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검색결과 총 9,2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새해 원미구 지역축제는 주민 참여형으로 원미구는 2011년 개최한 지역축제 추진성과를 분석하고 2012년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한 지역축제 성과분석 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서는 시민이 참여하는 특성화된 지역축제를 위해 참여형 프로그램 발굴과 시민을 배제시키는 과도한 의전행사를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원미구에는 진달래꽃, 벚꽃, 복숭아꽃을 주제로 한 3대 꽃축제와 진말몽당, 먹적골 한마음, 원미동사람들 문학의 밤, 별산한마당 등 7개의 축제가 있다. 그중 올해는 5개 축제만 개최하고 2개 축제는 주민화합 음악회로 대체한 바 있다. 그동안 지역축제는 예산지원 부족으로 각종 기금마련을 위한 음식판매로 시민들의 부정적인 의견이 컸다. 특히 부천시의회 행정사무 감사에서는 지역의 특색에 맞는 특성화된 축제 만들기와 행사기금 확보방법 개선으로 주민부담 최소화 방안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에 따라 원미구는 내년 축제를 시민 참여 축제로 거듭나고자 축제 준비과정에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 반영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8
- 올림피아드, 겨울학기 신입생 입학고사 올림피아드학원(www.olympiad.ac)이 12월 1일 시작되는 겨울학기 개강을 앞두고 신입생 입학고사를 실시한다. 또한 겨울학기 개강과 함께 부천 상동, 대구 수성, 광주 금호, 경기 일산, 천안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신규 캠퍼스를 개원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1
- 연말연시, 가족과 함께 ‘문화나들이’ 떠나볼까! 들뜨기 쉬운 연말, 오래도록 가슴에 남는 공연으로 차분하게 즐겨보는 어떨까. 고양문화재단에서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연을 풍성하게 준비하고 있다. -산타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어린이 성탄음악회스피릿앙상블의 어린이감성교육 프로그램으로, 36개월 이상의 어린이들과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크리스마스 공연. 산타할아버지 입장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산타할아버지에게 배우는 금관악기(악기소개), 산타할아버지가 들려주는 크리스마스 캐롤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일시: 12월 23일, 오후 1시 30분/7시 30분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홀)티켓: R석 2만원/S석 1만5000원/A석 1만원 공연문의: 070-7553-4796 -이삼열 밴드 ‘크리스마스 콘서트’크리스마스에 만나는 키보디스트 이삼열 밴드의 새로운 프로젝트. 이삼열의 리드로 연주되는 33대의 신디사이저 오케스트라의 스펙터클한 진보적 사운드와 드럼, 베이스, 기타로 구성된 밴드 리듬섹션파트와의 앙상블은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넘어선 또 하나의 놀라운 프로젝트로 기억될 것이다. 또 이번 콘서트에는 새롭게 편곡된 주옥같은 크리스마스 곡들을 만날 수 있다. 이 섹션은 에피소드를 가지고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연주되어지며 오리지널 스탠더드 곡들이 이삼열 밴드만의 음악적 언어로 어떻게 표현되어지는가를 지켜보는 또 하나의 즐거움도 선사할 것이다.