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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 올해부터 지원 자격 3년 표준화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이하 재외국민전형)’은 2021학년도에 수시모집 4,384명(1.26%), 정시모집 252명(0.07%) 총 4,636명(1.33%)을 선발한다. 재외국민전형은 입학정원의 2% 이내(모집단위별 10% 이내)를 정원 외 인원으로 선발하는 전형과 초·중등 전교육과정이수자, 북한이탈주민, 본인만 외국인 등을 입학정원 제한없이 선발하는 전형이 있다. 지원자격은 크게 보면, 모집정원의 2% 이내인 3년과, 모집정원 제한이 없는 12년 둘로 나눌 수 있다. 12년 특례는 부모와 함께 동반 체류하지 않아도 자격이 부여된다. ‘북한이탈주민, 부모 모두 외국인인 외국인, 전교육과정 이수 재외국민, 전교육과과정 이수 외국인, 귀화허가를 받은 결혼이주민’은 입학정원 제한 없이 정원 외 모집할 수 있다. 이 전형은 수시모집 지원 횟수에 모두 포함된다. 다만, 부모 모두 외국인인 외국인 전형은 제외된다.재외국민전형 불합격할 경우 정시 지원 쉽지 않아2020학년도 대입까지 대학들은 중·고교 과정 재외국민 특별전형(2%이내) 지원자격을 자율적으로 결정하여 학생을 선발했지만, 2021학년도부터는 중·고교 과정 재외국민 특별전형(2%이내) 지원자격이 표준화된다. 즉, 해외근무자의 재직기간은 역년으로 통산 3년(1,095일) 이상의 해외 재직, 사업, 영업이어야 하고, 학생의 재학기간은 고교과정 1년을 포함하여 중,고교 과정 3년 이상을 해외에서 수학해야 한다. 해외체류일수는 학생 본인은 학생 이수 기간 중 각각의 1개년 기간마다 3/4이상(274일) 체류해야 하며, 부모는 해외에서 모두 체류해야 하며 학생 이수 기간 중 각각의 1개년 기간마다 2/3이상(244일) 해외에 체류해야 한다. 2021학년도부터는 부모가 동반해야만 지원 자격을 충족한다. 체류기간 산정 시 1년(365일)의 3/4 이상이라 함은 방학기간이 포함된다. 체류일수 산정은 매 학년마다 적용되며, 3개 학년 중 1개 학년이라도 체류일수가 부족한 경우 지원할 수 없다. 체류일수 산정 시 소수점은 절사한다. 학생이 중간에 편입학하여 학기 개시일부터 재학하지 못한 경우는 편입학 일로부터 역년으로 1년(약 365일) 되는 일까지 각각의 1개년 기간마다 학생 본인은 3/4 이상을, 해외근무, 사업, 영업자와 그 배우자는 2/3 이상을 해외근무자 근무지 국가에서 체류해야 한다. 따라서 중·고 해외교육과정 이수자라면 반드시 이 지원자격 해당여부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재외국민전형은 지원자격을 가진 소수의 학생만이 지원하기 때문에 일반전형에 비해 지원자가 적고 경쟁률이 낮다. 제출서류, 필답고사, 면접 유형이 다양해서 자신의 능력과 진로에 맞는 대학을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국내 학생부종합전형이나 특기자전형에 비해 영어성적, 교외활동 등의 제출서류 종류가 상이하며, 재외국민전형을 준비하는 대부분 학생이 수능 준비에 소홀하기 때문에 재외국민전형에 불합격할 경우 정시모집 지원은 쉽지 않다.지원 자격 규정 각별히 유의하고 최종 모집요강 반드시 확인해야재외국민을 지원할 때는 부모 중 1인 이상의 재직기간이 자녀의 재학기간을 모두 포함해야 된다는 ‘부모 중 1인 이상이 역년으로 통산 3년(1,095일) 이상을 해외근무자로 재직, 사업, 영업하는 기간 동안, 해외근무자의 근무지 국가 소재 학교에서 고교과정 1개 학년 이상을 포함하여 중,고교과정을 3개 학년 이상 수료한 자’ 지원 자격 규정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또한, 대학마다 서류평가, 면접, 필답고사 등 선발방법이 다양하기 때문에 최종 모집요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상위권은 서류, 중위권은 필답고사, 하위권은 면접이 주로 시행된다. 재외재학 기간 본인의 능력을 증명할 수 있는 활동과 그 근거자료가 매우 중요한 전형임을 명심하자.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른 원서접수기간, 선발방법, 제출서류 변동 등은 최종 모집요강을 통해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재외국민전형은 도입 초기 외교관 자녀와 해외주재 상사직원 자녀 등 해외근무 재외국민에 대한 국내학교 교육 수학결손을 보전하여 해외 근무 여건을 조성하고자 도입됐으며, 교포자녀 등 외국영주 재외국민에 대한 모국수학 기회제공으로 국적 교육을 강화하는 목적도 있었다. 여기에 외국인에 대한 국내대학 문호 개방으로 국제교육을 확대하려는 의도가 더해졌다.하지만 대학교육의 본질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입학자 선발에 차별적으로 적용되는 차등적 보상의 원칙이 적용했던 전형원칙의 취지가 소수 집단의 귀족전형으로 훼손되지는 않았는지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그런 점에서 2021학년도부터 중·고교 과정 재외국민 특별전형 지원 자격이 표준화된 점은 고무적이다. 차후 모집방법과 제출서류 종류를 표준화하고 입학결과를 공개해서 예측 가능한 전형으로 지속되길 기대해 본다.※ 재외국민전형 지원자격구 분규 정지 원 자 격입학정원 2% 이내 모집「고등교육법시행령」 제29조제②항 제2호 규정 재외국민 및 외국인 ① 교포자녀 ② 해외근무 공무원의 자녀 ③ 해외근무 상사직원의 자녀 ④ 외국정부 또는 국제기구 근무자의 자녀 ⑤ 유치과학자 및 교수요원 자녀 ⑥ 기타 재외국민 ⑦ 외국국적 취득 외국인 입학정원 제한 없이 모집「고등교육법시행령」 제29조제②항 제6호, 제7호 규정 –북한이탈주민 및 부모가 모두 외국인인 외국인(제6호) -외국에서 우리나라 초중등교육에 상응하는 교육과정을 전부 이수한 재외국민 및 외국민, 귀화허가를 받은 결혼이주민(제7호) ① 북한이탈주민 ② 부모 모두 외국인인 외국인 ③ 전교육과정 이수 재외국민 ④ 전교육과정 이수 외국인 ⑤ 귀화허가를 받은 결혼이주민 2020-05-15
