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6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곽노현 복귀 … “서울 학생인권조례 공포한다” 학생인권조례제정운동 서울본부 "당연한 수순" … 한국교총 "바람직하지 못한 결정"서울 학생인권조례가 공포된다.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곽 교육감이 오늘 중으로 학생인권조례 재의 요구 철회를 서울시의회에 요청하고 조례를 공포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생인권조례가 공포되면 오는 3월부터 서울시내 초·중·고교에서 적용된다. 그동안 학생인권조례 재의 요구 철회를 주장했던 시민단체와 서울시의회 일부 시의원들은 학생인권조례 공포를 환영했다.학생인권조례제정운동 서울본부 배경내 집행위원장은 "이대영 부교육감이 선거를 통해서 이미 확인된 서울정책 주요 방향을 비민주적으로 틀어버린 재의 요구는 부당한 것이었다"며 "곽 교육감이 직무에 복귀하자마자 재의 요구를 철회하고 조례를 공포한 것은 잘못된 결정을 바로잡는 당연한 수순"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의회 윤명화 의원도 "학생인권조례 공포를 환영한다"며 "3월부터 학교현장에 인권조례가 실시되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학생인권조례가 공포되면 교과부에서 대법원에 제소를 할 것"이라며 "무상급식처럼 국민들이 학생인권조례를 지지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반면 한국교원단체총연합 등 학생인권조례 재의를 요구했던 단체들은 학생인권조례 공포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한다는 입장이다. 한국교직원총연합회 김동석 대변인은 "곽노현 교육감이 당선무효형에 해당한 선고를 받고 업무에 복귀하자마자 재의를 철회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한 결정"이라며 "학생인권조례 공포 즉시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교총의 입장을 강력하게 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교과부 이근재 대변인도 "학생인권조례 공포는 학교현장을 고려해 신중히 판단했어야 했다"며 "법원에 제소할지 여부는 아직 논의 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교육과학기술부장관은 학생인권조례가 법령에 위반된다고 판단되면 직접 대법원에 제소할 수 있다. 한편 곽 교육감은 이대영 부교육감이 3월 말로 미룬 '고교선택제 수정안'의 정책 결정과 발표를 앞당길 것으로 보인다.곽 교육감은 애초 고교선택제를 사실상 폐지하는 방안을 고려해 왔다. 아울러 혁신학교 300개 건립, 무상급식 확대 등 본인 임기에 추진할 각종 계획을 담아 발표한 '2011∼2014 서울교육발전계획'의 실행에도 주력할 전망이다.이형재 기자 hj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0
- 100세시대 희망을 쏴라 (3)희망프로젝트 하나, 노후비를 관리하자 노후자금 계산한 후 '역'으로 준비하라은퇴 후 월생활비 200만원 소요시 총 7억8천만원 필요생활수준 낮추는 '다운사이징' 고려해야망의 100세 시대를 맞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첫째가 빈곤한 노후를 보내지 않기 위한 경제적 준비, 둘째가 경제적 준비와 자아성취를 둘 다 이룰 수 있는 제2의 일자리 준비, 그리고 마지막까지 건강한 삶을 누리기 위해 건강준비도 생각해야 한다. 건강에는 육체적 건강은 물론 원만한 가족·인간관계를 통한 정신건강도 포함된다. 준비할 것이 많다고 해서 조급할 필요는 없다. 준비해야겠다고 마음 먹은 스스로를 기특해하며 차근 차근 시작해 보자.◆얼마나 들까 = 일단 경제적 준비사항부터 점검해 보자. 가장 궁금해 하면서도 왠지 두려워 자세히 계산해보지 않는 부분이 준비해야 할 노후자금의 규모다.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은퇴 전 소득이나 생활비의 일정 비율(대략 70~80%)을 노후 생활비로 정하는 것이다. 은퇴 전 소득을 기준으로 삼을 경우 은퇴 이후에도 생활수준을 유지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 반면 은퇴전 생활비를 기준으로 삼았을 경우에는 생활수준 하락을 어느 정도 감내해야 한다. 