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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중심으로 설계된 문이과 통합 교육과정, 학교의 경쟁력 있는 운영이 핵심 일반고 특목고 자사고, 고교 진학을 앞 둔 중3에게 학교 선택의 문제는 해묵은 고민거리다.올해의 경우 2021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문이과 통합 교육과정 시행으로 혼란스러워하는 예비 고1이 더욱 많다.고교 선택시 가장 중요한 기준은 역시나 학교 유형에 따른 대입 유불리일 것.더구나 학생부종합전형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고등학교 과정은 그 자체가 대입 성적표이기 때문이다.교육과정의 변화와 학생부종합전형, 수능의 변화 가능성을 열어놓고 중3의 고교 선택시 고려할 점을 점검해 본다.도움말 분당고등학교 곽상훈 교장/이화여대·건국대 진학아카데미 송민호 교수2021 문이과 통합 과정 시행과수능 개편으로 본 입시흐름을 분석하라현재 중학교 3학년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2018학년도부터 고등학교의 환경은 완전히 달라진다. 문과와 이과의 구분이 없는 것은 기본, 교과목의 세분화로 학생들은 진로와 계열에 따라 스스로 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이와 같은 맥락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이 확대 될 수밖에 없는 상황. 따라서 고교 선택을 앞둔 중학교 3학년은 고교 진학 후 학업 계획과 입시전략을 세우고 이에 맞춰 교과와 비교과를 준비해야 한다.서울대가 전체 선발 인원의 80% 가까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고, 고려대는 85%를 학생부 중심으로, 연세대도 특기자 전형을 포함해 70%의 학생을 학생부 중심으로 선발한다. 이처럼 주요 대학 중심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이 대세로 자리잡으면서 고교 선택시 내신 성적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지, 학교 교육과정으로 전공에 대한 적합성을 확보할 수 있는지가 고교 선택시 핵심 기준임이 분명하다. 또한 2021 수능 평가방식이 1년 유예된 점, 논술전형과 특기자 전형 폐지 및 축소를 예고하고 있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되는 부분이다.입시는 하나의 전형만을 바라보면 안돼,학종-논술-수능 전환 가능한가학생부종합전형이 입시의 대세로 자리잡고 있지만 준비되지 않은 학생에게는 넘기 힘든 벽인 것도 사실이다. 실제 분당지역의 경우 학생부종합전형 합격비율은 15% 내외로 높지 않은 편. 학생부종합전형은 비교적 진로가 뚜렷해야 하고 준비 기간도 길고 해야할 것도 너무 많은 것이 부담으로 다가오기 때문에 수능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강한 분당 학생들이 논술전형이나 정시 수능 전형으로 전환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이렇듯 입시는 하나의 전형만을 바라보고 준비할 수 없기에 플랜B, 플랜C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수시만 생각하고 준비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고교 선택시 학생부종합전형 대비에 유불리를 중심으로 결정하되, 내신 경쟁일반고 특목고 자사고, 고교 진학을 앞 둔 중3에게 학교 선택의 문제는 해묵은 고민거리다. 올해의 경우 2021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문이과 통합 교육과정 시행으로 혼란스러워하는 예비 고1이 더욱 많다. 고교 선택시 가장 중요한 기준은 역시나 학교 유형에 따른 대입 유불리일 것. 더구나 학생부종합전형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고등학교 과정은 그 자체가 대입 성적표이기 때문이다. 교육과정의 변화와 학생부종합전형, 수능의 변화 가능성을 열어놓고 중3의 고교 선택시 고려할 점을 점검해 본다. <표1>교육부가 예시로 든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진로 과목 선택(상경·어문계열)구분(필수이수단위)상경 계열어문 계열일반 선택진로 선택일반 선택진로 선택국어(10)문학/독서/언어와 매체고전읽기문학/독서/언어와 매체심화국어수학(10)수학Ⅰ/수학Ⅱ경제수학수학Ⅰ/확률과 통계영어(10)영어Ⅰ/영어Ⅱ영미 문학 읽기영어Ⅰ/영어Ⅱ/영어회화진로영어/영미문학/심화영어사회(10)세계지리/세계사/경제/사회문화/정치와 법사회문제 탐구/고전과 윤리/한국사회의 이해과학(12)물리Ⅰ과학사생명과학Ⅰ생활과 과학체육(10)예술(10)체육/음악/미술스포츠생활체육/운동과 건강/음악/연극미술/감상과 비평생활교양(16)한문Ⅰ/실용경제/진로와 직업/논술중국어Ⅰ/한문Ⅰ/진로와 직업중국어Ⅱ/중국어회화Ⅰ<표2>교육부가 예시로 든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진로 과목 선택(예술·이공계열)구분(필수이수단위)예술 계열(미술중심)이공계열(수학과학 중심)일반 선택진로 선택일반 선택진로 선택국어(10)문학/독서고전읽기문학/독서/화법과 작문수학(10)수학Ⅰ/확률과 통계수학Ⅰ/수학Ⅱ/미적분기하/수학과제 탐구영어(10)영어Ⅰ/영어 독해와 작문/영어회화영미 문학 읽기/실용 영어영어Ⅰ/영어 독해와 작문/영어회화사회(10)사회문화/세계사여행지리사회문화사회문제 탐구과학(12)과학사물리Ⅰ/화학Ⅰ지구과학Ⅰ/생명과학Ⅰ물리Ⅱ/화학Ⅱ지구과학Ⅱ/생명과학Ⅱ/융합과학체육(10)예술(10)체육/운동과 건강/음악/미술/연극미술감상과 비평/미술 전공 실기/매체 미술체육/운동과 건강/음악/미술생활교양(16)일본어/한문Ⅰ/심리학/철학기술가정/정보논리학.환경■입시 전문가 미니인터뷰 곽상훈(분당고등학교 교장) “문이과 통합 교육과정 시행, 준비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가?”고교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은 교육과정을 들여다보는 일입니다. 흔히 대학 진학 실적을 중심으로 우수한 학교를 판단하는 경향이 있는데,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진학한 학교가 수능에서 좋은 결과를 내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학생부종합전형을 생각하면 문제는 달라지죠. 고교의 교육과정이 얼마나 수능 대비에 효율적인지 면밀히 들여다 봐야해요.자사고의 경우 문이과 통합 교육과정이 시행되면서 공통 과정과 진로선택, 일반선택 과목을 분류해 놓음으로써 교육과정의 자율성은 거의 없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존 자사고의 장점이 국어 영어 수학 등 수능 주요 과목을 학교 교육과정에 높은 시수로 편성해 놓았다는 점이었습니다. 때문에 수능과 내신 과목 전문성에도 유리했죠.2015 개정 교육과정의 시행은 학생이 진로를 스스로 설계하도록 짜여져 있고, 학교 역시 학생의 진로에 맞는 계열별 교육과정을 제시해야만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됐습니다. 2018학년도부터 첫 시행하는 고교학점제가 그 대표적인 제도입니다. 세분화된 교육과정으로 그동안 특목고나 자사고에서 편성되던 과목들을 일반고에서도 동일하게 배울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중3의 고교 선택은 늘 기로에 서 있지만 분명한 것은 학생의 진로에 대한 뚜렷한 비전과 학업 역량의 정도에 따라 입시 결과는 달라집니다. 