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검색결과 총 8,68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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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미술관 아카데미 ‘서양미술사로 만나는 위대한 예술가들’ 봄바람이 살랑 분다. 여기저기서 봄꽃 개화를 알리며 봄소식을 알려오는 이때, 들뜬 마음을 달래줄 강좌가 눈에 띈다.4월 6일부터 6월22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운영하는 미술관 아카데미 ‘서양미술사로 만나는 위대한 예술가들:거장VS거장’이 그것.2015년부터 인문학 강좌를 진행해온 단원미술관은 올해부터 새롭게 동서양의 미술사를 폭넓게 이해하고, 감상하는 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자 단발성이 아닌 연결성 있는 미술사 강좌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이 깊이 있는 지식을 쌓으며 미술에 대한 흥미를 높여가는 데 초점을 맞췄다.미술관 아카데미는 르네상스 이후 현대미술에 이르는 과정에서 거장으로 평가 받아온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미켈란젤로, 고갱과 고흐 등 22명 예술가들의 삶과 작품세계를 살펴본다. 후대가 기억하는 위대한 예술가들의 공통된 특징과 그 의미를 두 명씩 묶어 견주어 살펴보면서 그들의 예술세계를 입체적으로 감상하고 만나볼 수 있다.강의는 현대미술에 관한 다양한 글쓰기와 전시기획에 참여하며 이화여대, 한양대, 전통문화대 등에서 활발히 미술사 강의를 하는 강은주 미술사학자가 예술적 감각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생동감 있는 명품 강연으로 아카데미를 이끈다.강좌를 들은 후 성백주 화백의 ‘수만 가지 색, 오만 가지 장미’ 전시도 놓치지 말자.5월 19일까지 안산을 대표하는 현대화가이자 ‘장미화가’로 알려진 성백주 화백이 안산시에 기증한 평생의 역작 100점을 전시한다.이번 전시는 장미뿐만 아니라 풍경, 스케치, 비구상 작품에 이르기까지 3개의 섹션으로 구분되어 작가의 화업을 시대별로 돌아볼 수 있으며, 인터뷰 영상과 아카이브 자료를 통해 성 화백의 삶과 예술세계를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수만 가지 색으로 오만 가지의 예술과 희망을 사유하는 예술가들의 작품을 감상한 후 피어오르는 꽃을 마주한다면 그 아름다움은 배가되지 않을까? 2019-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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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사댄스 동호회 ‘라틴소셜클럽’ 한 소절만 들어도 여행지가 떠오르는 음악이 있다. 중남미 라틴음악도 그 중 하나다. 지금 딱 머릿속에 떠오르는 그 음악. 콩가가 내는 흥겨우면서도 애잔한 그 라틴음악이 들리는 곳은 어디든지 마법처럼 남미의 한 도시로 변신하고 그 리듬에 맞춰 춤까지 출 수 있다면 여행보다 더 진한 체험이 전해진다. 이것이 바로 라틴음악을 좋아하고 라틴댄스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매주 살사 바(BAR)를 찾는 이유다. 라틴소셜클럽의 줄임말 ‘라소클’은 안산에서 가장 오래된 살사댄스 동호회다. 남녀노소 직업에 관계없이 만나 라틴댄스를 배우고 라틴 문화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임을 소개한다.누구나 즐기는 라틴댄스 ‘살사’중앙역 근처에 위치한 소울바는 살사 동호회 회원들의 아지트다. 살사를 좋아하는 안산사람들 20여명이 모여 공간을 마련하고 동호회 활동을 시작한 것이 벌써 11년 전이다. 당시 창립멤버였던 이범노(닉네임 라브리에)씨는 “가까운 곳에서 편하게 살사를 즐기고 싶어서 만들었어요. 운영비는 살사바를 이용하는 회원들이 내는 입장료로 감당을 하죠. 이익을 내기보다 누구나 와서 편하게 살사를 추고 친목을 다지는 공간으로 역할을 다할 뿐이다”고 말한다.라브리에의 설명에 따르면 살사에 대한 호기심만 있다면 누구나 이 공간을 이용할 수 있는 것처럼 살사라는 춤도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춤이다.“스포츠 댄스는 정해진 프로그램과 기교를 마스터해야 하지만 살사는 스포츠댄스 종목이 아니다. 누구나 기본 스텝만 알면 상대방과 호흡을 맞춰 춤을 출 수 있다. 눈을 마주보고 눈으로 대화를 나누기 때문에 같은 스텝, 같은 동작도 사람에 따라 다 다르다. 나와 다른 사람을 알아가는 것도 살사 춤의 매력이다”좀 더 빨리 배울 수 있었더라면살사를 배운 사람이라면 누구나 “더 일찍 살사를 알았더라면”이라고 입을 모은다. 인생에 살사가 있는 날과 없는 날의 차이가 그 만큼 크다는 말이다. 퇴근 후 바로 살사 바를 찾는다는 한 동호인은 “업무시간에 받은 스트레스를 이곳에 와서 푼다. 살사를 추면 평범했던 하루는 사라지고 새로운 활력이 생긴다. 살사로 하루를 마무리하면 하루 스트레스가 확 날아가는 느낌”이라고 말한다.