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검색결과 총 9,2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임진년에도 동네 일 열심히 할 거예요” 새해를 맞은 주부 박순일(51, 부천시 소사구 소사본1동) 씨. 그녀는 역곡 3동의 이봉화, 고강본동 박영화씨와 함께 ‘2011년 베스트 부천시 민원모니터’로 선정됐다. 그녀가 한 일은 시정과 관련된 생활 주변의 불편한 일들을 꾸준하게 제보한 것. 지난 해 소사본1동에 관한 불편사항들은 모두 순일 씨 손바닥 안에서 처리됐다. 남들이 허투루 보는 일에도 따뜻한 관심을 가지면 쾌적하고 안전한 동네를 만들어갈 수 있다는 그녀를 만나봤다. # 동네 사정 밝은 20년 토박이 “다른 분들이 더 열심히 했는데... 그저 우리 동네일에 관심을 두었을 뿐인 걸요.” 그녀는 겸손했다. 한 일이 없다면서 손사래를 쳤다. 하지만 ‘베스트 부천시 민원모니터가 되셨다. 평소 동네에 대한 관심이 어땠느냐’고 묻자 천천히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내기 시작했다. 부천시 소사구 소사본1동은 그녀가 20년 간 살아온 생활 터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고향처럼 여기고 살아온 곳이다. 그래서 동네 사정은 훤~ 하다. 하지만 순일 씨가 민원모니터라는 것을 아는 주민은 많지 않다. 소리 소문없이 일해 와서다. “2002년부터 소사본1동 자연보호협의회에 가입해서 지역 일을 시작했어요. 민원 모니터는 작년에 동사무소 직원이 권해서 하게 된 거고요.” 모니터 일을 하기 전에도 그녀는 마을 일에 적극적인 주민이었다. 그랬기 때문에 동네일에는 누구보다 밝았다. 그래서 민원 모니터로 일할 때 어렵지 않았다. 평소 순일 씨가 했던 일이었기 때문이다. “남편도 동네 반장 일을 해요. 때론 제가 반장 대행을 해내기도 하죠. 하하하.” 마을 사람들 편안해야 만사형통“동네가 지저분하면 자생단체 회원들과 청소하구요. 겨울에 쌓인 눈도 치웠어요. 어르신들 예방 접종할 때 도왔고요, 경로잔치 할 때는 새벽에 일어나 준비했지요.”그녀는 늘 ‘마을 일은 당연하게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다. 이런 생각으로 주민들이 지켜야 할 쓰레기종량제, 분리수거 등을 관리하며 권고했고 이해도 시켰다. 동네 사람 모두가 편안해야 만사형통이라고 생각하면서. 민원 모니터 일이 시작되자 더 세심해진 그녀. “지난 번에 시장갈 때 길거리 보도블록이 빠져있는 걸 봤어요. 큰일났다, 싶었죠. 초등학교 앞이었거든요. 어린애들이 보지 못하면 무릎까지 빠지겠더라고요.” 그녀는 즉시 핸드폰을 켜서 카메라에 담았다. 바로 시정하지 않으면 아이들의 안전이 위험했다. 바로 집으로 가서 컴퓨터를 켜고 부천시 홈페이지에 들어가 제보사항과 사진을 올렸다. 그녀가 했던 제보는 3일 만에 해결됐고 처리 사항이 완결됐다는 문자를 받았다. 부천시민 여러분 복 많~이 받으세요“전깃줄이 늘어지고 하수구 안에 쓰레기가 쌓인 것 등 동네를 돌다보면 눈에 잘 띄어요.” 그녀의 촉수는 남다르다. 자신도 모르게 관심이 간다고 했다. 민원 모니터 일이 정식 직업은 아니지만 직업의식이라고 이름 붙여도 될 만큼. 순일 씨가 동네 사정에 밝아진 것은 인구조사원으로 활동했기 때문이다. “2000년은 사람들이 먹고 살기 어려웠던 때였어요. 2010년엔 생활 형편이 나아졌지만 사람을 만날 수 없는 해였고요.” 10년이면 강산도 변하니 사람들의 생활이 달라진 건 확실하다. 그러나 한 지역에서 오순도순 살아온 마을사람들의 정은 더 도타워졌다. “컴퓨터를 다룰 줄 몰랐는데 배웠지요. 맡은 일은 어설프게 하고 싶지 않아서예요. 제가 제보해서 사람들이 안 다치고 동네가 깨끗해진다면 더할 나위 없을 거예요. 내가 무슨 일을 그렇게 많이 했나, 해서 인터뷰를 안 하려고 했지만 민원 모니터에 대한 정보를 드리고 싶어서 응했어요. 민원 모니터 여러분, 부천지역은 우리가 지킵시다. 임진년 새해에는 흑룡처럼 더욱 열심히 일하자고요. 부천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TIP. 