학교 역시 교육정책의 획기적인 변화에 맞춰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진로를 마음껏 펼쳐갈 수 있도록 문화를 조성과 구체적인 조직과 시스템을 갖추어야 합니다. 학교알리미 사이트에서 기본 적인 정보를 제공받고, 각 학교 설명회나 개별 방문을 통해서 학교 교육과정이나 입시 전략을 알아볼 것을 권합니다. 송민호(이화여대·건국대 진학아카데미 교수) “학생 성향에 최적 환경이 좋은 학교, 맞지 않는 선택 ‘최악의 수’는 피하라”고교를 선택할 때는 대입 제도의 변화에 따라 해당 유형의 학교가 어떻게 유리하게 혹은 불리하게 작용하는지를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합니다. 잘못된 선택으로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 기회를 놓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특목고나 자사고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할 정도의 실력이 확실하다면 모르겠지만 그럴 가능성이 적다면 일반고에서 안정적인 내신을 확보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부종합전형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적합한 학생이 있습니다. 반면 자사고나 특목고에서 자신의 특기와 전공 역 준비 역량을 극대화함으로써 좋은 결과를 내는 학생도 적지 않습니다. 내신 유불리와 전공적합성 강화, 학생의 개별적 성향 등을 종합해서 현명한 판단을 해야 합니다.특히 분당지역 일반고의 경우 다양한 수시 프로그램이 정착되어 있고, 학생부 관리도 철저하기 때문에 일반고라서 2017-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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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일고의 경쟁력… 수시 전형에 맞춘 학교 시스템 최근 입시 키워드가 학생의 다양한 면모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좁혀지면서 성적뿐만 아니라 학생의 창의성과 인성,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가 중요해졌다. 학생부의 모든 자료는 학교생활에서 채워진다. 핵심은 꿈과 진로, 전공적합성 등으로 학교의 진학정보부 프로그램에 학부모들의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우리 지역 고등학교의 진학정보부를 찾아 입시전략 프로그램과 올해 계획을 살펴봤다.대일고 2017학년도 진로진학부 운영방향대일고등학교(교장 이자욱)의 진로진학부는 김병진 부장교사를 비롯해 윤용수 3년 부장, 전성현, 유인영. 최진열. 김숙희. 윤인식. 이상효. 홍혜연. 정인화 선생님이 활동하고 있다.올해 진로진학부는 종합전형 준비를 위한 진로진학 설명회를 시작으로 선배님과의 대화, 진로교육 학부모아카데미, 진학설명회, 진로의 날 진로캠프, 1~2학년 주요 대학 진학 희망 학생, 학부모 대상 진학설명회, 수시 지원전략 및 자기소개서 작성 지도, 수시 종합전형 지원자 모의면접 컨설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진학․입시상담 프로그램 관리(교육연구정보원 상담프로그램 및 유니브(BL소프트), 학력평가 및 모의고사 자료 분석 평가, 각종 진로 진학 직업체험 관련 대외 협력(특강), 졸업생 진로진학 통계 및 추수지도 등의 업무를 맡았다.특히 대일고의 학부모아카데미는 학부모들이 학교에 관심을 갖고 자녀의 입시교육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역량 있는 전문 강사를 영입해 내신관리, 진로탐색, 변화되는 입시 등을 설명한다. 진로 개념을 바탕으로 한 3개 학년 진학지도 로드맵 또한 진로진학부에서 학생들의 진로계획을 위해 특화한 프로그램이다. 1학년은 학습전략과 직업 흥미검사로 직업을 탐색하고 2학년은 직업적성검사와 계열학과 검사로 입시전략이 수립된다. 이런 결과를 토대로 3학년이 되자 학생 개인별로 적합한 수시전형을 찾아 전략적으로 접근했다.올해 대일고의 진로진학부를 이끌어가는 김병진 부장교사는 “다양한 희망 진로분야에 맞는 실질적 교내활동 행사를 추진하고 지원하겠다”며 “학종 관련 입시 빅데이터를 올바르게 분석하고 처리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고 전체 교사에게 연수를 실시하겠다”고 올해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한편 10월 27일 저녁 6시 대일학사에서 중학생 및 학부모를 위한 학교설명회가 열린다. 고등학교 선택을 앞둔 학생과 학부모들이 설명회에 참석하면 급변하는 입시 방향과 대일고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시기대상업무 및 행사3월1학년종합전형 대비 진로진학 설명회4월1학년선배님과의 대화5월1,2학년 학부모진로교육 학부모아카데미(6차시 진행)6월3학년진학설명회(대교협 고교방문 대입 정보 설명회)2학년진학설명회(대교협 소속 강사 초청 진학설명회)7월1,2학년진로의 날 진로캠프 – 진로검사, 비전발표, 대일TED, 특강9월1학년1학년 주요대학 진학 희망 학생, 학부모 대상 진학설명회2학년2학년 주요대학 진학 희망 학생, 학부모 대상 진학설명회3학년수시 지원전략 및 자기소개서 작성 지도10월2학년직업위탁교육 설명회3학년수시 종합전형 지원자 모의면접 컨설팅 실시11월2학년YDMC 전공알리미 초청, 전공·학과 설명회2학년진학설명회: 대수능 출제경향 분석 및 2019 대입 대비 전략1학년진학설명회: 대수능 출제경향 분석 및 2020 대입 대비 전략12월1,2학년진로의 날 진로캠프 – 직업현장 체험활동 / 직업인 특강 2017-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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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지도로 진학률 상승 2013년부터 일반계고등학교로 운영되고 있는 백송고(교장 김성기)는 후기 일반고 학교장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비평준화 지역인 파주 지역 학생이나 평준화 지역인 고양 지역 학생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2015년부터 일반고 졸업생을 배출한 백송고는 최근 대학입시 성과로 두각을 나타내며 주목을 받고 있다. 창의적 융합인재를 기르는 교육 과정학교알리미에 따르면 백송고 2017년 졸업생의 경우 졸업생 138명 중 50%(69명)가 4년제 대학에, 32%(44명)가 전문대에 진학해 졸업생의 82%가 대학에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기도 전체 전문대학 및 4년제 대학 진학률(전문대학 26.1%, 4년제 대학 46.5%)을 웃도는 수치다. 백송고는 지난 수년간 진로 및 진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해왔다. 2014년부터 4년 연속 교육부선정으로 운영되고 있는 ‘융합인재교육 STEAM’과 ‘지속가능발전가능실천연구회’라는 교사연구회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30여개의 수업 모델을 개발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함께하는 STEAM’ 과정을 운영하며 3D프린터, 코딩, 전자기학 등 창의공학과 관련된 지식을 학생들이 채워갈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백송고의 창의과학봉사동아리인 C.S.I-S.C.V팀의 학생들은 세계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와 전국과학탐구올림픽, 진로탐색경진대회,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 등에 참가해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맞춤진로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한 학년이 100~130여명으로 전교생이 400여명인 백송고는 맞춤진로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꿈을 지원한다. 