라소클에는 20대부터 50대까지 나이도 직업도 다양한 사람들이 활동 중이다. 스텝으로 활동 중인 ‘라브리에’는 “10년간 라소클을 거쳐 간 사람들은 2천명이 넘는다. 지금도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정기 모임에 나오는 동호인들은 약 300~400명이다. 함께 살사를 배우며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즐거운 모임이다”라고 말한다.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 살사이들이 처음 살사를 추게 된 계기는 뭘까? 부담 없는 운동을 찾다가 살사 동호회에 찾아오는 사람도 있고 춤에 대한 열정을 오래도록 꾹꾹 눌러오다 조심스레 동호회 문을 두드린 사람도 있다. 무엇보다 친구의 이끌림에 라소클을 찾은 사람들도 적지 않다.오미자(닉네임)씨도 친구의 권유로 시작했다. “지금은 살사가 제 인생의 터닝포인트였다고 감히 말할 수 있어요. 살사를 만나면서 진짜 나를 발견했다고 할까요. 엄마로, 딸로 아내로 혹은 직장인으로 살아가는 나는 어떤 관계 속에서 내가 있지만 춤은 오롯이 나를 드러내는 과정이에요. 살사를 추면서 내가 완성되어가고 또 내 주변 관계도 새롭게 정립되는 느낌이에요”라는 오미자씨.세계인과 하나되는 춤 살사살사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세계 어느 곳에서는 살사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여행을 가면 꼭 그 지역 살사바를 찾아 춤을 춘다는 오미자씨. 우리나라 대부분의 중소 도시에는 살사를 출 수 있는 바가 있어 일주일 내내 클럽이 문을 열고 다른 나라에서도 주말이면 오픈한 살사바를 찾기 어렵지 않다.“낮에는 관광을 하고 저녁이면 살사바에서 현지인들과 만나서 춤을 추죠. 단순히 관광만 하는 여행이 아니라 현지인들과 쉽게 친해질 수 있어요‘중앙동 소울바도 바로 그런 파티가 열리는 곳이다.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오후 9시 정기모임이 열려 춤을 즐길 수 있고 초보자들을 위해서는 무료 강습도 진행된다. 인생 새로운 전환점이 필요하다면 살사를 만나 보는 건 어떨까? 멋진 살세라, 살세로가 되어 세계를 누비는 꿈을 꾸면서.... 2019-03-27
- 최강수학 최동조 원장의 3월 모의고사 분석 “수능영어와 국어의 난이도는 높아진 반면 수학 난이도는 점점 낮아지는 추세다. 특히 지난해와 3월 모의고사 수학문제를 분석해 보면 킬러문항 난이도의 하락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3월 7일 치러진 모의고사를 분석한 최강수학 최동조 원장의 말이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병법의 말처럼 최근 입시경향을 알아야 공부전략도 세울 수 있다. 최동조 원장을 만나 변화된 입시환경에서 효과적인 수학 공부법에 대해 알아봤다.수포자 키우는 킬러문항, 난이도 하락수학과목의 난이도의 기준은 소위 ‘킬러문항’의 난이도를 말한다. “수능 21번과 30번 문항은 최상위권 학생들이나 도전할 수 있는 킬러문항이다. 일본 동경대 본고사 문제와 유사한데 동경대 본고사는 150분에 6문제를 푸는 시험인데 반해 우리 수험생들은 킬러문항을 포함한 30문항을 100분안에 풀어야 한다. 이 때문에 아예 최상위권 문제를 포기하고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도 적지 않았다”고 말한다.이처럼 어려운 문제는 학교 현장에서 수학을 포기하는 일명 ‘수포자’를 양성해왔다. 하지만 킬러 문항의 난이도가 하락하면서 수학을 꾸준히 공부해온 학생들에겐 희망이 생겼다. 최 원장은 “최상위권 문제가 예전보다 쉬워지면서 수학 공부를 놓지 않고 꾸준히 해왔던 학생들도 만점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수학 난이도 하락은 안산지역 학생들에게는 입시실적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다”고 말한다.출제자 의도 분석하며 심도 있게 공부해야난이도가 낮아지면 변별력이 없어지지 않을까? 지난 3월 모의고사 등급컷을 살펴보면 난이도 하락이 등급컷 상승을 불러오진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수학 가형과 나형의 1등급컷은 각각 88점과 80점. 생각보다 낮게 형성됐다. 최 원장은 “시험이 어렵지 않았는데 등급 컷은 생각보다 낮은 것은 올해 수험생들의 실력을 보여주는 수치다. 특히 지난해 불수능으로 인해 재수생들도 많을 거라 예상되기 때문에 실제 수능에서는 3월 모의고사 등급보다 1~2등급 내려갈 것을 예상해야 한다”고 말한다.그렇다면 수학 고득점을 위한 공부법은 어떻게 해야 할까? 최 원장은 “킬러 문항 난이도가 낮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나머지 문제들의 난이도는 그대로다. 중상위권 학생들이라면 유형별로 문제를 분석하는 등 심도 깊은 공부를 해야 실수를 줄이고 최상위권 문제에 도전할 수 있는 시간을 벌게 된다”고 조언한다.수학 잘하면 정시에서도 유리수학공부를 포기할 수 없는 이유 중 하나는 수학성적이 높을수록 정시에서 유리하기 때문이다. 최 원장은 “나름 전략을 세운다는 학생들 중 가장 안타까운 사례가 수시 준비한다며 정시 준비를 포기하는 학생들이다. 