일시: 12월 23일~25일, 23일 오후 8시, 24일 오후 3시/7시, 25일 오후 7시장소: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티켓: R석 6만원/S석 5만원 -임형주 2011 전국투어 콘서트 ‘Oriental Love(오리엔탈 러브)’한국이 배출한 세계적인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첫 번째 아시아 통합앨범 ‘Oriental Love-Asian Hits Collection''을 9월 7일 일본에서 선발매하고 일본을 시작으로 중국 대만 홍콩에 이어 10월 한국에 발매했다. 이번 콘서트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2005년 정규 4집앨범 발매기념 콘서트 이후 6년 만에 여는 콘서트. 이번 콘서트에서 임형주는 그동안 선보여왔던 그의 음악세계 중 한 단면인 오리엔탈 팝페라를 집약적으로 구현해내며 신비스러우면서도 따뜻하고, 웅장하면서도 단아한 한마디로 ’고혹적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일시: 12월 25일, 오후 6시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홀)티켓: R석 9만9000원/S석 7만7000원/A석(합창석) 5만5000원문의: 1588-4430 -2011 아람누리 제야음악회 고양문화재단 2011 한해를 뜻 깊게 보내기 위해 &prime2011 아람누리 제야음악회&prime를 마련했다. 이번 제야음악회 프로그램은 베토벤의 작품을 모스틀리필하모니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듣는다. 프로그램은 첫 곡인 &prime에그몬트 서곡&prime에 이어, 한국인이 가장 듣고 싶은 클래식 음악 1위에 선정됐던 베토벤 교향곡 9번 &prime합창&prime을 고양시립합당단과 부천필코러스의 목소리로 감상할 수 있다. 공연 후에는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는 &prime소원풍선 날리기&prime 등 부대행사가 이어질 예정. 일시: 12월 31일, 오후 10시 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홀)티켓: R석 5만원/S석 3만원/A석 2만원/B석 1만원 예매문의:1577-7766 -발레 ‘호두까기인형’호두까기인형은 독일의 낭만파 작가 호프만의 동화 ‘호두까기인형과 쥐의 왕’이라는 동화의 줄거리를 프랑스의 극작가 알렉산더 뒤마가 각색한 것.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소녀의 꿈을 소재로 아름다운 춤과 음악으로 가득한 무대는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주기에 충분하다. 화려한 의상과 동화적인 분위기, 탄탄한 구성력과 연출력으로 작품성을 이미 인정받은 호두까기 인형은 크리스마스를 맞은 아이들과 가족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일시: 12월 29일~31일, 29일~30일 오후 7시 30분, 31일 오후 3시/7시장소: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티켓: R석 7만원/S석 5만원/A석 3만원 예매문의: 1577-7766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5
- 부천지역에서 가볼만한 눈썰매장 방학이다! 그래서 더 신나는 눈썰매장드디어 찾아온 길고 긴 겨울방학. 방학이 시작되면 아이들은 신나는 눈썰매와 얼음놀이를 기다린다. 부천시내는 물론 시내 주변 눈썰매장이 손님차비를 마쳤다. 한나절 가뿐하게 즐기고 돌아올 수 있는 다양한 눈썰매장을 소개한다. 부천중앙공원 자연결빙 무료 썰매장부천시 원미구에 위치한 중앙공원에는 추운 겨울날을 기다리는 시민들로 가득하다. 시가 시민들과 아이들을 위해 중앙공원 연못에 자연결빙 썰매장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썰매장은 12월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운영하며, 이용도 무료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썰매장은 안전과 편의를 위해 8세 기준 아동용 썰매장과 유아용으로 공간을 분리해서 운영한다. 팽이치기와 제기 차기 같은 다양한 겨울 놀이도 할 수 있다. 