- 초등학생은 왜 코딩을 배워야 하는가? 올해 2020년은 현재까지 코로나19라는 전염병에 세계 모든 나라가 전쟁과 같은 큰 혼란과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가져왔다. 우리나라도 초기에는 급속도로 퍼져서 큰 위기가 있었지만 그래도 지금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잘 갖춰진 의료시스템과 국민의식, 투명한 대응으로 호평을 받으면서 안정화되고 있다. 물론 앞으로도 밀집지역의 감염확산 위험 때문에 방심하면 절대로 안 되겠지만 그래도 이처럼 성과를 내는데 아주 중요한 요인 한 가지가 더 있다. 그것은 바로 한국의 IT기술 활용이다.한국 IT기술 활용예를 들면 빅 데이터를 활용한 진단키트개발은 20년간의 시약 분석 데이터를 집약한 빅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했기 때문이다. 이 시스템은 AI를 활용해 바이러스 유전자 데이터를 신속하게 분석하고 바이러스 감염 여부 정보를 제공한다.또한 스마트 역학조사 시스템은 확진자 동선 파악이 24시간에서 10분 이내로 단축된 효과가 나타났다. 이는 도시 내 교통, 에너지 등의 분야별 데이터를 분석하는 스마트시티 개발 기술을 적용하면서 이동정보 및 신용정보를 신속하게 분석할 수 있게 됐다고 한다. 뿐 만 아니라 여러 가지 앱(자가격리앱, 마스크재고앱 등)을 개발하여 활용함은 물론 감염자의 주 증상이 폐렴이라는 결과가 나오면서 국내 의료분야 AI 솔루션 기업들이 흉부 판독 기술을 보조 진단 수단으로 이용하여 감염여부를 빠르게 검출해 낼 수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온라인 수업이 지금은 문제점도 있지만 앞으로는 여러 가지로 의미 있는 시도일 것이다.이처럼 IT기술은 어떤 분야에서도 가장 절실히 요구되고 적극적으로 활용되어지며 이것이 곧 그 나라의 국력이 될 것이다.초등학생도 코딩을 배워야 할까?당연히 배워야 한다. 다만 초등학생에 맞는 교육이 필요하다. 지금 초등학교 5·6학년은 학교에서 연간 17시간 정규 과정으로 코딩 수업을 받는다. 코딩(coding)은 컴퓨터에 내릴 명령문을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작성하는 과정을 말한다. 초등학생들의 코딩교육은 프로그램 작성을 위한 문법적인 스킬이 아니라 표현의 수단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한다. 즉 자기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표현해내는 도구로서의 역할을 해야 한다. 초, 중,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스크래치나 엔트리와 같은 코딩프로그램은 마치 내 생각을 글로 써서 많은 사람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것처럼 프로그램도 누구나 쉽게 접근하여 내 생각을 표현해내는데 최적화 되어 있는 프로그램이다. 즉 초등학생의 코딩수업은 프로그램을 만드는 기법(기술)에만 너무 치중하지 말고 자기의 생각을 구현해내는 수업이 되어야 한다. 특히 초등학생 때는 다양한 생각과 아이디어가 존재한다. 우리가 이것을 끄집어내서 즐겁고 재미있게 코딩으로 구현해낼 수 있는 교육이 진정한 코딩수업이다.교육부에서는 2022년 초중고 교육과정 개편에 AI 교육도 의무화 하겠다고 발표하였다. 내년까지 모든 학교에 GIGA급 초고속 인터넷망도 깔린다. 미국의 MIT 대학교에서는 모든 학문은 ai로 통한다고 선언하고, 거의 모든 학문이 컴퓨터공학(인공지능)과 융합될 것이라고 한다. 중국에서도 유치원생부터 ai교육을 접목할 수 있도록 유치부, 초,중,고 교재를 개발하여 보급하고 본격적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처럼 세계경제 강국의 여러 나라에서 초,중,고 뿐만 아니라 대학교에서도 코딩교육, AI교육에 열을 올리고 있다. 우리나라도 모든 산업에서 AI(인공지능)를 배우지 않고서는 경쟁력이 없다고 확실히 인식하고 학교 현장에서 AI 원리를 배우고, 교과목 학습에도 활용하겠다고 한다.이런 점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코딩교육을 하는 학교를 비롯한 여러 교육기관에서는 초등학생들의 생각을 코딩으로 표현해볼 수 있고 인공지능기법까지도 활용한 다양한 커리큘럼도 개발하여 이런 환경으로 초등학생들이 배우고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누구에게나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초등학생에게 코딩교육은 멈춰 설 수 없는 교육의 큰 줄기임이 분명하다.코딩으로 대학가기일산 아트로봇교육원 서재수 원장문의 031-905-7783 2020-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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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부천 고교 입학전형 알아보기 입시와 진학을 위해 중3을 둔 학부모들은 고교 유형과 전형 일정을 알아보게 된다. 적어도 5월은 자녀가 부천 일반고에 진학할지 혹은 특목고나 자사고를 준비할지 미리 정하고 일정을 체크하는 시기이다. 이를 위해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이 2021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일정을 발표했다.평준화 지역인 부천 고교 전형 현재 중3 학생이 진학하게 되는 2021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이 발표되었다. 먼저 자율형공립고가 없는 부천 일반고의 입학전형 방법은 중학교 내신성적 200점으로 선발한다. 일반 특성화고등학교와 일반고등학교 특성화학과의 입학전형 방법은 학교장의 희망에 따라 내신성적만으로 선발할 수 있다. 단, 특수목적고등학교와 특성화고등학교 등은 학교별 전형 방법에 따라 학생을 선발하되 학교 설립 취지에 맞는 다양한 전형 방법을 활용하게 된다.고교 이중지원은 할 수 없으며, 전기학교는 전형 시기와 관계없이 1개교만 지원할 수 있다. 단, 마이스터고에 불합격한 경우에는 직업계열 특성화고에 지원할 수 있다. 전기학교 불합격자는 전기학교 추가모집과 후기학교 1개교를 지원할 수 있다.외고, 국제고, 자사고 지원자는 평준화 지역 일반고에 동시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외고, 국제고, 자사고에 합격한 경우에는 평준화 지역 일반고 지원자 명단에서 제외된다. 또 전 후기학교에 합격한 사실이 없는 자만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있다.고교 지원 시 가장 궁금해하는 점은 이중지원이다. 가령 한 고등학교에 지원해 합격한 자가 다른 고등학교에 지원하는 경우 혹은 경기도 내 전기학교 지원자가 불합격해 타 시도 전기학교에 지원하는 경우, 타 시도 전기학교에 지원한 자가 경기도 내 전기학교에 지원하는 경우 등은 모두 이중지원에 해당한다.