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검색결과 총 9,2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방과후학교 알차게 활용하기 방과후학교가 방학을 앞두고 프로그램 모집에 들어갔다. 기왕 보내는 방과후학교, 더 알차게 활용하기 위한 방법을 알아보았다. 학습중심에서 체험교실로 내용 변화 중흥초등학교에서는 매주 목요일 오후 생활과학교실이 열린다. 책으로만 배우던 과학을 두 손을 걷어붙이고 직접 실험 하느라 아이들의 즐거운 비명소리가 터진다. 아이들은 샤를의 법칙과 부력 등 과학 원리를 떡국 끓이기를 통해 배우고 있다. 상원초 방과후영어교실. 아이들은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퀴즈를 푼다. 또 그림과 단어를 연결해 영어로 발표하는 시간도 갖는다. 학교 측에서는 영어를 배우는 학생이 늘자 원어민 2명과 보조교사도 채용했다. 중흥초 원애련 방과후학교 담당교사는 “아직까지 영어와 컴퓨터수업이 인기지만 최근 방과후 프로그램은 특기적성과 창의개발, 학습지원 등 분야를 세분화하는 등 실수요자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여기에 창의수학이나 암산주산처럼 내용은 학습적이지만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과목도 인기다. 특히 방학기간에는 학기 중 프로그램 외에도 영어캠프와 독서교실, 돌봄교실 등이 보강되기 때문에 긴 방학시간 활용에도 도움이 된다. 공개수업과 우수강사인증제로 수업 질 관리저렴한 수업료와 다양한 프로그램이 장점인 방과후학교지만 학부모들은 수업내용이 질이 뒤떨어질까봐 우려한다. 혹여 일반 학원과정보다 내용이 소홀하거나 강사 실력이 부족하지 않을까를 놓고 보내기를 주저하는 경우도 있다.부천시교육지원청 이현숙 장학사는 “방과후학교 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현재 부천시교육지원청에서는 공개수업 외에도 우수강사 인증제도를 학교 단위와 교육지원청 단위로 따로 두어 수업내용을 파악하고 강사의 수준을 업그레이드 시키고 있다”고 말했다.강사인증제도 외에도 대부분의 초교에서는 수강신청 시, 강사 프로필과 자격증 및 연락처 등 관련 자료를 학부모에게 공개한다. 또 강사 채용 시 범죄경력을 조회하고 건강검진서를 받아 강사기준을 강화하고 있다.보다 다양한 프로그램 이용을 위해 방과후학교 지역연합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자녀가 다니고 있는 학교에는 없지만 인근 학교에서 열리는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다. 방과후학교 수업 효과 더 보려면방과후수업은 학교 공부보다 다양한 체험과정 중심이다. 따라서 결과에 집착하면 자칫 아이들은 흥미를 잃을 수 있다. 부흥초 하미영 과학 강사는 “방과후 프로그램에서 아무리 재미있게 배워도 집에서 ‘오늘 뭐 했니’, ‘한 거 외워봐’, ‘배운 내용을 공식으로 정리하라’ 등을 요구하면 아이들은 흥미를 잃고 하기 싫어 한다” 고 말했다. 따라서 배운 결과보다는 아이의 참여 상태나 어려움 등을 가볍게 점검하는 정도가 좋다.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중에는 저렴한 수업료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많다. 때문에 다양한 종류의 활동을 할 수 있다. 여기에 원하는 프로그램을 직접 신청해 개설할 수도 있다.상원초 송은숙 방과후담당 교사는 “분기별로 학부모와 학생만족도 설문조사에서 프로그램 평가와 함께 추가 개설을 원하는 수업을 신청할 수 있다”며 “신설 프로그램의 경우는 반 구성인원 15명 이상이면 가능하다”고 말했다.이밖에도 각 급 학교에 배치한 방과후코디네이터를 활용해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방과후코디네이터는 수강신청 시 필요한 강사와 프로그램 및 시간 변경 등을 안내를 한다. 특히 초등자녀의 경우 입실과 퇴실까지 관리해주기 때문에 안전한 수업관리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Tip 상원초 이여빈 방과후코디네이터가 제안하는 방과후학교 이용 노하우 -방과후학교 강의는 여러 달에 걸쳐 이어지기 때문에 강사와 강의 내용이 아이와 맞는지 신청 전 미리 강사와 통화하거나 공개수업에 참여해 파악한다. -수업관련 필요한 요구사항은 평가서를 통해 전달하거나 해당 강사와 상의한다.-창의체험활동 활용을 위해 방과후학교 발표나 전시 등은 기록물로 남겨 보관한다.-경쟁률이 높은 영어나 컴퓨터, 로봇 등 인기프로그램은 미리 신청한다. -아이가 싫증을 내고 가기 싫어한다면 담당 강사와 직접 상의하거나 방과후코디네이터와 상담한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7