자기주도적 학습습관 만들기인 ‘66프로젝트’는 꿈을 설정하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한 계획과 내용 등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66일 동안 멘토 교사로부터 조언과 지도를 받으며 스스로 자기관리를 잘 해온 학생을 대상으로 시상도 한다. 진로 및 진학 준비에 밑바탕이 되는 동아리 활동도 활발하다. 영자신문반과 한중문화연구반, 인문토론동아리 등 27개의 창체동아리와 자율동아리가 활동 중이다. 동아리 활동의 꽃인 ‘백송문화제’와 ‘동아리 프레젠테이션대회’ 등을 통해 학생들이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했다.백송고에서는 학생의 수준에 맞는 개별화 교육을 진행한다. 소수인원을 선발해 그룹 수업으로 진행하는 방과후 심화학교와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을 위해서는 방학캠프를 운영해 학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했다. 교사와 함께하는 윤독수업은 독서 및 국어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독서종합시스템 기록 및 독서토론 동아리 활동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창의성과 인성을 중시하는 교내대회로 독서논술경시대회와 역사인물탐구대회, 백송시사탐구왕대회, 어휘력경시대회, 미술공모전 및 전시회, 과학경시대회, 소논문포럼 등을 개최하고 있다. 학생들의 재능과 끼 펼칠 수 있도록판을 열어주는 학교백송고에서는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대비를 위한 교육과정을 연간 진행한다. 학년 초에는 1인 1창체 및 1자율 동아리 조직과 활동을 독려하고, 진로심화 수업과 진로탐색 체험활동 등을 진행한다. 1학기 중에는 해외자매학교 입학상담과 각종 교대내회를 개최하고, 여름방학에는 자기소개서 점검 및 모의면접 등을 실시한다. 2학기에는 자율동아리 재조직과 융합공개수업, 현장체험학습 등을 진행하며 겨울방학에는 대학탐방 및 교과별 보충수업을 실시한다.백송고 주영호 교감은 “백송고는 한반 정원이 27명에 전 학년이 15학급인 비교적 작은 학교지만 덕분에 학생들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진로진학 지도가 가능하다”라며 “성적을 떠나 누구나 재능과 끼를 펼칠 수 있는 판을 열어주기 때문에 학교생활을 충실히 하다보면 저절로 학생부가 풍부해지는 학교다”라고 전했다.입학 문의 031-929-0640(교무기획부)/ 031-929-0675(홍보부)www.baeksong.hs.kr 2017-09-29
- 영재학교/과학고 경쟁률 변화 분석 2018학년도 전국 8개 영재학교 입시가 지난 7월과 8월에 걸쳐 합격자를 발표하면서 마무리되었다. 또한 전국 20개 과학고는 지난 9월 8일 제주과학고를 마지막으로 지원이 마감되었다. 표면적으로는 영재학교나 과학고나 2017학년도 입시보다 경쟁률이 떨어졌다. 그렇지만 학령인구 감소를 감안해 분석해보면 어떠할까. 지난해 중3 학생들보다 인원이 크게 줄어든 현 중3 학생들의 감소 인원을 고려해 경쟁률을 살펴봤다.8개 영재학교 경쟁률 지난해 14.94:1에서 올해 14.01:1로 하락2018학년도 영재학교 입시에서 8개 영재학교의 전체(정원 내) 평균 경쟁률은 14.01:1로 지난해의 14.94:1보다 다소 하락했다. 학교별로는 대구과학고가 지난해에 이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광주과학고가 7.41:1로 경쟁률이 가장 낮았다. 경기과학고와 세종/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도 여전히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한국과학영재학교는 지난해 대비 경쟁률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8개 영재학교 지원 경쟁률 변화학교명2017학년도2018학년도모집정원지원자수경쟁률모집정원지원자수경쟁률서울과학고120 1,028 8.57 120 909 7.58 경기과학고120 2,090 17.42 120 2,145 17.88 한국과학영재학교120 2,004 16.70 120 1,635 13.63 대전과학고90 1,396 15.51 90 1,218 13.53 대구과학고90 2,035 22.61 90 1,782 19.80 광주과학고90 755 8.39 90 667 7.41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84 1,537 18.30 84 1,589 18.92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83 1,064 12.82 75 1,110 14.80 합계797 11,909 14.94 789 11,055 14.01 서울권 2개 과학고 경쟁률 지난해 3.71:1에서 올해 3.27:1로 하락전국 20개 과학고는 제주과학고를 제외한 19개 과학고는 지난 8월 31일 원서접수를 마감했으며 제주과학고는 9월 8일 마감했다. 전국 20개 과학고의 전체(정원 내) 평균 경쟁률은 모집정원 1638명에 5061명이 지원해 3.09: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인 3.61:1보다 하락한 수치이다. 서울지역 과학고는 한성과학고와 세종과학고 2개 학교로, 한성과학고는 경쟁률이 3.95:1로 지난해 4.26:1보다 하락했고, 전형별로는 일반전형이 4.51:1, 사회통합전형이 1.71: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세종과학고는 경쟁률이 2.67:1로 지난해 3.24:1보다 하락했고, 전형별로는 일반전형이 3.08:1, 사회통합전형이 1.03: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권 2개 과학고 지원 경쟁률 변화학교명2017학년도2018학년도전형모집정원지원자수경쟁률전형모집정원지원자수경쟁률한성과학고일반112 538 4.80 일반112 505 4.51 사회통합28 58 2.07 사회통합28 48 1.71 전체140 596 4.26 전체140 553 3.95 세종과학고일반128 477 3.73 일반128 395 3.09 사회통합32 41 1.28 사회통합32 33 1.03 전체160 518 3.24 전체160 427 2.67 합계300 1,114 3.71 합계300 980 3.27 * 경쟁률 자료 : 종로학원 하늘교육중3 학령인구 대폭 감소가 경쟁률 하락의 주요 요인교육부 공시 사이트 ‘학교알리미’에서 조회(2017. 9월 18일 조회)한 바에 따르면 현 중3 학생들은 457,283명으로 지난해 고입을 치른 현 고1 학생 521,500명보다 64,217명이나 적다. 이는 비율로는 12.32%나 감소한 것이다.이렇게 큰 폭으로 학령인구가 줄어든 것은 매년 출산율 저하에 따른 감소 이외에도 애초에 초등부터 입학부터 1~2월(2003년) 출생학생이 제외된 3~12월(2002년 10개월간)에 출생한 학생들이기 때문이다.▒ 2017년 기준 중1~고1 학령인구 변화구분재학인원증감인원고1521,500 중3457,283 - 64,217 중2466,962 9,679 중1450,435 - 16,527 * 학년별 학령인구 자료 : 학교알리미 사이트 조회학령인구 감소를 반영해 경쟁률 재분석하면 비슷한 수준지난해의 중3 학생수와 현재의 중3 학생수가 비슷하다고 가정하고 학령인구 감소비율(12.32%)을 반영해 경쟁률을 재산출해봤다. 