부천 23개교 일반고 전형 준비자녀가 부천지역 내 일반고를 준비한다면 전형 방법을 알아보자. 평준화 지역 일반고등학교 학생 선발은 중학교 내신성적으로 학군별 평준화 지역 일반고등학교 모집 정원만큼 선발한다.부천 학군의 학생 배정은 선 복수 지원 후추첨 배정방식이다. 따라서 내신성적에 의거 학군별 평준화 지역 일반고등학교 모집 정원만큼 선발한 다음, 학생의 학군 내 배정을 위한 지망 순위와 구역 내 배정을 위한 지망 순위를 반영해 추첨 배정된다.지원자는 학군 내 배정을 위한 지망 순위와 구역 내 배정을 위한 지망 순위를 별도로 작성하여 지원하면 된다. 지원의 제한범위도 알아보자. 평준화 지역 내 중학교 졸업예정자는 당해 평준화 지역에 지원해야 한다. 단, 평준화 지역 내 거주자 또는 평준화 지역 내 중학교 졸업예정자로서 비평준화 지역 소재 고등학교 응시자, 특수목적고 및 특성화고, 자율형 사립고 응시자, 체육특기자는 예외이다.이밖에도 2021학년도 특수목적고인 과학고, 마이스터고, 예술고, 체육고와 특성화고 등 전기학교에 합격한 자는 후기학교에 지원할 수 없다. 외고, 국제고, 자사고 지원자 중 평준화 지역 일반고에 동시 지원하고자 하는 자는 학군 내 구역 내 1지망을 외고, 국제고, 자사고로 하며, 2지망부터 일반고 지망 순위를 작성하면 된다.전후기 고교별 지원 일정경기북과학고는 가장 이른 8월 17일 접수를 시작한다. 이어 마이스터고는 10월 19일,예술고와 체육고는 11월 5일부터이다. 11월 18일부터는 특성화고와 일반고 특성화학과 지원이 시작된다. 전기학교 미달교 원서접수는 11월 23일과 24일이다.자율형 공립고가 없는 부천지역의 후기학교 일반고 평준화 지역 정시모집은 12월 9일부터 15일까지이다. 부천지역 23개 일반고에 지원하려면 학교별 특성화 과정과 중점과정 등 진로와 관계되는 개설과정들을 미리 살펴두면 좋다.자기주도학습전형 실시 교인 외국어고,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의 원서접수는 12월 9일부터 11일까지이다. 합격자 발표는 12월 16일이며, 공군항공과학고(마이스터고) 응시자는 특성화고를 제외한 타 전기학교인 예술고, 체육고, 과학고, 다른 마이스터고 등에 지원 불가하다. 단, 전형 일정은 교육부 및 코로나19로 인한 학사일정 변동 등의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2020-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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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중고생을 위한 2020 진로진학 정보 학부모들의 자녀교육에 대한 주요 관심사가 바뀌고 있다. 공부 위주의 입시와 진학에서 자녀의 진로 찾기의 중요성에 비중을 두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부천교육지원청 진로진학전략지원단에서는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진로준비에 도움이 되고자 2020 진로지원 프로그램 일정을 발표했다.2020 진로교육 주요일정부천교육지원청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변수에도 불구하고 2020 진로교육 일정을 내놓았다. 먼저 주요일정을 월별로 요약하면 일반 중고생들은 8월을 제외하고 4월부터 12월까지 진로진학 찾기 상담을 학교에서 받을 수 있다.그중에서도 진로 전환기 대상에 해당하는 중3 학생과 학부모에게는 맞춤형 상담이 진행된다. 맞춤형 상담 일정은 학생과 학부모와 함께 참여하며 부천 시내 중학생과 학부모 45팀을 각각 7월과 11월에 상담받도록 진행한다.이밖에도 상설 ‘부천시민과 함께하는 진로진학설명회’가 7월과 8월을 제외한 예정된 일정에 따라 이용할 수 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더 자세한 일정들은 조정될 예정이다. 또한, 학생과 학부모 대상 ‘부천씨앗길센터로 찾아가는 상설상담센터’도 연중 운영된다. 이를 위해 부천 교사들이 참여하는 부천 진로진학지원단 교육이 5월과 6월 및 9월과 10월에 열린다.고등학교 진로진학 길 찾기도 상시 상담을 통해 마련된다. 부천 시내 고교에서는 고등학교 진로진학 길 찾기 컨설팅 사례도 발굴된다. 학교별 상담과 컨설팅으로 진행된 결과를 바탕으로 만족도 조사는 물론 교사 매칭 학생선발 및 1:1컨설팅의 우수 사례도 공개될 예정이다.진로진학설명회와 진로 대전환기 중3 상담부천교육지원청 진로진학전략지원단에서는 진로의 대전환기인 중3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찾아가는 1:1상담을 연다. 시기는 7월과 11월이며 먼저 7월에는 원미구 소속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 희망팀 45팀이다. 진로진학전략지원단은 이어 11월 중 오정구, 소사구 소속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 희망팀 45팀의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해마다 열렸던 ‘부천시민과 함께하는 진로진학설명회’도 마련된다. 오는 9월 17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열리는 학부모와 학생 대상 진로진학설명회에서는 ‘고교학점제와 대학별 고사 전형의 이해와 준비’란 주제로 열린다. 진행은 경기도 혹은 부천 시내 현직교사로 구성된 대교협 강사가 섭외되며 장소는 경기예고 아트홀에서 진행한다.진로진학설명회는 교육청 진로 탐색 운영 교에서 맡아서 진행한다. 11월 21일에는 같은 시간대인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2022 대학입시와 진로교육’이란 주제로 고등학교 1, 2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열린다. 진행은 대교협 강사이며 장소는 오정어울마당이다.진로도 전략을 짜고 준비해야진로교육의 중요성에 따라 부천교육지원청에서는 부천 진로진학전략지원단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곳에서는 시기별로 학생과 학부모에게 꼭 필요한 진로지도와 설명회 및 상담 일정을 알리고 진행한다.진로진학전략지원단은 매년 4월부터 12월까지 부천교육지원청 주관으로 활동한다. 또 7월부터 11월까지는 중 3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1:1 맞춤형 상담 지원’을 연다. 맞춤형 상담 진행의 중심 학교는 부천 상동고이다.또한, 부천교육지원청 진로진학전략지원단에서는 매년 4월부터 12월까지 ‘일반고 및 경기예고 진로진학 길 찾기’ 사업도 열고 있다. 다만 올해 급작스러운 코로나19로 인해 발표된 상담과 설명회 일정들은 변경될 수 있다. 따라서 일정 변경에 따른 안내는 부천시교육지원청 홈페이지 공지사항난에서 확인하고 이용하면 된다. 2020-05-14