- 부천시, 이달 말까지 도당산 수목원 조성 경기도 부천시는 이달 말까지 도당산에 야생화와 메타세쿼이아가 있는 수목원을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시는 원미구 도당동 산 25-5 일대 5만8000여㎡에 자수원 화단과 야생초화원, 습지원 등을 조성한다. 시는 야생초화원에 야생화 83종 6만5000그루를, 산책로에는 메타세쿼이아를 심고 곳곳에 편백나무와 각종 관목을 식재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도당산에 수목원이 조성되면 국내 최대 규모의 백만송이 장미원과 유명작가들의 작품 32점이 전시된 조각공원과 함께 도심속 시민 휴식공간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5
- 부천시문해교육협의회 ‘늦깎이 학생 만화 자서전’ “손자를 업고 다니며 한글을 배웠어요.” “장애를 넘어 잘 살아보려고 글을 배워요.” “60세에 글씨 배워 글짓기 상을 탔습니다.” “한글 공부해서 한국에서 열심히 살게요.” “한글과 영어를 마스터해서 대학교에 가고 싶습니다”. 지난 18일 한국만화규장각에서 열린 ‘늦깎이 학생 만화자서전’ 출판기념회에 참여한 자서전 주인공들의 소감이다. 부천지역 어르신, 북한이탈주민, 결혼이주여성 등 14명은 166쪽의 자서전과 32쪽의 만화도록 속에 공부하지 못해서 아팠던 날들, 배우면서 만난 좋은 인연들, 그리고 변화된 삶과 앞으로의 희망들을 이 책 속에 고스란히 담고 있다. 굽이굽이 살아온 세월을 다 담는 것은 역부족이었지만 “평생 내보지 못할 단 한권의 책을 출판하게 되어 마음이 뿌듯하다”는 이들을 만나봤다. 주인공과 집필 작가, 함께 울며 작업 올 한 해 부천시문해교육협의회(대표 최종복)는 바빴다. 배우지 못한 한을 가슴에 품고 살아온 사람들의 아픈 사연을 만화자서전으로 펴내기 위하여. “자서전을 쓸 거라고 했더니 그게 뭐냐고 물으셨어요. 그러면서 될까? 하고 망설이셨죠.” 성인문해학교 김지연 씨의 말이다. 자서전 쓰기는 이렇게 시작됐다. 50~ 70대 여성들과 북한이탈주민, 조선족, 결혼이주여성, 장애우를 대상으로 대필교사 14명, 담당 실무자 8명, 중등, 고등, 대학생 등 만화그리기자원봉사자 3명이 작업에 달라붙었다. “처음에는 글만 있는 자서전을 쓰려고 하다가 만화를 그려보면 어떻겠냐는 의견이 나왔어요. 그래서 한국만화창작지원센터 작가인 최정규 만화가에게 부탁을 드렸지요.” 그 때부터 집필 작가들은 자서전 주인공들을 대상으로 살아온 이야기들을 들었고, 주인공들은 만화 스튜디오로 가서 최 작가에게 만화 그리기 교육을 받았다. 자서전에 직접 자기 손으로 만화를 그려 넣으면서 공부하지 못했던 한 많은 세월을 넘어섰다. “지난 세월을 더듬으며 함께 울었어요. 작가와 주인공들 모두요.” 한희자 간사는 “문해 교사와 실무자들은 지난 7개월 동안 주인공들의 살아온 이야기를 들으면서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 지 더 많이 배우고 느꼈다”고 말했다. 기역, 니은 배웠더니 알게 된 ‘딴 세상’ "쓸 줄 몰라 답답해 하다가 기역, 니은을 배우게 됐죠. 요즘은 겹받침 들어가는 문장을 배워요. 이렇게 될 줄 누가 알았겠어요. 공부 열심히 해서 대학교 노인관련학을 전공하고 싶어요." 올해 69세의 김옥희(가명) 할머니는 김장배추 사러 갔는데 상인이 배달해주겠다며 주소를 적으라고 했던 이야기를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집주소를 못 쓰고 머뭇거리다 다른 곳에 가서 배추를 샀어요.” 글을 모르는 동안에 이런 일들은 비일비재했다. 그러다 한글을 배우고 나니 세상이 달리 보였다. “소설가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를 내가 읽을 수 있다니...”. 기뻤다. 마냥 기쁘기만 했다. 요즘 할머니는 손녀에게 편지도 쓰고 소설책도 읽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여섯 살 때 높은 곳에서 떨어져 장애를 입은 김용문(42) 씨. 