그 결과 영재학교의 경우 경기과학고와 세종과학/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는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한국과학영재학교는 여전히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낮았다. 나머지 영재학교들은 지난해와 경쟁률이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과학고의 경우 한성과학고는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높아졌으며, 세종과학고는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볼 때 영재학교와 과학고에 대한 선호도는 지난해에 비해 비슷하거나 다소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학령인구 감소 비율 반영해 경쟁률 재산출학교명2017 경쟁률2018 경쟁률학령인구감소반영경쟁률서울과학고8.57 7.588.63경기과학고17.42 17.8820.02한국과학영재학교16.70 13.6315.68대전과학고15.51 13.5315.44대구과학고22.61 19.8022.59광주과학고8.39 7.418.44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18.30 18.9221.17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12.82 14.8014.95한성과학고4.26 3.954.47세종과학고3.24 2.673.07 2017-09-25
- 한가람고 사전 예약… 양정고·장훈고 예약 없이 선착순 목동 지역 자율형 사립고가 학교 홈페이지에 2018 모집 요강을 확정·공개하고 입학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에서는 자율형 사립고의 교육과정 특징, 신입생 모집 요강 및 각 학교의 교육 프로그램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양정고와 장훈고는 별도의 사전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지만 한가람고는 일주일 전 홈페이지에서 예약해야 한다.장훈고, 1차 9월 16일, 2차 9월 23일‘사교육이 필요 없는 행복한 학교’를 내세운 장훈고가 가장 먼저 설명회를 시작한다. 1차 설명회 9월 16일(토), 2차 설명회 9월 23일(토) 오전 10시 30분 본교 비전홀에서 진행한다. 설명회에서는 장훈고 주요 교육활동으로 교육과정 특성화, 소그룹 심화 방과후수업–장훈비전아카데미,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프로그램–장훈창의아카데미, 365일 공부방(멘토, 인터넷 강의)-명품 서훈관, 원거리 통학 및 심화 학습 희망자–장훈학사(기숙사)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한편 교육부가 ‘학교 알리미’ 사이트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장훈고는 서울시내 227개 일반고 및 자사고 중 4년제 대학진학률이 73.8%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또 올해 입시에서 서울대 5명, 연·고대 34명, 의·치대 12명이 합격했다. in 서울은 수시 61명, 정시 82명, 상위 10개 대학은 수시 49명, 정시 50명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양정고, 1차 9월 21일, 2차 10월 19일양정고는 2차례에 걸쳐 설명회를 진행한다. 1차 설명회 9월 21일(목), 2차 설명회 10월 19일(목) 오후 7시 본교 대강당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인터넷 사전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蒙以養正 養心政己(몽이양정 양심정기, 깨우쳐서 바르게 기르고 마음을 길러 자신을 바르게 한다)’의 창학 이념을 바탕으로 1905년에 창립한 이래 오늘에 이르기까지 112년 동안 오직 바른 인성 교육에 힘써온 양정고는 ‘최초의 민족 사학에서 최고의 세계사학’이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창의성과 리더십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글로벌 리더의 자격을 갖추기 위한 국제교류활동, 월드 스쿨 국제 포럼 참가, 융합 인재 교육(STEAM)과 1인 2과제, 학급 오케스트라까지 자사고로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한가람고, 10월 19일/21일/26일/28일 총 4회한가람고의 경우 10월에 4번에 걸쳐 설명회가 진행된다. 1차 설명회 10월 19일(목) 저녁 7시, 2차 설명회 10월 21일(토) 오전 10시, 3차 설명회 10월 26일(목) 저녁 7시, 4차 설명회 10월 28일(토) 오전 10시 총 4회에 걸쳐 본교 250석 규모의 1층 계단강의실에서 진행한다. 단 한가람고의 설명회에 참석하려면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예약은 각 설명회 일주일 전에 학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설명회에서는 입학 안내 및 학교 특성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며 1~4차 모두 같은 내용이므로 한 번만 참가하면 된다.한편 한가람고는 학교 홈페이지에 최근 3년간 ‘in 서울’ 및 ‘상위 11개 대학’ 진학 현황을 공개했다. 재학생(한 학년 규모 280명 내외) 기준 in 서울 4년제 대학은 2015학년 수시 49명, 정시 85명, 2016학년 수시 54명, 정시 79명, 2017학년 수시 60명, 정시 52명이다. 상위 11개 대학은 2015학년 수시 34명, 정시 27명, 2016학년 수시 41명, 정시 35명, 2017학년 수시 45명, 정시 22명이다. 2017-09-07
- 노원지역 중학교 국‧수‧영 학업 성취도 분석 지난 4월 말, 초‧중등교육정보서비스 학교알리미 홈페이지에 2016년 전국 중학교 교과별 학업 성취 사항이 공개됐다. 1~2학기 학년별‧교과별 성적 결과 가운데 노원구 소재 중학교(26개교) 2학년 학생들의 1학기 국어와 수학, 영어 과목의 성적을 정리해 봤다. 정리한 내용은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제시(2017년 4월 공시 기준)된 수치를 바탕으로 객관적인 시각에서 작성했다. 다만 학교마다 시험문제 유형과 난이도가 각기 다르므로 A등급부터 E등급까지의 비율 차이는 학교별 비교 기준이 아니며 학교 서열화와 무관하다. 자료 참조 학교알리미 홈페이지(단위: 점수/%)▒ 평균별 노원구 소재 중학교(26개교 기준) 국어 전체 평균은 75.6, 수학 전체 평균은 70.9, 영어 전체 평균은 71.1이다. 국어 평균이 높은 학교는 상경중 82.9, 불암중 81.8, 노일중 80.6, 태랑중 80.0, 월계중 79.4 순, 수학이 높은 학교는 상경중 78.4, 수락중 77.8, 노일중과 을지중 74.9, 태랑중 74.4순, 영어 평균이 높은 학교는 수락중 82.4, 상경중 79.7, 신창중 78.0, 신상중 75.8, 태랑중 75.1 순으로 나타났다. (*평균 점수는 소수점 두 자리 수 반올림 기준)▒ 표준편차별노원구 소재 중학교 국어와 영어, 수학 성적 평균의 표준편차는 최하 12.8(노일중 국어 과목)에서 최고 26.4(상계중 수학, 중원중 영어)의 편차 범위를 나타낸다. 