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검색결과 총 1,75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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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과학·수학 전문학원 KSI학원, 예비 중3·고1 대상 학생부 관리 위한 진로·진학 특강 운영
특목고 진학을 꿈꾸거나 수시 전형을 통해 대학 입학을 희망한다면 학생부 관리가 필수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학생부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다. 이에 과학·수학 전문학원 KSI학원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이해 예비 중3과 예비 고1 학생을 대상으로 ‘다빈치과정’을 운영 중이다. 다빈치과정은 특목고 입시와 대입 수시 대비 학생부 관리를 위한 진로·진학 특강으로 7주(각종 검사 기간 포함)간 진행된다.특목고 진학하려면 학생부 관리와 진로·진학과 연계된 자소서는 필수특수목적고등학교(특목고) 입시의 서류 평가 항목에는 지원자의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와 자기소개서(자소서)가 포함된다.KSI학원 김경민 원장은 “특목고 지원 시 자소서에는 지원자의 진로 희망 사항과 왜 특목고 진학을 희망하는지 그 이유를 기재해야 한다. 그런데 학생이 희망하는 진로·진학 방향과 학생부에 기재된 활동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꽤 많다. 자소서에는 또한 ‘진로·진학과 연관된 자기주도적인 학습의 경험’을 기재해야 하는데 일산의 많은 학생들이 이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진로·진학과 연계된 자소서가 나오려면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고 관심 있는 분야를 찾아 좀 더 깊숙하게 고민하고 활동을 해봐야 한다. 그러나 일산의 많은 학생들이 그러한 과정을 거치지 못해 자소서에 기재할 ‘진로·진학과 연관된 자기주도적인 학습의 경험’이 없다. 예비 중3 대상 특강은 특목고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진로·진학 선택을 돕고 그와 연관된 자기 주도적인 학습의 경험을 해볼 수 있도록 개설됐다”고 설명했다.대입 수시 합격 위한 학생부 만들려면 고1때부터 진로·진학 연계 활동 해야대입 수시 전형 평가 항목에서 자소서가 폐지돼 학생부가 더욱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게 됐다. KSI학원이 예비 고1 대상 진로·진학 특강을 열게 된 것은 이러한 입시 환경에 대비하기 위함이다.김 원장은 “대입 모집 비율의 60%를 차지하는 수시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학생부 종합전형(학종)의 주요 평가 요소는 학생부다. 학생의 전공 적합성과 성실도 등이 기재된 기록부로 입학하는 순간부터 모든 것들이 평가 요소로 작용한다고 볼 수 있다. 게다가 2024학년 대입부터 자소서가 폐지됐다. 독서 목록도 들어가지 않으므로 학생들은 진로 활동과 동아리 활동에서 자신의 전공적합성 등을 명확하게 드러내야 한다”고 말하며 “때문에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고교 입학 전에 진로·진학 방향을 정하고 활동을 해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그런 준비가 안 돼 있는 학생들은 늦어도 고등학교에 입학하기 전, 아니면 학생부 기재가 많이 이루어지기 전에 이 과정을 빠르게 진행해야 한다”라고 특강을 여는 이유를 설명했다.특목고 입시와 대입 수시 준비 위한 특강진로·진학 특강은 중학생과 고등학생 과정을 분리해 운영한다. 먼저 다중지능 검사, 학과 흥미 검사, 학습 유형 검사, 학과 탐색 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시행, 이를 통해 학생이 흥미를 가지는 진로 방향과 학습 성향을 파악한다. 다음으로 진로 희망지를 작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관련 학과들을 탐색, 관심 있는 학과로 진로를 정하고 나면 세 번째로 주제 탐구에 들어간다. 진로 관련 자율 주제를 설정하고 여러 가지 연구를 진행한다. 이후 소논문을 만드는 작업을 하는데, 이는 학생의 자기주도적인 학습 경험에 사용된다. 이후 학생들은 개별적으로 독서 목록을 제공받는다. 진로·진학 관련 독서량을 쌓아 후에 자소서 글감으로 사용하거나 입시 면접에 활용할 수 있다.학기 중엔 고등학생 대상 학생부 관리 위한 ‘주제별 6주 특강’ 열 예정고등학생들은 겨울방학 특강을 통해 진로·진학 방향을 결정하고, 이후 학기 중에 계속해서 주제별로 열리는 6주 특강에 참여할 수 있다. 6주 특강의 주제는 월별로 다르게 발표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와 연계된 주제로 특강이 열리면 수강을 신청해 강의를 듣고 소논문을 작성하거나 진로 활동 관련 작업의 결과물을 산출한다. 이는 학교에 제출하는 진로 관련 활동 결과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다음 해에 더욱 심도 있는 주제를 다뤄볼 수도 있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전공적합성을 기르는 등 학생부를 관리해 대입 수시에 대비한다.KSI학원 후곡관 031-915-0979KSI학원 백마관 031-904-8800
202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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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 - 원광대학교 의예과 이서현(덕이고 졸) 학생
의대 정원은 3,058명. 전체 수험생의 1%가 채 안 되는 최상위권만이 의대에 진학할 수 있다. 그 좁은 문을 여는 과정은 매우 힘들지만 최선을 다해 공부하는 것이 유일한 길이다. 고교 3년간 묵묵히 공부하며 원광대 의예과에 합격한 이서현 학생(덕이고 졸)의 수시 합격기를 전한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고교 3년, 지난 시간을 정리해 본다면3년 동안 전교 1등을 유지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내신이나 모의고사 성적 하나하나에 일희일비하기도 했어요. 하지만 ‘항상 노력하는 것, 그 자체로 잘하고 있다’고 격려해 주시는 부모님의 말씀이 공부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습니다. 학교 선생님들도 잘하고 있다고 많은 응원을 해주셔서 끝까지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내신 성적은 전과목 1.11로 교과전형으로 조선대 의예과,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원광대 의예과에 합격했습니다.최상위 성적을 유지하기 위한 공부법은수업을 정말 열심히 들었습니다. 선생님이 농담하시는 것도 적는 학생이었습니다.^^ 내신에서 다루는 개념을 정말 확실하게 이해하려 노력했고, 개념을 적용하며 문제를 많이 풀었습니다. 친구들에게 교과서를 보지 않고도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개념을 구조화해 문제 풀이 방법을 설명했는데, 이 과정이 제 공부에도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시험 기간에는 보통 새벽 2시에 취침해 아침 6시 30분에 기상, 5시간 넘게 자본 적이 없었습니다. 공부할 게 많을 때는 새벽 3시 30분에 취침해 6시 30분 기상, 시험 기간 3일 정도는 3시간 정도만 자고 학교에 갔습니다.수능은 전과목 ‘오답/실수노트’를 작성했습니다. 문제를 틀리면 분석해 부족한 개념을 노트에 적었습니다. 특히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실수를 알아보고 ‘正’ 표기를 사용해 다시 반복하지 않고자 노력했습니다. 약점을 가시적으로 확인하고 보완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됐습니다.주요 교내 활동 및 참가했던 교내 대회는교내 활동은 나열식으로 여러 가지 활동을 하기보다 자신의 진로 방향에 맞춰 하나를 집중적으로 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생명과학연구소’라는 실험 동아리의 차장(1~2학년) 및 부장(3학년)으로 3년 동안 활동했습니다. 주로 실험과 캠페인 활동을 했는데, 세특이나 학종 준비에 도움이 됐습니다.또한 ‘이룸스터디’라는 학교에서 진행하는 교내 팀프로젝트에 참여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특정 주제를 탐구하는 활동으로, 급식조리사분들의 폐질환 관련 기사를 읽고 학교에서 발생하는 의료 사각지대에 대한 탐구를 진행했습니다. 3학년이라 공부하기도 바쁜 시기였으나 친구들과 협력적으로 활동한 덕분에 수월하게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단순한 이론조사에 그치지 않고 설문조사를 통해 급식조리원분들의 경험을 듣고, 시의적인 문제 상황에 대해 주체적으로 탐구할 수 있었기에 더 특별한 활동으로 기억됩니다.교내대회로는 모바일 앱 아이디어 공모 대회에서 1등을 했는데, 입시에 직접적인 도움은 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힘든 수험 생활을 이겨낸 노하우가 있다면주로 혼자 공부하는 편으로 중3부터 고1 겨울방학 때까지는 학원과 스터디카페를 오가며 12시간씩 공부했습니다. 