부천시 민원모니터 현황 부천시 민원모니터단은 20대부터 70대까지의 주부, 자영업자, 회사원, 금융서비스업, 대학원생 등 37명으로 구성돼 있다. 각 동 모니터들은 주민 불편과 행정제도 개선 사항을 제보하고 시는 이들의 안건을 신속히 처리하고 있다. 2011년 11월을 기준으로 93.9%의 처리율을 자랑할 만큼. 매 년 교육 및 간담회를 통해 활동을 강화하고 97년부터는 베스트 부천시 민원모니터 제도를 제정, 시상한다. 2007년부터는 민원모니터 제보 보상 제도도 운영 중이다.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4
- 쇼핑과 휴식, 레저까지 한곳에서 가능하다 답답하고 복잡한 쇼핑은 이제 싫다.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보고 먹고 즐기며 쉬는 가족단위 쇼핑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2월 오픈한 롯데몰 김포공항점이 그 대표적인 곳이다. 해외 중저가 브랜드는 물론 기존 브랜드 토털 상품 구성으로 쇼핑의 폭과 질을 넓힌 롯데몰 김포공항점을 찾았다. 쇼핑몰, 일단 넓고 크다 부천지역에도 쇼핑몰은 여럿이 있다. 롯데몰 김포공항점이 기존 쇼핑몰과 다른 점은 백화점, 마트, 쇼핑몰, 시네마, 시티호텔, 문화 공간 등을 한데 모아 놓은 점이다. 따라서 쇼핑과 휴식 여기에 레저까지를 모두 한곳에서 즐길 수 있다.롯데몰의 또 하나의 특징은 사람에 치이고 복작거리는 쇼핑환경을 개선했다. 이곳은 고도제한 구역인 김포공항 일대를 활용했기 때문이다. 롯데몰에 들어서면 우선 확 뚫린 실내 동선이 시야를 트여준다. 여기에 매장을 나서면 주변은 테마 공원이다.롯데몰은 시원스런 매장 배치 구조 외에도 쇼핑과 레저공간을 서로 이어놓았다. 지하2층에서 지상5층까지를 차지한 롯데 백화점은 푸드코트와 문화홀, 공연장과 옥상 정원 등을 연결하는 원형경기장 역할을 한다. 롯데몰의 여혁동 홍보담당은 “롯데몰의 쇼핑 포인트는 공간과 층별 구성을 활용해 즐기는 원스톱 레저문화다. 가족이 함께 필요한 물건을 사고 식사도 하며 게임 코너와 영화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한곳에서 다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만족 쇼핑하려면 무엇부터 사면 좋을까쇼핑객의 궁금증은 아무래도 입점한 브랜드들이다. 대부분 들어와 있는 국내 백화점급 각종 브랜드들에도 불구하고 롯데몰 쇼핑 포인트는 지하1층인 M층관과 지하2층인 G층관 매장 상품들이다. 이곳에는 국내 유통 브랜드는 물론 유행이 빠르고 가격이 저렴한 중저가 해외브랜드(SPA)매장들을 총집합해 놓았다.입점 브랜드들을 살펴보면 ‘자라’, ‘버쉬카’, ‘스트라디바리우스’, ‘풀앤베어’ 등은 물론 덴마크 브랜드‘DAY'', 영국브랜드’캐스키든슨프렌치커넥션‘등 외국계 브랜드들이 포진해 있다. 또 명품관에서는 핸드백에 큰 곰을 부착한 ’싸만타타바사‘ 등 국내에 덜 알려진 상품들도 만날 수 있다.여 담당자는 “M층관과 G층관에는 해외유명브랜드와 유행이 빠르고 저가 아이템인 SPA상품 매장이 다양한 것이 특징”이라며 “또 기존 브랜드 매장들도 평균 100평 이상의 면적을 각각 차지하기 때문에 원하는 업체의 토털상품을 한자리에서 구경하고 고르기에 편리하다”고 말했다.이밖에도 롯데몰 내 롯데마트도 특별 코너로 이채롭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 ''토이저러스''코너와 대단위 디지털파크에서는 최신 출시되고 있는 따끈따끈한 전자상품들을 살피고 시연해 볼 수 있다. 스케이트와 영화, 세계 음식 즐기며 온 종일 놀다오기롯데몰 김포공항점은 쇼핑코너 외에도 영화공간 ''롯데 시네마''의 총 10개관 2000석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곳은 4D영화 상영관도 따로 갖췄다. 쇼핑의 즐거움 중 하나는 이색음식체험이다. 