표준편차는 평균을 기준으로 분포하는 점수 범위를 말하며 표준편차가 작을수록 학생들의 점수대가 평균점수에 가까운 점수대에 몰렸고, 학생들의 수준별 편차가 그다지 크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국어 표준편차가 가장 낮은 학교는 노일중 12.8, 가장 높은 학교는 재현중 21.6이다. 수학 과목의 표준편차가 가장 낮은 학교는 신창중 16.4, 가장 높은 학교는 중원중 28.7이다. 영어 과목의 표준편차가 가장 낮은 학교는 수락중 15.8, 가장 높은 학교는 중원중 26.4이다. ▒ 각 과목 성취도별노원구 소재 각 중학교의 국어와 영어, 수학 과목 모두를 놓고 볼 때 A등급 비율이 가장 높았던 과목은 수학으로 나타났다. 수학 A등급 비율이 가장 높은 학교는 상계중 48.1, 한천중 41.0, 상계제일중 39.4, 수락중 36.3, 상경중 33.9 순이었다. 반대로 수학 E등급 비율이 가장 높은 학교는 녹천중 44.1 중원중 42.5, 신상중 38.7 순이었다. 다음으로 국어 A등급 비율이 가장 높은 학교는 불암중 41.1, 상명중 35.1, 한천중 33.2, 상명중 31.7, 월계중 31.2 순, 국어 E등급 비율이 가장 높은 학교는 염광중 31.0, 재현중 27.7, 광운중 24.2 순이었다. 영어 A등급 비율이 가장 높은 학교는 수락중 38.7, 상계제일중 36.4, 상경중 35.1, 태랑중 33.5, 신창중 31.9 순, 영어 E등급 비율이 가장 높은 학교는 중원중 39.5, 청원중 38.2, 녹천중 36.8순이었다(*비율 단위 %). <노원구 중학교, A등급 비율이 높은 상위 5곳(단위%)> 구분 A등급 비율이 높은 학교 국어 불암중 41.1 상경중 35.1한천중 33.2상명중 31.7월계중 31.2수학 상계중 48.1한천중 41.0상계제일중 39.4수락중 36.3상경중 33.9영어 수락중 38.7상계제일중 36.4상경중 35.1태랑중 33.5신창중 31.9*2016년 1학기 중2 성적 기준(가나다 순 정리) ■ 공릉중학교과목 평균 표준편차 성취도 분포 비율 ABCDE국어73.015.516.623.920.818.320.4영어 71.620.221.523.914.510.429.8수학 67.225.024.616.313.510.035.6■ 광운중학교과목 평균 표준편차 성취도 분포 비율 ABCDE국어74.621.129.624.712.98.624.2영어 68.921.618.824.715.111.330.1수학 69.218.916.720.416.712.933.3■ 노원중학교과목 평균 표준편차 성취도 분포 비율 ABCDE국어74.318.025.922.717.313.021.1영어 69.624.225.920.513.011.429.2수학 66.821.917.317.319.512.433.5 ■ 노일중학교과목 평균 표준편차 성취도 분포 비율 ABCDE국어80.612.825.436.220.310.27.9영어 71.021.7 24.322.013.012.428.2수학 74.919.826.026.016.910.220.9■ 녹천중학교과목 평균 표준편차 성취도 분포 비율 ABCDE국어69.519.915.820.418.418.427.0영어 67.222.019.119.711.213.236.8수학 60.226.216.415.812.511.244.1■ 불암중학교과목 평균 표준편차 성취도 분포 비율 ABCDE국어81.815.841.123.216.48.011.3영어 73.717.520.824.119.615.819.6수학 75.319.031.318.814.912.522.6■ 상경중학교과목 평균 표준편차 성취도 분포 비율 ABCDE국어82.912.635.135.115.37.47.0영어 79.716.935.125.220.27.911.6수학 78.418.933.928.115.76.216.1■ 상계제일중학교과목 평균 표준편차 성취도 분포 비율 ABCDE국어74.519.523.827.717.313.018.2영어 73.524.636.418.69.59.126.4수학 74.721.939.411.311.310.427.7■ 상계중학교과목 평균 표준편차 성취도 분포 비율 ABCDE국어76.117.327.221.820.213.217.7영어 72.121.924.323.916.07.827.2수학 76.526.448.116.97.44.922.6■ 상명중학교과목 평균 표준편차 성취도 분포 비율 ABCDE국어76.319.531.725.213.311.518.3영어 73.621.027.325.915.89.021.9수학 68.622.316.224.121.28.330.2■ 상원중학교과목 평균 표준편차 성취도 분포 비율 ABCDE국어76.215.423.724.621.314.016.4영어 72.122.528.519.816.48.726.6수학 72.123.330.918.413.510.626.6■ 수락중학교과목 평균 표준 2017-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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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 2년 연속 장학금 전국 1위, 반값등록금 달성 최근 특성화교육과 산학협력, 글로벌 역량 등 전문대학 주요 평가에서 전국 최상위 성과를 올리고 있는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가 장학금에서도 2년 연속 전국 1위(정보공시 재학생 5천명 이상 기준)를 차지해 화제다.지난 31일 대학 정보공시 공식사이트인 대학알리미 발표에 따르면 구미대가 2016년 지급한 학생 1인당 연평균 장학금은 403만원이다. 이로써 구미대는 2015년 학생 1인당 연평균 장학금 403만으로 전국 1위를 한데 이어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하며 5년 연속 실질적인 반값등록금을 달성하게 됐다.403만원의 장학금은 연평균 등록금의 71%에 해당하는 높은 금액이다. 즉 학생들의 실질적인 등록금 부담률은 30%가 채 되지 않는 셈이다. 재학생의 91%가 장학금을 받아 혜택의 폭도 넓다. 구미대의 이러한 성과는 다양한 장학제도 외에도 대학의 전방위적인 경쟁력이 뒷받침되기 때문이다. 손기수 학생복지처장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학자금 부담을 해소하고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장학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장학제도를 개선해 왔다”며“장학제도의 꾸준한 확충 외에도 교육부 및 정부가 주관하는 주요 재정지원 사업에 대부분 선정된 대학의 뛰어난 교육역량도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구미대는 최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선정한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orld Class College)’ 육성사업과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또 ‘방학에는 세계로 나간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구미대 국제교류센터 서영길 처장(산업경영과 교수, 학과장)주도로 해외 취업에도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이외에도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을 비롯 대학일자리센터사업, 에너지인력양성사업, 취업보장형 Uni-Tech사업, 일학습병행제 등 정부가 주관하는 재정지원 사업을 거의 대부분 선정되는 저력과 역량을 입증했다. 또 이와는 별도로 관내에는 구미대 평생교육원(원장 이두기)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의 교육저변화 공헌에도 힘쓰고 있다. 구미대는 학생들이 학비 부담 없이 학업에만 열중할 수 있도록 장학제도를 계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면학장학금, 글로벌인재양성장학금, 사랑장학금, 독서인증제장학금, 마일리지장학금 등 20여 종의 다양한 혜택을 마련해 놓고 있다. 