- 분당·용인지역 고교, 지난해 서울대 얼마나 합격했나 해마다 입시가 끝나면 각 고교의 서울대 합격자 수가 초미의 관심사다. 단지 서울대 합격생 수 하나만으로 학교를 평가할 수는 없다. 그러나 서울대 합격생 수는 해당 학교의 교육과정에 대한 대학의 평가와 수능에 대한 대비를 가늠해보는 자료로 활용할 수 있어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학교 줄 세우기’라는 우려 섞인 시선도 있지만 정확한 자료를 토대로 확실한 정보를 얻을 필요가 있다는 판단으로 서울대가 미래통합당 곽상도 의원실에 제출한 ‘2020학년도 서울대 합격자 출신 고교별 현황(최종 등록 기준)’ 자료를 토대로 분당과 용인지역 고교들의 서울대 합격자 수를 알아보았다.특수목적고, 자율형사립고, 영재학교의 여전한 강세2020학년도 서울대 최초 합격자(수시모집 2574명, 정시모집 867명)의 출신교는 총 924개교다. 그중에서 합격자를 20명 이상 배출한 고교는 22개교다. 단, 실기전형을 실시하는 예체능 학과에 많은 학생들을 진학시키는 서울예고(79명), 선화예고(31명), 국립국악고(23명)는 제외했다.22개교 중에 일반고는 단대부고, 화성고, 서울고 단 3곳뿐으로 지난해 입시에서도 영재학교를 비롯해 특수목적고(과학고, 외고,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전국, 광역) 출신 학생들이 서울대에 많이 합격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한 고교는 63명이 합격한 서울과학고와 용인외대부고였다. 그 뒤는 대원외고(58명), 경기과학고(57명), 하나고(56명), 상산고(35명) 순이었다. 이중에서도 영재학교인 서울과학고와 경기과학고, 그리고 하나고는 수시전형에 강한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대원외고와 용인외대부고는 정시와 수시전형에서 비슷한 수를 합격시키고 있다. 반면 상산고는 수시전형보다는 정시전형에 강한 특징을 보이며 수시보다 정시잔형에서 약 3배정도나 되는 합격생을 배출했다.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용인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용인외대부고다. 해마다 서울예고를 제외하고 가장 많은 합격생을 배출한 학교로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용인외대부고는 서울대 합격생 수 못지않게 많은 학생들이 의·치·한 계열 학과로 진학하고 있다.<2020학년도 과학고·영재학교 출신 서울대 합격자 수>순위학교명지역합격인원1서울과학고서울632경기과학고경기573대전과학고대전334대구과학고대구325광주과학고광주306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인천267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세종218한국과학영재학교부산209세종과학고서울1910인천과학고인천1411경남과학고경남1312한성과학고서울1113창원과학고경남914부산일과학고부산815 대전동신과학고대전6 경기북과학고경기충남과학고충남대구일과학고대구분당·용인지역 학생들에게 선호도 높은 경기지역 외고·국제고 모두 7명 이상 합격경기지역에는 8개의 외고와 2개의 국제고가 있다. 지원 자격이 동일한 지역에 소재한 중학교를 졸업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선택할 수 있는 학교들의 폭이 넓지만 그중에서도 분당과 용인지역 학생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학교는 경기외고, 안양외고, 성남외고, 과천외고, 동탄국제고와 청심국제고다.최근 외고 경쟁률은 일반고 전환 방침과 문·이과 계열 구분 없는 교육과정의 실시로 하락하는 추세다. 그러나 인문계열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최적화된 교육 프로그램과 안정적인 수업 분위기라는 장점을 가진 외고와 국제고들은 해마다 적지 않는 수를 서울대에 합격시키고 있다. 2020학년도에는 경기외고 18명, 안양외고 13명, 성남외고 11명, 과천외고가 9명의 합격자를 냈다. 자연계열에 비해 인문계열의 모집인원이 적다는 것을 고려하면 결코 적지 않은 인원이다.꾸준한 외고와 견주어 상대적으로 적었던 동탄국제고의 결과가 눈에 띈다. 최근 몇 년 간, 영어를 포함한 전공 외국어를 집중 이수해야 한다는 부담으로 외고가 아닌 국제고를 선택하는 학생들이 늘었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를 보였던 동탄국제고가 10명의 합격생을 냈기 때문이다.<2020학년도 외고·국제고 출신 서울대 합격자 수>순위학교명지역합격인원1대원외고서울582 한영외고서울2727대일외고서울4명덕외고서울265고양외고경기196경기외고경기187대전외고대전158안양외고경기139성남외고경기1110서울국제고서울10수원외고경기부산외고부산동탄국제고경기14과천외고경기915고양국제고경기8인천국제고인천서울외고서울18청심국제고경기719미추홀외고인천6강원외고강원<2020학년도 자율형사립고 출신 서울대 합격자 수>순위학교명지역모집단위합격인원1용인외대부고경기전국632하나고서울전국563상산고전북전국354민족사관고강원전국285휘문고서울광역236세화고서울광역227중동고서울광역218현대고서울광역199포항제철고경북전국1810인천하늘고인천전국1511세화여고서울광역13보인고서울광역북일고충남전국14선덕고서울광역1215양정고서울광역1116안산동산고경기광역10충남삼성고충남광역인천포스코고인천광역19현대청운고울산전국920신일고서울광역821배재고서울광역722이대부고서울광역6한가람고서울광역해운대고부산광역대전대성고대전광역광양제철고전남전국한대부고서울광역대전대신고대전광역서울대에 합격한 일반고 출신, 서울·경기권에 많아해마다 많은 학생들을 합격시키는 특목고, 자율형사립고, 영재학교를 제외한 일반고들을 살펴보았다. 합격자 수로 50개의 학교들을 선별했을 때 대부분은 서울과 인천, 그리고 경기 지역에 소재한 고교임을 알 수 있었다. 동일한 수의 합격생을 포함한 59개의 고교 중에 자율형 공립고인 한일고와 대전의 대덕고, 광주 고려고 등 서울과 경기권이 아닌 고교는 13개 교에 그쳤다. 이는 6명의 합격생으로 50위에 포함된 59개교 중에 약 23%밖에는 되지 않는다.