롯데몰 푸드 코너에는 다양한 컨셉의 카페는 물론 색다른 음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외국계 브랜드식당 외에도 70, 80년대를 추억하며 향수를 느낄 수 있는 한식전문 푸드테마파크인 ‘NOSTALGIA‘도 이곳에서 추천하는 특별한 음식점으로 꼽힌다. 이밖에도 쇼핑몰과 연계한 ''스카이 파크'' 내 전망대 스카이힐에 올라가면 김포공항에서 뜨고 지는 비행광경을 직접 감상할 수 있다. 또 테마형 공간인 커뮤니티광장, 레이크파크, 전통정원, 하늘숲정원 등도 하절기에 놀다오기 좋은 휴식공간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현재 롯데몰에서는 방학을 맞아 롯데몰 스케이트장을 오는 2월 말까지 개장한다. Tip 미리 알고 가면 더 좋은 롯데몰 교통 - 지하철(5호선, 공항철도) 김포공학역과 버스(3, 12, 50, 50-1, 780)복잡한 원통형 쇼핑몰 - 처음 가면 백화점과 마트, 쇼핑몰 공간을 구분하기 힘들다. 미리 홈페이지를 참조해 이동구간을 알아본다.주차장- 모두 5000대. 무료주차는 영화(3시간), 쇼핑 고객(1/3/5/10/30만원 이상 구매 시 1/2/3/6/12시간 무료주차)폐점시간 확인 - 백화점과 쇼핑몰, 영화관과 마트 등이 서로 개점과 폐점 시간을 달리한다. 따라서 미리 홈페이지를 참조한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4
- ‘셋째 자녀 이상 유아학비’ 지원해요 부천시가 2012년부터 ‘셋째아 이상 유아학비 지원’을 실시해서 다자녀 가정은 경제적인 부담을 덜게 됐다. 이는 2011년 시행한 어린이집 아동에 대한 ‘셋째아 이상 보육료 지원’에 이어 유치원까지 확대한 정책이다. 지원대상은 관내 공, 사립 유치원에 등록된 만 3~ 4세 셋째아 이상 어린이로 공립은 아동 1인당 월 4만 1600원, 사립은 1인당 월 10만원 이내에서 소득과 재산여부에 상관없이 지원받게 된다. 1월부터 신청, 접수를 받으며 3월부터 지원이 시작된다. 한편 시는 셋째아 이상 출산장려금 50만원, 셋째아 이상 보육료 월 10만원, 셋째아 출산가정 건강검사 및 예방접종, 세 자녀 이상 세대 전세자금 대출지원, 차량 취득세와 등록세 감면 등을 추진하여 저출산 극복에 노력하고 있다.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4
- 학교폭력예방위한 책임소재교육 부천중학교는 지난 12월 28일 경기도 원미경찰서 김금수 여성?청소년계 계장을 초빙해 학교폭력예방에 대한 강연을 실시했다. 김금수 여성?청소년계 계장은 학생들이 간과하기 쉬운 학교폭력의 구조와 책임에 대해 ▲형사상 상해죄, 폭행죄, 특수폭행죄가 성립할 수 있다. ▲민사상 재산피해 및 정신적피해에 대한 모든 부분을 보상해야한다. ▲학교폭력 발생 시 가해자는 형사와 민사상 책임을 동시에 져야함을 강조했다. 또 학교 폭력 문제 발생시 주변 사람에게 꼭 알려야 함도 알렸다. 특히 대부분의 자살 학생은 가해학생의 보복이 두려워 주변에 도움을 청하지 않아 발생함을 학생들에게 인지시켰다. 이밖에도 무면허 오토바이 사고의 위험성과 잘못된 졸업식 문화의 위험성도 강조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4
- 일산소방서 야구단 레드엔젤스 지난 12월 17일, 대화동에 있는 고양국가대표야구훈련장에서 연습에 한창인 일산소방서 야구단 레드엔젤스를 만났다. 페트병에 담긴 생수에 살얼음이 앉을 만큼 추운 날씨였다. 레드엔젤스는 일산소방서(서장 김석원) 전·현직 직원들 33명으로 구성된 사회인야구단이다. 지난해 5월에 창단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구조·구급·화재…겨울이면 더 바쁜 소방관들소방관은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일하는 직업이다. 현장에 직접 나가 뛰는 사람도 신고를 받고 제반 업무를 처리하는 사람도 인명을 다루는 일의 성격상 긴장을 동반할 수밖에 없다. 중요한 덕목은 협동심이다. 소방서는 불만 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구조와 구급 업무도 맡는다. 