그때는 버틸만한 외로움이었던 것 같아요. 고2에서 고3으로 올라가는 겨울방학 때는 오전 8시부터 밤 12시까지 공부를 했는데 당시엔 등하원만 항상 같이하던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 시간이 공부만 하던 제 삶에 유일한 오락거리였습니다. 3학년 내신을 마무리하고선 12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혼자서 공부하다 보니 그때는 고립감과 여러 불안한 마음이 계속해서 찾아와 힘들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무조건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해낸다는 생각으로 마음을 굳건히 가졌습니다. 힘들 때 부모님과 많은 얘기를 나눴는데 감사하게도 제 이야기를 많이 들어주셔서 공부를 제외하고서는 스트레스받는 요인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고교에 진학하는 예비 고1 후배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어려운 개념 때문에 걱정하는 친구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그럴 땐 중학교 때 배운 인수분해를 생각하면 좋을 것 같아요. 처음 인수분해를 배우며 이걸 내가 과연 잘할 수 있을까, 정말 고민을 했습니다. 그러나 꾸준히 하다 보니 어느 순간 그리 어렵지 않게 되더라고요. 그 이후론 낯선 개념을 만났을 때 무조건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접근하게 됐습니다. 누구에게나 처음은 쉽지 않을 수 있지만 포기하지 않고 하다 보면 익숙해지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수험생활을 시작하는 고3 후배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밥 먹는 시간이 아까워서 방학 때는 에너지바를 먹고 바로 다시 공부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돌이켜 생각해 보면 공부가 힘들지 않았던 것은 아니지만 포기할 수가 없어서 무작정 버틴 것 같기도 합니다. 후배님들께 결국 입시는 끝나니 포기하지 말라는 말을 해주고 싶습니다. 영원할 것 같던 내신, 수능 공부가 끝났다는 게 아직도 믿기진 않지만, 결국 끝났습니다. 그 여정이 힘들지만 포기하지 않는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024-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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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우리 지역에서 열리는 행사와 강좌
2024년은 청룡의 해라고 한다. 용의 기운을 받아 다양한 행사들이 이어지고 있다. 신년음악회, 가곡음악회, 키즈오페라도 진행된다. 피톤치드 샤워, 힐링 상담, 화과자 비누 만들기, 자개 스마트톡 만들기, 낭독회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올해도 우리 지역의 행사와 강좌를 통해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계획하고 만들어가기를 바란다.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제3회 YBNF 비체나라 페스티벌양천구는 오는 2월 29일(목)까지 오목공원과 연의 공원에서 제3회 양천 비체나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오목공원은 방사형 스트링 조명이 2층 공중보행로까지 이어지고 공중보행로 바닥에는 오색빛깔의 원형 전구를 배치했다. 오목한 미술관 옆으로는 푸른 빛의 하트 터널을 설치했다. 연의 공원에서는 데크 산책로를 조명을 감싼 빛의 다리와 양쪽 입구 조형물, 용의 해를 상징하는 캐릭터 및 무지개 조명. 오색빛깔 종 모양의 조명이 드리워진 나무 등 포토 공간이 만들어져 있다.▶운영 : 23년 12월 22일(금)~24년 2월 29일(목) ▶장소 : 오목공원, 연의 공원▶점등시간 : 오후 6시~10시▶문의 : 02-2620-4567(공원녹지과)피톤치드 샤워 프로그램양천구 에코스페이스 연의에서는 ‘감각의 숲, 피톤치드 정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에코스페이스 연의 2층에 있는 유리온실인 ‘감각의 숲’에서 피톤치드 샤워를 통해 휴식과 명상을 체험할 수 있다. ‘감각의 숲’에는 많은 양의 피톤치드를 뿜어내는 나무들이 있고 편백 나무 칩도 추가해 휴식의 공간을 만들었다. 휴관일을 제외하고 2월 29일(목)까지 누구나 관람가능하다.▶일시 : 2월 29일(목)까지▶문의 : 02-2620-3588(공원녹지과) 아버지 영양교실양천구 신월보건지소에서는 ‘아버지 영양교실’을 운영한다. 식생활 관리가 어렵거나 균형 잡힌 식사가 힘든 어르신을 대상으로 쉽게 따라 하는 요리법과 영양 불균형 해소를 위한 식생활을 교육한다. 대상은 65세 이상 양천구민 남성 16명이고 영양 가득한 밥상 만들기, 나트륨 과다 섭취 문제점과 건강식생활 교육을 내용으로 한다.▶기간 : 3월 14일(목)~4월 25일(목) 오전 10시~오후 1시(총 7회)▶장소 : 신월보건지소 영양교실(남부순환로 407, 4층)▶신청 : 1월 22일(월)~2월 26일(월) 선착순/전화 방문▶문의 : 02-2620-4758(신월보건지소)휴식 그리고 명상 프로그램양천구 에코스페이스 연의에서는 만 65세 이상 양천구민을 대상으로 ‘휴식 그리고 명상’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피톤치드를 경험할 수 있는 에코스페이스 감각의 숲에서 이루어지고 피톤치드 샤워, 명상, 꽃차 시음도 할 수 있다.▶기간 : 2월 29일(목)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3시▶장소 : 에코스페이스 연의 감각의 숲(신정이펜1로12 2층)▶신청 : 양천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포털 전화 방문▶문의 : 02-2620-3588(공원녹지과)/02-2620-0203(에코스페이스 연의)신정산둘레길 모바일 스탬프투어양천구 무장애숲길인 신정산둘레길에서 모바일 스탬프투어 ‘둘레길에 그린(Green) 발자국’을 운영한다. 신정산둘레길을 걷다보면 산책길 곳곳에 설치된 큐알(QR)코드를 발견할 수 있다. 휴대폰으로 해당 코드를 인식하면 문제 풀기 프로그램으로 연결된다. 그 안에서 양천구와 탄소 중립 관련 문제를 맞히면 도장을 획득할 수 있다. 총 출제 문항은 50개로 도장 41개 이상을 모은 구민 중 사진으로 SNS에 인증한 50명을 매달 무작위로 추첨해 모바일 편의점 상품권을 증정한다.▶문의 : 02-2620-3586(공원녹지과)자연과 함께하는 신년음악회양천구 에코스페이스 연의에서는 ‘자연과 함께하는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자연의 어우러짐, 생명의 울림’을 주제로 1월 20일(토) 진행된다. 피톤치드 정원 감각의 숲에서는 오후 1시~2시까지 연의 생태탐방, 피톤치드 샤워, 따뜻한 차를 제공한다. 1부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둥지 교실을 오후 2시~3시까지 운영한다. 제5차 국가 생물다양성 전략과 연의의 생물을 만나는 영상을 시청한다. 생명의 물그릇으로 새먹이대나 음수대를 만들어보는 행사를 진행한다. 2부는 신년음악회로 오후 3시~4시 30분까지 신년 소원트리, 3인의 기억앙상블의 음악회를 진행한다. 참여자 모집은 현장 참여 및 인터넷 예약으로 이뤄진다.▶일시 : 1월 20일(토) 오후 3시~4시 30분▶장소 : 에코스페이스 연의 인포센터▶신청 :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에서 예약가능▶문의 : 02-2603-0203양천러닝크루 1기 회원 모집양천구체육회에서는 2024 생활체육 양천러닝크루 1기 회원을 모집한다. 참가대상은 양천구민 20~40대를 대상으로 한다. 수업 내용은 입문자를 대상으로 맞춤 수업을 하고 달리기의 올바른 자세 및 호흡법, 5km~10km 완주 목표를 정해 달리기를 해 본다. 2월 23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7시~10시까지 운영한다. 모집인원은 20명이고 온라인 선착순으로 양천구체육회 홈페이지에서 접수 받는다. 준비물은 운동복, 운동화, 개인 생수를 지참하면 된다. 무료로 진행 된다.▶일시 : 2월 23일(금)~6월 7일(금) 매주 금요일 오후 7시~10시 (총 15회)▶장소 : 안양천(신정교 및 해마루축구장)▶신청 : 2월 5일(월) 오전 10시~선착순/양천구체육회 홈페이지▶문의 : 02-2648-7330(양천구체육회)건강힐링센터-힐링상담양천구 건강힐링센터에서는 심화해빛으로 힐링상담을 운영한다. 힐링상담은 건강힐링센터의 명상 및 심리치유 분야의 정규 해빛 프로그램의 심화 과정이다. 일반적인 심리상담 및 치료보다는 내적 자원 개발 및 성장을 위한 상담으로 진행된다. 주 1회의 50분의 힐링상담을 기본 4회 운영하는데 최대 12회기를 이용할 수 있다. 심리검사도 1회에 최대 2개 검사가 가능하다. 상담사는 심리, 상담 분야 석사 이상의 학위와 5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전문자격자로 구성된다.▶기간 : 1월 1일(월)~12월 31일(화)▶장소 : 건강힐링센터 3층 힐링상담실▶신청 : 1월 1일(월) 오전 10시~12월 31일(화) 오후 4시/현장접수▶문의 : 02-2084-5485초등겨울방학특강-우드트레이 만들기양천구 연의 목공방에서는 초등학교 겨울방학 특강으로 우드트레이 만들기를 진행한다. 초등학교 4~6학년 선착순 10명을 대상으로 한다. 손잡이가 달린 우드트레이를 만들게 된다. 교육 날짜는 1월 26일(금) 오전 10시~11시에 교육이 이뤄지고 수강료는 9,000원이다.▶일시 : 1월 26일(금) 오전 10시~11시▶장소 : 연의 목공방▶신청 : ~1월 24일(수) 오후 4시/온라인 접수 선착순▶문의 : 02-2620-4740신월음악도서관-함께 낭독회양천구 신월음악도서관 독서동아리 ‘함께 낭독회’에서는 신규회원을 모집한다. 책 읽기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함께 낭독한 책만 준비하면 된다.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오후 12시까지 진행한다.▶일시 :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오후 12시▶장소 : 신월음악도서관 3층 동아리실▶신청 : 1월 1일(월)~3월 31일/인터넷접수▶문의 : 070-8828-6556키즈오페라 ‘푸푸게노! 똥밟았네?’양천구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키즈오페라 ‘푸푸게노! 똥밟았네?’를 공연한다. 이 공연은 국내 오페라팀 ‘라벨라 오페라단’이 진행한다.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 북서울 꿈의 숲아트센터에서 공연했다. 이 공연