선택한 방법에 따라 나온 월 생활비를 기준으로 지금부터 자신이 준비해야 할 돈을 역으로 계산할 수 있다. 삼성생명 은퇴연구소에 따르면 월생활비가 100만원이 필요하다고 계산됐을 경우 30년간의 부부생활비로는 3억1000만원, 남편이 세상을 떠난 후 부인이 홀로 지낼 10년간 생활비는 8000만원이다. 즉 준비해야 할 노후생활비는 총 3억 9000만원인 셈이다. 월생활비 200만원을 기준으로 하면 총 7억8000여만원은 준비해둬야 한다. 여기에는 물가상승률 3%, 투자수익율 4%라는 전제가 깔려 있다. 또 부인생활비는 부부생활비의 70%만 소요된다고 전제했다. 여기에 고려해야 할 부분은 의료비다. 항상 건강한 삶을 살 수는 없기 때문에 일상적인 병원비, 거액의 병원비, 장기요양비 등도 계산에 넣어야 한다. 이 중 부담이 되는 부분은 거액의 병원비다. 국립암센터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암 진단 후 들어가는 총 의료비는 간병비를 포함해 위암(2036만원), 유방암(2461만원), 페암(3200만원) 정도다. 다만 암이 발병하면 더이상 일을 할 수 없게 될 가능성이 높으니 경제적 부담을 더욱 늘어날 것을 전제해야 한다.◆국민연금으로 부족하다 = 이런 계산에 따르면 최소한의 생활비와 의료비를 기준으로 하더라도 5억(월생활비 100만원+의료비)~10억원(월생활비 200만원+의료비)의 돈이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 돈을 목돈으로 준비해놓으려고 하면 일부 계층을 제외하고는 거의 불가능하다. 지속적으로 현금흐름이 생기는 연금으로 준비할 생각을 가져야 한다. 국민연금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으로 국민연금에 20년 이상 가입한 사람의 평균 연금수령액은 79만원이었다. 국민연금만으로는 생활비를 댈 수 없다는 계산이 나온다. 그래서 대안으로 제시된 것이 이른바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의 '3층 노후보장체계'를 갖추는 방법이다. 불행히도 3층을 다 갖춘 사람이라고 해도 생활에 따라 노후생활비가 부족할 수 있다. 예컨대 20년 이상 직장생활을 했고, 집을 줄여 부동산 매각대금 1억원과 퇴직금과 개인연금을 합쳐 1억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기준으로 해도 매월 확보할 수 있는 노후생활비는 약 167만원(국민연금 월 79만원+부동산 매각자금 1억원을 연금화한 월 44만원+퇴직금과 개인연금 월 44만원)이다.만약 월 생활비를 200만원으로 산정해 놓은 사람이라면 월 33만원이 부족한 셈이다. ◆준비가 부족하다면 메우면 된다 = 준비가 부족하다고 해서 실망하지 말자. 지금부터 메우면 된다.가장 좋은 방법은 계속 일을 해서 소득을 내는 기간을 늘리는 것이다. 퇴직하지 않아도 되는 직업으로 바꾸거나 창업 등을 통해 스스로 일자리를 창출하는 방법 등이 있을 수 있다. 저축기간을 늘리는 방법도 있다. 은퇴를 40대부터 준비하기로 했다면 당장 생각을 바꿔서 30대부터 또는 20대부터라도 준비하기 시작해야 한다. 20대부터 월 25만원만 은퇴자금을 모으기 시작했다면 60세 은퇴 시점에는 3억원의 자금을 모을 수 있다.반면 40대부터 시작해 똑같은 돈을 모으려면 25만원의 약 4배 가량인 월 82만원은 저축을 해야 한다. 그러나 40대쯤 되면 자녀교육이나 주택마련 때문에 이 정도의 저축액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다.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은퇴자금 모으기에 돌입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이 역설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다운사이징(downsizing), 즉 자신의 생활수준 등을 낮추는 방법도 고려해야 한다. 집의 크기를 줄이거나 집값이 더 싼 지역으로 이사가기, 주택연금 등을 활용한 부동산의 연금화도 부족한 은퇴생활비를 마련하는 좋은 방법이다. 생활비 자체도 줄일 생각을 해야 한다. 자동차 크기만 줄여도 생활비는 훨씬 줄어든다.자녀 교육비나 결혼자금 지원도 줄이기 대상에서 배제하지 말자. 자식에 올인하는 부모가 아직까진 '미덕'으로 여겨지지만 트렌드가 바뀌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올인하다가 노후에 자식에게 기대느니 차라리 교육비 등을 줄여서 노후에 독립하는 것이 자식에게도 이롭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김형선 기자 egoh@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0