분초를 다투는 위험한 현장에서 손발이 잘 맞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일산소방서는 체력을 관리하면서 협동심을 높일 수 있는 동호회 활동을 오래 전부터 고민해 왔다. 의논 끝에 시작한 것이 야구다. 대응구조담당 성기창 소방관이 회장을, 박성철 소방관이 주장을 맡았다. 서울 신일고 야구선수 출신의 방철주 소방관이 감독을 맡았다. 빨간 소방차에 천사처럼 사람을 구해 준다는 의미에서 이름을 레드엔젤스라 지었다. 성기창 회장은 "직원 단합과 체력증진은 물론 사회인 야구팀과 교류를 통해 소방을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체계 갖추고 게임 집중하니 실력 쑥쑥 2교대 근무와 3교대 근무 팀이 섞여 있어 함께 모일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다. 한 달에 두 번 가량 모여서 연습하고 한 두 번은 게임을 진행한다. 1회 연습 시간은 2~3시간 정도다. 박성철 주장은 야구를 시작한 이후 “개인이나 소방서 차원에서도 상당히 큰 이득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초창기에는 불안한 실력이었죠. 과연 얼마나 잘할 수 있을까 의문도 들었어요.”직원들은 근무일이 아니면 꼬박꼬박 훈련에 참가했다. 개인 레슨을 받는 직원도 있을 정도로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부천 양주 동두천 구리 소방서 야구단과 경기를 하다 보니 실력도 부쩍 늘었다. “처음에는 오합지졸이었죠. 지금은 체계도 갖추고 일정정도 실력이 올라섰습니다.” 방철주 감독의 말이다. 이수석 코치는 “팀을 만든 지 얼마 안돼서 아직은 기술적인 면을 더 다듬어야 한다”고 말했다. 공격보다 수비에서 승부가 갈리는 사회인 야구단이다 보니 세세한 면의 훈련이 필요하다. 야구 할 때도 현장에서도 손발 척척 레드엔젤스의 강점은 뭐니 뭐니 해도 단결력이다. 현장에서 다져진 끈끈함이 경기에서 협동심으로 발휘된다. 집에 있는 시간보다 직장에서 함께 하는 시간이 많은 동료들이라 눈빛만 봐도 서로의 마음을 알 수 있다.변내언 소방관은 “직장에서는 긴장하고 못했던 이야기도 운동하면서 나눌 수 있고 스트레스도 풀어 즐겁다”고 말했다. 야구하면서 서로 격려하고 일하며 못다 나눈 정도 느낀다. 현장에서도 야구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강원걸 소방관은 “야구단을 꾸린 이후 직원 간 우애가 돈독해 지고 현장 활동하면서 매우 부드러워 졌다”고 말했다. 응원차 야구장을 들른 전은숙 소방관은 “늘 긴장돼 있는 모습만 보다 자유롭게 운동하는 모습이 좋다”면서 내년에는 응원단을 꾸려 활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방관들은 사명감으로 어깨가 무겁다. 현장에서는 생명을 살려야 하고, 가족들에게는 슬픔을 줄 수 없기 때문에 자신의 안전도 스스로 지켜야 한다. 허주웅 소방관은 “불안하지만 제 일이고 좋아하는 일이니 열심히 한다”고 말했다. 이들에게 야구는 스트레스와 긴장을 푸는 좋은 친구다. 야구의 매력은 “딱!”소방관들이 꼽는 야구의 매력은 뭘까. 김진수 소방관은 “배트에 공이 맞는 딱! 소리처럼 시원하게 스트레스가 날아간다”고 말했다. 박석완 소방관은 여러 명이 함께 하는 재미, 안영주 소방관은 다른 지역으로 가도 얼굴 볼 수 있는 친밀감을 매력으로 꼽았다. 문인호 소방관은 현장에서 부상 위험을 줄일 수 있게 운동이 되는 점이 좋다고 말했다. 열정적으로 그라운드를 달리는 붉은 천사들, 레드엔젤스의 마음은 겨울에도 뜨겁다. 미니인터뷰 - 등번호 99번, 99승까지 뛸래요허주웅 소방관은 레드엔젤스의 에이스 투수다. 그는 “야구를 통해 팀워크가 좋아져 일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된다”면서 “지금까지 5승 했는데 99번 등번호 만큼 우승할 때 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웃었다. 미니인터뷰 - 아빠가 야구해서 좋아요안영주 소방관은 일산소방서에서 양주로 인사이동이 있었지만 여전히 레드엔젤스에서 뛴다. 연습이나 경기가 있는 날이면 가족들과 함께 야구장을 찾는다. 안 소방관은 아들과 공을 주고받으면서 “야구를 시작한 이후로 아이들과 더 친해져 좋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3