또 내신·수능성적 우수자에게 최고 학기당 3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재학생들의 수혜율을 높이고 있다.이중 대표적인 것이 마일리지 장학금이다. 자격증 취득, 토익점수, 대학(학생역량강화) 프로그램, 봉사활동 등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마일리지 점수를 부여하고 이를 장학금으로 주는 제도로 200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높이고 대학 생활의 다양한 참여와 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한 장학제도로 최근 3년 평균 연간 1000명이 마일리지 장학금을 받았다. 이는 재학생의 약 20%에 가까운 수치다.정창주 총장은 “취업률 5년 연속 전국 1위라는 취업 경쟁력도 매우 중요하지만, 재학 중에도 학비 부담없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2009년부터 등록금 부담 완화를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강조했다.이어 “2012년부터 장학금이 등록금의 절반을 넘어서고 최근에는 등록금 대비 장학금이 2/3가 넘는 큰 성과를 이뤘다. 학생들이 취업 걱정 없고, 등록금 부담 없이 전문직업인의 꿈과 미래를 맘껏 설계할 수 있도록 대학의 총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mail.net 2017-09-04
- 천안과 아산, 전국 대비 대학 진학률 높다 학교알리미 사이트는 매해 5월 학교의 정보를 새롭게 공시한다. 학생현황 교원현황 교육활동 교육여건 예·결산현황 학업성취도 등 아이가 다니는 학교의 모든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학생현황 중 졸업생의 진로 현황을 확인하면 각 학교의 대학진학률 및 취업 등의 통계를 알 수 있다.지난 5월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등재한 공시 내용을 토대로 천안·아산지역의 대학 진학 현황을 확인했다. 그 결과, 천안과 아산의 대학 진학률은 전국은 물론, 충남권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공시 정보는 지난 5월 등록한 2017학년도 고교별 졸업생(2016학년도 고3 학생)의 진로 현황 자료다. 자료는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일반고 자사고 외고 특목고 등의 정보와 함께 대입 결과를 보이는 특성화고의 진학 현황을 포함했다. <편집자 주> PART1. 천안지역 고교의 대학 진학률2015년 이후 3년간 대학 진학률 상승 나타내2017학년 천안지역 졸업생들의 대학 진학률을 전국 및 충남과 비교해보면 대학교 진학률의 경우 전국 54.4%, 충남도 58.6%인데, 천안시 동남구는 62.5%, 천안시 서북구는 60.2%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년간의 진학률 역시 천안은 전국 대비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표1 표2 참조)이는 타 시도의 진학률에 비해 높게 나타난 것으로, 서울은 대학 진학률이 40.8%로, 교육의 중심이라 불리는 강남은 40.4%, 서초는 41.4%를 보이고 있다.대학과 전문대학을 합친 진학률 전체를 보았을 경우 천안시 동남구는 전국 76.9%와 충남 81.6%에 못 미치는 73.4%를 보인다. 하지만, 이는 전문대학교의 진학률이 낮게 나타난 것에 따른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전문대학교의 경우 전국의 진학률이 22.2%, 충남도가 22.6%이고, 천안시 동남구는 10.2%, 천안시 서북구는 21.3%다.전체 진학률은 천안업성고, 대학진학률은 복자여고, 전문대 진학률은 천안업성고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천안지역 자사고와 특목고는 북일고 충남예고가 있다. 자사고 특목고와 일반고의 진학률을 비교했을 때 대학교 진학률은 물론, 전체 모두 일반고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난다. 충남예고는 예술 계열이기 때문에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북일고는 해외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국제과가 있어 국외대학 진학이 많은 것과 2017학년도 대입의 경우 비평준화 전형 입학생들이 치른 결과라는 것도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국외 대학 진학은 졸업과 함께 바로 진학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 정확한 수치 파악은 어렵지만, 천안시 동남구 23명, 천안시 서북구 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시 동남구는 국제과가 있는 북일고가 국외대학 진학에서 가장 큰 비율을 보였다(표3 참조). 진학률 남고-여고-남녀공학 순 … 대부분 남녀공학에선 여학생 진학률 남학생보다 높아천안지역 후기 전형 고교, 즉 일반고를 남고 여고 남녀공학으로 구분해 보면 대학 진학률은 남고가 75.5%, 여고가 73.5%인데 반해 남녀공학은 61.3%를 보였다. 전문대 진학률은 반대로 남녀공학이 21.9%, 여고가 5.5%, 남고가 5.3%로 나타났다. 2017학년도 대입의 경우 비평준화 전형 입학생들이 치른 것이기에 남고와 여고의 우세를 점칠 수 있었던 상황. 올해까지 비평준화 전형 입학생들이 대입을 치르고 있어, 이후의 진로 현황이 기대되는 상황이다.남녀공학을 살펴보았을 때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진학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표4 참조). 대학 진학률의 경우 천안쌍용고 천안업성고를 제외한 학교들 모두 여학생의 진학률이 앞섰다. 전문 대학 진학률은 천안두정고와 천안청수고를 제외한 모든 학교에서 여학생이 앞섰다. PART2. 아산지역 고교의 대학 진학률2017년 대학 진학률 상승 … 남학생들 진학률 높아2017학년 아산지역 졸업생들의 대학 진학률은 전국 및 충남과 비교해보면 대학교의 경우 전국의 대학 진학률이 54.4%, 충남도가 58.6%, 아산시는 57.7%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보다는 높고 충남도보다는 뒤쳐진 상황. 하지만 눈 여겨 볼 것은 지난해에 비해 상승폭이 크다는 점이다. 지난 3년간의 진학률은 아산 역시 전국 대비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진학률은 아산고, 대학진학률은 충남외고, 전문대 진학률은 온양한올고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아산지역 자사고와 특목고는 충남삼성고와 충남외고가 있다. 일반고와 진학률을 비교했을 때 전체 진학률은 큰 차이가 없지만, 대학교 진학률의 경우 우위를 보였다.국외 대학 진학은 20명으로, 자사고인 충남삼성고가 10명으로 가장 많은 국외대학 진학을 보였으며, 온양한올고 7명 설화고 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표5 참조).남고-여고-남녀공학 순 진학률 … 남녀공학에선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진학률 높아아산지역 후기전형 고교, 즉 일반고를 남고 여고 남녀공학으로 구분해 보면 대학 진학률은 남고가 57.3%, 여고가 47.2%, 남녀공학은 49.2%을 보였다. 전문대 진학률은 여고가 31.9%, 남고가 26.6%, 남녀공학이 21.5%로 나타났다.