물론 내신 대비와 학교 활동 등 수시를 준비도 중요하지만 미리부터 수능을 포기하겠다는 것은 수시전형 중 최저가 있는 전형과 정시전형 기회를 포기한다는 말이다.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이라도 수능 수학만큼은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한다.정시에서는 각 학교마다 수학과목 반영비율이 높아 수학점수가 높을수록 대학별 환산점수가 높기 때문이다. 과목별 반영 비율에 따라 환산점수는 달라지는데 정시에서 수학 반영비율은 최대 50%까지로 높다. 서울대, 성균관대 중앙대 단국대 세종대 등 5곳은 40%의 비율로 반영하고 숙명여대는 수학 반영비율이 50%나 된다. 수학 가형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학교도 많아 정시전형에서 수학성적은 절대적이다.안산 수학전문학원 최강수학에서는 내신과 수능 대비를 위해 상위권반을 별도로 운영 중이다. 최 원장은 “최근 3년간 모의고사와 수능의 난이도 높은 문제를 풀면서 각자가 푼 방식에 대해 토론도 하며 실력을 쌓아간다. 정답을 찾는 과정에 대한 탐색이 이뤄지기 때문에 학습효과가 뛰어나다”고 말한다. 2019-03-27
- 미용은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예술입니다 ‘꽃중년’이 뜬다. 최근에는 남성전용 미용관리실도 생겼다. 스스로를 아름답게 가꾸고자 하는 욕구가 남성들에게도 적용되면서 전 세계 뷰티산업의 소비자도 남녀노소로 급격히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안산미용학원 크리스챤 쇼보 뷰티아카데미 안산캠퍼스 최해철 대표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직업인 미용은 이제 기술이 아니고 예술”이라며 자부심 갖고 일할 수 있는 전문직인 미용을 제안한다.전문 뷰티 아티스트 배출하는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최 대표는 “예전에는 헤어디자이너라고 하면 대부분 미용실에서 일했지만 현재는 방송사나 특정 연예인의 스타일리스트, 연극?영화?CF?일반 광고 등과 같은 대형기업에서 프로모션 팀으로도 많이 활동한다”며 “앞으로도 헤어디자이너에 대한 수요는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프랑스 본교를 기점으로 전 세계에 한 라인을 구축하여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크리스챤 쇼보 뷰티아카데미는 한발 앞선 트렌드 경향 분석으로 세계적인 패턴과 유명브랜드 아이템의 모태가 되고 있다. 한국인의 특색에 맞는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현장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강사진이 수강생 개인별 능력에 따라 맞춤 교육을 하며 이들이 전문 뷰티 아티스트로서 설 수 있도록 돕는다.중앙동 노블레스 빌딩에 위치한 안산캠퍼스에서는 헤어, 메이크업, 네일아트, 피부관리 등을 교육한다. 이론과 전문 스킬을 배우며 기본훈련을 한 뒤 팀 작업으로 현장능력을 향상시키며 협약기관에서 재능기부를 하며 실전 경험을 쌓도록 안내한다. 2007년부터 12년간 이론 교육과 함께 현장과 실습 중심의 교육으로 키워낸 교육생들이 안산 곳곳에서 자리를 잡고 있어 취업으로도 빠르게 연결된다. 창업은 물론 취업 시에도 크리스챤 쇼보 출신들은 인정을 받는다. 뷰티 전문가가 반드시 지켜야 할 자기관리와 서비스 매너 교육 등 인성교육과 프로정신을 갖추는 교육시스템 덕분이다.해외연수 프로그램, 넓은 세상으로 안내하다크리스챤 쇼보의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은 창업, 취업, 입시, 해외유학연수까지 아우른다. 창업과 취업에 필요한 실무교육과 성공적 창업을 위한 컨설팅은 물론 취업연계와 면접방법을 안내하고, 입시클래스는 대학진학정보와 상담으로 자격 취득 연계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국제미용기능경기대회, 국제공모전, 미용콘테스트 등 대회 참가를 독려해 경험과 예술적 시야를 넓히면서 수상 실적은 대입에서 가산점으로 적용되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트렌드를 반영한 응용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헤어와 메이크업에는 업스타일링, 속눈썹연장과 속눈썹 펌 과정을, 피부관리에는 경락마사지와 왁싱, 네일아트는 젤아트, 드릴을 추가로 배울 수 있도록 과정을 열어놓았다. 그렇게 수강생들을 헤어디자이너부터 피부관리사, 발관리사, 미용컨설턴트, 뷰티매니저, 브랜드아티스트, 이미지컨설턴트, 스타일리스트라는 직업세계로 이끈다.최 대표는 빠른 시간에 집중해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장학금 제도도 도입했다. 기본수강 기간 내에 자격증을 취득하는 수강생에게 장학금 40만원에서 15만원을 월별로 차등 지급한다. 그는 “자격증 취득까지 헤어는 6개월, 네일?메이크업?피부는 4개월만 집중하면 취업이나 창업이 가능하다. 특히 네일의 경우 소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고객에게 맞는 새로운 스타일을 찾아주면서 보람을 얻어가는 전문직에 도전하라”며 인생선배로서 조언한다.