- 자우림, ‘나가수’ 명졸 고별무대 無 “아쉬워” ▲ 사진=MBC 밴드 자우림이 '나가수' 고별무대를 갖지 못하게 됐다.자우림 보컬 김윤아는 2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제작진 방침상 명예졸업 무대는 못하게 됐습니다. 대신 그간의 무대를 정리해서 보내주신다네요"라는 글을 기재했다.이어 "저희도 아쉽네요"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앞서 자우림은 1일 방송된 '나가수'에서 박정현, 김범수에 이어 세 번째 명예졸업자가 됐다. 박정현과 김범수는 명예졸업 후 '나가수'무대서 듀엣곡 '사랑보다 깊은 상처'로 고별무대를 가진 바 있다. 이에 자우림의 고별무대를 기다리던 팬들은 서운함을 드러냈다.하지만 대신 자우림은 명예졸업을 기념해 '나가수' 출연자 중 최초로 라이브 CD와 DVD를 발매 한다. 5개월간 7라운드에서 펼친 15번의 경연곡과 영상을 담을 예정이다.한편 자우림은 1월 7일 부천 콘서트를 시작으로 전국투어 콘서트에 돌입한다.연예부 신경진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3
- “콜록 콜록! 겨울 감기 조심하세요~” 콜록 콜록! 일교차가 심해지면서 주변엔 감기 환자가 늘고 있다. 감기에 걸리면 몸살과 열, 기침과 콧물로 만사가 귀찮아지기 마련. 생활을 번거롭게 하는 감기에 걸리지 않을 순 없을까. 여기! 감기를 예방하고, 걸렸더라도 마시면 부드럽게 완화되는 한방차를 집에서 만들어보자. 한의사가 추천한 약재를 구입하여 간단히 만들 수 있는 우리집표 한방차를 소개한다. 부천 재래시장에서 약재 구입 감기는 가벼운 몸살에서 열 몸살로, 목이 붓고 기침이 심해지는 증세로 발전한다. 나타난 증상에 따라 한방 재료를 끓여 마시면 감기 증세를 호전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집에서 한방차를 끓일 때는 먼저 신선한 한약재를 구입해야 한다. 한약재를 사려면 부천 자유시장, 중동시장, 상동시장, 원미시장 등 재래시장의 약재상에서 구입하면 된다. 한방 재료를 구입할 때는 계피의 경우 굵은 것보다 가는 것이 좋고 생강은 톨이 큰 것, 박하는 향을 맡아보고 사는 것이 좋다. 오미자는 붉고 밝은 색으로, 도라지는 뿌리가 있고 굵은 것이 좋다. 사다 놓고 관리에 소홀하면 재료가 상할 수 있으니 건조하고 시원한 곳에 두는 것을 잊지 말자. 한방차를 끓여 상시 복용하면 감기 예방에 좋다는 가로세로한의원 방지현 원장은 “보통 건강한 사람이라면 집에서 누구나 끓여 마실 수 있지만 같은 감기라도 환자의 상태나 나이, 체질별로 다르다. 몸에 열이 많은 체질과 아이들, 평소 비염과 아토피를 앓고 있는 경우나 증상이 심하고 장기화됐을 때는 한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감기에 좋은 한방차 만드는 법 ‘감기 걸릴 것 같은데?’ 가벼운 몸살이 왔을 때 계피차를 만들어 마셔보자. 계피차는 깨끗하게 정수된 물 2000cc에 계피 4조각을 넣고 10분 간 끓이면 된다. 여기에 생강과 대추를 넣으면 금상첨화. 이렇게 끓인 차는 몸이 오슬오슬하고 오한 들려고 할 때 땀을 살짝 내줘서 감기의 진행을 빠르게 차단해준다. 열 몸살이면 생강차를 마시자. 생강차는 깨끗하게 흙을 털어내고 씻어둔 생강 3톨에 물 1000cc를 넣고 30분 간 끓여준다. 다 끓은 뒤 생강을 걸러내고 용기에 보관했다가 조금씩 데워 마시면 좋다. 생강향에도 약효가 있으므로 날아가지 않도록 바로 복용하는 것이 포인트. 겨울이 오면 생강차부터 얼른 만들어 둔다는 김미경(상동, 39)씨는 “우리 가족은 감기를 모르고 산다. 생강을 가늘게 채 썰어 꿀에 재운 것을 따끈한 물에 차처럼 타 먹는 게 습관이다”고 했다. 생강차는 장기간 마시면 좋지 않다. 또한 평소 열이 많은 아이에게 주지 않아야 한다. 