남녀공학을 살펴보면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진학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표6 참조). 대학 진학률의 경우 온양용화고를 제외한 배방고 설화고 모두 남학생의 진학률이 앞섰다. 전체 대학 진학률 역시 온양용화고를 제외한 두 학교 남학생이 앞섰다. 지역 교육관계자들이 전하는 천안 아산 진학률의 의미“높은 진학률보다 원하는 진학이 더 중요”알리미 공시정보를 확인해본 결과 천안과 아산지역 고등학교의 대학진학률은 나쁘지 않은 수치를 보이고 있었다. 서울과 강남권 서초권의 대학 진학률이 40%대인 것을 감안했을 때 60%를 넘는 대학 진학 비율은 고무적인 결과. 충남교육연구정보원 이상길 연구사는 대입에서 수시 전형의 확대가 지역 학생들의 진학에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 연구사는 “수시전형의 확대는 절대적으로 지방의 학생들에게 유리한데, 이와 발맞추어 충남도교육청이 다양한 정책으로 대입전형에 필요한 내용을 알리면서 대학 진학률이 높아지는 결과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단지 진학률 자체에 매몰되어서는 안 된다고 조언한다. 이 연구사는 “서울과 강남권의 경우 원하는 진학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되면 진학을 포기하고, 아예 원서 접수 자체를 하지 않은 채 바로 재수를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결과 낮은 진학률이 나타난 것이라고 파악한다”며 “만일, 본인이 원하는 대학에 지원하고 합격해 진학률로 나타난 것이라면 가장 좋은 결과”라고 말했다.미스터밥수학학원 이종철 원장은 지나치게 안정적이고 소극적으로 대입에 접근해 진학률이 높아지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 안정권에만 지원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는 이야기. 이종철 원장은 “학생의 수준보다 안정권으로 접근하면 당연히 대학 진학의 확률은 높아지겠지만, 더 높이 날아오를 가능성은 낮아지는 것”이라며 “더 좋은 진학을 이룰 수 있음에도 정보가 없어서 어느 정도 수준에서 멈추는 것을 보면 안타까움이 크다”고 말했다. 또한 이 원장은 “현재의 대입은 얼마나 많은 정보를 갖고 있는지 여부가 중요하기 때문에 자신의 진로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미리 찾고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진학률 자체를 생각하기보다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2017-09-04
- 안산 학생들 고등학교 졸업 후 어디로 가나? 올 2월 안산지역 일반계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의 진로현황이 학교 알리미 사이트에 공개됐다. 안산지역 동산고등학교와 일반계고등학교(대부종합고 일반계열 포함) 졸업생들의 대학 진학률은 단원구 80.2% 상록구 72.7% 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안산지역 고등학교 졸업생 10명 중 3명은 전문대학교로 진학해 높은 전문대 진학률을 기록했다. 알리미 사이트에 공개된 고교 졸업생 진로현황을 분석했다.단원고 진학률 상록구 보다 높아안산지역 고교 졸업생들의 대학 진학률은 전국 평균보다 약간 낮고 경기도 평균과 비슷하다. 지난해 전국 고교 졸업생들의 대학진학률은 전국 76.9%, 경기도 72.9%를 기록했다. 단원구 진학률은 전국과 경기도 평균보다 높지만 상록구는 평균보다 낮은 수치다. 이처럼 상록구 평균 진학률이 낮은 이유는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인 동산고등학교의 수치가 더해졌기 때문이다. 동산고등학교는 지난해 대학 진학률 57.3%로 안산지역 고등학교 중 가장 낮은 진학률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는 동산고 졸업생 중 재수생들의 비율이 높은 편이다. 매년 60%대를 유지해 오던 동산고등학교 대입 진학률 (2015년 67.9% 2016년 61.1%)는 올해 50% 대로 주저앉았으며 졸업생 중 42.7%가 재수에 도전 중이다.안산지역 학생들 전문대 진학률 높다안산지역 학생들의 진학분석에서 나타난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전문대 진학률이 타 지역에 비해 월등이 높다는 것이다. 올해 졸업한 학생들 중 전문대학에 진학한 학생은 2521명, 대학교진학한 학생은 3413명이다. 단원구 지역 고등학교의 전문대학 진학률은 35.5%, 상록구는 29.3%다. 전문대학 진학률 전국 평균은 22.2%이며 경기도 평균은 26.1%로 안산은 매우 높은 편이다.전문대학 진학이 가장 높은 고등학교는 강서고등학교 45.7%다. 이어 선부고등학교(43.8%)와 단원고등학교(43.2%) 광덕고등학교(41.8%)의 전문대 진학률이 40%를 넘어선다. 이 수치는 전국 평균보다 배나 높은 것이다.전문대학 진학이 높게 나타나는 이유에 대해 현장 교사들은 성적과 취업 등 진로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강서고등학교 3학년 한 교사는 “전문대학을 선택하는 이유는 우선 성적이 가장 크다. 그 다음은 취업가능성과 비용 등 경제적인 이유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부모님들도 예전에는 지방이라도 대학교진학을 고집했지만 지금은 취업도 어렵고 기숙사비 등 추가로 들어가는 비용 때문에 집에서 통학 가능한 전문대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구도심과 신도시 진학률도 달라전문대학 진학률이 높은 반면 4년제이상 대학이 기준인 대학교 진학률은 전국 평균에 한참 뒤떨어진다. 올해 대학교 진학률 전국 평균은 54.4%였으나 단원구 지역 학교들의 대학교진학률은 44.9%, 상록구는 43.2%다. 이는 전국평균 54.4%보다 훨씬 낮고 비슷한 수준인 경기도 46.5%보다도 낫다.대학 진학률은 구도심과 신도시권 학교 간 다른 양상으로 나타난다. 구도심에 위치한 학교들은 전문대학 진학률이 평균 40%이상으로 높게 나타나고 대학교진학보다 많은 학생들이 진학하는 반면 신도시지역에 위치한 학교들의 전문대 진학률은 20~30%대 이며 대학교진학 진학률이 높다. 일반계 고등학교 중 전문대 진학률이 낮은 학교는 고잔고등학교(25%)와 경안고등학교(26.2%)등 주로 신도시에 위치하거나 비평준화 때 상위권이었던 학교들이다. 이들 학교의 대학교진학진학률은 전문대 진학률보다 높다. 대학교진학 진학률이 높은 학교는 송호고등학교로 지난해 졸업생 10명 중 6명이 대학교진학에 진학했다. 다음은 원곡고등학교(59.1%) 동산고등학교(55.1%)가 대학교 진학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서고등학교는 대학교 진학률도 높아 전문대와 대학교 진학 등 대학 진학률이 95.8%를 기록했다.광덕고 취업률 두자릿 수의외로 일반계 고등학교 이면서 취업률이 2자릿수 이상을 기록한 학교도 있다. 혁신학교로 지정된 광덕고등학교 졸업생 중 취업에 성공한 학생들의 비율은 13.2%다. 이어 대부고등학교(8.3%)와 성안고등학교(7.5%)의 취업률이 높은 편이다. 취업률이란 1개월 동안 근로시간이 60시간 이상 조건으로 정규직, 대기발령자 비정규직, 자영업자로 일하고 있는 학생들의 비율을 말한다. 광덕고등학교는 취업이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위탁교육 등을 통해 취업의 길을 찾아주고 있다.전문대학 진학률전국 22.2 경기도 26.1 단원구 35.5 상록구 29.9대학교 진학률전국평균 54.4 경기도 46.5 단원구 44.9 상록구 43.2대학 진학률 상위 5개 학교강서고 95.8양지고 95.3송호고 87.8신길고 86.2초지고 78.9전문대학 진학률 상위 5개학교강서고 45.7선부고 43.8단원고 43.2신길고 42.3광덕고, 성안고 41.8 2017-08-18