크리스챤 쇼보 아카데미는 프랑스 본교와 일본 유학?연수를 통해 해외 선진기술을 습득하기 위한 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수강생 80%가 고등학생이다. 이 학생들이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일본 단기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는 최 대표는 구인난이 심하고 비교적 좋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이웃나라 일본으로 시야를 넓히길 권유한다. 3박4일, 4박5일 일본 단기연수는 6월에 진행한다. 2019-03-27
- 발목인대손상·무지외반증, 치료 어떻게? 날씨가 따뜻해지고 외부 활동이 많아지면서 넘어지거나 접질려 발목을 다치는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사고는 생명에 지장을 주는 큰 질병이 아니기 때문에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 증상이 완화되기를 기다리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통증을 방치할 경우 만성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안산 에이스병원 윤항섭 원장은 “기존에는 절개를 통한 수술적 방법으로만 치료되었던 많은 질병들이 최근 의료기구와 기술이 발달하면서 최소침습수술이 가능해 지고 있다”며 “발목인대손상 및 무지외반증 역시 절개 없이 수술이 가능해지면서 수술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안산 에이스병원 윤항섭 원장의 도움말로 발목인대손상 및 무지외반증의 무절개 수술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발목인대손상, 무절개 발목인대봉합술로 주변 조직 손상 없이 치료흔히 ‘발목을 삐었다’고 표현하는 발목인대손상은 뼈와 뼈를 이어주는 단단한 섬유 조직인 인대가 늘어나거나 끊어지는 것을 말한다.발목에는 외측에 3개의 인대가 있고 그 중 하나의 인대만 끊어지거나 늘어나는 경우를 ‘경도손상’, 인대가 2개 혹은 3개 이상 손상되는 경우를 ‘중증손상’으로 구분한다.윤 원장은 “경도손상의 경우 1~2주간의 반기브스 혹은 보조기 착용으로 발목을 보호하고 인대의 추가손상을 막아주어 회복시킬 수 있지만 중증손상의 경우 수술 등의 방법으로 치료를 해 주어야 한다”며 “이를 방치할 경우 반복적으로 접질리게 되어 만성발목불안정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반드시 의료기간을 방문,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발목관절 손상의 수술적 치료는 끊어진 인대를 원래 자리에 다시 봉합해주고 주변 조직을 이용해 봉합한 인대를 보강해 준다. 효과적인 치료법이지만 수술에 대한 부담이 있고 발목 주변의 연부조직에 손상을 줄 수 있는 단점이 있다. 통증과 부기가 오래가고 재활 기간이 긴 것도 단점이다.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최근에는 관절경만을 이용해 끊어진 인대를 봉합하는 무절개 발목인대봉합술을 시행하고 있다.윤 원장은 “무절개 발목인대봉합술은 관절경으로 손상된 인대를 정확히 확인하고 직접 봉합해 관절 주변 조직에 손상을 주지 않는다”며 “피부 절개 없이 내시경만으로 치료하기 때문에 수술로 인한 흉터가 없고 통증이 적으며 부기가 빨리 감소해 곧바로 재활치료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무지외반증 무절개 교정술로 간단하게 치료… 의료진 숙련도 “중요”엄지발가락이 바깥쪽으로 휘면서 통증을 일으키는 무지외반증 역시 최근 무절개 교정술이 호응을 얻고 있다.무지외반증 수술은 대부분 변형된 뼈를 교정하기 위해 엄지발가락 안쪽을 절개하여 진행한다. 이러한 기존 수술법은 통증이 심해 수술 초기 잘 걷지 못하는 등 불편함이 많았다.윤 원장은 “무지외반증 무절개 교정술은 과거 10cm정도 절개해야 했던 수술을 특화된 의료용 기구를 사용하여 5mm 정도 크기로 작게 두세 곳 절개하여 수술하는 방법”이라며 “수술 후 통증이 거의 없고 관절 유착이 적어 일상생활로 빨리 복귀할 수 있다”고 말했다.무지외반증 무절개 교정술은 발가락의 변형 정도와 관계없이 수술이 가능하며 다발성 변형이 온 환자도 수술이 가능하다. 다만 수술시 시야 확보가 어렵기 때문에 의료진의 숙련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2019-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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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오래 기억하고 싶은 날 먹는 고기 ‘한우’ 외식을 하는 이유는 딱 두 가지다. 몸은 피곤하고 밥은 먹어야 할 때 그야말로 한 끼 때우고 싶어서 외식을 할 때와 기념일이나 특별한 날, 혹은 특별한 사람과 오래오래 기억하고 싶은 순간 외식을 결정한다. 첫 번째는 장소를 고르기가 어렵지 않다. 