- 내 아이를 새롭게 바라보게 될 공감의 울림 제2기 창원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가 지난 12일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4백여 명의 학부모들의 기대와 열정 속에서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 제1기에 이어 2기 첫날 역시 학부모들의 기대에 충분히 부응하는 강좌로 학부모들의 호응이 뜨거웠다. 대부분 “자녀교육에 대한 답답함을 해소하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아이를 바라보기 위해 함께 했다”며 2교시에 걸쳐 진행된 강의에 흐트러짐 없이 집중 했다. 1교시- 가슴으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비폭력대화“강요나 억압이 아닌 진정한 대화를 나눠보자”똑같은 엄마의 마음으로 그리고 부모교육전문가로서 다양한 사례와 경험을 바탕으로 이윤정 강사가 들려준 생생한 이야기들은 아이를 둔 엄마들의 많은 공감대를 형성했다.이윤정 강사는 “아이를 기른다는 것은 한 인간으로서 자기에게 주어진 삶을 잘 살아내도록 돕고 부추기는 일인데, 부모가 원하는 방향으로 키우려고 하는데서 갈등이 생겨난다고 전한다. 좋은 부모가 되고 싶다면 자녀가 성장하는 만큼 부모도 함께 성장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비폭력대화는 관찰, 느낌, 욕구, 부탁을 바탕으로 진솔하고 공감적인 태도로 표현하는 것이다. ‘왜 그랬어’가 아니라 ‘네 생각은 어때? 엄마 생각은 이렇다’고 말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이는 아이를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나아가 엄마의 자기 욕구를 볼 수 있는 힘을 기르게 되며 아이의 욕구 또한 무엇인지 읽을 수 있게 된다. 이 강사는 “소통은 인간에게 기본적이고 중요한 욕구인 만큼 가정에서 자녀와의 문제도 소통이 되면 별 문제가 없다”며 “자녀와의 명료한 소통을 위해서는 내가 하는 말이 마음속에 있는 말과 일치해야한다. 사실을 그대로 이야기한 다음 엄마의 느낌과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 해야 한다”고 말했다.무심결에 자녀들에게 툭 내뱉는 말들이 아이에겐 큰 상처를 남긴다. 자녀와 소통하고 싶다면 아이의 마음을 만져주는 사랑의 대화가 필요하다. 아이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마음으로 그들에게 귀 기울이고 그들의 욕구에 공감해주면서 강요나 억압이 아닌 진정한 대화를 나눠 보길 권한다. 강의를 통해 수강생들은 아이에게 깊은 상처가 되는 말과 행동을 반성하고 진정한 대화와 소통을 위한 물길을 트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똑같은 엄마의 마음으로 그리고 부모교육전문가로서 다양한 사례와 경험을 바탕으로 이윤정 강사가 들려준 생생한 이야기들은 아이를 둔 엄마들의 많은 공감대를 형성했다.이윤정 강사는 “아이를 기른다는 것은 한 인간으로서 자기에게 주어진 삶을 잘 살아내도록 돕고 부추기는 일인데, 부모가 원하는 방향으로 키우려고 하는데서 갈등이 생겨난다고 전한다. 좋은 부모가 되고 싶다면 자녀가 성장하는 만큼 부모도 함께 성장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비폭력대화는 관찰, 느낌, 욕구, 부탁을 바탕으로 진솔하고 공감적인 태도로 표현하는 것이다. ‘왜 그랬어’가 아니라 ‘네 생각은 어때? 엄마 생각은 이렇다’고 말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이는 아이를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나아가 엄마의 자기 욕구를 볼 수 있는 힘을 기르게 되며 아이의 욕구 또한 무엇인지 읽을 수 있게 된다. 이 강사는 “소통은 인간에게 기본적이고 중요한 욕구인 만큼 가정에서 자녀와의 문제도 소통이 되면 별 문제가 없다”며 “자녀와의 명료한 소통을 위해서는 내가 하는 말이 마음속에 있는 말과 일치해야한다. 