이런 결과는 광역 자사고를 포함한 전국단위 모집 자사고와 외고, 영재학교 등과 신입생 선발을 경쟁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좋은 프로그램을 개설해온 학교의 노력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서울과 경기지역 일반고들에서 꾸준히 서울대 합격자들을 배출하고 있어 전략적으로 내신 경쟁에서 불리한 자율형사립고와 특수목적고들을 선택하지 않고 일반고를 지원하는 학생들도 적지 않다.일반고 50위 안에 분당·용인지역 6개교 이름 올려, 이중 4개교 과학중점학교분당과 용인지역 고교 중에는 낙생고가 가장 많은 수인 12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정시전형에서 강한 학교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낙생고는 수시전형에서 4명의 합격자에 이어 정시전형에서 8명을 합격시켜 올해도 어김없이 분당 최고의 실적을 보였다. 더욱이 낙생고는 서울대에 합격하고도 의대에 등록한 학생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뒤는 11명이 합격한 분당중앙고가 이었다. 중앙고 또한 수시전형에서는 3명이 합격하고 정시전형에서 추가로 8명이 합격했다.수지고는 용인지역 일반고 중 8명(수시전형 5명, 정시전형 4명)의 합격자를 내 이름을 올렸다. 고교 평준화의 영향으로 오랫동안 이어온 수지고의 명성이 지속되지 못할 것이라는 걱정에도 불구하고 과학중점 학교로써 다양한 학교 프로그램을 정비하는 노력을 거듭해 명실상부한 수지지역 최고의 고교의 명성을 지키고 있다. 특히 수시와 정시전형에서 고르게 합격시켰다는 점이 눈에 띈다.분당지역에서는 지난해 수능 만점자를 배출하며 이목을 집중시킨 늘푸른고의 실적도 돋보인다. 수시전형에서 3명이 합격한데 이어 4명이 정시전형에 합격하며 수시는 물론 정시에도 강한 학교의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50위 안에 6명의 합격자를 낸 보평고와 서현고가 포함됐다. 분당지역 명문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서현고의 결과와 함께 수시전형에서 5명을 합격시킨 보평고의 결과가 놀랍다. 이는 탄탄한 과학중점학교 교육과정이 서울대에서 20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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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유아교육진흥원, 집콕놀이 온라인 동영상 체험 콘텐츠 제공 대구유아교육진흥원은 지역 유아를 대상으로 온라인 동영상 체험 놀이 콘텐츠 ‘진흥원 놀이터’를 웹사이트에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로 생긴 현장 체험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고, 가정과 유치원의 긴급돌봄을 지원하기 위해서다.대구유아교육진흥원 직원들이 꿈이, 랑이, 별이 등 진흥원 캐릭터를 활용한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진흥원 놀이터’는 누리체험관, 안전체험관, 동화책놀이 등 3개 동영상 콘텐츠에 총 70개 활동을 진흥원 캐릭터인 ‘꿈이’, ‘별이’, ‘랑이’가 유아들의 눈높이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안내한다. 게임·음악·미술 등 다양한 활동도 제시해 가정과 유치원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꾸몄다.‘누리체험관’은 창의관·인성관·대구관으로 콘텐츠를 구분해 ‘공룡마을’, ‘대구 유아방송국’, ‘빙글빙글 대구여행’ 등 31개 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안전체험관’은 화재대피, 자동차 안전, 보행안전, 지진대피, 승강기안전, 생명존중 등 6개 안전 관련 콘텐츠에 ‘엘리베이터에서’, ‘안전하게 대피해요’, ‘포근한 엄마 뱃속’ 등 20개 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구성해 유아의 상황 중심 위기대처 능력 향상에 집중한다.‘동화책놀이’는 유아가 편안하게 들으며 상상할 수 있도록 시각 자료와 음악적 요소를 가미한 전문강사의 동화구연 영상을 제공해 유아의 바른 인성 함양을 지원한다. 동영상 콘텐츠를 이용한 대구율하초병설유치원 한 학부모는 “아이가 귀여운 캐릭터 인형이 알려주는 온라인 진흥원 체험을 너무 재밌게 보고 좋아해 집에서 반복해서 보고 있다”면서 “활동과 관련한 다양한 자료도 받아 놀이하니 개학 연기로 집에 있는 아이와 놀아주는 부담이 줄었다”고 말했다.김수연 대구유아교육진흥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연기로 힘들어하는 유아, 학부모, 유치원 현장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전국 유아교육진흥원 가운데 처음으로 온라인 체험 콘텐츠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진흥원 놀이터’는 대구유아교육진흥원 웹사이트에서 별도 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20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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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청년 해외취업 지원사업 참가자 모집 대구시 수성구(구청장 김대권)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추진하는 ‘수성구 청년 해외취업 지원사업’의 청년 참여자 8명을 모집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직무·어학 등 교육 후 채용 또는 인턴 계획이 있는 해외지사에 연수, 현지기업에 취업연계 하는 프로젝트다.대구 수성구는 청년 참여자를 5월 1일~29일까지 신청을 받아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청년들은 수성구 수탁기관인 ㈜한국능력개발교육원에서 직무 어학 교육 후 해외취업으로 연계된다.참여 청년은 수성구(본인, 부모, 학교 주소지 중 한 가지 이상 해당자)에 주민등록을 둔 만19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자로 해외취업에 열정이 있는 사람이면 수성구청을 방문하거나 또는 이메일(angeldg98@korea.kr)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선발된 청년들에게는 해외취업을 위한 교육비 전액, 해외취업(인턴 포함)을 위한 비자발급 수수료, 편도항공료, 보험료 등으로 1인당 최대 500만원의 비용을 지원한다. 또한, 현지 기업의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맞춤형 직무 어학 등 교육(5개월 이내) 및 취업 컨설팅을 제공해 올해 연말에서 내년까지 취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2020-05-11