다만, 날씨에 따른 자연결빙 썰매장인 점을 감안해 이용을 하려면 원미구청 홈페이지에서 사전안내 확인을 해야 차질이 없다. (032-625-5457) 부천 춘의동 종합운동장 눈썰매장원미구 춘의동 종합운동장에서는 원형 광장에 눈썰매장을 만들고 운영에 들어갔다. 길이 90m의 성인용 슬로프와 35m의 어린이용 슬로프, 눈놀이동산 등이 있다. 이곳에서는 민속놀이 체험행사 등 특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고, 에어바운스와 플라스틱 썰매, 놀이기구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따로 없고 입장료 1만원을 내면 기구와 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식사와 간식은 썰매장 내 매점에서 가능하며 방한복과 개인장비 등은 직접 갖춰야 한다. 만 24개월 미만 아동은 관련 증빙 서류를 제시하면 무료로 이용가능하다. 다만 빙어잡기는 유료다. (032-667-9600) 웅진플레이도시 실내 사계절 스키 썰매장웅진플레이도시에서도 겨울방학을 맞아 사계절 실내 스키장과 썰매장을 운영한다. 일반 눈썰매장과는 다르게 라인별로 눈썰매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 개인 눈썰매 구간에서는 눈썰매 간의 충돌을 방지하고 안전성을 위해 길이 100m, 폭 30m의 초대형 슬로프 안에 6개의 라인을 직선 4개와 곡선 2개로 구성했다. 또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이 함께 탈 수 있는 3인용 눈썰매도 운영한다. 이용요금은 대인과 소인 구분 없이 주중 1만2000원, 주말 1만4000원이며 24개월 미만은 증빙 서류 지참 시 무료다. (1577-5773) 김포국제조각공원 내 김포눈썰매장김포시 월곶면 김포사계절눈썰매장도 지난 17일 문을 열었다. 썰매장은 길이 120m, 폭 30m의 대형 슬로프와 어린이를 위한 길이 80m, 폭 25m의 소형 슬로프를 갖췄다. 주차도 250여 대가 가능하다. 썰매장이 김포국제조각공원 내에 있어 국내 유명 작가들의 조각품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이용요금은 대인 7000원, 청소년 5000원, 소인 4000원이다. 단체의 경우 평일기준 20명 이상 20%, 50명 이상 30%, 200명 이상 40% 할인이 적용한다. 다만 주말에는 20명 이상의 경우 20%의 할인만 적용한다. (031-981-7300) 옥토끼우주센터 썰매장과 사계절 테마파크강화도에 위치한 옥토끼우주센터 썰매장도 개장했다. 이곳은 사계절 잔디 썰매를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겨울철에는 인공눈을 이용해 길이 80m의 슬로프를 튜브를 타고 즐길 수 있다. 옥토끼우주센터는 경인지역에서 1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센터 내에는 우주센터와 체험학습장 및 각종 이벤트 공간이 있다. 아침 9시30분 개장해 평일은 6시, 주말은 7시에 폐장하며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이용요금은 1만3000원~1만5000원이다. 입장료 하나로 추가요금 없이 눈썰매장과 센터 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032-937-6917) 그밖에 부천에서 가까운 가볼만한 썰매장인천대공원 눈썰매장 = 인천대공원 눈썰매장에는 성인(길이 140m), 청소년(길이 120m), 유아(길이 50m) 등 3개의 슬로프가 설치돼 있다. 플라스틱과 고무튜브로 만든 썰매 3000여 대가 있고, 눈광장과 휴게실 등의 부대시설도 갖추고 있다. 꼭대기까지 올라갈 수 있는 자동계단인 ‘무빙워커’ 2대 운영한다. (032-465-1524) 공촌동 사계절 썰매장 인천 서구에 있는 이곳은 폭 36m, 길이 123m의 슬로프가 설치돼 있으며 휴게실과 스낵하우스를 운영한다. 어린이를 위해 눈사람을 만들 수 있는 눈 광장도 있다. (032-565-3483)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1