사실을 그대로 이야기한 다음 엄마의 느낌과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 해야 한다”고 말했다.무심결에 자녀들에게 툭 내뱉는 말들이 아이에겐 큰 상처를 남긴다. 자녀와 소통하고 싶다면 아이의 마음을 만져주는 사랑의 대화가 필요하다. 아이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마음으로 그들에게 귀 기울이고 그들의 욕구에 공감해주면서 강요나 억압이 아닌 진정한 대화를 나눠 보길 권한다. 강의를 통해 수강생들은 아이에게 깊은 상처가 되는 말과 행동을 반성하고 진정한 대화와 소통을 위한 물길을 트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2교시- 잘 쓰기 위한 독서교육“아이 수준에 맞는 책을 한 단계씩 업그레이드하며 읽혀야”간단한 브런치를 마치고 2교시 강의가 이어졌다.지난 시즌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에 대해 강의한 바 있는 조영혜 교사(서울국제고)가 넘쳐나는 책의 홍수 속에서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한 학부모들에게 ‘독서 독해력 잘 쓰기 위한 전략’을 현장에서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강의했다. 조영혜 강사는 “부모는 아이들의 권장도서 목록에 흔들려 책읽기를 강요한다. 하지만 내 아이수준은 부모가 잘 알고 있으므로 내 아이의 권장도서는 엄마가 직접 만들어 주는 게 좋다. 권장도서는 무리하게 여러 권 만들지 말고 아이수준에 맞게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을 읽혀야 한다”고 말했다.책을 읽는 이유는 지식을 늘려가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기 위해서 지은이가 무슨 말을 했는지 어떻게 했는지를 이해하기 위해서 책을 읽는 것이다. 그래서 조 강사는 “책을 읽으면서 질문하고 쉽고 재미 있는 책부터 읽고, 어떤 책이든 핵심어를 찾아가며 한줄 이라도 기록하며 읽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하나의 테마에 대해 비슷한 관련도서를 찾아 자신의 수준에 맞는 책을 한 단계씩 업그레이드 하면서 읽고 자신의 수준에 맞지 않는 책은 무리해서 읽지 말라”고 덧붙였다.그리고 책을 읽고 난후 독서 기록을 남기는 방법으로 주변의 사례를 들어 다양한 방법을 소개했다. 독서 기록장에만 기록하는 독서 형태를 취하고 있지 않은지 살피면서 먼저 책을 읽고 아이와 함께 대화를 통해 나누어 보고, 인터뷰를 통해 책의 내용을 질문 해보고, 작품의 주인공이 되어 작품을 통째로 이해하는 주인공 되어 글을 써보기, 책과 영화를 같이 보며 매체와 비교해보기 등의 독서방법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독서는 3번 읽어야 된다’는 글을 인용해 먼저 글을 읽으며 필자를 읽어 지은이가 어떤 모습으로 전달하고자 했는지 글쓴이의 의도를 이해하고 최종적으로는 독자자신을 읽어야 한다는 것이다. 독자 자신을 읽는다는 것은 내 것으로 만드는 것으로 잘 쓰는 모습을 말한다. 같은 책을 읽었을 때 줄거리와 평만이 아니라 책과 만날 때 질문하기, 인터뷰, 주인공, 매체를 통해 다양하게 만나다 보면 책 내용이 어느새 내 것이 되고 제대로 이해 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 하고 강의를 마무리 했다.학부모 브런치 강좌 19일 2회차 강의에서 윤정호 EBS 외국어 영역강사가 ‘학부모가 놓치지 말아야 할 영어 교육의 맥’, 차길영 EBS 수리영역강사는 ‘수학 잘하는 아이들의 7가지 공식’에 대해 각각 강의한다. 문의 및 접수 : 02-2287-2300 간단한 브런치를 마치고 2교시 강의가 이어졌다.지난 시즌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에 대해 강의한 바 있는 조영혜 교사(서울국제고)가 넘쳐나는 책의 홍수 속에서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한 학부모들에게 ‘독서 독해력 잘 쓰기 위한 전략’을 현장에서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강의했다. 조영혜 강사는 “부모는 아이들의 권장도서 목록에 흔들려 책읽기를 강요한다. 하지만 내 아이수준은 부모가 잘 알고 있으므로 내 아이의 권장도서는 엄마가 직접 만들어 주는 게 좋다. 권장도서는 무리하게 여러 권 만들지 말고 아이수준에 맞게 편하게 2012-01-20