그날 입맛에 따라 혹은 계절에 따라 먹고 싶은 곳을 골라가면 된다. 하지만 두 번째 경우라면 신중해 질 수밖에 없다. 평소 몇 군데 기억해 두었다가 상황에 맞게 선택해야 한다. 특별한 외식을 원할 때 골라 갈 수 있는 맛집 ‘명장한우’를 소개한다. 한우 맛을 아는 마니아들에게 이미 이름 난 안산 맛집이다.최고급 한우만 선별, 특별한 순간 오래오래상록구 이동에 위치한 ‘명장한우’는 그 이름답게 최고급 한우만을 취급하는 음식점이다. 명장한우 최웅구 대표는 “생산지에서 좋은 고기는 가격이 비쌀 수 밖에 없다. 가장 비싼 등급의 고기를 납품받는다”고 말한다. 그가 이렇게 비싼 고기를 고집하는 이유는 단 하나다. “한우를 드시는 날은 특별한 기념일이다. 맛있는 고기가 그 순간을 더욱 빛나게 해주기 때문에 고기의 품질 만큼은 최고 품질을 사용한다”고 강조한다.한우의 품질을 결정하는 것은 맛과 향, 그리고 풍부한 육즙이다. 한우 특유의 고소한 풍미는 신선한 육질에서만 가능하다. 위생적인 도축과정을 거친 한우만을 인정받은 유통시스템을 거쳐 납품받는다는 명장한우. “축산물 이력제로 관리되기 때문에 항상 최고급 품질을 약속할 수 있다”는 것이 최 대표의 설명이다.여기에 부드러운 한우 맛과 풍부한 육즙은 어르신들도 즐겨 먹을 수 있어 가족동반 모임장소로 인기가 많다.최고의 맛과 어우러진 최고의 서비스 만족도 높아한우의 맛과 함께 명장한우가 오랫동안 안산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이유는 한결같은 서비스다. 명장한우가 이 자리에서 영업한지 벌써 8년째. 긴 시간동안 사랑받아온 이유는 맛과 함께 명장한우만의 편안한 서비스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최웅구 대표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일단 직원들의 일자리가 안정되어야 한다. 인력들의 부침이 유난히 심한 음식점에서 오래 버티는 직원들이 드문데 우리 종업원들은 대부분 4~5년 이상 근무한다. 직원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해주자 자연스럽게 손님들에서 친절하다는 칭찬을 자주 듣게 된다”고 말한다.다양한 크기의 방, 어떤 모임도 OK명장한우의 또 다른 장점은 어떤 모임이든 소화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는 것이다. 접대 모임, 가족 모임, 회사 회식 등 규모와 모임의 성격에 맞춤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온돌 마루위에 입식 테이블을 놓아 허리가 불편한 어른들도 편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따뜻한 좌식 방을 원하는 손님들을 위해 한식룸도 마련되어있다. 홀 주변에 위치한 방은 최대 65명까지 들어갈 수 있는 대형 룸과 10여명 모임에 적당한 방까지 크기와 형태가 다양하다. 넓은 주차장 까지 있어 단체 행사에도 안성맞춤이다. 2019-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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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나들이, 만지고 느끼는 체험활동 해볼까? 찬 바람이 물러간 자리에 따뜻한 기운이 퍼지면 메말랐던 가지가 부풀어 올라 싹이 나고 꽃망울이 터지는 봄이 찾아왔다. 평소 자연과 가까이 할 기회가 없는 아이들에게 생명이 가득한 봄날은 자연을 느끼고 체험하기에 좋은 계절이다. 딸기 농장을 찾아 직접 딴 딸기로 쥬스도 갈아 마시고 예쁜 팬지꽃으로 꽃 샐러드를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그린벨트로 둘러싸인 안산시 외곽엔 다양한 체험 농장이 운영 중이다. 아이들과 봄 나들이 하기 좋은 체험 농장들을 모았다.꽃을 먹으면 꽃처럼 예뻐질까요?젊은 농업인이 운영하는 ‘리조에농원’에서 화훼체험안산시 장상동 청년 농업인 김지인씨가 운영하는 ‘씨드피플’에서는 다양한 화훼체험이 가능하다. 봄과 뗄 수 없는 존재 꽃. 작은 화분에 꽃 모종을 옮겨 심는 활동부터 시작해 식용 꽃으로 꽃 샐러드를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김지인씨는 “팬지는 색깔도 예쁘고 식용이라 먹을 수도 있다. 예쁜 색깔의 식용 꽃을 깨끗하게 씻어 달콤한 드레싱을 뿌려 먹는 체험을 할 수 있다. 플레인 요구르트를 뿌려서 먹고 그 통을 활용해 들꽃 꽃꽂이를 하면 아이들도 아주 좋아한다”고 말한다. 이 밖에도 잔디씨앗을 심은 인형을 만들 수도 있다. 물을 주면 잔디가 자라 머리카락처럼 보이는 인형이다.식용 샐러드 꽃을 재배 중인 이곳에서 꽃만 채취하는 건 1만원에 가능하며 체험 종류에 따라 비용은 달라진다.리조에농원위치 : 안산시 상록구 장상동 431-6체험비용 : 1만 5000원~3만원새빨간 딸기, 직접 따서 맛있게 먹어요대림농원, 솜사탕과 딸기 컵케익 만들기 체험상록구 팔곡동 대림농원에서는 딸기체험이 시작됐다. 올해 2월 중순부터 시작해 5월 5일 어린이날까지 체험이 진행된다. 대림농장의 딸기체험은 빨갛게 익은 딸기를 맘껏 먹고 제공하는 팩에 따갈 수도 있다. 대림농원에서는 600평 비닐하우스에 딸기를 수경 재배하기 때문에 딸기를 따기 위해 허리를 숙이지 않아도 되고 아이들 눈높이에 달린 먹음직스런 딸기를 손 쉽게 딸 수 있다. 