그는 누워 있느라고 공부를 하지 못했다. 3년 전 그는 용기를 냈다. “글을 모른다는 사실이 창피하기도 했지만 구청을 찾아가서 한글 배울 곳을 알아보고 공부했어요. 그랬더니 딴 세상이 펼쳐졌어요. 자서전도 출판했고 지금은 너무 행복해요.” 그런 김 씨에게 형제들은 ‘놀랍다’ 했고, 동네사람들은 ‘자랑스럽다’고 했다. 용문 씨는 “출판기념회를 마치고 떨리고 기뻐서 집에 가서 보고 또 봤어요. 말로 표현 못해요. 제 인생 중에서 가장 잊지 못할 순간이 됐습니다”라고 말했다. 부천시문해교육협의회가 펴낸 ‘도전과 성장, 늦깎이 학생 만화자서전’은 주인공들과 함께 했던 실무자,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에 힘입어 이 책을 읽을 독자들에게 살아있는 인생 지침서 역할을 할 것이다.- 미니 인터뷰부천시문해교육협의회 한희자 간사 “늦깎이 학습자들은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당당하게 살아야겠다고 다짐했죠. 대필 교사는 문해 수업의 전문성이 향상되었을테고요. 만화자원봉사자들도 배움의 소중함을 알게 됐을 겁니다. 이처럼 자서전 작업에 참여했던 모든 분들은 이번 일로 하나가 됐어요.” 한희자 간사는 처음엔 적극적이지 않던 주인공들이 점점 관심을 보이게 됐다고 했다. 과거를 이야기할 때 아픔이 떠올랐지만 말하다보니 흥미를 보였다는 것. 어떤 학습자는 자신의 언니를 찾아가서 잃었던 기억도 찾게 됐다고 했다. “가장 행복했던 때를 만화로 그리다가 가졌던 죄책감이 오해였다는 것을 알게 된 분도 계셔요. 감동이었습니다.”한 간사는 이번 일을 겪으며 문해교육은 사회적인 책임과 보상이 따라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했다. 배움의 기회를 놓친 비문해자를 보는 사회적 인식이 바뀌고 국가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인 지원을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Tip 부천시문해교육협회 만화자서전 출판을 준비한 부천시문해교육협회는 2004년 춘의종합사회복지관과 전국문해성인기초교육협의회, 부천시평생학습센터, 나눔과 섬김 등 4개 기관이 모여 2006년 문을 열었다. 현재 15개 기관에서 2000여 명의 성인들이 문해교육을 받고 있다.15개 문해교육기관으로는 춘의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한 9곳의 사회복지기관, 부천여성청소년센터, 새롬가정지원센터, 진영정보공고 부설 평생교육원 등이 있다. 각 기관 별로 초, 중, 고급반, 중입검정고시 해오름반, 노래글반으로 나뉘어 단계별 한글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30
- 부천시 수돗물 시민평가단 운영 부천시는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수돗물을 위해 수돗물 시민평가단을 운영한다. 시민평가단은 수돗물 품질관리에 직접 참여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부천시 정수과에서는 지난 22일 까치울 정수장에서 부천시수돗물 시민평가단과 함께 수돗물 품질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수돗물평가회에 참석한 평가단원들은 수돗물을 직접 음용하고 정수기 사용에 따른 문제와 호수사용 시 소독 냄새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또 평가회 후에는 부천시 일부에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는 광명시 노온정수장을 방문했다. 한편, 부천시 수돗물시민평가단은 수돗물평가회와 더불어 매년 2회씩 시음평가와 함께 각 가정에서 수돗물 품질 모니터링을 실시해오고 있다. 또 수돗물에 이상이 있을 경우 정수장과의 연락체계를 열고 있다. 수돗물 시민평가단은 2005년 6월 제1기를 시작으로 현재 제4기가 활동 중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30