2024-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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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대입 수시 합격생 인터뷰- 서울대 통계학과 안서영(한가람고) 학생
한가람고등학교 졸업 예정인 안서영 학생은 서울대학교 통계학과에 합격했다. 서영 학생은 높은 내신과 한가람고에서의 진로 연계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합격했다. 진로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활동도 열정적으로 참여했다. 서영 학생의 내신관리 비법과 진로 활동을 살펴보자.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합격 비결-높은 내신 성적과 다양한 진로 활동 서영 학생은 2024 대입 수시전형에서 서울대학교 통계학과에 지역균형전형으로 합격했다. 서영 학생은 합격의 비결로 1점대 초반의 높은 내신과 세특, 동아리 등 자신의 진로와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한 점을 꼽았다. 또, 학교에 개설되어 있는 고급수학, 고급화학과 같은 전문교과 과목과 진로선택 과목을 선택했다. 상대평가 과목이 아님에도 100점에 가까운 성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성실함도 보였다. 한가람고의 ULC 프로그램을 통해 청라달튼 국제학교 학생들과 만나 경제, 정치 강연을 듣고 주제를 정해 영어로 토론하고 발표했다. 1학년 때는 과학토론회를 통해 유전자 편집기술에 대해 보고서를 작성하고 영상도 찍었고 2학년과 토론도 했다. 서영 학생은 그밖에도 학생회 기획재정부 활동, 교내 스포츠클럽에서 여자축구를 했다. 또, 학교대표로 한가람고 얼티미트팀에서 활동했다. 서울시대회에서 우승해 지난해 전국체전에도 참가했다. 진로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학교 활동까지도 열정적으로 참여했다.전공 적합 활동-주제 발표와 탐구<서영 학생의 진로 적합 활동>*학술 포럼-수학, 과학, 사회 등 각 교과와 관련한 탐구주제를 연구한 후 청중앞에서 강연하고 질의응답을 나누는 활동.-수학포럼과 과학포럼에서 수차례 강연자로 발표 진행.-확통 교과에서 배우는 조건부확률을 이용한 베이즈 정리에 관심을 가지고 이를 이용해 ‘OTT 플랫폼의 추천 알고리즘의 원리’를 탐구해 발표함.-통계학이 기상 예측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고 ‘기상예보:카오스이론과 앙상블 예측’을 주제로 연구해 발표함.*1학년-진로 탐구*2학년-진로설계프로젝트-통계 프로그램안 R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지고 책을 통해 독학함.-R 프로그램을 이용해 두 은행 기업의 영업수익과 검색 데이터의 상관관계를 분석해보는 활동함.-그 과정에서 통계적 가설검정이라는 통계적 추론을 이용했는데 후에 확통을 배운 후 유의확률, 정규분포와 관련된 개념을 이해하며 통계적 가설 검정에 대한 심층적 탐구를 진행함.전공 관련 추천 도서-진로 독서 중요해서영 학생은 1, 2학년에 진로 관련 독서를 하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내 진로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지식을 얻어간다는 장점도 물론 있지만 탐구 활동에 대한 아이디어의 주요 원천이 되는 것이 책이기에 중요해요. 막상 생기부를 채우려고 탐구 활동을 하려고 보면 주제를 정하는 것이 엄청 막막합니다. 그런데 내 관심 분야의 책을 읽다 보면 탐구해 볼만한 흥미로운 내용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라고 조언했다.<통계의 미학> 통계학에 관심갖게 된 후 가장 처음 읽은 책으로 이 책을 읽은 후 통계학에 관한 흥미가 많이 높아짐. 통계란 무엇이고 자료를 파악하면서 어떻게 통계적으로 사고해야 하는지에 관한 내용을 재미있게 설명하는 책.<통계학, 빅데이터를 잡다> 현대 사회에서 실제로 통계학이 어떻게 활용되는지 배우고 싶어 읽은 책. 사회, 경제, 금융, 의학, 생물학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통계학의 역할을 알 수 있음.<신호와 소음> 방대한 데이터 속에서 소음을 걸러내고 유용한 신호를 찾아내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자연 현상, 정치, 경제, 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와 미래 예측 사례를 접할 수 있음.내신 관리-성실한 수업 듣기 먼저 서영 학생은 내신 시험을 대비하는 것은 내가 현재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고 그것을 보완해나가면서 완벽에 가까워지는 과정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업을 열심히 듣는 것이라고 말했다. “시험 문제의 출제자는 학교 교사입니다. 국어, 영어, 탐구과목은 수업을 들은 후부터 일주일 내로 복습을 하는 것이 좋아요. 그 후에도 주기적으로 복습을 해야 완벽하게 내용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어요”라고 조언했다. 서영 학생은 시험 4주 전부터 본격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시험 준비를 시작했다. 다른 과목보다도 수학은 방학과 학기 중에 계속 꾸준히 풀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시험 준비를 막 시작할 때 수학을 어느 정도 해놓은 상태면 다른 과목까지 더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다고 생각해 실천하려 했다.면접-자신감 있는 태도로<서영 학생의 면접꿀팁>*서울대 면접 질문-서울대 지역균형 전형 면접.-지엽적인 부분은 물어보지 않았고 대부분 기본적인 질문과 생기부 내용과 관련한 질문으로 구성.-‘가장 흥미있는 수학 분야는 무엇이며 이유는?’-‘3학년 확통 시간에 했던 활동을 소개해봐라’-‘통계학 외에 읽은 다른 분야의 책 중 인상 깊었던 책’*서울대 면접 꿀팁-지역균형 전형으로 생기부 기반 면접.-자신의 생기부만 열심히 공부하면 크게 걱정은 없음.-학원을 다니지는 않았고 구글 문서로 학년별 세특, 동아리, 진로, 자율, 봉사, 책으로 카테고리를 나눠서 3년 동안 한 모든 활동을 정리함.-아무리 열심히 한 활동도 잊었을테니 각 활동의 발표자료, 보고서, 조사자료를 다시 읽고 활동 내용, 목적, 방법 등을 유연하게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준비해야 함.-수능이 끝난 후 생기부를 처음부터 끝까지 되돌아보는 준비를 하면서 자신감이 생김.-학교 교사들이 서영 학생의 생기부를 기반으로 예상 면접 질문을 만들어주고 모의 면접도 진행해줌.-모든 질문에 자신 있게 답하며 자기 생각을 펼치는 답변을 하기 바람. 자신의 생기부에 대한 이해를 충분히 한 후 자신감 있는 태도를 보여야 함.고2 겨울방학-수능 공부에 몰입 서영 학생은 고2 겨울방학에 완전히 수능 공부에 몰두했다. 하루종일 집에서 공부했기에 많은 시간을 공부에 할애할 수 있었다. 서영 학생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5분 내로 책상에 앉아 공부하는 것과 충분한 휴식시간, 잠자는 시간을 확보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중간에 계속 쉬는 시간을 가지고 지나치게 오래 쉬지 않으면서 공부 흐름이 끊기지 않게 했다. “오랫동안 매일 공부하기 위해서는 내 몸이 정신적으로, 체력적으로 건강한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충분히 쉬어주더라도 하루 종일 공부에 신경이 가 있으니 하루에 최소 12시간의 공부 시간은 확보할 수 있어요”라고 말했다. 수시를 준비하는 친구의 경우라도 방학에는 정시를 포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방학이 끝날 때나 학기가 시작할 때는 3학년 1학기 세특, 자율, 진로, 동아리 각 부분에서 생기부를 어떻게 채워나갈 것인지 큰 틀에서 생각해 놓는 것을 추천했다. 1, 2학년의 생기부 내용 중에서 3학년 때 심화탐구를 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보는 것도 좋고 교과목에서 배우는 내용을 미리 살펴보며 내 진로와 관련해 탐구를 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보는 방법도 추천했다.