대림농장 정미근 대표는 “우리 농장의 딸기는 병충해 예방을 위해 해초액과 쑥 추출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씻지 않고 바로 먹어도 된다. 직접 딴 딸기는 팩에 담아서 가져가고 농장에서 제공하는 딸기와 딸기잼으로 토스터도 구워먹고 컵 케익을 만들 수 있다”고 말한다. 농장에서 딸기를 따 먹을 수는 없지만 딸기 수확 체험 후 딸기가 간식으로 제공되고 아이들은 딸기를 얹은 컵케익 만들기 체험이 가능하다. 어른들에게는 대림농장에서 직접 만든 딸기잼은 200g이 선물로 제공된다.대림농장주소 : 안산시 상록구 팔곡1동 526-1체험비 : 1인 기준 2만원(아이) 1만5천원(어른)곤충 만지며 말타기 체험도 즐겨요해피현장학습장, 곤충 승마 체험관 운영팔곡동 해피현장학습장에서는 곤충과 승마 체험관이 운영 중이다. 승마장이었던 이곳에 최근 곤충체험관과 동물농장이 개관해 더욱 풍성한 체험이 가능하다. 곤충관에는 장수풍뎅이와 도마뱀 두더지 육지 거북이 등 다양한 곤충과 파충류가 전시되어 있어 직접 만져 볼 수 있다. 또 곤충의 세계에 관한 짧은 영상 관람을 통해 학습효과를 높이고 퍼즐 만들기 체험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승마장에서는 말먹이주기와 직접 말을 타는 승마체험도 가능하다. 곤충체험은 한 가족당 1만원에 진행가능하며 승마체험을 할 경우 곤충체험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승마체험은 1인당 2만원이다.안산해피현장학습장 관계자는 “아이들이 실제로 말을 보고 만져볼 기회가 별로 없다. 훈련받은 기수가 말을 이끌기 때문에 안전하게 승마체험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안산 해피 현장학습장주소 : 안산시 상록구 팔곡1동 19-5체험비 : 6000원~2만원 2019-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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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청소년협의회 출범식 열고 청소년 정책 제안 안산지역 청소년 관련 단체 21개가 참여하는 청소년협의회 출범식이 지난 13일 안산시청 별관 환경교통국 5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안산시청소년 협의회는 지역 내 청소년기관과 단체가 네트워크를 만들어 청소년들의 역동적인 성장을 돕고 나아가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도록 서로 협력하기 위해 결성됐다.이날 발족식에는 안산지역 청소년 기관과 단체 20여 곳의 대표자들과 청소년 지도사, 윤화섭 안산시장, 여환규 안산시 평생학습원 원장, 이광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을 비롯해 안산지역 청소년단체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안산시청소년협의회 이옥희 대표(경기탁틴내일 대표)는 “우리 역사를 돌이켜보면 청소년은 시대적 소명을 온몸으로 받아 주체로 활약했다. 그러나 현 사회는 주변인으로 뭔가 더 배워야 하는 미숙한 사람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청소년 사망원인 1위가 자살인 안타까운 현실에서 청소년들의 사회 참여확대와 사회적 위상을 높여갈 수 있도록 우리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2017년부터 민간 네트워크 구축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안산지역 청소년단체들은 지난해 8월부터 대표자 및 실무자들의 회의를 통해 본격적으로 청소년협의회 발족을 결정하고 준비해 왔다. 특히 지난해 11월 22일 21개 안산시 청소년 기관·단체 첫 모임인 ‘청소년지도자그램’을 개최하여 청소년이 주도성을 갖고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며, 세상을 바꾸고 이끄는 동력으로 설 수 있도록 하기위해 청소년 지도자들의 민간 네트워크를 형성했다.발족식 행사 후 2부에서는 협의회가 우선적으로 진행해야 하는 과업을 협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안산지역 청소년에게 가장 필요한 사업으로 ‘청소년 공유공간 확보’로 의견을 모으고 생활권을 중심으로 청소년들의 놀이와 쉼이 가능한 공간을 만들어나가는 데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안산시청소년협의회 이옥희 대표(경기 탁틴내일 대표)청소년협의회는 왜 필요한가?다양한 기관과 단체에서 청소년과 관련된 일을 진행하는데 여태 협의기구가 없어 그 사업이 제각각이었다. 청소년 단체는 크게 국가의 지원을 받는 시설 기관과 회원들의 회비로 사업을 하는 단체, 그리고 최근에는 청소년 관련 사업을 진행하는 소규모 협동조합들도 생겨나고 있다. 각자 제 역할에만 빠져있다 보니 정작 청소년들의 요구에는 대응이 늦어질 수 밖에 없다.청소년협의회는는 어떤 활동을 하게 되는지?