- 인천시교육청 ‘기말고사 방학 후 실시’ 인천시교육청이 학교 기말고사를 방학 후로 치르게 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시달해 논란이 되고 있다. 시교육청은 지난 10일 인천 관내 초·중·고 학교에 보낸 공문을 통해 ‘교육지원 확대와 공교육 신뢰 제고를 위한 학사일정 선진화 추진 계획(안)’을 내놓았다. 계획안에 따르면 현행 기말고사 일정을 여름과 겨울방학 후로 각각 1학기 및 2학기 기말고사를 치르게 해 ‘방학 기간 중 학습 습관을 지속적으로 유지’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인천시교육청은 “2012학년도 주5일 수업제의 전면실시에 따른 학사 일정의 안정 지원과 방학과 주말 등의 공교육 기능 축소로 인한 소득 계층별 자기주도학습 기회의 불균형에 따른 학력 격차를 해소하고자 방학 기간 중 학습 습관 유지를 위해 학사일정 선진화 추진계획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방학을 거쳐 개학 후 기말고사를 실시할 정책을 개발하고, 효과적 추진을 위해 각종 규정을 개정·정비한다는 내용이다. 한편 방학 후 기말고사 실시란 계획이 알려지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와 참교육학부모회 인천지부 등은 일제히 반대 입장을 내고 교육적으로 문제가 있는 정책임을 주장했다.전교조 인천지부 측은 “방학 동안이라도 학생이 여유를 갖고 적성과 소질을 살리면서 자아실현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하기 보다는 ‘방학 후 기말시험’이라는 정책을 만들어 아이들을 입시지옥으로 내몰고 있다”고 비판했다.또 참교육학부모 인천지부 측도 “평소 아이들이 학원 등 지식중심 교육에서 헤어나기 힘든 상황에서 방학기간까지 시험 준비 시간으로 사용하게 되면 정서와 산교육경험 기회를 잃게 되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계획 철회를 주장했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0
- 잉글존 평촌 캠퍼스에 이어 신도림 캠퍼스 오픈 영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환경에서 읽고 쓰고 정확히 발음하는 학습법이 중요하다. 이러한 사실에 입각하여 잉글존은 철저한 phonics 학습을 기반으로 미국초등교과서를 학습한다. 잉글존은 학습진도와 단기적 성과에 집착하는 기존 교육과는 달리 학습자의 부족한 부분과 이해능력 정도를 파악하여 보충해 줄 수 있는 전문선생님과 시스템을 갖췄다. 책을 유창하게 읽는것과 동시에 내용을 이해해가며 정확한 발음을 구사하게끔 전문선생님의 세심한 관찰과 TOUCH는 필수라고 잉글존은 강조했다. 프랜차이즈 문의 031.386.6636잉글존 신도림 캠퍼스 02.2068.051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0
- [설문조사로 살펴본 명절 스트레스] “주머니 얇아 설 쇠기도 겁나요” 구직자 '취업' 미혼자 '결혼' 직장인 '승진' … 받고싶은 선물 1위 '현금'설 명절이다. 명절은 즐겁기도 하지만 명절 자체로 다양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친인척이나 주변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명절이 달갑지만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최근 취업포털 사람인이 구직자와 직장인 1395명을 상대로 설날 듣기 싫은 말로 '아직도 취업 못했어?' '결혼은 언제 할래 애인은 있어?'가 1위로 꼽혔다. 설날 듣기 싫은 말로 구직자는 '아직도 취업 못 했어?'(23.4%) '누구누구는 좋은 회사 들어갔던데'(11.7%) '나이 먹었으니 살도 좀 빼고 관리해야지'(8.7%) '일단 아무데나 취업해'(6.5%)를 선택했다.이 밖에도 '언제 취업해서 돈 모을래'(6.3%) '애인은 있니?'(5.8%) '부모님께 신세 그만 지고 효도해야지'(5.4%) 등의 응답이 있었다.특히 1위로 꼽힌 '아직도 취업 못했어'를 선택한 462명 중에서 남자(27.7%)가 여성(16.9%)보다 더욱 민감하게 받아들였다.또한 933명의 직장인 중 설날 듣기 싫은 말로 응답자 중 26.7%가 '결혼은 언제 할래? 애인은 있어?'가 1위로 선택됐다.이어 '돈을 많이 모아놨어'(13.4%) '나이 먹었으니 살도 좀 빼고 관리해야지'(9.8%) '누구누구는 연봉이 얼마라더라'(7.3%)가 선정됐다.