- 여고생부터 할머니까지 “FTA 반대” "29일 비준서명 저지 총력 "… '종로서장 폭행' 원인 두고 논란한미FTA반대 집회가 29일 대통령의 비준 서명을 앞두고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 정권퇴진 등 반정부 시위로 바뀌고 있는 모습이다. 광화문광장에 모인 FTA 반대집회자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무효화를 요구하는 시민사회와 노동계의 집회가 26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려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지은 기자26일 오후 6시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는 야5당과 만여명의 시민이 참가한 한미자유무역협정(FTA)무효 집회가 열렸다. 경찰은 이날 집회를 미신고 불법 집회로 보고 경력 8000여명과 차벽을 동원해 서울광장 일대를 봉쇄했다. 집회에서는 손학규 민주당 대표·정동영 최고위원,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김선동 의원, 노회찬 새진보통합연대 상임대표 등이 참가했다.손 대표는 "한미 FTA를 막지 못한 것에 대해 깊이 사죄드린다. 이명박 정권을 몰아내고 한미 FTA를 폐기하는데 다 함께 하자"며 고개숙였다. 이 대표는 "한나라당과 일부 보수신문이 김선동 의원을 테러범이라며 사퇴시키려 한다"며 "김 의원을 지켜달라"고 말했다.오후 7시40분쯤 세종문화회관 계단 토론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청와대 쪽으로 행진했지만 경찰에 가로막혔고 다시 광화문 광장으로 이동했다. 오후 8시 10분쯤 시위대는 경찰의 광화문광장 봉쇄망을 뚫고 이순신동상 앞 광장 전체를 검거했다. 이후 집회가 해산 될 때까지 2시간 가까이 광화문 광장 인근 왕복 12차선 도로가 경찰에 의해 통제됐다.부천에서 왔다는 회사원 강 모(38)씨는 "교통은 자기들이 다 막아 놓고 경찰의 집회 방해하는 것 봐라 이러니 경찰이 수사권 못 받는거다"며 비아냥거렸다.이날 광화문 광장에 모인 집회 참가자들은 최근들어 가장 다양한 계층이 참가했다. 60대 중반의 노부부가 촛불을 들고 있었고, 연인으로 보이는 남녀대학생, 두 아이를 데리고 나온 30대 중반의 부부, 같은 학교 다닌다는 5명의 여고생들, 민노당 서울지역별 지구당 당원들, 전국장애인차별철폐 회원 등 각양각색의 참가자들은 "비준무효" "명박퇴진"을 외쳤다.월곡동에서 왔다는 김 모(66)씨 부부는 "이제 자식들이 다 직장 다니고 당장은 걱정거리없이 사는데, 우리가 살면서 무슨 부귀를 누리겠나. 앞으로 자식들이 좋은 세상에서 살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나왔다"고 말했다.여고생 신 모(16)양은 "지금도 대학 나와도 힘들잖아요. 80만원세대라는데 어른돼서 뭐하고 살까 생각하면 깜깜하다"며 "FTA되면 국민복지가 더 어려울 것 같아 반대한다"고 말했다. 오후 9시10분쯤 국민참여당 마이크차가 등장하면서 야5당 정당연설회가 이어갔다. 주최측은 연설회에 앞서 25일 FTA집회에 참가한 후 교통사고로 사망한 고 권지현(한신대학생)양의 명복을 비는 묵념을 진행했다.한편 9시 30분 쯤 박건찬 종로경찰서장이 10여명의 사복경찰들과 함께 광화문 교보빌딩 앞 쪽에서 시위대 안쪽으로 들어오려다 집회참가자들에게 둘러싸여 폭행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경찰은 "박 서장이 정동영, 이정희의원에게 미리 통보하고 불법시위를 중단시키기 위해 시위대열 선두에 있던 야5당 대표와 면담하려고 다가가다 갑자기 몰려든 시위대로부터 얼굴 부위를 주먹 등으로 맞았고 경찰모자가 벗겨지고 계급장이 뜯어졌다"고 밝혔다. 박 서장은 폭행당한 직후 기자들을 만나 "불법행위가 있다면 절차에 따라 필벌할 것"이라고 말했다.하지만 이정희의원과 정동영의원 범국본측은 "사복경찰이 와서 서장이 만나고 싶어 한다고 하길래 지금은 그럴때가 아니다고 답변했다"며 "격앙된 분위기에서 경찰복장차림으로 시위대 속으로 들어 온 저의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시위대는 오후 10시쯤 자진 해산했다. 경찰은 이날 물대포를 쏘지 않았다. 하지만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의 장녀인 서울대 사회과학대 학생회장 수진씨(21) 등 21명을 연행했다.김규철 기자 gckim1026@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8