- 송파구 고교 학교알리미로 꼼꼼 분석 고교 선택을 목전에 둔 중학생, 학부모들이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특목고·자사고 폐지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일반고 가운데서도 수시전형에 대비한 학교별 프로그램, 진학 결과가 편차를 보이기 때문이다. 학생들의 고교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공개된 송파구 고교와 강남권 및 인근 관심 고교의 졸업생 진로 현황, 학업성취도 자료를 정리했다.송파구 고교(일반고 15곳, 자사고 1곳) 가운데 2017입시에서 4년제 대학 진학률이 가장 높은 학교는 어디일까? 올 2월 졸업생 진로 현황을 살펴보자. 보인고(54.7%) > 배명고(53%) > 잠실여고(51.9%) > 방산고(51.2%) > 창덕여고(43.2%) 순이다. 2016입시 자료에 따르면 보인고(56.5%) > 방산고(49.3%) > 배명고(47.4%) > 정신여고(45.8%) > 창덕여고(41.8%) 순이다.송파구 대학 진학률 송파 42.1%, 서울 40.8%강남구 일반고 및 자사고·특목고 2017입시에서 4년제 대학 진학률은 경기고 36.2%, 단대부고 36%, 서울고 37.5%, 숙명여고 51.3%, 경기여고 43.7%다. 자사고 진학률은 휘문고 39.3%, 중동고 44.4%, 배재고 51.3%, 현대고 40.7% 한대부고 48.8%다. 외고의 국내 4년제 대학 진학률은 대원외고 67.5%, 한영외고 65.3%이며 국외 대학 진학 현황은 대원외고 8명(2.8%), 한영외고 10명(3.8%)다.이처럼 학교알리미 사이트에서는 고교별로 전문대, 4년제 대학, 국외대학, 취업자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대학 진학률은 전국 평균이 54.4%, 서울 40.8%이며 송파구는 42.1%, 강남구는 40.4%다.이 가운데서 주로 재수생이 포함되는 올해 졸업생의 ‘기타 항목’을 눈여겨보면 잠일고(55.1%) > 보성고(51.8%) > 영동일고(45.8%) > 창덕여고(45.5%) 순이다. 2016년 2월 졸업생 가운데 ‘기타 항목’은 보성고(48.6%) > 잠일고(47.9%) > 영동일고(46.1%) > 창덕여고(44.8%) 순이다. 강남권 및 자사고 자료를 보면 단대부고 60.2%, 경기고 58.9%, 휘문고 60.2%, 현대고 57.6%, 중동고 52.2%로 송파 고교에 비해 재수생 비율이 높은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고교 학업수준, 동아리 현황, 교과과정 정보공개고교별 학생들의 학업 수준은 어떨까? 2016년 11월에 공개된 고2 대상으로 전국적으로 실시한 국가학업성취도평가 결과로 짐작해 볼 수 있다. 국어, 수학, 영어 3과목을 보통학력 이상, 기초 학력, 기초학력 미달 3단계로 나뉘어 공개한다.모든 교과 공부의 기초가 되는 국어의 경우 보통학력 이상의 수치가 높은 학교는 보인고(98.6%) > 창덕여고(95.4%) > 잠실여고(93.8%) > 정신여고(90.6%) > 영파여고(85.6%) 순이다. 2015년 11월 자료를 살펴보면 보인고(96.3%) > 창덕여고(95.4%) > 잠실여고(92.6%) > 정신여고(85.8%) > 영동일고(83.6%)입시에서 변별력이 큰 수학은 보인고(99.3%) > 창덕여고(86.9%) > 보성고(86.3%) > 잠실여고(81.6%) > 영동일고(78.9%) 순이다. 2015년 자료에 따르면 보인고(98%) > 창덕여고(88.4%) > 보성고(88.2%) > 영동일고(85.5%) > 잠신고(83.3%) 순이다.영어는 보인고(99.8%) > 창덕여고(96.9%) > 잠실여고(95.7%) > 정신여고(92.5%) > 영동일고(91.6%) 순이다. 전년 자료를 살펴보면 보인고(97.5%) > 창덕여고(95.7%) > 잠실여고(93.6%) > 정신여고(93%) > 영동일고(91.9%)다.송파 인근 특목고·자사고 중에서는 대원외고의 보통학력 이상 학생 숫자가 국어 99.6%, 수학 99.6%, 영어 100%, 강남구 일반고 가운데는 숙명여고가 국어 97.6%, 수학 93.5%, 영어 99.5%로 나타났다.고교 교사의 ‘인사이트’윤희태(영동일고 교사)입시 지도 노하우가 많고 서울 고교별 진학 데이터 분석을 꾸준히 해온 진학 분야 베테랑 윤 교사가 학교알리미 데이터 속 숨겨진 의미, 독해법을 짚어준다.Q. 송파·강남권 고교, 외고·자사고 진학률 데이터를 교사 입장에서 해석한다면?송파 고교들은 전문대와 4년제 대학 진학률이 높게 나타난다. 어느 대학에 진학했는지가 아닌 단순 진학률 수치라 판단이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이면을 살펴보면 송파권 고3 학생들은 대학을 선택할 때 반수를 염두에 두고 안전 지원을, 강남권 학생들은 아예 재수까지 계산하고 상향 지원을 한다는 의미일 수 있다. 외고는 자사고 보다는 걸러진 학생들이 지원하기 때문에 진학률이 제일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해석된다.Q. 학교 현장에서 체감하는 반수, 재수생 비율은 어느 정도인가?학교알리미 졸업생 진로 현황(전문대/4년제대/국외대학/취업/기타로 구분) ‘기타 항목’에 나온 데이터에서 보통 송파권은 10~20%, 강남권은 30~50%를 더하는 게 교사로서 경험상 수치다. 재수, 반수는 집안 경제력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강남권 학생들의 비율이 높다. 강남의 모 자사고의 경우 한해 졸업생 숫자만큼 재수, 반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Q. 국가학업성취도 평가 결과가 의미하는 것은?국가학업성취도 평가는 올해부터 학교별 자율적으로 선택하게 돼 있어 내년부터는 공개를 하지 않는 학교가 있을 것이라는 점은 미리 밝힌다. 지난해 수치를 기준으로 보면 평가 자료는 국영수 과목별로 ‘보통 학력 이상, 기초 학력, 기초 학력 미달’ 3단계로 나누는데 기초 학력 미달 학생의 경우는 정규 수업 자체를 이해할 수 없는 수준이라 수업 참여가 불가능하다. 이 같은 학생들이 늘면 수업 분위기가 좋지 않을 수밖에 없다. 추첨으로 선발하는 일반고에는 기초학력 미달 학생 숫자가 늘고 있는 게 현실이다. ‘향상도’ 항목은 × 100(%)으로 고2 성적이 중3 때에 비해 얼마나 향상됐는지를 의미하는데 마이너스 수치는 학생 성적이 더 나빠진 것이다. 사실 공부할 의지가 없는 학생이 많을수록 마이너스로 가게 된다. 자사고는 이런 학생이 많지 않은 반면에 일반고 는 학업 의지가 없는 학생이 늘고 고2가 되면 심해지는 게 현실이다. Q. 중학생, 학부모들을 위한 학교알리미 활용팁을 조언해 준다면?2018학년도 신입생이 중점적으로 볼 항목은 학교교육과정이다. 이제 2015개정교육과정을 적용한 신입생을 위한 교육과정이 선보일 예정이다. 향후 입시는 학교별 차이가 있는 교육과정에서 판가름 나기 때문이다. 교과 선택을 보장해 주는 학교를 선택해아 학생부종합전형 등 입시에서 도움이 될 수 있다. 동아리, 학교별 특색 사업은 비교과영역을 편단할 수 있는 항목이므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주는 지 꼼꼼히 확인해 보는 게 좋다.* 송파구 고교 졸업생 진로현황 학급당 학생수학년별학급수 졸업생수전문대대학국외진학소계취업기타가락고28.111~12201732286(26.7%)110(34.2%)-196(60.9%)16(5%)110(34.2%)201637981(21.4%)137(36.1%)-218(57.5%)26(6.9%)135(35.6%)2015454123(27.1%)150(33%)-273(60.1%)28(6.2%)153(33.7%)문정고29. 2017-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