목이 부었을 때는 박하차가 좋다. 박하 8g에 물을 400cc를 붓고 5분 간 끓여 박하 향이 있을 때 마신다. 집에서 박하를 키워도 좋다. 통풍이 잘되는 양지 바른 곳에서 키워두면 필요할 때 요긴하게 쓰인다. 기침 감기면 오미자차다. 오미자 30g에 물 800cc를 넣고 끓여 하루에 세 번 정도 마시면 된다. 신맛이 강한만큼 어린아이에게 줄 때는 20분 쯤 끓여서 맛을 본 뒤에 준다. 기침 가래가 있을 때는 물 1000cc에 도라지 80g, 감초 40g을 넣고 충분히 끓여 마시면 좋다. 제철 유기농 채소와 과일, 해조류로 감기 예방 하나 더! 초기에 으슬으슬 춥고 몸살이 나려고 할 때는 파 아래 흰 부분과 차조기 잎을 넣고 끓여 마시거나 코감기일 때는 감초와 대추를 넣어 끓인 감초대추차를 먹으면 도움이 된다. 손자가 감기에 걸렸을 때 한방차를 자주 끓여 준다는 김창순(원미동, 76) 씨는 “감기에 걸렸을 때는 자연 재료를 써서 치유하는 방법이 저항력을 키워줘서 몸에도 좋다”고 말했다. 방 원장은 “감기에 걸리지 않으려면 균형 잡힌 영양섭취,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휴식, 즐거운 마음이 필수 조건”이라며 “더불어 제철 유기농 채소와 과일, 해조류를 식탁 위에 많이 올리고 현미잡곡밥으로 식단을 꾸리는 한편 각종 첨가물로 오염된 식품을 먹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4
- 부천시, 제4회 대한민국 인터넷 소통 대상 공공부문 수상 부천시가 지난 7일 오전 10시 한국언론진흥재단 프레스 클럽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인터넷 소통 대상’공공부문에서 영예의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한국한국인터넷소통협회 (ICOA)가 주최한 이번 수상으로 전국 자치단체 중 가장 소통이 잘되는 도시로 평가 받았다. ‘대한민국 인터넷 소통대상’은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인터넷과 SNS로 가장 소통 잘하는 기관을 선정한 상이다. 평가는 전국 600여 공공기관에 대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실시됐다.한국인터넷소통협회는 전국 성인남녀 4000명의 고객패널과 기관 및 기업 실무자, 전문가 등 86명의 패널들이 소셜미디어와 웹사이트, 온라인 대외활동과 모바일 등에 대해 ICSI(인터넷소통지수)와 SCSI(소셜소통지수)를 조사한 결과와 전문가 27명으로 구성된 인터넷소통심위위원회 최종 검증을 통해 수상기관을 선정했다. 평가 결과 부천시는 소통지수 65.1점으로 공공기관 평균지수인 54.6점을 크게 웃돌아 지난해 지자체 부분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는 전체 공공부문에서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국 최고의 소통도시로서 블로그, 트위터, 이메일 등 소셜 네트워크를 활용한 다양한 인터넷 콘텐츠 개발은 물론,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소통으로 창조하는 문화특별시 부천을 위해 시민들과 적극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4
- 코트라, 아동센터에 후원금 전달 코트라(사장 오영호)는 29일 경기 부천에 소재한 1318 해피존 우리를 비롯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서울과 경기지역 4개 지역아동센터에 후원금을 전달했다.이 후원금은 코트라 임직원들이 참여한 연말 자선기금 모금행사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이다. 후원금은 소액 기부금과 임직원들의 소장물품 자선경매 수익금으로 마련됐다.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30