- 스쿨김영사 부천,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글 : 체험학습 전문 스쿨김영사 (032-324-9812)부천지사장 조용명1. 지금 알고 있는 것을 그때도 알았더라면!요즘 현장 체험학습 프로그램이 매우 풍부해졌다. 우리 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없던 교육 프로그램이다. 물론 그 시절에도 체험학습이 중요하다는 것쯤은 알고 있었으므로 아이들과 함께 많은 곳을 찾아다녔다. 그러나 참 막연했다. 뭘 제대로 알고 제대로 다닌 것이 아니라, 그냥 나들이 하면서 하하호호 웃고, 맛있는 것 먹고 경치 구경하는 정도로 그쳤다는 것이다. 물론 그 시간들이 후회스러운 것은 아니다. 그 또한 가족과 함께 한, 더할 나위 없이 소중한 추억의 한 자락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요즘 여러 체험 현장에서 알차게 다양한 체험을 하는 아이들을 보면 부러움마저 생긴다. 지금 알고 있는 것을 그때도 알았더라면 우리 아이들이 좀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을 텐데, 우리 아이들의 삶이 좀더 풍요로웠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든다.2. 번데기가 그렇게 맛있냐? 나는 새벽종이 울리고 새아침이 밝으면 새마을 운동을 했던 세대이니, 내 나이, 파릇파릇하다고 할 순 없다. 그런데도 읍내에서 살았기 때문에 농촌 경험이 참 없는 편이다. 내가 짭조름한 번데기를 맛나게 먹을 때마다, 어머니가 “징그러워라, 그게 그렇게 맛있냐? 누에가 뽕잎을 먹을 땐 따각따각 소리가 난단다.” 하시며 누에 이야기를 들려주셨다. 그런데 지난여름, 드디어 내가 누에농장에 가게 되었다. 그리고 정말로 따각따각 소리를 내며 뽕잎을 먹어치우는 누에를 내 눈으로 직접 보고, 누에고치에서 실 뽑는 걸 직접 해 보게 되었다. 물론 ‘누에’에 관해서는 이전에 책에서도 보았고, TV에서도 본 적이 있다. 그러나 신기한 체험이었다. 직접 경험한다는 것은 마치 내가 TV속으로 들어가는 느낌이다. 다시 말하면, 무언가를 관객의 입장에서 바라보다가 주인공이 되어 함께 하는 느낌, 어렴풋하던 무언가가 또렷하게 나에게로 다가오는 느낌이다. 집으로 데려온 누에가 고치를 짓기 시작할 때는 ‘어? 어떻게 해야 돼?’ 하면서 내 마음이 바빠지기도 했다. 일을 마치고 저녁에 집으로 들어가니, 그야말로 하얗고도 하얀 고치를 완성했다. 이야, 신기해라, 내가 몰랐던 세상이 있었구나!3. 역사를 책으로 배웠어요.얼마 전 4학년 아이들과 논술 수업을 하던 중에 정조에 관한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자연스럽게 수원화성과 사도세자, 혜경궁 홍씨 이야기도 나왔다. 책으로만 공부한 우리 세대, 역사적 사실은 잘 알고 있는 편이다. 역사 이야기를 하다가 작년에 수원화성 다녀온 걸 떠올리면서 말했다. “수원화성에 가면 사도세자의 능이 있어.” 그러자 한 아이가 묻는다. “혜경궁 홍씨 무덤은요?” 순간 당황, 나는 고개를 갸웃거리면서 말했다 “옆에 있을 거야.” 그러자 함께 수원화성에 다녀온 아이가 말한다. “아닌데. 무덤은 하나 밖에 없었는데. 사도세자하고 혜경궁 홍씨하고 함께 묻은 거랬어요.” 두 번째 당황. “어엇, 그래? 다시 찾아보자.” 다시 찾아보니 융릉은 사도세자와 혜경궁 홍씨의 합장릉이다! 작년에 다녀왔는데, 나는 어느새 깜빡했고 아이의 머리에는 합장릉이 오롯이 들어있다. 어른들은 때때로 아이를 믿지 못한다. 아이가 제대로 이해할까, 제대로 기억할까, 의심할 때가 있는데 아이의 뇌는 어른의 뇌보다 훨씬 말랑말랑하다. 하긴 내가 지금껏 외우고 있는 ‘태정태세 문단세’도 중학교 때 외운 걸 평생(?) 써먹고 있는 중이다.4.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10월 30일. 강화도로 역사기행을 다녀왔다. 강화도는 우리 아이들이 어렸을 때 자주 다닌 곳이다. 부천에서 가깝기도 하거니와, 친한 선배가 강화로 이사를 하고부터는 ‘바람 좀 쐴까’ 하는 마음이 들 때마다 찾던 곳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강화도를 떠올리면……, 부끄럽게도 8할이 놀러 다닌 것이다. 나머지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몇몇 유적지를 그야말로 휙 둘러보고, 전시물 앞에 세워진 설명글을 쓰윽 읽어보고, 아이들에게 ‘이것 좀 읽어 봐.’ 