고, 2번은 자연계 수리논술과 매우 비슷한, 혹은 거의 같은 문제를 내고 있다. 우선 인문계 문제를 살펴본다면, 제시문은 (가), (나), (다)로 나온다. 제시문을 ‘이론과 사례’로 구분하는 나의 관습에 따르면, 제시문(가)는 거의 언제나 이론적인 글이고, 제시문(나)와 (다)는 사례에 해당하는 글이다. 사례로 나오는 글은 다른 대학과 마찬가지로 소설이나 시와 같은 문학작품이 대부분인데, 2021년(오전)에는 특이하게 지도 두 장이 사례로 나왔다. 그림이든 사진이든 혹은 도표나 그래프이든 모두 (가)에 나타난 개념으로 ‘설명’을 해야 하는 문제다. 논술의 전형적인 모습이라고 보아도 좋다.(가)제시문은 길이가 길다는 것이 특징이다. 제시문 단독으로 본다면 아마 한양대 (가)제시문이 가장 길 것이다. 그만큼 다른 대학과 달리 긴 호흡으로 글을 분석할 줄 알아야 한다는 얘기다. 나는 개인적으로 한양대 논술 문제를 무척 좋아하는데, 제시문이 담긴 ‘깊이’ 때문이다. 시험을 치르는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당혹스러운 말일 수 있겠으나 텍스트를 사랑하는 입장에서 볼 때 무척 매력적인 글이다. 제시문 (가)뿐만 아니라 (나)와 (다)도 마찬가지다. 2021년도(오후) 시험에서 제시문(나)로는 최인훈의 「구운몽」(1962)이, (다)로는 김수영의 「적」(1962)이 나왔다. 1960년대 한국문단을 대표하는 소설가와 시인의 작품을, 그것도 같은 해에 발표된 작품으로 고르는 센스를 발휘하는 대학은 오직 한양대 뿐이다. 이때 이론적인 글인 제시문(가)는 ‘구조적 폭력’에 관한 글이었는데, (나)와 (다)로 제시된 사례를 구조적 폭력의 관점에서 재해석하는 것이 출제자의 요구사항이었다. 눈치가 빠른 학생은 1962년이 우리나라의 역사에서도 매우 중요한 해였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도대체 그 해에 무슨 일이 일어났었나? 근대에서 현대로 넘어오는 과정에서 ‘폭력’은 교묘하게 자신을 모습을 감추게 되는데, 이 시기는 자본주의체계가 서서히 가동되는 시기와 맞물린다. 그렇다면 제시문이 담긴 역사적 배경까지 알아야 한다는 말인가? 그렇지 않다. 배경지식이 중요하다는 말을 하려는 것이 아니다. 제시문을 평면적으로 읽기보다 입체적으로 읽어야 한다는 말을 하고 싶어서다. 특히 한양대 논술에서 두 번째 요구사항은 출제자의 요구사항에 대한 자신만의 대답을 자신만의 언어로 풀어 써야 한다. 다른 대학의 경우에는 제시문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력만 갖추면 답안을 ‘완성’하는 것이 어렵지 않은 일이지만 한양대는 제시문에 대한 이해력만으로는 답안을 완성할 수 없다. 제시문 (가)에 대한 이해력을 바탕으로 (나)와 (다)를 재해석할 때는 더 이상 제시문에 기대지 말고 스스로의 논리력과 상상력까지 동원해야 답안이 완성된다. 한양대는 특이하게도 합격한 학생의 논술 답안을 그대로 스캔해서 보여주고 있다. 다른 대학이 따로 예시답안을 제시하는 것과는 매우 다르다. 그래서 우리는 수험생의 삐뚤어진 글씨체까지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받고 있는데, 문제를 읽지 않고 답안만 읽어 본다면 완결된 한편의 에세이를 읽고 있다는 착시현상이 일어나기도 한다. 그만큼 글의 구성이 안정되고 서술이 자연스러워야 한다는 말이다. 다음으로 상경계 논술에 대해서 살펴본다. 상경계 1번문제도 제시문 (가), (나), (다)가 나오는 것은 인문계와 같다고 볼 수 있으나 제시문이 짧은 것이 특징이다. 문제의 요구사항도 구체적이어서 단답형 서술형이라고 생각해도 좋을 정도다. 분량이 600자여서 출제자의 요구사항을 두 문단으로 나누어 각각 300자 내외로 대답하면 충분하다.내가 볼 때 상경계 1번 문제는 인문논술‘처럼’ 보이기 위한 형식적인 문제로 보인다. 더구나 1번 문제가 합격의 당락에 영향을 미치는 것도 아니다. 100점 만점에 50점이긴 하지만 이 문제를 잘 쓴다고 합격하는 건 아니라는 얘기다. 당락은 2번 수리문제에서 결정된다. ‘공대스러운’ 한양대답게 상경계 학생에게도 자연계 수리문제와 매우 유사한 수리적 계산력을 요구하고 있다. 다행스럽다고 할 만한 것은 자연계의 수리문제처럼 증명문제는 나오지 않고 값을 구하는 문제만 나온다는 것이다. 어쨌든 상경계를 준비하는 수험생은 수학공부를 열심히 해야 한다. 파주 운정 대입논술전문 스카이논술구술학원 김우인 원장문의 031-949-1026 2023-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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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정고 2023년 1학년 1학기 수학 기말고사 분석 객관식 8번까지가 몸풀기였고, 이후부터는 어느 한 문항도 만만치 않다. 