2024-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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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인터뷰 _ 서울대 경영학과 김동준(단대부고 3)
김동준 학생(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3학년)은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일반전형)에 합격했다. 서울대 외에도 고려대 경영학과에 수석으로 합격하며 학생부종합전형의 모범 사례로 손꼽힌다. 김동준 학생의 수시 합격 후일담을 들어봤다.<진로, 그리고 다방면의 관심사>① 경영학과를 선택한 이유김동준 학생의 ‘진로 방향성’은 깊으면서도 넓은 방사형에 가깝다. 잠재적 역량이 남다르다는 표현이 더 적절할지도 모른다. 먼저, 경영학 전공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물었다.“저는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창업가를 꿈꿔왔습니다. 저는 단기적으로 유망한 아이템이 아닌 꾸준한 성장과 넓은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군으로 향수와 코스메틱을 생각했습니다. 코스메틱 관련 사업을 위해서는 화학과에 진학하거나 경영학과에 진학하는 방법이 있을 텐데, 개인적으로 화학을 공부하는 것보다는 경영학이라는 학문에 더 매력을 느껴서 경영학과 진학을 결심했습니다. 더불어 저는 마케팅 분야에도 관심이 많아 여러 기업들을 돌아다니며 각 기업에 맞는 체계화된 컨설팅, 그중에서도 마케팅과 관련된 컨설팅을 제공해 주고 싶습니다.”② 취미는 독서, 다방면의 관심사김동준 학생은 SNS나 게임을 좋아하는 또래와 달리, ‘취미는 독서’라고 말한다. 그래서인지 경영학뿐만 아니라 역사학, 철학, 한의학 등 다방면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저는 세계사와 동아시아사에 관심이 많습니다. 사학을 연구하셨던 외할머니께서 역사 이야기를 전래동화처럼 들려주시곤 했는데, 역사가 재미있어서 수능에서도 이 두 과목으로 응시했죠. 저는 철학에도 흥미가 있어서 쇼펜하우어나 아우렐리우스, 니체 등 철학자들의 사상을 연구하는 일도 좋아합니다. 한의학에도 관심이 많아요. 단대부고에서 제2외국어로 스페인어를 선택했는데, 교과와 연계해 ‘남미의 민간요법’을 탐구해 보기도 했죠. 미술이나 예술 분야에도 관심이 많습니다.”<주요 학교 활동>① 상경 계열 동아리와 교내 활동 참여김동준 학생은 ‘경영’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교내 행사가 없어 비슷한 상경 계열인 경제 관련 동아리와 경제 포럼에서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고 한다.“저는 고등학교 1학년 때 ‘경제 포럼’에서 가상화폐의 안정성과 화폐 대체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2학년 때는 ‘신문으로 알아보는 경제’ 동아리에서 종합부동산세, 배달 업체의 수수료 문제, 기본 소득, 재난 지원금 등 다양한 주제에 관련한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자신의 진로와 100% 일치하는 동아리나 교내 행사가 없다면 비슷한 계열의 활동에 참여하는 것도 충분히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② 단대부고 특색 프로그램 ‘교과학습응용사례’김동준 학생은 단대부고의 특색 프로그램인 ‘교과학습응용사례’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저는 ‘교과학습응용사례 발표의 날’에 1-1, 2-1, 2-2, 3-1 총 4번 참가했습니다. 매번 다른 주제(영자신문으로 살펴보는 국제 사회 이슈들, 군주론으로 살펴보는 세계사 속 정치, 영어 논문으로 살펴보는 의료계 이슈들, AI시대 인간다움을 찾아서)로 발표했는데요. 이처럼 학교에서 발표할 때 교과간 융합형 주제를 선정한다면 더 경쟁력 있는 학생부가 될 것입니다.”<융합적 역량 드러낸 학생부 세특>다양한 관심사, 깊이 있게 탐구한 융합형 세특 김동준 학생의 학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은 총 18권의 책과 관련 세특 발표나 비교과 활동이 담겨 있다. 특히, 다양한 관심사를 매우 심도 있게 파고든 점이 무척이나 흥미롭다.김동준 학생의 ‘융합형 세특’ 내용 재구성<학업역량 & 후배들에게>① 1~3학년 때 모두 내신 1등급 대 유지김동준 학생은 1~3학년 모두 내신 1등급대의 성적을 유지했고 특히 3학년 때는 1.0등급을 유지했다. 특히, 공부와 휴식, 집중, 그리고 자신만의 효율적인 공부법이 돋보인다.“저는 모든 정기고사를 7주 전부터 준비했습니다. 국어 과목은 학교 기출문제를 여러 번 반복해 선생님들께서 자주 사용하시는 표현이나 빈출 선지를 학습했어요. 영어는 모든 지문을 통째로 암기 했는데, 단대부고는 영어 내신이 정말 치열해서 모든 지문을 외우지 않는다면 서술형 문제(5문항 총 25점)를 풀 수 없는 구조였습니다. 매주 분량을 정해 놓고 시험 범위의 모든 지문을 40회 이상 읽었습니다. 수학은 인근 학교의 기출문제까지도 최대한 많이 풀어보았습니다. 저는 암기과목을 공부할 때 교재를 앞에 두고 오른쪽에 백지 한 장 두고, 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내용을 옮겨 적어가며 학습했습니다. 그리고 적는 내용을 입으로 소리 내며 반복했습니다. 저는 ‘눈+손+입’이 합쳐진 공부법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가지 더 덧붙이면 공부할 때 교재에 너무 많은 밑줄 긋기나 형형색색 필기는 지양하기 바랍니다. 많은 학생이 교재를 꾸미는 데 치중해 정작 ‘학습’에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어서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② 휴식과 학습의 균형, 좋은 친구와 선생님들“저는 운이 좋게도 고등학교에서 생활하는 동안 공부 ‘슬럼프’가 온 적은 없었습니다. 제 나름대로의 철칙으로 ‘모의고사나 정기고사 후 당일은 무조건 놀기, 내신 기간이라도 너무 힘들고 피곤하면 off day(쉬거나 노는 날) 갖기’를 통해 학습 균형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생활을 정말 즐겁게 했습니다. 단대부고에서 만난 좋은 친구들, 고품질의 학교 수업, 친절하신 선생님들, 공부하는 면학 분위기가 저의 입시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일주일에 한 번씩 있는 진로시간을 통해 차근차근 입시를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한 번 내신 시험을 못 봤다고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언제든 만회할 수 있으니 포기하지 마세요. 둘째, 세특에 너무 집착하지 마세요. 비교과 활동으로 정작 내신 성적을 등한시하는 친구들도 있는데, 학생부종합전형이라도 당락을 좌우하는 것은 ‘성적’입니다. 셋째, 독서의 중요성입니다. 자신의 진로 분야와 관련된 책을 깊이 있게 읽기 바랍니다.”Tip 나만의 수시 노하우, 입시 후일담1. 진로 관련 독서① <당신은 사업가입니까>저자인 캐럴 로스는 미국 경제 방송 CNBC의 간판스타로 투자 은행의 임원을 지내며 수많은 인수합병을 성사시켰다. 이 책은 ‘당신이 사업에 적합한지?’, ‘당신의 약점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보완할 수 있는지’ 등 현실적인 조언이 담겨 있어 경영학과 지망 학생들에게 추천한다.② <브라질에 비가 내리면 스타벅스 주식을 사라>이 책은 거시 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주식 투자와 관련된 여러 일화를 통해 경제 흐름 전반을 읽어낼 수 있는 능력에 도움을 준다. 경제학과 지망 학생들에게 추천한다.③ <린 스타트업 바이블>이 책은 창업을 준비하고 설계해 가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이라면 이 책을 꼭 한번 읽어보기 바란다.2. 서울대 면접 후일담“저는 사회과학과 관련해 6분간 발표했고, 수학과 관련해 6분간 구술했습니다. 남은 3분은 사회과학 (가)제시문이었던 ‘어린이가 타고
202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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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인터뷰 _ 가천대 의예과 김준형(서울세종고 3)