하면서 여행을 마무리했던 것이 대부분이다. 이쯤에서 김춘수 시인의 시 ‘꽃’이 떠오른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 그는 다만 /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던 강화도가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역사기행을 마무리할 때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몸은 고단하고 무거웠으나 마음은 ‘꽃’으로 만발해서 가뿐가뿐 날아갈 듯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4
- 비욘드입시학원, 우리아이, 끝까지 지킨다 글 / 비욘드입시학원 조성준원장032-663-0505 매주 우리의 아이를 있는 그대로 봐달라, 그 아이가 가는 길이 설사 옳지 않다 할지라도 지켜봐주자.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등등의 누가 봐도 자상한 원장의 포스로 글을 썼다면, 이번에는 약간은 냉정하고 차가울 수 있는 그런 글을 쓰고자 한다. 우리 학원이 부천 중동에 개원한 지도 벌써 9개월에 접어들었다. 물론 공부를 잘하는 아이를 받기보다는 열심히 할 아이를 키우자는 모토 속에 시작한 비욘드 입시학원은 실제로 전교 상위권에 속한 친구들 보다는 하위권에 있는 아이들로 많이 채워졌던 것이 사실이다. 하루 330분이라는 시간을 한 학원에서 수업과 자기주도 학습이 버거울 만도 하지만, 이를 이겨내며 현재는 학생들 하나하나가 성취감에 기뻐하며 더욱 더 열심히 공부를 하는 우리 아이들이 너무나 자랑스럽다.우리 학원은 본인의 표현에 의하면 약간은 신기하고 신비한 학원이다. 아이들의 외모가 빛이 나게 되는 학원이다. 학원에서 성형수술을 시켜주는 것도 아닌데, 학원에 다닌 지 한 달이 지나면, 축쳐진 눈빛이 이글거리게 되고, 어두웠던 얼굴에서 빛이 난다. 아마도 엄청난 학습량을 본인이 견뎌낼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시간이 지나며 해내고 있는 자신을 기뻐하고 자랑스러워하게 바뀌는 모습이 그런 식으로 드러나는 것이 아닌가 한다. 학원을 운영하다 보면 가끔 상담 오신 부모님들은 걱정을 하신다. 내 아들은 공부란 걸 해본 적이 없어요. 성적엔 신경을 안 써요. 머리는 좋은데 앉아있질 못해요. 등등 부모님들의 걱정은 항상 성적과 공부라는 주제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많은 분들은 본인의 학원을 선택하지만, 아닌분들의 이유는 항상 비슷하다. ''나는 우리 아이가 그렇게 오랜 시간을 공부하는 것을 원하지 않아요.'', ''우리아이에겐 너무 힘든 루틴이네요.'' 이다. 아이가 많은 시간을 들여 공부하는 것이 안쓰럽거나 아이가 해내지 못할 까봐 지레 겁을 먹고 포기를 하신다. 걱정은 있는데 해결책이라 여기고온 학원의 시스템이 너무 저돌적이니 포기하게 되는 것이다. 중학생이 되어 갑자기 머리가 트여 공부를 잘하게 되는 학생이 있다. 혹은 고1때 머리가 트이기도 한다. 혹은 철이 들어 열심히 하는 친구도 있다. 이들은 한 학년에 한 명이 될까 말까한 특이 케이스다. 이가 아니면 중학생 때 공부를 못 하는 아이가 고등학생이 되어 잘 하리라는 보장은 희박하다. 이미 가지고 있는 지식의 양이 문제가 아니다. 습관인 것이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놀 던 습관이 안 고쳐지는 것이 아니라, 공부 안 하던 습관이 안 고쳐지는 것이다. 습관을 어찌 쉽게 고치겠는가. 내 자식이 내 사랑하는 아들딸에게 그런 습관을 만들어주고자 한다면 가슴 아프지만, 피나는 노력을 요구해야 한다. 그리고 그 노력은 주변에서 도와주기만 한다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나는 대학 예찬론자다. 물론 어떤 꿈은 대학과 관련이 없는 꿈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꿈이 있다면 대학에서 그 꿈에 날개를 달아줄 것이고, 꿈이 없다면 대학에서 풍부한 자기성찰의 시간을 통하여 그 꿈을 찾아줄 수 있을 거라 믿는다. 꿈이 있어도 꿈이 없어도 대학이라는 곳은 모두에게 좋은 경험과 가야 할 길을 알려주며, 혹 명문대라 일컬어지는 곳은 그 대학의 영향력이 아이의 인생에 어마어마한 베네핏을 준다. 그렇다면 대학에 보내야 할 것이 아닌가. 이왕이면 조금이라도 더 좋은 대학에 보내는 것이 좋다. 여러 가지 딜레마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그래도 우리 아이의 미래를 위해 어느 것이 가장 옳은 것인가를 고민해 볼 때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4