사고력과 계산력을 동시에 요하는 문제도 다수였는데, 21문항 50분이라는 극한의 환경에서 온전히 제 실력을 발휘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주요문항으로는 객관식 14, 15, 16, 17, 18, 논술형2, 논술형3 이며 상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14번 - 이차함수의 최대·최소 관련 문제로 판별식만 적용하면 어렵지 않게 풀 수 있다. 다만 문제가 길고 이중으로 구성된 문제라 계산실수의 여지가 있다. 본 문항은 뒤에 나열된 문제에 비해 비교적 쉬운 편이지만 학생에 따라서는 시간이 다소 걸릴 순 있을 것으로 보인다. 15번 - 중학교 도형 중 각의 이등분선의 성질을 알아야 풀 수 있는 문제다. 아이디어를 내는 것 까지는 쉽지만 수식을 세우고 계산하는 과정에서 분수식이 도출돼 까다롭다. 하지만 객관식 성질상 잘못 풀었을 경우, 해당보기에 답이 없을 확률이 높아 실수로 다른 문항을 고를 확률은 극히 적다. 문제에서 물어보는 점 P의 자취가 원으로 나오며, 중간에 별다른 함정도 없다.16번 - 최근 모의고사 킬러문항 연계 문제이다. 살짝 비틀어서 출제한 까닭에 지나치게 대수적으로만 풀이하려는 학생들에겐 길이 보이지 않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함수의 그래프 개형으로 바라보는 기하적 접근을 하면 술술 풀리는 문항이며, 본문의 힌트도 크게 까다롭지 않다. 직관적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수준이고, 마지막에 물어보는 정수조건만 잘 해석하면 답이 나온다. 다만 마지막 범위를 추릴 때 어느 부분에 등호를 붙여야 하는가가 쟁점인데, 문제에서 묻는 것 자체가 실수조건에서의 최소값이라 눈치가 빠른 학생들은 미루어 짐작이 가능하다. 17번 - 대수적 풀이, 기하적 풀이가 모두 가능하며 둘 다 어느 정도의 계산은 각오해야 한다. 대략적인 그래프 개형을 그려놓고 직선의 기울기와 삼각형 닮음을 이용하여 접근하면 의외로 문제가 쉽게 풀린다. 대다수의 학생들이 애를 먹었을 문항으로 보이며 일선의 웬만한 학교에서는 이 정도의 문항이 킬러문항으로 기능하는 수준이니 본 시험의 전체적인 난이도를 짐작할 수 있다. 18번 - 두 원과 동시에 외접하는 직선의 기울기에 관한 문제다. 이를 얼마나 빠르게 잡아내어 풀어갈 수 있느냐가 관건으로, 개인별 체감 난도가 극명하게 갈렸을 것으로 관측된다. 내용만 꿰뚫어 볼 수 있다면 사실 풀이과정은 서너 줄에 불과하다. 논술형 2번 - 원과 현의 관계와 자취의 방정식이 결합된 문항으로 학생들 입장에서는 쉽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원의 기본적인 속성이 중심과 반지름으로부터 출발한다는 점을 잊지 않은 학생이라면 해결책을 발견할 수 있으며, 위 객관식 18번과 마찬가지로 풀이과정 역시 짧다. 논술형 3번 - 본 시험의 킬러문항이다. 표면적으로는 부등식 문제이나 사실상 합성함수와 그래프 관련 문제로 봐야한다. 이는 엄밀히 따지면 교과과정을 초월한 내용이지만, 해당학교가 자공고라는 특수성을 짐작해보면 수업시간에 충분히 다뤘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실 합성함수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없더라도 풀어낼 수는 있는 문제이긴 하다. 합성되어 들어가 있는 일명 속함수가 그다지 어려운 모양은 아니며, 속함수 결과를 정의역이라고 치환해서 따져보면 되므로 접근이 가능하다.이 문제는 삼중으로 구성된 문제다. 첫째, 조건을 이용해 를 찾는다.둘째, 조건 아래 합성된 식을 활용해 를 추려낸다.셋째, 논리에 따라 가 가질 수 있는 모든 값을 찾는다.이런 구조는 주로 모의고사 30번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는 다중으로 연계된 사고력 문제이다. 학생 수준이 높은 만큼 변별력을 확보하려 최고 수준의 문제를 마지막에 배치한 전형적인 사례이다. 흔히 말하는 꼼수가 통하지 않는 시험이다. 평소 사고력 위주의 훈련을 게을리 하면 안 되고 교과서의 개념도 통달해야 비로소 길이 보인다. 해당 학교 학생이라면 유형별 학습은 어느 정도 되어 있는 바, 이 같은 노동은 그만 멈추고 스스로 생각하고 창의력을 발휘하는 주체적인 학습자가 되어야 하겠다.파주운정수학학원 삼육공수학강사 권율문의 031-957-0577 2023-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