- 고2, 6년제 약대 진학 길 열려 코로나19로 신의약품 개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의 인기도 한몫을 했다. 바이러스 백신, 신약 연구 개발에 대한 꿈을 갖고 있다면 약학대학에 진학해야 한다. 2009학년도부터 약학을 전공하기 위해서는 다른 대학이나 학과 등에서 2년 동안 일정 학점을 딴 뒤에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PEET)에 합격하면 4년제 대학원 과정인 약학전문대학원(이하 약전원)에 입학할 수 있다.2022학년도부터 고교 졸업생 대상통합 6년제 약대 신입생 모집PEET(Pharmacy Education Eligibility Test)는 약학대학 교육에 필요한 기본적인 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이다. 화학 영역(일반화학, 유기화학), 물리 영역, 생물 영역의 3영역 4과목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는 6월 17일부터 30일까지 원서접수를 하고 8월 16일 시험이 시행된다. 전년도 PEET 접수자는 1만 6,222명이었다. 시험을 본 뒤 9월에 성적이 발표되며, 11월에 약대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수험생은 가군, 나군에 총 두 개의 학교에 지원이 가능하다. 이후 12월에 대학별 1단계 전형 합격자가 발표되고 면접평가가 실시된다. 이 점수를 합산하여 1, 2월 중으로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그런데 2022학년도부터(고2)는 ‘2+4년제’와 ‘통합 6년제(이하 6년제)’ 중 대학이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2+4년제’는 약대가 아닌 다른 학과, 학부 등에서 2년 이상 기초, 소양 교육 이수 후 약대에 편입하여 4년의 전공 교육을 이수하는 교육체제다. 6년제는 고등학고 졸업자를 신입생으로 선발하여 6년의 기초, 소양 교육 및 전공교육과정으로 이수하는 교육체제다. 4월 29일 발표된 ‘2022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보면, 2022학년도부터 전국 32개 대학에서 총 1,578명의 6년제 약대 신입생을 선발한다.6년제로 전환하는 대학의 경우, 약학인력의 안정적 수급을 위해 2022학년도 및 2023학년도 학생 선발 시 2+4년제 방식의 학생 선발을 병행한다. PEET 시험을 병행하는 2022, 2023학년도는 1학년과 3학년을 모두 뽑고, 2024학년도부터는 6년제만 선발한다. 이 때문에 2023학년도까지는 PEET가 여전히 합격의 열쇠를 쥐고 있다.최상위권 학생 대입 지형 변화 예상6년제 약대 학제 개편은 의예, 치의예, 한의예, 수의예 학과를 지원하는 최상위권 학생들 대입 지원 경향에 큰 영향을 줄 것이다.첫 번째, 의예과를 지원했던 최상위권 지원자가 약학과로 분산될 가능성이 높고, 치의예, 한의예, 수의예 학과 합격선도 변할 것이다. 인서울 약학과의 합격선은 약학전문대학원 이전 수준인 지방 의대 수준 정도가 예상된다.두 번째, 그동안 의전원, 약전원 선수과목 지정과 연계성 때문에 화공생명공학과, 생명공학과, 생명과학과, 화학과, 화학공학과 등의 합격선이 매우 높았지만, 이들 학과의 경쟁률과 합격선 하락할 것이다.세 번째, 약대로 빠지는 인원에 비례해서 상위권 공과대학의 지원자 감소 및 점수 하락도 쉽게 예측해 볼 수 있다.네 번째, 최상위권 여학생들의 선택지가 넓어져서 교대 경쟁률과 합격선도 하락할 수 있다. 즉, 약대를 지원하는 여학생은 수시모집 여섯 장, 정시모집 세 장의 카드를 교대, 의약계열에 골고루 분산할 것이기 때문이다.다섯 번째, 지방 소재의 약대의 경우 지역 최우수 학생들이 지역인재전형에 몰릴 것으로 보인다.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 대폭 늘리길 기대약전원 폐지는 우수 인력 쏠림 방지라는 교육부의 취지와 전문성 제고라는 대학의 필요가 모처럼 잘 들어맞은 정책이다. 그동안 상위권 대학들은 약전원 준비생 때문에 생명학과, 화학과 등 기초과학을 가르치는 학과들이 학생 이탈로 골머리를 앓았다. 매년 1만 5,000여 명이 치르는 소위 ‘약학 고시’로 불린 PEET로 인해 사교육 시장이 커지고, N수생만 양산한 것이 사실이다. 특히, 올해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대학이 건국대(충주), 차의과학대 두 곳에 불과해 약전원의 입학 경쟁률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듯 다른 학문과의 시너지를 통해 약학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도입됐던 약전원은 본래 취지와는 다르게 이공계열 우수 학생들을 블랙홀처럼 흡수하는 병폐만을 남겼다.6년제 학제를 지지하는 측에서는 신입학으로 약대생을 선발하는 게 사회적비용을 줄이고 전문성 확보에 도움이 된다고 보는 것 같다. 하지만 이 학제가 다양성이 부족한 학문적 순혈주의로 흐르지 않을까 걱정이다. 약학은 수학, 통계학, 생명학, 생명공학, 화학, 화학공학, 병리학, 물리학, 한의학 등 다양한 학문과의 융합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입학자격을 자연계 학생으로만 한정하지 말고 인문계, 자연계 나누어 선발하고, 약학의 근간이 되는 물리, 생물, 화학에 역량이 있는 학생들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을 대폭 늘려야 한다.신종플루, 메르스, 코로나19를 경험한 선진국들은 블루오션인 신약 개발 시장에 국운을 걸고 있다. 타미플루는 현재 신종플루 치료제 시장의 90%를 장악하고 있다. 연간 로열티만 4500억 원이라고 한다. 