- 내년 개통되는 전철 역세권 노려라 수인선·분당선 연장선·7호선 연장선 개통개통 프리미엄 반영된 경우 많아 유의해야내집마련을 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은 역시 '교통'이다. 그 중에서도 지하철이나 전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지 여부가 중요하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내년 개통예정인 수도권 전철과 경전철 역세권 수혜단지가 10여개에 이른다. 매매는 물론, 전세 수요자도 눈여겨볼 만하다. 내년 개통 예정 수도권 전철,경전철은 수인선, 의정부 경전철, 분당선 연장선, 7호선 연장선, 경의선 등 5개 노선. 수인선은 수원~인천을 잇는 전철로 총 3단계로 개발된다. 이 중 1단계인 오이도~송도 구간이 내년 6월 개통될 예정이다. 오이도~한양대 구간은 기존 안산선을 활용하게 된다. 오이도~송도 구간은 논현지구, 송도국제도시 등 대규모 신규 택지개발 지역을 지나기 때문에 주목받고 있다. 1단계 구간 중 유일한 환승역인 승기역의 경우 인천지하철 1호선 원인재역과 환승되는데 이 일대에는 1990년대 초중반의 아파트들이 있어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를 찾는 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볼만하다. 인천시 연수구 연수동에 있는 우성2차 아파트가 수혜단지로 꼽힌다. 내년 6월쯤 개통예정인 의정부 경전철(발곡~탑석)은 현재 시험운전을 통한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경원선 전철 회룡역에서 환승이 가능하다. 기존에 지하철이 없던 신곡동, 민락동, 장암동 등이 수혜지역이다. 이들 지역은 학교나 편의시설 등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반면, 교통여건이 불편해 가격이 낮게 형성돼 있었던 만큼 수요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민락동 대림e편한세상, 금오동 신도브래뉴업 등의 단지들이 관심권이다. 수원~왕십리를 잇는 분당선 연장선도 5단계로 나눠 진행 중인데 내년 10월 선릉~왕십리 구간, 12월 기흥~방죽 구간이 각각 개통예정이다. 선릉~왕십리 구간에는 환승역이 여러 곳 생기는데 삼릉역은 9호선, 강남구청역은 7호선, 왕십리역은 중앙선·지하철2·5호선과 환승이 되기 때문에 환승역세권 주변으로 부동산시장이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에 있는 힐스테이트와 성수동1가에 있는 강변건영 등이 수혜단지로 꼽힌다. 분당선 기흥~방죽 구간은 용인시 상갈동, 수원시 영통동, 망포동 등이 수혜지역이다. 그 중 영덕역·영통역·방죽역 북쪽에 1990년대 중후반에 입주한 아파트가, 방죽역 남측인 망포동 일대에는 2000년대에 입주한 아파트들이 많이 모여 있으므로 내집마련시 참고하면 된다.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온수~부평구청)도 내년 10월 개통 예정이다. 부천 중동신도시를 비롯해 인천 부평구 등이 수혜지역이다. 특히 7호선을 통해 강남까지 한 번에 진입할 수 있어 다른 전철에 비해 영향력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중동신도시의 경우 1990년대 초중반 입주한 아파트가 많으므로 저렴한 아파트를 찾는 수요자라면 신중동역·부천시청역·상동역 일대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새 아파트를 찾는 수요자들은 부천 여월지구, 인천 삼산지구 등을 눈여겨 보면 된다. 문산~용산을 잇는 전철인 경의선은 현재 문산~서울역구간이 개통된 상태다. 내년 12월 상암DMC~공덕 구간이, 2014년에는 공덕~용산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다. 그렇지만 DMC역, 공덕역 인근 역세권 아파트들은 그 가치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