우선 우리지역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일이 무엇인지 의견을 모아 정책 제안도 하고 청소년지도자들의 처우개선에 대한 요구, 또 서로 연대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운영할 수도 있을 것이다. 어떤 사업을 진행할지 만남을 통해 의견을 모아가고 있다.안산지역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정책은 무엇인가?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것은 공유공간이다. 아이들은 학교나 학원, 집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공원이나 놀이터에 아이들이 모여 있으면 이상한 시선으로 본다. 하지만 아이들에게도 서로 만나 이야기하고, 간식 하나라도 편하게 나눠먹을 공간이 필요하다. 이런 공간엔 와이파이가 필수다. 자신들만의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생활권마나 하나씩은 있어야 한다. 2019-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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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교정술 바로 알기_라섹 수술 3월 봄의 시작과 함께 새내기 대학생 및 사회 초년생들의 시력교정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시력 교정술은 안경으로 인한 불편함에서 벗어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안경을 착용했을 때 보다 좋은 이미지를 주어 외모 자신감 향상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일반적으로 시력교정술 중 가장 오래되고 대중화 된 수술은 라식과 라섹 수술이다. 라식과 라섹은 모두 레이저를 이용한 시력교정 방법이지만 각막절편을 만드는 방식과 어떤 부위를 레이저로 시술하느냐에 따라 차이가 있다. 안산 한빛안과 김규섭 원장의 도움말로 내게 맞는 시력교정술을 찾는 방법과 수술시 주의사항 등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봤다.라섹 수술, 부작용 적고 안전시력교정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수술에 앞서 철저한 검사로 자신의 눈에 가장 적합한 시력교정술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다.라식수술은 정교한 칼이나 레이저를 이용해 각막을 얇게 잘라내어 각막뚜껑을 만든 뒤 레이저를 조사하고, 교정 후에 다시 젖혀두었던 절편을 덮어주는 수술이다. 이 뚜껑은 덮인 상태가 되어 수술 전과 같이 구조적으로 안정적이지 않다. 약 80% 정도 회복되기는 하지만 평생 눈을 심하게 비빌 수 없을 뿐더러 눈을 다칠 경우 일반 눈에 비해 치명적일 수 있어 항상 조심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반면 라섹 수술은 각막뚜껑을 만들지 않는다. 표피세포층만을 잘라내어 수술을 하기 때문에 구조적으로 라식에 비해 안정성이 높다.김 원장은 “라섹 수술은 라식 수술보다 시력 회복이 느린 편이지만 각막절편으로 인한 부작용들로부터 안전하고 외부 충격에 강하다”며 “최근에는 라식보다 라섹 수술을 선호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어 “시력과 각막 두께, 동공 크기, 안구 건조증의 유무, 통증에 대한 민감도 등을 고려해 가장 적절한 시력교정술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며 “부작용을 최소화 하고, 높은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만약을 위한 변수들까지 꼼꼼하게 체크한 후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시력교정술, 언제부터 가능할까?일반적으로 20대 이상 누구나 라섹 수술이 가능하다. 다만 시력교정술이 가능한 연령이라고 하더라도 6개월 이상 시력 변화가 없어야 한다. 즉,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스무살 예비 대학생의 경우 최근 6개월 전부터 시력 변화가 없다면 라섹 수술이 가능하다. 반면 30대라고 해도 지속적으로 시력 변화가 나타난다면 시력교정술은 의미가 없다. 수술을 받아 시력이 교정된다 하더라도 근시가 계속 진행되어 시력이 나빠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김 원장은 “통상적으로 만 18세 이상부터는 눈의 성장이 멈추기 때문에 20세 이상 연령에서 시력 교정이 불가능한 경우는 극히 드물다”며 “시력교정술이 가능한지에 대한 판단은 정확하게 안과 검진을 받아 보아야 하며 안과 방문 시 평소 착용하던 안경을 갖고 방문하면 검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나이가 많은 경우에는 노안 검사 후 적절한 시력교정술이 권장된다. 40세 이상부터 우리 눈은 서서히 노화가 시작되어 가까운 곳의 사물이 잘 보이지 않게 된다. 검사결과 노안이 진행 중이며 노안으로 인한 불편함이 크고 두통 등 증상이 이어진다면 노안교정술을 고려해 보아야 한다.