이 외에도 '앞으로 미래 계획이 뭐야'(6%) '설 보너스 많이 받았어'(5.4%) '회사가 어디야 유명해?'(4.9%) 등의 순이었다.취업포털 잡코리아(대표 김화수)도 구직자 및 직장인 1068명을 대상으로 '설 연휴 스트레스 받는 말'에 대해 조사한 결과 구직자는 '취업은 언제 하니'와 직장인은 '너 얼마 받고 일하니?'를 응답자 가운데 69.3%, 46.3%가 선택했다. 이외에도 구직자는 '좋은 기업에 취업해야지'(34.3%) '공무원 시험 봐라'(12.5%) '토익·학점은 얼마나 되나'(12.0%) '시험은 언제 합격하니'(8.5%) 등을 가장 스트레스 받는 말로 뽑았다.직장인도 '시집·장가는 언제갈래'(44.9%) '올해 승진은 하니'(16.2%) '연애도 좀 해라'(10.0%) '애는 언제 갖니'(9.8%) 등을 선택했다.또 설 연휴 기간 가족 및 친지들과 함께 하지 못한다고 답한 294명을 대상으로 그 이유를 물어본 결과 '가족과 친지들로부터 결혼 취업 등의 잔소리를 듣기 싫어서'란 응답이 54.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설날 받게 되는 가장 큰 스트레스는 '명절비용'이라는 조사결과도 나왔다. 자격증공무원 전문 교육기업 듀윌은 지난달 3일부터 13일까지, 문화공연 이벤트에 참여한 회원 284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따르면 '설 명절 가장 큰 스트레스'는 36.3%(1034명)가 '명절비용'이라고 응답했다. '차례상 등 가사노동'과 '부모님이나 친지들의 잔소리'는 각각 21.6%(613명)와 21.3%(605명)를 차지했다. '교통체증'도 16.9%(482명)이었고, '직장상사나 거래처 챙기기'라는 응답은 3.9%(111명) 이었다. 한편, '설날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는 '현금'이 70.2%(1996명)로 1위를 차지했다. '상품권'은 15.4%(439명)로 뒤를 이었다. '전자가전제품'은 4.2%(120명), '과일이나 더덕 등 농산물' 4.0%(115명), '홍삼, 로얄제리 등 건강기능식품'도 3.4%(96명)로 나타났다. '설 명절 주요 계획'에 대해 37.9%(1079명)가 '가족과 함께 고향 내려가기'라고 응답했다. '집에서 푹 쉬기'라는 응답도 26.9%(765명)를 차지했다. '미래를 위한 자기계발'은 18.7%(531명)로 나타났다. '영화나 연극관람 등 문화생활' 13.2%(375명)이었다. '친구들 만나기'는 3.3%(95명) 이었다.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0
- 전문대, 간호조무학과 모집 못한다 전문대학은 간호조무 관련 학과를 만들지 못하게 됐다.보건복지부는 간호조무사 자격시험 응시자격을 확정한 '간호조무사 및 의료유사업자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을 1월20일부터 2월10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19일 밝혔다.복지부 담당자는 최근 경기 평택 소재 국제대학에서 현행 법령상 미비점을 이용해 간호조무전공을 신설하고 학생들을 모집해 40명 모집인원에 150여명이 지원하자 피해를 미리 막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이 개정안에는 간호조무사를 양성할 수 있는 교육기관은 특성화고, 국공립양성소, 간호조무사양성학원, 평생교육시설로 한정했다.한편 간호조무사가 되려면 관련 교육기관에서 740시간 교육과 의료기관 보건소에서 780시간 이상 실습이수하고 자격시험을 치뤄야 한다.김규철 기자 gckim1026@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0
- “게임중독이 학교폭력으로 이어져” 이주호 장관, 간담회서 지적 … "체육활동 강화해 건전문화 유도""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게임중독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 게임중독이 학교폭력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19일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인터넷·게임중독 간담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이 장관은 "스포츠클럽 등 체육활동을 많이 강화해 왔지만 이번 계기를 통해 더 강화할 것"이라며 체육활동을 