의사 한 명이 평생 환자 몇 명을 살릴 수 있을까? 2022학년도부터 바뀌는 약대의 6년제 학제가 연구약사 양성이라는 시대적 소명에 부응하길 기대해 본다.2022학년도 약학대학 신입생 선발 현황대학명모집기시합계수시정시(가)정시(나)정시(다)가천대2115 36가톨릭대2312 35경북대285 33경상대2312 35경성대3520 55경희대2816 44계명대10 818고려대(세종)24 12 36단국대1122 33대구가톨릭대39 20 59덕성여대4640 86동국대1817 35동덕여대24 20 44삼육대23 1437서울대44 19 63성균관대4030 70순천대15 1833아주대15 2136연세대1917 36영남대52 28 80우석대38 16 54원광대35 10 45이화여대20 70 90인제대2712 39전남대42 23 65전북대24 9 33제주대23 1033조선대5724 81중앙대5774 131차의과학대30 12 42충북대1610 26한양대(ERICA)16 19 35총합계 923326258711,578최승후 대화고 교사/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표강사/전국진학지도협의회 대학별고사 연구팀장/한국대학신문 ‘입시톡톡’ 연재(現)/EBS ‘입시칼럼’ 연재(現)/한겨레신문 ‘최승후 교사의 진로진학 마중물’ 연재(前) 20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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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3일(수) 고3부터 순차적 등교 지난 4일 오후 4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등교 수업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5월 연휴 이후 감염증 추이가 현재와 같은 수준으로 관리된다면, 본격적인 등교수업은 5월 연휴 기간으로부터 최소 14일이 지난 시점인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하지만 고3은 진로, 진학 준비 등을 고려하여 7일이 경과한 13일(수)부터 등교한다. 학생과 학부모들이 우선 궁금해 할 내용을 문답식으로 정리해 보았다.학년별 등교 수업 시작 시기는?단계일정등교 대상고등학교중학교초등학교우선단계5.13.(수)고3--1단계5.20.(수)고2중3초1-2 + 유치원2단계5.27.(수)고1중2초3-43단계6.1.(월)-중1초5-6초등 저학년부터 등교를 시작하는 이유는?그동안 유치원과 초등학교 1, 2학년의 경우 원격수업에 적응하기 힘들다는 의견이 많았다. 그래서 학부모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가 많은데, 그럴 경우 학부모의 도움 여부에 따라서 교육 격차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부모가 옆에서 도와주는 아이와 혼자서 여러 가지 변수를 감당해야 하는 아이 사이에 차이가 발생한 것. 또한 가정의 돌봄 부담이 큰 연령이고, 상대적으로 활동 반경이 좁고, 부모의 보호가 수월하다는 점 등도 고려되었다. 그리고 현재 많은 초등학교에서 저학년 위주의 긴급 돌봄이 실시되고 있는 상황이라 고학년부터 등교를 시작할 경우 학교의 학생 밀집도가 급속하게 증가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저학년부터 우선 등교하게 되었다.등교수업 이후 학사 운영은?교육부는 지역별 감염증 추이 및 학교별 밀집도 등 여건이 다양한 점을 고려하여 구체적인 학사 운영 방법은 시도와 학교가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하였다. 학년·학급별 시차 등교를 할 수도 있고,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할 수도 있으며, 학급 단위로 오전/오후반을 운영할 수도 있고, 수업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도 있다.등교 후 아이들이 지켜야 할 학교생활 가이드라인은?교육부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슬기로운 학교생활’이라는 생활지침을 마련했다. 우선적으로 교실 환기와 책상 닦기의 생활화를 강조했다. 등교 직후나 쉬는 시간·점심시간·청소시간 등에 창문을 열어 자주 환기 하고, 본인의 책상은 수시로 닦아 준다. 마스크는 수업시간이나 쉬는 시간 내내 착용해야 하고, 친구와 손을 잡는 등의 신체 접촉은 조심해야 한다. 손은 자주 씻고, 개인 물품은 가급적 본인만 사용한다. 기침이 나올 때는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린다. 식당에서는 앞 친구와 양팔 간격으로 줄을 서고, 밥을 먹으면서 말하지 않는다. 식사 후에는 바로 마스크를 착용한다. 열이 나거나 목이 아프고, 기침, 콧물이 날 때는 바로 담임선생님에게 말씀 드린다.학생이나 교직원이 확진인 경우?검사를 통해 학생이나 교직원이 확진된 경우, 학교는 모든 학생·교직원을 자가 격리하고, 등교수업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며, 보건당국과 협의하여 다른 학생·교직원에 대한 의심 증상 확인 등의 조치를 취한다.급식실 운영은?안전을 위하여 학생 간 접촉을 최소화하도록 하고 학년별, 학급별 배식시간을 분산한다든가, 식사 좌석의 간격을 벌리거나, 개인별 임시 칸막이를 사용하는 등 학교별 여건을 고려한 예방 조치를 실시하고 조리 종사자 건강 상태를 매일 2회 확인한다.등교 수업 후 학생부관리는?교육부는 등교 수업 후 학생의 출결, 수업, 평가, 기록에 관한 사안을 가이드라인으로 별도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가이드라인에는 사례별(코로나19 확진자, 의심증상자, 기저 질환자, 기타 감염을 우려하여 등교하지 않은 학생 등) 출결 관리 방안과 학교 내 밀집도와 학생 간 접촉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교과, 비교과활동 시 유의사항, 확진자 발생 등 비상 상황 시 원격수업으로의 전환 원칙 등이 담겨 있을 예정이다. 또한 교내대회, 지필평가 운영 등 학생평가 및 학생부 기재에 관한 사안별 유의사항이 포함될 예정이다. 2020-05-07