- 스쿨김영사, ‘하루에 끝내는 1학기 사회’ 체험기행단 모집 스쿨김영사 부천지사에서 ‘하루에 끝내는 1학기 사회’ 체험기행에 참여할 학생들을 모집한다. 이번 체험학습은 규장각, 국회, 청계천문화관에서 진행되며 규장각에서는 자연환경과 생활모습을, 국회에서는 주민참여와 시도의 발전을, 청계천문화관에서는 더불어 살아가는 것에 대해 배울 예정이다.학교 교과과정을 충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체험이 밑바탕이 되어야 한다. 스쿨김영사는 아이의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수업 진행과 전문강사의 설명으로 교육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있다. 체험학습을 통해 교실내 학습에 치중했던 아이들이 보고 느끼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를 찾고, 그 기억과 이미지를 다시 교재를 통해 재확인하는 과정을 통해 학습에 대한 흥미를 한층 더 유발할 수 있다. 일시 : 2012년 1월 13일대상 : 초등 4학년(2012년 기준, 10~12명당 강사 1명)비용 : 1인당 5만8000원 (또래팀 회원은 5만5000원)접수 : 선착순 40명 마감문의 : 324-9812(스쿨김영사 부천지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1
- 비욘드영수전문학원, 겨울 방학을 보내는 학생들의 공부전략 글 : 비욘드 영수전문학원 조성준 원장 (032-663-0505) 일반적으로 겨울방학 동안에는 다음 학년 1년치 영어 수학을 준비하기 마련이다. 그런데 겨울방학은 여름방학보다 열흘정도 짧다. 다음 학기를 준비하는 여름방학 40일을 보내는 것보다 다음 학년을 준비하는 겨울방학 30일이 짧게만 느껴지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학생들에게 겨울방학은 방학식을 하는 날이 아닌 바로 지금이다. 지난주를 기점으로 부천의 중고등학교는 기말고사가 끝냈다. 이 시기에 하염없이 영화를 틀어주던 학교들도 이제는 굿다운로더의 시대에 발맞추어 시간 때우기 좋은 영화를 더 이상 틀어주지 않는다. 그렇다면 학생들의 방학 계획은 지금 바로 시작되어야한다. 방학 때 시작해서 개학 때 끝나는 계획이 아닌, 지금 시작해서 학년이 올라가는 그날까지를 계산하면 대충 70일 정도가 나온다. 여름방학의 두 배가 약간 안 되는 기간으로 훨씬 더 많은 것들을 계획적으로 해나갈 수 있는 시간이다. 더 많이 놀고, 더 많이 공부하고 더 많은 것들을 겪어볼 수 있는 시간 70일. 이 70일을 우리 예비 중학생부터 고등학생들은 낭비하지 말 것을 부탁한다. 젊음은 눈부시게 찬란하다. 그래서, 젊은이에게 젊음을 주기에는 너무 아깝다고 했던가. 젊어서 알차게 보낸 칠십일은 추후에, 눈부신 칠천일을 약속한다. 공부만 하라는 얘기는 아니다. 단 공부를 쉬지 않고 할 것은 권고한다. 자신과 약속한 일정량을 해내면서 자신이 평소 해보고 싶던 것, 배우고 싶던 것 등을 경험하길 부탁한다. 공부는 결국 학생들이 원하는 것을 이루게 해주는 보충제의 역할을 하며, 대학이라는 곳에서 꿈에 날개를 달아준다. 하지만 본인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나아가는 사람과 모르지만 나아가는 사람 모르면서 나아가지도 않는 사람이 있다면, 누가 봐도, 전자의 인생이 보람될 것이다. 컴퓨터 게임에 너무 많은 시간을 낭비하지 말 것 또한 부탁한다. 프로그래머가 되어 게임을 만들겠다는 꿈이 없는 이상 조금은 더 발전적인 일을 하길 바란다. 친구들과 농구를 하거나, 양로원에서 봉사를 하거나, 국토 순례를 하면서 우리나라의 땅을 직접 밟아볼 것을 권한다. 시간이 많은 학생들 또한 언젠간 그 많은 시간을 낭비한 것을 후회하게 된다. 후회할 때가 되면 또 다른 시작을 하면 그만이겠지만, 그래도 낭비하는 것을 알면서도 낭비하지 않기를 부탁한다. 너무 많은 부탁과 권고의 글이 지겹겠지만, 그래도 나는 우리 학생들에게 또 부탁하고 또 권고한다. 젊어서 알차게 보낸 칠십일은 추후에, 눈부신 칠천일을 약속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1