통한 청소년의 건전문화 형성을 유도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노형빈 인천청학공고 1학년 학생은 "게임 개발자들이 프로그램을 개발할 때 이용시간을 제한해 놓았으면 좋겠다"며 "특히 PC방 업주들은 밤 늦은 시간에 들어오는 손님들의 신분증 확인을 철저히 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인터넷꿈희망터'의 이형초 센터장은 "한 논문을 보면 교사가 게임에 대한 부정적 태도를 가지면 가질수록 학생들의 게임사용량이 줄어든다"며 "교사들이 게임 지도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최관섭 여성가족부 최관섭 청소년정책관은 "지난해 초 4, 중 1, 고1 학생 186만명을 전수조사한 결과 게임 중독 고위험군이 2만3000명 정도였다"며 "학교 급별로 3배씩 곱하면 초등 4학년부터 고 3까지 고위험군은 약 7만명에 달할 것"이라고 추산했다.안동현 한양대 의대 교수도 "초중고생 약 800만명 중 10%는 어느 정도 중독의 위험성이 있고 다시 그 중 10%인 8만명 정도는 과몰입군으로 추정된다"며 "이들의 게임 중독은 질병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0
- 장시간근로 5개 기업 중 4곳 법위반 교대제 사업장 법정근로시간한도 무시 … 불합리한 법제도 문제경북지역 자동차 부품업체인 A사는 지난해 고용노동부의 장시간근로 점검에서 연장근로 한도를 제한한 법 위반 사례를 적발당했다. 이 회사의 경우 생산직 172명 중 143명이 주당 12시간 넘지 못하도록 한 연장근로 한도를 초과해, 법 위반율이 83.1%나 됐다. 이 회사는 고용부로부터 개선계획서 제출한 후, 생산직 56명을 신규채용했다.광주 소재 광통신 제조업체인 B사도 주야 2교대제를 실시하면서 167명 중 63명이 같은 법을 위반했다. 근로자 30명을 신규 채용해 3조3교대제로 전환했다.고용부는 지난해 505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장시간근로 점검활동'을 벌인 결과 79.8%(403개) 사업장에서 법 위반 사례를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고용부는 사상 처음 실시한 이 점검을 통해 법 위반사업장에 장시간근로 개선계획서를 요구했고, 이를 근거로 이행여부를 점검해왔다. 그 결과 업체들은 법 위반을 시정하기 위해 5282명을 신규로 채용했거나(2908명) 채용계획(2374명)을 수립했다. 장시간근로의 주요 원인중 하나는 교대제다. 특히 2조2교대 비중이 너무 높다. 제조업에서 교대제를 도입한 기업중 64.1%가 2조2교대고, 14.5%가 3조3교대였다. 제조업의 경우 휴일 없는 연속조업형 2조2교대와 3조3교대는 연장근로 한도를 초과한 법위반에 해당된다. 지난해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간 실시한 이번 점검도 2조2교대 등 교대제 사업장을 중점대상으로 했다. 2009년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를 보면 교대제를 실시하지 않는 사업장에서 한달 초과근로시간은 15.7시간이지만, 2교대제는 57.8시간, 3교대제는 42.8시간으로 높았다.불합리한 제도도 지나친 장시간근로의 원인이다. 노사합의로 주 12시간 이상 연장근로 한도를 초과할 수 있도록 허용한 특례업종을 지나치게 광범위하게 설정한 것이다. 특례업종은 연장근로 한도가 아예 정해져 있지 않다. 현재 법으로 정한 특례업종은 운수업 물품판매·보관업 금융보험업 영화제작·흥행업 통신업 교육연구업 광고업 의료·위생업 접객업 청소업 이용업 사회복지업 등 12가지다. 이 업종이 차지하는 비중은 사업체 기준으로 61.4%, 근로자 기준으로 42.7%나 된다.5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법정 주40시간제가 적용되지 않는 점도 문제다. 고용부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서 5000개의 신규채용이 이뤄진 것은 법대로만 해도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라며 "올해도 장시간근로가 의심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점검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0