김준형 학생(서울세종고등학교 3학년)은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가천대 의예과(가천의약학전형)에 합격했다. 또한 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일반전형)에도 동시에 합격했으나 최종적으로 가천대 의예과를 선택했다. 미래에 신경과 의사가 되고 싶다는 김준형 학생의 수시 합격 후일담을 들어봤다.<확고한 진로, 의사의 길>알츠하이머 증상에 주목, 뇌과학 분야 관심김준형 학생은 어릴 때부터 의사를 꿈꿨고, 고등학생이 된 후 책을 읽으면서 ‘뇌 과학’과 관련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중추신경계로써 많은 역할을 담당하는 뇌가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비밀이 많다는 사실이 흥미가 생겼다는 것. 그때부터 관심 분야를 탐구하며 진로를 더욱 심화, 발전시켜 나갔다.“1학년 때는 뇌과학과 관련해 여러 공부를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알츠하이머에 걸리신 할머니를 방송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알츠하이머는 증상을 멈추거나 진행을 역전시킬 수도 없는 불치병이었기에 이로 인해 고통 받는 수많은 가족, 사람들을 돕고 싶게 되었습니다. 이에 뇌 속의 세포, 작용들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퇴행성 뇌 질환들에 대해 심화해서 탐구했습니다. 당장의 탐구는 완치라는 도착점에 이르지 못하지만, 미래에 이를 깊이 연구함으로써 사회에 기여하고 싶다는 꿈을 얻게 되었고, 그렇게 신경과 의사의 길을 희망하게 되었습니다.”<진로 관련 주요 학교 활동>① 자율활동, 동아리 활동, 진로 활동 주목김준형 학생은 학생부 ‘창의적 체험활동상황’란 자율활동, 동아리 활동, 진로 활동 3가지 영역에 주력해 보고서 작성과 심화 발표를 진행했다.“저는 3년 동안 ‘과학탐구부‘라는 동아리에서 활동했습니다. 매번 1년간의 탐구를 바탕으로 각 팀의 발표를 진행했는데, 저는 프랙탈 차원, 전두엽 공명 등의 소재와 연계하여 퇴행성 뇌질환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교내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서울세종고는 지덕체를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드림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저는 이 활동에 참여해 독서기록장과 전공심화 탐구보고서 작성, 상점 수여, 일정 횟수의 등산 등을 했습니다. 또한, ‘진로 conference 캠프’에서 제가 탐구한 ‘뇌세포 소기관 이상과 퇴행성 뇌 질환 미세원인’에 대해 탐구발표를 했고,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진행한 진로 독서 프로그램, 사회 이슈 고찰 토론 등도 자율활동으로 참여했습니다.”② 수업량 유연화 강연으로 진로 역량 심화“학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에는 교과 세특 외에도 ‘인공신경망을 바탕으로 한 의료 인공지능 및 강화학습’ 등 외부 교수님의 수업량 유연화 강연을 듣고 탐구 활동을 했습니다. 또한, 교과융합 수업 등을 바탕으로 교과서의 내용에서 벗어나 보다 심층적인 연계 활동을 했습니다.”<주목할 만한 학생부 세특>진로 관련 탐구와 교과 지식 심화 탐구김준형 학생의 학생부 세특은 크게 두 가지의 큰 방향성이 눈에 띈다. 하나는 의학 계열 진로와 관련한 심화 탐구 활동이고, 또 다른 하나는 교과 자체의 심화 탐구 활동이다.김준형 학생의 ‘세특’ 내용 재구성<학습에 임하는 나만의 자세>수업에 집중, 효율적인 공부 중요해김준형 학생은 ‘어느 학교든 내신 성적을 잘 받으려면 무엇보다 수업 시간에 선생님의 말씀을 잘 듣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한다.“국어, 영어 내신은 필기를 바탕으로 준비하면 큰 도움이 되며,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 과목 선생님들이 해주셨던 말들을 잘 되새겨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수업 시간에 집중해 들은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학습 패턴을 확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보통 3주 동안 내신을 준비했는데, 이 기간에 정말 최선을 다해서 공부했습니다. 내신 준비 기간을 너무 길게 잡으면 방대한 양의 학습 내용을 잊어버려 자칫 역효과가 날 수도 있기에 저는 효율적인 공부를 우선시했습니다. 제 경험상 방학 때는 그다음 학기 내신 범위에 해당하는 것 중에서 발목이 잡힐 부분을 미리 학습하면 큰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2학년 때 배우는 과학탐구 과목은 내신 기간에 그 내용을 한 번만 학습하고 바로 시험을 보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후배들에게>꿈 이뤄나가는, 학교라는 큰 울타리김준형 학생은 서울세종고를 통해 입시에 가장 도움이 되었던 점이 바로 ‘선생님들’이었다고 말한다. 단순히 교과 수업만이 아니라 수능과 연관 지어 심층적인 내용까지 다루어주시고, 학교 시험이나 수행평가를 <수능특강> 범위의 학습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해주셨기 때문이다. 또한, 자신의 진로 관심사를 고교 3년에 걸쳐 큰 방향성으로 삼고 학교 활동에 최선을 다했던 점을 강조하며 후배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덧붙였다.“저는 3년에 걸쳐 저는 퇴행성 뇌신경질환이라는 커다란 줄기를 바탕으로 다양한 과학적 소양, 제가 가진 학문적 역량을 담아낼 수 있도록 노력했고 3학년에 이르러 좋은 성적으로 시험을 마무리했습니다. 자신이 가고 싶어 하는 진로와 연계해 그 이야기를 학생부 전반에 걸쳐 최대한 녹여내고, 무엇보다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임해주신다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파이팅!”Tip 나만의 수시 노하우, 입시 후일담1. 의학 계열 진로 관련 독서 <숨결이 바람이 될 때><숨결이 바람이 될 때>는 학문적인 내용보다는 신경외과의사였던 저자가 암을 진단받고 느끼는 삶과 죽음에 대한 고찰을 담고 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의사와 삶의 본질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다. 의예과를 단순히 좋은 성적을 통해 갈 수 있는 목표로 설정하기보다, 의사에 대한 본질적인 접근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 후배들에게 추천한다.2. 가천대 의예과 면접 후일담“저는 학생부에 기록된 동아리 활동, 자율활동, 진로 활동에 대해 확실히 알고 있는지, 그리고 교과 세특 내용을 잘 숙지하고 있는지에 대해 가장 많이 질문 받았습니다. 마지막에는 왜 지원하였고 어떤 의사가 되고 싶은가 등의 질문도 받았습니다. 면접 후 느낀 점은 ‘모든 것을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면접을 준비하면서 제 학생부를 파헤치는 시간을 계속 가졌고, 의사의 본질과 관련해서도 저와 어떤 연관이 있는가를 계속해서 고민해왔기에 면접에서 당황스러운 질문을 받아도 잘 대처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면접 때도 끝까지 침착하게 대답을 하려고 노력했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면접관에게 좋은 인상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202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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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인터뷰 _ 연세대 아동가족학과 김희서(숙명여고 3)
김희서 학생(숙명여자고등학교 3학년)은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연세대학교 아동가족학과(활동우수형)에 합격했다. 숙명여고에서 누구보다 즐겁게 학교생활을 했다는 김희서 학생의 고교 3년 이야기와 수시 합격 후일담을 들어봤다.<학종, 진로를 찾아가는 여정>① 소아과 의사, 수학 선생님, 그리고…….김희서 학생은 자신의 진로와 관련해 가감 없이 밝혔다. 어릴 때부터 소아청소년과 의사가 되고 싶었고, 과목 중에 수학을 유독 좋아해 의사의 길이 아니라면 수학교육학과에 진학해 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치고 싶었단다. 고등학교에 입학한 후 진로 방향도 이 두 가지로 삼았다는 것.“저는 예전부터 항상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진로 방향성의 큰 틀이기도 하고요. 어릴 때부터 항상 소아청소년과 의사가 되고 싶었고 솔직히 의대 진학을 목표로 준비했습니다. 또 하나의 꿈은 수학 선생님이 되어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이었어요. 이 두 가지 꿈을 꾸다가 2학년 말 의대에 진학하기에는 성적이 부족해서 주변에서 약대나 공대에 지원하라는 조언을 들었지만, ‘성적에 맞춰서 전공을 선택해야 할까? 나의 큰 진로 방향성은 뭐지?’라는 의구심이 들었어요. 수학을 좋아하지만, 수학을 공부할수록 ‘진짜 재미’를 느끼는 부분은 수학 자체가 아니라 친구들의 수학 질문을 받고 가르쳐줄 때여서 ‘내가 과연 수학교육학과에 진학해 대학에서 수학을 전공할 수 있을까?’라는 회의도 들었죠. 그 외에 자연계열 학과에서는 제가 가고 싶은 과가 없었거든요.”② 학종으로 교차지원, 아동가족학과 선택 이유자신을 ‘호불호가 명확한 성격’이라고 말한 김희서 학생은 성적에 맞춰 비슷한 의학 계열인 약대나 다른 자연계열 학과를 선택할 수도 있었지만,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교차지원 해 인문계열인 아동가족학과를 지원한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놨다.“저는 ‘다른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진로 방향성에 주목했어요. 