- 성인여드름의 원인과 치료 글 : 가로세로한의원 부천점 방지현 원장 여드름은 모낭에 생기는 만성염증질환을 말한다. 그래서 피지선이 많은 얼굴, 목, 가슴에 발생하는데 사춘기에 발생하며, 청소년의 85%에서 관찰된다. 하지만 최근에 삶이 다양해지고 생활의 발달로 식습관과 스트레스가 많아져서인지 청소년기를 지난 20대 이후에 사라져야 할 여드름이 오히려 많아지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보통 성인여드름, 증후성여드름 또는 재발하는 여드름으로 불리는 여드름은 불규칙한 생활습관, 음주, 흡연, 스트레스, 화장품 등이 원인이 되고 있다고 알려지지만 보통 의서에서는 원인과 형태에 따라 성인여드름을 네가지 정도로 나누어서 보고 있다. 첫째는 여드름의 가장 많은 타입으로 볼수도 있는데 화농성 여드름의 형태면서 여드름이 크고 얼굴 전체에 잘생기고 심하면 마치 달표면의 분화구 같기도 하다. 체중이 과체중이나 비만인 경우가 많고 식욕이 좋은 경우가 많다. 얼굴은 지성피부로 번지르르하면서 몸에 열이 많고 잦은 음주와 야식을 즐기는 경우가 그런 타입이다. 이런 경우는 몸의 더운 열을 꺼주고 위열이 얼굴로 타오르는 것을 잡아주어야 한다. 둘째는 이와는 정반대로 항상 소화불량, 위염, 식체 등의 소화기 증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다. 소화가 안되거나 체하면 바로 얼굴로 여드름이 약간은 어둡고 칙칙하게 올라오고 잘 화농되지 않는 사람이다. 여드름이 주로 나는 부위는 턱의 U존부위로 의서에서는 안(顔)보다는 면(面)부위에 즉 측면의 얼굴에 여드름이 많이 나는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들은 흔히 알러지성 비염등의 증상이 병발하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봄가을 환절기만되면 콧물, 재채기, 후비루 등이 나타난다. 외부 환경에 잘 적응하는 힘을 중기(中氣)라고 표현하는데 중기(中氣)는 소화기관이 튼튼할 때 중기(中氣)가 굳세어질수 있고 외부 환경에 더욱 잘 적응할수 있게 된다. 이런 분들은 당연히 중기를 튼튼하게 하는 침, 뜸, 탕약이 우선이다. 셋째는 여성에게 흔한 타입으로 생리주기와 연관되서 입주변에 유난히 나타나는 사람이다. 생리때만 되면 입주변에 여드름이 올라오고, 생리와 관련되서 생리통, 생리불순, 생리색이 검붉거나 덩어리가 나오기도 한다. 생리전 증후군이 심해서 체중이 갑자기 증가하거나 붓기도 한다. 흔히 어혈(瘀血)과 조경(調經)을 통해 생리를 고르게 하는 치료를 해야한다. 넷째는 아주 예민한 성격, 까칠한 성격의 소유자들이 많이 발생하는 경우인데 이 경우는 얼굴에 여드름이 붉고 작게 화농은 안되게 올라오는 사람들이다. 보통 화가 많다고 표현하는데 눈은 큰 경우가 많고 얼굴이 잘 붉어지고 달아오르기도 한다. 예민하고 짜증도 많고 스트레스에 아주 힘들어하기도 하며, 가슴이 답답하거나 두통, 상열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간혹 눈이 침침하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화(火)를 내리고 울(鬱)을 풀어주어야 얼굴의 여드름도 같이 내리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똑같은 여드름이지만 나타나는 부위와 원인에 따라 올바르게 변증을 해야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그렇지 않고 여드름이야 모두 똑같지머 하고 치료하면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고 계속 재발하게된다. 특히, 성인여드름이야 말로 원인별 타입별로 개별적으로 접근해서 그에 적당한 치료를 구성해야 하며, 그에 따른 생활습관과 식습관의 변화, 그리고 올바른 여드름 케어가 필요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4