노안교정술은 양쪽 눈을 모두 정시를 만들고 가까운 곳은 돋보기를 쓰는 방식, 또는 주시안은 정시를 만들어 멀리 볼 수 있게 하고 비주시안은 약간 근시를 만들어 돋보기를 쓰는 효과로 가까운 곳을 볼 수 있게 하는 방법 등이 있다.4,50대 백내장 환자 증가… 수술 시기 놓치지 않아야한편, 40대 이상의 연령층에서 시력이 갑자기 나빠진다면 단순한 노안인지 백내장인지 정확하게 안과 검진을 해 볼 필요가 있다. 최근에는 노년성 질환의 연령층이 낮아지면서 4,50대부터 백내장 환자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백내장은 우리 눈에서 카메라 렌즈역할을 하는 수정체가 혼탁해지면서 시력저하, 뿌옇고 흐려 보이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수술이 가장 대표적인 치료 방법이다. 2019-03-20
- 영어공부, 진화하는 문제유형 정복해야 고득점 가능 지난 수능 영어 문항을 분석해 보면 절대평가 후 영어시험의 난이도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영어공부 역시 소홀히 할 수 없음을 보여준다. 2019학년 수학능력형가시험 영어과목에서 90점 이상을 받은 1등급 비율은 5%대. 상대평가와 별반 차이가 없을 정도다. 더솔영어학원 장새라 원장은 “절대평가 후 난이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예상이 적중했다”며 “변화하는 수능문제 유형에 대비하지 못하면 절대평가라도 1등급을 얻기가 쉽지 않다”고 말한다. 수능영어문제는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 것일까? 강남 대치동 학원에 출강하며 얼마 전 안산에 중·고등 영어전문학원을 개설한 장새라 원장을 만나 영어출제 경향의 변화와 새로운 공부법에 대해 알아봤다.깊고 복잡해진 독해문항정확한 문장해석과 의미파악까지 마쳐야확한 문장해석과 의미파악까지 마쳐야장 원장은 영어 공부 방법을 알기에 앞서 달라진 수능 문항의 변화를 짚기 시작했다. “기존 장문독해 41~42번 문항은 제목(41번)과 빈칸추론(42번)유형이었다. 기존 유형으로는 시간이 부족한 학생들의 경우, 지문의 주제 파악 후, 빈칸이 위치한 문장을 집중해서 읽어서 접근했다면, 지금은 42번 문항이 흐름에 어색한 어휘를 고르는 문항으로 흐름을 정확히 파악 후, 5개 선지의 어휘들이 각각 흐름에 적합한지 파악해야 하므로 기존문항보다 난이도도 올라가며, 시간이 배 이상 걸린다. 또한 기존 어휘 추론 문항은 함축적의미 추론 문제로 바뀌었다. 문제 유형들이 점차 글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고 있어야만 풀어낼 수 있도록 진화하고 있다”고 강조한다.“예전엔 전체 글의 흐름을 대략적으로 이해하면 문제를 풀 수 있었지만 최근 출제경향을 보면 정확한 뜻을 이해하지 못하면 함정에 빠질 수 밖에 없는 문제들이 출제된다. 중학교 때부터 이런 문제 출제 방식에 적응하고 추론력을 길러야 한다”EBS 연계비율 줄어같은 주재, 소재 글감 찾아 읽고 관련 단어 익혀야올해 수학능력시험부터 EBS 연계 비율이 낮아지는 것도 대비해야 한다. 기존 EBS 수능대비, 수능특강 교재에 수록된 지문과 수학능력평가 문항의 연계율이 70%였다면 앞으로 50%까지 낮아지게 된다. 단순한 수치만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 장 원장의 설명이다.장 원장은 “기존 EBS수능 연계가 같은 지문을 내고 그 지문 내에서 문제를 출제하는 것이었다면 이제 부터는 비슷한 지문 같은 주제의 문제를 내는 것도 수능연계에 포함된다. 그동안은 EBS 수능문제집으로 수능을 대비했다는 이제는 각 지문은 물론이거니와 그 지문과 비슷한 주제를 가진 다양한 영어 원서를 읽은 후 주제와 관련된 단어의 유의어와 반의어 등을 추려 암기해 수능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 만큼 영어에 학습량이 늘어난다는 것이다.내신과 수능공부 다르지 않아차별화된 맞춤 관리로 내신 수능 한 번에이처럼 수능영어 공부 대비가 폭 넓어짐에 따라 학교별 내신 평가 문항도 달라지고 있다. 장 원장은 “내신 대비 본문 암기는 물론 한 본문당 4~6개의 추가 변형지문이 제시되는데 교과서 내 지문과 변형지문의 연관관계를 정확히 알아야 공부의 맥을 잡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어 “학교별 시험경향을 분석해 영어 공부의 맥을 제시하고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는지가 학원 선택 가이드가 되어야 한다”고 덧붙혔다.올 봄 문을 연 더솔영어학원은 학교별 시험 범위에 포함된 교과서 부교재는 물론 수업 중 받은 프린트까지 꼼꼼하게 분석해 학교별 출제 경향에 맞춰 내신시험을 대비한다. 중등부는 장누리 원장이 고등부는 장새라 원장이 나눠 수업을 진행하며 실시간 피드백과 1:1 맞춤 관리로 학생별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개별과제가 주어진다.내신과 수능을 함께 대비하다 보니 학교별, 수준별 수업이 진행되고 일부 고등학교와 중학생 대상으로 모집한다. 고등학교는 화성고, 함현고, 동산고, 고잔고, 경안고, 안산고 반이 개설됐으며 중학교는 양지중과 해양중 반이 운영 중이다. 2019-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