여기서 ‘사람들’이라는 범주에 가장 잘 들어맞는 것이 ‘아이들’이었기 때문에 학종 6개의 카드 중 몇 곳을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한 인문계열의 아동가족학과로 지원했습니다. 물론 입시에서는 합격 가능성도 고려해하기 때문에 제 관심사와 성적을 고려해 수학교육과도 마지막까지 고민했었죠. 제 선택과목이 모두 물리, 화학, 생명 등의 이과 과목이라 전공적합성 면에서는 자신이 없었지만, 선생님들께서 제 학생부에 드러난 관심사를 대학에서 진정으로 이해해준다면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말씀해 주셨고, 아쉽게도 서울대 아동가족학과는 불합격했으나 연세대 아동가족학과는 최초 합격했습니다.”<즐거운 학교생활의 여정>김희서 학생은 숙명여고에서 보낸 3년을 ‘너무 즐겁게, 후회 없이 보냈다’고 말한다. 학급 임원을 비롯해 고교 3년 내내 총학생회 대의원회 활동을 계속했고 학교에서 열리는 프로그램은 문·이과·예체능 계열 구분 없이 거의 모든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유는 단 하나, 수시 학종을 위한 학생부 챙기기가 목적이 아니라 ‘그저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접하고 성장하는 재미를 느끼고 싶었기 때문’이었단다. 그래서 나중에는 학생부의 한정된 글자 수 제한으로 몇몇 활동을 기록하지 못하거나 자세하게 적지 못해 조율하는 작업이 필요할 정도였다고 한다.지식공유 강연회 & 국제이해 교육“1학년 때 했던 지식공유 강연회는 학생들이 관심 있는 분야의 주제로 친구들끼리 조를 짜서 직접 조사하고 발표하는 활동입니다. 저는 친구와 의학과 수학을 접목해 ‘코로나19 집단 면역’과 관련한 주제를 잡았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조사하고 발표하는 주도적인 경험이었기에 더욱 기억에 남습니다. 또한, 숙명여고에는 ‘국제이해 교육’ 등 외교 관련 활동이 여러 가지 있습니다. 외교관과 만날 수 있는 국제이해교육, 뉴질랜드 학생들과 영어로 편지를 주고받는 활동, 6주간 꾸준히 활동하는 세계시민교육 등이 있었어요. 대다수 이과 학생은 참여하지 않았지만, 저는 외국 친구들과 소통하며 그들의 문화를 공유하고 세계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에 흥미를 느껴 참여했고, 저에게 매우 유의미한 활동이었습니다.”<주목할 만한 학생부 세특>의학, 수학, 그리고 아동 관련 관심사 담겨김희서 학생의 학교생활기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은 앞서 ‘진로를 찾아가는 여정’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의학, 수학, 그리고 아동 관련 관심사가 융합적으로 두루 담겨 있다. 보통 의대를 목표로 하는 친구들은 의학 또는 과학에 대한 깊은 이해가 세특의 주 내용이라면, 김희서 학생은 고1 때 소아청소년과 의사라는 구체적인 진로에 맞춰 아동 발달의 의과학적 관점에 대한 내용에서 시작해서 2, 3학년 때 교육, 사회, 심리, 복지적 관점에서 탐구하며 본인의 아동에 관련된 관심사가 세특과 동아리, 그 외 여러 활동에서 심화되는 것이 특징이다. 수학에 대한 내용도 단순히 수학이라는 학문 자체보다는 수학을 좀 더 쉽게 이해하고 친근하게 다가가는 방법의 교육학적 측면을 강조했다.<김희서 학생의 융합형 학생부 세특 재구성><학업역량 & 후배들에게>숙명여고는 전국 일반고 중에서 손꼽히는 학교이고 상위권 학생이 밀집한 학교이다. 김희서 학생은 1학년 때 의대를 목표로 1등급 대를 유지했으나 2학년 때 치열한 내신 경쟁과 학생들이 많이 선택하지 않은 과탐(물리) 과목 등을 수강하면서 고교 3년 총 2등급 초반의 성적을 받았다.“솔직히 성적이 떨어지는데 스트레스를 안 받는다면 거짓말이겠죠. 하지만 저는 공부에서 재미를 찾아서 동기부여로 삼는 스타일이었기 때문에 크게 슬럼프가 왔던 적은 없어요. 그리고 저는 성적이 학교생활의 성실성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과목 하나하나가 다 중요했고 성적이 하락한 과탐 과목들도 끝까지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돌아보면 1학년 때 한국사 과목을 4번 모두 100점 받을 만큼 열심히 공부했었는데 수능 때까지 한국사 공부는 따로 안 했던 것 같아요. 중국어와 기술가정, 사회문제탐구 같은 과목은 제가 좋아했던 과목들이어서 그냥 같이 즐겁게 열심히 했던 것 같고요. 저 스스로 ‘최선을 다해 즐겁게 공부했고 즐겁게 학교생활에 임했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후회는 없습니다. 대입을 향해 준비하는 고등학교 생활이 쉽지 않다는 점, 저 역시 잘 알고 있지만 후배들은 조금 더 마음을 열고 조금 더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저처럼 학생부를 챙기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진심으로 학교 활동에 즐겁게 참여하면 스스로 성장하는 재미를 느끼게 될 것입니다.”Tip 나만의 수시 노하우, 입시 후일담연세대 면접 후일담“저는 수시로 인문계열 학과에 지원했기 때문에 ‘인문 면접’을 봐야했습니다. 제시문의 내용이 새롭고 어려웠고 수능 끝난 뒤 3일 뒤가 면접이었기 때문에 시간도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연세대 홈페이지에 있는 5년 치 면접 기출 문제를 모아서 타이머를 맞추고 녹화해서 스스로 피드백하는 방식으로 면접을 준비했습니다. 제시문의 내용은 달라져도 질문은 매년 비슷했기 때문에 비교, 대조, 평가 등 질문의 형식에 각각 저만의 답변 순서를 정해둔 것이 면접장에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자신의 답변에 대한 확신이 없더라도 자신 있게, 그
202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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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수시 합격생 인터뷰 -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김승현(명덕고) 학생
명덕고등학교 졸업 예정인 김승현 학생은 고려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에 합격했다. 승현 학생은 꾸준한 동아리 활동, 방과 후 수업을 들으며 오랜 시간 노력한 자기주도학습, 다양한 학교 활동을 고교 3년 동안 지속했다. 승현 학생의 성실한 학교 활동과 학습 비법을 살펴보자. 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합격 비결-내신 성적과 생기부 승현 학생은 2024 대입 수시전형에서 고려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에 학업 우수 형으로 연세대학교 융합과학공학부에 국제형으로 합격했다. 승현 학생은 합격의 비결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한 내신 성적과 생기부에 기록된 다양한 학교 프로그램에서 활동한 것을 꼽았다. 진로도 1학년 때는 약사를 꿈꾸었지만, 학교에서 여러 가지 과학 프로그램을 참여하고 실험을 해오면서 공학 분야로의 진로를 가지게 되었다.전공 적합 동아리 활동-학년에 맞춰 심도 있게<승현 학생의 진로 적합 동아리 활동과 학교프로그램 참여>*1학년 활동-<헤르메스> 생명과학동아리-동아리 부장을 맡아 여러 생명과학 기본 실험을 진행함.-명덕고의 ‘MCLA’ 프로그램에서 화학, 생명과학과 관련한 여러 실험함.-여름방학에는 파이선을 기본으로 하는 코딩 수업을 수강했고 3D 프린터 활용 강의도 들으며 여러 분야의 지식을 넓힘.*2학년 활동-<시그마> 수학동아리-명덕고 ‘MCLA’ 프로그램에서 물리, 수학과 관련한 여러 실험을 했음.-파이선 수업을 한 번 더 수강하면서 깊이 있는 내용을 학습함.-‘거점학교’ 프로그램에서 ‘고급 수학’을 수강해 수학을 더 깊게 배워볼 수 있었음.-학교에서 교수들을 초청해 듣는 ‘인문학 특강’을 통해 다양한 학문을 배울 수 있었음.-‘진로 멘토링’을 통해 현 의과대학 교수의 줌 강의를 들으며 관련 지식을 쌓을 수 있었음.*3학년 활동-<과학 칼럼읽기반>-‘과학 칼럼읽기반’에서는 과학 지식을 넓힐 수 있었음.추천 전공 관련 도서-공대와 약학 <패러데이와 맥스웰> 공대를 진로로 하는 후배들에게 추천함. 전자기 분야의 두 거장에 관한 내용인 이 책을 읽으면 진로를 정할 수 있었음.<약사(세상에서 제일 좋은 직업)> 약학 분야를 희망하는 후배들에게 추천함. 약사가 하는 일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고 해당 일에 종사하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음.내신 관리-자신에게 맞는 공부법 찾기가 우선 승현 학생은 자신에게 맞는 공부 방법을 빨리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중간에 비는 시간, 예를 들어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 등을 활용해 공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험 준비 기간의 시작을 정하고 미리 공부 계획을 세워서 벼락치기 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험 준비 기간에는 전자기기의 사용을 최소화해서 낭비되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승현 학생은 계획표는 시간별로 하는 것보다 오늘 할 일을 세우는 계획표를 선호했다. “저는 친구들과 앱을 활용해서 공부 계획을 세우고 서로 완료한 공부 계획에 공감을 해주며 학습 효율을 높였어요”라고 말했다. 