- 2022학년도 대입전형 주요 변화 지난 4월 29일 대학교육협의회가 전국 198개 4년제 대학의 ‘2022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발표했고, 각 대학들도 대입전형 1년 10개월 예고제에 따라 대학별 ‘2022학년도 입학전형시행계획’을 홈페이지에 공지했다.2021학년도와 비교해 2022학년도 대입전형은 어떤 변화가 있는지 살펴봤다.참고자료 2021, 2022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대교협), 대학별 2022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전체 모집인원 감소, 정시모집 선발인원 증가2022학년도 대입 전체 모집인원은 346,553명으로 2021학년도의 모집인원 347,447명보다 894명 감소했다. 수시와 정시로 나누어 살펴보면 2022학년도 수시모집은 262,378명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75.7%를 차지해 2021학년도 수시모집 267,374명(전체의 77%)보다 4,996명 감소했다. 반면, 2022학년도 정시모집은 84,175명(전체의 24.3%)으로 2021학년도의 80,073명(전체의 23%)보다 4,102명 늘었다.▒ 2020~2022학년도 수시/정시 모집 인원 변화(단위: 명)구분수시모집정시모집합계2022학년도262,378(75.7%)84,175(24.3%)346,553(100.0%)2021학년도267,374(77.0%)80,073(23.0%)347,447(100.0%)2020학년도268,776(77.3%)79,090(22.7%)347,866(100.0%)수시 학생부교과전형 증가, 학생부종합·논술전형 감소정시 수능위주전형 증가, 실기위주전형 감소핵심 전형요소 중심으로 표준화된 대입전형 체계에 따라 수시모집은 학생부위주, 정시모집은 수능위주 선발한다. 전체 모집인원 346,553명 중 228,557명(66.0%)을 학생부위주로, 75,978명(21.9%)을 수능위주로 선발한다. 수시 모집인원 262,378명 중 228,009명(86.9%)을 학생부위주로 선발하며, 정시 모집인원 84,175명 중 75,978명(90.3%)을 수능위주로 선발한다.수시모집 전형별 모집인원 변화를 살펴보면 학생부교과전형은 148,506명으로 전년 대비 1,582명이 증가한 반면, 학생부종합전형은 79,503명으로 전년 대비 6,580명이나 줄었다. 논술전형은 이미 2021학년도 대입에서 큰 폭으로 감소해 984명이나 줄어들었기 때문에 2022학년도 감소폭은 크지 않지만 전년 대비 93명이 감소해 11,069명을 모집한다.정시모집 전형별 모집인원 변화를 살펴보면 수능위주전형의 모집인원은 75,978명으로 2021학년도의 70,771명에 비해 5,207명이나 늘었다. 반면에 정시 실기위주전형의 모집인원은 7,470명으로 전년대비 886명 감소했다.▒ 2021 vs 2022학년도 전형유형별 모집인원(단위: 명/%)구분전형유형2022학년도2021학년도증감모집인원비율모집인원비율수시학생부위주(교과)148,50642.9146,924 42.31,582학생부위주(종합)79,50322.986,083 24.8-6,580논술위주11,0693.211,162 3.2-93실기/실적위주18,8175.418,821 5.4-4기타4,4831.34,384 1.399소계262,37875.7267,37477.0-4,996정시수능위주75,97821.970,771 20.45,207실기/실적위주7,4702.28,356 2.4-886학생부위주(교과)2010.1270 0.1-69학생부위주(종합)3470.1424 0.1-77기타1790.1252 0.0-73소계84,17524.380,07323.04,102합계346,553100347,447100.0-894✳ 전형유형별 선발 비율은 소수점 둘째자리에서 반올림한 값임※전형유형별 선발 비율은 소수점 둘째자리에서 반올림한 값임서울 주요 15개 대학 정시 모집 확대전국 4년제 198개 대학의 정시 비율은 24.3%이지만 서울 주요 15개 대학의 정시 비율은 이보다 훨씬 높다. 서울 주요 15개 대학의 2022학년도 정시 비율은 39.3%로 2021학년도의 31.3%보다 8%정도 늘었다.서울 주요 15개 대학 중 정시 모집인원이 가장 크게 증가한 대학은 고려대로 900명 이상 증가했으며, 정시 모집비율도 2021학년도의 18.4%에서 2022학년도에는 40.8%로 크게 증가했다. 경희대도 600명 이상 늘었으며, 성균관대, 연세대, 한양대 등도 300명 이상 늘었다.▒ 2021~2022학년도 서울 주요 15개 대학 수시 : 정시 모집인원 및 비율대학명2022학년도2021학년도2022학년도정시증가수시정시수시정시인원비율인원비율인원비율인원비율인원비율건국대2,03760.0%1,35940.0%2,212 65.0%1,191 35.0%168 5.0%경희대 3,12058.6%2,20341.4%3,755 70.8%1,548 29.2%655 12.2%고려대2,43559.2%1,67840.8%3,398 81.6%768 18.4%910 22.4%동국대1,83459.9%1,22840.1%2,103 68.7%957 31.3%271 8.8%서강대1,01959.4%69640.6%1,141 66.8%566 33.2%130 7.4%서울대2,25669.7%97930.3%2,447 76.5%751 23.5%228 6.8%서울시립대1,02056.5%78643.5%1,172 64.6%641 35.4%145 8.2%성균관대2,22860.6%1,44839.4%2,505 69.0%1,128 31.0%320 8.3%숙명여대1,47761.1%93938.9%1,704 70.5%714 29.5%225 9.3%연세대2,07255.9%1,63544.1%2,424 65.5%1,274 34.5%361 9.7%이화여대2,14164.1%1,19735.9%2,144 65.4%1,132 34.6%65 1.3%중앙대3,17664.7%1,73235.3%3,325 68.5%1,529 31.5%203 3.8%한국외대2,09057.6%1,53942.4%2,226 61.3%1,403 38.7%136 3.7%한양대1,81756.9%1,37543.1%2,154 67.4%1,043 32.6%332 10.5%홍익대1,72465.5%90734.5%1,654 62.7%983 37.3%-76 -2.8%계30,44660.7%19,70139.3%34,364 68.7%15,628 31.3%4,073 8.0%* 서울대/연세대/고려대는 각 대학이 발표한 2022학년도 대입전형계획 기준임.* 중앙대는 서울+안성캠퍼스 합산 발표 기준이며, 대교협 자료와 대학 전형계획 발표 자료가 상이해 대학 자료를 기준으로 함* 홍익대는 서울캠퍼스 기준이며, 대교협 자료와 대학 전형계획 발표 자료가 상이해 대학 자료를 기준으로 함* 이외 대학들은 4월말 대교협 발표자료 기준임고른기회 특별전형 정원 내 선발비율 증가고등교육을 받을 기회를 균등하게 제공하기 위하여 대학은 고른기회 특별전형을 반드시 실시하도록 2022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에 명시한다. 고른기회 특별전형은 매년 선발 비율이 증가해 2020학년도에 46,327명이었던 것이 2021학년도 47,606명으로 늘었고 2022학년도에는 53,546명 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지방대육성법 개정에 따른 지역인재 특별 2020-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