- 부천시장 주력사업 예산 ‘싹둑’ 김만수 경기 부천시장이 야심차게 추진하려던 길주로 명품거리 조성사업 예산이 시의회에서 전액 삭감됐다.부천시의회는 김만수 시장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길주로 명품거리’ 1차 조성사업비 53억원을 전액 삭감했다. 시의회는 20일 마지막 본회의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했다. 당초 시는 내년에 1차로 부천시청역 주변(이마트~계룡리슈빌 구간)에 53억원을 투입해 개당 11만원짜리 화강석 4400개로 광장을 조성할 예정이었다.그러나 시의회 예결특위원 9명의 무기명 투표결과 5대 4로 예산이 전액 삭감됐다. 반대의원들은 아직 실시설계가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기본계획이 과대해 예산낭비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부천시의회 전체 의석은 야당이 1석씩 더 많지만 올해 시의회 예결위는 ‘여대야소’로 구성됐다. 총 9명의 예결위원 가운데 한나라당 5명, 민주당 3명, 민주노동당 1명이었다. 시 관계자는 “사업에 대한 찬반의견이 팽팽했지만 예결위의 여야 의석수에 따라 결론이 난 것 같다”고 말했다.그러나 김 시장은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김 시장은 “의회에서 예산이 삭감돼 아쉽지만 지적 사항을 설계에 반영해 소박하게 보행자에 초점을 맞춰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1
- “우리는 산 속을 누비는 오리엔티어링 가족” “산 속 깊~ 이 들어가서 목표물을 찾아내야 해요. 힘은 들지만 엄마, 아빠, 동생이랑 함께 하니까 엄청 재밌어요. 경기를 하면서도 안 끝났으면 한다니까요.”부천 상원초등학교 4학년 이정민(10) 양은 아빠 이상호(42) 씨와 엄마 박영진(38) 씨, 동생 주경(6) 양과 함께 오리엔티어링(Orienteering: O.T) 대회에 참여하며 2011년을 보냈다. 주말만 되면 바깥나들이를 즐기며 활기차게 살아온 이들의 올 한 해 O.T 참여 횟수는 무려 일곱 번. 대체 오리엔티어링 대회가 뭐 길래 상호 씨 가족은 이토록 즐거워하는 걸까? 부천 오리엔티어링 패밀리 클럽 결성 평소 원미산 등산을 자주 가던 이상호 씨 가족은 2006년 부천시산울림청소년수련관 개관과 더불어 수련관 가족이 됐다. 그 때부터 이들의 원미산 숲 속 생활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주말이면 수련관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오리엔티어링 프로그램을 만나게 된 것이다. 오리엔티어링이란 지도와 나침반을 갖고 산 속 목표물인 컨트롤 마커를 찾아내는 게임으로 정해진 지점을 거쳐 목적지에 빠르게 도착해야 하는 야외 스포츠다. 1918년 스웨덴에서 시작해 62년 9월 제1회 세계선수권대회를 개최했고 어린아이에서부터 노인까지 참여할 수 있는 폭넓은 경기다.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유행하지 않아서 사람들이 잘 몰라요. 그래서 자연 지형을 이용한 장거리 경주인 크로스컨트리와 보물찾기를 함께 하는 건강 스포츠라고 말해줍니다.” 상호 씨는 이 경기를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이렇게 설명해야 쉬울 거라고 답했다. 가족들은 한 달에 한 번 원미산속에서 열린 O.T에 참여한다. 함께 하다 보니 가족 간의 결속력은 몰라보게 달라졌다. 그곳에선 친구들도 만났다. 끈끈한 우정을 다지던 도현, 현진, 여진, 남재, 윤희, 명재네 등 일곱 가족 26명은 올 6월 부천 오리엔티어링 패밀리 클럽(Bucheon Orienteering Famuly Club, BOFC)을 결성하게 된다. 경기 순위 생각 않고 완주를 목표로 BOFC팀은 올해 경기도 안양, 구리, 시흥, 이천, 일산, 강북 등에서 열린 전국 O. T 대회에 출전했다. 물론 상호 씨 가족도 함께였다. 막내 주경이는 대회 참가 때마다 최연소 선수로 테이프를 끊었다. 친선경기와 전국대회가 있었으며 경기오리엔티어링연맹 창립 기념 대회 등 다양한 대회에 출전했다. 패밀리 클럽 회원 중에서는 대한체육회회장상과 경기도 오리엔티어링 연맹장상 등을 수상하는 쾌거도 이뤘다. 상호 씨 가족은 올 10월 9일 열린 92회 전국체육대회 O.T 종목에 백넘버 363번을 달고 참여했다. 이 대회는 부산, 대구 등에서 온 200여명의 참가자와 함께였다. 오색 꽃가루가 날리며 시작한 그 날의 대회는 마치 커다란 축제와도 같았다. “전국대회 가족 팀 1등은 우리 클럽의 김도현 가족이 받았어요. 