- 산재예방 달인에 GS파워 김현철씨 고용노동부는 '제10회 산재예방 달인'에 GS파워 부천열병합발전처 김현철(56) 안전관리자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김씨는 2000년부터 지금의 직장에서 안전관리 업무를 하면서 안전순찰제도를 도입하고 환경안전보건품질 통합전산망을 구축했다. 안전순찰제도는 협력업체를 포함한 각 사업장을 불시점검하는 제도고, 환경안전보건품질 통합전산망은 사업장 안전보건업무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업무 표준화한 전산망이다.김씨는 회사 간부들을 대상으로 안전과 관련한 정량적 평가로 점수를 매기는 환경안전지수를 개발하기도 했다.산재예방 달인 인증패 수여식은 24일 오후 고용노동부에서 진행한다.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4
- 이노비즈기업 일자리창출 ‘최고’ 2년 연속 3만개 이상 만들어 … '청년취업아카데미' 참여 학생 80% 취업#1 부천대학에서 디지털콘텐츠를 전공하는 우성현씨(23)는 졸업을 앞둔 마지막 방학기간 동안 '청년취업아카데미'를 접하게 됐다. 전공과 관련된 '현장 실무 중심의 Mobile App 개발 전문가 과정'에 참가했다. 프로젝트를 포함해 하루 8시간, 정규 교육과정 이외에도 주말, 밤낮없이 3개월을 보냈다. 우씨는 우수 중소기업인 구우정보기술(주)에서 입사통지서를 받았다. #2 음성인식장치 선도기업 예스피치는 예비 중견기업으로 손꼽히는 회사다. 그동안 개발자가 필요했던 회사는 '청년취업아카데미'를 통해 음성인식 솔루션 개발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자 채용에 성공했다. 유럽의 재정위기, 내수위축 등 대내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이노비즈기업(기술혁신형 중소기업)들이 경제성장과 일자리창출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가 전국 3만5000여 이노비즈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고용보험 DB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3만744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2년 연속 3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든 것이다.중소기업청(청장 송종호)이 이노비즈기업 2000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1년 정밀실태조사' 결과에서도 이노비즈기업 균 종사자 수는 41.1명(정규직 비율 95.5%)으로 일반 중소기업(18.6명)에 비해 22.5명이 더 많았다. 이는 2009년(38.0명)보다 8.2%(3.1명) 늘어난 수치다.올해 10월 말 기준으로는 기업당 평균 종사자 수가 2010년 41.1명에서 43.1명으로 2명 증가했다. 내년 신규채용 예정인원은 6.2명으로 약 10만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만들어 낼 것으로 전망된다. 일자리 창출에서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가 운영하는 '청년취업아카데미' 참가학생의 취업률이 약 80%로 큰 성과를 보여 주목된다.청년취업아카데미는 기업과 사업주 단체가 주도하고 대학이 협력해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를 길러내는 프로그램이다. 이노비즈협회는 4개 대학과 함께 현장실무 중심의 JAVA 프로그램 개발 전문가 과정, 스마트폰 태블릿 PC 어플리케이션 개발자 과정 등 7개 과정을 운영했다.이노비즈협회는 "올해는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등 53개 기관이 참여했고, 4월부터 12월 현재까지 201명의 학생이 참여했다"며 "참여 학생 중 80% 가량이 중소기업에 취업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이노비즈협회는 교육과정의 성공 요인으로 △기업의 수요를 정확하게 파악한 사전 조사 △기업 현장 실습과 비스한 교육과목 △기업과 학생의 현장 목소리 적극 반영 등을 꼽았다.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