- [박철의 금융교실] 가족 재무회의는 소통·경제교육에 도움 박철 KB국민은행 인재개발원 팀장요즘 우리사회의 가장 큰 화두는 '소통'인 듯하다. 일전에 대학교수들이 2011년을 대표하는 사자성어로 '엄이도종'(掩耳盜鐘)을 선정했다. "자기 귀를 막고 종을 훔친다"는 뜻으로, 자기만 듣지 않으면 남도 듣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어리석은 행동을 일컬을 때 쓰인다. 정부나 정치권의 '소통부족'을 꼬집은 말이다. 그런데 소통이 문제가 되는 것은 가정도 마찬가지다. 2011년 5월 여성가족부가 청소년과 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아버지 3명 중 1명은 "자녀와 대화가 부족하다"고 답했다. 또 우리나라 청소년의 약 20%가 부모와의 하루 대화시간이 30분이 채 안 된다는 조사결과도 있다. 한 마디로 소통의 부재, 대화의 단절이다. 그래서 요즘 주변에서 '가족회의'를 통해 대화의 장을 마련하는 가정이 늘고 있다. 정기적으로 시간을 정해 온 가족이 모여 가정 내 크고 작은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서로에게 하고 싶은 말들을 얘기하는 것이다. 주1회 '가정경제' 토론그런데 선진국 가정에서는 '가족재무회의'가 일상화되어 있다. 가족모두가 한 자리에 모여 지혜를 모아 가정의 경제문제에 관한 의사결정을 협의하는 자리다. 가족회의의 주제가 '돈'인 셈이니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들이 주로 오가는 우리네 가족회의 문화에 비춰보면 낯설게 느껴질 법도 하다.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가족재무회의를 하고 있는 가정을 찾아보기 힘들다. 무엇보다 부모들이 꺼리기 때문이다. 부모의 치부를 드러내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집안의 경제적인 문제로 아이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족이 함께 가정경제의 현안을 얘기하면서 앞으로의 계획을 세울 때 공동의 목표의식도 생기고 목표달성에 대한 의지도 커지는 법이다. 가족회의에서 내린 결론은 자신도 당당한 가정의 일원으로서 참여했기 때문에 아이도 훨씬 수용적인 태도로 받아들인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무리 어리게만 느껴지더라도 아이를 하나의 인격체로서 동등한 가족의 구성원으로 인정하고 대접해 주어야 한다. 회의는 각자가 의견을 자유롭게 얘기하고 다른 가족들이 그에 대한 장단점을 평가해서 합의를 이끌어내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족재무회의는 1주일에 한번, 시간은 30분 정도가 적당하다. 회의 주제는 아이의 용돈인상, 집안일 분담, 전기세와 수도세 절약방법, 집에서 살 물건의 구매계획 등 그때그때 필요에 따라 정하면 된다. 특별한 현안이 없으면 "세상에 공짜는 없는가?", "절약과 과소비"등의 주제를 정해놓고 토론을 해보는 것도 좋다. 소통+경제교육 효과중요한 것은 가족재무회의를 통해 내린 결론은 반드시 생활 속에서 실천하여 가정경제에 반영하는 것이다. 만약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위해 '가족여행'을 가기로 했다면 가족여행에 필요한 예산을 뽑아보고, 가족들 각자가 여행비용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까지 내놓아야 한다. 예를 들어 아빠는 출근할 때 자가용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엄마는 외식횟수를 절반 이상 줄인다. 그리고 아이들은 군것질 비용과 게임 비를 줄여 그 돈을 가족공동의 통장이나 돼지저금통에 모으는 실천방안을 내놓는 식이다. 이제 가족들에게 절약은 불편하고 성가신 의무가 아니라 가족여행에 한발 짝 다가서고 있다는 보람과 즐거움으로 다가온다. 가족회의를 통해 가정의 경제문제에 직접 참여하다 보면 아이의 생활태도에도 분명 변화가 생긴다. 원하는 물건이 생기면 부모를 조르기 바빴던 아이가 꼭 필요한 물건인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고 그 물건을 사기 위해 저축을 시작한다. 그래서 정기적인 가족재무회의를 통해 아이와 가정경제를 공유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아이의 경제마인드도 높이고 효과적인 의사결정능력도 키워줄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