회원들이 진심으로 축하하고 기뻐했으며 앞으로도 대회가 자주 열리기를 희망했답니다.” 상호 씨 가족의 산 속 탐험 길은 험난했다. 숲 속을 달리다 덤불에 있던 낙엽을 밟아 미끄러졌고 구덩이에 빠지기도 했다. 길을 잘 못 들어 철조망과 대치한 적도 있었다. “대회 시간이 많이 지났더라고요. 어쩔 수 없었죠. 철조망을 제치고 막내를 소포 싸듯 집어넣고 집사람과 정민이를 통과시켰어요. 또 방향 설정을 잘못해서 좌충우돌한 적도 있었죠. 머리를 맞대고 어린 딸을 업어가며 달렸던 많은 기억들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답니다.” 이 경기는 빨리 달리고, 목표물을 빨리 찾아야 이길 수 있지만 상호 씨 가족은 순위를 생각하지 않는다. 완주를 목표로 하기 때문에 참여할 때마다 즐겁다고 했다. 가족과 교감하는 좋은 운동 지난 11일 우장산 대회에서 상호 씨는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조를 짰다. 아빠와 주경이, 엄마와 정민이 두 조로 나눈 것. 이 경기에서는 방향 감각이 없고 나침반이 있어도 헛갈렸던 엄마가 적극적으로 달려가서 목표물을 찾아왔다. 정민이도 노란색과 주황색으로 표시된 목표물을 잘 찾아냈다. 여러 번 참가하며 익혔던 가족만의 요령으로 말이다. 경기를 끝낸 정민이는 ‘조금 하는’ 영어실력으로 외국인 참가자인 우즈베키스탄의 나탈리 씨와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상호 씨는 “보통~ 아빠는 혼자 운동하고, 엄마는 집안 살림에 매달리는 게 한국 사람들의 생활이죠. 그런데 오리엔티어링은 가족과 교감할 수 있는 좋은 운동입니다. 내년에는 정민이 혼자 경기에 참여해보라고 권할래요. 정민이는 이 대회 선수가 되고 싶다는 꿈도 있다”고 말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1
- 신나는 박물관 겨울방학 프로그램! 부천지역 박물관들이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부천활박물관에서는 12월 24일 오후 2시 ‘대나무 활 만들기’를 체험학습장에서 진행한다. 재료비는 2만원. 어린이 2~3인을 동반한 10가족 또는 1회 20인 내외의 가족을 선착순 접수한다. 10팀 이내 단체 팀은 평일 예약이 가능하다. ‘박물관 속 영화관 活활극장’도 12월 한 달 간 토요일 오후 2시 영상교육실에서 운영한다. 당일 부천 활박물관 관람객 중 선착순 35명이 참여할 수 있다. 수석박물관은 12월 한 달 간 ‘돌 그림그리기’ 체험을 자료실에서 진행한다. 초, 중등학생이 있는 가족 팀과 단체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비는 5000원. ''네모돌 표현놀이''도 진행한다. 만 5세 이상부터 초등학생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및 단체를 모집하며 3일 전 전화로 예약하고 가야 한다. 부천교육박물관에서는 겨울 방학을 맞아 12월 31일까지 초등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학교신문展- 우리들의 속삭임’을 기획전시실에서 전시한다. ‘2011 추억의 시험지 풀어보기’, ‘상장만들기’도 자료실에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 032-614-267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1
- 부천~시흥~서울 연결 계수대로 30일 개통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계수동에서 시흥시를 거쳐 서울 남부순환로를 잇는 '계수대로'가 오는 30일 개통된다.3000억원이 투입된 이 도로는 길이 6.1㎞에 기존 왕복 2차로가 6차로(30m)로 확장됐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소사구 범박·괴안·계수동 주민들이 서울·인천을 오가는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왕복 10∼12차로인 오정구 삼정동∼인천시 계양구 서운동 구간의 봉오대로와 39번국도(부천∼김포)가 만나는 삼정동 사거리 부천∼인천 구간 고가도로(1㎞)도 30일 개통한다.부천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1