문제집을 끝내야 한다면 5일 전쯤부터 과목마다 문제집 페이지대로 일수를 나눠서 할 분량을 만들어 놓고 매일 일정한 양을 푸는 것을 점검했다. 노트 필기는 자신만의 필기 방법을 만들어 이에 친숙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다른 사람의 필기 방법을 무작정 따라 하기보다는 여러 방법을 참고하면서도 자신만의 방법을 적용한 필기 내용이 더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조언했다.면접-긴장하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 승현 학생은 제시문 면접을 보았다. “면접을 볼 때는 당연히 떨지 않고 긴장하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제시문 면접으로 과학 관련 지문을 6개 정도 제시하고 이에 관련한 4개의 질문을 통해 설명하는 면접이었어요. 면접을 준비할 때는 해당 학교의 과거 면접 자료들을 공부하는 것을 시작으로 비슷한 면접시험을 보는 다른 학교의 자료들도 활용해 보는 것이 좋아요”라고 말했다.선택과목-성적이 가장 잘 나올 수 있는 것으로 승현 학생은 국어는 언어와매체, 수학은 미적분, 과학은 화학과 생명과학을 선택했다. 국어의 경우는 표점과 등급 컷을 생각해 선택했다. 수학은 미적분, 확률과통계, 기하를 모두 공부해 보면서 가장 자신 있는 미적분을 수능에서 선택했다. 과학은 내신에서 물리, 화학, 생명을 공부했고 2학년 때 모의고사를 보니 물리, 화학, 생명 중 두 과목을 돌아가면서 선택해 보고 성적이 가장 잘 나오는 과목을 수능에서 선택했다. 선택과목은 본인이 가장 잘할 수 있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국어 공부법-단권화 승현 학생은 국어 내신 문학의 경우 교사의 필기를 문학 작품에 적고 학원이나 인강 강사 필기도 추가해 단권화 하라고 말했다. 수능 국어는 감을 유지해야 하며 수능 직전까지 모의고사를 꾸준히 풀면서 감을 유지하라고 조언했다.주목할 만한 세특-실험과 고급 수학 승현 학생은 명덕고 프로그램인 ‘MCLA’ 프로그램에서 했던 실험과 거점학교의 고급 수학을 수강한 세특이 차별성을 가져왔다고 보았다. 과학, 수학 분야에서 관심 있었던 논문, 책과 관련한 세특이 승현 학생의 관심 분야를 잘 나타냈다.학습-꾸준한 자기 주도 학습 승현 학생은 자기 주도 학습실에서 매일 오후 10시까지 친구들과 함께 공부했다. 여러 과목의 방과 후 수업도 들으면서 이를 통해 자신이 부족하거나 더 공부하고 싶은 과목을 수업으로 메울 수 있어 좋았다. 자기 주도 학습은 친구들과 서로 의지도 되고 학습 효율을 높여 공부할 수 있게 해주었다. 승현 학생은 고3이 될 후배들에게 “과학 분야는 개념 학습을 한 바퀴 다 끝내 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중에는 시간이 부족하기에 겨울방학에 개념을 끝내야 합니다. 수학과 국어의 경우에는 개념 학습뿐 아니라 기출을 겨울방학에 다 끝내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조언했다.
2024-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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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서울대 의예과 김예찬(강서고) 학생
강서고등학교 졸업 예정인 김예찬 학생은 서울대학교 의예과에 합격했다. 학교 수업 내용에 충실했고 자신의 진로에 맞춘 강서고 활동들로 생기부를 채워가며 성실한 학교생활을 보여주었다. 예찬 학생의 다양한 학교 활동과 합격을 부르는 학습법을 알아보자.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합격 비결-주제를 다각도로 파고드는 성격 김예찬 학생은 2024 대입 수시전형에서 서울대 의예과에 일반전형으로 합격했다. 예찬 학생은 자신이 합격한 비결로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해 깊고 다각적으로 파고드는 성격’을 꼽았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하기 위해서는 학교의 내신과 생기부가 중요한데 특히 생기부에 기록되는 탐구 활동을 진행하면서 예찬 학생의 끈기 있는 성격이 장점으로 작용하였다. 예찬 학생은 “예를 들어서 제가 인수공통 감염병에 관심이 있어서 그것에 대해 주제를 정하고자 할 때 단순히 그것만을 탐구하는 데 그치지 않았어요. 인수공통 감염병과 V, D, J(항체 유전자) 유전자의 관련성이라던가, 엘니뇨와 라니냐 현상과 아프리카 모기를 매개로 한 인수공통 감염병 사이의 관계를 컴퓨터 코딩과 관련시키는 등 여러 과목을 융합해서 심도 있게 파고드는 탐구를 했어요”라고 말했다.전공 적합성 활동-활발하고 적극적인 학교 활동 예찬 학생은 학교 활동에 적극적이었다. 강서고의 ‘또래 멘토’ 활동도 했다. 예찬 학생이 멘토가 되어 멘티를 도와 수학 학습을 꾸준히 도왔다. 학교 대회 중에는 토론대회에 꾸준히 참가했다. 상대방과 같은 주제를 가지고 토론하고 의견을 발표하는 것을 평상시에도 예찬 학생은 즐겨 했다. 토론대회 참여를 통해 토론하는 힘을 키울 수 있었다. 또, 주변 학교와 함께 하는 공유캠퍼스 프로그램도 활발하게 참여했다. 예찬 학생은 자신의 진로와 당장은 관련 없어 보여도 적극적인 마음으로 참여하고 그 과정에서 자기 전공과의 연관성을 끌어냈다.진로 결정-“어릴 때부터의 꿈”예찬 학생은 의사가 되고자 하는 꿈을 어릴 때부터 가져왔다. 그 마음을 잃지 않고 계속 가지고 오다가 버나드 라운의 <읽어버린 치유의 본질에 대하여>라는 책을 읽고 꿈을 다졌다. 그리고 병원에 갔을 때 자신을 따뜻하고 친절하게 진료해 준 의사들의 마음을 느끼고는 더더욱 의사로서의 오랜 꿈을 확실하게 정할 수 있었다.추천 진로 도서<잃어버린 치유의 본질에 대하여> 버나드 라운의 책으로 의사로서의 마음가짐과 그것이 실제 치료에 미치는 사례들을 말한 책. 실력 있는 의사와 따뜻한 의사가 동시에 성립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책이기에 의사를 진로로 하는 학생이라면 꼭 읽어보기를 추천함.<정신과 물질> 1987년에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은 도네가와 스스무 교수의 인터뷰 내용을 정리한 책. 의학 계열, 특히 항체 유전자와 관련한 탐구를 진행하고 싶은 학생들이 꼭 읽어보기를 추천함. 연구자로서의 의사의 자세는 어떻게 해야 하며 ‘탐구’란 무엇인지에 관해 심도 있게 알려주는 책.내신 관리-잠을 충분히 자라 예찬 학생은 효율적인 내신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잠을 충분히 자야 하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예찬 학생은 “사실 내신 준비에서 최고인 건 공부를 많이, 열심히 하는 것으로 생각해요. 같은 시간을 공부했을 때 실력 향상에 개개인의 차이가 존재하겠지요. 하지만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집중해서 쓰는가가 더 중요합니다. 그 집중을 위해서 저는 잠을 충분히 자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잠이 많아서 고민이었어요. 그래서 잠을 충분히 7시간 이상 자고 학교에서 주어지는 공부 시간에 졸지 않고 집중해서 공부했어요. 억지로 잠을 줄이고 공부하려고 하지 말고 잠은 충분히 자고 남은 시간에 몰입해서 공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라고 조언했다.동아리 활동-전공 과제 탐구반<예찬 학생의 동아리 활동>*이름/분야전공과제탐구반*주요 활동비슷한 진로를 가진 학생들이 모여 전공에 대해 토론하고 보고서도 만들고 발표를 하면서 학문적인 교류를 함.*깨달은 점-‘진로’ 활동으로 전공에 관한 관심을 표현하는 것이 부족하다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연장선상에서 표현할 수 있어 좀 더 심화 탐구를 진행할 수 있음.주제 탐구-모기를 매개로 한 인수공통 감염병<예찬 학생의 주제 탐구활동>*주제 제목모기를 매개로 한 인수공통 감염병*느낀 점-한 가지 주제를 심도있고 다각적으로 볼 수 있어야 함.-학년이 올라갈수록 그 주제에 관해 더 풍성하고 깊이 있게 탐구하는 모습이 드러나면 좋을 것 같음.선택과목-전공과 맞는 과목 선택해야 예찬 학생은 내신에는 생명과학과 화학 과목을 선택했고 수능 시험에서는 화학과 지구과학을 선택했다. 국어는 언어와매체를 선택했고 수학의 경우 미적분을 선택했다. 예찬 학생은 본인의 전공과 목표 대학이 어떤 선택과목을 선택한 학생을 선호하는지 알아보고 결정해야 한다고 말한다. “내신 따기 쉽다고 무작정 그 과목을 선택하기보다는 본인의 전공에 맞는 과목을 선택해야 합니다. 물론 그 과목을 선택한 인원수가 많아야 내신을 얻기 조금 더 수월해지기에 선택한 인원수 등도 고려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후배들에게 겨울방학 잘 보낼 수 있는 조언 예찬 학생은 예비 고3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낼 방법을 조언했다. “먼저 수시전형을 비중 있게 준비하는 학생들은 겨울방학에 3학년 교과목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생기부 탐구를 대략적으로라도 많이 준비해 놓아야 합니다. 고3 생기부는 3학년 1학기에 마감되기에 시간이 촉박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정시를 비중 있게 준비한다면 이제 정말 실전이기에 안일해지지 말고 열심히 많이 공부하는 것이 최고입니다”라고 조언했다.
2024-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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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서울대 의예과 이지은(은광여고 3)
이지은 학생(은광여자고등학교 3학년)은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대학교 의예과(일반전형)에 합격했다. 고1~3 내신 전 과목 1.09등급을 유지하며 완벽에 가까운 성적을 유지했던 이지은 학생은 뛰어난 학업역량뿐만 아니라 의사를 꿈꾸는 확고한 진로 목표와 의지가 있었다. 꿈을 향해 누구보다 열심히 고교 3년을 보낸 이지은 학생의 수시 합격 후일담을 들어봤다.<진로 설정>타인을 돕고 의학적 연구에 매진하고파이지은 학생은 인생에서 다른 사람을 도우면서 느끼는 행복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타인을 도우면서 좋아하는 분야를 연구할 수도 있는 의사라는 직업을 꿈꾸게 되었단다.“의학 분야에서도 특별히 관심을 가졌던 분야는 내분비내과입니다. 완치가 불가능하고 생활에 많은 제약이 생기는 당뇨병 환자들에 안타까움을 느껴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일조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주요 학교 활동>① 동아리 ‘화학부’이지은 학생은 동아리 화학부에서 1,2학년 동안 다양한 실험을 부원들과 함께 진행했고, 그 과정에서 여러 실험 기법과 화학에서 갖춰야 할 세심한 태도, 협업 능력을 배웠다고 말한다.“3학년 진로신문 읽기 시간에 당뇨 환자에게 좋은 식습관에 관한 기사를 읽고 식초가 혈당 스파이크를 억제하는 원리에 궁금증이 생겼는데, 이에 관해 화학2 교과에서 배운 효소의 특성을 바탕으로 몇 가지 가설을 세워보고 화학부 개인 실험 시간에 실험을 통해 확인하기도 했습니다. 화학부 활동을 하면서 익힌 태도 덕분에 여러 선행 연구를 참고하고, 예비 실험을 진행함으로써 실험을 정교하게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② 진로 독서 클래스 & PBL(Project Based Learning)이지은 학생은 은광여고의 다채로운 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진로 역량을 쌓았다. 대표적으로 ‘선생님과 함께하는 진로 독서 클래스’와 틈새독서마라톤3km, 나도 빅데이터 전문가, 디자인씽킹을 활용한 인공지능의 이해 캠프, 학생탐구발표대회 등 여러 비교과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후속 활동을 이어가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해나갈 수 있었다.“저는 3년 내내 희망 진로가 비슷한 친구들과 ‘메디사이언스’라는 독서토론팀을 꾸려 팀장으로서 독서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2학년 때 ‘호르몬 밸런스’라는 책을 읽고 흔히 수면 호르몬으로 알려진 멜라토닌이 항산화 물질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를 검증하기 위해 잘 알려진 항산화 물질인 비타민C와 멜라토닌의 항산화능을 비교하는 실험을 수행했습니다. 독서 토론에 그치지 않고 그 과정에서 생긴 호기심을 실험을 통해 해결하고자 했고, 실험에서 아쉬웠던 부분을 이후 3학년 생명과학실험에서 보완해 심화 탐구하는 등 활동을 유기적으로 이끌어나갔던 것이 제 관심 분야를 잘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학생부 세특>진로 역량과 학문적 호기심 담아내 이지은 학생의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하 세특)에는 남다른 탐구열과 진로 열정, 그리고 학문적 호기심을 해결하고자 했던 노력이 돋보인다.(아래는 세특 내용 재구성)생명과학실험① 2학년 진로독서클래스에서 호르몬에 관한 책을 읽은 후 멜라토닌의 항산화 능력을 검증하고자 비타민c의 항산화능과 비교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② 하지만 멜라토닌 서방정에서 순수한 멜라토닌을 분리하지 못했다는 점, DPPH 시약의 색변화를 확인할 때 흡광도기를 사용하지 못했다는 점 등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③ 그래서 3학년 생명과학실험 시간에 이를 보완해 실제 세포에 자외선을 조사해 산화스트레스를 유발하고 멜라토닌의 세포보호 효과를 알아보는 실험을 진행했다.“실험이나 발표 기회가 주어질 때 주제 선정을 힘들어하는 학생들은 이렇게 이전 활동에서 아쉬웠던 점을 보완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수학수학 교과의 발표나 보고서를 준비 시 진로와 학문적 호기심을 두루 보여줄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해 자신만의 강점과 역량을 드러냈다.“한 번은 희망 진로와 연관된 주제를, 한 번은 학문적 호기심을 해결하는 주제를 선정해 진행했습니다. 희망 진로 관련 주제는 진로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호기심을 해결하는 주제는 본인의 수학적 역량을 나타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학업역량>2~3학년 내신 1.0등급, 의사의 꿈이 학구열로!이지은 학생은 은광여고에서도 ‘공신’으로 통한다. 고등학교 3년 전 과목 총 내신등급은 1.09이고, 특히 학기별로 상승 곡선을 보였다.“저는 1학년 내신등급으로 1.26, 1.13을 받은 후, 2학년으로 올라가면서 졸업할 때까지 계속 1.0의 내신을 유지했습니다. 은광여고는 집중이수제 학교라서 학기 단위로 선택과목을 이수하게 됩니다. 일반고 중 교육과정이 빠른 편이라 많은 친구들이 2학년 내신을 가장 부담스러워하는데, 저의 경우 1학년 겨울방학 기간에 개념 예습, 복습과 더불어 평가원 기출문제들을 미리 풀어보았고 부족한 부분은 인강을 활용하기도 했습니다. 저만의 내신 공부 방법이라면 이전에 공부했던 자료들을 거의 버리지 않고 과목별, 난이도별로 구분, 정리해두어 시험 때마다 누적해서 활용한 점입니다. 많은 범위를 복습하고 마무리할 때 오답 문제들과 그때그때 메모해두었던 실수 방지 전략 등을 다시 봤던 것이 빈틈없는 내신 준비에 도움이 되었습니다.”<후배들에게>다양한 학교 활동으로 다방면에 사고하며 성장하길이지은 학생은 은광여고의 여러 캠프와 PBL수업, 그리고 3학년의 여러 실험 과목이 자신의 희망진로와 관련해 폭넓은 지식을 배우고 지속적으로 탐구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한다. 또한, 진로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더라도 인문고전아카데미, 영어캠프, 빅데이터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다방면에서 사고하며 성장할 수 있었단다.“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은 알찬 학교생활을 하면서 대입의 길로 갈 수 있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내신 시험은 수능처럼 한 번에 결정되는 것이 아니고 중간에 실망스러운 결과가 있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다면 충분히 회복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양한 교내 활동에 참여한 뒤에는 활동 내용을 정리하고 자신의 진로와 연관하여 창의적인 후속 활동을 진행하면 더욱 좋을 것입니다. 후배들도 학교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경험을 통해 성장하고 추억 가득한 고등학교 생활을 이어가길 바라고 응원합니다.”Tip 나만의 수시 노하우, 입시 후일담1. 의학 계열 추천 도서① <왜 아플까> - 벤자민 빅먼“저는 중학교 때 당뇨를 앓는 친구가 점심시간마다 혼자 인슐린 주사를 놓는 것을 보고 당뇨에 관심이 생겨 인슐린 저항성을 설명하는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읽다 보니 이 책은 당뇨뿐만 아니라 다른 만성질환, 피부병, 심지어 정신질환과 인슐린 저항성의 관계를 설명하는 책이었는데요. 이 책을 읽고 호르몬이 작은 화학 분자일 뿐이지만 우리 몸과 정신을 모두 주관한다는 것을 깨달았고, 내분비내과 의사가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인슐린이라는 호르몬 하나가 얼마나 광범위하게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는지 궁금한 학생들은 이 책을 읽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② <모두를 위한 의료윤리> - 김준혁“이 책은 낙태, 연명의료 등 여러 의료 이슈에 관해 확정적인 답이 아닌 여러 관점에서의 문제점을 제시하고 깊이 생각해보게 하는 책입니다. 여름 독서캠프 때 이 책을 읽고 미래의 의료인으로서 다양한 관점에서 사고해본 것이 MMI 면접에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2. 서울대 면접
2024-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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